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구라시 카고메

(유가영에서 넘어옴)
이누야샤 일행
이누야샤히구라시 카고메싯포
미로쿠산고키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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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 프로필

프로필
한글 이름히구라시 카고메
원어 이름日暮かごめ (ひぐらし かごめ)
영어 이름Kagome Higurashi
로컬라이징유가영
연령15세 (중3)[1]
신체157.5㎝, 49kg#[2]
혈액형O형
무기활, 파마의 힘
가족조부, 모친, 남동생(+고양이 부요)
좋아하는 사람이누야샤 남편
일본판 성우한국판 성우
이와오 쥰코(초기 선데이 CM 극장)
유키노 사츠키
정미숙[3]

이누야샤》의 히로인.[4]

도쿄에 위치한 아주 오래된 히구라시 신사의 딸. 현대의 여중생답게 신사 일은 돕지만 그다지 관심은 없고 예쁜 것, 귀여운 것 등을 좋아하고 가족들과 친구들을 소중히 여기며 공부에 열심히 집중하고 멋진 남자친구를 꿈꾸는 평범한 여자아이.

1999년 생일날 지네요괴에 붙잡혀서 집안에 있는 뼈 먹는 우물에 빠졌다가 우물을 통해 전국시대로 시간 이동한다. 신목에 봉인되어 있던 이누야샤를 만나 우연히 봉인을 풀게 되고 사혼의 구슬과 엮이면서 구슬 조각을 모으는 험난한 모험길에 나서게 되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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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가 키쿄우는 활의 명수였다고 해서 활을 잡게 되었다. 그리하여 키쿄우의 활을 물려받아 요괴에게 살상력 있는 파마의 화살로 서포트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명중률이 최악이었지만 자꾸 활을 잡아서 그런지 나중에는 백발백중으로 완결편 16화에서는 저 멀리 떨어진 사당에 있는 방울 하나를 명중시키지만, 정작 문제는 명중률보다 화살이 부족해서[5] 곤란할 지경이 되었으니 원... 극장판에서 극장판 보정을 받을 때는 올림픽에 나가도 될 실력을 보여준다. 극장판 1기에서는 아주 먼 거리에서 조그마한 표적을 관통시키기까지 하며 명중시 이펙트는 무슨 빔캐논을 때려박은 듯 장난이 아니다.

극장판 3기에서는 서로 페어가 안 맞으면서 싸우는 이누야샤와 셋쇼마루 등 일행에게 너네 같이 손발 안 맞는 놈들 안 믿어이라며 이누야샤가 깨알만하게 보이는 절벽에서 적을 명중시켰다. 당장 극장판이 아니라 원작 결말 부분에서 화살로 멀리 떨어진 사혼의 구슬을 관통한다. 이미 활 관련해서는 금메달 확정. 근데 올림픽에선 양궁 쓰잖아? 그냥 장궁으로도 잘쏘니 양궁도 조금만 익숙해지면 잘 쏘지 않을까

나라쿠가 죽은 뒤 진 최종 보스사혼의 구슬에 이끌려 명도에 갇히게 되고 사혼의 구슬은 카고메가 평범하게 현대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는 환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카고메에게 '원래대로 돌아가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라고 종용한다. 하지만 그것은 사혼의 구슬의 함정으로 소원을 빌면 카고메의 혼은 과거 사혼의 구슬에 갇힌 미도리코처럼 영원히 사혼의 구슬 속에서 요괴들의 혼과 싸우게 되는 것이었다.

四魂の玉、私の願いを言うわ。(중략)四魂の玉、消えなさい!永遠に!

"사혼의 구슬. 나의 소원을 말할게.(중략) 사혼의 구슬, 사라져! 영원히!"(일본판)
"사혼의 구슬. 이제 내 소원을 빌게.(중략) 사혼의 구슬, 그만 사라져! 영원히!"(더빙판)

하지만 명도까지 쫓아온 이누야샤의 도움으로 카고메는 사혼의 구슬에게 사라지라는 소원을 빌고 마침내 사혼의 구슬은 사라지고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하지만 사혼의 구슬이 보여준 환상 때문에 가족들이 자신을 매우 걱정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이 마음에 걸려 현대로 돌아간 순간 뼈 먹는 우물이 닫히면서 전국시대와의 연결이 끊어지게 된다.

이렇게 3년 동안은 고등학교 생활을 보냈지만 이누야샤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점점 강해지고 뼈 먹는 우물이 열리자 가족들도 카고메를 떠나보내기로 결정한다. 또다시 전국시대로 가서 이누야샤와 다시 만나고 이누야샤와 결혼했다. 셋쇼마루가 지나가자 넉살 좋게 '아주버님'이라고 부르는데 이때 이누야샤와 셋쇼마루의 표정이 아주 가관.

