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더 헤지혹(2006)

(소닉 넥젠에서 넘어옴)
소닉 메인 시리즈
섀도우 더 헤지혹소닉 더 헤지혹소닉 언리쉬드
소닉 더 헤지혹
ソニック・ザ・ヘッジホッグ
SONIC THE HEDGEHOG
개발소닉 팀, 폴리곤매직[1]
유통세가
플랫폼엑스박스 360, 플레이스테이션 3
출시일2006년 11월 14일 (북미 · 유럽, X360)
2006년 12월 21일 (일본, X360 · PS3)
2007년 1월 30일 (북미, PS3)
2007년 3월 23일 (유럽, PS3)
장르액션 어드벤처[2]
웹사이트공식 홈페이지
초음속 액션,
그 한계의 봉인이
드디어 해제!
[3]
사상 최고의 속도!! 소닉이 선사하는 차세대 액션
가슴 속 파란 불꽃을 또 다시 불태울 그가 돌아왔다!
가슴까지 후련해지는 18개 이상의 환상적인 액션 스테이지!
막강하고 개성 만점의 보스들이 지금 당신의 도전을 기다린다!
[4]

1 개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15주년 기념작이자, 7세대 가정용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3엑스박스 360으로 발매된 최초의 소닉 시리즈.[5]

당시 기존에 게임이 발매되던 드림캐스트, 게임큐브, PS2가 아닌 차세대 게임기로 발매된다는 점과, 새로운 세계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 팬들이 붙인 별칭은 넥스트 제너레이션(Next Generation, 줄여서 '넥젠'). 북미에서는 Sonic Next Gen과 Sonic 2006, 더 줄여서 Sonic 06 등의 약칭이 쓰이고, 일본에서는 '신 소닉(新ソニック)', 줄여서 '신소니(新ソニ)'라고도 불린다.

사실 게임의 이름은 15년 전에 출시된 시리즈 첫번째 작품과 동일하게 'SONIC THE HEDGEHOG'으로, 구분을 위해 본작을 흔히 '소닉 더 헤지혹(2006)'이나 '소닉 2006', 혹은 위의 '넥젠' 등으로 적는다. 본 문서의 제목으로는 이들 중 세가에서 채택한 표기인 소닉 더 헤지혹(2006)이 사용되고 있다.[6]

소닉 제너레이션즈 발매 이후부터는 소닉 어드벤처부터 이 게임 이전까지의 메인 시리즈를 2세대(Dreamcast Era), 그리고 소닉 러시와 이 게임부터는 3세대(Modern Era)로 분류한다.

2 프롤로그

아름다운 물의 도시 '솔레아나'에서는 1년에 한번씩 '불꽃의 제전'이 성대하게 열렸다.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젊고 아름다운 공주인 엘리스에 의해 제단에 불이 켜지자, 축제는 바야흐로 절정을 맞이했다.

그러나 '재앙의 불꽃'에 관한 비밀을 노리는 Dr.에그맨의 급습으로 엘리스 공주가 납치되고 만다. 곧바로 일진광풍과 함께 등장한 초음속 고슴도치 소닉 더 헤지혹.
세계를 위협하는 Dr.에그맨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왕녀 엘리스를 구하려 나타났지만 소닉을 이블리스 트리거 <만악의 근원>이라고 부르는 초능력 고슴도치 실버가 나타나 소닉의 앞길을 가로막는다.

그는 어째서 소닉을 노리는 것일까? 이블리스 트리거란 대체 무엇인가?
그리고 Dr.에그맨이 노리는 '재앙의 불꽃의 비밀이란?

소닉의 새로운 모험이 지금 시작되려 한다….[7]
소닉, 섀도우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 사이킥 솔져 실버 이렇게 3명의 주인공이 펼치는 모험극! 갑작스런 습격으로 납치된 '솔리아나 공국'의 왕녀 엘리스를 과연 소닉이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 섀도우의 미션의 목적은? 실버가 쫓는 적의 정체는!? 시종일관 클라이맥스 같은 초음속 액션에 시공을 초월한 장대한 어드벤처. 그리고 어딘가 애절한 이야기의 서막이 지금 시작된다! [8]

3 스토리의 전개 과정

소닉 더 헤지혹(2006)/전개 과정 문서 참조.

