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토리 에르제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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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áthory Erzsébet

블라드 체페슈, 질 드 레 등과 함께 흡혈귀의 원형으로 알려져 있으며, 팜 파탈의 시초쯤 되는 인물. 보통 영어식 표기인 엘리자베스 바토리로 알려져 있으나, 헝가리어 표기는 바토리 에르제베트이다. 이는 헝가리어유럽에서 몇 안되는 비인도유럽어족 언어이기 때문에 [1] 한국인이나 중국인처럼 이름을 전부 '성-이름' 식으로 적는다. 예를 들면 리스트 페렌츠(Liszt Ferenc).

1 생애


1560년 8월 7일 ~ 1614년 8월 21일

바토리 남작, 또는 바토리 부인이라고 알려진 이 인물은 1560년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졌던 바토리가의 딸로 태어났다. 이 시기 바토리가는 폴란드-리투아니아 연합왕국의 왕인 바토리 이슈트반의 가문으로서 헝가리폴란드 일대에서 가장 막강한 가문 중 하나였고, 그 자신이 바토리 이슈트반의 조카였다. 또한 이슈트반은 폴란드-리투아니아 연합왕국의 왕이 되기 이전에 트란실바니아의 지배자였다.

젊은 시절에는 조신한 데다가 상당한 미인으로 알려졌으며 궁중의 예법을 배워 현모양처에 가까운 이미지였다. 에체드(Ecsed) 성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그녀는 1571년 11세의 나이에 5살 연상의 나더슈디 가문의 장남 나더슈디 페렌츠 백작과 약혼을 한 후 시어머니가 될 오르숄야(Orsolya)로부터 무인의 아내가 되려면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는지에 대해 미리 배우기 위해 그 가문의 성인 사바르(Sárvár)로 보내졌다. 오르숄야는 매우 엄하고 잔소리가 많았기 때문에 어린 엘리자베트에게 잔소리를 끊임없이 했다고 한다. 웰컴 투 시월드

사생아가 있다는 소문이 있다. 그녀가 하인의 아이를 임신했고, 1574년에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절대로 눈앞에 나타나지 말라는 약속을 하며 하인의 아내에게 보냈다. 아이의 이름은 아나슈타시아(Anastasia)다.

1575년 그녀는 15세에 당시 20살인 나더슈디 페렌츠 백작과 결혼을 하였는데 하객으로 4500명이 참석하는 규모를 과시하였다. 그런데 바토리는 남편보다 더욱 고귀한 신분이었다. 나더슈디가 장군이나 재상이 되는 귀족임에 비해 바토리는 왕족이었다. 덕분에 결혼 후에도 자신의 성을 그대로 유지했다.

그러나 남편은 주로 전쟁터에서 지휘하는 임무를 맡았으므로 결혼 생활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남편은 1578년 헝가리 군대의 총사령관을 맡는 등 막중한 임무를 주로 수행하였고 바토리는 거대한 차흐티체(čachtice, 헝가리어. 영어로는 '체이테')성[2]의 여주인으로 남아 성과 주변 마을을 관리하는 일을 맡았다.

1593년부터 1606년에 이어진 전쟁에서 그녀가 머무는 영지는 오스만 군대의 침략에 노출되었는데 이때 성을 방어하는 데에도 바토리가 어느 정도의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때 그녀는 미망인, 전쟁포로의 부인, 그리고 강간피해자 여성들을 대표해 사절을 주고받는 일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1585년부터 1598년까지 그녀는 5명의 자녀를 낳는다. 자녀는 다음과 같다.

