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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최초의 영웅 21명 | ||||
최초의 영웅 21명 | → | 아나 |
MERCY[1] 메르시 | |
본명 | Angela Ziegler 앙겔라 치글러 |
성별 | 여성 |
연령 | 37 |
요원 번호 | 3945 46 |
직업 | 야전 의무장교, 긴급 구조 요원 |
신장 | 170cm |
활동 근거지 | 스위스, 취리히 |
소속 | 오버워치 (예전 기록) |
성우 | (영) 루시 폴 (한) 이현진[2] (일) 오오하라 사야카 (프) 시비유 투로 |
1 소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의 FPS 게임 오버워치의 영웅이다.
2 스토리
“영웅은 죽지 않아요.”Heroes Never Die.
“우리는 사랑입니다.”We are compassion.
수호천사와도 같이 사람을 보살피는 앙겔라 치글러 박사는 발군의 치유사이자 뛰어난 과학자, 열성적인 평화주의자이다. 치글러는 명망 있는 스위스의 병원에서 외과 과장으로 승진한 후, 나노생물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견을 해내 치명적인 질병 및 부상의 치료에 크게 공헌하였다. 이러한 전문성이 오버워치의 관심을 끌었다. 전쟁 중에 부모를 잃은 치글러는 군사력으로 세계 평화를 유지한다는 오버워치의 방침에 반발하였다. 그러나 결국 오버워치가 크게 보면 더욱 많은 생명을 구할 기회를 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오버워치의 의학 연구 책임자로서, 앙겔라는 최전선 위기 상황에서의 치료 기술을 향상시키는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발키리 신속 반응 슈트로, 치글러 스스로 이것을 숱한 오버워치 임무에서 시험한 바 있다. 치글러는 오버워치에서 중책을 맡고 있음에도 상관들과, 그리고 조직의 큰 목표와 충돌하곤 했다. 오버워치가 해체된 후로는 전쟁에서 상처받은 자들을 돕는 데 전념하고 있다. 치글러 박사는 대개 전 세계의 위기 지역에서 망가지고 소외된 이들을 돌보며 시간을 보내지만, 무고한 이들이 위험에 처하면 발키리 슈트를 입고 활약하기를 망설이지 않는다. |
2.1 영웅 관계
오버워치 요원들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야전 의료장교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오버워치 요원들과 우호관계에 있다. 모든 오버워치 요원을 적대하는 리퍼와 반대된다.
겐지는 형과의 전투에서 치명상을 입고 죽어갈 때 메르시가 구조했다. 겐지를 다시 만났을 때 불안해 보였던 오버워치 활동 때와는 달리 편안해 보이는 그를 보고 반가워한다. 라인하르트의 경우 그의 연세를 걱정하고 있고, 라인하르트가 브리기테 양을 그의 모험에 동행시키는 것은 위험하다고 충고한다.[3] 메이는 서로의 동안 비결을 물어보는 사이. 윈스턴은 유전자 강화에 따른 부작용이 있는지 체크하고 있으며, 토르비욘이 두통이 심하다고 하자, 머리 검사를 받아보라고 조언한다. 아나의 경우 그녀의 눈을 치료할 방법을 찾겠다고 하면서, 아나가 자신의 생체기술을 무기로 사용하는 것에 반대한다.[4] 아나의 딸인 파라에게는 아나가 딸이 자신의 길을 따르길 바랐다고 말해준다.
오버워치를 배신한 공공의 적 리퍼를 대놓고 적대하는 다른 요원들과 달리 메르시는 리퍼의 상태를 보고 당황한다. 그와의 상호작용 대사를 보면, 스위스 본부 폭파 사건 이후 메르시가 리퍼에게 모종의 조치를 취했는데 무언가 잘못된 듯하다. 이는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밝혀질 것 같다.
3 대사
해당 문서 참고
4 능력 정보
역할 | 난이도 | 생명력 | |||||||
지원 | 쉬움 | 200 | |||||||
칭찬 카드 목록 |
공격형 도움/방어형 도움/ 부활한 플레이어/블래스터로 처치/동시처치 횟수 |
발키리 슈트 덕에 메르시는 아군을 마치 수호 천사처럼 가까이에서 지킬 수 있습니다. 또한, 카두세우스 지팡이로 아군을 치유, 부활 또는 강화할 수 있습니다.
4.1 Space, A, × (지속 능력) - 천사 강림 (Angelic Descent)
발키리 슈트의 추진력을 이용해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 낙하 속도를 감소시킵니다. 자가 회복량: 초당 20 |
주 인터페이스는 스페이스바. 공중에서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날개를 펼쳐서 천천히 하강한다. 파라와는 달리 무제한.
낙하 대미지가 존재하지 않는 오버워치의 특징 상, 이 스킬의 존재 의미는 높은 곳에서 낙하하며 다음 수호천사를 사용할 대상을 파악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대부분 높이 날아다니는 파라에게 접근한 후 하강할 때 주로 사용되고, 고지대에서 저격중인 저격수들을 지원하고 내려오면서도 사용된다. 체공시간이 지나치게 길면 적 저격수들의 아주 좋은 목표물이 되므로, 전황파악을 빠르게 마친 후 신속하게 다음 행동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수호천사를 사용하여 비행하는 도중 급격한 방향 전환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적 저격수의 위협을 받는 위치로 접근할 때 활용해보자.
간혹 낙사지점 근처에서 광선을 꽂아놓고 떨어지는 척 하면서 이걸로 버티다가 수호천사로 올라오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지형 때문에 당장 볼 수 있는 팀원이 주위에 없으면 위험하니 광선을 꽂아놓고 시도해보자. 개념있는 파라나 D.va가 있다면 메르시를 보고 수호천사를 사용할 수 있게끔 날아와 줄 수도 있다. 메르시 유저를 감동시킬 수 있다.
참고로 공식 소개란에는 언급되어 있지 않는 내용이 있는데, 3초간 피해를 입지 않을 시 생명력을 자연회복하는 게 부가적으로 달려있다.[5] 회복수치는 초당 20으로 초당 25인 보호막 회복수치보다는 낮다. 이 패시브는 아군에 지원군이 메르시 한명일 경우 메르시 본인은 스스로의 체력을 회복할 스킬이 없기 때문에 주어진 것으로 보인다. 7.20일 패치로 몇몇 영웅들이 자신의 스킬[6]을 사용하여 자기 자신을 치유하는 것 또한 궁극기 게이지를 채워주도록 변경되었는데, 이와는 다르게 메르시의 패시브를 통한 자가회복과 트레이서의 시간 역행을 통한 자가회복은 궁극기 게이지를 채워주지 않는다.
현재 1.5 PTR 서버에서는 패시브 자가회복이 발동하는 시점이 데미지를 입은 후 3초가 아니라 1초로 감소되었다. # 어느정도 메르시의 생존에 보탬이 되는 상향이라 할 수 있겠다.
옆집에 유사한 효과를 지닌 패시브는 '카두세우스 반응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메르시의 무장을 포함해서 블리자드에서 등장하는 의료장비에 카두세우스가 붙는다는 것을 감안할 때, 여기에 착안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4.2 1 - 카두세우스 지팡이 (Caduceus Staff)
아군에게 연결되는 두 가지 광선 중 하나를 사용합니다. 광선을 계속 유지하면 그 아군의 생명력을 회복하거나 아군이 주는 피해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회복량: 초당 60 피해증가: 30%, 중첩 불가 |
"치유의 물결, 가동."(Healing stream, engaged.) - 치유의 물결 사용 시"공격력을 높여드리죠."(Damage boost, engaged.) - 증폭의 물결 사용 시
- 피해 증가 광선은 대상의 구조물[7]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기본 무기인 지팡이와 권총에 붙은 이름인 카두세우스(Caduceus)는 그리스 신화의 헤르메스가 가진 지팡이를 말한다. 원래 저승으로의 인도 등을 의미하는 물건이고, 여러 가지 상징이 붙었긴 한데 이게 의술 관련된 상징으로 쓰이는 것은 순전히 비슷한 형상의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와 혼동된 탓이다. 카두세우스와 아스클레피우스를 헷갈리는 것은 그리스 로마 신화 소양이 부족한 미 의무사령부의 착각에서 유래되었고, 블리자드도 메딕을 미 의무병에서 그대로 따 왔기 때문에 이러한 오류를 확대시키고 있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그냥 카두세우스를 자사 게임의 회복물 상징으로 써먹기로 결정했는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디아블로 시리즈, 히어로즈 오브 스톰에서도 회복 아이템이나 스킬에 카두세우스라는 단어를 쓰고 있다.
좌클릭 시 연황색의 가느다란 광선으로 체력을 회복시키고, 우클릭 시 청색의 굵직한 광선으로 공격력 증가 버프를 건다. 오랫동안 버프를 줘도 과열되지 않는다. 16년 4월 6일 패치로, 치유 광선과 강화 광선을 바꿀 때 키를 한번 떼었다가 다시 누르지 않아도 광선 종류를 부드럽게 변경할 수 있게 되었다.[8]
아군에게 광선을 꽂았을 때 지팡이 앞쪽이 전개되어서 돌아가는 연출이 있는데, 치유 광선과 공격력 증폭 광선은 전개 정도가 다르고 돌아가는 방향이 반대이다. 또한 치유 받는 아군의 체력 %에 따라 효과음의 피치가 점점 높아진다. 대미지를 받으면 효과음 피치가 다시 낮아지는 게, 듣다 보면 기묘하다. 치유받는 대상의 체력이 모두 회복되면 알림음이 난다.
- 치유의 물결
- 치유량은 1초에 60이며, 초당 틱 회수는 5회이다. 다른 지원가의 치유 능력[9]과는 다르게 메르시의 치유 광선끼리 중첩이 가능하다.[10] 아군을 치유하면 치유한 양에 비례해서 궁극기 게이지가 찬다. 옆동네 의사양반처럼 체력이 가득찬 아군을 치유해서 게이지를 채울 수는 없다. 대신 궁극기 게이지 차는 속도가 빠르다. 전면에서 싸우는 로드호그나 라인하르트 같은 돌격 영웅에게 치유를 해주다 보면 순식간에 궁극기 게이지가 한 바퀴를 돈다.
단일 회복량은 전탄 명중하는 아나를 제외하면 1위이지만, 적의 집중포화에 당하면 HP가 차는 것보다 빠지는 게 더 빨라서 아군과 함께 순삭당할 수 있으니 최전방에서 너무 맹신하지 말 것. 가장 이상적인 사용 방법은 아군이 전선을 유지한 상태에서 전선을 밀 때 피가 없는 아군은 안전하게 뒤로 빠져서 치료받고 다시 전선으로 복귀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팀에 메르시 혼자만 있어서는 죽도 밥도 안 되고, 확실하게 라인을 형성해줄 수 있는 라인하르트나 최소한 윈스턴 정도는 있어야 제대로 빛을 발할 수 있다. 공방이라 아군 조합이 죄다 겐트위한이라면 라인 형성도 안 될 뿐더러 각개전투 하느라 메르시가 치유해주기도 힘드니 차라리 루시우 같은 다른 영웅으로 바꾸든가, 자기가 직접 돌격군을 하는 것을 고려해 보자.
가까운 부상자가 주 타깃이지만, 보통은 상황에 따라 주로 돌격 영웅에게 치유를 주며 전선을 밀어붙이거나 주요 공격수에게 대미지 증가 부스트를 사용하여 압박을 넣는 용도로 사용할 때 빛을 발한다.
- 7월 27일 패치로 초당 회복량이 아나(초당 약 100)에 밀려 2위로 내려왔다.
- 9월 2일 패치로 경쟁전 시즌 2의 시작과 함께 회복량이 초당 50에서 초당 60으로 증가했다.
- 증폭의 물결
- 대미지 증가량은 30%이고 본래 아군에 메르시가 여러명일 경우 동시에 증폭 버프를 걸어서 대미지 중첩이 가능했으나 7.20 패치로 중첩이 불가능하게 변경되었다. 대미지 증가 광선을 받은 아군이 적에게 대미지를 줄 때 궁극기 게이지가 차오른다. 대미지 증가 역시 치유광선처럼 쓰임새가 굉장히 많다. 예를 들면 기량이 출중한 위도우메이커에게 사용해주면 대미지가 156, 헤드샷은 390이 되어 말 그대로 한 발에 한 명씩 떨어져 나가는 엄청난 압박을 넣을 수 있다.또 파라와 공중에서 콤비를 이루는 "파르시 조합"은 공중을 지배하여 광역으로 굉장한 대미지를 퍼부어서 얼굴도 못 들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전술 조준경을 켠 솔저: 76에게 버프를 걸어준다거나,[11] 바스티온의 설정: 경계에 걸어줘도 좋고 설정: 전차에 걸어 줘도 유용하다.(바르시)[12] 아군이 궁극기를 쓴다면[13] 눈치껏 재깍재깍 링거를 꽂아주자. 이 때 아군이 순간적인 화력을 넣으면 그대로 POTG 직행. 정 급하다면 망치질 중인 라인하르트에게 꽂아줘도 좋다. 데미지가 97.5로 증폭되는데 두 방만 후려쳐도 195라는 무시무시한 데미지가 들어간다. 라인하르트까지 나서서 싸우는 난전 상황에서 체력이 풀피 일리는 없으니 사실상 공격군들은 두 방으로 정리할 수 있고 비교적 튼튼한 돌격군들에게도 상당한 데미지가 들어간다. 여기에 아나 의 궁극기를 받은 라인하르트에게 증폭의 물결을 주면 데미지가 무지막지해진다. 여기에 아나가 다른 팀원을 치료하는 바쁜 상황이라면 메르시가 보조로 궁극기를 받은 라인하르트를 치료할 수도 있고, 피해량을 늘릴 수도 있다.
부조화의 구슬과 비교되는 기술이다. 메르시 공버프는 한명에게만 공격력 30% 증가 시키는 반면 부조화의 구슬은 디버프가 걸린 대상을 타격하는 모든 아군에게 30% 피해량 증가 디버프를 준다. 따라서 영웅 하나를 공격할 때는 젠야타의 부조화가 훨씬 효과적이다. 또한 젠야타는 그냥 시야에만 보이면 부조화를 걸고 조화의 구슬을 날리거나 공격을 하는 등 다른 행동을 쉽게 할 수 있다. 그러나 광역피해를 줄 수 있는 영웅이 있다면 이야기가 다른데, 오직 단 한 대상의 피해량만 증가시킬 수 있는 부조화와는 달리, 메르시의 경우는 파라나 정크랫 같은 영웅에게 증폭의 물결을 꽂으면 여러 대상에게 더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또한 부조화는 방벽 등 영웅이 아닌 오브젝트에 추가피해를 입힐 수 없지만 증폭의 물결은 영웅이 아니어도 추가피해를 입힐 수 있다.
대미지 증가 버프를 걸어 준 아군이 메이의 빙벽에 대미지를 넣으면 궁극기 게이지가 차는 버그가 있었지만, 6월 15일자 패치로 버그가 해결되어 불가능해졌다.
7월 13일 테스트 서버에선 패치로 피해량 증폭 중첩이 불가능해진 대신 증폭량이 50%로 증가했으나 정작 본 서버에 적용되는 7월 20일 패치에는 피해 증폭량 버프가 되지 않고 중첩만 불가능하게 되었다.
팁으로 오토캐스팅으로 설정할 수 있다. 설정 > 조작법 > 메르시에서 광선 연결 유지로 설정하면 한 번만 클릭해도 광선이 유지된다. 아군 영웅 하나에게 광선을 꽂아두고 편하게 주변을 경계할 수 있다. 광선을 해제하고 싶으면 한 번 더 클릭하면 된다.
불필요한 상황일 땐 광선을 끄도록 하자. 저 멀리서 봐도 찬란하게 빛나기에 암살형 영웅들에게 위치를 쉽게 파악당한다.
카두세우스 지팡이를 들고 근접 공격을 하면 지팡이를 휘둘러 지팡이 끝으로 가격한다.
