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파 7인조

(쿠파의 부하들에서 넘어옴)

일반적인 마리오 시리즈의 적들에 대해서는 쿠파 군단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Koopalings.jpg

The Seven Koopalings

마리오 시리즈의 분량 담당

1 소개

마리오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역 집단.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에서 첫 등장한 쿠파의 7자식들이자 쿠파 주니어의 형들과 누나였으나...

2012년 9월 24일자 인터뷰에 따르면 현재 설정으로는 이들은 전부 쿠파의 자식들이 아니며, 쿠파의 자식은 쿠파 주니어 뿐이라고 한다.

1.1 자식인가 부하인가

이미 유저들은 오래전부터 이 7명을 쿠파의 자식들로 알고 있었으며 애니메이션에서도 아빠와 자식의 관계로 나와버린지 오래이기 때문에 "사실 이들은 자식이 아니다"라고 한번에 뒤집기에는 좀 애매한 상황이었다. 최초 등장한 패미컴 마리오 3의 일본판 매뉴얼에서는 '자식(息子)' '아버지(オヤジ)'라는 칭호가 있기 때문에 쿠파 주니어만 적통으로 인정받을 경우에는 사실상 설정 수정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80년대 전반과 90년대 초중반 당시의 게임 업계는 게임만 잘 팔리면 설정에 크게 신경쓰지 않던 시기였기 때문에 닌텐도에서 그 설정을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합당한 이유라고 추측된다.

당연히 올드팬들 사이에서는 반발이 심했었고,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냥 8명 전부 자식으로 취급했지만 2012년 미야모토 시게루와의 인터뷰에서 부하로 강등된 것으로 확인사살되어 현재는 대다수가 부하로 받아들인 상황.

하지만 팬덤에서는 친자식은 아니지만 입양된 자식이라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즉, 친자식은 쿠파 주니어 한명 뿐이고 나머지는 입양아들이라 '친자식이 아니다'라는 말이 나왔다는 게 주요 의견. 마치 흰 수염 처럼 이게 가능성이 없지는 않은 게, 퍼즐&드래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에디션을 보면 쿠파 최종전 때 쿠파가 아들인 쿠파 주니어와 이 7명을 같이 데려오는데 쿠파 7인조는 쿠파와 함께 쿠파 클라운에 동승해 있다. 아무리 가신이라지만 일반 가신들이라면 불가능한 행동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런 것 같은 거지 사실 명확히 밝혀진 바도 없고 이제 와서 그런 걸 생각하기엔 이미 늦은 것 같다.

쿠파 주니어가 등장하기 전에는 일단 이 7명이 "쿠파의 7자식"이라는 가정 하에 문서를 작성했다.

2 명칭

이것도 마찬가지로 한동안 논란이 되었었다.

영어명은 이들의 최초 데뷔작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부터 "Koopalings"(쿠파링)로 고정되어 있지만 일본명은 이전부터 많이 바뀌어 왔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에선 '어린 쿠파 7형제(コ[1]クッパ7兄弟)'로 불렸으나 슈퍼 마리오 월드에선 곧바로 '어린 쿠파 7인중(コクッパ7人衆)'으로 바뀌였다. 이후 마리오&루이지 RPG에선 '어린 쿠파(コクッパ)'로 바뀌였고, 쿠파와의 자식 관계가 사라진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시리즈에선 '쿠파의 부하들(クッパの手下)'로 바뀌었다. 그리고 마리오 카트 8부터는 쿠파 7인조(クッパ7人衆)로 또다시 바뀌었고 이 명칭으로 고정되었다. 보면 알겠지만 무려 네번이나 명칭이 바뀌어왔다!

3 행적

3.1 초기: 자식이었을 때

AVGN의 말에 의하면 쿠파의 7자식은 7대 죄악상징한다고 한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에서는 7개의 존에 존재하는 왕들의 지팡이를 빼앗아서 몬스터로 만드는 행패를 저질렀는데, 마리오 형제에게 세 번 밟혀 리타이어. 혹은 파이어볼을 10번 맞아서 리타이어. 어쩐 일인지 쿠파는 해머에 잘만 맞는데 자식[2]부하들은 해머에 맞지 않는다.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는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패턴은 이기 => 래리, 모튼 => 로이, 웬디 => 레미 식으로 강화되었다. 루드윅은 그 가운데에 끼어 독자적인 패턴을 보유.[3]

요시 사파리에서도 각각 보스로 등장한다. 여기서는 웬디를 제외한 나머지가 머신을 타고 덤벼온다.

마리오&루이지 RPG에서는 게라쿠파에게 세뇌당해 쿠파 성의 중간보스로 등장한다. 순서는 월드 때와 같으며 대사는 없다. 이후의 등장은 뉴슈마 Wii가 나올 때까지 전무.

그리고 얘네들은 놔두고 2002년부터는 쿠파 주니어갑툭튀해서 이들은 어디론가 행방불명 되었다. 닌텐도 파워 2008년 5월 어린이날 특집에 의하면 "쿠파의 7자식은 아마 쿠파 군단의 영지를 지키느라 등장하지 못하는 걸 수도 있다"라고 언급했지만 그 이상의 언급은 없었다.

슈퍼 프린세스 피치에도 등장하려 했지만 아쉽게도 짤려버렸다.

3.2 중기: 마침내 재등장! 그러나…

이후 완전히 잊혀 있었다가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Wii에서 6년만에 깜짝 복귀한다! 디자인이 대폭 변경되고 3D화도 이루어진다. 게다가 성우도 붙었는데, 쿠파와 마찬가지로 대사는 거의 없이 괴성 뿐이다. 그나마 어느 정도 단순한 말은 할 수 있는 듯.[4] 참고로 성우는 루드윅/이기는 마이크 번(Mike Voughn), 로이는 댄 팔콘(Dan Falcone), 나머지가 레니 미넬라. 하지만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부하로 강등당하는 신세가 된다.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에서도 각 월드의 보스로 등장한다. 하지만 두 번씩 싸웠던 Wii에서와는 달리 한 번의 전투로 끝난다. 마지막 쿠파 성에서는 7명이 쿠파 클라운 비행선을 타고 한꺼번에 나타나며 Wii에서 카멕의 역할, 즉 아래로 떨어진 쿠파를 거대화시키고 갑자기 나타난 거대 쿠파에게 맞아 나가 떨어지는 역할을 대신 한다.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U에서도 각 월드의 보스로 등장하며 여기서는 각자 비행선을 가지고 있다. 이 비행선의 디자인이 압권인데 아예 비행선의 정면이 부하들 각자의 얼굴로 되어 있다. 성에 있는 대포를 타고 비행선으로 들어가서 싸우게 되며 마찬가지로 3번 밟으면 된다. 엔딩에서는 쿠파 주니어의 비행선에 타고 7명이 겨우 탈출하는데 쿠파가 괜히 거기 같이 올라타는 바람에 비행선이 무게를 못 견디고 추락한다(...). 민폐쟁이 그 직후 쿠파 주니어가 쿠파 클라운 카에 타고 탈출하려고 하자 쿠파가 거기에 매달리고, 레미가 쿠파의 꼬리를 잡고 나머지 6명도 꼬리에 꼬리를 잡고 매달려서 날아가는 개그 장면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자세히 보면 쿠파의 꼬리를 제일 작은 레미가 잡고 있으며 뒤로 갈수록 덩치가 점점 큰 놈들이다. 끝에서 두 번째가 로이, 맨 끝은 모튼이다. 원래 순서가 거꾸로 되어야 정상 아닌가? 안 그래도 작은 레미는 나머지 6명의 체중을 모두 지탱하느라 진짜 괴로울 것 같다.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보스 NPC로만 나오고, 등장 시리즈도 뉴슈마 시리즈에만 한정되어 있는데다, 결정적으로 데뷔 이후 26년 동안 아직까지 플레이어블이 된 적이 없다보니, 팬덤에서는 "이럴거면 차라리 복귀하지 마라"라는 반응이 많아지게 되었다. 하지만…

