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인천공항의 터미널을 연결하는 열차에 대해서는 인천국제공항 셔틀트레인 문서를,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열차에 대해서는 인천국제공항철도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수도권 전철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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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수도권 전철에 포함하지 않는다.
22px-Flag_of_South_Korea.svg.png 대한민국 경전철 노선
AGT
철제
차륜
부산김해경전철용인경전철인천 도시철도 2호선
고무
차륜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의정부 경전철
모노레일대구 도시철도 3호선
자기부상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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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川空港磁氣浮上鐵道 / Incheon Airport Maglev Line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사업자인천국제공항공사
위탁운영기관인천교통공사
영업거리6.1 km
궤간1,850㎜ 광궤
역수6
전기DC 1500V
신호RF-CBTC
표정속도29.4 ㎞/h
차량기지용유차량사업소
지상구간전구간
개통연혁2010. 8. 3. 착공
2016. 2. 3. 인천국제공항용유 구간 개통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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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역에서 용유역 사이를 잇는 대한민국 최초의 상용 자기부상열차 노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노선 설계를 맡았다. 소유 주체는 국토교통부, 운영사는 인천교통공사.# 노선색은 미정이지만 왠지 다들 노란색으로 표시하고 있다. 전동차 색깔이 노란색이라 그런가?

1993 대전 엑스포 때, 대한민국 대전광역시에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이 생기긴 했지만 도시철도나 광역전철의 노선이 아닌 순전히 엑스포장 내부의 시범노선이었다. 하지만 엑스포가 끝난 이후에도 이 노선을 폐선하진 않았다. 대전국립중앙과학관 자기부상노선 항목 참조.

후일에 정부에서 자기부상열차 시범사업을 신청받았을 때 대구광역시, 창원시, 광주광역시,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이 이미 있던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가 서로 자기부상열차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했는데, 여기서 인천시가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을 제시하여, 인천에 노선이 지어지는 것으로 결정된 시범형 자기부상열차 노선이다.

장기적으로 영종도를 순환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0년에 착공하여 2013년 9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었다. 2012년 7월 17일공모전을 통하여 역명 및 노선명을 확정했다는 정보가 있었다. 차량은 히타치대구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차량과는 달리 로템의 자기부상열차가 사용된다.

별명이 에코비인데, 옆면에 벌집 모양의 육각형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2010년 발표된 시뮬레이션 영상
2012년 발표된 홍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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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3일 진행된 기공식2016년 2월 3일 진행된 개통식
개통 뉴스.

1.1 수도권 전철은 아니다

이 노선은 국비 지원[2]도 받았고 80㎞/h급 노선으로 도시철도법의 규정과 각종 건축 규제, 그 외 국토교통부 승인 기준을 만족한 도시철도임은 분명하지만, 인천 도시철도 및 타 수도권 전철과의 연계 사업도 아니며 수도권 전철의 운임 제도를 따르지 않는다. 그리하여 수도권 전철에는 포함하지 않는다. 이 말인 즉슨, 이게 수도권 전철이면 운임 인상을 원한다면 저 멀리 있는 신분당선주식회사같은 곳과도 협의가 되어야 하는데, 자기부상철도가 운임을 받고 싶다면 인천광역시청에만 허가를 받으면 된다는 의미다. 도시철도이므로 광역자치단체가 허가권을 갖고 있다.

다만 수도권 전철 승차권을 공유하고 싶다면 10개 수도권 전철 운영사와 협의가 되어야 한다. 이렇게 되면 비로소 수도권 전철로서 인정받게 된다.

한편 이 자기부상철도는 향후 수도권 대중교통 환승제도에는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여길 환승제도 도입할 바엔 공항철도 영종 ~ 용유나 먼저... 일단 개통 후 한동안은 무료로 탈 수 있다. 영업속도 80km/h급으로 도시철도법 적용노선은 맞지만 지위 자체가 아직 애매하고 시범성격 노선인지라 무료운행하는 듯하다.

2016년 2월 26일 기준으로 다음 지도에 주황색에 가까운 색깔의 노선으로 반영되어 있다. 2016년 2월 26일 기준으로 네이버 지도수도권 전철처럼 표시하였지만 수도권 전철 노선에는 반영하지 않았다가 2016년 3월 쯤에 전철 노선도에도 반영되었다. 다만 포털사이트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서울메트로, 코레일 등 기관에서는 이 자기부상철도를 수도권 전철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 원칙.

2 안습의 역사

2.1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철도(가칭)시절 노선명 공모전

이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철도'(가칭)의 명칭을 두고 명칭 공모전을 시행했었는데, 여기서 국제자만 뺀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로 선정되었다(...). 당연하게도 이런 이름을 뽑을 것이었으면 공모전을 왜 했냐는 비난이 쏟아졌고 기사 기사2 기사3 공모전 당첨자가 인천국제공항공사 내부 직원 아니냐, 이미 내부적으로 이름을 정해놓고 형식적으로 공모전을 한 게 아니냐 하는 등의 각종 의혹도 쏟아졌었다.

2.2 운영권

인천교통공사가 2012년에 기본 3년 + 추가 2년의 운영권을 취득하였다. 하지만 특혜 의혹에 시달릴까봐 기본 용역기간인 3년만 채우고 운영에서 손을 뗄 예정이라고 한다.