4.3 2 - 카두세우스 블라스터 (Caduceus Blaster)
보조 무기로 탄알을 발사합니다. 응급 개인 방어용으로 아껴두는 것이 좋습니다. 장탄수: 20발 재장전: 1초 공격속도: 초당 5회 공격력: 20 탄속: 초당 40m |
에너지 탄환을 쏘는 자동 권총으로 무장한다. 딱총 또는 딱딱이라고 불리며 메르시의 근접공격을 제외한 유일한 공격 수단이다. 대미지는 20으로 괜찮은 편이지만[14]투사체 속도도 느려서 어디까지나 호신용 무기다. 순수 DPS로 따지면 겐지의 수리검보다도 높은 데다가 집탄율도 좋고 당연히 헤드샷도 가능하다. 추가로 피격 판정 역시 상당히 후한 편. 때문에 저체력일 때는 메르시에게 함부로 접근하면 안 된다. 암살자한테 물려도 정신 바짝 차리고 잘 조준해서 총질과 근접공격으로 발악하면 오히려 메르시가 승리하는 경우도 있다. 라인하르트와 같이 있는 상황에서 공격수가 다 죽었는데 궁극기가 없다 or 공격수들이 너무 멀리 있다 싶을 때는 지팡이 접고 권총이라도 쏴야 한다. 정면에서 발칸포를 쏟아붓는 바스티온 정도는 도망가게 할 수도 있고 정크랫의 죽이는 타이어도 5발 내에 잡을 수 있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탄속은 느린 대신에 집탄율이 매우 높아서 저격총으로 멍하니 다른 곳 보고 있던 위도우메이커의 머리를 다섯 발 맞혀서 역저격하는 대박도 터트릴 수 있다. 1분27초 쯤을 보면 아나의 강화를 받고 최고의플레이를 찍기도 한다. 물론 전부 특수한 상황이니까 저격에 머리가 먼저 날아가거나 아나가 없다면 섣불리 딱총 하나 믿고 배틀메르시를 시도하진 말자.
자가회복 수단이 있긴 하지만 순간적인 회복이 안되는 메르시의 특성 상 적 공격군의 공격 포커스에서 메르시는 항상 1순위에 들기 마련이다. 특히 레벨대와 경쟁전 점수대가 올라갈수록 적 공격군들 또한 빨대가 꽃힌 아군 공격군들을 먼저 공격하지 않고 메르시를 먼저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메르시 자신에게 어그로가 끌리고 있을 때는 과감하게 치료를 멈추고 같이 공격해서 급한 불부터 끄는 판단력도 필요하다. 토르비욘과 마찬가지로, 무기 전환을 1, 2키로 하기 힘들 경우 마우스 휠로도 전환이 가능하다.
메이의 궁극기 같은 메즈기에 당해서 스턴 상태가 된 적을 봤다면 만세를 외치며 블래스터 들고 갈기자. 가만히 있는 적은 카두세우스 블래스터로도 매우 쉽게 잡아낼 수 있다.
다만 권총은 호신용 무장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메르시에겐 이 권총을 제외한 전투에 도움이 되는 기술이 하나도 없다. 즉 적이 메르시를 우습게 봤다가 의외로 따갑게 들어오는 대미지에 움찔하는 것뿐이지, 공격군이나 돌격군이 메르시를 잡을 생각으로 작정하고 달려든다면 메르시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고 드러눕게 마련이다. 애초에 메르시가 치료하다 말고 권총을 꺼내들어 싸운다는 얘기는 대부분 주변에 자신을 지켜주거나 수호천사로 도망갈 아군이 없다는 뜻이니 메르시에게 별다른 수가 없음을 눈치챈 적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질 수도 있다. 시간을 끌어서 살아남을 확률을 조금이라도 더 늘리려면 정조준사격보다는 점프나 무빙샷으로 최대한 발악하는 게 최선이다.
게임플레이 미리보기 영상에서 파티클이 보라색 구형에서 날카로운 꼬리가 붙은 주황색으로 형태와 색이 변경되었다. 투사체의 모양, 탄속, 색상이 유사한 적 송하나의 광선총과 헷갈리는 편.
근접 공격 시에는 손잡이로 내려친다. 재장전 모션은 총의 윗부분이 열리고 그 안에서 노란색 바퀴처럼 생긴 부품이 돌아가며 에너지가 충전되는 모습이다.
16년 4월 6일 패치로 탄환을 소비한 후 지팡이로 무기를 바꾸면 일정 시간(장전 시간과 동일) 후 자동으로 탄환이 충전되는 버프를 받았다.
16년 7월 20일 투사체 히트박스 판정 패치로 한조, 송하나, 젠야타와 함께 헤드샷을 노리기 많이 어려워졌다.
9월 경쟁전 시즌 2 패치로 투사체 크기가 롤백 되었다.
4.4 Shift - 수호천사 (Guardian Angel)
아군에게 빠르게 다가가 결정적인 순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대상 아군을 향해 날아갑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1.5초 최대 거리 : 약60m |
"제가 여기 있어요."
시야 내의 아군에게 사용할 경우 빠른 속도로 날아가 대상에게 근접한다. 지팡이로 광선을 꽂고 있었다면 시야에 없어도, 아니면 시야에 다른 영웅이 있어도 광선 대상 방향으로 날아가며,[15][16] 수호천사 사용 도중 스킬 키를 다시 누르면 스킬이 즉시 취소된다. 이는 공중에 날고있는 파라를 포함해 어느 누구에게도 어느정도 거리만 충족되고 시야에 있다면 적용된다. 시전 순간의 대상 위치로 날아가므로 움직이고 있다면 완전히 따라잡지는 못한다. 치유하려면 아군에게 근접해 광선을 꽂아야 하는 메르시 운용에 있어 아군과의 거리를 순식간에 좁혀주어 고른 치유를 줄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아군 체력을 높은 상태로 유지시켜 교전 상황에서 지속적 우위를 줄 수 있다.
날아가는 속도는 거리에 비례하는데 멀수록 빨라지고 가까울수록 느리고 체공시간이 길어진다. 그래도 평균속도는 굉장히 빨라서 이동기로 손색없고, 스킬 설명대로 죽기 직전의 아군에게 날아가서 치료로 다시 살리는, 이름 그대로 메르시가 수호천사 역할을 할 수 있는 스킬. 의외로 매우 좋은 도주기인 게, 적군 안에 낙오된 경우 아군이 멀리 있을 시 중간에 장애물이 없을 경우 그대로 아군한테까지 날아간다. 이 기술 덕분에 메르시는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광범위하고 빈틈없는 지원이 가능하며 적절하게 산개한 진형에서 수호천사로 종횡무진 날아다니는 메르시는 사실상 잡아내기가 매우 어려운 편에 속한다.
다만 수호천사를 사용해도 아군이 시야에 없으면 좋은 고기 방패이다. 위에도 적혀있듯 수호천사는 아군없이는 절대 사용하지 못한다. 특히 이 스킬을 사용하여 치유를 아군에게 빠르게 사용해 줄 수 있는데, 벽뒤에 있거나 옥상에서 시야에 안보이는데 치유해달라고 하면서 그마저도 죽으면 메르시 탓하는데 메르시 유저 입장에서는 욕이 나온다. 만약 체력이 없다면 그냥 메르시 근처나 메르시 시야에 보이는 데에 있거나 근처의 생명력 팩을 찾아 먹도록 하자.
참고할 점은 이 스킬은 아군한테 정확하게 도착해서 끝나는 게 아니라, 수호천사를 시전할 당시 아군의 위치로 이동한다는 것. 최대사거리에서 시전했을 경우 날아가는 시간동안 변경된 대상의 위치까지 반영해주지는 않으므로 오히려 위험에 처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적진 한가운데 떨어진 디바한테 수호 천사를 썼더니 디바는 로봇 자폭시키고 혼자 튀거나 라인하르트 돌진 따라가려고 했는데 선딜레이에 딱 맞추는 바람에 라인만 휑하니 가버린다거나.[17]
또한 그 체공시간 동안은 아군을 관통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교전 중 자신의 위치가 너무 앞이어서 위험할 경우 뒤에있는 아군에게 수호천사를 사용해 동선 낭비 없이 최후방 재진입이 가능하다는 것. 적군 영웅도 관통 가능하다. 단, 포탑은 관통 불가능하다. 쿨타임이 1.5초로 굉장히 짧기 때문에 이리저리 미친듯이 날아다니는 메르시는 파라보다 더 잡기가 어렵다. 또한 자리야 궁극기인 중력자탄의 작용 범위 안으로 빨려 들어갔을 때 어느정도 멀리 떨어져있는 아군을 대상으로 수호천사를 사용한다면 탈출하는 것이 가능하며, 비슷하게 메이의 궁극기인 눈보라의 범위 안에 있을때 사용하면 걷는 것보다 빠르게 범위 밖으로 탈출할 수 있다. 즉, 이동기, 생존기로 사용하는 게 모두 가능한 만능 스킬.
파라와 메르시가 궁합이 좋은 이유 중에는 공격력 증가 외에도 이 기술로 파라를 쫓아가 생존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이유가 있다. 상대 겐지가 용검을 쓰거나 리퍼가 풍차를 돌리거나 정크랫이 타이어를 굴리면 십중팔구 지원가를 우선 노릴 것이 분명하기에 하늘 높이 나는 파라를 쫓아가 위험을 피한 후, 착륙하면서 난리통에 죽은 아군을 부활시키거나 지속적인 지원을 해 줄 수도 있다.
2월 10일 밸런스 패치로 죽은 아군을 대상으로 쓸 수 있게 바뀌었다가 다시 2월 19일 패치로 관련 기능이 삭제되었다. 삭제 이유는 플레이어들이 헷갈려해서 그랬다고. 부활 범위가 줄어든 메르시의 전장 기동성에 크나큰 너프였다.[18] 제프 카플란은 너프할 의도는 없었다고, 아마 다시 이 기능을 추가하게 될 것 같다고 했다. 결국 3월 2일 패치로 다시 죽은 아군을 대상으로 쓸 수 있게 되었다.
16년 4월 6일 패치로 사거리가 살짝 증가하고 쿨타임이 1.5초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수호천사로 날아갈 때 앞에 파괴할 수 있는 장애물이 있다면 파괴시키고 날아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날아가는 도중에 shift키를 다시 누르면 도중에 멈춘다. 이로써 메르시의 생존력이 조금 올라갔다.
4.5 Q - 부활 (Resurrect)
회복의 힘을 분출하여, 근처의 쓰러진 아군을 최대 생명력을 지닌 상태로 부활시킵니다. 궁극기 충전량[19] : 약 1700 발동 범위 : 15m 발동 시간 : 1초 부활한 아군 무적 : 2.25초 |
게임 스크린샷 |
"영웅은 죽지 않아요!" (Heroes never die!) ㅡ 자신,아군 사용시
루시우가 소리 방벽으로 순간피해량을 받아치고 젠야타가 초월로 지속피해량을 받아칠 때, 메르시는 어떻게든 본인만 살아남아서 이걸 써주면 언제, 어떤 일로 아군이 죽었든 적의 공격을 말짱 도루묵으로 만든다. 사용하면 이름 그대로 시전하자마자 주변의 쓰러진 아군들을 부활시키며,[21] 범위 적용이기 때문에 아군의 시체가 메르시의 시야에 직접 들어오지 않더라도 사거리 안에만 들어오면 사용이 가능하다. 부활을 받을 시 중앙에 "부활 중(REVIVING)"이라고 크게 표시가 된다. 주위에 죽은 팀원이 있으면 해골 모양의 화면 중앙 UI로 죽은 인원 수를 알려주니 상황을 간단하게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22] 다만 범위가 15미터로 예전 너프 전에 비하면 답답한 편이다. 리스폰 시간이 10초이므로 아군이 죽은 후 10초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부활 중의 팀원은 2.25초[23]간 황금빛으로 감싸지고, 이 때는 무적이지만 움직일 수 없다. D.Va의 경우 메르시에 의해 부활하면 사망 직전의 로봇 호출 게이지와 상관없이 즉시 로봇을 소환할 수 있게 된다.
사실상 메르시를 픽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 상황에만 맞게 쓴다면 전황을 말 그대로 한 번에 뒤엎을 수 있다. 적 팀의 궁극기로 죽었는데 부활시켜서 적의 히든 카드를 그냥 무효화시켜버린다던가, 점령이나 호위 성공 직전 아군들이 다 죽어서 실패될 지경에 놓여도 부활로 살려서 역전시킬 수 있다. 다만 무턱대고 부활시키진 말자. 적 한복판에서 죽은 팀원에게 부활시키면 부활 무적 시간이 끝나자마자 적팀이 기다렸다는 듯이 죽여버리기 때문. 루시우와 젠야타와는 또 다른 것이, 저쪽은 궁극기 1개를 같이 궁극기 1개로 받아치는 셈이지만 이쪽은 궁극기를 몇 명이 언제 썼든 상관 없이 모두 리셋시킨다. 상대는 주요 기술들이 빠지고 우리 팀은 쿨타임 없는 기술들로 다시 싸우고. 적들에게는 이만한 악몽이 없다. 다만, 젠야타와 루시우는 궁극기 음성을 듣고 바로 누르면 카운터가 되지만, 이쪽은 일단 자신이 피한 후 다시 진입해야 하기 때문에 운영하기는 어렵다. 즉, 한쪽이 상위호환인 것이 아니라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는 것.
1인 부활이 좋느냐 마느냐에 말이 갈리는데, 보통은 2명 이상 죽었을 때 살리는 것이 이득이지만 부득이하게 아군 한 명을 살려야 한다면, 우선 순위로 살려야 할 대상은 당연히 라인하르트 같은 돌격 영웅이다. 돌격 영웅이 아닌 영웅의 죽음은 전선의 붕괴 우려가 비교적 적지만, 돌격 영웅의 죽음은 곧 전선의 붕괴로 이어지므로, 라인하르트와 같이 전선을 지켜주는 영웅의 죽음에는 1인 부활도 서슴치 말아야 한다.
- 즉 1인 부활 상황을 정리하자면,
1. 전선 유지에 없으면 안되는 영웅[24]
2. 용검, 자폭 등 판을 뒤엎는 궁극기를 가진 공격수
3. 최소 1.5인분을 하고 있는 팀원
4. 점령 후 화물 운송전 공격팀의 초반 진입 등, 1명이라도 빠지면 이기기 힘든 상황
5. 적의 지원가가 사망
6. 수비팀의 A거점 방어 중 아직 순간이동기 깔지 못한 시메트라[25]
등이 있다. 또한 이런 만큼 부활은 쓸지 말지 생각을 빠르고 정확히 해야 한다. 블리자드의 공식 답변에서도 메르시는 게임 중에 생각할 게 굉장히 많은 영웅이라고.
어찌됐든 궁극기는 메르시 자신이 살아있어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궁극기 충전이 완료됐다면 적의 궁극기와 암살을 대비하여 약간 거리를 두고 침착하게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좋다. 결과를 완벽하게 뒤집을 수 있는 강력한 궁극기이므로 섣불리 날아다니다가 사용하지 못하고 사망해버린다면 상당히 뼈아픈 대가를 치르게 된다. 벽 뒤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군이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대규모 교전 중이고 자신의 개입으로 뒤집기 힘들어보이는 열세라면 잠시 벽 뒤에서 가만히 있는것도 좋은 판단이 될 수 있다.[26] 소수 핵심 영웅의 빠른 부활로 진형 자체를 견고하게 유지할 것인지, 의도적으로 다수 아군의 사망을 기다려 한방 뒤집기를 할 것인지 첫 사망자 발생 후 10초 내에 판단을 해야 하므로 잘 쓰려면 상당히 어려운 기술이다.
각종 밸런스 논란의 중심에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OP를 주장하는 유저들 말인즉, 공격측에서 방어진의 철통수비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궁극기 연계가 필수적인데 어찌됐건 전장의 한복판에 있어야 제 성능을 발휘하는 젠야타와 루시우의 궁극기와는 달리 메르시는 싸움에서 질 것 같으면 구석에 숨어서 어찌어찌 살아남아 궁극기로 모두 부활시키고, 미처 궁극기를 쓰지 못한 아군이 궁극기를 퍼붓는다면 상대편은 사실상 무의미한 싸움을 계속하게 된다는 것이다. 메르시의 엄청난 단일 치유량과 쏟아져 들어오는 점수로 궁극기의 재충전 시간도 엄청나게 짧아서 상대편이 돌파를 다시 준비할 때 쯤이면 궁극기 게이지 따위는 여유롭게 채우고도 남는다는 것도 논쟁거리.[27]이 때문에 궁극기 충전량을 절반으로 팍 깎아버려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뭣보다 메르시의 궁극기가 드라마틱하게 보이는 점은 죽은 상태를 살려내기 때문인데 죽은 상태에 한정해서 생각하는건 매우 단편적인 사고라는 것이다. 애초에 다른 지원군의 수비형궁은 몰살 상황 자체를 막는다. 메르시가 되살려서 팀원이 살아있거나 혹은 다른 수비형 궁 덕에 죽지 않거나 팀원들이 살아있는건 똑같은 것이고, 이 때문에 물론 메르시의 궁이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궁이지만 그건 다른 수비형 궁 영웅들도 똑같으므로 메르시만의 독보적인 특징이라 생각하는건 논리적 비약이다.
블리자드는 7월 아나 패치에서 궁극기 게이지가 30퍼센트 증가하는 너프를 했다. 이로 인해 궁극기 게이지 채우기가 많이 빡빡해졌고 특정상황을 제외하면 1인 부활을 쓰기가 매우 곤란해졌다. [28]
발키리 및 악마/요괴 스킨에서는 각각 아군 부활 대사가 바뀐다. "영웅은 죽지 않아요! 대가를 치를 뿐... (Heroes never die... for a price...!)" 16년 3월 9일 패치로 "발할라를 향하여! (Till Valhalla!)" 발키리 메르시 전용대사와 "전투는 끝나지 않았어요!"가 "영웅이여, 일어나세요!"라는 대사로 변경되었다.
