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카투사
1 개요
카투사가 사용하는 각종 군대 용어 및 은어를 다루는 문서. 미국 육군에 속해있는 한국군 병 집단에서 쓰이는 말들을 다룬다. 미군 용어들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조금씩 바꿔서 사용하기 때문에 대부분이 영어 단어다.
- 지원대마다 사용 용어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차이점들도 모아서 작성하면 금상첨화.
- 추가시에는 가나다 순으로 정렬할 것.
- 상위의 색인을 통한 찾기도 가능하지만, 'Ctrl+F'의 찾기 기능으로 원하는 단어만 빠르게 찾자.
2 ㄱ
- 가드(Guard)
위병 근무 내지 초병근무를 일컫는다. 난생 처음 미군 부대를 가 본 사람이라면 위병근무를 웬 경비아저씨(모양새는 좀 그래도 장전된 권총 차고 근무하시는 일종의 PMC다.)들이 서고 있는 모습이 좀 아이러니할지도 모른다. 2011년 후반부~2012년 전반부 미군부대 사설 보안 업체가 바뀌는 과도기 시점에서 구 업체와 새로운 선정 업체 사이에 충돌이 생겨, 경비 근무자들이 파업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따라, 게이트 가드(Gate Guard)를 미군과 카투사가 같이 투입되어 실시했는데, 계급에 상관없이 말년 병장마저도 게이트 가드에 투입된 일이 있다. 이와 관련 더 자세히 하는 전역자있으면 추가바람. 2016년 2월 현재 미8군 사령부 게이트 가드는 사설 경비업체에서 맡고 있다.
- 가이던(Guidon)
해당 부대를 상징하는 창 모양의 군기(軍旗), 또는 그 기수를 말하는 말. 각 중대의 이름/번호/상징 등이 수놓아져 있고, 해당 부대의 이력들을 창끝에 매달기도 한다.[1] 가이던은 항상 포메이션의 맨 앞에 서며, 좌향좌/우향우/뒤로돌아 시 해당 포메이션이 바라보는 방향의 맨 앞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 일을 맡는 사람은 대개 정해져 있으며, 매 포메이션 때마다 중대/대대 깃발을 갖고 다녀야 하므로 귀찮다. 참고로 대대 깃발은 중대단위보다 훨씬 크고 아름답다.
가이던이 되었다면 절대로 떨어뜨리지 말고 휘두르고 다니지 말고 공손히 모시고 다녀라. 깃발 떨어뜨리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하는 하드코어 미군이 발견시엔 주옥되는 수가 있기 때문. 깃발은 곧 부대의 상징이며, 부대의 상징이 바닥에 떨어지는 것은 패배를 의미한다.
용례 : Hey, Somebody get the guidon. (야, 아무나 가서 기수 해라.)
- 강등(Demotion)
진급(Promotion)의 반대되는 언어로써 물론, 카투사들에게는 해당사항없지만, 소위 말하는 Fxxked up 미군들 중 관심 병사들에게는 해당사항이 크다. 참고 정도로 알 필요 있겠지만, 미군은 직업 군인이기에 계급의 진급이나 강등 여부는 누구보다도 자신의 Pay Grade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중요하다. 용서못할 잘못을 저지르거나 문제를 일으키면, Article-15같이 영창으로 보내기도 하지만, 자주 활용되는 것이 강등제도이다.자대전입뒤 SGT(E-5)였던 병사가, 일병 진급하니 SPC(E-4)로 강등당해있었고, 또 지내다보니 어느해엔가는 PV2(E-2), 결국은 ACU 계급장에 아무것도 없는 PVT(E-1) 훈련병 상태로 강등된 문제 병사가 있었다는 전설이 있다.
- 거너리(Gunnery)
보통 2사단 예하의 전투부대나 헌병같이 총기류를 자주 사용하는 부대에 한해 3~4개월 단위로 한달동안 하는 훈련이며, "총기 훈련, 포술, 사격술"이라는 직역과 같이 한달정도 부대를 떠나 훈련하게 된다. 주둔지를 벗어나, 보통 "미8군 로드리게스 종합 사격장(The 8th Army Rodriguez Live Fire Complex)"으로 CP(커맨드 포스트, 본부)를 옮기게 되며, 그곳의 HQ건물과 Barrack 건물을 사용하게 된다. 즉, 부대에서 있던, 모든 필요물품들과 장비들을 가지고 이동한다. 한달간 부대를 옮기는 개념으로 보면 될듯... 전투병 및 헌병의 경우 자신의 보직에 적합한 총기류 및 공용화기 등 모두를 지겹도록 다뤄볼 수 있으며, 수색, 정찰 서바이벌 등 도 진행된다. 전투병 및 전투부대 소속 카투사들에게는 지긋지긋한 훈련장으로도 유명하다. 행정병이 샷건, M9, 50Cal을 쏴볼 수 있는 그곳...역시 2ID
여담으로 특이하게 이곳은 샤워장 및 막사도 일반 미군 부대 건물 처럼 지어졌으나 훈련 및 전투 훈련을 위함이므로 공용 막사 및 공용 샤워실을 사용하게 된다. 막사에서는 공용 2층 침대가 여럿 놓여있으므로 자신의 space를 소중히 여기는 미군들은 여기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진풍경을 벌인다. 가령, 판초와 린넨으로 침대 주변을 둘러싸서 보이지 않도록 하기도 한다. 공용 샤워실은 말그대로 공중 목욕탕처럼 구조가 되어있다. 비누 좀 주워줘 식사도 아침은 MRE나 라면(Shin-Bowl) [2]로 때우는 경우가 많으나, 점심과 저녁은 자체 D-FAC에서 제공된다.[3] 여기서도 KATUSA Snackbar 는 있다. 최근에는 파리바게트도 생겼다. 다만, 여기서의 생활 중 힘든 점은 역시 빨래이다. 공용 Laundry가 한군데 뿐이라 물론, 세탁기와 건조기는 여럿 있지만, 로드리게츠 특성상, 다수의 대대들이 훈련한다면, 그 많은 인원들이 몰리는 순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겉 트럭(Gut Truck)
한국군의 황금마차와 비슷하지만 퀄리티가 다르다. 영내훈련, PMCS 등이 있을때 쉬는시간에 찾아와 음료, 스낵, 피자 등을 판매한다.
- 그린 북(Green book)
미군에서 보급으로 제공되는 녹색 표지의 노트. 이런저런 지시사항이나 중요사항들을 적기 편리하다. 보급 볼펜과 함께 서플라이에서 자주 보게 될 물건이다. 표지가 심심하고 단순하기에 일부 미군/카투사 인원들은 표지를 감싸는 ACU 재질의 커버를 씌운 뒤 부대마크나 명찰 등을 부착하는 경우가 있다.
- 그랩 앤 고(Grab & Go)
바쁜 병사들을 위해 마련한 포장전용 배식코너. 먹고 휴대하기 간편한 간단한 샌드위치나 토스트, 햄버거, 핫도그같은 음식들로 구성되어있으며, 거의 모든 메뉴들이 미리 포장되어있어서 메인디쉬, 사이드디쉬, 디저트와 음료 등 먹고싶은것을 그냥 집어들고 나가면 되므로, 회전률이 상당히 빠르다.
- 김치 지아이(~ G.I.)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는 재미교포 미군을 지칭하는 속어.[4] 이들 중 상당수는 한국인과 구별이 안 될 정도로 한국말을 잘하기 때문에 자대전입 초기에 부대 생활에서 이들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꽤 많다. 영어미숙으로 퍼스트 서전트나 NCO가 내린 지시를 이해를 못해서 곤란해하고 있을 때라든가 "형, 돈 줄테니까 피자 좀 시켜줘"라든가, 간단한 물건이면 "PX에서 뭐 좀 사줘"라든가. 부대에 따라서는 카투사들과 형, 동생하면서 친하게 지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스페셜리스트 정도면 학부 중간에 휴학을 하고 입대를 하는 카투사보다 1~2살 정도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형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다. 물론 너무 어릴 때 이민을 가서 명찰은 KIM 이니 LEE 니 PARK 이니 붙어있지만 한국말을 거의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미국인이며 드물게 시민권을 빨리 따기 위해서 근무하는 영주권자도 있다. 한국어로 의사소통 하는데 무리가 없기 때문에 일부 카투사들이 섹션에서 근무중에도 이들과 한국어로 소통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엄밀하게 말하면 미군 규정위반이다. 미군에서는 셋 이상이 모여 있을 때는 반드시 영어를 써야하며 특히 그 중 한명이라도 이해를 할 수 없는 언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은 부대내 왕따 방지와 단결유지 차원에서 엄금하고 있으나[5],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서 묵인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인 듯. 특히 자대에 갓 배치 받은 어리바리한 신병의 경우는. 같은 부대 소속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카투사 입장에서는 아저씨나 다름 없고 이민 1.5세대나 2세대 김치 GI의 경우에는 한국의 수직적 문화, 특히 군대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서 고참이든 신병이든 아메리칸 스타일로 편하게 대한다. 신병 입장에서는 카투사 고참들과는 달리 그냥 친한 형, 동생 관계가 되기 때문에 계급이 낮은 카투사들도 이들하고 있을 때는 각을 풀면서 편하게 말을 주고 받기도 하고 고참 앞에서는 절대 하지 않을 얘기들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일부 심술궂은 김치지아이들은 고참들에게 일러바친다. 꼭 나한테 해코지를 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고참이든 신병이든 말 그대로 형, 동생처럼 스스럼없이 대하다 보니 그냥 입단속이 잘 안 되는 경우랄까. 그리고 신병에게는 지옥이... 이런 특성 때문에 고참 카투사들이 소위 카투사 내부의 군기를 엉망으로 만드는 요인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신병들이 자기 맘대로 NCO가 아닌 김치GI들과 말을 주고 받는 것도 엄금하는 똥군기를 내세우는 그러면서 자기들은 그 김치GI하고 친목질을 하는 부대도 있다.[6] 일단 별다른 일이 없으면 근무시간 이후에 같이 놀면서 친목을 다지기는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미군이기 때문에 카투사와 미군과의 트러블에서 이들이 카투사의 입장을 대변하거나 뭘 해주는 경우는 절대 없다. 뭐 해줄 만한 권한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대에 있는 동안에는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서로간에 인간관계를 상하지 않는 방법이기도.
일부 나이가 꽤 있는 중년의 김치 GI NCO들의 경우에는 한국군 복무경력이 있는 사람들도 있고[7] 한국적 문화에 꽤 익숙한지라 미군보다 더 카투사를 부려먹으면서 결정적인 순간에는 미군의 입장을 내세우는 관계로 오히려 미국인 NCO들보다 사이가 더 나쁜 경우도 있다. 그래도 결국 개인차. 싸잡아 몰아가지는 말자.
3 ㄴ
- 나이트 파이어 (Night Fire)
야간 사격훈련. 사격능력 측정에는 안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냥 주간에 사격능력을 측정하고 남은 총알 다 소모해버리기 위해서 하는 느낌. 이거만 하면 신이 나서 미친듯이 탄환을 갈겨대는 옆자리 미군 친구들을 볼 수 있다.
- 니퍼넷 (NIPRNET)
미 육군 전산망. 싸제 인터넷과 거의 흡사하나 특정 사이트는 막혀있다. 인트라넷과는 달리 페이스북이 뚫려 있어서, 하지 말라고 하지만 누구나 다 페이스북을 몰래몰래 한다(...). 2014년 초에 네이버와 네이버 웹툰이 잠시 막혔다가 뚫렸으며, 2015년 3월까지 리그베다 위키 는 막혀 있었지만 엔하위키 미러는 뚫려 있었다. 2015년 4월에 리그베다 위키까지 뚫렸지만, 뚫리자 마자 2015년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가 터져서 의미가 없어졌다. 다행히 나무위키는 뚫려 있으며 편집도 할 수 있다. 그런데 나무위키 미러는 또 막혀있다(...). 루리웹의 경우 2014년 말까지는 뚫려 있었지만 2015년 들어 막혔으며, 인벤의 경우 2014년 말까지는 막혀 있었는데 2015년 들어 뚫렸다. (2015년 9월 15일 현재 접속 불가)
막혀 있는 사이트 들어간답시고 Ultrasurf 같은거 쓰지 마라. S-6에서 잡아내어 영창을 간 사례가 존재한다.
4 ㄷ
- 단 (Group, ROKA Support Group)
한지단(정식명칭 주한미8군한국군지원단)을 일컫는 말. 보통 단이라고 하면 지역대보다 상위에 있는 카투사 병력의 최상위 기관인 미8군 한국군 지원단본부(통칭 단본부)를 의미한다. 단장은 대령급 장교가 맡고, 단 주임원사가 존재한다.
- 더블유 에프 더블유 (WFW, Warrior Friendship Week)
한/미 친선주간. 한국군/미군의 유대를 다지기 위해 2사단 예하 부대에서 실시하는 사단급의 큰 행사이다. 외부에서 국군 부대원들을 영내에 초청해서 같이 스포츠를 즐기거나, 병기들을 전시하고 전시회를 하거나, 풍물패나 태권도 시범단 등을 초청해여 전통 공연 등을 한다. 특히 스포츠는 대대별로 팀을 짜서 여러가지 종목들을 경쟁해서 순위를 매기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면 포상외박같은 상을 받을 수도 있다. 보통 행사기간 전에 예선을 먼저 치르고 행사기간중에 본선을 치루는데, 앞서 말했듯이 상이 걸려있기 때문에 스포츠에 참가하는 인원들은 연습을 위해 업무를 빠지기도 한다. 각 종목들은 씨름, 족구, 줄다리기 같은 한국 전통 놀이들을 섞어 넣기도 한다. 행사 기간에는 한/미군 고위 장교들도 자주 돌아다니고, 미군들의 가족들도 많이 구경 다니므로, 스포츠에 참가하지 않는 카투사들은 통역으로 쓰이기도한다.
타 지역대의 행사의 경우는 아래의 카투사 위크 항목도 참조하면 좋다.
- 더블유 엘 씨 (WLC, Warrior Leaders Course)
과거 PLDC(Primary Leadership Development Course)의 후신이 WLC로서 부사관 교육대 혹은 분대장 교육대를 의미한다. 보통 3주 교육과정으로써 입교하는 교육생들은 Camp Jackson에서 WLC과정을 교육받으며, 분대장 리더십 교육, 독도법, 사격, 구급법, CIT(Conduct Individual Training), 군역사교육 등을 학습한다. 시험은 후반기에 이론 시험과 실습 시험이 있으며, 두 시험 중 하나라도 NO-GO를 받을시 퇴교조치되며, 좋은 성적을 받는다면, Distinguished Honored Graduate(최우수졸업)이나 Commadant List에 들어서 상패와 코인을 받을 수 있다. 선임병장이 되기 위한 카투사들과 전투병들이 주로 지원하며, 카투사 슬롯은 매기수 인원이 퍼센티지로 할당되어있어 보통 입교하기가 쉽지는 않다. 더군다나 상병 3호봉부터 병장 1호봉 사이의 병사들을 대상으로 하므로 이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지원하더라도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3번 도전끝에 합격한 예비역도 있다고 한다.
- 더블유 알 씨 (WRC, Warrior Readiness Company)
2ID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관이며, 보통 자대 배치전 일주일 정도 이곳에서 교육을 받으며, 시간을 보내게 된다. 에이리어 I에 배치된 불쌍한 동투사 카투사들은 KTA 수료 후 이곳으로 오게되며, 미군들도 자대배치 전 대기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2011년까지 Camp Stanley에 위치해있었으나맛있던 카투사 스낵바 아쉽.. 2012년에 Camp Hovey로 재배치 되었다.호비도 케이시보단 맛있는데요 대기 기간 중 이곳에서 군생활에 필요한 TA-50를 이슈받으며, 기타 장병 정신 교육같은 부차적인 교육도 진행된다. 여담이지만 여기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희대의 꿀이라는 인식이 있다. 실제로는 교육 기간 중에는 패스를 마음대로 못 나가는 모양이지만. 아니 매주 나가는 게 더 비정상 아닌가
- 더블유 티 티 (WTT, Warrior Training Task)
카투사 교육병들이 KTA에서 이수하여야 하는 후반기 교육 과정 중의 하나. 사격, 구급법, 독도법, 총기분해조립그리고 드릴 써전들의 이라크전쟁 썰 등을 교육받는다.
