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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3일 (월) 18:14 기준 최신판
목차
1 개요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문제점들에 대해서 짚어보는 항목. 대한민국의 MMORPG가 어떻게 타락하고 몰락해 가는지에 대한 전형적인 패턴을 보여 주고 있으며,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오와콘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다.
세부적인 것까지 일일이 따지고 들면 각 항목별로 또 하위 항목을 나눠야 하겠지만, 그냥 대략적인 언급만 하고 넘어가는 것을 위주로 한다. 항목 서술이 따로 될 정도로 좀 크게 터진 사건들에 대해서는 그라나도 에스파다/사건사고 항목 참고.[1]
2 요금제
최초 정식 상용화에서는 정액제 과금을 하였으나, 급격한 컨텐츠 소모로 유저 수가 급격하게 감소한 다음 부분 유료화로 전환했다. 그러나 부분유료화 이후 대부분의 컨텐츠를 유료화하고 특히 한국의 MMORPG로서는 최초로 랜덤박스 제도를 도입하면서 극히 일부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베테랑 이상 구간에서 현질 없이는 제대로 된 컨텐츠를 즐기는 것이 불가능하게 바뀌었는데, 이것 때문에 유저들이 대량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뒤늦게나마 게임 내 큰 비중을 차지하던 캐시템을 전부 페소로 돌리고 유료 아이템이나 캐릭터 등의 다수를 무료로 전환하는 우회 퀘스트를 추가하면서 겨우 숨통을 텄고, 덤으로 기존의 컨텐츠를 레벨별로 재배치하면서 각 캐릭터의 서브 퀘스트를 추가해 설정구멍도 막고 퀘스트 제작도 날로 먹으면서 유저들 사이에서 나름대로 호평을 받았다.
다만 그 대가로 랜덤박스를 선택사항으로 바꾼 대신 확률을 대폭 낮추고 레어 캐릭터를 소장용 캐릭터라고 바꾼 뒤 성능을 하향해서 출시해 사냥 효율을 줄여 굳이 목 맬 필요가 없게 만들었는데, 그 결과 대부분의 수입을 페소를 구매하는 것과 린든 상자 이벤트를 통해 얻고 있다. 그 대신 PvP에 별 관심이 없는 신규유저들과 라이트유저들은 적어도 익스퍼트까지는 그다지 돈 들일 일이 많지 않게 되었다. 다만 애초에 MCC 시스템을 통한 캐릭터 콜렉션에 중점을 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가문 레벨을 키우고 나면 지나가버린 소장용 캐릭터들에게 눈이 돌아갈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 그 때문에 오히려 어느 정도 레벨이 오르고 나면 몇몇 강캐들에게만 집중적으로 투자해서 하드하게 게임을 즐기는 것이 오히려 값싸게 게임을 즐기는 방법이 되고 있다. 물론 이렇게 한다고 해도 랜덤박스에 아예 손을 안 대는 무과금 플레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러한 경향은 하이마스터 업데이트가 올라오면서 더욱 노골적으로 바뀌었는데, 마스터까지 기본적으로 오르던 공격등급/방어등급/HP보너스 등을 하이마스터에서는 캐쉬템을 구입해 별개로 올리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2] 과거 엄청난 욕을 먹고 동접자 급감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던 각성 시스템을 그대로 우려먹은 거라서 결국 유저간 격차를 줄이지는 못할망정 한 단계를 더 늘려버리고 박탈감을 더욱 크게 발생시키게 되었다. 결국 집중할 소수 캐릭터만 하이마스터 승급을 해야 하며, 본격적으로 당쟁에 발을 들이려면 엄청난 양의 현질을 추가적으로 감당하게 되었다.
3 밸런스 문제
3.1 PvP와 PvE의 불균형
기본적으로 이 게임의 밸런스는 PvP를 기반으로 맞춰지고 있는데, 이미 템귀질을 끝마친 최상위 유저들이 기준이 되는지라 일반 유저들이 사냥을 할 때 체감하는 성능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밸런스 조절이 이루어지고 있다. 영입캐릭터의 제조 스킬이 사라지고 독자적인 직업 스킬이 추가된다거나 팀 조합 버프를 바꾸는 등의 몇몇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2013년 기준 거의 모든 밸런스 패치가 PvP에서의 한정된 부분만을 두고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
기존에 이 밸런스 문제 부분에 서술되어 있던 부분도 전부 PvP만을 상정하고 쓰여져 있었으며, 게다가 초보 유저들이나 라이트유저들이 사냥 효율에 대해 지적하면 최상위 유저들이 가문레벨이나 플레이 시간 등으로 부심을 부리는 바람에 제 목소리를 내기조차 힘든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그래서 일부 유저들이 PvP와 사냥 성능의 분리조절을 해 달라고 건의하고 있지만 전혀 먹혀들고 있지 않다.
3.2 최상위 컨텐츠와 기본 컨텐츠의 불균형
또 그러다 보니 당연히 최상위 컨텐츠의 문제에만 온 신경이 집중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아래쪽의 입문자~즐겜유저~중수 사이의 밸런싱은 전혀 되어 있지 않다. 대표적인 것이 하위템 상점행 고정 문제와 갈수록 악화되는 하위 컨텐츠 보상 하락 현상. 그러다 보니 고정적인 수입을 보장해 주는 상위 레이드까지 올라갈 수 있는 방법 자체가 매우 제한되어 있으며 그 기간도 다른 게임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길다. 그리고 그 기간마저 짧다고 더 길어질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몇몇 최상위 유저들이 게임의 업데이트 판도 자체를 결정하며, 신규 유저들과 라이트 유저들의 신분 상승은 더더욱 멀어지는 악질적인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괜히 현질이 필수적인 게임이라고 사람들이 악평을 퍼붓는 게 아니다.[3]
근본적으로 필드에서 돈을 버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 가장 큰 문제. 모든 몬스터들이 직접적으로 돈을 드랍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팔아봐야 몇백vis정도밖에 회수되지 않는 잡광물 시리즈들을 떨군다. 그나마 되팔아서 어느 정도 돈을 벌 수 있는 무기들이라 해도 아래쪽에 이야기할 등급 문제가 겹쳐 여전히 도움이 안 되기는 마찬가지. 일반적인 중하급 레이드 보상으로 얻어지는 보상 아이템 하나당 평균 10만vis가 채 벌리지 않는데, 여기에 최상위 아이템의 평균가격인 20억 비스를 대입해 보면 그야말로 답이 없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쪽에서 더 자세하게 다룬다.
이러한 막장 밸런스에 대해서는 개발진 측에서도 항상 찬반양론이 갈리고 있으며, 각종 사건사고에서도 끊임없이 문제가 불거져 나오고 있다. 그 중에서 몇몇 사건들은 퇴사한 직원들의 내부고발에 의해 전말이 밝혀져 큰 사단이 나기도 하는데, 워낙에 imc 게임즈의 평균 근속년수가 낮아서 이직률이 잦다 보니 이런 양심고백이 다른 게임사와 비교하면 말도 안 될 정도로 자주 일어난다. 회사 기밀 단속이라는 큰 틀의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내부에서조차 잡음이 끊이지 않는 컨텐츠 밸런스 문제는 분명히 전 회사 차원에서 재검토를 해야 할 상황일텐데, 전혀 그렇지 못한 상황.
이를 두고 계속해서 신규 캐릭터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밸런싱 자체가 힘들다는 실드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문제의 핵심을 제대로 짚지 못한 것이다. 위에도 언급한 바와 같이 이 게임의 밸런싱이 오직 PvP를 중심으로 이뤄져서, PvE 및 미션 관련해 유저 편의성을 봐 준 패치가 단 한 번도 없어서 문제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3.3 캐릭터 외적 업데이트의 불균형
그리고 캐릭터 성능에 따른 내적 밸런스 말고도, 코스튬이나 아티팩트 등 전용 아이템이 나오지 않는 외적인 밸런스 문제도 심각하다.
일단 여존남비현상이 정말 심각하다. 남캐 자체가 사실상 씨가 말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2015년 한 해 동안 출시된 신규 캐릭터 비율만 봐도 여캐 13명에 남캐 5명이고, 2014년 기준 린든박스 전용 캐릭터의 경우 남캐 3명에 여캐 10명이다. 앞서 서술한 것처럼, 2014년은 특히 작정한 듯 여캐가 쏟아져 나와 남캐유저들과 여성유저들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이는 영입 불가 NPC였던 캐릭터들이 영입 가능으로 전환되는 비율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여캐의 경우 샤론, 셜린, 로사 블랑카, 엘리자벳, 브리안 아이언해머 총 5명이 영입화되었지만, 남캐의 경우 떡밥만 남겨두고 자취를 감춘 사람 먹는 예가네[4]나 2년 이상 꾸준글의 주인공이 되어 온 마르셀리노는 도무지 출시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코스튬 역시 거의 만들어 주지 않으며, 간만에 한 번 만들어주나 싶더니 퀄리티가 이 모양 이 꼴이다. 기본 복장 재탕에 후드 하나 씌워놓은 폴라베어 코스튬이 그나마 나은 거다.
