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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인터넷고등학교 야구부 (Sunrin Internet High School) | |
창단 | 1911년/1952년 |
소속 리그 | 서울권 |
감독 | 윤석환 |
연고구단 |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 |
우승 기록[1] | 9회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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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 우승 | 준우승 | 4강 |
대통령배 | 2회(1969, 79) | 1회(1967) | 회(1971, 77, 99) |
청룡기 | 2회(1969, 80) | 6회(1953, 54, 75, 79, 81, 92) | 5회(1976, 85, 89, 98, 99) |
황금사자기 | 5회(1963, 66, 69, 80, 2015) | 2회(1976, 89) | 1회(1971) |
봉황대기 | - | 5회(1976, 78, 81, 91, 95) | 4회(1984, 2003, 06, 10) |
협회장기 | - | - | - |
1 개요
한국 고교야구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팀으로 고고야구의 절정기인 19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를 화려하게 장식한 팀이다. 하지만 동시에 무려 14차례의 서울 메이저 4대 대회 준우승이라는 안습한 역사도 같이하는 팀이다. 선린상고 야구부로도 들어올수 있다.
2 연혁
2.1 1960년대의 영광
1911년부터 팀이 있었다고 하지만[2] 실질적인 야구부의 출발점은 보통 1950년대로 생각한다. 1950년대 막강했던 인천고의 아성에 도전했지만 패퇴하면서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고, 그들이 비로소 정상에 올라 고교야구 무대에 이름을 알린 것은 1960년대였다. 그 출발은 현역 시절 명 포수였던 배성서와 역시 명 2루수였던 한동화의 가세로부터 출발한다. 이들이 활약하여 1963년 황금사자기를 석권하면서 선린상고의 야구 역사는 시작되었고, 이들의 활약을 보고 많은 인재들이 몰리면서 선린상고는 더욱 강해졌다.
그 결실은 1966년 황금사자기 우승, 1967년 대통령배 우승으로 이어졌고 급기야 1969년 가장 영광스러운 한 해를 맞이했다. 선린인터넷고 야구 역사를 쓸 때, 가장 화려한 것이 1980년이었다면 가장 영광스러웠던, 그래서 1980년의 선린상고보다 더 강했다는 1969년의 선린상고는 투수 유남호를 주축으로 하여 탄탄한 내야외의 야수진을 바탕으로 대통령배, 청룡기, 화랑대기, 황금사자기를 모두 석권하면서 고교무대를 천하통일하기에 이른다.
2.2 도전자의 시대
1969년 천하통일에 성공한 선린상고는 1970년대는 도전자의 입장에서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1970년대 들어오면서 고교야구 무대는 경북고-대구상고가 가장 강력한 가운데 그 아성에 도전하는 도전자들이 뛰어들어 격전을 벌이는 구도였는데, 한 시대 앞의 강자였던 선린상고는 도전자의 입장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전력 자체는 나쁜 편은 아니라 4강에는 곧잘 들고 했고, 1975년과 1976년에는 2년 연속으로 전국대회 결승에 진출하였지만 아쉽게도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당시 주축은 훗날 MBC 청룡의 에이스가 되는 이길환이었고, 야수진에는 OB 베어스의 주력이 되는 김광수가 있었다.
박용진 감독이 부임하고 1978년 봉황대기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도전자로 1970년대를 만족해야 했던 것처럼 보이던 선린상고는 1979년부터 일약 다시금 강호로 부상하게 된다.
2.3 고교야구의 아이돌
1979년 대통령배 결승에서 부산상고와 만난 선린상고는 상대 에이스 윤학길을 일찍부터 초토화시키면서 15:1의 기록적인 승리를 가져가며 우승에 성공했다. 당시 에이스가 윤석환이었지만, 실질적으로 더 주목을 받은 선수는 당시 1학년이던 박노준. 투수와 타자 모두 재능이 빼어났고, 단정하고 샤프한 외모로 여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던 박노준의 출현과 당시 절정이던 고교야구의 인기와 맞물려 선린상고, 정확히는 선린상고의 박노준은 고교야구의 아이돌이 되었다. 그리고 박노준 옆에는 그에 버금가는 실력자인 김건우가 함께 했다.
박노준과 김건우 |
이 무서운 아이들이 고등학교 2학년이 된 1980년. 비록 대통령배에서는 선동렬이 이끄는 광주일고에게 패해 1회전 탈락했지만, 청룡기에서 가볍게 우승에 성공하면서 자신들의 위상을 과시했고, 그 해 최강자들이 집결한 황금사자기 결승에서 박노준은 투수로는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타자로는 3안타에 선동렬을 격침하는 역전 2점 홈런을 작렬하면서 선린상고에게 우승을 선사했다. 물론 1980년의 성공에는 박노준과 김건우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유지홍 등 화려하지 않아도 탄탄하게 받혀주는 수비력도 존재했기 때문에 우승이 가능했다. 그렇지만 분명 박노준과 김건우는 너무나 화려했고, 그들이 고3이 된 1981년은 곧 선린상고의 한 해가 될 것처럼 보였다.