타이밍 좋게 부활을 쓴다면 메르시로도 최고의 플레이에 뜰 수 있다. 리퍼의 죽음의 꽃에 죽은 아군을 모조리 살려버리거나 자리야가 중력자탄으로 모아 놓은 아군 시체를 한 번에 다 살리든가. 부활로 3~4명정도 살리면 POTG가 뜰 가능성이 높고 5명은 확정인 모양이다. 다만 저렇게 되려면 아군이 한자리에 모여 한타를 벌려야 하는데 그게 쉽지는 않다. 팀에 꼭 한명씩 있는 후방 전선 공격 영웅 저 멀리서 죽어, 5인 부활이 어렵기 때문. 4인 부활도 POTG 되기가 쉽기 때문에 그 점을 노려보자.
단, 난전때 3인이상 부활 시켰더니 부활을 한 아군 사이에서 리퍼가 죽음의 꽃을 날리면 결과적으로 리스폰 시간만 길어지는 상황이 될수도있으니 주의하자.
이렇게 자살로 5인 부활 POTG를 노릴 수도 있다.
16년 6월 패치 이후 2인 부활만 해도 POTG에 뜨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점령전에서 부활 -> 점령으로 이어지거나 화물 운송에서 부활->운송완료가 되는 경우 2인, 3인 부활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면 대부분 POTG는 메르시가 가져온다. 다만 POTG 먹겠다고 너무 무턱대고 날아가서 살리지는 말자. 아군의 지원이 동반되는 부활만큼 위력적인 부활이 없다.
다만 너무 빨리 끝나 버리는경우 2인 부활로도 POTG가 될수 있다. 물론 처치 포인트 치유 포인트가 섞여서 되는 경우 사실상 운이 좋은 경우다.
할로윈 패치이후로 부활 1명당 받는 점수가 100점에서 50점으로 반토막 나버렸다. 4~5인궁을써도 상대의 3인궁에도 POTG를 먹히는 경우가 잦아졌다.
단 상대팀에 맥크리가 황야의 무법자를 아직 쓰지 않았다면 조심해야한다. HP가 200이 안되거나 200인 대부분의 공격,수비,지원계의 캐릭터들은 부활로 인한 1~2초의 딜레이가 지나면 석양의 즉사판정까지의 충전은 이미 완료돼 있기 때문에 딜레이가 풀리는 동시에 바로 죽어버리는 수가 있다.
감시기지: 지브롤터 수비진영에서는 리스폰지역에서 부활시키는 게 가능하다! 이를 통해 5부활이 간단하게 나오기도 한다.#
즉발성 스킬이므로 궁극기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아군이 바로 부활한다. 궁극기 시전 모션 중 사망하더라도 아군 팀원은 부활하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 하지만 가끔, 궁극기 시전과 죽음이 맞물려 소리만 들리고 부활은 안되는 상황도 나올 수 있다.
아나 추가 패치에서 궁극기 충전이 30% 느려진 (1300 → 1690) 대신 움직이면서 부활을 쓸 수 있고, 쓰는 순간 수호천사의 쿨타임이 초기화 되도록 패치되었다. 지나치게 부활 싸움으로 돌아가는 양상이 많이 줄어들은 점은 좋지만 메르시의 사실상 유일한 밥줄[29]이었던 부활의 너프로 다소 힘이 빠졌다는 것이 중론이다. 실제로 오버로그상 상위권이였던 픽률이 중위권으로 떨어졌는데, 부활 하향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패치로 인해 부활 모션 도중 치유나 공격력 증폭이나 권총을 쏠 수 없고 이동만 가능하게 되었다. 단, 치유,공증을하고 있을때 부활을 쓰면 광선은 유지 된다.
이 스킬을 쓸때 제일 조심해야 하는 것은 적의 궁극기, 그것도 겐지의 용검, 바스티온의 설정: 전차, 토르비욘의 초고열 용광로 같은 궁극기를 조심해야 한다. 공격력이 센 만큼 궁극기로 아군이 잔뜩 죽어서 부활을 했는데 아직 궁극기의 지속시간이 안끝났다면 아군이 두번 죽는 참사가 벌어진다.[30] 비슷한 이유로 바스티온 앞에서 죽은 아군도 부활시켜선 안된다. 겐지[31]나 로드호그[32]아니면 왠만한 영웅은 스턴기술 같은걸 걸기도 전에 다시 죽는다. 가장 중요한것은 2.25초동안 못 움직이고, 그 뒤엔 데미지도 멀쩡하게 받기 때문에 부활하자마자 황야의 무법자, 죽이는 타이어, 포화가 날아들어와 제자리에서 다시 몰살당해 부활이 의미가 없어질수도 있으니 저 궁극기들이 사용중이라면 끝난 상태에서 부활을 사용하고, 아직 사용하지 않았다면 사용하게 유도한뒤 부활을 사용하자. 경쟁전이라면 더더욱 주의해야한다.
부활을 쓸 때 두번째로 조심해야 되는 점은 보통 벽 뒤에서 부활을 쓰거나 자신 근처에서 쓰러진 아군을 바로 살리지 않는 이상 적 한복판에 수호천사로 부활을 쓰러 가야 하는 상황이 많다는 점이다. 따로 자신을 보호할 수 없는 메르시에게 적의 집중포화에 잠시나마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위협적인데 특히 적이 메르시의 패턴을 잘 알고 있다면 수호천사로 날아온 메르시를 요격할 수도 있다.
수호천사로 아군이나 아군의 시체를 타고 적진으로 부활을 쓰러 갈 때 한가지 팁이 있다면 메르시의 부활은 수호천사로 공중에 체공중인 상황에서도 쓸 수 있다는 것과 부활을 쓰고 난 뒤 수호천사의 쿨타임이 곧바로 초기화 되는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를테면 우리팀은 앞에서 아군 3명이 교전 중 전사한 상황이고 우리팀은 뒤에 아군 원거리 공격수만 남은 상황이다. 이때 위의 요소들을 잘 활용하면 1.수호천사로 아군 시체를 타고 날아가면서 체공중에 부활을 써서 아군을 살림 -> 2.바로 방향을 바꾼 다음 쿨타임이 초기화 된 수호천사를 이용해 아군 원거리 공격군의 위치로 적진에서 재탈출하는 형식으로 순식간에 살리고 빠지는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초보 메르시 유저의 경우 아군을 살리는 것에만 신경쓰다 정작 아군을 살리고 자신은 적진에서 허둥대다 죽는 경우가 있는데 아군을 살려놓고 메르시도 같이 살아있느냐의 여부와 아군은 살렸지만 메르시는 죽어버린 경우의 차이는 엄청난 수준이다.
여담으로 한때는 낙사한 영웅도 살리는 버그가 있었다. 현재는 수정되서 낙사한 영웅은 못살린다.
5 특징과 평가
5.1 운영
오버워치 내에서 순수한 단일 치유량 수치만으로는 아나에 이어 2위를 자리매김하고 있는 영웅. 치유 역할에 집중되어 있어서 쉬운 영웅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메르시는 의외로 손이 많이 가는 영웅이다. 수호천사로 바쁘게 이동하면서 다친 아군들을 모두 챙겨줘야 하고, 때에 따라서는 권총도 적절히 섞어주면서 빈사 상태의 적들을 제거할 수도 있어야 한다. 게다가 부상을 입으면 바로 회복되는것도 아니고 치유를 하는 중에는 움직임이 어느정도 고정되어 있으므로 매우 만만해 보이기 때문에 집중 공격 대상이 된다. 아무리 보조무기가 '생각보다는' 좋다고 해도 먹이사슬의 최하위에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따라서 메르시 플레이어는 기본적으로 원활한 지원활동과 본인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아군에게 빠르게 날아가는 수호천사(Shift)의 메커니즘을 익혀둘 필요가 있으며, 아군의 상태를 계속해서 체크하여 치유 혹은 공격버프를 융통성있게 부여하는 동시에, 비전투 중이라면 시야를 이리저리 돌려 맵리딩을, 전투 중이라면 스텝에도 신경쓰며 적의 공격을 피해야 한다. 아군에게 카두세우스 지팡이를 연결할때에도 최대 사정거리 마지노선에 걸쳐서, 혹은 대상 아군 사이에 장애물이 있어도 1초 간 유지되는 성질을 이용해 엄폐물 뒤로 왔다갔다 하며 포지셔닝 하는 등, 이리저리 신경쓸 것이 많아 꽤나 바쁜 영웅이다.
1인 대상 치유가 쉽고 간편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지원가로 생각되지만 정말로 최대 효율을 뽑기는 꽤 어렵다. 일반적으로 비슷한 역할로 루시우가 선호되는 이유는 간단히 말해 정말로 조작이 간편하기 때문이다. 가만히 버프 켜놓고만 있어도 시야에만 있으면 광역 치유가 되고, 빠른 이동속도로 얻는 기동성과 넉백이 가능한 기본 공격에 힘입어 자생할 수 있기 때문에 치유가 필요한 아군에게 달려가 살펴주고 다시 돌격수에게 돌아오는 운용이 쉽다.
이에 비해 메르시는 한 번에 한 명만을 치유할 수 있고, 미약한 생존성과 (시야에 다른 아군이 없는 한) 낮은 기동성으로 인해 활약하기가 상당히 어렵다.그러니 아군의 풀피보단 70%유지가 훨씬 효과적이다. 게임 종료 후 최대 치유량 집계가 루시우에게 밑지는 경우도 빈번한 편. 메르시 운용의 핵심은 1인에 한정되지만 강력한 순간회복 능력으로 죽어가던 아군을 풀피로 만들어 다시 내보내고, 다굴당하는 아군에게 치유를 집중해 시간을 끌어 그 사이에 적군이 쓸려나가게 하는 한편, 이리저리 몸 사리며 주변의 아군 공격수를 지키는 틈에 공격버프도 주어 맹공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결국 이로 인해 평범한 메르시 플레이어의 활약은 라인하르트와 같은 방어형 돌격 영웅 주변에 모이는 아군들 뒤에 바짝 붙어 수동적으로 치료하는 것으로 제한될 수밖에 없다. 이마저도 적이 강력한 화력을 퍼붓기 시작하면 한 명 붙잡고 치유하는 사이에 다른 동료가 위급해져 손쓸 수 없게 되는 위기에 처하고, 더구나 보통 메르시가 등장하는 환경에서는 다들 라인하르트 뒤에만 찰싹 붙어있다 보니 메르시 본인의 기동성이 봉쇄되는 바람에 메르시 하나만 노리는 자살공격에도 갑자기 죽어나가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나마 라인하르트가 지명된 이유는 적의 공격에서 방어를 해 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완전한 방어형 돌격수다 보니 그렇지, 자리야 정도로는 실드제공으로도 메르시의 생존을 보장하기 힘들다. 맨몸으로 적의 공격을 막아주는게 아닌 이상 윈스턴이나 D.Va도 "돌격 영웅"이지만 메르시의 생존에 큰 도움은 못 된다.
이런 식으로 활동범위가 제한되다 보면, 메인 돌격군인 라인하르트 주변에 찰싹 붙어있는 플레이어들 외에 거리를 두고 활약하는 플레이어들은 사실상 팀에 지원가가 있다는 사실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너무 멀리 앞서 나간 겐지와 같은 암살형이나, 너무 뒤에 떨어져있는 위도우메이커와 같은 저격수를 제외하고는 바로바로 왔다갔다 하면서 도울 수 있는 루시우와는 다르다.
적이 한타를 이겨도 한 순간에 그것을 뒤엎어버리는 부활기 하나가 일종의 와일드카드이기 때문에 공격수들의 최우선 타겟으로 꼽히지만 정작 지원가로서의 효율에 대해서는 대체로 부정적인 견해가 많다. 수준이 올라가면 아군들이 지속적으로 후방 경계를 해주기는 하지만 적들도 필사적으로 지원가를 끊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기 때문에 일반 공방에서 메르시는 고통스럽기 짝이 없다. 정신없이 움직일수록 더 가치가 높아지며, 그에 따라 플레이어도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그러므로 한타 땐 후방에서 아군을 치료하며 수시로 적의 암살자가 오지 않는지 시야를 돌려가며 경계해야 한다. 시야를 다른 곳에 두어도 빔은 유지가 되기 때문. 그리고 한타때는 상황에 따라 공격을 더 수 있는 아군에게 공격력 증가를 걸어주자. 예를 들어 근접 전투중인 리퍼/디바, 또는 원거리 대치 중이라면 솔저: 76/젠야타/파라 등.
그리고 부활은 돌격군이 우선이다. 공격군은 2명 이상 죽었을 경우, 혹은 당장 1명이라도 있어야 할 경우에 살리고, 돌격군 하나가 죽으면 곧바로 살리자. 돌격군은 전선 유지에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 그래야 공격군도 제몫을 하고 자신도 살 방법이다.
메르시의 최대 효율을 뽑기 위해서는 메르시를 위해 후방경계를 잘 해주고, 어느 정도 일정 거리 내에서 상호지원하는 포진을 잡고 움직이는 협동이 굉장히 중요하다. 즉, 각잡힌 협동이 나오는 플레이어들이 있어서 후방을 경계해주고, 메르시의 위기에 잘 대응해주며, 너무 멀리 떨어지지 않은 위치에 자리잡는 등 협조가 필요한데 이게 딱 들어봐도 알겠지만 정적인 거점방어에서나 나오는 상황이지 일반적으로 공방전이 펼쳐지면서 적도 아군도 이리저리 밀고 밀리는 동적인 싸움에서는 메르시를 쓰느니 루시우를 쓰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그러므로, 메르시는 제대로 쓰고자 한다면 보기보다 난이도가 훨씬 높은 지원가다. 처음 하는 플레이어들이 "적당히 플레이가 쉬운 지원가 하면서 돌격군 따라다니며 꼬박꼬박 치유 해주며 팀에도 기여하고 겜도 배우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젠야타만큼이나 난이도가 높다.
초보 메르시들은 아군들의 체력을 무조건 풀피로 유지 시켜야 한다는 강박감 때문에 무리해서 따로 있는 아군들까지 쫓아가서 덩달아 죽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그럴 여유가 된다면 계속 치료를 해주는 게 옳지만 메르시가 상대 공격수들의 0순위 타겟이 된다는 걸 생각하면 현명한 판단이 아니다. 메르시는 지원 능력의 효율이 뛰어난 대신 본인의 생존력을 맞바꿨기 때문에 아군들의 체력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것 이상으로 얼마나 꾸준히 살아남을 수 있느냐가 실력의 척도가 된다. 그러므로 아군의 체력은 대충 70%~75%만 유지해주자. 그게 메르시가 더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회복을 해주는 방법이다. 물론 여유 있다면 풀피도 당연히 된다.
기본적으로 이 상황에서 모두에게 치유를 돌리면서도 적의 공격을 피해 살아남기가 힘들다면, 버릴 놈은 확실히 버려라.의료닌자의 최대 덕목은 회피능력이라는것을 상기하자 적들에게 포위 당하기 직전이거나 아군이 혼자서 따로 앞으로 달려 나갔다면 괜히 사이좋게 따라가서 어설프게 치료해주다가 죽지 말고 얌전히 뒤로 빠져야 한다. 이건 비매너 행위도 아니고 지원가의 본분을 저버리는 것도 아니다. 지원가의 최우선 목표는 무조건 생존해서 지원해주는 것이다. 오버워치는 지상전, 공중전, 초근접전에서 부터 장거리 교전까지 쉴새없이 전장의 상황이 바뀌는 흐름이 상당히 빠른 게임이다. 이런 빠른 흐름의 게임에서 다소 소규모인 6인 구성은 개개인의 영향이 크다는것을 의미한다. 게다가 상성관계가 뚜렷한 다양한 영웅이 등장하다보니 팀원 서로의 호흡 또한 중요하다. 그러므로 돌격군을 위주로 치유를하자. 돌격군이 없으면 공격군도 자신도 지킬 사람은 없다 돌격군에 생명력을 우선으로 유지시키자.
지원가가 죽어 10초간 전장에서 이탈한다는 것은 아군이 수적으로 열세일 뿐만 아니라 나머지 5인의 생존마저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원가의 제 1 운용법은 최대한 전장에서 오래 생존하여 팀원들에게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우선 순위를 선별하는 것 또한 협동의 기본이다. 또 대규모 한타가 일어나기 쉬운 거점이나 수레 근처의 밀집 지형이라면 상대 팀의 궁극기가 쏟아질 확률이 높으니 가능한 눈에 닿지 않는 곳에 숨었다가 치료 대신 대규모 부활을 노리거나 얌전히 뒤로 빠져서 부활한 아군들과 합류하는 게 이득이다. 치료도 중요하기는 하지만 상대 팀의 궁극기가 쏟아진다면 치료로는 어차피 살려줄 수도 없고 무엇보다 당신이 휘말려서 죽는다.