2.3 개통까지의 험난했던 여정

처음에 자기부상열차를 인천에 짓겠다고 밝혔을 땐 2012년 1월부터 12월까지 시험운행을 한 뒤, 2013년에 1단계 개통, 2014년 아시안게임에 맞춰 2단계 개통, 2020년엔 전 구간을 완공할 계획을 세웠었다. 공사 자체는 순조롭게 되었고 운영사를 선정할 땐 2013년 6월에 준공하여 9월에 개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준공 전 1, 2차 검사에서 여러 문제가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나오고, 결국 2013년 말로 연기되었다.

2014년 5월 14일부터 2달간 시운전을 실시한다고 한다. 문제가 없으면 7월 중순경에 정식 개통 예정이라고. 6월 30일에서 7월로 또 밀렸다. 다시 9월 30일로 밀렸다는 기사가 떴다.# 개통하기는 할 건가 그리고 또 다시 연기되었다. 이번에는 날짜도 밝히지 않았다.

2014년 9월 29일 무기한 연기로 확정되었다. 제2의 월미은하레일 될 기세. 움직이는 무한성 결국 내용을 보면 노선을 만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노선 운영사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부담금 떠넘기기(...)로 얼룩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진흥원 측은 일단 개통을 한 뒤 나머지 공사를 진행하자는 입장인 반면 공항공사는 주변 부대시설까지 완공해야 인수하겠다고 버티고 있기 때문이라고. 기사 결국 2014년 개통은 물건너 가버렸다. 그러던 중 2015년 6월개통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시승식까지 열 예정이었지만, 안전 문제로 결국 불발되었다. 기사 도대체 언제 개통할래? 이번에는 개통이 연기되어 2016년에 개통한다는 내용이 보도되었다.# 완공을 해 놓았는데 왜 개통을 못하니...? 괴상하게도 이번 건은! 예산이, 잘 들어가더니만...

그런데 상황이 갑자기 진전된 듯 하다. 이 기사에 따르면 상반기 개통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하며 서울지방항공청에 준공완료 신청을 냈다고 한다.[3]

2016년 2월 3일에 드디어 개통한다. #
그리고, 약속의 그 날인 2016년 2월 3일, 정말로 개통했다! 이 날의 인천국제공항역은 잔칫집 분위기였다.

3 운행

인천국제공항역이 있는 교통센터 건물 2층에서 이용할 수 있다.

두 량짜리 자기부상열차 4편성이 도입되며 9시부터 18시[4]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시범노선의 성격이 짙은만큼 한시적 기간동안 무료로 운행할 계획이다. 2016년 8월 14일 현재도 무료운행중. 비행기 시간이 남은 여행자와 어르신들의 무료 관광열차

인천국제공항역->용유역 방향 기준 좌측 창문만 뿌옇게 바뀌는 구간이 존재한다. 정확히는 합동청사역과 국제업무단지역 구간과 워터파크역 근처. 뭐 잘못 건드린 거 아니고 옆에 하야트 호텔 사생활 침해 문제로 가리는 것이니 놀라지는 말자. 그래봤자 양 끝단 유리는 그런 거 없이 잘 보인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에서 사용하고 있는 창문흐림장치를 생각하면 된다.

무료운행 하니 첫날에 무료운행한 여기가 생각나네[5]

차내 안내방송 성우는 밝혀지지 않았다. 밝혀질 시 추가바람.

4 사건사고

시승행사에서 열차가 용유역 앞에서 갑자기 멈춰섰다. 최고속도가 시속 35km로 설정돼 있는데, 순간 속도가 이를 넘어서서 비상정지를 했다고. 국토교통부가 속도제어 프로그램 보완하면서 일종의 해프닝으로 끝났다.

2월 23일 2시 40분쯤 용유역에서 차량기지 방향으로 400m 떨어진 전력공급 케이블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0여 분만에 진압되었고 이 화재로 인해 용유역으로 이동하던 자기부상열차 1대가 멈춰 안전 요원과 승객 20명이 용유역으로 걸어서 대피한 이 사고로 인해 운행을 중단했다가, 2월 27일 기준으로 다시 운행 중이다.

5 연장 계획과 순환선 완성

향후, 용유역 너머로 마린시티, 드래곤 시티 방면으로 2단계가 연장 계획 중에 있고, 먼 미래에는 미단시티, 운북동, 하늘도시를 거쳐 국제업무단지역까지 오는 순환선이 계획되어 있다. 언제가 될 지는 모르지만 전구간이 개통하면 서울 2호선을 능가하는 국내 최고 규모의 순환선이 탄생하게 된다. 그 때가 언제일지는 모른다 인천국제공항 ~ 국제업무단지역은 지선으로 운행하게 되나 문제는 국제업무단지역 인근에서 어떻게 분기선을 만들 것인가이다.
  1. 도시철도법 적용 노선은 맞으나 수도권 전철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2. 도시철도는 서울지역 40%, 서울 외 지역에서 60% 정도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궤도운송수단은 불가능하다.
  3.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상용화는 일본에 이어 한국이 두번째인데, 두번째라는 타이틀을 중국에 빼앗기는 것을 우려했을 가능성이 있다. 사실 중국은 이미 상업용 고속자기부상열차를 상하이에서 운행 중에 있다.
  4. 인천국제공항역 출발 기준으로 17시 45분 출발이 마지막 열차이다. 왕복 탑승은 동 역 기준 17시 15분까지.
  5. 용인경전철은 개통 이후 첫 사흘(13년 4월 26일 ~ 28일)간 무료로 운행하였다. 이는 용인경전철뿐만 아니라 의정부 경전철부산김해경전철도 마찬가지였는데 개통 당시, 개통기념으로 며칠 정도 무료로 운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