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AFC 아시안컵/화제의 팀들

2015년 AFC 아시안컵의 화제의 팀들을 설명하는 페이지.

1 대한민국 : 부활한 초대챔피언 부흥을 위한 호랑이들의 투혼

이 항목에다 적기에는 여백이 너무나도 좁아서 분리되었다. 자세한 것은 2015년 AFC 아시안컵/대한민국 항목을 참고하자.

2 일본 : 예상치 못한 디펜딩 챔피언의 낙마

1996년 대회 이후 19년 만에 4강도 올라가지 못하고 8강전에서 UAE에게 광탈하고 말았다. 조별리그에서는 안정적인 전력으로 자신들의 축구를 마음껏 하면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아시안컵 최다 우승국 다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UAE와의 8강전에서 알리 맙쿠트의 대회 4호골을 먹으면서 꼬이기 시작했고, 슈팅 35개를 퍼붓는 파상공세 속에서 후반전에 가까스로 1골을 만회하면서 살아났지만 게임을 뒤집지는 못하고 승부차기가 시작되었다. 승부차기의 첫 키커인 혼다 케이스케와 마지막 키커가 된 카가와 신지가 실축을 하여 결국 울면서 짐을 싸게 되었다.

일단 공개적으로 드러난 실패 원인은 8강전에서의 골 결정력 부족이지만, 드러나지 않은 문제점들도 꽤 있다. 특히 선수단의 문제점은 이미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참패로 예견된 그대로였다. 프리메라리가에서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도 문제였지만, 그 이전에 사실상 대표팀을 구성하고 떠난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은 대한민국의 前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조 모씨홍 모씨가 그랬던 것처럼 몇 년 동안 썼던 선수들만 중용하고, 해외파들만 우선했으며, 혼다 게이스케카가와 신지가 한 때 대표팀 내부에서 파벌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 혼다는 카가와를 제압한 이후 예전에 기성용이 그랬던 것 처럼 해외파를 중심으로 대표팀 파벌을 구축했다고 한다.

그런데 파벌의 주범들이 둘 다 페널티 킥을 실축해서 팀의 결정적인 패배원인을 제공했으니 더욱 아이러니한 사실이다. 사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의 극도의 부진도 나카무라 슌스케가 주도해서 모두가 나카타 히데토시를 왕따시켰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처음부터 여러모로 팀워크가 안 맞는 팀이었으니, 당연히 성적이 좋을리가 없었던 것이다. 어쨌든, 이게 사실이면 일본 선수임에도 훌륭한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선수로 한국인들에게 인정을 받던 혼다 케이스케라도 논란을 피할 수는 없다.

그 때문에 J리그 출신의 후보선수들의 기량은 썩 좋지 못했고, 출전해도 손발이 안 맞았으며, 승부조작 혐의로 사면초가의 상황에 몰려 어떻게든 성적을 내야 하는 입장이었던 아기레 감독은 2015년 기준으로 35세나 됐었던 늙은 베테랑 엔도 야스히토를 다시 대표팀으로 불러와서 팀의 기강을 잡기 위해서 주전으로 굴리는 한편, 일정이 불리한 상황에서도 주전 11명을 거의 변화가 없이 그대로 출전시키며 주전의 혹사를 초래했다. 이런 상황에서 대회 성적이 좋기를 기대한다면, 그야말로 말이 안 되는 것이다. 특히 UAE전 후반 엔도 야스히토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게 치명적이었다.

사실, 어떤 종목이든간에 선수들간의 팀워크가 안 맞으면 아무리 개개인의 실력이 좋아도 결국은 망하는 지름길로 간다. 대표적으로,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간의 내분으로 인해 팀워크를 망쳐서 세계축구 역사에 길이남을 굴욕적인 패배로 개망신을 당했던 이 사건을 보면 잘 이해가 갈 것이다.

여담으로, 일본은 4강 진출을 낙관하면서 경기 시작 이전에 미리 짐들을 4강전 개최 장소인 호주 뉴캐슬로 부쳤다. 그런데 뜻밖의 광탈을 하게 되면서 고국으로 귀국을 해야 했지만, 이미 그 전에 짐들은 모두 뉴캐슬로 도착했고, 말 그대로 다시 빈손으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그거 때문에 귀국이 늦어져서 뉴캐슬에다 택배보낸 짐들이 다시 시드니에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야만 했다(...). # 이래서 설레발을 함부로 치면 안 된다는 거다. 어이구! 돈지랄 쩌네요?!