- 데이 룸 (Day Room)
배럭 내에 있는 큰 방으로, 브레이크 룸(Break Room)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다용도실로, TV나 당구대라고 쓰고 교보재용 탁자라고 읽는 당구장 알바가 보면 경악할 관리상태를 자랑하는 무언가 등 놀이시설을 설치해 두거나 주방을 설치하여 음식을 조리하는 용도[8], 점호 등 카투사들이 모여있는 용도, 바깥 온도가 낮아 실내에서 PT를하고 싶을때, 실내 교육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그 외의 이용 방식에 대해서는 추가 부탁.
용례 : 오늘 점호는 3층 데이룸에서 21시에 실시하겠습니다.
- 데이 오프 (Day-off)
비번. 근무를 쉬는 날을 일컫는다. 오프라고 줄여서 말하기도 한다. 컴펜, 메이크업 등의 보상을 받거나 주중에 공휴일이 끼어 있을 경우 오프를 받는다.
용례 : 박병장 : 김상병, 오늘 왜 사복이야? / 김상병 : 아 저 오프 받았지 말입니다.
- 듀티 폰 (Duty Phone)
선임병장 업무 등 필요에 따라서 부대에서 개통한 공무용 휴대폰. 카투사들도 육군이기에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는데,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일일 수도 있고, 섹션 분위기가 영 좋지 않은 경우엔 섹션 간부들이 시도때도없이 불러들일 수 있는 족쇄가 될 수도 있는 양날의 검.
- 드라이 파이어 (Dry Fire)
모의사격. 실탄이나 실제 화약을 사용하지 않고 사격시의 상황을 연습하는 과정이다. 보통 소총을 사격할 때에는 거의 하지 않지만, 포탄등을 쏘는 훈련에서는 사격절차가 꽤나 복잡하므로 순서를 숙지하기 위해서 자주 실시한다. 이것도 엄연히 훈련이므로 실탄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대충대충 했다가는 얼차려 받을 수도 있다. 반댓말은 라이브 파이어(Live Fire).
- 드랍 (Drop)
엎어져! NCO급 이상이 줄 수 있는 공식적으로 유일한 얼차려. 푸시업을 시키며 보통 "Gimme (숫자)"등으로 횟수를 부여한다. 총기를 가지고 있는 경우 양 손등위에 총기를 올려놓고, 가이던을 갖고 있으면 목 위에 가이던을 얹는다. 프론트 리닝 레스트 포지션-무브(Front leaning rest position, Move) 라는 예령-동령도 존재하는데, 한국군에서 하는 것과 동일하게 반 우향우-엎드려 뻗쳐-In↗ Ca↓den↗ce- 원 투 쓰리 원 원 투 쓰리 투.... 등의 순서로 진행할 때 쓴다.
KTA에서는 "겟단겟 다운! (Get Down)"이라는 명령이 이 역할을 한다. 여기서는 "Get Down→Down→Up[9]→무한반복"의 루트를 탄다.
용례 : Hey Cpl. Kim, Gimme 42.(야 김상병, 푸시업 42개 해.)
- 드래시 (DRASH)
사령부용 텐트. 훈련시 이걸 짓고 철거하는 디테일이 꽤 복잡하고 고된 편... 이라지만 연합훈련시 한국군이 짓고 해체하는 24인용 텐트를 보면 그런 말이 사라진다
[10]
- 디로스 (DEROS, Date Estimated Return Over Seas)
미군들이 복무를 마치고 타지로 근무지를 이동(PCS)하게 되는 날. 카투사는 해당사항이 없기에 보통 디로스와 ETS 날짜가 같다.
- 디스플레이 (DIsplay)
병기들을 전시하는 전시회. 보통 한/미군 고위 장교나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병기를 전시해놓고 이에 대해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병기를 깨끗하게 닦아놓는 것은 물론, 병기에 대한 사전 지식과 그에대한 통역을 미리 공부해두어야 한다.
- 디 앤 씨 (D&C, Drill & Ceremony)
KTA 시험 과목 중 하나인 도수 제식 시험. 논산훈련소에서 배운 한국군 방식과 비슷하면서 약간 다르기 때문에[11] KTA 신병들에게 곶통을 선사하는 과정 중 하나. 자대에서도 COC 등의 행사가 있을 시 중요하게 쓰이기 때문에 잘 익혀두면 좋다.
- 디테일 (Detail)
사역. 본업 외의 청소, 단순노동 등의 모든 작업을 지칭하는 단어. 전투부대가 아닌 이상 이 일의 강도와 빈도가 섹션의 고달픔을 좌우한다. 한국군에서도 그러하듯이 종류는 다양하고 무궁무진하다.
용례: Tomorrow Zero-Five, ACU With Kevlar. You have some details.(내일 05시까지 ACU 입고 헬멧 갖고 와. 디테일 있으니까.)
- 디팩 (DFAC, Dining Facility)
병영식당. 속칭 'Chow[12] hall'이라고도 부른다. 부대 및 식당에 따라 서빙 방식은 다르나 원하는 메인메뉴를 주문한 뒤 샐러드바, 음료수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아침엔 오믈렛, 베이컨등을 받을수 있으며 컵으로 된 시리얼을 받아갈수도 있다. 그리고 배럭에 쌓아둔다 아침식사가 아닐때는 슬로우 푸드위주의 롱컷과 정크패스트 푸드 위주의 숏컷 두 코스중 택일하여 배식받게된다. 정크푸드라고 한다고 해도 프라이드 치킨을 주문해 가슴살만 뜯어먹으며 몸을 만드는것도 가능하다. 단 육류는 메인으로 취급해 한가지만 받는다. 주말엔 브런치로 운영된다. 음료는 우유, 무지방 우유, 쵸코우유, 과일 쥬스, 탄산음료 디스펜서가 있다. 컵 시리얼에 오렌지쥬스를 넣어먹는 괴식을 즐겨보자 과일도 나오는데 오렌지, 사과, 배등이 나온다. 오렌지는 그렇다 쳐도 사과, 배역시 한국산이아닌 미국산으로 호리병처럼생긴 그 푸르스름한 배가 나온다. 대부분이 서양 음식 위주지만 가끔 주한미군이라는 지리적 특성에 맞게 밥이라고 쓰고 안남미 떡이라고 읽는어설픈 한국 음식을 제공하기도 한다. 조미김, 컵라면 등이 제공된 사례도 있다. 주로 미군 Cook이 아닌 KSC가 근무하는 DFAC의 퀄리티가 우수하며, 병사가 serve하는 경우 그날 담당하는 병사의 짬도 크게 작용한다.
카투사들은 무료지만 미군에게는 돈을 받고, 그네들 시각에서는 짬밥은 짬밥이라 매우 싫어하는 미군병사들도 많다.
가끔 DFAC을 보유한 중대의 중대장에 따라 타 부대 메뉴와 경쟁을 벌이기도 하는데 과거 캠프 험프리의 6CAV소속 DFAC의 경우 폭주해서 매주 1회 T본스테이크/랍스터(선택)과 칵테일 새우, 선데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도 했다. 중대장이 폭주하지 않더라도 T본 / 랍스터 택일 이벤트는 가아끔 벌어지는데 일단 벌어진다고 소문이나면 온 캠프 사람들이 그 오지 디펙으로 몰려오는 진풍경도 벌어진다.
추수감사절때는 칠면조, 에그노그등이 거하게 나온다. 신대륙의 기상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포데이 패스 못받은 불쌍한 영혼이라든지. 추수감사절 당일날은 고위장교들이 배식하는것이 전통이다. 그 외에도 Army Birthday에도 스테이크 등의 고급 메뉴가 나온다.
전반적으로 캠프 잭슨이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 받는데, 논산 똥국에서 해방된 당시에는 지미딘도 맛있게 느껴졌으므로 그런것들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물론 캠프 잭슨의 잭슨버거는 미군들도 인정하는 맛이기도 하고 전원 KSC라는 점도 작용한다. 그런데 역시 KSC 아저씨들이 하는 용산은 왜 그 모양이지? 케이시 메인도 마찬가지
- 디 피 더블유 (DPW, Department of Public Works)
부대 내 각종 토목공사, 건축, 제초, 제설, 배럭 시설 점검 등 각종 잡일을 담당하는 기관, 또는 이곳에 소속되어 근무하는 한국인 근로자를 통칭하는 단어.
5 ㄹ
- 라이브러리 (Library)
도서관을 뜻하는 이 말이 왜 카투사 용어에 들어있냐면, 많은 카투사들은 도서관 용도 이외의 용도로 쓰기 때문이다. 물론 도서관 본디 용도대로 공부하는 카투사들도 많다. 도서관답게 서적, 잡지, DVD등을 공짜로 볼수있고 대여도 가능하다. 도서관에 따라서 한국 서적 또한 구비되어 있다. 유명 미드들이 잔뜩 있으므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대부분 부대에서 햇병아리 신병들에게 캠프안내를 돌릴때 라이브러리 카드 만들기 코스가 들어가는 편이다.
- 락다운 (Lockdown)
영외로 외출외박 금지(!) 사건이나 사고가 났을때 걸리고는 한다. 카투사들의 외출 외박은 미군의 스케쥴에 맞춰서 한국군이 용인해주는 식이기 때문에 한국군이 카투사만 락다운을 걸 수도 있다. 물론 미군 쪽에서 사건이 터져서 락다운을 걸면 카투사도 갇힌다. 중대 미군이 술먹고 사고쳤다면 각오하자.
- 러트린 (Latrine) [13]
영외 훈련 등에서 사용하는 간이 변소. 굳이 이 문단에 집어넣은 이유는 '민간인들은 쓰지 않는 말이니까'. 화장실 1사로, 2사로
- 럭색 (Rucksack)
군장. 원래는 그냥 배낭이라는 뜻으로, 과거에는 한국에서도 '리꾸사꾸륙색'이라는 이름으로 민간에서도 많이 부르던 말이었으나, 80년대 이후로는 배낭이라 부르면서 잘 안쓰는 말이 되었다. 발음이 [rʌksӕk] 이므로, 럭색이라 부르는 것이 맞고, 과거에 륙색이라 널리 부르던 것을 잘 모르는 요즘의 젊은 병사들은 럭색이라 부르고 있다.
- 럭색 마치 (Rucksack March)
완전군장 행군. 부대에 따라서 '로드 마치(Road March)'또는 '럭마치(Ruck-March)'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방 사단의 경우 아침 운동 시간에 하라는 운동은 안하고 갑자기 이걸 실시하는 경우가 있다. 이 분야의 최고봉은 2-9 보병대대의 '만추 마일(Manchu Mile)'.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실시한다. 예전에는 만추 마일이 줄을 맞춰 걷는게 아니라 완주시간을 재며 달린다는 잘못된 설명이 붙어있었는데, 만추 마일은 부대 역사를 기념하는 공식 행사이기 때문에 그렇개 안 한다. 완주 시간 재면서 달리는 건 '바탄 데스 마치(Bataan Death March)'.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의 대표적 전쟁범죄 행위 가운데 하나인 바탄 죽음의 행진을 기념하는 완전군장 마라톤(...) 경기다. 2012년에는 카투사로 이루어진 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본선(...)에 출전하기도 했다.
2012년 기준으로 미2사단은 매주 금요일 혹은 주말 이전에 아침 PT 대신에 이러한 럭마치를 사단 전체에서 실시하고 있다.
- 레이아웃 (Layout)
보급품의 상태나 보유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보급품들을 늘어 놓는 것. 거의 모든 TA-50들을 쫙 늘어트려야 하므로 넓은 장소가 필요한데, 배럭에서 TA-50들을 전부 들고 와야하므로 매우 짜증나는 작업이다. 게다가 늘어놓아두고 끝나는 게 아니라, 중대장이나 일등상사, 심하면 대대장이나 주임원사 같은 높은 사람이 직접 검사한다. 따라서 당연히 상태가 깨끗해야 하고, 때문에 실시하기 며칠 전부터 박박 씻어놔야한다. 더더욱 짜증나는 건 원칙적으로 세탁기를 이용하여 TA-50 물품들을 세탁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전부 손세탁을 해야하는데, 만약 장마철에 진흙 바닥에서 훈련을 했다면 정말 지옥을 맛 볼 수 있다. 충격적인 건 사전에 치프나 소대장, 혹은 소대 NCO에게 먼저 검사를 맡는 경우가 많으므로 상황에 따라선 열 번 이상 레이아웃을 하게 될 수도 있는 점. 보통 훈련 가기전과 갔다온 후에 실시해서 훈련에서 잃어버린 물건이 있는지를 체크한 뒤 필드 로스트를 작성한다. 더불어, 자신의 주특기 별로 존재하는 기본 아이템(BII, Basic Issued Item)들을 정렬해서 인스펙션 받을때도 레이아웃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그 외에 간이 사령부용 텐트인 드래시(DRASH)의 부품을 늘어놓고 인스펙션 받는것도 레이아웃이라고 한다. 개인 보급품이던 부대 단위 보급품이던 늘어놓는 건 전부 레이아웃인 셈.
- 레인지 (Range)
사격장. 실탄 훈련을 하는 곳이다. 탄환을 탄창에 장전해 분배하는 Ammo Point, 사대, 대기실 등으로 구성된 곳. 사격훈련 가는 걸 '레인지 간다'라고 표현한다. 미처 회수되지 않은 탄피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는 곳. 간간이 실탄이 꽂힌 물건도 발견할 수 있다. 물론 무단으로 반출하면 골룸한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참고로 Range관련한 용례로 "Range is hot!"이라는 말은 사격이 진행중이라는 말이다. 이때, 사격장 주변에 빨간 깃발을 꽂아서 위험도를 표시하고 부대원이나 다른 사람들이 주의하게끔 통제한다. 사격장에 잡일을 하기 위해 끌려가는 레인지 서포트도 디테일의 일종인데, 가서 탄창에 탄환을 껴넣거나 레인지 입구에서 무전기를 들고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일을 한다.
- 로스터 (Roster)
명부. 머릿수를 셀 때 등등 사용하는 인원 목록. 해당 제대 인원들을 모두 모아둔 로스터는 알파 로스터(Alpha roster)라고 부른다. 듀티나 CQ 등의 일정을 적어놓은 것도 각각 듀티 로스터, CQ 로스터로 부른다.
- 로그 (Log)
막사에 출입하는 외부인들의 막사 출입시간 및 인적사항과 CQ를 서는 동안 막사 내부를 순찰하고 이상 유무를 기록하는 일지. CQ보고시에 인수인계를 받는다. 보통 특기사항이 없는 경우 루틴한 사항을 적지만 이상 없다고 썼는데 상위부대의 당직사령이 순찰을 와서 이상을 발견할 경우 곤란한 일이 생길 수도 있다.
- 리트릿 (Retreat)
국기를 내릴 때인 17시 정각에 울려퍼지는 곡. 이 곡이 끝나고 이어지는 대포발싸 부왘 To the Colors가 끝날 때까지 야외에 있는 모든 인원은 정지해서 차렷/국기에 대한 경례를 해야 하고, 야외에 있는 모든 차량도 정차해야 한다. 따라서 17시 즈음에는 아무도 건물 밖으로 나가지 않으려고 한다. 심지어 대포 코앞에서 리트릿에 걸려서 꼼짝없이 귀갱을 당하는 일도 가끔 생긴다(...) 미군법에 따르면 실내에 있는 인원도 해야 하지만, 아무도 그렇게 하진 않는다. 차량에 승차하고 있다가 리트릿 소리를 못 듣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저녁 때에 영내에서 차를 타고 있는데 도보에 병사들이 가만히 서 있다면 리트릿인지 아닌지 꼭 확인하도록 하자.
- 리플 또는 리플레이스먼트 (Replacement)
부사수, 즉 섹션 직속 후임병. Replacement라는 영단어 자체가 교체인원을 뜻하기 때문에 카투사처럼 '리플'이라고 줄여서 사용하진 않지만 미군들도 사용하는 단어다. 원맨 섹션에서 후임병 TO가 밀릴 경우, 리플의 얼굴도 못 보고 전역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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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나인틴 (Mk-19)
Mk 19 고속유탄발사기를 의미하며, 한국군은 이를 차용해 개량시켜 K4 고속유탄발사기로 사용중이다. 2사단 및 헌병부대들이 주로 다룬다.
- 마운트 (Mount)
무기(Weapon)나 장비를 설치할때 자주 쓰이는 표현.