폴라베어 전에 나온 여캐 전용 뱀파이어 코스튬의 경우엔 이미 코스튬이 있는 캐릭터들임에도 좋은 퀄리티로 코스튬이 뽑혀져나왔다. 그 뒤를 잇는 남캐 코스튬인 산토 데 블랑의 말도 안되는 퀄리티 앞에서는 평소 남캐에게 쓴소리를 하던 남성 유저들조차 고개를 숙였고 그 와중에 옷이 케스빨 곧 출시된 여캐인 율리아나 콘스탄스의 눈이 부신 고퀄에 완벽하게 묻혔다. 게다가 산토 데 블랑의 눈물나는 퀄리티를 뒤로 하고 율리아나와 베르트의 스쿨룩 미리보기가 나왔는데, 정성이고 뭐고 보이지 않던 산토 데 블랑과는 달리 캐릭터 개성에 맞춰 교복을 꾸며놨으니 여존남비라는 말을 들어도 할말이 없을 듯 하다.
코스튬 문제로 넘어가면 이제 인기순위와 제작진 편애라는 복잡한 문제에 시달린다. 출시된 지 몇 년 동안 코스튬이 출시되지 않는 캐릭터도 있는 반면, 출시되자마자 코스튬을 달고 나오는 캐릭터라거나, 이미 코스튬이 충분한데도 출시되는 캐릭터도 있다. 코스튬 벌수 정리글 이건 전용 아티팩트에서도 똑같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밸런스 업데이트를 약속했었던 구캐릭터의 아티팩트는 전혀 소식이 없고, 비교적 신캐들에게만 아티팩트를 업데이트 해주는 일이 부지기수. 전용 아티팩트 없는 캐릭터 비쥬얼 업데이트도 당연히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업데이트가 된다 해도 일부 인기있는 여캐 정도에 한정된다. 구캐와 신캐를 동시에 세워 놓으면 이게 같은 게임인가 싶을 수준이다.
2016년 여름, 드디어 남캐 수영복이 나왔다! 나온 캐릭터는 시리우스와 베인, JD 세명으로 수영복 디자인은 다소 구린(..)면이 있지만 기본캐를 제외하고서 드디어 나온 첫번째남캐 수영복인지라 여성유저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릴정도(...) 보급 방식도 어렵지 않아 어지간하면 다 얻을 수 있을 정도. 하지만 역시나 일부에선 여캐 수영복이 나오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출했으나, 10년의 세월이 가는동안 기본캐를 제외하면 매년 여름엔 여캐 수영복이 한가득 쏟아졌다.어지간하면 지금껏 남캐 수영복을 원한 유저들을 배려해주자.
10주년 기념으로 밝혀진 내용 중 하나는 게임의 남성 비율이 79%이고 여성 비율이 21%라고 하는데, 이건 평균적인 온라인 게임의 남녀비율보다 여성 유저 비율이 약간 더 높은 편이다. 게다가 특별활동반에서 서식하고 있는 헤비유저급 여성 현질러들이 다수 존재하는 걸 감안하면, imc 게임즈의 이러한 컨텐츠 불균형 배분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수준.
4 기본 컨텐츠 문제
과거 오픈베타 시절에 그라에서 즐길 수 있는 퀘스트는 신규 NPC 영입을 위한 퀘스트나, 레벨업하고 돈벌어서 벨렘의 상자 까기, 수라 등급 던전에서 유저들간의 필드전이 거의 전부였다그러나 2006년부터 우스티우르와 카토빅 설원, 투브칼 광산 등의 지역이 추가되면서 레이드 미션이 생기기 시작하였고, 정치시스템의 추가로 왕당파와 공화파로 나뉘어 파벌싸움과 콜로니전을 통해 다른 게임의 공성전과 같은 시스템이 생겨났다.
이런 식의 신규NPC 추가, 신규 레이드미션 추가, 신규 장비 및 코스튬 추가 등으로 5.0 르네상스 업데이트 전까지 천편일률적인 업데이트만을 해오는 바람에 새로 추가된 레이드미션과 무기 및 방어구들은 각 파벌의 중추를 이루는 거대 연합당[5]들이 자신의 파벌 이외의 세력이 레이드 미션에 참가하는 것을 통제하고 다른 파벌과 티격태격하면서 점점 중립을 유지하던 유저들은 새로운 컨텐츠를 즐기기 힘들어졌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 파벌싸움 중간에 끼어들어 유저들의 유료아이템 사용을 유도한 운영자들까지 나오는 바람에 거대 파벌 당에 소속된 헤비유저들을 제외한 라이트 유저들은 씨가 마를 지경에 이르렀다.
허나 르네상스 업데이트 이후 각 파벌의 거대 연합세력이 누릴 수 있는 메리트들 중 현금전환성이 없는 컨텐츠들은 상당수가 공개되었고[6] 고렙 유저층이 두텁고 저렙 유저층이 거의 없다시피한 게임내 레벨구조상 아이디를 생성하고 게임에 처음 접속하는 유저들이 어찌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다가 접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시나리오 퀘스트의 자세한 안내 시스템, 개척민 무기 및 방어구의 쉬운 획득, 아이디 생성 직후 가입되는 개척당[7] 시스템이 생겨나서 신규유저들의 빠른 이탈을 많이 막아낼 수 있었다.
다만 이 개척당의 관리가 매우 소홀해서 문제가 되고 있는데, 가문레벨 25 이하이기만 하면 퀘스트를 통해 무조건적으로 받아 주는 시스템 때문에 척살용 부계정에 마스터 만렙 3캐릭터만 집어넣고 아무런 제제 없이 깽판을 치거나, 저렙 레벨업 구간을 돌며 상습적으로 무차별 PK를 일삼고 사기를 친 뒤 개척당이라는 이유로 아무런 제제를 받지 않는 등 그야말로 무법천지 상황이다. 그 때문에 2013년 후반기 기준으로 신규 유저들에게 개척당 들어가라고 추천하는 유저가 거의 존재하지 않게 되었으며, 개척당을 대신해 진짜로 초보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봉사활동 전용 당이 생겨날 정도가 되었다.
또한 원 항목에서 언급했던 대로 원년멤버가 거의 남아 있지 않은 imc 게임즈의 특성상 스토리가 심각하게 꼬여버렸는데, 특히 베스파뇰라 전체 스케일의 음모였을 예정이었던 것이 몬토로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한 것으로 많이 축소되었고 그 직후에 브리스티아 독립운동 컨텐츠를 곧바로 투입해 버린 것이 결정타. 그 밖에도 영입 가능 NPC들의 초기 설정 중 상당수를 뒤집어 엎었으며, 레어 캐릭터와 소장용 캐릭터를 무리하게 출시하던 도중 이들의 설정 사이에서 또 모순이 일어나 많은 논란거리를 낳고 있다. 이게 얼마나 심각한 상황이냐 하면, 게임을 오래 해 온 올드비 유저가 개발진보다 더 설정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서 유저가 설정 모순을 지적하면 그걸 기반으로 imc 게임즈에서 수정하는 식. 바로 위 항목에서도 언급되었듯이 imc 게임즈는 규모에 비해 인구이동 비율이 큰 편인데, 거기에다가 내부적인 모순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서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덧붙여서 이러한 컨텐츠들의 경우 기본 시나리오 클리어마저 일정 수준 이상의 현질을 한 헤비 플레이어들 기준으로 해 놓고 있는데, 그 때문에 다른 게임에서 일반적으로 신규 유저들을 끌어들이는 요소인 메인 시나리오가 그라나도 에스파다에서는 신규 유저들의 진입을 막는 높은 진입장벽이 되는 정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8] 게다가 2015년 들어 새로 업데이트된 컨텐츠와 메인 스토리의 경우 당연하다는 듯이 전부 신규 장비와 하이마스터 만렙에 맞춰져서 더욱 극악한 난이도로 제작되었고, 그 결과 어지간한 규모의 미션이 활성화된 당에 가입하지 않고서는 기본 스토리라인조차 정상적으로 즐기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해지고 말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2015년 시준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모든 온라인 게임들 중 현질 및 최상위권 옵션 없이는 기본 스토리라인 100% 공략이 불가능한 게임[9]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로 한 방에 정리되는 상황인데, 워낙에 퀘스트 클리어율이 극악하게 낮아서인지[10] imc 게임즈 측에서도 뒤늦게 난이도 전면 재조정을 발표하며 어떻게든 사용자들을 되돌리려고 때늦은 수습을 시도하는 중이다.[11]
그 외에도 신규 업데이트라느니 파격 업데이트라느니 하는 식으로 업데이트가 확정된 컨텐츠들 모두가 현질에 의존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복귀유저/신규유저 이벤트가 현질을 해야 혜택을 보는 극히 일부분만을 위한 이벤트로 변질되기까지 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세계 최초로 2중 랜덤박스를 구현한 것이 이 게임이며, 3중 랜덤박스의 경우 비록 최초를 블레이드 앤 소울에 빼앗기긴 했지만 거의 비슷한 시기에 출시했다. 또한 2014년 들어서 고객 감사 이벤트라는 간판을 달고 헤비과금전사들을 위한 현질 전용 이벤트를 최초로 개시한 것이 그라나도 에스파다. 그리고 그 뒤를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이 이어가다가 결국 서비스 종료를 맞고 말았다. 역시 랜덤박스로 악명높은 양대산맥답다
5 아이템 문제
아이템 등급 문제와 크레세멘토 아이템이라는 초보 지원 아이템 문제가 겹쳐 실질적으로 7강 이상 되는 92 엘리트 아이템 이하의 모든 아이템들은 상점행 잡템이 되고 말았다. 특히 복귀유저들의 피해가 극심한데, 그 전에 몇천만 비스를 들여 장만했던 아이템들이 한꺼번에 상점행으로 전락해 버렸기 때문에 일부 레어 캐릭터를 소지한 계정이 아니면 차라리 새로 계정을 만들어서 시작하는 것보다 훨씬 못한 취급을 받게 되었기 때문. 게다가 이렇게 되면 각종 신규 유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여러 가지 이벤트에서도 제외되는 등 복귀유저용 보상이 단 하나도 없어서[12] 엄청난 손해를 입게 되었다. 이 때문에 본인 주민등록번호로 된 계정을 싹 밀어버리고 부모님이나 형제자매의 주민등록번호를 빌려 새로 계정을 만드는 웃지 못할 사태가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장비의 가치가 떨어지는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후술할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인해서 아이템 물갈이가 대단히 힘들다는 게 근본적인 약점.
