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합중국 공군

(미국 공군에서 넘어옴)
미군
육군해군공군해병대해안경비대
연방공공보건서비스부대NOAA 파견부대
Aim High ... Fly-Fight-Win

United States Air Force, USAF
미합중국 공군 요약
현역332,854명
군무원185,522명
예비군71,400명
주방위군106,700명
예산$1400억
공군기5,484기
ICBM450기
인공위성63기
BCC[1]26/53/G4/DM[2]
라운델

1 개요

▲ 미 공군의 공식 군가 The U.S. Air Force

1947년 9월 18일 창설된 미국 공군청.

미국국방성공군청으로 독립 군종으로 나오기 전엔 해군에 속하지 않은 육군 항공대 병력에서 대거 인수되었다. 세계 최대 규모[3]와 역사상 최강의 전투력[4]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군으로 통하는 타국의 러시아 항공우주군이나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항공자위대, 미합중국 해군 항공대(?!) 등은 비교도 되지 않는 크고 아름다운 위엄을 자랑한다. (미국국방성) 공군청 작전 지역이 전 세계라서 그런지 정작 본토 방위는 주방위군이나 예비군 위주로 이뤄진다.뭐, 주방위군 만으로도 웬만한 국가들은 감히 건들수도 없지만. 다만 인력이나 예산 등에 있어서는 공군이라는 타이틀 하에 전략로켓군우주군 성격의 부대도 있다는 점에서 타국과 일대일 대응을 시키기엔 애로사항이 있다. 물론 그쪽을 제외해도 미 공군을 상대할 국가는 없는게 사실이지만. 여담으로 ANG은 Air National Guard, 즉 미 주방위 공군의 약자라고 한다.

2 역사

1907년미 육군에 항공부대(Aeronautical Division)가 창설되었다. 본래는 통신대 소속으로 통신용 풍선을 담당하는 부대가 통신부대 하에 있어서 항공부대도 통신 부대 내에 설치되었다. 그러다가 제1차 세계대전에 미군이 참전하면서 육군 항공부(US Army Air Service)로 거듭나게 된다. 인원은 20만 명 규모로 많은 에이스를 배출했다. 그러던 것이 1926년엔 육군 항공대(US Army Air Corps)로 개편되었다. 폭격기인 B-9을 개발하기도 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자 육군 항공군(US Army Air Forces)으로 더 확대되고 지상군에 종속되지 않는 작전권을 갖게 되었다. 1945년나가사키히로시마원자폭탄을 투하하기도 했다.

전쟁이 끝나자 기존의 전쟁부(Department of War) 산하에 육군청, 해군청과는 분리되는 공군청(Department of the Air Force)이 설립되었다. 그리고 1947년 9월 18일 안전보장법(National Security Act of 1947)이 승인되면서 독립 군종으로 공군이 나타난다. 초대 참모총장은 공군대장 칼 스패츠(Carl Andrew Spaatz, 1891-1974) 장군으로, 스패츠 장군은 미 육군 보병으로 군생활을 시작한 인물이다.

그 후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걸프전, 코소보,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전쟁 등에 참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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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항공기 라운델이다.잠깐 잘 합치면 캡틴 아메리카...? 1은 1917년 5월부터 1918년 2월까지 쓰였으며 2는 1919년 8월까지 3은 1942년 5월까지, 4는 1943년 6월까지, 5는 1943년 9월까지 6은 1947년 1월까지 쓰였다. 7은 현재도 계속 쓰고 있다.

3 문화

3.1 해군 항공대와의 라이벌 의식

파일럿들이 은근히 해군 항공대 파일럿들과 으르렁대는 관계라 카더라...가 아니라 옛날 육군 항공대였던 2차대전 시절부터 정말 그랬다.

2차대전 이후 육군에서 독립한 공군은 어차피 핵으로 조져버리면 끝인거 태평양 전쟁 같은 게 또 있지도 않을테니 돈 많이 쳐먹는 해군, 예산 각도 좁혀라 같은 의견을 개진하기 시작했고, 해리 S. 트루먼 대통령 역시 육군 항공대에서 독립한 공군을 사랑했기 때문에 해군의 예산을 확 줄이기 시작했고[5], 이에 해군장관 출신의 제임스 포레스탈 초대 국방장관이 자살[6]하고 해군장관이 사표를 냈으며 해군참모총장 덴펠트 제독 이하 여러 제독과 해병대 장군들이 단체로 항명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물론 소련이 핵개발에 성공하고 6.25 전쟁이 벌어지자[7], 독자적인 항공전력을 포함한 해군과 해병대가 맹활약한데다, 심지어 가장 은밀하고 안전하게 핵을 투발할 수 있는 수단인 전략원잠SLBM이 개발되어 핵 주도권을 공군으로부터 해군이 일부 뜯어가며[8][9] 해군 무용론자들이 데꿀멍했지만, 오늘날에도 공군은 "물개들은 바닷속에서 자맥질이나 하시짘ㅋㅋㅋㅋㅋ", 해군은 "너네 테일훅 제대로 걸줄이나 아냨ㅋㅋㅋㅋㅋㅋㅋ" 이런 투로 싸운다[10]. 비행훈련을 같이 받으면 첫 훈련에서 누가 먼저 기절하냐(...)부터 나중에 파일럿이 되고서도 같은 기종 몰고 1대1로 도그파이트 현피뜨면 누가 이기냐[11], 왜 공군 너네는 조종사 휘장이 은색이고 우리 해군은 금색인줄 아냐* 같은 자잘한 것들 가지고도 은근히 티격태격한다고. 심지어는 80년대에 지중해에서 있었던 해군과 공군의 합동 항공전 훈련에서 공군의 RF-4C를 가상...이 아니라 레알로 격추(...)시켜서 공군 조종사에게 부상을 안기고 끝내 의병제대까지 시켜버린 무개념(...) 조종사가 제독 진급 대상자임이 밝혀지자 공군을 중심으로 많은 이들이 크게 반발하기도 했다.[12] 해군 조종사들은 어리버리한 신참내기가 들어오면 공군으로 가버리라고 놀린다 카더라.[13] 심지어 해군과 공군은 공중급유기 급유 방법조차도 다르다.[14]