  • 나더슈디 안나(Nádasdy Anna)(1585~?) : 미클로슈 즈리니 6세(Miklós Zrinyi VI)의 아내가 되었다.
  • 나더슈디 오르숄야(오르시카)(Nádasdy Orsolya(Orsika))(1590~?) : 이슈트반 2세 벤요(István II Benyó)의 아내가 되었다.
  • 나더슈디 코톨린(Nádasdy Katalin)(1594~?)
  • 나더슈디 안드래슈(Nádasdy András)(1596~1603)
  • 나더슈디 (Nádasdy Pál)(1598~1650)

그 외에 나더슈디 미클로슈(Nádasdy Miklós), 나더슈디 죄르지(Nádasdy György), 나더슈디 페테르(Nádasdy Péter)라는 자녀가 있다고는 하나 확실하지는 않다.

그 뒤 남편인 나더슈디 페렌츠 백작이 1604년 47세의 나이로 전사하자 44세의 바토리는 차흐티체 성의 유일한 주인이 된다. 성주가 되자마자 가장 먼제 한게 사사건건 간섭해댄 눈엣가시 시어머니 오르숄야를 바로 쫓아내버렸다.

그 뒤 나이를 먹고 자신의 피부가 점점 노화되는 것을 두려워하여 성격이 점점 신경질적으로 변해간 듯하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머리를 빗기는 하녀가 실수로 머리를 좀 심하게 잡아당긴 것에 화가 나서 하녀의 뺨을 때린 것이 인생을 바꿔놓았다고 한다.

이때 마침 끼고 있던 반지 때문에 하녀의 뺨이 긁혀서 가 튀었고, 나중에 바토리는 이 피를 닦았으나 피가 튀었던 곳의 피부가 평소보다 좀더 하얗게 보여서, 이후 처녀의 생피가 자신의 노화를 막고 젊음을 되찾게 해주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문제는 이런 생각을 했을때부터 엘르제베트가 제대로 맛이가기 시작했다.

그녀는 근처 농민들의 딸들에게 취업사기를 쳐 성으로 데려온 뒤 피를 짜내기에 이르렀는데, 그 방식은 성으로 들어온 처녀를 발가벗기고 강제로 철새장에 가두어 그것을 천장에 매단 다음,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가시에 찔리도록 장치해 두고 처녀가 깨어나서 몸을 움직이면 새장이 흔들리면서 자연히 가시에 찔리게 되고, 통증을 못 이겨 몸을 더 심하게 움직이면 다른 가시에 더 찔리게 되다가 결국 기력이 빠져 죽게 만드는 악랄한 방식을 사용했으며, 바토리 본인은 그 밑에서 흘러나오는 피로 샤워를 했다. 나중에는 그게 귀찮아져서인지 그냥 아이언 메이든으로 피를 쭈욱 짜낸 듯.(…)

처음에는 샤워하고 남은 시체를 신부를 불러다가 정식으로 장례를 치렀는데, 시간이 갈수록 시체가 점점 많아지고 죽은 사람의 숫자도 많아지다보니 신부도 의심스러워서 장례를 거부하는 등 장례 의식마저도 여의찮아지자 아무데나 갖다버리게 되었다고 한다. 바토리 자신이 쓴 일기를 토대로 사망자를 추산해 보면 이 수는 총 612명이라고. 나중에는 평민의 피로는 만족을 못했는지 귀족의 딸들도 노리게 되는데, 귀족적 소양을 가르친다는 명목으로 귀족 여학교를 설립하고 귀족을 한번에 25명씩 받았다고 한다. 평민들이야 귀족들이 천하게 여겨 그녀가 마음껏 죽여도 어찌 못했지만 귀족의 딸들을 죽이는 막장 짓을 저지르면서 화를 초래하게 되었다. 특히 희생자들 중 한 명이 극적으로 탈출하여 신고함으로써 내막이 드러난다. 그 뒤 군대가 투입되어 전원이 검거되었다. 그녀의 성을 수색하던 귀족 지휘관과 군인들은 바토리가 저지른 잔혹함에 모두 경악을 했다.

