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이명

후한 말의 장수들을 소재로 한 소설인 삼국지평화, 삼국지연의의 등장인물들의 이명.
관련 에피소드는 연의, 정사를 막론하고 작성.

- 강좌호신(江左虎臣) : 유수구에서 조조의 군사를 상대로 불과 백 여명의 군사로 조조군의 진중을 휩쓸었기 때문에 그 용맹함을 기리기 위해 붙여진 별명이다.

- 금범적(錦帆賊) : 장강에서 수적질을 하던 시절, 에서 나는 비단으로 돛을 달아서 붙여진 별명.

- 백마장군(白馬將軍), 백마장사(白馬長史) : 선비족을 토벌할 때 항상 백마를 타고 다녔기에 이민족들은 두려움을 담아 이렇게 불렀다고 하며, 그가 이끄는 부대는 그 때문에 백마의종(白馬義從)이라 불렸다.

- 함진영(陷陣營) : 군사들을 이끌고 매번 공격할 때마다 격파하지 못함이 없었다고 하여 붙여진 별명. 정확히는 고순의 별명이 아니라 고순이 이끄는 부대의 별명으로 적진을 함락시키는 부대를 의미한다.

- 신복(神卜) : 하늘과 땅의 이치에 통달하여 점을 매우 잘 보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 미염공(美髥公) : 조조 휘하에서 공을 세우고 헌제를 알현했는데 그때 수염을 보고 감탄해서 이렇게 불렀다고 한다. 본인은 매우 마음에 들어했다.

- 관공(關公)을 비롯한 수많은 황제와 신으로서의 이름

- 몽매거사(夢梅居士) : 고매한 정신을 가진 도사라는 것에서 존중하기 위해 붙여진 별명이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도사가 아니라 조조의 부하였다.

- 두무고(杜武庫) : 정치, 경제, 군사, 역법, 율령 등 모든 학문에 능통하고 박학다식하여 당시의 사람들이 그의 머리가 창고로 가득 차 있는 듯 하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 좌전벽(左傳癖) : 말 그대로 춘추좌씨전을 좋아함이 병적으로 심하단 뜻으로 쉽게 말하자면 좌전덕후. 좌전에 능통하여 불린 것으로 본인도 자랑스러워 하며 주석을 달은 춘추좌씨전 집해를 남겼다.

- 천하의 기교 : 수많은 발명으로 다양한 기계들을 만들었기 때문에 붙여진 것으로 서진 때의 사람인 부현이 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 백미(白眉) : 흰 눈썹 때문에 붙은 별명.

- 금마초(錦馬超), 옥마초(玉馬超) : 빼어난 용모를 보고 서량 사람들이 붙여줬다고 한다.

- 신위장군(神威將軍) : 그의 뛰어난 용맹에 두려워한 강족이 부른 별명.

- 만안은자(萬安隱者) : 만안계라는 시내에서 암자를 짓고 은거하며 살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

- 조운(趙雲)의 재래 : 사마사의 병력을 여러 차례 돌격으로 계속 죽여내자 사마사의 병력은 후퇴했고 사마사 본인은 이 사건 때문에 충격을 받아서 눈알이 터져 죽었다고 하여 붙여진 별명. 같은 삼국지 내에서 별명을 붙인 유일한 케이스.

- 백마장군(白馬將軍) : 항상 백마를 타고 다녔는데 관우의 군사와 싸울 때 이를 두려워한 관우의 군중에 그를 이렇게 불렀다고 한다.

- 봉추(鳳雛) : 뛰어나는 재능을 가지고 세상에 드러내지 않는 것을 봉황의 새끼인 병아리에 비유하여 붙여진 별명으로 세상에 알려지지 않는 유능한 인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 수경선생(水鏡先生) : 물과 거울에 비유하여 붙여진 별명으로 사사로움이 없고 남의 스승이 될 만한 맑고 깨끗한 인격을 가진 인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 호호선생(好好先生) : 남들이 무언가를 물어볼 때 "좋지, 좋아"라고만 대답한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 때문에 남들에게 우유부단하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원망은 사지 않았다고 하며 마음씨가 좋은 선생 또는 오늘날의 예스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 주아부(周亞父)의 기풍 : 잔치 중에도 자신의 부대를 질서정연하게 한 것을 보고 조조오초칠국의 난을 진압한 공신 주아부에 빗대어 칭찬하였다.

