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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와 슈코르체니 | 베니토 무솔리니 구출작전 당시 신분 위장을 위해 공군의 열대 전투복을 착용한 모습을 재현한 피규어 |
목차
1 소개
Otto Skorzeny. 1908년 6월 12일 ~ 1975년 7월 7일.
읽는 방법은 독일인이니까 '오토 슈코르체니'가 맞지만 국내에서는 영어식 발음이 혼용되어 스코르체니, 스콜체니로도 불린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 SS 장교. 키 193㎝, 히틀러의 키는 173cm인데 왜 히틀러랑 차이가 별로 안나는거 같지? 히틀러가 뭔가 신고 있으니 그렇지. 체중 100kg이 넘는 덩치에 얼굴에 큰 흉터가 있는 완전 인간흉기급 외모를 가졌으며 활약까지 대단해 만화 캐릭터가 아닌 실존인물이란게 믿기 힘든 인간이다. 한눈에 띄는 외모를 가진데다 뛰어난 완력과 실행력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아돌프 히틀러도 그를 특별히 신임해 결국 SS내에 편재된 특수부대의 지휘관이 된다.
그래서 생긴 별명이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사나이이며 행적을 보면 한마디로 무시무시한 대악당이라는 말이 어울린다. 하지만 무고한 민간인이나 포로들에게는 함부로 대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런 상대에게는 상당히 친절했다고 한다.SS라며[2]
참고로 다이 하드 시리즈와 007 시리즈의 존 맥클레인과 제임스 본드의 모델이 되었다. 위험한 사나이 후배로 알렉시스 치프라스가 있다
실물 사진과 자세한 약력은 이곳에서도 잘 설명되어 있다.
다시 한번 이야기 하지만 실존인물이다.
2 유명해지기 전까지
1908년 6월 12일에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군인 중산층 집안에서 태어났다.왜 오스트리아 출신들은 거의 다 크지? 에른스트 칼텐브루너 10대 소년 시절부터 15번의 목숨을 건 결투를 벌였다고 한다. 10번째에는 펜싱 칼을 들고 싸웠는데 얼굴의 흉터는 그때 생겼다고. 하지만 슈코르체니는 사실 대학 결투클럽(?)의 회원이었고 모든 결투는 합의에 의한 결투였다. 결투후에 회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존재한다. 당시까지도 독일에서는 결투를 남자의 미덕으로 여겼고 얼굴에 상처가 몇 개 있는 것 정도는 오히려 멋으로 치부되었다.
1920년대에 빈 공대 건축학과를 다녔고 이때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복학생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졸업한 후에는 건축업에 종사했다. 원래 공돌이라 그런지, 자서전의 문장도 짧고 이해가 쉬운 편.
1931년에 오스트리아 나치당에 가입했으며 곧 이어 돌격대에 가입했다. 1938년에 안슐루스를 적극적으로 지지했고, 조종사 면허가 있어서 30세의 나이로 독일 공군에 입대했으나 나이가 많은 데다가 키가 너무 커서 부러운 놈조종사 지원에서는 탈락했다.슈무룩 일부 자료에서는 이때 공수훈련 등의 기초를 배운 것으로 되어있기도 하다. 그 이후 사무실에 처박히기 싫어서 무장친위대에 지원하여 소위로 임관하고, 다스 라이히 사단 소속으로 서부 전격전 및 발칸, 러시아 등 동부전선에서 싸웠는데 탁월한 전공으로 인해 부상을 입자 본토로 후송됨과 동시에 철십자 훈장이 수여된다. 이런 저런 이야기가 히틀러의 귀에 들어가게되자 때마침 히틀러가 계획중이던 모종의 작전에 발탁되어 부름을 받는다. 이때 계급이 대위.
그리고 전설이 시작된다.