1980년대에 영화 탑건이 히트를 치자 미국해군사관학교의 경쟁률이 급증했고 마찬가지로 파일럿을 키우는 미국공군사관학교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공사 선배들은 탑건 드립을 치는 신입 생도들을 무자비하게 갈궜다.[15] 그 외에도 우주 비행사 배출 문제[16]라던지 갖가지 자존심 싸움이 있다.

잘 알려진대로, 영연방 또는 영국의 식민지 경험이 있는 국가의 공군들[17]영국 공군의 영향으로 General이 아닌 Marshal이라는 장성 칭호를 쓰며 해군과 비슷한 수장을 정복에 달곤 한다. 그런데 공군의 출신성분 자체가 해군과 무관한 미군에서도 공군 정복에 수장을 달려던 시도가 있었다. 14대 공군참모총장 메릴 맥피크 장군이 재임기에 추진했는데, 이를 본 공군 장병들은 경악하였다. 결국 참모총장 이임과 동시에 흑역사로 묻혔고[18], 전 육군참모총장 에릭 신세키 장군의 전 육군 베레모 착용 지시, 전 해군참모총장 어니스트 킹 제독의 회색 정복 및 마이크 멀린 제독의 카키 정복 등과 궤를 같이 하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로 회자되고 있다. 물개스러운 모습을 정복에 구현하려 했다니 솔개의 자존심이 허락치 않았던 듯 하다.

3.2 chAir Force : 무인항공기의 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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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U-2 격추사건 이후로 은밀히 시작된 미군의 무인기 개발과 실전 투입이 21세기 전후로 큰 탄력을 받으면서 기존 유인기 조종사들과 무인기 조종사(UAV Operator)들의 세력싸움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초급장교들 사이에서 점점 퍼져나가고 있는지라 앞으로 더욱 상황이 나빠질 것이라 보인다. 사실 이런 문제가 벌써 심각해진다는 것부터가 몹시 미국스러운 일이다 미래 인류 공군의 발전상을 제시하는 것이 미 공군이라지만, 무인기의 득세는 미군에서 벌어지는 공군 역사상 초유의 실험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이 문제는 여러 나라의 공군이 지나치게 SF스럽다고 제쳐두기만 할 수는 없는 문제다.[19]

예로부터 미 공군의 아버지로 불리는 공군원수 헨리 아놀드 장군이 모든 조종사들은 장교로 대우받아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에어컨 빵빵한 실내에서 룰루랄라 카메라만 들여다보는 놈들한테 장교 계급을 줘야 하냐"[20], "비행기 타지도 않는 것들이 왜 비행복을 입냐"[21], 심지어는 "무인기 조종사는 별 달아주면 안된다"[22] 또는 "이건 Air Force가 아니라 Chair Force(...)다"는 말이 조종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일단 공군의 현역 파일럿들 중 쪽수로 따지면 높게 쳐줘야 10%에 못미치는게 현실이지만, 2012년 처음으로 미국공군사관학교의 졸업생 중 전투기 조종사들보다 무인기 조종사가 많이 나오는 일이 벌어지자 공군 내에서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무인기 조종사들에게도 무공훈장이 수여되어야 한다는 높으신 분의 발언이 나오자 공군의 베테랑 전투조종사들이 격분하기도 하였다. 우리는 목숨걸고 날아다니는데 출퇴근하며 꿀빨던 놈이 뭔 무공훈장? 파일럿이라고 부르기도 아깝다며 꿋꿋이 Pilot과 Operator를 구별해서 부르는게 예사고, 심지어는 육군과 해군처럼 부사관한테 조종을 시키자거나[23] 그것까진 아니더라도 준사관 제도를 부활시켜서 무인기를 맡기자는 의견도 있다. 공군에서는 이제 파일럿 견습생의 수가 전투기/폭격기 견습생을 다 합쳐도 무인기 견습생보다 적은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몸값으로 치면 전투조종사 1인의 양성비용이 무인기 조종사 10명(...)과 맞먹는다고 혹은 그것보다도 더하다고 알려져 있다. 게다가 무인기 때문에 랩터의 생산이 중단되며 갈등은 깊어지고만 있다.

