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키카게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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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사복	교복
이름	츠키카게 유리	파일:Attachment/20px-Japan Flag.png
	문채희	파일:Attachment/20px-South Korea Flag.png
성별	여성
연령	17세
주요 출연작	하트 캐치 프리큐어!
인물 유형	신전사, 추가 히로인
변신체	큐어 문라이트
변신 타입	프리큐어
첫 등장	하트 캐치 프리큐어!
성우	히사카와 아야	파일:Attachment/20px-Japan Flag.png
	김민정	파일:Attachment/20px-South Korea Flag.png

月影 ゆり / Yuri Tsukikage

모두의 마음이 채워질 때까지, 나는 계속 싸워나가겠어!(全ての心が満ちるまで、私は戦い続ける！)

프리큐어	이름/한국명	상징
큐어 블로섬	하나사키 츠보미/진달래	대지에 피는 한 송이의 꽃
큐어 마린	쿠루미 에리카/최바다	바닷바람에 흔들리는 한 송이의 꽃
큐어 선샤인	묘도인 이츠키/강해라	햇빛 받는 한 송이의 꽃
큐어 문라이트	츠키카게 유리/문채희	달빛에 드러나는 한 송이의 꽃

프리큐어 시리즈의 신전사들
제6작 프레시 프리큐어!	~	제7작 하트 캐치 프리큐어!	~	제8작 스위트 프리큐어♪
히가시 세츠나 (유채린)	→	묘도인 이츠키 (강해라) 츠키카게 유리 (문채희)	→	쿠로카와 엘렌 (송유리) 시라베 아코 (안소희)

1 개요

하트 캐치 프리큐어!의 주역 등장인물.

달빛에 드러나는 한 송이의 꽃 (月光に冴える一輪の花 / The flower glistening in the light of the moon) 큐어 문라이트(キュアムーンライト / Cure Moonlight)로 변신한다.

성씨의 츠키카게(月影)가 변신 상태인 '문라이트'와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 국내판 이름인 문채희는 성씨인 '문'이 그대로 달을 상징하는 것으로 결정지은 듯하다.

첫번째로 등장하다가 마지막에 복귀하는 되는 케이스를 거친 네 번째 프리큐어.

캐릭터 송은

• MOON ~월광~ ATTACK(MOON ～月光～ATTACK)
• MOON ~월광~ ATTACK ~Space Trip remix~(MOON ～月光～ATTACK ～Space Trip remix～)
• FULL MOON ~달이 가득찰 때까지~(ＦＵＬＬ　ＭＯＯＮ ～月が満ちるまで～)
• 달의 꽃(月の華)
• 마음의 씨앗(心の種) with 하나사키 츠보미, 쿠루미 에리카, 묘도인 이츠키

2 상세

사립 메이도 학원 고등부 2학년생으로 쿠루미 에리카의 언니인 쿠루미 모모카의 친구이며 안경 속성. 희망의 꽃(키보가하나) 시 역에서 매점 일을 하고 있는 어머니 츠키카게 하루나와 둘이서 살고 있으며 아버지는 3년 전 마음의 아름드리나무를 찾겠다고 집을 나섰다가 실종 상태가 되었으며 소식을 알수 없게 된다.

프리큐어 시리즈 최초의 고등학생 프리큐어로 본작이 시작된 직후 하나사키 츠보미의 꿈 속에서 전설의 프리큐어로 등장했으며 본래 마음의 아름드리나무를 지키고 있었으나 다크 프리큐어에게 패배하고 만 후 힘을 상실한 상태가 되었다.

모모카와 대조적으로 무뚝뚝하고 쿨한 성격이며 독설가라서 쿠루미 에리카는 처음 만났을 때 조금 불쾌하게 여기기도 했다. 까칠해보이지만 본디 성품은 따뜻하고 상냥하다.

항상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우등생이라 모모카에게 공부를 가르쳐주기도 한다. 모모카가 직접 공인한 단짝친구이며 사실상 유일한 친구. 아마 쿨한 성격 때문에 모모카가 유명 모델인 것에도 신경 쓰지 않고 평범하게 대해서 친구가 될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

3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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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으로부터 3년 전 아버지가 행방불명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파트너 요정 코론을 만나 큐어 문라이트가 되었다. 당시부터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어서 하나사키 카오루코는 이번에야말로 사막의 사도와의 싸움에 종지부를 찍을 거라고 믿었다.

카오루코가 큐어 플라워로 활동할 때는 없던 적인 사바쿠 박사, 다크 프리큐어라는 강적이 있었지만 혼자서 어떻게든 마음의 아름드리나무를 지켜냈고 사소리나, 쿠모자키, 코브라자를 상대로도 여러번 싸워서 뜨거운 맛을 보여준 듯. 그래도 혼자 싸우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여긴 코론이 시프레와 코프레의 파트너 프리큐어를 찾아 함께 싸우자고 권했지만 큐어 플라워도 혼자서 듄을 상대로 싸웠던 걸 언급하며 거부했다.

그렇게 싸우던 중에 본편으로부터 얼마 전 프리큐어로서 새로운 힘을 얻기 위해서 프리큐어 팔레스에 갔다가 그 시험을 지켜보기 위해서 나타난 마음의 아름드리나무 위에 다크 프리큐어가 있는 것을 보고 대결하였다. 싸움은 나름 대등하게 진행되었지만 중간에 사바쿠 박사의 기습을 받았고 이를 감싸다가 대신 맞은 코론이 사망했다. 아버지의 행방불명에 이어서 또 다른 마음의 상처가 되었던 것.

코론은 동료 프리큐어가 없이 계속 혼자서 싸웠던 자신에게 있어서는 파트너 요정 이전에 마음에 맞는 동료였던지라 이는 유리에게 있어서 두고두고 마음의 상처가 된다. 참고로 사망할 때 재가 되어 사라지는데 이 장면이 생각보다 리얼리스틱해서(시체가 붉고 검게 변하더니 잿더미처럼 바람에 날려간다) 질겁한 팬들도 있었다. 여아용 애니 맞아?

