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 마틴의 항공기 | |
민항기 | |
3발기 | L-1011 |
4발기 | L-188 ‧ 제트스타 |
군용기 | |
전투기 | P-38 ‧ P-80 ‧ F-104 ‧ F-16 ‧ F-22 ‧ F-35 |
공격기 | F-117 |
폭격기 | 허드슨 ‧ 벤추라 ‧ B-26 |
수송기 | C-130 ‧ C-141 ‧ C-5 |
정찰기 | U-2 ‧ SR-71 |
대잠초계기 | P-2 ‧ P-3 ‧ S-3 |
헬리콥터 | |
군용 | AH-56 |
1954년 이전 주요 모델 | |
일렉트라 ‧ 수퍼 일렉트라 ‧ 로드스타 ‧ Constellation ‧ 마틴 2-0-2 ‧ 마틴 4-0-4 |
Lockheed C-5M 수퍼 갤럭시, 기존형과 가장 큰 외형적 변화는 엔진이 제너럴 일렉트릭 TF39에서 제너럴 일렉트릭 CF6로 교체되었다.
Lockheed C-5M 수퍼 갤럭시 조종석
세계 최대 중량의 공수 신기록을 달성하는 모습.
셰리든 4대와 무장병력 70여명을 공수한다. 약 84t. 이쯤되면 주력전차를 공수시킬 기세다. 셰리든 퇴역 이후는 M1 에이브람스... 가 아니라 공석. M1은 낙하산이 못 버티기에 절대 못 한다.
C-5 / L-500 Galaxy(갤럭시)
1 제원
C-5B 기준
길이 | 75.31m[1] |
날개폭 | 67.89m |
높이 | 19.84m |
승무원 | 8명 |
자중 | 172.37톤 |
적재량 | 122.47톤 |
이륙최대중량 | 381.00톤 |
엔진 | GE TF39-GE-1C(추력 43,000파운드) 4기 |
최대속도 | 932km/h |
순항속도 | 919km/h |
항속거리 | 119.49톤 적재상태에서 4,440km |
최대고도 | 10,600m |
이륙거리 | 2,600m |
착륙거리 | 1,100m |
단가 | 1억 6800만 달러(1987)[2] |
1968년 3월부터 생산을 개시한 이래 1973년 5월까지 75대, 이어 1985년 12월부터 1989년 4월까지 56대, 총 131대가 생산되었다. 이중 1968년~1973년 납품분은 대부분 퇴역하고 현재 8대가 남아있다. 현재 일선에서 굴려지는 대부분의 C-5는 1985년~1989년형으로, 상당히 노후화된 편이지만 추후 재생산 계획은 없다고 한다. 비슷한 시기에 생산된 보잉 747-200은 20대도 안 남았다.
2 소개
록히드 마틴(당시 록히드)사가 개발한 괴물 군용 수송기. 미 공군에선 '전략 공수기(Strategic Airlifter)'라는 타이틀을 붙여주는 모양. (반면 T-형 꼬리날개를 비롯해 비슷한 외형과 똑같은 엔진 개수에 사이즈가 더 작고 77.5톤의 적재력 및 단거리이착륙 성능을 보유한 C-17은 '전략/전술 공수기(Strategic/Tactical Airlifter)', 20톤의 적재력을 가진 터보프롭 수송기 C-130은 전술공수기(Tactical Airlifter)로 부른다.)
누가 형이고 누가 아우이지? 좌측에서 공중급유 해주고 있는 KC-135가 더 위다. 원근감 때문에 크게보이는게 아니다.
