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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칭
명칭인 "장산 범"은 가칭으로 정확한 이름은 불명이다. 이 생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진 적이 없으므로 (그 전에 존재 여부 자체가 확실하지 않으므로) 당연히 가칭. '하얀번개'라는 명칭으로 불렸다는 말도 있다. 범이라는 용어가 단순히 호랑이를 말하는 것이 아닌, 과거 한반도 지방에 살던 호랑이나 표범 등 고양잇과 동물을 통칭하는 고어라는 데 착안하여 붙여졌다. '장산'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있는 산으로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의 종착역 역명이기도 하다.[1]
다양한 목격담 등에 따르면, 과거 산간 지방에서는 "범"이 고양잇과 동물의 통칭이라기보다는 호랑이와는 다른, 완전히 별개의 생물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산간지방의 몇몇 노인들은 '호랑이와는 다른 범' 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말도 있다.[2]
하지만 실제 부산 지역의 민담 설화를 채록한 부산광역시에서 공식적으로 발간한 동부산권민담 채록집이나, 거북선이 수영강에 잠겨있다는 민담까지 채록한 각종 민담 보고서에서도 이러한 이야기는 전혀 없다. 2016년 현재 사실상 단순 낚시로 보고 있다. 민속학계의 전문교수들의 반응은 한결같이 존재하지 않는 민간전설이란 반응.
1984년 통문관에서 발행된 민속학자 최상수 교수의 한국민간전설집 에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모든 민간전설 인덱스를 뒤져봐도 장산범에 대한 전설은 없다. 이 책은 한국 민속학의 개척자로서 50년간 북한을 포함한 8도의 모든 전설을 직접 채집, 분류, 연구한 민속학 교수의 저서이며, 일제시대부터 80년대 중반까지의 거의 모든 민간전설을 총람한 책이니만큼, 이 책에 수록되있지 않다면 적어도 1984년도 이전에는 이런 전설은 없었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
이 장산범 현상이 긍정적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명맥이 끊어졌다고 생각되었던 자연의 두려움을 형상화한 한국 민간전설의 창작, 구전이 21세기 사회에서도 여전히 기능하고 있다는 것. 민속학적으로 매우 의미있는 발견이 아닐 수 없다. 도시의 삭막함과 현대인의 비인간성에 대한 두려움을 형상화한 민간전설의 창작은 자주 있어도, 순수한 자연 자체의 두려움에 대한 민간전설의 창작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던 상황에서 이러한 발견은 아직도 한국이 자연에 대한 존중과 두려움을 완전히 잃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반증한다. 이 전설이 한때의 유행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회자되고 목격담이 채집될 경우, 21세기에 새로 채집된 민간전설로 최신 민속학자료에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2 묘사
하얗고 긴 털을 지닌, 1.5 ~ 3미터 크기의 고양잇과(?) 육식동물. 하지만 디테일한 묘사를 본다면 곰, 그것도 반달가슴곰 내진 불곰의 일종 같다. 특히 가슴 부분의 털이 흰색인 반달가슴곰의 일종으로 보인다. 한반도 중남부의 토착 곰은 반달가슴곰이고 북부는 불곰이기 때문이다.
범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바로 가죽인데, 사람들의 목격담에 따르면 매우 부드러운 털이 달린 가죽이라고 하며 예전에 조선시대 호랑이 사냥꾼들이 잡아서 가죽으로 무엇인가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을정도. 또한 범의 가죽때문에 범이 사자탈의 모델이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다. 다양한 목격담에서 마치 사람의 머리카락같이 가늘고 긴, 흰색 내지는 은색빛의 털이 얼굴을 포함한 온몸에 덮여있다고 전한다. 생김새를 보면 미국 텍사스 및 루이지애나 주 등 남부 지역과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아메리카 대륙에서 목격된 추파카브라나 미국의 둔갑괴수 스킨워커를 방불케 한다.