그리고 상위 아이템으로 올라가면 그놈의 등급 차이로 가격이 두세배 넘게 뛰는 현상이 벌어져 더더욱 빈부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안 그래도 상위 레이드는 각종 현질이 전제되지 않으면 게임 플레이에 지장이 생기고 콜로니 쟁탈전이 주력이 되는 소위 쟁당이 최상위 유저들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이들이 통제하고 관리하는 요소들이 아직도 많아 실질적으로 크레세멘토 아이템 구간까지만 상황이 조금 나아졌을 뿐 그 이후로는 오히려 이전보다 훨씬 심각한 헬게이트 상태가 되어버렸다. 가격 차이가 기하급수적으로 벌어지다 보니 상위 유저들은 상위 유저대로 기껏 체제변환을 해도 예전에 쓰던 무기들이 팔리지 않아 불평이고, 아래쪽 유저들은 풀려 있는 장비들의 가격이 현질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구매하는 것이 불가능한 지경.
크레세멘토 아이템 바로 윗단계의 등급 아이템들이 기본적으로 5천~1억 단위에서 놀고 있으며, 그 다음 등급은 2~3억, 그 다음 등급은 7~9억, 그 다음 등급은 20억 내외, 그 다음 최상위 등급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러다 보니 현질 없이 일반적인 게임 내 컨텐츠만을 활용한다고 가정하면, 크레세멘트 아이템에서 최상위 등급까지 턱걸이로 올라가는 데만 최소한 5년 정도가 소모된다고 한다. 만약에 현질을 한다고 치면...소위 말하는 고수급이 되려면 최소 300은 잡아야 하고 쟁당에서 일반적으로 제시하는 고수급 금액은 당연히 저 이상으로 든다. 소위 말하는 '침 좀 뱉고 다니는 장비'를 갖추려면 기본적으로 천만원 정도 드는데 최상위급 저씨 계열 현질 게임들과 동등한 라인이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빈부격차가 생기게 된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다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 극도로 낮은 강화/인챈트 확률: 강화의 경우 각종 안정제와 소실방지제 등을 사용하지 않으면 기본강화인 7강화까지 가는데만 1.5%라는 극악한 확률을 뚫어야 하고 안 될 경우 짤없이 인챈트칩으로 산화하게 되며, 안정제/소실방지제 풀캐쉬 때려박아야 겨우 12.5%에 아이템을 0강으로 미끄러뜨리고 보존할 수 있다. 인챈트의 경우 인챈트 관련 강화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무옵션 확률이 50%에 나머지 50% 안에서 파란옵 1줄~5줄 확률이 차등적으로 나뉘어지고 노란옵 확률이 또 1줄~3줄 확률로 차등적으로 나뉘어진다.
- 난잡한 인챈트 옵션: 인챈트시 위의 기본확률싸움과 더불어 공격력/공격속도/4속성추뎀/5종족추뎀/공방등급/기타추가옵션 개별 수치의 확률이 다 따로따로 적용된다는 엄청난 추가확률싸움이 덧붙어서 인챈트 가격이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 되어버린다. 특히 종족별 추가데미지 쪽이 엄청나게 중요하게 작용하는 시스템 특성상, 동급 무기를 각각의 종족 대응별로 최소한 5개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그 부담감은 다시 5배로 증가한다. 더군다나 관련 강화제를 사용한다고 해도 무옵션 확률이 없어질 뿐 각 옵션별 확률이 전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제작비는 각 사람의 운에 따라 천차만별로 갈라진다.
이러다 보니 실질적으로 자신이 직접 아이템을 제작하려고 하면 그 값비싼 장비 금액이 오히려 직접 제작하는 것보다 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현질과 관련된 악평의 원인을 절실하게 체감할 수 있게 된다. 더군다나 이는 장비류의 현금전환성에 매우 민감한 한국서버의 기득권 층에서 훨씬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새로운 아이템 등장을 대놓고 반대하는 막장 시츄에이션이 매우 자주 벌어진다. 아이템 하나 만드는데 워낙에 게임머니와 캐쉬가 쌍으로 왕창 들어가는지라, 새로 뭔가 만들어졌을 때 그걸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시기가 상당히 뒤로 밀려나게 되고, 당연히 기존 아이템보다 더 강한 성능을 가진 아이템의 존재를 용납하기가 힘들어지는 것.[13] 이러한 한국 서버의 기형적인 특성 탓에 한국 서버 한정으로 신규 장비 아이템의 진척이 대단히 더디고, 참다 못한 유저들이 외국 서버로 새어나가는 큰 원인이 되고 있다. 이 문제는 서버별 격차 쪽에서 마저 다룬다.
2014년 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기 강화 체계에서 소실 방지제를 사용할 수 없게 하는 강수를 발표했다. 무기를 강화하다 실패하여 소실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캐시 아이템을 아예 못쓰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강화에 돈이 들지 않게 한다는 취지인데, 결국 이것도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했고, 2015년 초에 발레론[14]을 출시하여 최상위권 유저들의 제작률을 약간 증가시키긴 했으나 거기에서조차도 상위권 아이템의 제작 자체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결국 36등급짜리 아르모니아 장비가 어느 정도 보급되고 일반미션 상위 난이도에서 35등급짜리 스트라타데빌 레시피가 나오면서 최상위 기득권 유저와 차상위 계층간의 격차를 줄이고 34등급짜리 이블 무기 제작 난이도를 낮추는 등 전례없는 장비 수급 패치를 벌였으나, 초보 유저들도 쉽게 상위 아이템 올라갈 수 있게 하겠다던 당초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여전히 극악한 강화/칩질 확률과 재료 수급 자체의 난이도 상승, 그리고 유저의 감소와 미션 입장인원 감소 너프 등 제반 환경이 더욱 나빠지며 중하위권 유저들과의 격차는 그야말로 넘사벽의 경지에 이르고 말았다.
6 오토 및 다중 클라이언트 대책 전무
유저들이 필드사냥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렇다 쳐도, 그나마 레벨링하라고 만들어 놓은 유료던전까지 점령하는 그라나도의 오토들은 정말 답이 없다. 지속적으로 유저들의 신고가 이어지고 심지어는 오토 프로그램 판매 사이트를 고발하기도 하는 등 유저들이 손가락에 땀나도록 여러 제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imc 측에서는 확실한 증거가 없으며 GM들이 직접적으로 잡을 수 없다는 매크로 답변을 돌리며 작업장 단속을 일절 하지 않고 있다.
2010년부터 이미 imc측에서 만든 오토 검수 프로그램을 전부 뚫었으며, GM계정이 반경 50m 안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강제 로그아웃하는 운영자 회피용 긴급정지 시스템까지 탑재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15] 해당 오토 프로그램을 USB에 넣어서 파는 사이트까지 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imc 측에서는 아무런 응답이 없다. 그 대신 1~3개월 정도 텀을 두고 몇몇 작업장에서 현질을 한 유저들을 비정기적으로 계정 영구정지를 먹이는 것으로 면피성 단속을 시행중. 문제는 해당 작업장들은 그대로 운영하면서 현질한 유저들만 영구정지를 먹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시장경제의 붕괴가 더더욱 가속화된다는 점에 있다.
거기다가 한술 더 떠서 다중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문제의 경우 아예 개발진 차원에서 엄청난 사건사고를 일으키고 말았다. 이에 대해서는 그라나도 에스파다/사건사고 항목 참고. 이후로 업적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여전히 오토와 다중 클라이언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이런 사태가 생겨나기도 했다.[16] 오죽하면 그라갤에 다클 절대 못잡는다는 글이 공공연하게 떠돌아다니거나 아예 다클 사용법을 대놓고 가르쳐주는 글이 올라와도 아무런 제제를 안 받을 정도.
7 실행 및 조작 문제
홈페이지 연동 로그인 방식으로 전환한 뒤로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클라이언트 실행이 되는데, 크롬에서 모질라 지원이 끊기면서 원래 공언했던 바와 달리 크롬에서는 실행이 불가하다. 익스플로러를 쓰는게 해결책이라 하는데 애초에 익스플로러에서 실행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지라 속수무책. 유저가 재주껏 해결책을 찾을뿐 QA를 통해선 어떤 해결책도 알려주지 않는다.