1965년 미 공군의 거대 화물기 프로젝트를 위해 제작한 항공기로, 당시 경쟁기였던 보잉 사의 보잉 747기와의 경쟁에서 승리하여 베트남 전쟁 당시인 1968년에 첫 실기가 롤아웃, 실전 배치는 1970년 6월부터 되었다. 덕분에 747은 C-5보다 성공했다 747은 날개가 동체 밑부분이라 랜딩기어가 높아 화물 싣기도 불편하고 험지에 착륙하기 어려운데 반해 C-5는 날개가 위에 있어 랜딩기어가 짧아 화물 내리기도 수월하고 험지 착륙도 수월하기 때문. 화물기 747을 볼 때 지게차나 리프트가 여러 대 달라붙어서 넣는데 반해 C-5는 뒷문 열고 나오면 끝. 엔진이 높이 있으니 동체착륙에도 747보단 안전한 편이다.[3] 그러나 C-5는 그런 구조상 연비가 더 구려서 민수 시장에서는 안 팔린다. ~여기서도 드러나는 군용은 성공하지만 민수용은 망하는 록히드의 징크스. 그리고 747은 그 큰 덩치로 민항기 시장에 충격을 주었고 대박이 났다. 아이러니한건 정작 초기 747은 화물기 버전이 없었다.(?!)
기장 75.31m, 기고 19.84m, 순항속도 919km/h, 최대이륙중량 381,000kg의 크고 아름다운 수치를 자랑하는 대형 수송기로, 122.4톤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이를 한 가지 화물만 실을 경우 다음과 같은 양을 운반할 수 있다.
- 음료수 27만 7천 캔
- 와인 7만 6천 병
- 폭스바겐 비틀 100대
- 아파치 무장 헬기 2대와 험비 4대, 그에 따른 운용 인원 전부를 동시 탑재 가능
- 날개를 떼어낸 F-111 전폭기 2대, 4기의 엔진, 탑재병기 모두를 탑재 가능
- M1 에이브람스 전차 2대[4]
- A-10의 날개를 떼어내면 탑재할수 있다
기령 때문에 퇴역할 시점이 다 되었지만보잉 747: 뭐? 난 아직도 굴리고있는데?C-5A/B형이 M형으로의 개수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다시 각광받기 시작하는 대형수송기 중 하나이다. 주요 개수 요소는 엔진 교체[5], 전자식 고장감지센서[6], 실내 형광등 조명[7]이 있다.
개량 후, 록히드 마틴에 따르면 적재량, 연비가 20% 향상 되었다고 한다.
오랬동안 서방, 아니 세계 최대의 수송기로 알려져 있었으나... 냉전이 한창이던 80년대 등장한 괴물 비행기 An-124 콘돌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그리고 An-225의 등장으로 콩라인도 아니게 되었다. 안습. 다만 정작 미군은 An-124 콘돌을 더 선호한다고 한다. 이라크로 보내는 가장 많은 중장비중 하나인 MRAP를 갤럭시는 한번에 5대를 수송할 수 있는 반면, 반면 콘돌은 한번에 8대나 수송할 수 있어서란다. 안습. 그래서 미군도 콘돌을 빌려쓴다.[8] 어쨌든 현재 미 공군이 현역으로 정식 운용하고 있는 군용수송기 중엔 크기나 적재량 면에서 C-5가 가장 크다. 그리고 C-17이 취역한 이후로는, C-17의 수송력을 넘어서는 경우에만 투입되도록 임무가 변경되어, 이제는 순수한 전략공수기로서 활용되고 있다.
2006년에 한 대가 추락해서 기수가 부러져 벼렸는데, 기수가 부러져나간 사진을 스티븐 시걸이 점보기의 목을 꺾었다는 짤방에 많이 썼다.[9] 추락한 기체는 기체상태가 좋아서 기수만 가져다 시뮬레이션로 쓴다고 한다. 안습.
그러나 사실 미공군의 최종병기중 하나로 70년대에 ICBM 미니트맨을 장착해 쏴버렸다!![10] 대체 미군은 못 하는 게 뭐냐 비록 그후로는 시도를 안하지만 거대 병기라는 남자의 로망을 실현시켜준 기체라 하겠다.
록히드 마틴에선 B-1B가 개발되기 전에 C-5를 ALCM 셔틀로 이용하자고 제안했으나 B-1B의 개발로 무산됐다. ALCM을 약 70개 장착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3 실전 사례
- 베트남전을 포함한 주요 해외 원정에서 활약했다.
- 1976년 9월 6일 빅터 발렌코 중위가 MiG-25를 조종하여 하코다테 공항에 망명한 이후인 9월 24일 날개등을 분해한 MiG-25를 이바라키현의 햐쿠리 기지로 수송했다.