3.3 현재: 이제는 정식 레귤러로

드디어 마리오 카트 8에서는 전원 모두 조작할 수 있게 되었다![5] 이때부터는 쿠파 7인조라는 이름으로 확정되어 등장하게 된다. 그리고 성우가 대폭 물갈이 되었는데, 루드윅은 데이비드 J 골드파브, 웬디는 애슐리 플랜강, 모톤은 데이비드 쿠크, 래리는 미셸레 히피로 변경되었다. 이로써 쿠파 7인조 전원이 성우 중복 없이 배치되었다.

그러다 뜬금없이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for Nintendo 3DS / Wii U에서 전원 쿠파 주니어의 코스튬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TS되는 루플레, Wii Fit 트레이너, 마을사람을 생각해봐도 파격적이다. 얘들은 1988년도에 나온 슈퍼 마리오 시리즈 베테랑이니 딱히 큰 논란은 없었다.

마리오&루이지 RPG 페이퍼 마리오 MIX에서 재등장이 확정되었다. 1편 이후 12년만에 RPG 계열에 복귀하게 되었다. 1편 때와는 달리 이번엔 스토리 상에서 메인 악역으로 활약한다! 대사가 있고 개성을 살린 사소한 설정들도 추가된데다가 시리즈 최초로 대사가 생겼다.[6] 특이하게도 2~3명씩 팀을 나누어 행동한다.(로이 & 웬디, 루드윅 & 래리, 모톤 & 이기 & 레미.)[7] 정발/일본판 대사는 평범한 편이지만 북미판 대사는 아예 초월번역인지 대사 내용이 풍부하다.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에서는 간간히 코스튬으로만 등장하다가, 2016년작 마리오와 소닉 리우 올림픽에서는 루드윅, 웬디, 래리, 로이 4명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었다. 나머지 셋은 Mii에게 입힐 수 있는 코스튬 형태로 간접 출연하는 것으로 끝났다.[8] Wii U판에서는 루드윅과 로이마저 잘려나가 웬디와 래리만 출전하게 되었다.

페이퍼 마리오 컬러 스플래시에서도 등장하는데, 로젤리나도 못한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 출연을 이뤄냈다! 6개의 빅 페인트 스타들을 로이를 제외하고 각자 지팡이 색깔에 맞춰 가져가 보스로 등장하고, 로이는 쿠파와의 전투 전에 등장하는 일종의 수장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MIX 때와는 다르게 전원 개별 보스에 테마도 각각 달라 정말 제대로 된 존재감을 보여준다.

4 일람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에서 보스로 나온 순서로 작성한다.

4.1 루드윅


Ludwig[9] von Koopa.

모티브는 루드비히 반 베토벤. 성우는 마이크 번, 2014년부터는 데이비드 J 골드파브.

이름대로 베토벤의 머리 모양을 하고 있으며, 그 외양에 걸맞지 않게 공돌이에 클래식을 즐기는 편이다.[10] 그리고 슈퍼 마리오 월드와 마리오&루이지 RPG를 제외하면 맏형 답게 부하들 중 항상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다. 쿠파 7인중의 브레인이기도 하며, 고상한 척을 하는 건방진 녀석.

슈퍼 마리오 애니메이션에서는 쿠키(Kooky) 폰 쿠파라는 이름으로 나왔으며 공돌이 캐릭터로 나온다. 여기서는 설정상 맏형이 아니라 로이와 모톤에게 밀려 셋째라서 그런지 체구가 조그맣지만 래리와 더불어 등장 횟수가 많은 편이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에서는 월드 7의 보스이며 로이처럼 밟힐 때마다 지진을 일으켜 움직이지 못하게 하기도 하고 점프 후 착지시에도 지진을 일으키는 점은 로이와 동일하나 로이보다 점프를 자주 하고 웬디와 레미를 제외한 다른 부하들보다 마법 방울을 더 자주 발사 하기 때문에 부하들 중 난이도가 가장 높았다. 이를 볼때 로이와 더불어 덩치가 가장 크다는 설정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이 덩치 컨셉은 모톤이 가져가 버렸고 이후의 루드윅은 그냥 평범한 체격으로 나온다.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는 월드 4의 보스로 격하. 그리고 심포니 작곡하느라 정신 팔려서 전투 실력이 떨어졌는지 패턴도 그냥 제자리에서 불을 뿜다가 밟히면 껍질 속으로 들어가 잠시 발광하고 백점프하는 것 뿐이다. 불을 뿜는 중에 오랫동안 공격을 먹이지 않으면 역시 발광한다. 그래도 맏형이라고 중복 패턴이 없는 자신만의 패턴을 가지고는 있지만 난이도는 7남매 중에서도 매우 쉬운 편이다. 단, 백점프 후 루드윅이 스크린 밖으로 벗어나버릴 경우 불덩어리는 날아오지만 마리오가 루드윅을 공격하지 못하는 사태가 생길 수 있다. 이 때는 발광하며 화면 안으로 들어올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