플레이어 관련 모든 판정과 몬스터 관련 모든 판정을 각각 별개의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는데, 몬스터 관련 판정에 무조건 우선권이 들어가게 되어 있어 스킬샷은 물론이고 평타조차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 퀘스트나 미션/레이드 난이도가 원래 의도했던 것 이상으로 과하게 뛰어오르기도 한다. 특히 시간 제한이 있는 퀘스트의 경우 강제 이벤트 대사에서 시간이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17] 앞서 이야기한 우선권 때문에 플레이어 쪽 버그나 렉으로 게임이 멈춘다 해도 몬스터 쪽 판정은 건재하기 때문에 렉 풀리고 났더니 갑자기 캐릭터가 바닥에 누워 있는 말도 안되는 사태가 자주 벌어진다.
이는 플레이어가 많이 참여하고 버프가 동시에 많이 걸릴수록 심해지며, 업데이트가 계속되면서 이펙트가 화려한 특정 캐릭터나 버프 중첩에 비중이 더해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렉과 버그를 잡아도 새로운 렉과 버그가 생겨나며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고 있다. 2015년 기준으로 10년 된 게임인지라 권장사양이 상당히 낮음에도 불구하고 어지간한 경우 핵심 레이드나 미션에 참여할 시 사측에서 제시한 사양보다 옵션을 상당수 낮추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8 퀘스트와 경험치 테이블 문제
퀘스트가 쓸데없이 분산되어 있고 동선 낭비가 심하며, 그에 비해 퀘스트 양 자체는 별로 많지 않은데다 대부분 노가다성 반복퀘스트이고, 경험치 효율이 매우 나쁘다. 이는 고유의 영입시스템에서 기인한 것인데, 새로운 맵이 나오면 반드시 새로운 영입퀘스트가 나오는 기본 시스템 특성상 특정 캐릭터를 영입할 경우 필연적으로 그에 관련된 퀘스트가 수반되어야 하므로 일반적인 메인퀘스트 말고도 다양한 서브퀘스트들이 준비되어야 하지만, 이를 무성의한 반복퀘나 수집퀘 등으로 때워버리면서 유저들의 만족도가 대폭 낮아지게 되었다.
백 번 양보해서 경험치 문제는 빼고라도 각 퀘스트별로 개별적인 스트럭처가 잘 짜여져 있기만 하면 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퀘스트들이 얽히고 섥혀 있는 경우가 많다는 데 있다. 당장에 메인퀘스트를 따라가는 데만 해도 특정 캐릭터의 영입 완료 조건이나 특정 서브 캐릭터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경우는 영입을 완료하고 상위 스탠스 입수 퀘스트까지 완료해야 하는 막장 상태가 나오기도 한다. 이온 펠리페의 우회 퀘스트인 이벤트 아이템 3500개×3종류 모아오기나 클레어의 영입퀘 마무리 구간에서의 72시간 논스톱 잠킵기록 같은 건 애교 수준[18]이고, 2014년 2월 말 기준 선행공개 컨텐츠를 통해 알려졌던 신성시국 아르모니아 진입 선행조건의 경우는 기본적인 동선을 설명하는 데만도 다음과 같이 따로 지면을 할애해야 할 정도였다.
* 신인의 숲 시나리오와 5대원소 시나리오를 모두 완료하고 시에라와 네나를 영입해야 한다.
* 시에라와 네나 영입에는 5대 원소 퀘스트를 마친 뒤 빈센트와 샤론을 영입하고 각각 익스퍼트 스탠스를 얻어야 한다.
* 신인의 숲에 들어가려면 에라크, 5대 원소, 바하마르 개척, 바이런, 키엘체까지의 메인스토리를 완료해야 한다.
* 바하마르 개척은 우스티우르 개척을 완료한 다음에 가능하고, 에라크 퀘스트는 에밀리아와 헬레나를 영입해야 한다.
* 헬레나는 칼리를 영입하고 새지터 퀘스트를 완료한 후, 나르와 아니아를 영입해서 궁 퀘스트를 전부 마쳐야 영입할 수 있다.
* 5대 원소 퀘스트는 성마수부터 시작하는데, 리오와 로르크가 필수로 영입되어야 한다.
* 5대 원소 퀘스트 후반부로 넘어가려면 음보마와 베아트리체를 영입하고 폭주 에밀리아 영입 및 서브퀘스트를 완료해야 한다.
* 베아트리체를 영입하려면 상위 단체 레이드인 타임 패러독스를 2회 진행해야 한다.
* 타임 패러독스 진행을 위해 최소한의 장비를 갖춘 마스터 만렙급 탱딜힐 1명씩이 필요하다
* 폭주 에밀리아는 익스퍼트 고레벨 구르트루데와 격투 캐릭터의 익스퍼트 스탠스인 마샬아츠 스탠스 퀘스트를 완료해야 영입 가능하다.[19]
오로지 메인 시나리오를 따라가기 위해 최소한 20여명의 캐릭터를 장비 맞춰서 키워야 하는데, 거기에 드는 시간과 돈도 문제지만 애초에 저 조건들을 제대로 설명해 주는 그 어떤 공식적인 루트도 존재하지 않았으며 위의 동선을 정리한 건 전부 유저들이 부계정이나 개척당 유저들의 제보를 이용해 하나하나 역추적한 결과였다.
정리하자면 우선 꼬이고 꼬인 퀘스트 동선에 한 번 절망하고, 들여야 되는 시간과 돈에 두 번 절망하고, 거기까지 해야 겨우 중수급 정도는 되었다는 사실에 세 번 절망하게 되는 구조라는 것. 그나마도 제대로 되면 모르겠는데, 가끔 퀘스트 트리거 자체가 꼬여서 필수 퀘스트가 진행이 안 되는 경우가 발생해서 플레이어들 속을 제대로 뒤집어 놓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각 계정별로 트리거 꼬인 걸 푸는 정도로 해결이 가능하면 약과 수준이고, 아예 정기 패치를 통해 대규모로 바로잡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다만, 4월 2일에 업데이트된 아르모니아 1차 퀘스트의 선행조건이 빈센트 영입 및 상위 스탠스 획득, 그리고 브리스티아 독립 훈장을 받는 것으로 축소되었고, 4월 17일 본서버 업데이트 패치를 통해 빈센트 영입만으로 조건을 더욱 축소했다. 거기에 덧붙여 앙드레와 연관되어 있는 딜로스 라템 추모 퀘스트를 완료하기만 하면 빈센트 영입이 바로 가능하도록 선행 퀘스트 동선을 모조리 삭제하고 그냥 다이렉트로 연결해 버리는 초강수를 두었는데, 덕분에 마스터 1레벨을 찍은 크레세멘토 장비의 3MCC만 있으면 바이런에 진입하자마자 빈센트를 영입하고 곧바로 아르모니아로 진입이 가능해졌다. 물론 스토리상으로 5대원소를 시에라가 제어하게 된 것을 전제로 하고 있고, 아르모니아 필드의 난이도는 새로 업데이트된 하이마스터 레벨에 맞춰서 제작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위에 언급된 제한사항은 전혀 바뀌지 않았으므로 기존 유저들은 아르모니아 입장 조건을 갖췄다 해도 여전히 그 밖의 비효율적이고 배배 꼬인 퀘스트 구조 안에 갇혀 멘탈붕괴에 빠지기 일쑤다.
다른 게임에 비해 너무나도 비효율적인 이 경험치 테이블 구조에 대해서는 2014년 초에 일단 마스터까지의 성장곡선을 재조정하겠다는 공지를 한 번 올린 상태인데, 그 밖에 다른 보충설명이 하나도 없어서 어떤 식으로 조정될 것인지조차 짙은 안개 속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마스터까지 올라가는 게 문제가 아니라 마스터~ 하이마스터 구간의 경험치 테이블과 상위 스탠스 확보, 그리고 장비 업그레이드가 사실상 막혀 있다는 게 문제인데 이에 대한 것 또한 어떠한 대처도 공지되어 있지 않다.[20] 여전히 개발진의 문제 인식 태도가 잘못되어 있다는 점에 대해 지적이 이어져 오고 있으나 그 이후로는 노코멘트.
일단 2015년 4/4분기에 약속했던 시기보다 거의 1년 6개월이나 늦춰서 경험치 밸런스 패치란 걸 하긴 했는데, 극초기 개척퀘스트시 추가 경험치를 지급하는 것과 개척당 가입 가능 레벨 구간에서 경험치 버프를 주는 것. 이로 인해 첫 3MCC의 숫자레벨~베테랑 레벨 구간의 부담이 조금 줄어들긴 했으나, 위에도 언급된 바와 같이 근본적인 문제가 되는 마스터~하이마스터 구간의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못했다. 여전히 일일 노가다 퀘스트와 월드PVP 패배작업 등을 통해 한 캐릭터씩 익스퍼트 3레벨까지 억지로 올리는 편법에 기대야만 하며, 특히 월핍패작의 경우 다른 게임에서는 욕먹으면서 금지당할 강종패배포인트노가다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개발진과 운영진들이 추천 성장트리로 올려버리는 만행을 계속하고 있다. 그나마 최초의 약속을 지킨 건 퀘스트 텔레포트를 구현해 준 것 단 하나뿐인데, 그나마도 100% 구현이 아닌데다 정작 필요한 구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경험치 테이블에 대한 제작진의 무지함은 휴고 린든 이벤트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는데, 사실상 헤비현질유저가 아니면 달성이 불가능한 이벤트에 회사 대표의 오너캐를 걸어버린지라 뒷말이 많이 나왔다. 거기다가 이 게임의 경험치카드/퀘스트 시스템을 거의 그대로 차용한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경우 2015년 12월 31일 패치를 통해 일일퀘스트와 경험치카드 몬스터 드랍 등의 컨텐츠를 추가했는데, 정작 원류가 되는 그라나도 에스파다에서는 수많은 유저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일일퀘스트와 경험치카드 드랍은 절대 구현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단단히 못을 박았던 부분이었기에 대놓고 버림패 취급한다며 또 다른 방향으로 욕을 들어먹었다.[21] 위의 경험치 밸런스 패치를 업데이트한 것과 비슷한 시기에 개발진이 추가로 올린 코멘터리에 따르면 경험치 카드 아이템을 통해 사후조절을 했다던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트오세의 경험치 카드 드랍 업데이트와 비교해 보면 유저들의 성토를 순간적으로 모면하기 위해 덧붙인 새빨간 거짓말임을 아주 잘 알 수 있다.
