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서봇대에서 넘어옴)

前 전람회의 베이시스트이자 現 기업인에 대해서는 서동욱(기업인)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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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했던 KIA 타이거즈 1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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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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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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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친정팀으로 되돌아온 KIA 타이거즈 2기 시절.

KIA 타이거즈 No.4
서동욱(徐東郁 / Dong-Wook Seo)
생년월일1984년 3월 21일
국적대한민국
신체188cm, 99kg
출신지서울특별시 강남구
출신학교학동초 [1] - 휘문중 - 경기고[2] - (전남과학대)[3]
포지션2루수, 우익수, 1루수,포수[4]
투타우투양타우투좌타[5]
프로입단2003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4번, KIA 타이거즈)
소속팀KIA 타이거즈 (2003~2005.11)
LG 트윈스 (2005.11~2013.4)
넥센 히어로즈 (2013.4~2016.4.6)
KIA 타이거즈 (2016.4.7~)
군복무상무 (2005~2007)
등장곡윤미래,타이거JK,BIZZY-방뛰기방방
응원가LG 시절 : Lady gaga 'Born this way'[6][7]
넥센 시절 : 처진 달팽이 '방구석 날라리' [8]
현재 : 노브레인 'Rock It Rocket' [9]
LG 트윈스 등번호 3번(2008~2013)
최만호(2007)→서동욱(2008~2013)→박용근(2014~2015)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26번(2013~2015)
최경철(2013)→서동욱(2013~2015)→장시윤(2016~)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17번(2016~2016.4.6)
박성훈(2011~2015)→서동욱(2016~2016.4.6)→채태인(2016.4.8~)
KIA 타이거즈 등번호 4번(2016~)
김광연(2015)→서동욱(2016~)→현역
보유 기록
2번한경기 좌우 타석 연타석 홈런[10]

1 소개

전 LG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 소속, 현 KIA 타이거즈의 주전 2루수 우익수.[11]

2 KIA 타이거즈 ~ LG 트윈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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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봇대 모드우봇대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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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빼고는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지라 글러브가 용도에 따라 많이 필요하단다. 그래서 저렇게 글러브를 용도별로 많이 준비한다고 한다. 글러브 길 들이는 것은 장인 수준이며 그로 인해 강정호가 서동욱의 글러브와 바꾼 적이 있다.

경기고 시절 거포 유격수로 이름을 날린 선수였다. 1학년 때는 외야수로 출장했으며 3학년이 되면서 당시 지석훈, 나주환과 더불어 '1984년생 고교야구 유격수 3인방'으로 대표되는 유망주로 지금의 LG 오지환 이상급의 기대를 당시에 받은 선수였다. 2003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을때만 해도 '대형 유격수'로 클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프로에서 수비에 큰 약점을 보이고 실책행진을 벌이면서 크게 성장을 하지는 못했지만 간간히 보여준 장타력만큼은 돋보였다.

2005년에 이순철 당시 LG 감독이 최악의 흑역사로 기록되는 트레이드를 했을 때 LG로 오게 되었는데, 같이 온 선수가 바로 마해영과 최상덕이었으니 흠좀무. 말하자면 서동욱은 이순철의 마지막 유산인 셈이다. 다만, 트레이드 후 상무에 입대하게 되면서 LG에서는 이순철이 떠나고 2년 후인 2008년부터 뛰기 시작했다.

LG로 온 이후에도 수비 때문에 자리를 못잡고 내야와 외야를 전전하는 신세였다. 더군다나 이순철이 데려온 코치들의 무능한 코칭스킬과 맞물려서 큰 성장을 이루지 못하고 1, 2군을 오갔다. 그러나 2군만 가면 리그를 초토화시키는 타격을 선보여서 많은 사람들을 기대하게 만들기도했다. 정의윤과 박병호의 원조가 바로 서동욱인 셈이다.[12]

LG 이적 후 2006~2007 두 시즌은 상무에서 군생활한 뒤, 제대 후 2군에서 괴물같은 타격을 선보이면서 LG 팬들이 서셰이라[13]라는 별명까지 붙여줬다. 그러나 1군만 올라오면 한두경기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2군으로 내려가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포텐셜이 터지지 않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가 많았다.2008년 9월 25일 SK전에서 6회 9회 레이번과 이승호의 공을 쳐서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는데,레이번과 상대할 때는 좌타석에서,이승호와는 우타석에서 홈런을 쳐서 프로야구 최초 좌우 연타석 홈런을 달성했다.
그리고 2010년 5월 12일 한화전에서도 좌우 연타석을 때려내며 한경기 좌우 연타석 홈런의 진기록을 2번이나 달성한 선수가 되었다.그리고 그해 7월 2군에서도 달성했다
이처럼 많은 기대를 바랬지만 포텐이 터지지 않는다.
특히 2011년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당시 투스트라이크 이후 루킹삼진이 많아 서수아비, 서봇대, 서펠탑 등의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물론 성적이 좋아진 지금은 애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밖에 휴게서, 서도승, 서까모니, 서탠딩삼진, 생각하는서람 등의 별명도 있다. 참고로 잘할때는 엠파이어 서테이트 빌딩. 김별명 따라잡을 기세

센터내야수로써는 상당한 신체스펙(188cm , 99kg)을 자랑하며 기본적으로 타격 잠재력과 파워가 뛰어날뿐만 아니라 어깨도 좋은편이다.[14] 다만 좋은 스펙과 잠재력에 비해서 머슬 메모리(muscle memory)가 부족해서인지 타격에서의 발전이 상당히 더디다.[15]

또한 수비에서도 1루수, 2루수, 3루수 외야수를 전부 준수하게 해낼정도로 만능 유틸리티이다.[16][17] 심지어, 상무시절에는 잠시 포수마스크를 쓰기도 했다. 이 점은 외야, 내야 줄부상당했던 2011시즌 LG 트윈스에서 서동욱이 외야, 내야를 오고가며 땜빵막아주지 않았다면 진작에 DTD를 했을 것이다.[18]

서동욱에게는 스위치 타자라는 수식어가 달려 있으나, 허울뿐인 수식어라고 볼 수 있다. 2011년 6월 11일 기준으로 좌타석 타율은 0.306(OPS 등의 기타 스탯들도 매우 준수하다.), 우타석 타율이 0.036이다.