물론 전투조종사들의 입장은 심정적으로 보면 당연한 것이다. 머나먼 중동에서 가족들과 헤어진채 초음속으로 마구 날아다니며 살아남기는커녕 시체까지 가루가 될 정도로 험한 사고를 많이 겪는 전투조종사들의 입장에서 본국에서 출퇴근 + 우리 것을 뺏어먹는 비행수당 + 빵빵한 에어컨 바람 + 중간중간 화장실 다녀오고 쳐묵쳐묵 +왼손에는 스타벅스 커피 + 언젠가는 일자리를 다 뺏어갈지도 모르는 불안감(...) 등이 가능한[24] 지상락원에서 근무하는 이들이 자기들과 같은 대접을 받으면 피꺼솟이 당연하다. 그러나, 무인기 조종사들은 그렇게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는만큼 의도치 않게 자기 손으로 쌓은 악업으로 욕을 먹고[25] 못볼 꼴을 보며 PTSD에 시달리면서도 적절한 대우는커녕 나름대로의 고충을 토로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게[26] 사실이다. 게다가 가족과 함께하며 출퇴근한다는 것도 적지 않은 스트레스가 쌓이는 일이건만 아들이 오늘 뭐하고 왔냐고 물었을 때 전쟁 치르고 왔다고 말해야 하는 아스트랄함을 전투조종사들은 모른다. 공항에서 귀국하는 군인 보면 박수쳐주는 민간인들도 무인기 조종사들의 노고는 몰라주며 사회에서는 소시오패스 소리나 듣는다. 게다가 진급이 안되면 전역하고 민간항공사 이직이라도 가능한 유인기 조종사들과 달리 무인기 조종사들은 민간 이직도 힘든데다 장군은 개뿔, 연금 보장되는 20년차까지 버틸 수 있기만 바랄 뿐이다. 그러면서 기체도 조종사도 부족한 무인기는 신나게 띄워대니 피곤해서 버틸 수가 없다.[27] 현실적으로 무인기 조종사들은 목숨걸고 날아다니는 전투조종사들과 같은 수퍼 엘리트 대접을 바라는 것도 아니며 그저 군에서 자신들의 군인으로서의 가치를 알아주고 배려를 해주길 바라는 것 뿐이다.

사실 그라운딩 크리를 맞은 유인기 조종사들에겐 무인기가 마지막 희망이기에 일부 유인기 조종사들이 이를 동정심이 섞인 안습한 시선으로 바라보고는 있지만, 공군 최고의 전투요원이라는 자부심으로 살아가는 유인 전투조종사들이 무인기 조종사들(특히 유인항공기를 몰아본 적도 없는 100% 지상근무자들)을 진정한 동료로서 받아들이기엔 많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군 조종장교 선발의 가장 큰 난관인 공중근무자 신체검사에서 걸리던 이들이 공군의 전투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28]는 점에서 이는 공군의 양상을 통째로 바꿔놓을 수도 있다. 언젠가는 무인기 조종사들도 큰 세력을 형성할 것이다. 유인기가 사라지는 일은 인류의 원초적 로망을 위해서라도 결코 없을 테지만, 그 최종 결과물이 어떻게 나오든 진통은 필연적으로 발생할 것이다. 가령 미군이 온갖 외계인 고문을 감행하며 계획하고 있는 6세대 전투기의 경우 무인기 베이스로 필요시 조종사가 탑승하는 형태도 계획되고 있는데, 이 경우 조종사의 훈련도 달라지게 될 것이다. 유인기 훈련을 받은 조종사가 평시 무인조종을 하다가 유사시 답답해서 내가 탄다고 할 수도 있는 것인데 이 경우 유인기 탑승이 불가능한 이들의 목소리는 도로 크게 작아질 것이다. 반대로 무인기가 유인기의 비중을 깎아먹으면서까지 대량으로 양산된다면 무인기 조종사들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게 된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빠르게 발전한다면 어떨까? 고만해 미친놈들아 미군/감축
무인기 시대, 미 조종사들의 정체성 위기를 읽어보자.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는 탑건 2편의 시놉시스도 해군 항공대의 베테랑 전투조종사가 무인기의 득세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이야기라고 알려졌다. 파일럿들의 무인기에 대한 시선은 타군도 별반 다를게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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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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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언급된 체어 포스란 말은 원래 공군이 땡보라고 육군등에서 비하하려고 쓰는 말인데 이제 공군 내에서도 쓰이게 되었다 안습

