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y Potter and the Methods of Rationality.
팬픽션넷에 연재되고 있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팬픽.
원문
공식 웹사이트
연재 사이트가 사이트인 만큼 영문이며, '송장의간장'에 의해 번역되어 타입문넷과 조아라, 삼천세계에 연재되고 있다.
조아라 연재분
삼천세계 연재분
목차
1 개요
페투니아 에반스가 버논 더즐리가 아니라 마이클 베레스 교수와 결혼하고, 볼드모트가 쓰러진 후 베레스 가에 맡겨진 해리가 호그와트에 진학하는 재구성물이다.
원작의 설정오류를 보정하고 현대 인문학 및 과학적 요소를 추가하였으며, 등장인물들의 설정도 일부 변경했는데, 이것들이 전부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독자들의 어이를 4차원의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고 있다.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 분명 설정은 약을 거하게 한것 같은데 너무 잘 쓰여서 할말이 없다
2 작가
지은이는 미국의 인공지능 연구가 엘리저 유드코스키(Eliezer Yudkowsky). 인공지능이 인간을 해치는 것을 싫어하는 가치 체계를 가지도록 설계하고 체계적으로 학습시키자는 친근한 인공지능(Friendly AI) 분야의 선구자이다.
더 자세한 프로필은 아래의 역자 후기를 참조하자.
17화 역자 후기 中,
그리고 이 뭐같이 긴 화를 끝낸 기념으로, 이거 원작 작가님 소개를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이런건 안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라서...Eliezer Yudkowsky, 1979년에 태어난 32세의 중년. 인공지능 연구의 선두주자. 2000년 때 Singularity Institute for Artificial Intelligence(SIAI) 를 공동설립. 옥스퍼드 대학의 스폰서를 받으며 Overcoming Bias 라는 블로그를 개설.
옥스퍼드의 철학자 닉 보스트롬의 Global Catastrophic Risk에 무려 챕터 2개를 씀. Creating Friendly AI, Levels of Organization in General Intelligence, Coherent Extrapolated Volition, Timeless Decision Theory 등 각종 과학책들의 저자.해리포터와 합리적 사고의 구사법은 영어권의 팬픽계에서 당당히 #1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서평만 해도 무려 14000개, 팬픽션 계에서 커다란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팬픽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위키는 물론이고, 각종 블로그에다가 수많은 과학자들마저 이 팬픽을 읽고 감상을 웹에 올렸으니까요. 일개의 팬픽에 일종의 팬덤마저 생긴것입니다. 지금으로써는 팬픽을 넘어선 작품이라고 불러도 되겠군요.
...오메.
...번역하면서 내내 어째 논문을 번역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네요. 진짜 논문을 몇 개 쓴 사람이었어....
이와 별개로, 작가가 상당히 덕후 기질이 강하다. 해리포터 팬픽에서 대놓고 '오마케'라는 이름으로 평행세계 단편을 게재하는 한편,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마이 리틀 포니, Fate/Stay Night, 나루토, 트와일라잇, 햄릿과 모비 딕에 이르기까지 '합리적'인 패러디들을 쏟아내기도 한다. 본편 또한 읽다 보면 깨알같은 패러디들이 쏟아지며 각종 덕스러운 설정과 패러디들이 세계관 내에서 매우 진지한 역사적,마법적 사실로 인정받는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해그리드와 함께 금지된 숲으로 죽은 유니콘의 시체를 찾으러 갔을 때 유니콘은, 보라색 몹과 갈기에 엉덩이에는 별 모양 문신이 있었다(...) 쟈포네스크 기질도 상당해서 퀴렐 교수가 동양으로 무술을 배우러 갔다는 설정이 있을 정도. 라이토라던가, 엘릭 형제나 아케미 호무라 등 어디서 많이 들은 이름이 이곳저곳에서 등장한다.
2010년 초부터 연재를 시작해서 2015년 현재 122화를 끝으로 완결되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원 저작자인 J. K. 롤링과 협의가 되면 출판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듯이 보이며 그냥 텍스트가 아닌 책 출판용도의 PDF파일은 작가 블로그에서 배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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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피소드 소개
아래의 에피소드 소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팬픽의 에피소드 제목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논리학 교과서나 사회과학 개론서에 가깝다. 그러면서도 깨알같이 에피소드 내용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포인트.
3.1 1권: 해리 포터와 합리적 사고의 구사법
HJPEV and the Methods of Rationality
- 1화: 확률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날 (A Day of Very Low Probability)
- 2화: 내가 믿던 모든 것은 거짓이다(Everything I Believe Is False)
- 말 그대로 해리 포터가 믿던 모든 과학적 진실이 뒤집혔다. 마법이 있는데 에너지 보존 법칙 따위가 성립할 리가...
- 3화: 현실과 그 대체와의 비교법(Comparing Reality To Its Alternatives)
- 4화: 효율적 시장가설(The Efficient Market Hypothesis)
- 해리가 마법 세계를 간단한 통화 스와핑으로 손아귀에 넣을 수 있음을 깨닫는다. 아래 참조.
- 5화: 기본적 귀인 오류(The Fundamental Attribution Error)
- 해리가 드레이코 말포이를 처음 만나는 개그 에피소드. 해리와 엮이자마자 제대로 망가지는 드레이코의 모습이 압권이다.
- 6화: 계획오류(The Planning Fallacy)
- 7화: 교환(Reciprocation)
- 8화: 긍정적 편향(Positive Bias)
- 해리가 헤르미온느를 처음 만나는 에피소드. 그녀의 실력을 시험하려 문제를 내는데, 이것이 긍정적 편향과 관련된다.
- 9화: 수정된 칭호(Title Redacted)
- 10화: 자각(Self Awareness)
- 말 그대로 해리 때문에 원래 의식이 없었던 마법의 모자에게 자아가 생겨 버린다.
- 11화: 오마케 파일 1, 2, 3
- 12화: 충동 조절(Impulse Control)
- 13화: 잘못된 질문(Asking the Wrong Questions)
- 14화: 알지 못했던 것과 알 수 없는 것(The Unknown and the Unknowable)
- 본격 득템 에피소드. 해리의 수면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타임머신을 주는 마법세계의 무책임함에 해리는 경악한다. 시간을 돌리는 모래시계와 더불어 해리의 양대 사기템인 투명망토도 이 때 득템.
- 15화: 양심(Conscientiousness)
- 16화: 수평사고(Lateral Thinking)
- 17화: 가설을 찾는 법(Locating the Hypothesis)
- 해리가 덤블도어 교수와 최초로 면담을 갖는다. 대화 초반부에 해리는 덤블도어가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한다. 그리고 대화가 진행되면서 해리는 덤블도어가 정말로 맛이 가버린 인물임을 확신하게 된다. 면담 마지막에 덤블도어는 제대로 된 미친 놈 연기를 선보이는데, 닭 한 마리를 불사조 횃대에 갖다 놓고 불사조 퍽스라고 소개한 후 불태워버린다(...).
- 18화: 지배계급(Dominance Hierarchies)
- 원작과 마찬가지로 해리에게 대놓고 적대감을 보이는 스네이프 교수에게 항명을 거듭하다가 교수와 대놓고 맞장뜨는 상황에까지 이른다. 결국 '어둠의 마왕이 살아 있다'는 것을 공표하겠다고 덤블도어를 협박하여 스네이프로부터 저학년을 괴롭히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는 데 성공한다.
- 19화: 보상 지연(Delayed Gratification)
- 20화: 베이즈 정리(Bayes's Theorem)
- 21화: 합리화(Rationalization)
- 헤르미온느는 자신이 학업에서 해리를 능가할 때마다 해리가 보여주는 반응에서[1]에서 중독성 있는 희열을 느끼게 되고, 자신이 '나쁜 아이'가 된 것은 아닌지 걱정하다가 사실 자신은 해리와 사랑 싸움을 하는 것일 뿐이고 그건 나쁜 게 아니라며 현재의 상황을 합리화한다. 그 후 해리와의 책 읽기 내기에서 이긴 헤르미온느는 해리에게 벌칙을 내리는데...
3.2 2권: 해리 포터와 교수의 게임들
HJPEV and the Professor's Games
- 22화: 과학적 방법(The Scientific Method)
- 전반부에서는 헤르미온느와, 후반부에서는 드레이코와 함께 마법을 과학적으로 공부하는 해리 포터. 헤르미온느는 드레이코가 해리와 친하다는 것을 모르며, 드레이코도 마찬가지.