1981년 대통령배는 그러나 대회 초반 김정수가 이끄는 진흥고에게 덜미를 잡히며 탈락하고 만다. 그리고 청룡기에서 다시 결승에 오른 선린상고는 성준의 역투에 휘말려 경북고와 연장 11회 혈전을 벌인 끝에 패배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해야 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도 선린상고의 강세를 의심하는 사람은 드물었다. 고교야구 무대의 흔한 이변 정도였지, 제대로 만난다면 선린상고가 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은 사람들이 품고 있던 생각이었다.
1981년 봉황대기에서 선린상고는 예상대로 결승에 올랐고, 결승 상대는 청룡기에서 만난 경북고였다. 4강전에서 김건우의 완투로 승부를 결정낸 선린상고는 경북고 상대로 당연히 박노준을 출격시켰고, 1회말 공격에서 3점을 내면서 먼저 앞서 나갔다. 그러나 그 3점에는 박노준이 홈을 파고 들다가 전날 비로 인해 젖어있는 그라운드에 발목이 박혀 슬라이딩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목 골절을 당하며 얻은 점수가 있었다.
박노준의 발목골절 사건 |
고교야구 역사상 가장 유명한 부상으로 인해 선린상고는 졸지에 팀의 투타 기둥을 모조리 잃어버렸고, 전날 던진 김건우가 출격했지만, 김건우 역시 어깨 부상으로 조기 강판되면서 완전히 경기가 꼬여버리게 된다. 결국 경기는 경북고의 6:4 역전승으로 끝나며 선린상고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리고 이어 열린 황금사자기에서는 신일고에게 콜드패배를 당하며 탈락, 1981년을 무관으로 끝내야 했다.
박노준의 그 부상으로 인해 11월까지 병원에 입원했는데, 경북고의 우승 소식보다 박노준의 상태를 묻는 보도가 더 먼저 나가고, 그를 걱정한 소녀팬들의 팬레터가 쏟아지는 등, 그야말로 고교야구의 아이돌다운 인기가 여전함을 보여줬다. 어쩌면 한국 고교야구 역사에서 가장 화려한 순간이자, 동시에 고교야구 인기가 여기가 정점임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동시에 고교야구는 이 선린상고 시대를 끝으로 인기가 하향곡선을 그리게 되었다.
2.4 1981년 이후
1981년 이후 2015년 이전까지 선린상고-선린인터넷고는 고교무대 메이저 대회에서 4번의 준우승에 머물렀다. 1989년 장재중-서용빈-인현배가 이끄는 전력은 강해보였지만, 황금사자기 결승에서 우승에 한이 맺힌 인천고에게 졌다. 1991년 봉황대기 결승에서 당대 최강의 전력을 자랑한 신일고에게 패하면서 준우승, 1992년 청룡기 결승에서 공주고의 노장진에게 역사상 최초의 결승전 노히트 노런의 굴욕을 당하며 준우승, 1995년 경헌호를 앞세워 봉황기 결승에 올랐지만, 충암고의 에이스 박명환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하면서 준우승.