3.3 우주군의 역사

우주덕을 제외하면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미국에서 가장 먼저 우주 비행사를 선발한 조직에 속하기도 한다. 유리 가가린이 우주비행을 하여 전미를 좌절케 하기도 전인 1958년에 이미 MISS(Man In Space Soonest) 프로젝트로 공군에서 수많은 테스트 파일럿을 뽑았으며[30], 비록 MISS는 1958년 7월 말 NASA가 창설된 즉시 취소되었지만 제미니 계획 시기에 소련살류트 프로그램이라는 우주 정거장을, 그것도 군사적 목적으로 계획(알마즈!)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제미니에서 제작되고 남은 예비용 우주선을 인수하여 블루 제미니, 제미니 B라 명명하고 자체적으로 우주 비행사도 뽑았지만[31], 예산 문제로 무인 목업만 하나 발사한 채 계획이 백지화되었다. 당시 공군에서 뽑은 우주 비행사들은 영영 우주에 못 나가고지못미 원소속으로 복귀되거나 NASA의 연령 상한선을 만족한 경우 본인의 의사에 따라 NASA로 전속되었지만, 미국공군우주사령부에서는 지금도 NASA와 별도로 온갖 기괴한 첩보위성과 우주선 프로젝트들을 이어가며 미국의 우주개발에 있어 흑막(?) 노릇을 하고 있다. 스타워즈를 꿈꾸다가 현 시대의 기술로 도달할 수 없음에 사업을 접기도 했지만, NASA가 포기한 우주왕복선을 다시 군사용으로 써먹으려는 움직임도 있고, 심지어 공군이 다시금 우주비행사를 자체적으로 뽑을 수도 있다는 말까지 나오기도 한다.

NASA가 창설되기 전 우주 비행사 후보로 뽑힌 공군 출신 테스트 파일럿들의 이야기를 따와서 만든 영화가 바로 스페이스 카우보이다. 우주에 가까운 초고고도에서 달을 목격하며 달을 밟을 날을 꿈꾸지만 어느날 갑툭튀한 NASA라는 민간 조직과 침팬지(...)에게 자신들의 자리를 뺏겼던, 그러면서 NASA로 전속되지도 못한채 영영 우주에 나가지 못할 뻔 했던 올드보이들의 이야기.

미 공군의 주요 고위급 장성들 중 우주사령부와 군수사령부(경우에 따라 STRATCOM 사령관까지도)을 지내는 인물들은 대부분이 이 쪽에서 외계인 좀 고문해본 잔뼈가 굵은 인물들이다. 우주사령부야 그렇다 쳐도 군수사령부의 경우 이런저런 군용 항공기 개발사업 외에도 인공위성, 로켓 등의 연구에도 크게 관여하기 때문. 옛날 아폴로 시절에는 물류사령부와 합치기 전의 시스템사령부가 이런 위치를 담당했다.[32] 또한 조종사 계통에 비해 일찍부터 공돌이 공순이 구분 않고 갈아넣었(...)기 때문에 미 공군에서 강하게 부는 (하술할) 여풍의 가장 큰 진원지이기도 하다.

3.4 여풍(女風)

미군의 5개 군종 중 여군과 여성 간부들의 목소리가 가장 강한 군이기도 하다. 미군/인적구성 항목 참조. 2014년부터 공군청장이 여성인 데보라 리 제임스이며, 2014년에는 로리 로빈슨 장군이 태평양 공군 사령관에 임명되며 대장으로 진급했는데, 기존의 여군 대장들과 달리 주요 전투사령부 보직에 임명되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었다. 2015년에는 재닛 울펜바거 장군의 뒤를 이어 엘런 폴리카우스키 장군이 새로 공군군수사령관에 임명되며 미군 역사상 최초로 여군 4성장군 간의 이/취임 사례로 기록되었다.

육군청이나 해군청은 아직 여성청장을 배출한 적이 없지만 공군청은 1993년에 첫 여성청장을 배출했고 2013년에 데보라 제임스로 2번째 공군청장을 배출했다. 2015년까지 여군대장을 미합중국 육군앤 던우디 장군 1명, 미합중국 해군미셸 하워드 제독 1명을 배출했지만 공군은 폴리카우스키 장군까지 3번째 여성대장을 배출했다.

4 현 수뇌부

2013-12-16 기준이다. 미국 대통령이 임명하는 문민 공군청장(Secretary of the Air Force)이 으뜸이며 제복군인 가운데는 공군 참모총장(Chief of Staff of the Air Force)이 최선임이다.

대통령공군청장공군참모총장공군주임원사
버락 오바마데버라 제임스데이비드 골드파인제임스 코디
Barack ObamaDeborah Lee JamesGen David L. GoldfeinCMSAF James A. Cody

미군 참모총장이 다 그렇긴 하지만 군령권은 없다. 역시 통합군사령관 시절이 좋다

5 기초 군사훈련소

  • Lackland Air Force Base -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소재

해군, 해안경비대와 더불어 한 개의 유일한 훈련소를 소유한 군종. 여성의 입대비율이 타군보다 높다. 아무래도 기초 군사훈련기간도 육군/해병대보다 많이 짧고, 훈련 강도도 그다지 빡센 것도 아니며[33], 비슷한 성격의 기술군이지만 함정 근무로 스트레스 쌓이는 해군보다도 나은 여건이기 때문에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은 듯. 그러다보니 타 군에게 조롱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저 위의 체어 포스 짤방만 보더라도.