네 발로 기어다니고 몸이 하얀색이라는 점은 미국에 잠깐 나타난 도버 데몬과 비슷하지만 이쪽은 털이 없다. 도버 데몬이 무엇인지는 항목 참조.
울음소리가 매우 기묘하다고 하는데 사람 목소리같은 기묘한 소리로 어린아이를 꾀어내서 잡아먹는다는 이야기도 있다.[3] 아예 사람의 말을 한다는 목격담도 있다.
특히 다양한 목격담들이 전하는 중요한 특징은 '마치 인간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희한하게도 다양한 목격담들에서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면 분명히 얼굴에도 털이 나 있는 등, 절대 인간과 같지 않은데도 당시에는 인간처럼 느껴졌다.'고 전한다.
'마치 두발동물이 땅을 기어오는 것과 같은 모습으로 움직이지만 엄청나게 빠르다' '사람의 말을 한다' '여자와 같이 고운 자태로 창호지 건너에 앉아 있었지만 짐승의 냄새가 났고 초를 빙빙 돌려 쫓았다' 등등의 이야기도 있다. 이 목격담은 대구광역시의 산간 지역에서의 이야기이다.
여느 동물이 그렇듯, 새끼는 귀여울수도 있다. 애초 곰의 일종이면 더욱이 말이 필요없다. 물론 곰의 귀요미한 외모에 속으면 안 된다. 항목 참조. 새끼 장산범 목격자 귀염死
3 등장
처음 이슈가 된 것은, 잠밤기라는 사이트에서 미확인 생명체라는 이름으로 투고된 다른 투고자의 글 두개를 비슷한 소재로 판단되어 같이 묶어서 게시하면서부터였다. 그렇게 큰 이슈는 되지 않았으나 유사한 목격 사례가 동시에 올라오면서 주목을 받았고, 몇몇 목격 사례가 올라오면서 스레딕 오컬트판에서 목격사례를 수집하는 스레가 흥하기 시작해 40건에 가까운 제보와 추측성 토론이 벌어진 적이 있다. 이후 여러 스레더들이 인증을 위해 탐사를 추진한다고 밝혔으며, 해외의 신비동물학자에게 관련 메일을 보내는 등 장산 범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노력이 얼마간 이루어졌다.[4] 그러나 범이 사람을 공격한다라는 설이 올라온 이후에는 이 움직임은 잦아들었고, 이후 스레딕 오컬트판은 크립티드나 UMA는 오컬트가 아니라 괴담이라며 강제로 스레를 묻어버렸다고 한다.[5]
사람과 비슷하거나 더 큰 크기의 고양잇과 맹수로 묘사되며, 사람을 습격했다는 보고가 있는 등 여러모로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지방에서 목격 사례가 있는 ABC(Alien Big Cat)[6]와 유사한 크립티드로 현재까지 이 생물에 대해서는 목격담만이 있을 뿐, 제대로 된 자료는 존재하지 않는다. 만약 존재한다면 중국의 홍보 쇼에 가까운 천지괴물에 비견되는 한국의 대표 크립티드가 될 공산도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마치 '물귀신을 구분하는 방법'과 같이[7] 노인층이 '범'과 '호랑이'를 구분하는 경우가 많고, 또한 소백산맥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목격담 및 증언이 전해진다는 점, 그리고 그 목격담들이 일관적인 특징을 보인다는 점 등이 흥미를 끌었다. 특히 영남 지역 산악회에 목격담이 많다고 하며 토박이 경찰관이 울음소리를 듣고 늘상 듣는 거라고 대수롭지 않아했다는 증언도 있다.
허나 모습을 보면 유인원과도 비슷해 현 유인원설 VS 고양잇과설이 대립중이다. 두 발로 일어선다든가 인간과 착각한단 면에서 지리산 등에 잔존해 있거나 복원 중인 반달가슴곰의 오인일 수도 있다.
4 가설(?)