3.1 에피소드 일람

최초에는 소닉 밖에 선택할 수 없지만, 소닉의 스토리를 진행해감에 따라 섀도우와 실버의 스토리도 해금된다. 3개의 에피소드를 클리어하면 최종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물의 도시 솔레아나, 이 곳에서는 매년 '태양의 제전'이 개최된다. 태양의 제전은 언제나 솔레아나의 군주가 기념탑에 불을 붙이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작중 시점의 태양의 제전은 솔레아나의 왕녀인 엘리스가 불을 붙이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불꽃의 재액'의 비밀을 노린 닥터 에그맨의 습격으로 엘리스 공주가 납치될 위기에 처하고, 이를 소닉이 구출해내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에그맨의 손아귀를 피해 도망치게 되는데…
대통령의 명령을 받아 솔레아나 북부에 위치한 에그맨의 기지에 잡입한 섀도우. 그의 임무는 에그맨이 가진 '어둠의 장막'을 입수해내는 것이 임무였던 루즈를 구출하는 것이었다. 에그맨의 로봇들을 물리치고 루즈를 접선장소인 솔레아나의 고성까지 경호해낸 섀도우였으나, 그곳에서 닥터 에그맨 본인과 마주치게 된다. 에그맨의 위협과 그로 인한 실수로 어둠의 장막은 깨지게 되고, 장막에서 풀려난 어둠은 섀도우의 그림자를 삼키고 섀도우의 모습을 가진 존재로서 나타나게 된다. 자신을 어둠의 메필레스라 소개한 그는, 섀도우 일행을 어디론가 공간전이시키게 되는데…

소닉 에피소드의 4번째 액트인 크라이시스 시티를 클리어하면 해금된다.

황폐화된 도시, 불에 휩싸인 그곳에서 무한히 사라지지도 않는 존재인 이블리스와 끝없는 싸움을 반복하는 실버블레이즈. 이런 끝없는 싸움에 지쳐갈 무렵, 스스로를 어둠의 메필레스라 부르는 자가 나타나 "이블리스라는 존재가 발생한 것은 과거의 어떤 존재가 원인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해 준다. 그는 그 존재를 '이블리스 트리거'라 부르며, 실버에게 그 모습을 보여준다. 푸른 고슴도치의 모습을 눈에 새긴 실버는 메필레스의 도움을 받아 과거로 가기를 청하고, 실버와 블레이즈는 '이블리스 트리거'를 찾아 과거로 간다.

소닉 에피소드의 두 번째 보스전 '실버 더 헤지혹'을 클리어하면 해금된다.

  • 라스트 에피소드

소닉, 섀도우, 실버 스토리를 모두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최종 에피소드.

4 스테이지 일람

4.1 타운 스테이지

  • 솔레아나 - 캐슬 타운
  • 솔레아나 - 뉴 시티
  • 솔레아나 - 포레스트

4.2 액션 스테이지

4.3 보스

  • 에그 케르베로스
  • 에그 제네시스
  • 에그 와이번 - 소닉 에피소드 최종 보스
  • 메필레스 (Phase 1)
  • 메필레스 (Phase 2) - 섀도우 에피소드 최종 보스
  • 이블리스 (Phase 1)
  • 이블리스 (Phase 2)
  • 이블리스 (Phase 3) - 실버 에피소드 최종 보스

5 캐릭터 일람

방년 17세. 솔레아나 공국의 왕녀. 어릴 때 아버지인 솔리아나 공을 여의지만 "어떤 일이 있더라도 울어서는 안 된다"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지키며 또한 공주로서 본분을 해내고 있다. 그러나 그 몸은 '재앙의 불꽃'에 관한 비밀을 안고 있다.[9]
17살의 솔레아나의 공주입니다. 어렸을때 아버지를 잃었지만 어떤 일에도 울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습니다. 왕녀로서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자신이 가진 불가사의한 힘에 대해선 알지 못합니다.[10]
IQ 300을 자랑하는 악의 천재 과학자. '재앙의 불꽃'에 관한 비밀을 알고 솔레아나 공국의 왕녀인 엘리스를 유괴한다. 에그맨이 쥐고있는 '재앙의 불꽃'에 관한 비밀이란 대체 무엇일까?[9]
달리는 것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초음속 고슴도치. 쿨한 말과 행동의 이면에는 뜨거운 마음을 숨기고 있으며 지금까지 몇 번이고 에그맨의 야망을 막아왔다. 우연찮게 방문했던 솔레아나 공국에서 엘리스 왕녀를 구하기 위해 Dr.에그맨에게 맞서게 된다.[9]
제럴드 교수에 의해 만들어진 궁극의 생명체. 연방정부로부터 루즈의 구출을 의뢰받아 에그맨의 연구소에 진입한 섀도우는 수수께끼의 적 메필레스와 만나게 된다. 메필레스와 싸우던 도중 미래로 공간전이당한 섀도우가 본 것은...?![9]
제럴드 박사가 창조한 궁극의 생명체
루즈를 구하라는 연방 정부의 임무를 받은 섀도우는 정체불명의 적, 메필레스와 맞닥뜨립니다. 전투 중 섀도우는 미래 속으로 빨려듭니다.[10]
초능력으로 물체의 운동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고슴도치. 만악의 근원 '이블리스 트리거'를 쓰러뜨려 미래 세계를 바꾸고자 현대로 오게 된다. 과연 실버는 미래를 바꿀 수 있을 것인가...?[9]
2개의 꼬리를 빙빙 회전시켜 하늘을 날 수 있는 새끼여우. 소닉을 동경하여 언제나 소닉의 뒤를 쫓아 다니는 중. 이번에는 소닉의 조력자로 대분투!...할 예정.[9]
두개의 꼬리를 가진 친근한 꼬마 여우입니다.[10]
와일드하고 파워풀하며 곧고 완고한 성격. 엔젤 아일랜드에서 마스터 에메랄드를 지키며 살고 있었다. 소닉의 조력자로 모험의 활로를 개척한다.[9]
강력하고 거친 바늘두더지로 소닉의 친한 친구입니다.[10]
에그맨이 만든 E-시리즈 로봇의 최종 생산품으로[11] 시리즈 최강의 기체. 긴 시간 자신을 봉인해 온 에그맨을 원망하고 있다. 루즈와 섀도우와 함께 행동하게 되지만 그 행동의 이면에는 다른 목적을 숨기고 있다.[9]
닥터 에그맨이 마지막으로 만들었으며 가장 강력한 E-시리즈 로봇입니다.[10]
보석만 노리는 의문의 트레져 헌터이며, 동시에 연방정부군(Guardian Units of Nations : 통칭 GUN) 밑에서 일하는 에이전트이기도 하다. 과연 이번 미션은?[9]
전문 보물 사냥꾼이자 파트 타임 정부 스파이입니다.[12]
솔 에메랄드의 수호자. 언뜻 쿨해 보이나 뜨거운 감정을 내면에 감추고 있다. 실버와 행동을 함께 하게 된다.[9]
냉정한 고양이로 발톱 공격이 빠릅니다.[10]
한번 찍으면 어디까지건 오로지 소닉만을 생각하며 뒤를 쫓는 사랑에 목마른 소녀. 애용하는 피코피코 해머를 휘두르며 오늘도 소닉을 찾아 나선다.[9]
소닉을 좋아하는 활기 넘치는 소녀로 언젠가 같이 결혼할 계획입니다.[10]

