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명탐정 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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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최종보스로 추정되는 인물. 본작 메인 스토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악당이며 검은 조직우두머리로, 작중 비중이 높은 이나 베르무트같은 고위 간부들마저 배후에서 조종하는 존재. 조직원으로부터 그 분이라 불리고 있다. 그 정체는 아직도 오리무중에 싸여있다.

2 떡밥

작가가 어느 인터뷰에서 검은 조직의 흑막은 지금까지 풀네임이 나온 인물 중 하나라는 충격적인 떡밥을 던졌다. 인터뷰[1] 또 2014년 1월 4일 팬들과의 인터뷰에서 흑막은 이미 작품에서 등장하고 있다발언을 했다. 2014년 4월 12일 작가 인터뷰에서 아가사 히로시는 물론 쿠도 유사쿠도 검은 조직의 보스가 아니라는 것을 선언한 뒤, 더 이상 검은 조직의 보스에 대한 질문은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링크

24권을 기점으로 피스코에 의해 '그 분'이라는 검은 조직의 두목이 처음으로 언급되었고, 이후 보다 더욱 높은 위치에 있다는 것 등등이 서서히 밝혀졌다. 그러나 본명은 물론이고 성별도 알려지지 않았다. (오죽하면 외국의 위키 항목에도 그 분(아노카타)이라고 적혀 있다.) 또한 성격은 베르무트의 발언에 따르면 '지나치게 신중해서 돌다리를 두드려보다 부숴버리는 타입' 이라는 듯. 응? 이거 역전재판누구같은데...[2]

그 외에는 보스의 메일 주소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에서 톳토리현, 정확하게는 쿠라요시 지역과 관련하여 무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설이 있다. 다만, 여기까지 밝혀진 이후로는 특별한 언급이 되지 않는다. 정확히는 보스의 메일주소인 #969#6261의 앞 네자리가 돗토리 현의 지역번호인 0858과 버튼음이 비슷했기 때문에 얘기가 나왔지만 곧 정확한 메일번호를 유추해 내서 잊혀졌다. 그런데 돗토리 현의 쿠라요시에 전화를 했다는 이야기를 하자 하이바라가 "쿠라요시... 너 설마..." 하는 생각을 했다는 점에서, 쿠라요시에 정말 뭐가 있을 수도 있다는 얘기도 있다. 참고로 타카기 와타루가 전근갈 뻔한 곳도 돗토리(의 수사 본부)이며, 같은 과 형사의 설명에 의하면 "전국에서 종횡무진 날뛰는 연속 절도단"을 쫓는다고 한다. 물론 타카기는 거기로 가지 않았지만, 정말 돗토리에 뭐가 있는 듯. 어쩌면 APTX4869처럼 고로아와세를 적용해서 0858에 의미가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자세히 알려진 것은 없지만 베르무트와는 친한지 그녀가 어느 정도 일탈을 해도 크게 내색하지 않으며,[3] 베르무트를 매우 아끼는 것으로 추정된다.[4] 버번이 베르무트에게 "당신이 보스의..."라는 말을 한것을 보면 무언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것 같다.[5]

그외에도 저런 엄청난 규모의 조직을 운영한다면 상당한 재력과 권력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가장 유력한 그 분의 후보는 미야노 아츠시, 미야노 엘레나 2명. 하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연재되는 중에 단 한 번도 제대로 등장하거나 묘사된 적이 없었던 인물이 최종보스 급의 인물로 밝혀질지는... 미지수라고 봐야 할 것이다.

3 실마리

24권 이후, 단행본을 통해서 얻어진 보스에 대한 실마리는 다음과 같다.

  • 보스는 아카이 슈이치를 자신들의 목을 조르는 은제 탄환이 될지도 모른다고 두려워 한다. (42권)
  • 진에 따르면 베르무트는 그 분의 편애를 받고 있다. (42권)
  • 그 분의 휴대폰 메일 주소는 #969#6261이다. 휴대폰으로 이 숫자를 눌러서 나오는 소리가 일본의 동요 七つの子 멜로디와 유사하다.[6] (46권)
  • 코난이 보스의 메일 주소를 알아내자 하이바라는 "믿기 어려운 인물이 용의선상에 떠오를지도 모르는 판국에"라는 말을 하며, 코난이 보스를 알고 있었냐고 되묻자 "글쎄? 과연 어떨까?"라고 답한다. (46권)
  • 베르무트는 보스가 신중거사[7]라며, 돌다리가 무너질 때까지 두드리는 타입이라고 말했다. (67권)
  • 버번은 베르무트와 그 분 사이의 관계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으며, 만약에 자신의 신변이 위험해지면 그 비밀을 검은 조직 내에 퍼트리겠다고 했다. 검열삭제 파트너라는 수준의 비밀은 아닌 게 분명하다(…) (85권)

작가는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엔딩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대답했으니 초반에 웬만한 내용은 다 깔려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위에서 적지 않은 내용 중에서 인터뷰에서 언급된, 얻어진 보스에 대한 실마리는 다음과 같다. 참고 1, 참고 2 FBI and CIA가 추적하고 있으니 USA 각지에서 미국 기밀과 관련된 범죄 행위를 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 보스의 이름이 만화 어딘가에 이미 나왔다. (2006년 1월 13일)
  • (보스는 쿠라요시에) 없습니다. 쿠라요시 사람[8]은 모두 좋은 사람이에요. (2012년)
  • 조직원들의 암호명은 술 이름이지만, 정작 보스의 암호명은 없다. (2013년) 보스의 이름 자체가 술과 관련된 거라면??
  • (그 분은 코난과 대화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노, 노코멘트! (2014년) 알면 확률이 엄청 줄어드나보다. 당장 찾아보자!
  • (보스는 작품에) 이미 등장하고 있어요.(もう登場してますよ。)[9][10]
    Q: 보스가 등장하고 있다라는건 얼굴이 나오는건가요?
    A: 그건 어떨까, 그건 비밀. 기대하세요.[11] (2014년)
  • 아오야마 고쇼의 전(前) 아내이자 에도가와 코난의 성우인 타카야마 미나미보스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한다. 다른 성우진은 모른다. (코난 & 김전일 관련 인터뷰 당시)[12]
  • 명탐정 코난은 본래 3개월 정도만 연재될 계획이었다고 한다. 즉, 초반에 이미 보스가 등장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걸 의미한다.[13]

이 외에, '검은 조직 보스의 정체에 대해 하이바라가 알면 가장 놀랄거다.'라는 말을 작가가 인터뷰에서 했다는 말이 있는데, 정확히 어디서 말했는지는 불명이다. 아마 46권에서 하이바라가 "믿기 어려운 인물이 용의선상에 떠오를지도 모른다"고 말한 부분이 왜곡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블로그 등지에서 작가가 직접 인터뷰했다고 아는 블로거들이 많으니 알려주자.

마찬가지로 2014년 기준으로 보스가 최근에 등장했다는 인터뷰가 있다고 하는데, 이는 와전된 소문이며, 잘못된 소문이 워낙 널리 알려지자, 월간 명탐정 코난 신문 [제 2 호 SIDE BLACK]에서 아오야마 고쇼가 직접 해명하기까지 이른다.
보스는 이미 나왔습니다. 언급을 했었습니다만, 뭔가 잘못 전해지고 있는 내용은 "최근에 나왔다"라고하는 것이 인터넷에 흐르고있어서 ... 그건 아니죠! !
(「あの方」は出てますね。フルネームで出しましたけど、何か間違って伝わっているのは、「最近フルネームで出た」っていうのがインターネットで流れていまして・・・それは違います!!)
출처

또한 재미있게도 작가가 의도치 않게 힌트를 주는 경우도 있는데, 바로 다이제스트 북 등의 인터뷰에서다. 북미쪽 의견에 의하면, 아오야마는 완전히 잘못된 추측을 하고서 질문을 하면 단호하게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독자의 추측이 맞지만 스포일러 때문에 답할 수 없을 경우 질문을 회피한다고 한다! 가장 좋은 사례가 위에서 코난과 대화한 적이 있냐는 물음에 "노, 노 코멘트!"라고 대답한 것. 이렇게 되자 아오야마를 낚으려고 독자들이 일부러 틀린 질문이나 맞는 질문을 던져서 경우의 수를 줄여나간다고 한다(…).