코론이 사망한 이후 다크 프리큐어에게 패배하여 변신이 해제되었으며 마음의 아름드리나무의 힘이 약해지는 상황이 되었다. 이후 사바쿠 박사의 "프리큐어 부수기가 성공했으니 마음의 아름드리나무는 말라죽고 세계는 사막의 사도가 차지할 것이다" 라는 말에 "내가 쓰러져도 마음의 아름드리나무를 지킬 차기 프리큐어가 나타날 것이다" 고 대답한 뒤 다크 프리큐어가 날린 '다크 포르테 웨이브' 를 프리큐어의 씨앗으로 막아 마음의 아름드리나무를 지키는 요정인 시프레와 코프레가 마음의 퍼퓸을 다음 프리큐어에게 전달하기 위해 무사히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결국 프리큐어의 씨앗이 둘로 갈라지고 거대한 폭발에 휘말려서 행방이 묘연했는데 사실 콥페에게 구조되었으며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쿠루미 모모카의 친구로 슬그머니 등장했다.

4 작중 행적

4.1 복귀까지

10화에서 다크 프리큐어에게 시프레와 코프레를 빼앗긴 츠보미와 에리카 앞에 나타나서 충고를 하는 츤데레 같은 면을 보였으며 그 뒤 다크 프리큐어와의 싸움에서 츠보미, 에리카가 변신이 풀려 위험한 상태에 처하자 다크 프리큐어의 앞에 갑툭튀해서 두 명을 구해주었다. 이때 둘로 갈라진 프리큐어의 씨앗을 손에 쥔 모습을 보여주면서 큐어 문라이트임을 암시하였다.

13화에서는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인 하나사키 카오루코(큐어 플라워)에게 츠보미과 에리카에게 어드바이스를 해줄 것을 부탁받았으나 자신의 프리큐어의 씨앗이 깨진 데다가 다크 프리큐어에게 당한 마음의 상처가 너무 깊어 잠시 망설이다가 거절했다.

다크 프리큐어가 자신을 유인하기 위해 스나키를 역에서 날뛰게 하여 어머니 하루나를 공격하자 다수의 스나키를 맨손으로 때려잡은 뒤 맨몸으로 다크 프리큐어의 펀치를 막아내는 위엄을 선보였다. 과연 고교생. 괜히 나이 먹은 게 아니라는 걸 증명 이후 다크 프리큐어를 막기 위해 달려온 블로섬과 마린의 앞에서 다크 프리큐어가 유리를 '큐어 문라이트' 라고 직접 지칭함으로서 그 정체가 드러나게 되었다. 역에서는 콥페의 도움으로 자리를 피할 수 있었으나 다크 프리큐어가 자신의 프리큐어의 씨앗 2/3를 가진 탓에 도망쳐 있던 위치가 발각되어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다. 이를 막기 위해서 출격한 블로섬과 마린은 다시 한 번 다크 프리큐어에게 패배하고 변신이 해제되지만 사바쿠 박사의 명령으로 다크 프리큐어가 돌아가면서 일단락되었다. 전투가 끝난 뒤 자신이 큐어 문라이트인 것을 알고는 같이 싸워 달라는 츠보미와 에리카의 부탁을 받았으나 자신의 프리큐어의 씨앗이 깨져서 변신이 불가능한 데다 다크 프리큐어에게 패배했을 때 받은 마음의 상처가 아직 화복되지 않아 부탁을 거절하고는 유리가 보이질 않아서 걱정하던 어머니와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이후에는 조연 정도로 가끔씩 등장하며 17화에서는 계속 자신에게 어드바이스를 요청하는 츠보미와 에리카의 부탁을 거절하면서 냉정하게 "아직 너희들을 프리큐어로 인정하지 않았다" 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 말을 듣고 고민에 빠진 츠보미의 상담에 응한 큐어 플라워의 입을 통해서 약간의 과거사가 밝혀진다. 이번에야말로 사막의 사도와 결판을 낼 수 있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을 정도로 강했지만 사바쿠 박사와 다크 프리큐어같은 이전에는 없었던 강한 적의 존재가 하나의 원인이 되어 패배했다는 것. 가시 돋힌 말을 하기는 했지만 다음 날 큐어 블로섬과 큐어 마린이 데저트리안에게 당할 위기에 처할 뻔하자 남아있던 프리큐어의 씨앗을 써서 방어막를 치며 데저트리안을 정화하는 일을 도와준 뒤 쿨하게 가버렸는데 여기서 사소리나에게 '싸움에 진 개' 라는 소리를 듣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

21화에서는 식물원에 들렀다가 마침 파트너를 찾고 있던 포프리에게 "강한 힘이 느껴진다" 라는 말을 돌으며 새로운 프리큐어가 되어달라고 부탁받았으나 무언가 사정이 있는 표정을 지은 뒤 자신은 새로운 프리큐어가 될 수 없다면서 거절했다.

30화에서는 묘도인 이츠키와 싸운 뒤 가출한 포프리를 잠시 보호하다가 데저트리안의 공격을 받았는데 이후 포프리를 찾아다니던 묘도인 이츠키와 처음 만난 자리에서 이츠키에게 "하마터면 너의 요정이 사라질 뻔했다" 면서 "이 사실을 잊지 말라" 고 말하고는 돌아갔다.

32화에서는 츠보미와 에리카와 이츠키가 프리큐어 파워업에 필요한 아이템인 '하트 캐치 미라주' 를 얻기 위해 시련을 받으러 프리큐어 팔레스로 향하자 함께 동행하게 되었고, 3명이 서로 도우면서 시련을 극복하는 것을 지켜보며 동료에 대한 믿음과 고마움을 깨닫게 되었다. 이후 코코로 포트를 통해 마음의 아름드리나무에 영혼이 깃들어 있던 코론과 일시적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으며 코론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받은 이후 슬픔을 떨쳐냄과 동시에 마음의 아름드리나무에 남아 있던 코론의 의지와 코코로 포트를 통해 프리큐어로 부활하게 되었다. 부활 직후 벌어진 다크 프리큐어와의 재대결에서는 대등하게 싸운 끝에 간발의 차이로 다크 프리큐어에게 치명타를 입혔으나 사바쿠 박사가 다크 프리큐어를 구조하여 마무리는 짓지 못했다.

