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리스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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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포카리스웨트/pokari.jpg
왼쪽부터 분말(74g/1L), 340ml, 240ml, 500ml, 620ml, 1.5L[1]

일본에서는 기본형 외에 하늘색 포장인 포카리스웨트 스테비아, 포카리스웨트 이온 워터 두 종류도 판매한다. 이 중 스테비아는 2000년 초 국내에도 출시되었으나 단 맛이 없는 제품 특성 때문인지 인기를 끌지 못해 순식간에 단종되었다.

1 개괄

POCARI SWEAT
ポカリスエット

일본의 오츠카제약이 개발하여 1980년에 출시한 스포츠 드링크. 일본 내의 스포츠 드링크 시장을 연 제품이기도 하다. 일본 내에서는 줄여서 포카리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고, 대한민국에서도 젊은 사람들은 풀 네임으로 부르는 경우는 별로 없다. 대한민국에서는 오츠카제약과 동아제약 내 동아식품의 합작 회사인 동아오츠카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다.

포카리스웨트의 '포카리'는 밝고 산뜻한 이미지를 연상하면서 지은 것이기 때문에 원래 일본어에 있는 동음의 단어와는 관계가 없다고 한다.[2] '스웨트'는 영어 단어 의미 그대로 으로, 으로 보이는 수분손실을 나타내기 위해 붙였다고 하는데 음료수에 땀이라는 이름을 붙인 센스나 당시 식품관련 금기색인 파란색을 거침없이 쓰는 모습이나 여러모로 흠좀무한 사실.

100ml 당 27kcal의 열량을 함유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회사 제품에 들어있지 않은 L-글루타민산나트륨이 들어 있다. 소위 MSG. 일본 포카리에는 안 들어갔다고 믿는 사람이 많은데, 일본 제품에도 똑같이 들어있고. 표기가 '조미료(아미노산)'이라고 되어 있을 뿐이다. 요컨대 포카리를 마시면서 느껴지는 묘한 감칠맛은 염분이 아니라 조미료 때문인 것이다. [3]그래도 동양 사람에 비해 서양 사람의 입맛에는 잘 맞지 않는 이유는 이것 때문일 지도. 실제로 같은 맛으로 나온 G2의 경우에는 MSG가 첨가되지 않아서 심심한 맛이 난다.

대한민국에서는 같은 이온음료 계통인 게토레이파워에이드와 비교했을 때 가장 가격이 높으며, 인기도 가장 높은 제품.

최초의 캔 디자인은 일반적인 원통형 디자인이 아닌 위아래 부분에 독특한 굴곡이 들어가 있었다고 한다. 아마 단가의 문제 때문에 바꿨을 듯.

흔히 알칼리성 이온음료로 알려져 있지만, 성분자체는 산성이다. 근데 애시당초 산성/알칼리 운운하는 게 유사과학이므로 따지는 거 자체가 부질없는 짓이다.

기술제휴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그런지, 한국 포카리스웨트와 일본 포카리스웨트는 색의 농도와 맛이 약간 다르다. 일본 포카리스웨트가 좀 더 달달하며 한국 사람 기준으로 약간 싱거운 듯한 느낌도 든다.

출시 후부터 지금까지 로고 디자인이 변하지 않은 몇 안 되는 음료수다.

그린카드 지정 상품으로, 그린카드로 구매시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2 개발비화

사람의 체액과 비슷한 생리식염수가 땀으로 손실된 수분보충에 좋다는 사실은 구 일본 육군 및 기타 기관에서 연구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미국에서는 이런 생리식염수를 먹기 좋은 형태로 만든 게토레이를 이미 내놓고 있었다.