4 분석

요약하면 이런 내용이 된다.

  • '은제 탄환'
    • 늑대인간을 모티브로 삼았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공식으로 부정된 불로불사를 제외하면 무언가 변신과 관계가 있는 듯.
    • '달이 뜨면 늑대가 된다'는 전설의 내용과 아카이 슈이치가 검은 조직을 늑대 무리라고 부르는 점, 보스의 코드네임은 없다는 점에서 보스가 본래 검은 조직에 소속되지 않았다는 추정도 가능하다.
    • 혹은 이중인격 내지 다중인격이다. 이거라면 아래에서 셰리의 처형을 번복한 것도 설명이 된다. 또한 프로그래머 이타쿠라 스구루가 일기에 남겼던, '여왕 같은 여자'가 남긴 정체불명의 말("우리는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다")도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된다. 다만 죽은 자를 부활시킨다는 말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 '은제 탄환'이 될 수도 있다는 아카이 슈이치를 두려워하는 것은 보스가 '늑대인간'으로 남아 있기 위해서임을 뜻할 수도 있다.
  • '7살 꼬마'
    • 코난의 추측대로 보안상의 사유일 뿐이다.
    • 그 이상의 의미(예: 보스의 과거)가 있을 수도 있다.
    • 미야노 시호의 등장[14]을 묘사하기 위해 끌어다 썼을 뿐 이미 해결된 실마리일 수도 있다.
  • 하이바라의 "믿기 어려운 인물"이라는 말
    • 하이바라가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 있다.
    • 그러나 작품 특성상 과거의 사건이나 회상, 인간관계가 갑툭튀하므로 큰 의미는 없다.[15]
    • 하이바라가 믿기 힘들어한다는 점에서 하이바라가 의지했던 인물인 걸로 보인다. 아가사 히로시는 인터뷰에서 아니라는 게 확정됐으니 여기에 해당하는 인물은 미야노 부부밖에 없다. 더 꼽아도 언니 미야노 아케미모리 란밖에 없다.
  • 검은 조직에서의 관계
    • 베르무트에게 보낸 문자나 버번의 대사로 보아 베르무트와 상당히 가깝다.
    • 셰리를 죽이는 데엔 베르무트와 동조했던 걸로 보이나, 한편으로는 그 명령을 철회하기도 한다.[16]
    • 베르무트가 언뜻 검은 조직의 붕괴를 원하는 듯한 모습은 보스와 의견이 충돌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셰리가 관련된 것은 거의 확실하다.
    • 버번이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은 그 비밀이 단순히 보스나 베르무트에게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줄 정도로 파장이 크기 때문인 걸로 추정된다.
    • 진이 보스의 얼굴을 봤는지는 의문이나 맹목적으로 충성할 만큼 대단한 사람이다. 혹은 말로 설득할 수 있을 정도로 지능이 대단하다. 아님 진의 약점을 알고 있을수도 있다.
  • 보스의 등장 이력
    • 이름과 모습이 이미 만화 어딘가에 나왔다. 다만 보스가 코난과 대화했는지, 얼굴이 나왔는지는 알 수 없다.
    • 이는 간접적으로 코난이 실제로 만난 적은 없고 언급만 된 인물임을 반증한다. 미야노 부부가 해당된다.
    • 반대로 코난이 이미 만났으나 속이 다른 인물임을 나타낸다. 아라이데 토모아키로 변장했던 베르무트가 해당된다.
혹시 아라이데 아닌가??
  • 보스의 목적
    • 전제 : 보스의 목적은 조직의 목적과 같다.
    • 클론 생성 - 인간을 위해 개발을 포기한 프로그램, '헤이세이의 홈즈'라 불리는 쿠도 신이치가 주목을 받는 이유, '여왕 같은 여자'의 "죽은 자를 부활시킨다"는 말 등등
    • 이중인격/다중인격의 치료제 혹은 유발제 - 위의 '은제 탄환' 참고.
    • 회춘약(?) - APTX4869, 에도가와 코난의 존재, 베르무트의 젊은 맨얼굴,[17] 영역 밖의 여동생 등등

5 七つの子

노구치 우조(野口 雨情, 1882년 5월 29일 ~ 1945년 1월 27일)가 작사했다. 46권 이후 보스의 메일 주소가 이 노래를 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에선 이 제목이 보통 '7살 꼬마' 또는 '일곱 아이들'로 번역된다. 애초에 다양하게 해석되는 제목이라 딱 정해진 해석은 없다고 봐도 되는데, 이 탓인지 명탐정 코난 정발판에서도 가끔 표기가 왔다갔다 한다(...). 그래서 혼란을 피하기 위해 여기선 제목을 원어로 적었다.

아래는 해당 노래의 번역으로, 일본어판 기준으로 약간 의역했다.

烏 なぜ啼くの
烏は山に
可愛い七つの
子があるからよ
까마귀야 왜 우니?
까마귀에겐 산 속에
귀여운 일곱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란다

可愛 可愛と
烏は啼くの
可愛 可愛と
啼くんだよ
귀엽다, 귀엽다고
까마귀는 우니?
귀엽다, 귀엽다고
운단다

山の古巣へ
行って見て御覧
丸い眼をした
いい子だよ
산 속의 옛집으로
가 보려무나
동그란 눈의
착한 아이란다

조직원들이 검은 옷을 입고 다닌다는 점에 힌트를 준 건 확실하다. 그리고 이 노래가 (2차 매체를 제외한) 만화에서 등장하는 조직원들의 숫자를 나타낸다는 설도 있다.

6 정체에 대한 가설

6.1 미야노 아츠시 설

과거 본고장인 일본 인터넷, 그리고 한국과 미국에서는 대체로 하이바라 아이(=미야노 시호)의 아버지인 미야노 아츠시일 거라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었다. #1 #2 앞서 말한 아오야마 고쇼의 인터뷰대로 이미 이름이 언급된 사람들 중 소거법을 써나가면 그밖에 없다는 것이다. 46권에서 하이바라가 "믿기 힘든 인물이 용의자로 떠오를지도 모른다"라는 언급을 했는데, 코난이 '이미 보스의 메일 주소나 보스의 정체를 알고 있었던 거 아니냐'라고 묻자 '과연 어떨까' 식으로 넘겼다. 그런데 이후에 판도라의 상자 운운하는 걸 보면 일단은 모르고 있을 확률이 높다.[18]

'미야노 아츠시는 죽지 않았느냐'라는 반박이 있는데 이는 앞서 언급되었듯, 어디까지나 하이바라도 두 다리나 걸러 들어서 알고 있는 정보이기 때문에(조직에서 미야노 아케미한테, 그리고 아케미가 하이바라 한테) 신빙성은 낮다. 코난의 특성상 카더라는 거의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데 41권에서 밝혀진 것에 따르면 아츠시가 데지마 디자인 사무소에 방문했을 때 감시자를 의식하는 행동을 했다고 해서 이를 반박하기도 한다. 혹은 퇴마록아하스 페르쯔해밀튼이나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 황금의 바람디아볼로도피오같은 이중인격 보스가 아니냐는 설을 제기하기도 한다.

