¼톤 트럭

1 개요

대한민국 국군이 운용하는 소형 전술기동차량.

적재중량이 0.25톤 가량이므로 ¼톤 트럭으로 분류되지만, 트럭보다는 부대지휘용 차량이나 특수목적 차량으로 많이 이용된다.

2 미군 랜드리스

2.1 윌리스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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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운용하던 속칭 "지프"로 그야말로 지프의 원조. G508과 더불어 창군과 함께 해 오던 원년멤버 였으나 M38/M606/J601의 투입으로 퇴역하였다. 사실 엄청나게 위험한 차량이었다. 루프탑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적의 공격에 너무나도 취약했다. 또 원래 기종이 차량의 전고가 높아도 너무 높았다. 크기는 지금의 모닝만 한것이 높이는 기아자동차의 봉고 4륜구동과 비슷한 높이였다. 반대로 안정감을 줄 바퀴는 얇았다.

자세한 것은 윌리스 MB 참조.

2.2 M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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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스 MB의 후속인데 이쪽은 오히려 민수용인 CJ-3A가 먼저 나오고 이걸 기반으로 군용 사양에 맞게 대대적으로 뜯어고쳐서 M38이 나왔다. 엔진은 윌리스 MB에서 쓰이던 고 데빌 4기통 가솔린 엔진을 그대로 답습했고 24V 전원을 사용한다.

2.3 M38A1

이름만 보면 M38의 개량형 같지만, 실제로는 완전히 풀모델체인지된 차량이며 M606/J601과 같은 허리케인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사용한다. 다만 전원은 M38처럼 여전히 24V를 사용한다.
이것의 민수용 버젼이 CJ-5 인데 신진지프자동차가 이걸 라이센스 생산하면서 코란도로 발전시키기도 했으며 아래에 언급한 신진지프자동차 K-100도 CJ-5 계열 차량이다. 다만 K-100은 민수용으로 다운그레이드된 스펙 그대로 군용으로 써서 낭패를 봤지만.

시가지에서 카퍼레이드중인 M38A1과 M38

2.4 M606

M38에서 약간 개량된 차종이자 민수용 차량 CJ-3B를 군용 사양으로 개량한 차량이지만 M38과 크게 차이는 없으며 윌리스 MB 시절 부터 쓰이던 고 데빌 엔진 대신에, M38A1에 들어간 허리케인 2.2L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전장계통이 12V로 바뀐것이 가장 큰 차이다. 엔진이 변경되면서 외형상으로는 본네트가 M38보다 약간 높아졌다. 이후에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가 납품한 J601과도 거의 동일한 차종으로, 어찌보면 M38과 M38A1 사이의 과도기적인 존재인데 오히려 M38A1보다 이쪽이 1년 이상 늦게 나왔다 (...)

박정희 대통령 카퍼레이드용 M606

2.5 J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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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군사원조로 1960년∼1964년에 도입된 차량이다.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에서 M606을 라이센스 생산한 차량으로 사실상 M606과 같은 차량이다. 동시기에 자위대에서도 절찬리에 사용되던 차량.[1] 의외로 1980년대 중반까지 꽤나 장수했다고 하며 형제차인 M606과 함께 대한민국 국군에서의 평판이 꽤나 좋아서, K-111 개발 과정에서도 이 차량을 통째로 분해해서 상당부분 참고하기도 했다. M606과 동일하게 엔진은 2.2L 허리케인 4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이것도 K-111이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채택하는데 영향을 끼쳤다.
이 차량의 민수용 버젼은 일본에서 1998년까지 신차로 구매가 가능했으며, 지금도 일본 중고차시장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다.

2.5.1 제원

  • 엔진 : 2,199 cc 가솔린 4기통 수냉식 미쓰비시 JH4형(윌리스 허리케인 엔진 라이센스 생산)
  • 미션 : 전진3단, 후진1단
  • 전원 : 12V
  • 최고속도 : 96km/h
  • 길이 : 3.3m
  • 너비 : 1.6M
  • 무게 : 1,230kg
  • 탑재가능중량 : 544kg
  • 승차정원 : 4명

2.6 M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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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11의 원형인 M151A1.

설명 1설명 2

1970년대 헌병대 M151과 M606 시가지 카퍼레이드중인 M151

3 국내 개발

3.1 K-100

1975년에 등장한 차량으로 1¼톤 트럭인 기아 복사 기반의 K-300과 더불어 군용차 국산화로 도입된 최초의 국내생산 ¼톤 차량으로 의외로 기아가 아닌 신진지프자동차에서 생산했다.
하지만 실상은 당시 신진지프자동차에서 라이센스 생산하던 민간용 지프차량인 CJ-5 소프트탑 사양[2]을 거의 그대로 도입한 것이었으며 덕분에 K-300처럼 군용차로 쓰기에 내구성이 심하게 안습이었다. 게다가 3.8L AMC 6기통 엔진은 그당시에 1¼톤 트럭으로 쓰이던 M715의 토네이도 3.8 엔진과 동급인데, ¼톤 차량 주제 1¼톤급의 엔진을 쓰고 있으니 성능도 쓸데없을 정도로 좋았고 기름을 엄청나게 퍼드셨다. 차체도 이전의 ¼톤 차량과 비교하면 꽤나 크다.
결국 1978년부터 K-111이 보급되면서 K-100을 대체하기 시작했으며 최초의 국산화 군용차 K-100은 같이 등장한 K-300과 더불어 흑역사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흑역사가 된 차량인데도 J601과 함께 전쟁기념관에서 보관중이다 (...)

신진지프자동차의 후신인 쌍용자동차는 이후에 후속격이 되는 뉴 코란도를 군용차로 납품하려고 했으나 역시나 K-131 군용 레토나와의 경합에서 탈락하여 다시 한번 안습 신세가 되어버렸지만, K-100이 최초 납품되고 37년 후인 2012년 12월에 군용 차량으로 코란도 스포츠와 렉스턴의 군용 사양을 납품하는데 성공하면서 그 설움을 풀게 되었다.

3.1.1 제원

  • 엔진 : 3,803cc 가솔린 6기통 수냉식 100마력 (AMC L6엔진)
  • 미션 : 전진3단, 후진1단
  • 최고속도 : 140km/h
  • 항속거리 : 420km
  • 길이 : 3,6m
  • 너비 : 1,5m
  • 높이 : 1,82m
  • 무게 : 1,100kg
  • 탑재가능중량 : 591kg
  • 승차정원 : 4명

3.2 K-111

K-111 문서를 참조.

3.3 K-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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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31 문서를 참조.

3.4 K-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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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51 문서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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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후에 쌍용 코란도로 발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