마리오&루이지 RPG에서도 네 번째 보스. 보스전에 들어가기 전에 껍질에 숨어서 회전하면서 형제를 치려고 한다. 약 20초 동안 맞지 않고 버티면 보스전으로 돌입한다. 공격패턴은 이기나 래리와 마찬가지로 세로로 회전하는 것과, 고유 패턴으로 껍질에 숨어서 치는 것과 다른 부하들처럼 불을 뿜는 것이다. 전자는 점프로 피해야 하고, 후자는 해머로 방어하면 된다.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Wii에서는 다시 월드 7의 보스로 컴백했다. 즉 부하 중에서도 우두머리로 등장. 불꽃이 유도성을 지니며 요시버티기 점프를 구사한다. 하지만 포즈가 좀 웃기기도 하고 공중부양 할 때마다 땀을 삐질삐질 흘리는 걸 보면 본인에게도 체력적으로 힘든 모양... 보스전은 승강기 발판 3개 위에서 벌이는데 이 발판들이 각각 위아래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추락한다. 그리고 다른 부하들과 달리 지팡이에서 발사하는 불덩어리도 한 발이 아닌 네 발이다. 이 때문에 난이도는 7남매 중 최상급. 역시 쿠파의 부하들 중 맏형다운 전투라 할 수 있겠다.그래도 망할 레미보다는 낫다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에서는 월드 5의 보스. 하지만 마지막이 월드 6이기 때문에 부하들 중에서는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고 마찬가지로 난이도도 가장 높다. 여기서는 공중부양 후에 천장의 체인에 매달린 후 거기서 파이어볼을 3발씩 쏜다. 공격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회색 파이프를 이용해 뛰어 올라서 루드윅을 쳐서 떨어뜨리고 잠시 스턴 상태가 되어 있을 때 밟아야 한다. 처음에는 Wii때에 비해 쉬워 보이지만 두 번 밟은 후에는 체인에 매달린 상태로 서커스를 하듯이 좌우로 크게 왔다갔다해서 루드윅을 떨어뜨리기 어려워지며 파이어볼도 Wii에서처럼 네 발로 늘어나기 때문에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회색 파이프에 들어가는 타이밍을 아주 잘 맞춰야 하며, 잘못하면 루드를 치기는 커녕 오히려 파이어볼을 향해 계속 헤딩하다가 죽을 수 있기 때문. 쉽게 깨기 위해서는 두번 밟은 후 루드윅이 체인에 매달리기 직전 빈틈을 노려 다시 한 번 밟아서 마지막 패턴을 봉쇄해야 한다. 타이밍이 꼬이면 매우 어려워질 수 있는 보스전이다.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U에서도 7인조 중에서는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다. 즉, 월드 7의 보스. 여기서는 이전작들처럼 땀을 삐질삐질 흘리는 웃긴 동작 없이 곧바로 공중으로 떠오르더니 분신술을 쓴다. 그리고 분신들이 한꺼번에 파이어볼을 쏘는데 파이어볼을 2개 쏘는 분신은 가짜이고 3개를 쏘는 분신이 진짜 루드윅이다. 총 7개라 피하기가 좀 까다로운 편. 파이어볼을 쏜 직후 내려왔을 때가 공격 기회이다. 처음에는 가짜 분신이 땅에 내려오자마자 저절로 없어지지만 한번 밟은 후에는 가짜 분신도 없어지지 않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밟으면 없어진다), 두 번 밟은 후에는 파이어볼을 쏜 후 분신들이 위치를 마구 바꾸면서 어느 쪽이 진짜인지 헷갈리게 만든다. 이 때는 진짜를 쫓아가려고 하지 말고 그냥 맘편하게 셋 다 밟아서 없앤다는 생각으로 하는 것이 더 좋다.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꼬이면 상당히 어려워지는 보스전.

마리오 카트 8에서는 마리오 형제의 전용이었던 미들급을 이기와 더불어 배정받았다. 이 작품부터 성우가 데이비드 J 골드파브로 교체 되었는데 목소리가 뉴슈마 때와는 달리 뭔가 술취한 듯한 목소리가 되고 말았다.음주운전[11] 혼자 사업을 안 하는것 같았으나, DLC 코스인 링링 메트로에서 지도를 보면 페인트 사업을 차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리오&루이지 RPG 페이퍼 마리오 MIX에서는 래리와 팀을 맺어 보스로 등장한다. 배틀 카드를 써서 공격하기에 최대한 데미지를 받지 않아야 하고 루드윅부터 쓰러뜨려야 한다. 네오 쿠파 성에서 쿠파 7인조 두번째 배틀을 담당하는데 이때 밝혀진 사실로는 루드윅은 쿠파 7인조의 자칭 리더라고 한다. 리타이어 직전에는 아예 자뻑을 시전한다. 심지어 북미판에서는 자신이 왕인줄 아는지 퇴위당했다고 표현한다.

페이퍼 마리오 컬러 스플래시에서는 드디어 공돌이 설정을 살려 직접 만든 거대 함선과 잠수정을 타고 싸운다.

4.2 레미


Lemmy Koopa. 타고 있는게 드래곤볼같다...

모티브는 헤비메탈 그룹 모터헤드의 멤버 故 '레미 킬미스터'. 성우는 레니 미넬라.

무지개 모히칸에 좌우 눈동자가 위아래를 향하고 있는 맛이 간 듯한 모습이며, 덩치도 다른 부하들에 비해 유달리 작은데다가 정신연령도 제일 어린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공 위에 올라서서 묘기를 부리는 것이 그의 취미이며 보스전에서도 보통 공을 탄 채로 나오고 사용하는 기술도 서커스와 관련된 것이 많다. 하지만 게임에서는 그래도 둘째라고 형 못지않게 어려운 패턴으로 나올 때가 있다. 천진난만하고 장난꾸러기이며, 자신을 바보나 꼬맹이취급 하는걸 싫어한다.

슈퍼 마리오 애니메이션에서의 이름은 힙(Hip). 그리고 형제들 중 가장 어린 6살짜리 꼬마이며 이기(합)와 쌍둥이 형제라는 설정이 붙었다. 이 둘은 항상 같이 행동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비중은 그리 크지 않았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에서는 월드 6의 보스로 등장. 후반부의 보스이기는 하지만 난이도는 별로 높지 않다. 웬디가 발사하는 고리와 달리 공은 밟아도 되기 때문에 이리저리 피해다닐 필요가 없으며 레미는 다른 부하들과 달리 밟힌 직후 발광을 하는 것이 아니라 껍질 속으로 숨은 상태로 제자리에서 얌전히 머문다. 오히려 월드 6이 전체적으로 규모도 크고 난이도가 높아서 이 레미를 대면하러 가는 과정이 더 험난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공이 웬디의 고리는 45도로 튀어다니지만 레미의 공은 아무방향으로 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는 어쩐 일인지 월드 3의 보스로 대폭 격하되어 나온다. 하지만 7인중 중에서는 난이도가 꽤 높은 편. 여러 파이프에서 나왔다 들어갔다 하는데 셋 중 하나만 진짜 레미이다. 그리고 보스룸에서 계속 떠다니는 불덩어리가 매우 짜증난다. 파이프가 요철이 심한 지형으로 배치되어 있어 같은 패턴을 쓰는 월드 6의 웬디보다 어렵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웬디는 불덩어리가 2개나 있어 웬디가 더 어렵다 보는 사람도 꽤 있다.