6 주요 장비

X 실험기 시리즈 등 여러 면에서 미국의 항공우주공학 연구기관 하면 미 공군도 NASA에 뒤지지 않는 편이다. 미 공군은 NASA에다 우주비행사를 비롯해 수많은 공돌이들을 파견근무시켜가며 인적자원 관리에 열심이고, 여러 기술들은 (당연히 민감한 군사기밀은 걸러내고) NASA와 공유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게 공유해도 펜타곤에서 싹 분쇄하라고 하면 NASA는 데꿀멍하는 것이 현실. 미군에서 타군한테 훈련강도 낮다고 까이지만 기술 면에서는 전혀 뒤쳐지지 않는 외계인 고문 공밀레를 자랑하는 공군이기에 장비 또한 세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첨단이다. 다만 21세기 들어서는 시끌시끌한 JSF 프로그램(Joint Strike Fighter)에 너무 목매는 감이 있기는 하지만, 이 F-35 자체가 다른거 다 접고 이거 하나만 해도 뽕을 뽑는다는 것이 공군의 평가라서 까이면서도 꿋꿋이 버티고 있다.

여담으고 공군 본연의 장비와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미국 공군은 미군에서 최초로 M16 돌격소총을 도입한 곳이다. 이전까지 사용하던 미군의 제식 자동소총인 M14는 지나치게 크고 강한 위력을 지닌 자동소총이어서 공군이 기지 방어용 등에서 사용하기엔 다소 부적절했다. 그러다가 마침 M16이 등장하자 당시 공군 참모총장이었던 커티스 르메이(석기시대로 유명한 그 사람 맞다) 장군은 소구경 고속탄을 사용한 M16의 적절한 성능에 만족[34]해서 공군 헌병의 기지 방어용으로 적극 구입하게 했고, 이것을 남베트남에 원조했다가 그 위력이 알려지면서 육군 등 지상전 병력으로 퍼지게 된 것.

6.1 지상공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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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nd attack. A-10C, 건쉽 AC-130이 있다.

6.2 전략폭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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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egic bombers. B-1B, B-2, B-52 스트라토포트리스가 있다.

6.3 수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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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go transport. C-5, C-12, C-17, C-27J, C-41, C-130, CV-22 등이 있다.

6.4 특수전자전 임무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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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lectronic missions. EC-130, E-3, E-4, E-8, E-9, E-11 등이 있다.

6.5 제공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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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superiority fighters. F-15E, F-16, F-22A, F-35가 있다.

6.6 수색구조기

Search and rescue. HC-130, HH-60이 있다.

6.7 공중급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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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ker. KC-10, KC-135 등.

6.8 다목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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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mission. MC-130, MC-12가 있다.

6.9 무인다목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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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ti-mission Remote Piloted Aircraft. MQ-1, MQ-9이 있다.

6.10 관측기

Observation. OC-135가 있다.

6.11 정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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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nnaissance. RC-26, RC-135, U-2가 있다.

6.12 무인정찰기

Reconnaissance Remote Piloted Aircraft. 글로벌 호크, RQ-11, RQ-170가 있다.

6.13 훈련기

Trainer. T-1, T-6, T-38, T-52가 있다.

6.14 VIP 수송기

VIP staff transport. 이른바 에어 포스 원. 그 외에도 VC-9, VC-25, C-20, C-21, C-32, C-37, C-38, C-40가 있다. 간간이 E-4도 쓰인다.

6.15 기상관측기

Weather reconnaissance. WC-130, WC-135가 있다.

6.16 기타

Undesignated foreign aircraft used by Special Operations Squadrons. 특수작전부대 등에서 사용하는 해외 기종이다. CN-235Mi-8가 있다.

7 계급장

7.1 장교

미 공군은 준사관 제도가 사실상 사문화되어 있다. 장교의 경우 미 육군의 계급장과 동일하다.

소위중위대위소령중령대령준장소장중장대장원수
17px-US-O1_insignia.svg.png17px-US-O2_insignia.svg.png45px-US-O3_insignia.svg.png45px-US-O4_insignia.svg.png45px-US-O5_insignia.svg.png45px-US-O6_insignia.svg.png45px-US-O7_insignia.svg.png45px-US-O8_insignia.svg.png75px-US-O9_insignia.svg.png105px-US-O10_insignia.svg.png80px-US-O11_insignia.svg.png
Second LieutenantFirst LieutenantCaptainMajorLieutenant ColonelColonelBrigadier GeneralMajor GeneralLieutenant GeneralGeneralGeneral of the Air Force

7.2 부사관/병

E-1E-2E-3E-4E-5E-6E-7E-8E-9
훈련병이병일병상병병장하사중사상사원사
없음47px-E2_USAF_AM.svg.png47px-E3_USAF_AM1.svg.png47px-E4_USAF_SAM.svg.png47px-E5_USAF_SSGT.svg.png47px-E6_USAF_TSGT.svg.png44px-E7a_USAF_MSGT.svg.png44px-E7b_USAF_1STSGT1.svg.png44px-E8a_USAF_SMSGT.svg.png44px-E8b_USAF_1STSGT2.svg.png44px-E9a_USAF_CMSGT.svg.png44px-E9b_USAF_1STSGT3.svg.png44px-E9c_USAF_CCMS.svg.png44px-E9d_USAF_CMSAF.svg.png
Airman BasicAirmanAirman First ClassSenior AirmanStaff SergeantTechnical SergeantMaster SergeantSenior Master SergeantChief Master SergeantCommand Chief Master SergeantChief Master Sergeant of the Air Force

8 편제

이들 가운데 MAJCOM으로 지정된 사령부는 여러 숫자공군(Numbered Air Force)을 통솔하는 최상위 부대로, 공군청 공군본부 직속부대로 운영된다.

