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성(음악)

(반가성에서 넘어옴)

1 개요

發聲/vocalization

노래의 기본 중의 기본이자, 시작과 끝. 단어의 뜻풀이를 하자면 소리를 내다.

사람마다 발성법이 다르고 창법이 다르기 때문에 네X버 지식인 같은데에 발성법 연습법 같은 걸 물어보면 뜬구름 잡는 소리만 돌아오기 쉽다.혹은 보컬 트레이너들의 끈질긴 구애나

발성법의 질문에 대답으로 돌아오는 것은 흔히 복식 호흡법이 대부분. 네X버 지식인이나 유튜브에서 복식 호흡 등의 발성법을 잘못따라하다 골로 갈 수 있다. 애초에 복식 호흡은 음역이 아주 넓은 중급자가 실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추가로 사용하는 중급 스킬에 가깝다.

발성법에 대한 설명을 사람들이 잘 하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눈 앞에 놓인 빵을 집어 입에 넣는 과정 동안 몸에서 오가는 신호를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 없기 때문이다. 보컬 트레이너 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그저 예대 실용음악과를 나온 타고난 사람들이 대부분이기에 진실된 발성법을 제대로 알지도, 가르쳐주지도 못하는 사람이 많다.겉만 그럴듯하지 정말 노래를 잘하고 싶다면 대학,경력으로 떡칠 해놓은 곳이 아닌, 제대로 된 커리큘럼이 있는 곳을 찾길 바란다.괜히 동네보컬학원 가서 돈 날리지 말고

2 소리를 내는 방식에 따른 분류

2.1 진성과 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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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목소리는 진성과 가성으로 나뉜다. 두성이나 믹스보이스 같은 용어가 많지만, 기본적으로는 진성과 가성만으로 분류해야 한다. 또 진성은 말하는 것과 같은 톤의 목소리, 가성은 소프라노 같은 음색이라는 오해가 있지만, 진성으로도 소프라노 같은 소리를 낼 수 있고 가성으로도 말하는 톤의 소리를 낼 수 있다. 들리는 음색만으로도 귀가 훈련된 성악코치나 성악가는 대부분 구분한다. 진성의 가성의 차이는 해부학적으로 성대 접촉의 유무로 구분한다.

● 진성
발성으로서의 진성은 성대가 접촉하여 생성되는 말소리를 의미한다.

노래를 부르는 창법의 용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소위 생목이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 진성이라고 할 수 없다. 애초에 성구라고 말할수도 없을정도의 소리이기 떄문이다.


사실 소위 "공명점"이라든가 하는 것은 허구적인 개념으로, 개인적으로 그렇게 느껴질 뿐이지 실제 목소리는 성대의 떨림에서 나온다[1]. 올바른 발성법이라는 것은 이 "진성"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보통 노래를 잘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진성을 무시하고 가성이나 고음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자신의 진성을 가지고 낼 수 있는 음역대를 파악한 뒤에 가성을 연습하는 것이 옳다. 가성을 내는 것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가성을 아름답게 유지하며 노래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먼저 기본기를 탄탄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서두를 필요가 없다.

● 가성
가성이란 성대가 접촉되지 않은 소리를 의미한다.

2.1.1 가성의 분류

2.1.1.1 파열음

발성학적으로 파열음은 단지 폐에서 나오는 날숨을 지속적으로 폐쇄하는 조음기관(調音器官)을 갑자기 개방하여 내는 파열적 음성 즉 조음과 관련된 의미로만 사용된다.

2.1.1.2 가성(Falsetto)

영어로 'falsetto'라고 부르는게 이 발성이며 어원 그대로 남성이 일반적으로 낼 수 없는 음역대의 가짜 목소리를 내는 것을 통칭한다. 그러나 여성도 낼 수 있는데 보통 허밍이나 속삭임, 그리고 비명이 이 범주에 속한다.[2] 남자 가수들이 가창을 할때 주로 사용하며 일부 여가수들은 가삿말을 읊을때 사용하기도 하고 가벼운 소리를 내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일반적인 케이스의 경우고 조관우카운터테너가 쓰는 가성처럼 충분히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숙련되어서 사용해도 진성과 가성의 음역대사이의 통과음역대가 비어버리면 성대에 무리가 가게 되기때문에 주의를 요구한다. 또한 순수하게 힘을 푼 가성은 소리가 너무 약해 성대내전을 통한 믹스보이스 방식으로 파사지오 음역대를 무리없이 통과해 가성으로 쭉 연결하는 사용하는 느낌으로 가는 것이 실용음악에서 말하는 좋은 발성. 소리를 증폭시키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가성을 쓸 때 벌어지는 성대를 어느정도 붙여서 소리를 강하게 해야하기 때문에 호흡이 상당히 많이 필요하며, 흔히들 말하는 반가성이 이렇게 가성에서 힘이 강화된 소리를 말한다. 하지만 독학으로 익히는 것은 그리 추천하지 않는데, 성대의 접촉이 거의 무시되는 소리이기 때문에 성대가 빨리 상할 수도 있다. 또한 호흡을 못 쓰면서 팔세토를 하면 목에 무리가 가는데다가 가성 자체가 목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잘못 연습할 경우 목소리가 나갈 수 있다. 그러니 자신한테 재능이 없다고 생각되면 보컬트레이너에게 배워라. 흔히들 말하는 두성과의 차이점은 사실 성대의 내전율에 따라서 구분된다.
가성과 두성을 구분시켜주는 동영상

음성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가성은 성대가 접촉되지 않은 성구의 한 종류이다. 성대의 접촉률은 성대의 진동사이클에서 성대가 접촉돼있는 비율을 이야기 하는것이다.

