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스칼릿 조핸슨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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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스칼렛 요한슨 (Scarlett Johansson)Scarlett
국적미국
출생1984년 11월 22일, 뉴욕 주 뉴욕 시
직업배우, 가수, 모델
활동1994년 – 현재
학력프로페셔널 칠드런스 스쿨
신체160cm , 57kg
가족라이언 레이놀즈 (2008 – 2011)
로메인 도리악 (2014 – ), 1녀

1 소개와 배우로서의 경력

할리우드 흥행 누적 랭킹 여자 1위, 전체 랭킹 11위. 출처[1]

현 헐리우드 고전미와 섹스 심벌의 대명사

1984년 11월 22일 미국 뉴욕 출생.

딱 이름만 보아도 북유럽계 바이킹의 혈통으로, 아버지덴마크인이고 어머니벨라루스계 아슈케나짐(Ashkenazi) 유대인이다. 언니는 배우 바네사 요한슨, 남자 쌍둥이 형제가 있으며, 아버지쪽 이복 오빠가 한 명 있다.

어릴 때부터 다양한 영화의 조연[2]으로 출연하여 경력을 쌓았고, 판타스틱 소녀백서에서 좋은 비평을 받았고 본격적으로 명성을 얻은 것은 소피아 코폴라의 대표작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에서 출연 당시 17세였음에도 불구하고 오지콘 연기 성숙하고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뒤 부터이다. 이후 브라이언 드 팔마우디 앨런 같은 유명 감독들의 작품에 출연하며 더욱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성장했다. 특히 앨런의 "뮤즈"로 세 번 연속 그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입지를 다졌다. 다만 이후 섹스 심벌 이미지로 과하게 소비 된 데다가 연기력에 대한 평도 좀 많이 미묘했었는데 2013년 들어서 《돈 존》, 《그녀》, 《Under The Skin》 같은 작품들에서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초반에는 뛰어난 미모 때문에 연기가 묻혔지만 이를 극복한 케이스. 특히 《그녀》에서는 목소리만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좋은 평을 받았다. 하지만 그 후 《루시》에서의 연기평은 썩 좋지 못하다. 감독, 각본의 영향을 많이 받는 듯... 어쨌든 할리우드에서 본인 단독 주연으로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스타퀄리티를 가진 몇 안되는 여배우이다.

영화 감독직에도 관심이 있다고 한다. 트루먼 카포티의 소설 <Summer Crossing> 으로 처음으로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는 것이 보도되었다. 2014년 초부터 제작 중이라고 하지만 임신 때문에 뒤로 미뤄질 듯. 사실 이미 옴니버스 영화 <New York, I Love You>에서 단편 영화 감독을 맡은 바 있다. 다만 unwatchable 하다는 이유로 극장판에서 통편집되고 DVD로 직행한 흑역사가 있다(...).

SNL 스칼렛 요한슨 편이 격한 뿜김을 자랑해서 캡쳐 + 짤방화되어 돌아다니기도 했다. 영상 보기

국내에선 많은 여자 성우들이 스칼렛 요한슨을 더빙했다. 은영선이나 이선, 소연, 김서영, 우정신, 은미 등이 서로 다른 작품에서 스칼렛 요한슨을 더빙했는데 그중에서 소연이 연기한 스칼렛 요한슨이 제일 싱크로율이 잘 맞는다는 듯.[3] 이후로도 계속 요한슨이 연기한 배역을 소연이 맡는 걸 보면 앞으로는 소연이 전담 성우가 될 듯하다.

여배우치고 상당히 허스키한 목소리의 소유자인데, 더빙으로 참여한 영화에서도 딱 들으면 구분이 될 정도. 지금은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지만, 어렸을 적 보고다녔던 광고오디션에서 목소리 때문에 번번히 고배를 마셨다고 한다. 예쁘장한 금발의 여자아이가 입을 열면 걸걸한 목소리가 나와 '감기걸렸니?'란 말도 자주 들었다고.(...) 하지만 영화에선 환영받았다고 하니, 전화위복이 된 케이스일지도. 최근엔 그녀정글북 등에서 목소리연기만으로도 호평을 받았다.

