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즈 더 뱃

프로필
220px이름파일:Attachment/20px-South Korea Flag.png루즈 더 뱃[1]
파일:Attachment/20px-Japan Flag.pngルージュ・ザ・バット
파일:Attachment/United States.pngRouge The Bat
종족박쥐
성별여자
신장105cm
체중시크릿[2]
나이18세[3]
좋아하는 것보석
특기스크류 킥
데뷔소닉 어드벤처 2 (2001)
의상
소닉 히어로즈소닉 라이더즈 시리즈

1 개요

와일드하고 섹시한 박쥐 여자.

보석 전문 트레저 헌터로, 한번 노린 사냥감은 반드시 손에 넣는다. 언뜻 보기엔 경박한 것 같지만, 대단히 이해타산적이고 상당한 현실주의자이다.

정의나 도덕보다 이해타산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결정한다.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치아이 루미[4], 북미판의 경우 소닉 히어로즈까지 레니 미넬라가 맡았고 그 이후로는 캐슬린 덜레이니를 거쳐서 현재는 캐런 스트래스먼.[5] 국내에서는 소닉 X 한정으로 김희진이 맡았다.

테마곡은 Fly In The Freedom과 팀 다크로서의 This Machine.

중화권에서의 명칭은 露姬(Lù jī, 루지), 罗姬(luō jī, 루오지).

2 상세

첫 등장은 소닉 어드벤처 2이며, 표면적으로는 너클즈와 동일한 트레져 헌터이지만 뒤에서는 연방정부 대통령의 직속 에이전트로 활동하였다. 이후 소닉 더 헤지혹(2006) 전후로는 정식으로 GUN의 일원이 되어, 이 때부터는 대통령이 아닌 GUN 본부의 지시를 받고 움직인다. 그녀의 '보스'도 대통령이 아닌 GUN 사령관으로 변경.[6]

말 그대로 보석을 광적으로 좋아하며 관련 지식도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한편 아무 보석이나 다 좋아하는 것은 아니며, 보석 중에서도 카오스 에메랄드를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여기는 뚜렷한 미적 기준이 있다.

'섹시한 도둑'이란 점에서 대충 감을 잡을 수 있지만, 캐릭터 모티브는 미네 후지코. 섹시가 부각되는 캐릭터다 보니 미국 등에서는 'Boobs of doom'(...)이라 불린다. 모티브가 모티브인지라 돈과 보석을 얻기 위해 팜 파탈적인 면모를 보이거나 배신도 종종 한다. 이렇게 두루 신의도가 낮기 때문에 때문에 애초에 루즈를 별로 믿지 못하는 숱한 주변인들은 둘째치고 웬만해서는 타인을 신뢰하는 소닉 더 헤지혹조차도 그녀를 좀처럼 믿으려곤 안 한다(...). 그래도 큰 일이 터지면 협력하기도 하는 근본은 좋은 여성.

캐릭터 설정상 미인계를 구사하기도 하지만, 프로필에 명시된 특기에서 알 수 있듯 매우 강력한 발차기를 구사할 수 있다. 파괴력만 따지자면 거의 너클즈 디 에키드나의 주먹질과 비슷한 수준으로 묘사되며, 발차기만으로 물체를 깔끔하게 절단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다릿심과 연관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다른 캐릭터에 비해 다리가 조금 굵게 그려진다. 다리 굵기가 언급되는 2차 창작 만화

3 작중 행적

※ 시간 순서대로 정렬

3.1 소닉 X

소닉 어드벤처 2 이전, 그녀가 대통령의 지시로 국가 공무원(...)이 된 계기가 나온다. [7]

11화에서 연방정부 국영 박물관에 침입하여 '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를 훔쳐가는데, 뉴스에 의하면 이미 상습적으로 연방정부 소유의 보석을 털고 있었으며 연방정부 경찰은 그녀를 체포할 계획이었다. 그러던 중 크리스토퍼 존다이크의 담임교사인 스튜어트가 흘린 거짓 정보에 그대로 낚여, 카오스 에메랄드가 있다고 하는 폐공장으로 향한다.[8]

