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width=80
남자부 소속구단
40px
현대캐피탈대한항공한국전력삼성화재
60px
우리카드KB손해보험OK저축은행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Ansan OK Savingbank Rush & Cash
창단2013년
구단명 변천안산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2013년 ~ 2014년)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2014년 ~ 현재)
연고지경기도 안산시 (2013년 ~ 현재)
모기업아프로서비스그룹 (APRO Service Group)
구단주최윤
구단주 대행정길호
단장정길호
감독김세진
키트 스폰서휠라[1]
홈구장상록수체육관 (수용인원 : 2,700명)
홈페이지홈페이지
공식 페이스북
국내 대회
대회 우승 횟수 우승 연도
V-리그2회2014-15, 2015-16
국제 대회
대회 우승 횟수 우승 연도
한·일 V리그 TOP매치[2]1회2015

1 소개

l_2014020901000322600018341.jpg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시절. 무슨 챔프전 우승 장면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감독님의 친정팀을 이긴 경기라 카더라

okp0401-3-700.jpg

근데 진짜로 2014-15 시즌 챔프전을 이겼다!! 그것도 같은 구단 상대로!! 가 진짜로 호랑이 새끼를 키웠구나

창단 2년만에 삼성화재의 7연속 우승 체제를 무너뜨리고 V-리그의 새 역사를 쓴 구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처럼 개념 프런트와 능력있는 감독이 만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 주는 팀. 배구계의 NC 다이노스. 사채는 개념이 아니지만

V-리그의 남자 프로배구팀. 연고지는 경기도 안산시. 창단 멤버는 각 구단에서 차출된 6명(실질적으로는 5명[3])뿐이었지만 신인 지명으로 선수를 채워 2013-14 시즌 직전에 팀을 꾸렸다. 감독은 김세진. 팀의 별명은 OK저축은행을 줄인 옼저. 다만 공식적인 약칭은 안산OK이다. 2013-14 시즌 한정으로 '러캐'라는 별명도 썼고, 팀의 모기업 때문에[4] 사채 소리도 듣는다.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정리

2 창단

2013년 3월 7일, 우리카드러시앤캐시와의 드림식스 인수 경쟁에서 승리한다. 러시앤캐시는 드림식스 인수에 실패한 뒤, 서민들의 피눈물을 뜯어 모은 이자로 현질을 하기로 제 7구단을 만들기로 계획을 바꾼다. 쩐의 전쟁의 본격 프로 스포츠계 진출[5] 한국배구연맹(KOVO)에서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4월 26일에 창단을 승인했다. 이로써 프로배구 남자부는 7개 구단 시대를 열게 된다. 빙그레 이글스?[6]

2012-13 시즌 드림식스의 감독이었던 김호철을 선임하려고 했지만, 김호철이 거절하고 현대캐피탈로 복귀하게 되어 무산되었다. 뒤이어 하마평에 오른 인물은 의외로 젊은 축에 속하는 40대의 KBS N 스포츠 해설위원 김세진이었고, 창단 감독으로 선임된다.

애초에 러시앤캐시는 2009년 창단한 드림식스처럼 2년 동안 신인 우선 지명권을 갖기 원했으나 기존 구단특히 한전의 반발이 거세게 일어서, 결국 연맹의 방침에 따라 2~9순위 선수를 우선 지명하고 기존 구단에서 보호선수를 제외한 1명씩을 데려와 팀을 꾸리기로 했다. 그래서 2013-14 시즌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은 지난 시즌 최하위인 한국전력이 갖게 된다. 그리고 전광인은 한전 행

연고지는 2012-13 시즌 드림식스의 임시 연고지였던 충청남도 아산시가 유력했으나 대부업체의 이미지 때문에 아산시청에서 난색을 표함에 따라 아산시 연고는 무산되었다. 대신 아산시드림식스를 인수하여 재창단한 팀이 그대로 갖게 된다.[7] 새로운 연고지로는 안산시로 결정되었으며 장소는 상록수체육관[8]이 되었다.

2013년 6월 14일 자로 기존 구단에서 보호선수를 제외한 1명의 선수를 영입하였다.

  • 삼성화재 - 김홍정
  • 현대캐피탈 - 한상길(지명 당시 상무 복무. 2014-15 시즌에 합류.)
  • 대한항공 - 조국기
  • LIG손해보험 - 김강선[9]
  • KEPCO - 김천재
  • 우리카드 - 강영준

7월 1일, 김세진 감독이 삼성화재에서 은퇴한 석진욱을 불러 수석코치로 영입했다.

7월 30일, 신인 드래프트 신청 마감을 앞두고 경기대학교의 11학번 3인방인 이민규, 송명근, 송희채의 드래프트 조기 참가를 허용했다.[10] 그리고 8월 12일 2013-14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 3명을 모두 지명하는 데 성공했다.

8월 5일, 사내 공모전을 통해 팀명을 베스피드(VESPID)로 확정하였다. 이 팀명은 상무에서 복무하던 중 팀의 전력보강선수로 지명된 센터 한상길이 제안했다. 말벌의 침과 같은 날카로운 서브, 스파이크와 베스트 스피드(Best Speed)라는 중의적 의미를 부여해 빠르고 패기 넘치는 팀 특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8월 12일 신인 드래프트에서 11명의 선수를 지명하였다.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레프트 : 송희채, 송명근(이상 경기대), 심경섭(성균관대), 조민수(충남대)
  • 센터 : 김규민(경기대), 장준호(성균관대), 류기현(중부대, 수련선수)
  • 세터 : 이민규(경기대), 곽명우(성균관대)
  • 리베로 : 정성현(홍익대), 배홍희(경기대)

오른쪽 날개가 안보이는 건 기분탓입니다

파일:PetTlqb.jpg
그리고 구단 홈페이지에 올라온 입단 사진이 비범하다. 양복 입은 분은 최윤 구단주. 왼쪽 사진의 선수는 센터 김규민, 그리고 오른쪽 선수는 리베로 정성현

9월 2일, 헝가리 출신의 라이트 공격수 아르파드 바로티를 영입함으로써 2013-14 시즌 선수단 구성을 완료하였다.

