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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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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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맥주를 다루는 항목.

1 개요

메이지 유신 시기 독일, 네덜란드등 유럽 맥주 강국들의 맥주 양조 기술의 영향을 받아 시작되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미국식 부가물 라거 맥주의 영향을 받아 보리맥아와 홉뿐 아니라 쌀이나 옥수수 등이 들어갔다. 여기에 청출어람으로 드라이 맥주라는 퇴화를 보여주었다. 맥주 강국으로 불리기도 하는 것이나[1] 전 국민이 가장 많이 마시는 술이 맥주라는 것도 이러한 드라이 맥주의 영향이 크다. 한편으로는 에비스에서는 예전부터 보리만을 사용 한 맥주를 유통했으며, 그 이후로 가격대가 높은 맥주로서 각 주류 판매사들은 적어도 한 종류 이상은 보리와 홉만을 사용한 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대체적으로 유럽산 맥주보다 비싸서 맥주 덕후들 사이에서는 소량생산하는 크래프트 맥주도 아니면서 유럽맥주보다 맛도 없는 주제에 개념없이 값만 비싸다며 지역 크래프트 양조장인 지비루를 제외하고는 엄청나게 까이고 있다. 그러나 마케팅 빨로 인한 것인지 이상하게 대중의 평가는 높은 편으로 아사히 슈퍼 드라이가 수입맥주 판매량 1위를 달리는 등 전체적으로 유럽맥주보다 비싸도 잘만 팔린다. 렉서스 ES350이 메르세데스-벤츠 E300보다 비쌌는데 많이 팔린 것과 똑같은 이치인가 아시아에서도 독일 옥토버페스트랑 마찬가지로 일본 북해도 지방인 홋카이도인 삿포로에서 맥주축제를 하기도 한다. 일본인 애호하는 술또한 맥주가 상당히 높다.

일본 주세법에 따르면, 맥아 함량이 50% 미만인 경우에는 세금이 싸다. 세금을 줄이기 위해 맥아 함량을 낮춘 맥주를 발포주(発泡酒, 핫포슈)라 하며, 실제로 가격은 일반적인 맥주의 ⅔ 이하이기 때문에 저가형 맥주로서 인기가 있다. 그러나 아무래도 맛은 싱겁다는 평. 여러 맥주 회사에서 다양한 발포주를 출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것 중 아사히 스타일 프리가 발포주에 해당한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전혀 싸지 않다.[2]

심지어 발포주 외에 아예 맥아를 사용하지 않은 맥주맛 알코올 음료도 등장해 싼 값을 내세워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데, 이는 제3의 맥주(第3のビール)라고 불리운다. 가격은 보통 100엔 이하.

어린이용 맥주라는 것도 있는데, 당연히 생긴것만 맥주 모양으로 생긴 무알코올 음료다. 이는 혼자만 다른 모양의 음료를 마시는 어린이가 소외감을 느낀다는 것을 보고 착안해 만들어낸 것으로, 철저히 어린이 입맛에 맞춰 만들어졌다. 맥주를 어린이 입맞에 맞게 바꾼게 아니라, 어린이들이 아마 맥주는 이런 맛일 것이다 라는 생각에 맞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어른이 먹으면 "헐? 이게 뭐임?" 하게 되지만, 어린이가 먹으면 "우와아아앙" 한다는 것(…). 그리고 엄마몰래 진짜맥주를 먹어보고는 "헐? 이게 뭐임?" 만약 한국에 이런 형태의 음료가 판매된다면 당장 매스컴과 여론에서 '청소년의 호기심을 이용한 상술' 혹은 '청소년 음주를 조장한다'라며 대차게 까일근데 맞는 말이잖아?! 가능성이 농후하다.