이 생물에 대한 설 중 하나로, 한반도의 호랑이/표범 등과 함께 한반도의 대표적인 포식성 맹수였으나 일제의 조수 포획 사업으로 그 규모가 급감하고 도시화의 진행으로 멸종 단계에 이른 것이라는 것이 있다. 즉, 우리가 알고있는 '범'에 관련된 설화는 호랑이에 의한 것뿐 아니라 이 장산 범의 일화들도 더해져 섞인 것이라는 것.
일단 고려해야 할점은 한국의 깊은 산은 대개 국립공원이며 입산통제구역 등이 많아 생각보다 사각지대가 많이 존재한단 것을 알아야 한다. 실제로 깊은 산에서 조난당할시 구조가 쉽지 않음을 생각해봐야 한다. 119에 신고해도 구조헬기를 동원해야 할 정도로 어렵다. 그리고 경상북도 성주군 가야산에서는 노인들을 중심으로 아직도 호랑이가 산다는 얘기가 심심치않게 나오고 있으며 문제의 장산에선 1993년 호랑이 출몰 소동으로 경찰이 출동한 적도 있다. 군사시설로 묶여있거나 하여 개발이 안 된 지역은 야생동물이 살기에 제일 좋은곳이 아닐까 생각된다. 문제의 장산은 육군 및 공군 부대가 산 정상에 주둔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습이 보이지 않고, 목격담도 그다지 많지 않거나 오인일 확률이 높다는 것은 표범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그 수가 무슨 이유에서였든 급감했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동시에 일부 조선시대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범의 가죽"은 귀한 품목이자 비싼 물건이었고 이러한 이유로 인해 남획이 자행됨으로서 조선시대 무렵에는 멸종단계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해수구제사업을 보면 알겠지만 한반도의 맹수들을 싹다 잡아죽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도 표본은 커녕 기록조차 없다는 게?
부산 지역의 민담을 채록해 부산광역시청에서 발간한 동부산권 민담 채록집, 부산의 민화를 채록,연구해 나온 보고서에서는 일체 이러한 이야기가 수록되어있지 않다.
특히 철마면~ 기장읍 일대에서 유사하다 할 수 있는 민담으로 범불이 있는데, 이것은 단지 요절한 사람이 억울해서 떠다니는 불덩어리로 해로운지 아닌지도 알 수 없는 중립적인 존재일 뿐이다. 이를 보자면 장산범에 얽힌 전설 따위는 최소 허구일 가능성이 높은데, 그 이유는 장산은 원래 호랑이가 잘 안 나타나는 최남단 산악지대이기 때문이다. 범과 관련된 각종 일화는 남부지역에서도 주로 지리산과 가야산 일대이다. 그리고 목격담 중에서도 실은 소백산맥(경북 문경-영주) 일대가 제일 많고 부산은 생각보단 적다. 목격담이 너무 많고 디테일하며 지역도 분산되어 있어 남부 지방에서부터 경기도까지 다양하다.
참고로 장산범 목격담은 진짜 최근에 나온 이야기로 아무리 늦게 잡아도 1980년대 이후에나 나온 이야기들이다. 잠밤기 등의 목격담도 최소 2000년대 이후에나 나온 이야기이다. 그리고 흥미롭게도 장산범 목격담과 미주의 추파카브라 목격담은 공통점이 꽤 많으며 혹자는 이를 부산에 주둔한 주한미군 기지와 엮기도 한다. 부산에는 한국전쟁 종전 이후 미군이 주둔, 서면의 캠프 하야라야와 장산 레이더 기지를 두었고 인근 진해에는 미 해군 보급단이 현재까지 주둔 중이다. 추파카브라 목격담 역시 미 해군이 주둔하는 푸에르토리코에서 먼저 나왔다. 푸에르토리코는 미국의 식민지배를 받는 자치령으로, 추파카브라 이야기에 항상 딸려 나오는 "중남미의 피해의식"과 가장 거리가 먼, 풍요로운 생활을 즐기는 곳이다. 현재 경제가 어렵긴 해도 라틴아메리카에선 제일 준수하다. 그리고 이 추파카브라 이야기는 남미가 아닌 미국 텍사스 및 루이지애나 주 등의 남부 지역에서 제일 먼저 나왔다. 푸에르토리코에는 미 해군이 만든 유전자 공학 연구소가 비에케스 섬의 해군기지에 있다는 얘기가 나오며, 미국 군부대는 항상 괴담이 따라 다닌다. 돌고래 및 백상아리의 무기화도 미국이 시도했단 점에서 볼때 최소 미국이 관련있단 설에는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다른 얘기로는 일본 열도에서 일제강점기 때 건너왔다던가 임진왜란 때 중국에서 건너왔다는 얘기도 있다.
