겁쟁이

파일:Attachment/Coward Man.jpg
해당 예시는 타이의 대모험포프.[1]

1 사전적 의미

겁이나 두려움이 많은 사람을 뜻하는 말이며, 누군가를 매우 깔볼 때 내뱉는 소리다. 영어로는 coward, chicken, scaredy cat, pussy 등이 있다. 반대말은 아마 강심장 혹은 용자.

아직은 겁쟁이 캐릭터의 위치가 그리 확고한 것은 아니지만 이것도 모에 속성의 일종으로도 볼 수 있을 듯하다. 지켜주고 싶은 이미지의 연약한 모에 캐릭터에게서 자주 볼 수 있다. 아무래도 겁을 먹은 모습이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듯. 울보와도 맞물리는 속성이다. 한편 아군이든 적군이든 비겁하고 이기적이지만 완전한 악인은 아닌 개그 캐릭터에서도 흔하게 볼수 있는 속성이기도 하다. 대피 덕같은 캐릭터가 아주 대표적인 케이스.

가끔 허세를 잘 부리면서 막상 상황에 맞닿으면 겁을 먹는 경우도 많다. 씩씩하고 강인한 캐릭터지만 특정 대상(유령, 귀신, 번개 등)에는 매우 겁을 먹는 설정을 넣어서 개그나 갭 모에를 표현하는 케이스도 매우 흔하다. 한편 무시무시한 힘을 가지고 있는 등 객관적으로 겁을 먹을 이유가 없는 인물인데도 불구하고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으로 등장시켜 이상한 갭 모에를 만드는 경우도 간혹 있다.

또한 본디 겁이 많은 헤타레이지만 중요한 상황에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를 내는 연출은 간지폭풍 캐릭터로 변모시키기도 한다.[2] 우솝과 같은 캐릭터가 대표적인 예.

어딘가대원의 말에 따르면 믿는 것만 본다고 한다.

진화론적으로는 그저 화려하고 위험하기만한 용기보다 위험요소들을 재빨리 감지해내고 피할 수 있는 겁쟁이의 형질이 생존에 더 유리하다. 다만 그럼에도 용기 있는 사람이 멋있어보이는 이유는[3] 그 만한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을 만큼 육체적, 정신적 능력이 강하다는 소리이기 때문. 물론 능력이 강하지 않을 경우의 용기도 똑같이 훌륭하다. 그렇지만 대의가 없거나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만용은 그냥 민폐일 뿐이다.

의외지만, 겁쟁이라고 반드시 의지나 정신력이 약한 것은 아니다. 쉽게 공포심을 느낀다는 것과 그 공포심에 굴복하는 것은 별개이기 때문에. 무서워서 떨면서도 절대 자신의 뜻을 꺾지는 않는 것[4]. 그리고 겁쟁이 주제에 의지가 강하면, 위협하는 쪽에서는 굉장히 당혹스러워진다.

중국에서 이런 고사도 전해진다. 유명한 명장인 어느 장군이 비싼 고급 도자기잔을 선물받아 무척 아꼈다. 하루는 잔을 손수 손질하며 그 아름다움을 보고 있었다가 문득 손을 놓칠뻔했다. 앗! 겨우 도자기를 받아 깨지지 않았지만 장군은 정색했다. 10만대군이 몰려와도, 죽음을 각오한 많은 전투를 겪어보고도 겁이라는 걸 느끼지 못한 내가 이런 도자기가 깨질까봐 겁을 먹다니!? 그리고 그 장군은 그 자리에서 그 도자기를 깨부쉈다고 한다.선물을 부쉈다

래리 킹의 말에 따르면 2차 세계대전 때 뛰어난 실력을 갖춘 조종사도 라디오 인터뷰 때 너무 겁을 먹어 방송에 차질이 생긴 적이 있다고 한다.

1.1 겁쟁이 속성 캐릭터

2 대한민국밴드 버즈의 2집 Buzz Effect 타이틀곡

겁쟁이(노래) 참조

3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

항목 참조.

4 포켓몬성격

공격이 0.9배로 줄어들고 스피드가 1.1배로 늘어나는 성격. 특수공격계 스위퍼로 키운 포켓몬들이 자주 갖고 있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5 제노기어스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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웡 페이 퐁과 이드의 본 인격인 "페이"의 1번째이자 본 인격. 어머니 웡 카렌이 되어 버리면서, 아버지가 출타중일때마다 그를 데리고서 카렐렌과 함께 여러가지 인체실험을 감행했고, 어머니가 변해 버린 것과 고통을 수반하는 실험을 받는 현실을 견디지 못하고[32], 결국 이드라는 자기방어용 인격을 만들어서 안 좋은건 전부 이드에게 맡긴다.

그러다가 뒤늦게 안 아버지가 페이를 구하기 위해,[33] 페이와 융합하려는 그라프와 싸우다가 쓰러지고 어머니가 그걸 구할려고 하지 않는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힘을 폭주시키지만 불완전해서 자기 자신이 파멸하여 죽기직전. 만의 심층속에 봉인된 어머니 카렌의 인격이 뛰쳐나와 대신 죽는다. 마지막에 어머니로 돌아와 자신을 구하고 사망한 진실을 독차지하고 그 충격과 가책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드를 밖으로 내보내고 자신은 좋은 시절의 기억속에 틀어 박히게 된다.

