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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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

1 개요

한국어 : 칭하이 무상사(淸海 無上師, 청해 무상사)
베트남어: Thanh Hải Vô Thượng Sư (타인하이 보트엉스)
중국어 : 清海 無上師 (칭하이 우샹시)
영어 : Supreme Master Ching Hai (슈프림 마스터 칭하이)

파일:Attachment/sprmst.jpg

불법 릴 동영상 같다(...)

사진에 있는 인물은 이 단체의 우두머리인 칭하이이다. 이 단체 내에서는 칭하이 무상사(無上師)라고 부른다. 칭하이는 1950년생인 동양계 여성이다. 베트남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후에당찐(Hue Dang Trinh).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는 칭하이 무상사(無上師)가 이끄는 국제적인 단체. '무상사'를 영어로 번역한 말이 슈프림 마스터(Supreme Master).

사실상 칭하이 무상사를 교주로 하는 종교단체이지만, 본인들은 스스로를 종교단체로 인식하지는 않는다. 정확히는 종교단체로 인식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따라서 종교의 이름을 정하는 대신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라는 중립적으로 보이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아예 공식 홈페이지에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에서는 어떤 기부금도 받지 않는다.'고 적어놓았을 정도. 물론 함정은 있다. 하단을 계속 읽어보자

교주인 칭하이 무상사의 포스가 워낙 강력하고 주장이 해괴해서 사이비 종교로 취급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엄밀히 말해 사회적으로 해악을 끼친 적은 없으니 일반 종교로 분류하는 것이 맞기는 하다. 정상과 비정상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며 돈을 쓸어담는다는 점에서 통일교와 매우 흡사하다.

칭하이는 대만에서 승려가 됐을 때 받았던 법명이라고 한다. 한자로는 청해(淸海)라고 쓴다. 이름 뒤에 붙는 '무상사(無上師)'는 불교용어로서 '누구보다 높은 스승'이라는 뜻. 본래는 부처에 대한 칭호이지만 스틸해서 자기 자신한테 쓰고 있다. 슈프림 마스터(Supreme Master)는 '가장 높은 스승'이라는 뜻으로 '無上師'의 번역어다. Supreme뒤에 Master 말고 Leader를 붙이게 되면 졸지에 이 양반이나 이 돼지가 되어버리니 주의 신도들이 칭하이를 지칭할 때는 보통 '스승님'이라 부른다. 교주?

본래 가톨릭 신자였으며 독일인 의사와 결혼했다. 그래서 애도 낳고 잘 살다가 갑자기 깨달음을 얻었다면서 가족을 떠나 출가해서 대만에서 비구니계를 받고 승려생활을 하다 히말라야로 명상수행을 떠났는데 이때 얻은 깨달음을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이름하여 '관음법문'.

2 관음법문

관음법문이란 것은 기독교와 불교의 교리, 그리고 오리엔탈리즘오컬트가 섞인 것이다. 다만 스스로를 종교인으로 부르는 걸 원하지는 않는 모양. 불교든 기독교든 이슬람이든 깨달음을 얻는 데는 상관이 없으며 (칭하이 무상사를 포함한) 메시아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모두 가치있는 것이라고 한다. 정립된 경전은 따로 없지만, 자신이 직접 쓴 '즉각 깨닫는 열쇠'라는 책 11권과 문답록 4권이 있다. 인터넷에서는 절판된지 오래이며 각지의 칭하이 무상사 센터와 러빙헛에서 이 책들을 판매하고 있다.

2.1 수행법

관음법문은 요약하자면, 그냥 내면(마음 속)의 소리를 지켜본다는 지극히 단순한 내용이다. 마음 속의 빛과 소리 자체를 불교 및 기타 종교에서의 '깨달음' 혹은 '신성'과 동일시한다는 점이 특징. 애초에 관세음보살의 이름에 등장하는 '관음'(觀音)이 소리를 관찰하는 수행법을 의미한다고 주장하고 있다.[1]

명상법의 효과 여부를 떠나서, 일단 조용히 자리 틀고 앉거나 눕거나 서거나 할 수만 있다면 아무데서든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게 장점이겠지만, 칭하이 자신의 법문에 따르면 운전할 땐 절대 하면 안 된다고 한다 하긴 앞은 봐야 하니까 그런데 칭하이 무상사 본인은 이 수행법이 가장 최상이자 궁극의 수행법이라고 단언하고 있는 데다, '중국 선종의 6조 혜능 선사 역시 관음법문을 10명의 제자에게 전수했는데 얼마 못가 대가 끊겼다'는 등의 출처를 확인할 수 없는 주장도 한 적이 있다.