2.1.1.3 휘슬 레지스터(Whistle Register)

보통 G5 이상의 고음을 낼 때 사용하는 발성이다. 성구의 한 종류 이기도 하다.성대의 진동수를 어마어마하게 높이기 때문에 막대한 공기가 성대를 드나들면서 빠르게 진동하며 나오는 소리이기에 당연히 성대의 내구가 손상될 수도 있다. 휘슬 레지스터로 유명한 외국 가수는 머라이어 캐리와 미니 리퍼튼이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차수경과 조유진이 유명하다. 휘슬 레지스터를 구음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는데 전혀 다른 말이니 주의할 것. 가끔 휘슬 레지스터를 흉내낸다며 높은 음역대를 가성으로 지르는 사람이 있는데 이건 자칫하면 결절난다. 휘슬 레지스터의 이해

2.1.2 가성에 대한 오해

2.1.2.1 듣기 싫은 음색?

보컬트레이너를 포함한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가성은 귀신 우는 소리라는 고정관념이 있다. 하지만 가성을 다듬는 연습은 가성비가 심하게 떨어지므로[3] 전문 성우가 아닌 이상 거의 시도하지 않기 때문에 아름다운 가성을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것이다. 애초에 진성과 가성의 음색이 크게 차이 나는 건 더 풍부한 감정 표현을 위한 의도적인 발성이거나 그냥 실력이 없는 것이다.

2.1.2.2 성대 손상?

일단 성대가 붙지 않은 상태의 발성은 분명 성대를 손상시키지만, 이를 최소화할 수는 있다. 발성은 성대로 하는 운동과 같다. 근육을 사용하면 할수록 손상되기 때문에 운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듯이, 가성으로 노래하면 성대가 손상은 되지만 충분한 휴식을 가진 이후에는 성대가 버티지 못할정도의 음압을 주지 않는 이상 회복이 어느정도 된다. 물론 노래를 예술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선 그 어떠한 소리도 다 사용해도 되고 예술적이라고 할수있겠지만 순수하게 발성적으로 그리고 음성의학적으로 보았을때 가성만 사용하는건 사실상 도박이다.

2.1.2.3 진성만이 제대로 된 소리다?

진성으로 낼 수 있는 벨팅이라는 양날의 검을 쥐지 않는 이상 가성을 사용한 고음만큼 높이 내기는 힘들다. 믹스보이스로 내는 고음을 진성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성대 상연만 살짝 접촉했다고 그걸 진성구라고 우기는건 생또라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성대내전율(성대 내전과 성대 접촉은 사실상 같은 말이다)이 무슨 0%와 100% 존재하는것도 아니고, 상연만 살짝 접촉한 소리를 무조건 진성이라 우기는 것은 성악발성으로 노래를 배운 사람들이 잘못 해석한 것 [4] 애초이 성악은 아포지오 호흡과 조음 위치잡기 등을 통해 전 음역대의 진성화를 추구하는거고, 대중음악은 애초에 가성 중성 진성구 나누고 진성구부터 가성구까지 비교적 비슷한 음색을 유지하도록 소리의 길을 트는것을 이상적으로 여긴다. 한 마디로 각자 추구하는 발성 자체가 비슷한 스킬을 쓰더라도 결과물이 완전히 다르다

2.2 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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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아니다(...)

성대가 길게 늘어나 성대의 상연만 접촉하여 진동하는 것을 의미하는 성구.

모든 발성이 그렇듯 글로써 이렇게 저렇게 설명해서 그것을 읽고 체계적인 소리를 낸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므로 지식in 같은 인터넷에 올라온 광고성 헛소리에 현혹되지 말자. 온갖 잡다한 용어가 난립하여 입문자들을 혼란스럽게 하는데 중요한건 소리를 내는 것이지 반가성이니 가두성, 진두성이니 하는 어떤 명칭이나 용어들이 핵심이 아니다. 고음을 잘 내는 숙련자들도 성대의 상연만 접촉한다는 두성의 정의를 보고 갸우뚱하는 경우가 많다.

2.2.1 특징

본래 두성은 현대의 마이크앰프 등 전기적인 방법으로 소리를 증폭시켜주는 장치가 없던 오래 전, 소리를 멀리 관중석 곳곳에 보내기 위해 고안된 발성법이다.[5] 이미 벨칸토 창법은 17세기부터 쓰이고 있었지만, 가르시아 등을 필두로 고안된 이 근대 창법은 본래 벨칸토의 자연스러움보다 좀 더 웅장하고 강한 공명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 대중음악에서는 소울/록 음악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표현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두성을 응용하게 됐다고 볼 수 있다.