그리고 훗날 아버지 웡 칸이 이드의 인격으로 폭주한 아들을 구하기위해 3번째 인격을 만들고 행방불명된다.(와이즈맨으로 이름을 바꾸고 행동중이었다.) 현재의 3번째 인격이 라한마을에 살게된 지금의 페이. 그리고 겁쟁이는 3번째 인격이 마음에 들어 그에게 모든 자율적 판단을 맡겼다.[34]

그러나 작중 후반, 페이의 설득과 함께 진실을 알고 나서 페이, 이드와 함께 융합하여 4번째 인격이 된다.

  1. 사실 해당 예시는 겁쟁이가 아니다!!!, 오히려 극심한 죽음의 공포를 느끼면서도 여태까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감추고 있었다는걸 보면 굉장히 용기있다고 볼 수 있다.
  2. 이러한 연출이 바로 언더독 효과
  3. 사람에 따라선 멍청하다고 평가할 수도 있지만 보통은 멋있다고 느끼게 된다.
  4. 마법전대 마지레인저같은 용기를 테마로 다룬 작품에서는 만용보다 겁이 나지만 극복하는 의지에 가치를 두는 모습을 자주 그린다.
  5. 다만 하이퍼 츠나 상태에선 이 속성은 완전히 사라진다.
  6. 1기 초반부 한정, 후반부에서는 펠트를 살리기 위해 자기목숨을 걸고 거짓말로 펠트를 보낸뒤 리히텐달 첼리와 함께 최후를 맞는다.
  7. 어린 시절 때.
  8. 원래 냉철한 성격이나 유달리 밤을 무서워한다. 7권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9. 초반 한정으로, 후반에서 극복한다.
  10. 하얀 리본, 검은 리본 모두 무서운 것에 약하다.
  11. 이쪽은 트라우마로 인한 겁쟁이.
  12. 초반 한정. 모험과 여정을 거듭하면서 놀라운 정신적 성장을 이룬 후로는 이런 심약한 면은 사라진다.
  13. 프렌즈스토리 한정.
  14. 흉악범을 때려잡을 정도의 출중한 공수도 실력을 자랑하는 터프한 히로인이지만, 이상하게도 귀신이나 유령은 정말 끔찍이 싫어하고 무서워한다.
  15. 주로 초기 시즌
  16. 부엉이부의 인상 중에도 대놓고 이름이 겁쟁이부인 애가 있다.
  17. 카구라 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만만치 않은 겁쟁이다.
  18. 3기부터는 둘이서 함께 망가지는 에피소드가 많아진다.
  19. 우솝만큼은 아니지만, 이 둘 역시 만만찮은 겁쟁이다.
  20. 겁이 너무 많아 심장박동이 커져 주변사람들에게 들릴 정도. 허나 사람들은 정작 이 박동소리가 전투를 준비하기 위한 소리라 오해하고 있다.
  21. 스푼 서장인 다나도 무서워하지만, 특히 귀신을 몹시 무서워한다. 그러나 헤이즈가 귀신을 체어샷으로 개 패듯 팬 이후로는 헤이즈도 무서워졌다고 한다(...).
  22. TVA 4화에서 죽은 마부를 보고 공포의 비명을 지르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네타요소로 많이 쓰인다. 하지만 작중 스피드왜건 자체는 엄청난 대인배에 정신력까지 높은 인물이다.
  23. 하지만 먹을 거 앞에서는 그런 거 없다.
  24. 오빠가 그녀가 어렸을 때 귀신 이야기를 자주 했던 것이 원인이다.
  25. 포에버 이블 한정.
  26. 다만 이쪽은 후반부에 갈수록 이런 속성은 옅어지는 듯하다.
  27. 초반한정. 후에 서서히 극복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소심한 성격과는 별개로 담력은 강하다.
  28. 겉모습은 용감하지만, 실은 벌레나 유령을 무서워한다는 갭 모에속성을 갖고있는데, 이게 갈수록 부각되며 나중에는 오히려 야요이보다 더한 겁쟁이가 됐다. 거기에 심각한 고소공포증은 보너스.
  29. 나오 만큼은 아니지만 유령을 무서워하는 건 나오와 동일.
  30. 원작의 들과 달리 전투와는 거리가 먼데다가 성격도 심약해서 악마나 경찰이 나타날 것 같은 기미를 보이면 도망치거나 숨는 모습을 보인다. 경찰들에게 포위당할 때 했던 말도 "쏘지 마세요" 였으니... 다만 디 오더 함락 때 문두스 측이 대놓고 캣을 노리고 있었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31. 겁쟁이긴 한데 빡쳐서 때리는 우발적인 면도 있고(이 웹툰 5화), 21화에서는 남에 집에 들어가는 간 큰 행동도 한다.
  32. 그 나이(4살)의 소년이 그걸 견딜 수는 없었을 것이다.
  33. 아들의 공상이라생각한 것중에 절대로 공상일리가 없는것까지 있다는걸 알아챈것같다. 하지만 너무 늦어버린것.
  34. 후반부를 보면 이드가 알지못한걸 보여달라할때 "너만은 나를 이해해줄꺼라 생각했는데!"라는 대사를 보면 알 수 있다. 마음에 들지않았다면 벌써 이드에의해 소멸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