살인죄로 기소되어 1611년 재판을 받았지만 본인은 귀족이라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범행에 적극 가담한 그녀의 집사 및 하녀들은 전원 사형에 처해진 반면, 그 시대의 법률로 귀족은 사형은 받지 않았기 때문에 대신 일종의 무기 금고형에 처해졌는데 그게 여생을 식사를 넣어 주는 구멍 외에는 모든 것이 밀폐되고 빛조차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탑 안에 갇혀 있는 것. 그 안에서 지내다가 결국 1614년 사망했다고 한다.

후대에는 그녀의 정적들이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약점을 드러내는 모함이라고 주장하는 설도 나오고 있다. 더구나 종교개혁 이후로 바토리 가문은 대대로 칼뱅교를 믿고 있었기 때문에 종교분쟁의 희생양이 된게 아니냐는 설도 있다.(참고) 실제로 종교개혁 이전 이탈리아의 발도파 공동체 여성들도 마녀라는 누명을 쓴 적이 있었다. 물론 그녀가 살인을 했을 수도 있겠지만 16세기 초부터 귀부인들을 습격-모함하여 마녀로 몰아 죽이는 형식의 일들이 빈번하게 등장한 시기였기에 이 주장도 간단하게 묵살할 수는 없다. 고문도구들은? 2008년작 영화 바토리가 이 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아이러니 한건 바토리를 마녀로 고발한 사람은 그녀와 같은 개신교루터파 목사였고 조사관을 맡았던 루터파 제후는 이후 헝가리 변경백에 올랐다고 한다.[3] 그리고 영지는 바토리 남편 쪽 가문 자손들이 물러 받았다고 한다.

이 부분은 2015년 2월 1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다뤘다. 1985년에 헝가리의 역사학자인 나기 라즐로는 그녀가 연쇄살인마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첫째, 재판 기록에는 보통 구체적 죄명과 범행 내용이 정확히 명시돼 있는데 그녀의 재판 내용에는 오직 마녀이기 때문에 종신 구금형을 선고했다고 적혀있었다. 둘째, 당시 조사관들은 그녀가 자신의 일기장에 살해 명단을 적었다고 밝혔지만 이를 세상에 공개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녀의 시녀들은 그의 범죄에 가담했다는 명목으로 재판 전 화형당했다. 이는 모두 그녀의 결백을 증명할 증인을 없애기 위한 음모라는 것.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그녀의 사촌 오빠이자 당시 헝가리 국왕이었던 마티아스가, 전쟁 자금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거절한 그녀에게 분노하며 재산을 몰수하고자 없는 죄를 꾸며 뒤집어씌웠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서프라이즈에 나왔다고 해서 그녀가 모함을 당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는 보장은 없다.아니 오히려 더 신뢰가 안간다 물론 그녀가 진짜 처녀를 수 백명 죽였다는 것도 사실로 믿기는 힘들지만...

블러디 메리와는 전혀 상관없다. 해당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블러디 메리는 오히려 지나치게 과장된 감이 없지 않으며, 오히려 군주로서의 책임감도 있고 딱히 다른 군주에 비해 많은 사람을 사형시킨 사람도 아니었기에 바토리와의 비교는 지나친 폄하에 가깝다.