3 슈코르체니가 벌인 작전들
3.1 떡갈나무 작전
히틀러의 친구이자 우방이었던 베니토 무솔리니가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와 파시스트 대평의회의 결탁에 의해 1943년 7월 25일 실각당하여 이탈리아 어딘가에 연금 중이었다. 히틀러는 한때 자신의 우상이었던 무솔리니가 힘없이 갇혀있는 것이 싫었고 슈코르체니 대위가 그 구출작전의 지휘관이 된다. 계속 옮겨지는 무솔리니의 위치를 추적한 끝에 그 해 9월 12일, 슈코르체니는 자신이 거느린 SS 소속의 프리덴탈 특수부대와 공군 공수사단에서 차출한 병력으로 구성된 특수임무부대를 이끌고 무솔리니가 연금된 아펜니노 산맥 골짜기의 그랑삿소 호텔에 글라이더를 타고 돌입, 무솔리니를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이때 부대의 실체를 숨기기 위해 슈코르체니 휘하의 특수부대는 이탈리아에 올 때부터 전원 공군 공수부대원으로 위장했으며, 슈코르체니를 지원하기 위해 아래쪽 골짜기와 케이블카 정거장을 장악한 지원부대는 진짜 공군 공수부대였다.
그렇게 빠져나온 무솔리니는 히틀러에 의해 괴뢰 정부 살로 공화국의 수장이 되었으며 슈코르체니는 소령으로 진급함과 동시에 기사 철십자 훈장과 친위대 해골 순금반지, 금박 독수리 담배갑을 수여 받으며 연합국으로부터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네이버에 등재된 무솔리니 구출작전 설명.
3.2 기사의 도약 작전
1944년 5월 25일 유고슬라비아에서 파르티잔의 지휘소 한복판에 있던 티토를 생포하러 강하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실패하고 만다. 한때 슈코르체니의 부대는 티토에게 부상을 입히면서 5분 거리에 도달하기까지 했으나 티토 역시 산전수전 다 겪은 거물인지라 결국 수적으로 우세한 파르티잔들을 이용해 지연전을 펼치며 자신은 숨겨놓은 비상 열차로 도피한다. 이 작전에 투입된 SS 공수부대는 슈코르체니 등 일부 인원을 제외하고는 전원 각종 전과로 인해 계급과 서훈이 박탈된 일종의 형벌부대원들이었으며 작전 성과에 따라 계급과 서훈을 전부 회복시켜 주겠다는 약속하에 투입된 것이었다. 비록 티토를 잡지는 못했으나 투입된 대원 다수가 전사 혹은 부상당할 만큼 치열한 전투를 벌였고 그를 코앞까지 몰아붙인 데다 그의 육군 원수 예복 등 상징적인 노획품 등을 획득한 것에그런데 체스세트는 놔두고 왔다 만족한 히틀러가 이들의 계급과 서훈을 모두 회복시켜 주었다.
단, 슈코르체니는 작전의 입안과 실행은 주도했으나 무솔리니 때처럼 직접 뛰어내리지는 않았다.
3.3 히틀러 암살 미수사건
후폭풍을 수습했다. 당시 아직까지 체포되지 않고 도망치던 가담자 대부분을 36시간 만에 체포했으며 프롬과 회프너, 비츨레벤 등 연루된 육군 장군들을 여럿 사로잡은 것으로 유명. 당시 주변에 있던 쿠데타 측에서 동원한 육군 장병들과 프롬 휘하 장교들도 슈코르체니가 나타나자 모두 얼어붙어서 움직이지도 않았다고.
3.4 판저파우스트 작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그때까지 동맹이었던 독일을 배신하고 연합군에 항복하려는 섭정 호르티 미클로시 제독의 아들 호르티 니콜라스를 납치하여 인질로 세워 항복을 막고 호르티 미클로시를 섭정에서 사임시켰다. 만약 이 작전이 실패 했다면 헝가리에 주둔해 있는 독일군이 고립되어 궤멸됐을 것이다.
이 작전에 성공하여 대독일 십자장 금장[3]과 중령 진급을 상으로 받았다.
3.5 그라이프 작전
아르덴 대공세때는 1개 기갑여단을 연합군 차량으로 위장하고 도색하여 진격하는 작전을 입안-실행하기도 한다. 특히, 영어가 가능하고 미군의 관습을 배운 병력들이 미제 장비를 착용하고 미제 지프에 올라 미군진영을 온통 들쑤시고 다녔다. 구체적인 사례를 보면 도로 표지판을 정반대 방향으로 돌려놓아 연대 하나를 완전히 다른 곳으로 보내버린다거나 멀쩡한 평지에 테이프를 둘러치고 지뢰밭 표시를 해서 포병대의 발을 묶는다거나 월리스 지프에 미군 복장으로 다니면서 미군이 포위당했는 허위소문을 퍼뜨려 연대급 병력을 철수시킨 것은 물론 체포당하자 아이젠하워를 암살하러 왔다고 허위 진술을 해서 혼란을 가중시킨 대원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영화 벌지 대전투에서 잘 묘사되어 있다.