재미있는 점은 서동욱은 원래 우타자였다는 것. 거기에 2010년 까지만 해도 좌우타석 비슷한 성적을 냈다는 것인데 2011년들어서 좌타쪽은 포텐이 터졌지만 뜻하지 않게 우타쪽이 영 시원치 않다. 스윙때의 모습도 우타쪽에선 스윙이 날카롭지가 못하고 퍼져나가는 경향이 있다.

2011년 초반 많은 기회를 받음에도 좋지 못한 활약을 보여 팬들에게 많이 까였다. 하지만 경기 후 매일 퇴근을 늦추면서까지 개인 훈련을 하고 가는 등 열심히 노력한다는 이야기가 들리면서 호감을 사기 시작했고, 덩달아 성적도 쭉쭉 올라가면서 지금은 LG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 명이다. 여러분 서동욱 빠하세요 심지어 LG 트윈스 갤러리에서도 서동욱만큼은 거의 안 까이는 선수들 중 하나이다. 디시 특성상 안 까일 수는 없겠지사생활에서도 연애 사실이 공개돼서인지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팬들에게 칭찬을 받고 있다. 누군가와 비교 되지 않는가?

2.1 2011 시즌

시즌 초, 정의윤과 함께 박종훈 감독의 양아들로 불리며 많은 기회를 받았으나 커트조차 제대로 못하며 루킹삼진을 밥먹듯이 당하는 잉여짓으로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LG팬들은 성씨를 박씨로 갈아야 한다고 할정도로 7푼이 타격을 보이는 서동욱을 맹비난하고 박종훈 감독의 극단적인 플래툰을 까기도 했다.

그러나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홈런 2개를 몰아치면서 타율을 0.179 까지 끌어올리면서 아직 서동욱이 타격에 눈떴다고 보긴 힘들지만 LG팬들을 또 설레게 했다.

4월 28일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2루타로 타점을 뽑아내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며 좌익수로 선발출전해서 수비에서 우려를 자아내지 않을까 했지만 안정된 수비를 선보였다. 특히 7회에 조성환의 펜스 상단을 맞는 2루타성 타구를 절묘한 펜스플레이로 1루타로 둔갑시켜버린 센스있는 수비가 빛을 발했다.[19] 원래 유격수 출신이니 만큼 송구능력에서도 좋은 면을 보였다. 그후 두번의 펜스앞 큰타구도 깔끔하게 처리했다.

타점을 올린것도 좋았지만 시즌첫 외야출장에서 기대이상의 깔끔한 수비를 선보여서 정의윤의 만세수비에 폭력성이 올라가고 있던 LG팬들을 시원하게 했다.

5월 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2루수로 출장했는데 경기전 맨손으로 치킨이라도 먹고 왔는지 잡을수 있는 땅볼을 손으로 집다 5번을 헛손질하는 개그를 선보였다. 거기에 보이지 않는 실책도 하나 기록해서 역전패의 단초를 제공했다.

5월 5일 두산 베어스와 어린이날 대첩 8회초에서 앞서 출루한 이병규에 이어서 초구 빈볼로 출루. 다리에 맞았는데 내내 부진한 타율을 보여준 와중에 8회 8점 득점에 한 젓가락 얹었다.

5월 8일 기준으로 타율은 다시 1할대로 돌아왔고 폭삼 행진 중이었다. 원점회귀의 법칙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 가능했기에 2군 내리기도 그렇고 2군에 보내 놓으면 리그를 평정해버릴 게 뻔해서 이래저래 계륵인 존재였다.

5월 13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오랜만에 선발 2루수로 출장하면서 나이스 수비를 선보이고 정말 오랜만에 멀티히트까지 기록하며 타율도 다시 2할에 근접했다.

이 활약으로 다시금 LG팬들의 마음에 미련이 생기게 했다. 다양한 포지션 소화능력에다 괜찮은 수비능력[20]을 가진지라 타율만 0.250 정도만 나와준다면 중용이 가능한 선수였지만 타격에서 좀더 분발을 해야할 필요가 있었다.

5월 19일 그동안의 부진으로 선발라인업에서 빠졌지만 윤진호의 삽질플레이로 도중 교체되어 들어온뒤 3타석 1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좋은 집중력을 보였다. 타율도 0.210으로 올랐다.

5월 24일 두산 베어스전 9회말에 마지막 대타로 나와 희망을 안겨주었으나 곧 절망을 갑절로 안겨주는 삼진을 당하고 만다. 쌍마에서 제대로 까였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었으나...25일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에 홈런까지 추가하면서 또다시 서동욱을 찬양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더군다나 25일 경기는 원래 선발명단에 없었다가 윤진호가 한타석도 못들어서고 윤진호 지못미 서동욱이 대타로 들어선 가운데 맹타를 친 것이어서 박종훈 감독에게 다시금 눈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다시 서펠탑모드로 회귀하고 김태완이 복귀하자 벤치신세가 되었...으나 이대형이 부상으로 빠진사이 6월 1일부터 정의윤과 함께 다시 기회를 잡았다. 쌍마에서는 거의 꿈도 희망도 없다는 분위기...헌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정의윤과 같이 사이좋게 3안타 경기를 했다. 팬들이 포기할려고 할 찰나에 맹타를 휘둘러서 또 헷갈리게 만들었다.

