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프룰루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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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rulu Sector

파일:Attachment/코프룰루 구역/StarMap.jpg

1 개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주요 무대. 코프룰루는 오스만 제국 시기 명문가 중 하나인 쾨프륄뤼(Köprülü) 가문에서 이름을 따왔다.
자세한 것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등장 행성 항목 참조.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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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지구에서 UPL의 대정화 운동으로 축출시킨 사람들을 새로운 항성계 식민지를 개척할 겸 보내서 주목 받았다. 애초에 목적지는 간트리스 6이었으나 아틀라스 슈퍼 컴퓨터의 고장으로 40년간 떠돌다 이곳에 왔다. 그 뒤, 타소니스가 기점인 테란 연합모리아가 기점인 켈모리아 조합, 그리고 우모자가 기점인 우모자 보호령이 주요 세력으로 부상한다.

테란 연합과 켈 모리아 조합이 조합 전쟁에서 한바탕 붙은 뒤, 조합이 광산 채굴권을 모두 넘기면서 주도권은 테란 연합에 넘어가나,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이끄는 코랄의 후예가 테란 연합을 무너뜨리고 코랄의 후예들이 테란 자치령을 세우면서 다시 자치 상태에서 빠져 나간 켈 모리안 조합과 우모잔 보호령으로 사실상 삼분된다.

하지만 저그아이어를 침공할 전초기지로 삼음과 동시에 인류를 흡수할 목적으로 이곳을 침공하고, 이걸 막기 위해 프로토스까지 가세하면서 코프룰루 구역 전체가 전쟁터로 바뀐다. 저그는 아이어를 침공하지만, 분열된 프로토스는 저그의 침공을 가까스로 막아내면서 대영웅 태사다르가 자신을 희생시켜 저그의 초월체를 파괴한다. (1차 대전쟁)

이후 아이어에 정착한 저그 무리가 통제를 잃고 미처 날뛰기 시작했고 그나마 전쟁에서 살아남은 프로토스의 인구가 급격히 격감한다. 어쩔 수 없이 암흑 정무관 제라툴, 법무관 알다리스와 아르타니스 등의 지휘를 받으며 프로토스 잔존 세력과 피난민들은 암흑 기사들의 은신처 샤쿠라스 행성으로 피난을 간다. 이것을 지켜보던 UED는 코프룰루 구역 전역의 완전한 제압과 지배를 목적으로 침공해 들어와 테란 자치령의 심장부 코랄을 격파, 잠시 점령했다. UED는 옛 연합이 남긴 사이오닉 분열기까지 발견하여 통제력을 잃고 방황하거나 날뛰던 야생 저그 무리들을 무력화시키고 신생 초월체를 약물로 지배하는 단계까진 성공했지만, 저그 전체의 통제권 회복을 노리던 칼날 여왕 사라 케리건이 자치령 잔존 세력과 일부 프로토스 세력들, 레이너 특공대를 끌어들여[1] UED를 코랄에서 몰아냈다. 그리고 케리건은 협박으로 유지하던불안정한 동맹을 배반하고 동맹자들이나 적대적 세력들이 가하는 위협 대부분을 제거하면서 사실상 코프룰루 구역의 지배자로 등극한다.(종족 전쟁)

다만 케리건의 저그가 차 알레프의 승리 뒤 갑자기 차 행성에 은신하는 바람에 테란 자치령을 비롯한 기타 파벌들은 그 명맥을 이어간다. 그러던 사이 짐 레이너아이들이 코프룰루 구역의 주변에 나뉘었던 젤나가 유물 조각을 한 곳으로 모아 완성시켜 차 행성으로 쳐들어가 유물의 힘으로 샤쿠러스/아이어 프로토스, 테란 자치령, UED가 연합하고서도 털기는 커녕 역으로 털려버린 케리건과 저그 군단을 털어버린다. 유물의 영향으로 케리건이 본래의 인간으로 돌아가고, 지도자를 잃은 저그는 또 다시 사분오열한다.(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원래 코프룰루 구역의 지배자는 저그였지만, 칼날 여왕이 몰락하면서 멩스크 황제와 자치령이 새롭게 코프룰루의 지배자로 등극했다. 지도자를 잃은 저그는 혼란에 빠진 데다가 차 행성에 주둔한 자치령 군대에 의해 일방적으로 학살당하거나 쫒겨나고, 강력한 프로토스마저 자치령 구역에서 세력들을 철수 시키면서 전보다 비대해진 자치령의 힘에 어떤 파벌도 감히 대적할 수 없는 상황.