하비에르 아기레 일본 대표팀 감독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감독 시절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만큼 8강에서 탈락한 뒤 경질당할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일본축구협회 회장은 당분간 유임할 뜻을 밝혔다.

하지만, 2월 2일 스페인 검찰이 아기레 감독을 정식으로 기소하자, 3일 전격 해임했다.

3 중국 : 4강 못 갔지만 괜찮아

2004년 자국 대회 이후 11년 만에 조별리그를, 그것도 3전 전승으로 통과하며 용의 승천을 보여주는 듯 했으나, 호주에게 2:0으로 패배하여 8강에 머무르는 선에서 만족해야 했다. 그래도, 2004년 이후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 잔혹사를 겪는 것은 면할 수 있었다.

사실 조별리그를 봐도 그리 압도적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것이, 사우디전에서는 골키퍼의 선방과 굴절슛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고, 우즈베키스탄 전에서도 선제골을 굴절로 헌납하고 역전골도 굴절로 따냈다. 노력이 있는 만큼 결과를 맺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조 1위를 할 수 있었던 데는 운이 꽤 따랐기 때문이다. 북한의 경우는 대회 직전에 감독이 임명될 정도로 어수선했으니 딱히 말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이전의 그 중국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는다. B조는 아시안컵 죽음의 조로써 사우디와 우즈벡은 누가 봐도 중국보다 한 수 위의 팀들이고[1], 호주를 상대로도 2점차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경기 내용 자체는 우승후보에다가 개최국이기까지 한 팀을 상대로 한 것 치고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꾸준한 투자가 드디어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이다. 일본과는 같은 상황이었던 8강 탈락임에도 귀국 이후 질책보다 환영과 격려를 받은 것이 그 증거이다.

4 이란 : 세대교체의 문제점을 덮지 못한 패배, 침대축구의 추락

이란도 역시 2대회 연속 대한민국에게 밀려서 8강전에서 탈락한 것을 만회하려고 하는 듯이 중동 4팀이 맞붙은 C조에서 3전 전승으로 손쉽게 조별리그를 통과했지만, D조 2위로 올라온 이라크와 침대, 퇴장, 패싸움 끝에 혈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7:6으로 패배하면서 일본과 함께 8강에서 탈락했다. 당연히 통쾌해 하는 대한민국의 붉은 악마들이 많았다.

일본이 실력은 충분했지만, 골 결정력 부족과 불운[2]으로 짐을 싼 반면, 이란은 이미 전력이 노쇠하고 실력 자체가 많이 떨어졌기에 상대가 이라크라고는 해도 패배할만 했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이란 감독 케이로스의 뛰어난 수비축구 전술 때문에 대패가 없어 그렇지, 2014년~2015년의 이란 축구도 문제가 많은 상황이다.

특히, 알리 다에이의 전횡으로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의 발전은 한동안 지지부진 하였고, 그 때문에 쓸만한 유망주들도 쉽게 나타나지 않아서 케이로스 감독이 발벗고 유럽을 백방으로 돌아다니면서 이란계 선수들을 발탁해야 할 지경이었다.[3] 2012년 U-20 아시아 예선에서 이광종호4-1 참패를 당하고,[4] 인천 아시안 게임 축구에서도 이란이 졸전 끝에 광탈한 것도 이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고, 그 때문에 과거 깡패수준의 공격축구를 자랑했던 이란이[5] 2000년대 후반 이후 또는 2010년 이후로는 극단적인 수비축구를 고수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자바드 네쿠남과 테이무리안같이 허리를 책임져왔단 노장 선수들이 은퇴[6]하면 어찌될지 알 수 없다. 물론 신예 아즈문이 있긴 하지만 선배들이 지원을 잘 해서 저 수준이었지, 같은 시기인 2014~2015년 UAE의 돌풍을 이끄는 오마르 압둘라흐만과 같은 크랙형 선수는 아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2015년 AFC 아시안컵에서 충격적인 탈락은 이란 축구계에 있어서 드디어 올 것이 와버린 셈이다. 세대교체의 실패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지역예선 탈락 이후,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철을 그대로 밟을 수도 있는 셈이다.