이후 다크 브레슬렛으로 파워업한 사막의 사도 3간부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말 그대로 관광시켰다. 블로섬, 마린, 선샤인이 3:3으로 6분 동안 쩔쩔매고 있었는데 문라이트는 혼자서 1분 30초 만에 차례차례 일방적으로 관광보낸다.노랑캐보다 무서운 은빛캐 편애 그리고 에리카의 패션쇼 참가 제의를 받아들임으로서 프리큐어로서 동료들 속에 녹아들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인다.

4.2 복귀 이후

복귀 후에는 츠보미, 에리카, 이츠키와 함께 행동하게 되었으며 그야말로 팀의 전투력을 책임지며 전투 상황에서의 리더로 활약한다. 처음 한동안은 후배 동료들과 어색하다면 어색하고 거리감이 있는 모습을 보였으나 후배 동료들과 함께 유치원 봉사를 간다던가 예전에 친하게 지내던 어린 소년과의 유대를 되살릴 때에 도움을 받는다던가 츠보미의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꽃집에서 일을 거든다던가 하는 식으로 서서히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복귀 직후인 35화에서는 전회에 이어서 전투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복귀 기념으로 전용 BGM까지 깔아가면서 지금까지 합동 필살기로서만 쓰러뜨릴 수 있었던 간부와 데저트리안의 융합체를 단독으로 쓰러뜨린다.

37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 듄과 새로운 강적 데저트 데빌을 쓰러뜨리기 위해 다시 한 번 프리큐어 팔레스를 방문하여 마지막 시련을 겪게 된다. 자신의 내면이 반영된 또 다른 큐어 문라이트와의 대결에서 동료와의 만남으로 새롭게 얻은 것을 고백하면서 시련을 이겨내게 된다. 여기서 '슬픔의 연쇄는 누군가가 이를 악물고 끊어내지 않으면 안 된다' 라는 또 하나의 깨달음을 확신한다. 프리큐어들의 성장이 프리큐어 시리즈의 주요 테마이듯 한때 까칠하고 냉정하게 다른 사람과 거리감을 두며 고독해 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며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42화에서는 연하의 커플링이 등장. 러브레터를 두고 나머지 셋의 우정이 파괴되는 가운데 오랜만에 만난 이웃 동생 뻘인 하야토 군과 플래그를 세운다. 하야토 군은 최종결전을 위해 적의 아지트로 떠나기 전에도 유리의 소중한 사람 대표로 등장한 것을 보면 쇼타콘 플래그는 앞으로도 탄탄할 듯.

이후 사막의 사도와의 최종 결전을 위해 혹성 성에 갔을 때에는 다크 프리큐어와 마지막 사투를 벌였으며 이전에 비해 정신적으로 상당히 성장한 덕분인지 파워업해서 한층 더 강해진 다크 프리큐어와의 1대1 대결에서 우위를 점한다. 다크 프리큐어와는 본격적인 육탄전을 벌이면서 엄청난 액션을 보여주는데 에너지탄이 아닌 펀치와 킥으로 제대로 당하는 다크 프리큐어가 불쌍할 정도.

중간에 사바쿠 박사의 난입으로 위기를 맞고 다크 프리큐어를 공격하려 하자 사바쿠 박사가 그 공격을 대신 맞고 가면이 깨져버렸는데...

4.3 결말

사막의 사도의 총수인 사바쿠 박사의 정체가 자신의 아버지인 츠키카게 박사이며 자신을 없애기 위해 마음의 아름드리나무를 연구한 결과물과 자신의 신체 일부를 사용해 다크 프리큐어를 만든 사실을 알고는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츠보미의 격려에 의해 다시 변신, 결국 마지막 포르티시모 대결에서 모두의 힘을 모아 다크 프리큐어를 쓰러뜨렸다.

다크 프리큐어의 마지막을 보고 동요하긴 했지만 어찌되었건 그토록 그리워한 아버지와 감동의 재회를 하게 된다. 하지만 재회의 기쁨을 누릴 틈도 없이 근처에서 자신들을 지켜보고 있던 최종 보스인 듄의 공격을 츠키카게 박사가 대신 받고 산화하고 말았다.

눈 앞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잃은 유리는 슬픔과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증오로 듄과 맞서려 했다.하지만 츠보미의 간곡한 설득을 듣고 증오를 초월하게 된다. 3년간 찾아 헤메던 아버지를 눈 앞에서 살해한 데다가 소중한 파트너를 잃게 한 원인제공자를 눈 앞에 두고 증오보다는 사랑으로 싸우기를 택한 것. 코론을 잃은 뒤 동료들을 만나면서부터 계속된 성장과 츠보미의 말빨이 끝내 결실을 맺은 것이다. 둘로 나뉘었던 프리큐어의 씨앗이 마침내 하나로 돌아가는 장면이 그것을 상징한다.

이후 다른 멤버들과 힘을 합쳐 듄을 정화시키는데 성공했으며 최종 결전 이후에는 평범(?)한 여고생으로 지내고 있으며 후배들의 도움이 있었다지만 짧은 기간 안에 온갖 시련을 다 겪고도 정신적으로 멀쩡한 걸 보면 이미 해탈의 경지(...)에 이르른 것 같다.

5 프리큐어/큐어 문라이트

• 일본어판

"달빛에 드러나는 한 송이의 꽃, 큐어 문라이트!"

• 한국어판

"달빛에 빛나는 한 송이의 꽃, 큐어 문라이트!"