9 최상위유저들의 담합통제
베타 시절부터 그라나도 갤러리 중심으로 돌아갔던 게임인지라 평균연령이 30대 중반 정도로 매우 높고, 탱딜힐이 자체적으로 갖춰지는데다 킵 시스템이라는 자체 자동사냥 컨텐츠로 인해 서비스 초창기부터 상댱수의 린저씨들이 유입된 바람에 최상위 유저들 사이에 매우 폐쇄적인 담합통제 구조가 이루어지고 있다. 거기다가 오래 된 비주류 게임이라서 실제 플레이 유저 대비 오토 프로그램 계정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 또한 이러한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으며, 콜로니 점령으로 얻는 부수익과 마켓 수수료 등 집권했을 때 얻는 이득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인 것도 원인.[22] 그리고 집권당에 대해 공식적으로 imc 측에서 편의를 봐 주는 것 또한 악명높은데, 신규 캐릭터에 대한 정보나 신규 장비에 대한 정보를 미리 던져 줘서 아이템 재고 정리 및 되팔이 차익을 남겨 당 차원의 현금가치를 올리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23] 과거 홈페이지 개편 이전에 운영진 측에서 집권당과 VIP 유저 혜택 중에 관련 내용이 서술되었던 적이 있었으나 대대적인 개편 이후로는 은근슬쩍 삭제한 상태.[24]
또한 하나의 주민등록번호 최대 3개의 계정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한 서버에서 집권하고 있는 유저들이 다른 서버에 멀티계정을 차려서 거기에서도 집권세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 역시 문제. 실제로 동접자 수가 가장 많은 리볼도외 서버의 최상위 집권 유저들이 다른 서버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이들이 접거나 복귀하는 등의 문제가 판짜기에 결정적인 변수가 되고, 집권세력간에 파워게임이 벌어질 때도 근본적으로 리볼도외 쪽의 세력 문제가 어떻게든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자신들의 재산을 불려서 계정의 현금가치를 확보하는 것에 있다. 그것이 아이템이건 게임머니건 상관 없이, 자신이 속한 당과 계정의 현금전환도를 기준으로 매우 삼엄한 통제와 관리, 그리고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의 언론플레이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야말로 린저씨의 전형적인 패턴.
그러다 보니 이렇게 한 번 짜여진 판도를 바꿀 방법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라그나로크 때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부분인데, 시스템 자체가 기득권에게 지속적으로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는 구도를 보여 주는데다 그러한 담합과 통제를 막는 견제 조치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서버가 처음 생성되었을 때 정해진 세력구도가 서버통합 등의 대격변 수준의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이상 바뀐 적이 단 한 번도 없다.[25] 그리고 그걸 나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다른 유저들에게도 그런 사상을 강요하고 있어서 문제 해결의 의지 자체를 처음부터 꺾어놓고 있는데, 리니지 찬양 + 헤비과금 안 할거면 그라 접어라는 식의 전형적인 썩은 고인물 논리를 가지고 언론플레이를 하는 세력들이 현재진행형으로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장비 개선 요구나 기타 시스템 개편을 요구하는 사람들을 감히 최상급 컨텐츠를 날로 먹으려 드는 징징충이라고 매도하며 쟁당 차원에서 사람들을 끌어들여 격렬하게 매도한다.[26]
보통 게임 시스템이나 밸런스 문제에 대해 이래저래 쓴소리를 하는 것은 시스템 전반에 대해 일정 수준 이상으로 파악하고 있는 중고수급 게이머임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자신들의 의견만이 올바르다는 식으로 진리화하며 자신들보다 아래쪽 유저들을 싸잡아 매도하는 것이 주요 패턴. 한 마디로 게임에 대한 이해도와 애정도(?)가 높고 아이템 과금도 일정 수준 이상 해 내고 있는 주요 수익층의 허리 부분을 구성하는 유저들을 대놓고 매도하면서 스스로 유저층을 깎아먹는데 적극적으로 일조하는 것이다.[27] 그리고 그렇게 다른 유저들을 대량으로 떠나보내고서 오히려 자신들이 악성유저들을 떠나보내 게임을 정화시켰다고 말도 안 되는 언론플레이를 계속해서 이어가는 악순환이 무한히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폐단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준 것이 2014년 12월의 무기 개편 업데이트인 통칭 '이블템 사건'으로, 최상위 기득권층과 운영진의 유착이 더 견고하게 다져졌으면 다져졌지 개선의 여지 따위는 결코 없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러다 보니 기득권층이 자신들의 템귀질을 자랑해야 할 중하수급 유저들의 씨가 말라버렸고, 결국 기득권층 사이의 추잡한 아귀다툼과 그 사이에 끼여 영원히 고통받는 소수의 서민층이라는 역피라미드식 구조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이것이 극단화된 것이 신규복귀서버. 사건사고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말만 신규복귀서버이지 사실상 특정 유저를 필두로 한 패밀리 멤버들이 모든 컨텐츠와 레이드를 독식하고 있어서 진짜 신규유저나 복귀유저들이 오히려 철저한 통제와 척살에 고통받다가 피눈물을 흘리며 떠나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이 패턴은 처음 신규복귀 서버가 열렸을 때부터 단 한 번도 예외 없이 계속해서 적용되고 있고, 그래서 통칭 쌀값드립이 고정화되며 진입장벽을 더욱 높게 쌓아올리는 직접적인 원흉이 되고 있다.
사실 긴말할 필요도 없이 그라나도 에스파다/사건사고 항목만 읽어 봐도 대략적으로 그 수준을 짐작할 수 있을 정도.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좀 놀려면 어지간한 현질 상위급으로 돈을 발라야 하는 현실을 감안해 보면, 괜히 살아남은 유저들끼리 서로를 '그저씨들'이나 '징징이들'이라고 자학하고 서로 까내리는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중수급 이하 유저들은 사실상 게임 내 컨텐츠만으로 정상적인 시나리오 진행 및 기본 자원 수급을 도저히 할 수 없는 지경이고, 모든 업데이트들이 현질을 빵빵하게 할 수 있는 기득권 쟁당 위주로만 이뤄지고 있다.
10 서버별 격차 문제
특히 일본서버와 한국서버의 차별이 가장 심하게 두드러진다. 가장 대표적인 예제가 한국 서버에서 실패작이라고 평가받은 캐릭터들을 일본 서버에 수입할 때 엄청난 스탯 뻥튀기를 추가하거나, 일본 서버에서도 저평가를 받고 있던 소장용 캐릭터들이 오히려 한국 서버에서 더 다운그레이드되어 들어오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28] 그리고 일본에서는 그리 어렵지 않은 확률로 구할 수 있었던 코스튬이나 아이템들이 터무니없게 낮은 확률로 나오거나 말도 안 되게 비싼 가격으로 나와 복장을 뒤집어지게 하는 경우도 많으며, 결정적으로 한국서버에서 실험적으로 테스트한 컨텐츠 중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일본서버에 아예 적용하지 않거나 그 반대로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바로 다음달에 적용하는 등 대부분의 운영 기준이 일본서버와 달라졌다.[29]
문제는 한국서버에 전 세계를 대표하는 테스트 전용 서버인 실버서버가 따로 존재한다는 것. imc 게임즈에서 실버서버에 대해 따로 유저 간담회를 열 정도로 신경을 쓰고 있다고 홍보하는데, 정작 실버서버에서 적용한 내용에 별다른 변화가 없이 바로 업데이트가 되었다가 일본서버에 적용하지 않고 제낀 내용들이 수십 개가 넘는다. 그리고 그렇게 미적용한 내용을 가지고 일본서버와 비교해서 역시 그 쪽이 더 좋아서 일본서버에 맞춰 롤백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른 게임에서는 한국서버가 글로벌 테스트용 서버라고 그냥 자학성 징징개그 정도로 그칠 지도 모르지만 그 이야기가 적어도 이 게임에서는 사실인 것이다.