이 폐공장에서 소닉을 유인하기 위한 함정에 걸려든 루즈는 그대로 GUN 첩보부 대원들에게 포위당한다. 이 때 첩보부의 여성 대원 '토파즈'가 수갑을 채우려 하자 한 말이 아주 가관이다. "하드한 플레이가 취향이야?" 애들 만화에서 무슨 지거리야. 참고로 이 위험한(...) 대사는 한국 더빙판에서 7세 어린이들을 위해 "남자라고 해도 될 만큼 씩씩한데?"로 순화되었다.

그대로 대통령의 집무실까지 잡혀가는데, 대통령 측에서는 곧바로 하나의 거래를 제안한다. 거래의 내용은 '그동안의 죄를 묻지 않는 대신, 대통령 전속 에이전트로 활약할 것'. 루즈는 연방정부로부터 카오스 에메랄드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이를 받아들인다.

3.2 소닉 어드벤처 2

과연 보석광답게(...) 처음부터 마스터 에메랄드를 두고 너클즈와 대치한다. 대화 내용 및 장소에 근거하면 훔쳐가다가 너클즈에게 걸린 것. 이 때 갑자기 닥터 에그맨이 나타나 에그 모빌로 마스터 에메랄드를 집어가자 거기다 대고 도둑이라 까는데(...) 이 때 너클즈 왈, "그건 네 얘기잖아."[9] 결국 마스터 에메랄드를 너클즈가 직접 깨버려서, 루즈는 너클즈와는 별도로 그 조각을 찾기 시작한다.

이후 닥터 에그맨섀도우의 요청으로 ARK로 이동하는 사이, 자신도 에그맨의 기지가 숨겨진 피라미드에 잠입하여 전송장치를 통해 ARK 중앙제어실로 숨어들어간다. 그리고 섀도우가 에그맨에게 이클립스 캐논에 대해 설명하자 모습을 드러내 자신을 '보석 전문 트레져 헌터'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카오스 에메랄드를 하나 건네며 나머지 에메랄드를 찾는 것을 도와주겠다며 서로 동맹을 맺는다. 그리고 실제로 프리즌 아일랜드의 보관고에서 3개의 카오스 에메랄드를 5분도 안 되는 시간에 찾아낸다. 여기에 닥터 에그맨이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것, 섀도우가 연방정부 국영 은행에서 훔쳐낸 것, 그리고 루즈가 처음 건넸던 것까지 합하여 이클립스 캐논에 총 6개의 에메랄드가 모인다.

이클립스 캐논을 발사하는 '데몬스트레이션' 이후, 루즈는 테일즈가 7번째 에메랄드를 가졌음을 밝히고 토네이도 3를 위치를 알아내 섀도우에게 전달한다. 그리고 에그맨이 테일즈와 소닉 일행을 상대하는 사이 ARK에 귀환하고, 중앙제어실에서 궁극생명체 개발 계획 '프로젝트 섀도우'에 관한 자료를 찾기 시작한다. 애초에 그녀가 ARK까지 이동한 진짜 목적은 연방정부의 지시 사항, 즉 프로젝트 섀도우의 조사였다. 이 때 덤으로 이클립스 캐논에 모인 에메랄드도 가져갈 생각이었으나, 모든 것을 섀도우에게 들키는 바람에 에메랄드 탈취는 실패한다. 그리고 그 이전에 마스터 에메랄드의 조각도 결국 너클즈에게 돌려줬다.

이후 스토리상의 비중은 거의 없다. 기껏해야 이클립스 캐논의 코어로 가는 경로 확보에 일정 부분 기여한 정도. 다만 모든 일이 해결된 다음 소닉으로부터 섀도우가 남긴 리미터를 건네받고, 이에 대해 "보석보다도 좋은 물건을 손에 넣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3.3 소닉 히어로즈

'닥터 에그맨이 보물을 긁어모으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이를 손에 넣기 위해 닥터 에그맨의 기지 중 하나에 숨어들어간다. 그러나 루즈가 문을 따고 들어갔을 때 비보는 그 곳에 없었다. 북미판 게임 매뉴얼에 의하면 그 기지는 이미 버려져있었기 때문.