이후에 다시 뼈 먹는 우물로 현대로 갈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딱히 못 돌아간다는 언급도 없다. 현대 세계에서는 먼 곳으로 시집 간 걸로 처리됐다. 하지만 간 곳이 전국시대 일본이잖아... 본격 딸이 조상님되는 작품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인데 애니판과는 달리 원작에서는 키쿄우와는 달리 이누야샤와 단 한 번도 키스를 못해봤다. 극장판에서는 2기에 나온다. 초반부분에 목욕씬도 나온다.

애니메이션에선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히로인이라 그런지 현대시대에서의 해프닝이 자주 일어나는 편이라 그만큼 비율도 커진다. 대부분이 그렇다시피 이누야샤나 다른 일행들이 일으킨 문제를 해결하는 편.

3 정체 / 능력

사실 먼 옛날 만악의 근원 사혼의 구슬을 봉인했던 대무녀 키쿄우환생체. 외모가 무척이나 닮았고[6][7] 무녀로써의 능력인 정화나 파마의 기운을 쓰기도 하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무녀 키쿄우가 자신이 죽고 시체를 같이 태워서 봉인한 사혼의 구슬이 카고메의 몸 속에 들어있었다가 전국시대로 오면서 다시 나오게 된 것. 그래서 사혼의 구슬의 위치를 찾거나 사악한 기운을 정화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저쪽에서 사혼의 구슬 기운이 느껴져!" 는 거의 매회 나오는 대사.[8] 특히 모료마루같이 방어력이 강해서 쉽사리 제압할 수 없는 요괴들의 경우에 사혼의 구슬조각 서치머신이 된다. 구슬탐지기?[9]

배울 수 있는 능력들(치료술, 활쏘기 등)은 넘어간다 치더라도 환생체라는 이름에 무색할 정도로 타고난 능력인 영력이 키쿄우급까지는 안 되는 듯 하였으나[10] 사실 이는 마가츠히에게 영력을 봉인당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키쿄우에 버금간다는 영력을 가진 히토미코란 무녀가 카고메를 보더니 "이 정도의 영력"이란 말을 한다.[11] 반대로 말하자면 봉인된 상태에서도 꽤 강력한 영력을 구사할 수 있었다는 말. 초반부터 어지간한 요괴를 박살내는 병크를 막기 위한 작가의 술수 봉인해제 후에는 키쿄우보다 영력이 강하다는 작가의 공식발언이 있다.

영력 이외에도 본인만의 특별한 힘이 있는데 이것은 꿰뚫는 힘. 관통이 아니고 자신이 맞추고자 하는 목표에 장애물들이 존재하거나 특수한 결계 등으로 인하여 물질, 공간적으로 한 곳에 존재하여 맞출 수 없을 때 그러한 제약들을 싸그리 무시하고 원하는 존재에 백발백중 시킨다. 이 능력 역시 카고메 본인이 깨닫지 못했던 점도 있지만 마가츠히에게 영력과 같이 비슷하게 봉인되어 있어서 나중에 나라쿠에게 조종되던 무녀 히토미코의 도움으로 인하여 각성하게 되고 최후반부에서 굉장히 유용하게 쓰인다.

자신의 이름인 카고메와도 연결이 되어있는데 흔히 생각하는 놀이 카고메 카고메를 할 시에는 항상 카고메가 정확하게 누가 뒤에 있는지를 맞췄다 한다.[12] 카고메 본인도 자신의 특이한 이름이 많이 신경쓰였고 그만큼 놀림도 꽤 당했기에 어렸을 때는 자신의 이름도 카고메 놀이도 맘에 들어하지 않았다. 카고메의 어머니는 카고메가 태어났을 때 카고메에게서 사혼의 구슬 색의 빛나는 사각형 두개가 별모양으로 겹쳐진 문양을 보았는데 이 문양을 '카고메' 라 부른대서 카고메라 슬슬 게슈탈트 붕괴가 오기 시작한다 지었다고... 한국판에서는 가영이란 이름을 별처럼 반짝이고 영롱한 빛(한자로는 밝혀진 바가 없다)으로 지었다는 쪽으로 로컬라이징 되었다. 히토미코는 이것에 대해 이름에 얽힌 언령이라 한다.