프리큐어 큐어 문라이트로서 등장 시 기본/테마 색은 보라색이지만 프리큐어의 상징색은 은색.(그래서 가끔 머리카락이 은색이다.) 헤어 스타일은 롱헤어. 말버릇은 "모두의 마음이 채워질 때까지 나는 계속 싸워나가겠어!" 꽃은 장미

1화 시점 이전에 사바쿠 박사와 다크 프리큐어의 공격을 받고 자신의 파트너인 코론이 사망해 프리큐어로 변신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변신하기 전의 모습으로도 전투 능력은 강대하다.

마음의 씨앗을 많이 모은 것으로 인해 영혼의 형태로 존재할 수 있게 된 코론의 도움으로 다시 변신할 수 있게 되었다. 코프레와 시프레가 마음의 씨앗을 모으면 일어나는 기적이라는 것이 문라이트 부활이었던 것. 부활하자마자 다크 프리큐어와 대등하게 싸워 결국 전투에서 승리했으며 그 뒤 사막의 사도의 3간부를 한꺼번에 개발살내버리는 강력함을 보여주었다. 이때 보여준 전투력은 그야말로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도 가히 먼치킨급. 게다가 다크 프리큐어는 이때 입은 피해 때문에 파워업한 상태로 재등장하는 42화까지 등장하지 않았다.

이후에도 다크 브레슬렛의 힘을 사용한 쿠모자키가 들어간 데저트리안을 단신으로 쓰러뜨리기도 했으며 하트캐치 미라쥬의 마지막 시련을 받을 당시 자신의 프리큐어 미라쥬를 말 그대로 때려눕히기도 했다. 데저트리안의 약점을 파악해 작전을 짜거나 기술을 발동할 타이밍 같은 세세한 전술 지휘를 일일이 내리기도 하며 특히 필살기 '하트캐치 오케스트라' 는 처음 썼을 때와 최종화를 제외하고는 예외 없이 문라이트의 "지금이야!" 혹은 "간다!" 등의 지시에 따라 발동된다.

극장판에서도 엄청난 액션을 선보인다. 극중 샐러맨더 남작과의 무대 위에서의 일전은 명장면. 나중에 올리비에에게 뒤통수를 맞고 의식을 잃어서 체면을 구기긴 했지만...아쉽게도 프리큐어 올스타즈시리즈에서의 활약은 등장한 주역 프리큐어들에게 비중이 밀리는 데다 대사도 많지 않다.

팬들 사이에서는 마찬가지로 보라색 속성을 가졌으며 다른 캐릭터를 상회하는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밀키 로즈와 비교하기도 하는데, 밀키 로즈가 힘을 상징하는 큐어 블랙에 비견된다면 이쪽은 기술을 상징하는 큐어 화이트에 비견된다. 물론 둘 다 역대급 사기 캐릭터로 뽑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문 택트의 힘으로 '실버 포르테 웨이브' 라는 기술을 사용하며 필살기인 '포르티시모' 를 단독으로 사용 가능하다. 처음에는 다른 멤버들과 '포르티시모' 를 사용하지는 않았으나 이후 전개에서 종종 사용하기도 했다. 멤버들 중에서는 마린을 제외하고는 유이하게 택트로 검풍을 날린다던가 하는 식으로 필살기 외의 기술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34화에서는 사소리나를 상대할 때 문 택트를 공중에 내던져서 주의를 흩뜨리는 페이크를 걸기도 했다. 문 택트는 미끼였어!

그런데 동시에 멤버들 중에 가장 필살기 뱅크가 부실, 아니 아예 없었다. 문라이트의 단독 포르티시모는 작중에서 단 세 번 사용하는데 그 중 두 번은 시전 자세가 같긴 하지만 이걸 뱅크신이라기에는 좀... 다만 필살기를 사용하기 전후의 연출 자체는 이쪽이 훨씬 공이 들어가 있다. 일반 에피소드가 아니라 스토리상으로 중요한 포인트에서만 사용하기 때문.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전부 다크 프리큐어의 다크 파워 포르티시모와 맞붙는 걸로 사용한다. 더불어 변신 뱅크신 또한 멤버들 중에서 가장 짤막하고 단순하다.같은 추가 캐릭터인데 여타 멤버와는 뱅크신 퀄리티가 남다른 누구와 비교된다 대신 이쪽은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변신이 자동이다.

프리퀄인 소설판의 첫 데뷔전에서 큐어 문라이트라는 이름은 유리가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를 좋아해서 붙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때 처음으로 상대한 적은 사소리나와 자신의 어머니 츠키카게 하루나가 변한 데저트리안.

1화 이전 시점의 회상에서 드러나는 과거의 큐어 문라이트는 데저트리안을 정화할 때 지금처럼 택트 전체를 회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블로섬/마린처럼 쌔빠지게 택트의 회전부를 돌리는 방식을 사용했다.(...) 다만 다크 프리큐어를 정화시킬 때도 회전부를 돌리는 방식을 사용했다.

여담으로 큐어 선샤인에 필적할 만큼 변신 전과 변신 후의 갭이 심하다. 안경 쓴 범생이와 카리스마 얼음 여왕 정도의 차이가 있는데 하긴 이 정도는 돼야 변신 후에도 사람들이 못 알아보겠지(...) 변신 후에도 똑같은 외모라는 마법소녀물의 클리셰를 박살낸 작품 프리큐어 하지만 작중에서 미인이라고 언급되는 것도 모모카와 유리 뿐이다.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모모카는 귀여운 타입, 유리는 우아한 타입의 미인이라고 묘사하는 장면이 간간히 나온다. 그런데 혈색이 정말로 나쁜데 창백하다 못해 푸르스름한 기가 돌 정도.키가 비슷한 모모카 옆에 있을 때 특히 두드러진다(...) 근데 얜 작화가 마린처럼 개그적으로 나온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올스타즈 모두 노래하자 편에서도 그 작화를 피했다.