추가로 아침 PT 때 Pull-Up Bar에서 PT를 한다면 순서에 맞춰서 철봉을 잡으란 신호로 "Mount the bar!" 란 말을 들을 수 있다.
- 메모랜덤 (Memorandum)
주한미군에서 쓰이는 공문서. 메모랜덤의 목적, 내용, 해당 지휘관의 서명으로 구성되며, 이 중에서 지휘관 서명이 가장 중요하다. 싸인만 간단하게 하면 모든게 해결되는 특성상 위조가 쉽지만, 일등이가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이런짓 하다 걸리면 뭐 되는 수가 있다. 메모랜덤 위조는 말 그대로 공문서 위조이기 때문에 걸렸다간 전역 전날이라도 얄짤없이 탈탈 털린다.
- 메달 (Medal)
미군의 중대장급 이상 장교한테 군인으로서의 수행능력을 좋게 평가받으면 주는 물건. 보통은 코인이라고 칭한다. 악수를 함과 동시에 손에서 손으로 전해진다. 수여자의 해당 부대(중대, 연대, 대대, 사단 등)마크가 새겨져 있으며...됐고 하튼 카투사에게는 쓸모없다. 유희왕 카드만큼. 이건 팔기라도 할 수 있나?유일한 쓸모라고한다면 후임들이 해주는 플레이그에 장식용으로?
- 메스 홀 (Mess Hall)
DFAC의 다른 말. 밴드 오브 브라더스 등 옛 미군을 다루는 매체에서는 디팩이란 말 대신 이 말이 나온다. 말 그대로 mess hall 이다. 레알 개판 5분 전 여담으로 CRC에 존재하는 장교식당(사병들도 이용 가능!!)의 이름이 CG's Mess이며, 캠프 잭슨의 디팩은 The Best Mess이다.
- 메이크 업 (Make-up)
1. CQ등의 업무 이후 보상으로 받는 휴가.
2. 훈련 후 훈련에 사용한 장비를 깨끗하게 정비하는 끔찍한작업.
3. 정훈 등 필수적으로 들어야 하는 Training을 빠졌을 경우에 들어야 하는 보충 수업. 이때는 Training Make-up이라고 한다.
- 모터 풀 (Motor pool)
주차장, 정비창. 주기적으로 차량을 손질하는 사역을 줄여서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차량장비를 보관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자물쇠로 잠겨있고, KSC 아저씨들이 청소나 관리를 못 하기 때문에 여름에는 잔디 깎으러 가기도 하고, 가을엔 낙엽 쓸러 가기도 한다.
- 미니 몰 (Mini Mall)
작은 상점...이란 뜻이지만 미군 PX에 비해 작다는 뜻이다. 티셔츠, 상패, 계급장 등 각종 물품 및 기념품을 제작/판매하는 곳. 사제 약장이나 전역모용 장식품, 태극기 등등을 여기서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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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버 샵 (Barber Shop)
영내 이발소. 민간인 아저씨 아줌마들이 머리를 잘라 주시는 곳이다. 미군들은 7불 가량 내고 자르지만 카투사들은 월 2장의 헤어 컷 쿠폰을 지원받아 사용할 수 있다. 로스터 작성과 카투사에게의 분배는 중대 서플라이에서 담당.
- 배럭 (Barrack) / 배럭스 (Barracks)
막사 혹은 병영으로써 병사 거주 구역. 부사관은 NCO 배럭에 살거나 영외거주(Off post)를 주로 한다.
배럭 내 구조는 천차만별이다. 2인 1실도 있고, 1인 1실도 있고, 2명이 주방과 화장실만 공유하고 사적 공간은 분리되어 있는 형태인 1+1실도 있다. 카투사는 2인 1실에서 주로 지내게 되는데, 부대마다 다르지만 보통 상병 때까지는 2인 1실로 미군과 공동 거주하지만, 상병 말이나 병장때 NCO로서 1인 1실의 개인 Room을 얻게 된다.
- 베이비 카투사 (Baby KATUSA)
갓 자대에 전입 온 신병을 미군들이 일컫는 말. 빠박이로 머리 민 모습과 얼떨떨한 신병의 행동이 마치 아기 같다고 붙은 모양이다. 용산에서는 2015년에 베이비 카투사라는 단어가 카투사 신병을 애 취급하는 듯한 느낌을 들어 인종 차별의 위험이 있다고 사용 자제 권고가 나온 적이 있다. 심지어 한국군이나 카투사가 태클 건 것이 아니라, 미군의 차별 관련 부서인 EO(Equal Opportunity)에서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내려온 이야기다!
- 베레모 (Beret)
이제는 Patrol Cap이 공식 ACU에 맞는 Formal한 전투모로 자리매김했지만, 본래는 2011년 8월전까지는 Beret 착용이 공식적이었다. 지금은 공식 행사나 의장관련으로 정복이나 ACU에만 제한적으로 착용 가능하다.
참고로 '베레~'라고 발음하는 것은 콩글리시. 제대로 발음하려면 '붜레이'라고 해야 한다.
- 보드 (Army Board)
굳이 표현하자면 (승진 등 인사반영을 위한) 구술시험. 각잡고 복장, 기본 제식 및 군사관련 지식(독도법, 사격술, 군법...)을 구술로(물론 각잡고)시험한다. 문항이 굉장히 지엽적이라 미군들한테도 어렵다. 보통 중대나 대대 보드에서 우승시 대표로 여단이나 사단 보드에 나갈 수 있다. 특히, 백선엽 장군 보드(이하 백보드)에서 우승시 영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보통 보드 참가나 우승시 ACU착용한 상태로 증명 사진을 찍게 되는데, 태극기와 성조기 배경이라 제법 멋있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미군들이야 밥줄이니 이해하지만 왜 이걸 카투사한테도 시키냐고!!!!!!.
- 블루 팰컨 (Blue Falcon)
멋지게 써놓았지만 그 실체는 Blue Falcon, Buddy Fxxxer를 돌려 말하는 말이다. 고문관, 꼴통 등을 이리 부른다.
- 불쉿 (Bullshit)
허튼 소리, 허튼 수작이라는 의미로 미군뿐만 아닌 사회에서도 쓰이는 비속어로써 Fucked-up이 결과론적인 표현이라면 bullshit은 그러한 결과 이전의 원인에 대한 자조섞인 표현. 일례로 주어진 업무, 상황, 상대방이 굉장히 마음에 안들거나 사리에 맞지 않을 시 자주 쓴다. 정말 자주 들을 수 있다
"Hey, I think that was bullshit, man."
- 뻑덥되다/치다 (Fucked-up되다/치다)
용인할수 없는 실수를 하거나 사고를 쳐서 곤란한 상황에 처하다. 이런 말이 나올 상황을 만든 경우 당연히 미측이나 한측 선임에게 제대로 깨진다. 사실 이 단어는 요즘은 카투사 용어라고 따로 배워야 할 단어는 아닌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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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샵 (Shop)
근무지. 딱 사무실, 섹션이 있는 건물 정도로 통하는 용어.
- 셰머 (Shammer)
뺑끼쟁이. 프로파일 등으로 피티를 자꾸 빠지거나, 업무나 디테일 등을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는 병사를 일컫는 말. 잦은 외출도 좋지만 군인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이런 평판을 듣지 않게 하자.
용례: He is a fucking shammer.(그 놈은 뺑끼를 너무 쳐.)
- 서플라이 (Supply)
말 그대로 미측 보급계. 보급계/계원을 의미한다. MOS는 92Y. 코드는 S4.
중대 서플라이는 중대 각종 사무/훈련용품 및 배럭을 관리하며 Range시 탄약을 관리한다. 카투사 대상 업무로는 CMAS, 컴포트 킷, 카투사 신발, 헤어쿠폰 등을 관리한다.
SP(Supply Point)에서는 소속 Camp에 보급되는 보급물자 및 TA-50을 관리한다, 현 편재로는 CIF(Central Issue Facility)가 AREA당 1군데씩 구성되어있다.
- 선임병장 (Senior Katusa)
분대장. 카투사 병력관리의 실세.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
- 세컨드 아이 디 (2nd ID, The Second Infantry Division)
아래의 투 아이 디 항목 참조.
- 섹션 (Section)
카투사 병이 자대 및 보직을 결정받고 나서 실제로 근무를 하게 되는 곳.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근무부서 정도가 적당하겠다. 카투사는 재보직을 하지 않는 한 제대하기 전까지 섹션을 옮길 수 없다.[14] 배럭스 문화인 카투사의 특성상 섹션 선후임들이 사실상의 선후임이다. 인원이 많은 중대의 경우 섹션이 다른 중대 선후임들은 그냥 이름과 얼굴만 아는 정도. 어떤 섹션에 근무하는 카투사가 단 한 명 뿐일 경우, 해당 섹션을 '원맨섹션(One-man section)'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 쉬프트 (Shift)
일정한 간격으로 돌아가면서 서는 근무 일체. 예를 들어 6시간씩 돌아가면서 근무를 서면 6시간 쉬프트라고 하고, 주, 야간 교대는 데이, 나이트 쉬프트라고 한다.
- 스모킹 (Smoking)
갈굼.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흡연의 의미도 있지만 미군에서는 갈굼의 은어도 된다. 어원은 확실치 않으나 담배 한대 태우러가자고 안보이는곳으로 끌고가서 갈구지 않는가가 추정된다. 보통 푸샵 등의 얼차려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KTA 교관의 설명으로는 열심히 굴려서(...) 몸에서 연기가 올라오게 해주겠다는 뜻이라고 한다.
- 스토리지 (Storage)
보급 창고. 92Y들이 관리해야 하는 곳이다. 물론 섹션에 따로 92Y가 배정되지 않은 섹션에 스토리지가 딸려있으면 행정병이던 전산병이던 보급병의 일을 병행하게 된다. 그리고 짱박힌 사무용품을 빼돌려 쓰겠지
- 서전트 (Sergeant)
미군 계급 체계에서 병장을 지칭하는 영단어. 하지만 대화 상에서 그 사람을 호칭할 경우, 병장(Sergeant), 하사(Staff Sergeant), 중사(Sergeant First Class)까지는 모두 서전트라고 불러야 한다.[15] [16]애칭은 '싸지(Sarge)'.
- 식스틴 (16, Sixteen)
M16 소총.
- 씨매스, 씨마스 (CMAS, Clothing Monetary Allowance System)
피복구매비, 또는 이를 통해 옷을 사는 과정 일체. 지원대에 따라 씨매스라고도 하고 씨마스라고도 한다. 일반 미군들은 자신의 월급으로 피복이나 군화 등을 구입할 수 있지만, 카투사는 원칙적으로 해당 가게에 출입할 수 없다. 단, 이렇게 초도 보급만으로 버티는 것을 배려해서 2012년 기준 카투사 1인당 월 7$ 가량을 적립해 원하는 옷을 구입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규정에 의하면 전역 석 달 전까지만 이 돈을 가지고 중대장 서명을 받아 서류를 작성해 피복을 구매할 수 있는데, 아마 이와 같은 규정을 만든 뒷배경에는 전역 직전까지 옷을 사게 해준다면, ACU 등을 사서 블랙 마켓으로 처분할까 하는 염려가 있는 듯 하다. 전역 90일이 깨진 이후에 그 돈을 쓰려 하면 대대장 이상의 서명이 필요하며, 이런 경우 메모랜덤도 따로 첨부해야 하고 설명까지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므로 보급계원을 잘 갈궈보자.
전역 100일 전에 보통 ACU 한 벌 가량을 구매할 수 있는 돈이 쌓였었는데 2013년부터는 ACU의 값이 상승하여 한 벌을 구매하기 힘들게 되었다. 대신 2015년 그동안 카투사가 살 수 없던 플리스가 CMAS 항목에, 그것도 병장까지 모으면 충분히 사고도 남는 가격에 올라왔다!
- 씨 아이 에프 (CIF, Central Issue Facility)
자대에 전입 온 카투사 신병이 TA-50을 보급받는 곳. 각 에어리어별로 하나씩 있으므로 자신의 자대가 CIF에서 멀리 있으면 전역할때 턴인하러 갈때 애로사항이 꽃핀다. 보통 짬낮은 후임들에게 부탁한다고 쓰고 부려먹는다고 읽는다.
- 씨 오 비 (COB, Close Of Business)
카투사들과 미군 한마음으로 모두 기다리는 한주의 근무 종료 행사 정도로 볼 수 있다. 보통 한주의 휴일전 마지막 업무를 마치고 오후에 진행하게 되며, 모터풀(Motorpool) 등지에서 대대, 중대별로 포메이션을 이루어 진행한다. 일례로 대대별로 진행시 중대별로 집결하면 대대장이 한주에 있었던, 일과 하고 싶었던 말들을 모아 브리핑하게 되며, 그외 특별한 사항에 대해서 부대원에게 표창을 하거나 칭찬을 내리기도 한다. 브리핑이 끝나면, 대대 구호를 외치고 해산하며, 중대별로 헤쳐 모여 강평등을 진행한다. 최종적으로 소대, 분대별로 지시사항이나 기타 주말에 지켜야할 사항들을 언급한뒤 해산하게 되면, 그 이후부터 주말까지는 자유시간이다. 카투사들은 패스를 나가게되며, 미군들도 배럭등지나 영외 근처쥬시바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게된다.
Ex) "Safe sex with your own partner or spouses." 모 대대 대대장이 항상 COB에서 강조한 멘트...성병조심...
- 씨 큐 (CQ, Charge of Quarters)
당직 근무. 미군 및 카투사의 생활관인 배럭을 지키는 배럭 CQ, 인사과에서 한국군식 일직근무를 하는 인사과 CQ(ROK CQ)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24시간 동안 근무하고 다음날 근무를 쉬게 된다. 따라서 평일에는 이틀간을 날로 먹을 수 있어 좋을 수 있겠지만, 주말간에 결정된다면, 특히 토-일을 이렇게 보낸다면 정말 답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보통 주중 씨큐와 주말 씨큐 로테이션이 따로 돈다. 씨큐 중에 최고는 목요일 씨큐(금요일 아침에 씨큐 종료하면 바로 일요일까지 휴일이니까). 최악은 토요일 씨큐이다. (휴일인 토요일에 하루종일 당직 책상에 붙어 있는 다음에 일요일 아침에 씨큐 임무가 끝나면 피곤하니까 잠을 보충하다 보면 어느새 일요일 저녁이 되고 다음날 아침에는 그냥 예정대로 근무 시작이니까.) 그래서 일부 부대 같은 경우 씨큐 로테이션을 짜는 담당이 자기의 친소관계에 따라서 자기와 친한 사람은 목요일에 집중배치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토요일에 집중배치하는 식으로 로테이션을 짜서 컴플레인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인사과 CQ는 정해진 시간까지만 근무하고 다음날 휴무는 없는데, 지원대에 따라 차이가 있을지 모르므로 추가바람.
- 씩 콜 (Sick call)
진료 소집, 즉 진료를 위해 Clinic에 가는 것. 한국군 의무대와는 달리 꼼꼼한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으며 캠프 내의 TMC에서 1차진료를 받은 이후에도 이상소견 발견시 용산구 121병원으로 가서 추가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게된다. 다만 매일 아침점호 전의 진료 소집 같은 경우 짬이 없는 미군들이 PT를 하기 싫어서 꾀병을 부리는 경우가 많은지, 의무 선임하사 등이 매우 신경질적인 경우가 있으니 주의할 것.
다만 카투사는 행정적인 분류와 여러가지 조항상 미군과 다르기때문에 만성질환 등의 경우 결국은 국군수도병원에서 최종적인 진료를 봐야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테면 캠프 케이시의 경우 TMC에서 한국군 계통 군의관의 진료를 받고 양주 병원쪽으로 진료를 받으러 갈 수 있으며, 위에 언급한 것처럼 미군 계통을 거쳐 용산 121 병원으로 갈 수도 있다.