사실 이런 식으로 빛과 소리를 명상하는 수행법은 인도 북부의 산트 마트(Sant Mat) 계열 요가 수행자들의 주장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실제 칭하이도 이 쪽 계열 명상센터에서 수행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정작 본인은 히말라야의 어떤 스승에게서 전수받았다는 식으로만 얘기하고 있다.

2.2 5계율

다음으로 십계명과 비슷한 5개 계율이 있다.

관음법문 5계
1. 살아 있는 모든 존재를 해치지 마라.
2. 진실이 아닌 것을 말하지 마라.
3. 자기 것이 아닌 것을 취하지 마라.
4. 성(性)적으로 그릇된 행동을 하지 마라.
5. 중독 물질을 취하지 마라.

일반적인 종교의 그것과 별로 다르지는 않다. 나쁜 짓 하지 말고 착하게 살라는 내용. 다만 이 1번 구절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따라서 육식을 금한다. 하지만 식물도 따지고보면 살아있잖아[2] 이 덕분에 극단적인 비건 채식주의를 표방하게 되었다. 전세계에서 기세를 불린 것도 이 극단적인 채식주의 덕택이겠지만 반대로 그 극단성 때문에 어그로도 많이 끌게 되었다. 하지만 종교집단으로서는 무관심보다는 어그로를 끌어 관심을 사는 게 낫다는 점에서 일부러 저렇게 해괴한 짓을 한다고 분석하는 경우도 있다. 자세한 것은 밑의 '채식주의' 항목 참조.

2.3 금성과 화성

명상을 통해서 금성화성의 과거를 모두 알아냈다고 한다. 금성화성은 육식을 하는 바람에 온실효과로 멸망크리를 타게 되었다고. 또한 역시 명상으로 은하계에 금성과 같은 행성이 4개 존재하며, 그 중 2개는 육식을 하지 않고 전쟁도 없다고 한다. 물론 여기서 '명상'이란 '공상'이나 '빵상'이라고 읽어도 된다.

3 종교단체로서의 특징

일단 새 신도가 들어오면 이른바 '입문식' 이라는 것을 하는데, 강제하지는 않지만 '입문하지 않으면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는 식으로 거의 필수인 것처럼 권유하고 있다. 본인들은 한사코 거부하지만 사실상 종교단체다. 종교도 있고 교주도 있고 교리도 있고 조직도 있는데 종교단체가 아니라고 하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짓.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

실제로 공식 홈페이지에는 '기부금을 받지 않는다'고 박아놓았다.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다만 돈주고 안 살 값싼 장신구나 책들을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신도들에게 팔고 있을 뿐. '우리는 종교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신도들이 물건 사는 건 다 자발적인 것이다'라는 식이다. 조폭들이 스스로를 회사라고 칭하는 것과 유사하다.

어떻게 보면 통일교와 비슷하다. 종교 지도자(문선명이라든가)가 '이 세상에 있는 다양한 메시아들 중 하나'라고 주장하며 다른 종교에 관대한 (척 하는) 모습을 보인다거나. 종교의 내용이 사악하거나 불법이거나 사회를 위협하는 것이거나, 종교 자체에서 범죄행위를 하는 등 (JMS를 생각해보라!) 나쁜 짓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입문자는 돈을 끊임없이 자발적으로 내게 된다는 점 등등.

3.1 사이비 종교인가

우선 이들의 사상이나 용어가 비슷한 불교에서는 이들을 정식 일파나 분파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불교가 아니더라도 기독교나 천주교 등 타 종교 보기에도 기묘한 교리가 많아 일부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어그로가 되는 것이 사실이고 이 때문에 사이비 종교라고 하는 의견도 많다.

확실히 교리가 해괴해서 사이비 종교로 보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래도 진짜 범죄성 사이비 종교처럼 심각한 나쁜 짓 하는 것이 아직 밝혀지진 않았기에 현재까지는 진성 사이비 종교라고 부르기에는 아직 애매한 수준이다. 아직까지 강제로 신도들에게서 금전을 갈취해 간다는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돈도 자발적으로 신도들이 내고는 있다. 교리도 채식주의에 집착하는 것만 빼면 착하게 살고 덕을 쌓으라는 등 우선은 온건해 보인다. 물론 앞서 말한 채식주의 집착도 그렇고, 교리가 어느 종교인이건 무종교인들건 누가 보기에도 안드로메다급인건 사실이다(...)