두성이라고 일컬어지는 소리들은 전부 단련하는 방식과 성종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다. 성악 쪽 역시 정해진 하나의 포맷을 따라서 체계적으로 소리를 잡기는 하지만 개개인 본래 가진 고유한 소리를 변형시키는것에 민감하기 때문에, 성악을 잘 아는 사람들은 같은 두성이라도 성악가들마다 고유한 음색이 다르다는 것을 잘 안다. 또 스크리밍/하울링 혹은 샤우팅을 이용한 락커들이 내는 쇳소리가 섞인 소리를 두성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으나, 그것은 기존의 매끄러운 두성이 완성된 상태에서 호흡과 성대접촉의 컨트롤을 통해서 음색을 왜곡시키는 추가적인 발성법이다.

성대접촉 연습으로 이루어지는 발성이기에 잘못된 호흡법과 발성법으로는 두성에 결코 이를 수 없다. 예컨대 생목소리와는 소리를 내는 방법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발성법 자체를 모르면 낼 수 없는 소리다. 간단한 예로 올바른 발성법을 익힌 사람이라면 불필요한 곳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그들은 복식호흡법이 몸에 배어있기 때문에 발성 시 횡격막의 올바른 지지를 형성해 성대가 알맞게 모양을 잡을 수 있다. 다만 글로만 배워서는 안 되고 연습을 통해 신체 능력을 충분히 길러야 가능하다. C5에서 소리를 정확히 공명시키는 사람도 더 높은 G5(She's gone 최고음) 같은 음에서는 발성이 무너질 수 있다. 물론, 그 역도 성립한다.

2.2.2 발성 시의 느낌

물론, 모방을 통해 터득하는 발성도 중요하긴 하지만 발성을 할 때 개개인의 주관적인 느낌을 정형화 할 수 없으므로 그 느낌만으로 이렇게 낸다 저렇게 낸다고 하기엔 곤란한 점이 있다. 이 문제에 대한 예로, 흔히 두성을 내면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다고 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발성으로 호흡이 모자라서 머리가 아프거나 띵한 것일 수도 있으나, 극도의 연습을 하는 테너 성악가들은 실제로 공명 때문에 부비강에 고통을 느끼기도 하기 때문에 발성에 대한 매커니즘을 이해하지 아니하고, 아닌 개개인의 느낌만을 쫓아 발성을 터득하려고 한다는 것은 필시 한계가 있다. 두부의 진동이란 것도 사람마다 느낌이 제각각이기에 주관적인 느낌만으론 옳은 소리를 내고 있는지 알기가 어렵다. 두성소리를 낸다고 하여도 감이 둔한 사람일 경우 미미한 진동을 그것도 겨우 느끼는 경우가 있기에 올바른 소리를 내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발성전문가나 보컬트레이너 등에게 테스트를 받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느껴지는 감각을 좇아 두성을 익히게 되는 케이스도 존재하는 것이 엄연한 사실의 일부다. 보컬트레이너가 곁에서 지도할 때 특히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발성시 근육의 움직임을 기억하는 것도 연습시 기억해야할 중요한 사항이다. 두성을 낼 때에 오만상을 찌푸리는 이유는 발성도 안면근육의 움직임을 통해 성대에 불필요한 힘을 감하기 위한 방식 중 하나이다. 따라서, 미간을 찌푸리거나 눈을 크게 뜨는 이유는 안면 근육의 움직임 때문이다. 단순히 감정 조절이 그 원인이 아니다. 노래 할 때에 사용하는 것은 성대와 호흡을 다스려야하는 복부와 흉부만이 아니다. 노래도 일종의 운동으로서 전신의 근육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중급 이상의 내용이니 초보자라면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2.2.3 호흡의 중요성

호흡은 음성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이다. 18세기 후반 유명한 카스트라토 였으며 성악교사 였던 Gasparo Pacchieroti(가스파로 파끼에로띠 1740 ~ 1821)눈 "호흡과 발음에 대하여 잘 아는 사람은 노래를 잘하는 법을 아는 사람이다." 라고 하였는데 이 말을 정확히 누가 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그가 자주 인용했던 말이다. 성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가장 큰 숙제는 호흡에 대한 확실한 원리를 이해하는 것과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일이다. 성악인들 사이에 많이 전해지는 말중 호흡이 발성의 80%~90%를 차지한다는 말이다. 호흡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말인데 평소 일상 생활에서의 호흡은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호흡능력만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성악가나 가수 등 음성을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호흡이 무척 중요하다. 특히 횡격막의 사용을 극대화 하는 복식 호흡 또는 흉복식호흡[6]을 사용하여야 한다. 횡격막은 마치 주사기의 피스톤 역할처럼 아래로 내려가면 기압 차에 의하여 공기가 폐 안으로 흡입 되고 위로 올라가면 폐 안의 공기가 밖으로 방출된다. 이때 횡격막뿐만 아니라 보조호흡근육들이 같이 작용하여 호흡작용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2.2.4 공명점