- 600-2
정식 명칭은 Army Regulation 600-2 미 육군규정으로써 카투사의 지위와 소속, 행정에 관련한 모든 내용이 이 규정에 담겨있다. 카투사로서 자신의 관련 규정이 어디에 소속되는지는 최소한 알아두자. 물론, 주로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 숙지는 선임병장들이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외박이나 카투사NCO관련, Room관련으로 미측에 권리를 주장할때는 이 600-2 규정이 요긴하게 쓰일 것이다.그러나 불분명하고 추상적인 규정으로 해석에 어려움이...보통, 부대 카투사 인사과나 중대, 대대별로 규정집을 두고 관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참고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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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오 티 브이 (IOTV, Improved Outer Tactical Vest)
미 육군 제식 바디아머. 플레이트를 다 넣으면 굉장히 무겁다. 자대 배치 후 CIF에서 수령하는 물건 중 가장 비싼 품목 중 하나이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하다. 아이비에이(IBA, Intercepter Body Armor)라는 명칭으로도 부른다. 이는 OTV 등 구세대 바디아머까지 통칭하는 명칭. 후방부대의 행정병이라도 레인지 나갈때 입고가게된다. 탄창 파우치나 여러가지 기타 물품을 부착할 수 있다.
- 아이 프로 (Eye Pro, Eye Protective goggle)
파편 등의 위협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미군 기본 지급 장비. 풀 배틀 래틀에 포함되는 필수 장비이며, 리비전 쏘우플라이, ESS사의 고글 등이 널리 쓰인다.간지탬 안과에서 Insert라고 하는 아이프로 내부에 장착하는 시력교정용 렌즈를 받을 수 있다.
- 아웃 오브 랭크 (Out of rank)
아침 점호나 저녁 점호 등 포메이션을 할 때 무단으로 열외한 인원을 지칭하는 단어. 카투사끼리는 줄여서 '아랭친다'라고 한다. 특히나 카투사들이 몰래몰래 잘 시전하지만, 미군 하사관들이 평소에 밉보여두면 꼬박꼬박 보고하고, 보고당하면 그야말로 X된다. 짬도 후달리고 안 들킬 자신이 없다면 절대 하지 말자.
- 아티클 피프틴 (Article-15)
미 군법(UCMJ)의 15번 항목. 내용은 Nonjudicial punishment로...한마디로 영창간다는 말. 부대에 따라 다르나 영창은 동물원 철창같은 박스가 야외에 놓여있으며 주로 노역(모래주머니 채우기 등)을 한다.
- 아하 (AHA, Ammunition Holding Area/Ammunition Housing Area)
탄약고. 대부분 캠프의 한적한 곳에 위치해있다.
- 알 에스 오 (RSO, ROKA Staff Office)
미군 부대 내의 카투사 병력의 인사 관리를 담당하는 부서. 주로 지원대장, 지원반장 밑에서 근무한다. 행정반 또는 인사과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카투사 계원들은 업무상에 있어서는 한국군 행정병과 별 차이 없는 생활을 한다. 커피 끓이고 과일 깎는 기술은 늘어도 영어는 안 는다.
- 어썰트 팩 (Assault Pack)
미군에게 보급품으로 주어지는 개인용 가방. 미군들은 종종 사제 가방을 구입해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카투사들은 보통 초도보급받은 어썰트 팩을 전역할 때까지 사용한다. 다만 자대에 따라서 군사 보급품을 사복과 함께 착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케바케다. 내부 공간이 꽤 넓어서 이것저것 넣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TA-50의 일종으로 전역하기 전에 반납해야하는 물건이기 때문에 가급적 깔끔하게 사용하는 게 좋을 것이다. 분실 시에는 돈을 물어줘야 할 수도 있다.
- 얼럿트 (Alert)
대대급 Alert과 보통 사단급 Alert(2ID의 경우)으로 구분되는데, "경계하는", "정신차린다"는 직역과 같이 한국군의 비상경계령에 해당한다. 보통 얼럿이 발동하는 날이면, 한국군과 비슷하게 모든 장구류와 완전무장을 한 상태로 중대나 대대본부에 집결해서 경계근무를 서거나 상부의 명령에 따르게 된다. 최소 하루나 전날 저녁에 미리 알려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통 대비해놓기는 하지만, 새벽에 걸리는 일이 태반이라 그날 하루는 매우 힘들고 긴 날이 되게 된다. 얼럿이 발동되면 CQ가 막사를 돌아다니며, 인원들을 깨우게 되며, 인원들은 자신의 장구류를 가지고 본부로 집결하면 된다. 얼럿의 주기는 대대마다 다르지만, 몇개월에 한번 정도의 빈도를 지니는 듯 하다. 중대본부와 친하게 지내는 사무실은 언제 얼럿이 나올지 미리 알 수도 있다(...)
[17]
- 앳 이즈 (At Ease)
한국군에서 "쉬어!"에 해당하는 명령어. 사병들이 모여 노가리를 까고있는데 자신이 속한 중대의 퍼스트 서전트나 대대의 커맨드 서전트 메이저(Command Sergeant Major)[18]가 옆을 지나갈 경우, 한국군에서처럼 최초 발견한 사병이 "앳 이즈!"라고 외친 뒤 모두 하던 일을 멈추고 열중 쉬엇 자세를 취한다. 이 때 퍼스트 서전트 또는 커맨드 서전트 메이저는 "캐리 온(Carry on)."[19]이라고 화답해주고, 사병들은 열중 쉬엇 자세를 풀고 하던 일을 계속한다. 주의점은 이 명령어는 부사관인 퍼스트 서전트 또는 커맨드 서전트 메이저에게만 써야 하며, 중대장이나 대대장 등의 장교가 지나갈 경우에는 한국군에서와 마찬가지로 최초 발견한 사병이 "그룹 어텐션(Group Attention, 부대 차렷)!"이라고 외치고 발견한 사병이 해당 장교에게 경례를 한다. 장교의 화답은 마찬가지로 "캐리 온(Carry on)". 미군은 부사관들에게는 경례를 하지 않지만, 일부 권위적인 퍼스트 서전트나 커맨드 서전트 메이저는 이걸 중시하기도 한다. 자신이 지나가는데 이거 안 챙기면 갈구는 건 기본이고 심지어는 그 자리에서 "Drop!"을 외치기도 한다. 또한 사병들이 아무데서나 장난으로 앳 이즈를 남발하다가 걸렸을 경우, 부사관의 권위를 우습게 여긴다고 생각하고 화를 내면서 마찬가지로 갈굼이나 얼차려를 시전하기도 한다. 역시 군바리들은 나라를 가리지 않고 똑같다.
- 에스코트 (Escort)
외부인을 배럭을 포함한 영내로 에스코트하는것. 즉, 면회다. 자대배치 받은 신병들이 신병 적응기간등의 이유로 외출 외박을 제한받는 사이 마음의 안정을 얻을수 있는 기회. 부대 분위기에 따라 신병이라도 이때는 선임 없이 면회객들과 시간을 보내게 해주기도 한다. 케바케로 외출도 가능. 면회객들은 크게 세 부류로 나뉘는데 가족, 애인, 친구로 갈린다. 신병때 가족이 면회를 왔다면 영외로 나가 KTA등에서 굶주렸던 한국음식을 먹을수있는 기회가 된다. 애인이 왔다면 배럭이 러브호텔이 되기도 한다. 친구들은 보통 미군부대 구경 한번 해보고싶은, 특히 밀덕(동투사라면 금상첨화) 친구들이 있을때 나타나게 된다. 외출 외박의 희소성이 많이 떨어지고 주말마다 튀어나올 확률이 높은 카투사 특성상 신병외출외박제한이 풀리면 높은 확률로 안 온다. 대신 카투사가 그들을 찾아가겠지...
- 에어리어 뷰리피케이션 (Area Beautification)
거창하게 썼지만 제초, 쓰레기 줍기 등의 영내 환경미화(...)작업 전반을 뜻하는 용어.
- 에이 씨 유 (ACU, Army Combat Uniform)
미군 제식 전투복. KTA 때 초도보급으로 4벌을 받은 뒤 군생활 내내 입게 될 물건. 전역시는 반납해야 하기에 전역복으로는 입지 않는 것이 원칙[20]이고 애초에 국군복과의 위화감이 너무 크기에 잘 안 입지만, 밖에서 구하기가 쉽기에 예비군훈련 때도 입고 오는 용자들이 간혹 있다.
- 에이월 (AWOL, Absent WithOut Leave)
- 에이 에이 알 (AAR, After Action Review)
사후 강평. 훈련 이후 성과 평과같이 훈련에 관한 이행사항이나 부족한 점, 잘한 점 등에 대해 언급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이다.
- 에이칵 (ACOG)
4배율 조준경. M4 위에 스코프로 장착하여 사용한다.
- 에이쎕 (ASAP)
영어 교과서에서 배우는 'As Soon As Possible'이라는 뜻 외에, 미 육군에서는 'Army Substance Abuse Program'의 두문자어로 미 육군 약물 중독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평상시 미군들의 대화에서는 전자의 의미로 사용되지만, 미군 관련 지식(특히 보드의 경우)에서는 후자의 의미로 사용되니 현카라면 한번쯤 알아두자. 예전에 모 카투사가 보드 공부 안하고 보드에 참가했다가 일등상사가 에이쎕을 질문, 당당하게 전자의 의미를 말해서 일동 모두 데꿀멍했다는 훈훈한 일화가 있다.
- 에이 피 에프 티 (APFT, Army Physical Fitness Test)
아래의 피티테스트 항목 참조.
- 엔 비 씨 (NBC, Nuclear, Biological, Chemical)
화생방. 화생방 장비(NBC Gear)나 화생방 분대, 부대 등을 통틀어 부르기도 하며 해당 MOS(74D)가 별도 존재한다. 코드는 S3. 씨번(CBRN, Chemical Biological Radiological and Nuclear)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역시 방송국 이름하고 겹쳐서 입에 착착 감겨서 그런지 NBC 쪽이 압도적으로 우세하게 쓰이는 편. NoBody Cares라는 속칭이 있을정도로 꿀보직인 경우가 있고, 전투부대의 화학병들은 훈련의 강도가 전투병 이상인 경우가 있기도 하다.
- 엔 씨 오 (NCO, Noncommissioned Officer)
부사관. 한국군과는 달리 상병(CPL, Corporal)부터 시작해서 미 육군 주임원사(SMA, Sergeant Major of the Army)까지가 해당된다.[21] 즉, 카투사 상병 및 병장은 한국군 계급 체계 상으로는 병이지만, 미군 계급 체계 상으로는 부사관인 것. 권위 명령권과 함께 책임과 의무가 뒤따른다.
- 엔 씨 오 아이 씨 (NCOIC, Noncommissioned Officer in Charge)
담당관. 어떤 유닛 또는 섹션을 총 지휘하는 우두머리 부사관을 의미한다.
- 엘 엠 티 브이 (LMTV, Light Medium Tactical Vehicle)
한국군의 두돈반과 같은 용도로 사용되는 다목적 트럭. 크고 아름다우며 오토 미션이다. 화물트럭같은 위용에 훈련이나 전시상황일때는 저기에 240B나 50Cal 같은 기관총도 거치가 가능하다. 대형 모델로 5톤용 MTV가 있으며 MTV 계열을 묶어서 FMTV(Family of Medium Tactical Vehicle)라고도 한다. 두 차량의 차이점은 LMTV는 4x4, MTV는 6x6이라는 것. [22]
- 엠 오 에스 (MOS, Military Occupation Specialties)
주특기. 숫자 + 알파벳으로 구성되어 분류한다. 목록 참조
- 엠 알 이 (MRE, Meals Ready to Eat)
미군의 전투식량. 이례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모든 카투사는 KTA에서의 WTT 시간에 처음으로 시식하게 된다. 1회분에 약 3천 kcal 정도이고 대체로 짠 편이다. 하나의 거대한 팩으로 싸여 있고, 다양한 종류의 메뉴가 있는데 Vegetarian이 일반적으로는 가장 최악이며, 그 외의 메뉴들도 괜찮은 정도까지는 가지 못하는, 메인 메뉴의 맛에 있어서는 슬픈 물건. 과장해서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같은 맛이 난다.(...) 하얀맛과 빨간맛으로 나뉜다 그나마 전체적으로 치킨이 괜찮다는듯. 물을 소량 부어서 발열팩을 끓이는 방식으로 음식을 데워 먹는다. 결국은 서브메뉴(크래커, M&M 등 부식류)가 뭐가 있냐가 전체적인 평가를 좌우하는 물건. 모 동맹국 사법기관에 따르면 위험한 폭탄이다 카더라 야근하게 되면 가끔 MRE 하나 던져주고 수고했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 엠 포 (M4, M4 Carbine)
미군 현용 제식 소총. 자세한 사항은 링크 참조. 그러나 주한미군에는 아직도 M16A2와 M4가 공존하는 부대가 많다. 단발, 3점사 지원. 가끔 훈련병 사격때 미군이 같이 사격하는 경우가 있는데 A-COG를 달고 백발백중의 실력을 보여준다.
- 엠 피 (MP, Military Police)
미 육군 헌병. 군대 내의 경찰들. 미군이건 카투사건 고달픈 보직이다. 술에 떡이 되어 취권을 벌이는 흑형들과 싸움을 벌이거나 수시로 야간 교대근무를 서는 등, 엄청난 헬게이트 보직.
- 예카(예비 카투사)
보통 카투사 선발에 합격한 뒤 입대를 앞둔 카투사를 일컫는 용어.
- 오 제이 티 (OJT, On-the-Job Training)
섹션 선임이 리플로 들어온 신병의 섹션 업무 교육을 위해 준비해주는 교재 및 교육. 섹션 업무를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간단히/자세히 설명한다. 섹션마다 그 양과 질은 천차만별이다. 선임과 후임을 거쳐 전승되므로 전승이 끊길 수도 있다.
- 외박 또는 패스 (Pass)
카투사의 지원 의의 중 하나. 2 day에서 최대 5 day까지[23] 존재한다. Pass Form의 내용에 따라서 해당 인원의 부대가 위치한 Area를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국내 어느 곳이던지 갈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부대에 따라서 카투사는 매주 전역이라는 말도 있다 카더라
- 외포
외박 포메이션, 즉 외박 전 교육을 위한 점호 시간을 의미하는 말이다. 비슷한 말로 쎄브(세이프티 브리핑) 등 지원대별로 사용하는 말이 다르다.
- 유 비 엘 (UBL, Unit Basic Load)
부대 내 AHA에 저장해 두는 부대 전시 치장 탄약. 전시 대비해 이 탄약들을 두돈반에 옮겨 싣는 UBL Exercise를 하는 부대가 있다. 뻐킹 2ID
- 원맨 섹션 (One-man section)
섹션에 근무하는 카투사 병사의 인원 수가 단 한 명 뿐일 경우, 해당 섹션을 원맨 섹션이라고 지칭한다.
- 원복
소속 부대로 복귀하라는 명령으로 원복은 원대복귀의 줄임말. 미군들이 군대에서 쫓겨날 정도의 사고를 쳐야 당하는 조치이다. 카투사의 원 소속부대는 대한민국 육군이다. 더 이상의 설명이 必要韓紙? 참고로, 600-2 규정에 따르면 원복 권한을 가진 최종 지휘관은 한국군 지원대장이다.
- 원 투 원 (121, 121 Brian All Good Hospital)
용산에 위치한 군 병원. 구성원 모두가 군인인 국군병원과는 달리 군무원 형/누나/아저씨/아줌마들과 사람좋은 미군 의사들이 넘치는 지상락원천국. 방문해 본 카투사들이 모두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121 카투사가 아니면 갈 일이 많지 않지만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한번씩은 가는 곳.
- 이 아이 비 (EIB, Expert Infantryman Badge)
미 육군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능력을 갖추어 시험을 통과한 보병에게 부여하는 일종의 약장. 카투사도 보직이 보병일 경우 응시 가능하다. 상당히 어려워서 수 년 복무한 미군들도 합격률이 약 30%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 만큼 카투사가 EIB를 따게 되면 주변의 미군들에게 굉장히 인정받는다. 덤으로 한국군 측에서도 합격자들에게 포상휴가를 주기도 한다.
응시 자격은 MOS가 보병(11B) 또는 특정 전투병과에 해당될 것, PT 점수가 각 항목당 70점 이상일 것, 사격에서 Expert(40발 중 36발 이상 명중), 35파운드 이상의 럭색을 포함하는 70파운드의 완전 군장으로 12마일 행군 코스를 3시간 이내에 주파할 것, 주간/야간 독도법(Day/Night Land-nav: Land Navigation) 과정을 통과할 것 등이 있으며, 시험 내용은 구급법, 화생방, 통신기기 사용 및 각종 상황에서의 사격, 수류탄, 클레모어, 지뢰 사용 등 다양한 항목에서 3개 미만의 불합격(no-go)만을 받아야 통과한다.