이때 하도 혼이 난 미군은 전쟁이 끝날 때까지도 비슷한 작전을 두려워해야 했다.
3.6 네이메헌 철교 폭파작전
3.7 레마겐 철교 폭파작전
라인강에 걸쳐있는 레마겐의 다리를 폭파하라는 명령을 받고 작전을 실행하였으나, 강 일부가 얼어버려 실패하였다.
3.8 슈코르체니가 하려고 했는데 못 한 작전
- 마그니토고르스크 공격작전
- 비행기가 없어서 못 했다.
- 수에즈 운하 봉쇄작전
- 비행기가 없어서 못 했다.
- 티토 체포 비스섬 상륙작전
- 준비중에 히틀러가 그라이프 작전 준비를 명령하는 바람에 시행이 취소되었다. 그라이프 작전 후에는 티토 따위 잡고 있을 여유가 없었다.
3.9 슈코르체니가 하지 않았는데 한 걸로 알려진 작전
- 테헤란 회담 3거두 암살작전 - 설은 2015년까지도 계속 흘러나오는데, 본인은 자서전에서 그런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는 허무맹랑한 작전을 어떤 미친 놈이 진행하느냐면서 부인했다.
영국 총리와 미국 대통령,소련 서기장을 죽이세요
4 전후의 모습
전범재판에서는 연합군 검사측이 사형을 요구하였으나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대신, 그간의 특수 작전들과 아르덴 공세당시, 자신이 위장특수부대를 지휘했던 점, 히틀러 암살작전 당시 뒷수습을 했던 점, 연합군 정보부를 가장 쩔쩔매게 했던 존재이니 만큼 검사측은 그를 집요하게 물고늘어졌다.
다만 1976년판 자서전을 보면 자신은 마땅히 무죄를 받았어야 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검사측이 슈코르체니가 하지 않은 일을 가지고 억지로 사형을 구형한 데 대한 반발심이 크다. 위장부대의 운용은 연합군 특수부대도 했으므로 이를 가지고 슈코르체니를 기소할 수 없게 되자 검사 측이 슈코르체니가 포로에 대한 고문 및 살해, 민간인 학살 등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기소했기 때문이다. 당연히 증거 불충분으로 기소된 죄목에서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무죄 판결을 내렸으면 풀어주기나 할 것이지 풀어주지도 않고 (자기 말에 따르면)영국, 소련 등 연합군이 계속 자기를 데려다 이용하려고 한다는 이야기[4]를 듣고 탈나치화 과정에서 포로수용소를 탈출, 도피하며 세계 방방곡곡을 돌아다닌다.
다만 탈출 방법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이야기가 있다. 자서전에 나온 탈출 방법과 위키백과에 기술된 탈출 방법이 다르다. 어느 쪽이 사실인지는 자료를 더 확인해야 알 수 있을 듯. 슈코르체니가 두 명이라 두 가지 방법으로 탈출한 것도 아닐 것이고...
1964년 1월 마드리드 몬테라 25번지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지와 인터뷰 중인 슈코르체니 | 사망하기 6개월전 1975년 1월에 찍은 사진 | 늙어도 여전한 패기 |
이후 프랑코가 파시즘 체제를 유지하고 있던 스페인에 정착하여 프랑코의 고문으로 활약하였고 나중에 건축 사업가가 됐다. 전쟁 당시 입은 부상으로 평생을 후유증에 시달렸으며 살이 엄청나게 쪘고 심지어 1970년에는 함부르크에서 척추종양 수술을 받던 도중 척수가 손상되어 하반신 불구 판정을 받았으나 6개월간의 끈질긴 물리치료 끝에 다시 걷게 되어 초인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나친 재활치료가 몸에 무리를 주는 바람에 폐암이 재발하여[5] 결국 치료하지 못하고 1975년 7월 7일 마드리드에서 숨을 거두었다. 세상을 떠날 무렵엔 사업에 성공하여 백만장자이기도 했다. 이사람 뭐야 대체 전쟁 이후에는 오데사를 만들어 나치 잔당들의 남미 탈출까지 주도했다고 하는 여러 의미에서 철인.