6 발매 전의 평가

처음 공개된 당시에는 멋들어진 CG 영상과 화려한 효과, 세밀한 디자인 등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새로운 고슴도치인 실버 더 헤지혹의 등장과 소닉 어드벤처 이후 오랜만의 어드벤처 파트의 부활, 소닉이 보여준 빠른 스피드의 플레이는 일품. PV에선 His World의 간지와 현란한 연출로 소닉 히어로즈 이후로 조금 주춤하는 듯했던 소닉의 모습을 뒤바꿀 신작으로 꼽았다. 다만 리얼 사이즈의 인간들과 지금까지의 이미지를 화려하게 박살내준 닥터 에그맨의 모습은 꽤 식겁하게 했다나 뭐라나...

그 덕분에 발매 전까지만 해도, 클래식 소닉이 1세대, 어드벤처 이후가 2세대라면 이것은 3세대의 신호탄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새로운 시대(Next Generation)이란 별명은 그 때문에 붙은 것. 공식적으로도 소닉 러시와 이 게임을 3세대 소닉의 시작으로 분류하긴 한다.

7 발매 후의 평가

15년 동안 쌓아왔던 소닉 시리즈를 나락으로 추락시켰던 사상 최악의 게임이자 3세대 모던 시리즈 흑역사의 시초

막상 출시되고 보니 어디서부터 지적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힐 정도의 기상천외한 버그들로 인해 이 작품을 기다려온 사람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후려갈겼다. 한번에 수십 초를 가뿐하게 소화하는 로딩, 조금만 달려도 사람 속터지게 마구 발생하는 괴현상들, 어디론가 가출한 스피드감과 영 좋지 않은 조작감, 게임 자체의 완성도 미흡 등, 게임의 완성도는 치명적으로 낮았던 것이다. 이 사태의 심각성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발매 후 10년이 지난 2016년까지 버그가 계속 발견될 정도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디렉터인 나카 유지의 퇴사로 인한 제작팀의 와해'라는 난관에 부딪히고도, 소닉 15주년 발매에 맞추기 위해 만들다 만 미완성 작품을 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소닉 팬들은 "퇴사할 거면 게임 다 제작하고 퇴사하든가", "게임 만들다 말고 도망가냐", "나카 유지만 아니었더라면 성공했을 것"이라며 나카 유지도 같이 까버렸다. 참고로 당사자는 팬들의 이러한 반응에 대한 답변으로 "자식이 언젠가 부모와 떨어져 살아가는 것처럼 소닉도 자신과 떨어져 살아야 한다"라는 말을 통해 세가에 재입사 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확고히 못박았다.

7.1 엔진의 잘못된 사용

이 게임에는 소스 엔진과 프로스트바이트 엔진 등에 들어간 하복 엔진이 사용되었다. 이는 새로운 캐릭터인 실버의 염력과 보다 정교하고 스피디한 액션을 보여주기 위해 적용되었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게임을 멋지게 말아먹는 참사를 가져왔다.