2 대중문화 속에서의 바토리 에르제베트

  • Bathory - 스웨덴블랙 메탈 밴드. 그리고 반도에서는 얘네들이 이름과 앨범 자켓 패러디했다.
  • 블러디 로어 시리즈제니 버토리. 수화 시 피를 빨아먹는 기술이 있고, 이름부터 "바토리"이다. 하지만 작중에서 피를 직접 먹는 모습이 나오진 않았고, 캐릭터의 모티브만 따온 듯.
  • X Japan의 Blue Blood 앨범 수록곡 Rose of pain은 바토리 에르제베트를 다룬 곡이다.
  • Fate 시리즈에서는 서번트로 등장. (본인이 생각하는) 전성기인 어린 시절의 면모와 카밀라의 모티브가 된 성인의 면모 두 가지로 따로 등장한다. 전자는 밝고 명랑하고, 순수하게 잔인한 개그 캐릭터 랜서(바토리 에르제베트)로 소환, 후자는 음습하고 광기에 빠진 악역 어새신(카밀라)로 소환된다. 전자가 지닌 보구를 마개조한 것의 이름도 바토리 에르제베트.
  • DJMAX 시리즈Heart of Witch 또한 이 인물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곡이며, BGA까지 이 인물이 모티브가 되었다. 정작 작곡가비주얼레이터는 나중에서야 서로 같은 모티브를 차용했음을 알았다고 한다.
  • The Black Heart에서 ANIMUS의 어머니가 이사람으로 추정된다. 기술도 이사람을 모티브에서 따온 것 같고.
  • 다크에덴 - 에르체베르 바토리 - 보스 몬스터이자 중요 NPC로 등장하는데, 처음 보스로 등장했을 당시에는 매우 강한 공격력과 30분의 제한시간, 그리고 미칠 듯한 맷집으로 게임 내에서도 상위 랭커에 속하는 유저들이 파티를 모아 겨우 클리어하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 갓 승직한 슬레이어 하나가 녹여버린다. 지못미.하지만 달라졌으니 추가바람
  • 데빌메이커의 5성, 6성 악마 카드로 등장하며 5성의 경우 '바토리'로 6성의 경우 '피의 여왕 바토리'로 등장하는데, 교복을 입고있다(...).
  • 디아블로 2 - 여백작(Countess) - 액트 1에 등장하는 퀘몹. 이름은 나오지 않지만 잊힌 탑에 들어가기 전에 읽을 수 있는 책에서 나오는 배경설정에 수백 명 처녀들의 피로 회춘을 위해 목욕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으로 보면 확실히 바토리가 모티프다. 설정 상으로는 원래 여백작 소유였던 수많은 보물 중의 일부(나머지는 성직자들이 분배했다고) 및 희생자들의 썩어가는 시신과 함께 함께 탑 아래 감금당했다고 한다.
  • 베르사이유의 장미 외전 - 몽테클레르 백작부인
  • 2006년에 개봉한 공포영화 스테이 얼라이브에서 이 이야기를 소재로 사용하였다.
  • 악마성 시리즈 Vampire Killer - 에르체베트 바토리 - 흡혈귀의 원형이 된 사람 중 하나인 만큼 메인 적 캐릭터로서 등장한다. 여기서는 드라큘라의 조카라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거기다가 정작 성은 영국에 있다. 스토리 상에서 흑마법사에 의해 부활했고, 소설판 드라큘라와 연결하기 위한 것. 보스전은 재밌게도 괴물 형태로 먼저 싸우고 인간형으로 변한다[4]때문에 일본판에서는 바토리로 나오지만, 영미판에서는 덕분에 메두사로 나오게 되었다. 인간형에서는 체력 게이지가 구슬 형태로 나오며, 구슬이 소모되면 체력이 깎이는 방식이다. 공격은 일직선 공격이 전부지만, 체력이 낮아질수록 공격 속도가 빨라진다.
  • 악튜러스 - 엘리자베스 바소리
  • 반재원의 라이트 노벨 초인동맹에 어서 오세요에 등장. 이쪽 역시 한밀아 콜라보레이션 카드로 등장했다. 에르체베트 바토리(오라전대 피스메이커) 참조. 바쏘리 2.0
  • 블러디 로어 시리즈의 등장캐릭터 제니 버토리. 이쪽은 아예 이름부터 버토리에다 피를 직접 빨아먹는 기술도 있다.
  • 미국의 파워 메탈 밴드 카멜롯의 노래 Elizabeth 3부작이 바토리 부인을 컨셉으로 잡았다. 2부에서는 딸까지 살해하는 등 어느정도 각색이 가해졌다.
  • 2008년에 만들어졌고 2009년에 개봉한 영화 카운테스에서 이 이야기를 소재로 사용하였다.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에서 여주인공 셀린 역을 맡은 줄리 델피가 주인공 엘리자베스 바토리 역을 맡음과 동시에 감독도 맡았다.
  • 영국의 블랙 메탈 밴드 크래들 오브 필쓰(Cradle of Filth)의 정규 3집앨범 Cruelty and the Beast (1998)는 앨범 전체가 바토리 부인을 주제로 한 콘셉트 앨범이다. 유혈이 낭자하는 폭력성에 이후 CoF의 특징인 레즈비언적 에로티시즘이 가미되어있다.
  • 크리퍼스큘의 등장인물로 바토리 에르제베트와 바토리 슈피첸이 있다.
  • 확산성 밀리언 아서의 한국서버 오리지널 요정 바토리. 후속작 괴리성 밀리언 아서에서는 일본서버에서 엘리자베스 바토리라는 이름의 한정가챠카드로 등장한다. 이 쪽 바토리는 피 대신 와인으로 목욕을 한다.
  • 그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웹툰 바토리의 아들다음 만화속세상에서 목요 웹툰으로 연재되고 있다.