3 시즌 일람

3.1 2013-14 시즌 : 배구계의 NC 다이노스

250px
안산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Ansan Rush & Cash Vespid

2013년 11월 05일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상대로 V-리그 데뷔전이자, 안산에서의 첫 V-리그 경기를 치루게 되었다. 그 경기는 세트스코어 1-3 패배.

개막경기부터 8연패를 하면서 역시 신생팀의 한계는 어쩔 수 없었다. 첫 승에 대한 마음이 조급할 수록 시즌 승점자판기는 떼놓은 당상인 듯 보였다. 그러나 8연패 중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비록 셧아웃 경기였긴 했지만 3세트에서 무려 56:54라는 점수를 내면서 패기를 보여줬고 물론 오심은 잊자, 3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 전에 있었던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경기에서는 아쉽게 지긴 했어도 풀세트까지 끌고가는 집중력도 보여줬다. 결국 2013년 12월 5일 안산 홈경기에서 구미 LIG 손해보험 그레이터스를 상대로 3-0 셧아웃 경기를 만들어내며 창단 첫 승을 신고했다.[11] 이후 12월 14일에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을 홈에서 또 한번 3-0 셧아웃 경기로 잡아내며 2승을 추가, 그리고 12월 26일 올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던 아산 우리카드 한새를 홈경기에서 3-0 셧아웃 경기로 잡아내며 3승을 추가했다. 3라운드 진행 중인 2013년 12월 27일 현재 3승 11패 승점 11점.

일단 신생팀이고 하니 플레이오프 진출권까지는 쉽지 않겠지만 승리한 첫 세 경기 모두 세트스코어 3-0 셧아웃 경기인 만큼 시즌이 지날수록 신생팀의 한계를 이겨내고 있다. 김세진 감독 역시 감독 첫 해이자 신생팀 첫해로써 당장의 승리보다는 신생팀을 안정되게 이끄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어 벌써부터 '김세진 명장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6개팀 모두에게 1승씩을 뺏고 싶다는게 김세진 감독의 목표. 또한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뽑은 국가대표 차세대 기대주 세터 이민규와 레프트 송명근한국전력전광인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전광인은 거의 용병수준이라(...) 전광인과 신인왕 대결을 펼치고 있는 송명근은 어느덧 공격성공률 1~2위를 다투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댄스 세리머니까지(...)

팀 컬러도 젊은 국내선수 중심이라 앞으로 수 년 내에 2013-14 시즌의 우리카드와 같은 행보를 보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그런데 뭐니뭐니 해도 모기업이 문제일 뿐[12] 그리고 이제는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가 되었다

여담으로 아직 신생팀이라 이기는 경기가 많지 않다보니

트러블 메이커 춤을 췄는데... 여러 사진 중에서 그나마 수위가 약한 사진을 올립니다. 그 외의 사진은 여기로 러캐 선수들이 홈 경기를 이기고 싶어하는 이유

홈경기에서 이기면 이렇게 치어리더와 함께 춤을 추는 세리머니를 보여주고 있다. 송명근은 열심히 추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무척 뻘쭘해 한다 카더라

3라운드 중인 1월 2일 한국전력과의 수원 원정 경기이자 3라운드 단두대 매치에서 3-1로 이기면서 탈꼴찌에 성공했다. 덤으로 팀 최초의 원정경기 승리도 챙겼다. 하지만 치어리더와의 댄스타임은... 이후 착실히 승수를 쌓은 덕에 2014년 1월 28일 현재 6승 14패 승점 20점을 올리고 있다. 1월 28일 LIG손보와의 경기를 잡았다면 5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할뻔하기도 했으나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그래도 LIG, 한국전력을 상대로 탈탈 터는 모습을 보여주며 김세진 감독이 목표한 6승을 달성했다. 이제 2차 목표인 시즌 10승까지 얼마 안 남은 상황.

이제 4라운드 접어들어 리그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며 본격적으로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2014년 1월 31일 우리카드와의 아산 원정경기에서 3-0 셧아웃으로 이겼다. 하필 우리카드는 연패 중이었는데 러캐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대한항공과의 3위싸움에 똥줄이 타들어가고 말았다.

그리고 2월 9일 삼성화재와의 대전 원정경기에서 3-0 셧아웃 승리로 시즌 8승을 만들어냈다. 이날 승리가 더욱 뜻깊었던 건 김세진 감독이 오랫동안 모셨던 스승 신치용 감독을 상대로 엄청난 일을 일으켰기 때문. 이것이 바로 진정한 청출어람! 이날 경기 3세트를 매조지는 상황, 러시앤캐시가 앞서고 있다가 삼성화재에게 추격을 당하고 있던 22-22 동점에서 김세진 감독은 경기를 잡기 위해 타임아웃을 부르고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린다. 1:17 경 참조

김세진 감독 : 자, 지금부터 들어. (이번 세트) 마지막까지 서브 맞춰 넣지 마. 전략서브 넣지 마.[13] 에러 나도 내가 책임 져. 무조건 (강서브로) 패! 하나도 안 들어가도 상관없어. 무조건 패!

삼성화재의 공격을 받아내 러시앤캐시의 공격이 성공하면 마침 바로티의 서브 상황이었기 때문에 바로티에게 강서브를 주문했고, 삼성화재 전위에 레오가 있던 상황이라 레오의 직선공격이나 대각공격에 대한 수비를 지시했다. 그리고 러시앤캐시 전위에는 송명근이 있기 때문에 완벽한 리시브로 속공을 만들어내기 보다는 레오의 공격을 이겨낸 뒤 송명근이 마무리 짓도록 작전을 세웠다. 비록 송명근이 한 번 범실을 하나 레오몰빵 삼성화재의 공격을 이겨내고 결국 경기를 마무리 짓는 공격을 송명근이 성공해 낸다. 이 장면이 바로 이 경기의 백미. 김세진 감독의 순간 상황 파악과 이에 맞는 전술 운용, 그리고 실수하는 한이 있더라도 바로티의 강서브와 송명근의 강공을 믿었던 뚝심까지. 이 경기를 지켜보던 팬들은 소름이 돋았을 정도였다.

정규시즌 동안 모든 구단과의 경기에서 1승 이상 뽑는 김세진 감독의 목표는 결국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을 잡지 못해 실패로 끝났으나, 또 다른 목표였던 '시즌 10승'은 11승을 거두면서 달성했다.