이유인즉, 물리 엔진의 효과로 인해서 소닉이 달려갈 때 조그마한 오브젝트라도 닿게 되면 속도가 떨어지는 지독하게도 현실적인(?) 현상이 벌어졌고 덕분에 빠른 속도로 지나가야 하는 벽면같은 구간에서 달리는 속도가 감속되어 바로 낙사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소닉 에피소드의 플레임 코어 초반부 벽면 가속구간. 대시 패널을 밟지 않고 자력으로 가속해야 오브젝트에 부딪치지 않아 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것에 대해서 이 게임을 개발한 사람들은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다. 개발자들이 조금만 더 일하려 했다면, 그 자잘한 물건들이 소닉과 부딪히지 않도록 하거나, 부딪히더라도 감속없이 치고 지나가도록 만드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했기 때문이다.

과거 소닉 어드벤처소닉 히어로즈에서는 벽을 달리는 중간에 속도가 떨어져도 바로 낙사하지 않고 어느 정도 딜레이가 주어졌고, 다른 수단을 이용해 달리는 중에 추가로 가속할 수도 있었으나, 이 작품에서는 그것도 불가능해졌다.

소닉이 강제로 달리게 되는 슈퍼 스피드 스테이지에서는 이 문제가 특히 심각하게 드러나는데, 소닉이 달리다가 장애물에 조금이라도 걸리면 곧바로 데미지를 입고 잠시 조작 불능 상태가 된다. 평소에는 그냥 박살낼 목재 컨테이너, 웨이브 오션의 다리 양 옆에 놓인 난간, 그리고 그냥 길에 살짝 삐져나온 돌멩이도 이러한 장애물에 포함된다. 설상가상으로 점프 중에도 역시 방향 전환이 전혀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점프대를 거쳐야하는 부분에서 바로 옆으로 빠지거나, 발판 사이를 점프로 건널 때 방향 전환을 하지 못하고 발판 옆으로 떨어지는 등 낙사에 자비가 없다. 이러한 시스템이 안 그래도 영 좋지 않은 조작감과 겹쳐 난이도가 매우 어렵다.

또한 물리 엔진의 영향으로 그라인드 액션의 판정도 까다로워졌다. 단 1mm만 엇갈려도 떨어지거나, 고지의 높낮이를 전작들에 비해 너무 리얼하게 만들어, 속도를 내서 올라가야 할 부분에서 제대로 올라가지 못하고 뒤로 기어가는 기현상을 보여줬다. 이러한 더러운 그라인드 액션 판정 역시 개발자들이 이에 대해 신경을 썼다면 없었을 문제점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호밍 어택이 그라인드 레일을 추적한다는 점이지만, 이마저도 일부 레일에서 원래 가야 할 방향과 반대로 타는 현상을 동반하여 답이 없다.

그렇다고 하면 또 모든 구간에서 규칙적으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일부 맵의 구간에서는 아예 떨어지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장애물 자체의 히트 판정이 아예 사라지거나 너무 커지는 등, 통일성이 없는 물리 역학을 보인다. 이 때문에 어떤 구간에서는 감속 때문에 낙사하고 빡치게 되지만 다른 구간에서는 감속을 했더니 소닉이 중력을 무시하고 움직이지도 않는데 천장이나 벽에 붙어 서 있는 기현상을 볼 수 있다. 참고로 말하자면 방금 전에 말한 사항들은 모두 첫 스테이지인 웨이브 오션에서 나온 오류들이다.

7.2 NOW LOADING...

로딩이 비정상적으로 길고 너무 많이 나온다.

애니메이션이 진행되는 구간이 있을 경우 애니메이션 시작 전에 로딩이 필요하고, 타운 스테이지에선 맵을 이동할 때마다 로딩, 미션 수행 시에는 미션을 주는 캐릭터에게 말을 걸면 로딩을 한 번 하는데, 로딩이 끝나면 말 한 마디 하고 다시 로딩 후에 미션이 시작된다. 액션 스테이지의 경우 한 스테이지 내에서 여러 번 반복된다. 특히 라스트 에피소드의 액트 END OF THE WORLD의 경우, 스테이지가 7개의 구간으로 나누어져있어 각 구간으로 넘어갈 때마다 로딩 화면을 보게 된다. 즉 이 스테이지를 한 번 플레이하려고 그 긴 로딩 화면을 플레이 전후로 8번이나 봐야 한다.

다만 게임을 하드 인스톨하면 로딩 시간이 조금 줄어든다. XBOX 360 버전에서 웨이브 오션 액트로 테스트한 결과 4~5초 정도 단축된다. 그렇지만 원래 길었던지라 줄어들었다고 해도 체감상 큰 차이는 없다.

게임이 나온지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현재에는 NOW LOADING 자체가 하나의 밈이 되어버렸을 정도. 아래 관련 영상 문단을 보면 퓨디파이도 이에 대해서 디스했으며, 심지어 소닉 시리즈 공식 SNS에서도 NOW LOADING을 개그거리로 삼는다.