블랙 위도우역으로도 유명한데, 사실 마블이 처음 생각했던 블랙위도우는 다른 배우였지만 스케쥴 상의 이유로 고사했기 때문에 배역이 돌아가게 되었다.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이언맨1을 정말 재미있게 봐서 직접 마블에 찾아갔는데, 아직 캐스팅이 확정난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이 배역을 원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려고 머리를 블랙위도우처럼 붉게 염색하고 갔다고 한다. 그리고 결과는 해피엔딩.


영화 <아이언맨 2>에서 스파이 블랙 위도우 역을 맡았을 때의 스틸 컷.

2 외모

트레이드 마크는 글래머 체형의 몸매와 금발로 전형적인 서구형 미인이다. 거기에 도톰한 입술로 대변되는 섹시한 이목구비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할리우드의 섹스 심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커리어 초창기 영화들, 특히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같은 영화를 보면 섹스 심벌이라는 이미지는 약한 편이다. 그냥 평범하게 이쁘고 몸매 좋은 미국인 아가씨라는 느낌. 본격적으로 뜨기 시작하면서 이미지 메이킹을 다시 한 듯 하다. 특히 우디 앨런의 영화 《매치 포인트》에서 팜 파탈적인 역으로 나온 이후 본격적인 섹스 심벌 이미지로 나간 듯.

단점을 꼽자면 키가 161cm 정도로 서양인치고 많이 작은 편이라는 것. 이목구비와 몸매가 고전적이고 팔다리 길이와 비율이 썩 좋은 편은 아니어서 세련된 이미지에는 안 어울린다고 평도 있다. 가끔 OME급 패션 감각을 선보이기도 한다. 육감적이고 글래머러스한 느낌이지만 슈퍼 모델처럼 늘씬한 몸매랑은 거리가 좀 있다.

이런 일도 있었다. 20대 여배우의 가슴을 주무르는 행위를 괜찮다고 해줄 수는 없다. 디자이너가 공식적인 사과를 한 적은 없지만 스칼렛은 후의 인터뷰에서 "불쾌한 일이었지만 나는 그를 용서했다"라고 말했다. '용서'라는 단어의 어감에서 그 일이 좋은 기억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진에서 보이는 대로 원래 금발이지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블랙 위도우 역을 연기하면서 머리를 붉게 물들이고 출연, 상당히 이미지를 바꾸었다. 캐릭터에 맞춘 것이기도 하지만.

약간의 사시를 가지고 있다. 최근엔 교정을 했는지 크게 눈에 띄지 않지만 아일랜드 같은 영화를 보면 종종 눈에 띈다.

3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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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사회 관련 문제에 상당히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대표적인 소셜테이너다. 열렬한 민주당 지지자라고 한다. 2008/2012 미국 대선에서 당시 버락 후세인 오바마 후보 지지 선언을 했고, 오바마의 선거 캠프에서 연설도 했다.
2008년 같은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결혼했으나 2010년 합의하에 이혼한다. 이후레이놀즈는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을 함께 촬영한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재혼. 레이놀즈가 바람을 피웠다는 소문이 있지만 원래 같이 영화 한 편 찍으면 바람 피운다는 찌라시가 나는 게 저 동네이니 소문으로 넘기는 게 좋다. 하지만 영화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끼리의 재혼이라 그런지 요한슨이 방황을 한다든지 라이블리를 질투한다든지 하는 어이없는 찌라시가 꽤 나돌긴 했다. 그런 찌라시를 더욱 부추긴 게 아버지뻘 되는 숀 펜과의 만남. 둘이 같이 조깅하는 사진이 찍혔는데 그 사진을 본 팬들은 진짜 숀 펜이 남자친구라는 사실에 한 번, 볼록하게 나온 요한슨의 배에 두 번 울었다. 하지만 요한슨의 배는 원래 그렇다. 오래는 못 가고 결국 헤어졌는데 한창 사귈 때는 모르쇠로 일관하더니 오히려 헤어지고 나서 사귄 걸 인정했다. 이후 펜은 샤를리즈 테론과 만나면서 어딘가 마성의 남자 이미지가 생겼다 카더라(...).