어쨌건 무녀 키쿄우의 환생이므로 정화능력까지 같이 사용 가능하기에 직업(?) 분류로는 현대 의학품들을 이용하여 일행들을 치료하고 독기를 정화하는 힐러 쪽에 속한다. 전투력으로는 누커 역시나 파마의 기운을 담은 정화화살. 초반부에는 활쏘기가 능숙하지 못하여서 힐러 쪽에 집중되었으나 후반부에 활쏘기와 영력의 레벨이 늘어난 후에는 데미지 딜러(...)로써도 충분히 활약한다.

그밖에 키쿄우가 생전에 만들어뒀던 언령의 염주를 발동시킬 수 있다.[13] 여행을 시작하기 전인 작품 초반부 카에데가 이누야샤를 제어하기 위해 이 염주를 이누야샤의 목에 건 다음 카고메에게 아무거나 언령을 외치게 했고, 카고메가 외친 언령은 "앉아." 이후 이누야샤는 카고메가 "앉아(오스와리)"라고 소리치면 땅에 콰당 엎어지게 되었다.

키쿄우와 카에데의 성씨가 작중에서 나오지 않기에 히구라시 가문의 선조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설명이 나오지 않았다. 카고메가 카에데에게 자신의 이름을 말했는데 별 반응이 없는 걸 보면 중간 후손들이 결혼하니 뭐하니 해서 성이 바뀌었을 수도 있긴 하지만 혈연 관계는 아닌 듯. 뭐 애초에 키쿄우는 이누야샤와 맺어지기도 전에 죽었고, 카에데는 노인이 되어서도 남편이나 자식에 대한 얘기가 없는 걸 보면 자손을 남겼을 가능성 자체가 희박하긴 하다.

다만 결말 부분에서 이 떡밥을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이 한 명 드러나는데, 다름 아닌 카고메 자신. 즉, 카고메 본인이 히구라시 무가(巫家)의 시조일지도 모른다는 것. 카고메가 정식으로 무녀가 된 후 그녀와 이누야샤의 자손들이 대대로 신사를 물려받아 현대에 이르렀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물론 작품 안에서 전혀 확실한 암시가 없으니 그저 독자들이 제기하는 떡밥 수준.

4 특징

4.1 문명의 현대인

현대인인 만큼 현대의 이기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테면 자전거를 전국시대로 가져가 이동수단으로 썼지만 이누야샤가 현대에 왔을 때, 망가지고 고쳐 놓겠다더니 박살을 낸다... 다이아몬드를 만들어 보상하겠다며 금강창파를 시전하지만 안 나간다...바람의 상처는 잘 나가던데 전국시대 가서 쓴 다음 하나 가져오면 될 것을 결국 오늘도 앉아! 그 뒤로는 이누야샤에게 업혀서 다니거나 이누야샤에게 삐졌을 때는 키라라를 탄다.[14] 또 헤어 스프레이와 라이터집에 담배피는 사람이 없는데 어디서 가져왔는지는 묻지말자 라이터는 담배 필 때만 쓰는 게 아니잖아로 간이 화염방사기를 만들어 쓰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전국시대에 익숙해지지 못한 극초반부 한정으로 대략 산고가 일행에 합류한 뒤로부터는 점점 현대보다는 전국시대에 익숙해지는지 현대 문명들이 잘 안 보이기 시작한다.

정확히는 영구지속품이나 부피가 큰 기계류(자전거)는 자제하고 여행 편의 위주의 소모품을 더 많이 가져온다. 특히 컵라면이나 스낵, 구급약, 휴대용 티슈 등. 가장 활약(?)하는 물품들은 단연코 치료물품들인데 무슨 물질로 제조한 건지 미로쿠를 중독시킨 최맹승의 독도 쉽게 해독한다. 오오 현대의학 오오 나락 의문의 1패 [15]

알고 보면 미로쿠와 나란히 일행의 보급을 책임지는 서포터. 처음에는 현대시대 물건에 마냥 신기해하던 일행도 나중에는 그냥 당연하게 먹고 써댄다. 그런데 이거 사실은 카고메가 자기 용돈+가족 지원으로 사오는 거란다(...) 자신이 벌인 일을 확실하게 자기가 수습한단 책임감이 장난 아니었던 듯. 초반부에 요괴가 현대로 넘어와서 난동을 부린 적이 있었는데 이 일로 가능하면 전국시대 일에서 벗어나려 했던 카고메가 제대로 빡쳐서 본격적으로 일을 수습하려는 다짐을 한 듯 하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선 환각으로 나라쿠가 현대로 와서 사람들을 다 죽이는 모습을 보았다.