공명은 소리의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후두가 안정화 되어있고 성대는 개입을 받고 있지 않으며 발음은 자연스럽다는 점을 증명하는것이 공명이다. 자연스러운 소리는 당연히 공명감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모든 창법의 공명점은 울리는 부분이나 느낌을 집중하는 부분이지 소리가 그 공명점 자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 그도 그럴것이 공명은 공기의 기류와 진동의 전달에 의해서 생기는건데 공명강이 무슨 수로 소리를 만든단 말인가? 가성, 비성, 두성, 흉성과 같은 구분은 울림으로 구분한것이 아니다. [7] 거듭 말하지만 소리는 목(성대)에서 나오며, 공명은 자연스럽게 나오는것이지 공명점에다 소리를 쏘아대서는 안된다. [8] 특히 지라레라는 것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소리의 촛점을 완전히 뒤로 잡아 새는 소리가 없게 해야한다. 이 것을 어떤 발음에서나 유지시키는것은 완전히 혀의 모양이 결정하는 결과물인데 뒷통수에 소리를 쏴대려고 하는 순간 소리가 뒤로 빠질것이 뻔하다. 또한 호흡이 충분하지 못하면 소리를 전신에서 지탱할 수 없기 때문에 성대에 불필요한 힘을 주게 된다. 다르게 말하면 호흡이 잘 받혀주면 소리가 막히는 부분이 없어지기 때문에 소리가 엄청나게 크게 들린다.

때문에 보컬 트레이너에 따라선 공명점이란 개념 자체를 아예 가르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인터넷에서 잡지식만 배워와서 고음병 환자마냥 두성이니 흉성이니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을 원하는대로 가르칠 수도 없고,[9] 굳이 이런 점을 알려주지 않아도 어느 정도 수준만 되면 공명점이란 개념을 스스로 이해하기 때문이다. 목에서 나오는 울림에 어떻게 입체적인 감각을 주느냐가 창법의 주요 관심사이다. 결국에 가서는 발성이론에 얽매이지 않고 숨쉬듯 자연스럽게 노래하는 경우까지 가야한다. 호흡이나 발성의 완성도는 결국은 무의식적으로 운행되야 한다는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호흡을 신경 쓰며 노래를 하는 것이 아닌, 노래를 하다 보니 호흡이 저절로 바르게 이루어지는 것이 이상적이다.

2.3 믹스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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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스티비 원더, 마돈나 등 세계적인 가수들의 보컬트레이너인 세스릭스가 표준화 시킨 발성의 하나. 과거에는 'SLS 창법', '세스릭스 창법' 등으로 불려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믹스보이스라는 단어로 통일되었다. 진성 자체의 음역을 힘으로 확장시키는 벨팅과는 달리 파사지오 영역[10]에서 가성구로 이어지는 부분을 최대한 스무스하게 낼 수 있도록 혼합된 소리를 말한다. 믹스보이스를 사용하면 본인이 낼 수 없었던 음역대를 비교적 쉽게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이상론적이긴 하지만 성대의 마모도 다른 발성에 비해서 덜 일어난다.

흔히 진성이라 칭하지만 생목이나 마찬가지인(...) 투박한 음색을 절제하고 미성을 낸다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음을 올리다가, 파사지오 구간에 진입했을 때 소리가 뒤집히지 않을 정도의 압력을 걸어주는 동시에 조음 위치를 달리 잡아주고, 그 구간을 지난 뒤 다시 부드럽게 소리를 내면 된다. 이때 파사지오 전후의 음색, 즉 진성과 중성 그리고 가성의 음색이 비슷해야 한다.

2.3.1 믹스보이스에 대한 논란

2.3.1.1 믹스보이스가 발성계의 끝판왕?

일단 아니다. 믹스보이스의 기본은 일단 성구융합에 있는데, 상당히 미세한 컨트롤과 자세를 동반하기 때문에 벨팅에 비해서는 동선 제한을 약긴 받게되며, 중성구를 넘어서면 가성으로 스무스하게 빠지기 때문에 소리가 약간 얇아지게 된다. 소리를 깔끔하게 내는데에 있어서는 믹스보이스가 유리하나, 전 음역대에서 100%의 파워를 실어나르기엔 무리라는 소리. 그렇다면 성악에 기초한 발성은 믹스보이스와 유사한데 왜 힘이 그렇게 실리는가에 대한 의문이 남는데, 흔히 대중음악에서 활용하는 믹스보이스는 상인두와 경구개의 무브먼트에 포커스를 두거나 성대를 누르는 발성도 하나의 스킬로 사용하며, 성악의 경우는 하인두와 연구개에 중점을 두고 소리의 배음과 음색을 유지한채로 발성한다. 전자의 경우는 후자에 비해 복식호흡을 많이 유지할 필요가 없고, 배음을 무조건 같게 유지할 필요가 없기에 음역대를 자유롭게 오르락내리락 하는 대신 성악가만큼의 공명감 꽉찬 보이스를 내기엔 무리가 있다. 예를 들어 드라마틱 테너와 메조 소프라노의 소리를 들어보면 감이온다. 같은 믹스보이스라고 불리는 발성인데 대중음악에서 파워를 쉽게 못 낸다는 소리가 어이가 없을정도로 딴딴한 소리가 나온다. 이와 비교해서 스티비원더나 스티브 페리 등의 보컬리스트들의 노래를 한번 들어보라. 고음으로 갈수록 소리가 가성기류로 빠지면서 말끔하면서도 얄쌍한 소리가 튀어나온다. 한마디로 같은 원리의 발성이라도 신체 어느 부위에 중심을 두느냐에 따라서 소리의 형태가 완전히 바뀌게 된다.