설정상 루즈가 들어간 방은 본래 병기를 보관하는 무기고였다. 그리고 그 안에는 죽은 줄 알았던 섀도우 더 헤지혹이 멀쩡히 살아서 잠들어있는 캡슐과, 가동이 중지된 E-123 오메가가 있었다.

루즈는 섀도우를 캡슐에서 꺼내기 위해 캡슐 앞의 패널을 조작하여 시설의 전원을 켜고, 그 결과 의도치 않게 섀도우와 오메가를 둘 다 깨워버린다. 자신을 가둬둔 에그맨을 원망하던 오메가는, 섀도우를 에그맨 로봇으로 오해하는 바람에 곧바로 머신건을 쏴대기 시작한다. 루즈도 이에 말려들 뻔했다가 섀도우의 도움으로 벗어나지만, 곧 둘의 사이에 끼어들어 싸움을 멈추는데 성공한다.

이후 섀도우와 오메가는 각자의 사정을 털어놓고, 상황을 파악한 루즈는 '에그맨을 찾는다'는 공동의 목적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제안한다. 이렇게 해서 결성된 '팀 다크' 3인방은 에그맨 군단의 메카들을 수없이 쓰러뜨리며 여기저기를 모험하게 된다. 그리고 루즈 본인은 한동안 합계 약 1.26톤[10]을 들고 날아다니게 된다

이 과정에서 팀 다크는 계곡 지대에서 망가진 섀도우 안드로이드를 한 대 발견한다. 그리고 파이널 포트리스에서 에그 엠퍼러를 쓰러뜨린 후, 사령선에서 보물을 찾기 시작한 루즈는 대량 생산된 섀도우 안드로이드가 보관된 장소를 발견한다.

이어서 루즈는 뒤따라온 오메가에게 이에 대해 뭔가 말을 하려다 말고, 그에게서 '복제를 위해서는 오리지널의 존재가 불가결하다'는 말만 듣고 자리를 떠 섀도우의 곁으로 돌아간다. 다만 섀도우에게는 자기가 본 것들에 관해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최종적으로는 팀 소닉을 비롯한 다른 팀과 함께 사건의 흑막인 네오 메탈 소닉을 격파하고, 농담조로 누군가 씨보석을 챙기겠다며 홀로 자리를 뜬다.

3.4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초반에는 스토리상 비중이 거의 없지만, 후반부에 5개의 카오스 에메랄드를 입수한 섀도우가 블랙 암즈의 군대를 이끌고 GUN 포트리스에 쳐들어갈 때는 GUN이 가진 여섯 번째 에메랄드를 지키기 위해 활동한다.

섀도우가 7개의 에메랄드를 모두 모으고 블랙 혜성에서 블랙 둠과 대면하는 라스트 스토리에서는, 소닉의 동료들 및 닥터 에그맨과 함께 현장에 난입한다. 그런데 여기서도 혜성 내에서 생성된 독가스에 의해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딱히 하는 일은 없다(...). 이는 함께 혜성에 잠입한 일행도 마찬가지로, 움직일 수 있는 인물은 섀도우밖에 없었다.

이후에는 블랙 둠의 발언과 제럴드 로보트닉의 영상편지를 통해 섀도우가 태어나게 된 과정에 대해 한층 자세히 알게 된다. 그리고 어떻게든 혜성에서 탈출하여, 지구에 마련된 셸터에서 일행과 함께 섀도우와 블랙 둠의 싸움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다. 참고로 이 때 에그맨의 고백으로 그동안 한 팀으로 활동한 섀도우가 오리지널이라는 것도 밝혀진다.