특이점은 더 편한 옷들도 많을 텐데 이상하리만큼 교복을 고집한단 것이다. 카고메는 위 사진 속 교복을 정말 질리도록 입는다. 작중 저 교복 말고 다른 걸 입는 일은 거의 없다. 나름대로 카고메의 트레이드 마크. 참고로 강철치마다. 전국시대에서 교복을 제외한 다른 옷을 입는 경우는 3가지 정도인데 첫 번째는 극초반부 셋쇼마루와 이누야샤가 철쇄아를 놓고 다툴 때, 두 번째는 가끔 가다 키쿄우의 무녀복을 입었던 때, 마지막은 명장면(?)인이누야샤의 불쥐의 털옷을 빌려입을 때 정도. 카고메의 상징인 저 초록색 교복은 10여년이 지나 모 엄친딸 여동생이 입고 나와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참고로 왜 한겨울에도 저런 짧은 하복만 입으면서 맨다리로 다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곤 하는데.....원래 일본 여학생들은 한겨울에 얼어죽을 추위에서도 스타킹을 신는 경우가 별로 없다.

4.2 알고 보면 엄친딸

매일 전국시대에서 모험하고 오느라 며칠씩 집에 못 들어오기 일쑤. 그러다 보니 결석을 반복해서 학교 수업을 따라가지 못한다. 아는 사람 중에 의사가 있었는지는 몰라도 할아버지가 병결로 잘 처리해주고 있다. 덕분에 결석이 많아도 병결처리라서 안 꿇고 중학교 졸업은 했다.

문제는 병명을 할아버지가 생각해내서 둘러대기 때문에 류마티스, 각기병, 당뇨병 등 노인들이 걸리기 쉽고 노인이 생각하기 쉬운 병명들이 나오다보니 당사자로서 대단히 민망해진다. 나중에 갈 수록 써먹을 병명이 부족해지자 귀에서 신기루(?)가 나온다는 기묘한 핑계도 존재.

하지만 이렇게 병을 핑계로 쉬고 있는 동안 사실 카고메는 며칠씩 야생 서바이벌보다도 더 심한 짓을 하고 있었다. 당연히 평화로운 현대를 살아가는 여중생 이상의 활동량을 보여줄 것이고 그럼 몸에 근육도 조금씩 붙을 거고 체력도 상당히 늘 것이다. 몸이 아파서 학교를 거의 안 나오다시피 하는 앤데 가끔 학교에 나와서 보면 어째 애가 점점 더 건장해지는 거 같아? 또 가끔 현대로 건너온 이누야샤가 난폭하게 행동하는 탓에 친구들에게는 폭주족과 사귀는 것으로 오해 받는다.[16] 정작 친구들은 이누야샤를 만나보고 난 후 '좋은 사람이다' 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결석을 해대도 기본적인 공부는 전국시대까지 가서도 악착같이 하는 듯. 책을 수시로 가져갔다. 공부하는 모습은 안 보여준다 친구들의 발언에 의하면 항상 전교 10등 안에는 든다고 한다. 원하던 고등학교 시험도 보결이나마 무사히 합격한다. 보결이든 꼴등이든 합격만 하면 된다

다만 수학에는 약한 듯하다. 다른 시험은 다 합격점을 넘었는데 수학만큼은 넘지 못해 재시험을 보는데 재시험 보면서도 푸는 방법을 몰라 찍는다(...)[17] 답지를 본 것도 아닌데 찍은 게 맞은 줄 어떻게 알지... 시험시간에 어떻게 푸는지 모르겠어서 문제 푸는 방식을 찍어서 풀었는데 답이 보기에 정확히 있을 때의 희열도 못 느껴보셨나 하지만 이건 오역에 따른 착각으로 보인다. 원판을 읽어보면 그 부분은 'よし、山が当たった' 라고 하는데 이것은 '예상이 적중하다' 라는 뜻의 관용어구이다. 찍은 게 맞았다고 번역 못할 것은 없지만 여기서 '찍는다' 라는 것이 연필 굴리기 같은 찍기가 아니라 시험에 어디가 나올지를 예상해서 그 부분만 공부하고 나머지는 알 게 뭐야(...) 하고 버리는 벼락치기를 했는데 그 예상대로 문제가 나왔을 경우에 '山が当たる' 라고 표현한다. "어쩐지 이게 맞을 것 같아." 가 더 적절해보인다.