2 종류

2.1 아사히 맥주 계열

한국에서는 롯데그룹(주)롯데아사히주류에서 수입, 판매하고 있다. 일본에는 후쿠시마후쿠오카 등지에 공장이 있으며 중국에도 공장이 있다. 주로 국내 수입품중 캔은 일본산(후쿠오카 공장), 병은 중국산인 경우가 대부분.[3]

2.1.1 현재 판매중인 맥주

  • 아사히 슈퍼 드라이(アサヒスーパードライ, Asahi Super dry) : "Super dry"를 내세우며 일본 열도에 드라이 맥주 열풍을 불러온 맥주로 80년대 초중반 부도위기까지 몰렸던 아사히를 이후 1위로 다시 복귀시킨 맥주다. 현재까지도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맥주 중 하나이다. 맛이 상당히 약하고 신맛이 난다. 그래서 아사히 수퍼드라이 맥주의 광고에서도 이 신맛(카라구치 辛口)을 무척이나 강조한다. 물론 맥주 덕후들은 맹물이라고 까고 있다. 맛의 달인에서 분석한 결과 원료인 맥아 사용량을 줄인 맥주라는 결론이 나왔다. 우리나라에도 수입되고 있는데, 맥주 자체로는 좋은 평가를 줄 수 없는 맥주임에도 불구하고, 신맛과 엔젤링을 강조하는 마케팅 덕분인지 꽤 팬이 많다. 국맥보다는 맛있어서 생산지에 따라서 미묘하게 맛이 달라진다는 말이 있다. 모 만화의 주인공이 마시는 모습을 보고 이 맥주가 땡긴다는 사람도 많다.
  • 아사히 슈퍼 드라이 블랙(アサヒスーパードライ ドライブラック, Asahi Super dry black) : 아사히에서 나오는 흑맥주. 수퍼드라이 맥주에 흑맥주 맥아를 혼합, 흑백주 버전으로 만든 것. 컨셉또한 아사히 슈퍼 드라이 DNA이 인식으로 만든 맥주이고 위에서 언급한 쿠로나마와는 맛이 다르다. 다크라거 계통의 드라이맥주 버젼. 출시된지 얼마 안 되어 홍보용인지 아니면 일본 현지에서 잘 안팔려 밀어내기인지는 모르겠지만 2014년 6월 현재 대형마트에서 수퍼드라이보다 훨씬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4] 일본내에서 CF 전속 모델은 메이저리그 일본인 야구선수 다르빗슈 유가 하고 있다.

2.1.2 단종된 맥주

  • 아사히 프리미엄 죽센(アサヒ プレミアム熟撰, Asahi Premium Jukusen) : 아사히에서 '프리미엄 맥주'를 표방하며 선보인 맥주. 캔에 요철장식이 되어 있는 등 프리미엄 이미지에 신경 쓴 모습이 보인다. 맛은 어느 정도 진한 편이지만 끝 맛이 슈퍼드라이처럼 딱 하고 끊어지는 느낌.
  • 아사히 더 마스터 필스너(アサヒ ザ・マスター, Asahi The Master) : 2009년 미국에서 열린 월드 비어 챔피언십 필스너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광고하는 맥주. 죽센과 마찬가지로 캔 표면에 요철장식이 되어 있다. 100% 맥아를 사용한 맥주로, 맛은 아사히답지 않게 꽤 진하고 무게감 있다. 아사히 계열에서 드라이 맥주를 마시고 싶지 않다면 선택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 아사히 쿠로나마(アサヒ黒生, Asahi Kuronama) : 아사히에서 나오는 흑맥주. 독일 뮌헨의 흑맥주 제조방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흑맥주답게 꽤 진한 맛이 나지만, 아사히 특유의 끝맛은 여전하다.
  • 아사히 프라임 타임(朝日プライムタイム, Asahi Prime Time) : 과거 아사히에서 나왔던 프리미엄 맥주. 디자인은 황금글씨와 깊은 바다색으로 캔색깔을 나타내고 있다. 아사히 프라임 타임을 아사히 슈퍼드라이하고 비교하면 부드러움 청량감쪽 위주로 중시를 하였고 기린 이치방같은 거품성이 가깝고 맛은 아사히 슈퍼 드라이 같은맛인데 드라이적인 면을 줄이고 좀 더 깔끔한 맛이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일본 맥주에 어지간한 사람들도 이 맥주를 아는 이가 극소수이다.