다만 록/메탈 바운더리로 가면 벨팅을 더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성악의 발성을 레퍼런스 삼은것과 마찬가지로 중고음역대에서 성대내전이 일어났을 때 자음의 모음화는 피할 수 없는 길이다. 그리고 스크래치는 쉽게 못박는다. 파워/심포닉 메탈이나 프로그레시브 메탈의 보컬리스트들의 소리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절반 이상이 믹스보이스 과의 깔끔하게 빠지는 고음을 무기로 한 보컬들이며[11], 영미권의 경우 스래시/코어/얼터너티브 등 원초적인 소리를 요구하는 장르의 경우는 벨터를 선호한다.

2.3.1.2 믹스보이스는 반가성이다?
반가성이란 말은 일단 없다. 다만 두가지 케이스가 있다.

1. 중성구에서의 애매한 소리 (진성과 가성을 잇는 통과음역대)
2. 가성구에서 내는 힘있는 소리
1번의 경우는 한마디로 파사지오 영역에서 소리의 일정한 파장과 진동수를 유지하며 가성으로 쭉 연결시키는 소리인데, 이를 반가성이라고 칭하면 완전히 가성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히 진성도 아닌 소리가 되는 셈.
2번의 경우는 약간 다른데, 가성구에서 성대의 접촉이 잘 안되는 걸 억지로(...), 혹은 후두가 들어올려지는 걸 최대한 방지하면서[12] 진성에서 내는 만큼의 힘을 싣는것.

한 마디로 반가성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정의되지 않는 이상 이건 영구미제다

용어 자체가 혼돈을 야기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반가성' 발성이라는 개념은 퍼져있기 때문에, 이를 트레이닝 과정 중에는 사용하면 안될 발성으로 규정하는 보컬 트레이너도 많다. 그 중 한 사람으로, 보컬에디트의 김광호 원장은 수차례의 강의글들을 통해 학생들에게 반가성 사용을 자제하도록 당부하였다.

여담으로 자매품인 동시에 왠지 반가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등급이라는 이미지를 가진 '센가성'이라는 용어도 있는데, 적어도 TV출연이나 공연을 꼬박꼬박 하는 가수들 중에는 그런거 쓰는 사람 없으니까 괜히 토론하면서 시간 보내지 말자. 두성 쓴다고 갑자기 사람이 드래곤이 돼서 성대진동 없이도 소리를 내거나 자동으로 절대음감이 되는건 아니기 때문에, 듣기 애매한 고음이 나오는 경우는 그냥 음정이 나가거나 장시간 공연으로 성대가 상한 경우일 뿐이다. 의심간다면 성대 열고 가성으로 한시간 이상 꾸준히 소리질러 보자. 하루라면 버틸 수도 있겠지만, 가수들은 대부분 다음날 또 공연이나 녹화가 있다.

3 소리의 높낮이에 따른 분류

3.1 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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低音
[명사] 낮은 소리

낮은 음. 주로 남자여자보다 잘 낸다. 베이스바리톤같은 성악 용어가 의미하는 바가 바로 이것.

더 느리게 진동할수록, 즉 Hz(헤르츠)값이 낮을수록 낮은 소리가 난다. 따라서 어떤 음악 파일을 더 느리게 재생하면 저음이 된다.

창법에 따라 끝없이 올릴 수 있는 고음과는 달리, 저음은 성대의 길이가 길수록 잘 나기 때문에 거의 80~90%는 타고난다. 원래 있는 성대 면적보다 적게 접촉시키는 것은 가능하지만, 더 많이 접촉시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타고난 저음 아래로 계속 내리려 시도한다면 목이 말 그대로 끔살당할 수가 있다! [13] 고음병의 확산 때문에 고음이 저음보다 더 높은 운동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더 내기 어려운 소리라는 인식이 있지만, 저음은 일단 연습하기가 애매하다. 고음은 성대가 빠르게 진동하고, 저음은 성대가 천천히 진동한다. 빠르게 움직이는 달리기 연습보다, 미세하게 움직이는 판토마임 연습이 더 애매하고 복잡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의지를 갖고 열심히 땀 흘리려고 해도 그런 식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데다가, 몸에 힘을 빼고 편하게 연습하는데도 성대에 큰 손상이 간다. 목소리를 더 낮게 만들고 싶다면 억지로 성대를 늘이려기 보다, 성대 메모리를 유지하기 위해 자고 일어난 직후에 저음 연습을 꾸준히 하는걸 권장한다. 아무리 그래도 김동률 노래 부르는 건 포기하자. 그 정도 되면 100% 선천적인 거다. 노래는 99%의 영감과 1%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저음 목소리를 내는 법 강좌.