(시험에 대해서 자세한 사항을 아시는 현역 및 예비역 카투사는 추가바람)
응시자격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자대에서 보통 위 나열한 항목들을 사전 테스트로 실시하는데, 떨어지면 안가고 편할 것 같지만 붙을때까지 반복하는 게 함정 사전 테스트의 경우 사람에 따라 사격이나 12마일 행군이 미친 듯한 난이도를 자랑할 수도 있다. (전투병으로 자대에서 훈련을 받아왔다면 아주 못할 정도는 드물지만..) 특히나 행군에서 3시간이 초과되어 재시험을 치는 경우에는... EIB 교장은 영내 훈련지에 있다. 과목수는 해마다 바뀌는데, 통상 20개 이상의 교장에서 40가지 이상의 과목에 대한 측정을 한다. 총 8일간의 코스로 진행되는데 앞의 5일은 해당 교장으로 가서 교육 및 훈련을 받고, 마지막 총 3일간은 시험을 친다. 단 한 번의 no-go 없이 통과하여 합격한 경우를 "트루 블루(True Blue)" 라고 부르며 인정해준다. 자대 복귀하면 그런거 없다 대부분 시험과정에서 속도(제한시간)와 정확성(절차)이 주요한 채점기준이기 때문에 단순 반복과 연습이 효율적. 5일간 교장의 써전이 가르쳐주는대로 열심히 따라하다 보면 카투사 정도라면 대부분의 과정을 숙달하여 통과가 가능하다. 다만 수류탄 등 일부 과정에서는 운빨이 작용을 하기도... no-go의 경우 한 교장에서 최대 한번까지만 받을 수 있다. 연속 두 번을 받거나 여러 교장에서 누적 세 번을 받으면 EIB 과정 전체가 불합격 처리된다. 즉, 실수를 할지언정 모든 과정을 반드시 통과해야 뱃지를 받을 수 있다.
- 이어 프로 (Ear pro, Ear Protection)
귀마개. 귀를 보호하는 수단 일체를 일컫는다. 아이 프로와 마찬가지로 사격 시에는 필수. 없다고 걱정하지 말자. 레인지에 가면 한다발씩 준다. 오히려 생각없이 가져왔다가 방에서 잃어버리고는 클리어링하다 1년 묵은 이어 프로를 침대 밑에서 발견하곤 한다.
- 이 에프 엠 비 (EFMB, Expert Field Medical Badge)
EIB의 의무병 버전. 난이도는 EIB보다 더 어려워서 합격률이 20%대라고 한다.
(자세한 사항 추가바람)
- 이 오 (EO, Equal Opportunity)
미군에게 가장 민감한 개념. 인종, 성별에 대한 차별, 올바르지 않은 언행을 하는 경우 EO 위반으로 처벌된다. 계급이 아무리 높아도 EO 앞에서는 얄짤없다. 참고로, EO 근무 카투사는 카투사들 내에서도 굉장한 꿀벌로 유명하다. 왜냐고? EO가 왜 존재하는지를 생각해 보자.
- 이 엘 티 (ELT)
군사 영어를 교육받는 KTA 교육과정의 하나. 2016년 현재, 총 6개의 클래스와 6명의 민간인 교사가 있다. 1주 동안 다소 생소한 군사영어를 교육받으며 영어에 익숙해지기 위한 노력을 하는 시간이다. ELT의 마지막 시간에는 End of cycle test라고 해서 마지막 시험을 치르는데, 성적에 따라 병과/보직 선정에 미미한 차이를 가져온다. 여기서 불합격하면 유급의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 성적이 안 좋을수록 헌병이 될 확률이 높다는 속설이 있다.
- 이 티 에스 (ETS, Expiration Terms of Service)
전역일. 사람이 민간인이 되는 날.
- 인벤토리 (Inventory)
섹션에서 실시하는 재물조사. 인스펙션과 흡사하다. 마찬가지로 빡세다. 섹션에 따라 십수개의 컨테이너 안에 들어있는 물건을 죄다 꺼내 체크하고 다시 정리해 넣어야 한다...옵티머스 프라임을 분해 조립하는 기분
- 인스펙션 (Inspection)
청소 상태, 마약 보유 유무 등 특정한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배럭 등에서 시행하는 일종의 내무검사. 자주 시행되거나 조건이 까다로우면 짜증을 유발한다. TA-50 등 전투장비 검열시엔 지옥같다.
- 일등상사 / 일등이
아래의 퍼스트 서전트 항목 참조.
- 일레븐 브라보(11B, Eleven-Bravo)
보병병과를 일컫는 MOS. 카투사에도 이 보직이 존재한다. 거짓말 하는 게 아니라 일선 대한민국 육군 이상으로 미칠 듯이 빡세므로 각오와 동기가 충만한 지원병들만을 뽑아간다. KTA에서 희생망자를 포데이 패스 딸랑 하나로 현혹 모집한다. 자매품으로전투병과에서 보병병과 외에 19D(기갑수색,정찰), 19K(탱커,전차병)이 존재한다.
10 ㅈ
- 전투병 (Combat Arms)
보병(Infantry), 전차병(Tanker, M1A1 Crew), 정찰병(Cavalry Scout) 등의 각종 하드코어 전투 보직. 대부분 동두천 쪽 전방 부대에 몰려 있어 동전병이라고도 부른다. 전원이 KTA에서 전투병으로 지원하여 선발되는 지원병들이기 때문에 자신들만의 자부심으로 가득찬 경우도 많고, 마치 카투사 내의 해병대 같은 존재.
- 정훈교육 (KATUSA Training 또는 KATUSA Mandatory Training)
카투사들도 한국군이기에,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정훈교육을 들을 의무가 있다. 지원대에 따라 시행 시기는 매우 다르며 구성 또한 다르다. 오전-정훈교육, 오후-중대별 자체 교육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 하루를 날로먹는다는 느낌도 강하지만 이날 하루만큼은 한국군 군기를 탑재하는게 좋다. 알죠? 소지품
- 쥬시바/걸 (Juicy Bar/Girl)
미군과 관련된 관계들 중 무시할 수 없는 인원이 이들 쥬시걸들이며, 쥬시바는 보통 Outpost인 부대 영외에 존재하는 미군들을 위한 전용 클럽이나 바를 일컫는다. 여기서 일하는 쥬시걸들은 대개 필리핀 출신의 여성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미군들과 어울려 놀거나 성접대를 하는 윤락여성들을 일컫는다. 쥬시의 어원은 과거 바에 찾아온 미군들이 쥬스를 사주면서 데리고 놀 수 있는 여성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된 걸로 추정되나 자세한건 추가바람. 그런 의미라면 차라리 양반이다 부대 근처에 이런 클럽이나 바를 조성해놓고 있기 때문에, 다수의 미군들이 주말이면, 이러한 클럽이나 바에서 시간을 보내고 놀기 때문에,카투사들은 그 사이에 패스를 나가므로쥬시걸들을 여자친구나 아내로 둔 미군들이 부지기수이다. 반면, 쥬시라고 혐오하거나 싫어하는 미군들도 있는 편.성병감염 우려 이러한 유흥관련은 과거 우리나라에 있었던, 주한미군 기지촌 정화운동의 영향이 큰것으로 보여지며, 과거 양공주라 일컬어지는 한국인 여성들이 미군을 상대했지만, 현재는 보다 필리핀 여성들이 이를 많이 대체한듯하다. 참고로 각 기지별로 성매매 의심 업소 등 출입 금지 업소를 지정하므로 멋모르고 따라갔다가 사건에 휘말리지 않도록 하자. 여담으로 미군측에서 월급을 주급으로 제공하는 이유가 미군들이 이러한 클럽과 바에 쏟아붓는 자금과 시간이 너무 많아 주급으로 그들이 한번에 월급을 못쓰게끔 막으려는 의도가 있다는 카더라통신이 있다.
- 지원대장/반장 (ROKA Officer/Sergeant major)
속칭 지대/지반. 인사과 최종 결재 업무를 담당하는 한국군측 장교/부사관. 중대장/행보관의 역할을 맡게 된다. 지원대장은 대위~소령급이, 지원반장은 주로 상사급이 담당한다. 계급은 상사지만, 번역에 있어서 지원반장은 ROKA Sergeant major, 즉 원사로 번역한다. (계급은 1:1번역이 원칙이나, 지원반장의 업무내용 등을 고려할때, 그래도 일단 장교인 지원대장과 달리 MSG면 끗발이 너무 부족(...)하여 업무수행에 차질이 있다고 단본부측에서 판단하여 예외적으로 지원반장의 호칭을 한단계 격상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다만 이것은 KTA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주가끔 신병이 멋모르고 지원반장에게 Yes! 마스터 써전!이라고 대답하는 대참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반대로 지원반장이 자기도 원사라고 미군 원사에게 깝치다 된통 혼나는 경우도 있다 중대 일등상사가 한국계 미국인인데다 나이도 더 많은 경우 "너랑 나랑 같은 상사인데 왜 너는 SGM이라고 기세등등하냐" 하며 싸우는 경우도 있다.
- 지미 딘 (Jimmy Dean)
미군 간편식량. MRE와는 약간 다른 구성으로, 치킨 혹은 참치 깡통, 방부제 빵 또띠아라고 써있는데 뜯어보면 인도식 난, 견과류, 음료수, 크래커 등이 들어가 있다. KTA에 처음 도착하면 식사로 이것을 제공한다. 밥먹기 전에 기다리는 시간 때우라고 주는건줄 알고 대충 먹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거 아니고 그게 첫 저녁이다. 분명히 그때의 맛이 나중 가면 느껴지지 않는 신기한 음식. 훈련이나 레인지 갈때 MRE 대신 주기도 한다. KTA의 홀드오버들의 경우에는 쓰레기장에 버려진 지미딘을 몰래 꾸역꾸역 먹는 경우도 있다.(...) 안습.
- 지 아이 (GI, Government Issue)
정부 보급품. 즉 군인. 미군들 스스로가 자조적으로 사용하는 말로, 함부로 사용하는 경우 상대에 따라 실례가 되기도 한다.
- 지 아이 파티 (G.I.Party)
대청소 명령. 중대장이나 일등상사 등 지휘권자의 권한으로 해당 부대 전체의 생활관(Barrack)을 청소하도록 지시하는 명령. 징계성인 경우가 강하다. 단순한 청소정도 가 아니라 가구를 들어내고 바닥부터 왁스질(Waxing)하고 걸레질(Mop)하고 쓸고 닦는 등 막사 전체를 탈바꿈하다시피 청소하므로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게 보통이다. Party라는 말에도 역시 자조적인 뉘앙스가 들어있다. 군인들이 모여서 먹고 마시는 파티를 하는 게 아니다.
- 지 오 원 (GO-1, General Order No.1)
훈련기간 등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내려오는 지시사항. 사복 착용, 술, Off-Post, Pass등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훈련이 다가옴에 따라 하나씩 짤린다. Pass에 제한이 걸리면 외박을 나갈 수 없고, Off-Post가 잘리면 부대 밖으로 나갈 수 없으며, 술에 제한이 걸리면 술을 마시면 안 되고늘 그렇듯이 걸리지만 않으면 된다, 사복 착용에 제한이 걸리면 Uniform, 즉 ACU와 PT Uniform만 입어야 한다. 이 역시 걸리지만 않으면 되어서 자기방안에선 뭘 입고다니든 상관없다[25] 하지만 군대가 그렇듯 안 걸리면 된다. 그러나 몇몇 미군들은 자주 걸려서 징계를 받고는 한다.
- 지역대 (RSG, ROKA Support Group)
일반 육군의 대대급인 카투사의 지휘체계. 지역대장은 중령급 장교[26]가, 지역대 주임원사는 상사/원사가 맡는다. 지역대에서 근무하는 카투사 계원은 인사과에서 근무하는 카투사 계원과 마찬가지로 한국군과 별 차이 없는 행정직을 맡게 된다.
- 지원대 또는 지원반
일반 육군 중대급인 카투사의 지휘체계. 대위급 간부가 맡을경우 지원대 및 지원대장이라고 칭하고, 상사급 간부가 맡을경우 지원반 및 지원반장이라고 칭한다.
미측 여단본부급에 파견되는 일부 지원대의 경우, 소령급이 맡기도 한다. 한 지원대에 소속된 카투사의 수는 적을 경우 15~ 20명, 많을 경우 약 150명 가까이 된다.
- 짐 (Gym)
헬스장. 웬만한 군소 헬스클럽 이상의 엄청난 장비들을 통해 운동할 수 있는 곳. 농구장이나 라켓볼장이 포함되어있는 경우도 있고, 평택의 슈퍼짐에는 수영장, 사우나, 근처에는 풋볼필드(축구장으로 사용가능)와 소프트볼필드까지 있다. 프리웨이트 룸에는 로니 콜먼들이 돌아다닌다... 대부분 짐들 이름도 사람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많다.
- 짬질
선임병이 후임병에게, 또는 간부가 일반 사병에게 부당한 명령이나 가혹행위 등을 가하는 일. 카투사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미군 부사관/장교에게도 당할 수 있다.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카투사들 사이에서는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로 보인다. 대표적인 짬질로는 후임시계, 씨큐짬질, 거울보고 가위바위보 시키기 등이 있다. 물론 이길 때까지. 대신 미군이 카투사에게 짬처리를 시켜서 미군이 할 일을 카투사가 나가기도 한다(...).
11 ㅊ
- 체인 오브 커맨드 (Chain of command)
지휘계통. 당연한 얘기지만 지시와 보고는 이를 따른다. 중요한 사안의 경우 보고순서를 반드시 치켜야 한다. 카투사의 경우 지휘계통은 미측을 따르며, 인사행정(진급,징계,월급,휴가 등)에 관해서 육군의 관리를 받는다. 즉 지휘계통의 꼭대기에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닌, 2013년 현재 버락 오바마가 있다. 그렇다고해서 옆을 지나가는 한국군 포스타를 쌩깐다면... 배럭이나 중대, 대대 본부 건물에 미측 체인 오브 커맨드 사진이 걸려있기도 한데, 얼굴 정도는 익숙해지는게 좋다. 특히 주임원사의 얼굴은 알아둬야 편하다.
- 체인지 오브 커맨드 (Change of command)
줄여서 COC. 부대 지휘관(Commander)의 교체 행사를 일컽는다. 행사의 머릿수를 채우기 위해 부대마다 몇 명씩 차출해가곤 한다. 휘하 부대별로 줄 서서 경례하고 발맞춰 걷는 일이 전부인데 각 잡느라 리허설을 여러번 한다. 여름에 하면 쓰러지는 사람도 한두명씩 나오기 때문에 의무병들도 행사장에 대기한다.
- 체인지 오브 리스폰서빌리티 (Change of responsibility)
줄여서 COR. 부대 지휘 부사관(1SG, CSM..)의 교체 행사. 한국군 지원반장/주임원사가 교체될 때도 실시한다. 마찬가지로 머릿수가 필요하면 부대에서 차출해간다.
- 치프 (Chief)
왕고. 각 섹션의 최고 선임자를 일컫거나 Warrant Officer중, CW2 이상을 칭할 때(address) 쓴다. CW2~CW5는 계급 명칭이 Chief Warrant Officer기 때문. 그런데 섹션 치프는 주로 CW2 이상이 맡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결국 구분할 필요가 없긴 하다. Chief Warrant Officer에게는 장교에게 쓰는 Sir 대신 Chief를 써도 무방하다.
- 차우 홀 (Chow hall)
DFAC의 다른 이름. Get some chow 등으로도 사용한다.
용례 : PGs! Take Charge of your platoon, and march them to chow hall! (PG들! 각 소대를 맡아 식당으로 행군하라!) [27]
- 차지 (Charge)
책임을 지고 인솔하거나 떠맡는 것. 이 때는 Take Charge란 표현을 쓴다. 신병차지, 섹션차지 등의 용법으로 사용. CHAAAAAAAARRRRGE!!!!!!!가 아니다.
용례 : Platoon Sergeants, Take Charge of your platoon.(부소대장, 각기 소대 관리하게.)[28]
용례2 : 야 신병차지 담당 선임병장 누구냐? 애들 ㅈ나 빠졌네
12 ㅋ
- 카넥스 (Connex)
간이 창고. 컨테이너 박스 모양으로 되어 각종 잡다한 물품을 보관한다. 이걸 정리하는 건 정말 헬게이트급 디테일이다.
- 카투사 (KATUSA, Korean Augmentation To the United States Army)
본 문서를 읽고 있는데 카투사가 뭔지 모르는 위키러는 없겠지? 항목 참조.