  • 시즌 총평
11승 19패 승점 34점 (6위)
세트득실율 .754, 점수득실율 .974
V-리그 막내구단으로 뛰어들어 매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경기대학교 11학번 3인방 세터 이민규, 레프트 송명근송희채는 신인답지 않은 활약으로 V-리그의 미래를 밝게 했으며, 이 셋은 당장에 신인왕을 타도 손색없을 정도로 인상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그런데 신인왕 수상자가 전광인이라서(...) 그밖의 신인 선수들이나 타 팀에서 지명한 선수들도 예상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며 향후 러시앤캐시의 전망을 밝게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2013-14 시즌의 최고의 스타는 바로 김세진 감독. 감독 첫 해임에도 자신의 색깔을 뚜렷하게 보여준 시즌이었다.
정규시즌을 6위로 끝냈지만, 사실 5위인 LIG손보와는 딱 1승 차이일 뿐, 팀성적지표라 할 수 있는 세트득실률과 점수득실률은 앞서는 기이한 현상을 만들어냈다(...)[14] 그럴 정도로 LIG손보, 우리카드와 나름 천적관계를 만들었다. 심지어 삼성화재에게는 첫승 전까지 풀세트 접전까지 간 경기도 있었으며 그 후에 2승을 거두기도 했다. 다음 시즌에 선수들이 2년차 징크스만 무난하게 넘어간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3.1.1 2013-14 시즌 선수단

2013-14 시즌 안산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선수단
감독 김세진
코치 석진욱 (수석코치), 윤여진
레프트 1.송명근 10..강영준 14.송희채 17.심경섭
라이트 12.아르파드 바로티
센터 7.김규민 8.장준호
세터 2.곽명우 4.김천재 6.이민규
리베로 3.정성현 5.조국기

3.2 2014-15 시즌 : 삼성화재의 시대를 끝내고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 우승!!

오프 시즌에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티와 재계약하지 않고, 前 쿠바 배구 국가대표팀의 간판인 로버트랜디 시몬(Roberlandy Simon Aties)과 2년 계약을 맺은 것. 시몬의 전 소속팀인 이탈리아의 피아첸차의 경영난으로 선수들을 팔 수밖에 없었는데 러시앤캐시 측에서 매의 눈으로 바라봤다가 영입했다고 한다. 추정 연봉이 200만 달러인데 이는 거의 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그런데 이런 러캐 쪽에서의 무브에 대해 다수의 전문가와 팬들은 센터인 시몬이 팀 사정상 라이트(아포짓)도 봐야 하는데 과연 이게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다.그러나 첫 경기에서의 맹폭으로 더이상 그런 생각은 쓸데없는 고민이었다는 것이 증명됐다. 한편, 팀의 마스코트를 제안한 센터 한상길이 상무에서 전역했다. 대신 초대 주장 김홍정은 공익으로 입대. 조민수는 은퇴했고, 김강선은 방출.

한편, 지난 시즌 성공적으로 안산시에 정착하면서 정식으로 안산시와 연고지 협약도 맺었다.

360px
팀명 변경 이후 2015년 1월 20일까지 사용했던 구 엠블럼

2014년 7월, 구단의 모기업인 러시앤캐시가 예주저축은행 및 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하여 OK저축은행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개시하면서 창단한 지 1년 만에 팀 이름을 개명하게 됐다(...). 러시앤캐시를 버릴 수는 없었는지(...)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라는 기이한 이름으로 바꿨다. 대신 센터 한상길이 군 복무 중 팀에 제안했던 마스코트인 말벌 캐릭터는 존치됐다. 그러나 팀 엠블럼이 안산 연고 밀착을 강조한 We Ansan! 엠블럼으로 바뀌면서 사라진 듯. 누차 강조하지만, 배구 팀의 좋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러시앤캐시를 지우는 게 낫다는 사실을 왜 모를까? OK저축은행 + 러시앤캐시 = OK캐쉬백이라는 개드립도 만들어졌다

파일:/image/109/2014/07/20/201407202028779146 53cba8ebe937a 99 20140720205103.jpg

2014 안산 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첫경기 한국전력과의 경기는 3:0으로 쉽게 이겼으나,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는 뒷심 부족으로 3:2 역전패를 당했다. 한편 안산시에서의 지역밀착 활동과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상처받은 안산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앞면에는 'We Ansan'을, 뒷면에 '기적을 일으키자'라는 문구를 넣은 스페셜 유니폼을 선보였다. 이 유니폼은 디자인만 살짝 바꿔 2014-15 시즌 정규시즌에도 입고 있다.

holic20141110234729_P_02_C_1.jpg

442_710_1240.jpg

하지만 반응이 영 좋지 않았는지 한 달여에 걸쳐 유니폼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다.

파일:/image/410/2015/02/05/20150205 1423133078.jpg 99 20150205194911.jpg

카카오톡?

그리고 2015년 2월 5일 안산 대한항공전에서 새 유니폼을 선보였다. 색상이 카카오톡밝은 노란색과 갈색 계열로 바뀌었고, 앞뒷면에 팀 슬로건 '기적을 일으키자!(Make A Miracle!)' 가 추가되었다.

파일:/image/109/2015/02/10/201502102004778602 54d9e62906730 99 20150210200709.jpg

2월 10일 대전 삼성화재전에서 원정 유니폼이 공개되었는데 흰색-갈색의 조합에 수많은 스폰서 로고가 붙어 있는 모습.걸어다니는 광고판! 분홍 언니들의 몇년전 유니폼을 따라했나?

3.2.1 V-리그 정규시즌

2014년 10월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 홈경기 개막전으로 2014-15 시즌을 시작했다. 첫경기부터 시몬과 레오의 매치업이 눈에 띄었는데 결과는 시몬의 43득점에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충격적인 V-리그 데뷔에 힘입어 3-1 승을 거뒀다. 시몬이 서브를 뻥 하고 넣었는데 레오를 저격하고 서브에이스를 얻었다 카더라. 이 경기를 본 팬들은 '시몬 - 대딩, 레오 - 고딩, 나머지 선수들 - 중딩'이라는 개드립이 나올 정도로 시몬의 월드클래스 다운 경이적인 플레이에 입을 다물지 못하며 놀랐다. 라이트가 처음이라지만 오른쪽 중앙에서 날아올라 때리는 백어택에, 본업인 센터로서는 김규민, 한상길 등의 센터들과 A퀵 동시 점프로 상대 블로커를 농락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 공격 점유율이 61.29%나 됐고 두번째 경기인 대한항공 전에서는 점유율이 조금 내려갔지만 세트가 거듭될수록 힘겨워하는 기색을 보이면서 이러다가는 시즌 후반에 퍼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그리고 대한항공을 잡아냈다.