이러한 때에 오츠카 제약의 사원이 멕시코에 출장을 갔다가 물갈이를 하는 바람에 입원을 했는데, 이 때 링거액을 맞으면서 저 링거액(그러니까 생리식염수)를 상품화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오츠카 제약은 이미 병원에 링거액을 납품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미 발매되었던 게토레이의 주성분이 생리식염수와 그다지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있었고 긴 시간 동안 수술을 하고서 쉬는 의사양반들이 생리식염수를 마신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링거액인 생리식염수를 기반으로 한 제품을 생산하게 되었다. 이것이 오츠카 식품이 아닌 오츠카 제약에서 포카리스웨트를 생산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게토레이는 군인들이 마시기위해, 포카리스웨트는 의사들이 마시기위해 시작했던것이다.

개발에 들어가서는 원래 체액에 가까운 생리식염수에 포함된 각 이온의 농도를 더욱 세밀하게 조정하여 사람의 체액에 가깝게 만들었다. 그런데 생리식염수는 맛이 워낙 없고, 먼저 나와있던 게토레이도 사실 처음에는 맛이 없다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에 맛에 대한 연구도 같이 했는데 아코의 소금만두에서 힌트를 얻어 짠맛과 단맛을 절묘하게 단짠단짠하게 조합한 맛을 냈다고 한다.

거기에 이온의 쓴맛을 줄이기 위해 자몽(그레이프 푸르츠)을 사용. 그런데 일본에서는 과즙이 5% 이하로 들어간 음료는 '과즙 xx%'로 표기하거나 '무과즙'으로 표기하는 방법 중 택할 수 있기 때문에 무과즙 음료로 표기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일단은 이온음료로 표기하고 있다. 하지만 구성성분에는 '과즙'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그레이프 푸르츠 이외의 과즙은 들어가기는 하지만 공개되어 있지 않다.

이전에 청색계통의 색상은 입맛을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음료수 용기 디자인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 색이었는데 캔에 청색이 휘몰아치는(...) 디자인을 채택하여 참신함을 더하였고, 이게 먹혀서 그 후의 스포츠 드링크의 이미지 색상으로 자리잡았다. 여기에는 '오츠카 제약 사원들의 무지'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런데 광고준비도 마치고 인쇄까지 끝나서 이제 발매만 앞둔 상황에서 같은 그룹에 소속된 오츠카 식품의 사원 한 명이 '식품 포장에는 청색 계통은 쓰지 않는데요'라고, 어째 노렸다 싶을 정도로 절묘한 타이밍에 절묘하게 태클을 거는 바람에 오츠카 제약 사원들은 매출이 오르기 시작한 2년째 여름이 될 때까지 벌벌 떨면서 지냈다는 이야기가 있다.파워에이드는 훨씬 이전부터 음료 색상까지 새파란걸 썼는데 뭐 이 이야기는 나중에 후일담 형식으로 개발자 비화나 TV출연에서 나온 이야기이다. 언론에 나와서 나쁜 소리야 하지 못하겠지만 그때까지 한 마음고생을 생각하면 가히 유쾌한 이야기만은 아닐 듯 하기도 하다. 우연의 일치로 비슷한 계통의 음료인 게토레이녹색이었다. 녹색은 자연을 뜻하기도 하지만 생물학적 오염 물질등으로 인식되기도 하는 색깔.

어찌어찌 하여 1980년에 240ml 용량의 캔과 분말 타입의 제품이 출시되었다.[4] 당시의 가격은 240ml 캔 기준으로 120엔. 당시의 코카콜라 250ml캔이 100엔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꽤 비싼 가격이었다.

사실 발매한 후에도 처음 보는 음료수인데다 (게다가 맛도 영 절묘하게 짭짤하고) 얄미운 오츠카 식품 직원의 태클대로 파란색이고(...) 해서 그다지 매출이 신통치가 않았다. 매출이 영 신통치 않으니 가게에서도 들여놓지 않으려고 하니 오츠카 제약 사원이 직접 텐트를 치고 100엔에 판매했지만 그래도 매출은 오르지가 않았다. 이 방법도 안먹히자 이후에는 아예 무료배포를 실시하여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경기장 등지에서 포카리 스웨트를 무료로 배포했다. (흡사 동원참치의 초창기를 보는 듯 하다) 1년 동안 이렇게 뿌리고 뿌리고, 눈물나는 1년을 보냈는데 이 때 뿌린 포카리스웨트만 무려 40억엔 어치였다고 한다.