마리오&루이지 RPG에서도 세 번째 보스. 보스전에 돌입하기 전에 빠른 속도로 회전하더니 분신술을 써서 3개의 분신을 만든다. 4개의 분신 중 하나를 치면 바로 보스전으로 돌입한다. 패턴은 불을 뿜는 것과 분신술을 사용하는 것으로, 분신술이 나오면 루이지의 썬더 브라더로 분신을 한꺼번에 몰아치면 본체만 남는다.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Wii에서도 슈퍼 마리오 월드처럼 월드 3의 보스로 나오는데 여기서는 제일 꼬마 주제에 공 때문에 실제로 밟는데 필요한 높이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은근슬쩍 난이도가 높다. 게다가 바닥이 얼어있어 미끄럽고 양 끝에는 낭떠러지가 있어 낙사 위험도 있다. 마리오 3에서와 마찬가지로 공에 올라탄 채로 마법으로 공을 만들어 튕기는 패턴인데 여기서는 공에 닿으면 바로 죽거나 작아지는게 아니라 뒤로 밀려난다. 계속 밀려나다가는 낙사하기 딱 좋으니 어떻게든 공을 밟아서 보스에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성에서 두 번째로 만났을 때는 타고 있는 공이 거대해져서 더욱 어려우며 2번 밟힌 후에는 공이 부풀어오르고 이걸로 통통 튀어다니는 공격까지 한다.그래봤자 프로펠러 앞에서는 ㅈ밥이다 레미가 쏘는 작은 공을 점프 키를 누른채로 밟으면 높이 점프하므로 이걸 이용해서 공격해야 한다. 미끄럼 방지가 되어있는 펭귄 마리오나 아예 날아오를 수 있는 프로펠러 마리오[12]로 싸우면 훨씬 수월하게 상대할 수 있다.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에서는 숨겨진 월드인 월드 플라워의 보스로 나온다. 참고로 월드 플라워를 해금시킬 경우 월드 3 클리어 후 월드 4와 월드 플라워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갈 수 있다. 물론 둘 다 클리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서는 Wii에서 처음 만났을 때의 패턴을 그대로 사용하는데 바닥이 얼음이 아니라 컨베이어벨트라는 점이 다르다. Wii의 성에서 만날 때처럼 무식하게 큰 공을 타고 덤비지는 않는다는 점이 다행이지만 마찬가지로 공에 밀려나서 양쪽 끝의 낭떠러지에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U에서는 어쩐 일인지 월드 1의 보스로 전보다 더 격하되어 나온다. 격하되더라도 월드 3이라 그 나름대로 자존심 세울수 있는 레미 인생에 있어서 최대의 굴욕일지도 모른다. 패턴도 전작들처럼 공으로 뒤로 밀어낸다거나 공을 부풀려서 밟기 어렵게 만드는 난감한 것들은 하나도 없고 그냥 공에 탄 상태로 통통 튀는 폭탄을 던지는게 전부다. 폭탄은 밟으면 잠시 후 폭발하지만 별로 위협적이지는 않다. 단, 두 번 밟힌 후에는 큰 폭탄을 던지는데 이 때는 폭탄에 부딪힐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마리오 카트 8에서는 가장 가벼운 페더급으로 참전했는데, 베이비들과 동등한 무게이다. 이쯤되면 둘째라고 보긴 힘들다. 더불어 타이어 회사를 차린 듯 하다.

마리오&루이지 페이퍼 마리오 MIX에서는 모톤, 이기와 팀을 맺어 등장한다. 쿠파 성에서 모톤과 함께 거대크래프트 킹부끄를 타고 거대크래프트 요시와 대결을 한다. 네오 쿠파 성에서 포탄 스위치를 누르고 싶어서 이기와 실랑이를 벌이지만 결국 누르지 못한다. 이후 쿠파 7인조 3차전에서 보스로 등장. 거대한 공을 굴려 따라오는 종스크롤 패턴으로, 폭탄병을 든 사이에 페이퍼 부메랑을 날려 맞추면 공에서 넘어지고 그대로 쳐맞아 혼란 상태에 빠진다.

페이퍼 마리오 컬러 스플래시에서는 설정에 걸맞게 서커스장에서 싸우게 된다.

4.3 로이


Roy Koopa.

모티브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저팔계 가수 '로이 오비슨'.[13] 성우는 댄 팔콘.

분홍 머리에 선글라스를 쓴 마초(하지만 거북인 특성 상 마초라는 티는 잘 나지 않는다). 분홍색을 선호하는 이유는 이와 관련된 미신 때문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불리(bully)라는 이름으로 나오며 루드윅을 밀어내고 최연장자의 자리를 꿰어찼다. 평소에는 귀찮아하는 성격이지만 싸울때는 진지하게 싸운다.

양아치라는 설정 때문인지 동인계에서 이기[14]를 자주 괴롭히는 역할로 나오기도 한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에서는 월드 5의 보스로 등장. 여기서는 일단 외모부터 다른 부하들에 비해 튀기도 하고 이전까지의 보스들과 달리 발광할 때 땅을 흔들어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새로운 패턴을 선보이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는 공포의 존재이기도 했다. 이후 이 "땅을 흔드는" 패턴은 로이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으나 최근 작품에서는 무게가 줄어들어 모튼에게 넘겨줬다.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도 월드 5의 보스이다. 여기서의 패턴은 양옆의 벽을 타고 천장으로 기어 올라갔다 내려 찍으며 지진을 일으키는 것으로 모튼과 같지만 양쪽의 벽이 계속 모여들기 때문에 모튼보다는 어렵다. 지진을 일으킬 때 점프하지 않으면 잠시 경직되는 점도 같다. 하지만 땅 흔드는 것 외에 어떤 공격도 하지 않기 때문에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에 비하면 매우 쉬우며 타이밍만 잘 잡으면 공격을 시작하기도 전에 세 번 밟아버릴 수도 있다.

마리오&루이지 RPG에서도 역시 5번째 보스. 로이를 만나러 가는 길 도중에는 형제가 동시에 치는 블럭이 있는데 이것들을 모두 치고 로이에게 접근하면 갑자기 사라진다?! 이후에 성문 밖으로 나와 다음 길로 직행하는 도중에 갑툭튀, 보스전에 돌입한다. 이 보스전에서부터 래리까지는 8턴 후 강제로 게임오버 시키는 시한 폭탄병이 나타나기 때문에 콤보에 익숙하지 않으면 긴장하게 된다. 패턴은 모튼과 동일하나 한 번에 진동파 3개를 한 번에 쏘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Wii에서는 어째서인지 월드 2의 보스로 격하. 모튼과 더불어 다른 부하들과 비교되는 크고 아름다운 덩치를 자랑한다. 전작 월드에서 보여주었던 패턴을 사용하며 다행히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에서처럼 발광 중에 지진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천장에 있는 여러 개 파이프로 들어가 나왔다 들어갔다 하며 페이크를 부리다가 갑자기 추락해서 마리오를 공격한다. 이때 땅에 착지할 때 지진이 일어나 마리오가 땅에 있었다면 경직되는 것도 동일하다. 초반의 보스라서 그런지 어렵지는 않은 편.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에서는 또 격하되어 만년 월드 1 보스인 래리와 이기를 밀어내고 월드 1의 보스 자리를 꿰차고 말았다. 패턴은 그냥 무식하게 돌진하는 것과 가끔 파이어볼을 쏘는 것이며 슈퍼 마리오 월드의 패턴도 그대로 가져와서 밟을 때마다 양쪽 벽이 모여든다. 하지만 슈퍼 마리오 월드처럼 벽을 타고 올라가지는 않는다. 첫 월드의 보스답게 매우 쉽다. 어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는 강적이었지만 그 이후로 포스가 점점 추락하고 있다. 엔딩 크레딧에서는 유일하게 크레딧에 매달려 끌려올라가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U에서는 자꾸 격하되면서 열이라도 받았는지 템빨로 각성하여 월드 6의 보스로 폭풍 진급하는데 성공했다. 맨몸으로 덤벼서는 안 되겠다고 판단했는지 여기서는 킬러 대포(빌 블래스터)를 들고 킬러를 쏘면서 공격해온다. 그리고 공중에서는 여러 발판들이 움직이는데 가끔 이 발판 사이를 점프로 건너뛰기도 한다.[15] 이 때문에 가끔 밟기가 어려워질 때도 있다. 두 번 밟힌 후에는 보통 킬러 외에도 유도 킬러를 쏘기도 한다. 하지만 그다지 어려운 점은 없으며 잘 풀린다면 발판에 올라갈 필요도 없이 순살하는게 가능하다.

마리오 카트 8에서는 무제한급 중에서도 가벼운 축에 속하는 라이트 헤비급에 배정되었다. 음색이 뉴슈마 시리즈 때보다 높아졌다. 또한 음향기기 쪽 사업을 운영하는 듯 하다.