- 카투사 슈즈 (KATUSA Shoes)[29]
KTA 때 초도 보급받고 자대에서 6개월 주기로 보급받는 운동화. 한국군 식으로 활동화라고 하기도 한다. 운동화 한 켤레와 새 PT양말 3켤레가 제공된다. 순백색의 PT 양말은 빨래를 자주 하면 딱딱해지고 변색되므로 새 양말을 지급하는 듯. 2000년 이후(이전상황은 아시는분 추가바람) 프로스펙스의 마라톤이라는 모델을 제공한다. 즉 사제다. 태그 안때고 고이 모셔놓았다가 프로스펙스 매장에 가서 환불/다른 프로스펙스 제품으로 교환등을 한 사례가 존재한다. 2013년 하반기에 보급된 운동화는 "봉필(Bonfeel)에서 보급된 운동화다. 모르긴 몰라도 군인공제회의 느낌이 물씬난다. 회색 인조가죽에 노랑형광색 천이 덧대어 있어서 외관상 생각보다 괜찮으나, 품질은 한국군 활동화보다도 못할 정도로 최악이다. 발목을 잡아주지 못하며 밑창의 내구성이 스폰지 수준이다. KTA에서 신고 다닌것만으로 이미 밑창이 갈라지기 시작하며, 자대에서 한달만 있으면 밑창으로 물이 샌다. 새 신발이더라도 힘 주어 밑창을 꺾으면 여지없이 갈라지고 만다. 각 자대에서는 이 문제를 파악하고 2014년 초에 수거했으며, 보급 PT슈즈는 2014년 하반기를 기준으로 다시 프로스펙스 마라톤으로 돌아왔다. 2015년에는 다른 신발을 보급하고 있다.
- 카투사 스낵 바 / 케이 에스 비 / 카스바 (KSB, KATUSA Snack Bar)
미군 부대 내에 있는, 분식, 한식, 담배, 음료, 과자류 등을 판매하는 곳. 이름에서 보이듯 카투사들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곳이기 때문에 카투사들에게는 할인가로 판매한다. 미군들에게도 AAFES에서 세운 스낵바는 존재하기 때문에 KSB라는 약칭으로 부르는 일이 잦으며, 일반적인 평가로는 스탠리나 호비의 스낵바가 우수하다고 평가된다고는 하지만, 이는 개개인이 판단할 일.
KTA에서는 2차 PT에 합격하면 그날 오후 KSB에서 과자 파티를 벌이게 해준다. 사회의 과자에 굶주린 교육병들이 저녁도 못 먹을만큼 먹는 무시무시한 광경을 보게 된다. 다만 이때 뭔가 괜히 꽁치다가 걸리는 일 없도록 하자. 잘못 걸리면 시험 통과 다 해놓고 유급 크리 먹는 수가 있다. 심지어는 캔틴을 모두 털게 해서 음료수까지 적발당한 무시무시한 사례가 있다.(...)
- 카투사 위크 (KATUSA Week)
일년에 한차례 진행되는 행사로 일반적인 대학의 축제와 흡사하다. 미2사단에서는 Warrior Friendship Week(한미 친선 주간, WFW)라는 이름으로, Area2에서는 Korea-U.S.A. Friendship Week(KUSFW)라는 이름으로 체육대회,음식판매 등의 행사를 한다. 심지어 아이돌가수의 공연을 하기도 한다.2013년 미2사단 WFW는 연예인 따위 없었다. 저주스럽다. 허나 미국 연예인들이 가끔 와서 위문공연을 하는곳이 미군부대이니 이쪽으로 뭔가 걸리길 기대해보자. 용산지역대의 경우 2013년 기준 다비치, 지나, 라니아 등이 방문했다. 2012년 평택에는 대학교 밴드들이 왔다.--
- 카투사 펀드 (KATUSA Fund)
줄여서 카펀이라고도 한다. 상기의 카투사 스낵바에서 발생한 수익의 일부분을 카펀이라는 이름으로 카투사들에게 환원한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카투사 1인당 매달 5천원에서 1만원정도의 금액이 들어온다. 사용,분배방식은 각 지원대(반) 재량이므로 매우 다양하다. 매달 회식비에 보탠다거나 진급시 계급장 교체비용[30]지원, 토익등의 각종 시험비용지원 등등 부대마다 가지각색의 방식으로 부대원의 복지에 일조하고 있다.
- 카트콤 (KATCOM, Korean Augmentation To the COMmonwealth division)
영국군, 호주군 등 영연방 군에 증강된 한국군. 90년대 초까지도 존재했었고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편제이다.
- 캑 (CAC, Community Activity Center)
당구, 보드게임, TV, 엑스박스, 컴퓨터(일부 지역 한정), 수영장, 악기 연습실 등을 제공하는 여가시설. 한국군에도 일선 부대에 이와 비슷한 시설이 있다고는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점은 사용료가 전면 무료라는 것. 방음실과 함께 필요로 하는 악기/앰프 등을 대여해서 사용할 수 있다.
- 캑 카드 (CAC, Common Access Card)
미 육군 전산망인 니퍼넷에 접속하기 위해 필요한 카드. 정식 명칭은 캑(CAC)이지만 바로 위에 있는 동명의 여가시설 때문에 중의성을 없애기 위해서 캑 카드라고 더 많이 부른다. 발급까지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신병은 섹션 선임의 캑카드를 사용해서 업무를 하기도 한다. 2014년부터 발급에 주민등록증 사본이 필요하게 되어서 첫 외박에 민증도 가져와야 한다.
- 캔틴 (Canteen)
미군 제식 수통. 미군들을 보면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31] 간혹 똘끼충만한 미군들이 보급 수통을 반납할 때 별짓을 다하기 때문. 수통에 소변을 본다거나... 더한 짓도... 의외로 자주 있는 광경인 듯. 물론 그러다가 CIF에서 개털리고 클리어링 늦어지는 건 안 자랑
KTA에서는 필수품으로, 교육병은 항상 수통을 들고 다녀야 한다. 물론 수통에 물 외의 다른 음료수를 넣어서는 안 되며, KSB 등에서 수통에 음료수를 넣다가 걸리면 유급의 가능성도 있으니 절대로 하지 말자. 하지만 이는 이제 옛말이 되었다. 2015년 기준으로는 수통 대신 캐멀백을 지급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수통은 자대 배치 받은 뒤에 CIF를 지급받을 때 함께 지급받게 된다.
스낵 바의 속어이기도하다. 주로 카투사 스낵 바를 카투사 캔틴으로 부르는 경우.
- 커퓨 (Curfew)
통금시간. 이 시간 이후에는 사병이 영외에 있을 수 없다. 시간은 사안이 있을때마다, 또 유닛에 따라 더 엄한 커퓨를 적용하는 등 변동이 있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카투사는 21시, 미군은 01시까지가 커퓨 리밋. [32]
- 컴베티브 (Combative)
미 육군에서 행하는 제식 격투기의 일종으로써 레슬링과 비슷하다. 이수할 수 있는 레벨에 따라 다른데, PT시에 Combative PT를 실시하기도 하거나 경기를 위한 컴베티브가 존재하기도 한다. Level 1에서 Level4까지 있으며 각 부대급 인스트럭터 자격증을 가진 NCO가 교육을 담당한다. 어느날 NCO가 불러서 '너 컴배티브 수료하구와'라고 한다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도록 하자. Level 1의 경우 1주일 과정인데 고작 1주일이라고 할 수 있지만 교육과정 자체가 업무시간 내내 Gym에서 구르고 대련하고 하는 것이라 온몸이 배긴다. 전투시 총기 혹은 도검을 사용할 수 없을 때를 가정한 전투법을 가르치는 것으로 타격기보다는 관절기, 그라운딩 기술 등을 주로 가르친다. Level 1 일주일 과정의 기준으로 3일동안 기술 습득을 주로 하고 2일동안 대련을 주로 진행해 마지막 과정에는 기술들을 시연해 보는 것으로 수료한다. 말이 대련이지 우락부락한 미군한테 마우스피스끼고 안전규제 하 신나게 얻어맞고 꺾여지는것이다. 온 몸에 멍이들어 샤워하러가는 내 몸을 본 룸메의 놀람은 덤. 또한 대련을 3분대련 30초 휴식 파트너교체 다시시작 의 과정으로 1시간 이상을 진행해 수강생 모두와 대련하게 하는 기회라고쓰고 고난이라읽는다를 주므로 정말 힘들다. 특히 마지막 2일차에는 하루종일 대련만한다. 수료하고 나면 태권도 수료때 주는 종이쪼가리 상장(수료증)과 마우스피스가 남는다. 수료후 NCO가 조금은 인정해줄지도 모르겠다.글쎄.. 수료하고나니 2단계 가라고 농담하던데
- 컴퍼니 런 (Company Run)
중대 전체 구보. 중대장과 일등상사, 그리고 모든 중대원들이 같이 뛴다. 가이던은 가이던을 들고 뛰며, 가끔 가이던을 높이 들어올리고 중구보중인 중대를 한바퀴 빙 돌아오기도 한다. 이럴때 중대원들은 함성을 지른다. 도중에 컴퍼니런중인 다른 중대를 만나면 가이던을 쳐들고 누가 더 높이 가이던을 드나 비교한다. 우월한 흐켱은 한손으로 가이던 끝을 잡고 달린다 대대급으로 올라가면 바탈리온 런, 사단급은 디비전 런 등으로 바리에이션이 있다.
- 컴펜 (Compen, Compensation)
'보상'이라는 단어의 원 의미와 같이, 주말 근무나 훈련 등의 사정으로 데이 오프(Day-off)를 받는 것을 의미한다. 간혹 데이오프가 아니라 패스를 줘서 아주 외박을 나갈 수 있게 해 주는 곳도 있다. 컴펜을 받거나 그걸 어떻게 쓰는지에 대한 것은 해당 카투사의 섹션에서의 인식이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 컴포트 킷 (Comfort Kit/KATUSA kit)
카투사들을 위해 제공되는 개인 위생관리용 보급품. 스킨로션, 치약칫솔, 면도기, 세제 등이 제공된다. 참고로 제공되는 모든 게 사제다. 무X화 비누 따윈 없다. 물론 퀄리티는 동네 목용탕퀄리티이니 피부를 소중히 여기는 병사들은 평소 쓰던 제품을 가져다 쓰는 경우가 많다.
- 컴플레인 (Complain)
한국말로 하면 소원수리
- 케블라 (Kevlar)
방탄 섬유의 이름이지만 미 육군에서는 방탄모를 일컫는 말. 속칭 K-pot. KTA에서 WTT할때 잠깐 쓰는 PASGT헬멧도 케블라라고 부르지만, 자대배치 후 지급받는 ACH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ACH는 안에 붙은 패드 하나하나까지 몇만원씩 하기 때문에 IOTV와 함께 분실에 주의해야할 대상이다. ACH를 통째로 잃어버리면 수십만원이 팍 깨진다.
- 케이던스 (Cadence)
행군, 구보때 부르는 일종의 군가. 여러 미국 군가가 그렇듯 가사를 자조적이거나 해학적인 말들로 바꾸어서 부르기도 한다. KTA에서 Captain Jack 등을 원없이 부르게 될 것이다. 얼차려할 때의 In↗ Ca↓den↗ce가 떠오르면 착각이 아니다
- 케이 에스 씨 (KSC, Korean Service Corps)
미군부대의 실세 한국근무단 및 그 소속 인원인 한국 군무원을 일컫는 말. 한국전쟁 당시 '지게부대'내지는 A특공대 라고 불리던 후방지원 목적의 민간부대가 시초이다. 짬의 결정체. 부대안의 각종 업무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며, 엄청난 짬밥과 커넥션(대부분 부대 주둔지 부근 거주자이므로)을 통해 미군 중대장들이 사색이 될법한 사고(중요장비 분실 등)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결하기도 한다(...) 이분들이 없으면 FTX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정도. 민간인들이기 때문에 계급이 존재치 않아 미군들도 Mr./Ms.를 붙이며 존대하고, 카투사들도 편하게 대할 수 있다. 카투사들이 이들을 부를 때는 보통 남자는 성+선생님 (예: 김 선생님), 여자는 성+여사님(박 여사님) 정도면 무난하다.
- 케이 티 에이 (KTA, Katusa Training Academy)
논산 육군훈련소를 수료한 이후 후반기교육을 받는 곳.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캠프 잭슨(Camp Jackson)에 있다. 잭슨 버거가 유명하다. 자대와는 달리 3인 1실 배럭이 기본이며 배럭 바닥에 왁싱이 되어있고 지옥 같은 인스펙션을 견뎌내야 한다. 대체로 훈련과정의 대부분은 영어교육(ELT)과 체력 단련이다. KTA에도 카투사 부대가 있는데, KTA에서 훈련받을 때 기간병이라고 부르던 습관 때문에 자대에 가서도 기간병이라고 부르는 일이 잦다(...)
- 켐라이트 (Chemlight)
야광봉. 보통 콘서트장에서 사용하는 그 물건과 비슷하다. 플라스틱 막대 안에 화학물질을 집어넣은 물건으로, 내부에 공기방울처럼 떠다니는 부분을 반으로 똑 접어 터트린 뒤 흔들면 빛이 난다. 훈련장에서는 보안상의 이유, 혹은 은밀기동 훈련의 일환으로 밝은 라이트를 잘 사용하지 않고 이걸 자주 사용한다.
- 클리어 (Clear) / 클리어링 (Clearing)
전역 직전 물품들을 정리하고 방을 비우는 과정. 지원대장/일등이 재량에 따라 클리어 보장 기간이 다르다. 원칙상은 1주일인데, 정확히는 전역자교육 관련된 규정에 '1주일 전까지는 일해야된다' 정도로 명시되어있다. 자세한건 AK 350-1(AR이 아니다)에 있으니 궁금하면 찾아볼것. 보통 AK 600-2만 뒤적거리기에 모르고 지나가는 부분. 미군 섹션에는 클리어링이라고 구라치고 한측엔 출근한다고 보고하면서 한달씩 잠수타는 일이 일어나곤 하는 바람에 7일로 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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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 피 티 (Taikwondo PT)
아침 PT 때 가끔 시행한다. 외부 태권도장에서 관장님과 사범님이 오셔서 무려 영어로(!) 태권도를 가르쳐 주신다. 복장은 ACU이며, 한국 태권도처럼 품새를 가르치진 않고 발차기, 대련, 뛰어서 사람장애물 넘기 등을 한다. 미군들은 새로 배우는 신기함에 매우 재미있어한다. 대련할 때 진짜로 때리는 놈들도 있다. 일반적으로 평상시의 PT에 비하면 훨씬 쉽기 때문에 대다수의 카투사들이 좋아한다.
- 택썹 (TACSOP. TACtical Standard Operating Procedure)
미 육군의 기본적인 전술 교본. 이것이 Field Manual이며 소위 말하는 "FM대로"의 출처이기도 하다. 밀덕들이 보면 환장한다.
- 턴인 (Turn In)
전역시에 보급받은 물건을 반납하는 것.
- 투고 (To-go, To-go Plate)
왕고 다음 투고...가 아니라 DFAC 같은 식당에서 음식을 다른 곳에서 먹을 수 있도록 1회용 포장 용기에 포장해주는 것. 테이크아웃 짬밥'투고받다'등의 용법으로 쓴다. 상병장들이 일이병들보고 밥 먹으러 디팩 갈 때 자기네들이 가기 귀찮아서 투고 받아오라는 짬질을 하도 시켜대서 한때 문제가 되었다.
- 투 아이 디 (2ID, The Second Infantry Division)
미국 제 2 보병사단. '세컨드 ID(Second ID)'라고도 한다. Area 1인 의정부, 동두천 지역에 속하는 사단으로 카투사 인원의 절반 정도가 이 사단에 배치된다. 눈물 주한미군에서 유명한 전투부대들은 대부분 여기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투아이디는 주한미군의 실질적인 전투 병력이라고 할 수 있다.
- 투-포-나인 (Two Four Nine, 249, M249 Machine gun)
미군 제식 분대지원화기(SAW). 국군에서는 K3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하는 그 총이다. 249 사수는 흔히 쏘우 거너(SAW Gunner)라고 부른다. 5.56mm 탄을 사용하고 벨트 급탄방식 또는 M16의 일반 STANAG를 사용할 수 있다. 실제 훈련시 STANAG의 경우 사용은 가능하지만 약실에 탄이 잘 걸리고 결정적으로 탄약량이 작아 어쩔 수 없는 경우에만 사용하고, 대개는 사각형 모양의 통 안에 탄띠가 들어있는 드럼 탄창을 사용하여 벨트 급탄을 한다.