6월 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이 몸에맞는볼 1개를 얻어내며 타율을 0.230대로 끌어올리고 팀승리에 일등공신이 되었다. 득점권 상황에서 약한 모습을 많이 보였기에 중계창의 댓글러들은 기대를 안했으나 거짓말같이 맹타를 터뜨렸다. LG의 외야진이 줄부상을 당한 상황이라 이택근이 외야수 출장하게 되면서 기회를 또 얻었는데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내년에는 붙박이 주전도 가능할듯 싶다.

6월 11일 KIA 타이거즈 전에서 자신의 한경기 최다안타기록을 깨버리며 그야말로 미쳤다! 6타석 5타수 4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커리어에 한경기 4안타기록을 남겼으며 타율이 단숨이 0.250까지 껑충 뛰었다. 홈런은 자신의 커리어하이를 뛰어넘었으며(종전 한시즌 4개) 전체성적으로도 6월 11일 기준으로 커리어하이를 달성중이다. 잊을만 하면 한경기씩 미쳐주는 서동욱인데 오늘은 공이 수박만하게 보였다 싶을 정도로 타격감이 최상이었다.
이대형, 이진영, 작은 이병규 등이 돌아오게 된다면 박종훈 감독도 누굴 기용해야할지 고민에 빠질수 있을듯 싶었다.

6월 21일 넥센 히어로즈 전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좋은 공격력을 보여서 네이버중계창의 팬들은 명불허전 좌봇대!라고 평가했다. 우타석에서도 최소한 2할만 해주면 좋을텐데 우봇대모드에선 여전히 부진해서 아쉬운점.

7월 6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 좌투수 마일영이 올라왔음에도 좌타석에 들어왔다!

7월 15일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쳐놓고도 뇌주루를 시전해 찬스를 물말아드신 데 이어[21] 5회말에는 무사 2루에서 전준우의 1루땅볼 때 3루송구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내며 패배의 주역이 되었다.

좌투수 상대로 우봇대 모드를 포기하고 좌봇대 모드로 도전해봤지만 결과는 영 좋지 못했다. 결국 다시 스위치히터로 돌아섰는데 서동욱이 우타석에서 약하다기 보다는 그냥 좌투수에 유난히 약한것이라도 해석하면 될듯. 좌투수상대로 빨리 타격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2010년의 오지환 보다도 좌투수상대로 쥐약이다.

오른쪽 팔꿈치가 좋지 않아서 남은시즌동안은 좌타자로만 들어선다고 한다.

8월 1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팀이 스코어 3:2로 지고있던 만루상황에서 라이언 사도스키의 공을 쳐서 통렬한 만루포를 터뜨렸다.
이 홈런은 서동욱의 커리어 첫 만루홈런이었고 이 역전 만루홈런으로 LG는 기세를 잡아 승리를 거두었다.

8월 21일 기준으로 타율도 어느새 0.272이다. 이쯤되면 어느정도 포텐이 터져가는 단계였지만 오른쪽 팔꿈치에 뼛조각이 돌아다니는 부상을 안고 경기 출장중이라 2011 시즌에 우타석에서 위력을 보이지 못 한건 아쉬운 점이었다.

8월 30일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중요한 순간마다 멀티 호수비를 작렬시키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8월 31일 심광호와 이대형의 연속 번트 대성공으로 무사 상황에서 센스있는 슬래시를 또 작렬시키며 적시타를 때렸다.

그러나 그 다음부터 이어지는 경기에서 계속 보이질 않더니 정의윤과 함께 시즌 종료를 앞두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기 위해 빠졌음이 알려졌다.

2.2 2012 시즌

시작은 암울했다. 타격에서 서봇대 모드로 돌아와서 암울한 타율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수비는 안정적이라 타격 사이클이 돌아오길 기다리며 꾸준히 기용되었지만, 리그베다 위키에는 2012년 항목 자체가 개막 한참 후인 스승의 날에 생성됐다.. 5월 중순이 되면서 아주 조금씩 올라오는 기미가 보인다.

개막 후에 서봇대라고 까여도 아주 가끔 묵묵히 클러치 안타를 쳐내던 중...

5월 15일에 SK와 접전을 벌이던 4-4 동점 상황에서 1루 김용의가 홈까지 들어오는 큼지막한 3루타를 쳐내며 결승타를 장식했다. 미친듯이 뛰어서 3루 베이스 저편까지 슬라이딩 하는 모습은 항상 노력하는 서동욱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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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에는 대형사고를 쳤다. 10회초 2:2 2사 만루 상황에서 초구에 기습번트(...)를 댔는데, 그 공이 내야에 붕 떠 버렸고 2루수 조성환이 잡아내면서, 어이 없이 아웃 되어 버리는 희대의 뻘짓으로 롯데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22] 이후, 10회 말 강민호의 끝내기 안타로 인하여, LG 최대의 역적이 되었다.

나중에 불암콩콩코믹스에서 해명된 바에 따르면 서동욱은 한방을 노리고 있었고 제구가 브뤠이크 댄스를 추고 있던 김사율의 공을 서동욱은 김재박빙의 연장 역전만루 4타점 인사이트 파크 호텔 번트포를 외치며 번트로 만루홈런을 치려고 했음이 밝혀졌다[23]

5월 31일 공교롭게도 또 만루상황에서 서동욱에게 걸렸는데 여기서도 찬스를 물말아드셨다. 다만 땅볼로 홈주자는 아웃됐지만 서동욱은 죽어라 뛰어서 세잎됨으로서 2사 만루상황을 유지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대타 윤요섭의 2타점 적시타로 팀은 승리했다.