이러한 정성을 하늘이 봐준 탓인지 2년 째 여름에 매출이 급상승하여 현재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일본 내에서는 현재에도 여름이 되면, 포카리스웨트 무료배포를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우여곡절속에 결국 White & Blue는 포카리스웨트 최고의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3 현재의 상태

현재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 팔리고 있다. 그런데 제품에 들어간 'SWEAT'가 영단어로는 그대로 땀(...)'이 되기 때문에 북미유럽에서는 잘 팔리지 않는 듯 하다. 사실 한국에서 포카리 땀(...)이라는 이름으로 팔았어도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을 테니 당연한 일이다.[5] 더군다나 그 바닥은 워낙 게토레이와 파워에이드의 힘이 강하기도 하니 더 그런면이 있지만, 포카리스웨트 제품군이 게토레이파워에이드에 비해 제품의 다양성이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87년에 발매되어 꾸준히 팔리는 음료수이다. 감기에 걸려 목이 탈 때나 배탈이 났다던가 등 어딘가 아플 때(특히 소화기 계통) 입맛은 없고 뭔가 먹기는 해야겠고 할 때 거의 1순위로 찾는 음료. 그냥 물은 많이 먹기 힘들지만, 어느 정도 맛이 있는 음료는 많이 먹어도 그럭 저럭 목에 잘 넘어가기 때문이다. 물론 운동을 할 때에도 많이 찾고 수술 후 회복하는 환자도 수분 보충을 위해 많이 찾는다. 독특하게도 1.5리터 용기에 자리끼로 좋다는 문구가 있는데 이 단어를 모르는 젊은이들도 많기에 이를 통해 알게 된 경우도 종종 있다. 잘 때 머리맡에 포카리스웨트 를 두고 자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는 모르겠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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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날 과음으로 인한 숙취로 고생하는 주당들이 선호하기도 한다.[6] 딱히 노린건 아니지만 이러면 제약 회사에서 만든 음료라는 의미도 충분히 있다.

한국야구위원회(최장수 공식음료), 태릉선수촌 국가대표팀, 한국농구연맹[7], 한국여자농구연맹, 삼성전자 육상 선수단, 동아일보 마라톤대회(서울국제마라톤)의 공식음료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무슨 큰 경기나 시합이 있다 싶으면 어김없이 음료수를 협찬하고 있다. 다만 축구에서는 파워에이드게토레이에 밀리고 있는 모양. 사실 이는 포카리 스웨트의 마케팅 전략상 축구 분야에서는 소극적일 가능성이 크다.

포카리 스웨트는 CF 모델 등으로 주로 외모가 아주 뛰어난 여자를 기용하는 등 여성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구축해왔기 때문에, 축구 같은 남성적인 운동과 마케팅 이미지가 잘 맞지 않는다.

2010년부터는 이영호 선수와 관련하여 e스포츠에서도 회자되었다.[8]

2016년 7월 현재는 캔으로는 245ml, 340ml 페트병으로는 340ml, 500ml, 900ml, 1500ml 분말로는 1개 1L로 팔고있다.

해당제품의 공식으로 운영하는 쇼핑몰이 존재하는데 궁금하면 가서 보는것도 재미있다.[9]

4 제품정보

2013년 현재 공개된 원재료명(성분표기)은 아래와 같다. (순서는 제품뒷면 표기에 따름)

그레이프후르츠 농축과즙(남아공산)[10], 구연산, 합성착향료(그레이프 후르츠향), 구연산 나트륨, 정제소금(국산), 염화칼륨, DL-사과산, 젖산칼슘, 글루코노델타락톤, L-글루타민산나트륨(향미증진제), 염화 마그네슘, 비타민C.