아오야마가 별 의미 없는 듯한 언급을 했는데 실제로 그게 큰 힌트였던 사례가 있기 때문에 코난 팬들은 이것저것 의심해 볼 수밖에 없는 판국이다.

76권에서 평소에 남의 일에 무관심한 듯이 행동했던 하이바라가 오해로 자신의 부인과 아이(정확히는 임산부)를 죽일 뻔한 남자에 대해 내가 그 남자의 아내였다면 1mm도 용서하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는 '곧 태어날 아기를 멍청한 오해 때문에 엄마를 죽이려 한 범죄자의 자식으로 만들고 싶지 않아서'였다. 이게 미야노 부부와 하이바라와의 관계와 비슷하여 동질감 때문에 저런 말을 했다는 해석도 있다. 다만 하이바라가 '미야노 아츠시=그 분'이라는 걸 알고서 저런 말을 한 것 같진 않다.

미스테리 트레인 편의 경우 '명탐정 코난 역사상 가장 진실에 접근하는 시리즈'라는 프레이즈를 걸었는데, 이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떡밥 중 하나가 'APTX4869를 연구하던 미야노 부부가 이 약을 실버 불릿이라고 불렀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현재 작중에서 이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두 명 있는데, 한 명은 베르무트이고 다른 한 명이 그 분인지라 '아츠시 = 그 분, 엘레나 = 베르무트'가 아니냐는 가설이 한층 더 힘을 받게 되었다. 단, 업화의 해바라기 개봉을 앞두고 작가가 팬들의 연하장에 대해 쓴 답장들 중 베르무트는 그분의 부인이 아니라는 답변이 있었기 때문에 만약 미야노 아츠시가 그분이라면 베르무트는 미야노 엘레나가 아닐 것이다.# 또한 작중 묘사를 볼때 엘레나가 베르무트일 가능성은 적은 편인데, 일단 베르무트는 신이치의 어머니인 쿠도 유키코와 친분이 있었을 정도로 활발히 활동하던 배우인데다가, FBI 조디의 과거 회상을 볼때 암살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으므로 조직의 제약연구원 신분으로서의 움직임과는 거리가 있어보이기 때문.

검은 조직의 보스 메일음이 '7살 꼬마'라는 것도 단서가 아니냐는 주장이 있다. 7살 꼬마를 발음그대로 영어로 적으면 'Nanatsu no ko'인데, 미야노 아츠시의 영문명인 Miyano atsushi와 일부 겹치기 때문이다. 작가가 이런식으로 보스의 이름을 암호로 숨겨서 등장시켰다는 주장이다.

일단 2014년에 작가는 최근에 등장한 적 있다고 했다는 소문이 돌아, 용의자 선에서 벗어나는 듯 했으나, 상술했듯이 아오야마 고쇼가 '최근에 등장했다'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닌 와전된 소문이라 밝히면서 여전히 보스의 용의자로 남게 되었다.

6.2 미야노 엘레나

41권에서 밝혀진 것에 따르면 아츠시는 감시를 의식하는 행동을 했지만, 엘레나는 그냥 말 없이 앉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저 이야기가 나온 에피소드 말미에 테이프에 담아서 미야노 시호에게 뭔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다는 점. 더욱이 이 메시지가 실버 불릿과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 사람도 보스일 가능성이 조금 더 커졌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대로 미야노 엘레나의 '엘레나'가 아이린 애들러에서 비롯된 게 확인된 이상, '그 여자'라 불리는 아이린과 '그 분'이라 불리는 보스 사이의 유사성을 지적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아이린 애들러의 '그 여자'의 원문은 The Woman이고 '그 분'은 That Person에 가까우므로 그런 거 없다는 반박이 있고, 뭣보다 일본어로 그 여자는 かのじょ(카노죠)인 반면 검은 조직의 그 분은 あのかた(아노카타)이다(일본판 원문 확인바람)고쇼는 하이바라 아이의 아이가 아이린 애들러 따온 이름이라고 할때 아이린 애들러를 あの女(아노온나) 라고 지칭했다. 그리고 뭣보다 かのじょ(카노죠)는 '그 여자'보다는 '그녀'가 더 맞는 번역이다.

그리고 아츠시는 어딘가의 연구 기관에 '들어갔다'고 말했다는 점에서, 아츠시가 엘레나의 소개로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다만 위 두 인물이 위 인물이 그대로 나온 것이 아닌, 다른 인물로 변장한 상태에서 등장했을 가능성이 0은 아니다. 아카이 슈이치처럼 사망했던 인물이 변장해서 돌아다닌다는 정도의 일을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오키야 스바루아무로 토오루와 대면했을 때의 상황[19]을 보면 두 사람이 각각, 혹은 동시에 이미 알려졌거나 허구인 인물(들)을 연기하는 것일수도 있다. 물론 그 연기하는 인물(들)은 검은 조직과는 관계가 없을 수도 있다.[20]

6.3 미야노 아케미

미야노 가족 중 1인이라는 설에서 나온 것으로, 코드네임이 없다는 점과 아카이 슈이치를 두려워한다는 점, 그리고 어째선지 셰리의 추적에 별로 적극적이지 않다는 점 등이 이유로 꼽힌다. 하지만, 이미 작중에서, 그것도 코난의 앞에서 사망이 확인된 인물이라는 점과 결과적으로 아케미의 죽음으로 하이바라 역시 탈출하지 못했으면 처형이었을 판이었기 때문에 억지스러운 면도 있다. 무엇보다, 아케미가 6,7 살 정도에 불과하던 20년 전의 일(예전 집을 찾아갔을 때)도 조직의 감시원이 붙어있었다.

하지만, 만약 보스의 정체를 조직원들도 잘 모른다라고 생각하면 몇몇 의문점이 해소된다. 만약, 미야노 부부중 한 사람이 보스였고, 그 인물이 사망한 후에 아케미에게 보스자리를 넘겼다던가. 보스의 정체를 모른다면 보스가 사망해서 바뀌었더라도 알려지지 않을 수 있다. 또한 하이바라가 언니가 보스인 것을 몰랐다면 충분히 그런 반응을 보일 법하고. 그리고 셰리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어째선지 조직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다는 점 또한 설명이 가능하다. 실제로 하이드 시티 호텔 같은 경우는 진이 확실한 단서를 발견했으니 어쩔 수 없지만, 그 이후 셰리를 추적하는 일은 전부 베르무트 독단의 일이거나, 공안의 스파이이자 실제로는 셰리의 신변을 확보하려 했던 버번의 주모로 이루어진 일이라는 점. 그리고, 이 만화에서 죽었다고 생각했다가 살아있었던 인물이 안 둘이 아니기에[21]..
또한, 버번이 말했던 베르무트의 비밀이 만약 '보스의 진짜 정체를 안다'는 종류의 것이고, 베르무트가 그 분에게 하이바라나 코난의 정체를 보고하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라면 설명이 가능하다.

즉, 아케미가 보스의 입장으로서 동생인 셰리를 놓아주는 것은 실제적으로 어렵기 때문에[22] [23] 조직원에게 비밀로 직접 행동하여 셰리가 탈출할 기회를 만든 것이고, 설사 이나 다른 조직원들이 일개 조직원에 불과한 그녀의 부탁을 거절하더라도, 실제로 그녀가 보스였다면 상부의 명령이라 하고 억지로라도 그 처형을 늦추거나 탈출 시킬 수 있다는 것.