그렇다고 칭하이 무상사가 무조건 좋기만 한 곳이라는 것은 아니다. 일례로 몇몇 무상사 신도들이 주변에 채식이나 교리 등을 강요하고 무슨 일만 터지면 "그것봐 채식 안하니까 망하지" "우리 무상사님 가르침 안따르니까 그렇게 되지" 이러는 등 민폐나 왜곡을 하는 경우도 많아서 이곳이 100퍼 좋다고 치부할 순 없다. 애초에 미국에서 90년대의 채식주의 열풍에 슬쩍 편승하면서 자기네는 절대 종교단체가 아니라는 식의 치밀한 방식으로 돈을 긁어모으기 시작했다. 우스꽝스럽고 해괴망측한 포스도 다 계획적인 전략으로 볼 수도 있다. 선을 넘지 않는 정도에서 교활하게 활동하는 단체.

하지만 현재까지는 완전히 범죄적인 면은 없기 때문에 일부[3]의 입장에서처럼 이놈들 악질 사이비 종교다!라고 딱지를 붙여 때려잡을 수는 없다. 애초에 사이비 종교라는 기준 자체가 애매하기 때문에... 이쪽 입장에선 저쪽이 그렇고 저쪽 입장에선 이쪽이 그렇고... 어느 단체나 돈을 내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그 취지에 대한 평가가 갈리는 것이다. 그래서 사이비 종교의 기준은 법적 관점에서 반사회적이고 본인이나 가족 친지 등을 패가망신시키는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것으로 집중해서 볼 수밖에 없다.

무상사를 찬양하건 어느 종교를 신봉하건 무신론 활동에 돈을 퍼붓건 결국 극렬해지거나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면 사이비 종교적 행태가 될 수 있다. 우선은 이곳이 도를 지나친 사이비 종교인가 아닌가가 의심된다면 무상사의 책이나 연설만 듣지 말고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평가하도록 하자. 그렇다고 빠지라는 건 아니다

4 채식주의

4.1 육식 금지와 그에 대한 반론

육식만악의 근원 취급하고 있다. 거의 , 담배, 마약과 동급으로 취급하고 있다.

만악의 근원 운운은 막나가긴 했지만 육식의 폐해가 없는 것은 아닌데 대량 육식 소비로 인해 생겨난 과량의 배설물들이 부패되면서 대기 중 온실 효과를 일으키는 메탄의 발생량이 급격하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게 모든 것의 원인은 아니다. 지구온난화를 아무리 걱정하는 사람이라도, 지구온난화에서 질적인 측면과 양적인 측면 모두에서 가장 심각한 주범은 이산화탄소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따라서 정말로 지구온난화를 당장 멈추고 싶다면 화석연료의 사용부터 줄이는 게 훨씬 시급한 문제.

육식 온난화론을 파고 들어가보면, 결국 '가축'이 온난화의 원인이란 결론이 나온다. 결론을 말하자면 그냥 헛소리이다. 지금 사막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잘못된 방법으로 시행한 목축'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 특히 미국 중서부 지방의 지속적인 황폐화는 들소떼를 인간이 전멸시켰기 때문이라고 추측되며, 대량으로 움직이는 가축은 환경 보호에 필수적이다.

간단히 말해 모든 사람이 채식을 해도 당장 가축이 사라지진 않는다. 하지만, 육식을 멈춘 후에 가축을 어떻게 하자는 대안을 제시할 생각은 안 하고 있다. 게다가, 현재 인류가 사육하고 있는 가축들 중 상당수는 야생성을 잃어버려서 인간이 관리해주지 않으면 살 수 없다. 설령 야생화에 성공해도 문제인 것이, 이런 온난화의 주범들이 오히려 지속적인 환경 파괴를 가속시키는데 일조하는 게 되어버린다. 설마 자비로운 칭하이님께서 몽땅 죽여버리자고는 하시는 건 아니겠지?[4]

여하튼 동물보호단체라고 하고 남의 집 개를 납치하여 죽이는 미친 단체 PETA를 찬양한다. 페타 설립자를 특별소개하면서 대단한 위인인양 홈페이지에 찬양하고 있다.