마리오&루이지 RPG 페이퍼 마리오 MIX에서는 웬디와 함께 팀을 맺어 보스로 등장한다. 비중이 쿠파 7인중 중에서 가장 많은데, 보스로 세 번 나온다거나[16] 미니게임에서 단독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비슷비슷 사막에서 마리오 일행을 수감시킬 때 왜 자신들은 페이퍼 버전이 없는지 의문을 갖는다.[17] 북미판 한정으로 책을 좋아하지 않다는 얘기가 있다.

점차 7인조 중에서 비중이 늘더니, 페이퍼 마리오 컬러 스플래시에선 혼자만 페인트 스타를 지키지 않고 쿠파와의 최종전 직전에 싸우는 수장 포지션이 되었다. 페인트 바주카를 사용해 공격하는데 마지막에 이것 저것 섞더니 작품 내 만악의 근원인 검은 페인트를 만들어내 맵 전체를 검은색으로 뒤엎는데 검은 페인트에 조종당하게 되는 쿠파와 달리 로이 본인은 멀쩡하다.(...)

컬러링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를 닮았다.

여담으로 쿠파 주니어와 7인중들이 대난투 4에 참전하는데,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DX에서 잘린 로이(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와 동명이인인지라 이 로이와 엮여 온갖 드립이 흥하고 있다.[18]

그리고 2015년 6월 파엠 로이가 DLC로 진짜로 재참전한다는 정보가 공개되었을때 팬들이 환호하면서도 대폭소하였다. 트레일러 영상에서 원조에게 썰려 날아가는 걸로 공식이 인증한 개그가 되었다. 공홈의 스크린샷은 그저 덤일 뿐...

4.4 이기


Iggy Koopa.

모티브는 가수 '이기 팝'. 어느 기묘한 만화기묘한 인면견과 모티브가 같다.[19] 성우는 마이크 번.

처음 나왔을 때는 형인 레미와 똑같은 무지개 모히칸이었으나, 이후 머리가 파인애플 모양에다 색이 초록색으로 바뀌었다. 멤버들 중 유일한 안경잡이.[20] 최장신이며 상당히 호리호리한 체격 때문에 종종 약체로 그려지곤 한다(슈퍼 마리오 월드, 마리오&루이지 RPG). 마주치면 까불대며 상대방을 도발한다. 성격은 유쾌하고 방정맞다.

그리고 슈퍼 마리오 애니메이션에서는 형제들 중 비중이 낮은 편이지만 레미와 쌍둥이 형제이고 항상 같이 행동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여기서 나왔던 이름은 "합(Hop)". 참고로 레미는 "힙"이라는 이름이었다. 이름이 저러니 같이 다닐 수밖에 없다... 그리고 여기서는 설정상 6살밖에 안 된 막내.

게임북에선 쿠파의 부하들 중 가장 비중이 높다. 심지어 아버지 상관인 쿠파보다도 더 많이 보스역을 맡는다.

약체인지라 처음 등장했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 외에는 1월드 보스로 항상 등장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에서는 나이 순으로 월드 4의 보스로 나오는데 여기서는 오히려 래리나 모튼보다 강하다. 패턴은 같지만 속도가 빠르고 점프가 높기 때문. 그래봐야 거기서 거기이긴 하지만.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는 월드 1의 보스. 여기서는 좌우로 기울어지는 땅 위에서 만나는데 이기를 밟아서 용암으로 떨어뜨려야 한다. 땅이 이기 쪽으로 기울었을 때 두 번 정도만 잘 밟아주면 간단하지만 의외로 패턴이 꼬여서 몇 번을 밟아도 좌우로 왔다갔다 하기만 하고 죽지 않을 때가 많으니 방심은 금물이다. 여담이지만 마리오의 밟기를 세 번이 아니라 몇 번이라도 버틸 수 있다는 점은 특권이라고 할 만하다.

마리오&루이지 RPG에서도 첫 번째 보스. 대면하는 과정이 좀 어려운데 처음 만나면 빠르게 회전해서 마리오 형제를 어지럽게 만든다. 어지러워진 상태에서는 조작이 시계방향으로 바뀌고(그러니까 오른쪽 버튼을 눌러야 위로 움직인다는 소리다. PC 에뮬레이터로 돌리고 있다면 키보드를 왼쪽으로 돌려서 조작하는 꼼수가 있다) 도중에 나타나는 불길에 닿으면 처음부터 다시 가야 한다. 일단 도착하기만 하면 바로 보스전. 패턴은 불을 쏘는 것과 회전해서 돌격하는 것밖에 없고 둘 다 해머로 반격할 수 있다. 특수기의 콤보만 잘 넣으면 어렵지 않다.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Wii에서는 월드 5 보스로 진급했다! 처음에 만날 때는 약체 답게 단순한 패턴으로 공격하지만 월드 5 마지막에 대면할 때는 거대 멍멍이(왕왕)를 탄 채로 싸운다. 멍멍이가 무는 것은 물론이고 이기도 마법구 짤짤이를 발사하니 주의. 다른 부하들은 다 맨몸으로 덤비는데... 점프 블록, 추락 블록과 벽타기를 이용해 멍멍이의 뒤에 탄 이기를 노려야 하는데 가끔 멍멍이가 방향을 틀어 마리오를 습격하기 때문에 은근히 짜증나는 난이도이다. 만약에 마리오의 업그레이트가 충분하다면 데미지를 입더라도 이기를 밟는 비기가 있다. 템빨 이기는 멍멍이에 타고 있기 때문에 밟아도 발광하지 않고 그냥 잠시 뒤집어져 있다가 일어난다. 대신 멍멍이가 증기 기관차마냥 폭주하면서 방향을 틀어 빠르게 공격한다. 특히 2방 맞은 상태일 때에는! 켠김에 왕까지에서 허준이 쌍욕을 내뱉게 만든 녀석이다.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에서는 월드 1 보스로 격하될 위기에 있었지만 형인 로이의 희생 덕분에 월드 2의 보스로 나온다. 어이없게도 여기서도 멍멍이를 탄 채로 덤빈다. 이 정도면 이기의 컨셉은 "약해서 절대로 혼자서는 못 싸운다"로 자리잡은 것 같다. 하지만 멍멍이의 크기가 Wii에서처럼 크지는 않으며 한 번 밟힐 때마다 화면 밖으로 사라졌다가 나타난다는 점이 전작과 다르다. 그리고 보스룸 배경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멍멍이가 이동하는 경로도 전작과 달리 다양해졌다.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U에서는 멍멍이 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는지 맨몸으로 등장하며 월드 5의 보스로 격상되었고 패턴도 상당히 달라졌다. 주요 패턴은 벽에 있는 네 개의 파이프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것. 밟힌 후 발광할 때도 파이프로 들어가기 때문에 방심하면 안 된다. 그리고 가끔 중력을 무시하고 천장에 거꾸로 서서 파이어볼을 쏘는 등 도저히 이기 답지 않은 짓을 하기도 한다. 물론 이 때는 공격 불가능. 그리고 보통 이기의 파이어볼은 녹색이지만 가끔 붉은색 파이어볼을 같이 쏠 때가 있는데, 이 붉은 파이어볼이 아래의 용암에 떨어지면 그 자리에서 커다란 마그마 괴물이 튀어나온다. 이때, 파이어마리오 상태에서 마그마 괴물에게 파이어 공격을 하면 마그마 괴물의 크기가 커진다. 공격 패턴이 슈퍼 마리오 갤럭시를 생각나게 만든다.