고음이 안되서 좌절하지 말자. 서울여대 김창욱 교수에 따르면 여성들은 남성의 저음의 울리는 목소리에 빠른 시간 안에 신뢰감을 느낀다고 한다. 엘비스 프레슬리를 보라 그럼 마이클 잭슨은? 춤 잘추잖아

3.2 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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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音
[명사] 높은 소리

주로 여자남자보다 더 잘 낸다. 이는 일반적인 남자들은 2차 성징이 시작된 이후 목의 울대가 크고 아름답게 솟아오르며 변성기를 거쳐 약 1옥타브 낮은 목소리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규화보전을 익히면 변성기 이전의 목소리를 되찾을 수 있다 카더라 예전엔 남자 소프라노들이 변성기를 막기 위해 거세를 하기도 했다. 고자라니

여담으로 남성 고음 기네스북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아담 로페즈는 C#8, 여자 고음 기네스북을 보유하고 있는 조지아 브라운은 G10까지의 다다랐다. [14]

발성법 쪽 자료를 보면 보통 인중 아래와 가슴 쪽, 그리고 낮은 음으로 더 내려가면 배까지도 공명시키는 흉성[15]과, 인중 위쪽의 부비강 부분을 공명시키는 두성으로 나뉘는데 (중성을 별도 카테고리에 넣는 경우도 있다) 고음에 해당하는 음역은 보통 두성을 사용하게 된다. 여성의 경우는 애초에 두성을 주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음역이라[16] 익히기 쉬운 편이라고 하나 남성은 변성기 이후는 술 먹고 반쯤 맛 가서 노래방에서 고음 위주의 노래를 부르지 않는 한 시전할 기회가 별로 없어 습득하기가 비교적 어렵다. 사실 이런 발성을 위해 근육을 이렇게 조절하세요...라고 매뉴얼화해서 설명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전혀 아니다. 얼굴의 표정근육을 어떤 느낌으로 조절해라 정도. 아니면 눈앞 약간 높은 데 검지를 치켜들고 여기에 소리를 집중하는 느낌으로...가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전부다... 내공을 조금이라도 쌓게 되면 머릿가죽을 정수리 쪽으로 약간 모으거나 귀를 움직이는 게 가능해진다. 이런저런 근육을 움직여 부비강의 공간을 확보하고, 거기서 공명된 소리를 맛깔스럽고 또렷하게 내보내는 게 요체인지라. 당장 성악가들의 얼굴 표정을 한번 보자. 그냥 보면 우스워 보이겠지만 노래에 관심이 있어 약간이라도 고음 발성을 시도해 본 위키니트들은 무의식중에 따라 하게 된다. 사람의 머리 안에 얼마나 많은 공간이 부비강 형태로 비어있는지 검색해 보면 정말로 깜짝 놀랄 것이다. 이걸 죄다 목소리를 공명시키는 데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그야말로 골때리는 소리.

고음을 깔끔하게 내면 노래를 잘 부른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아무래도 고음에 놀라워하는 일반인이 많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인 듯하다. [17]

3.2.1 해부학과 고음

해부학적으로 성대는 후두에 있는데, 그중에서도 내재 후두 근육(intrinsic laryngeal muscle)들이 발성에 관여한다. 그중에서 고음 발성을 가능하게 하는 근육은 반지방패근(cricothyroid muscle)[18]이다. 반지방패관절(cricothyroid joint)과 함께 작용하여 성대의 성대인대(vocal ligament)를 팽팽하게 당겨주는데, 이렇게 팽팽해진 성대인대를 통해 고음을 낼 수 있는 것이다. 바이올린이나 기타 줄 감으면 소리가 높아지는 걸 생각하면 된다

특이하게도 대부분의 발성에 관여하는 근육은 되돌이후두신경(recurrent laryngeal nerve)이 지배하는 한편, 반지방패근만은 위후두신경(superior laryngeal nerve)이 지배한다. 따라서 수술 등으로 위후두신경만 다친 경우나, 암의 전이 등으로 위후두신경만 다치게 되면 진짜 의학적으로 고음불가 상태가 된다.[19]

발성법 쪽의 관점에서 접근하자면 잘 울리는 고음을 낼 때는 성대 자체가 길게 늘어나면서 성대의 상연만 접촉해야하는데 이때 성문이 매우 좁아진다. 이태리 발성법에선 이 현상을 끼우조라고 설명한다.

3.2.2 고음을 내는 방법

이 문서에 들어온 이유 들켰다 나도 들켰네

● 서론
먼저 알아 두어야 할 것은 고음 연습은 목소리를 어떤 에 끼워맞추는 것이 아니라 오직 듣기 좋은 목소리를 편하게 내는 것이 목적이며 그 과정에서 복잡한 발성 용어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고음은 방법을 깨우쳐서 단번에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를 꾸준히 단련시켜서 자신의 최고음을 반음씩 높여 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노래를 아무리 많이 불러도 따로 단련을 하지 않으면 고음은 늘지 않는다. 10년 동안 불러도 10년 동안 제자리일 수 있다.