2.1 크리퍼스큘의 등장인물들

2.1.1 어머니 쪽

크리퍼스큘의 창시자인 두 몽마 자매 중 동생쪽으로 안젤라 에르제베트언니이자 카르밀라 에르제베트의 첫째 동생. 즉, 에르제베트 삼 자매 중 둘째에 해당된다.

세계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존재를 희생한 카르밀라완 달리, 남아서 세계를 지키기로 했다고 한다. 그러나 발푸르기스의 밤 축제때 크로퍼드의 폭주로 인해서 결국 사망했기에 고인으로서 작중에 등장한 적은 전무.

파일:Attachment/바토리 에르제베트/쌍둥이몽마.jpg

대사는 신경쓰지 말자 왼쪽이 바토리 오른쪽이 카르밀라.

작중에서 에르제베트 삼 자매중 가장 작중 비중이 없으나(...) 떡밥은 크다. 밑 문단의 바토리 슈피첸의 어머니 ...라고 딸 바토리가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 안젤라는 "언니에게 딸이 있다는 소리는 듣도 보고도 못했다" 라면서 전혀 믿지 못했다. 또한 딸 바토리의 기억에는 딸에게 미안해하면서도 '나에겐 너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다'며 버리고 갔다는데.... 게다가 딸 바토리의 전체적인 모습은 진한 머리색의 안젤라나 바토리 본인보다 오히려 카르밀라와 흡사하다. 물론 현실적으로 드물게도 부모보다 더 먼 혈육지간(이모나 사촌)끼리 더 닮게 되는 형상도 있긴 하나, 이런 2차 창작에서는 관계성을 더 쉽게 부각시키기 위해서 부모자식은 90% 확률로 머리색과 홍채색이 매우 비슷하게 나오는 점을 상기하면 쉽사리 지나갈만한 점은 아니다. 네르갈(크리퍼스큘)이 딸 바토리를 "에르제베트의 타버린 잿더미"라고 부르던데, 이에 맞춰본다면 딸이라기 보다는 분신같은 존재일 가능성이 크다. 그럼 머리색이 맞지 않는 이유가 더 크지만 일단 넘어가자

카르밀라는 작중행적이라도 어느정도 나와있지만 어머니쪽 바토리는 여전히 정보가 부족해서 어떤의미로는 카르밀라보다 더욱 떡밥 투성이의 인물이다.

2.1.2 딸 쪽

바토리 슈피첸 항목 참조.
  1. 우랄어족에 속해있다.
  2. 현재는 폐허가 되었다.
  3. 다만 착각하면 안되는 것이 칼뱅교와 루터교는 성만찬이나 성상에 대한 관점 등 여러가지가 달랐기 때문에 생각보다 매우 적대적이었다. 30년 전쟁 항목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아예 루터교가 칼뱅교의 성상 파괴 운동을 이슬람놈들 같다고 디스했을 정도.
  4. 바토리를 죽이면 다음 탑에서 드라큘라와의 최종전투를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