어장관리
- 23화: 믿음 속의 믿음(Belief in Belief)
- 세대가 지날수록 마법사들이 약해지는 현상에 대한 원인을 드레이코와 함께 연구한 결과 해당 현상에 대한 원인은 지식의 소실이며 마법 능력과 혈통은 상관관계가 거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드레이코는 이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해리는 드레이코가 과학적 방법론을 어둠의 의식처럼 받아들이도록 오도한다. 결국 드레이코는 과학자로 각성하는 대가로서 순혈주의에 대한 자신의 믿음이 영원히 희생된 것이라 착각하게 된다. 해리에게 대차게 낚인 꼴이 된 드레이코는 자신이 더 이상 순혈주의를 믿고 싶어도 믿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격분하여 해리에게 고문 저주를 걸고 사라진다. 나중에 해리는 이를 용서하고 드레이코가 심정적으로 빚을 지게 한다.
갱생 1단계 완료
- 24화: 모략적 지능 가설(Machiavellian Intelligence Hypothesis)
- 25화: 해법 제안 지연법(Hold Off on Proposing Solutions)
- 26화: 혼란의 감지법(Noticing Confusion)
- 프레드와 조지가 해리의 의뢰를 받고 리타 스키터를 멋지게 낚는 데 성공한다.
- 27화: 공감(Empathy)
- 해리는 스네이프의 요청에 의해 네빌의 도움을 받아 레사스를 구하고 자신의 생물학적 부모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다.
- 28화: 환원주의(Reductionism)
- 해리가 부분 변신술에 성공한다.
- 29화: 자기중심적 편파(Egocentric Bias)
- 해르미온느가 참전을 결정한다.
- 30화: 단체 과제(Working in Groups)
- 퀴렐 교수의 방과 후 전쟁활동 1차전.
- 31화: 막간: 개인 자산 관리(Interlude: Personal Financial Management)
- 32~35화: 조정문제(Coordination Problems)
- 36화: 상황의 차이(Status Differentials)
- 37화: 막간: 경계를 넘어서(Interlude: Crossing the Boundary)
3.3 3권: 해리 포터와 죽음의 그림자
HJPEV and the Shadows of Death
- 38화: 대죄(The Cardinal Sin)
- 39~40화: 가장된 지혜로움(Pretending to be Wise)
- 41화: 전두의 최우선(Frontal Override)
- 42화: 용기(Courage)
- 43~46화: 인본주의(Humanism)
이 챕터에서는 해리가 디멘터를 아예 죽이는 방법을 얻게 된다. 역자가 번역하기로 결심한 것도 이 챕터 떄문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 챕터에서 해리와 헤리미온느가 다시 한 번 키스를 하게 된다. 참고로 첫 번째는 크리스마스 때이며 둘 다 해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했다.
- 47화: 인간성 이론(Personhood Theory)
- 48화: 공리주의적 우선 순위(Utilitarian Priorities)
- 자신이 파셀통그임을 알게 된 해리가 동식물에게 의식이 있는지에 대한 고민에 빠진다.
- 49화: 사전 정보(Prior Information)
- 50화: 자기중심적 사고 (Self Centerdness)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 파트 (51화~63화)
도대체 12살 먹은 애들에게 뭔짓을 시키려고?! 벨라트릭스 레스트랭이 사실은 볼드모트에게 세뇌당한 무고한 사람이라는 퀴렐의 주장에 의해 해리와 퀴렐은 벨리트릭스를 아즈카반에서 탈옥시킨다.
- 51화:
제목 수정(Title Redacted)[2] 스탠퍼드 감옥 실험(The Stanford Prison Experiment), Pt 1 - 52화: 스탠퍼드 감옥 실험(The Stanford Prison Experiment), Pt 2[3]
- 53화: 스탠퍼드 감옥 실험(The Stanford Prison Experiment), Pt 3
- 54화: 스탠퍼드 감옥 실험(The Stanford Prison Experiment), Pt 4
- 55화: 스탠퍼드 감옥 실험(The Stanford Prison Experiment), Pt 5
- 56화: (TSPE, Constrained Optimization, Pt 6) 벨라트릭스가 오블리비아테 등의 주문을 쓴다.
- 57화: (TSPE, Constrained Cognition, Pt 7)
- 58화: (TSPE, Constrained Cognition, Pt 8)
- 59화: (TSPE, Curiosity, Pt 9)
- 60화: (The Stanford Prison Experiment, Pt 10)
- 61화: (TSPE, Secrecy and Openness, Pt 11)
- 62화: (The Stanford Prison Experiment, Final)
- 63화: (TSPE, Aftermaths)
- 64화: 오마케 파일 4, 또다른 평행세계(Omake Files 4, Alternate Parallels)
3.4 4권: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와 불사조의 부름
HJG and the Phoenix's Call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해리보다도 히로인인 헤르미온느에게 초점이 좀더 맞춰진다.
- 65화: (Contagious Lies)
자아 실현 파트
헤르미온느는 해리로 인해 자신의 정체성이 흐려지고 있다고 생각하여 자기 자신을 찾고 영웅이 되기 위해 1학년 여학생들과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자경단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 66화: (Self Actualization, Pt 1)
- 67화: (Self Actualization, Pt 2)
- 68화: (Self Actualization, Pt 3)
- 69화: (Self Actualization, Pt 4)
- 70화: (Self Actualization, Pt 5)
- 71화: (Self Actualization, Pt 6)
- 72화: (SA, Plausible Deniability, Pt 7)
- 73화: (SA, The Sacred and the Mundane, Pt 8)
- 74화: (SA, Escalation of Conflicts, Pt 9)
- 75화: (Self Actualization Final, Responsibility)
- 76화: (Interlude with the Confessor: Sunk Costs)
- 77화: (SA, Aftermaths: Surface Appearances)
타부 파트
전투 마법 방과후 활동에서 드레이코는 헤르미온느와의 일대일 결투에서 패배한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드레이코는 그날 밤 바로 헤르미온느에게 결투를 신청하는데, 이튿날 드레이코는 몸이 차갑게 식어 죽기 일보 직전의 모습으로 발견되고 헤르미온느는 살인미수 용의자로 체포된다.
- 78화: (Taboo Tradeoffs Prelude: Cheating)
- 79화: (Taboo Tradeoffs, Pt 1)
- 80화: (Taboo Tradeoffs, Pt 2, The Horns Effect)
- 81화: (Taboo Tradeoffs, Pt 3)
- 82화: (Taboo Tradeoffs, Final)
- 83화: (Taboo Tradeoffs, Aftermath 1)
- 84화: (Taboo Tradeoffs, Aftermath 2)
- 85화: (Taboo Tradeoffs, Aftermath 3:Distance)
3.5 5권: 해리 포터와 마지막 적
- 86화: (Multiple Hypothesis Testing)
- 87화: (Hedonic Awareness)
- 해리가 우울함에 빠진 헤르미온느를 위로해 주려다가 오히려 플래그를 박살내는 내용. 참고로 헤르미온느의 해리에 대한 호감도는 거의 MAX를 찍은 상태였다... 해리의 '이성의 괴물'스러운 모습의 폐해를 잘 보여준다.
- 88화: (Time Pressure, Pt 1)
- 89화: (Time Pressure, Pt 2)
- 부활절 휴가 기간에 학교에 트롤이 나타난다. 해리는 뒤늦게 헤르미온느가 없음을 깨닫고 그녀를 구하러 달려가지만...
역할 파트
- 90화: (Roles, Pt 1)
- 91화: (Roles, Pt 2)
- 92화: (Roles, Pt 3)
- 93화: (Roles, Pt 4)
- 94화: (Roles, Pt 5)
- 95화: (Roles, Pt 6)
- 96화: (Roles, Pt 7)
- 97화: (Roles, Pt 8)
- 98화: (Roles, Final)
- 99화: (Roles, Aftermath)
3.6 6권: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HJPEV and the Philosopher's Stone
- 100화: (Prcautionary Measures, Pt 1)
- 101화: (Prcautionary Measures, Pt 2)
- 102화: (Caring)
- 103화: (Tests)
- 1학년 학생들이 어둠의 마법 방어술의 기말 필기시험을 보게 된다.
- 104화: (The truth, Pt 1)
- 기말 시험이 끝나고 슬리데린과 레번클로의 퀴디치 파이널 매치가 벌어지는 중 해리는 미래의 자신이 보낸 메시지를 받고 3층 복도로 가게 된다.
- 105화: (The Truth, Pt 2)
- 106화: (The Truth, Pt 3)
- 107화: (The Truth, Pt 4)
- 108화: (The Truth, Pt 5, Answers and Riddles)
- 109화: (Reflections)
- 110화: (Reflections, Pt 2)
- 111화: (Failure, Pt 1)
- 112화: (Failure, Pt 2)
- 113화: 마지막 시험 (Final Exam)
- 해리는 그야말로 빠져 나갈 방법이 전혀 없는 궁지에 몰리게 된다.[4]
- 114화: (Shut Up and Do The Impossible)
-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마침내 해리는 모든 이를 구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고 결단을 내린다.