11월 10일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경기에서 30득점을 기록한 시몬과 14득점을 기록한 토종 에이스 송명근의 활약으로 김세진 감독의 바람대로 지난 시즌에 이기지 못한 을 이겼고 심지어 1라운드를 1위로 끝냈다! 시몬은 이번 경기도 트리플 크라운에서 서브 득점 1개가 빠진 준수한 성적이었다. 그리고 홈경기마다 이벤트를 하는 팀답게 이번에는 센터시몬도 합세하여[15] 하트비트 춤을 추었다. 1라운드 1위 자축기념 이제 문제는 지난번에 보였던 리그가 지속되며 지쳐가는 모습이 얼마나 개선되었느냐가 되었다.

12월 20일 열린 3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가 KBS 1TV에서 중계되면서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지상파 중계가 되었다.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OK저축은행이 승리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1월 21일 기준) 성적은 18승 6패 승점 49점으로 2위에 랭크되어 있다.

2015년 1월 21일 팀 엠블럼을 We Ansan![16] 엠블럼으로 교체하였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1월 29일 아산 우리카드전, 2월 2일 안산 현대캐피탈전, 2월 5일 안산 대한항공전에서 모조리 3:1 3연승을 거두며 21승 6패 승점 58점으로 1워 삼성화재(20승 6패 59점)를 승점 1점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일각에서는 역전 우승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덕분에 적금[17] 금리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다. 2월 10일 대전 삼성화재전이 분수령이 될 듯...했으나 레오를 중심으로 똘똘 뭉친 조직력을 보여준 삼성화재와 달리 시몬 빼고는특히 경기대 3인방 죄다 답이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3-0으로 셧아웃 당하고 말았다.

2월 14일 홈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는, 홈경기 승률이 좋으므로 팬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역시나 경기대 3인방의 부진, 특히 에이스 송명근의 슬럼프로 인해 삼성화재전에 이어서 또다시 0-3 셧아웃 패배하고 말았다. 주말 홈경기 빅매치를 맞아 기획되었던 승리 세레머니인 팬싸인회조차 취소되었다. 안습.. 경기 이후 연패에 빠진 선수단과 감독의 1 대 1 면담이 새벽까지 이어졌는데, 모 선수는 눈물까지 흘렸다고 한다. 이 면담 이후 경기대 3인방이 부활할 수 있을지가 관건. 그러나 2월 18일 구미에서 열린 LIG손보와의 경기에서도 2-3 풀세트 패배를 기록하며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한국전력에 2위 자리까지 위협받는 상황. 주전 선수들의 부활이 절실해보인다.

그리고 그 이후로 안산OK는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 시즌 초반의 위용을 뽐내는데...

6라운드 첫 경기가 열린 2월 22일 우리카드와의 경기. 순위를 결정지어야 하는 시점에서 긴 연패로 이어질까 팬들의 우려를 샀으나 경기대 3인방의 완벽한 부활을 알리며 3-0 셧아웃 승리로 연패를 끊었다. 그동안 부진했던 리베로 정성현의 디그와 송희채의 리시브가 좋아지며 동시에 이민규의 토스까지 안정되어 주포 송명근과 김규민 등이 되살아났다. 비록 시몬은 점유율 37.1%로 부진했으나 국내 선수들의 활약으로 기분 좋게 승리할 수 있었다. 승리 후 팬들과 함께 댄싱 위드 더 OK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3월 7일 한국전력에게 3-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2위를 확정지었다. 홈경기 승률이 80% 대에 육박할 정도로 상당히 높았던 OK저축은행으로써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였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한국전력을 안산 과 수원을 모두 싹쓸이하고 창단 2시즌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2005년 출범 이후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만 올라갔던 챔피언 결정전 구도를 깨뜨리고[18]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4번째 구단이 된 건 덤이라 볼 수 있다.

챔피언 결정전의 상대는 8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화재이다. 삼성화재의 홈인 대전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는 1세트를 가져간 뒤 2,3 세트를 듀스까지 가는 상황에서 모두 가져가며 3-0 셧아웃으로 승을 거두여 최종 우승까지 2승을 남겼다.

3월 30일 치러진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도 삼성화재를 또다시 3-0 셧아웃으로 털어버렸다. 이제 우승까지 단 1승만이 남은 상황.

파일:/image/311/2015/04/01/1427892538458 99 20150401215311.jpg

그리고 대망의 4월 1일 3차전에서 비록 3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삼성화재의 연속우승이자 한국 프로스포츠 최장 연속우승 기록도 7에서 끊어버리며 세트스코어 3:1 승리, 시리즈 전적 3전 전승 스윕으로 창단 2년만에 우승을 차지하였다.[19][20]

3.3 2015-16 시즌 : 롤러코스터 시즌을 딛고 V2!

전반기는 독주, 후반기는 추락, 그러나 마지막에 웃는 자는 OK저축은행이었다!

KOVO컵을 앞두고 새로운 엠블럼과 슬로건을 발표했다.
250px
느낌표를 형상화 한 엠블럼. 새로운 슬로건은 Make a drama. 그런데 그 'Make a drama'라고 써진 부분에 어느샌가 러시앤캐시 로고를 넣었다(...).

RFL24042.JPG
그리고 2015 청주 KOVO컵 대회에서 선보인 새로운 유니폼. 왼쪽 소매에 디펜딩 챔피언을 뜻하는 별을 하나 달았다.