  • 공군청(Office of the Secretary of the Air Force) - 버지니아
  • 참모본부(The Air Staff) - 버지니아
  • 공군전투사령부(Air Combat Command) - 버지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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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주방위군(Air National Guard)
    • 공군주방위군즉응센터(Air National Guard Readiness Center) - 메릴랜드
      • 브라운공군주방위군교육훈련센터(I.G. Brown Air National Guard Training and Education Center) - 테네시

9 출신 인물

10 관련 항목

  1. Boeing Customer Code, 보잉사 고객코드
  2. 26은 C-137, 53은 KC-135VC-137, G4는 VC-25E-4YAL-1, DM은 E-737 도입 시 사용된 코드이다.
  3. 규모도 규모지만 최첨단미래화가 이루어진 군대는 이들이 유일하다.
  4. 역사상 단 한번도 제공권을 상실해본 적이 없고 전적 또한 넘사벽이니 이 사실만으로도 엄청나다.
  5. 당시 공군만이 핵폭탄을 전술용으로 쓸 수 있다고 하자 빡친 해군 측에서 "우리도 핵 쓸수 있다능!"을 외치며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크고 아름다운 폭격기를 굴리고자 계획되었던 더욱 크고 아름다운 초대형 항공모함 USS 유나이티드 스테이츠가 건조 시작 5일만에 취소되었다. 이런 문제가 해결된 훗날 니미츠급 항공모함의 8번함이 유나이티드 스테이츠였다가 해리 S. 트루먼으로 바꿔서 명명되자 미 해군에서는 트루먼이 유나이티드 스테이츠를 두 번 죽였다(...)고 수근댄다고. 해군 : 하하 공군놈들 이제 우리에겐 SSBN이 있다!!
  6. 트루먼 휘하에선 정말 해군이 끝장나겠다는 염려에 트루먼의 상대였던 공화당 토머스 듀이 후보와 접촉한 것이 폭로되어 트루먼이 빡치는 바람에 결국 해임되었고, 우울증을 앓고 있던 그는 해임 두달도 안되어 해군병원에서 투신자살했다. 이후 그의 헌신을 기리고 명복을 비는 차원에서 포레스탈급 항공모함이 명명되었다.
  7. 이런 상황에 공군과 해군이 계속 으르렁대자 미 국방부는 문민통제의 원칙을 잠시 접어두고 육군원수 조지 C. 마셜 장군을 국방장관에 임명해야 했다. 이는 국무장관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인정받았던 덕에 예편 후 10년이 지나야 국방장관이나 각 군 청장 등에 임용될 수 있다는 문민우위 원칙을 특례를 적용해 깬 인사였다. 미군의 각 군 원수 계급의 장교는 종신 복무라는 특혜 때문에, 원칙대로면 마셜 장군은 예편한다 해도 국방장관이 될 수 없었다.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대통령도 선거 출마를 위해 잠시 예비역 육군원수 신분이 되어 당선되었고 퇴임 후 예비역 소집 형식으로 재복무했다.
  8. 실제로 이로 인해 전략무기, 즉 핵 투발 수단들을 운용하던 전략공군사령부가 육해공군이 함께 근무하는 통합전투사령부인 전략사령부(United States Strategic Command; USSTRATCOM)로 바뀌었다. 여기 사령관은 해군과 공군 대장이 번갈아가며 맡는다.
  9. 주요 핵 보유국 중 하나인 영국프랑스 등은 아예 전략핵병기를 투발할 수 있는 공군의 폭격기ICBM을 전부 퇴역시키고 해군이 운용하는 SLBM과 전략원잠만 남겨둘 정도다.
  10. 실제로 조종능력은 해군 비행단이 우세하긴 하다. 공군은 고정된 지상기지를 이용하는 반면, 해군은 항공모함같은 이동식 기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공군보다 더 정밀한 조종능력을 요구한다. 괜히 항공모함 착함이 어려운 게 아니다.
  11. 그런데 정작 양군은 자존심 때문인지 같은 기체를 굴리기 싫어한다. F-35가 배치되긴 할테지만 사실 F-35A와 B, C도 다른 점이 너무 많다보니 같은 기체라고만 볼 수는 없어서... 꿩 대신 닭인지 두고두고 회자되는 그라울러의 랩터킬 사건(...) 이후로 그라울러vs랩터 떡밥이 흥하기도 했다.