2.2 기타 일본 맥주

  • 기린맥주(麒麟麦酒, Kirin) : 1907년에 세워진 맥주회사이다. 상표에 그려진 상상의 동물 기린이 특징이다.
    • 기린 이치방 시보리(キリン一番搾り) : 기린맥주의 간판 제품. 필스너 공법으로 제조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오리지널 필스너인 필스너 우르켈과 비교하면 보리의 향이 더 강조되어 일반 라거와 필스너의 중간에 있는 느낌. 다만, 홉 풍미와, 보리 풍미 사이에 알코올향이 강하기 때문에 홉의 쓴맛보다 알코올향을 더 안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더 독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국내에 수입되는 기린 이치방은 병맥주 기준 중국산이고 캔맥주는 일본산이니 웬만하면 캔맥주를 사는 것을 추천. 사족으로 스즈키 이치로가 메인 광고모델인걸로도 유명하다. 또한 ZUN이 가장 즐겨 마시는 맥주라는 모양. 술이 아니라 음료수 감각이라고(…).
    • 기린 라거 비어(キリンラガービール) : 기린맥주에서 최초로 생산한 맥주.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고 있으며, 가을이 되면 캔에 단풍무늬가 그려진 한정판이 나온다. 위의 기린 이치방과 다르게 옥수수, 쌀 등이 들어가는 아메리칸 라거 스타일의 맥주이며, 그에 따라 맛은 기린 이치방보다 더 옅다.
  • 삿포로(サッポロビール, Sapporo) : 1869년 설립된 일본 최초의 맥주회사. 상표는 보리 위에 별이 있는 모양이다. 보통 삿포로 맥주는 아사히와 비슷한 드라이 맥주에 속하며, 원래 레시피에 쌀과 옥수수를 다량 첨가하여 일반적인 필스너에 비해 옅은 맛이 특징이다. 홋카이도에서만 파는 "삿포로 클래식"이 유명하다. 캔맥이나 병맥으로 파는 상품 다른 지역에서도 살 수 있지만, 이 맥주를 생맥으로 마셔보려면 현지까지 가야 마실 수 있다. 이 맥주는 삿포로 지역에서만 파는 특산물로, 120여년전 처음으로 만들었던 삿포로 맥주의 레시피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맥주라고 한다. 구 양조장 건물은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으며, 일부는 개조해서 종합쇼핑몰로 쓰이는데 그곳이 바로 삿포로팩토리다. 이 삿포로팩토리는 일본 최대의 아트리움으로도 유명하다. 홋카이도의 한 고급호텔에서 첫눈이 내리는 날, 첫사랑과 함께 삿포로 클래식을 마시는...그런 이미지. 하지만 우리들은... 고기요리와 잘 어울리는 편이므로 북해도에 간다면 또다른 특산물중 하나인 징기스칸과 함께 먹어보자. 한국에도 수입되고 있지만 국내에 수입되는 유럽 맥주와 비교해도 가격이 꽤 비싼 편이고 병맥주는 캐나다에 있는 공장에서 만든 제품을 수입하고 있고 최근에는 베트남 원산지로 바꾸었다. 수량 한정으로 "삿포로 클래식 후라노 빈티지" 또한 판매하고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일반 삿포로 클래식과 비교하며 마셔보자. 그리고 삿포로에 있는 삿포로 맥주공장에 방문하게 된다면 필히 개척사 맥주를 마셔보도록 하자. 삿포로에서도 삿포로 맥주 공장 포함 3군데에서만 파는 맥주이다. 맛도 수준급이니 삿포로 맥주공장에 가게 된다면 필히 마셔보자. 가격은 삿포로 맥주, 삿포로 클래식, 삿포로 개척사 맥주 작은잔으로 3잔해서 6백엔이다. 개별로 마시면 한잔에 2백엔, 개척사 맥주는 300엔.
  • 산토리(Suntory) : 꽤 여러 종이 나와있으나 국내에는 '더 프리미엄 몰츠'만 수입된다. 해당 항목 참조. 참고로 국내수입분은 전량 교토 공장 생산분.
  • 오리온맥주(オリオンビール, Orion Beer) : 오키나와에 위치하는 맥주회사로 거의 오키나와에서만 팔리다시피 하지만, 일단 돈키호테 등에도 들어와 있기 때문에 일본 본토에서도 구할 수 있다. 상기한 아사히맥주 주식회사가 대주주로 있고 오키나와 이외 지역의 판매를 위탁받았기 때문에 캔에 아사히맥주 로고가 붙어있는 것도 볼 수 있다.