6 코믹스판에서

상당히 어른스럽고 상냥한 성격으로 그려진다.10화에서 처음으로 츠보미, 에리카와 대면하는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애니판의 13화(「진실이 밝혀집니다! 큐어 문라이트의 정체!」편)에 해당되는 에피소드에서 두 명과 처음으로 인사를 나눈다. 원작에서는 츠보미와 에리카의 같이 싸워 달라는 요청을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둘을 프리큐어로서 인정할 수 없다는 식으로 꽤나 까칠한 상태였으나 코믹스에서는 이미 이 때부터 큐어 블로섬과 큐어 마린을 자신의 후계로 인정하고 미소짓는 등 본편과 이미지가 상당히 다르다. 아예 다른 사람 수준. 동료 프리큐어들에게 인상을 쓴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내 유리상이 이렇게 상냥할 리 없어

대신 전투력과 비중을 등가교환하였다(...)

7 그녀의 엄청난(?) 행적 및 행보

캐릭터 자체는 개그 요소나 웃음기 없는 진지한 캐릭터지만 사실 주목받지 못해서 그렇지 그녀의 작중 행적을 보면 삽질과 허당으로 점철되어 있다.

그녀의 엄청난(?) 행적을 정리해 보았다.

• 작품 초반부부터 곧바로 패배. 문라이트의 패배는 하트 캐치 프리큐어!라는 작품이 시작할 수 있게 된 계기를 제공했으며 즉 유리 덕분에 후배 중학생들이 개고생하는 처지가 되었다.더군다나 그래놓고 17화에서 자기 대신 열심히 구르는 애들에게 '너희 아직 인정 못함'이라고 한마디 했다. 도와주진 못할 망정 무슨 지거리야!
• 설정상 쿠루미 모모카와 친우라고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중에서는 그다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안 나온다. 모모카가 데저트리안이 된 계기도 평범한 친구를 만들고 싶어서였다는 걸 보면 별로 멀쩡한 친구 취급을 받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아니 애당초 둘이 같이 잘 붙어다니거나 어울리지도 않으며 서로 대화를 나눈 회수 자체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다. 그 탓에 위에서도 써있듯이 모모카와의 관계는 본편보다 오히려 2차 창작으로 더 활발하게 다루어진다.
• 츠보미 일행과 한참 선배인 하나사키 카오루코에게 선배 프리큐어로서 츠보미 일행에게 조언해줄 것을 부탁받았음에도 비협조적인 자세로 나오면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 분명 설정상 최강급의 프리큐어임에도 불구하고 사소리나에게 패견 소리를 들으면서 비웃음당하는 굴욕까지 맛본다.
• 사실 다시 부활하기 전까지 출연 자체가 많지 않았는데 그렇다고 부활 후의 비중이 있을까 생각했지만 그것도 아니였다. 아슬아슬하게 공기 수준은 아니지만 뭔가 비참하다.
• 나중에 밝혀진 과거에 따르면 결국 본인 삽질로 요정이 사망하고 자신도 아작나서 그 지경이 됐다는 상황이 된다.
• 뮤지컬에서는 다크 프리큐어를 막아서지만 쪽도 못 쓰고 바로 깨진다. 여기에 과거로 타임 슬립하면서 또 혼자만 기억상실. 이 탓에 도움은 안될지언정 프리큐어 일행의 상황에서 혹만 하나 더 늘었다. 결정적으로 이때 뮤지컬의 다크 프리큐어는 큐어 블로섬, 큐어 마린, 큐어 선샤인 셋이서 격퇴한다. 여담으로 뮤지컬에서는 아직 문라이트로 복귀하기 전이기 때문에 본 스토리에서 큐어 문라이트는 코빼기도 안 비친다. 그리고 최종 전투 시에는 선샤인을 보조하는데 여기서 뮤지컬이라는 특성상 변신 전의 맨 몸으로 데저트리안과 맞짱을 뜨는 기행까지 선보인다. 근데 그때는 다크 프리큐어한테는 왜 밀렸나요
• 본인이 관여된 탓으로 사막의 사도에 의해 데저트리안으로 변한 인물만 셋이다.
• 극장판에서는 올리비에 설득 실패, 샐러맨더 남작 저지 실패, 선샤인과 합심해도 샐러맨더 남작 2차 저지 실패 등 계속 실패의 연속이다. 근데 원래부터 제대로 성공하는 일이 없었잖아? 안 될 거야 아마
• 부활하면서는 이제 정신 차리고(?) 그만 손에서 삽을 놓을까 싶었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그녀의 삽질은 계속되었다.
• 사실 하트 캐치 프리큐어!의 세계가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된 것은 아버지 사바쿠 박사의 거한 삽질이 한 몫 단단히 했으며 그의 딸이였다는 시점에서 이미 유리의 뭘 해도 실패에 삽질로 끝나는 허당 역할은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이었을지도 모른다. 부전녀전 돋네
• 역대 프리큐어 사상 최초로 캐릭터 단독 안티 스레 달성

주인공 보정을 위한 희생양으로 볼 수도 있는 참 안습한 캐릭터.(문라이트 자체가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에서 둘도 없는 비극적인 캐릭터이지만 이건 다른 의미로 안습하다. 이쯤 되면 안습을 넘어서서 안폭.) 이런 안습삽질한 면이 오히려 인기를 끄는 요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네타 캐릭터가 다 그렇지 뭐

7.1 반론&그 외

단, 위의 항목들은 그녀의 네타 캐릭터로서의 면모를 강조하기 위해서 안습한 측면만 모아 정리, 강조한 것 뿐이라 참고해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네타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재대로 변호하자면