3.5 소닉 배틀

닥터 에그맨이 봉인된 고대 병기 기조이드를 깨우자 연방정부 대통령에 의해 관련 정보의 수집을 의뢰받고 센트럴 랩의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는다. 센트럴 랩에서 기조이드에 관한 데이터를 손에 넣은 그녀는 기조이드를 '궁극의 로봇 괴도'로 키워 세계의 보물을 독점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에그맨은 이미 기조이드를 에메랄드 타운의 해변에 버려둔 상태였고, 3일 후 소닉이 한 발 먼저 기조이드와 계약을 맺어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즈는 소닉이 '에멜'이라고 명명한 그 기조이드를 포기하지 않는다. 에멜이 총 2개의 카오스 에메랄드를 흡수한 이후, 루즈는 계약자인 소닉을 이용해 에멜에게 명령을 내릴 권한을 부여받는다.[11]

얼마 후 루즈는 소닉과 테일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에멜을 데려가려 한다. 그런데 테일즈에게 '에멜은 소닉의 자식같은 것'이라는 소리를 들은 에이미가 앞길을 가로막아 결국 그녀를 쓰러뜨린다. 이어서 루즈는 에멜을 데리고 자신이 운영하는 회원제 배틀 클럽 '클럽 루즈'로 이동한 다음 괴도로 키우기 위한 특훈을 실시한다.

특훈은 성공적으로 끝나고 루즈는 곧바로 에멜을 실전에 투입하여, 둘이서 에메랄드 타운의 보석 가게에 있는 1개의 카오스 에메랄드를 훔쳐낸다. 그런데 에멜이 이를 흡수해버리고, 에멜을 되찾기 위해 소닉과 그의 동료들이 떼거리로 몰려오자 결국에는 돌려준다.

에멜을 돌려준 이후의 에피소드에서 루즈는 에멜에게 크게 손을 대지 않는다. 그런데 훗날 섀도우가 '자신과 에멜은 어째서 병기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지녔는가'에 대해 닥터 에그맨의 마더 컴퓨터에 묻자, 한 발 앞서서 에그맨의 컴퓨터를 조사한 루즈가 나타나서 대신 진실을 가르쳐준다.

섀도우 : 왜 제럴드는 나에게 '마음'을 부여한 거지?

루즈 : 그는 병기의 연구 따위 바라지 않았어. 인류의 행복, 그리고 희망을 위해 연구를 하고 있었어. 하지만 그는 정부로부터, 으로부터 군사 연구를 강요받았어. 그래서 그는 섀도우, 그리고 기조이드에게 '마음'을 입력한 거야...가장 사랑하는 손녀, 마리아의 마음을...
섀도우 : 마리아의...
루즈 : 만일에 병기를 쓰고자 하는 인간이 폭주하여도, 병기 자신이 행동을 단념하도록 말이야. 섀도우, 너는 자신의 능력에 겁이 나서 고민하고 있어...궁극의 힘을 받은 와중에도 그것을 함부로 휘두르거나 하지 않아. 제럴드의 소원은 분명히 이루어진 거야...에멜, 너도 마찬가지야. 전투병기임에도 불구하고, 타인을 마음 아파하는 마음을 갖고 있어. 하지만 너는 제럴드가 만든 게 아니야...그는 너의 병기로서의 부분을 전부 소거하지 못했어. 지금의 너에게는 아직 전투병기로서의 부분이 남아있어. 그래서 그는 새로운 기동 키워드를 너에게 입력한 거야. 그렇게 하면 제럴드의 프로그램이 완전히 발동하도록...즉, 섀도우와 똑같이...
섀도우 : ...그 키워드라는 건?
루즈 : ......'모든 인류에게 희망을.'
섀도우 : 모든 인류에게 희망을...인가. 나쁘지 않아. 어떻게 하면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지?
루즈 : ......각성하는 순간이야.

루즈의 해설 덕분에 섀도우는 망설임 없이 에멜에게 7번째 에메랄드를 넘겨주고, 그가 각성하는 순간 제럴드의 기동 키워드를 입력하는데 성공한다. 그리하여 제럴드가 심어놓은 '마음', 즉 제럴드가 섀도우에게도 입력한 '자립형 이모셔널 AI'가 완전히 기동한다.