- 강동의 호랑이 : 17세에 수적을 쫓아내고, 20세에 구성의 난을 진압하자 강동 사람들이 경의를 담아 이렇게 불렀다.

- 영자(嬰子) : 위략에 기록된 별명

- 수성의 달인 : 와 촉의 숱한 공세로부터 동를 지켜냈기에 수성의 1인자 취급을 받는다. 대부분 부하들이 떠먹여줬지만

- 소패왕(小覇王) : 강남을 정벌하며 보여준 용력이 패왕 항우에 맞먹는다고 해서 붙었다.

- 왕좌지재(王佐之才) :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이름났을 때 남양의 명사인 하옹이 그 비범함을 알아보고 감탄하면서 말한 것으로 왕을 도울 만한 재능을 뜻한다.

- 조조의 장자방(張子房) : 조조의 밑에서 그가 수많은 활약을 하며 큰 도움이 되었으므로 조조가 에 비유하였다.

- 동오의 덕왕 - 동쪽의 오(吳) 지방에서 동오(東吳)의 덕왕(德王)이라 자칭하였다.

- 백호 - 본명은 엄호인데 하얀 호랑이라는 뜻의 백호라는 별명을 붙인 엄백호로 알려져있다.

- 단두장군(斷頭將軍) : 죽음에 굴복하지 않는 장수를 말하며 장비에게 붙잡혔을 때 이 말을 해서 유래했다.

- 마중적토인중여포(馬中赤兎人中呂布) : 호로관 전투에서 여포의 외관을 묘사하며 나오는 말. 본편의 등장인물이 사용하는 일은 없지만 여포라는 인물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한마디다.

- 비장(飛將) : 활쏘기와 기마, 완력이 남보다 뛰어났다고 하여 붙여진 별명이다.

- 삼성가노 : 정원, 동탁을 양아버지로 섬겼기 때문에 성 셋 가진 종놈이라는 뜻으로 장비가 지어준 별명이다.

- 암노(黯奴) : 위략에 기록된 별명

- 명령지자(螟蛉之子) : 별명이라기보다는 관우가 유비의 양자인 유봉을 이에 비유하면서 태자로 책봉한 것에 반대한 것으로 벌의 한 종류인 나나니가 업고 가서 기른다는 전설에서 양아들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 황숙(皇叔) : 여포를 토벌한 이후, 헌제를 알현했을 때 붙은 별명. 유비가 황족인 것을 확인한 헌제는 매우 기뻐했다. 이후로는 유비의 성을 더해 유황숙이라는 별칭으로 굳어진다.

- 유예주 : 예주목의 작위에 있어서 이 호칭이 붙었다.

- 노아(盧児) : 위략에 기록된 별명

- 북방의 효웅 : 한복, 공손찬 등 하북의 군벌들을 제압하며 얻은 이명. 실제로도 그는 매우 총명하고 결단력있는 인물이었다.

- 사도구(四盜寇) : 삼국지평화에서 서량부에서 반란을 일으켜 도적질을 했기에 불렸다.

- 대현양사(大賢良師), 천공장군(天公將軍) : 황건적의 난을 일으키면서 자신을 높이면서 자칭한 것이다.

인공장군(仁公將軍) : 장각이 천공장군을 자칭하면서 붙여준 것이다.

- 미적(米賊) : 오두미도에 입교할 때 다섯 되의 쌀을 내게 했기 때문에 중앙정부에서는 이렇게 불렀다.

- 료래래(遼來來) : 별명이라기보다는 단순히 "장료가 온다"는 의미이지만, 강남 사람들을 벌벌 떨게 할 정도의 위력이 있었다. 우는 아이에게 이 말을 들려 주면 울음을 뚝 그쳤다는 것이 연의의 서술. 중국 발음으로 하면 "랴오 라이 라이!"가 된다.

- 지공장군(地公將軍) : 장각이 천공장군을 자칭하면서 붙여준 것이다.