- 115화: (Shut Up and Do The Impossible, Pt 2)
- 116화: (Aftermath, Something to Protect, Pt 0)
- 117화: (Something to Protect: Minerva McGonagall)
- 118화: (Something to Protect: Professor Quirrell)
- 119화: (Something to Protect: Albus Dumbledore)
- 120화: (Something to Protect: Draco Malfoy)
- 121화: (Something to Protect: Severus Snape)
- 122화: (Something to Protect: Hermione Granger)
한글판 부제 추가바람.
4 등장인물
4.1 호그와트
4.1.1 래번클로
“이게 우리의 영웅이라니. 우리는 다 끝났어.” by 알버스 덤블도어[5]“네가 마왕보다 더 지독했기 때문에 그에게 승리했고, 네가 죽음보다 더 끔찍했기 때문에 살인 저주에서 살아남았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by 미네르바 맥고나걸
“네가 몸소 실천해보인, 그 대단한 광기에 대해 설명해주면 좋겠군. 지금." by 루시우스 말포이
- 본작의 주인공. 정식 이름은 해리 제임스 포터-에반스-베레스.옥스포드의 저명한 생화학 교수인 양아버지 밑에서 과학영재로 자랐다는 설정이다. 흠좀무. 겨우 11살짜리가 언제나 합리적인 사고를 통해 최선의 행동을 취하려 하며, 나이에 걸맞게 초딩같은 동료 학생들을 자신보다 한 수 아래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6화에 맥고나걸 교수를 만나고 나서 바로 당일에 볼드모트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맥고나걸의 반응을 통해 알아챘다. 원래 마법을 믿지 않았으나, 호그와트에 입학하자 마법의 힘에 과학을 더해 세계정복을 하려 하고 있다.
"“세계 정복이라는 단어는 지나치게 무식하다고 생각해. 개인적으로, ‘세계 최적화’가 더 세련된 것 같아.” by 해리 포터[6]
- 이 작품에서 해리 포터는 '세계를 자신의 기준에 맞게 변화시키는 것'을 세계 정복으로 정의하였으며, 알려진 세계정복 시도는 다음과 같다:
"그러니까 결국 마법세계의 경제는 ‘머글’들의 그것과는 천지차이일뿐만 아니라, 재정거래는 들어본 적도 없는 것 같네. 마법세계의 경제보다 더욱 더 거대한 ‘머글’들의 경제는 금과 은의 환전이 매우 활발하기에, 머글들의 금-은 비율이 17 시클-1 갈레온에서 5 퍼센트 정도만 오차가 나도 금이나 은 둘 중 하나는 마법세계의 경제에서 완벽하게 증발해 환율을 지킬래야 지켜나갈수 없는 사태에 빠질 것이 분명했다. 몇 톤 가량의 은을 가져와, 시클로 바꾸고(5 퍼센트를 낸 다음), 시클을 갈레온으로 환전한 다음, 금을 머글들의 세계로 가져가, 그것들과 은을 바꾸어 다시 마법세계로 돌아오고 무한히 순환 작업을 반복하면 어머나, 백만장자가 탄생하는군. 현재 머글 사회에서 금-은 비율이 1:50[8] 정도 되지 않았나? 뭐 50이 아니라고 해도 결단코 17은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었다. 게다가 얼핏 보기에도 시클은 갈레온보다 작은 크기였다."[9]
- 이 의도가 알려지자마자 덤블도어에 의해 일정 금액 이상의 인출이 불가능해졌다.[10] 성인이 되는 순간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 고대인들이 현대인보다 위력이 더 센 마법을 이용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유명한 집안의 유전도를 분석, 검증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약점을 찾으려고 함. 이 과정에서 마법에 관련된 단일 유전자가 존재하며 그레고르 멘델의 유전법칙을 따를 것이라고 추측했다.[11][12][13]
- 호그와트로 가는 열차 안에서 론 위즐리에게 퀴디치의 스니치 제도에 대해 태클을 걸었다. 스니치만 잡으면 150점이니 거의 이기는 것이나 마찬가진데 다른 선수들은 어디다 쓰냐는 것. '그럼 경기를 언제 끝내야 하느냐?'는 물음에 "시계를 사라"라고 쿨하게 대답한다. 크리스마스 전 벌어진 퀴렐의 방과 후 전쟁활동 3차전이 끝난 후에는 두 번째 소원으로 퀴디치에서 스니치를 없애달라고 빌었으며, 학년말의 퀴디치 파이널 매치에서 슬레데린과 래번클로가 기숙사 우승컵을 따기 위한 꼼수로 장장 5시간이 넘도록 경기를 끌었을 때는[14] 아예 스니치 대신 시계를 가지고 경기하자는 내용의 현수막을 띄우기까지 했다.
- 단순히 동물 형태의 패트로누스를 이용하여 디멘터를 쫓아내는 것을 넘어 디멘터의 진짜 정체를 밝혀내고, 진정한 패트로누스를 소환하여 디멘터를 소멸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낸다. 아즈카반에 갔을 때와 해르미온느의 재판 때에는 생각과 말만으로도 디멘터를 겁주어 통제했다.
- 옥스포드의 저명한 교수인지 뭔지와는 별개로 어쩌면 친부모보다 더욱 자식에 대한 사랑을 쏟아 키워줬다는 양부모 밑에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애가 이 지경이 되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 모자와의 대화를 토대로 보자면 해리는 어렸을 적 신동으로 불렸던 사람들이 커서는 별다른 업적도 남기지 못하고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경우를 여럿 접했고 자신도 까딱하면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신경질적인 혐오를 보인다.[15] 또한, 어렸을 적 양모에게 당했던 사소한 일[16]로 인해 자신의 의견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부류의 어른을 믿지 못하게 되었고 항상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 최악의 경우를 염두에 두는 버릇이 생겼다.
- 항상 합리적으로 사고하려고 노력하는 데다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 특히 어른들이 멍청한 짓을 하거나 합리적인 근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견을 무시하면 곧잘 화를 내거나 비아냥거린다. 권위자들에게도 얄짤 없어서 첫 마법약 수업 때 스네이프 교수에게 대들거나[17] 덤블도어가 내린 결정을 비판하기도 한다. 그러나 퀴렐 교수의 수업에서 지는 법을 배우고 호그와트에서 산전수전을 겪게 되면서 보다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버논의 양육방식이 진정 아이를 키우는 참된 훈육법이었단 말인가.[18] - 볼드모트와 관련된 어두운 면모가 있으며 이를 스스로 다크사이드라 명명하였다. 극도로 분노하였을 때 오히려 냉정해지며 위기의 상황에서 최선의 답을 찾아내는 능력이라고. 간혹 다크사이드에서 비롯된 냉정하고 어두운 모습을 보이는 것 때문에 또래들 사이에서는 차세대 어둠의 군주쯤으로 여겨지는 듯하다. 트롤 사건 이후에는 다크사이드를 사용할 때마다 자신의 동심이 소진된다는 것을 깨닫고 사용을 그만두게 된다.
- 헤르미온느, 드레이코와 함께 퀴렐 교수의 '전투 마법' 수업에서 장군으로 임명되어 '카오스 군단'을 이끌게 된다. '카오스 군단'의 학생들은 처음에는 해리를 반쯤 또라이 취급하다가 점점 해리의 '합리적 사고'에 전염된다.
- 현재 사기템[19] 1호 투명망토와 비정상적인 수면 주기를 맞추기 위해 원작에서는 헤르미온느가 보유했던 모래 시계 형태의 타임 머신을 보유 중이다. 타임 터너를 연구하여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밝혀낸 후 이를 이용하여[20]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절대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을 해내는데, 결국 저러다 타임 터너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른 학생들에게 들킬 것이라 생각한 맥고나걸 교수에게 너프당한다. 그러나 트롤 사건 이후 해리의 안전을 위해 다시 원상복귀시켜준다.
- 마법에 대해 알지 못하는 채로 머글들 사이에서 자란데다가 과학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법을 마법사 가정 출신 마법사들이 이해하기 힘든 과학적 방식으로 분석하여 1학년 신입생 주제에 벌써부터 마법에서 새로운 발견들을 해내고 있다. 사물의 일부만 다른 물질로 변신시키는 형태의 변신술을 터득하여 변신술 교수 맥고나걸로부터 자신을 능가한다는 평을 들었으며[21][22] [23] 마법약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이해함으로써 새로운 약물 제조법을 개발해 내 퀴렐 교수의 방과 후 전투에 이용하기도 한다.
- 곳곳에서 원작의 해리 포터를 디스하는 모습이 보인다. 6학년 그리핀도르가 자기도 뭔 주문인지 모르는 어둠의 마법으로 6학년 슬리데린을 공격했다는 말에 "어떻게 그렇게 뇌가 작은 생명체가 걸어다닐 수 있죠?"라고 말하는 것이 그 예.[24]
- 또한 오덕이다. 정확히 말하면 판타지와 SF 덕후. 집에 판타지와 SF 소설을 가득히 쌓아두고 있다. 마법사들이 머글 서브컬쳐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을 이용하여 러브크래프트 신화나 워해머 등을 이용한 장난을 치기도 하고[25] 픽션 속 인물들의 행동에서 지혜를 구하기도 한다.