한 가지 기억할 것은 "수호천사" 기술을 100% 활용하지 않으면 역시 루시우에게 밀린다는 것. 메르시는 수호천사를 통해 종횡무진 포화 속을 누비며 여기저기 열심히 치유를 배급해야만 기여를 창출할 수 있으며, 수호천사의 기동성은 적의 조준을 흩어놓거나 적의 광역 궁극기에 휩쓸릴 경우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천사 강림(Space)을 활용한 저속 낙하 역시 근거리 영웅의 공격을 피하거나 리퍼나 디바 등이 지닌 산탄총의 피해를 줄일 때 쓰인다. 물론 수호 천사와 천사 강림은 각각 토르비욘의 포탑이나 맥크리/솔저: 76의 궁극기 등 자동 조준 공격과 저격에 취약하니, 상황에 맞추어 사용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적의 공격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주위에 있는 아군에게 링거만 꽂고 제발 잡아달라며 애원하는 대신, 직접 권총을 들어서 저항하는 과단이 필요할 때도 있다. 아무리 블래스터가 약하다지만, 3발 이상만 맞춰도 공격군들 체력이 평균적으로 200대라는 걸 생각하면 무시할 수 없는 피해량이 들어가는데 이는 아군이 당신에게 붙은 암살자를 떼어주는 데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못해도 동귀어진은 시킬 수 있다. 짬밥을 먹은 메르시는 암살자를 하루 이틀 만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물려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머리 쪽으로 정확하게 조준해서 아군들과 함께 털어버린다. 특히 라인하르트와 함께 움직일 때 고정형 적을 마주쳤는데 주변에 다른 공격수가 없다면, 권총을 꺼내 포탑을 파괴하고, 바스티온에게 위협을 가해 쫒아내도록 하자. 이것 또한 초보와 숙련자가 나뉘는 이유중 하나이다.
돌보고 있는 공격수의 생명력이 좀 높다싶으면 공격력 증폭 버프로 전환하여 적을 빨리 처치하게 돕는 것도 숙련된 메르시의 조건이다. 파라, 바스티온, 솔저:76 등의 공격이나 궁극기에 곧바로 공격 버프를 걸게 되면 적들을 쓸어버리는 데 아주 도움이 된다. 이 와중에도 메르시의 카두세우스 지팡이에서 나오는 광선이 눈에 잘 띄기에, 시야를 벽이나 바닥 쪽으로 돌리고 빛을 가려 최대한 어그로를 덜 끌도록 하는 세심한 사용이 필요할 때도 있다. 특히 수비 진영에서는 아군 위도우, 바스티온 등에게 공격 버프를 줄 때 공연히 번쩍번쩍 빛을 내 아군 수비수의 위치를 들키게끔 하는 경우가 있으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메르시는 정말 손 쓸 방도가 없는 난장판에서는 쉽게 무력해지지만, 메인 돌격군, 보조 돌격군 등이 충실히 갖춰져 전선이 단단하게 형성된 환경에서는 최상의 활약을 펼친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러나 패치를 거듭하면서는 점점 주가가 내려가고 있는데, 아나의 출시와 젠야타의 상향으로 상성상 불리한 지원가들이 나타났고, 부활 충전 시간이 대폭 늘어나는 하향으로 이제는 대회에서도 루시우와 젠야타를 같이 쓰는 것을 기본으로, 메르시는 특정 상황에서나 기용하는 것을 정석으로 여기고 있다.
메타의 변화로 겐지와 트레이서 등이 득세하면서 자체 생존력이 매우 부실한 메르시가 살아남기가 힘들어졌고, 이를 보완해주던 단짝 파라도 간접 하향되었으며, 난점을 극복하고 살아남기만 한다면 항상 최소 2인은 살려서 한타에서 제몫을 하던 부활의 위용도 이제 기대하기 어렵게 되면서 현재는 거의 고인픽이 된 상태이다. 대회에서는 간간히 보이는 수준이며, 경쟁전에서는 상위권으로 갈수록 전혀 보이지 않는다.
경쟁전 2시즌에서는 HPS의 상향과 루시우와 젠야타의 하향으로 어느정도 입지를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엿보였지만, 치유량의 상향되었다 한들 게임을 풀어나가는 데 끼치는 영향은 미미했고, 다른 지원가들의 너프도 치명적이라고 볼 수 없는데다가 결정적으로 메르시의 가장 큰 단점인 생존력 문제가 전혀 개선되지 않아서 여전히 자주 보기는 힘들다. 물론 지원가가 안 나오기도 하는 저랭크 경쟁전에선 아직까지 위용을 발휘한다. 이런 상황이 반영되어, PTR서버에서는 메르시의 패시브 자가회복 시작시점을 3초에서 1초로 상향하는 패치가 진행되고있다.
그런데도 메르시를 전문적으로 플레이하는 지원가 덕후들이 있는 이유는 죽어가는 아군을 끈질기게 살려놓는 쾌감이 있어서라고. 아닌게아니라 체력 한 칸 남겨놓은 공격 영웅이나 반 이상 깎인 돌격 영웅의 피를 채워주고 있노라면, 이 녀석의 데스 수치를 내가 하나 줄여놓았다는 쾌감이 엄청나다. 부활을 잘 사용해서 팀원에게 "메르시 덕분에 이겼다.", "메르시 하드캐리" 등의 칭찬을 듣는 맛에 잡는다고 하는 유저도 많다.
5.2 장점
- 우수한 단일 치유량과 대미지 버프기 소유
- 일일이 따라다녀서 붙어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만큼 치유 속도 하나는 지원가 중에서 투탑이다. 적팀 2~3명에게 다굴당하는 라인하르트 같은 돌격 영웅에게 계속 치유를 쏴주면 도저히 죽질 않는다. 마찬가지로 돌격수나 공격수가 빈서 상황이 되었을 때 잠시 후퇴했더니 순식간에 회복시켜 다시 전장에 투입시키는 끔찍한 일을 벌이는 것도 메르시다. 우클릭의 대미지 버프는 기본공격이 강력하고, 대치상황에서 견제력이 두드러지는 솔저: 76나 맥크리, 파라, 바스티온, 정크랫 혹은 한조가 공격을 할 때 붙어서 버프를 주면 무려 50%를 증폭시키며 못만들 킬도 만들어 낸다. 궁극기에도 적용되기때문에 대상 영웅의 장점과 잠재력을 극대화 시켜주며, 호흡이 잘 맞는 팀원이라면 캐리력도 수직 상승시켜준다. 궁극기를 쏘는 솔저나 정크랫, 파라, 바스티온에게 붙어 공격 버프를 지속시켜주면 메르시에게도 해당 공격수가 연속 처치하는 소리가 동시에 들리게 된다.
- 패널티 없는 부활기
- 지원가로서는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기술이다. 합을 맞춘 온갖 궁극기에 휩쓸려서 몰살 당한 아군을 한꺼번에 전부 살려냈다면 역관광은 따놓은 당상이다. 카두세우스 지팡이는 아군의 체력을 채우거나, 혹은 아군 공격수에게 공격 버프를 걸어줄 때마다 게이지가 차오르므로, 게이지 수급률이 좋아서 궁극기 퍼센트가 쭉쭉 차오르는 덕분에 크게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부담 없이 쓰기도 좋다. 심지어 아군 돌격군이 2명이라면 2~30초마다 부활이 돌아온다. 거점과 리젠 지점이 멀 경우엔 이렇게 무서운 경우가 없을 정도. 적군 입장에선 겨우 궁극기까지 써서 죽인 돌격 영웅/공격 영웅들 2~3명이 갑자기 최대 생명력으로 부활한다면 멘붕이 아닐 수 없다.
- 아군의 행동에 맞춰갈 수 있는 기동력
- 메르시 자체의 기동력은 루시우보다 낮지만, 아군이 있다면 다르다. 최전방 돌격 영웅부터, 최후방 저격수까지 단숨에 이동하여 공중까지도 모든 아군을 커버 할 수 있게 만드는 수호천사의 존재는 메르시 지원의 원동력이라 볼 수 있겠다. 지원가로서는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기술 2. 일발의 순간, 즉시 이동해 아군을 세이프 할 수 있다는게 지원가로써 얼마나 큰 경쟁력을 갖는지는 두말하면 잔소리. 그 중 화룡점정은 수호천사 이후 대규모 부활 연계. 또한 메르시의 생존력에도 크게 기여한다. 돌격 영웅없는 판은 볼 수 있어도, 저격수가 없는 판은 보기 힘들기 때문에 전방의 공격수를 지원하다가 저격수에게로 에임을 휙 돌려서 달아난다거나, 중력자탄, 눈보라 범위에 들어가도 멀리 떨어진 아군에게 사용하면 성공적으로 탈출 가능하기에. 발동에 전제조건이 붙지만 회피기, 생존기로써도 탁월한 성능을 가진 이동기이다. 심지어 적군 맥크리를 발견해서 칼같은 반응으로 수호 천사로 달아난다면 섬광탄을 맞아 기절한채로 살아가는 메르시의 모습도 볼 수 있다! 4월 6일 버프로 컨트롤적인 요소가 더 포함되어서 편의성이 더 좋아졌다. 또한 천사 강림과 연계한다면 공중에서 체공 가능한 유이한 영웅이 된다. 요리조리 날라다니는게 단조로운 조작이 될 수 있는 수동적인 지원 영웅을 좀 더 재밌게 컨트롤을 할 수 있게 만든 건 덤. 특히 파라와 함께한다면 메르시의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 얇은 몸
- 별거 아닌 것같지만, 의외로 명백한 장점. 얇은 몸 때문에 때리기 힘들기로[33] 유명한 영웅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피격박스가 얇다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며 특히 순도100%의 지원군인 메르시의 경우 이런 특성은 크게 장점으로 부각된다. 또한 정면을 기준으로 했을때 대각선방향으로 스태프를 쥐고있는 자세 덕에 정면에서 탄에 피격되는 면적도 자연히 좁은 편이다. 엄폐만 부지런히 한다면 다른 영웅들처럼 억울하게 신체의 끄트머리를 맞고 죽어버리는 일은 없는 편이다.
5.3 단점
사실 메르시의 단점은 대부분 FPS게임의 힐러라는 포지션(공격력, 맷집 모두 낮음)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것이지만, 오버워치의 다른 지원가들이 각기 다양한 기능[34]을 갖추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순수 치유사인 메르시에게는 이같은 단점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 빈약한 저지 능력
- 메르시는 전투 중 자가회복 능력이나 보호막, 혹은 적군 방해스킬이 없어서 난전 중의 공격이나 기습에 대처할 수단이 없다. 그렇다고 근접해오는 적을 권총으로 쏴잡거나 지팡이로 때려죽이거나 할 정도로 강한 공격능력을 보유한 것도 아니다. 메르시는 전선 후방에 위치하는 일이 많은 만큼, 상대 후방 침투조의 움직임에 민감하고 뒤치기도 가장 빨리 확인할 수 있는 영웅인데, 그렇다한들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서 알고도 당하는 눈물나는 경우도 잦다.
상대방의 궁극기에 노출되거나, 용검 뽑은 겐지, 돌진해 전기 지지는 윈스턴 등이 접근하면 아군의 백업이 있어도 자리야나 메이, 맥크리, 등이 발빠르게 도와주지 못한다면 살아남기가 힘들다. 특히 즉각적인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기 힘들고, 안정적인 진형을 갖추기 힘든 빠른대전에서 정말 자주 일어나는 상황. 사실상 다른 지원가와 승률 격차가 크게 벌어지게 된 가장 큰 원인이라 볼 수 있겠다. 루시우는 상대방을 밀쳐내 틈을 만들거나, 재빠른 이동속도와 자동 치유, 변칙적인 움직임으로 능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고, 시메트라는 강력한 근접 공격으로 적군을 견제하며 젠야타와 아나는 부조화의 구슬/수면총을 이용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다.
하지만 메르시는 부활기를 가진 대가인지 타 지원가들에 비해 매우 연약한 대인능력을 지니고 있다. 도망가는 데에도 주변의 아군이 필요하기에 고립된 상황에선 그냥 죽을 걸 각오하고 무기를 들고 저항해야 한다. 여기서 또 문제가 발생하는데, 메르시는 이 게임에서 정말 몇 안되는 따로 무장을 꺼내야 하는 캐릭터다. 다른 캐릭터들은 대부분 주무장을 꺼낸 상태에서 단축키를 눌러 스킬을 쓰는 반면 메르시는 총을 따로 꺼낸다음 조준부터 다시 해야 하고, 이 상황에선 이미 화력 손실이 발생한다. 상대가 어지간히 못하지 않는한 이미 죽었다는 소리. 마이크를 쓰지 못한다면 소강상태에서 화물을 민다던가, 거점에서 수비를 준비하는 등, 비전투 상황이고, 치료가 필요한 아군이나 공격력 증강 유지가 계속 필요한 영웅이 없다면 무장을 카두세우스 블라스터로 바꾼 후 적군 발각 즉시 사격을 하여 알려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하다.
- 극단적인 수동성과 그로 인한 답답함
- 메르시의 모든 기술들은 전부 다른 아군이 인근에 있어야만 사용이 가능해 매우 수동적이다. 수호천사가 쓸만하다지만 주변에 아군이 없으면 빠른 전장 복귀는 커녕 뚜벅이로 전락하며, 저 멀리서 죽어나가는 아군을 보며 자신이 빠르게 합류하지 못 해 죽어간다며 답답함을 느낀다. 가끔 보이는 5인 부활같은게 멋지긴 하지만, 부활조차 아군 시체 위치에 영향을 받는 수동성을 지녀 아군이 다 애매한 거리에서 따로따로 죽거나, 한 명 부활시켰더니 곧바로 거리가 벌어진 다른 아군이 떼죽음을 당하던지 자기도 궁극기에 휘말려 몰살당해 부활을 못쓰는 경우가 빈번하다. 심지어 메르시의 부활이 시전되는 순간에는 본인 포함 팀원들이 뭘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맥크리나 디바, 정크랫, 자리야, 메이 등이 궁극기를 쓰면 그 자리 그대로 다시 죽을 뿐이다.
아군이 2~3명씩 함께 있어준다면 이쪽저쪽 날아다니면서 적의 포커싱을 피하고 꾸준히 높은 수치의 지속치유를 걸어주는 천사가 되지만, 아군이 죄다 따로 놀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병풍이 되어 버린다. 특히 겐트위한이 설치고, 돌격군을 찾기 힘든 빠른 대전에서 위와같은 문제점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돌격수가 아예 없는 상황에서 아군 공격 영웅들이 처치하겠다고 날뛰다 죽기 시작하거나, 적의 암살조가 메르시에게 붙었는데도 신경 안 쓰고 자기 공격만 하면 메르시는 그저 적군의 어그로를 먹고 먼저 죽어주는 고기방패로 전락해버린다.
다른 지원가는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든 0.5인분이라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메르시에게는 이와 같은 능동성이 전무하다. 메르시에 숙련되어도, 플레이어의 개인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수호천사/천사강림의 입체 기동 치유플레이와 부활 캐리 또한 아군이 적당히 역할군간의 포지셔닝을 신경쓰면서 플레이 할때나 가능한 일. 결국 메르시는 하나부터 열까지 아군의 플레이에 발을 맞추어야만 한다. 비슷한 역할의 루시우 역시 각개전투하는 플레이어들과 한 팀이 되면 제 성능을 못 내지만, 최소한 자기 방어는 가능하며 거점으로 어떻게 쑤셔볼 수는 있다. 그러나 메르시가 거점으로 팀원 2~3명 없이 들어가는 건 거의 자살행위다.
- 까다로운 운용 난이도
- 표기 난이도와 실제 난이도가 일치하지 않는 영웅 중 하나. 어떤 조합이든 메르시는 팀 유지력의 중추이며, 부활은 일발역전의 조커카드인만큼 영향력은 아주 크다. 메르시가 부활을 쓰지도 못한 채 죽는다면 패배로 곧장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도 그걸 잘 알기에 궁극기가 찬 메르시는 항상 0순위 제거 대상이 된다. 하지만 메르시 본인의 전투력은 먹이사슬 최하위권이며, 메르시를 효율적으로 보호해 줄 수 있다는 자리야나 메이, 젠야타 등의 도움 역시 항상 기대할 수는 없다.
때문에 메르시는 한 발 앞선 정보력으로 부족한 대인능력을 메꿔야 한다. 치유 중인 영웅이 죽을 것 같다면 휘말려 죽기 전에 버리고, 1인 부활도 서슴지 않고 하며, 한타 직전 날아오는 윈스턴이나 루시우의 궁극기에 맞춰 진입하는 적들이 보인다면 전투에 들어갈 지, 멀찌감치 빠졌다가 부활 각을 재야하는지 파악하는 판단력이 요구된다. 도라도와 같이 리퍼나 겐지가 메르시를 자르기 좋은 맵의 경우, 발자국 소리에 신경쓰고 하늘도 경계해야 하며 빠르게 도망칠 수 있게 아군 최후방 영웅의 위치를 확인해두는 등의 플레이가 필요하다.