2011년 누드 셀카가 유출되었다고 한다. 사진 자체는 스스로 찍은 것이나 유출의 주체에 대해서 추측이 이루어지고 있다. 결국 이는 해커의 소행으로 드러났는데, 비슷한 시기 유출된 다른 유명인사들의 사진을 해킹해 유포한 사람과 동일범이었다.

2014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촬영 도중 임신했다는 사실이 보도되었다. 즉슨 속도위반. 아기의 아빠는 프랑스 저널리스트이자 스칼렛의 약혼자인 3살 연상 로맹 도리아크(Romain Doriac). 이로 인해 촬영에 영향이 갈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으나 케빈 파이기는 일정은 변경되나 대본 수정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9월 5일 딸 로즈를 출산하였고, 10월 도리아크와 결혼하였다.

3.1 논란

2014년 들어서 이스라엘의 유대인 기업 소다스트림과의 계약을 맺으면서 8년 동안 함께 해 온 국제적 빈민구호단체 옥스팜의 홍보 대사직을 전격 하차, 이미지가 하락했다. 이스라엘의 유대인 불법 정착촌에 공장을 두고 있는 소다스트림과, 팔레스타인 공동체를 지원하는 옥스팜과의 의견차로 논란이 일어났고 옥스팜측에서 옥스팜과 소다스트림중 한곳을 고르라고 하였고 이 후 옥스팜 홍보 대사직을 하차하게 되었다. 그것 때문인지 시오니스트 의혹이 있다.

옥스팜 측은 소다스트림과 같이 유대인 정착촌에서 운영되는 기업은 팔레스타인의 인권에 악영향을 끼치고 빈곤을 심화시키며, 옥스팜은 이스라엘 정착촌에서의 모든 사업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실 오래전부터 소다스트림은 BDS운동(이스라엘 제품 불매운동)의 주요 타겟이었다. 판단은 각자... 정답은 쓰여져있지만 말이다

4 이름

미국인이기 때문에 외래어 표기법에 맞는 표기는 Scarlett Johansson의 영어식 발음을 따른 스칼릿 조핸슨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선 스칼렛 요한슨으로 굳어졌는데, Scarlett이야 원래부터 '스칼렛'이라 표기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치고, Johansson의 경우 '조한슨'도 아니고 한슨으로 표기된 연유는 불명이다. 미국인인데 덴마크어 표기를 따라야 할 이유가 있을지 모르지만, 굳이 따른다면, 요한이 되어야 할 것이다.[4] 일본어 카타카나 표기 ヨハンソン에서 온 것이라고도 한다. 이를 따른다고 해도 요한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 인물은 일본어와도 별로 관계가 있어보이지는 않는데, 그가 본격적으로 알려진 1990년대에는 미국을 통해 직접 한국으로 소개되었기 때문에, 처음에 일본을 거쳐 한국에 알려져서 일본식 발음이 굳어진 올리비아 핫세와도 경우가 다르다. 많은 외국 배우 이름들이 그렇듯이 처음 한국에 소개될 때 요한슨이라는 표기가 굳어지면서 그것이 퍼진 것이라 할 수 있다.

굳이 따지자면 기독교인이 많은 대한민국이니만큼 성경에 나오는 요한이란 이름이 친숙해서, 이 이름이 모티브가 되어 북유럽에서 만들어진 Johansson이란 성도 요한슨으로 표기하는 게 친숙해서였을 것이다. 요한이 아닌 요한이 된건 톰슨이라던가 리차드슨이라던가 이런 식으로 우리나라의 매체에서 표기한 이름이 이전에 많기도 했기 때문일거고.