6월 13일 sk전에서 좌완 허준혁이 올라왔음에도 좌타석에 들어섰다! 이후로도 좌투수를 상대할 때 굳이 우타석에 들어서지 않고 좌타석에 들어서는 횟수가 늘고 있다. 일단 아예 스위치포기선언을 하진 않은 상태다.

최종성적은 타율 0.216 출루율 0.312 장타율 0.271 17타점 32득점으로 상당히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특히, 경쟁자인 김영관, 최영진 등이 나타났고 2013시즌부터 복귀하는 박용근과 내야 신인 유망주인 강승호도 있는 상황에서 본인이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다음년도 주전 경쟁에서도 밀릴 것으로 보였다. 이 때문인지 시즌 막판 5경기에는 우투수를 상대로도 그동안 봉인해 뒀던 우봇대모드로 출장하면서 내년 시즌엔 제대로 스위치타자로 출장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2.3 2013 시즌

4월 24일 최경철과 트레이드되어 넥센 히어로즈로 갔다. 마침 이날 서동욱은 대 삼성라이온즈 전에서 대타로 출전하여 범타에 그쳤는데, 이 타석이 LG에서의 마지막 타석이 되었다. # 사실 서동욱은 언제나 트레이드 카드 1순위로 거론되어오고 있었지만, 구단은 포텐이 터지길 기대하며 계속 트레이드를 거부해 왔는데, 이번 트레이드는 2013시즌 주전포수인 현재윤과 윤요섭이 한꺼번에 부상당해서 조윤준외에는 쓸 포수자원이 없었던 LG트윈스가 어쩔 수 없이 추진한 면이 있다. 때마침 매의 눈으로 노려보던 이장석이 적절한 포수 트레이드 카드를 꺼내들자 곧바로 트레이드 합의가 된 것. 마찬가지로 영영 포텐이 터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박병호가 넥센에서 제대로 터진 전례가 있기 때문에, 팬들은 이번에도 탈쥐효과가 발동될지 주목하고 있다.

넥센 내야수들을 살펴보면 1루는 4번타자 박병호에 왼손 대타겸해서 조중근에 2군의 안태영이 있으며 여차하면 유한준, 김민우를 세울 수 있고 3루에는 김민성의 뒤를 유재신과 김민우가 받치고 있어 코너는 두터운 편이지만 센터라인의 경우 강정호의 백업인 신현철이 타격이 떨어지는 편이고 2루는 서건창 부재시 김민우가 2루로 나서거나 김민우 3루, 김민성 2루로[24] 나오는 두 가지 방법밖에 없는데, 김민우가 타격이 그다지 좋지 않은 만큼 어느정도 입지는 확보될 수 있다. 물론 타격이 어느정도 된 다는 가정하에서 인데 이제 30줄인만큼 분발이 요구된다. 여담이지만 서동욱은 자신의 트레이드 사실을 매우 어이없게도 엘지 프런트를 통해서가 아니라 웹질하던 정성훈이 알려줘서 처음으로 알았다고 한다. 아무튼 일 잘 하는 꼴 보기가 힘든 엘지프런트

내야 전 포지션 커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넥센 히어로즈에서도 최소한 대수비 백업요원으로라도 1군에 올릴 수 있었지만, 염경엽 감독은 처음 면담을 하자마자 2군행을 지시했다고 한다. 이는 자신의 야구에 대해 성찰할 시간을 준다는 염경엽 감독의 배려였다고 한다.

3 넥센 히어로즈 시절

3.1 20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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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가 된 뒤 넥센 히어로즈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
누...누구세요??

5월 8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페이스가 약간 떨어진 김민성 대신 3루수로 선발 출전하면서, 넥센 히어로즈 선수의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1군 경기에 출장했다. 스코어 0:0인 2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처음으로 타석에 들어면서 LG 관중석에 인사하는 센스를 보여 LG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는데, 결국 LG의 선발 투수 우규민을 상대로 2타점 3루타를 때려내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 1희생번트를 기록했다.

서동욱의 2회초에 때린 2타점 3루타는 서동욱의 시즌 첫 안타이자 이 경기의 결승타가 되어 스코어 3:1의 팀 승리를 견인했고 이날 경기의 MVP로 뽑혔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넥센 이적 전 2013년 성적은 11타수 무안타에 그쳤었다는 점으로, 넥센으로 이적한 첫 경기에서 전혀 다른 선수인 것처럼 맹타를 휘두르면서 야구 팬들에게 탈쥐효과를 떠올리게 만들었지만, 이날 있었던 비범한 어떤 경기 때문에 탈쥐효과가 많이 묻혔다.

이후로도 대주자, 대수비로 나오거나, 가끔 주전 김민성, 서건창의 체력안배를 위한 결장 시 대신 출전하고, 대타요원으로도 출전하고 있다. 6월 6일 삼성전에서는 체력이 저하된 이택근 대신으로 외야수로도 선발출장 하였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히어로즈의 내/외야 안정과 주전선수의 체력관리에 큰 도움을 주고 있고, 타격도 안타가 하나도 없던 LG시절에 비해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트레이드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부터 넥센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되었다.

서동욱의 반대급부로 LG로 간 최경철도 넥센에서는 1군출장을 전혀 하지 못하다가 LG에서는 현재윤이 없는 동안 주전자리를 보장받게 되었고, 특히 도루저지 등 수비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어서 두 선수의 트레이드는 양팀의 부족한 부분을 잘 메워준 잘된 트레이드로 평가받게 되었다.

