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10

아시아의 제트전투기
개발/도입년도중국인도이스라엘일본대한민국터키이란대만
1940년대J9Y 깃카
Ki-201
1950년대J-2,J-5
1960년대J-6
J-7
HF-24
1970년대J-12네샤
크피르
미쓰비시 F-1
1980년대J-8 / J-9
J-7E/G / J-13
라비
1990년대JH-7
J-11
나메르아자라크쉬F-CK-1 경국
2000년대J-10
FC-1
F-2 바이퍼 제로사에케
M-ATF
2010년대J-15/J-16
J-20/FC-31
테자스FA-50 골든이글카헤르 313
보르한
샤파크
도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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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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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j10 01blarge.jpg
사진은 복좌형 J-10S(J-10AS)

최대속도 : 마하 2.2
작전반경 : 550 km
최대항속거리 : 1,850 km
작전고도 : 18 km
탑재무장 : 23mm 기관포
PL-8 또는 PL-9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PL-10 또는 PL-11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다수의 공대지 유도무기

1 개요


2007년에 공개된 중국의 청두 항공기 공업 그룹(成都飛機工業集団 Chengdu Aircraft Industries (Group) Corporation)가 설계·제작한 중국의 4세대 주력 전투기. J-10은 섬격 10형이라는 뜻이다 (殲擊을 중국식으로 읽으면 젠지.) 중국측 발표로는 F-16이나 MiG-29 등보다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150km 밖에서도 20개 목표를 한번에 추적, 그중 4개에 동시공격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중국판 F-16을 목표로 하여 중국공군의 4세대 로우급 전투기로 배치 중이며 가격은 F-16의1/3가량으로 매우 싸다. 고성능은 아니나 성능 대비 매우 싸다. 가격으론 한국의 FA-50과 경쟁할 정도.

A형의 경우 KLJ-10 평판 배열 레이더를 쓰는데 최대탐지거리는 소스에 따라서 75km~130km(130km의 경우 신뢰성은 제쳐둔 상태) 수준밖에 안되는데다가 TWS모드 사용시 10km 정도. 결국 그마저도 짧은 정상 교전거리에서 전투를 하려면 동시추적을 포기해야 한다. 기술적으로 이전 세대이며 저성능으로 까인 MiG-29 초기형의 레이더 N019과 비교되는 성능이며 프로세서만 개량한 N019M[1]에게는 밀린다(!). 저 위의 150km에 20개 목표를 추적하며 4개에 동시공격이 가능하다는 말은 B형에서나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중국이 J-8를 개량할때와 B형 개발에서 러시아제 레이더를 사용 및 요구한 것을 보면 답은 나와있다.역시 동세대 경쟁기보다는 떨어질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일부에서는 아직 모르며 좀 더 두고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 어떤 무기도 실전에서 검증되기 전까지 예상되는 스펙만 가지고 좋네 나쁘네를 결정하는 것은 좀 무리수라는 것이다. 물론 이 말 자체는 어느 정도 타당하지만, 중국제 무기는 대부분 불법복제카피품들이라 그 성능을 추정하는게 쉬운데다가[2] 현대전은 스펙 싸움, 기술력 싸움이다.

예를 들면 AESA 레이더를 장착한 F-15의 경우 레드 플래그 훈련에서 이전 세대 레이더들을 단 상대편 기체(F-15도 포함)들을 상대로 14:1이라는 압도적인 결과를 선보였다.[3] 실력이 비슷할 경우에는 전투기의 성능이 승패를 좌우한다. 전투조종사의 목숨도!

또한 중국이 제대로 된 전투기 레이더를 결과물로 내놓은 적이 아직 없다는 것도 저평가에 한 몫 한다. 레이더의 개발에서 가장 어렵고 경험이 많이 필요한 것이 바로 소프트웨어이며 미국이나 러시아 같은 오래된 국가들은 이 분야에 엄청난 투자를 했으며 상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중국이 단시간에 따라잡기는 어렵다는 것이 대부분의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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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가 이루어져서 깔끔한 콕핏. 하지만 소프트웨어가...