어쨌건 이런 생존이 걸린 서바이벌 시대에서 꿋꿋이 공부까지 잘도 한다. 그런데다 일행들 잔상처 치료는 기본이요 가사일에도 훌륭하고 인맥도 좋고(?) 집도 그럭저럭 잘 사는 집. 해결사 일도 한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들 중에서도 현대에 관련된 에피소드에선 거의 카고메가 해결사. 축제 에피소드에선 요리재료가 바닥나자 친구들을 끌고 편의점을 습격하여 각종 레토르트+요구르트를 닥치는대로 쓸어와서 만들어본 적도 없는 맛있는 요리들을 완전히 창조하기도 한다. 여러 의미로 이 처자도 엄친딸. 사실 전국시대에 끌려가서 처음부터 활을 쏴대고 하는 것 보면 일반인은 아니다

4.3 전생체와 환생체의 관계

자신의 전생체인 키쿄우와는 여러가지로 굉장히 꼬인 관계. 일단 다른 작품에서와는 달리 이쪽에서는 전생체 키쿄우와 환생체 카고메는 닮은 점이 그다지 없다.머리카락 색만 똑같다 초반부에는, 그리고 후반부에서도 계속 외모가 굉장히 닮았다는 말이 많다지만 작가의 그림체가 안정돼 가면서 얼굴이 닮기는 커녕 분위기마저도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다.[18]

본인에게는 조금 억울할 수도 있는데 순전히 키쿄우의 환생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많은 키쿄우의 면모들을 요구 당했다. 활을 한 번도 잡아본 적이 없는데 키쿄우가 명사수였단 이유 하나만으로 활을 쓰게 되었다던가[19] 키쿄우가 영력으로 사혼의 구슬을 정화했으니 카고메도 영력을 가지고 있을 거라며 정화를 부탁한다던가. 특히나 본인도 자신은 카고메일 뿐인데 키쿄우가 워낙 전국시대에서 유명한 무녀였기 때문에 키쿄우를 아는 사람들에겐 거의 항상 키쿄우와 비교당하게 된다. 근데 또 해보라 하면 잘한다 대놓고 드러내는 편은 아니지만 키쿄우에겐 상당한 질투심을 가지고 있다.

이런 점이 가장 억울하게 적용되는 경우는 바로 이누야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항상 키쿄우와 비교하던 사람인 데다가 시간이 지나 이누야샤를 이성으로써 좋아하게 되면서 이누야샤가 키쿄우를 좋아했단 사실을 깨닫고 난 뒤에는 더더욱 슬퍼한다. 자신을 카고메가 아니라 단순히 키쿄우의 환생으로써 키쿄우를 투영하는 존재로써 본다는 사실 때문에 그저 안습. 사실 누군가를 좋아하는 입장에선 최악의 상황이긴 하다.

특히나 이누야샤의 양다리 걸칠 수 밖에 없는 상황 때문에 카고메 팬덤과 키쿄우 팬덤은 서로 물고 뜯고 앙숙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이누야샤와 키쿄우의 사이는 단순히 싸우고 헤어지고 한 사이가 아니라 서로 진실한 사랑으로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감싸 안아주던 사이였다. 처음에는 이누야샤마저 카고메를 '카고메' 로써가 아닌 '키쿄우의 환생' 으로 볼 정도였으니 말이다. 이렇게까지 상대들이 깊은 상처와 과거를 지녔으면 어느 정도는 카고메가 눈 감아줘야 되는 것이 아니냐, 그런데 사춘기라서 자기 감정을 컨트롤 못한다는 키쿄우 빠, 카고메 안티들의 의견이 있는데 애초에 좋아하는 상대가 옛 사랑을 잊지 못하는 것을 아무 감정의 동요 없이 받아들이기는 확실히 힘든 게 사실이다. 결국 이누야샤의 마음에서 키쿄우가 사라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누야샤 곁에 남았으나 이걸 인정한 후에도 이누야샤가 키쿄우를 만날 때마다 불쾌함을 표현하게 된다. 하지만 그 후 백령산에서 위기에 빠져 실종된 키쿄우를 구하러 가는 이누야샤를 보내주기도 하며, 스스로의 의지로 죽어가던 키쿄우를 살려냈으니 결국 어두운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한 것이다.

이누야샤가 한창 흥했던 2000년대 초중반까진 카고메 지지자와 키쿄우 지지자들의 싸움이 잦았고 서로 안티카페를 만들어 물고 뜯었지만 세월이 지나서 이누야샤가 완결되면서 이누야샤 팬덤의 분위기 자체가 가라앉음에 따라 이런 파벌싸움역시 많이 줄긴 했다. 게다가 이젠 머리가 커감에 따라 다른 장르에 눈을 뜨게된 일부 팬층은 심지어 이누야샤가 너무 답답하다며 오히려 이 둘을 백합으로 엮으려는 2차 창작도 존재한다(!).