- 본작의 히로인. 해리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래번클로에서 유일하게 해리가 '진지하게 대할 만한 지적 능력이 있다'고 인정한 아이. 원작과 비슷하게 선량하고 공부와 마법에 뛰어나다. 해리와는 다르게 래번클로 기숙사 아이들과도 원만하게 지내는 듯. 완전기억능력까지는 아니지만 책을 두세 번 읽으면 웬만한 건 내용을 줄줄 읊을 정도로 기억력이 뛰어나다. 초반에는 모든 교과목 성적에서 해리를 떡실신시키며 해리가 헤르미온느에게 열폭하지만, 나중으로 갈수록 오히려 해리에게 열등감을 가지게 된다. 갈수록 해리로 인해 자기 자신의 정체성이 사라져 사람들에게 헤르미온느가 아닌 해리의 사이드킥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게 되는데, 자기 자신을 찾고 영웅이 되기 위해 또래 여학생들과 학교 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모임[26]을 만들어 슬리데린과 그리핀도르 깡패들이 다른 학생들을 괴롭히는 것을 방지하고자 노력한다.
- 그러나 그런 열등감과는 별개로 해리를 매우 아끼는 듯 하며, 작중 묘사로는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작중에서 해리헤르 커플은 해리와 헤르미온느를 제외한 전교생에게 공인된 상태이다. 크리스마스에 해리네 가족이 해르미온느의 집에 방문했을 때는 양가 부모님들로부터 미래의 부부 취급을 받기도 했다. 퀴렐 교수의 수업에서는 '선샤인(햇살) 연대'를 이끌고 해리, 드레이코와 경쟁한다. 해리를 무찌르기 위해 드레이코와 손을 잡기도 하는데, 지붕에서 떨어질 찰나에 드레이코의 도움을 받고 드레이코와도 연애/우정플래그 생성.
- 그러나 누군가의 계략에 의해 드레이코가 자신을 해할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믿게 되고, 드레이코와의 결투 후 드레이코의 살인미수로 체포된다.[27] 마법부로 압송되어 재판을 받게 되고, 루시우스 말포이의 정치적 영향력에 의해 아즈카반에 갈 위험에 처하나, 해리는 헤르미온느를 포터 가문의 가신으로 만들어 이를 막는다. 이 과정에서 해리는 말포이 가문에 6만 갈레온이라는 거금의 빚을 지게 된다. 재판 후 호그와트로 돌아온지 며칠 안되어 트롤이 탈주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원작 1권에서 별일 없이 론과 해리에 의해 무사히 구출되는 것과는 다른 전개가 나온다.
- 헤르미온느의 라이벌로 등장. 초반에는 악역으로, 헤르미온느에 대한 나쁜 소문을 퍼뜨리며 희희낙락하고 있었다. 그리핀도르 소속의 쌍둥이 패르바티 패틸과 애증의 관계인 듯 하다. 해리에 의해 갱생된 후에는 헤르미온느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된다. 드레이코 말포이의 드래곤 군단의 부사령관이기도 해, 헤르미온느와 드레이코라는 두 친구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4.1.2 슬리데린
- 고귀하고 유서 깊은 말포이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해리는 그를 처음 보았을 때 다스 베이더에게 사랑하는 외아들이 있다면 이럴 것이라고 평했다.
루크 스카이워커?!?찌질한 악역이 아니라 정치 명문가의 후계자로 나름대로의 카리스마를 뿜어내나 해리와 엮이면 항상 망가진다. 원래는 '살아남은 아이' 해리 포터를 이용해 먹고자 그에게 접근하였으며, 해리와 자신에 대한 거짓 기사를 쓴 루나 러브굿을 강간하겠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등 해리가 마법사 사회의 야만성에 대해 깨닫는 계기를 제공하지만, 해리에게 과학을 배우게 되면서 갱생된다. 그것도 과학이 마법과 비슷한 강력한 어둠의 힘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슬리데린 기숙사의 돌대가리들을 보고 슬리데린을 개혁하여 기숙사의 옛 영광을 되살려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 듯 하다. 퀴렐 교수의 수업에서는 이름에 걸맞게 '드래곤 군단'을 이끈다. 자신이 '잡종'이라 부르며 경멸하던 헤르미온느와 동맹을 맺고 해리에게 대항하면서 해르미온느에게 점차 우호적인 감정을 가지게 되지만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한 헤르미온느의 태도에 배신감을 느끼고 비밀 결투를 신청한다. 결투에 승리하지만 헤르미온느의, 체온을 낮추는 저주에 걸려 죽을 위기에 처한다. 무사히 구조되어 재판 이후에는 호그와트를 떠나지만 헤르미온느의 죽음 이후 복귀한다.뭐? 누가죽는다고???
- 원작에서처럼 드레이코의 똘마니들이나, 원작에서보다 유능하다. 해리도 '나도 저런 수하들이 있으면 편하겠군'이라고 생각했을 정도.
- 팬시 파킨슨: 별 활약은 없으나, 슬리데린 돌대가리들의 대표적인 예시로 계속 언급된다. 가장 이기적인 인물의 예시로 언급되거나 돈만 몇 푼 쥐어주면 다른 학생을 계단에서 밀어 떨어뜨릴 수도 있는 인물로 취급당한다. 안습.
- 트레이시 데이비스: 원작에서는 작가 공식 설정에서 이름만 공개된 정도였지만, 이 작품에서는 해리만이 아닌 다른 인물들의 시점에서 서술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에 슬리데린의 주요인물, S.P.H.E.W의 멤버, 그리고 해리가 이끄는 카오스 군단의 일원으로써 자주 등장한다. 부모님은 호그와트 학생 신분으로 트레이시를 임신하여[29] 현재는 다이에건 앨리에서 상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친구들과 시덥잖은 일로 티격태격하고 놀리는 등 어린아이다운 행동을 자주 보인다. 슬리데린 소속 학생답게 큰 야심을 가지고 있지만 퀴렐 교수의 지적에 의하면 딱히 야망이라고 부를 것이 없다는데, 이 말에 대한 반발로 생각해낸 원대한 야망이 매일 아침 개구리 초콜렛을 먹고, 님부스 2000을 사고, 해리포터와 결혼하여 위대한 마법사가 되는 것(...)
- 다프네 그린그라스: 말포이 가문과 마찬가지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마법사 가문 중 하나인 그린그라스 가문의 딸. 그린그라스 가문은 위즌가모트의 유력한 스윙보트라고 한다. 트레이시 데이비스와 마찬가지로 원작에서는 거의 비중이 없었으나(딱히 이름이 나온 적도 없다) 이 작품에서는 나름 빈번히 등장한다. 헤르미온느의 선샤인 군단에 속해 있으며, 멋있어진 네빌의 모습에 반해 전투 중 라이트세이버를 이용한 결투를 두 차례나 신청하기도 한다. 슬리데린에서 트레이시와 유이하게 패트로누스 마법을 배우러 나왔을 정도니 슬리데린의 병폐에 물들지 않은 몇 안되는 학생으로 보인다.
- 레사스 래스트랭: 벨라트릭스 래스트랭의 아들로 나오며 그리핀도르 상급생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장면으로 첫 등장. 네빌과 해리에게 구출된 이후 해리에게 자신의 부모님을 아즈카반에서 꺼내주면 충실한 하인이 되겠다고 한다.
4.1.3 그리핀도르
- 캐릭터가 '합리성'이랑은 거리가 멀어서 그런지 해리와 친해지지 못했다. 첫 만남에서 원작과 동일하게 해리에게 퀴디치에 대해 설명해주지만 해리가 원작과 현저히 다른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30] 처음부터 관계가 틀어진다. 게다가 해리가 말포이와 어울리는 것을 보고 비난하자 해리가 '내가 누구와 친하게 지낼지는 내가 결정하겠으니 닥쳐라'라는 요지의 핀잔을 주기도 한다.[31] 따라서 비중도 대폭 추락. 헤르미온느와는 나름대로 친하다고 묘사되며, 전투 마법 활동에서 상당한 전투력을 보인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 '선샤인 연대'의 에이스 중 하나로, '카오스 군단'의 네빌과 라이벌 관계이나 살짝 밀리는 듯 하다. 그러나 트롤 사건때는 헤르미온느를 구하기 위해 맥고나걸 교수의 지시를 어기는 용기를 발휘하여 해리의 앞을 가로막는 네빌을 쓰러뜨려 해리가 헤르미온느를 찾으러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론과 반대로 비중이 늘었다. 해리의 부탁을 받아 해리의 뒤를 캐고 다니는 리타 스키터를 엿먹이는 활약을 한다.[32] 참고로 호그스미드에서 들여오는 과자 등의 상품은 0% 이윤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금전적 보상을 주겠다는 해리를 항상 완강하게 거절할 정도로 나름대로의 원칙을 지키는 듯 하다. 트롤 사건에서 해리를 도와주며, 마법의 모자에서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칼을 뽑아내는 데에 성공해 트롤의 한쪽 팔을 날려버리는 활약을 한다. 해리는 이들이 고드릭 그리핀도르의 후계자일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 시무스 피니간, 딘 토마스: 해리의 카오스 군단의 장교를 맡는다. '합리적 사고'가 전염된 듯, 유치한 기숙사 친구들을 답답해하며 '우린 다시는 저 때로 돌아가지 못하겠지'라며 자조한다...