7살 꼬마가 메일 주소로 사용된 것도 설명은 가능하다. 멜로디로 기억하기 편해서 메일주소로 썼던 것이라기엔, 반대로 그 메일주소는 코난도 바로 의문을 가질만큼 독특한 사용방법이었으니. 그래서, 이 멜로디를 사용하는 이유는 실제로는 보스가 약으로 유아화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안다는 가정을 세울 수 있다(실제로 약으로 유아화됐다는 것이 아니라). 그렇다면, 그 약의 결과를 알 수 있는 것은 코난의 정체가 실은 유아화된 쿠도 신이치라는 것을 알고 있던 인물이던가, APTX4869의 연구결과를 상세히 알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즉, 같이 증거를 남기지 않는 독약정도로 인식하고 있던 인물은 APTX4869의 목적을 몰랐을 것이 확실하고, 그렇다면 약의 정보는 조직내의 제한된 인물들, 제약부의 인물들이나 피스코같이 미야노 가족과 친분이 매우 두터웠던 인물, 에게만 알려졌을 공산이 크다. 그리고, 하이바라가 아케미에게 대략적으로나마 약의 정보를 흘렸을 수도 있을 수도 있으니. 그렇다면 코난의 정체를 알며 APTX4869의 진짜 연구목적을 어느정도 알고, 조직원이거나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인물은 하이바라 아이, 베르무트, 미야노 아케미 정도 밖에 없다. 굳이 양쪽을 다 아는 인물이 보스라는 보장은 없지만. 또한, 보스의 소재가 톳토리, 정확히는 일본에 있다는 점도 설명이 가능하다. 애초에 조직의 크기를 고려해보면 보스가 일본에 있을 이유는 전혀 없다. 있다면, 셰리가 일본에 있을 확률이 높다는 정도뿐.[24] . 아니면 정말 별 생각없이 정했다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아카이 슈이치쿠도 신이치와 연관지어서도 설명이 가능하다. 아케미는 아카이 슈이치의 정체는 물론, 죽기 직전에 쿠도 신이치의 정체까지 알았다. 따라서 셰리가 탈출한 이후에 우선은 아카이 슈이치에게 보호를 부탁할 생각이었지만, 그 아카이 슈이치가 FBI 이었다는 것을 몰랐더라면, 그 이후 만나게 된 쿠도 신이치에게 보호를 맡겼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다만, 아카이 슈이치에게 보낸 메일이나 아카이의 회상에서도 아케미가 아카이를 사랑하는 것은 진심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그 아카이를 죽이기 위해서는 조직에서도 명령이 직접 내려왔다는 점을 설명하지 못한다. [25]

그리고 코난도 의문을 완전히 지우지는 못했던 '화장실에 숨긴 비밀' 편에서의 의문도 해소가 가능하다. 아케미가 무엇을 숨겼던 것은 어떻게 봐도 확실한데, 조직이 어째서 과격한 행동으로 나서지 않고 도청기를 설치하고 회수했다는 정도에서 그쳤다는 것도, 그녀가 보스였다면 그 정도에서 멈추라고 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아니면 그 테이프에서 정말로 조직의 단서가 담긴 테이프는 회수해서 하이바라가 이후에 그 테이프를 발견해도 조직과 관련되는 일은 없도록 하던가.

다만, 몇몇 의문점들이 아케미가 보스였다면, 이라는 가정에서 설명이 가능하다는 정도 뿐이지, 그녀가 보스가 된다기엔 그 동안의 연출이나 아케미가 관련된 사건의 정황에서 무리가 있다.

6.4 하이바라 아이

그냥 미야노 가족이 나쁜 놈들이다
하이바라가 정체를 알면 놀랄만할 인물이라는 말에서 파고들어 나온 설.[26] 하이바라 아이 이중인격 설이다. 2014년에 퍼코의 한 유저가 "미야노 엘레나 = 미야노 시호 = 하이바라 아이"라는 가설을 내놓았다. 즉 미야노 엘레나 = 미야노 시호는 해리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미야노 엘레나가 APTX4869를 먹고 미야노 시호로 젊어졌고 그 과정에서 미야노 엘레나로서의 기억은 희미해졌다는 것이다.

그 근거로, 그리고 인어는 사라져 버렸다에서 방명록에 쓰여 있던 미야노 시호라는 이름,[27] 회상씬에서 단 한 번도 미야노 일가 4명이 다함께 나온 적이 없다는 점, 7세 꼬마 멜로디. 하이바라 아이는 아이린 애들러에서 따왔다는 작가의 인터뷰. 하이바라 아이는 슬프다는 이미지를 계속 끌고 간다. 작가가 가장 의외의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로 하이바라 아이를 지목. 진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 보스말고도 있다는 식의 작가 인터뷰 등…이와 같은 가정으로 지금까지의 떡밥들이 상당수 풀린다는 점에서 하이바라 팬들은 물론 가설을 제시한 글쓴이도 경악했다. 현 시점에서는 가장 명탐정 코난과 어울리는 결말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 가설도 엘레나와 아이의 인종이 다른데, 이걸 구분하지 못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치명적인 모순도 존재한다. 또한 아이린이 홈즈에게 한 방 먹인 건 맞지만 숙적은 아니고 애증관계에 가깝다.[28] 이런 해석은 셜록 홈즈를 패러디한 작품치곤 고증오류에 가깝다.

무엇보다 정작 저 '정체를 알면 놀랄만한 인물'이라는 인터뷰의 출처가 불분명한데다가 조직의 이념(?)인 불로불사와도 거리가 멀다. 또한 현재 시점에서도 보스는 진을 비롯한 검은 조직에게 계속 명령을 내리는데, 그 말대로라면 '엘레나의 인격은 지 멋대로 나타났다 사라질 수 있다'가 되는데다[29] 그 흔적을 '그' 하이바라가 전혀 알아채지 못하겠냐는 반론이 있다.

또한, 아케미가 숨긴 카세트 테이프를 찾아내는 에피소드( TVA 340-1화 화장실에 숨긴 비밀) 에서, 진범이었던 디자인 스튜디오 직원의 회상에 의하면 아케미는 '1주일 후에 동생을 데리고 오겠다' 고 했으니, 실제로 미야노 가가 3인가족이었을 가능성은 극히 적다고 할 수 있다. 당시 죽음을 직감한 미야노 엘레나에게 부탁을 받아 했던 일이라면, 실제로 엘레나가 정신이 오락가락했어도 들키면 끔살확정인 위험한 계획을 설마 받아들이겠는가.

게다가 작가는 아케미와 시호가 친자매라고 인증했기에 시호=엘레나 설은 아케미도 약을 먹고 어려진게 아닌 이상(...) 사실일 가능성이 없다. 다만 보스를 누군가에게 물려받은 것이라고 보면 아주 터무니 없는 가설은 아니다.