이상 아사히에서 오리온까지가 규제 완화 이전의 5대 제조사이다.

2.2.1 지비루(地ビール)

이 밖에도 지방마다 각각의 특색을 살린 여러 종류의 지역 브루어리에서 생산되는 지역 특유의 맥주도 있다.[5] 이들 일본의 지역 맥주들은 '지비루' (地ビール) 로 지칭되며 2012년말 기준으로 일본 전역에 208개 업체가 있다. 미국의 마이크로브루어리와 마찬가지로 각종 혼합물 (과일이나 커피, 심지어 오호츠크해 유빙을 쓴 것도 있다) 이 첨가된 것이 많아 의외로 발포주로 분류된 것도 흔하다. (당연하게도) 생산지역 이외에서는 거의 취급되지 않는 반면, 경우에 따라서는 생산지역에서는 체인 수퍼마켓이나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현실적인 유통 범위가 좁다는 점을 이용해서 아예 여과 생략하고 생맥주 상태로 병입 출하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유통기한은 단 1주일이다. 한국에 수입 판매되는 제품도 상당수 있으나 일본 내에서도 고가인 만큼 (정규 '맥주'가 보통 300엔 전후인데 지비루는 흔히 400~500엔씩 한다) 마트 진열대에서 흔히 가장 비싼 축에 든다.