마리오 카트 8에서는 마른 체형과는 달리 루드윅과 더불어 미들급에 배정되었다. 안경 사업에 뛰어든 듯 하다. 자기 안경을 양산하는 기묘한 사업

페이퍼 마리오 컬러 스플래시에서는 뉴슈마에 이어 투기장에서 멍멍이 전차를 탑승하고 나온다. 공격 턴에 멍멍이가 끄는 전차를 타고 도망가버려서 공격하기가 힘들다.

4.5 웬디


Wendy O. Koopa.

모티브는 가수 그룹 'Plasmatics'의 멤버 '웬디 O. 윌리엄스'. 성우는 레니 미넬라, 2014년부터는 애슐리 플랜강.

멤버들 중 유일한 홍일점. 그러나 아빠를 닮아, 아 아빠 아니지... 상당히 볼품없게 생겼다. 그래도 근본이 거북이라 귀엽다 그리고 그 외양에 걸맞게 왈가닥에 말괄량이.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다. 피치 공주데이지 공주를 라이벌로 삼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모티브를 알기 어려운 "쿠티파이"(Kootie Pie)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아마 큐티파이(Cutie Pie)에서 큐를 쿠퍼 쿠로 바꾼듯하다. 여기서의 나이는 마의 16세 16살. 왈가닥 캐릭터의 극치를 보여주지만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에 열광하며 돌아다니다가 아빠한테 혼나는 등(…) 은근히 소녀같은 면도 있는 듯.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도 나이 순위(다섯째)가 변하지 않은 유일한 캐릭터이다. 국내 비디오판 성우는 임은정.

보통 링을 만들어 공격하는 패턴을 사용한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에서는 월드 3의 보스로, 전투 때에는 링이 보스 방 안에 튀어다니고 있어 이걸 피하면서 싸워야 한다.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는 월드 6의 보스이다. 월드 3의 레미랑 같은 패턴인데, 불덩어리가 2개로 늘어난 대신에 지형은 평지다. 평지가 되어 오히려 더 쉬워졌다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나, 그보다 불덩어리 피하기를 더 어려워해 여기가 더 어렵다는 사람도 꽤 있다. 밟힐 때마다 오버 액션으로 허우적대다거나 머리가 아닌 꼬리부터 튀어나오기도 하는 등 쿠파의 부하들 중 가장 심하게 망가진다.

마리오&루이지 RPG에서도 6번째 보스. 보스에 대면하기 전에 요시의 로드헌팅에서처럼 파이프를 드나드는데 우선 왼쪽을 치면 오른쪽으로 이동하고 바로 치지 못하면 다시 해야 한다. 그래서 부하를 양옆에 배치하고 때려야 하는데 뒷쪽의 벽에서 루이지를 땅에 박아넣은 다음 오른쪽 파이프에 위치시키고 마리오로 바꾸어서 마리오를 왼쪽 파이프에 배치시킨 뒤 마리오로 한 번, 루이지로 한 번 때리면 바로 보스전으로 돌입한다. 패턴은 역시 레미와 같지만 이 쪽도 시한폭탄병이 있으니 8턴 내로 끝장내야 한다.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Wii에서는 월드 4의 보스로 나온다. 마찬가지로 링을 만드는데 2차전에서는 이 링과 함께 수중전투를 벌이게 되므로 어렵다. 물이 빠진 다음에야 웬디를 공격 가능하므로 일단 초반에는 피해다녀야 한다. 데미지를 받을 때마다 링은 점점 늘어간다. 물이 다 빠지고 다시 차기 전까지 최대한 여러 번 공격하는 것이 포인트.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에서는 월드 3의 보스. Wii에서와 마찬가지로 보스룸에 물을 채우는데 여기서는 어쩐 일인지 링을 사용하지 않고 대신 벽에 있는 파란색 파이프에서 뽀꾸뽀꾸가 나와서 방해한다. 그리고 물이 빠졌을 때도 밑에서 칩칩이 튀어나온다. 물이 차 있을 때는 밟을 수가 없어서 좀 귀찮지만 벽에 튕기는 링이 없어졌다는 사실만으로도 난이도는 전작에 비해 쉬워진 편이다.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U에서는 월드 4의 보스. 의외로 수중 월드인 월드 3이 아니기 때문에 전작들과 달리 보스전도 수중전이 아니다. 보스룸 바닥이 얼음으로 되어 있으며 웬디는 피겨 스케이팅을 하며 공격해 온다. 주요 패턴은 벽에 튕기는 황금색 링을 두 개 던지는 것. 이 링이 천장에 있는 고드름에 닿으면 고드름이 떨어진다. 두 번 밟은 후에는 링을 두 개가 아닌 세 개를 쏜다. 하지만 수중전이었던 전작들에 비하면 꽤 쉬워졌으며 피겨 스케이팅의 특성상 웬디가 지상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파이어 마리오로 아무데서나 쏴도 잘 맞는다.

마리오 카트 8에서는 여자라서 그런지 라이트급으로 참전했는데 이쪽도 루드윅과 더불어 성우가 교체되었는데... 예전과는 달리 외모에 걸맞게 아줌마스럽게 바뀌었다! 그런데 루드윅과는 달리 이쪽은 오히려 호평이 많다. 여성 레이서 연합 소속이다.

마리오&루이지 페이퍼 마리오 MIX에서는 로이와 팀을 맺어 보스로 등장한다. 패턴 중에 로이가 바위를 트리오에게 던지는데, 이를 성공적으로 카운터 하면 웬디에게 바위가 떨어져 일정 확률로 로이를 두들겨 팬다. 이후 네오 쿠파 성에서 이기와 함께 미니게임 보스로 등장한다.

페이퍼 마리오 컬러 스플래시에서는 웬디의 상징인 링으로 마리오를 속박하는 기술을 쓰기도 한다.

4.6 모톤


Morton Koopa Jr.

모티브는 싱어송라이터 '모튼 다우니 주니어'. 성우는 레니 미넬라, 2014년부터는 데이비드 쿠크.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서 전통적으로 2라는 숫자와 관련이 많다.

흰 얼굴에 왼쪽 눈에 큼지막하게 박힌 회색 별 장식이 인상적. 나이 순으로는 끝에서 두 번째이지만 의외로 육중해서 로이와 함께 육탄전을 주로 담당한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로이와 더불어 굉장히 과격하고 시끄러운 성격으로 나왔는데 여기서의 이름은 큰입이. 큰입2 영문판 이름도 진짜로 빅 마우스 쿠파 주니어 이다. 이름에 맞게 진짜 입이 크고 말이 너무 많아서 탈이었던 캐릭터로 한국인 성우 역시 수다쟁이 연기의 정점을 보여주었다. 애니메이션은 나이가 끝에서 두 번째가 아니라 위에서 두 번째이다.(더빙판을 보면 로이와 모튼은 변성기가 지난 목소리가 나오고 그 다음 연장자인 루드윅부터 어린 아이 목소리이다.)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Wii부터 추가된 설정인 쿠파링 중 가장 큰 키와 덩치, 무게가 특징. 성격은 거만하고 멍청하며, 무조건 자기만 옳다고 고집부리는 편. 게임북에선 쿠파 7인조 중 가장 흉폭하다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이름의 Jr.은 그냥 장식으로 붙은 것인데, 동인계에서는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할아버지가 있었던 것 아니냐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에 등장하는 쿠파 동생의 아들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

마리오 32+1에서는 월드 2의 보스로 등장. 래리와 전혀 다르지 않은 패턴으로 공격하며 보스룸 지형만 다르기 때문에 쉽다. 그리고 이 때만 해도 덩치가 크다는 설정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오히려 루드윅 쪽이 더 체격이 컸다.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도 월드 2의 보스로 등장했으며 이상하게도 도트가 대충 만들어져서 모튼 특유의 모습이 거의 드러나지 않고 등껍질 색깔도 회색이나 검은색 계열이 아닌 녹색으로 나온다. 패턴은 로이와 같지만 양쪽의 벽이 모여들지 않아 마찬가지로 쉽다.