6.5 다른 가설

사실 다 눈치 채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에서 나온 가설인데,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 만약 진짜 보스라면 어떻게 진이 잠입 조직원의 의뢰를 들어주어 의심을 받는다는 이유로 저격 명령을 내릴 수 있겠는가... 진짜 보스라면 진이 그런 명령을 내릴 수 없을 것이다. 더구나 이 저격 작전은 보스의 허가를 받은 작전이었다. 당시 코난의 구조가 1초만 늦었어도 모리 코고로는 골로 갔을 텐데, 자기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 작전을 허가할 리가 없다. 물론 의외로 주요 간부들조차 대부분 보스의 얼굴을 모르거나, 보스가 자신이 누구로 변장했는지 부하들에게조차 비밀로 하고, 아울러 보스가 모든 것을 계산 하에 두면서 자기 자신마저 위험에 일부러 몰아넣길 서슴지 않는 또라이(...)라면 이 설이 성립할 여지가 있겠지만, 앞에서도 언급되었듯이 돌다리도 두들겨 보는 신중한 성격으로 묘사된 보스가 이런 캐릭터일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난 사실 총알을 피할 수 있단다
코난이 모리 코고로에게 가한 수많은 공작과 음험한 손길(...)을 모른다는 건 분명히 말도 안 되지만, 이는 당연히 명탐정 코난에서의 만화적 허용으로 봐야할 것이다.
스즈키 재벌의 고문이고 재력과 실권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괴도 키드에게 상당한 적개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미스터리 트레인 때 진이 셰리를 죽이기 위해 역을 통째로 폭탄으로 날려버리려 할 때 지로키치가 있었음에도 신경도 안 썼고, 워커는 오히려 "경찰놈들이 스즈키 고문을 노린 테러라고 오판하겠네요"라며 반겼던 점을 보아 가능성은 역시 제로에 가깝다.
일본인이라서 일본어에 능숙하고 심지어 돌다리를 두들겨 보는 것도 완벽하게 설명이 된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역시 가능성은 없다. 왜냐하면 몸이 먼저 나가는 열혈 탐정이다보니 돌다리를 두들기다가 부수는 타입은 절대로 아니며 이 인물이 보스면 하이바라는 오래전에 조직에 붙잡혀 죽임을 당했을 것이다. 그리고 헤이지와 오랜 세월을 같이 보낸 카즈하, 헤이지의 부모가 거기에 관한 반응을 보이지 않을 리가 없다는 점을 생각해봐도 역시 가능성이 없다.
디시인사이드 명탐정 코난 마이너 갤러리의 한 인물이 제안한 가설. 들어맞는 부분이 은근히 많다. [1] 다만 인공지능이라면 작중에서 등장한 적이 없으므로 가능성이 없다.
디시인사이드 명탐정 코난 마이너 갤러리의 한 인물이 제안한 가설. 들어맞는 부분이 은근히 많다. 지금까지 풀네임이 나온 인물 중 하나, 보스는 이미 작품에서 등장했다는 것, 베르무트가 보스는 돌다리가 무너질 때까지 두들기는 신중한 사람이라고 말했던 점, 7살 꼬마 노래에 담긴 뜻에는 자식과 함께 할 수 없다는 슬픔을 대변한다는 것, 헤이지가 건네준 술인 파이칼을 먹어서 코난이 원래 모습인 쿠도 신이치로 되돌아간 적이 있다는 것 등등.
루리웹의 만화 게시판에서 제기된 가설. 단 베르무트 보스설과는 다르다. 이 쪽은 베르무트가 실은 단순히 샤론 본인이 아니라 APTX4869와 관련된 연구 과정 중 만들어진 샤론의 복제인간이라는 것이 둘의 관계에 대한 치명적인 비밀이며, 조직의 키워드로 작용하는 7살 꼬마 또한 일종의 서술 트릭으로 멜로디가 유사한 '엄마의 노래'가 암호의 진짜 정체이고 베르무트와 샤론의 관계를 암시한다는 것, 그리고 조직명이 스포일러가 되는 이유도 조직명이 그녀의 성인 Vineyard(포도원/와인밭)이기 때문이며 술의 브랜드명을 조직원의 코드네임으로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6.6 틀린 가설

유아화된 코난을 보자마자 바로 입막음시킨 것을 비롯하여, 그 분의 명령이 있을 때는 항상 혼자 있었다는 점, 게다가 하이바라 아이가 정체를 알면 놀랄만할 인물로 한 때 제일 유력한 후보라고 떠올랐으나, 고쇼 작가가 2011년 인터뷰에서 아가사는 보스가 아니라고 대놓고 말했다. 다만 워낙 일본 내에서는 널리 퍼졌던 떡밥이었던지라 지금도 농담으로 활용되는 소재이다. 니코니코동화의 코난 관련 영상에서 흑막이라 불리는 인물은 십중팔구 이 사람. 심지어 이이치코[30]라는 코드 네임(...)까지 붙었다. 이 때문인지 작가는 2011년 이후 매년 인터뷰에서 검은 조직 보스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아가사 박사는 보스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쿠도 유사쿠 항목으로 들어가면 알겠지만 의심스러운 게 하이바라 아이와 만난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점이고, 예전에 검은 조직외의 컴퓨터에서 프로그램을 기동시키면 나오는 바이러스 이름이 쿠도 유사쿠가 쓴 소설의 이름인 나이트 바론(어둠의 남작)이기 때문이다. 적대조직의 보스가 주인공의 아버지라는 클리셰가 있기도 하고.
하지만 문제의 바이러스는 8권에서 신출귀몰하고 탐지도 불가능한 바이러스라는 이유로 사람들이 나이트 바론의 이름을 붙인 거라고 나오고, 5권에서 아내와 아가사 박사와 함께 장난으로 아들을 납치한 건 검은 조직에 혼자 대항하는 아들을 설득하기 위한 연극이었다. 정말로 보스였다면 아들이 가지 않겠다고 한 시점에서 금방 설득을 포기하는 게 아니라 다시 설득을 하려고 하거나, 강제로라도 끌고 갔어야 한다.물론 보스가 사실 자기 아들과의 대결을 즐기는 미치광이라면야 가능하다. 본격 다스 베이더. 데려갈려고 한 것도 신이치의 대답을 이미 예상하고 있어서였고. 꽤 그럴싸한 후보였지만, 2014년 4월 인터뷰에서 작가가 아가사 히로시와 마찬가지로 검은 조직의 보스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타쿠라 스구루의 일기에 여왕처럼 고압적인 여자와 전화를 할 때, 고양이 소리가 들리자 황급히 끊었다는 내용이 나온다. 베르무트가 고양이를 키운다는 얘기는 없기 때문에 그 고양이가 에리가 키우는 고로가 아닌가 하는 설이 있다. 키사키의 성이 妃(왕비)라는 뜻이기도 하고(물론 이타쿠라가 상대의 이름을 알았을리는 없겠지만), 실제 성격도 그래서 '법정의 여왕님'이 별명이기도 하고.근데 이 설이 사실이라면 검은 조직의 보스는 진성 츤데레 2. 또한 결혼 후 이름인 모리 에리가 홈즈의 적수인 모리어티와 비슷하다. 그러나 슈퍼 다이제스트 북 50+에서 작가가 에리는 검은 조직과 관련이 없다고 했고, 78권에서 스구루에게 전화를 건 여자는 베르무트가 맞다고 확인되었으니 틀린 가설이 되었다.
쿠도 신이치 이중인격설이란 이름으로 몇 번 오르내린 적이 있었지만, 결국 아오야마 고쇼가 아니라고 확언했다.
퍼스트 네임인 제임스가 그 제임스 모리어티와 같은데다 라스트 네임(성씨)은 블랙이라 등장 당시 유력한 보스 후보로 꼽혔다. 32권에서 자신은 런던에서 태어났지만 시카고에서 자랐다고 말하는데, 굳이 알 카포네가 있던 도시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름의 이니셜인 J&B는 영국 왕실 주류 공급 업체. 검은 조직의 코드 네임은 전부 술 관련 명칭이라는 걸 주목. 또, 이후 코난에 대해 생각할 때 Cool guy라고 했다. 게다가 사실 '제임스 블랙'은 미들네임이 빠져 풀네임이 아니라는 이론도 있다.
허나 그 FBI에서도 꽤 높은 자리에 있으며, 하이바라와도 대면한 적이 있어서 보스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조디 센티밀리온이 코난을 두고 Cool guy라고 혼잣말을 한 적이 있는데 이건 베르무트가 코난의 사진에 Cool guy라고 적은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으니 조디의 상사인 제임스 블랙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있어서 그렇게 부른 것일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제임스 모리어티" 운운하는 부분에선 하이바라는 반대로 제임스 본드를 떠올렸다. 하이바라가 코난보다 검은 조직에 대해 잘 알고 있는데다 블랙을 보고 그다지 놀라는 기색을 보이지 않는 걸 보면 크게 문제될 건 없는 듯 하다. 그러나 그만큼 눈치챈 사람이 없다는 것일 수도 있다는 반론이 있었는데, 업화의 해바라기 개봉을 앞두고 작가가 팬들의 연하장에 대해 쓴 답장들 중 제임스 블랙 또한 그분이 아니라는 답변이 있었다.#
재벌집 딸이며 주인공의 친구라는 설정 때문에 나름 가능성은 있었으나 작가가 19기 극장판 연하장에서 그녀도 보스가 아니라고 말했다.
미츠히코의 추리나 지식이 초등학교 1학년이라고 하기엔 경악스러울 정도인데다가, 보스의 메일 주소가 7살 꼬마라는 점에서 장난스럽게 제기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아가사 설처럼 장난이긴 하지만.
하지만 굳이 범인이 미츠히코가 아니더라도 피스코와 베르무트가 하이바라를 찾아냈을 때를 보면, 사실 상식적으로 찾는 사람과 닮은 어린애를 발견하면 '걔랑 닮았다'라고 생각하지 '걔가 어려졌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에서,[31] 혹시 보스나 주요 간부가 약을 먹고 작아져버려서 그렇게 생각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설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다. 7살 꼬마도 그런 맥락에서 자조적으로 쓰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 게다가 누마부치 키이치로가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35권에서 누마부치는 모종의 사유로 혼자 동떨어져 행동하는 미츠히코와 마주쳤다가 "넌 나하고 똑같아."라는 말을 했다. 해당 에피소드에선 둘 다 반딧불 때문에 왔다는 걸로 밝혀지지만, 사실 '같은 조직 출신'이라는 의미로도 읽힐 수 있다!. 그러나 최근 고쇼가 직접 쓴 연하장 내용에서 소년탐정단은 보스가 아니라고 단정지었기에 틀린 가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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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가설은 아오야마 고쇼가 2015년에 '그분과 보스는 같은 인물이다. 또한 이는 유사쿠와 진은 아니다.'라고 연하장에 답하면서 틀린 가설로 증명되었다.