서건창이 부상으로 6월 22일에 이탈한 이후 2루 주전으로 나서게 되었다. 테이블세터나 하위타순에서 번트를 잘 대어서 서번트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으며,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6월 29일에는 임기영을 상대로 시즌 첫 솔로홈런을 쳤다. 이 홈런은 그대로 결승타가 되어 한현희가 무기력하게 무너져 동점이 된 팀을 6:5 승리로 이끌었다.

타격은 크게 기대할 수 없는 선수였던 만큼 수비 유틸리티로 남은 선수 생활을 보낼 것으로 보였지만 8월에 대반전이 시작되었다.

8월이 되자마자 안타, 장타를 쏟아며 미친 듯한 타격 페이스를 선보여서 넥센팬들의 입을 다물게 했다. 8월 타율 .367에 출루율 .426, 장타율 .600. OPS 1.026의 압도적인 기록을 냈다.이게 박병호야 서동욱이야 이에 팬들은 타격 하나만큼은 각성했다며 찬양하였다. 다만 2루수 선발 출장시 클러치 에러가 쏟아져 나왔지만[25], 좌익수로 출장했을 때는 또 상당히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기에 장기영을 밀어내고 주전 좌익수나 지명타자를 보게 하자는 얘기까지도 나왔다.

2013년 8월 28일. LG 전에서 1타점짜리 내야안타로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팀은 4-3으로 승리. 이젠 아예 지명타자로 출장하고 있다. 8월 30일 기아 전에서 첫 타석에 병살로 1타점, 두 번째 타석에 김진우의 148km짜리 싱커를 받아 넘겨서 120m짜리 대형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팀은 그 후 불붙은 타선에 힘입어 4-1로 승리.

2013년 8월 31일 기준으로 타율 0.271 출루율 0.413 장타율 0.370 5홈런 17타점. 17타점 중 13타점이 2사 후에 나온 타점이라 영양가도 높다. 사실상 히어로즈 선수 중 8월 한 달을 놓고 보자면 타격에서는 가장 핫한 선수.

2013년 9월 7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참고로 9~10월 동안 파파존스가 넥센 히어로즈와 파트너쉽을 맺어서 넥센이 정확히 8:0으로 이기면 다음날 온라인 주문 시 40% 할인을 하는데, 이 날 8:0 상황에서 서동욱이 홈런을 날리면서 할인율이 35%로 줄어버렸고 이를 실시간으로 보던 사람들은 서동욱을 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9회에 김병현이 불을 질러 1실점하게 되면서 8점차가 유지되면서 할인율이 30%가 되는 것을 막은 선제 조치가 되었다. 팬들 : 아놔 봇대 넌 XX 눈치도 없냐 홈런 쳐도 욕 먹는 더러운 세상 참고로 서동욱이 홈런 타구를 보낸 쪽에는 부어치킨 광고가 붙어있었다. 그래도 피자보단 치킨이죠 파파존스의 매출을 지킨다!그 뒤로 파파거포, 파파갑이라는 별명이 추가.

외야수로도 괜찮은 수비 능력을 보여주면서 장기영과 유한준이 부진한 틈을 잘 메웠기 때문에 이성열이 부상에서 복귀한 후부터는 아예 코너 외야수로 나섰다. 서동욱 본인도 내야수보다 부담이 덜하다고 했다. 이 선수가 왠지 생각난다면 기분 탓이다.

두산 베어스와의 2013년 준플레이오프에서 1, 2, 3, 5차전은 선발 좌익수 겸 2번타자, 4차전은 대타로 출장하여 12타수 2안타 1희생플라이 1볼넷 1타점, 타율&장타율 .167, 출루율 .214를 기록하며LG 시절 서동욱 어디 안 간다는 것을 보여줬고했고, 팀은 2연승 뒤 3연패로 탈락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04경기 출전 타율 0.261 6홈런 21타점 30볼넷 52삼진. A급이라고 하기엔 아쉬운 성적이지만 스위치 히터를 포기하고 좌타석에만 들어선 이후 볼넷/삼진 비율이 상당히 향상되었다. 이전의 커리어하이 시즌이었던 2011시즌이 112경기 타율 .267 홈런 7 타점 37 볼넷 33에 삼진 90이었던 것에 비하면 이번 시즌이 오히려 더 낫다고 볼 수도 있다. 수비에 있어서는 넥센에 와서 그의 멀티포지션 소화 능력이 더욱 빛을 발하였다. 시즌 중 구단 사정으로 구멍 포지션이 되었던 2루, 외야 코너 어디에서도 공백을 잘 메워준 덕분에 넥센 히어로즈는 6월의 대추락을 극복하고 4강 싸움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4시즌에는 연봉 6500만원에서 2500만원이 오른(인상률 38.5%) 9000만원에 연봉계약을 체결했다.

3.2 2014 시즌

2014년 2월 22일 SK와의 연습경기 1차전에서 2루수로 선발출장하여 5타수 3안타 2타점이라는 맹활약을 보여주었다.

4월 6일 NC전 9회 초 2:2 동점 무사 1루에서 초구를 노리고 페이크 앤 번트 슬래시를 했으나 실패했다. 그 사이 유재신은 2루로 도루를 했고, 무사 2루에서 이번에야말로 번트를 댔으나 실패. 이제는 칠 때가 됐겠지 했는데 스리 번트를 성공시켰다. 이후 유한준의 땅볼로 유재신이 득점, 3:2로 리드했으나 손승락이....

경기 후반부에 주로 대타나 대수비로 나오는데 일명 마무리 야수, 포티노 만큼의 임팩트는 없지만 4월 24일 현재 좌익수와 1루, 2루, 3루, 유격수까지 다섯 포지션에 출전하였다. 그러다보니 시청자는 오오 1루 깔끔한 수비 역시 박... 아니 서동욱? 역시 서건창이 수비 범위는 넓... 아니 서동욱? 하는 일이 있곤 하였다. 그러다보니 타율은 1할대를 찍고 있다.