4.1 전후에 슈코르체니가 연관되었다고 보도된 사건들
2016년 3월 27일에 이스라엘 하레츠 지가 보도한 바에 따르자면, 슈코르체니는 모사드에게 정보를 일부 넘겨준 정도도 아니고 아예 모사드에 협력하여 이집트군 무기 개발에 종사하던 독일 과학자를 암살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집트 여행 중에 무기 개발 연구 시설을 폭파해서 이집트인 직원 다섯 명을 폭사시킴으로서 독일인 연구자들에게 겁을 주어 모조리 철수시키기도 했다고. 기사는 슈코르체니가 이런 활동을 한 이유로 시몬 비젠탈이 작성한 나치 사냥 명단에서 자기 이름을 빼 주기를 바라서라는 것과 함께 순전히 그런 비밀 공작 활동이 그의 천성이라서[6] 그랬다는 설명도 제시하고 있다. 기사번역본
5 저서
저서로는 자서전 《Meine Kommando Unternehmen(내가 벌인 특수작전)》이 있다. 1976년 독일어판을 기본으로 한 한국어 번역본이 2016년 상반기에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번역자는 발번역으로 유명한 이동훈이었는데 진흙 속의 호랑이 사건 이후 번역에 대한 검증 요구가 있어 이글루스의 유명유저인 슈타인호프가 감수를 하였다. 슈타인호프는 2016년 1월에 감수를 다 끝낸 상태이며 원고를 출판사에 낸 상태로 4월에 출판될거 같다고 했으나, 5월 플래툰 컨벤션에서 잠시 선판매되었다. 6월 말이 되어서야 정식 발매. 계약 문제로 역자 이름에 이동훈을 그대로 올릴 수 밖에 없는 비극이 발생했다(...).
다만 어떠한 자서전을 읽든 마찬가지지만, 전쟁 당시 슈코르체니의 위치는 중간 지휘관에 불과했으며, 자기 주관이 상당히 들어간것을 감안해야한다. 주관적으로 서술하는 만큼, 거시적인 면에서는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게다가 슈코르체니는 생전에만 자서전을 몇 번이나 냈고, 죽은 뒤에도 여기저기 출판사에서 각기 다른 판본으로 출간하면서 약간씩 내용이 달라진 경우가 많다. 이 책에는 있고 저 책에는 없다거나, 여기는 이렇게 했는데 저기서는 저렇게 했다거나 등등.
그 외에 세월이 지나 잊어버린 부분이나 잘못 기억하는 부분, 왜곡이나 생략을 통한 자기변호 등 비판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부분들이 많다. 더욱이 오토 슈코르체니의 사상이 사상이다보니 저서 내용도 상당히 우편향적이다. 전쟁 끝나고도 여전히 나치즘을 옹호하던 인간의 한계다.
6 트리비아
- 인간쓰레기 오스카 파울 디를레방어와 정말정말 사이가 안좋았다고 한다. 디를레방어가 계급빨로 눌러댔지만 독일 상층부에서 디를레방어를 좋아하는 사람은 친구인 고틀로프 베르거를 제외하면 사실상 없었기 때문에 별로 개의치 않았다고.
오토 슈코르체니 : 씹쓰레기가 강등될때 너부터 족칠줄 알아라
- 도피하면서 모사드와 협력관계를 가지기도 했다. 이집트 미사일 계획에서 일했던 독일 과학자들을 제거하려는 계획에 협력한 것인데,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된 셈이다. 물론 본인이 모사드에 접근한 것이 아니고, 모사드 요원들이 관광객[7] 행세를 하며 으슥하게 찾아와서 너 잡아먹으러 온거 아니니까 좀 도와달라고, 도와주면 안잡아먹지라고 부탁을 했기 때문이다.
- 이에 대해서는 겁을 집어먹은 것이 아니라 모사드와의 협력을 대가로 그가 세운 오데사 조직에 관련된 옛 나치당 인사들의 추적을 그만두는 것, 또는 그 자신을 나치 사냥꾼인 시몬 비젠탈이 만든 체포 대상자 명단에서 빼는 것으로 합의봤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게다가 그가 겁을 먹었다는 말도 따지고 보면 어이가 없는 것이, 극비중의 극비인 미사일 계획에 관여중인 과학자들의 신상까지 털어내는, 모사드조차 하지 못해서 도움을 청하러 올 수 밖에 없게 만든 양반이 모사드 몇명 왔다고 겁을 먹었을까? 게다가 이 사람은 일단 자기 주장에 따르자면 유대인을 건드리지도 않았으므로 모사드 상대로 하나도 거리낄 게 없는 사람이다.