이러한 플레이는 메르시 뿐 아니라 게임 전체에 대한 이해도가 높게 요구된다는 뜻이므로, 입문 난이도는 낮아도 숙련 난이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고로 초보자와 숙련자의 갭이 정말로 큰 영웅 중 하나. 괜히 지원가 입문은 루시우로 하라는 게 아니다. 메르시는 높은 HPS, 우수한 궁극기와 쉬운 조작난이도에 반비례하는 최악의 전투력과 높은 운용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셈. 즉, 이리저리 바쁘게 아군 체력도 확인하며 치유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하고, 수호천사도 정말 잘 다뤄야하며 끝없이 자신을 노리는 스나이퍼와 상대 공격군을 피해 도망다니는 한편, 정말 최악의 상황이면 바로 권총을 꺼내 화력을 보조하거나 죽기를 각오하고 저항하는 등, 할 일이 정말로 많은 지원가다.
- 난전 최약체
- 우수한 치유력과 부활이라는 변수를 지닌 메르시는 적들이 가장 먼저 노리는 상대가 되기 쉽다. 결과적으로 메르시는 ”멘탈 약하면 메르시 하지 말라”는 말이 돌 정도로 난전에선 퍽하면 죽어나간다. 몸도 약하고, 그리 빠르지도 않고, 팀원이 신경 못 써주면 따이고, 적들 입장에서 최우선 제거 대상이고, 그렇다고 젠야타마냥 접근한 적한테 구슬난타로 역관광을 선사하는 것도 아니다. 더군다나 기술의 시각 효과가 아주 밝고 선명해서 엄폐조차 그리 녹록치 않아, 결국 메르시는 오버워치에서 가장 잘 죽는 영웅으로 자리매김했다. 리퍼와 겐지, 트레이서의 흔들기가 일상이 된 현 메타에선 가히 최악의 단점.
빨라서 잡기 힘든 루시우보다 훨씬 느리고, 아파서 잡기 힘든 시메트라와 젠야타보다 약하고, 후방에 위치해서 찾아가기 힘든 아나와 달리 최전방에서 빨대 꽃고 폴짝폴짝 피해다니려고 애쓰는 메르시를 잡는 것은 숙련된 공격군에겐 병아리 사냥 수준으로 쉽다. 이런 단점이 가장 부각되는건 바로 부활을 사용할 때, 마지막까지 살아서 결정적인 3, 4인 부활로 대박을 터뜨려야 하는 메르시가 가장 먼저 따일 가능성이 너무나 높다. 아예 메르시가 일부러 가장 먼저 죽어서 적들을 방심하게 만든 뒤, 리스폰해서 돌아와 부활 대박을 터뜨린다는 터무니없는 전술이 진지하게 연구되기도 하지만 이 역시 실효성은 낮다.
- 지원영웅 중 최단거리 지원능력
- 아나 추가 전부터 두드러진 단점으로 모든 지원 영웅 중에서 아군에게 치료 및 강화를 줄 수 있는 거리가 다른 지원 영웅에 비해 매우 짧다. 각각 지원 영웅을 하다보면 단점이 더 두드러진다. 어떤 영웅은 회복량은 낮아도 광역 회복이 가능하고, 어떤 영웅은 궁극기의 범위는 좁으나 광역에 높은 치료량을 가지고 있으며 제법 넓은 사거리의 힐러 겸 딜러며, 최장거리 치료가 가능한 저격수 겸 힐러까지 나왔으니 답답하다. 물론 시메트라처럼 힐도 없고 공격마저 초근접이여야만 가능한 영웅도 있으나, 애초에 설치영웅에 딜러 겸 되는 영웅이니 죽어라 치료만하는 메르시로써는 멘탈이 약해지기 마련이다. 보조공격도 어디까지나 호신용이지, 공격용로 쓰기엔 어렵고 견제용이기 때문에 메르시는 거의 팀을 위해 몸을 바치고 팀에 의해 따라붙어 다닐수 밖에 없다.
5.4 메르시 vs 루시우
루시우는 팀 내에 라인하르트 등 메인 돌격군이나, 비슷하게나마 역할을 수행할 만한 자리야 등 보조 돌격군/공격형 돌격군이 없어서 지원가가 보호받기 힘든 난전, 혹은 그러한 돌격 영웅들이 갖춰져있다 할지라도 맵 성격상 혼전, 난전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쟁탈전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라인하르트와 같은 메인 돌격군이 있으면 "아, 저 부근에 지원가도 있겠군"이라고 예측하기가 쉬우며 자연히 그 방향으로 공격이 집중되지만, 메인 돌격군이 없는 난전 속에서는 적도 화력이 분산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기동력이 높은 루시우가 그만큼 더 생존하기 쉬우며, 외모마저도 메르시보다 덜 눈에 띈다. 땅바닥에 붙듯이 낮은 자세로 롤러블레이드를 타고 움직이는 개구리를 난전 속에서 단박에 찾아내는 것은 의외로 쉽지 않다.
그 반대로 루시우는 볼륨을 높여라를 발동 중인 몇 초 동안을 제외하면 치유량이 심각하게 낮은 편이다. 광역치유의 특성 상 전체 치유량이 메르시보다 높게 나오는 경우는 꽤 있지만, 문제는 아무리 치유의 총량이 더 높이 기록되었다고 해도 정작 게임 도중에 최대의 치유가 필요한 대상에게 정확하게, 집중적인 치유를 줄 수 없다는 점은 큰 약점이 된다. 이런 식으로 실제 중요성에 비해 기록 상으로는 상당히 부풀려진 소위 '뻥힐' (플러프, fluff)이라고 한다.
메르시는 그와는 정 반대의 양상인데, 메인 돌격군과 보조 돌격군/공격형 돌격군이 갖춰진 '본대'를 꾸리는 안정적인 운용을 통해 메르시가 충분히 보호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라면 아무리 루시우가 다루기 쉽고 간편하다고 해도 메르시가 훨씬 효율적이다. 이런 '본대'가 꾸려진 팀은 확실한 전투 진형을 갖추고 싸우게 되며, 그 진형이 효과를 발휘하는 이상 상대방의 눈먼 탄이나 집요한 사냥으로 인해 지원가가 죽어나갈 확률은 매우 낮다. 전투 성격 상 공격이 자주 돌격군에게 집중되기 때문에 보통 단단한 진형을 갖춘 팀에서는 소수의 돌격군이 집중적 포커싱을 받고 큰 대미지를 입는 경우가 많다.
팀원들이 분산해서 싸우는 상황일 경우에도 메르시에게 한표가 간다. 적진에 침투했다가 어느 정도 후퇴한 리퍼, 맥크리 등을 루시우가 돌봐주려면 볼륨을 높여라를 낭비해야 하지만 메르시는 수호천사로 부지런히 날아다니며 빨대를 꽂아주는 것이 가능. 루시우에게 치유 받으려면 공격진이 루시우에게 직접 접근해야 하므로 공세를 펼치는 데 일정부분 손실을 겪지만, 메르시의 경우 메르시 유저가 부지런히 움직이면 공격군들은 공격 하면서 치유 받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피해의 규모가 점차 커지는 경우 루시우의 치유로는 피해량을 따라가기 힘들다. '볼륨을 높여라'를 한 번 발동한 후에 쿨타임 기다려서 다시 한 번 '볼륨을 높여라'를 돌려도 체력만땅 채우기 어려울 정도. 반면에, 메르시는 높은 hps로 아군 돌격 영웅들이 입은 큰 피해를 전부 복구함은 물론, 대량의 치유를 한 관계로 궁극기도 매우 빨리 돌아온다. 즉, 제대로 각잡힌 포메이션 전투 상황에서는 메르시가 훨씬 효과적이다.
결론은 루시우와 메르시는 서로 최적의 활동조건이 다르며, 두명중 한쪽이 완벽한 상위호환인 것이 아니라 팀 조합, 전장 상황, 맵 등에 따라서 메르시가 더 좋을 수도 있고 루시우가 더 좋을 수도 있다는 것. 따라서 메르시와 루시우를 함께 쓰는 조합이 연구되고 있다. 서로의 부족한 광역과 단일치유를 커버해줄수 있어 상당히 좋은 조합이다. 진형을 갖춘 상황이건 난전 상황이건 가리지 않고 대응할 수 있으며, 서로의 단점이 사라진다. 루시우는 자가회복이 안되는 메르시를 받쳐주고, 메르시는 평소에 공업을 하다가 긴급한 아군에게 강력한 회복을 주면 좋다. 루시우의 소리 방벽은 팀의 사망을 막아주며, 설령 소리 방벽을 웃도는 피해량이 쏟아져 팀이 몰살당해도 메르시가 전부 부활시킬 수 있다. 여러모로 강력한 조합이다.
그렇지만 패치를 통해 영웅 능력이 이리저리 조정되고, 메타가 점차 변화하는 한편, 잘 짜인 팀원들의 협응을 기대하기 어려운 대전환경의 특성상 메르시의 평가는 루시우에 비해 점점 떨어지고 있다. 이제 상위 티어에서는 프로필을 보고나서 소위 말하는 원챔유저들이 아니면 루시우로 교체를 요구하거나 눈총을 주는 일이 일상다반사이며, 중,하위권에서는 게임이 안풀리거나 지는판에 메르시가 껴있는 경우, 힐러차이 라며 애꿏은 정치의 타겟이 되기 쉽상이다. 몇몇 과격한 커뮤니티에서는 겐트위한 그 이상으로 트롤픽 취급받고 메르시가 주 영웅인 유저들을 버스충이라고 욕할 지경. 젠야타가 상향되고 아나가 재평가받으며 1티어픽이 된 현재, 루시우+아나가 정석조합이 되었고, 아나 대체픽으로 공격진영이나 점령전에서는 젠야타가 고려되며 수비진영에서는 시메트라가 기용된다.이렇다보니 루시우와의 조합도 빛을 잃고 과거의 영광이 되었다. 그냥 루시우가 OP 그나마 파라가 선택될 때 파라 전담 힐러로 같이 기용된다는 점이 위안.
6 상성
6.1 매치업
메르시는 전투능력이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현저히 낮다. 1:1에선 상대가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라도 이길 가능성이 굉장히 희박하다. 따라서 이하 내용은 적을 마주쳤을 때 사살하는 법보다는, 생존이나 대응 요령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
- 문서 작성시 주관적인 내용이 들어가거나 항목이 과다하게 길어지지 않게 주의.
- vs 트레이서
- 메르시가 정말 싫어하는 적. 높은 기동성으로 뒤를 잡고 고DPS의 물총으로 메르시의 등짝을 마구 쪼아대는데, 치유 중인 메르시는 대처할 방법이 없다. 시스템상 적을 떼어내 달라는 음성 대사를 외치지만, 아군이 그걸 들어먹을 정도로 크게 들리지 않는다. 트레이서가 짜증나게 군다면 아군에게 트레이서를 혼내달라고 해보자. 그나마 다행인 것은 트레이서가 워낙 물몸이라, 블래스터의 피해량도 위협적이기 때문에 이론상으로 헤드샷 1발만 맞추는 데 성공하면 높은 확률로 잡거나 쫓아낼 수 있다는 점. 아무리 기동성 좋고 펄스 권총 DPS가 좋아도 기초적인 피통이 달랑 150밖에 안 되는 트레이서에겐 메르시의 딱총 한 방도 치명상이다. 하다못해 시간 역행의 쿨타임이라도 돌리는데 성공하면 아군들이 처리해주는 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 vs 리퍼
- 메르시가 정말 싫어하는 적 2. 거리를 10m 이상만 벌리면 히트박스가 얇은 메르시는 거의 피해를 받지 않게 되지만 조금만 짬을 먹은 리퍼는 이를 허용해 주지 않는다. 후방으로 돌아온 리퍼는 메르시를 순간 화력 투사로 찍어버릴 텐데, 기습당해서 두세 방 맞아버렸다면 수호천사로 날아가다가도 죽어버릴 수도 있으니 그림자 밟기 소리에 주의하자. 블래스터 꺼내서 어떻게 해보려고 해도 기본 체력이 든든한 리퍼에게 블래스터는 간지러울 뿐. 오히려 총 쏘느라 리퍼를 마주보다가는 샷건에 당하기 좋다. 숙련이 되었다면 메르시의 넓은 시야폭으로 죽음의 꽃을 쓸 때를 재고있는 리퍼를 탐지해보자. 높은곳에서 낙하하며 죽음의 꽃을 쓰려 할 텐데, 이를 메르시가 사전에 포착했다면 부활을 이용한 카운터로 리퍼의 POTG를 가져갈 수 있다.
- vs 파라
- 함께라면 최고의 팀원이지만 적으로 만나면 끔찍하다. 로켓에 맞은 아군은 치료하면 되지만, 로켓에 맞는 자신은 숨어서 자체 회복을 할 수밖에 없으니 어디 한 군데에서 와들와들 떨고 있어야 한다. 거기다 파라는 대부분 점프팩으로 하늘에서 활공하기 때문에 로켓을 피하기도 어렵다. 그래도 부활과 포화가 상극이라 위안은 되지만, 이것도 메르시가 먼저 포화에 휩쓸려 죽어버리면 말짱 꽝이 된다. 파라의 포화에 휘말리지 않았다면 일단 기다렸다가 사망한 아군을 부활로 살리거나, 다른 팀원을 맞추느라 정신없는 파라의 머리를 블래스터로 쏘면 파라를 엿먹일 수 있다. 만일 자신이 제일 먼저 노려진다면 엄폐물 제일 깊숙한 곳에 숨자. 스플래쉬 대미지 때문에 어정쩡하게 숨으면 직격을 피해도 방사 피해가 들어가 죽을 수 있기 때문.
- vs 맥크리
- 섬광 맞으면 사실상 한 방이니 만만하지 않다. 건물에서 건물로, 엄폐물에서 엄폐물로 능숙하게 뒤로 돌아오는 맥크리는 겐지나 트레이서보다 훨씬 무섭다. 적 맥크리의 황야의 무법자는 항상 유의해야 하는데, 부활이 준비되었을 때 석양이 진다고 쩌렁쩌렁하게 외치면 아군을 버리고 빨리 숨거나 그게 여의치 않으면 최대한 딱총으로 머리를 노려서 눕히고, 적 맥크리가 황야의 무법자를 쓰지 않았다면 부활 시전시 조심하도록 하자. 재수없으면 기껏 일으켜세웠더니 석양이 지고 부활한 아군에 본인까지 다같이 바닥에 드러눕는 수가 있다.
- vs 솔저: 76
- 기본 공격과 로켓을 통해 중거리에서 날아다니는 메르시를 효과적으로 격추할 수 있다. 잘 피해다니자. 특히나 파르시 조합의 경우에는 회복을 받고 있는 파라보다 뒤에 따라오는 메르시를 먼저 노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나 목표를 포착했다고 시끄럽게 떠들고 있으면 고개 내미는 순간 날파리마냥 격추당하니 돌격 영웅이나 엄폐물 뒤에 꼭꼭 숨으며 치유나 해주자.
- vs 겐지
- 메르시야 팀원이건 적이건 겐지에게 별 관심이 없으나, 겐지에게 적 메르시는 1순위 목표물이다. 용검을 뽑았건 후방에서 암살을 하건 반드시 우선적으로 끊어줘야 하는 위협적인 지원군이기 때문. 일단 겐지가 작정하고 붙어서 견제를 하는데 주위에 팀원도 없다면 답이 없다. 탄속이 존재하는 메르시의 카두세우스 블래스터로 토끼마냥 2단점프로 머리 위를 넘나드는 겐지를 맞추긴 힘들고, 겐지는 트레이서보다 튼튼해서 몇 발 맞았다고 도망가지도 않을 뿐더러 오히려 튕겨내기에 내 딱총이 튕겨나와 역관광 당할 수도 있다. 아무리 겐지의 수리검이 약하다 어쩌다 말이 많아도 그건 자리야나 디바, 라인하르트같이 피통 빵빵한 돌격군한테나 간지러운 거고, 피통이 고작 200밖에 안 되는 메르시에겐 수리검도 어마어마하게 아파서 질풍참에 이은 근접 콤보로 메르시 정도야 간단하게 잡을 수 있다. 겐지가 설친다면 혼자 다니는 일은 최대한 삼가자.
- vs 윈스턴
- 메르시 전문 사냥꾼. 풀피 윈스턴이 붙어서 지지면 킬캠 볼 일만 남은거다. 주변에 윈스턴의 카운터인 리퍼나 로드호그, 맥크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숙련된 윈스턴은 방벽 안팎으로 움직이며 섬광탄과 일반공격을 가볍게 무시하며, 자동유도 일반 공격으로 확정적으로 메르시를 적진 한복판에서 암살한 후 6초 쿨타임의 점프팩으로 도주해버린다. 숙련된 윈스턴이 있으면 메르시를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정도.