5 관련된 이야기

5.1 광고

시대의 톱스타 연예인들이 반드시 해보고 싶은 광고의 대명사.



▲ 2001년 손예진이 출연한 첫 포카리스웨트 CF. 이후 2편3편이 연속으로 나온다.

2001년 부터 10년 넘게 연달아 시리즈 물로 나오기 시작한 '라라라라 라라 라라~'로 시작하는 마성의 브금이 유명하다. 이 CM송이 어느 정도 인기냐 하면 시트콤 등에서 긴 생머리의 미녀 연기자가 머리를 찰랑 휘날리며 자전거를 타고 가는 장면이 나올 때면 십중팔구는 이 CM송의 맨 끝부분의 '포카리스웨트'자만 빼고 BGM으로 자주 깔릴 정도다.


CM송의 정체는 바로 두번째 달의 'Blue breeze blow'이다. 정규앨범은 아니기에 잘 아는 사람이 없기도 하지만,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앵콜곡으로도 부르기도 했다.

2001년 손예진이 처음 이 광고에 나오면서 엄청난 히트를 쳤고, 그 후 한지민, 박신혜, 고은아, 이연희, 김소은, 문채원, 김소현 등10대~20대 여배우들이 꼭 한 번쯤은 해보고 싶은 광고로 자리 잡았다.

이 시리즈물의 컨셉을 정립한 손예진의 CF를 보면, 긴 생머리의 미녀가 순 백색의 옷을 입고 머리카락을 찰랑 휘날리며 남유럽의 하얀집[11]과 푸른 해변가의 강렬한 색채 대비에 광고모델의 청순함을 극대화 시키는 CM송까지 가미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킨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참고로 오리지널 로고송의 가수는 애니송과 CM송의 대모 격이신 정여진. 그리고 이 광고 음악계의 한획을 그은 음악을 작곡한 건 2013년 현역인 두번째 달이라는 연주팀의 리더이자 음악감독으로 활동중인 김현보다.

TV광고 및 관련 광고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 1987년 최윤희 출연 CF



▲ 1992년 김윤정[12], 김찬우 출연 CF



▲ 1994년 심은하, 이종원 출연 CF

물론 2000년대 이전에도 포카리스웨트에 등장하는 광고모델은 주로 젊은 여배우들이었다. 바로 위의 광고들도 지금도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광고로 꼽히는 광고. 최초의 광고 모델로 수영선수 최윤희[13]가 나온 이래 고현정, 김윤정[14], 심은하[15]등도 이 제품의 광고모델로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일본의 모 철도회사 광고와 똑같아 보인다면 기분탓인 듯?! 어쩐지 야마시타 타츠로의 노래가 생각나기도 하고

이는 일본도 역시 마찬가지여서 1980년대 후반 미야자와 리에가 광고모델로 나온 후, 광고모델로 주로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젊은 여배우들이 나온다. 일본 포카리스웨트 광고의 카피는 "이온 서플라이".

게토레이파워에이드가 땀내나는 남자를 주로 광고모델로 삼는다면, 포카리스웨트는 젊은 여자배우가 압도적으로 많이 나온다. 당장에 국내광고만 둘러보더라도 남자모델이 나온 경우가 손에 꼽을 정도다.

그런데 2012년 일본 쪽 광고 캠페인에 다르빗슈 유가 모델로 나왔다. 포카리스웨트 광고 사상 거의 최초로 운동선수가 등장한 캠페인이다. 공교롭게도 소속팀 컬러와 포카리스웨트의 파란색-흰색과 적절한 매치가 눈에 띈다.

뒤이어 나가토모 유토도 포카리스웨트 광고를 찍었다.