    미야노 부부 가설이 작가의 '보스는 최근에도 등장했다' 발언으로 무너져버린 이후 새롭게 등장한 가설.[32] 단, 이 설의 내용을 쭉 보다보면 알겠지만 미야노 부부 가설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미야노 부부가 보스일지도 모른다는 가설을 보완하는 부분도 있다. 또한 비록 틀린 가설일지라도 그간 보스에 대해서 의문점이었던 내용이 거의 다 풀리기에 상당히 흥미로운 가설이다.

    이 가설의 핵심은 쿠도 신이치에도가와 코난, 미야노 시호하이바라 아이, 샤론 빈야드크리스 빈야드, 보스. 즉 보스는 APTX4869를 먹고 표면적으로는 진이 되었고 진으로 활동하면서 보스의 명령을 받아 활동하는 척 하지만 실제로는 보스 자신이 진이고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명령을 받은 것처럼 행동한다는 가설이다. 코난을 애독한 독자들은 어디서 많이 본듯한 느낌을 받을텐데 이러한 방식은 어려진 쿠도 신이치가 코난의 모습으로 행동할때 보여주는 패턴과 똑같다.

    작품 밖의 독자들이야 신이치 = 코난인 것을 처음 연재 시작부터 알고 있었고, 내면의 생각과 신이치로 변하거나 돌아갈때의 장면을 간접적으로 묘사하기 때문에 동일인물임을 쉽게 알 수 있지만 작품 내의 인물들은 알아채거나 코난이 밝힌 몇몇을 제외하면 신이치와 코난을 동일인물로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물론 몇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하이바라 아이를 코난으로 변장시키고 쿠도 신이치와 동시간 같은 공간에 존재하는 것을 보여준 이후로는 코난으로 추리할때마다 신이치에게 메일을 받았다거나 전화를 하면서 추리를 대신 받았다는 식의 전개로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둘은 작품 내에서는 별개의 인물로 취급을 받고 있다.

    이때 코난과 신이치를 동시에 존재하도록 꾸민 것은 신이치의 엄마인 쿠도 유키코의 변장 능력 덕분인데, 검은 조직에도 그에 맞먹는 변장 천재가 있음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할 법한 일. 베르무트가 보스로 변장해서 진과 같이 있는 것을 보여준다든가

    또한 이 가설을 뒷받침하는 몇개의 정황 증거가 더 있다.

    • 베르무트는 APTX4869를 복용하고 젊어진 것이 기정 사실화 되어 있다.
      보스의 성격은 돌다리를 부숴버릴 정도로 조심성 많은 성격이라고 하는데, 베르무트는 조디 센티밀리온의 회상에도 나오는 것처럼 샤론 빈야드 이름으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조직의 일원이었다. 그런데 사회적으로는 샤론과 크리스가 다른 인물이라곤 해도 행동패턴과 말투, 변장의 명수라는 장기 분야까지 일치하는 이상 조직 내에서 베르무트는 샤론이자 크리스이기도 하다는 것을 간파 못할 리가 없다. 즉, 보스는 베르무트가 젊어진 것을 알고 있다는 뜻이고 이를 묵인했다는 것은 자신 또한 복용했을 여지가 있다. 또한 이런 점에서 착안해보면 재밌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베르무트는 진을 동년배 대하듯이 대한다는 것이다. 다른 조직원들한테도 마찬가지 아닌가 샤론의 활동시기부터 계산하면 베르무트의 정신적인 나이는 크리스 빈야드로 활동하는 지금의 모습보다 20년 이상은 더 많을 것이다. 그런 베르무트가 진을 어린 사람 취급하지 않고 같은 나이로 취급한다는 것은 진 또한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또한 하이바라 아이인 미야노 시호가 에도가와 코난인 쿠도 신이치를 대할 때의 태도와 비슷하다.

    • 진의 성격과 묘사되는 보스의 성격의 일치
      역시 마찬가지로 보스는 매사에 꼼꼼하고 '도저히 빠져나가기 힘들 정도로 교묘하게 설치한 함정'조차 간파해버리는 성격의 소유자인 것처럼 묘사된다. 그런데 이 또한 코난이 설치했던 모든 트릭을 간파하고 쉽게 속아넘어가지 않는 진의 성격과 일치한다. 코난과 하이바라가 설치한 도청기를 차에서 발견된 하이바라의 머리카락만을 보고 간파했으며 워커가 빠질 뻔한 '물품보관소의 CD 케이스'도 간파해버린다. FBI가 짠 작전도 의심하여, 키르가 너무 쉽게 돌아왔다고 아카이 슈이치를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리기도 하였다. 물론 보스의 성격이 성격인 만큼 조직 내의 사람들을 애초에 그런 사람만을 뽑았을 수도 있겠지만 검은 조직에는 워커 같은 사내도 존재하므로 성격이 통일되었다고 보기에는 힘들다. 오히려 "유능한 보스&무능력한 부하" 콤비로 설정한 흔적도 많이 보인다.[33]

    • 너무나 낡은 진의 취향
      진이 타고다니는 차는 포르쉐356A로, 스마트폰이 돌아다니는 최근 화는 물론이고 삐삐가 등장하던 초창기 연재 시절에도 골동품 취급받는 옛차이다. 거기에다 담배에 불을 붙일 때는 성냥을 쓸 정도로 옛사람 티를 팍팍 내고 있다. 진의 취향이 단지 옛것을 좋아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냥 예전부터 그래왔기 때문에 라고 보는 것도 자연스럽다. 조심스럽고 변화를 꺼려한다는 점은 보수적인 태도를 의미하고 이러한 점은 둘의 공통적인 부분을 묘사한다.