5월 9일 LG전에서는 9회말에 포수로 출전했다! 허도환, 로티노가 모두 교체됐고 남은 포수 자원인 임태준마저 대타 윤석민으로 바뀌면서 지명타자 이성열이 포수로 들어가지 않을까 했으나 의외로 서동욱이 들어간 것. 1점차를 지키기 위해 마무리 손승락이 올라왔기에 모험이 될 것으로 보였으나 다행히(?) 포구는 2개로 끝났다.(조쉬 벨 초구 안타, 정의윤 초구 병살타, 정성훈 3구째 유격수 땅볼)

5월 10일 LG전에서는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타수 무안타 1사구 1도루를 기록했다.

5월 29일 SK전에서도 9회말에 포수로 출전했다. 로티노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고, 허도환과 임태준이 대타로 교체됨에 따라 포수마스크를 쓰게 되었다. (사실 이 날 경기 전 연습부터 포수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했다고 한다.) 손승락의 공을 맞아 안정적인 포구를 보여주었다. 화성의 모 포수보다 낫다카더라

계속 대수비로만 나서다가 엄지부상으로 6월 9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2군에서 부상회복과 동시에 타격감각 회복도 필요한 상태.

7월부터 화성에서 포수 훈련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9월 2일 올라온 기사에 의하면 염경엽감독이 아예 포수로 쓸 작정인 듯 하다. 포수를 보내고 얻어온 선수를 포수로 훈련시킨다니 현재 2군에서 포수로 출전하고 있고, 올해 오프시즌 웨이트 트레이닝 후 내년부터 기용하여 7월 이후 포텐터진 어느 포수와 경쟁시킬 계획이며, 곧 1군 엔트리에도 등록될 예정이라고. 팬들은 허도환이 언급되지 않았다는걸 보고 '내년 KT로 보낼 생각인가보다'는 반응이다.누가 받아준대? 대신 장시환이 갔다 그리고 허북이는 2015년 한화로 가버렸다

9월 10일, 이미 9일 선발투수로 등판해 아시안게임 브레이크전까지 출전 예정이 없는 밴헤켄대신 1군에 등록됐다.

3.3 2015 시즌

겨울 동안 웨이트 훈련에 힘을 썼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영미 기자가 박병호, 추신수와 인터뷰한 기사에 보면 인터뷰 끝나고 그들과 같이 밥을 먹다 찍은 사진이 마지막에 실렸는데, 한덩치 하는 이 두 선수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을 정도다. 서동욱과 추신수 사이에 낀 이택근이 초라해 보이는건 기분 탓이다. [26]

스프링캠프와 연습경기에서 다시 스위치 히터로 돌아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본인이 미련이나 가능성이 남아서인지 코칭 스태프의 지시인지 몰라도 타석 내내 스위치 히터로 나왔다. 그리고 연습 경기 3경기 3홈런을 때렸다(..). 27일 KIA전에선 우타석 홈런포까지 가동.

정규시즌이 되자 다소 부진[27]했으나 4월 24일 수원 kt 1차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다. 각각 솔로홈런과 투런홈런. 여담으로 이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본인은 팀 후배인 주전 유격수 김하성의 타격 폼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면서 김하성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그 후 롯데와 LG와의 경기에서, 4경기 동안 2번 타자로 나섰으면서도 단 12타수 1안타에 그치는 깝깝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5월 이후로 1군과 2군을 왔다갔다 하고 있는데 1군에만 오면 깝깝한 타격, 수비, 주루를 보여주며 욕을 한바가지로 먹고 있다. 그냥 김지수 쓰라고

그러나 5월 28일 대구 삼성 3차전에서는 선발투수 윤성환을 내리는 인생볼넷을 얻어내어 혀갤러들의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계속되는 부진으로 6월 15일 다시 말소되었다. 염경엽 감독은 열심히 하는데 안타깝다고. 방망이에 아예 맞질 않고, 맞으면 파울이니 1군에서 더이상 손쓸 수가 없다는듯...

그리고 8월 29일 약 두달반만에 드디어 1군 콜업되었다.

그리고 그 동안 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 9월 1일에는 3루수 박병호, 1루수 서동욱이라는 조합으로 나서, 3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박병호가 손가락 통증으로 빠져서 졸지에 1루수 자리를 차지했다. 2일에는 5타수 2안타, 3일에는 4타수 1안타, 4일에는 4타수 2안타. 하지만 5일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4 KIA 타이거즈 시절

4.1 2016 시즌, 11년만의 친정팀으로의 복귀

11년만에 조건없는 트레이드로 친정팀으로 복귀한 시즌.
09 김상현 이후 기아의 최고의 트레이드 선수
이러다 정말로 골글 타는거 아님?
해당항목 참조.

5 플레이 스타일

5.1 타격

2008년 9월 25일 좌우 연타석 홈런 동영상

엘지시절까지는 스위치히터, 허나 넥센이적후엔 좌타자로 정착했다. 두마리 토끼 잡지말고 한마리 토끼라도 제대로 잡으라는 의미. 좌타자로도 2할 7푼정도 치면 다시 스위치전향을 고려 한다고 한다. 본인도 아직까진 의지가 있는 걸로 보이며 2015 스프링캠프에서도 스위치 히터로 다시 나오고 있다.
스윙자체는 굉장히 깨끗한 편이다. 변칙적인것없이 아주 정석에 가까운 스윙궤적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스윙이 좋다보니 기대가 되는건 당연지사. 허나 타격폼이 깨끗해서 그런지 변칙적인 공에는 단점을 드러낸다. 스윙이 크고 아름다운 대신 뱃스피드는 떨어지는편 직구에 대한 컨택은 좋지만 변화구에 취약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장타자의 가능성은 충분히 보인다.

