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2017)
Ghost in the Shell
제작사드림웍스 픽처스
앰블린 파트너즈
아라드 프로덕츠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쳐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장르SF. 액션
감독루퍼트 샌더스
제작아비 아라드
스티븐 폴
마이클 코스티건
각본제이미 모스
조너선 허먼
에런 크러거
출연진스칼렛 요한슨, 마이클 피트 외
개봉일자 2017년 3월 31일
2017년 3월 29일
음악클린트 맨셀, 카와이 켄지
러닝 타임 107분
제작비
북미 박스오피스
월드 박스오피스
총 관객수 명 (기준)
국내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할리우드에서 실사화가 결정되었으며 드림웍스가 제작한다. 감독은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을 제작한 루퍼트 샌더스. 각본은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을 쓴 제이미 모스가 담당하며, 제작은 마블 스튜디오의 설립자 겸 CEO로 잘 알려진 아비 아라드.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배급을 맡을 것이며 2017년 3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뉴질랜드, 홍콩, 마카오, 상하이에서 2016년 2월 1일,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촬영이 시작되었다.

2016년 6월 8일 香港01를 통해 촬영 현장의 일부가 유출되었다. Crunchyroll News

사이보그 모습이 공개되었다. 반지의 제왕, 킹콩으로 유명한 웨타 워크숍에서 디자인을 맡았다. 이노센스가 떠오르는 디자인.

2016년 4월 영화의 첫 스틸샷으로 스칼렛 요한슨의 모습을 공개했다.

2 출연진

3 예고편

공식 예고편

첫 공식 티저 영상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맨 처음 캐스트가 공개되었을 때는 웃는 남자의 존재로 인해[9] SAC 기반일거라는 추측도 있었는데, 뚜껑을 열어 보니 분위기나 극의 스토리 흐름 등에서 공각기동대(1995년)를 기반으로 한 영화로 보이며 여기에 이노센스(사이보그 디자인)와 SAC의 일부 요소(후술하겠지만 이름만 빌려온 쿠제, 게이샤형 사이보그의 습격신)를 부분적으로 섞어 넣은 것으로 보인다. 예고편 후반부의 스토리는 완전 오리지널로 추정. 앞서 언급했지만, 애석하게도 캐스트가 스포일러를 하고 있는지라, 분명 주연인데 예고편에 얼굴을 한 번도 안 비춘 인물을 생각해 보면 후반부 의문의 인물이 십중팔구 쿠제일 수밖에(...) 한데 SAC 2기의 쿠제는 해커가 아니었으며 딱히 전뇌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인 적도 없다는 점, 그리고 마이클 피트가 맡은 캐릭터의 이름이 당초 웃는 남자로 알려졌다가 쿠제로 변경된 점을 고려하면 웃는 남자의 능력과 쿠제의 이미지를 섞은 캐릭터가 아닌가 추정된다. 이외에도 소령의 출생 및 9과 합류 전의 행적에 관한 설정을 통째로 갈아엎은 듯하다. 이 부분 역시 의체가 9과의 소유라던 1995년 극장판의 연장선상으로 보인다.

반응을 보면, 당초 맛보기 영상 때보다는 우호적인 반응이 약간 늘어난 듯 보인다. [10] 공각기동대의 몇몇 상징적인 장면들을 집어넣은 부분도 있고, 스칼렛 요한슨의 소령이 일단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리엔탈리즘 등을 들어 까는 쪽에서는 "또 닌자냐", "루시 2", "저 단체 집회는 대체 뭐냐" 등의 반응. 최종적으로 본편이 나와 봐야 알겠지만 호불호는 피할 수 없을 듯하다. 과연 전뇌닦이가 될지...

슈퍼볼 예고편

중간에 카와이 켄지의 음악이 흘러나오며 오시이 마모루판 공각기동대 후반부에 등장한 다각전차가 등장하는게 확인되었다.