  12. 이 불쌍한 조종사 마이클 로스 중위는 등, 손목과 어깨를 다쳤음에도 근성으로 군복무를 겨우겨우 이어가다가 20년차를 몇달 못채우고 중령으로 의병제대해서 일반적인 20년 장기복무자의 연금보다 적은 장애수당만을 받고 있지만, 한국이었다면 별 달기 글러먹었을 사고를 친(사실 불명예 전역이 유력했을) 이 F-14 조종사 티모시 도르시 중위는 당시 다른 항공모함 함장(키티호크급 항공모함 USS 아메리카. 사고 친 본인은 포레스탈급 항공모함 USS 새러토가에서 근무.)을 역임하고 이후 중장까지 진급하는 아버지가 있어서 비록 비행자격은 박탈당했지만 정보장교로 근무하며 법학 학위도 따고 예비역으로 전환하여 중위에서 대령까지 문제없이 진급했고 준장 진급 직전까지 갔다. 심지어 자신이 평생 후유장애를 안겨준 로스 중령에게는 십수년간 사과 한마디 없다가 별은 달고 싶어서 진급 심사 앞두고 사과 편지 한번 보낸게 끝이었다고. 흠좀무.
  13. 영화 크림슨 타이드에선 전략원잠 함장이 출항 전 승조원들에게 "편하고 싶으면 공군이나 가라!"고 하기도 한다. 비단 항공 직별이 아니더라도 해군이 공군 때문에 거의 없어질 뻔했다 살아남았기에 저런 디스질은 한동안 없어지기 힘들 듯 하다.
  14. 다만 이쪽은 양쪽 모두 정당한 사유가 있어서 그런 것이며 공군기에서도 해군기 급유방식으로 해군기에 급유해주기도 한다. 간단히 말하면 운용하는 기체의 크기차이 문제이다. 항공모함의 크기가 아무리 커도 기본적인 한계가 있어서 갑판에 올리기도 어렵거니와, 그렇게 크고 아름다운 기체를 STOL로 만들기도 어렵다. 프롭기 시대의 둘리틀 특공대지미 둘리틀 중령의 기체는 처음 이함하면서 바닷물 들이키기 직전까지 갔고, 제트기 시대에도 C-130을 항모에서 발진시키는 시험을 했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불편하기 짝이 없는지라 한번 하고 끗. 그래서 해군은 V-22 틸트로터가 도입되자 공중급유기로 써먹으려 하는 중.
  15. 탑건이 해군 영환줄 모르고 그저 입학 동시 때 보지도 않고 제목만 안 탑건 운운했다 갈굼당했다.
  16. 하필 해군 경력자 닐 암스트롱이 공군 출신의 버즈 올드린보다 먼저 달을 밟았다. 게다가 아폴로 계획과 그 이전 머큐리 계획, 제미니 계획에서부터 활동한 공군 출신 우주 비행사 중에서도 최고 엘리트였던 거스 그리섬에드 화이트(NASA 최초의 EVA를 수행하였다)가 아폴로 1호의 테스트 도중 화재사고로 순직하며 존재감은 더욱 옅어졌다. 아폴로 11호를 포함해 달 착륙에 성공했던 아폴로 11, 12, 14, 15, 16, 17호 중 공군 출신 승무원으로만 구성된 15호를 제외한 나머지 5개 미션의 사령관이 해군 출신이었고, 아폴로 17호에서는 마지막 미션에서라도 달에 전문 과학자(해리슨 슈미트)를 보내야 한다는 학자들의 목소리 때문에 공군의 레전드 테스트 파일럿 조 엥글이 제외되었다(...).
  17. 영국 외에도 호주, 인도, 파키스탄, 이집트 등 의외로 꽤 있다.
  18. 다만 오늘날에도 미 공군 ROTC에서는 이 형태의 견장과 수장을 쓰고 있다.
  19. 가령 인간이 가벼운 로켓 추진 비행장비를 메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총을 쏜다고 생각해보자. 이 경우 일부 특기를 제외하고는 기술행정병과가 많은 공군 사병들도 하늘을 혼자 날아다니며 총을 쏴대고 할 것이며 조종사 위주로 돌아가는 현재 공군의 모습도 매우 많이 바뀔 것이다.
  20. 물론 전투조종사들의 비하성 발언이니 주의하자. 실제로는 온갖 못볼 꼴만 골라서 다 봐야 하는지라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끔찍하리만치 많고 사회에서 고충을 호소하기엔 무인기 조종사를 알아주는 이들도 적다.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이 점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많이 뽑아야 할 정도다.
  21. 파일:XqaciAv.jpg
    공군참모총장 노턴 슈워츠 장군에게 비행 기장을 받는 무인기 조종사인 어느 공군 대위의 모습이다.
  22. 그런데 비조종 특기의 4성장군도 가끔 배출되는 미 공군(심지어 래리 스펜서처럼 재정장교로 포스타 단 사람도 있다.)이기에 이건 정말 억지 주장이다. 현역 4성 중에도 유럽공군사령관 프랭크 고렌치 장군이 MQ-1 조종경력이 있고, 2010년대 초반 기준으로 미 공군에서 중령~대령급 무인기 부대 지휘관들은 대부분이 부상 등의 이유로 그라운딩 후 전환한 전투조종사들이라 애초부터 공중근무경력 전무한 이들은 적다. 쌩으로 무인기 조종만 해본 이들이 별을 달려면 아직은 몇년 더 있어야 한다.