- 투-포리 (Two Forty, 240, M240B Machine gun)
미군 제식 다목적 기관총(GPMG) M240을 일컫는 말. 7.62mm 구경이며, 험비에 장착하거나 개인 휴대하여 사용한다. 개인 휴대할 경우 사수와 부사수를 나누고 부사수가 고정용 삼각대 및 탄창을 소지한다. 혼자서 들었을 경우 람보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트래킹 (Tracking)
카투사끼리의 대화에서는 어떤 인원의 현재 소재 또는 위치가 파악되는지 여부로 사용된다. 미군들은 보통 "Are you tracking?"이라는 표현으로 자신의 말에 대한 이해도를 묻거나, 상단과 같이 부대원의 소재 파악과 관련되어 사용한다. 이를 쉽게 하기 위해 엑셀 파일 등으로 정리해놓은 것을 트래커(Tracker)라고 한다.
- 트랙/트랙드 (Track/Tracked)
Track은 무한궤도를 뜻하는 단어이고, Tracked로 사용하면 무한궤도로 움직이는 탱크, 장갑차 등을 지칭하는 말이다. 비슷한 용법으로 Wheeled는 바퀴달린 차량을 지칭하는 것으로, 훈련시 브리핑에서 'Tracked 3 , Wheeled 5' 같은 표현이 나온다면 '무한궤도 장갑차 3대, 바퀴달린 차량 5대'와 같은 의미일 확률이 매우 높다.
- 티 에이 피프티 (TA-50)
개인장구류. 종류를 다합치면 대략 50가지정도 된다하여 50인 게 아니라[33] 의복 및 개인장구류를 Table of Allowance 50에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TA-50이다. 참고로 지급받는 장비가 많을수록 부대의 훈련이 빡세고 야전훈련이 잦다는 것을 의미한다. 묵념 야전훈련이 없는 부대의 경우 고작 17가지만 지급받는 경우도 있다. KTA 배출후 자대에 배치받기전 대기기간동안 중앙보급창(CIF)에서 일괄적으로 수령한다. 그리고 클리어링 기간중에 반납하면 된다. 단 사용 가능한 상태로 반납해야한다는점에 유의. [34] 이걸 잃어먹거나 털리거나 [35] 하면 Statement of charge라 하여 변상하게하는데 카투사는 중대 서플라이랑 어떻게 잘 쎄쎄쎄하여 넘어가는듯 하나 미군들은 얄짤없이 월급에서 까인다. 클리어링의 가장 큰 산맥. 가끔 고어텍스 파카나 침낭같은걸 암시장에서 듕귁산으로 바꿔 반납하려는 시도가 발견되나 귀신은 속여도 군무원들은 못속이므로 꿈도꾸지 말자. 아 물론 정품도 암시장에 돌아다니긴 한다
그리고 장비를 지급받을 때 수령한 장비의 목록도 같이 주니까 클리어해서 반납하는 그날 까지 장비목록은 잃어버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장비를 수령할 때와 반납하기 직전에 장비 목록과 실제 가지고 있는 장비를 대조해야 클리어가 수월하게 진행된다.[36] 만약 목록에는 있는데 나는 안 가지고 있다면 반납할 때 무슨 수를 써서라도 채워 넣어야 한다. 그러나 보통 신병 때 정신없이 어리바리한 상태에서 고참 따라서 뭐가 뭔지도 모르고 더플백에 챙겨오다 보면 자기가 뭘 받았는지, 심지어는 지급받은 장비 목록이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도 많다. 받아놓고 포장그대로 반납하는 유닛의 경우 선임도 뭘 받고있는지 모르는경우가 있다. 그리고 나서는 병장 때 돼서 클리어하러 갔더니 몇몇 장비가 빠져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안습. 가장 주의해야 할 품목은 J-List(화생방 장비), IOTV와 케블라, 고어텍스 제품이다.
물건이 없는 경우엔 CIF에서 서류를 하나 줄 것이다. 그러면 기지 어딘가에 있을 Finance 사무실을 찾아가 금액을 지불하고 도장을 받은 뒤 중대장 도장을 받아야 한다. 돈을 낼 때 달러 현금만 받으니 주의. 비자 카드도 안 된다. 더군다나 보통 15시나 16시 즈음에 문을 닫기 때문에 미리 환전해두는 것이 좋다. 도장을 모두 받으면 CIF로 돌아가 제출하면 된다.
- 티 엠 (TM, Technical Manual)
설명서. 각종 군사장비의 사용 정비법을 다룬 노란 표지의 책자.
- 티 엠 씨 (TMC, Troop Medical Center)
캠프 내에 있는 의무실. 씩콜을 쓰거나 예약을 하면 사용 가능하다. 캠프마다 다르겠지만 치과가 붙어있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심각한 문제가 아닌 이상 보통은 의약품 처방(진통제라거나 진통제라거나.. [37] 하여튼 군대 똑같다.)으로 퉁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심각하면 121으로 산지직송 후송한다.
- 티 엠 피 (TMP, Transportation Motor Pool)
업무용 민간차량스타렉스. 주로 섹션 단위로 있으며, 짐과 인력을 운반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차량 정비와 불출은 전용 모터풀에서 담당. 주기적으로 전용 모터풀을 찾아가 상태 보고를 해야하는데, 이걸 계속 밀리면 TMP를 뺏어가므로 주의. 훈련 기간에는 추가 대여도 가능하다. 교체가 어렵기 때문에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덜덜거리며 굴러다니는 TMP를 종종 발견할 수 있다.
- 티 디 와이 (TDY, Temporary D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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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스 폼 (Pass Form)
DA-31. 해당 병사가 외박을 허가받았다는 증서. 주한미군의 일반적인 서류인 메모랜덤 방식으로 작성된다. 미군측 군인 말고도 민간인인 샵 매니저의 사인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 부대마다 다르지만 주말 외박은 별도의 문서를 작성해 카투사들을 묶어서 패스를 만드는 경우도 있다.
- 패트롤 캡 (Patrol Cap)
미 육군의 전투모. 과거에는 일반 근무시 부대내에서는 ACU를 착용하고 베레모(Beret)를 쓰는것이 원칙이라 패트롤캡은 모터풀이나 Alert 상황에서만 착용했었다. 그러나 2011년 미 육군 주임원사(SMA, Sergeant Major of the Army)가 교체되면서, 전 미 육군에 베레모는 공식 행사에서만 착용하고 평소 부대 내에서는 패트롤 캡을 착용하는 걸 원칙으로 바뀌었다. 카투사 사이에서는 물론이고 미군 사이에서도 PC, 혹은 PC캡으로 불리기도 한다. Patrol Cap Cap? 역전앞?
- 퍼리미터 런 (Perimeter Run)
다 같이 돌자 부대한바퀴. 야 신난다. 부대가 소재한 Camp의 외곽 도로를 따라 달리는 구보. PT때 가끔(부대에 따라 자주?)실시한다. 물론 해당 Camp의 규모에 따라 길이는 천차만별이다. 캠프 험프리의 경우 대충 10km정도.(2012년 전역자 기준)
- 퍼스트 서전트 (First Sergeant)
행정보급관. 속칭은 first에서 유래한 일등이. 중대급 부대의 실세라서 미군들은 '탑(TOP)'이라고도 한다. 인사과의 지원대장처럼 미측 본부중대에서 일하는 경우 이 지존에 의해 생사가 갈리기도 한다. 자리가 자리인 만큼 하드코어 빡센 역전의 용사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퍼스트 서전트는 중대 내의 직책임과 동시에 계급의 명칭[38]이기도 한데, 그래서 한 중대에 퍼스트 서전트의 계급장을 다는 부사관은 이 자리에 앉는 딱 한명이다. 일부 소규모 부대의 경우 중사(Sergeant First Class)가 퍼스트 서전트의 직책을 수행하기도 한다. 꼴통이 많다 카투사의 의식주 중 주에 대해서 관련되는 경우가 많다. 배럭의 관리에 까다롭기 때문에 청소 대충하다 잘못 걸리면 외박도 못나가고 지아이 파티만 신나게 하는 경우도 생긴다.
- 포메이션 (Formation)
행진, 사열, 점호 등을 목적으로 병사들이 오와열을 맞추어 일정한 대형으로 모여 있는 것. 아침에 하는 점호는 아침 포메이션, 저녁에 하는 점호는 저녁 포메이션, 외박 직전 점호는 외포(외박 포메이션) 등으로 파생형 단어가 있다. 줄여서 '포메'라고 말하기도 한다.
용례: 알파중대 내일 05시 45분까지 XX에서 포메이션 있습니다.
- 포그 (POG, Personnel Other than Grunt, Posted On Garrison)
부대 또는 주둔지에만 위치해 있는 전투병과 외 군인(이하 행정병)을 비하하는 용어로, 보통 전투부대나 전투병과 미군 간의 대화에서 들을 수 있다. 사실, 미군부대에 파견근무하는 카투사 특성상, 전투부대에서 근무하는 전투병들은 소수이므로 그렇게 따지자면, 카투사들은 모두 포그인셈이다.물론, 훈련에 참가하는 전투병들과 전투행정병들은 제외 Pogue라고도 불려지므로, 아마 이 용어는 육체적 고통으로 고생뺑이하는 자신들에 비해 편하게 근무하는 것처럼 보이는 행정병들에 대한 비하 겸 질투심에서 우러러나올 가능성이 크다. 누구에게나 자신이 하는 일과 업무가 제일 힘든 법이다. 참고로 알아두고 사용은 자제하도록 하자. 애초에 이 용어를 사용할 자격이 있다고 할 만한 사람은 KTA에서 전투병에 지원해서 전입 간 카투사들 뿐이다.
- 폴리스 콜 (Police Call) 또는 포스트 폴리스 콜 (Post Police Call)
일정 구역 내의 쓰레기를 수거하여 버리는 사역. 그냥 청소 정도로 생각하자. 경찰이나 헌병에게 전화를 하는 게 아니다! 사실 이걸 하는 목적은 훈련장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하기 위함도 있지만, 전쟁시 이곳에 머물렀다는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도 있다.
KTA에서 홀드오버가 되면 원없이 할 수 있다. 한없이 서러워질 것이다.(...)
- 풀 배틀 래틀 (Full Battle Rattle)
완전군장. 기본적으로 총기, 럭색, 가스마스크 등을 포함한다.
- 풀 피티 (Pool PT)
직역 그대로 풀장에서 하는 PT로 볼 수 있다. 주로 여름에 많이 실시하며, GYM내의 수영장(Cp.Hovey기준)에서 진행하게된다. 최대한 오래 버티면서 쉬지 않고 수영하거나 덤벨을 들고 물에 빠지지 않고 최대한 오래 버티는 전투 수영등을 위주로 한다. 더불어, 물에서 물장구로만 최대한 오래 버티면서 하는 전투수구도 존재한다.
- 프로파일 (Profile)
군의관에게서 얻은 진단서. 특정 부위가 좋지 않으니 운동/훈련/업무 등을 빼달라는 증거 자료로 쓰인다. 과거 이를 위조해 군생활을 날로 먹은 카투사가 있었으나, 들통나서 말년병장이 영창을 다녀온 사례가 있다. 웬만하면 그러지 말자.
AR 350-1에 프로파일 환자에 대한 PT 규정이 자세하게 나와있다.
- 플래그 (Flag)
리트릿과 같은 의미. 아침과 저녁에하는 국기계양식/하양식을 일겉는다.
- 피 씨 에스 (PCS, Permanent Change of Station)
전출, 즉 소속 부대를 변경하는 것. 카투사는 기본적으로 캠프 잭슨에서의 후반기교육을 수료하고 자대를 배치받을 때의 첫 PCS를 제외하고는 해당사항이 있는 경우가 드물다.[39] 다만 부대 이동이 잦은 미군의 경우를 통해 종종 접하게 된다. 주한미군의 경우, 한국에서 복무하는 기간은 보통 1년 정도이며 1년 근무하면 그 다음은 반드시 본국근무를 보장해준다. 그리고 PCF 전에 약 한 달 가량의 휴가[40]를 주기 때문에 카투사들이 전역일까지 남은 날짜를 세듯이 주한미군 병들 중에서는 한국땅을 밟는 그 날부터 PCS까지 남은 날짜를 세는 친구들도 있다. 하긴 아무리 군대가 뭐같아도 물설고 말 안통하는 외국 주둔지에서 근무하는 것보다는 본국에서 근무하는 게 훨씬 나을테니.
주의해야 할 사항은, 동일한 기지에 속해있는 타 부대로 소속을 옮기는 경우는 PCS라고 하지 않고 'PCA(Permanent Change of Assignment)'라고 한다. PCS는 어디까지나 타 기지에 속해있는 타 부대로 소속을 옮기는 경우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 곳 참조.
- 피 엑스 (PX, Post Exchange)
미군과 한국군이 공통적으로 쓰는 말. 영내 매점이다. 하지만 미군의 PX는 실로 크고 아름다워서(부대마다 다르지만) 각종 물품들을 면세가로 판매한다. 가히 면세점 수준. 하지만 카투사는 미군의 PX를 이용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사건사고 사례 중 미군으로 위장하기 위해 패치를 바꿔 달기 쉬운 ACU의 특성을 적극 이용해 패치를 바꾸어 달고(영문 명찰과 아미 탭, 계급장, 성조기 패치 사용) PX에서 물건을 사려다 적발되어 한국군으로 원복당한 사례가 있다. 계산할때 CAC을 찍어야 하니 이상한 짓 할 생각 말자. 차라리 미군이랑 친해져서 돈주고 사달라고 하는게 빠르다. 그렇다고 한국군이 이용할수 있는 PX가 없는 건 아니다. 한국군의 일반적인 군마트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는 카투사 PX(KATUSA PX)도 존재한다. 일명 충성마트. 만약 미국 시민권자여도 당신은 미군이 아니므로 이용불가. 출입 가능한 카투사는 근무중의 헌병으로 한정되어 있다. 그럼 이거 간다고 헌병 갈래? 여담으로 이러한, 카투사들의 미군 PX출입 금지의 가장 큰 이유는 과거 선대 카투사들 일부의 잘못된 행동들이 크다고 한다. 초기에는 카투사들도 PX 출입이 가능했으나, PX의 면세 물품을 구입해 대량으로 비싼 가격에 되파는 Black Market(암거래행위)으로 인해, 카투사들의 PX 출입에 제한을 두게 되었다. 이를 증빙하는 뉴스나 자료에 대해서는 추가바람.
- 피 엠 씨 에스 (PMCS, Preventive Maintenance Checks and Services)
중대 소속의 차량(험비, 장갑차, 전차 등)을 정비하는 일. 세차, 정비, 기능점검 등을 하는 것. 한국말로 번역하면 사전정비 혹은 예방정비 쯤 되겠다. 차량정비소(Motor Pool)에서 근무하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용어. NBC 장비 등 자주 관리를 요구하는 장비를 취급하는 병사들의 경우에도 이 일을 자주 해야 한다. 주로, 일과 시작되는 한주의 첫번째날 오전에 실시하게 된다. 이걸 하러 9시 반에 출발하여 1시간 반 동안 TMP타고 가서 하루종일 PMCS를 하면 5시가 넘어서야 오피스로 복귀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 피 지 (PG, Platoon Guide)
KTA에서 각 교육소대의 소대장 교육병. 교관의 역할을 대행하고 교관의 명령을 분대장 교육병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육군훈련소에서의 소대장 훈련병과 거의 동일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PG는 ACU의 왼팔에 미 육군 하사(SSG, Staff Sergeant) 계급의 패치를 착용한다.
- 피 티 (PT, Physical Training)
신체 단련을 위한 운동 일체, 또는 아침 포메이션 이후 0730까지 시행하는 운동 시간을 일컫는 말. 섹션 NCO들이 재량껏 각종 창의적인 운동을 시행한다. 바리에이션으로 업무시간 이후에 실시하는 엑스트라 피티(Extra PT) 도 있다. 징계성이든 자발적이든 간에. 오전 피티도 자발인 경우도 있다 꿀섹션
- 피 티 테스트 (PT Test)
신체능력검정. 2마일 달리기(2-mile run), 팔굽혀펴기(push-up), 윗몸일으키기(sit-up)의 세 종목 각각의 점수를 매겨서 합격/불합격을 결정한다. 원칙적으로는 각 종목의 점수가 모두 60점 이상인 경우 합격이다. 하지만 이 합격 기준은 자대에 따라 달라서 일선 전투부대에 가면 60점 정도로는 택도 없다. 한번 시험에 낙방한 이후엔, 재시험시 각 종목별 70점을 넘겨야 합격으로 인정해주는 등 다양하다.