2차 공식 예고편

4 줄거리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무너진 가까운 미래, 강력 범죄와 테러 사건을 담당하는 엘리트 특수부대 섹션9. 인간과 인공지능이 결합해 탄생한 특수요원이자 섹션9을 이끄는 소령(스칼렛 요한슨)은 세계를 위협하는 음모를 지닌 범죄 테러 조직을 저지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첨단 사이버 기술을 보유한 ‘한카 로보틱스’[11]를 파괴하려는 범죄 테러 조직을 막기 위해 엘리트 특수부대 섹션9이 나서기 시작하고 사건을 깊이 파고들수록 소령은 자신의 과거와 존재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는데…(출처: 네이버 영화)

5 평가

메타크리틱
스코어 없음/100유저 점수 없음/10
로튼 토마토
신선도 없음
관객 점수 없음
IMDb
평점 7.1/1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2.3/5.0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없음/10

관람객 평점
없음/10

6 흥행

6.1 북미

6.2 일본

6.3 대한민국

7 이야깃거리

  • 2008년부터 드림웍스스티븐 스필버그가 공각기동대의 실사영화에 추진되어오다가 감독과 각본이 교체되는 등 어려움을 겪다가 2015년부터 제작에 확정을 지었다.
  • 제목에서 shell은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셸'이 맞고 발음도 '쉘'보다는 원어에 가깝다. sh 발음 뒤에 오는 모음을 'ㅜ'가 들어간 이중모음으로 잘못 쓰는 경향이 원래부터 있지만, 표기법을 점차 알려나가며 계도하는 시점에 수입사가 본인들 입맛으로 맘대로 쓴다는 걸 보여주는 또 하나의 예. 어벤'져'스라든지, 윈터 솔'져'처럼 외국 영화 제목을 그대로 한글 음차할 때 표기법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다. 또한 복수형 제목을 단수형으로 바꾼다. 예를 들어, 트랜스포머(Transformers), 엑스맨(X-MEN)(man이 아니다.) 등이 있다.[12]
  •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1차 예고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예고편이 공개되었는데, 소령(Major)을 그대로 메이저로 표현하였다. 이에 대해 원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지적을 받았다.
  • 일본 상영시 더빙 성우를 애니메이션판 성우로 그대로 유지시켰다. 즉 타나카 아츠코, 오오츠카 아키오, 야마데라 코이치 등이 그대로 해당 캐릭터의 성우를 맡게 되었다는 뜻. 해당 포스트
  • 3월 17일 채널 CGV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개봉기념 특집을 편성하였는데, 그러면서 다른 광고 없이 이 영화 예고편만 주구장창 보여줬다.
  • 3월 17일 한국에 주연 배우들과 감독이 방문해 레드카펫과 사인회, 인터뷰를 개최하고 생방송 중계를 했다. 레드카펫 사인회 장면(종료 후 다시보기 준비중) 당시 인터뷰 링크(종료 후 다시보기 준비중) 준비미숙으로 중간에 방송사고가 터졌다. 레드카펫 도중엔 인터뷰 목소리가 장시간 나오지 않는 사고발생, 인터뷰도 예정보다 좀 늦게 시작되었는데 인터뷰 진행자의 미숙함을 질타하는 상당수 시청자들의 불만이 방송 내내 링크 댓글창에 도배되다시피 했다. 배우들의 표정도 인터뷰 내내 지루한 느낌이었고 매끄러운 진행이라고 말하기에 상당한 무리가 있었다.

7.1 배우의 인종에 대한 논란과 현실

본작의 여주인공을[13] 백인인 스칼렛 요한슨이 맡은 것에 대한 반대 서명이 10만 건을 넘을 정도로 반발이 있다.서명운동 사이트. 현재는 10만명을 돌파한 상태. 하지만 변경없이 요한슨으로 최종 결정. 쿠사나기 모토코가 미라로 로컬라이징되었다. 개봉 전 미국 네티즌 반응은 반반으로 갈린 상태다. 일각에선 모토코 뿐 아니라 아라마키 국장을 제외한 공안9과 멤버들 역시 백인이라는 걸 보고 또 "whitewashing"이냐는 비판을 하고 있고, 다른 이들은 "의체"는 얼마든지 갈아탈 수 있는 공각기동대 설정상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실 공각기동대 원작에서도, 다른 인물들은 사실적인 동양인의 마스크를 하고 있는 데 반해 쿠사나기의 의체는 콧대가 높은 서구인의 마스크를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상의 건은 개봉 후 스토리텔링에 따라 흥행에 독이 될수도, 약이 될수도 있는 사항이다. 문제는 이거 회피한다고 CGI로 요한슨을 동양인처럼 보이게 처리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화이트워싱(whitewashing)에 대한 비판이 거세는지 결국 파라마운트 측에서 스칼렛 요한슨을 CG기술을 이용해서 아시아인을 가깝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가고자 한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아직 2% 부족한 기술력과 팬들의 반박으로 결국 CG처리를 하지 않겠다는 공식적인 발표를 했다.