그러나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사실상 팀의 주축인 시몬송명근이 부상을 당하면서(...) 험난한 시즌이 예상되고 있다. 시몬은 V-리그를 소화하며 심해진 무릎 건염 수술을 한국에서 받았으며, 재활 역시 팀의 도움 아래 한국에서 진행 중이다.[21] 대체 선수로 브라질 2부리그 소속의 레안드로를 영입해서 테스트했으나, 계약하지는 않았다. 송명근은 2015 KOVO컵 우리카드와의 결승전에서 뛰던 중 착지의 잘못으로 그동안 앓아왔던 허리 염좌 부상이 심해졌다고. 6주 진단을 받아 당분간은 치료와 재활에 힘쓸 예정이다. 송명근의 부상과 잦은 범실, 상대적으로 높이가 좋은 우리카드에게 블로킹에 밀리며 2015 KOVO컵에서는 준우승에 그쳤다.

비시즌에도 선수단 모두가 연고지인 안산시에서 유소년 배구교실, 배구대회 등을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일본 오사카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등 시즌 준비에도 열심이나 아직까지 시몬을 대체할 외국인 선수를 찾지 못해 김세진 감독의 속을 태우고 있다. 곧 4번째 쿠바 출신 용병을 테스트할 예정. 한편 전 시즌 초반 은퇴했던 김정훈(전 삼성)이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고 복귀했다. 10월 1일 개최된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인하대학교의 201cm 장신 센터 천종범을 지명해 센터진을 보강했고, 홍익대학교 센터/레프트 이시몬, 그리고 수련선수로 중부대학교의 리베로 박기현 3명을 지명했다.[22] 이후 김세진 감독은 아직 좋은 외국인 선수를 구하지는 못했으나, 시몬이 빠른 회복속도를 보이고 있어 2라운드부터는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단기 대체 선수를 구하거나 토종 선수들로만 리그를 치르는 방법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결국 개막 직전까지도 대체 용병을 구하지 못했고[23], 시즌 개막을 하루 앞둔 10월 9일 시몬을 정식 등록했다.

파일:PRhlaep.jpg
정규 시즌에서는 유니폼 디자인은 그대로이나, 디펜딩 챔피언 마크를 오른쪽 가슴 위에 추가했다.

10월 1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 개막전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시몬이 출전하여 30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직 재활이 끝나지 않아 몸 상태가 완전치 못한 시몬을 바로 기용한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KB손해보험과의 2번째 경기에서도 무난히 승리를 기록하며 개막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는 계속되는 서브범실과 잇따라 블로킹 벽에 막히는 등 송명근의 부진이 있었으나 시몬의 고군분투로 3연승을 거뒀다. 10월 23일, 리베로 배홍희를 자유선수로 방출하며 수련선수였던 박기현을 정식 선수로 등록했다.

10월 24일에는 창단 첫 장충 원정을 가게 되었는데, 접전 끝에 우리카드를 상대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하루 뒤 26일 열린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도 풀세트 승리를 거둬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송명근의 부활과 송희채, 박원빈의 활약이 빛났다. 그러나 아직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시몬의 상태가 염려스럽다. 10월의 마지막날 천안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라운드를 1위로 마감했다.

11월 3일 우리카드를 상대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시몬과 송명근의 맹활약으로 3-1로 승리, 우리카드에게 설욕하고 7경기만에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시즌 홈 전승을 유지하고 있는 건 덤이다.

11월 12일에는 구미 KB손해보험 스타즈를 3-0으로 압살했다.

그러나 그 이후 4연패에 빠졌다. 그래도 초반에 8승1패를 하고, 2위 경쟁팀도 삽질 중이라서 여전히 선두이긴 하지만 아직 불안하다. 하지만 12월 02일 대한항공전을 시작으로 우리카드와 한국전력도 제압하면서 다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게다가 그 3연승이 연속으로 승점 3점 승리라는 점도 고무적이다. 계속해서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시몬과 송명근의 맹활약으로 선두를 질주 중.

12월 15일 구미 KB손해보험 스타즈 원정 경기에서 또 3-0으로 승리하면서, KB에 강한 면모를 보이면서 트리플 셧아웃을 시킴과 동시에 전반기 1위를 확정했다. 19일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전에서는 11월에 당한 셧아웃을 그대로 되갚으면서 KB전에 이어서 2경기 연속으로 3-0으로 승리. 12월 20일 기준으로 2위 삼성화재와 승점 8점차의 1위를 달리고 있다.

27일 시즌 처음으로 KB손해보험에 세트를 내주고, 이긴 세트들도 죄다 듀스를 가는 등 어렵게 이겼다. 어쨌든 승점 3점을 따내면서 6연승. 하지만 우리카드 보약을 먹은 대한항공이 승점 5점차로 계속 추격하고 있다. 30일 우리카드전에도 1세트를 내주는 등 고전하다가 3-1로 이겼다.

그리고 2016년 새해 첫 날, 삼성화재 상대로 셧아웃을 먹여버린다!! 비록 그로저가 자리를 비웠다고는 하지만, 삼성화재에 고전했던 OK저축은행으로써는 고무적인 일이었다. 8연승. 게다가 8경기 연속으로 승점 3점을 가져갔다!!

하지만 1월 5일 현대캐피탈과의 천안 원정에서 3:0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연승 기록이 끊겼다. 이날 경기는 김세진 감독이 직접 "쟤네 서브가 미쳤다"라고 할 정도로 현대캐피탈에게 공격을 제대로 당하는 경기였다.

그리고 3연패에 빠진 사이에 대한항공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월 19일, 1위에서 밀려났다. 심하게 롤러코스터를 타는 경기력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1월 20일, 하루만에 김밥KB손해보험을 상대로 3:0 셧아웃 승을 기록해 하루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시몬은 서브득점만 11점에, 한세트에 서브에이스만 7개를 기록하며 한 세트 서브득점 신기록을 세웠다.[24] 하지만 이날 경기 전 주전 센터 김규민이 무릎 상태 이상으로 시즌 아웃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센터에 김정훈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실력이 떨어지는건 사실이라... 한동안 박원빈이 혼자 고군분투 해줘야할듯.

1월 24일, 드디어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비록 하위권 상대이기는 하지만 OK저축은행이 점점 살아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위 대한항공과의 승점 차이는 4점차.