소닉 25주년에 북미 공식 SNS 페이지에 올라온 영상이다. 역대 소닉 시리즈를 간단하게 소개하는 총집편인데, 소닉 06을 소개해야 할 구간에서는 NOW LOADING 한 줄만 띄우고 넘어가버린다. 시간이 없다면 48초를 보자.

이 NOW LOADING 드립은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소닉 25주년 기념 파티에서도 빠지지 않았다. Crush40가 한참 공연을 하고 있었을 때,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엔딩을 부르고 All Hail Shadow로 넘어가는 동안 NOW LOADING 5개가 줄줄이 떠 있는 화면이 잠깐 지나갔다.

7.3 미완성 게임

사실 게임을 잘 뜯어보면 그냥 게임 자체가 만들다가 만 미완성 상태이다. 애초에 이 게임을 2005년 4월부터 개발했다고 전해지는데 무려 1년 7개월만에 완성한 것부터가 미완성 게임이라는 증거이며, 위에서 언급한 물리 엔진 때문이라고 보기 어려운 수많은 양의 버그들, 분명히 트레일러에선 있었는데 본작에선 삭제된 애니메이션 모션들, 그리고 데모 버전과는 달리 정식 버전에서는 호밍 어택을 쓰기가 훨씬 더 불편해졌다는 것, 즉 데모가 정식 버전보다 낫다는 점 등이 그 이유다.

사실 조작감의 문제도 있지만 호밍 어택을 쓰기가 불편해진 이유는 버그가 있기 때문이다. 호밍 어택을 분명히 사용했는 데도 유도된 위치로 이동이 되지 않거나,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가버리는 기현상이 일어나는 버그가 존재하기 때문. 특히, 소닉의 경우 엘리스를 안고 진행하는 프린세스 스테이지에서 이 현상이 심각한데, 가장 심한 부분이 트로피컬 정글의 꽃봉오리 밧줄과 스테이지에 널려 있는 덩굴들. 또한 여태까지의 소닉 시리즈와는 다르게 스핀 점프에 공격 판정이 없어서 히어로즈나 언리쉬드마냥 점프로 적을 치려다가는 링만 잃어버리므로, 호밍이든 바운스든 추가 동작을 수행해야 한다.

주인공 캐릭터 3명 외에 테일즈나 너클즈 같은 서브 캐릭터들 6명도 잠시나마 플레이가 가능했는데, 플레이 하다보면 여러가지 불편한 점과 버그들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벽에 매달릴 수 있는 두 캐릭터, 루즈와 너클즈의 경우 벽에서 다시 활공이나 점프를 하면 버그로 인해 이리저리 아무 방향으로 날아가버리고 어떤 때는 그대로 나락으로 떨어져 낙사하거나 벽을 통과하기도 하며 심지어 점프는 안 하고 벽에서 떨어지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또한 액션도 대충 만들어진 티가 나는데 대표적으로 루즈는 데뷔작에서 보여준 화려한 발차기 액션은 어디다 팔아먹고 폭탄만 주구장창 던진다. 너클즈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전작들과 비교해서 볼 때 액션이 성의가 없을 정도로 단순해졌다.

오메가일 경우 소닉 어드벤처E-102 감마와 비슷하게 미사일로 적을 파괴하며 진행하는 방식인데, 감마가 쓰던 깨끗한 조준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고 따로 차지를 해주지 않는 공격은 수동 조준을 동반한다. 얼핏 보면 대충 쏘면 다 맞을 것 같지만 그랬다면 이게 소닉 06이 아니다. 생각보다 화력이 약한데다 조준 성능도 최악이라 고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게다가 부스터를 쓰면서 장애물에 접근하면 높은 확률로 장애물을 통과하고 유유히 날아가는 경우도 있다. 부스터를 켜고 날아가다가 절벽을 만나면 절벽을 기어 올라간다. 심한 경우 배경을 뚫고 바닥을 뚫고 낙하하다 추락사하는 경우도 있다고.

테일즈의 경우는 히어로즈때 사용한 더미 링 폭탄을 무기로 사용하여 가짜 링을 주변에 흩뿌린다. 그런데 이 상태에서 데미지를 받아 링을 떨어뜨리면 가짜 링과 진짜 링이 섞여 구분하기가 힘들어진다. 무엇보다 수많은 링이 바닥에 굴러다니기 시작하면 게임이 느려진다. 이는 자동 조준을 통해 조금은 줄일 수 있지만, 렉을 완전히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또한 비행 고도를 조절 및 유지하는 방식도 전작들과 묘하게 달라 이에 적응 못한 사람들이 어려워하기도 한다. 멋 모르고 습관처럼 버튼 연타하다 보면 첫 스테이지에서 높이 날지도 못하고 같은 고도에서 바둥거리는 테일즈를 볼 수 있다.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상승학 떼면 하강하는 시스템은 소닉 히어로즈에서 이미 도입되긴 했으나, 본작에서는 연타에 의한 급상승 기능이 삭제되었고 실버와 다르게 비행 게이지 표시가 없어 얼마나 더 오래 날 수 있는지 알 길이 없다는 차이점이 있다.