결과적으로 카고메 지지자와 키쿄우 지지자의 서로 암여우, 불여우라고 뜯고 뜯는 파벌 싸움은 완전 누워서 침뱉기. 그보다 얘네 혼적으론 같은 인물이잖아

4.4 강철 멘탈

잘 못 느낄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정신력도 굉장히 강한 듯하다. 만화 주인공답게 정신력이 강할 수밖에 없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초반부에 이누야샤가 직접 '이 여자, 의외로 근성은 있다'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할 정도. 당장 작품 초반부의 내용만 보더라도 평범한 중3 여자애가 겪었을 때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 법한 일들 투성이다.

우선 지네아줌마요괴한테 이끌려서 이상한 세계로 빠지고, 신나게 구르고, 나무에 박혀있던 애를 구해줬더니 죽이려 들고, 실수로 사혼의 구슬을 부숴서 엄청나게 큰 재앙을 불러들인다. 이것만으로도 멘탈이 깨질 법한데, 거기에다 목졸려 죽을 뻔 하고, 불타 죽을 뻔 하고, 독으로 죽을 뻔 하고, 전기에 타죽을 뻔... 등등등 '잘못 됐으면 죽을 뻔한 일'들을 일일히 다 언급하기도 힘들 정도. 이누야샤가 배틀물이었다면 완결 까지 오십 번은 죽었을 거다.극장판에서는 진짜로 죽을 뻔했던 상황에서도 멀쩡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총운아가 명계의 길을 열어버려 산 사람이 영혼을 뺏길 수 있는 상황이어서 칼집이 결계를 쳐서 막고 있었는데 이누야샤와 셋쇼마루가 끝까지 따로 노는 꼴을 보다못해 결계에서 뛰쳐나가 총운아에게 활을 쏴서 명중시키는 위엄을 보여줬다. 그리고 싸움이 끝날 때까지 멀쩡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기본적으로 야생 서바이벌 일상에 죽을 고비들을 수 없이 넘기면서 공부까지 한다. 당장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이 전국시대로 넘어가서 생고생을 한다고 생각해 보라. 과연 공부 따위를 할 생각이 들겠는가(..) 그러면서도 동료들을 챙기고, 활 연습도 하고, 사랑 싸움도 한다. 키쿄우의 환생체고 뭐고, 사실 영력은 이런 멘탈의 힘에서 오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 한 이틀 쯤은 앓아 누워야 할 것 같은 전투 이후에도 쌩쌩한 걸 보면 태생부터가 다른 걸지도 모른다.

간과하기 쉬운 사실인데 의외로 사람들을 이끌거나 심지어 무의식중에 리더쉽을 발휘하는 경우도 가끔있다 초반에 산적들에게 납치됐을 때 산적두목이 맛이 가버려 다른 급한데로 산적들을 지휘하며 아예 새 여두목님(...)으로 모셔진 적도 있고,[20] 요랑족에 끌려간 와중에도 극락조와 대립하다가 잡혀간 요랑족의 일원을 발빠른 행동으로 구해내서 이일 때문인지 코우가의 동료들[21]은 인간인 카고메를 아예 누님이라고 부른다.[22] 이누야샤나 다른 동료가 싸울동안 요괴 등에게 인질로 붙잡힌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역할도 많이한다.

전란에다가 요괴로 인해 혼란스러운 이 시대의 사람들도 과연 이런 멘탈을 가질 수 있을까 싶은데, 평화롭고 전쟁과는 거리가 먼 현대의 일본에서 넘어 온 중3 여자애가 이렇게 정신력이 세다는 건, 만화 보정이 있더라도 어색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가끔씩은 얘 이렇게 구르는데 괜찮나 싶을 정도. 물론 현대로 처음 돌아갔을 때는 할아버지 품에서 펑펑 울기는 하지만.

거기다가 화를 거듭하면 거듭할 수록 카고메 또한 정신적으로 점점 성숙해져서, 나중에는 구슬을 완전히 정화시킬 수 있을 정도의 멘탈을 소유하게 된다. 여로모로 '주인공'이라는 위치에 걸맞은 정신력의 소유자인 셈.