4.1.4 후플푸프
- 원작과 같이 기차 안에서 트레버를 찾으면서 첫 등장. 슬리데린 기숙사생들에게 괴롭힘당하다가 해리에게 도움받은 후 열폭했다가 해리와 함께 그리핀도르 상급생들에게 괴롭힘 당하던 레사스 레스트랭을 구하면서 해리의 추종자가 되었다.[33] 또한 해리가 독심술을 구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퀴렐의 전투 마법 수업 단체전에서는 아예 해리의 카오스 군단의 선봉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자신을 카오스 후플푸프라고 자칭하고 있으며, 한나 아보트, 다프네 그린그래스 등 그를 멋있다고 생각하는 여학생들도 생긴 듯 하다. 케드릭 디고리, 해리 포터와 함께 개인적으로 결투 연습을 진행하기도 한다. 겨울방학 종료 후 호그와트로 돌아갈 때 해리와 만난 네빌의 할머니는 네빌이 '일부는 바람직하게, 일부는 미묘하게 변했다'고 평했다.[34] 참고로 네빌의 할머니는 유력 순수혈통 가문인 롱바텀 가문의 실질적인 가주이며 위즌가모트에서는 야당 당수 비슷한 위치에 있는 거물.
- 트롤 사건 이후에는 해리의 권고에 따라 안전을 위해 호그와트를 중퇴하고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4.1.5 교직원
- 일명 호그와트의 미친 교장. Albus Bloody Dumbledore로 불린다. [35] 원작에서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똘끼를 보여 준다. 작중 반복되는 표현이 '덤블도어라면 어떤 일을 해도 이상하지 않다'이다. 해리와의 첫 만남에서 다짜고짜 사과를 하며 용서를 구하더니, 아버지의 유품이니 항상 가지고 다니라는 말과 함께 커다란 돌덩이를 주고, 마지막으로 수탉 한마리를 자신의 애완 불사조라며 불태워 버린다(...) 덕분에 해리는 패닉하며 교장실에서 도망치듯 빠져나온다. 원작에서 해리와 볼드모트를 포함한 모두가 덤블도어의 손아귀 안에서 놀아난 것과는 대조적으로, 분명 최강의 마법사이지만 퀴렐 교수와 가까이 지내는 해리를 제어하지 못하고 학생의 죽음을 비롯하여 호그와트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을 막지 못하는 안습한 면이 있다. 또한 선한 사람이었던 드레이코의 어머니 나시사 말포이를 침실에서 산채로 태워죽인 사건의 용의자로써 말포이 가문의 증오를 받고 있다.
- 두 차례의 마법사 전쟁을 비롯하여 산전수전을 겪으면서 많은 소중한 이들을 잃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항상 모든 이들을 구할 수는 없으며, 평화를 이룩하여 더 많은 이들을 구하기 위한 희생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조리는 불가피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36] 그리고 이 교훈을 항상 기억하기 위해 자신의 잘못으로 희생된 모든 사람들의 사진과 유품을 사무실의 방에 전시해놓는다. 반면 해리는 정의라는 가치는 어떤 상황에서도 보호되어야 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선량한 사람들이 희생당해서는 안된다는 이상주의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대립하는 일이 빈번하다.[37][38] 백전노장 덤블도어의 입장에서 해리는 뭣모르는 철부지에 불과하기 때문에 해리에게 항상 모두를 구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가르쳐주려고 노력한다.
- 두 사람이 이보다 더 첨예하게 대립하는 문제는 죽음에 관한 것인데, 덤블도어가 죽음을 자연스러운 것이자 친구라고 생각하는 반면 해리는 죽음을 무찔러야 할 최후의 적[39]으로 생각한다. 해리는 덤블도어의 이러한 관점 때문에 그가 디멘터의 진짜 정체를 밝혀내고 소멸시킬 수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하지만 두 사람의 견해 차이와는 별개로 덤블도어는 해리가 볼드모트를 쓰러뜨릴 영웅임을 굳건하게 믿고 있다.[40] 또 덤블도어는 원작과는 다르게 해리를 자신과 동등한 수준의 대화상대로 인정하며, 해리의 돌발 행동과 당돌한 발언에 대해 거의 무한한 관용을 베풀고, 해리의 무거운 짐과 고독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려고 노력한다. 덤블도어도 처음에는 해리가 볼드모트처럼 되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해리의 선한 모습들을 보고 나서는 그런 걱정을 접는다.
- 호그와트의 정상인 포지션. 통제 불능인 해리, 어딘가 나사가 풀려 있는 덤블도어, 속을 알 수 없는 스네이프, 대놓고 수상한 퀴렐 교수 사이에 끼어 온갖 고생을 한다. 그래도 해리의 부모님을 제외하면 해리에게 가장 정을 많이 주는 어른이다. 원작에서보다 규율을 중시하는 측면이 강조되나 엄격한 겉모습 안에 학생들의 안전을 누구보다 걱정하는 따뜻한 면모도 존재한다. 원작의 해그리드를 대신해 작중 해리에게 처음으로 마법세계의 존재를 알려준 인물이기도 하다. 트롤 사건 직후 꼭지가 돈 해리에게 학생들에게 벌을 무서워하여 복종하는 것만 가르치지 진실된 그리핀도르의 용기는 가르치지 못한다고 까이고 나서 진실된 용기에 대해 고찰하게 되며 학생들에게 이를 가르치기로 결심하는 입체적인 성격의 인물이다.
- 1년차의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이나[41], 첫 수업시간에 대놓고 자기 교과를 디스하면서[42] 전 기숙사의 방어술 시간을 통합하여 보다 실전적인 '전투 마법'교과로 개편하여 운영하고 있다.[43] 전투 마법 수업 자체보다 방과후 활동이 더 유명한데, 각 학년마다 지원자들이 세 팀으로 나뉘어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 것이다! 군단 구성은 퀴렐에 의해 기숙사와 무관하게 편성되었다.[44] 겨우 11살짜리들이 온갖 전술과 배신, 꼼수로 얼룩진 패싸움을 벌이도록 가르치고 있으며, 본인은 오히려 이것이야말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이라고 주장한다.
- 매우 냉철하며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캐릭터로, 주변에서 유일하게 합리적으로 생각할 줄 아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해리가 동질감을 느끼고 멘토로써 존중하지만[45] 한편으로는 지나치게 차갑고 냉소적인 태도와 바보들에 대한 경멸 때문에 해리의 불신을 사기도 한다. 해리와 더불어 원작과 가장 많은 성격 개변을 보여준 인물. 볼드모트와 죽음을 먹는 자들이라는 강력한 적 앞에서 단결하는 대신 자신의 안전만을 위해 몸을 추스리면서 정치적 권력에만 집착하던 마법사 사회를 경멸하고 있으며, 실전 경험을 쌓게 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뛰어난 리더 아래에서 단결하여 맞서 싸우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자 방과 후 활동을 고안해냈다고 한다.[46] 스스로의 말에 의하면 그의 목적은 해리를 다음 어둠의 군주, 혹은 마법사 사회의 지도자 자리에 앉히는 것이라고... 마법을 이용하여 실제 신분을 감추고 퀴렐로 위장하고 있다는 의심을 사고 있으며 그의 공개적인 발언과 행적에서 아멜리아 본즈와 덤블도어는 그가 볼드모트에 맞서 싸우다 실종된 영웅인 데이비드 먼로일 것이라고 추측하였다. 그리고 트롤 사건 이후 맥고나걸 교수에게 자신의 정체가 데이비드 먼로임을 시인한다.[47]
- 무술을 전수하기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퀴렐 자신이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는 동양의 무술 스승을 살해한 볼드모트의 오만함과 어리석음을 비판한 적이 있고, 여러번 볼드모트를 디스하는 것을 보아 볼드모트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해리와 접촉하거나 서로에게 마법을 걸거나 마법이 충돌할 경우 심각한 데미지를 입는다는 묘사가 여러번 등장하며 해리의 감정을 느낄 수 있거나 퀴렐 교수와 가까워질수록 해리가 이상한 파멸의 징조를 강하게 느낀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볼드모트와 연관이 있을지도. 트롤 사건에서는 결국 실패했지만 해리와의 연결을 이용하여 해리가 친구를 버리고 물러나도록 유도하는 수상쩍은 행동을 하기도 했다. 또한 해리에게 자신이 나사에 잠입하여 파이오니어 11호의 금속판이 손상되지 않도록 마법을 걸었다고 한 적이 있는데, 지금은 작가의 블로그에서 삭제된 작가 노트 에 의하면 퀴렐은 이 금속판을 호크룩스로 만들었다고 한다. [48]
- 결국 104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원작의 설정과 마찬가지로 톰 리들이 맞다. 데이비드 먼로는 그의 수많은 역할 중 하나이고,[49] 이 볼드모트라는 것도 그가 맡았던 많은 인격 중 하나일 뿐이었다.