이후에는 소닉의 동료들과 함께 에멜, 에그맨, 그리고 소닉의 싸움을 지켜본다. 자세한 내용은 소닉 배틀/에피소드 항목 참조.

3.6 소닉 더 헤지혹(2006)

이 작품에서는 정식으로 GUN 에이전트가 된 새 직장 동료의 에피소드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 에피소드가 시작하자마자, 섀도우가 루즈를 구출하러 에그맨의 기지인 화이트 아크로폴리스에 잠입한다. GUN 본부가 섀도우에게 통신으로 전달한 내용에 의하면, 루즈 역시 임무로 화이트 아크로폴리스에 잠입했다가 최심부에서 SOS를 보냈다.

루즈의 임무는 에그맨의 기지에서 '어둠의 장막'을 훔쳐내는 것으로, 섀도우가 자신을 구출하러 오자 그에게 'GUN의 회수 포인트까지 자신을 에스코트해줄 것'을 부탁한다. 얼마 후 둘은 킹덤 밸리에 있는 회수 포인트에 도착하는데, 닥터 에그맨이 나타나 둘을 습격하고 그 과정에서 어둠의 장막에 봉인된 메필레스 더 다크가 풀려나버린다.

이후 루즈는 메필레스의 편도티켓에 의해 섀도우와 함께 어딘가로 전이당하고, 이내 그곳이 시간적으로 200년 후의 미래임을 알게 된다. 전이된 장소는 루즈가 잠입했던 에그맨의 기지로, 잠시 후 에그맨의 함정에 빠진 팀 소닉 3인방도 똑같이 미래의 세계에 나타난다. 그리하여 크라이시스 시티에 집결한 다섯 명은, 우선 '현재'의 시대로 돌아가기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수색 끝에 소닉과 섀도우가 각각 1개의 카오스 에메랄드를 입수하여, 카오스 컨트롤로 시공에 구멍을 뚫는다. 루즈는 이를 통해 현재의 시대로 귀환하지만, 섀도우는 미래의 세계에서 메필레스를 쫓느라 같이 돌아오지 않고 카오스 에메랄드만 남긴다. 이 때 GUN이 루즈에게 연락하여 상황 보고를 지시하나, 루즈는 일단 보고를 미루고 급하게 E-123 오메가와의 접촉을 요청한다.

오메가와 재회한 루즈는 섀도우가 남긴 카오스 에메랄드를 다시 그에게 가져다줄 것을 부탁한다. 그리고 오메가가 200년 후의 미래 세계에서 섀도우와 함께 귀환하여, 오랜만에 팀 다크 3인방이 다시 모인다. 이후 섀도우가 실버와 함께 10년 전의 과거를 탐험하는 사이, 루즈는 오메가와 함께 메필레스를 추적한다.

과거의 시대에서 섀도우가 다시 돌아온 이후, 메필레스가 미래의 섀도우에 관한 진실을 오메가에게 털어놓고 사라진다. 이를 오메가를 통해 들은 루즈는 크게 동요한다.

오메가 : 섀도우...미래 세계에서 너를 쓰러뜨리고 봉인한 것은, 바로 나다.

섀도우 : ......
루즈 : 저기...너무한 거 아냐? 섀도우는 세계를 위해서 계속 싸워왔단 말이야! 그런데 그럴 수가...
오메가 : 너무 강한 힘은 항상 세계로부터 기피당하는 존재가 된다. 공포가 표면화[12]했을 때, 세계는 너의 적이 될 것이다.
섀도우 : ......

루즈 : 섀도우......! 만약 세계의 전부가 너의 적으로 돌아선다고 해도... 난 너의 편에 설 거야. 기억해줘.
섀도우 : ......그래.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섀도우 더 헤지혹/작중 행적 및 설정 항목 참조.