섀도우의 경우는 소닉 플레이의 마이너한 재탕인데도 불구하고 고유 아이템과 기술 등이 부족하여 대충 만들다가 만 느낌이 많이 난다. 주된 공격수단인 '카오스 어택'은 버튼을 반복적으로 눌러야 사용이 가능한데, 이러다 보니 섀도우 에피소드에서 액트 한 판 뛰면 손가락이 얼얼해지는 게 기본이다. 타는 것들도 조종이 엉망이라서 물리 법칙을 완전히 무시하고 다니며, 차라리 아무것도 타지 않은 채 뛰어다니는 게 훨씬 빠를 정도로 답답하게 만들어 놓았다. 자동차, 오토바이, 배, 비행기 등등 다양하게 등장하는데 하나같이 괴랄하고 어딘가 나사 빠진 조작감과 거지 같은 내구도를 자랑한다. 특히 호버크래프트라는 배는 뒤집히면 즉사한다. 심지어 타려고 달려가는 도중 물에 빠져도 즉사. 문제는 이것을 타고 가다가 둥둥 떠다니는 상자에 부딪히면 쉽게 뒤집혀 사망하므로 만만해 보이던 상자가 불구덩이보다 더 무시무시한 존재로 급부상한다. 심지어 이 스테이지에선 호버크래프트를 타지 않고는 절대 진행할 수가 없다.

7.4 스토리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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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한 버그 문제가 워낙 독보적인 삽질이어서 주목받지 못한 감이 있지만, 줄거리도 제대로 완성되지 않았다는 문제가 있다.

전체적인 문제점으론 전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분위기를 지나치게 어둡게 잡아놨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대개 소닉 시리즈의 스토리는 심각한 상황이 아닌 이상 캐릭터 간의 대화를 통해 어느 정도 즐거움과 여유가 드러나고, 그렇지 않다 해도 캐릭터가 가만히 웃는 모습 정도는 볼 수 있다. 반면 이 게임은 너무 진지해서 웃을 수 있는 부분이 어디 하나에도 없고 캐릭터가 즐거운 표정을 짓는 장면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즐거움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마치 어린 아이는 재미없을 테니 하지 말라고 스스로 말하는 것 같다는 느낌과 더불어, 어른이 보는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참고로 전작인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도 이 문제점으로 인해 혹평을 받았다.

게임의 사운드도 이러한 분위기 조성에 한몫을 한다. 첫 스테이지의 배경음악을 제외하면 나머지 음악은 즐거움이 느껴지지 않는다. 게임 내 음악 대부분이 즐거움과는 거리가 멀며 이는 기존의 소닉 시리즈와는 성격이 전혀 다르다. 거기다 각종 이벤트 장면에 배경음이 매우 적게 쓰여 긴장은 그렇다 쳐도 슬픔과 우울, 고독, 진지만이 느껴질 뿐 긍정적인 감정을 거의 느낄 수가 없다.

스토리 자체도 정신나간 수준으로 복잡하다. 백 투 더 퓨쳐를 봤으면 잘 알겠지만 스토리에 시간여행이 한두 번만 들어가도 스토리가 엄청나게 복잡해진다. 그런데 소닉, 섀도우, 실버 스토리를 합치면 시간 여행을 7번 넘게 한다.

물론 이러한 점에 오히려 호평하는 팬들이 있지만, '스토리가 너무 복잡하고 우울하여 어린 아이들이 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문제는 부정할 수 없다.

한편 게임을 플레이하면 알 수 있겠지만, 메필레스 더 다크가 그렇게 강했다면 굳이 자신이 시간축 이동을 통해 소닉을 처리할 수 있었는데 왜 괜히 실버나 섀도우를 꼬셔서 이야기를 복잡하게 만들었는가에 대한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문제도 있다. 덤으로 입김에 소멸해버린 최종보스의 안습함도 일단 섀도우나 실버랑 부대낄 때 쯤에는 약했고 그 뒤로 이런저런 일이 생기면서 강해졌다는 설정이라도 제대로 보여줬다면 차라리 납득이 가능했을 것인데, 그런 건 없고 그냥 갑자기 후반에 소닉 앞으로 덜컥 나타나서 쓰러뜨려버리고 끝나니 어이없을 수밖에 없는 것.