다만 왜 이런 것으로 비판을 해야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는 입장도 적지 않다. 《공각기동대》는 어차피 현실이 아닌 픽션이고 또 그것을 실사화하는 것은 픽션을 기반으로 또 픽션을 만든다는 것과 다름없다. 즉, 스칼렛 요한슨이라는 배우의 스타 파워와 연기 경력, 실력 등의 부차적인 이유는 무시한채 요한슨이 백인이라는 것에만 주목하여 "일본 작품의 원작이니 백인 배우를 쓰면 안된다"라고 하는 것 또한 결국 인종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인종주의와 뭐가 다르냐는 비판이다. 게다가 저 논리대로라면 아시아 배우를 써야 한다는 것도 어찌 보면 아시아인이라는 분류를 뭉뚱그려 적용한 것이니 정치적 올바름에 어긋나고, 결국 모든 논란을 회피하기 위해서는 원작과 동일한 국적을 지닌 일본 출신 배우를 기용했어야 한다는 규칙을 내세워야 하는데 문제는 이게 픽션인데 왜 그런 규칙을 적용해야 하냐는 비판이 뒤따라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극장판 공각기동대 애니매이션 감독을 맡았던 오시이 마모루도 "쿠사나기 모토코의 육체와 이름은 원래 본인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시아계 배우가 역할을 맡아야 할 이유는 없다."며 화이트워싱 논란을 이해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

결정적인 반박은 본작이 일본이나 다른 아시아 국가도 아닌 미국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는만큼 등장인물의 인종에서 미국 사회를 반영하는게 당연하다는 것이다. 미국이 다인종 사회라해도 백인이 여전히 70%를 차지하는 만큼, 현지화되면서 백인 비율이 늘어나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공각기동대 이전에도 링 시리즈 등 일본 영화 리메이크는 많았지만, 그 때는 왜 동양계를 캐스팅하지 않느냐는 비판은 거의 없었다. 애초에 외국 작품을 리메이크 해도 무조건 원작국가 출신 배우를 일정 부분 써야한다는 것도 심각한 인종주의적인 판단이자 억지다. 이런 논리대로라면 헐리우드에서 만들었던 수많은 아시아 원작 작품들에는 해당 국가 배우를 써야한다. 즉 시월애를 리메이크한 '레이크 하우스'에는 백인여배우 산드라 블록이 아닌 한국계 여배우를 캐스팅했어야 한다는 소리.

작품 내적으로 봤을때도, 만약 특정 인물이 가진 인종적 특성이 작품 전개에 주요한 요소, 혹은 인물이나 작품의 개성을 구성하는 특성으로 작용한다면야 배우 캐스팅에서도 인종을 중요하게 봐야하지만[14] , 본작의 여주인공인 '소령'의 '인종적 특성'은 내러티브와 무관하다.

게다가 본작은 오히려 원작이 일본작품임을 감안해서인지 아시아계 배우의 캐스팅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2010년 인구센서스 기준으로 미국 내 백인 비율은 약 72%고 아시아계는 5%가 채 되지 못한다. 화이트 워싱 운운하는 이들이 주장하는 정치적 올바름을 칼같이 적용시키면 오히려 본작은 미국의 인종비율을 무시하고 백인 배우에게 맡겼어야 할 배역마저 아시아계 배우에게 맡겼다는 '옐로우 워싱'이란 비판을 적용시킬수 있게 된다. 인간을 단순히 인종으로만 분류한는 것도 인종차별에 해당하며, 캐스팅된 배우의 인종을 가지고 논란을 일으키는 것은 빼도박도 못하게 인종차별이다. 일각에서 '이미 구조적인 정립이 있기에 백인 배역을 타 인종에게 주는 것은 인종차별이 아니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는데, 이는 인종차별 자체를 잘못 이해한 주장이다[15]. 스칼렛 요한슨이 백인 배우이니 본작의 주인공을 맡아서는 안된다는 것 또한 명백한 인종차별에 해당한다. 배우 본인의 능력이나 내러티브상의 문제가 아닌 '배우 본인의 인종'을 걸고넘어진 주장이기 때문.