1월 26일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는 이민규가 경기도중 부상당하고 곽명우 세터로 교체되었는데, 이후에 우주최강 외국인몰빵 대결(...)을 보여주었다.[25] 경기는 3:0 셧아웃 승리를 가져가면서 팀 3연속 셧아웃 승리 + 삼성화재를 2연속 셧아웃 + 안산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번 모두 승점 3점을 가져갔지만, 이민규의 부상이 남은 일정에 변수가 될 듯하다.

2월 1일 이민규의 정밀검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어깨 연골 파열 진단을 받았다. 기간은 6개월 가량 재활이 필요한 부상. 즉 시즌 아웃이라는 최악의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사실 시즌이야 곽명우가 나름 잘해주는터라 별 걱정은 안 되지만, 문제는 단기전이다. 곽명우가 막히면 겉만 번지르르 하게 말만 세터라 이야기하지만 늘상 원 포인트 서버로만 나오는 김천재가 세팅하는 것을 봐야 한다!!! 참고로 김천재의 세터인생 마감은 13-14시즌 14년 3월13일...

2월 4일 한국전력에게 셧아웃승을 가져가며 5경기 연속 퍼펙트 기록을 가져갔.....었지만, 하필 그 다음경기가 11연승의 현대캐피탈. 기세를 아주 제대로 탄 현대캐피탈에게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승점 2점차가 되었다. 갈수록 힘이 빠져가는 OK저축은행인데, 현대캐피탈의 추격이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가속화하는 바람에, 1위자리 강탈도 이젠 시간문제. 대한항공을 응원해야 할판[26]

이후에 현대캐피탈이 비현실적인 경기력으로 13연승을 달성해버리며 1위자리를 강탈당했다.대한항공을 까자. 어차피 OK가 나머지 경기를 다 이겼더라도 현대캐피탈이 너무 잘해서 우승 뺏겼겠지만

2월 16일엔 삼성화재에게 3:2로 패배하며 3연패를 달성해버렸다. 이번경기를 살펴보면, 1세트는 무난하게 잘 잡다가 2,3세트에서 말 그대로 개판을 쳤다.[27]4세트를 가져와 풀세트로 가긴 했지만 5세트에서 송명근을 라인업에서 교체했고, 결국 5세트를 내줘 패배하고 말았다. 개중엔 토토 잃은 것마냥 빼액대며 이유없이 토세진이라며 감독을 까기도 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옼저는 다른 팀과 달리 시몬을 아포짓으로 몰빵치기가 힘든 팀이기 때문에 송명근의 비중이 타 팀의 토종 공격수와는 궤를 달리해서 송명근을 빼면 팀 전력이 급감한다. 기록지만 봐도 답이 나오니까… 논란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 여러모로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어 수습이 잘 되지 않는한 2위로 시즌을 마감할지도 모른다.

2월 25일 오랜만에 열린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무기력하게 0-3으로 패배하면서 현대캐피탈 우승 확정의 들러리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29일 대한항공전 0-3 패배, 3월 03일 우리카드전 3-1 승리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과 똑같은 2위로 정규시즌을 마치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하였다.

준결승전 에서 삼성화재를 안산 과 대전을 모두 이기고 삼성의 천적[28]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2년 연속 결승전에 올라가게 되었다. 준결승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 차이를 보여줬고, 1차전 상록수체육관에서 3-0으로 셧아웃승, 2차전에서는 1-3, 삼성의 홈인 충무체육관에서 싹쓸이하며 압승을 거두었다.

ok0324-19-700.jpg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는 2-3으로 현대캐피탈을 제압하면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차전에서는 0-3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V2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3차전은 현대캐피탈에게 1-3으로 졌으나 4차전에서는 속출하는 범실[29]때문에 어려웠던 경기내용을 딛고 3-1로 승리하면서 V-리그 2연패 달성과 함께 V2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의 데자뷰??

삼성이건 현대건 다 두들겨패는 무시무시한 막내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팀의 상징이 되어버린 로버트랜디 시몬 선수는 올시즌을 끝으로 OK저축은행을 떠나게 된다.

3.3.1 2015-16 시즌 선수단

2015-16 시즌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우승 멤버
감독 김세진
코치 석진욱 (수석코치), 윤여진
레프트 1.송명근 10.강영준 14.송희채 16.심경섭 20.이시몬
라이트 12.전병선 13.로버트랜디 시몬
센터 7.김규민 8.장준호 9.김정훈 11.박원빈 18.한상길 19.천종범
세터 2.곽명우 4.김천재 6.이민규
리베로 3.정성현 5.조국기 17.박기현

3.4 2016-17 시즌

오프시즌이 상당히 싱겁게 흘러가고있다. 월드리그 엔트리에는 이민규의 부상으로 주전으로 나와 분전한 곽명우, 송희채, 정성현 선수가 포함되었다.[30]

이번 FA에 센터 김정훈과 세터 김천재가 나왔지만 별 일 없이 둘 다 7천만원에 재계약했다.[31]
기사에선 센터 포지션과의 계약을 노리고 있다고 해서 신영석이 오는거 아니냐는 기분좋은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신영석이 1차에서 바로 재계약 하며 FA 외부영입의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미친척 하고 나이 많은 이선규윤봉우 데려오지 않는한...

팀의 제2리베로 조국기선수와 레프트 심경섭 선수가 상무에 지원해 합격하였고, 원포인트 서버 김천재는 현역 군입대 하였으며, 센터 장준호 선수도 추가로 상무 지원서를 냈고 합격하여 입대하게 되었다. 또한 센터 김홍정 선수가 제대하여 팀에 복귀했다.

5월 13일에 열린 첫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7순위로 쿠바 국가대표팀 주장인 라이트 롤란도 세페다 선수를 지명했다. 당장 저번시즌 그리스 1부리그에서 주전 공격수로 팀을 우승시킨데다가 27세의 젊은 나이, 상당히 좋은 파워와 점프력등으로 인하여 왜 이선수가 7순위까지 밀렸나 할 정도로 좋은 선수를 픽하게 되었다. 다만 불성실한 태도와 트라이아웃때의 부진등 불안요소도 조금씩 보이니 결과는 시즌을 까봐야 알듯.