  23. 공군도 유인기로 치면 복좌형 전투기의 후방석 정도 위치인 센서 오퍼레이터의 경우 실제로 부사관이 선발되고 있다. 하지만 공군의 무인기는 육해군의 비교적 소형인 UAV보다 훨씬 크고 아름다운, 그래서 복잡한 항공역학 지식과 스킬이 요구되는지라 부사관에게만 조종을 맡길 수는 없다. 당장 글로벌 호크의 위용을 보자.
  24. 실제로는 이 정도로까지 근무행태가 빠진 것은 아니나(당장 정보기관과도 연계되는 무인기 조종사들이 항공기 띄워놓고 저렇게 행동하면 기밀누설 혐의로 코렁탕을 들이킨다), 전투조종사들의 원망어린 시선은 대충 이렇다고.
  25. 무인기의 지상 폭격으로 순식간에 사망한 민간인은 공개된 것만 수천명이다. 이런 영상이 유출될 때마다 전쟁 포르노(War Porn)이라며 낄낄거리는이들도 있지만, 헬파이어를 쏜 조종사는 개발살난 표적이 민간인들임을 알게 되면 멘붕하고, '미군의 만행'이라고 언론에 보도될 때마다 높으신 분들과 관료들, 국민들로부터 욕을 먹는다.
  26. 무인기라는 것이 아직은 대부분 정보전이나 정찰 등의 목적으로 쓰이는 편이라서 상대방 전투기와의 도그파이트(!)로 승리를 쟁취한다는 쾌감 같은 건 없고, 고충을 대외에 맘대로 토로하기엔 민감한 기밀사항들이 적지 않다.
  27. 네이비 씰이 기껏 탈레반을 때려잡으려는데 다른 작전 때문에 자기들에 대한 무인기 배정을 못받고 똥줄태우는게 현실이다. 나름대로 돈지랄을 해서 무인기를 많이 뽑아낸다고는 하지만 비정규전이 일상인 테러와의 전쟁에서 필요할 정도에는 미치지 못하고, 무인기 조종사들도 능숙해지려면 전투조종사들처럼 얼추 소령은 달아야 베테랑이 되기에 무인기 조종사 많이 뽑는게 당장 효과를 보는 것도 아니다.
  28. 당장 코 훌쩍거리는 안경잽이 너드 한 명이 머리 하나는 끝내주게 잘 돌아가서 무인 전폭기를 비행단(…) 단위로 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보자. 아직 기술이 그렇게 발전하지는 않았지만 생각해보면 게임 등에서 나오는 신컨이 현실에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 먼 미래엔 인공지능의 발달로 비행단 혹은 그 이상의 전투기 집단을 홀로 굴릴 날이 올 수도 있다.
  29. 이 만화는 한국에서는 수정된 버전인 공익 까는 만화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이 만화의 저자 역시 미 육군에서 복무중인 현역군인이고 'Pvt. Murphy'라는 제목으로 나오고 있다.
  30. 공군 조종사 위주이긴 했지만 여러 항공산업체에서 활동하던 민간인 테스트 파일럿들도 뽑았다. 이들 중 한 명이 닐 암스트롱. 이 당시 MISS의 최연소 멤버였으며, 유일하게 NASA의 35세 이하 연령 기준을 만족했기에 NASA에서 선발되었고, 아폴로 11호 사령관이 되어 인류 최초로 달에 발자국을 남겼다.
  31. 공군에서만 뽑은 것은 아니고 해군에서도 데려왔다. 공군만의 프로젝트라기보다는 펜타곤의 프로젝트였기 때문. 이 당시 해군에서 데려온 이들 중에는 이후 NASA 국장까지 오르는 리처드 트룰리와 최초의 우주왕복선 미션 STS-1의 파일럿이 되는 로버트 크리펜이 있다. 또한 이때 NASA에서 받아주지 않아서 군으로 돌아가야 했던 이들 중에는 훗날 통합 우주사령부의 초대 사령관이 되고 초대 합동참모차장까지 오르는 로버트 헤레스 공군대장, SDI를 관장하는 제임스 앨런 에이브러햄슨 공군중장이 있다.
  32. 1973년부터 75년까지 시스템사령부의 수장이었던 새뮤얼 필립스 장군은 NASA의 유인 달 착륙 프로그램 개발에 크게 공헌했던 인물이다. 아폴로 1호 화재 참사에서도 언급되는 필립스 리포트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33. 공군기본군사훈련단 문서에서 알 수 있듯이 미 공군도 육군이나 해병대에 비하면 몸 쓰는 일이 매우 적은 대신 공부하고 공부하고 또 공부해야 한다. 제대로 말한다면, 공군 일반병들이 수류탄 던지고 총 쏴야 하는 상황이 오면 그 전쟁은 이미 끝이니까. 근데 대한민국 공군기본군사훈련단해군제1군사교육단의 훈련병, 후보생 교육은 육군보다 빡세다. --;;; 그 이유가 자대 가면 실무 훈련으로 바쁘기 때문에 보병으로서의 능력은 해군/공군 훈련소에서 전부 만들어야하기 때문이다.
  34. 어느 파티에서 수박을 표적으로 삼아 M16을 쏴볼 것을 제안받은 르메이 장군이 그 자리에서 직접 사격해본 뒤 대만족을 표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
  35. 2012년 해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