- 연인(燕人) : 조상 대대로 연나라의 호족임을 항상 내세웠다.
- 팔백팔시(八百八弑) : 적병 800명을 죽였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이다.
- 호염공(虎髥公) : 용맹함으로 인한 호칭으로 삼국지평화에서 장판파의 싸움 때 제갈량이 언급했다.

- 철비장군(鐵臂將軍) : 자칭으로 삼국지평화에서 언급된 명칭.

- 노구(奴寇) : 위략에 기록된 별명.

- 악래(惡來) : 은나라 시절 역사(力士)인 악래와 힘이 맞먹는 천하장사라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 와룡(臥龍) : 뛰어나는 재능을 가지고 융중에 은거하여 재능을 펼치고 있지 않는 것을 누운 용에 비유하여 붙여진 별명이자 앞으로 큰 일을 할 초야에 묻혀있는 큰 인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 칠보지재(七步之才) : 일곱 걸음을 옮기는 사이에 칠보시를 짓는 뛰어난 재주를 보였기 때문에 유래된 것으로 매우 뛰어난 재주를 이르는 말이다.

- 상산의 호랑이 : 상산 출신인 조운이 매우 뛰어난 용맹을 가졌기 때문에 붙여졌다.

- 일신시담(一身是膽) : 많은 군사들 속에서 혼자서 유선을 구하여 유비가 온 몸이 쓸개로 이루어졌다고 말한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두려움을 모르는 담대한 사람에 대한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 호위장군(虎威將軍) : 누군가를 호위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호랑이 같은 위엄과 위세를 가진 장군이라는 뜻. 관장마황 등의 맹장들이 포진하고 있던 유비군 중에서도 조운 만이 이런 평가를 받았다는 것은 그의 용맹함을 알려준다.

- 치세의 능신, 난세의 간웅 : 인물평의 신인 월단평 허소(허자장)의 평. 매우 꺼림찍한 말이라고 볼 수 있으나 조조는 이 말을 듣고 크게 기뻐했다.

- 황수아(黃鬚兒) : 수염이 노란 빛을 띄고 있다고 해서 붙었다.

- 천리구(千里駒) : 조조가 휘하 장수들에게 우리 집안의 천리구라며 자랑한 것에서 유래한 말로 천리구는 천리마의 새끼를 뜻하는 것으로 우리 강아지라는 말처럼 아끼는 사람에 대한 표현이자 뛰어나고 잘난 자제에게 칭찬하는 말이다.

- 오각선생(烏角先生) : 오각건이라는 모자를 쓴 도사라는 것에서 존중하기 위해 붙여진 별명이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방중술에 능한 조조의 식객이었다.

- 미주랑(美周郞) : 군중에서도 빼어난 용모와 자태를 유지했기에 강남 사람들이 애정과 함께 붙여준 이명. 외모, 교양, 학식, 악기 등 못하는 것이 없는 엄친아적인 일면을 나타내기도 한다.

- 절천야차(折天夜叉) : 하늘을 뚫는 악귀란 뜻으로 황건적 출신이라 사나웠기 때문인지 조홍과 싸울 때 자신을 이 별명으로 칭하였다.

- 맹하후(盲夏侯) : 조조의 군중에 하후씨를 가진 장군이 두 명 있었으므로 병사들은 그를 하후연과 구별하기 위해 그렇게 불렀다. 본인은 거울을 깨버릴 정도로 싫어했다.

- 귀속장군(鬼速將軍) : 신출귀몰한 기습 공격이 장기로 먼 거리를 매우 빠른 속도로 진군하였기 때문에 붙여졌다.

- 백지장군(白地將軍) : 황무지 장군이라는 뜻으로 용병에 능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군중에서 불렸다고 한다.

- 호치(虎痴), 호후(虎侯) : 허저가 힘은 세도 사람이 어수룩했기 때문에 군중에서는 그를 호치라고 불렀다. 호후로 바뀐 것은 서량 원정때 마초와 무시무시한 싸움을 벌인 것에서 유래했다. 이때 마초가 살짝 쫄아서 호후라고 높여부른 것이 계기가 되어 업그레이드. 현대 중국어로 호치와 허저의 발음이 같다는 떡밥도 있다.

- 양명황제(陽明皇帝) : 회계에서 반란을 일으키면서 스스로 양명황제라 자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