이제 나는 덤블도어가 세상의 정상에 서 있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사람들은 덤블도어의 면전에 대고 자랑스레 비판하고, 덤블도어를 깎아내리는 말을 마음껏 즐기지. 비록 그들 중 누구도 루시우스 말포이에게는 감히 같은 짓을 하지 않지만 말이야. 너 또한 덤블도어에게 무례하게 행동한 적이 있지...(중략) 그 어느 누구도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사를 두려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모두들 그가 이야기 속의 '영웅'이라는 것을, 개인적인 복수를 하거나 자기 잇속을 챙기기에는 너무나 선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 원래 그는 볼드모트라는 (비합리적이고 허술한) 악당이 데이비드 먼로라는 영웅에게 격퇴되는 계획을 짰는데... 마법사 사회에서 영웅이 된다는 것이 악당이 되는것만도 못하는 것임을 깨닫고 속편하게 그냥 볼드모트로 계속 살기로 한다[50]. 기말고사 후 열린 퀴디치 파이널 매치 중 미래의 해리가 보낸 것 처럼 위조한 편지를 통해 해리를 3층 복도로 꾀어낸 후 죽고 싶지 않으니 제발 현자의 돌을 찾는 것을 도와달라고 애원한다. 해리가 추론을 통해 자신이 볼드모트라는 것을 알아냈다는 사실을 간파한 후에는 해리를 협박하여 현자의 돌을 찾는데 협조하게 한다.[51]
- 마법약 첫 수업때 해리와 그날 전 학원이 들썩였을 정도로 갈등을 겪었으나 덤블도어의 중재로 일시 진화. 이후 해리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레사스 레스트랭의 구원을 요청했고, 자신과 릴리 포터의 관계에 대해 해리에게 평가를 요구하였으나[52] 해리가 릴리와 제임스 포터, 스네이프 세 명 모두를 포풍디스하자 해리와의 모든 관계를 끊었다.[53] 그러나 해리의 릴리에 대한 냉정한 평가로 인해 첫사랑 릴리에 대한 환상에서 깨어나게 된다. 그리고 릴리의 사망 이후에도 스네이프가 덤블도어에게 충성했던 이유인, 릴리에 대한 환상이 깨짐으로 인해 점차 덤블도어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게 되며 여제자인 리안 펠트론과 키스하기도 한다. [54][55] 해리의 생각에 의하면 의외로 학생들을 이해할 줄 아는 세심한 면모도 있다고 한다. 또한 학창시절에 괴롭힘을 당한 경험 때문에 교내폭력을 싫어하여 헤르미온느의 S.P.H.E.W 활동에 앙심을 품은 슬리데린 학생들이 도를 넘을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은밀히 S.P.H.E.W의 활동을 돕기도 한다.
- 오마케에 의하면 의외로 여학생 팬이 꽤 있는 듯.
- 점술 교수. 아직 해리가 1학년이어서 이 교수의 수업을 듣지 않기 때문에 자주 등장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예언자이다. 해리가 호그와트에 입학한 이후 해리에 대해 두 번 예언하였다. 첫 번째 예언은 강당에서 식사하던 중에 한 것으로, 덤블도어가 예언을 끝맺기 전에 어디론가 데리고 가버렸다. 내용은 '그가 올 것이다. -를 하늘에서 찢어낼 자가'[56]. 트롤 사건에서 헤르미온느가 죽은 직후 두 번째 예언을 하는데, 내용이 '그가 여기에 있다. 별들을 하들에서 찢어발길 자가. 그가 여기에 있다. 그는 세상의 종말이다'로 바뀐다.[56] 흠많무. 이 예언을 들은 사람은 그 자리에 마침 있었던 퀴렐 뿐이지만 켄타우로스들도 이 예언에 대해서 알고 있으며 피렌체는 예언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여 세상의 종말을 막기 위해 해리와의 첫 대면에서 그를 죽이려 한다.
• 루베우스 해그리드
11화에서 슬리데린의 사감이 된다
4.2 그외 마법사
- 루시우스 말포이: 말포이 가문의 수장이자 마법 영국의 가장 강력한 정치인. 머글로 따지면 의회의 다수당 당수 비슷한 위치에 있다. 눈빛만으로 상대를 죽일 수 있을 것 같은 포스를 풍기지만, 아들내미는 매우 아끼고 사랑하는 듯하다. 아들 드레이코가 헤르미온느에게 살해당할 뻔한 사건에 대해 헤르미온느에게 아즈카반형을 선고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해리가 헤르미온느를 포터 가문의 가신으로 임명하고, 포터 가문이 볼드모트를 무찔러 임페리우스 주문에 걸린(루시우스 말포이의 주장에 따르면)말포이 가문을 구하여 말포이 가문이 포터가문에 입은 은혜를 청산하고 엄청난 액수의 배상금을 지급하는 것을 대가로 헤르미온느를 사면해주게 된다. 헤르미온느가 죽은 후에는 해리와 만나 협상에 임한다.
- 리타 스키터: 원작과 마찬가지로 예언자일보의 리포터. 루시우스 말포이가 그녀를 뒤에서 봐주고 있다. 위즐리 형제가 해리에게 40갈레온으로 받은 의뢰에 낚이는 바람에 루시우스의 응징을 피해 잠적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리고 퀴렐 교수는 해리와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 방에 들어온 파란 딱정벌레를 사고를 가장하여 눌러 죽이는데...
- 모자와 망토 씨(Hat&Cloak) : 모자와 망토로 정체를 숨기고 있는 매우 수상한 존재. 5중 첩자 자비니에게 세 팀의 점수를 동점으로 만들 것을 사주한 인물이다. 헤르미온느에게도 비밀리에 접근하여 모든 진실를 알려줄 수 있는 존재를 표방했으며 슬리데린 고학년 깡패들이 S.P.E.W 자경단원들을 습격하도록 한 것이 스네이프와 말포이라는 거짓 정보를 알려주었다. 매우 수상하게 보이기 때문에 헤르미온느는 처음에 그를 경계했으나 헤르미온느의 경계심을 풀기 위해 보여준 모자와 망토 아래의 모습은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이었다. 말포이 살인미수 사건 이후에도 헤르미온느가 해리에게 그에 대해 말해주지 않은 것을 보면 헤르미온느의 기억을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다.[57]
4.3 머글
- 마이클 베레스-에반스: 해리의 양아버지. 옥스포드대의 저명한 생화학 교수. 해리의 재능을 일찍이 깨닫고 과학영재로 키워냈다고 한다. 그 해리로부터 '어떤 부분은 나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겠다'는 평을 받았다.
- 페투니아 에반스-베레스: 해리의 양어머니. 동생 릴리의 죽음 이후 해리를 맡게 되었다. 원작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해리를 잘 대해주는 평범한 어머니. 어릴 적에 릴리를 졸라 성형약을 얻어서 환골탈태한 후 버논 더즐리를 차버리고 마이클과 결혼했다고 한다.[58] 처음에 릴리는 센타우로스에게서 절대 페투니아에게 성형약을 주면 안된다는 예언을 들었다는 이유로 페투니아의 부탁을 거절하려 하였다. 센타우로스들의 예언에 따르면 해리로 인해 하늘의 별들이 떨어진다는데...어떤 의미에선 이 모든 일의 근원.