이러한 화이트 워싱이 논란이 된 이유는, 최근 개봉한 이 영화의 논란처럼, 할리우드의 오랜 백인우대주의 캐스팅에 대한 문제가 점차 주요한 화두로 부상중이기 때문이다. 지난 수십년간 할리우드는 원작에 기반한 영화를 만들 때 이야기의 중심 인물 중 아시아인이 있으면 전부 백인으로 바꿔서 캐스팅하고, 수도 없이 많은 영화의 하인이나 삼류 악당 찌질이들은 동양인으로 캐스팅해왔다. 지난 2016년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때 "아카데미가 너무 백인 위주다"라는 비판에 흑인 진행자 크리스 록을 고용해 영화계의 인종적 다양성에 대한 목소리를 내랬더니 정작 록은 주구장창 "더 많은 '흑인'이 아카데미상을 받아야한다"며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적 농담을 준비까지 해서 대대적인 쇼로 선보이기까지 했다.[16][17] 이쯤되면 황인종이 헐리우드에서 어떤 취급을 받는지는 당연한 문제다. 꼭 황인종만의 문제는 아니다. 《갓 오브 이집트》(2016)의 경우 이집트 신화를 바탕으로 이집트가 배경이 되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주연 배우들을 (한명을 제외하고) 백인들로만 캐스팅 되어 말이 많았다. 오죽하면 토트 역의 채드윅 보즈먼이 인터뷰에서 유색인종을 캐스팅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을 정도이다.

극히 현실적으로 판단하자면, 아시아인 여성을 주연급으로 기용해서 득을 본 헐리우드 SF액션물은 그야말로 전무에 가깝고, 퍼시픽 림이나 블러드,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등 나오는 족족 흑역사가 되고 있다. 사실 배우의 출신국가나 인종을 따지기 전에 주연으로 액션영화를 흥행시킨 여배우가 드물다. 액션영화는 장르 특성상 몸 연기의 비중이 크고 이건 CG로 커버하는데 한계가 있다. 그렇다보니 일단 기본적인 연기력에 액션장면을 소화할 수 있는 신체능력까지 갖춘 여배우를 찾게된다. 거기다 헐리웃 영화들은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니 당연히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어느정도의 인지도도 필요조건으로 깔고들어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캐스팅을 해 볼 만한 여배우 자체가 손꼽을 수준으로 적어질 수 밖에 없다[18]. 스칼렛 요한슨의 경우는 분명히 여러 액션영화에서 흥행도 하고 좋은 평가도 얻었다. 연기력과 액션솜씨, 네임밸류도 있으니 영화가 앞으로 어떻게 굴러갈진 몰라도 수익을 내야하는 영화사 입장에선 매우 합리적인 캐스팅이다.[19]

다만 할리우드 전체에 만연한 인종차별로 인해 동양인 배우에겐 좋은 각본과 감독으로는 캐스팅 기회가 잘 들어오지 않는다는 주장은 오래전부터 제기되고 있다. 좋은 동양인 배우가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동양인 배우들이 능력을 입증할 기회가 너무 적은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중이다. 사실 이 부분은 동양계 이전에 흑인배우들에게도 적용되는 부분인데, 아직 흑인여배우 원탑 주연물도 극히 드문게 현실이다. 특히 액션물에서는 아직도 할리 베리 이후에 이렇다할 족적을 남긴 여배우가 없다시피 할 정도. 오히려 동양인, 특히 중국계 여배우들은 동아시아 영화시장의 티켓파워가 급부상하면서 이전보다는 캐스팅 빈도가 늘어났다.

7.2 그 외 진짜 우려

사실 이런 저런 논란을 다 떠나서 영화 감독, 기획 모두 불안하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감독은 루퍼스 샌더스로 대표작으론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이 있는데, 영화도 별로였고 정작 주연 여배우와 불륜으로 더 유명하고 아비 아라드는 스파이더맨이 대표작으로 있지만, 반대로 스파이더맨 3, 고스트 라이더, 엑스맨 3 같은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고, 아리 아라드는 아비 아라드의 아들에 고스트 라이더 2편 제작자(...).

무엇보다도 훨씬 우려스러운 점은 바로 또 한명의 제작자 스티븐 폴인데, 여길 들어가 봐서 이 사람이 제작한 영화들을 하나하나 체크해 보면 알겠지만, 거의 하나같이 망작 취급받는 영화[20]들밖에 없다!!! 이러면 당연히 영화가 제대로 나올지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

각본가중에 에런 크러거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도 꽤나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각본가로 활동했었는데 그가 단독으로 각본을 쓴 작품들이 그 악명높은 3편4편이다....

기존 오시이 마모루의 1995년작 공각기동대(극장판)이 20년 넘게 전설은 아니고 레젼드바이블취급이라 스필버그급 대가가 아무리 잘 만든다 해도 기대를 넘기는 어려울수 밖에없다. 또 그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실사화되기 어려운 영화이고 제작진들도 그런점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일반 SF영화들 보다 많은 노력이 들어간 흔적이 예고편에서 보여서 그나마 다행이다.