7.5 좋은 평가를 받았던 컨텐츠

여러가지로 까이는 이 게임에서 건질 수 있는 부분을 고르자면 바로 OST가 있다. His WorldDreams of an Absolution을 비롯한 많은 OST를 예로 들 수 있다. 특히 주제가인 His World는 게임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힐 만큼 고평가를 받았다. 이런 게임에 쓰이기에는 과분한 노래라는 평가가 대부분. 그런데 소닉 시리즈야 OST는 매번 호평이었으니 그다지 특출난 점은 아닐지도 그래도 역사적으로 가장 화제가 된 메인 테마이긴 하다. 오죽하면 구글에서 his w까지 치면 his world가 가장 먼저 뜨고, his world를 검색했을 때 우선적으로 나오는 글들이 다 이 노래에 대한 글일 정도.

그 외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부분이 있다면 메필레스 더 다크와, 이 캐릭터의 행적에 의해 벌어진 스토리 자체. 스토리상 메필레스의 행적에 구멍이 아예 없지는 않으나, 미래와 과거를 오가는 심층적 시나리오는 기존의 소닉에서 보여준 스토리라인에 비하면 상당히 발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메필레스 본인도 개그스러움과 진지함을 개성으로 적절히 살린 결과 일회성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제법 인지도를 쌓았다. 그러나 게임이 흥행에 참패를 해버린 덕에, 소닉 팀은 이후로 이 게임과 같은 진지한 스토리 노선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여하튼 신선하고도 파격적인 그 화려한 요소들에 비해 정작 결과물이 만들다 만 작품이라 빛을 잃어버린 비운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여러모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라는 것도 사실이기에. 만일 소닉 팀시간을 더 들여 이 게임을 완성한 상태로 발매하였다면 캐릭터, 스토리, OST 통틀어서 흑역사가 아니라 희대의 수작이 되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으니 그저 안습일 따름. 게임성은 혹평을 받지만 맵 디자인과 구성 자체는 상당히 아름답고 그래픽도 훌륭했기 때문에, 버그와 물리값 부분만 제대로 조정했어도 수작이 되었을 거라는 의견이 중론이다.

8 후폭풍

아무튼 이 게임은 소닉 어드벤처 2 이후 여러가지 이유로 지속적으로 이미지가 안 좋아지던 소닉 시리즈의 이미지에 결정타를 날린 작품이 되고 말았다. 이후 소닉 시리즈는 소닉 부활의 신호탄이라 불리는 작품인 소닉 언리쉬드가 나올 때까지 악평에 시달려야만 했다.

이 작품의 처절한 실패 때문에, 이후의 시리즈는 소닉 어드벤처부터 시작된 진지한 스토리 노선이나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다양화를 지양하고, 스토리는 예전과 같이 단순한 이야기로 회귀하는 동시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도 소닉 한 명으로 최대한 축소되었다. 이에 대해선 찬반양론이 있지만, 꽤나 많은 팬들이 아쉬워하고 있는 부분. 이 작품에서 디자인이 대폭 수정되어 충격과 공포를 주었던 닥터 에그맨도, 소닉 라이벌즈부터는 기존의 디자인으로 돌아갔다.

또한 본 작품에 사용된 하복 엔진은 이후 소닉 부활의 신호탄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인 소닉 언리쉬드와 극찬이 자자한 20주년 기념작 소닉 제너레이션즈의 제작에 쓰인 소닉 팀의 자체 개발 엔진인 헤지혹 엔진에도 쓰였고,[13] 넥젠과는 다르게 속도감등에서 안정성을 보이며 성공했다.

한편 제작 중 퇴사한 나카 유지는 프로페 리미티드 라는 게임 회사을 차렸는데 성공한 게임이 없다. 지못미[14]

[1]
이젠 북미 공식 소닉 트위터 계정도 이 게임을 놀린다.[15]

그리고 2014년에 이 작품 이상의 정신적 후속 망작이 발매됐다 카더라

9 관련 영상

이 게임의 실태를 보여주는 동영상. 심지어 로딩 시간이 플레이 시간보다 길다! 로딩이 발생하는 상황을 일부러 일으켜서 과장시킨 면이 있지만, 대충은 로딩이 얼마나 긴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버그를 모아놓은 영상. 물론 이것만이 아니다



That tornado's 우어어어어어어어어!

크라이시스 시티 S랭크 영상. 제너레이션즈(모던)의 영상과 비교하면 차이가 심하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말이 I'm never touching this game Ever Again.인데, 이는 "내가 이 게임 다시 하나 봐라" 정도로 해석될 수 있다. 이 게임이 얼마나 짜증나는지 알 수 있는 말이다.


게임그럼프의 리뷰 영상. 7분 30초 때부터 보면 그 유명한 반응이 나온다.[16]

"WE GOTTA DRAW THE LINE SOMEWHERE! YOU GOTTA DRAW A FUCKING LINE IN THE SAND, DUDE! YOU GOTTA MAKE A STATEMENT! You gotta look inside yourself and say, "What am I willing to put up with today?" NOT! FUCKING! THIS!"