    • 아카이 슈이치에 대한 경계
      진은 최대의 라이벌을 아카이 슈이치로 생각하고 있고, 보스 또한 실버 불렛으로써 경계하고 있다. 물론 같은 조직의 일원이기도 하고 진 정도의 서열이라면 보스의 적은 곧 나의 적이란 마음으로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겠으나, 둘의 아치에너미가 겹친다는 점은 흥미로운 부분.

    • 보스의 등장 패턴
      작가는 보스가 이미 등장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작품 외적으로 봐도 명탐정 코난이란 작품은 어쩌다보니 장기연재가 된 작품이지 처음부터 장기연재를 염두에 둔 작품은 아니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보스는 초반부터 구상되어서 초반에 이미 등장했을 가능성이 높다. 모두가 알다시피 진은 놀이기구를 타고 경찰을 보자 식은땀을 흘리며 1화부터 등장했다.

    • 검은 조직의 기원
      조디의 일화에서도 알 수 있고, FBI와 CIA가 눈에 불을 켜고 추적중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검은 조직이 세워진 것은 일본이 아닌 미국으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세력이 넓어지자 일본에도 활동이 가능해졌을 뿐. 그런 점에서 설립자인 보스 또한 미국인일 확률이 높으며 베르무트, 즉 샤론 빈야드 또한 초창기 멤버로써 활동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진은 아무리봐도 순수 일본인 쪽은 아니고 서양인과 비슷한 외모를 하고 있다.

    • 모든 명령은 진에서부터
      피스코를 사살할때나 복귀한 키르에게 아카이 슈이치를 제거하라는 명령은 표면적으로는 보스의 명령이지만 그 전달은 전부 진이 했다. 작품 내에서 검은 조직내의 다른 누군가가 보스와 직접 대면한 장면은 나오지 않았으며 보스는 직접 명령을 내릴 수도 있는 곳에서도 반드시 진의 입을 통해 전달한다. 작중 다른 검은 조직 멤버가 '그분의 심사'나 '그분께서 원하시는 것'을 직접 언급한 적은 없고 오직 진만이 보스의 모든 것을 안다는 듯이 행동한다. 보스 입장에서는 지나치게 진에게 의존하고 있는 형국인데 검은 조직은 그 자체가 온갖 스파이와 암약이 판치는 조직이고 그런 상황에서 '모든게 조심스러운' 보스가 진을 신뢰해도 너무 신뢰하고 있다는 의문점이 제기된다. 말마따나 진만 배신하면 보스는 물론이고 모든 조직이 무너져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보스가 유일하게 간접적으로나마 등장했던 것이 베르무트에게 보낸 메일인데, 베르무트를 제외한 다른 조직원에게 메일을 보낸 적은 없다. 서로 젊어진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베르무트에게는 자신을 드러낸다는 것일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상당히 여러 의문이 해결됨과 동시에 새로운 의문을 남기게 되는데, 바로 진이 약을 먹기 전에는 누구였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작가는 보스의 풀네임이 이미 등장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진이 약을 먹기 전의 원래 상태에서의 이름을 말할 수도 있다. 즉 아오야마 고쇼 작가가 떡밥을 풀 때 보스가 등장했는가?라는 질문은 진을 기준으로, 보스의 풀네임이 나왔는가?의 질문에는 진의 본래 모습을 기준으로 답했을 수 있다는 것. 게다가 후자의 경우 '쿠로자와 진'이라는 완벽히 일치하는 사례가 있다.[34] 이렇게 되면 미야노 부부 설도 완전히 폐기된 것은 아니고 다른 인물들도 충분히 범주에 넣을 수 있다. 쿠도 신이치나 미야노 시호가 각각 에도가와 코난과 하이바라 아이라는 가공의 인물을 만들어 행동했던 것처럼 진또한 그렇다면 그 알맹이가 누구냐는 좀더 포괄적으로 넓어지기 때문.

      다만 이 가설 대로라면 진은 APTX4869가 유아화를 유도하는 부작용이 있다는걸 알고 있다는 것이 되기에, 쿠도 신이치가 어려졌을지도 모른다고 의심조차 해보지 않은건 진의 성격상 다소 의아한 부분이 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미야노 아츠시와 엘레나가 따로 개발한 약이 있었다는 떡밥이 전개되면서, 진과 베르무트가 먹은 것은 APTX4869가 아닌 비슷한 효능의 다른 약이라는 가설이 존재한다.[35] 즉 미야노 부부와 그들이 개발한 약은 모종의 이유와 사건으로 매장되었으며, 하이바라 아이는 아무것도 모른 채 검은 조직의 명령을 받고 이 약의 '복원'에 기여했다는 것.근데 진 아니라는 작가 코멘트는 무시? 보스가 나이가 어려졌으면 보스가 보스가 아닌거야? 진은 풀네임으로 등장한 적이 없잖아
  • 아무로 토오루 : 슈퍼 다이제스트 북에서 "(금발과 새까만 피부로 된) 얼굴이 진짜냐"는 질문에 "진짜"라고 답변했다.
  • 세라 마스미 : 2015년 작가가 연하장을 통해 "세라는 검은조직에 대해 모른다, 세라는 우리편."이라는 언급을 했다.

이 쯤 되면 개나 소나 다 의심이 간다. 오키노 요코라든가 치바 형사야마무라 형사라든가 조디 센티밀리온가 이중인격이었다던가<s> 사토 형사의 옛사랑 마츠다 진페이 안죽었다거나.... 걍 지나가던 엑스트라라던가 . 고만해 미친놈들아</s>