5 기타

사혼의 구슬을 초반에 깨뜨려 그 조각들을 흩어지게 한 장본인이라 가끔 우스갯 소리로 만악의 근원으로 생각 되기도 하지만, 사실 카고메가 없었다면 이누야샤라는 만화 자체가 전개되지 않았을지도...그런데 초반에 사혼의 구슬을 분산시킨 것이 완전한 사혼의 구슬을 손에 넣어서 파멸을 불러오려했던 나라쿠의 계획을 대폭 딜레이 시킨 상황이 되면서 피해를 훨씬 줄인 결과를 낳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사혼의 구슬을 손에 넣기 위한 나락의 계획이 연기되고 과정도 복잡해지면서, 주인공인 이누야샤가 성장할 시간이 주어지고[23] 나라쿠를 처치할 을 확보하여 결과적으로는 나라쿠에 대항하는 세력이 모일 시간을 벌어준 셈. 애니 최종화에서 이렇게 모인 동료들과 세력에 의해 나라쿠가 파멸을 맞이하게 된다. 물론 카고메 본인이 이것을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렇다는 소리. 또한 사혼의 구슬이 소원을 들어준답시고 여러 사람을 파멸로 이끈 진 최종보스라는 것을 생각하면 카고메는 처음으로 사혼의 구슬에게 빅엿을 선사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름에 대해 굴곡이 많은 캐릭터. 본래 타카하시 루미코는 카고메란 이름이 순전히 어감이 좋다고 저렇게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원작에서는 카고메 놀이에 대해서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좀 더 이에 대한 설정을 강화해서 표현했기에 더 자연스럽다는 평. 성은 쓰르라미 저녁매미(ひぐらし)라고도 읽을 수 있기도 해서 <쓰르라미 울 적에(히구라시노 나쿠 코로니)>가 한창 뜨기 시작할 때 이 아가씨가 다시한번 뜨기도 했었다. 게다가 그 <쓰르라미 울 적에>의 소노자키 자매와 성우가 같다(!) 게다가 심지어 현대에서 카고메와 썸을 탈려고 하고 있는 남학생의 이름은 호죠다... 노렸다! 어느 쪽이 어느 쪽을?

한국판 로컬라이징의 가영이라는 이름이 현대 한국에서는 흔한만큼 실제로 가영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아이들은 이누야샤 드립을 싫어한다 카더라.#

다소 뜬금없지만 피그마로 2010년 4월경에 발매되었다. 아마 그쯤 방송했던 이누야샤 애니메이션 2기 때문인 듯.

할아버지는 여러가지 주술 관련 상품을 팔고 있지만 할아버지는 영력이 없어서 그런지 돌팔이 신관이다. 아무 효과도 없는 가짜 사혼의 구슬 따위를 집에 박스로 쌓아두고 판다. 진짜 사혼의 구슬이었으면 배드엔딩 생일선물로 캇파의 손이니 뭐니 하면서 주고 뼈 먹는 우물을 부적으로 봉인해보지만 종이쪼가리 하나같이 효과가 없다는 게 함정. 어머니와 소타는 다행히도 할아버지를 안 닮아서(...) 그나마 평범인. 이누야샤를 무서워하지 않고 신기하게 다루는(!) 걸 보면 이쪽도 범상치 않긴 하지만 마음이 넓은 대인배라 할 수 있다. 소타는 다 자란 다음엔 누나가 다니던 고등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한국 양판소에서 쉽게 볼 만한 이고깽 차원이동의 대표 주인공 중 하나[24]. 그나마 이쪽은 상황이 엄청 좋은 거다. 쉽게 집으로 왔다갔다 할 수 있지 않나, 시대만 다르지 말이 통하던 옛날 시대이고.

작가의 전작 란마 1/2운류 아카리와 닮았다. 아니 똑같이 생겼다. [25]

간혹 목욕 등의 누드신도 나오곤 하는데 중학생이라기엔 믿기 힘들 정도로 몸매가 좋다.

작품 처음부터 끝까지 부친의 존재가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는 아니고 48화(국내 방영분 2기 22화) 후반에 부모님 사이의 청혼과 수락 과정 얘기가 잠시 나온다. 아마도 출장 등의 이유로 떨어져 살거나 사별한것으로 보이는데 딱 48화에서만 한번 언급돼서 진실은 저 너머에.[26]



작중 툭하면 납치 당하거나 떨어질 때 이누야샤에게 이 자세로 구해진다.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히구라시 카고메가 이누야샤에게 '앉아'라고 말한 횟수는 무려 124번, 극장판을 포함하면 148번이나 했다.