2015년 현재,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김소현이 한국 광고모델을 맡고 있다.
그리고 이어진 의정부고등학교졸업 앨범 패러디[16] 가 떴는데, 이게 그야말로 초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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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게 패러디를 해버렸다. 김소현의 팬이라면 가히 충공깽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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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소식은 SNS 와 미디어에 순식간에 보도되며, 페북에서도 드디어 물들어 왔을때 노를 저었다며 공개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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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패러디를 한 의정부 고등학교의 학생은 엄청난 양의 포카리를 선물로 받았고, 패러디의 파급효과로만 자그마치 최소 5천만원에서 최대 2억에 가까운 홍보효과가 기록되었다고 한다. 광고에 이은 반사효과와 이미지메이킹이 실로 얼마나 대단했는지에 대한 대표적인 예로 기록이 된다.



▲ 2016년 포카리 CF

▲ 일본판 광고
八木莉可子를 중심으로 총 300여명의 고등학생이 출연해 80명의 고등학생이 춤을 추는 광고이다.

5.2 이영호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팀 중 하나인 KT 롤스터의 스폰을 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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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는 포카리만 마시면 이상하게 강해지기 때문에 아무래도 뭔가 수상하다![17] 이것 때문에 스타판에서 포카리는 일종의 상징처럼 굳어지고 있다. 심지어 KT롤스터는 2010년 프로리그 우승 후 축하 세레모니로 포카리 몇 병을 마구 뿌려대면서 기뻐했다. (보통 샴페인 같은 거 터뜨리는 게 정상이건만...)

이래선지 이영호 외의 선수들이 포카리를 마시거나 들고있으면 뭔가 화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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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막바지에 임요환 VS 박준오 매치에서도 승리한 임요환이 포카리를 들고 있던것이 확인. 09~10시즌 KT VS 공군 전에서는 우정호가 경기전 포카리를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홍진호에게 졌다. 역시 포카리는 테란 전용 버프 물약이란 건가!!! 2011년 들어와서는 아예 임요환이 만든 프로게임단 SlayerS도 스폰서하고있다.

스팀팩이라는 설이 있다.[18] 어쨌든 도핑검사 도입이 시급합니다.

5.3 기타 등등

과 섞으면 흡수율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고 믿어서 뿅가리스웨트 뻑가리스웨트등의 폭탄주 칵테일의 재료로 악명을 떨치고 있기도 하였으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오히려 술이 희석되어 더 안취한다. 차라리 포카리스웨트가 아닌 사이다가 더 효과가 좋다.[19]

해태음료에서 아쿠아리우스#s-8[20]등으로 도전한 적 있지만, 이젠 거론도 되지 않는다.포카리 다음에 게토레이가 2위급..파워에이드가 추격중인데 그 밖에 다른 이온 음료는 사라졌다.

야구선수 박기남#s-4.1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포카리 박 경기에서 이길 때마다 포카리를 까서 수훈 선수에게 들이부었기 때문에 이런 별명이 붙었다. 공식 음료도 바뀌었고, 해당 선수가 은퇴해서...

유비트 니트에 일본CM송인 だから一歩前へ踏み出して(다까라잇뽀마에에후미다시떼)가 실렸다. 저 일본어를 읽기가 어려운 관계로 그냥 포카리스웨트라고 부른다.

아이돌 마스터/애니메이션 24화에서 잠깐 지나가는 장면에 주역 아이돌 중 한 명인 키쿠치 마코토가 전철 광고 모델로 나온다.PORARI SWEAT라고 써 있다.

도시락 전쟁에서도 작가가 이 음료 매니아인지 유독 작중 이 음료가 많이 나온다. 오죽하면 애니판 11화 제목이 포카리스웨트 125㎉인데다 12화에서 야리즈이 센이 포카리스웨트를 몇 병씩이나 마시고 앉아있었다.