마리오&루이지 RPG에서도 역시 두 번째 보스. 대면하기 직전 일정 주기로 진동파를 일으키는데 이 진동파를 맞으면 다시 가야 한다. 만나면 바로 보스전으로 돌입한다. 패턴은 불을 뿜는 것과, 진동파를 일으키는 것인데 전자는 이기 등과 마찬가지로 그냥 해머로 쳐주면 되고 진동파는 한 번에 2-3번을 보내며 나올 때마다 점프해서 피해야 한다.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Wii에서는 만년 월드2 보스를 벗어나 월드 6의 보스2X3로 격상되었으며 즉, 부하들 중 끝에서 두 번째 보스이다 로이와 마찬가지로 크고 아름다운 덩치를 지니고 있다. 이 큰 체격을 이용해 땅을 흔들며 공격한다. 2차 대면시에는 발판 위에서 점프해서 찍으면 양 옆 발판이 그 육중한 무게로 인해 튀어올라가 천장을 찍는다. 이 발판들은 마리오가 히프드롭을 해도 소용도 없으니 압사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 때문에 비슷한 패턴인 로이보다는 어렵다.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에서는 월드 42의 제곱~(이지만 스페셜 월드의 존재로 인해 실제로는 5번째 월드와 같다. 그리고 또 부하들 중 끝에서 두 번째이다)의 보스로 등장. 패턴은 Wii에서 로이가 사용하던 패턴과 비슷하다. 다른 부하들과 달리 마법 지팡이에서 파이어볼이 아닌 스파이크 볼을 소환하며 이게 지면을 따라 계속 굴러다닌다. 하지만 소환 시간이 오래 걸려서 공격을 시작하기 전에 충분히 밟을 수 있다. 그리고 밟힌 후에는 화면 아래쪽 구석까지 발광하여 이동한 후 전작의 로이처럼 천장의 파이프에서 튀어나오며 내려찍는다. 이 때 지진이 일어나므로 반드시 점프해야 한다. 그 육중한 덩치 때문인지 파이프에 들어갈 때의 효과음도 저음으로 나온다.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U에서는 오랜만에 월드 2의 보스, 그리고 사막 월드의 보스로 복귀했으며 손에 마법 지팡이 대신 커다란 망치를 들고 있다. 우선 점프해서 땅을 흔들면 아래의 모래에서 거대 포키(몸이 여러 칸으로 되어 있는 선인장)가 튀어나오고 모튼이 망치로 포키의 몸을 쳐서 한 칸씩 마리오 쪽으로 날리는 것이 주요 패턴이다. 포키의 몸은 지상으로 날아올 때도 있고 공중으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올 수도 있으니 상황에 맞게 잘 피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두 칸은 한꺼번에 같이 날리니 주의. 포키를 모두 날린 후가 공격 기회이다. 두 번 밟은 후에는 포키를 날리는 공격의 딜레이가 짧아진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덩치는 제일 큰 주제에 엔딩에서는 제일 마지막에 매달려서 누구의 체중도 지탱할 필요 없이 편하게 날아간다. 하지만 두 번 밟히고 매달렸기 때문에 2의 저주는 계속 된다!

마리오 카트 8에서는 동키콩, 메탈 마리오, 핑크 골드 피치도 제치고 쿠파랑 같은 슈퍼 헤비급 등급에 배정되었다. 다른 놈들은 몰라도 동키콩보다 무겁다니?![21] 그 뿐만 아니라 펑키콩, 메탈 마리오의 뒤를 잇는 희대의 사기 캐릭터가 되었다. 건축 회사를 차려 운영하고 있다. 드디어 콩라인에서 해방된건가...

페이퍼 마리오 컬러 스플래시에서는 일러스트처럼 자신의 지팡이를 망치로 변화시켜 싸우는데 자신의 망치에 불을 붙이며 맵 전체를 화염으로 뒤덮기도 한다. 문제는 이 부분에서 엄청난 프레임 드랍을 유발한다(...).

여담으로 쿠파 주니어와 7인조는 피부색이 노란데 비해 이 녀석만 검은색 피부를 지녔다.

4.7 래리


Larry Koopa.

모티브는 록 밴드 U2의 드러머 '레리 뮬렌 주니어'[22]. 성우는 이번에도 레니 미넬라, 2014년부터는 미셸레 히피.

쿠파 7인조 중 막내. 파란 모히칸에 운동을 좋아하지만 정작 운동 신경은 가장 허약한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게임에서는 이기와 더불어 초반의 보스로 많이 등장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루드윅과 더불어 쿠파의 최측근인듯한 분위기로 나왔으며 이름은 "칫시"(Cheatsy). 이름에 맞게 야비한 짓을 많이 하며 멍해보이는 눈동자 때문에 게임에서 보는 모습과는 이미지가 꽤 다르다. 여기서는 막내가 아니라 넷째.

마리오 3에서는 제일 처음 만날 수 있는 보스로 전혀 어려운 점은 없다.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는 폭풍 진급하여 월드 7의 중간보스, 즉 쿠파 성 돌입 직전 만나는 최종 상대로 등장한다.그래봐야 소대장이 대대 인사장교로 보직변경한 수준이지만... 패턴은 이기와 같지만 여기서는 아래 용암에서 불덩어리들이 세 개나 튀어나오기 때문에 이기보다 훨씬 어렵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땅이 제대로 기울어졌을 때를 노리지 않으면 패턴이 꼬여서 몇 번을 밟고도 못 죽이는 경우가 있다.