  • 히타치노 네스트(Hitachino Nest) : 이바라키현의 지역 맥주로 상표에 부엉이 그림이 그려져 있어 일명 부엉이 맥주로 불린다. 마트 진열대에서도 고가에 속한다. 일본에서의 종류는 다양하나, 한국에서는 H Weissen, White Ale, Ginger Ale, Espresso, Classic Ale 정도만이 수입되고 있는 듯 하다. H Weissen은 깊은 밀맛이 특징이며, White Ale은 고수가 들어가 있어 특이한 맛을 낸다. Ginger Ale 역시 특색이 있으나, 유사한 대체제로 Monteith's Summer Ale이 있어 잘 선택되진 않는다.
  • 은하고원맥주(Ginga Kogen Beer) : 일본 혼슈 북부 이와테현에 위치하는 은하 고원 맥주 양조장(Ginga Kogen Beer Co.LTD) 에서 만드는 맥주. 찾아보기는 쉽지 않으며, 가격도 제법 있는편이다. 헤페바이젠(밀맥주)에 속하며 풍부하고 부드러운 첫맛과, 약간의 클로브향이 나면서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준다. 눈이 많이 내리는 사와무치 마을의 맑은 물로 만들었다는 컨셉으로, 맥주 상표에 그려진 사슴 두 마리가 이 맥주의 가장 큰 특징이다, 병맥주의 경우 파란색 병에 담겨져서 포장된다.
  • 코에도(COEDO) : 일본 혼슈섬 사이타마현의 지역 맥주로 필스너 '루리' (瑠璃) 를 포함해 5종을 생산하며 수입되는 것은 페일 라거, 헤페바이첸, 블랙 라거 정도이다. 히타치노 네스트보다는 다소 저렴하게 나온다.
  • 베어렌(Baeren) : 일본 이와테 현 모리오카 시에 있는 베어렌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맥주이다.
  • 오이라세(Oirase) : 일본 혼슈 북부 아오모리 현 오이라세 브루어리 컴퍼니 양조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일본 맥주이다.필스너,엠버라거,바이젠,엠버에일,포터,다크라거등 여러 종류들의 맥주들을 생산했었는데 엠버에일과 포터등은 현재 생산이 중지되었고 현재 다크라거와 필스너,엠버라거,바이젠만 생산 중이다.
  • 우메니시키(Umenishiki) : 일본 시코쿠 섬에 소재하고 있는 우메니시키 야마카와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일본산 맥주.
  • 히데지(Hideji) : 일본 큐슈 섬 미야자키 현에 소재하고 있는 히데지 비어 브루어리 양조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맥주이다.
  • 기리시마(Kirishima) : 일본 큐슈 미야코노조 시에 위치해 있는 키리시마 쇼타 키리노 키라 브루어리 맥주 양조장에서 제조하고 있는 크래프트 맥주
  • 사무라이 서핑(Samurai Surfer) : 일본 시즈오카 현 닛폰 비어 죠죠라는 맥주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맥주로 촌마게를 튼 일본 남성이 파도타기 서핑 놀이를 하는 그림이 상표로 그려져 있다(...)
  • 니가타 비어(NIIGATA BEER) : 일본 니가타 현에 위치한 니가타 비어 양조장에서 만드는 맥주. 페일에일 맥주로 알콜 도수는 4.5%
  • 나기사(Nagisa) : 일본 혼슈 중남부 와카야마 현에 위치해 있는 나기사 비어 양조장에서 양조하는 맥주이다.
  • 비어 오!(Beer Oh!) : 일본 큐슈 동부 오이타 현에 있는 구주 코겐이라는 이름의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에서 만드는 맥주.
  • 오!라!호(OH!LA!HO) : 일본 나가노 현에 위치한 오!라!호라는 이름의 맥주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맥주. 1996년부터 생산되었으며 오!라!호는 일본 나가노현 지방 사투리로 우리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OH!LA!HO!]와 [라이덴] 외, [CAPTAIN CROW] 등의 IPA 상품 보유.
  • 얏호 브루어리(Yoho brewing) : 이쪽도 일본 나가노 현에서 1996년부터 시작된 양조장. 지방 맥주의 캔 시대를 연 주력 상품으로서 아메리칸 페일 에일 [요나요나 에일] 외에도 흑맥주 [TOKYO BLACK], 벨기에 화이트 에일 [수요일의 고양이], 일본 맥주 중에서도 비교적 강한 홉을 내세운 IPA [인도의 아오오니] 등을 보유.
  • 노스 아일랜드(North Island) : 일본 홋카이도 에베쓰 시에 있는 노스 아일랜드 비어 맥주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수제 맥주.
  • 카미카츠(Kamikatz) : 일본 시코쿠 섬 도쿠시마 현 라이 앤 위 브루윙이라는 조그마한 소형 크래프트 맥주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맥주.
  • 에치젠 후쿠이 로망(Echizen Fukui roman) : 일본 혼슈 후쿠이 현에서 생산하는 지역 맥주. 후쿠이현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맥주로 알려져 있다.
  • 미노(Minoh) : 일본 오사카 시 미노 비어 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크래프트 맥주. 여러 종류의 맥주들을 생산,판매하고 있는데 그 중 인디아 페일 에일 맥주인 미노 오사루 IPA는 상표에 원숭이가 그려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사누키(SANUKI) : 일본 시코쿠가가와 현에서 생산하는 수제 맥주.