5.2 수비

2014 시즌 전까지는 포수를 제외 전포지션 소화가능한 특급 유틸리티였다. 그리고 2014 시즌에 넥센의 사정상[28] 포수 수비 연습을 시작, 실제 경기에서도 백업 포수로 교체돼 나오면서 이제는 투수 제외 전포지션 소화 가능한 슈퍼유틸리티로 거듭났다. 투수 연습도하면 초울트라슈퍼짱짱유틸리티로 변신하는건가

LG 시절엔 주로 2루수로 출장했고, 넥센 이적 후엔 2루수와 외야수로 출장했다. 하지만 2루수에서 결정적인 수비불안을 노출했고, 외야가 부족한 팀 현실에 따라 외야수로 자주 출장하기도 했다. 본인도 다소 빡센 내야보다는 외야수를 선호하는 편. 외야수로서의 수비는 평균 정도로 타구판단, 포구 등 평균수준 정도다. 그리고 송구도 충분히 보살능력을 갖춘듯. 하지만 외야에서의 송구는 다소 부정확하다.

일단 내야유틸로서의 가능성도 있는지라 내야수로써 출장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러나 유격수, 3루수에 대한 가능성은 다소 낮은편.

5.3 주루

큰 키에도 불구하고 주력은 제법 좋은편이다. 심심치않게 내야안타를 생산해내고 도루시도자체는 많지 않으나 순간가속은 꽤 괜찮은편이다.

6 기타

2016년 내 질문을 부탁해.
  • 리포터 주민희와는 2003년부터 교제 중이며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다. 서동욱은 주민희와 9년 사귀었으니 자신들의 사랑은 FA 사랑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참고로 주민희는 초등학교 동창인 전 KIA 타이거즈 투수 조태수의 소개로 서동욱과 만나게 되었다. 2012년 시즌이 끝난 후 12월 8일 결혼했다. 신부가 1살 연상.

2008년 9월 7일 잠실 SK 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치고 수훈선수가 되자 당시 여자친구였던 주민희 리포터와 인터뷰를 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 2008년 9월 25일 인천 SK 전, 2010년 5월12일 청주 한화전에서 한경기 좌우 연타석 홈런이라는 진기한 기록을 보유 중이다. 국내에서 이 기록을 기록한 타자는 없다.한경기 좌우타석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펠릭스 호세와 최기문, 조쉬 벨이 있긴 하지만 좌우 연타석 홈런은 기록하지 못했다.
  • 염경엽 감독으로부터 아주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엘지 수비코치시절부터 공들여 키웠던 선수기도 하고 작전과 선수교체가 많은 염감독의 경기전략에서 서동욱같은 특급 수비유틸리티는 큰 도움이 된다. 공식적으로 중견수와 투수를 제외한 전포지션 출장경험이 있다.
  • 혀갤에서는 내야 유틸리티 김지수, 오타니장영석 등과 함께 늘 트레이드 떡밥에 오르는 선수 중 하나다. 스위치 타자에 내외야 유틸이라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정작 1군에 쓰기에는 그다지 큰 임팩트를 보이지 못 하기 때문. 사실 2014~15년도 즈음 이성열과 함께 KT에 트레이드 얘기가 돌다가 금액 문제로 파기된 적도 있다. 이성열은 시즌 초 한화로 트레이드 됐으나 서동욱은 팀에 남았고 여전히 혀갤러들의 트레이드 떡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결국 2016년 친정 팀 기아와의 무조건 트레이드 성사로 기나긴 떡밥의 종지부를 찍었다.
  • 2014년 12월 31일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번트 아티스트 1위에 올랐다. 기사
  • 기아 전담 기자 썰에 의하면 기아의 타격력 상승에 큰 공헌을 한 사람 중 하나라고 한다.... 넥센 시절 문물들을 전수했다라나...
  • 후배들에게 잘해준다는 말이 심심찮게 들려온다. 그래서 인지 이범호의 뒤를 이어 차기 주장으로 유력한 선수로 평갑다는다. 그 외로 팬들에게도 잘해준다는 편.