일단, 이란축구협회 측에서는 일단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과 또다시 재계약을 했다. 그러나, 이미 이란축구협회 전체 예산의 절반이 감독의 연봉으로 들어가는터라 다른 쪽의 예산집행은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나마 케이로스 감독 때문에 피파랭킹이라던가 월드컵 성적을 좋게 유지하고 있는 거라 8연속 진출한 우리 입장에선 2000년대 들어서 무승에다가 당장 2010년에도 출전 못한팀이 뭐가 좋냐고 물을수도 있지만 이란축구협회도 어쩔 수 없는 거다. 거, 일 드럽게 못하네? 오늘 성적을 내기 위해서 내일을 없애는 것이 언제까지 효과가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란 축구계는 오늘도 맨발로 칼날 위를 걷고 있는 중이다. 이란축구협회: "지금 나에게 와 말해줘 우리에게 내일은 없어"

그리고 2015년 3월 말... 선수 차출 문제로 이란축구협회와 트러블이 일어났던 케이로스 감독이 사퇴해 버렸다! 하지만, 얼마 안 가 다시 복귀했다고 한다(...). 밀당 쩌는구만...

5 호주 : 오세아니아에 이어 아시아에서도 최강자로 군림하다! 전무후무한 2개 대륙 대륙별 축구대회 우승!

AFC에 들어와 아시안컵을 치루기 시작한 이래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번 대회에서는 일본에 패배하여 우승을 놓쳤고, (이번 대회) 예선에서는 한국에 한번 패하기도 했지만 그 패배를 설욕하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사실 호주의 우승은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기는 했다. 브라질 월드컵 당시 3패로 부진했지만 꿀조 속에서 1무2패로 광탈대한민국일본과는 달리 네덜란드스페인, 그리고 이에 못 미치지만 상당히 강한 팀인 칠레라는 난적들이 모여 있는 죽음의 조 B조에서 그럭저럭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팀이 이미 우승에 적합한 수준까지 제대로 완성된 상태였으며[7] 무엇보다 홈 어드밴티지를 철저히 받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전부터 능력이 검증된 명장이었다. 더욱이 결승에 임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중 하나인 이청용의 결장으로 인해 전력이 크게 약화된 상태였다. 즉 우승할 조건을 갖출 만큼 갖춘 셈이다.

하지만 브라질의 사례에서 보듯이 준비된 개최국이라고 다 잘하는 것도 아니고, 결승전 자체도 사실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였던 것은 사실이다.[8] 즉 우승은 조건이 맞아서 이뤄진 게 아니라 호주가 실력을 충분히 갖추고 노력한 결과 이룬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어쨌든, 호주는 OFC 네이션스컵 우승에 이어 OFC 탈퇴 후 AFC에 가입한 이래 처음으로 AFC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됨으로써, 세계 최초로 2개 대륙 대륙별 대회를 모두 제패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되었다.

6 이라크 : 투혼을 보여준 메소포타미아의 사자들

사실 이라크의 전력은 대회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리 높다고는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주장 유니스 마흐무드[9]를 중심으로 이라크는 매경기마다 드라마를 연출하면서 준결승 진출에 성공하였다. 특히, 이란과의 8강전은 대회 최고의 명승부를 연출하였다, 연장전에서 양팀 모두 합쳐서 6골을 터트리며 3:3 무승부 후에 승부차기[10]로 승리를 거둬서 준결승 진출의 쾌거를 이룩했다. 이후 준결승에서 한국에게 2-0으로 패배를 했지만, 깨끗이 승복하는 깔끔한 매너를 보여주면서 눈물도 흘리지 않고 오히려 눈물을 흘리는 후배들을 격려하면서 자신들을 응원해 준 관중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줬다. 비록 3,.4위 결정전에서도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펠레 스코어 3-2로 UAE에게 패배하면서 4위로 대회를 마감했지만 이라크의 투혼은 강렬했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이끌어 갈 미래세대들에게 더욱 기대를 모으게 되었다.

7 UAE : 오마르 압둘라흐만과 황금세대들

UAE 대표팀은 조별예선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2승 1패로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8강 상대는 우승후보이자 이전 대회 우승국 디펜딩 챔피언 일본이었다. 많은 이들이 일본의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지만, UAE는 전반 시작 7분만에 선제골을 넣으면서 강렬하게 일본을 밀어붙이면서 경기를 주도해나가게 되었다. 이후 일본의 공세를 적절히 막아내면서 연장 승부차기 접전[11]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4강에 진출하였다. 비록 4강전에서는 호주에게 패배하였으나 3, 4위전에서 이라크에게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펠레 스코어 3-2로 승리하면서 3위로 마감했다.