- vs 라인하르트
- 당연히 1:1은 따질 것도 없다. 메르시가 라인 상대로 할 수 있는건 간지러운 권총 견제 뿐인데다, 붙으면 망치질 세 방에 눕는다. 사실 굳이 걸어가서 붙지 않아도, 자리야나 디바 로봇에게마저 치명타를 입히는 돌진을 잘못 맞아 제압당해버리면 그냥 끔살. 일단 적 라인을 만났다면 아군 라인이나 돌격군을 붙이고 전선에서 마주친 경우가 대부분일테니 적당히 아군 뒤에 숨어서 권총을 마구 쏴주자. 돌격군에게는 공업을 꽂아주기보단 함께 피해를 입히는 편이 낫다. 화염 강타도 자연회복이 있는 메르시에겐 크게 무섭지 않지만, 아군 옆에 붙어있다 대지분쇄에 걸려서 함께 누워버린다면 결과는 뻔하니 항상 유의해야 한다.
- vs 자리야
- 자리야는 뚜벅이인데다 이동속도도 느리고 로드호그처럼 끌고 오는 기술도 없어서 만나도 피하기 쉽다. 중력자탄에만 같이 휩쓸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중력자탄에 휩쓸렸을 경우 주변에 범위 밖에 있는 아군에게 수호천사를 쓰면 탈출할 수 있다. 어차피 부활이 있으면 살릴 수 있으니 뒤도 보지 말고 탈출하자. 만약 같이 휩쓸렸을 때 주변에 수호천사를 쓸 아군이 없다면, 그냥 딱총 꺼내서 같이 쏘는 것도 한 방법이다.
- vs 로드호그
- 메르시가 정말 싫어하는 적 3. 갈고리에 끌리면, 죽는다. 파라와 메르시가 함께 날아다니면 누굴 먼저 끌겠는가? 호그가 끌기전에 잠깐 생각을 한다면 대부분은 메르시다.
- vs D.Va
- 윈스턴과 똑같은 방법으로 대처하면 된다. 다만 융합포를 근거리에서 맞는다면 테슬라 캐논보다 월등히 아프니까 주의. 그래도 로봇이 터진 맨몸 송하나보다는 메르시가 더 세다. 에임싸움이긴 하지만 피통 50 차이가 꽤 큰데다 송하나와 똑같은 피통 150짜리 트레이서는 시간 역행-3단 점멸-고속 연사가 되는 펄스 권총이라도 있지, 송하나는 이속조차 느린 뚜벅초에다가 공격스킬도 보조스킬도 뭣도 없는 깡 맨몸이고, 들고 있는 권총도 메르시랑 똑같은 탄속형이다. 어차피 두 딱총이들 전부 탄속인데 메르시의 블러스터는 송하나의 광선총보다 데미지도 더 높으므로 동실력이거나 맨땅에서 회피기동 없이 맞다이를 뜰 경우 피통이 50 더 높은 메르시가 어지간하면 이긴다. 다만 메르시의 카두세우스 블라스터는 송하나의 광선총보다 발사속도나 탄속이 느리므로[35] 방심은 금물이다. 게다가 이건 로봇 터져서 맨몸으로 서있는 송하나 이야기고, 딱총 하나 믿고 로봇 디바한테 개겼다간 융합포+로봇팔 맞고 드러누워야 된다. 자폭기를 쓰면 무조건 엄폐하거나 후방으로 튀었다가, 아군이 끔살당했다면 다시 난입해서 부활기를 써주자. 부활시키다가 다른 적들에게 맞아죽어도 전선이 완전히 붕괴되는것보다는 나을수 있다. 물론 디바도 생각이 있다면 바로 그 '메르시가 난입해서 부활기를 쓰는 타이밍'에 역궁극기를 사용해 기껏 일으켜세운 아군 영웅들이 다시 드러눕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게다가 메르시는 수호천사를 쓰지 않는다면 그다지 이동속도가 빠른 편이 아니기에 만약 열린 공간에서 D.Va의 자폭에 맞닥트렸을 때에 수호천사로 도망가게 해줄만한 아군이 주변에 없거나 제때에 엄폐하지 못한다면 죽은거나 다름없다. 따라서 자폭이 날아올 때나 죽은 아군을 부활시키려 할 때에 상대의 눈치를 잘 보는 것이 중요하다.
- vs 위도우메이커
- 전투력이 한없이 0에 가까운 메르시 입장에선 어쩔 수 없지만, 머리만 안 맞으면 그래도 한방은 아니므로 최대한 저격 지대는 피하면서 행동하자. 저격에 맞고 쩔쩔대매는 아군들을 회복만 시켜주면 부활은 부활대로 잘 차고 위도우는 위도우대로 적이 안 죽어서 속 터진다. 맵마다 위도우가 잠복해 있을만한 곳을 외운 메르시라면 그 지역을 수호천사(shfit)로 지나갈 가능성이 크고, 위도우의 시야 밖에 있거나 시야 내에 있어도 재수만 좋으면 카두케우스 블래스터로 방심하는 위도우의 머리를 날려버릴 수 있기도 하다. 물론 정신 제대로 박힌 위도우라면 탭 키를 눌러서 메르시 얼굴이 보이는 순간 메르시만 죽어라 따려고 들 테니 주의.
- vs 토르비욘
- 화력 좋은 팀원에게 대미지 부스트를 꽂고 있으면 포탑이 잘 무력화된다. 만약 원거리에 포탑이 있는데 우리 팀이 맥크리나 메이 같이 원거리 대미지 감소가 큰 영웅들이 있다면 대미지 부스트보단 같이 공격하는 게 더 빨리 부술 수 있다. 물론 죽은 아군 살린답시고 시뻘겋게 달아오른 토르비욘 앞에서 나대진 말자. 토욘이 포탑을 어디 깔았느냐, 포탑이 살았냐 터졌냐 여부와는 상관없이 전투력이 0이나 다름없는 메르시는부활시키겠답시고 날아가는 순간 대못에 맞고 같이 눕게 된다.
- vs 바스티온
- 떠있는 일이 많은 메르시는 제 1순위 타겟이라 바로 갈려서 가루가 된다. 특히 바스티온의 화력 앞에 메르시는 1초도 지나지 않아 골로 가는 경우가 많다. 얌전히 있으면서 바스티온을 잡을 저격수에게 대미지 부스트만 해주자. 아군 라인하르트가 방패를 쳐주거나, 다른 아군이 이미 바스티온의 어그로를 끌고 있다면 권총을 꺼내 같이 화력투사를 해주자. 메르시의 권총은 의외로 DPS가 높은데다가, 연사해도 에임이 퍼지지 않아 바스티온이 이쪽을 포착하지 못했다면 의외로 막대한 대미지를 바스티온에게 줄 수 있다.
- vs 한조
- 지원가는 늘 저격수를 조심해야 한다. 저격 지대를 잘 숙지하고 피해다니도록 하자. 비교적 정면에서 붙이는 한조인 만큼 근거리에서 만난다면 끊을수도 있다. 점프를 하지 않고 좌우 이동과 앉기로 요리조리 피하면 이길수도 있다. 다만 숙련된 한조를 만난다면 발 밑에서 퍼지는 갈래화살을 맞고 죽거나 실피가 될 수 있으니 한조가 근접전이 약하다고 해도 절대로 방심하지 말 것. 한조가 용의 영혼을 소환하면 범위 밖에 있는 아군에게 수호천사로 도망가자.
- vs 정크랫
- 정크랫한테 맞고 있다면 대부분의 경우 정크랫이 아무생각 없이 쏜 폭탄이 자기 주변에서 폭발하고 있는 것이므로 현 위치를 벗어나자. 정크랫의 덫도 혼자 다니지 않고 날아다니는 메르시한텐 큰 위협은 되지 못한다. 폭탄 받으라고 우렁차게 말하면 도망간 뒤 부활을 노려보고, 멀리서 타이어를 발견했다면 권총으로라도 때려주자. 5발 맞으면 터진다.
- vs 메이
- 메이의 냉각총에 맞았다면 빨리 아군에 수호천사를 사용하여 도망치자. 얼면, 죽는다. 벽도 조심하자. 주변에 아군이 없는 상태에서 메이를 만났다면 얼려놓고 헤드샷 조준점을 잡는 메이를 보며 손을 놓으면 된다.
- vs 시메트라
- 훨씬 더 강력하고 튼튼한 토르비욘 포탑도 잘 깨진다 어쩐다 말이 많은 마당에, 입김만 훅 불어도 줄줄이 터져나가는 감시 포탑 따위는 권총으로 쉽게 무력화 할 수 있다. 혼자서는 절대로 안 다니는 메르시를 굳이 죽이러 오는 정신나간 시메트라 유저는 없다. 혹시나 광선이 꽂혔다면 도망가는게 상책. 주변에 아군이 없다면 3초 후에 죽으니 권총이라도 쏴서 보호막이라도 줄이자.
- vs 메르시
- 혼자 있는 적 메르시를 만났다면 100% 상황이 꼬였단 이야기다. 이쪽이 치유를 대주는 상황이었다면 당연히 치유 받는 대상이 먼저 자를 거다. 반대로 이쪽이 혼자여도 상황이 안좋게 꼬였단 이야기니 탈출 계획부터 짜자. 또는 직접 권총을 들어 잡을 수도 있다. 메르시는 수호천사를 제외하면 회피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둘 다 숙련된 상태로 1:1로 만났다면 먼저 권총을 든 메르시가 승자, 혹은 권총 뽑는 시간조차 아까울 정도로 가까울 경우 먼저 지팡이로 후려친 메르시가 승자. 이런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이 쪽 메르시나 적 메르시나 아군을 치유하면서 대치하게 된다. 치유해주고 있는 아군이 알아서 잡을 것이니 신경쓰지 말자.
포켓몬 배틀이 되기도 한다
- vs 젠야타
- 광선 꽂고 있는 아군이 눈치껏 잘 잡아주기를 기대해보자. 젠야타는 뚜벅초인데다가 로드호그보다 조금 빠른 정도로 느려터졌기에 권총으로 맞추기는 쉽지만, 부조화 장착 여부를 불문하고 싸우면 염주짤짤이 맞고 메르시가 녹아내리는 게 더 빠르다.
- vs 루시우
- 만난다면 낙사를 조심하도록 하자. 아무리 수호천사가 있다지만 아군이 없다면 죽는다. 괜히 파라가 보이길 기대하며 스페이스바를 누르며 버텼다간 리스폰 시간만 길어질 때가 많다. 1대 1에선 자체 회복도 되고 공격하기도 메르시보다 편한 루시우가 조금 더 유리하다.
- vs 아나
- 메르시가 정말 싫어하는 적 4. 치유로 먹고 사는 메르시의 치유를 막아버린다. 치유받을 상대, 아니면 메르시 둘 중 하나라도 수류탄에 맞으면 광선 자체는 그대로 연결된 상태지만 치유 효과를 받지 못하게 된다. 치유해주던 영웅이 수류탄을 맞는다면 빠르게 다른 영웅으로 치유 대상을 옮겨주거나 공격력 버프를 넣어주고, 본인이 수류탄에 맞았다면 공격수에게 공격력 버프를 넣어줘서 빨리 끊어 내게 하자. 가끔 돌격군에게 날린 수면총이 옆에 붙어있던 메르시에게 날아오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그리고 아나가 궁극기를 사용하면 즉시 모든 행동을 멈추고 근처 건물이나 구조물에 숨어야 한다. 대사를 아주 우렁차게 외치니 대처는 쉬울것이다. 죽어가는 팀원들이 날리는 치유 요청이 매우 안타깝겠지만 치료하다가 위치가 발각된다면 강화제에 맞아 시뻘겋게 달아오른 적군과 팀들이 합세해서 죽이려 들테니 숨어있다가 강화제 버프를 받은 적군에 의해 죽어버린 팀원들을 되살리자. 혼잡하게 벌어지고 있는 난전 상황에서도 아나의 궁극기를 염두에 두고 항상 숨을곳을 생각해둬야 한다.
7 궁합
7.1 팀원과의 조합
- 최전방에서 적진을 휘젓거나 상대의 후방을 노리는 플레이를 주로 하기 때문에 트레이서를 직접적으로 보조해 줄 일은 많지 않다. 다만 트레이서는 워낙 체력이 낮아 10남짓 피해를 입어도 행동이 조심스러워지는 경향이 있다. 가득 찬 체력를 유지해주면 트레이서 입장에서 굉장히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 체력을 유지시켜주자. 상황에 따라서 수호천사를 쓰기 좋은 타이밍을 만들어주는 편이라 간접적인 시너지는 있는 편이다.
- 지원하려면 눈치가 필요한 영웅 1. 근접 화력에선 최고 수준인 리퍼에게 증폭을 해주면 최대 182란 흉악한 피해를 자랑한다. 다만 리퍼 대부분이 전면에서 화력을 지원하는 경우보다 후방을 노리기 위해 우회로를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다짜고짜 증폭시켜주기는 어렵다. 게다가 이렇게 우회하는 리퍼에게 증폭 광선은 자신의 위치를 알려줄 수 있어 원치 않는 경우도 있다. 어쨌든 리퍼가 일이 잘 풀리면 일방적인 이득을 보고 망령화로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간혹 망령화가 끝나고 보복을 당하기 일쑤다. 이때 망령화로 빠지는 리퍼가 생각이 있다면 무조건 메르시가 있는 방향으로 이동할 것이고 메르시는 망령화가 된 리퍼에게 치유를 하면 상대 입장에선 화가 치솟는다. 막상 메르시를 잡으려니 그 뒤의 화력이나 체력을 회복한 리퍼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부활 시너지도 좋은데, 궁극기 '죽음의 꽃'은 가능한 근접해서 사용해야 한다. 즉 리퍼의 궁극기는 얼마나 잘 붙어있냐가 관건인데 거점이나 화물 근처에서 죽은 리퍼가 죽음의 꽃을 쓰기 좋은 환경인 경우가 많고, 반대로 죽음의 꽃을 쓰고 산화한 리퍼는 최전방 돌격군 근처에서 죽는 경우도 많아 단체 부활을 쓸 기회도 잘 나온다.
- 일명 파르시 조합. 서로 이득 본다. 기본적으로 날아다니는 아군 파라를 수호천사로 따라가서 함께 공중에 머물며 리퍼나 트레이서처럼 사거리가 짧은 영웅의 위협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고, 하강해야겠다 싶으면 수호천사로 지상에 있는 다른 아군에게 날아갈 수 있다. 파라에게 공격력 증폭을 해주면 로켓 직격 시 대미지가 무려 156이고, 스플래시 대미지도 매우 위협적이다. 적의 입장에서는 저런 정신나간 위력의 발사체가 계속해서 날아오니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특히 포화 쓰는 파라에게 메르시가 붙었다면 하늘에서 재앙이 빗발친다. 증폭시켜주면 포화에 휘말린 적들이 1초도 안 되어서 산화하는 현상이 일어나며, 도중 파라에게 들어오는 어설픈 공격은 파라를 치유해주면서 포화가 끊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렇다고 게임 처음부터 끝까지 파라만 쫓아다니면 다른 팀원들 치유를 많이 못 해서 부활 게이지가 잘 안 차니 상황 봐가면서 양쪽을 왕복해주는 게 중요하다.
- 골목에서 노는 맥크리라면 일일이 쫓아가다간 나머지 4명이 죽어가는 꼴을 볼 수 있으니 트레이서와 마찬가지로 맥크리가 회복하러 오는 것이 이치. 하지만 중거리 교전에 활력이 생긴 뒤로는 생각보다 맥크리를 마주칠 일이 많아지게 되니 대미지를 입은 맥크리를 발견하면 그때그때 치유해주자. 증폭을 시켜주면 너프 전 맥크리를 체험하게 해 줄 수 있다.[36] 맥크리는 메르시의 천적인 측후방 기습군을 상대로도 일가견이 있다.
- 기본적으로 진영의 최전방에서 노는 데다가 생체장으로 자가 회복을 할 수 있어 지원해 줄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지만 의외로 만날 일이 꽤나 많고, 솔저: 76는 생체장이 있긴 해도 활동 구간이 진영 최전방이고 기습에 취약해 정말 많이 죽기 때문에 치유를 많이 해 주는 게 좋다. 솔저: 76쪽에서도 메르시의 체력이 많이 빠진 상태라면 생체장으로 치료해줄 수 있어서 괜찮다. 또한 공격력 증폭으로 솔저의 가장 큰 단점인 약한 화력을 보완할 수 있다. 특히 전술 조준경을 켰을 때 증폭시켜주면 초당 221의 피해를 주는 회피 불가능 공격을 해대는 괴물의 강림.