4 기타
걸즈 앤 판처의 극장판에서 해당 기체가 등장했다. 학교의 폐교 통보 이후 전차도부 소유의 전차들을 문부과학성에 뺏길 상황에 처한 주인공 학교를 도와주기 위해 운동장에 강행착륙 후 전차를 적재해 재차 이륙한 뒤 나중에 주인공들이 머무는 숙소 근처에 파레트에 적재한 전차들을 공수 투하 하는 폭풍간지를 연출한다. 탱크를 임시로 맡아주기 위해 선더스 대학 부속 고교에서 힘을 써준 것.
크고 아름다운 항공기인 것은 사실이긴 하나 그만큼 정작 비행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민폐덩어리라고. 우리나라에도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다보니 국내 공군기지나 공항[11]을 가끔씩 방문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해당 비행단에는 헬게이트가 열린다고 한다.[12] 날개폭이 넓고 엔진출력이 강력하다 보니 기본적으로 어프로치 라이트 등 여러 활주로 시설물들 날려먹고 심지어는 잔디와 흙먼지 등이 날려서 FOD한다고 다른 비행기들이 이착륙을 못하게 되는 사태까지 발생한다고 한다.
일례로 모 사이트에서의 한 예비역의 제보에 따르면 과거 자신이 근무했던 비행단에 착륙한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 문제는 원래 이 비행장에 이착륙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미군이 갑이고 국방부가 을의 입장이다 보니 어쩔수 없이 착륙시켰다고(...) 이때 엔진바람이 거리지시등, 주활주로 등 많은 것들을 날려먹었고, 이로 인해 당시 이 비행단에 근무했던 많은 사람들이 개차반된 시설들을 복구하느라 크게 고생했다고 한다. 이정도면 재난영화 수준이 아닌가?
또한 TF39가 장착된 C-5A/B의 경우 비행음이 상당히 독특한 데다가 웬만한 전투기 정도는 쌈싸먹게 할 정도로 크다. 어느 정도냐면 도시소음이 이 비행기가 지나가면 묻혀버리고, 항공기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들도 머리 위로 이 비행기가 지나가면 하늘을 쳐다보게 될 정도. 비행음이 어떤지에 대해 쉽게 설명하자면 강호동 목소리같다고 생각해보면 된다.[13] 그 강호동이 포효하는듯한 소리를 여기서 들어보자 아마 이승기가 이 소리 듣고 강호동이 "승기야!", "형 혼자 무섭다!", "여기 꼼짝 않고 여기서 가만히 서있는다!!"라고 부르는걸로 착각할듯? 실재로 들어보면 별로 안비슷하다[14] 또 다른 비유가 있다면 노사연이 까마귀 소리를 흉내내는 것으로 유명한데, 어쩌면 그 까마귀 소리의 모티브는 이 비행기가 이륙하는 소리일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의심될 정도다. 색깔이 검은 계통의 회색이니 그럴듯하네 그나마 Tu-95에 비해선 조용하긴 하다. 단 TF39에서 CF6으로 교체된 M형의 경우는 일반 B747와 거의 다를바 없는 비행음을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다보니 이 비행기가 비행하는 모습을 본다면 충격과 공포를 맛볼수 있다. 특히나 B747, B777 등과 같은 대형기들을 평소에 많이 보지 않았다면 더욱 더 그렇게 느낄 것이다. 이 충격과 공포를 강원도 산간지역에서 군복무했던 육군출신들에게 설명하자면 도시에서 쌀나방같은 작은 나방들만 보다가 팅커벨(!)을 처음 본 듯한 느낌이다. 그럼 An-225는 아틀라스나방인가? 아니 비둘기
군인들 사이에서는 프레드(FRED, Fucking Ridiculous Economic/Environmental Disaster 빌어먹을 경제적/자연재난)라고도 불리는데, 그 이유는 엄청난 연료소모와 더불어 환경훼손을 불러 일으킨다고 하기 때문이다. 근육돼지가 비효율적이라는게 여기에도 적용되는건가? 게다가 랜딩기어 타이어도 착륙할때마다 0.5mm씩 닳기 때문에 10회 이상 사용이 곤란하다고 한다. 그런데 원래 랜딩기어 타이어는 많이 못 쓴다. 10회까진 아니더라도 수십 번 쓰고 교체한다고. 휠값도 비싸다. 그러므로 우리는 전용기를 멀리하고 요트를 사야 합니다
5 참고 링크
- ↑ 이게 어느정도 길이냐면 포항~울릉도 노선을 운항하는 여객선인 썬플라워호의 길이쯤 된다(!) 비행기가 아닌 선박인 썬플라워호도 실제로 보면 정말 장난아니게 크고 아름다운데, 여기에 날개까지 달린 C-5가 얼마나 크고 아름다운지는 상상도 안될 것이다.