아예 일본서버에서 노골적으로 저런 공지사항을 올리다 보니 아예 다 포기하고 일본서버로 옮겨간 사람들도 나타났으며, 그들이 스크린샷을 통해 전해 주는 내용에 따르면 돈 드는 건 비슷한데 몇 배는 더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30]고 한다. 게다가 일본 쪽에서는 게임 관련 온라인/오프라인 이벤트와 유저 초청 간담회 등을 꾸준히 열고 있으며, 행사 내용 또한 매우 알차다고 알려져 상대적 박탈감이 더더욱 심해지기도 했다. 오직 문제가 되는 건 일본어를 얼마나 유창하게 하느냐 그것뿐이라고.[31]
이러다 보니 한국서버에서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한국서버를 테섭, 일본서버를 본섭이라고 부르는 웃기지도 않은 상황이 되어버렸다.[32] 참고로 일본서버에서 플레이하는 사람들도 똑같이 이야기하며, 이게 진짜인 줄 알고 위키피디아의 그라나도 에스파다 항목에 한국서버를 글로벌 테스트 서버로, 일본서버를 글로벌 메인 서버로 기록하는 반달리스트 아닌 반달리스트들이 몇 차례나 출현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는 바로 위 항목의 담합통제와 맞물려 더욱 심각해지는데, 대개 '한국서버만의 룰이 있는데 일본서버의 것을 들여왔다가는 망한다'는 논리가 그것으로, 일본서버처럼 한꺼번에 고등급 장비들을 룰렛 보상 등으로 풀어내거나 하면 기존의 물가가 무너져서 경제기반 자체가 무너진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다국적 서버를 운영하면서 다른 나라에서 검증된 컨텐츠를 들여와 개량하고 있는 다른 게임들의 실제 사례와 정반대되는 의견이고, 당장 그라나도 일본서버가 다른 서버에서 검증된 것들만 선별해서 들여와 운영하고 있는데다가 한국서버를 제외한 다른 나라의 서버에서 룰렛 보상을 유저들에게 유리하도록 개편하고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는 의견이기도 하다. 극단적인 경우는 한국서버의 비정상적으로 느린 컨텐츠 공략 속도[33]와 최상위 물량의 삼엄한 통제구조가 한국 게이머의 종특에 맞춘 현명하고 결단력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찬양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기도 하는 점을 감안해 보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34] 공식 홈페이지의 해당 글 링크(삭제된 상태)
이것 관련해서 가장 유명한 떡밥이 일본서버 체계를 그대로 들여오자는 소위 일섭복제썰인데, 2014년 후반기 즈음부터 해당 썰을 주장하던 일련의 무리들이 전원 일본서버로 이전해서 쾌적한 플레이를 즐기게 되면서 한국서버가 조용해졌다는 슬픈(?) 뒷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참고로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아래쪽의 두 가지를 통해 이미 명확한 결론이 내려진 상태이다.
- 첫 번째는 2013년의 GCC[35]에서 일본 대표팀이 우월한 기량과 높은 PvP 이해도를 바탕으로 1등을 차지한 것. 반대로 각종 정치싸움과 너프 떡칠 때문에 PvP 이해도 및 캐릭터 운용 퀄리티가 하락한 한국 대표팀이 겨우겨우 꼴지를 면하면서 그간 누적되었던 통칭 '그저씨 실드'들이 완전히 반박되었다. 이후로 각 서버별 격차, 특히 한국과 일본의 서버별 격차가 더욱 심하게 벌어지며 사실상 통합대회를 열 수 있는 조건이 사라져 버렸으며, 그 때문에 2014년부터는 GCC가 열리지 않고 있다.[36]
- 두 번째는 위에도 언급되어 있는 티그레스 수용소. 고강고옵 장비를 여러 가지 루트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으며 강화 확률도 소폭 상승된 일본 서버의 체계 그대로 들어왔기 때문에 한국서버 기준으로는 도저히 클리어 공략이 나오지 못했고, 몇 차례의 연속하향을 거쳐 겨우겨우 전층 클리어가 한 서버에서 나왔을 정도다. 일본 서버에서 전 세계 최초 클리어와 전 세계 최초 전서버 클리어가 나왔던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으며, 각 국가별 서버 클리어 순서 또한 일본 서버에 얼마나 가깝게 컨텐츠가 구성되었느냐에 따라 결정되었다. 일부 한국서버 쟁당 출신 유저들 사이에서는 난이도에 비해 보상이 별로라서 안 간다는 정신승리 썰이 나돌기도 하지만, 이 썰은 10층에서 나오는 레놀드의 정수 때문에 정면으로 반박된다.
위 두 가지 내용과 더불어 역대 GCC가 전부 일본 서버를 기반으로 진행했다는 사실을 종합해 보면, 결국 일본서버가 메인이고 한국서버가 밀려나 있다는 반박할 수 없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더군다나 일본에서는 매년 최소 1회 이상 유람선 대여 or 이벤트장 대여 유저 간담회 이벤트를 열어서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있는데다 분기별 각종 유저 공모전 이벤트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격차는 앞으로 더 벌어졌으면 벌어졌지 절대로 줄어들 가능성이 없다.
그리고 이러한 서버별 격차 문제는 트리 오브 세이비어에서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11 겜알못 운영진/개발진들
위의 다수의 문제가 나타나는 이유 중 하나. 그라나도 에스파다라는 게임에 맞는,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의 업데이트를 도저히 해주지 않으며, 개발진과 운영진이 시도때도없이 갈려나가고 인수인계,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지 설정오류들이 산개하다.[37] 이에 대해 나름대로 대책을 세워보겠다고 유저 건의 게시판이나 팁 게시판 등등을 따로 만들어서 다수의 건의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를 제대로 채택한 적은 단 한 건도 없으며, 자신의 건의를 왜곡해서 오히려 더 나쁜 방식으로 적용당한 것에 분노한 헤비유저가 게임을 접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게임 밸런스에서도 가장 수정해야할 중요한 부분을 놔두고 겉도는 밸런스 패치를 하기도 한다. 현 PvP 정점을 차지하고 있는 로사 세크레타의 칼메세의 상태이상 저항이 가장 중요한 팩트임에도 이것만 놔두고 다른 패치만 줄창 한다거나, 도저히 그라에는 맞지 않는 컨셉인 베인의 직스 컨셉을 죽어도 수정하려 들지 않는다거나.
이에 대한 원인은 노토리우스당 사건 이후로 운영진/개발진이 실제 게임 플레이를 한참 동안 금지당한 것, imc 게임즈의 너무 빠른 인원 물갈이, 다른 프로젝트보다 우선순위가 밀려난 결과로 인한 담당인원수 부족 등등 여러 가지가 거론되고 있으나 어느 것 하나 확실한 이유가 되지는 못한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모든 카더라들이 신빙성이 있어서 그만큼 원인 짚어내기가 힘들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는 기존 인원들을 거의 대부분 빼돌려 틀어막기한 트리 오브 세이비어에서도 동일하게 반복되고 있는 문제점이기도 하다.
2016년, 일리에 시나리오인 심포니아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캐릭터, 밸런스 조정 , 연대기 공개 , 방어구 통합 , 무기 종추 통합 등을 진행할 것임을 알려 유저들은 희망을 가졌고, 일부 접었던 유저들도 돌아와 드디어 개발진들이 게임을 바로 잡는구나 하는 마음을 가졌다. 하지만.. 저 개념 업데이트 중에서 사실상 제대로 지켜진 것은 새로운 캐릭터 뿐이다.
창고에 종추별로 쌓여가는 아이템을 바라보며 업데이트를 기다리던 유저들은 업데이트 취소 소식에, 시간이 지나도 지나도 소식이 없길래 이럴 줄 알았다(...) , 예쁜 캐릭터 만들 시간은 있고 다른 개발할 시간은 없는건가 하고 불만을 털어놓기도 했다.
12 대안의 부재
아마도 이 항목에 적혀 있는 것들 중 가장 큰 문제. 위의 모든 문제점들을 제대로 대응할 방법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게임의 공식 홈페이지는 문제점을 일으키는 근원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애초에 제외되고, 그렇게 되면 남는 건 외부 연계 사이트인데, 기존에 있었던 각종 웹진 제휴 사이트들은 그라나도 자체의 동접자 수가 웹진 제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서 2012년에 전부 폐쇄[38]되었고, 마지막으로 남은 것이[39] 디시인사이드 그라나도 갤러리.[40] 그런데, 이 '마지막으로 남았다'는 의미가 좋은 쪽으로도 안 좋은 쪽으로도 다 고착화되었다. 예전에는 사건사고 항목에도 나와 있었듯이 다른 웹진들과 비교를 불허하는 잉여력과 태클력으로 온갖 종류의 문제점과 비리와 사건사고에 맞서 싸우는 이미지였지만, 세월이 흘러 그라갤러들이 올드비가 되면서 그런 이미지는 완전히 사라져 버렸기 때문.
공식 홈페이지와 팬사이트들을 우습게 알고 '공홈종자'라는 말을 쓰면서 갤러리를 진리화하는 건 다른 게임들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라갤의 경우 다각구도를 형성할 다른 웹진들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면서 그 정도가 극단화된 감이 있다. 일단 디시인사이드의 갤러리인 이상 태생적으로 자체적인 문제점들이 매우 많은데, 거기에 올드비끼리 모이게 되고 집권당 연합체제로 최상위 쟁유저들끼리 친목질이 매우 두드러져 정말 기본적이고 심각한 문제점들마저 덮고 넘어가 버리는 경우가 매우 많다.[41] 그러다 보니 이미 게임의 문제점이나 최상위 유저들의 문제점을 지적할 만한 자격이 사실상 없어진 거나 마찬가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공홈을 모니터링하며 정기적으로 극딜을 넣으면서 갤러리 진리화를 진행하고 있다. 그라갤 자동짤방에 있는 만담갤러리라는 이야기는 다른 갤러들과 마찬가지로 새빨간 거짓말. 한 때는 아예 특정 세력의 이름과 연관지은 글라갤이나 뚝배기갤이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떠돌 정도이기까지 하다.