환상향에서도 팔리고 있다고 한다#

학생회의 일존시리즈 원작소설 3권에서는 빨간색(...)포카리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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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슬램덩크에서 정대만능남전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했지만, 체력고갈로 인해 쓰러지고 더 이상 뛰지 못하게 되자, 체력회복을 위해 포카리스웨트를 마시는 모습이 나오는데 캔따개를 제대로 열지 못할 정도로 지쳐버린다. 자신이 날려보낸 2년의 공백기에 회한을 느낀 정대만은 위의 짤방의 명대사를 되뇌며 흐느낀다.

카이스트에서는 '카포리스웨트'라고 불린다나... 포스텍에 질 수 없어서 반대로 포항에선 포카칩이 자매품이다 비슷한 이치로 고대생은 약국 가서 연고 말고 고연 주세요 라고 한다 카더라.

포카리를 절반정도 먹고 물을 타고 바로 마시면 이상한데, 시간이 지나고 먹으면 포카리 맛이 난다.

국내판 페트병 제품들의 경우, 병의 라벨을 떼어낼 수 있도록 라벨에 절취선이 들어가있다. 제품 생산시 라벨을 접착제로 붙여둔것이 아니라 병에 감아두어서 라벨만 벗기면 투명한 생수병이 되고 이렇게 재활용해서 쓰라고 라벨에 인쇄된 제품 설명에 적혀있다. 이 벗기기 쉬운 라벨은 포카리스웨트의 원조 나라인 일본의 분리수거 정책이 한국의 제품에도 반영된 결과인데, 일본은 페트병을 분리수거할 때 반드시 라벨을 제거해야하기 때문. 그래서 일본에서 발매되는 모든 페트병 음료수에는 라벨에 이 절취선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쉽게 떼어낼 수 있다.

2015년에 분말형 포카리스웨트와 세계 각지에서 모은 메시지를 특수 제작된 포카리스웨트 캔에 넣어 달에 보낼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Verge 기사링크

포카리를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놔뒀다고 해도 뚜껑을 땄다면 얼른 전부 마시는 게 좋다. 방부제를 넣지 않아 잘 상한다고 한다.[21] 하얗고 둥글며 미끌미끌한 물때 같은 이물질이 떠다닌다면 그게 상한 거다.

5.4 서양에서의 조롱

Pocari(산뜻하게) Sweat(땀에 쩔은내) 또는 '기분 좋은 축축함' 이란 작명 센스 때문에 북미권 또는 유럽권에서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심지어는 역대 최악의 홍보 상품 리스트에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게다가 포카리 스웨트의 맛조차 서구권에서는 좋은 평가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 음료를 처음 마셔본 이들은 거의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데 광고에서 해초 관련된 문구를 집어넣은 덕분에 미역에 담갔다가 입에 넣고 행군 후 뱉은 물을 마시는 것 같다는 악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WWE 프로레슬러 크리스 제리코는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할 당시 이 제품을 만났다는데 자서전에서 밝힌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본에서 가이진(외국인)으로 생활했을 때 일이다. 우연히 편의점에서 '포카리 스웨트' 란 캔 음료를 발견했다. 맛도 거지 같았지만 작명 센스를 보고 일본인을 다시 보게 됐다. 산뜻하고 축축하게 땀에 쩔은내라니...믿겨지는가?" 랄카 지들 음료수도 식욕안도는 파란색오염물질같은 녹색인 주제에(...)