6월 3일 갑작스럽게 삼성화재의 리베로 이강주와 센터 김규민이 트레이드 되었다!! 이는 KB손해보험으로 영입된 이선규의 보상선수로 삼성화재가 부용찬을 지명하게 되어, 리베로 자원이 넘치게 되어 발생한 트레이드인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드 발표 당시엔 여러가지 이유[32]가 있긴 했다. 다시 보면 OK저축은행이 필요한 센터진 정리와 제2리베로 확보라는 목적은 어느정도 잘 수행한 편이다.

이강주가 조금은 부족한 부분도 있을 수는 있지만, 일단 제2리베로 조국기가 입대하였고 박기현은 아직 경험 부족한 신인이기 때문에 조국기의 공백을 메워줄 리베로가 필요하긴 하다.

그리고 김규민이 부상으로 빠질때 한상길이 잘 해준게 김규민의 입지를 줄이고 트레이드의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33] 소문에 의거하면 김규민이 유리몸 일지도... 이유도 충분하니까 강주야 너만 잘하면 된다 잘 좀 해라..

김홍정의 제대 기사를 통하여 이번시즌 김홍정이 주장이 되었음이 밝혀졌다.

7월 1일자로 천종범이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다. 코보 공시에 나온 상황이다. 결국 성장이 없는 선수는 내쳐진다를 보여줌... 씁쓸... 국가대표 만든다며.....#

7월 3일 핀란드에서 월드리그 진행 중에 쿠바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 8명이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는 기사가 났다. 그 중엔 트라이아웃으로 지명한 롤란도 세페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세페다의 향후 행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7월 27일자로 세페다에 대한 교체카드 사용의 예외에 대해 여자부 2개팀을 제외한 모든팀이 실무위원회에서 동의했다. 극심한 반대가 없는한 2차 실무위원회, 이사회만 통과하면 예외가 확정된다. #

8월 3일 김세진 감독님과 석진욱 수석코치님이 4년 계약연장 했다! 평생가요...우리!!!... 사랑합니다♥ #

8월 8일 세페다의 대체 용병으로 마르코 보이치 선수가 영입되었다. #

10월 15일 현대캐피탈과의 챔프전 리매치로 시즌을 시작한다. 그러나 0-3, 0-3으로 2경기 연속 완패하면서 시즌을 시작했다. 어째 베띠 떠난 GS를 보여주는 것 같은데 이후 10월 23일 대한항공에게 2대3으로 석패한 후 10월 27일 마르코 보이치가 시즌 첫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KB손해보험을 3대2로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4 관련 기록

4.1 역대 감독

역대이름재임기간성적비고
초대김세진2013.5~102전 59승 43패

4.2 역대 성적

­우승
­준우승
­포스트시즌 진출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연도정규시즌 순위최종순위경기승률승점
2013-146위/7팀6위3011190.36734
2014-152위/7팀우승3625110.69471
2015-162위/7팀우승3623130.63971
V-리그 통산 3시즌V2 10259430.578-

4.3 역대 포스트시즌 상대 전적

한국전력 빅스톰15PO : 2승PO 1승
개별 경기 총 전적 : 2승
삼성화재 블루팡스15F : 2승
16PO : 3승
PO 1승, F 1승
개별 경기 총 전적 : 5승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16F : 3승 1패F 1승
개별 경기 총 전적 : 3승 1패

4.4 역대 엠블렘

4.5 역대 유니폼

4.6 사건사고

4.7 트레이드

4.7.1 2016년

2016년
팀명트레이드 선수트레이드 선수팀명
OK저축은행김규민이강주삼성화재

4.8 영구결번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영구결번
No. 13
로베르틀란디 시몬 아티스