• 작품이 시작하기 전에 패배한 것은 츠보미,에리카,이츠키를 끌어들이지 않고 동료 없이 자기 혼자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기 때문이었다. 본편에서도 언급되지만 이는 힘들고 괴로운 일(= 프리큐어가 되어서 싸워나가는 것)에 그 누구도 끌어들이게 하지 않기 위함이다. 결과적으로는 옳은 길이 아니었지만 유리는 본편을 통해서 이때의 실패를 바탕으로 성장하게 된다.
• 모모카는 작중에서 유리를 친우(親友)라고 부른 적이 있으며 사실 작중에 등장하는 모모카의 친구가 유리 뿐이다. 모모카와 어울리는 모습이 잘 안 나온다지만 모모카의 등장 자체가 별로 많지 않았고 나와도 집에서 가족과 함께 등장하는 것이니 유리와 어울리는 모습이 많이 나올래야 나올 수 없다. 그리고 모모카가 모델이 되기 위해서'평범한 친구' 를 포기했다는 말은 맥락상 평범하게 친구를 사귈 기회를 포기했다는 것이지 지금 사귀고 있는 친구가 평범하지 않은 친구란 뜻이 아니다.
• 초반에 츠보미 일행의 부탁을 매몰차게 거절한 것은 나름 이유가 있었다. 파트너 요정이기 이전에 마음이 통하는 파트너인 코론을 잃고 프리큐어의 힘을 잃은 게 사실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라 본편이 시작하기 직전의 초반 이야기이기도 한 만큼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한 일이다.애초에 큐어 문라이트가 이야기에 본격적으로 얽히지 않았을 때의 극중 분위기는 요정의 죽음 같은 것은 생각하기 힘든 전형적인 아동용 애니메이션이니 그 틀을 통해 보는 유리의 행동은 어쩔 수 없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생겼다.
• 출연 분량은 적지만 전체 이야기의 중심축에는 확실히 포함되어 있다.오히려 묘도인 이츠키가 출연하는 분량은 많지만 다른 셋과는 달리 캐릭터 자체가 큐어 선샤인으로 각성한 시점에서 이미 완성되었기 때문에 갈등 요소 등도 거의 남아있지 않아서 후반 스토리 진행에서 겉돌게 돼버렸고 문라이트 등장 시점에서는 전투에서도 비중이 상당히 떨어졌으며 유리는 반대로 나오지 못한 분량 때문에 이야기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살짝 아쉬움이 남는다. 가족사도 정말 잠깐 나오는 수준인 데다 어머니인 츠키카게 하루나는 13화가 처음이자 마지막 출연이니.
• 큐어 문라이트가 없었으면 다크 프리큐어 혹은 다크 브레슬렛의 능력으로 파워업한 사소리나,쿠모자키, 코브라자의 손에 프리큐어 파티는 전멸이었다.
• 최종 보스인 사막의 왕 듄이 등장해서 이미 혼자서 모든 것을 처리하는 게 불가능해진 상황에서도 문라이트의 전투력은 다른 셋과는 차원이 다르게 묘사된다. 당장 포르티시모를 합동기가 아니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넷 중에서는 문라이트 뿐이며 액션에 잔상이 남을 정도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등 최후반까지도 전투/액션만큼은 확실하게 큐어 문라이트가 힘을 발휘했다. 다만 부활 시기가 워낙 늦다보니 스토리 진행 문제상 할애된 에피소드가 매우 적어서 그 사기적인 전투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많지 않았고 최종 보스는 당연히 주인공 일행 모두의 힘을 모아서 쓰러뜨릴 수밖에 없었다.
• 유리 때문에 간접적으로 데저트리안으로 변하게 된 인물들이 3명이긴 했지만 따지고 보면 전부 유리는 딱히 잘못이 없었다. 전교 1등 한 것과 유치원생들 열심히 돌본 것이 잘못은 아니지 않은가(...) 그나마 유리를 좋아하던 소년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한 것은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나이차가 엄청 나는 소꿉친구' 이니 유리 입장에서는 연애 대상으로 안 본 것도 무리가 아니다.
• 극장판 프리큐어 올스타즈DX 3 개봉(당시 최신작은 스위트 프리큐어♪, 하트 캐치 프리큐어! 종영 2달여 후) 인기투표 당시(극장판 인기투표는 실제 아동들이 주요 투표층이다)에서 가장 좋아하는 프리큐어 4위, 콤비를 짜고 싶은 프리큐어 2위, 변신해보고 싶은 프리큐어 1위를 차지했던 걸 보면 어린 친구들에게는 큰 인기를 얻었음을 알 수 있으며 오히려 지금도 이것저것 들먹이면서 비난하는 것은 2ch 등지의 커다란 친구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다른 네타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유리를 네타 캐릭터로서 조명하는 것은 비난하거나 깎아내리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유리에 대한 팬들의 애정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까고 또 까다가 결국 애정으로 승화된 것.

이 캐릭터의 안습함의 원인을 살펴보자면 프리큐어 시리즈에서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설정을 잡았으나 결국 제작진이 구상했던 설정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오히려 캐릭터에 독(毒)이 된 측면이 있다.

• 일단 최초로 등장했던 고교생 프리큐어라는 것이 오히려 다른 캐릭터들과 접점이 없어지게 만들고 비중이 낮아지게 되는 걸 자초하게 된다. 그에 대한 보완조치도 미흡했기 때문에 다른 프리큐어들과 어울리기 어려워져서 꽤나 겉도는 이미지가 나타나게 돼버렸다. 캐릭터 디자인조차 등신을 너무 높게 잡아서 같이 세워놓으면 위화감이 든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

• 코론의 사망(이후 감동적인 잠시 재회)은 그 자체로는 비극을 겪은 소녀가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한 번 일어선다는 훌륭한 성장담이다.하지만 이 이야기는 다른 프리큐어 시리즈 주인공들의 개인 이야기는 물론 하트 캐치 프리큐어!의 다른 프리큐어들과 비교해 보자면 너무 무거운 분위기의 소재였다. 대개 프리큐어 시리즈의 주역 주인공들은 가정사, 장래의 꿈, 자신의 성격, 친구들과의 갈등,학업 성적 같이 비교적 어린 아동들이 한 번쯤 할 법한 평범한 고민거리를 가지고 갈등 관계를 묘사한다.그런데 유리가 감당하는 드라마는 이별한 친구와 완전한 작별, 숙적, 아버지와의 관계 같은 무거운 고뇌로서 다소 트렌디 드라마적인 심각한 소재이다.이 때문에 유리보다 어리고 깊은 고민을 하는 성격은 아닌 다른 프리큐어 시리즈의 프리큐어들과 비교 되어 보일수 있고 츠보미들이 개입하거나 도와주는 묘사는 없이 넘어가 유리 입장만 부자연스럽게 되버렸고 묘사상 유리의 상태는 섣불리 보기에는 너무 처참했다.