여담으로 이누야샤와 카고메는 아사미 타츠야유리와 포지션이 같다.
  1. 이를 1999년으로 환산해서 계산하면 1984년생.
  2. 비율상으론 굉장히 긴 다리에 비해 의외로 키가 작다.
  3. 이 작품의 국내판 성우는 팬들의 투표로 캐스팅되었는데, 당시 유가영 역으로 1위를 차지했던 성우는 최덕희였으나 비슷한 시기에 이민을 가게 되어 정미숙이 대신 담당하게 된다. 또한 정미숙은 작가의 전작 란마 1/2에서 샴푸 역을 했었다.
  4. 남주인공의 연인 겸 여자 주인공 전부 포함.
  5. 보통 이런 경우 요괴를 맞춰 대기보다는 독기를 정화하는데 사용되어 부족하곤 한다.
  6. 설정상으로는 분명 그런데 대부분의 독자들은 "어디가?"라는 반응인 것이 현실. 사실 초반에는 (분위기 차이 때문에 느끼기 힘들긴 하지만) 정말 닮게 그려졌고 한 번 카고메가 무녀 옷을 입었을 때는 거의 구분이 안 갈 정도다. 그런데 갈수록 도저히 닮았다고 할 수 없을 지경이 되었다.
  7. 정확히 말하면 닮지 않은 건 아니나 두 사람이 풍기는 분위기나 성격 자체가 워낙 다르다 보니 독자들이나 시청자들이 닮았다고 인지를 하기가 힘들다.
  8. "저 요괴의 XX에 사혼의 구슬 조각이 있어" 라는 대사도 흔히 쓰인다.
  9. 실제로 미로쿠와 처음만난화에서 이누야샤가 카고메를두고 '이녀석은 그냥 구슬탐지기(!)라고' 미로쿠에게 말했다. (더빙판) 그후 카고메의 대응이 더 가관이다
  10. 정화능력인 파마의 힘 자체가 강하고 드문 힘이라서 있는 것만으로도 굉장하지만 전생체 키쿄우가 심하게 넘사벽 급이라 비교를 당할 수밖에 없었다.
  11. 정확하게 말하자면 가지고 있는 영력의 총량 자체는 키쿄우히토미코에게도 절대 밀리지 않는다. 카고메는 사혼의 구슬에 의해서 힘이 봉인된 상태라 자신의 영력을 모두 끌어내 쓰지 못하는 것. 저쪽은 10/10만큼 쓰는데, 이쪽은 1/10만큼 쓴다 거기다 전투 경험의 차이와 영력을 끌어쓰는 능력에서는 키쿄우쪽이 워낙 압도적인지라.
  12. 애니메이션으로는 정말로 꿰뚫어 보는 듯한 연출. 카고메가 눈을 감고 있는데도 그냥 뒤를 돌아보는 거와 똑같이 뒤를 보게 된다.
  13. 키쿄우는 언령의 염주를 만들었으나 정작 생전에 언령을 걸어 두지 않았다(...).
  14. 미로쿠가 정상이 아니여서 제대로 거동하지 못했을 때 코우가를 탄 적이 있다.
  15. 참고로 이 구급품들은 극장판 2편에서도 활약한다. 미래에서 온 물품이라 다른 시간의 이치에 속해있어서 시간을 정지시키는 명경지수의 법이라는 대주술을 막아주기 때문에 일행들이 덕지덕지 바르고 출동(...)싯포는 눈에다 파스를 붙이고서는 눈따갑다며 울먹거린다
  16. 셋쇼마루도 폭주족으로 오해받고 미로쿠는 카사노바 취급당한다.
  17. '좋아, 찍은 게 맞았어!' 라고 혼자 중얼대면서 시험본다.
  18. 엄청 초반부(1~2권)에서는 키쿄우와 똑같은 히메컷의 뱅가드 헤어였지만 이후로는 앞머리들이 뾰족하게 정리된 스타일로 유지된다.
  19. 이것 때문에 카고메가 맞춘 사혼의 구슬이 산산조각 나고 이야기가 시작된다.재앙의 시작
  20. 물론 본인은 산적들에게 그렇게 모셔지는 사실에 대해 경악하지만.
  21. 백각(핫카쿠)과 은랑(긴타)
  22. 어쩌면 족장인 코우가가 찜해놓은 신부감이라 그리 부르는거일수도 있지만 당장 코우가도 그렇게 높이 부르는 애들은 아니니.
  23. 루미코 작가의 말에 따르면 긴 여정동안 나라쿠 또한 성장을 하긴 했다. 그러나 긴 여정 동안 이곳저곳 쑤시며 적도 여럿 만든 것이 문제.
  24. 그렇지만 나온 시대로 보자면 훠얼씬 전이다. 거의 1999년도
  25. 사실 타카하시 루미코 만화의 캐릭터들은 모두 전작 캐릭터들과 비슷하게 생겼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비슷비슷하다. 타카하시 루미코가 만들어낸 80년대 만화계 최고의 히로인 중 하나이자 그녀의 초장기 대표작인 메종일각의 주인공인 오토나시 쿄코역시 카고메와 똑같이 생겼다.함께 러브코미디라는 장르를 개척하며 소년 선데이를 멱여살렸다는 평을 받는 아다치 미츠루와 비슷한 케이스.
  26. 이누야샤 소설판에서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