2 개발

1980년대 초, 소련Su-27MiG-29등 신형기를 잇따라 배치하고, 일본F-15를 200대 배치하자, 중국은 깜짝 놀라 대항기로서 개발을 시작했다. 설계사인 제611항공기설계연구소가 J-9의 개발을 담당했었기에 J-9의 델타익과 카나드를 이어받았다고 하나, J-9는 취소되었다. 중국측 관계자들은 J-9의 개발에서 이를 물려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개발하다 좌절한 IAI 라비 전투기의 설계자료를 중국이 가져와서 J-10을 완성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4], 본래 자국산 WS-10 엔진을 사용한다고 깝죽거렸으나 때마침 터진 천안문 사태 크리로 인한 서방의 경제제재로 결국 엔진은 지금도 미완성이다.(…) 왜냐하면 원래 탑재하려했던 WS-10[5]과 지금 개발중인 WS-10A[6]는 형번은 같지만 사실상 전혀 다른 엔진이기 때문이다.[7] 결국 초도물량은 러시아에서 전자장비와 AL-31FN 엔진을 수입해서 장착했고 이후 WS-10A가 탑재된 것을 인도 중이다. 러시아제 AL-31Fn 엔진은 Su-27에 사용되는 엔진의 파생형으로 상당한 고성능이다.

다만 국산 WS-10A 엔진의 거지같은 신뢰성에 공군 측의 클레임이 속출했다고 한다.

3 배치

2005년부터 배치가 시작되어, 2009년까지 170대가 배치되었다. 중국 공군이 약 300대 도입을 예정하고 있는데 정작 J-10이 대신해줘야 할 J-7(MiG-21) 계열은 무려 1,000대 이상인 것이 중국 공군의 골칫거리다. 때문에 J-11의 도입수가 늘어났고 그 시기도 대폭 앞당겨졌다. 중국군도 하이엔드 기종인 J-11와 함께 운용하는 로우엔드 기종으로서 도입중인데 미군의 F-15F-16관계와 비슷한 개념이다.

인민해방군 공군의 곡예비행팀인 팔일비행표연대(八一飛行表演隊)에서 2009년 말부터 J-7을 대신하여 사용하고 있다.

4 수출

현재 이란파키스탄에 수출 계약이 이루어져서 파키스탄의 경우 36대를 14억 달러에 구매하기로 합의하여 미국에게 30억 달러에 F-16 18대를 구매한 것에 비해 절반의 가격에 도입하게 되었으나 아직 인도되지 않았다. 수출은 200대 정도를 예상하고 있는데 파키스탄, 이란, 미얀마, 태국[8]등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희망국가 중에는 북한도 포함되어 있다.[9] 심지어는 남미의 아르헨티나도 미라지Ⅲ 등 노후 전투기 대체에 쓸 신형 전투기로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을 정도다.

J-10의 중국 공군용 가격은 190만 위엔 (약 2700만 달러)로서, 동급의 JAS-39 그리펜(4,000만-6,000만 달러)과 비교하면 거의 반값이다. 1999년 F-16 block 60(최신형..UAE 버전)이 80대를 70억 달러에 주고 샀으므로 1대 가격은 약 8,000만 달러이니 J-10의 3배다….