5 비판 및 평가
해리포터 팬픽을 가장한 과학만능주의, 이성, 합리주의 선전물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애초에 판타지 색을 떠나 작중 해리의 행동방식은 11살 짜리는 고사하고 7부 마지막의 나이대 청소년들, 아니 왠만큼 사회에서 닳고 닳은 어른들도 보이기 힘든 것이다.[59] 닳고 닳은 감성과 논리학 교수급의 지성, 10년차 해결사 급의 냉혹함을 두루 갖추고 있는 주인공을 법정물이나 전쟁물도 아니고 범죄물도 아닌, 온갖 마법과 상상의 나래가 펼쳐져야 마땅할 판타지물에 11살 나이 그대로 등장시켜 11살짜리 주변인물들과 평생을 판타지 세상에서 살아왔던 성인들을 상대하게 해놓았으니 원작의 그 분위기가 개발살이 나버린 것은 어찌보면 당연지사. 이런 류의 작품을 싫어하는 사람이나 면역이 없는 사람들 중 일부는 작중에서 지양하는 설정구멍이나 합리적이지 못한 등장인물들의 행동, 개연성 없는 사건들이 저연령층을 위한 "모험동화풍 판타지물"로 시작한 해리포터 시리즈의 색을 구축하는데 있어 얼마나 중요한 요소였는지를 처절하게 깨달으며 원작을 다시 펴게 될지도 모른다.
이런 비판중에는 극단적으로 말하면 이 소설은 자위성 동인 소설과 별 차이가 없다고 보는 관점도 있다. 물론 작가가 등장시킨 과학적 개념들은 분명 현실 세계에서는 '과학적 사실' 이지만, SF가 아닌 해리 포터 시리즈의 특성상 원작자가 고려하여 작품 내에 도입한 '작중 세계의 사실' 이라 보기는 어렵고, 이는 어지간한 중세 판타지 소설에 SF 소설들에 나오는 무기를 끌고 오면 저거 다 쓸어버린다는 식으로 작품 외 요소를 끌어들여 작품 내 설정에 따르는 등장요소들보다 더 우월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게다가, 작가의 의도가 반영되어 개조된 주연 캐릭터(흔히 말하는 오너캐로 의심되는)가 그 혜택을 고스란히 누리고 있음을 생각한다면, 흔히 말하는 중2병적 요소가 다분한 메리 수 물로 비판받을 여지 역시 상당하다는 것.
다른 캐릭터는 몰라도 주인공 해리 포터는 정말 원작과의 공통점이라고는 외모와 혈통밖에 없다고 할 수 있다. 오너캐라는 말이 있을 정도. 실제로 작가의 본업은 과학자이자 신(新)합리주의 운동가라고 할 수 있으며, 작가는 본편에서 '여러분들은 어쩌면 지금 다른 팬픽을 읽고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라며 반지의 제왕 등의 '합리적'인 단편들을 게재하기도 했다. 또한, 해리와 작중 핵심 인물인 퀴렐 교수의 도덕관이 상당히 급진적인데, 작가는 이에 대해서는 '작가의 생각과 팬픽 내 캐릭터의 생각은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이와 같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 팬픽은 해리 포터 팬픽 중에서도 손꼽힐 만한 인기작인데, 이는 작가가 해리 포터 시리즈에 대해 매우 잘 이해하고 있으며, 원작에서 심심찮게 드러나는 설정구멍을 말 그대로 합리적으로, 모순이 생기지 않는 방법으로 메우고 있기 때문이다. 오클리먼시, 패트로누스 마법, 마법부 및 위즌가모트 등 원작에서 자세히 설명되지 않았던 요소들에 대해 매력적인 설정을 추가했다. 권선징악적으로 흘러갔던 원작의 줄거리에 비해, 이 팬픽은 주인공부터가 반쯤 미친놈이고, 찌질한 악역 캐릭터였던 드레이코 말포이와 슬리데린 기숙사를 입체적으로 재해석하기도 했으며, 덤블도어는 그 속내를 알 수 없는, 일단 아군이지만 방심할 수 없는 인물로 그려진다. 특히 본작의 핵심 인물인 퀴렐 교수는 강력한 마법과 시니컬한 성격, 톡톡 튀는 독설로 말 그대로 간지폭풍을 보여 준다. 덤블도어와 퀴렐 모두 소설 끝까지 선역과 악역을 넘나들어 독자들에게 누구도 믿을 수 없다는 긴장감을 조성한다.- ↑ 흠칫하며 놀라거나 이를 악물며 조용히 분노한다.
- ↑ 홈페이지의 목차에는 진짜로 저렇게 되어 있다. 다만 pdf판은 스탠퍼드 실험 파트 1으로 정상적으로 나와 있는 상태.
- ↑ 타입문넷에 실린 역자 曰 "제목이 암시하듯이 굉장히 어둡고, 길고, 중요한 화가 될 것입니다."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가?
- ↑ 이 장의 제목은 '기말 시험'이나 '종강 시험'정도로 볼 수도 있는데, 마침 한 학년이 끝나가는 시기임과 동시에 현 상황이 해리에게 주어진 최대의 난제임을 뜻하기도 한다. 또한 작가가 독자들에게
더욱 해리의 감정에 이입할 수 있도록해리가 지금 상황에서 빠져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써서 제출하라는 과제를 주고, 만족할 만한 답이 안나오면 미리 준비해놓은 배드엔딩으로 가겠다는 협박 아닌 협박까지 덧붙였다(...). - ↑ 25화: 해법 제안 지연편 파트 1에서 말포이를 순수혈통이라는 사고에서 갱생(?)시킨 방법에 대해서 해리와 대화를 나눈 덤비가 하는 말.
- ↑ 4화: 효율적 시장 가설.
- ↑ 10억 달러를 벌었다.
- ↑ 대략 60대 수준에서 오간다.
- ↑ '4화: 효율적 시장 가설'의 번역 인용. 이게 11살짜리란 말인가?
- ↑ 사실 일정 금액 이상 인출같은 걸 하지 않더라도 실제로는 함량을 조절하는 방식을 쓸 수 있다. 물론 기존에 유통되던 금화와 비교해서 신화폐는 가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 ↑ 혈통이 실질적인 힘으로 변환될 수 있다면, 이건 암살 당해도 할 말이 없는 짓.
- ↑ 사실 이 과정 전부는 드레이코 말포이를 낚기 위한 낚시였을 가능성이 높다. 해리는 이미 헤르미온느 등의 예를 통해 혈통과 마법적 능력이 별 관련이 없음을 눈치챘는데, 말포이를 제대로 설득하기 위해 떡밥을 던졌다는 것. 그러나 헤르미온느의 부모님이 마법사 유전자의 보인자였을 가능성도 있긴하다.
- ↑ 작중에서 마법과 유전에 대한 설정을 정확히 따져보면 1) 마법 사용 가능여부는 단일한 유전자쌍에 의해 결정되고 2) 마법 사용 유전자가 열성 유전이다로 나온다. 즉, MM이나 Mm, mM은 마법을 사용할 수 없고, mm의 유전자쌍을 가져야만 마법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원작의 내용과 완전히 부합한다고 할 수는 없으나 머글 중에서 종종 마법사가 나오거나, 마법사 중에서 스큅이 나오는 이유를 어느 정도 설명하고 있다. - 하지만 이 설명대로라면 '스큅'은 불가능하다. mm부부의 자손에서 M유전자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
- ↑ 퀴디치 경기에서의 득점이 기숙사 점수에 그대로 합산된다는 것을 악용하여 양 팀 모두 고의적으로 스니치를 잡지 않으면서 쿼플을 골대에 넣어 계속 득점하였다.
- ↑ 마법의 모자에게 '행복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가 아니다, 자신은 반드시 무엇인가를 성취해내야 한다.'라고 대놓고 말한 적이 있다.
- ↑ 근처에 강도사건이 발생해서 동네가 흉흉한 와중에 해리를 집 밖으로 심부름 보냈다. 근데 써놓길 이렇게 써놔서 그렇지 객관적으로 봤을 때 딱히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다.
- ↑ 결국 기숙사 점수를 왕창 잃고 징계까지 당하지만, 볼드모트의 부활 사실을 가지고 덤블도어를 협박하여 스네이프 교수가 공개석상에서 더는 어린 학생들을 괴롭히고 마음에 상처를 입히지 않겠다고 맹세하게 만든다.
- ↑ 참고로, 원작에서의 덤블도어는 해리가 프리벳가에서 자라면서 영웅이나 재능, 기타 등등에 의한 우월감이나 오만한을 가진 성격이 되지 않도록 의도하고 있었다.
- ↑ 뒤의 두 개만큼 사기적이지는 않지만, 책장이 여럿 들어갈 만큼 내부 공간이 넓은 트렁크, 이름만 부르면 해당 물건이 튀어나오는 가죽 주머니, 다쳤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응급 키트도 보유하고 있다.
- ↑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이 일이 끝나면 타임 터너를 써서 지금의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게 이런저런 손을 써둬야겠다' 라고 마음먹으면, 그 순간 (미래의 자신에 의해)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도구나 조력자가 그대로 나타난다.