UAE에서 일으킨 돌풍의 주역은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에이스 양질의 배추머리오마르 압둘라흐만이었다. 서아시아의 재능, 중동의 지네딘 지단으로 불리는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유럽의 여러 빅 리그에서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한다.

8 카타르 : 이 상태로 2022 월드컵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런지?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개최권을 따내면서, 카타르의 축구 실력은 어느 정도인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었다. 적어도 2014 걸프컵에서 우승을 할 때까지는 그래도 카타르는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춘 축구팀이니까 걱정 안 해도 되겠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이란, 아랍에미리트라는 중동의 강호와 바레인과 함께 C조에 배정된 카타르는 뭐 해 보지도 못 하고 3전전패로 광탈, 아랍에미리트와는 칼판 이브라힘이 전반 22분에 선제골을 넣었으나, 이후 아흐메드 칼리와 알리 맙쿠트에게 2골씩을 내주며 1-4로 털렸고, 이란전에서는 선전했지만, 후반 6분 이란 사르다르 아즈문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패하며 2경기만에 탈락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바레인전에서는 후반 37분 바레인 사예드 아메드 자파르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무너졌다.

이로써 카타르는 이 상태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은 물론이고, 개최국 자격으로 첫 월드컵에 진출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의 개최국이었던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 국가대표팀보다 더 나쁜 성적[12]으로 조별리그에서 광탈하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엄습해 오고 있다. 그래도 아직 7년이라는 시간이 남은 만큼, 다음 대회에서 카타르가 어떤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1. 사우디아라비아는 감독을 2000년대 들어서 15명이나 갈아버리고 이번 AFC 아시안컵 이전에도 감독을 갈아치운 다음이라 슈틸리케호보다도 시간이 더 없었던 팀이라 개판일 수 밖에 없다고는 하나, 우즈베키스탄은 아시아 4강(한국, 일본, 이란, 호주)를 제외하면 가장 강한 팀이다. 8강전에서도 한국을 상대로 연장전 2골을 내주기 전까지 무실점으로 버텨낼 정도로 괜찮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우즈베키스탄은 소련 해체 이래로 운이 안 따라줬을 뿐 꾸준히 아시아에서 강팀에 속했었다. 당장 이번 대회만 해도 피파랭킹에서 우리나라보다 랭킹이 높아서 시드를 따냈다.
  2. 사실 운이 없다고 할 소지가 충분하긴 했다. 그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골밖에 넣지를 못한 데다가, 초반 실점도 아차하는 순간에 당한 거라서 아시아 팀의 수준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게 현실이었다. 당장, 한국도 운이 조금만 나빴다면 5경기 중에 1~2실점은 가능했던 상황이다.
  3. 대표적인 예로 레자 구차네자드, 스티븐 베이타슈르, 다니엘 다바리가 있다. 베이타슈르, 다바리는 아시안컵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그리고 이 둘은 아예 페르시아어도 모른다!
  4. 이 당시 이광종호에서 뛰었던 선수들은 2012년 기준으로 19세, 2015년 기준으로 22세, 2018년 기준으로 25세가 된다.
  5. 2004년 아시안컵 당시만 해도 8강에서 한국을 4:3으로 이겼는데, 공격축구 없이 수비축구만 가지고 4득점씩이나 했다는 건 말이 안된다.
  6. 네쿠남은 2015년 3월 대표팀을 은퇴할 예정이다.
  7. 슈틸리케호와 케이로스호는 준비기간 부족으로 아예 미완성 상태로 출발했고, 아기레호 역시 완성은 됐지만 감독 본인부터 승부조작에 연루됐다는 혐의 때문에 신변이 매우 불안한 상태였다.
  8. 경기 내용 자체는 한국이 주도했다는 것만 봐도.
  9. 무직 선수였다.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소속팀을 새롭게 찾는 것을 미뤄가면서 대표팀에 남았다고 한다.
  10. 실축하면 팀이 탈락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유니스 마흐무드는 대담하게 파넨카 킥을 간지폭풍스럽게 성공시킴으로써 위대한 주장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11. 압둘라흐만은 간지폭풍스럽게 대담한 파넨카 킥으로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를 완벽하게 농락하는 최고의 쇼를 선보였다.
  12.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남아공은 비록 사상 처음으로 개최국으로서 상위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 했지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프랑스에 2대1로 승리를 따니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등 1승1무1패로 다소 약한 팀 치고는 어느 정도 선전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