7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볼넷장타율출루율
2003KIA 타이거즈4243.14060002502.140.191
20045894.213204031112115.351.327
200560.00000000001.000.143
연도소속팀경기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볼넷장타율출루율
2006LG 트윈스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군복무
2007
20082770.243171139908.414.354
200956.00000000000.000.000
20101145.244111024502.400.277
2011112303.2678111173740733.380.352
2012103273.216599301732332.271.312
년도소속팀경기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볼넷장타율출루율
2013넥센 히어로즈104218.2615712162127430.408.356
20143934.14751000213.176.237
201555103.233245031514011.369.325
연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볼넷장타율출루율
2016KIA 타이거즈124411.292120303166773960.496.386
KBO 통산(12시즌)6921606.2494007494018322125197.381.341
  1. ↑ 서동욱, 허도환(84), 오재원(빠른 85)은 같은 학교 출신이다. 셋 중 초등학교 시절 단연 두각을 나타낸 선수는 서동욱이었다.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선수였다. 허도환이 “동욱이는 신 같은 존재였다”고 표현할 정도다. 어린시절 탄탄히 기본기를 닦은 허도환과 오재원 역시 고등학교 진학 이후 실력이 급성장했다. 세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우승을 합작하며, 프로선수의 꿈을 키웠다. 당시 포지션은 서동욱이 투수, 허도환이 포수, 오재원이 내야수였다.
  2. ↑ 고등학교 동기로는 배우 유연석, 프로게이머 심소명이 있다.
  3. ↑ 실제 전남과학대에 진학한건 아니고, 입영연기를 위해서 대학에 이름만 올려 놓았다.실제로 이런 식으로 병역을 미루는 선수들이 많다.
  4. ↑ 고등학생 때는 유격수였으며, 프로에 와서는 주로 2루수나 1루수로 뛰었으며 외야수도 겸업하였다. 상무에선 잠시 포수를 보기도 했다. 넥센에 와선 외야수로 정착하나 싶었지만 2014 시즌에 잠시 포수 쪽에 문제가 생겨 갑작스럽게 포수 훈련을 하기도 했다.
  5. ↑ 넥센 히어로즈로 트레이드되면서 염경엽 감독이 좌타석에만 서게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좌타자에 고정되었다. 2016년 7월 27일 kt wiz 전에서 본인 의지로 다시 스위치 타자로 전환했다가 우타석에서 시원하게 삼진을 먹으면서(...) 하루만에 무산된 적이 있다.
  6. ↑ LG의 서~동욱! LG의 서~동욱! LG의 서~동욱! 날려버려 서~동욱!
  7. ↑ 적시타,홈런시 LG의 서~동욱! LG의 서~동욱! LG의 서~동욱! 사랑해요 서~동욱!
  8. ↑ 히어로즈 서동욱 오오~ (안타!) 승리를 위해, 히어로즈 서동욱 오오~ (안타!) 날려버려라.
  9. ↑ 한화로 간 차일목 응원가의 재탕이다. KIA 시절 응원가가 가장 평이 안 좋다. Everybody say Yeah~ Yeah~ Yeah~ Everybody say Yeah~ Yeah~ Yeah~ 타.이.거.즈. 서동욱! 기.아.의. 서동욱!
  10. ↑ 2008년,2010년에 기록했다.이 기록은 서동욱만 가지고 있다.
  11. ↑ 16년 8월까지 기아에서 2루수 주전을 맡다가 안치홍이 복귀하면서 9월부터 우익수로.
  12. ↑ 정의윤, 박병호, 서동욱 세 명 모두 1군에서는 죽을 쑤다가도 2군만 보내면 리그를 씹어먹을 정도의 괴물같은 타력을 보이기때문에 코칭스테프로서도 딜레마가 아닐 수 없었다.
  13. ↑ 야구 갤러리와 LG 트윈스 갤러리에서 한 유저가 서동욱을 마크 테셰이라에 비유하면서 시작된 별명. 최근엔 서크만이라는 별명도 나왔다 카더라.
  14. ↑ 이 때문인지 한대화감독이 2군에 있던 서동욱을 탐내기도 했다.
  15. ↑ 좋은 스펙을 가지고도 성장이 더딘 선수가 간혹 있는데 대표적인 케이스가 김주찬을 들수 있겠다. 역시 머슬 메모리 부족이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16. ↑ 물론 최상급 소리를 듣기 힘들며 특히 3루수는 그냥 서있는 수준. 하지만 만능 유틸리티로서 굉장히 준수한 편이다.
  17. ↑ 그런데 희한하게도, 2013년에 나온 이사만루 게임에서는 정작 모든 포지션을 소화 못한다(2루수 및 외야 1~2개가 빠져 있다). 대신 그 기능은 김용의에게 넘어가서 1, 2, 3루수, 유격수, 좌, 우익수, 중견수를 소화할 수 있다고 표시되어 있다.
  18. ↑ 이를 보여주는게 2011시즌 기아 타이거즈. 주전 선수들이 전부 줄부상 당하자 연패를 당하면서 1위에서 4위까지 DTD떨어졌다.
  19. ↑ 그후 조성환은 도루시도하다 잉금님에게 앉아쏴로 아웃.
  20. ↑ 물론 고정포지션을 갖지 못하다보니 실책도 나오긴 했다.
  21. ↑ 사실 이건 당시 타자였던 윤진호의 잘못 또한 크다. 보내기번트 사인이 걸린 상황에서 스트라이크가 들어왔음에도 번트를 대지 않아 3루로 뛰던 서동욱이 횡사하는데 일조했다. 하여튼 타석에서 식물짓 쩌는 윤식물
  22. ↑ 김사율이 전 타석에서 볼넷을 내주는 등 흔들리는 상황이였고, 무엇보다 3루 주자 최동수는 KBO 내에서도 손꼽히는 느림보이다. 게다가 작전도 아니고 독단적인 번트였기 때문에 사실상 김재박급의 번트실력이 아니고서야 자살행위나 마찬가지
  23. ↑ 물론 그랬다면 6:2였을 텐데, 그래도 롯데가 마무리 브레이커였음을 감안하면...
  24. ↑ 김민우, 김민성 모두 내야 전 포지션 소화 가능하지만, 김민우보다는 김민성이 2루를 잘 본다.
  25. ↑ 그래서 김지수가 간간히 출장하기도 했다.
  26. ↑ 사실 이택근도 다른 구단의 선수들에 비해서는 한 덩치 하는 선수지만, 워낙 웨이트로 유명한 구단인 데다 사기캐가 넘실거리는 구단인 지라...
  27. ↑ 타격도 문제였지만 외적인 요인으로는 수포로 돌아간 kt wiz와의 트레이드 추진 당시 이성열과 같이 매물로 거론되었다.
  28. ↑ 타격이 부진한 허도환과 수비면에서 당시에 불안감을 노출했던 박동원 때문에 넥센에서 이를 보완할 백업포수가 절실히 필요했다.
  29. ↑ 다른 한명은 서건창.
  30. ↑ 감동의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