- ↑ 지금까지 알려진 변신술로는 사물의 전부만 변신시킬 수 있다
- ↑ 연재 중반부터 해리의 주력기 중 하나로 쓰이기 시작한다
- ↑ 부분 변신술은 해리가 물질의 구성에 대한 자신의 과학적 지식을 동원해 혼자서 해낸 것이다. 맥고나걸과 덤블도어 앞에서는 시연을 했다. 참고로 맥고나걸은 시연을 보기 전까지는 부분 변신술이 불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 ↑ 물론,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에서의 섹튬셈프라 사건을 가리킨다.
- ↑ 74화 (SA, Escalation of Conflicts Pt9)에서는 카오스 신들의 이름을 이용한 가짜 영창을 만들어낸다.
- ↑ 약자가 원작의 집요정 복지를 위한 모임(S.P.E.W.)를 패러디한 S.P.H.E.W이다
- ↑ 해리는 헤르미온느가 제정신으로 그럴 리 없다며 기억 조작 마법에 걸린 것으로 추측한다.
- ↑ 작중 인물들은 4중 첩자로 알고 있다.
- ↑ 트레이시를 임신하게 만들었던 그 사건으로 인해 맥고나걸 교수에게 징계를 받았다고 한다.
- ↑ 수색꾼이 스니치를 잡았을 때 받는 점수인 150점이 지나치게 커 어떤 팀이 스니치를 잡았느냐가 게임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는데, 이러면 열심히 쿼플과 블러저를 가지고 게임을 하던 나머지 선수들이 게임에 기여하는 정도가 수색꾼 한사람에 비해 턱없이 작아지기 때문에 엉터리 경기라고 깠다. 스니치를 없애고 대신 시간을 재서 시합이 언제 끝나는지를 정하는 편이 훨씬 낫다고. 이 말을 들은 론은 '감히 퀴디치느님을 까다니, 용서할 수 없어!'라는 반응을 보인다
- ↑ 원작에서는 반대로 해리가 말포이에게 이러한 말을 한다
- ↑ 이때 해리가 내건 조건이 미션 임파서블 - 1.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황당무계한 가상의 이야기를 만들 것/2.리타 스키터와 편집장이 그 내용을 믿게 만들 것/3.동시에 신문을 구독한 독자들이 그 황당무계한 내용을 보고 리타 스키터를 비웃게 하는 것. - 이었으나 이들은 단돈 40갈레온으로 해내고 만다.
- ↑ 부모님이 당한 일은 당시 어린아이었던 레사스와는 관계 없는 일이며 레사스는 단지 자신과 같이 부모 잃은 아이에 불과할 뿐이라는 말로 그리핀도르 깡패들을 데꿀멍시킨다.
오오 대인배 오오 - ↑ 그리고 이에 해리는 '어떤 점이 마음에 안 드시는지 편지를 보내시면 참고하겠습니다'라고 답한다.
그리고 네빌의 추측으로 해리는 할머니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변화를 다시 고쳐버릴 생각인 모양이다 - ↑ 영국 영어의 Bloody는 미국 영어의 Fuck / Fucking으로 번역하면 적절하다. 알버스 -빌어먹을- 덤블도어
- ↑ 동생 애버포스를 인질로 잡은 볼드모트가 몸값을 요구하나 매드아이 무디는 계속 이런 식으로 인질을 교환하게 되면 군자금이 바닥나 결국 볼드모트를 막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반대하고, 결국 애버포스는 고문당해 죽게 된다. 그리고 볼드모트는 애버포스가 고문당해 죽어가는 기억을 덤블도어에게 보낸다.
- ↑ 둘 사이의 대립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사건으로는 헤르미온느의 S.P.E.W 자경단 사건이 있는데, 덤블도어는 해리와 퀴렐이 자경단을 돕는 대신 그들이 처음부터 학교 깡패들에게 깨지도록 방관했더라면 사건이 이렇게 커지지 않고 학교의 평화가 계속되었을 것이라고 비판한다. 그러나 해리는 표면적인 평화를 위해 약한 학생들이 깡패들에게 희생당하는 것을 방관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며, 그 잘못된 일을 막는 정의로운 일을 하려 한 자경단을 돕는 것이 빛의 세력에 속한 사람으로써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반박한다
- ↑ 또한 헤르미온느의 말포이 살인미수 사건에서도 해리는 선량한 희생자이자 친구인 헤르미온느를 구하기 위해 전재산을 루시우스 말포이에게 바치고 그의 정치적 영향력 하에 들어가는 것 까지 감수하려 하나 덤블도어는 볼드모트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더 많은 이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희생은 불가피하다고 반대한다.
- ↑ 포터 가문의 가훈이기도 하다.
- ↑ 체스판의 말로써 해리를 취급했음이 밝혀진 원작과는 달리, 이 소설의 덤블도어는 해리의 능력과 성품에 대해 거의 전적인 신뢰를 보낸다.
- ↑ 덤블도어가 원을 하나 그려놓고 '이 원 안에 들어오면 교수로 채용하겠다'고 했단다(...).
- ↑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들은 실질적으로 아무 쓸모 없는 잡지식에 불과하며, 인간을 제외한 모든 적대적인 생물은 살인저주로 제압하거나 순간이동으로 도주하면 된다고 주장하였다.
- ↑ 일단 마법부에서 요구하는 만큼의 진도는 나간다고 한다
- ↑ 참고로 말포이의 드래곤 군단에는 크레이브, 고일을 제외하고 슬리데린이 한 명도 없으며, 말포이가 이에 대해 항의하자 퀴렐은 '네가 권력을 잡으면 나머지 3/4를 다룰수 있어야 할텐데?'라면서 침묵시켰다
- ↑ 퀴렐이 죽어가고 있으며 생명 연장을 위해 유니콘의 피를 마시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직접 유니콘을 잡아다 먹이기까지 한다!
- ↑ 해리는 퀴렐의 생각이 파시즘적이라고 비판했다.
- ↑ 그러나 해리는 퀴렐이 꼭 변장한 데이비드 먼로라는 보장은 없으며, 변장한 데이비드 먼로인 척 하는 다른 사람일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 ↑ 연재 최후반부에서 확정되었으며, 100개가 넘는 호크룩스를 만들었다는 것도 함께 밝혀졌다.
- ↑ 진짜 먼로는 볼드모트가 어둠의 마법사로 널리 악명을 떨치기 전 그에게 살해당했다.
- ↑ 자신이 맡은 악역인 볼드모트가 마법사 사회를 집어삼키는 속도를 늦춰 보려고 안간힘을 썼으나 놀랍게도 마법사들이 죄다 머저리라서 자신의 노력이 번번이 수포로 돌아갔다고. 게다가 영웅인 덤블도어가 마법부 직원에게조차 호구 취급받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는 계획을 전부 포기하고 덤블도어와의 게임을 즐기기로 마음먹는다.
- ↑ 해리가 배신하거나 현자의 돌로 해제하지 않으면 수백명의 호그와트 학생들을 죽일 저주를 걸었다. 또한 원작의 볼드모트와 달리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유사시에 해리를 죽일 수 있는 수단으로 머글 권총을 준비해왔다.
- ↑ 실명은 숨기고 두 사람이 소원하계 된 계기와 전후사정만을 설명하였다.
- ↑ '그런 여자는 얼빠에다 돈 많은 남자나 찾는 속물이니 다른 여자나 찾으세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게 자기 엄마인 줄은 전혀 모르는 채로.
- ↑ 리안 펠트론은 헤르미온느의 자경단 활동과 관련하여 스네이프에게 고용된 학생이었으며, 스네이프를 짝사랑해 계약 종료 후 계약대로 기억을 지우기 전 키스해 줄 것을 부탁한다.
- ↑ 스네이프의 서툰 키스로 그것이 그의 첫키스임을 알아차리지만, 기억 제거 크리
- ↑ 56.0 56.1 HE IS COMING. THE ONE WHO WILL TEAR APART THE VERY-
- ↑ 모자와 망토 씨의 정체는 변장한 퀴렐 교수였다.
- ↑ 버논 더즐리가 아들 이름을 '두들리 더즐리'로 짓고 싶다고 얘기한 것이 그를 차버린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덧붙여서 두들리 더즐리… Dudley Dursley란 영어에서도 잘안쓰는 좀 어감이 괴상하고 웃긴 이름이다.
- ↑ 사실 발달심리학자들은 이 작가가 22화에서 소개했던 과학적 방법과 같은 정교한 인지적 오퍼레이션의 완성이 아무리 빨라 봤자 청소년기부터 시작된다고 보고 있다. 애초에 11살 연령이면 전전두엽(PFC)도 한참 미숙한 마당인데. 물론 작가도 인지과학을 접목한 로봇공학 전공자인 만큼 잘 알고 있으며, 오히려 작중 최후반으로 가면 역으로 깐다. 작중 인물이 해리 출생의 비밀을 밝히면서 해리가 11살짜리가 이토록 높은 지성을 보이는 것에는 당연히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마치 11살짜리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는 멍청한 작가의 산물이라도 되는 줄 알았냐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