  1. 현재는 620ml 페트는 사라지고 900ml 페트가 그자리를 대체하며 340ml는 페트도 존재한다.
  2. 일본어로 포카리는 머리에 딱 하고 떠오르는 모양이나 머리를 딱 하고 때리는 모양 등의 의미가 있다.
  3. 사실 조미료 말고도 자몽 과즙도 소량 함유되어 있다.(그레이프후르츠라고 표기되어있다.)
  4. 1980년대 중반 일본에서는 유리병(보틀)과 드링크팩 형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5. 실제로 이 이름 때문에 많이 까이기도 한다. 실제로 유튜버 pewdiepie미사오라는 일본 인디 호러 게임을 하던 도중 포카리 스웨트를 얻게 되자 더럽다고 코멘트했는데, 이게 땀을 그대로 마신다는 연상이 되어서 깠다고 한다. 프로레슬러 크리스 제리코도 일본에서 활동할 당시 포카리 스웨트를 처음 보고 자신이 본 최악의 음료수 이름이라 생각했다고 자서전에 밝히기도 했다.
  6. 실제로 1980년대 일본 쪽 광고를 보면 음주 후 다음 날 수분보충을 위해 포카리스웨트를 마시면 좋다는 내용이 있다.
  7. 언제부턴가 경쟁 스포츠 드링크인 게토레이로 바뀌었다.
  8. 매 경기마다 나와서 마시는데, 마실때마다 괴물같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관련된 루머로는 저 포카리 안에 스테로이드 들었다가 있다...카더라인데;; 그만큼이나 괴물같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때문. 실제로 진짜 들어 있다고 믿으면 곤란하다. 어차피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육체운동쪽에나 쓸모있는것이니 말이다.
  9. 다만 실구매가는 다른 온라인사이트가 더 싸다.
  10. 본래 이스라엘산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2014년 하반기 들어서 남아공산으로 변경된 것으로 보임.
  11. 그리스산토리니가 이것 때문에 한국에 알려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코노스라는 설도 있지만 정확한 촬영장소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었지만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혀졌다.
  12. 찍을 당시 만 15살로 역대 모델 중 가장 어리다. 두 번째는 16살 김소현
  13. '아시아의 인어'라는 별명으로 1982 뉴델리 아시안 게임 3관왕,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2관왕을 했던 대한민국 수영의 전설. 현재는 예능 늦둥이 가수 유현상의 부인으로 유명하다.
  14. 위의 1992년 CF에 출연해 단번에 여신으로 떠오른 다크호스 배우. 하지만 포카리스웨트에서의 첫인상과는 달리 이후 농심그룹라면 CF에 주로 모습을 보이면서 여배우로서의 이미지가 다소 떨어졌고, 1990년대까지 비중있게 활동하다가 2000년대 부터는 조연급으로 활동이 뜸한 편. 비슷한 외모의 배우 김현수가 동시대에 새롭게 인기를 얻으면서 그에 대해 차별화된 대응을 하지 못한 점도 큰 듯. 연기력도 별로였고...
  15. 위의 1994년 CF에 이종원과 함께 출연했다.
  16. 실제로 동아오츠카 공식 페이스북에서 이 광고를 패러디한 학생에게 포카리스웨트와 오로나민c를 박스채 선물하였다.
  17. 덕분에 스덕 한정으로 꼼카리란 별칭이 붙여졌다.
  18. 참고로 '테란명가' T1 일원들의 유니폼에는 모두 포카리스웨트 마크가 박혀있다. 역시 스팀팩 맞다니깐...
  19. 사이다에 들어있는 탄산이 알코올의 흡수를 돕기 때문. 소주보다 도수가 훨씬 낮은 맥주나 막걸리를 먹고도 잘만 취하는 이유, 그리고 소주+맥주의 폭탄주를 마시면 아주 뻑가는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20. 사실 아쿠아리우스 자체는 일본코카콜라의 스포츠드링크 브랜드였던걸 해태음료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것인데, 포카리스웨트에 밀려 생산 중지되었다. 한국 코카콜라파워에이드를 밀다가, 이후 아쿠아리우스가 포카리스웨트를 제치고 아시아 스포츠드링크 부문 1위를 차지하면서, 2011년부터 다시 아쿠아리우스를 한국내 판매중이다. 해태음료는 이후 아미노산을 첨가한 음료를 발표하나 별로 신통치 못한 결과만 얻는다.
  21. 병에 붙은 라벨에 "이 제품은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므로 개봉 후 시간이 지나면 변질될 우려가 있으니 빨리 드십시오."라고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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