단 문제의 괴물을 대형고양이과의 일종으로 본다면 말이 된다. 어차피 범이라는 건 호랑이와 표범을 싸잡아 부른것이니까. 한국에는 현재까지 표범이 생존해있다는 보고가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으며, 심지어 호랑이에 대한 목격담이나 흔적 증거들까지 간간히 나타나고 있다. 1991년의 기사 "호랑이 봤다 목격자 잇달아" 에도 이런 목격담이 남아있다. 또한 서식지의 부족이나 먹이 공급의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현재 한국의 산간지방이 모두 확인되고 있는 것은 아닐 뿐더러 고양잇과 맹수들은 사람에 대해서 기가막히게 알아채는 특성이 있다. 산간지방은 오히려 입산 통제구역이 대부분이라 사람이 못 들어가본 데도 많다. 당장 등산로도 없는 길을 갈 용자는 소수의 산악회원들 같은 직업 산악인들 뿐이며 이들도 불의의 사고를 자주 당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범의 표본이나 가죽은 아직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는것도 문제. 가죽을 가지고 여러가지 용품들을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범의 가죽이나 표본이라는 구체적인 증거가 보이지 않아서 범의 정체에 의문을 안겨준다만 표범이나 호랑이를 모두 싸잡아 범이라고 불렀단걸 감안하면, 어쩌면 그 범이라는건 우리가 아는 그 호랑이가 맞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밤에 고양잇과 맹수의 눈을 보면 마치 불타는 것 같다. 정황상 장산범의 정체는 호랑이보단 아직도 존재하는것이 기정사실화 된 한국표범일 확률이 높다. 한국표범은 멸종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발자국이나 털 등 확실한 증거가 발견되어 극소수가 사실 살아 남아있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다른 가능성으로 남부 산간지방 즉 지리산과 연동된 산맥에 잔존해 있는 반달가슴곰일 수도 있다. 곰은 두 발로 자주 서 있으며 멀리서 보면 사람같을 때가 있다. 캄차카 등 러시아에서 곰이 자주 나타나는 시베리아 일대에서는 곰을 사람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반달가슴곰은 지리산은 이미 복원되었고 그 전부터 잔존 개체에 대한 소문이 산악인을 중심으로 무성했다. 소백산맥의 경우도 전국에서 가장 낙후한 지역 중 하나인 내륙인 데다가 산도 높고 험해서 곰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BYC라고 불리는 봉화군과 영양군, 청송군은 마을도 별로 없는 한국에서 몇 안되는 야생지대이다. 곰 역시 밤에 눈이 빛나서 눈이 불 타는 것처럼 보이며, 사람을 기가 막히게 알아차리고 감시한다. 러시아나 미국, 캐나다, 중국 등에서의 곰 목격담과 장산범 목격담이 비슷하다.