마리오&루이지 RPG에서도 가장 마지막에 대면하는 녀석이다. 방에 들어서면 루이지가 술통을 뒤집어쓴 채 용암을 사이에 두고 래리와 스쿼시를 하는데 약 6번 정도 받아내면 도망친다.(한 번 놓치면 비행 폭탄병이 날아와서 다시 해야 한다.) 그리고 도망친 녀석을 쫒아가면 바로 보스전. 패턴은 이기와 동일하나 불뿜는공격은 2번 해머로 카운터 해야 한다. 시한 폭탄병이 있으니 8턴 내로 끝장내야 한다.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Wii에서도 마찬가지로 월드 1의 보스로 나온다. 첫 대면시에는 마리오 3과 마찬가지로 쉽지만 2차 대면시에는 보스룸에서 발판들이 이리저리 올라갔다 내려가므로 잘못하면 내려간 발판에 마리오가 갇혀 있다가 위에서 래리가 떨어져 공격받을 수도 있다.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에서는 스페셜 월드인 월드 머쉬룸의 보스로 나온다. 월드 머쉬룸은 해금하는데 성공했다면 월드 1 클리어 후 월드 2 대신 진입할 수 있으며 물론 둘 다 클리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패턴은 역시 돌아다니면서 가끔 파이어볼을 쏘는 지극히 단순한 패턴이지만 Wii때와 마찬가지로 지형 때문에 귀찮아질 때가 있다. Wii에서는 보스룸 바닥 전체가 위아래로 움직였지만 여기서는 보스룸 바닥과 천장에서 기둥들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다.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U에서는 진급했는지 월드 3의 보스로 등장, 원래 웬디 전용이던 수중 스테이지를 차지했다. 여기서도 돌아다니며 파이어볼을 쏘는 기본 패턴은 같지만 보스룸에서 정기적으로 분수 모양의 물줄기가 튀어나와서 전투를 어렵게 만든다. 물줄기 위에는 올라설 수 있지만 물줄기 중간에서는 수중에서 움직이듯 헤엄을 쳐야 하며, 무엇보다도 래리가 밟힌 후 발광할 때 물줄기를 통과하면 위로 솟아오르기 때문에 여기에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여담이지만 다른 부하들은 뉴슈마 U에서 새로운 일러스트가 생겼는데 유일하게 래리만 Wii 시절의 일러스트를 재활용하고 있다. 안습...

마리오 카트 8에서는 막내라고 웬디와 같은 라이트급에 배정되었다.[23] 조명 사업을 하고 있다.

마리오&루이지 페이퍼 마리오 MIX에서는 루드윅과 태그를 맺어 보스로 등장한다. 루드윅을 대놓고 큰형이라고 부르지만 딱히 리더라서 따르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막내라고 초딩 기질도 보여주는데, 로이와 웬디가 래리도 합류시키려 하지만 비디오 게임을 하려고 몰래 튀었다. 또 옐로스타가 땅꼬마라고 불러서 시끄럽다고 화내는게 꽤 귀엽다.

페이퍼 마리오 컬러 스플래시에서는 기차 위에서 싸우게 되는데 공격 턴에 기차 굴뚝 안으로 숨어버리며 밑에서 헤이호가 HP회복을 해주기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시간을 끌면 굴뚝에서 나오는 안개로 마리오의 앞을 보이지 않게 만든 후 계속 공격해 리타이어 시켜버린다.

5 기타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를 보면 모든 일원이 불을 뿜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마법 지팡이가 있어서인지 불 뿜는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는다. 근데 굳이 지팡이 쓸 필요가 있나?

2014년 들어서는 쿠파 주니어를 밀어내고 마리오 카트 8에 참가하거나 대난투에 코스튬이지만 참전하는 등 복귀하기 전까지 잊혀져 있었던 것에 대한 보상인지 출연 빈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페이퍼 마리오 MIX를 기점으로 유독 래리, 웬디, 로이, 루드윅 이 네명만 많이 띄워주고 있다. 아무래도 7명을 전부 나오게 하는건 제작진이 무리라고 판단했는지[24] 가장 인지도 있는 이 네명을 대표로 정한 듯하다.
  1. 이는 어리다는 뜻의 小로도 읽힐 수 있고, 자식이라는 뜻의 子로도 읽힐 수 있다.
  2. 이때까지만 해도 자식이라고 알려졌다.
  3. 그리고 이 패턴은 마리오&루이지 RPG에서도 계승되어, 이기가 최약체라는 동인설정을 낳았다.
  4. 단, 마리오 카트 8에서는 정상적으로 말을 한다.
  5. 대신, 모두 히든 캐릭터로 등장한다. 덕분에 거북이가 대량 추가되고 다른 캐릭터들이 짤렸다 최대 피해자는 쿠파 주니어
  6.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거 꽤 놀랄만한 일이다. 이들은 첫등장 이후 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는데, 본작에서 잘만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줘 팬들에게 다른 의미로 충격을 줬다. 실제로 유튜브 영상 댓글을 보면 '쿠파 7인중이 드디어 말을 해서 기쁘다'는 댓글이 올라와 있다.
  7. 특이하게도 팀원들이 공통점으로 묶여있는데, 로이와 웬디는 분홍색 컬러링, 루드윅과 래리는 푸른색 컬러링이고, 나머지 3명은 컬러링이 다르지만 뭔가 모자라고 덜 떨어진 놈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8. 참고로 레미, 이기, 모톤은 마리오&루이지 RPG 페이퍼 마리오 MIX에서도 다른 4명과는 달리 1번 밖에 대결하지 못하고 보스 메들리에 등장하지 않는 등 취급이 그렇게 좋지 않다. 어쩌면 이때부터 안습화가 시작된 걸지도 모른다
  9. Ludwig의 미국식 발음이나 공식적인 일본어 표기(ルドウィッグ)를 봐도 루드윅이 맞다. 루트비히는 독일식 독법인데, 모티브가 너무나 명백해서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선 루드비히라는 명칭이 일반적이다(…).
  10.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 루드윅을 클리어하면 성 안에서 '쿠파 심포니'를 작곡하고 있었다는 설명이 나온다. 그러라고 내준 성이 아닐텐데?
  11. 그런데 몇몇 사람들은 예전의 너무 굵은 목소리가 별로여서, 바뀐게 더 좋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하다.
  12. 물론 보스 스테이지 안에서는 프로펠러 모자가 안나오니 3-5에서 미리 얻고 가야 한다.
  13. Oh! Pretty Woman으로 상당히 유명하다.
  14. 가끔 레미도 포함된다. 그럼 형한테 하극상을 시전?
  15. 단 완전히 지진을 일으키는 패턴은 사용하지 않는다.
  16. 헷갈려 제도, 네오 쿠파 성, 보스 러시 때 좀비쿠파와 함께 보스로 등장한다. 이는 웬디, 래리, 루드윅도 마찬가지.
  17. 그럴 수 밖에 없는데,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에 쿠파 7인조가 등장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곧 나오는 페이퍼 마리오: 컬러 스플래시에서 진짜로 페이퍼 버전의 쿠파 7인조가 등장하게 되었다! 사실 7인조 끼리도 인원이 많아 팀으로 나오는데 페이퍼 7인조까지 나오면 인원을 감당할 수가 없다.
  18. 만화의 내용으로는 마르스아이크가 같은 파이어 엠블렘 캐릭터인 로이가 잘렸으니 그를 재참전시키자고 투표를 하였으나, 동명이인인 이 거북이가 오는 상황.
  19. 그러고보니 이쪽 이기는 뉴슈마 시리즈에서 멍멍이를 데리고 싸운다. 뭔가 기묘한 우연인지… 그리고 저쪽 이기는 메가톤맨에서의 이름이 멍멍이이다.
  20. 로이의 경우 선글라스를 착용하지만 이쪽은 멋으로 내는 역할이니 제외.
  21. 참고로 동키콩은 라이트 헤비급으로 밀려났다. 와루이지랑 같은 등급.
  22. CNN의 유명한 쇼 진행자 '래리 킹'이라는 설도 있다
  23. 이상한 점은 래리는 설정상 쿠파 주니어와 무게가 동급인데 쿠파 주니어는 전작인 마리오 카트 Wii에서 미들급에 배정받았다. 뭐야 이거
  24. 실제로 마리오 카트 8 개발 당시 원래는 일부만 참전시킬 계획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