4.2 비건 채식

2000년대 중반 이전에는 신도들에게 우유 등의 유제품을 먹어도 되는 락토-베지테리언 생활을 권유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유제품도 금하는 완전 채식주의인 비건(Vegan)이 될 것을 지시했다. 육류, 유제품, 어류, 가금류, 계란(심지어 무정란도)까지 금하는 가장 높은 단계의 채식주의.

5 수익구조

5.1 상품 판매

상당히 패셔너블...한데 (심지어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도 있다.), 1990년대 중반까지는 검소한 옷차림이었지만, 외모나 옷차림이 깨달음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몸소 보여주기 위해서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진화했다. 그리고 보톡스를 꾸준히 맞으시는 것으로 보인다. 이전부터 자신이 디자인한 옷가지나 보석류, 직접 그린 그림 등을 신도들에게 판매하여 수익을 올리고 있었는데, 이러한 옷차림이 수익에도 상당히 영향을 미칠 것이다. 심지어 자기가 쓴 시, 자기가 작곡한 노래 CD까지 팔고 있다!

5.2 채식주의 제품 판매

이 종교의 신도들이 하고있는 '채식'은 우리가 생각하는 '채식'의 검소함과는 거리가 멀다. 그리 싸지 않은 육식대체식품[5] 사먹고, 무알콜 맥주를 사마신다. 하지만, 그런 제품들이 에너지를 소비하여 생산하는 '공산품'이란 생각은 별로 하지 않는다. 한 겨울에 석유온실에서 난방해가며 키운 채소과일을 먹거나, 벙커C유 먹는 선박을 타고 왔을 수입 열대과일을 소비하는데는 아무런 제한이 없다. 유기농 식품을 소비하고,[6] 에너지를 아낄 수 있도록 데스크탑 대신 노트북을 사용하고,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탈 것을 권하기도 한다.[7] 돈 없으면 지구 지키기도 힘들다.

다만 채식주의자에 대한 관심도 별로 없고 배려도 없는 한국에서 채식주의를 고수하려면 싫어도 이 여자네 단체에서 만드는 것들을 좀 사야 될 수도 있다. 한식에 채소가 많이 쓰인다지만 결정적인 부분에서는 육수를 쓴다든지 하는 식으로 조리하기 때문. 한국의 대규모 사찰에 납품하는 업체들에서 채식주의 라면이나 짜장면, 두부 탕수육 같은 가공식품을 구할 수 있으나 소량으로 구매하는 것은 어렵고 가격도 꽤 높다. 사찰음식 전문점에서 한식의 채식주의 문화의 정수인 사찰음식을 먹을 수 있으나 이쪽도 가격이 만만치 않다. 칭하이 무상사네 채식주의 음식이 비싸지만 한국에서 채식주의 하려면 그것보다 돈이 더 든다.

5.3 러빙헛(Loving Hut)

칭하이 무상사 협회에서 운영하는 채식 패스트푸드 체인점으로 한국에도 영등포, 아차산, 신촌 등에 몇 곳 입점해 있다. 슈프림 마스터 TV를 틀어놓고 관련 책자를 들여다 놓기는 했지만 종교색은 매우 적은 편으로 종교를 권유하거나 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딱 교회 다니는 사장이 운영하는 식당 정도의 종교색. 채식주의에 관심이 있다면 편하게 가서 먹을 수 있다. 채식주의 식품도 소량으로 판매한다. 비싸지만

다만 애초에 '채식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표방했듯이 '채식 레스토랑'을 기대하면 곤란하다. 가장 좋은 설명은 '채식계의 김밥천국'. 레토르트에 가까우며 채식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들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지만 맛은 복불복. 김밥천국이 그렇듯이 요리 자체가 맛있는 음식은 그럭저럭 맛있지만 요리사의 실력이 필요한 요리는 맛이 없다.

5.4 슈프림 마스터 TV(Supreme Master TV)

전세계에서 케이블 TV 방송국인 '슈프림 마스터 TV'를 운영하고 있다. 방송국의 국적은 명확하지 않은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부를 두고 있다. 한국 지하철 내부나 지하철 역사 등에 일반적인 다큐멘터리 채널처럼 홍보하고 있다. 방송 내용은 주로 다음과 같다.