실제로 큐어 문라이트로 부활하기 전 유리의 마음의 꽃은 코론의 죽음을 막지 못한 충격으로 심하게 시들어 있었고 작중 데저트리안으로 변한 사람들 중에서도 다크 브레슬릿의 영향을 받은 사람 외에 마음의 꽃이 완전히 시들었던 사람은 없었다.

• 다크 프리큐어와 사바쿠 박사에 얽힌 인연은 자신이 모르던 클론&적이 된 아버지라는 복잡한 스토리로 보이며 상당히 감동을 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런데 문제는 지나치게 유리와 다크 프리큐어, 사바쿠 박사에게만 치중되어 끝난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라는 점이다.다른 프리큐어들이 도와주거나 진솔한 대화, 교감을 나눌 여지와 시간은 없었고 실제로 다른 프리큐어들은 대립의 정확한 실마디도 모르게 관련자들의 연이은 퇴장으로 유리만 남아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은 혼자 스스로 가야한다는 짐을 떠안은 식으로 본작의 유리 이야기는 끝났다.

이렇게 주요 플롯이 완전히 겉돌게 되면서 부활 전, 후를 통틀어 유리 자신의 개인 스토리가 별로 없었고 고민이 생략된 부분도 생각해야 하지만 사실 너무 겉도는 게 심해서 하트 캐치 프리큐어!의 등장인물이 아니라 갈등 부분을 따로 편집해 2차 창작 매드 무비를 제작하면 자기 혼자가 주인공인 '큐어 문라이트 OVA'로 이름을 붙일 수 있을 정도다.

결국 이 안습함은 짙은 드라마적 요소를 넣으려는 시도를 하다 보니 나타난 캐릭터 비중이 없게 된 부작용의 한 면이라고 볼 수 있다.이 반성인지 이후 프리큐어에서도 육친과의 적대관계나 자신의 분신과의 대립 등의 소재가 도입되었지만 문라이트의 경우처럼 심각하게 '혼자만의 드라마'가 되지는 않도록 스토리 구성을 하고 있다.

쉽게 요약하자면 유리의 팬들 중 일부가 오히려 유리의 이런 네타화된 모습에 흥미를 느끼고 유리를 네타 캐릭터로 밀고 나가는 상황에서 반대로 유리의 팬들 중 다른 일부가 이에 대해 반론을 제시하면서 유리의 네타 캐릭터화에 거부감을 드러내는 상황으로 다시 말해 유리의 팬들간의 애정의 표현의 차이로 인해 빚어진 일이라고 보면 된다.물론 진짜 안티도 있다 여하튼 네타 캐릭터로서의 더욱 상세한 면모는 츠키카게 유리/안습행보를 참조할 것.

• 관련 항목: 츠키카게 유리/안습행보, 네타 캐릭터

7.2 별명

예전 하트 캐치가 방영한 당시 즉 안티들이 들끓었던 최전성기(?)에는 이런저런 안 좋은 별명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辛気臭い(짜증난다, 답답하다 등의 의미)라는 별명으로 통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어느 정도 그러한 반응이 누그러들면서는 유리상(ゆりさん)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으며 이 캐릭터를 호칭할 때 이름만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고 반드시 이름 뒤에 さん까지 붙여서 부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아예 유리상을 이니셜화(?)해서 yrsn(다른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yrsn이라고 쓰고 '유리상(さん, 씨)' 이라 읽는다)이라는 별명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그 외 최연장자(...) 프리큐어라는 것 때문에 할멈(ババァ)으로도 불리곤 했지만 이쪽은 작중에서 큐어 문라이트를 능가하는(!) 진짜 할멈 큐어인 큐어 플라워가 나와버려서(...) 그 뒤로는 묻혔다. 하지만 현역 중 최연장인 건 어디 못 가는지 지금도 가끔 하나사키 카오루코와 같이 아예 세트로 묶어서 '더블 BBA' 로 불리기도 한다(...).

8 동인 2차 창작에서

여고생 프리큐어라는 점에서 다른 프리큐어에게는 찾아보기 힘든 성숙함 덕분에 주목받았으며 작품 특성상 커플링은 다크 프리큐어와의 것이 많았다. 공은 누구? 또한 서로가 단 하나밖에 없는 친한 친구라는 설정 때문에 에리카의 언니 쿠루미 모모카와의 백합 커플링도 만만치 않다. 그 외에도 츠보미와의 커플링도 만만치 않게 많은 편. 마음의 꽃이 백합이라서 백합 커플링이 많은 건가? 극장판에 등장함으로써 약하지만 샐러맨더 남작과의 노멀 커플링도 생긴 편이지만 접점이 약하고 방금 예를 든 세 커플링에 비하면 별로... 게다가 극장판 최강의 노멀 커플링은 올리비에x핑크(...)라 거기에도 묻힌다.

개그로는 나이 네타와 초대의 오프닝(프리티에 큐어큐어)을 네타로 은근히 까는 게 많다(...) 작화의 특성상 전작과 비교해서 어느 부분이 크지 않은 것도 훌륭한 네타 캐릭터 소재. 또한 시종일관 무뚝뚝했던 원작에서의 모습에 대한 반동으로 다른 프리큐어의 복장을 입어서 전혀 츠키카게 유리처럼 보이지 않는 행동을 한다거나 (원래야 2차 창작에서 이런 거야 흔하지만 츠키카게 유리가 한다는게 포인트), 홍조를 띄우고 하나사키 츠보미마냥 어리숙함을 내비치는 팬아트가 발견되는데 이게 빙산의 일각이다.

요약하면, 모든 프리큐어 중 2차 창작물에서 가장 많이 망가지는 인물이다.