나이, 성별에 따른 합격 기준이 존재한다. 몸이 좋지 않아 프로파일을 보유하고 있을 시 비교적 쉬운 종목으로 대체 시험을 치른다. 각 종목당 점수가 90점 이상일 시 PT마스터(PT Master)의 자격을 얻는다. 일부 부대에서는 전 종목에서 만점을 따야 주는 곳도 있다. 기본적으로 300점 만점이지만, 기준치를 뛰어넘는다면 30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불합격시 포풍갈굼 당첨은 둘째치고 패스가 안나오므로 어떤 3등급 돼지가 온다 하더라도 기본은 하게 되어있다. 21개월 간 탱자탱자 놀다가는 버티기만 하면 되는 카투사와는 달리 언제라도 아이락 등으로 파견가서 전투기계가 되어야하는 미군에게는 PT 점수가 인사고과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치므로 상당히 엄격하게 잰다.
- 핖티 캘 (Fifty-Cal, .50 Caliber M2-HB Machine gun)
1920년대에 존 브라우닝이 설계하여 미군이 채용하고 주구장창 우려먹는 M2 중기관총을 부르는 명칭. 50구경(12.7mm)이라는 크고 아름다운 탄 크기를 자랑한다. 한국군에서 말하는 K-6중기관총이나 MG-50과 같은 물건이다. 미군들은 별칭으로 'Ma deuce'라고 부르기도 한다.
- 필드 (Field)
야전, 혹은 야전훈련. 야전훈련에 참가하는 것을 '필드에 간다' 또는 '필드에 나간다' 라고도 표현한다. 필드에 자주 가는 부대에 소속되어 있다면 자신이 무엇 때문에 카투사를 지원했는지 회의감이 드는 경우가 잦다. 2사단이라거나 동두천이라거나 TDC라거나
- 필드 로스트 (Field Lost)
야전에서 TA50 등의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중대장 등의 권한으로 잃어버린 물건을 다시 사들이는 일. 카투사들이 물건을 몰래 빼돌리고 필드 로스트 쓴다고 의심하고 잘 해주지 않는 부대도 종종 있다. 특히 필드 로스트는 중대 예산을 쓰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깐깐하다. MP에서 조사(Investigation)를 받고 소견서를 받아야 하는데, 한 달 이상 지나가면 조사를 못 한다고 소견서를 써주지 않는다. 뭐 없어졌다 하면 바로 필드 로스트 절차를 시작하는 것을 추천.
용례) 김 이병: 박 상병님, 필드 나갔을 때 어설트 팩을 분실한 것 같습니다. / 박 상병: 엎드려 필드 로스트 한번 해봐. 안 된다고 하면 어쩔 수 없고.
15 ㅎ
- 하이 앤 타이 (High & Tight)
모히칸 스타일의 한 종류로, 미 해병대에서 유래된 해병대 머리스타일. 이발소 군무원 아저씨/아줌마들은 하이 앤 타이라고 부르며, 하이타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원어는 하이 앤 타잍에 가까운 발음이다.
- 하이진 키트 (Personal Hygiene Kit)
개인용 위생 용품들을 의미하며, 훈련시에 주로 언급된다. 그냥 하이진이라고만 하기도 한다. 치약, 칫솔, 샴푸, 바디워시, 면도기, 면도크림 등 개인 위생을 청결하게 할 수 있는 용품들을 모두 지칭할 때 쓰인다.
- 하프데이 (Half Day)
12월 중순 무렵부터 연말까지 대략 2주간 적용되는 오전근무제. 말 그대로 오전만 근무하고 오후는 당직 등 일부인원을 제외하고 퇴근하여 논다.개꿀 모든 부대가 노는것은 아니다. 2ID : 하프데이? 먹는건가? 특히 한측 인사과(RSO, RSG)는 상부 지침에 따라서 다르긴 한데, 대개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물론 외출 및 외박 또한 기존의 17시 이후부터로, 그 전에 나가면 얄짤없이 영창행이다.
- 험비 (HMMWV, High-Mobility Multipurpose Wheeled Vehicle, Hum-vee)
미군 제식 컨버터블 트럭.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 현카 (현역 카투사)
용어 그대로 현역 복무 중인 카투사 인원을 일컫는 단어.
- 헤어 컷 쿠폰 (Hair Cut Coupon)
카투사가 이발하는 비용을 지역대에서 대신 지불한다는 느낌으로 지역대에서 발행하는 증서. 바버 샵에서 이발하는 카투사의 이발 비용을 대신하는 문서이다. 즉 헤어 컷 쿠폰 지불 = 미군의 정상적 달러 지불이므로 만약 부당하게 대하는 군무원들이 있다면 당장 신고해도 좋다. 하지만 군무원들이 이걸 달러로 바꾸는 일도 깐깐해서 잘못 작성하면 돈으로 받지를 못하니 별로 어렵지도 않은 거 쓰라는 대로 써서 주도록 하자.
- 홀드오버 (Holdover)
KTA에서 유급한 교육병, 즉 유급생. 대부분의 경우 APFT 때문에 유급하나, 아주 가끔 ELT 등으로 유급하는 공부 졸라 안 하는 유급병들도 존재한다. 또한 채플실에 있는 전화를 사용하기 위해 잠긴 문을 전화카드로 따고 들어가서 전화를 하다가 Drill Sergeant에게 걸려서 유급 처리된 경우도 있었다. 유급병은 KTA에 1사이클 더 남아서, 일과 시간에는 폴리스 콜 따위 각종 디테일을 처리하고, 일과 이후에는 개인적으로 자신이 불합격한 과목을 공부/훈련해야 한다. 그러나 아주 특이한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APFT 때문에 유급하므로 그냥 일과 시간에 디테일이나 하며 채플룸에서 대기하는 것이 일과의 대부분이다. 사격 지원의 디테일은 빡세기로 유명한데 후임들이 신나게 땅땅땅빵하는 동안 뒤에서 탄창이나 끼우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래도 산에 올라가 등산객들을 안내하는 트레일 가드(Trail guard)는 꿀로 알려져있다. 사실 아모지 탄광이라고 불리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아모포인트만 아니면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은편. 타깃 만드는 작업은 에어컨 있는 건물 안에서하기에 쾌적하다. 하지만 디팩 대신 맛없는 MRE를 먹고 절망하겠지 그래도 지미딘 피넛버터보다야 MRE가 더 낫다... 교관들, 기간병들, 그리고 DFAC의 KSC 아저씨들이 동정심으로 잘 대해주니 조금만 참으며 PT 열심히 하자. 하면 된다.
재차 시험을 보고 나서 합격하면 후임들과 함께 자대 배치를 받을 수 있다. 신병 기간이 끝나면 같이 온 후임들에게 선임 대접을 받게 되어있으니 크게 걱정하지는 말자.
유급병이 재차 유급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2014년 모종의 사건 이후로 재차 유급은 불문율 선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그렇다고 마음 놓지 말고 APFT 통과하도록 열심히 운동하자. 어차피 자대 가서도 다들 질리도록 피티 보게 될 테니까.
먼저 자대로 간 동기들이 간식거리나 담배 등을 가지고 면회 와서 주고 가곤 했었는데, 2014년에 인스펙션을 하다가 왕창 털린 이후로는 교육병 면회 목적으로 KTA에 출입하는 것이 금지되었다.You're not authorized to have any kind of visitors while you at here! I said three times!
[41]
- 후아 (Hooooah)
Every answer EXCEPT NO. 긍정적인 의미라면 모든 종류의 대답과 질문이 될 수 있는 말이다. 본래는 "HUA[42]"의 준말.
16 기타
추가바람- ↑ 일례로, KTA에서는 특정 과목에서 1등을 한 소대의 가이던에 스트리머(Streamer)를 달게 되는데, 이 스트리머를 많이 달게 된 소대의 PG(소대장 교육병)는 졸업식 때 표창을 받는다.
- ↑ 우리나라 라면 회사의 미국 수출품이다. 맛은 내수용과 다르다. 매운맛이 덜하고 짠맛이 강하다
- ↑ 통조림에 들어있는 음식을 데워서 준다. 맛은 정말정말정말 정말*100 없다...
- ↑ 속어임을 강조한 이유는 이게 꼭 좋은 의미가 아니라 영어의 banana와 비슷한 뉘앙스로 사용되는 차별 용어로 쓰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본인이 "나, 김치GI야"라고 할 정도면 몰라도 이들 앞에서 함부로 이 용어를 사용했다가는 기분나빠 한다든가, 카투사들이 필요할 때는 형, 형 하면서 이용해먹다가(이를테면 피자주문할 때라든가) 어떨 때는 자기를 소외시킨다 식으로 서운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아무데서나 함부로 쓰면 안 된다.
- ↑ 경우에 따라서는 카투사들 끼리 한국말로 얘기하는 것도 딴지를 걸면서 근무중에선 카투사끼리도 영어로 소통하라고 강요하는 퍼스트 서전트나 중대장도 있다. 미군들 중에서도 카투사끼리 혹은 카투사와 교포미군들끼리 한국말로 소통하는 것을 고깝게 보면서 소원수리 시간에 규정위반이라고 컴플레인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히스패닉 사병들도 자기들끼리 있을 때는 카투사 앞에서 스페인어 주고 받더라. - ↑ 쉽게 얘기하면 신병들이 김치GI들하고 얘기하는 건 뭐라고 하면서도 정작 자기들은 신병들 앞에서도 김치GI들에게 "형, 형" 하면서 친목질.
- ↑ 특히 하사관 출신이 종종 눈에 띈다.
- ↑ 배럭 구조에 따라 주방이 없는경우도 있다
- ↑ 이때 얼차려를 받는 교육병은 "One, Sergeant! Two, Sergeant!"하는 식으로 푸시업 개수를 보고한다.
- ↑ 한국군의 텐트는 일일이 기둥을 세우고 줄로 묶어야 하지만 미군의 텐트는 다르다. Drash는 철제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어 여러명이 달라붙어 펼치면 펴지고 밀어붙이면 접을 수 있다. 일반 텐트도 철제 부품을 맞춰 끼우면 끝이다.
한국군 텐트는 구형입니다.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 - ↑ 대체로 구령은 미군 구령을 그대로 번역한 것이 많아 흡사하지만 세세한 제식면에서 다르다.
- ↑ 어감상 짬밥을 일컫는 영단어.
- ↑ 래트린이 아니다.
KTA에서 ELT 모 선생님의 발음을 들은 사람은 이렇게 발음하게 된다. - ↑ 다만, 정말 간혹 선임 병력이 싸그리 동시에 전역해버리는 섹션이 생기면 타 섹션에서 인수인계를 위해 파견보내버리기도 한다. 굉장히 이례적이긴 하지만, 섹션별 TO에 맞춰서 그때그때 신병이 들어오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발생할 가능성이 0이지는 않다!
- ↑ 단, 상사(Master Sergeant)나 일등상사(First Sergeant)는 상당히 높은 지위이므로 가능하면 마스터 서전트/퍼스트 서전트 라고 호칭해주는 것이 좋다.
- ↑ 참고로 Master Sergeant와 First Sergeant는 지위상 같은 계급이다. 중대의 일등상사 보직을 맡으면 First Sergeant가 되고 다른 보직을 맡으면 Master Sergeant가 되는 식이다. 이것은 Command Sergeant Major/Sergeant Major 와의 관계에서도 동일하다.
- ↑ 2ID 이외의 유닛들은 Alert가 무엇인지 모르고 산다.
부럽다 - ↑ 우리말로는 주임원사로 번역된다. 일반적인 원사는 서전트 메이저(Sergeant Major)다.
- ↑ "하던 일들 계속 해라."라는 뜻.
- ↑ 미측기준으로는 정식반납품목이 아니다. 한측에서 12~13년즈음 민간에서 매매되고 있는 군수품군기문란이 문제시되어 전군에 걸쳐 전역시 군수품반납(원칙적으로 입고있는 군복을 제외한 모든 물품을 반납해야 한다)을 강조하다보니 한지단에서도 그 일환으로 암시장의 단속과 더불어 ACU 반납을 추진했는데, 미측 일선에서는 왜 내가 해야하는 일도 아닌데 이런일까지 떠맡아야하나, 남이 입던 ACU 쓰지도 못하는거 반납받아서 뭐하나 등등 이해할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비협조적으로 나왔고 14년도즈음 흐지부지되었다.
- ↑ 단, 상병은 Junior NCO로 간주된다.
- ↑ 또 바퀴가 총 4개이면 LMTV, 6개이면 MTV이다
- ↑ 600-2 규정에 카투사는 5 day 패스가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다. 물론 이럴 일이 잘 없어서 모르고 커맨더가 사인 안 해줘서 못 나가는 경우가 많다.
- ↑ 즉 외박을 나가는 바로 그날!
- ↑ 보통 중대한(?) 것일수록 빨리 잘리고 늦게 돌아온다. 훈련전에 Pass가 가장 먼저 잘리고 훈련끝나고 Pass가 가장 늦게 돌아온다.
- ↑ 다만 평택지역대의 경우는 예외적으로 소령급 장교가 지역대장을 맡는다
- ↑ KTA에서 일과 종료 이후, 리트릿을 한 뒤에 중대장 교육병이 PG(소대장 교육병)에게 의례적으로 외치는 말이다.
- ↑ 상급자가 제대 전반적인 점호/훈시를 끝내고 하급 관할 장교/부사관에게 각 제대 병력을 인계하는 명령.
- ↑ 정확한 명칭이 아님. 수정바람.
- ↑ 오바로크를 군무원이 쳐주기 때문에 비용이 들어간다
- ↑ 캐멀백이나 일반 물통을 쓰거나 개인소유의 수통을 쓴다.
- ↑ 평시에는 01시까지 부대안에, 02시까지 자기 방 안에 있어야 한다. 훈련상황의 경우엔 23시 정도로 바뀌기도 한다
- ↑ 장비 목록표 보면서 세 보면 50개 넘는다.
- ↑ 물론 소모성 물품들은 반납하지 않는다
- ↑ 암시장에 팔아먹으려는 엉큼한 미군들은 널렸다. 혹은 자기가 잃어버리고 메꾸려고 털기도 한다.
- ↑ 잃어버렸으면 CIF에 찾아가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 ↑ 뭔가 하얀 알약을 주는데 민간에서 구할 수 있는 진통제 같은 것보다 훨씬 강하고 잘 듣는다. 카투사이면서 한국군의
만병통치약 아까젱기하얀 약을 투여받을 가능성은 없으므로 그냥 군인이니까 아무거나 잘 듣는지 비교가능이 어렵다. - ↑ 한국어로는 일등 상사로 번역한다. 일등이라는 속칭은 여기서 유래한 것일 수도. 미군에서는 이 계급과 중사계급 사이에 Master Sergeant 계급이 있는데 이 계급이 일반적인 상사로 번역된다.
- ↑ 카투사가 PCS를 한다는 것은 자대에서 도저히 수습이 안되는 사고를 쳐서 원복되거나, 아니면 다른 부대로 전출을 가는 경우에 해당한다.
- ↑ 지금은 일주일이라지만 적어도 90년대까지, 일부 부대는 2012년 말까지 카투사들도 미군들하고 같이 PCS를 챙겨서 클리어기간이 한달인 것이 관행이었다. 물론 한국군 간부 입장에서는 무단이탈이며 가끔 적발되어 동기들 클리어 쓸때 막사에 갇혀서 반성문 쓰는 말년 병장도 있었다.
- ↑ Holdover가 나오는 조건은 약간의 인위적인 면이 있다. 2차 PT에선 빡세게 봤던 교관이 3차에선 Magic Count를 시전해주기도 하며 특정 교관에게서 무더기로 유급생이 나온다. 그리고 유급생 숫자는 묘하게 전체 배럭의 가용인원에서 새로 들어오는 기수 총 인원수를 뺀 만큼 나온다.
- ↑ Heard, Understood and Acknowledg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