- 지원하려면 눈치가 필요한 영웅 2. 겐지는 적진영 최후방에서 노는 데다 근접전을 주력으로 삼기 때문에 함부로 지원하러 가다간 메르시가 먼저 죽고, 겐지도 뒤이어 죽기 쉽다. 공격력 증폭 빔을 해주면 수리검 3방을 다 맞춘다는 조건 하에 109라는 무시할 수 없는 화력을 내지만 트레이서와 마찬가지로, 메르시의 수호천사로도 기동성으로 농락하며 싸우는 영웅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 움직일 수는 없는 데다 겐지 유저의 조준 능력이 어지간히 좋지 않은 이상 표창 3개를 다 맞추기는 어렵다. 이쪽 역시 회복하려면 메르시를 그냥 찾아오는게 낫다. 하지만 용검을 킨 겐지라면 지원해줘도 나쁘지 않다. 증폭 빔을 꽂아주면 용검 일회당 156 대미지가 되고, 질풍참의 대미지는 일회당 65가 된다. 이럴 경우 트레이서나 맨몸 D.Va는 용검 한 방에 죽고, 체력이 200인 영웅은 용검 - 질풍참 콤보로 처리가 가능하며, 본래 3방에 죽던 리퍼, 메이, 바스티온을 2방에 보낼 수 있고, 겐지 유저의 실력이 좋다면 돌격군에게도 위협적인 화력이다.
- 돌격군이라 언뜻보면 치유 우선순위에 들것 같지만, 적진으로 달려들어서 증폭해도 그렇게 강하지 않은 테슬라 캐논으로 근접전을 하다가 위험해지면 점프팩으로 도망가는 전술을 하기 때문에 함부로 지원하러 가면 바로 죽는다. 이쪽도 와야한다. 또한 윈스턴의 방벽은 반드시 아군과 적군 사이에 있어야 공격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적군이 방벽 가까이에 있다면 메르시를 보호하기 힘들다. 물론 본진에서 체력이 고갈된채로 마주친다면 지원은 해야겠지만, 돌격하는 윈스턴까지 지원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찬반이 갈린다.
- 라인하르트가 있으면 메르시가 필수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궁합이 좋다. 진영 최전방에서 적군의 집중포화를 방패와 몸으로 받아내야 하는 라인하르트의 특성상 회복을 받을 일이 많고, 이러면 궁극기 게이지도 빨리 채울 수 있다. 방패를 들고 있으면 다른 아군들도 방패 뒤로 몰려들 것이기 때문에 다른 아군들을 지원하는 것도 편해진다. 증폭 빔을 꽂아줄 경우엔 망치의 대미지가 97.5가 되고, 화염강타의 대미지는 130이 되기 때문에 적이 함부로 접근할 수 없게 해 주는 건 덤. 다만 다른 팀원들이 전선유지에 관심을 갖지 않아 라인하르트 뒤에 메르시 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궁합이 좋다고 보기 힘들다. 이런 상황에는 차라리 솔저로 라인하르트를 지원해주는게 낫다.
- 체력 중 무려 200이 쉴드여서 체력이 깎여도 잠깐 숨어있다 나오면 그만이고, 에너지가 많이 찬 상태라면 모를까 에너지가 낮은 상태면 증폭 빔을 꽂아도 화력이 영 좋지 않아서 별로 지원할 일이 그렇게까지 많진 않다. 다만 자리야의 몸 색깔을 보고 푸르게 빛나고 있다면 증폭시켜주자. 에너지 풀충전 상태라면 레이저의 대미지는 초당 247이 되고, 입자탄의 대미지는 123.5가 된다. 이 정도면 공격군들은 순식간에 갈아버리는 화력. 또한 자신이나 아군에게 입자 방벽을 쳐서 에너지를 모으는 자리야의 특성상 적군에게 집중 포화를 당할 일이 많은 메르시는 자리야 입장에선 좋은 에너지 공급원이고, 메르시 입장에선 자신을 보호해 주는 아주 좋은 아군이다.
- 지원하려면 눈치가 필요한 영웅 3. 로드호그는 갈고리 낚시하려고 혼자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고, 숨돌리기로 자힐도 되기 때문에 메르시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별로 없다. 로드호그는 적 하나를 짤라먹는건 매우 잘 하지만, 반대로 아군을 잘 지키지 못해서 로드호그가 죽으면 옆에 있던 메르시도 높은 확률로 같이 죽는다. 만일 로드호그에게 붙겠다면 힐을 주는것보단 공격력 버프를 걸어주는 쪽이 더 좋을 수 있다. 갈고리-고철총만 써줘도 허약한 적은 근접 공격 없어도 그냥 죽이며, 돼재앙을 무엇이든 사정없이 갈아버리는 특급 믹서기로 만들어 준다.
- 윈스턴과 마찬가지로 디바는 부스터로 날아가 단독 행동을 할 때가 많고, 근접전을 하기 때문에 함부로 지원하러 가다간 메르시 먼저 죽기 쉽상이다.[37] 게다가 메카의 체력이 엄청나게 많아서 딸피가 된 메카를 일일이 치유하려고 하면 엄청난 시간이 걸리고, 그 사이에 다른 아군들은 지원을 받지 못한다. 오히려 메카가 폭파된 후 나오는 송하나 본체를 지원할 일이 더 많을 정도. 고로 어쩌다 만났거나 직접 왔을 때만 지원하자. 뛰어난 플레이어라면 치유가 필요할 때 디바 쪽에서 메르시를 찾아올 것이다.
- 너프 전의 위도우메이커, 그 이상으로 만들어 준다. 단, 지원을 받고 싶다면 위도우메이커의 눈치도 필요하다. 증폭 빔을 꽂아주면 저격 몸샷의 대미지가 무려 156이 된다. 트레이서를 몸샷 한 방에 보낼 수 있고, 바스티온을 저격 2번으로 고철로 만들 수 있다. 특히 가장 압권인 것은 헤드샷 대미지인데, 증폭 빔이 꽂힌 위도우메이커는 저격 헤드샷의 대미지가 무려 390이 된다! 이 정도면 자리야를 헤드샷 한 방에 빈사 상태로 만들 수 있을 정도다! 갈고리를 이용해 고지대로 이동하는 위도우메이커를 수호천사로 따라가 저지대에 있는 적들의 공격에서 안전해질 수 있는 것은 덤. 문제가 있다면 메르시가 위도우만 전담 치유해줄 수는 없기 때문에 위도우가 위험에 처했음에도 고지대에 숨어 있느라 수호천사를 쓸 기회가 좀처럼 안 나오는 경우가 많다. 치유 받고 싶으면 머리라도 내밀자. 그렇지만 만약 한타가 있어났을 때 위도우와 메르시만 살아있다면 위도우한테 증폭과 치유를 번갈아 넣어보자. 위도우의 실력이 출중하다면 그대로 적들은 머리가 터져 나갈 것이다. 그리고 화면 정중앙에 해골 문양이 계속 뜨는건 덤.
- 초고열 용광로라도 썼다면 모를까, 최전방에 나서는 토르비욘은 많지 않다. 다만 지원 우선 순위와는 별개로 토르비욘의 위치와 상태는 자주 확인하는 게 좋은데 일단 토르비욘은 포탑 때문이라도 후방의 높은 곳에 자주 올라 있다. 따라서 위치 파악을 잘 해둔다면 수호천사를 통한 전선 이탈과 재진입이 수월해진다. 뿐만 아니라 자동 조준인 포탑의 위협 때문에 암살자 케릭터들은 지원가를 잘라먹기 앞서 토르비욘을 먼저 처리하곤 하는데 이는 거꾸로 말하자면 토르비욘의 치명상 또는 사망=후방으로 적이 돌아들어온다는 신호라는 것이다. 따라서 토르비욘의 체력이나 교전 상황을 잘 봐가며 뭔가 기미가 이상하다 싶으면 적당히 몸을 사리면서 부활시킬 순간을 보거나 전선 이탈을 준비하도록 하자. 특히나 돌격군이 둘 이상 있는 게 아닐 경우 후방 타격을 맞으면 십중팔구 전선이 붕괴되므로 주의할 것.
- 일명 바르시 조합. 기본적으로 자체 수리가 가능한 데다가 설정: 경계에서 시야를 요리조리 돌리며 적군을 찾고 있을 때가 많은 바스티온의 특성상 지원할 일이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적군들이 몰려오는 것을 감지하고 열심히 총알을 날려대고 있는 바스티온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바로 옆으로 와서 지원해 주자. 증폭하면 적군에게 십자선을 맞추는 순간 적이 증발하는 마술이 일어나고, 바스티온에게 들어오는 어설픈 공격은 치유로 버티게 해 줄 수 있다. 특히나 아군 바스티온이 설정: 전차를 썼을 때 지원을 한다면 거의 무적이다. 증폭하면 포탄의 직격 대미지가 무려 279.5가 되고, 방사 피해도 체력 200대의 영웅을 한 방에 보내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강해지기 때문에 다가갈 엄두도 못 내게 할 수 있다. 다만 설정: 경계 바스티온 뒤쪽으로 리퍼나 트레이서 등의 적이 침투한 상황일 때는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적군이 바스티온과 메르시를 모두 없애는 최악의 상황이 일어나기도 한다.
- 위도우메이커보다는 훨씬 마주칠 일이 많으니 여유가 된다면 지원하자. 증폭하면 1초마다 몸샷 162.5, 헤드샷 325인 화살을 날리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위도우메이커와는 달리 한조는 기습탐지를 꾸준히 하기 때문에 리퍼나 겐지가 갑툭튀하지 않는 이상 암살당해 죽을 확률이 더더욱 줄어든다. 그리고 만약 잘하는 한조에게 딱 붙어다닐 경우 로드호그가 한조 밥이 되는 경우를 볼수도 있고 혹은 리퍼나 멕크리가 한조에게 따이는 상황, 또는 암살한조를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주의하자. 저랩 공방. 그리고 요즈음엔 별들의 세계에서도 한조 트롤러들은 많다. 그러니 영웅 선택시간때 누군가 한조를 골랐다면 그의 한조 전적을 보고 자신 나름대로 판단하자.
- 순수 화력으로 치자면 정크랫을 압도할 영웅은 바스티온 이외엔 없다는 점에서 지원을 해볼만하다. 파라는 보통하늘에서 공격하고 직선으로 날아가서 라인하르트 방패나 윈스턴의 방벽, D.Va의 방어매트릭스 등에 금방금방 막히는 반면, 정크랫은 지상에서 곡선으로 날아가기때문에 적팀에 라인하르트가 있다고 해서 뒤에있는 적군을 못죽이는것도 아니고 지상에서 싸우기때문에 윈스턴의 방벽이 설치됬다고해서 막히는것도 아니다. 심지어 파라보다 발사속도가 더 빠르다. 이러한 이점을 이용해서 증폭으로 올라간 156이라는 화력을 버티는건 없다. 대미지가 150이상 이라는건 4방이면 로드호그가 잡히는 대미지수준이다. 단점이 있다면 파라는 직격으로 쏘기때문에 맞출확률이 높지만 정크랫은 곡선에 탄이튀기 때문에 멀리있는 적을 직격으로 맞추기가 한조 급이다. 하지만 맞추는게 수준급이라면 말이 다르다. 파워면에서 전혀 밀리지 않기 때문에 궁극기 충전으로는 파라 한수위다.
- 자가회복기인 급속냉각이 있는 데다 공격력을 증폭시켜도 얼리는 시간이 짧아지는 것도 아닌 데다 얼리고 머리에 고드름을 꽂는 전법은 그대로이기에 지원받을 일이 그닥 많지 않다. 보통은 메이의 체력이 부족해서 치유했더니 메이가 바로 급속 냉각을 써서 서로 무안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메이는 급속 냉각 - 빙벽으로 막고 도망 - 메르시에게 치유 요청 콤보로 안 그래도 뛰어난 생존력을 바퀴벌레급으로 좋아지게 할 수 있으니 메이의 체력이 깎이면 ' 급속 냉각 쓰겠지 ' 하고 무시하지 말고 꼭 치유해주자. 또한 메이가 적을 얼리고 고드름을 박으려고 하면 공격력 증폭해주기보단 블래스터들고 같이 공격하자. 메르시가 증폭 빔을 꽂아주면 10m내에 한하여 거리별 대미지 감소 없는 고드름의 대미지는 몸샷 97.5, 헤드샷 195가 되니 나쁘지 않지만 블래스터들고 같이 때려주면 한 발당 20 피해를 주는 블래스터를 적어도 2발~3발 정도 맞출 수 있는데, 몸만 맞춰도 40~60 정도의 추가 피해를, 머리를 맞추면 80~120 정도의 추가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메이의 냉각수는 빙결 시간이 생각보다 무지하게 짧은 데다 고드름의 선딜이 길어서 얼려놓고도 순간 미스가 나 헤드샷을 못 맞춰 적이 빈사 상태로 살아나가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런 상황을 막아줄 수 있다. 특히 메이가 궁극기를 써서 적 여럿을 얼린 상황이라면 꼭 블래스터 뽑아들고 갈겨주자. 눈보라에 당한 적은 적어도 3초, 눈보라에 심하게 오랜 시간 노출되면 5초 정도 얼어붙기 때문에 메르시의 블래스터로도 너무나 쉽게 잡아낼 수 있다.
- 메르시가 시메트라를 지원할 일은 많지 않다. 시메트라가 전방에서 하는 거라 해봐야 에너지 구체 견제 정도고 그 외에는 포탑 라인에서 방어하거나 텔레포트 설치하는 게 전부이기 때문. 광선을 쏠 때 증폭해주면 3단계광선의 위력이 초당 156이 되지만 광선 쏘는 시메트라를 함부로 지원하러 가다간 메르시가 죽기 쉬워 잘 지원하지 않는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시메트라가 메르시를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셈이 되는데, 시메트라가 포탑과 함께 샛길을 장악하면 메르시로서는 후방을 노리는 암살자들로부터 상당히 안전해진다. 게다가 적에게 노려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메르시에게 좋은 은신처가 되어준다는 것은 덤.
- 메르시
- 우선 이미 메르시가 있는 데도 굳이 메르시를 쓰려고 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또한 2 메르시 보다는 차라리 한 명이 루시우를 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기 때문에 다른 메르시를 아군으로 볼 일은 많지 않다. 하지만 나쁜 조합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게, 서로 치유를 해서 서로의 생존력을 높여줄 수도 있고, 서로 역할을 나눠서 한 명은 라인하르트를 치유하고 다른 한 명은 방벽 뒤의 아군을 치유하거나 한 명은 바스티온에게 공격력 증폭을 해주고 다른 한 명은 나머지 아군들을 치유하는 등의 전략이 가능하기 때문. 참고로 공격력 증폭은 중첩이 되지 않는다.
- 공격력 증폭울 해주면 부조화의 구슬의 효과를 패시브로 달고 다니게 해 줄 수 있다. 공격력 증폭 빔이 꽂힌 젠야타가 적군에게 부조화의 구슬을 붙인 상태라면 그 적군은 구슬 한 대당 78대미지를 입는다. 헤드샷을 맞춘다면 무려 156이라는 실로 살인적인 대미지. 무엇보다도 실드 체력이 50 늘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생존력이 약한 젠야타를 치유해주며 생존력에 보탬이 되어줄 수 있다. 젠야타도 조화의 구슬로 메르시의 생존력을 높여줄 수 있는 건 덤.
- 상위권에서는 루시우-메르시 2지원가 체제가 정석으로 여겨질 정도로 좋은 조합이였다. 기본적으로 단일 치유+광역 치유, 지속 치유+순간 치유 의 조합이라 메커니즘상 최고의 상성이고, 팀의 피해가 심하지 않을 경우 메르시가 궁극기 게이지를 채우는 동안 루시우는 이속 버프에 전념할 수 있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의 생존력을 크게 올려 주기 떄문에 뒤로 돌아오는 트레이서나 리퍼 한 명 정도는 가볍게 떨쳐낼 수 있게 된다. 물론 궁극기가 없다는 전제 하에서. 다만 현재로선 아나 혹은 젠야타가 더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적 딜러가 메르시를 물기 시작하면 메르시로서는 도망치는 경우밖에 없는데, 그마저도 따라오면서 화력은 낮고 도망밖에 할 수 없는 메르시로선 그저 당할 수 밖에 없기 때문.
- 보통 아나가 단일 대상치유를, 루시우가 광역치유가 가능해서 아나+루시우가 정석이란 말이 많지만 아나+메르시 조합도 강력한 지원가 조합이다. 아나는 기본적으로 공격과 회복을 겸하는 지원가다. 즉 아나가 저격수라는 하이브리드 특성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생체 소총의 증폭 피해는 104까지 올라가 아나의 공격속도를 생각하면 암살자의 위치도 넘볼 수 있게 된다. 또 아나+메르시라면 라인하르트도 함께할테니 전선이 정말로 강력해진다. 게다가 생체수류탄은 5초간 메르시의 치유의 물결이 초당 120, 5초간 600의 치유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생체수류탄+메르시/아나의 집중 케어를 받는 라인하르트는 말 그대로 일시적인 무적 상태가 된다. 화력도 만만치 않다. 나노 강화제를 받은 아군에게 공격력증폭 빔을 꽂아주면 150% 뻥튀기된 화력을 130% 뻥튀기 시키므로 총 195%의 공격력으로 적군에게 재앙을 부를 수 있다.