  • 지구의 평화, 생태계, 재난이나 가난에 대한 지원 호소 등 일반적이고 좋은 내용
  • 칭하이의 설교나 신도와 질의 문답하는 등 사이비 향기가 물씬 풍기는 내용
  • 해당 종교단체의 여러 물품에 대한 소개
  • 고기 먹으면 지구가 멸망하게 되니 절대 먹지 말라는 경고

이 종교의 특징대로, 얼핏 봐서는 종교방송이 아닌 환경과 자연보호를 주제로 한 것처럼 보이지만, 중간중간 교주의 설교나 강론이 끼워져 있어서 포교 목적의 종교방송으로 간주해도 무방하다. 화면에 무려 40여 개나 되는 언어로 된 자막을 가득 채워서 방송을 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의 해결책으로 채식주의를 권장하는 내용의 방송을 송출중이다.

한국에선 [1]으로 접속해서 시청할 수 있으며, 각지에 있는 러빙헛에서 고화질 위성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그리고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무료 아이폰 앱까지 나왔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 섞여 있다고 한들, 사이비 색깔이 많이 묻어있기 때문에, 보통 사람이라면 보다가 헛웃음이 나거나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매일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일수를 카운트해서 보여주고 있다. 0이 되는 날은, 해당 날짜까지 모든 지구인이 완전 채식을 하지 않으면, 지구의 온실효과를 돌이킬 방법이 없다는 날짜. 물론 그 날짜는 한없이 뒤로 밀리고 있다. 역시 이 종교의 교활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해당일에 모든 인류가 죽는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종의 시한부 종말론으로 신도들의 불안함을 가중시켜 돈을 내게 하고, 또 0일이 되는 날짜가 되면 '신도 여러분의 노력으로 날짜가 6개월 늦춰졌습니다' 이런 식의 순환.

6 진짜 문제

항상 생명사랑과 환경보호를 외치지만, 환경파괴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2004년미국 플로리다의 Biscayne National Park(국립공원이다!)에서 인공섬과 100미터 길이의 보도를 만들었다. 인공 섬에는 대형 새장차고, 일광욕 베란다 등이 갖춰져 있었다. 문제는, 인공섬과 보도가 이 지역의 맹그로브 숲을 밀어버리고 만들었다는 것... 그리고 인공섬과 보도 모두 무허가로 지어진 불법 건축물이었다.[8] 각종 시설물을 없애고 맹그로브를 다시 심는데는 대략 100만 달러가 들었다고 한다. 경찰에서 이 비용을 청구하려 했으나, 칭하이가 미국 국내에 없어 하지 못했다 한다.

이상하게도 베트남을 '어울락', 대만을 '포모사, 혹은 포르모사'라고 부르는데, 어울락은 베트남판 고조선이고(베트남/역사), 포르모사Formosa는 대항해시대 때 포르투갈인들이 대만을 부르던 말이다. (물론 첫 이름이긴 하다.)

배준걸이 이쪽 소속이란 말이 있다.[9] 이것만으로도 어그로 만점

예전에 그 단체에 있던 사람에 의하면 칭하이 무상사는 자신이 9세계에서 온 우주 최고의 신이라고 주장 하며 자신이 전생에 무함마드, 예수, 크리슈나, 공자.. 였다고 한다. 칭하이는 정신병이 있는거 같다고.

  1. 그런데 정작 관음보살(Avalokitasvara)의 '관음(-lokitasvara)'은 '중생의 부름을 듣는다' 라는 의미다.
  2. 기본적으로 식물도 다세포생물이기 때문이다. 식물은 동물은 아니지만 어찌됐든 생물(生物), 즉 살아있는 존재다.
  3. 특히 근본주의 기독교 같은 시각.
  4. 단, 이 논리는 꽤 위험한데 어떤 것이 해로우니 하지 말라는 것을 가지고 그 다음은 어떻게 할 건데? 하며 꼬리를 무는 것은 절대 좋지 않다. 이해가 안 된다면 같은 논리를 사용하여 다른 경우에 적용해보면 된다. 담배를 피우지 맙시다! → 그럼 담배 농가와 회사는 망해서 굶으라고? 이런 식의 논리와 다를 바가 없다.
  5. 예를들면 이나 의 단백질을 추출해 만드는 인공육.
  6. 유기농 식품이 건강에는 좋긴 하지만, 경작지 면적이나 투자 비용당 수확량/생산량이 떨어져 이것만으로 전 인류를 먹여살리기는 불가능하다.
  7. 노트북이나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효율은 둘째 치고라도 배터리는 심각한 환경오염물질이다.
  8. 애초에 자연의 보고인 이 지역에 건축허가를 줄 리가 없었다.
  9. 배준걸의 블로그나 만화를 보면 알겠지만 100% 이쪽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