첫 우승에 기여한 공로로 영구결번 되었다. ##

5 선수단

2016-17 시즌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선수단
감독 김세진
코치 석진욱 (수석코치), 윤여진, 강용석
레프트 1.송명근 5.이시몬 8.마르코 보이치 10.강영준 11.김홍정(주장) 14.송희채
라이트 12.전병선
센터 7.박원빈 9.김정훈 18.한상길
세터 2.곽명우 6.이민규
리베로 3.정성현 16.이강주 17.박기현
군복무 : 김천재(현역입소), 심경섭, 장준호, 조국기(이상 상무)
  1. 2014-15 시즌은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를 위로하기 위한 스페셜 유니폼을 입기 때문에 키트 스폰서 로고가 없다. 대신 신인 드래프트 때 유니폼이나 선수단 트레이닝 웨어, 어웨이 유니폼에 휠라 로고가 있다.
  2. 한·일 V리그 TOP매치는 한국과 일본의 클럽팀까지 맞붙는 클럽배구 국제대회로 2006년부터 출범되었으며, 총 5회까지 개최(2006, 2007, 2009, 2010, 2013)되었다. 2009년 3회 대회까지는 한국과 일본의 우승팀과 준우승팀의 출전자격이 주어졌지만, 2010년 대회때부터는 한국과 일본의 우승팀만 참가하는 것으로 규정이 바뀌게 되었다. 우승도 단판승부로 결정이 되는걸로 바뀌었다. 2011, 2012년은 도호쿠 대지진으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고, 2008년과 2014년은 이유불명으로 미개최되었다. 2015년은 한국에서 개최되었다.
  3. 각 구단에서 데려 온 선수 중 현대캐피탈 출신 센터 한상길은 상무에서 복무 중이어서 2014-2015 시즌이 되어야 합류했다.
  4. 게다가 그 모기업이 팀명에도 있다(...).
  5. 아산 우리카드 한새 항목의 각주에 언급됐듯, 대부업체의 스포츠 구단 운영은 러시앤캐시 이전에 웰컴론크레디트가 핸드볼 팀인 HC 코로사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6. 단, 2009-10 시즌 드림식스가 참가하면서 2011-12 시즌 성남 상무 신협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으로 자진 불참할 때까지 3시즌 동안 7구단으로 운영됐다. 물론 상무가 군 팀이었기 때문에 프로 팀만으로는 6구단(준 프로 팀 KEPCO 45 포함) 체제가 맞다.
  7.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공사 지연에 따라 다시 임시 연고가 됐다. 복기왕 아산시장이 배구 인기를 실감한 후에 완전히 아산시에 정착하고 싶어한다는 말도 돌고 있긴 하다.
  8. 2013년 안산 우리카드 KOVO컵 대회를 치렀다. 또 다른 체육관인 와동체육관은 이미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쓰고 있기도 하거니와 수용인원도 상록수체육관이 와동체육관보다 더 많다. 하지만 이를 좋게만은 볼 수 없는 게, 신한은행이 6연패를 이룬 뒤 와동체육관의 안습한 수용능력 문제로 상록수체육관으로 이전을 추진하다가 배구단이 창단되면서 무산됐다. 그래서 결국 신한은행은 2014년 오프 시즌에 신한은행이 시금고를 맡고 있는 인천광역시로 연고지를 옮겼다.
  9. 2013-14 시즌을 마치고 방출된 후 삼성화재에 이적.
  10. 2013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주로 10학번의 1991년생이지만 이민규, 송희채는 1992년 생, 그리고 송명근은 1993년 3월생으로 한 학년 일찍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참고로 경기대학교 3인방을 얻기 위해 구단에서 특별히 경기대학교에 장학금을 줬다는 후문이 있다.
  11. 공교롭게도 러시앤캐시 바로 전에 리그에 참가한 드림식스의 첫 시즌도 8연패 후에 첫 승을 올렸다.
  12. 그래도 최윤 구단주가 매 경기 직접 관전하면서 선수들을 독려하는 모습만큼은 팬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나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모기업이 문제인 건 어쩔 수 없다
  13. 세트 후반부에 볼 수 있는 전략으로, 무리한 공격적인 서브 대신 상대의 리시브 라인을 흔드는 목적타 서브 내지는 서비스 성격의 안정적인 서브를 넣어 상대 공격을 받아낸 뒤 다음 공격을 노리는 전략이다.
  14. V리그는 3:0이나 3:1 승리시 3점, 3:2 승리시 2점, 2:3 패배시 1점을 부여하는 차등 승점제를 적용 중이며 승점이 같을 때의 순위 산정에서는 승수가 가장 우선시되고 그 다음이 세트득실률, 점수득실률 순이다.
  15. 전 시즌 외국인 선수였던 바로티는 구경만 했었다.
  16. 빨간 글씨만 읽으면 위안이 되는데 안산 시민들에게 위안을 되겠다는 뜻이다. 한편 이 엠블럼은 안산 경찰청 축구단 2015 시즌 유니폼 셔츠 프린트 및 안산시 관내 학교 체육부 유니폼 연고지 표기 등에도 채택했다.
  17. 2014-15 시즌 시작에 맞춰 OK저축은행에서 2015년 1월까지 OK스파이크적금이라는 한정판을 출시했는데, 이게 V-리그 OK전 티켓 가져오면 +0.6%, PO진출하면 +0.5%, 최종 우승하면 또 +0.5%라는 추가 금리를 주는 상품이어서(거기에 홈인 안산에서 가입하면 +0.2%) OK저축은행 성적이 좋다면 최고 5.6%까지 올라갈 수 있다. 초저금리 시대에 이 정도 상품이 없는지라 가입 마지막날 안산지점은 거의 명절 기차표 끊는 수준이었다고. 덕분에 적금 때문에 OK를 응원하는 사람도 생겼다.
  18. 사실 어느쪽이 이기든 그 구도는 깨질 상황이었다.
  19. 경기의 마지막은 삼성화재의 레오의 서브범실로 끝났다. 삼성의 20년에 걸친 몰빵배구의 결정체나 다름없었던 레오의 서브실패로 삼성의 8연패가 끝장나는 순간이었다.
  20. 2년만에 우승이라는 기록은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동일한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최단기간 우승(재창단, 인수 제외)이다.
  21. 시몬이 처음부터 오케이와 2년 계약을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 대체선수를 쓸 경우 시몬과의 계약을 우선 파기해야한다.
  22. 엔트리 정원이 단 2명만이 남아있는 상태였으므로 순위 내에서의 지명은 더 이상 불가했다.
  23. 그래서 매년 KOVO에서 시즌 시작 직전에 제작하는(그리고 일반 판매도 하는) 2015-16 시즌 미디어 가이드북에는 시몬이 선수가 아니라 외국인 코치(...)로 나와있다.
  24. 이전 기록은 괴르기 그로저의 6개. 근데 그때도 상대가 KB손보...
  25. 특히 3세트 듀스 접전에선 그로저와 시몬이 나란히 득점을 올리다가 끝났을 정도. 그도 그럴것이 듀스때 동점에서 딱 한번 송명근에게 줬는데 그게 유효블로킹 되면서 결국 실점해버리면서 어드벤티지를 넘겨주고 그걸 다시 찾아오느라 한참을 걸렸으니, 곽명우 입장에선 닥치고 시몬일 수 밖에 없었다. 삼성이야 이미 전 감독부터 대책도 없이 죽어라 그러는데고...
  26. 현대캐피탈의 다음 경기가 대한항공이다.
  27. 특히 2세트에는 25:15로 10점차라는 어마어마한 점수차로 세트를 내줬다!
  28. 리그 참가 2년째에 챔피언결정전에서 떨어뜨리고, 리그 참가 3년차에는 플레이오프에서 떨어뜨렸다. 거기다 연속 우승기록에 이어 삼성의 연속 챔피언전 진출 기록까지도 다 끊어버렸다.
  29. 이날 OK저축은행이 저지른 범실은 42개 였다.
  30. 송명근은 수술로 인해 선수 보호차원에서 미포함.
  31. 김천재는 군 입대때문에 자동으로 계약하고 현역 입대했다.
  32. 가장 큰 이유가 김규민은 OK저축은행의 주전 센터였지만 무릎부상이 심했고 회복 후에도 힘들다는 판단이 섰던 모양이다. 그리고 이강주는 삼성화재에서 류윤식 후위일때 교대로 나왔다. 리베로의 역할은 충분히 하고 있는 선수이다. 결국은 각 구단이 필요한 선수를 부족한 부분의 이해관계에 대한 타진을 통해서 얻은 거라고 이야기들 한다.
  33. 솔직히 말해서 OK저축은행의 현재 스쿼드로는 센터진은 이미 충분히 채워진 상태이다. 이 상태가 적당하다. 주전과 비주전의 갭이 심한 편도 아니고 로테이션 돌리기에도 충분함. 추가로 현재 7월 1일자로 천종범 선수가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