9 기타

해피니스 차지 프리큐어! 10주년 기념 메시지는 "큐어 문라이트야! 프리큐어 10주년, 고마워! 앞으로도 잘 부탁해"로 4화에서 등장.

1화 등장 당시 담당 성우가 물음표로 표시되어 있었는데(=비공개) Yes! 프리큐어 5 GoGo의 미미노 쿠루미 때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이미 "어떻게 들어도 히사카와 아야잖아" 라며 대부분 눈치 챈 상황(...).

덤으로 맨몸으로도 스나키 다수를 상대로 싸울 정도의 전투능력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게다가 맨손으로 다크 프리큐어의 펀치를 막아내기도 했다. 또 모델 활동으로 바쁜 쿠루미 모모카에게 잘 정리된 노트를 빌려주기도 하고 프리큐어를 하면서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우등생이다. 한마디로 문무겸비의 개캐 엄친딸. 하지만 썰렁개그에 내성이 없어서 43화에서 츠보미의 아버지의 썰렁개그 한마디에 터질 뻔했다(...) 참고로 34화에서 쿠루미 에리카에게 3사이즈를 간파당하면서 엄청 부끄러워 한다(...). 그럴 만도 하지

사정상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 전체를 포함해 주변 인물 및 캐릭터들이 많이 사망한 프리큐어가 되었다. 일단 코론이라는 이름의 파트너 요정이 다크 프리큐어와의 전투를 하던 도중에 사바쿠 박사에 의해 사망했고 자신의 아버지가 창조한 클론이자 친 여동생이나 다름 없었던 다크 프리큐어 또한 사망했으며 친아버지인 츠키카게 박사 또한 듄과의 전투에서 사망한다. 프리큐어 시리즈 역사상 이렇게 많이 주변 인물들이 퇴장되는 프리큐어는 큐어 문라이트밖에 없으니 가히 불행의 속성을 부르는 불행한 일생을 보낸 불운의 프리큐어라 불리워도 별로 할 말이 없을 수준. 그리고 그 불행의 전설은 후세에까지 전해지게 되는데... 이는 하트 캐치 프리큐어!의 후반부 스토리가 무겁고 시리어스해지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되었고 그 탓에 해당 캐릭터는 물론이고 본 작품이 이후 찬반양론으로 크게 갈리는 원인을 제공했다.고등학생답게 디자인상 다른 캐릭터보다 등신이 매우 높다. 작화에서는 다른 프리큐어의 2배 정도 커보일 때도 있다. 실제로 키도 꽤 커서 아오노 미키가 갖고 있던 최장신 프리큐어 기록까지 가져갔고 영원히 깨지지 않을수 있다. 덤으로 프리큐어 시리즈 최고의 안습캐릭터 기록까지 2관왕... 또 다른 후배 프리큐어가 안습캐릭터 기록을 가지게 되어서 프리큐어 시리즈 안습 캐릭터 3대천왕이 만들어졌다...

또 본편에서 (큐어 플라워를 제외하면) 노말 커플링이 있는 유일한 프리큐어.

정말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지만 노팬티 의혹이 있었다(...). 42화 참조.

지금까지 로컬라이징 된 다른 3명의 프리큐어들이 순우리말 이름으로 변한 걸 보았을 때 유리 역시 순우리말 이름으로 될 가능성이 크며 유력한 후보는 그녀의 마음의 꽃 백합의 순우리말 나리. 그러나 '유리' 란 이름이 한, 일에서 광범위하게 쓰이는 이름이기 때문에 이름을 '유리' 로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한자식 이름인 '채희' 가 되었다. 17화의 '오토메유리' 에피소드는 적당히 의역으로 넘어간 상황.

국내 방영판의 담당 성우 김민정은 연기력이 부진했다며 비판받은 성우였는데 이 배역이 절정을 달해서 목소리가 어려보인다고 호불호가 있었고 발음마저 정확하지 않은 충격과 공포를 보여줬다며 평가가 좋지 못했다. 1화에서 프리큐어 플로랄 파워 포르티시모를 쓸 때 프리큐어 프레텔 파워 프레테시멈(?)으로 들렸다는 혹자도 있었다고 하니... 그나마 후반부에 나오는 걸 더빙할 때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하트 캐치 프리큐어! 국내 더빙판의 전반적인 평이 좋지 않아서 그마저도 묻혀버렸다. 전반적인 평이 좋았다면 나아진 연기력이 조금이라도 부각되었을 것이다. 여담으로 국내판 한정 명대사로 1화의 "안타까워서 어쩌나!"가 있다.(...)

퍼스널 컬러는 우울한 보라색일지도 모르지만 프리큐어로서의 상징색은 은색이다. 일단 제작진 측에서 보라색 프리큐어는 없다고 공인했었고 또한 하트캐치 미라쥬에서 프리큐어의 상징색들 중에 보라색이 없고 은색이 존재한다. 또 복장에서도 메인칼라가 은색 서브 칼라는 파란색이며 보라색은 사용된적이 없다 단지 머리색이 보라색일뿐. 묘도인 이츠키의 금색과 대비시키기에도 은색이 더 맞고 필살기 이름도 실버 포르테 웨이브. 하지만 일부 팬들은 노란캐 보정에 있어 쿠조 히카리가 그랬듯 '보라색 프리큐어'까지는 아니더라도 '보라큐어 프로토타입(?)' 정도로 보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의 주인공들과 비교해볼 때 조금 가난해 보인다(...)는 이야기도 있는 듯하다. 유리의 아버지가 집안을 챙기지 못해 그렇게 사망했고 유리의 엄마 후일담도 알 도리 없으니

기어와라! 냐루코 양 W 04화에선 같은 성우인 히사카와 아야가 맡아서 그런지 성우개그로 야사카 요리코가 34화에서 큐어 문라이트가 부활할 때 읊었던 "모든 마음이 채워질 때까지 난 계속 싸우겠어!" 를 외쳤다. 배경으로 달이 나오는 것과 포즈까지 똑같은 데다가 결정적으로 히사카와의 목소리 톤도 34화와 완전히 똑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