● 연습 방법
그러면 어떤 식으로 연습이 이루어져야 하는가? 발성은 방법이 한 가지로 정해져 있는 게 아니다. 자신이 원하는 음색을 반복해서 따라 하면 목소리가 그쪽으로 진화한다. 예를 들어 김범수 고음을 계속 따라 하면 김범수 같은 소리가 나고, 김종국 고음을 계속 따라 하면 모기김종국 같은 소리가 난다. 한 가지 팁이 있다면, 고개를 들면 목이 당겨지는 느낌이 나는데, 고개를 다시 내리고 다른 동작 없이 발성만으로 아까의 그 느낌을 재현하는 것이다.

● 연습해도 잘 안 느는 이유
대표적인 이유는 세 가지다. 일단 아주 많은 연습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루에 30분씩 1년을 연습해도 아직 성과가 없을 수 있다. 또 고음병을 의식해서 연습을 스스로 수치스러워하는 경우에도 연습 효과가 반감된다. 마지막으로 발성 용어 및 남자다운 음색에 지나치게 집착하기 때문이다. 목소리를 두성의 정의에 끼워맞추는 것이 아니라, 연습을 많이 했더니 어느덧 목소리에서 두성의 특징이 보이더라 하는 식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음을 높였더니 음색이 가늘어지는 현상에 기겁하며 억지로 굵은 소리를 내려고 하는 행동도 연습의 큰 걸림돌이 된다.

● 부작용
고음은 기본적으로 성대가 빠르고 강하게 접촉함으로써 나는 것이기 때문에 성대가 미세하게 다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연습을 한 뒤에는 성대를 오랫동안 쉬어 줘야 한다.[20] 그런데 일상생활에서 말을 하는 것도 휴식을 방해하며 성대를 소모하는 행동이므로 말을 줄이든지 연습을 줄이든지 해야 하는 제약이 생긴다. 고음을 한참 쏟아내서 지친 성대로는 음정을 정확히 맞출 수 없고, 음정을 맞추느라 가볍게 부르면 고음 연습이 안 되기 때문이다.

● 고음의 선천성
진성에서 가성으로 넘어가는 경계선은 한번 정해지면 수술을 하지 않는 이상 다시는 바꿀 수 없다. 그러나 이 경계가 음역의 상한선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연습 없이 고음을 잘 내는 사람보다, 피나는 연습으로 만들어 낸 음색이 더 아름다울 수 있다. 당장 저프 테이트데이빗 커버데일, 임재범, 루더 반드로스같은 불세출의 보컬리스트만 해도 기본 성종이 바리톤이다.

3.2.3 고음이 많이 들어가는 노래 목록

3.2.3.1 국내 노래
  • 국카스텐 - 싱크홀, 거울, 미늘 등 대다수의 노래
  • 김경호 - 성대결절 전까지의 대부분의 노래(자유인, 탈출, shout,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아름답게 사랑하는 날까지 등)[21]
  • 나얼 - 바람기억,같은 시간 속의 너
  • 노라조 - 송곳, 가이아, 락스타 등
  • 더 크로스 - don't cry, 당신을 위하여, 이별의 간주곡,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등
  • 박정현 - 꿈에, 편지할게요
  • 박완규 - 부활 5집에 수록된 거의 모든 노래, 천년의 사랑
  • 박효신 - 야생화 날↗아↗가↗~~~~~~~~~~~~~~
  • 소찬휘 - Tears, Hold me now, 현명한 선택
  • 소향 - 꿈, Lean On Me
  • 임창정 - 혼자만의 이별 방송사 실수로 한키를 높여 버리는 병크를 시원하게 소화해낸 적도 있다., 내가 저지른 사랑, 대부분의 노래
  • 손승연 - 미운오리새끼
  • 아이유 - 좋은 날: 일명 3단 고음
  • 윤하 - Hero, Someday, 소나기, Fly To High 등 다수
  • 주니퍼 -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
  • 체리필터 - 낭만 고양이
  • M.C The Max - 어디에도, 바라보기, 그대가 분다, one love, 잠시만 안녕, 어김없이, 행복하지 말아요, 하루만 빌려줘, to me, 사랑해봤나요?, insanity, moment, 이 밤이 지나기 전에, what a wonderful world, 1월, 입술의 말, 빈자리, closing time 등 거의 모든 노래
  • Nell- 기억을 걷는 시간 후렴부 등의 몇몇 노래
  • N.EX.T - Here I Stand For You
  • 우리동네 음악대장 - Lazenca, Save Us[22]
  • 투로맨스 - 그대는 그대만은, 눈꽃송이 무려 최고음이 3옥타브 시, 습관[23]
3.2.3.2 외국 노래