인간으로 돌아온 케리건은 레이너의 보호 아래, 예전에 잃어버렸던 인간의 이성을 되찾았다. 그리고 칼날 여왕으로서 저질렀던 수많은 악행에 대한 죄책감과 멩스크에 대한 복수심 사이에서 갈등하던 중, 에밀 나루드의 배신으로 겨우 몸을 숨긴 우모자 보호령의 비밀 연구소에서 자치령 함대의 대규모 기습 공격을 받고 레이너와 갈라지고, 곧 그가 처형당했다는 소식을 듣자 복수심이 폭발하여 흩어진 저그 군단을 재건하기로 마음먹고 군단 저그의 고향, 제루스에서 스스로 원시 저그의 정수를 흡수하여 원시 칼날 여왕으로 변이하는 것을 선택했다. 이후 레이너 특공대와 저그 군단의 코랄 침공으로 멩스크는 끔살. 자치령은 파국을 맞지만 다행히 저그는 자치령의 몇몇 군사 시설이나 생산 시설 등이 위치한 행성들, 아크튜러스와 그의 친위 세력들인 제국 근위대들만 전멸시키고 물러나서 전체적인 피해는 종족 전쟁에 비하면 약과로, 멩스크 사후의 자치령은 아크튜러스의 아들인 발레리안이 이끌어 나간다.(군단의 심장)

암흑정무관 제라툴은 코프룰루 구역 전체를 떠돌면서 젤나가의 부활과 다가올 종말의 미래를 예지하고 아이어로 돌아간다. 때마침 황금 함대 전체를 이끌고 아이어 수복 작전을 펼치는 신관 아르타니스에게 이를 전한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어서 아몬의 반격이 개시되어 아르타니스가 끌고 온 황금 함대 대부분을 위시한, 신경삭을 절단하지 않은 상당한 수의 프로토스들을 칼라를 역이용해 빼앗은 아몬은 황금 함대혼종, 미리 세뇌한 뫼비우스 특전대를 앞세워 코프룰루 구역을 맹렬히 공격한다. 이에 테란 자치령이 맞서지만 중과부적으로 밀리면서 정화자, 탈다림 등이 합류한 댈람 프로토스가 재건될 때까지 초토화를 면치 못했다. 이후, 댈람 프로토스 연합 함대가 아몬을 공허로 추방하자 어느 정도 정국이 안정되었고, 이후 발레리안과 레이너의 테란 자치령, 케리건의 저그 군단, 아르타니스의 댈람 프로토스 및 마지막 젤나가 오로스가 서로 다른 종족임에도 힘을 모아 젤나가의 정수를 담은 케리건의 희생을 발판삼아서 진정한 적에 맞서 승리하였다. 자치령은 평화와 안정의 시기에 접어들고, 염원하던 고향 행성 아이어를 되찾고 프로토스 민족의 재통합과 재건에 들어간 댈람 프로토스와도 평화 협정을 진행한다. 한편 케리건으로부터 군단을 물려받은 자가라는 차 주변 행성계를 정복하고, 외딴 변방 구역에서는 갑자기 생명체가 번성하기 시작하지만 누구도 그 원인을 알지 못하고 있다.(공허의 유산)

3 기타

흔한 테란의 황제가 갖지 못하면 잿더미로 만들어버리겠다고 한다.

스타크래프트 본작에서는 제루스, 샤쿠라스, 지구 및 외우주 멀리 있는 행성 및 프로토스 시설, 공허를 빼면 모두 여기서 크고 굵직한 사건들이 일어난다.

프로토스 우주의 그늘(shadow of protoss space)로 부르기도 하며, 실제로 프로토스는 코프룰루 구역 한참 바깥의 은하계 끝까지 세력을 확장한 적이 있고 아이어 멸망 이후에도 이런 외우주에 있는 생산시설이나 프로토스 세력은 무사했다. 프로토스의 영역 내 종족보호 철학 대울(Dae'uhl)은 코프룰루 테란 정착지들에게도 적용했다.

이 지역 행성들 거주민들의 대부분이 테란인지라 테란 구역이라고도 부른다. 다만 종족 전쟁에서 인간이 거주지로 만들기에 앞서 과거 프로토스 황금기 시절 몇몇 코프룰루 구역의 행성들이 프로토스의 거주지였음을 알 수 있다. 우라즈 수정이 있던 행성 브락시스도 프로토스가 지배하던 시절에는 키래도어라고 불렀다.

4 규모

코프룰루 구역은 10여개가 넘는 항성계가 들어간 우주의 일부이다. 지구에서 약 6만광년 거리에 있으며, 우리 은하 안의 일정 부분인 듯하다. 지구와 프로토스 지배구역(샤쿠라스 등)[2], 저그의 고향 제루스는 코프룰루 구역에 속하지 않는다.

5 주요 지역

코프룰루 항성계 정리집

  1. 통칭 불안정한 동맹. 레이너와 피닉스가 아이어에서 날뛰는 저그들을 상대로 분투하는데 케리건의 제안을 받고 합류하며, 멩스크는 레이너를 시켜 가로챘다. 모든 인원이 모이자 멩스크에게는 죽을래? 도와주고 계속 황제 할래? / 레이너는 죽고싶음? 아니면 옛정 생각해서 나좀 도와주실래요? 멩스크와 레이너는 약속대로 풀려났지만 멩스크는 일단유능한 장군인 듀크를, 레이너는 아이어에서 함께한 벗인 피닉스를 잃는다. 그 뒤에 족장을 인질로 삼아 따로 샤쿠라스 프로토스들과도 동맹했다.
  2. 아이러니하게도 모성인 아이어는 예외적으로 코프룰루 구역에 속한다. 일례로 알렌 셰자르는 아이어가 저그에게 침공당하기전에 이미 자리를 잡기도 했고 UED는 멩스크를 잡으러 아이어로 간적이 있었다.
  3. 켈모리아 조합 휘하의 항성계 가운데 하나.
  4. 만우절 낚시에서 나온 내용이다. 테란 연합은 타우렌모병했다가 그 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