5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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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실험기와 번호가 다른 J-10B의 사진이 노출되면서 J-10B의 실전배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새로 노출된 J-10B는 기존 실험기와 달리 공중급유 프로브를 달고 있으며 탑재된 레이더로 가장 유력하게 추측되는 것은 KLJ-5(Type 1475) AESA이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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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돔이 열린 모습이 노출되었는데 전자주사식 레이더가 보이고 있어 정말로 AESA를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지만 가운데 부분에 있는 8개의 안테나(IFF 식별기 안테나로 추정)로 하여 확실하지는 않지만 PESA일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다.[11]

J10C 형의 정확한 모습이 공개되었다!#

6 기타

  • 유투브 등에서는 중국인들이 F-22 랩터를 견제할 수 있는 전투기(…)라고 추켜세운다. 물론 어림없는 소리다. 중국인들도 상대가 안되는 것은 알지만 그동안 자국이 개발하고 있는 최신예 자국 전투기가 J-10 정도밖에 없어서 알면서도 우겨대고 있었다(...). 이 헛소리는 J-20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깔끔하게 사라지고 지금은 대신 J-20을 F-22 랩터를 견제할 스텔스기로 추켜세우고 있다.얘네들 얼굴 두꺼운 것은 알아줘야 한다
  • 배틀필드2에서는 게임 내 최강의 전투기로 가장 빠르고 가장 뛰어난 기동성을 갖고 있어 아무리 초보라도 쉽게 대공 미사일을 피하고 다른 전투기들을 압도할 수 있었기 때문에특히 F-35 미국 vs 중국 맵에서는 거의 대부분 중국이 제공권을 장악했다.(...) 전투기 고수가 J-10에 탑승하기라도 한다면 상대편에게는 헬게이트가 열린다.
  • 당연한 이야기지만 A-10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 멋모르고 좀 비행기에 관심 좀 있다는 초딩들이 J-10이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배꼈다고 주장하지만, 위에서 보듯 라비 전투기에서 탄생한 물건일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카나드만 달렸다고 다 유로파이터 타이푼인줄 아는가 보다.
  • 중국 관영 방송인 CCTV에서 J-10의 미사일 발사장면을 뉴스로 방영했는데, 보도된 훈련장면이 1986년 개봉된 미국 영화 '탑건'과 색감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완전히 같아서 영화 장면을 대충 편집한 짝퉁이라는 조롱을 받았다.#
  • J-10을 주인공으로 한 중국영화 섬십출격(歼十出击, Sky Fighters)이 2011년에 개봉되었다.#
  • 2014년 11월 15일 J-10 전투기 1기가 쓰촨성 청두시의 민간인 거주지역에 추락하여 민간인 7명이 중경상을 당했는데, 조종사는 비상탈출하여 살아남았다. #
  1. MiG-29S에 탑재. 70~80km에서 동시에 2개 목표와 교전할 수 있다.
  2. 중국이 현재 개발중인 레이더만 보더라도 AESAPESA든 러시아제를 기반으로 해서 만드는 것이다.
  3. 현재 미국 공군은 F-15들을 개량하여 F-22와 함께 J-20 등 상대편 스텔스기들을 잡으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F-15가 향상된 전자장비와 기본적으로 가지는 엔진추력으로 스텔스기의 위치를 잡고 정보를 넘겨주면 스텔스기들이 사냥하는 방식. 거리에 따라서는 미사일로 요격도 가능하다.
  4. 라비의 피를 이어받은 것은 이미 여러 소스를 통해 알려지고 있다.
  5. 미국제 F404의 국산화로 추정
  6. AL-31F의 리사이징 국산화로 추정
  7. 덕분에 프로토타입 2호기가 국산 엔진 시작형을 장착하고 테스트중 플라이 바이 와이어 시스템과 엔진의 부조화로 파일럿과 함께 추락했다.
  8. 하지만 태국은 중국과의 관계가 나쁜지 이전에도 JAS39 그리펜을 사들였고, 2013년 들어서는 한국으로부터 FA-50 구매를 타진했다.
  9. 북한이 2008년경 J-10 수출을 요청했으나 중국은 난색을 보이며 대신에 FC-1을 제시했다고 한다.
  10. 레이돔의 형태도 AESA를 탑재한 형태와 상당히 유사하다.
  11. 현존하는 AESA들중 IFF 안테나를 따로 가지고 있는 레이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