한편 한국 한정으로 지적되는 소소한 문제점이, 'Major'를 소령으로 번역하지 않고 자꾸 고유명사마냥 '메이저' 그대로 표기하고 있다는 점. 예고편이며 보도자료며 할 것 없이 그런 식이더니 시사회 이후 나온 평론에 따르면 결국 본편 자막에도 그대로 표기됐다고 한다. 원작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고밖에 볼 수 없는 점. 팬이라면 상당히 거슬릴 것이다.
  1. 몽상가들이나 라스트 데이즈로 유명하다.
  2. 프랑스 국민배우. 세 가지색 - 블루, 나쁜 피, 잉글리쉬 페이션트 등에 출연한 당대 최정상급 여배우이다.
  3. 싱가포르 출신의 배우로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 라우#s-6 역, 마르코 폴로(드라마)에서 가사도 역을 맡았고, 2012,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4. 일본의 대표적인 연기파 여자 배우로 게이샤의 추억 영화에 출연했다.
  5. 더 울버린 영화에서 울버린 조력자 중 유키오 역으로 나왔던 배우다.
  6. 언브로큰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7. 말레이시아의 가수
  8. 대표작으로 에일리언 4
  9. 전술했듯 현재는 쿠제로 변경
  10. 1995년 극장판을 기반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특히 북미권의 반응은 아시아권에 비하면 꽤나 괜찮다고 한다
  11. 원작에서 이노센스의 원작에 해당되는 에피소드에서 한카정밀이라는 회사로 등장.
  12. 복수형의 경우, 과거에 복수형의 외래어 표기는 복수형으로 인해 뜻이 달라지지 않으면 단수형으로 표현한다는 외래어 표기법 규정이 있었다.
  13. 원작의 쿠사나기 모토코.
  14. 예를들어 포카혼타스실사영화를 제작할 경우 여주인공인 포카혼타스는 아메리카 원주민여배우가 연기해야 작품의 전개가 성립된다.
  15. 배역의 캐스팅에 인종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인종으로 사람을 구분짓는 전형적인 인종차별적 주장이다. 사실 원작에서 백인인 인물을 다른 인종 배우로 교체 캐스팅하는 것 또한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킬 소지가 있는데, 이는 오디션에 응하는 배우들에게 '백인이기 때문에 너를 이 배역에 캐스팅하지 않겠다'는 차별행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논란이 잘 일어나지 않았던 것은 미국사회, 특히 주연급 배우진에서 백인들이 숫적으로 많기 때문에 이를 비백인 배우로 바꾸는 것을 역차별이 아닌 기회의 재분배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16. 당시 이 인종차별적 농담은 헐리우드 인사 몇 명이 SNS에 문제를 제기한 것 이외엔 전혀 이슈도 되지 못했다. 당일 진행자의 논점에 대해 참석한 유명인들의 주된 반응은 "헐리우드의 인종편향 문제에 대한 재밌고 신선한 시각" 정도.
  17. 심지어는 해당 진행자의 공식 반응은 "니들도 아시아산 싸구려 공산품 쓰는 주제에 겨우 내 발언 갖고 인종차별이라 비판할 자격 없다."
  18. 이런 조건을 갖춘 배우라고 해봤자 케이트 베킨세일이나 제니퍼 가너, 우마 서먼, 샤를리즈 테론, 키이라 나이틀리, 할리 베리등 극소수고, 여기에 배우의 나이나 최근 작품 노선과 몸값, 이미지까지 고려하면 더더욱 폭이 좁아진다. 물론 이분야 가성비 갑인 밀라 요보비치가 있긴 하지만 이쪽은 바로 얼마전까지 레지던트 이블시리즈 촬영을 하신지라...
  19. 사실 액션영화들 중에 동양인 여배우를 캐스팅했다가 오히려 인종차별 논란으로 욕을 먹은 전적이 꽤 된다. '액션연기를 하는 아시아 여배우'라니 인종적 편견을 고착화시키는 차별행위라며 반발하는 프로불편러들이 미국에 더 많다보니... 사실 본작도 아시아 배우를 캐스팅했다가는 이런 비난을 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20. 2004년 작인 위트와 슬라이(베이비 비지니스 2- 슈퍼 베이비)는 사상 최악이라고 할 정도로 분노 아닌 악평을 당했고 저예산 영화임에도 쫄딱 망했다.감독인 밥 클락(1939~2007)은 80년대 에로 코믹물 포키즈로 대박을 거뒀지만 그의 마지막 극장 영화가 바로 이거였다. 게다가! 이 영화 각본 및 줄거리 아이디어를 낸 게 바로 스티븐 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