물론 전력은 나쁘지 않았다. 1998년과 1999년에는 에이스 권오준, 포수 정종수, 내야수 손시헌, 외야수 이종욱을 바탕으로 한 전력으로 4강에 거푸 진출했고, 그 뒤로도 윤희상, 고창성 같은 좋은 선수들이 출현해 간간히 4강에 올랐다. 하지만 그들은 끝내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비록 과거의 화려함까지는 아니지만, 다행히도 급작스러운 몰락이 아니라 다소 부침을 겪는, 그리고 일종의 불운이 겹친 상태라는 점이 선린인터넷고 야구부에게는 위안거리다. 꾸준히 인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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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황금사자기에서 각각 201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1차지명을 받은 이영하와 김대현을 앞세워 20년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진출했고 선린인터넷고등학교로 이름을 바꾼 이후 처음이자 35년만에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3 사건 사고
4 출신 선수[4]
이름 | 포지션 | 프로입단 | 경력 |
배성서 | 포수 | - | 건국대-한일은행 |
한동화 | 내야수 | - | 해병대 |
유남호 | 투수 | - | 연세대-실업 롯데 |
김우열 | 외야수 | 1982년 원년멤버 | OB(1982~1985)-빙그레(1986~1987) |
이해창 | 외야수 | 1983년 1차지명 | 건국대-MBC(1983~1984)-삼성(1985~1986)-청보/태평양(1987~1988) |
김광수 | 내야수 | 1982년 원년멤버 | 건국대-OB(1982~1992) |
윤석환 | 투수 | 1984년 1차지명 | 성균관대-OB(1984~1990)-삼성(1991) |
김건우 | 투수 | 1986년 1차지명 | 한양대-MBC/LG(1986~1993,1997) |
박노준 | 외야수 | 1986년 1차지명 | 고려대-OB(1986~1991)-해태(1992~1993)-쌍방울(1994~1997) |
김상호 | 외야수 | 1988년 1차지명 | 계명대-MBC(1988~1989)- OB(1990~1998)-LG(1999~2000) |
박선일 | 포수 | 1989년 2차 3라운드 | 경희대-빙그레(1989~1993)-삼성(1993~1996) |
이병훈 | 외야수 | 1990년 1차 지명 | 고려대-LG(1990~1993)-해태(1994~1996)-삼성(1996~1997) |
송구홍 | 내야수 | 1991년 1차 지명 | 건국대-LG(1991~1998)-해태(1998~1999)-쌍방울(1999)-LG(2000) |
서용빈 | 내야수 | 1994년 2차 6라운드 | 단국대-LG(1994~2006) |
장재중 | 포수 | 1994년 신고선수 입단 | 건국대-쌍방울(1994~1999)-SK(2000~2001)-LG(2001~2003)-SK(2007) |
이영우 | 외야수 | 1996년 2차 2라운드 | 건국대-한화(1996~2010) |
이승호[5] | 투수 | 1999년 2차 1라운드 | 단국대-LG(1999~2008)-SK(2009~2014) |
경헌호 | 투수 | 1996년 고졸우선지명 | 한양대-LG(2000~2012) |
이재영 | 투수 | 2002년 1차지명 | 영남대-두산(2002~2008)-LG(2008~2010)-SK(2010~2015) |
권오준 | 투수 | 1999년 2차지명 1라운드 | 삼성(1999~) |
손시헌 | 내야수 | 2003년 신고선수 입단 | 동의대-두산(2002~2013)-NC(2014~) |
이종욱 | 외야수 | 1999년 2차 2라운드 | 영남대-현대(2003~2005)-두산(2006~2013)-NC(2014~) |
문현정[6] | 투수 | 2002년 2차 2라운드 | KIA(2002~2010)-삼성(2011)-NC(2012~2015) |
황덕균 | 투수 | 2002년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 두산(2002~2004)-NC(2012~2013)-kt(2014~2015)-넥센(2016~) |
고창성 | 투수 | 2008년 2차 2라운드 | 경성대-두산(2008~2012)-NC(2013~) |
김영관 | 내야수 | 2012년 신고선수 입단 | 한양대-고양 원더스(2011~2012)-LG(2012~) |
김용의 | 내야수,외야수 | 2008년 2차 4라운드 | 고려대-두산(2008)-LG(2008~) |
안태영 | 내야수,외야수 | 2004년 2차 7라운드 | 삼성(2004~2005)-고양 원더스(2012)-넥센(2012~2015) |
윤희상 | 투수 | 2004년 2차 1라운드 | SK(2004~) |
김재우 | 투수 | 2010년 5라운드 | 인하대-삼성(2010~2015) |
오현민 | 투수 | 2012년 군복무선수특별지명 | 동국대-NC(2012)-고양 원더스(2013)-kt(2014~2015) |
강장산 | 투수 | 2014년 육성선수 입단 | 동국대-NC(2014~) |
김정록 | 내야수 | 2013년 육성선수 입단 | 키비대-고양 원더스(2012~2013)-넥센(2013~) |
김진형 | 외야수 | 2009년 2차 7라운드 | 두산(2009~) |
송민섭 | 외야수 | 2014년 신고선수 | 단국대-kt(2014~) |
안규성 | 투수 | 2010년 6라운드 | 넥센(2010~2014) |
김명찬 | 투수 | 2015년 2차 6라운드 | 연세대-KIA(2015~) |
김기웅 | 투수 | 2016년 육성선수 | 고려대-KIA(2016~) |
채기영 | 외야수 | 2015년 육성선수 입단 | 고양 원더스(2014)-한화(2015) |
김대현 | 투수 | 2016년 1차지명 | LG(2016~) |
이영하 | 투수 | 2016년 1차지명 | 두산(2016~) |
이진영 | 외야수 | 2016년 2차 6라운드 | KIA(2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