정의의 학살자물론 모사드가 그와 접선했던 시기가 아돌프 아이히만을 목매달며 세계를 놀라게 한 때였으니 아주 근거없는 얘기는 아니지만 이 이야기도 결국 이스라엘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이므로 많이 과장을 섞었다고 보면 타당할 것이다. 거기다가 애초에 시몬 비젠탈도 이 양반에게는 관심도 없었다. 그가 관심 있던건 인간쓰레기지, 인간흉기는 아니었으므로.
7 매체에서의 등장
겁스 무한세계에서 홈라인의 무한그룹은 파시즘을 혐오하고 나치에 반발하다가 수감된 평행세계[8]의 오토 슈코르체니를 구출했으며 오토의 주장으로 수 많은 평행세계의 온갖 초인들을 모은 '특무부'라는 비밀 부대가 창설되어 부장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특징으론 다른 평행세계의 자신-그러니까 나치의 졸개인 자신-을 비겁자라며 몹시 싫어한다는 것. 그래서 부하들에게도 평행세계에서 나치를 만나면 모조리 때려잡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 멀린-1에서는 딸내미가 스페인 총통이 되어 있다
1942년에 파충류 외계인이 내려온다는 해리 터틀도브[9]의 대체역사소설 월드워에서는 말 그대로 지구를 구한 사나이로 나온다. 외계인에 대한 각종 공격을 주도하면서 외계인의 우월한 기술을 모조리 빼오고 앞서 말한 무솔리니 구출, 호르티 제독 제압이나 외계인의 핵물질 탈취작전 등을 실행한다. 마지막에 지구와 외계인의 평화조약 장소를 신경가스로 제압하려다가 역으로 당해서 사망. SS라면 치를 떠는 미국에서 나온 작품임을 생각하면 취급이 좋은편.
코에이의 게임 유럽 전선에서도 후반부 시나리오에 등장한다. 근데 쓰기엔 뭔가 좀 특출난 능력치가 잘 안나온다.
메탈기어 솔리드 3의 등장 인물인 볼긴 대령과 고전 FPS게임 울펜슈타인 3D의 첫 번째 보스 한스 그로스의 모델로 추정 된다. 특히 볼긴 대령은 거구에다가 얼굴에 난 흉터가 한스 그로스는 머리 스타일이 정말정말 닮았다.
트리니티 블러드의 로젠크로이츠 올덴의 간부 쉬잔느 폰 스코르체니의 모델이다. 이름과 얼굴의 흉터를 따왔다.- ↑ 사진 위쪽 슈코르체니의 좌우에 있는 인물들과 맨 끄트머리의 인물은 국방군 육군 장군들이고 네 번째 검은 제복은 SS 장군이다. 왼쪽에서 두번째가 슈코르체니다.
- ↑ 물론 슈츠슈타펠이라고 모두 전범 행위를 한 게 아니다. 항목 참조.
- ↑ 1급 철십자 훈장과 기사 철십자 훈장의 중간 등급 금장,은장이 있다.
- ↑ 이건 꽤나 신빙성이 있는데, 이유는 그를 체코 법정에 압송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애초에 동부전선에는 소련,헝가리,유고슬라비아밖에 안 간 이 양반을 뭐하러 체코에서 재판 받게 했을까?
- ↑ 슈코르체니는 골초로 유명했다 무솔리니 구출작전 포상으로 금박의 국장과 히틀러의 친필이 새겨진 담배갑을 받았으며 전후 1945년~1975년 사진들을 보면 담배 안피우는 사진이 매우 드물다.
나이가 들수록 얼굴이 더더욱 무서워진다 무슨 마피아 보스 아니고 - ↑ 독극물에 열광한 탈륨살인마 그레이엄 영이나 무기상을 천직으로 여긴 로드 오브 워의 유리 올로프 같이 자신이 파멸할 수 있는 위험에도 전공 분야에 탐닉하는 부류
- ↑ NATO 관계자 행세라는 이야기도 있다.
- ↑ 아이올루스 평행계. 현지연도 1941년으로 왕정제의 유럽 강대국들이 세계의 패권을 거의 쥔 상태
- ↑ 대체역사소설계의 거장으로 인정받는 미국소설가이다. 국내에는 비잔티움의 첩자, 가지 않은 길이 번역출판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