그런데 저렇게 해도 문제제기가 안 되는 이유가, 앞서 이야기했듯이 공홈이 훨씬 더 문제가 많아서 애초에 제외하고 들어갈 만큼 막장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드비 위주로 겨우겨우 서비스 종료가 안 될 만큼의 긴급소생술을 반복하고 있는 게임이고, 위에서 언급한 대로 최상위 유저들의 담합통제가 매우 강력하게 이루어지는데다 그 반대로 무턱대고 외국서버를 100% 찬양하는 부류들이 물을 흐리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공홈 게시판들은 이미 통제불능의 상황이다. 대징징의 시대 심지어 2014년 1월에는 거의 3~4년만에 게시판지기급 관리자인 CM을 유저 중에서 선발해 부활시켰는데, 게시판에서 키배가 벌어진 걸 엉뚱하게도 CM에게까지 전가해 연수 끝나고 실무 들어오자마자 빅엿을 날리기까지 했을 정도였다. 결국 CM 제도는 부활하자마자 채 3개월도 가지 못하고 흐지부지 폐지되고 말았다.
게다가 2005년에 도입한 낡아빠진 구식 게시판 시스템을 2016년까지도 레이아웃만 몇 번 변경한 채로 그대로 써먹고 있어서, 복수계정을 통한 물타기 등의 여론조작에 대해 거의 아무런 대책이 세워져 있지 않는지라 그나마 대응을 할 수 있는 게 모니터링을 통한 직접삭제뿐. 그나마도 그 직접삭제가 매우 불공평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서 또 다른 논란거리만 낳고 있다.[42]
워낙 공홈의 병크가 크다 보니 그라갤에서는 다른 게임의 갤러리에서 찾아볼 수 없는 기현상이 몇몇 벌어지기도 하는데, 열심히 망겜드립을 치다가도 뉴비가 유입되면- ↑ 참고로 사건사고 항목은 리그베다 위키에서 작성금지 처리가 되어 있고, 나무위키에서도 편집 제한에 걸린 적이 있다.
- ↑ 이후 한 차례 개편을 통해 승급에 필요한 물건 자체는 무료 아이템으로 바뀌었지만, 하이마스터 등급버프인 라 어텐시온을 받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페소를 사용해아 한다. 다시 말해서 절차가 더 번거로워졌을 뿐 바뀐 게 하나도 없다는 이야기.
- ↑ 기본 3MCC를 채우기 위한 3명의 캐릭터만 집중적으로 만렙까지 육성한다고 가정해도 서버 평균 약 20억~25억vis 정도가 나오는데, 최상위급 유저가 평균적으로 하루에 벌 수 있는 돈이 1억vis가 채 되지 않는다. 거대당에서 일부러 부계정을 파서 위 항목의 기준대로 기존 유저의 지원과 현질 없이 즐겜유저로서의 최소조건을 갖추는 데 얼마가 드는지 직접 실험해 봤는데 크레세멘토 아이템 업데이트 이후 기준으로도 꼼수 없이 약 1년 정도가 걸리고 하이마스터 업데이트 이후로는 최소 2년 이상이 걸린다고 한다.
중수급 즐겜유저가 되는 기간이 년 단위로 늘어나는 최악의 발밸런싱 - ↑ 오픈베타 시절부터 내려온 유서 깊은 가칭으로, 잭 셜리와 제라드 로렌, 랄프 오블리비언 등의 스토리에 연관되어 실제로 그렇게 불린 배경 스토리가 존재한다. 하지만 imc 공식 명의를 달고 나온 건 저 그림 한 장이 전부다.
- ↑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길드 시스템은 당이라고 일컬어지는데, 거대 연합당은 다른 여타 게임의 연합길드와 유사한 형태이다. 다만 과거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특성상 레이드 통제와 필드상에서의 묻지마 강공이 이 당 시스템에 의해 결정됐기 때문에, 거대연합길드의 힘은 무지막지했다. 이러한 거대연합길드의 폐해를 막고자 용병단 시스템과 버론 시스템을 만들었으나 무용지물...
- ↑ 특정 장소에서 일정한 시간에 리젠되던 중저렙 필드보스들이 인던식으로 특수필드에 입장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 대표적인 예. 다만 마켓 수수료 등의 현금전환성이 높은 혜택 요소들은 그대로 독식하고 있다.
- ↑ 아이디를 이제 막 생성한 유저가 자동으로 가입되는 당으로써 유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가입이 된다. 가문레벨 21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탈당된다. 물론 그 이전에도 언제든지 탈당은 가능, GM이 당수로 되어 있으나 실질적으로 GM이 게임상에서 당수 역할을 할 수 없어서, 1개월에 한번씩 유저들을 대상으로 부당수를 뽑아서 운영하고 1개월이 지나면 부당수를 하던 일반유저도 자동으로 탈당, 소정의 아이템을 지급받는다. 다른 당과 다르게 탈당시의 7일 패널티가 없다.
- ↑ 대표적인 것이 당장 100레벨 찍고 올라가는 베테랑 구간에서의 지옥관문이라 불리는 설원스프 제작 퀘스트이며, 설상가상으로 인핸스 택틱스 업데이트 이후 만들어진 모든 메인 시나리오들은 전부 템귀질/캐쉬질/추가현질이 되어 있음을 전제하고 밸런스가 맞춰져 있다.
- ↑ NC소프트의 블레이드 앤 소울도 검은 마천루를 출시하면서 이 대열에 합류했다.
- ↑ 쟁당 유저들 중에서도 소위 '숟가락'이라 불리는 중하위권 유저들은 100% 클리어가 불가능할 정도로 악명높은 난이도를 자랑했다.
- ↑ 아르모니아 업데이트 1년 8개월만에, 그리고 해당 컨텐츠 업데이트 완료 후 8개월만에 실시하는 매우 늦은 밸런스 패치이다. 게다가 이 패치를 결정한 2015년 8월은 2가지의 장비 지급 이벤트를 중복해서 진행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대규모 난이도 하락을 했다는 것은 이벤트를 2개나 하고도 클리어율 상승이 유의미한 변화를 가지지 못할 정도로 극악한 난이도여서 결국 메인 밸런스에 손을 댈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템퍼주기 대출혈 이벤트를 2건이나 하고도 노답인 기본 시나리오라니 도대체 무슨 약을 하고 시나리오를 짠 건가요 - ↑ 2014년 1월 이후로 복귀유저 지원병에게 복귀자 버프 15일과 개척토큰 1000개를 주는데, 이게 신규유저 버프보다 훨씬 못한 거라서 레어캐릭터 없고 92엘템 장비 이하의 구식 장비를 가지고 있다면 그냥 싹 지우고 새 계정을 만드는 게 훨씬 이득이다.
- ↑ 2014년 4월 아르모니아 업데이트 기준으로 여전히 중수 유저들의 무기는 별자리 등급 아이템인데, 이건 외국 서버로 넘어가면 즐겜유저들이 대충 질러서 써먹는 아이템 등급이다. 그나마도 7강 이상 올라가서 대충 별 탈 없이 사냥을 할 수 있는 별템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20억 내외로, 어지간한 유저들은 현질 없이는 꿈도 꿀 수 없는 천상계의 아이템이나 다름없다. 고작 중수급에 턱걸이할 수 있는 아이템의 가격이 이 정도다.
- ↑ 강화 확률 2배. 소실 방지 없음.
- ↑ 2015년 1월 기준으로 이 기능은 더욱 강화되어 관리자 계정이 아닌 모든 계정이 접근만 해도 자동으로 로그아웃을 하게끔 발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예 유저들의 오토 신고조차 불가능하게끔 진화한 것이다. 발견 - 로그아웃의 간격이 워낙에 짧아, 클릭하여 신고 메뉴를 띄우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들다. 더군다나 은신이 가능한 캐릭터들로 작업을 할 경우 무한은신을 통해 눈에 보이는 것조차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이러한 오토 프로그램의 악랄함은 트리 오브 세이비어에 그대로 이어졌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버그 항목 참고.
- ↑ 바로 위에 언급된 강화 관련 보조 아이템을 업적에서 풀어버린 것인데, 다중 클라이언트로 오토를 돌려서 업적보상을 어뷰징해 마켓 시세를 박살내 버렸다.
- ↑ 일부 시간 제한이 15분 미만으로 빡빡한 구 퀘스트의 경우 특별 이벤트를 통해 이벤트 대사 중 시간을 멈추기도 하지만, 키엘체 이후로는 그런 것마저도 사라져 진입장벽을 더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 ↑ 해당 퀘스트 때문에 불평불만이 엄청나게 쏟아지자 몇 단계에 걸쳐 완화하긴 했는데, 이온의 경우 500개×3종류로 완화하면서 오히려 드랍률을 소폭 하향했고, 클레어의 경우 평균 16시간 정도로 줄여준 대신 더 이상 쓸 곳이 없을 정도로 상위호환격 캐릭터들을 잔뜩 풀어버렸다.
- ↑ 구르트루데가 격투가라서 마샬아츠 퀘스트를 해결하고 폭주 에밀리아 영입으로 들어가게 된다.
- ↑ 마스터까지는 쩔이나 닥사 등을 통해 어찌어찌 합리적인 과금 체계 안에서 따라잡을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되어 있긴 하지만, 그 이후로는 공식 과금 체계 이외의 현질이 필수적으로 따라와야 하며 그 비율은 공식 과금 체계의 현금 투입 비율을 몇 배로 뛰어넘는다.