4 참고 문서

  1. 의학적으로 연구해서 밝혀진 결과, 우리가 소리를 낼 때 공명하는 기관은 비강과 구강, 인두강만이며, 성악가나 가수들이 전두동이 울리니 부비동, 뒤통수, 정수리가 울리니 하는 것은 개인의 느낌일 뿐이며, 실제로는 공명하지 않는다 한다
  2. 그러나 비명을 휘슬로 내는 여자들도 있긴 하다
  3. 숙련자라도 하루에 2시간 이상 연습하기 힘들고, 연습이 끝나면 성대를 일절 사용하지 말고 쉬어야 한다.
  4. 카운터 테너 역시 근본발성은 가성이며, 성악에서는 이 소리 조차도 진성에 가깝게 소리를 만들기 위해 내전률을 비교적 많이 올린다. 물론 평소에 내는 진성과는 완전히 다른 목소리이기에 가성이라 칭하는거다
  5. 벨팅의 기원과도 유사한데, 벨팅은 여자 배우들이 남자 성악가들의 발성을 응용하면서 만들어진것이다.
  6. 복식호흡만으로도 좋은 소리를 유도할수 있지만 가슴이 좁아져 목이 좁아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하는 호흡법, 복식호흡을 먼저 깊게 마시고 흉식호흡을 잠깐 마시면서 흉곽의 확장을 유도 목이 좁아지는 현상을 방지하는 호흡법이다.
  7. 다만 공명강이란게 결과적으로 있기는 하다. 마스께라로 노래하란것은 안면 공간을 이용해서 노래하라는것, 이때 소리를 안면으로 쏴대라는것이 아니라 소리를 뒤로 잘모아서 자연스럽게 조음위치를 조절하면 점차 안면 공간을 활용한 소리가 나게 된다는것이다.
  8. 물론 그렇다고 해서 목에다가 공명을 만들지는 마라.. 그건 인골라다. 공명의 위치는 소리 자체의 성질에 따라서도(가성구를 쓰느냐 진성구를쓰느냐의 차이 같은 것) 정해지지만 연구개의 형태와 혀의 상태, 그리고 구강의 모양등에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공명이 결과란것인데, 이 글 읽고 나서 목에다가 공명 만들어야지 하는 순간.. 두성에서 요구하는 모양과는 완전히 삼천포로 빠질것이 틀림 없다..
  9. 앞서 말했듯이 기본기가 되어야 이것을 노래에 대입할 수 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성량은 일정 수준 이상에 도달하면 선천적인 재능의 차이(몸통의 부피, 비강의 구조와 크기, 성대접촉률 등)가 나타나지만, 일정 이하는 노력이 있기 전엔 고만고만하다. 물론 진짜 성량을 타고나서 발성을 안 배워도 목소리가 독보적으로 큰 사람의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이런 사람들의 경우도 호흡이 없으면 자기 성량을 온전히 쓰지는 못한다.
  10. 한국어로는 중성구라고 칭한다
  11. 물론 예외도 있다. 러셀 알렌이나 요른 란데처럼 소리를 죄다 싸서 내면서 둘다 활용하는 경우도 존재하고, 다니엘 헤이먼처럼 분명히 믹스보이스 과인데 정신나간(...)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무지막지한 파워의 중고음을 쏟아내는 괴수들도 있다
  12. 후두를 안올리는게 아니다. 연구개를 내리면서 최대한 성대의 접지를 유도하는 것. 다만 후두를 너무 억지로 제자리에서 유지하려고 하면 편도가 심히 죄어지면서 깽깽이 소리만 난다
  13. 아침에 일어나거나 감기에 걸려 몸이 나른하면 목소리가 더 저음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성대의 긴장이 풀려 더 유연해졌기 때문이다.
  14. G10은 25088Hz로 인간의 가청주파수인 20kHz를 넘으므로 이 음역으로는 노래를 불러봐야 못듣기 때문에(...) 실질적인 음역은 아니다.
  15. 제대로 내면 정말 온몸이 공명하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엄한 손가락 끝까지 찌릿찌릿하다.
  16. 남성보다 한 옥타브 높은 관계로 소리를 조금만 높이면 두성 영역에 들어간다. 여성 최저음 음역인 알토 음역이 되어야 흉성을 사용하는 경우가 보인다.
  17. 물론 고음만 잘 부른다고 해서 가수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세한 것은 고음병을 참고.
  18. 반지 모양의 반지연골과 방패모양의 방패연골의 연결과 관련되어서 이름이 이렇게 붙여졌다.
  19. 참고로 되돌이후두신경을 다치게 되면 대개 목소리가 쉰다. 그러나 대부분의 근육이 되돌이후두신경에 지배를 받기 때문에 운이 나쁘면 성대가 닫힌 채로 마비되어 숨을 못 쉴지도...
  20. 정말 충분히 많이 쉬어야 한다. 1시간 연습당 20시간 휴식도 넉넉하지 않다.
  21. 물론 성대결절 이후로도 상당한 고음을 요구하는 노래도 있다.
  22. N.EX.T가 부른 원곡은 그리 높은 고음이 나오지 않는다. 음악대장이 부른 버전의 경우 시작부터 미칠듯이 높은 샤우팅을 질러버리고, 후반부에 가서 "Save Us !!!"하고 외치는 부분도 매우 높다.그렇다고 원곡이 쉽다는 건 아니다. 음역대가 C2~F5다. F5면 흔히 말하는 3옥타브 파 인데 높지 않다고??
  23.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OS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