- ↑ 현재가치로는 3억 5400만 달러정도 된다고 한다. 한화로 환산하면 3924억 900만 원이다.
- ↑ 어디까지나 비교적이지 위험한건 마찬가지이다. 그래도 747은 동체착륙하면 엔진 박살에 날개 손상까지 가니 그보다는 안전하다. 비행기 연료탱크는 날개에 있다. 엔진에도 물론 연료가 있다. 동체착륙시 충돌한다면? 펑
- ↑ 단, M1A2를 2대 적재하는 것은 불가능. M1A1과 M1A2를 1대씩 교차 적재하는것은 가능하다.
- ↑ 엔진이 좋지 않아 새가 빨려들어가면 푸드득하고 정지해버리는 경우가 허다했다고. 게다가 웬만한 전투기 저리가라 수준의 엄청난 소음도 고질적인 문제였다. 물론 TF39 특유의 엔진음을 그리워하는 매니아들도 있겠지만, 이 소음에 장기간 노출되는 조종사나 승무원, 지상 정비원 등에게는 난청 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기도 하다.
- ↑ 정비 소요시간을 줄여주어 장비의 가동률을 높여주는 요소가 된다고 한다.
- ↑ 낙상사고가 줄어든다고 한다.
- ↑ 게다가 C-5의 경우 엔진 등 기체 자체에 여러 문제점들이 많다보니 호출하면 제때 안오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렇다 보니 An-124가 차터기로 대신 오는 경우가 많다고
- ↑ 추락한 기체가 C-5M이라는 서술이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다. 엔진이 A형이나 B형의 엔진인 것으로 봤을 때, 이 기체는 항전장비 현대화 개수를 받은 B형이다.
- ↑ 이때 미니트맨을 발사했던 기체는 2013년 8월 7일 고별비행 이후 퇴역했으며, 현재는 미국 델라웨어 주 도버 공군기지 내의 AMC Museum에 전시되어 있다. 외국 유튜브 영상에 의하면 이 비행기 도장을 예전 70~80년대 초반 버전으로 다시 칠하고 전시관으로 쓰는듯(...) #
- ↑ 심지어 과거 제주국제공항에도 들어온 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C-5와는 별개로 2013년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 방한때 김포국제공항에 E-4를 비롯 C-32, C-17 등이 한꺼번에 이착륙하기도 했다.
- ↑ 이는 An-124, B747 등도 마찬가지다. 다만 An-225의 경우 현재는 인천국제공항에서만 이착륙하고 있지만, 향후 군산공항이 활주로를 4000m까지 연장할 경우 군산공항에서도 An-225의 이착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 ↑ 스쿠터 소리같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 ↑ 전체적인 외형과 크기도 그런데다가 TF39 엔진음까지 들어보면 더욱 더 그렇게 느껴진다. 게다가 한때 천하장사였던 이력과 대식가라는 특징까지(...) 게다가 공교롭게도 C-5가 처음으로 생산되기 시작한 시기가 강호동이 태어나던 시기와도 비슷하고. C-5에 국방색 얼룩무늬 위장도장이 적용되었던 시기는 강호동이 씨름선수로 활약하던 시기였고, 현재의 짙은 회색 도장으로 바뀐 시기가 딱 강호동이 개그맨으로 데뷔하던 시기였다(!)
그럼 국방색 얼룩무늬 도장 이전의 흰색 도장은 뭘까?그리고 An-124는 김준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