- ↑ 실제로 2016년까지도 이벤트성 기간 한정 일일퀘스트나 게임 극초창기부터 있어 왔던 돈벌이 안 되는 토벌퀘스트 이외에 일반적인 의미의 일일퀘스트는 단 한 건도 존재하지 않으며, 경험치 카드는 랜덤박스와 이벤트 보상품, 토벌 퀘스트 등 극히 한정적인 곳에서만 얻을 수 있다.
- ↑ 이후 여러 번의 너프를 통해 초창기에 비하면 이득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전성기 시절에는 그야말로 서버 하나를 마음대로 쥐고 주무를 수 있는 전면통제 방식의 집권 시스템이었다. 게다가 그 줄어든 이득조차도 하급 콜로니 기준 일반 당원들에게 떨어지는 이득이 억단위이다.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
- ↑ 이건 서버 집권당의 1진 멤버들과 운영진이 공인한 엄연한 사실로, 서버의 지배자격 위치에 있는 길드에게 운영진이 직접 편의를 제공하는 건 라그나로크 온라인 시절부터 김학규가 만든 게임의 오랜 전통(?)이다.
- ↑ 2014년 4월경 코임브라 서버 집권파벌의 유저가 운영진에게 패치 내용을 미리 들었다는 사실을 양심고백한 스크린샷이 제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반응이 없었던 것도 다 이런 오랜 전통(?)이 '공공연한 비밀'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애초에 홈페이지에 관련 혜택 중 하나로 당당히 공지하던 시절이 있었으니...
- ↑ 표면적으로 집권당과 집권세력이 변화된 경우는 몇 번 있으나 구성멤버의 변화가 거의 없었다. 극단적인 경우는 당 이름이 마음에 안 들어서 바꾸느라고 잠시 공백기가 생긴 게 다였던 경우도 있었다.
- ↑ 이는 공홈과 그라갤 모두 동일한데, 양쪽 모두 쟁당 소속 최상위급 유저들이 사실상 발언권을 독점하고 자신들의 의견과 반대되는 사람들을 조직적으로 극딜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한 경우 신상털기까지도 주저하지 않을 정도이다.
- ↑ 애초에 라이트 유저들은 최상위 시스템이 어떻게 구성되든 쓴소리 자체를 하지 않고 진작에 접고 다른 게임을 하러 간다. 그나마 남아서 쓴소리를 하는 사람들은 캐쉬를 질렀거나 게임 내적인 요소에 애정을 가졌거나 해서 시스템적인 이해를 상당한 수준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인데, 정식 캐쉬 소비를 최소화하고 현질사이트의 현거래로 대다수의 캐쉬템을 충당하는 최상위권들이 단지 집권통제의 기준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적극적인 언론플레이를 펼치며 매장하기에 바쁘다. 자칭 쟁당 일진들이 계속해서 언론플레이를 하고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바로 이들이 지속적으로 imc 게임즈의 수익구조를 악화시키는 만악의 근원이나 마찬가지다.
- ↑ 스탯 뻥튀기는 거의 대부분의 소장용 캐릭터가 해당되며, 극단적인 예제로 일루젼과 레빈이 있다. 다운그레이드는 일본에서 역수입된 캐릭터들이 해당되는데, 로사 블랑카 항목과 레이첼 세필드 항목 참고. 모든 소장용 캐릭터들이 일본서버에서는 스탯 상향을 받았는데, 한국서버에서는 얄짤없다. 특히 한국서버 기준 성능으로 치면 앞에 언급된 두 캐릭터들은 진짜로 답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이첼의 경우는 최상위급 장비를 끼고 직업스킬을 켜면 높은 관통력을 기반으로 평타딜을 하는 캐릭터로 입지가 바뀌었고, 로사는 다른 캐릭터들이 하도 스탯이 낮다 보니 한국서버에서도 여전히 최강급 버퍼로 활용하는 중. 하향평준화가 심하게 골고루 이뤄져서 결과적으로 다운그레이드한 게 맞게 되었다.
- ↑ 캐릭터 공모전이나 각종 유저 콘테스트 등의 원류는 대부분 일본서버이다. 그러다 보니 2014년 기준으로 일본서버 전용 컨텐츠를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 극단적인 경우로 아소카를 들 수 있는데, 이 쪽은 일본서버 전용 캐릭터였던 '미후유'를 한국유저들의 극성에 의해 성능을 살짝 바꿔서 들여온 캐릭터이지만 이후 일본유저들의 극성에 의해 '아스카'라는 이름으로 그대로 2차 역수입되었다.
- ↑ 고강고옵 장비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로 다양하게 나뉘어져 있지만, 대부분이 캐쉬 루트이다. 그 대신 진입장벽이 매우 낮고 현금 투자 대비 효율이 한국서버와 감히 비교를 거부할 만큼 직관성 높다.
- ↑ 실제로 각종 코스튬 개수가 일본서버 쪽이 거의 1.5배 가까이 많으며, 가챠 확률의 경우 오히려 한국서버보다 합리적이다. 다만 매우 비싸다. 그리고 일본서버 전용 캐릭터도 몇 차례에 걸쳐 나왔으며, 나중에 다른 서버에도 업데이트되긴 했지만 아스카의 경우는 결국 일본서버 전용 캐릭터로 남아 일본서버의 우월함만 입증해 주는 꼴이 되었다. 그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일본서버로 원정 오는 사람들이 많으며, 이를 걸러내기 위해 당 가입시 얼마나 일본어를 잘 하는지에 대해 테스트를 하게 되는 상황까지 가게 되기도 한다.
- ↑ 대체로 한국(테)섭, (일)본섭 이런 식으로 (웃음)을 응용한 드립이 널리 퍼져 있다.
- ↑ 최상위 던전인 티그레스 완전공략이 2014년 3월 말에야 겨우 이루어졌다. 이것은 전 세계 서버 중 가장 늦게 이뤄진 것이며, 그나마도 전 서버 정복이 아닌 한 서버 정복이다. 일본서버의 경우 이미 오래 전에 전 서버 완전공략이 끝난 상황.
- ↑ 이들의 주장을 살펴 보면 전부 기존 장비의 단계 문제와 시세 문제를 들고 있는데, 그 모든 원리의 기본에 린저씨스러운 현금유동성 문제가 들어 있다.
- ↑ 글로벌 크로스 챔피언쉽의 약자로,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세계대회였다. 시모다 아사미 내한 사건이 벌어진 게 바로 이것.
- ↑ GCC는 기본적인 장비 수준이나 캐릭터 밸런싱을 전부 일본 서버에 맞추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안 그래도 PvP 이해도 떨어지는 한국 유저들의 경우 캐릭터 밸런싱 감각까지 격차가 더 심하게 벌어져 2013년 이상으로 관광탈 가능성이 높다. 비슷한 맥락의 떡밥인 글로벌 통합서버 떡밥의 경우에도 그라갤에서조차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을 정도인데, 댓글러 중 고닉 1명이 그라갤의 대표적인 일섭유저로서 나름대로의 의견을 남겼으나 이후 모든 행적을 지우고 아예 일본서버로 완전이전.
- ↑ 이온 펠리페의 풀네임 문제, 아델리나 의족설, 위에 언급되었던 메인 스토리의 문제, 더이상 개척하지 않는 신대륙...등등 다 적기에는 여백이 부족하다.
- ↑ imc 게임즈와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가장 마지막 제휴글이 그라플포에서 그랑디스에 관해 다룬 외부기사이다.
- ↑ 루리웹 그라나도 에스파다 게시판이 존재하긴 하는데 오와콘 반열에 오른 게임들을 과감히 버리는 루리웹 정책과 유저들 특성상 전형적인 망겜게가 되어 있다. 이게 얼마나 심각한 수준이냐 하면, 로리콘닷컴이라는 주소가 해당 게시판으로 링크가 걸려 있는데도 관련 처리를 하지 않고 계속 방치해 둘 정도. imc 게임즈에서도 별다른 이의 제기를 하지 않아서 해당 게시판은 로리콘닷컴 성지순례 행렬만이 이어지고 있다.
- ↑ 과거 다른 웹진에 있던 자료들이 다 잘리고 상당수의 링크가 그라갤과 공홈 것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공홈 쪽에서 광역삭제가 들어가거나 물타기를 위해 게시글을 자진 삭제하는 경우가 많아 2014년 기준으로 링크가 남아 있는 항목 중 상당수가 그라갤 게시물이다.
- ↑ 특히 그라갤러 중에는 공직에 있거나 연구소에서 일하는 연구원들이 몇몇 있는데, 이들이 공적 시설물을 이용해 그라나도를 켜고 킵질을 하면서 니네들 세금으로 게임한다는 사실을 당당하게 자랑하고 다닌다. 그리고 이런 걸 신고해도 전혀 제제받지 않는다!
- ↑ 특히 2013년부터 특정한 몇몇 유저의 경우 신규유저 지원 명목으로 개설된 GE개척당 당원들을 공격하고 인증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처리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이들을 신고한 유저들을 정지시키는 기행(!)을 벌일 정도. 그라나도 에스파다/사건사고 항목 참고.
- ↑ 고급장비를 끼고 PvP와 각종 당쟁에 발을 담그고 있으니까 당연히 정보를 접하게 되고 그걸 토대로 소설을 쓰는 거다. 그리고 당연히 실제 정보를 기반으로 쓰는 소설인지라 적절한 확률로 들어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