  • 도고(Dogo) : 일본 시코쿠 마쓰야마 시 도고 맥주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맥주. 카미카츠,우메니시키와 더불어 시코쿠 지역에서 생산하는 일본산 맥주이다.
  • 카구아(Kagua) : 이 맥주는 국적이 좀 특이한데, 일본 도쿄 시 니폰 크래프트 비어 양조장에서 기획하고, 벨기에에서 생산되고 있는 에일 맥주이다. 와인 컨셉으로 접근하는 고급 맥주이며, 화이트 와인 컨셉의 [카구아 블랑]과 레드 와인 컨셉의 [카구아 루즈]로 나눠서 판매되고 있다.
  • 도포(Doppo) : 일본 혼슈 서남부 오카야마 현 오카야마 시에서 생산하는 맥주. 1995년부터 생산되었다.
  • 오타루(Otaru) : 일본 홋카이도 섬 오타루 시 근교 오타루 비어 브루어리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맥주이다.
  • 아바시리(Abashiri) : 일본 홋카이도 북부 아바시리 시의 아바시리 맥주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맥주. 파란색 맥주로 유명하다.
  • 하코다테(Hakodate) : 일본 홋카이도 하코다테 비어 양조장에서 생산,판매하는 맥주.
  • 이시카리 반야(Ishikari Banya) : 일본 홋카이도 이시카리 시 이시카리 반야 맥주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맥주이다.
  • 다이세츠(Taisetsu) :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시 다이세츠 지 비어 양조장에서 제조하는 맥주.
  • 스스키노(Susukino) :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시 스스키노지 맥주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맥주로 삿포로, 아바시리, 하코다테, 오타루, 다이세츠, 노스아일랜드, 이시카리 반야와 더불어 홋카이도 지역에서 생산하는 일본 맥주이다.
  • 타자와코(Tazawako) : 일본 동북부 아키타 현 센보쿠 시에 소재하고 있는 타자와코 비어 브루어리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맥주 브랜드이다.
  • 오제노 유키도케(Oze No Yukidoke) : 일본 혼슈 군마 현 류진 시오타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수제 맥주.
  • 쿠니노쵸(Kuni no Cho) : 일본 오사카 시 고토부키 슈조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맥주. 맥주 상표에 개구리가 그려져 있다.
  • 에치고(Echigo) : 일본 니가타 현 에치고 비어 컴퍼니 사에서 생산하는 맥주. 니가타 비어와 마찬가지로 니가타 현에서 생산하는 맥주이다. 일본에서 명품 쌀로 유명한 고시히카리 품종 이 들어간 맥주인 에치고 고시히카리가 유명하다.
  • 헬리오스(Helios) : 일본 맥주. 오키나와 나고에 위치한 헬리오스 양조장에서 생산하는 맥주로, 종류로는 '푸른 하늘과 바다의 맥주'(青い空と海のビール)와 고야 드라이(ゴーヤーDRY) 등이 있다. 여담으로 이 맥주를 생산하는 헬리오스 양조장은 맥주 뿐만 아니라 아와모리등 다른 주류들도 생산한다고 한다.
  1. 다만 맥주 덕후들 사이에서는 에비스, 산토리를 제외한 일본산 맥주의 평이 안좋다. 실제로 유럽에서 팔리긴 팔리나 맛있어서 팔리고 그런 건 아니다.
  2. 사실 발포주는 일본 주세법이 낳은 독특한 분류일 뿐, 한국에 수입된 이상 한국 주세법이 적용되므로 아무런 의미가 없다. 세제상 혜택이 없으므로 가격에 별 차이가 없는 것도 당연하다. 여담으로 한국 맥주 중 상당수는 일본 기준에 의할 경우 발포주에 해당된다는 이야기가 많다. 한국 맥주회사들이 원료 혼합비율을 밝히지 않고 있어서 확실히는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것은 한국의 법령사정상 맥아 함량이 10%를 넘는 주류는 맥주로 분류된다는 사실이다. 이는 바꿔 말해서, 일본 발포주의 규격에도 못 미치는 맥주가 맥주로서 유통될 수 있다는 것. 문제는 카스하이트 같은 국내 브랜드도 일부 수입되어 있는데, 이렇게 수입된 한국 맥주캔에는 전부 다 발포주로 표기되어 있다. 단 현재 일본에 수출되고 있는 제품 중 카스, 하이트 및 d는 엄연히 일본에서 맥주로 표기된다. 2014년초 현재 한국 브랜드 중 발포주로 분류되는 제품은 없다. (일본 전용 상품인 하이트 프라임 드래프트 등은 맥아를 사용하지 않는 '리큐르' 분류) 이 외에도 일본의 대형 유통업체가 자체상표로 판매하는 발포주를 보면 한국산으로 표기된 게 흔히 보인다.
  3. 참고로 캔 밑에 공장 코드가 있어 이것으로 생산공장을 구분할 수 있다. E/홋카이도, H/후쿠시마, B/이바라키, Y/카나가와, S/나고야, U/오사카, P/효고, R/아이치, D/후쿠오카.
  4. 이마트 기준 6캔에 만원 이하.
  5. 한국에서 세븐브로이 등이 나오게 된 배경과 마찬가지로 1994년에 맥주 생산량 기준이 2000kL에서 60kL로 크게 완화된 게 신호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