4 기타

소닉 어드벤처 2에서 너클즈와 마스터 에메랄드를 걸고 싸우다 죽을 뻔한걸 너클즈가 구해줘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너클즈가 엄청 둔한데다 둘 다 등장이나 비중이 팍 줄어서 여러가지로 힘들어보인다.[13]

소닉 배틀부턴 너클즈보다는 섀도우와의 라인이 부각되는데 문제는 섀도우가 연애따윈 관심없는 캐릭터라 이것 역시 진전이 없다. 그렇다기보다는 이놈의 고슴도치는 마리아 빠돌이라...

소닉 X에서는 왠지 모르게 개그 캐릭터이 난다(...). 45화에서 테일즈랑 떴으나 키스로 간단히 발라버린다. 키잡 왠지 역하렘끼가 좀 난다. 47화, 48화에서는 개그캐의 진수를 보여주는데, 기껏 에그맨을 다 잡아놨더니 에그맨의 간단한 낚시에 속아넘어가질 않나[14], 좁은 통로를 재밍해서 내려가는데 너클즈가 누누이 주의했는데도 기어코 미끄러지질 않나(...). 되는 일이 없다.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에서는, 밴쿠버 동계 올림픽 때부터 라이벌 캐릭터로 나오더니 리우 올림픽에선 아예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정말 오랜만에 추가된 여캐. 가뭄의 단비 참고로 라이벌 캐릭터 시절에는 밸런스 타입[15]이었다.

언사이클로피디아에서 프로필사진으로 고된 일(...)을 당하는 게 올라왔었는데, 정상적인 3D 렌더링 버전으로 바뀌었다. 물론 내용은 Furry들에게 성적 대상이 된다는 등의 디스.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레리티와 자주 어울리는 경우가 많다. 아마 둘 다 보석을 좋아하니까 그런 듯...

파키스탄 맥도날드 광고에서 나체로 테니스를 치는 굴욕을 당했다 카더라.

  1. 흔히 '루즈'라고 쓰이는데, 어원은 화장품 루주이기 때문에 정확한 표기는 '루주'가 맞다. 하지만 대중에게는 '루즈 더 뱃'으로 더 잘 알려졌고 공식 번역명 역시 루즈 더 뱃이다. 따라서 이 항목도 루즈 더 뱃으로 작성됐다.
  2. 소닉 채널의 공식 프로필의 내용. 굳이 한자어 대신 영단어를 사용한다.
  3. 소닉 히어로즈 북미판 매뉴얼에는 17세라 적혀있다.
  4. 연극 배우도 겸하고 있다.
  5. 소닉 프리 라이더즈부터 성우를 맡았다.
  6. 소닉 크로니클에서 확인 가능하다.
  7. 물론 소닉 X는 이미 99%의 소닉 팬덤에서 번외 또는 공기... 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의미는 없다. 이와 비슷한 경우가 마리아를 쏜 GUN 병사 스미스의 자책 장면 또는 테일즈 x 코스모 페어링...
  8. 참고로 굳이 크리스의 초등학교에 잠입하는 기행(...)은 본래 소닉 일행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었다.
  9. 북미판의 경우 "누가 누굴 보고 도둑이래."로 맥락은 같다.
  10. E-123 오메가의 체중은 1230.512kg이다. 섀도우의 체중까지 합치면 총 1265.512kg이라는 수치가 나온다.
  11. 계약을 맺은 기조이드라도 계약자가 인정한 사람의 명령이라면 듣는다.
  12. 일본어로 현재화.
  13. 소닉 X 1기 마지막 화에선 뭔가 전진하려는 듯 했으나 너클즈가 둔감해 결국 치고박고 싸우며 엉성하게 넘어갔다. 이제는 가능성도 거의 없다.
  14. 에그맨 : 어엇! 카오스 에메랄드가 저렇게 많이! / 루즈 : 뭐!? 어디, 어디?! - 이런 식(...).
  15. 라이벌 캐릭터들도 제각기 타입이 있다. 루즈와 와르르는 밸런스, 킬러는 스피드, 에그맨 네가와 킹부끄는 테크닉, 그리고 E-123 오메가좀비쿠파가 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