한 가지 생각해 볼 점. 코난 세계관은 변장하면 절대 못 알아본다는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진짜 아가사 박사는 범인이 아니지만, 그는 연재 도중에 납치되어서 감금되어 있고, 현재 출연하고 있는 박사는 가짜 아가사 박사이며, 이 가짜가 바로 보스이다'라는 논리를 내세우면 비단 아가사 박사만이 아니라 작가가 부정했던 모든 캐릭터에 다시 보스로서의 가능성이 생긴다. 이런 건 너무 치사하니까 욕을 먹겠지만, 작가가 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범위의 일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잘 생각해보면 진지하게 논의되었던 이중인격설이나 변장(가짜)설이나 결국 오십보백보인 이야기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검은 조직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이 언급이 있는 최초의 인터뷰(링크와는 다른 인터뷰이다.)가 53권에 해당하는 내용이 연재되던 시점이기 때문에, 그 전에 풀네임이 나온 사람들 중 보스의 후보가 있다는 얘기가 된다.
  2. 다만 저 발언이 나온 시점은 키얀티를 시켜서 아카이 슈이치(로 추정되는 남자)를 저격하기 일보 직전에 오토바이 타고 다가와서 말한 것이다. 즉 그 분의 허가를 받은 건 사실이라 해도 정말로 '돌다리를 두드려보다 부숴버리는 타입'인지는 알 수 없다.
  3. 다만 조디 센티밀리온과 베르무트가 서로의 정체를 확인하는 에피소드(칼바도스 등장/사망 에피소드) 말미에서 "너무 풀어준 것 같다. 돌아와라"라고 문자를 보내긴 했다.
  4. 피스코는 실수 한번에 바로 죽이라고 한 것에 비해 베르무트에게는 관대한 점, 베르무트의 조직 내 위상이 큰 것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5. 게다가 버번이 스파이로 밝혀진 이상, 상부에 이미 이 사실이 보고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6. 처음에는 #969~가 아니라 0858~이라고 생각했었다. 참고로 0858은 돗토리현의 지역번호. 이 때문에 나온 떡밥이 돗토리에 보스가 있다는 썰. 코난은 보안상의 이유로 동요를 이용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주소를 미리 폰에 저장해두는 것보다 동요를 외워서 바로 치는 게 유출을 막는 안전한 방법일 것이라며.
  7. 무엇이든 조심스런 행보를 보이는 그런 사람을 뜻하는 말
  8. 쿠라요시는 돗토리 현에 있다. 보스 메일 주소 추리과정에서 돗토리 현의 지역번호인 0858과 버튼음이 비슷하다는 언급 때문에 나온 질문인 듯.
  9. 아오야마 고쇼와 이야기하는 날 2014에서 팬의 질문에 대한 대답. 후에 다이제스트 북에서 다시 확인.
  10. 그도 그럴 것이 명탐정 코난의 특징상 범인은 이 안에 있어와 범인은 거의 생각하지도 않았던 인물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11. 원문 : ボスが登場しているっていうのは顔もですか/どうだろうねえ。それはちょっと秘密で。お楽しみに。やべーな
  12. 둘이 이혼하기 전에 알려줬다고 가정하면 보스는 2007년 12월까지 등장한 캐릭터에 한정된다. 물론 이혼한 후에 알려주었을 가능성도 없지 않으므로 이 부분은 어디까지나 참고사항.
  13. 다만 이건 코난의 연재 장기화가 구체적으로 어느 때 결정되었는지 모르기 때문에 확실한 근거는 아니다. 만약 보스를 등장시키기 이전에 연재 장기화가 결정됐다면 보스의 등장을 미뤘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
  14. 미스터리 트레인 사건 직전에, 소년 탐정단이 캠프장에서 살인마에게 잡혀 산 속의 집에 감금됐던 사건.
  15. 단적인 예로 검은 조직의 No.2라는 럼이 있겠다.
  16. 24권에서 피스코가 셰리의 행방을 알고 있다고 말했음에도 진이 '보스가 그 명령을 철회했다'며 피스코를 죽여버린다.
  17. 아카이가 쏜 샷건을 베르무트가 직빵으로 맞았을 때 몸통은 방탄조끼 때문에 멀쩡했으나 얼굴은 산탄 때문에 피가 났다.
  18. 작가가 '하이바라가 보스의 정체를 알면 놀랄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는 것이 미야노 아츠시 설의 근거 중 하나인데, 이게 어디서 나온 말인지 출처가 불분명하다.
  19. 오키야 스바루의 본체(?)인 아카이는 공안에게 쫓기는 조디와 캐멀을 구해주기 위해 라이하 고개에 가 있었고, 아무로와 만난 오키야는 쿠도 유사쿠가 연기했다.
  20. 예를 들어 미야노 엘레나=후사에 캠벨. 엄마가 만든 핸드백을 팔아주는 효녀 다만 이 가설이 맞다면 후사에를 첫사랑으로 여겼던 현재 하이바라의 보호자인 아가사 박사와는 묘한 관계가 된다….
  21. 아카이 슈이치라든지, 샤론 빈야드라든지, 그리고 넓게보면 쿠도 신이치까지.
  22. 아무리 정체를 숨긴다고는 해도 설마 조직원 중 그 누구도 보스의 정체를 모르고서는 제대로 조직이 굴러갈 리가 없다.
  23. 특히 하이바라가 보스의 정체를 몰랐으면 더욱 그렇다. 아마 하이바라를 보호하려고 했던 점은 확실한 거 같은데, 그렇다면 보스의 입장으로 셰리가 조직에서 해방되는 것을 허락한다면 조직내에 미묘한 분위기가 돌 수 밖에 없다
  24. 미야노 아케미도 죽은 인물이니 여권발급 따위는 불가능하겠지만, 실제로 조직에게 이런 문제는 별로 상관이 없을 것이다
  25. 어쩌면 예의 그 P.S.의 내용이 하이바라에게 정체를 밝히지 말고 보호해달라는 부탁이었으면 FBI로써의 직무보다 하이바라의 보호를 우선시할 수 있긴 하겠지만..
  26.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저 문장 자체가 번역이 왜곡되서 퍼진 헛소문일 가능성이 높다.
  27. 그 옆에는 진과 워커의 본명으로 추정되는 이름도 적혀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셋이서 랄랄라 놀러갔다는 느낌을 주기가 쉽다(…)
  28. 셜록 홈즈보헤미아 왕국 스캔들 항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여자들이란 예쁘기만 하고 골이 비었지'란 신념을 갖고 살던 남자가 그렇지 않은 여자한테 한 방 먹었으니 나한테 이런 건 네가 처음이야 같은 상황이다. 이걸 '목숨을 위협하는 거대조직의 수장'의 이미지에 끼워맞추면 골룸하다.
  29. 다중인격 중에 'A라는 인격은 B라는 인격의 존재를 알지만 반대로 B는 A의 존재를 모른다'는 경우가 실제로 존재한 사례가 몇 번 있다고 한다(확인바람). 다만 그렇다고 해도 정작 다중인격 그 자체에 대한 떡밥이 전혀 없었던 것도 마찬가지.
  30. 일본의 보리 소주
  31. 모리 란만 해도 어려서부터 신이치를 뻔질나게 봐 왔지만 코난을 "신이치랑 닮았다"라고만 생각했다. 신이치가 어려진 걸 제일 처음 안 아가사 히로시도 처음에는 코난이 자신이 신이치인 걸 증명하려고 아가사 박사의 신체 비밀까지 말하는데도 "신이치가 그렇게 입이 가벼운 줄은 몰랐다."고 반응했다. 가끔 여러 상황증거로 들킬 뻔하긴 했지만, 보기만 하고서 어려졌다고 판단한 베르무트와 피스코의 행동은 APTX4869로 어려진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지 않는 이상 무리수가 있어보인다.
  32. 상술하였지만, 애초에 작가인 아오야마 고쇼는 '보스가 최근에 등장했다'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 헛소문으로 인해 만들어진 가설
  33. 그 근거로 코난이 몇 개월만 연재될 예정이었다는 점, 진과 워커를 합해서 30초(…)만에 디자인했다는 점, 3번째로 등장한 데킬라가 나오자마자 사망해서 검은 조직의 규모를 판단할 수 없게 됐다는 점 등이 있다.
  34. 그리고 인어는 사라져 버렸다 에피소드에서 나온다. 여기엔 미야노 시호, 우오즈카 사부로(=워커)의 이름도 있다. 게다가 하이바라 아이가 첫 등장할 때 있었던 '하네다 코지' 떡밥도 이제서야 발현되면서 더욱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국 맥거핀으로 치부되긴 했다만 '쿠라요시'와도 발음이 얼핏 비슷하다.
  35. 그래서 APTX4869를 독극물로만 알고 있는 진은 그런 것을 의심해보지 않는다 해도 전개가 꽤 자연스럽다. 물론 약물을 통해 젊어지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아는데 왜 의심하지 않느냐고 할 수도 있지만, 개발자들이 모두 대단한 천재들이고 개발된 약물도 극도로 희귀할 뿐만 아니라 존재 자체가 철저한 비밀에 부쳐져 있을 테니 큰 무리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