5 방송출연
그런데 이것이 방송에 타고 나갔습니다. 이러니리 이러날꺼 가튼 조짐을 느꼈지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 촬영한다는 공지가 스레딕에 올라왔고, 곧이어 스레가 생기는 상황. 증언자 및 정리자를 모집한다고 한다. 그리고 2012년 6월 12일자 생방송 투데이에 방영되었는데, 역시나 진지하기 보다는 그냥 어설픈 뜬구름 잡기 방식의 방송으로 흐지부지 끝나버렸다. 특히 장산범이 가칭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구분조차 안하고 그냥 아무에게나 냅다 "장산범 아세요?" 물어보는 자체부터가 의욕 0%의 모습. 그나마 장산범의 몽타주가 하나 더 나오게 되었다는 것 정도가 위안이라면 위안.
2013년 8월 30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조금 더 심층깊게 방송했다. 재미있는 점은 장산에서 사는 사람들은 그런 건 본적도 없고 이런 동물이 있겠느냐는 반응. 하지만 방송중 영조실록에서 '괴수'라는 명칭으로 의문의 괴생명체에 대해서 설명한 부분이 있는데 장산범과 유사하게 묘사되었다.[8] 이와 같이 옛 문헌부터 수많은 사람들의 인터뷰 등으로 심층깊게 진행되었다. 여담으로 기타 목차의 2013 전설의 고향에서 장산 범을 그린 웹툰 작가 POGO도 인터뷰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무성의하다시피한 방송사 측의 태도도 이해가 되는 것이, 화제가 되어서 취재는 했으나 부산 지역 민담 내지는 전설을 연구한 연구가들에게 자문을 구했을 때 난생 처음 듣는 소설 취급 당했기 때문. 다른 이유를 들자면 목격담을 인터넷에 투고한 이들 중에 답변을 보낸 사람이 적었고, 개중에는 작가에게 거짓말을 했다가 인터뷰가 들어올 쯤에 거짓말이라고 해명하는 일도 있었기 때문이다. 즉 목격담은 많지만 그걸 실제로 증언해줄 사람이 방송 중에 나온 사람 2명 밖에 없는 상황이니 의욕이 날래야 날 수가 없다.
2016년 맨 인 블랙박스 2회에서 '장산귀'라는 소재로 장산에서 자전거 블랙박스에 찍힌 여자 귀신을 쫓아 취재했다.
6 기타
의외로 군부대 주변에서 봤다는 목격담도 있다. 짬범(?)
목격담 모음 링크 네이버 웹툰 2013 전설의 고향에서도 장산 범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가 나왔다. BGM 주의 그리고 마음의소리에서 조석이 장산범에게 대차게 트롤링을 시전했다.[9] 또 나왔다.
그리고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장산에도 출몰한다는 소리가 있는데 그쪽엔 향토사단인 대한민국 육군 53사단 사령부와 연대 그리고 정상에는 대한민국 공군 레이더 기지가 주둔 중이며 국군부산병원도 있다. 물론 내륙 향토사단 특성 상 규모가 크거나 한거는 아니고 주력은 대한민국 공군으로 이관된 레이더와 방공포병 부대이다.
아마 있었다면 아직 제거되지 않은 지뢰를 밟고 폭사하거나(...) 53사단, 공군 방공포대 근무장병이 한 번 쯔음은 보았지 싶겠는데 군사시설이라는 특징 상 모든 게 대외비이기 때문에 목격담이 나올수가 없는게 당연하다.
그리고 정작 부산의 해운대보다는 대구광역시나 대전광역시, 경기도 등 다른 지방에서 목격담이 더 많기도 하다. 참고로 강원도 최전방에서도 확실한 목격담이 있다.[10]
처음 장산 범 스레를 열어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스레주는 이 목격담을 바탕으로 미스터리/SF 소설을 쓸까 생각중이라고 한다. 그런데 장산 화재 났잖아, 안될거야 아마...
이 내용이 낚시라는 주장이 종종 발견되는데 실상은 상기한 부분에서 벌어진 스레딕 오컬트판과의 분쟁에서 분노한 원 스레주가 범에 대해 UMA로 인정할 수 없고 괴담에 불과하다는 몇몇 오컬트판 상주자들의 주장에 대해 격앙한 상태에서 한 발언이 와전되어서 발생한 것이다.