"어딘가에는 선을 그어야 할 거 아니냐고! 망할 놈의 모래에다가 선을 그어야 한다고! 언젠가는 성명을 내야 할 거 아니야! 네 자신을 들여다보고 "오늘은 어디까지 참을 수 있을까?"라고 물어봐야 해! 이 망할 게임은 못 참겠다고!!!" -이고랩터

2013년 소닉의 팬으로도 유명한 AVGN제임스 롤프와 마이크 마테이가 함께 플레이한 바 있는데, 어딘가 맛이 간 게임에서 한참 헤매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 게임이 얼마나 엉망인지를 다시 한 번 일깨워줬다.

크라이시스 시티 스피드런 영상

영상의 덧글에 농담조로 다음과 같은 글들이 있다.

It's interesting how sonic '06 speed runs make the game look even more broken, but at the same time, much more fun to play.
(흥미롭게도 소닉 2006의 스피드런은 게임을 훨씬 망가진 것처럼 보이게 한다. 그러나 동시에, 더 재밌어보이게 한다.)

Exploiding glitches in this game is exactly why so many people play it still.
(게임 내 버그를 찾는 것이이야말로 사람들이 아직 소닉 2006를 하는 이유이다.)

실제로 게임이 발매된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와중에 게임의 결함을 활용(....)하여 루트를 창조하는 괴수들이 있긴 하다. 게임의 버그 등을 이용해 역으로 클리어 타임을 단축시키는데 재미붙인 경우. 예를 들자면 이런 것이 있다. 물론 이것으로 게임을 쉴드쳐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이런 게임플레이로 게임의 완성도를 비꼬는 면이 강하다. 유튜브 영상이나 댓글들을 보면 이런 걸 진짜로 즐기는 용자들도 있는 것 같지만

PewDiePie의 플레이 영상

참고로 2015년PewDiePie가 이 게임에 손을 대고 말았다. I'M SANIC!! 4분 55초쯤에 견문색을 쓰는 소닉을 볼 수 있다 한글 자막을 입힌 영상도 있는데, 오역이 조금 많으므로 영어 실력이 되면 그냥 원본 영상을 보자. SANIC 06을 듣고 소닉 히어로즈로 오역하고, stroll을 destroy로 듣고 '파괴'로 잘못 번역하는 등 자막만 보면 내용 이해에 지장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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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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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배경 모델링 도움.
  2. 정발판 기준 분류
  3. PS3판 패키지 뒷면 문구. 심지어 강제 개행도 똑같다.
  4. X360판 패키지 뒷면 문구. 이 쪽도 강제 개행이 되어 있으나, 재현하면 문서가 쓸데없이 길어지므로 재현하지 않는다.
  5. 참고로 7세대 휴대용 게임기까지 포함할 경우에는, 닌텐도 DS로 발매된 소닉 러시가 최초이다.
  6. 소닉 제너레이션즈 3DS판에서 이 표기가 정식으로 쓰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7. PS3 정발판 소프트웨어 설명서 참고. 맞춤법, 외래어 표기법에 맞춰 수정.
  8. PS3판 정발판 패키지 뒷면 참고. 마찬가지로 맞춤법, 오역(여왕→왕녀) 등이 수정.
  9. 9.00 9.01 9.02 9.03 9.04 9.05 9.06 9.07 9.08 9.09 9.10 PS3 정발판 매뉴얼 번역 참고.
  10. 10.0 10.1 10.2 10.3 10.4 10.5 10.6 X360 정발판 매뉴얼 번역 참고.
  11. 정확히는 하위 집합인 E-100 시리즈의 마지막 기체이다. 이후에도 E-2000, E-10000 등의 신형 기체가 꾸준히 등장한다.
  12. X360 정발판 매뉴얼 번역 참고. 다만 실제 매뉴얼에는 로그 더 뱃으로 잘못 번역되었다.
  13. 단, 언리쉬드 이후부터는 하복 엔진은 거의 그래픽 엔진을 담당하니 하복 엔진의 물리역학 자체가 소닉이라는 캐릭터와 안 맞는 부분이 있었을 듯 싶다. 물론 그렇다 치더라도 데모에서 잘만 돌아가던 것을 보면 이것도 좀 이해가 안 된다.
  14. 원래 직원 50명으로 시작했지만 성공한 게임이 없는 바람에 40명으로 줄었다. 게다가 그 회사는 주식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IR 일정이나 사업보고서 같은 회계 정보가 공개되어있지 않다. 그래서 여기서 만들고 있는 게임들이 공식 판매량이 나오지 않아서 그런지 집계 기록도 없다. 비록 회사 사정을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직원의 20%을 구조조정한 것으로 볼때 회사 사정이 안 좋은 편인 것으로 보인다.
  15. 스트레스 조심의 날에 이 게임의 패키지 사진을 올린 것(...).
  16. 유튜브의 게임 영상에서 버그나 오류, 또는 엽기적인 상황이 생길 때 많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