본인은 조핸슨이라고 발음하니 그걸 따라주는게 가장 좋을 것이다. 이전에는 "영어가 영국말이라는 점과 요한슨이 원래 덴마크 성씨임을 감안하면 요한슨이 더 맞는 표기 같기도 하다" 는 의견도 있지만, 입장바꿔 생각해 보라. 중국성씨('공', '조' 씨 등)의 한국인의 한자 이름을 "한자는 중국문자라는 점과 원래 중국 성씨임을 감안하여 중국식으로('쿵', '추) 부르는 게 맞는 표기 같기도 하다"고 한다면 말이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한국에서도 프릭스의 아역에서 마블의 블랙 위도우까지 인지도가 높은 배우로 한국팬 별명으로 '한순이'라는 애칭이 있다.

5 수상경력

제57회(2004)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제29회(2003) LA 비평가 협회상 신인상 -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6 필모그라피

연도제목배역수익
1994노스로라 넬슨$7,182,747
1995저스트 코즈로라 넬슨$36,853,222
1996친구와 애인 사이에밀리$2,420,162
1996Manny & Lo아만다$502,313
1997어린 소녀$51,266
1997나 홀로 집에 3몰리 프루트$79,082,515
1998호스 위스퍼러그레이스 매클린$186,883,563
1999베이브는 외출 중캐이시-
2001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레이첼 애번다스$18,916,623
2001판타스틱 소녀백서레베카$8,764,007
2001아메리칸 랩소디Zsuzsi/Suzanne Sandor$850,255
2002프릭스애슐리 파커$45,867,333
2003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샬롯$119,723,856
2003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그리트$31,466,789
2004퍼펙트 스코어커티스$10,876,805
2004보글보글 스폰지 밥민디 목소리$140,161,792
2004인 굿 컴퍼니앨릭스 포먼$61,315,215
2004러브 송 포 바비 롱퍼시 윌$1,841,260
2004굿 우먼메그 윈드미어$6,877,842
2005아일랜드조던 2 델타/새라$162,949,164
2005매치포인트노라 라이스$85,306,374
2006스쿠프샌드라 프랜스키$39,215,642
2006블랙 달리아케이 레이크$49,332,692
2006프레스티지올리비아 웬스콤$109,676,311
2007내니 다이어리애니 브래덕$47,738,099
2008천일의 스캔들메리 볼린$77,713,866
2008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크리스티나$96,409,300
2008스피릿실큰 플로스$39,031,337
2009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애나$178,846,899
2010아이언맨 2블랙 위도우 / 나타샤 로마노프$623,933,331
2011우리는 동물원을 샀다켈리 포스터$120,081,841
2012어벤져스블랙 위도우 / 나타샤 르마노프$1,519,557,910
2013히치콕재닛 리$23,570,541
2013돈 존바바라$30,450,756
2013그녀사만다 목소리$47,351,251
2013언더 더 스킨로라$5,380,251
2014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블랙 위도우 / 나타샤 르마노프$714,421,503
2014셰프몰리$45,967,935
2014루시루시$463,360,063
2015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블랙 위도우 / 나타샤 로마노프$1,405,413,868
2016헤일, 시저!디애나 모란$63,229,796
2016정글북카아 목소리$939,905,010 (진행중)
2016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블랙 위도우 / 나타샤 로마노프$1,151,365,896 (진행중)
2016애쉬 목소리
2017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쿠사나기 모토코(한나)
2017록 댓 바디제시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사운드 트랙2003미국드라마/멜로/로맨스102분
뉴욕 아이 러브 유각본2008프랑스, 미국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103분
배거본드 슈즈각본2009미국드라마6분
The Whale프로듀서2010미국다큐멘터리89분
  1. 또한 아역배우 출신임은 감안해야겠지만 전체 리스트에서도 거의 최연소에 가깝다.
  2. 대표적인 것이 《나 홀로 집에 3》. 주인공 꼬마 알렉스누나 역할
  3. 오죽하면 미스캐스팅, 중복 캐스팅, 오역으로 가득한 《어벤져스》 네이버 N스토어 더빙판에서 그나마 건질 만한 게 소연의 스칼렛 요한슨이란 소리가 나올 정도
  4. 사실 Johansson은 스웨덴에서 흔한 성씨이고, 덴마크에서는 Johansen(요한센)이 흔한 성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