안드로이드용 앱으로 만들어지기까지 했다. 하지만 지금은 없어진 듯하다. 장산범 어플
장산과 마주한 광안리 일대의 황령산- 금련산 일대에도 관련 전설이 있다고 하는 경우가 있으나 실제 이쪽의 경우에는 대연동에서 수영으로 넘어가는 고개에 두 마리의 호랑이 형상을 한 바위가 있어서 사람들이 깜짝 깜짝 놀랬는데, 일제 강점기 때 이를 없애버린 것.
때문에 호암초등학교 뒷편으로 범바위를 복원했는데, 인근 주민들은 여전히 범바위가 원래 있던 자리에 묻혀있으니 이걸 파내서 복원하는게 맞다고 더러 주장하는 정도다.
- ↑ 단 지하철역 이름을 장산에서 따왔을 뿐 지하철역이 장산에 있는 것은 아니다. 장산 근처는 작은 번화가이고, 장산 등산로 입구와는 1.5km 정도 떨어져 있다.
- ↑ 그러나 범이라는 단어가 이와 같은 용례로 쓰였다는 것은 인터넷상의 주장일 뿐, 공식적인 방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어느 지역 방언에서도 그런 용례가 확인된 적이 없다.
- ↑ 어떤 사람들은 이것으로 범과 창귀를 연관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사람 목소리를 흉내내서 인간을 유인해 사냥하는 외국의 신화 속 괴수로는 만티코어(Mantiocore),몽골리안 데쓰웜,레우코타(leucrota)가 있다.
- ↑ 메일은 답장이 오지 않았다고 한다.
- ↑ 이게 향후 낚시설의 원인이 된다.
- ↑ 여기에서 Alien은 '외계인'이라는 뜻이 아니라 '낯선', '유별난'이라는 뜻으로 표범을 방불케 하는 검은 몸체의 대형 맹수를 말한다. 현재 유력한 용의자(?)는 아프리카에서 건너온 흑표범이며 영국에서는 어떤 남자가 비만인 자기 집 검은 고양이가 뛰쳐나간 거(...)라고 주장했다.
- ↑ 물에 빠진 시체가 누워 있거나 둥둥 떠 있으면 단순한 시체이지만, 물 속에서 꼿꼿이 서 있으면 물귀신이라는 이야기. 이성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시체가 서 있는 곳은 소용돌이가 생기는 곳이므로 사망 사고가 생기기 쉽다는 점이 지적된다. 전국적으로 60대 이상의 노인층이라면 꽤 많이 알고 있는 이야기.
- ↑ 조선왕조실록 영조실록 66권, 영조 23년 11월 5일 기사. 원문은 平安道有怪獸, 前足虎瓜, 後足熊蹄, 頭如馬, 鼻如猪, 毛如山羊, 而能啖人。兵使發砲殪之, 剝皮上送。上問諸臣, 或言駁, 或言貘矣이며 해석은 다음과 같다. 평안도에 괴수(怪獸)가 있었는데 앞발은 호랑이 발톱이고 뒷발은 곰 발바닥이며, 머리는 말과 같고 코는 산돼지 같으며, 털은 산양(山羊) 같은데 능히 사람을 물었다. 병사(兵使)가 발포해 잡아서 가죽을 올려 보내왔다. 임금이 여러 신하들에게 물으니 누구는 얼룩말이라고 했고 누구는 맥(貘)이라고 하였다.
- ↑ 중간에 초상화 에피소드에 심장에 좋지 않은 컷이 있으니 주의하자. 여기엔 위픠 마음의소리 주소의 오리지날 창귀 버전이 있다.
- ↑ 다만 장산범을 목격한 군인이 장산범을 목격한 것에 대해 아무에게도 이야기 하지 말라고 군 윗사람에게 당부를 들었다는 목격담이 있으니, 실제로 목격한 군인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티만 안 내는 것 뿐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