7.2 지원 우선순위
일단 기본은 치명상을 입은 사람을 먼저 지원하는 것이 맞지만, 중상자라고 무턱대고 혼자 노는 겐지나 맥크리 같은 걸 따라가다가는 나머지 네 명이 고통받으니 당연히 지원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둘 필요가 있다.
- 돌격 영웅(D.Va = 윈스턴 ≥ 자리야 > 로드호그 ≥ 라인하르트)
- 돌격군은 당연히 전선을 밀고 들어가는 공격과 방어의 핵심이고, 그만큼 죽어버리면 제일 먼저 전열이 붕괴된다. 상대도 그걸 알고 있느니만큼 어떻게든 화력을 집중해서 끊어버리려고 하기 마련이다. 당연히 돌격 영웅에게는 치유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돌격이 여러 명인 경우 상대적으로 물렁살인 로드호그와 D.Va에게 먼저 치유를 돌릴 필요가 있다.[38] 자리야는 체력의 반이 보호막이기 때문에 최전방에서 교전중인 상황이 아니라면 치료 우선순위를 낮춰도 되며 라인하르트의 방패는 치유로 해결되지 않으므로 아직 금이 가지 않았다면 라인하르트를 치유하는 건 아직 좀 미뤄도 된다. 엄청난 피해량을 안정적으로 회복하면서 빠르게 돌아오는 궁극기 게이지는 덤이다.
- 다른 지원가
- 복수 지원가 체제에서 아군 지원가가 죽어간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려내자. 복수 지원가를 꺼내는 이유는 보통 메르시의 치유 이외에도 해당 지원가의 기능(루시우의 이동 속도 증가 버프및 광역 치유, 젠야타의 대미지 증폭이나 광역 대규모 치유, 시메트라의 순간이동기, 아나의 장거리 치유나 회복 봉쇄 및 아군 강화)이 필요해서인데, 해당 지원가가 죽으면 그 능력을 위주로 생각하고 있었던 팀 전술이 모두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단 다른 지원가가 메르시라면 조용히 이런 비선호 영웅을 굳이 여러 명 고를 생각을 한 그 사람의 용기에 경의를 표하며 본인이 다른 지원가가 되는 게 좋다.
- 전선형 공격 영웅 (파라, 기습하지 않고 전면전 중인 솔저: 76)
- 팀포에 솔저와 메딕 조합이 있다면 오버워치는 파라와 메르시가 있다. 파르시라는 단어가 새로 생겼을 정도. 파라는 공격군임에도 기습보다는 전면전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돌격군 치유하던 메르시가 추적하기도 쉬우며, 반대로 집중포화를 맞을 일도 많다. 치유와 증폭을 교대로 걸어주며 영혼의 듀오라는게 무엇인지 보여주자. 특히 자주 공중으로 날아오를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윈스턴이 메르시를 마킹하고 집요하게 쫒아올 때 쉽게 도망칠 수 있는 선택지이다.
- 솔저: 76의 경우는 영웅 디자인 자체가 워낙 평범해서 후방 타격조처럼 기습을 다니는 경우도 있고 돌격수와 같이 원거리 교전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후자라면 닿기 쉬울 것이다. 다만 솔저: 76는 생체장 덕에 체력관리가 쉬운 편이라 치유 넣어줄 일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 전방형 수비 영웅 (정크랫, 메이)
- 이 둘은 수비 영웅임에도 전방에서 공격수나 돌격수랑 같이 놀아준다. 위의 전방 공격수와 같은 룰이 적용된다.
- 후방 타격조 (트레이서, 리퍼, 맥크리, 겐지, 기습 중인 솔저: 76)
- 의외로 상황이 따라준다면 진지하게 고려할 만한 전략이다. 후방 타격조는 그 유리몸 때문에 잘못 갔다가 살아 돌아오기가 곤란한 대신, 공격력이 강력해서 공격력 증폭을 해준다면 수비진에 확실하게 멸망을 부를 수 있다. 맥크리를 제외하고 모두 이동능력이 있긴 하지만, 메르시는 수호천사로 이들을 모두 따라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 미친 척하고 타격조에게 증폭을 걸고 확실히 후방의 수비진에게 공황 상태를 안겨주는 전략이 가능하다. 또한 이렇게 하면 죽기 딱 좋은 파리목숨의 공격수들이 치유 덕분에 살아 돌아와 전방에 합류하는 일도 볼 수 있다.
- 최후방 수비수/포탑(토르비욘, 바스티온)
- 토르비욘, 바스티온을 치유해야 할 상황이 온다면 이미 최후 방어선이다. 이 시점부터는 우선순위가 의미가 없다. 다만 바스티온의 경우 설정: 전차나 설정: 경계에 공격력 증폭을 꽂아주면 미친 DPS를 보여주기 때문에 화물 운송이나 방어 상황에서 아군이 다 죽어가는 상황이 아니면 바스티온에게 붙어도 나쁘지 않다. 바스티온이 있는 곳 근처에는 아군이 가까이 있기 때문에 다친 아군에게 접근하기도 용이한 편. 토르비욘은 주요 공격이 포탑 공격이기 때문에 치유만 해 줘도 나쁘지는 않다.
- 저격수 (한조, 위도우메이커, 공격 중인 아나)
- 물론 증폭빔을 받은 최대 충전 공격은 200체력대를 쫄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지만 당신 앞에 치명상을 당할 전우가 하나라도 있을 거라는 것을 명심하자. 아군을 라인하르트가 잘 보호해주고 있을 때는 저격수에게 증폭빔을 주어도 된다.
8 관련 업적
업적 | 내용 | 보상 |
대규모 부활(Huge Rez) | 메르시의 부활로 플레이어 4명 동시에 부활 (빠른 대전 혹은 경쟁전) | "귀요미" 스프레이 |
단체 건강 보험(Group Health Plan) | 한 목숨 안에 메르시로 플레이어 5명 생명력 200씩 치유 (빠른 대전 혹은 경쟁전) | "픽셀" 스프레이 |
업적 1은 아군들이 4명 이상 떼죽음 당하는게 흔한일이 아니므로 다른 영웅들의 4인궁 업적마냥 쉽지가 않다. 상대가 궁대박을 터뜨려 아군들이 전멸하거나 팀원들끼리 난투가 벌여졌을 때 .부활 타이밍을 잡은 뒤 아군이 죽으면 살리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이 기법은 궁극기 타이밍을 맞춰야 하는 방법이기에 타이밍을 맞추려고 궁극기 사용을 미루다가 게임을 패배로 이끌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아주 쉽게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아군들이 모두 자살한 뒤 메르시가 부활시키는 기법이 있다. 적진에 무방비 상태로 돌격하여 자살하거나 평타나 스킬에 자해 판정이 들어가는 영웅을 픽하여 자살하는 방법이 있다.[39] 전자는 전장에 메르시가 다가가야하는 위험성이 있기에 후자가 더 선호되는 편, 물론 평범한 빠른 대전에서 자살 요구를 들어주는 팀원들은 거의 없으므로 5~6인큐를 돌려서 실행하는 것이 쉽다.
업적 2는 몸을 사리면서 치유만 해 주면 된다.
9 영웅 갤러리
메르시/영웅 갤러리 문서 참고.
10 기타
- 모티브는 천사로 이름 앙겔라도 천사가 유래인 이름이다.[40] 호출명인 메르시(Mercy)는 영어로는 자비라는 뜻이 있다. 이 경우에는 영국식으로 '머시' 혹은 미국식으로 '멀시'라고 발음된다.[41]
- 최초 공개된 여성 캐릭터 4명 중 하나로 천사와 간호사에서 모티브를 얻은 아름다운 포니테일 디자인 덕택에 레딧 등지에서 양덕들에게 은근히 인기를 끌고 있다. 블리즈컨 직후의 레딧 캐릭터 투표에서도 12명 중 5위를 차지. 시네마틱에 나오지도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인기가 꽤 높다고 할 수 있다.[42]
- 전체적으로 전투 스타일은 팀 포트리스 2의 메딕에게서 영향을 받은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자가 회복 능력도 있고 치유빔을 이용해 거리를 벌려 치료도 가능하고 아군에게 전투력 버프도 줄 수 있으며 방식은 다르지만 치료를 통해 게이지를 벌어다가 일발역전을 노릴 수 있는 기술이 있다. 심지어 호신용 무기도 맞히기 힘든 투사체라 약하면서도 은근히 DPS는 좋아 얕볼 수는 없다는 점도 흡사하다. 차이라면 메르시는 치료의 효율이 더욱 좋지만 아군의 체력 자체를 증폭시켜 줄 수는 없으며, 기동성의 경우는 기본 이동속도가 약간 빠른 메딕과 달리 아예 기동성을 보장해주고 체공도 가능한 기술로 커버하고 있다. 때문에 팀포2 메딕 전문 유저들이 오버워치에 넘어왔을 때 환경과 수호천사 정도만 익히면 되니 쉽게 적응하는 편이다. 메딕을 만나다를 패러디한 만화도 나왔다. 해외 오버워치 레딧에 영어로 번역된 버젼 2차 창작에선 팀포2 메딕과 엮이는 작품도 있다.
-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아군을 살리고 "영웅은 죽지 않아요"라며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는 순간 위도우메이커의 저격을 맞고 빠르게 사망하는 장면이 개그.
- 2015년 5월 14일, 게임플레이 미리보기 영상이 영웅들 중 두 번째로 공개되었다.
- 한조의 동생인 겐지를 사이보그로 되살린 장본인이라 알려져 있지만, 공식 스토리에는 겐지의 목숨을 살려냈다는 언급만 있을 뿐 사이보그 개조작업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겨우 소생시킨 겐지에게 사이보그 육체를 통한 거래를 제안한 건 특정 인물의 언급 없이 '오버워치'라고만 나오는데 평화주의자인 메르시의 성격상 이 같은 과정을 자발적으로 진행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단 오버워치 내 의료 관련 일에서 메르시가 빠질 가능성 역시 희박하므로 사이보그 개조과정에 참여 자체를 했다 볼 수도 있다.
- 새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우리는 사랑입니다""라고 말하며 무너진 건물 잔해속에 깔린 어린아이 앞에 마치 천사처럼 등장한다.
- 북미 성우가 패치로 아예 다른 성우로 변경되었지만 평이 갈리고 있다. 루시우 소리 방벽 대사가 변경되었다가 안 좋은 피드백 때문에 원래 대사로 되돌아간 케이스가 이미 있었는데, 성우 교체를 과연 되돌릴지 이대로 새 성우로 갈지가 주목된다. 성우 변경 사유는 다국적 컨셉을 살리기 위한 독일어 구사자 성우 기용. 근데 또 북부 스위스 지방 억양의 독일어를 안 쓴다는 독일어 구사자들 불만이 나오고 있다.
- 해설자 등 많은 사람들이 지원가가 부족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참전시키고 싶은 오버워치 영웅으로 많이 꼽고 있다. 정말로 참전할 경우 어떻게 나올지도 관건인데, 강력한 단일 치유과 자가재생 패시브가 모랄레스 중위와 겹치는 만큼 기술을 아예 뜯어 고치거나[43] 위도우메이커처럼 모랄레스 중위의 스킨 형식으로 나올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 4chan에 공개된 내용을 보면 아우리엘이 부활 능력을 갖고 온다는 내용이 있어 위도우메이커와 더불어 참전 확률이 더 불투명해졌다. 한 양덕이 트윗으로 더스틴 브로더에게 메르시 좀 차기 영웅으로 넣어달라고 하자 고려 목록에 있다고 짧게 대답했지만 위도우메이커의 사례 때문에 여전히 낙관적인 상황은 아니다. 또한 메르시의 궁극기인 부활이 이번에 새로 나오게 된 디아블로의 아우리엘의 기술로 낙점되며 더더욱 메르시의 히오스 참전 가능성이 어두워졌다. 그래도 모랄레스에게 없는 공격력 버프나 아우리엘에겐 없는 능동적인 이동기와 광역 부활[44] 등으로 아예 차별화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서 지켜봐야 할 듯하다.
- 헝그리앱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여성 영웅 중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영웅은?" 투표에서 굴지의 인기 여성 캐릭터들인 트레이서와 위도우 메이커를 제치고 2위를 기록하였다![45] 상대적으로 쉬운 조작[46]과 천사의 아름다움을 잘 살린 고급의 팬픽들이 등장하며 점점 인기가 치솟는 중이다.
- 메이의 대사도 그렇고 아나의 캐릭터 트레일러에서도 그렇고 나이를 잘 먹지 않는 거 같다. 설정상 파라와 메르시는 5살 차이인데 파라가 어린아이일 때 메르시가 지금의 모습과 거의 같은 얼굴로 나온다. 거기다 자세히 보면 몸매도 글래머. 이쯤되면 37살인지 점점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서양권에서는 같은 30대의 위도우메이커와 함께 MILF취급중. 거기다가 더빙판의 보이스는 원판보다 더 청아하기 때문에 더더욱 이미지가 돋보인다.
- 오버워치 관련 영상에서 나온 사진들에선 항상 토르비욘 옆에 붙어 있다. 아무래도 둘 다 직접 전투요원이 아니라 지원업무를 맡았기에 친분이 두터웠던 듯. 이 중 첫 번째 사진은 시네마틱 '소집'에서 나온 할로윈 복장인데 팬들은 이 복장이 스킨으로 나오기를 염원하였으며, 결국 할로윈 이벤트 패치에서 구입할 수 있는 스킨으로 등장.[47] [48] 그야말로 인기 폭발이다.
- 급식체가 유행함에 따라 그걸 즐겨쓰는 유저들에게 앙 메르띠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고야 말았다. 물론 어떤 유저들은 어감이 괜찮다며 너도나도 앙 메르띠를 외치고 있지만, 급식체의 유래를 잘 알고 있는 유저들은 불쾌감을 느껴서 싫어하는 편.
- 공식 페이스북에 tn=%2As '[공식 기록 A. 치글러의 통신 기록 - 오버워치 파일 00231 - 보안 분류: 기밀']이라는 이름 아래 모리슨 사령관과 레예스가 수신인으로 기록된 소총 설계도와 토르비욘과 메르시의 대화가 올라왔다. 처음에는 '솜브라의 무기가 아닌가'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아나 아마리가 신캐릭터로 추가되면서 생체 소총은 아나의 무기로 밝혀졌다. 효과도 메르시가 언급한 대로 '아군은 치료하고 적군에게는 대미지를 입히는' 형태.
- 아나와의 상호대사에서 "제 생체기술을 그런 식으로 쓰는 건 용납할 수 없어요."라고 불만을 토로한다.
- 설정상 엄청난 천재인 모양이다. 오버워치에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유명 스위스의 병원에서 외과 과장도 한 데다 나노생물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업적도 이루었다.
- 아나와 아직 어린 파라, 그리고 초창기 오버워치 멤버들과 같이 찍은 사진이 있어서 메르시가 오버워치 초창기 멤버중 하나가 아니냐는 설이 있었지만, 오버워치 시니어 디자이너인 Michael Chu의 공식 코멘트에 의하면 메르시는 오버워치의 창립 멤버가 아니고, 오버워치 가입은 나중에 일어난 일이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게 라인하르트(오버워치)스토리에서 오버워치 설립은 30여년 전 이야기라고 나온다. 즉 창립멤버라면 7~8살 꼬꼬마 시절부터 활동했어야 하는 셈. 이는 맥크리도 마찬가지다.
- 2차 창작물에서는 파라와 엮인다. 둘 다 30대의 여성에 체격이 좋으면서 얼굴은 동안이라는 점과 파라는 공격, 메르시는 수비를 담당하고 있어 둘의 조합이 공수균형을 맞추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이 둘을 파르시라 부른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지만 오버워치에서 스타킹을 착용한 단 둘뿐인 캐릭터가 메르시와 파라이다. 메르시는 멋으로 착용했지만 파라는 스타킹 원래의 용도대로 갑옷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착용했다.
10.1 2차 창작
2차 창작에서 인기 있는 여캐 중 하나로 danbooru를 보면 압도적으로 이미지가 많은 송하나(1608개)에 이어 안정적으로 2위(1103개)를 차지한다. 그 다음은 트레이서(816개).[49]
MILF 이미지가 있다. 나이가 37세로 어느 정도 있는 편이지만 워낙 젊어보이고 예쁘고 몸매가 좋아서. 성적인 요소를 제외하고는 37세라는 점에서 아줌마라고 놀리거나 반쯤 드립치는 것들도 있다. 단독으로 등장하지 않고 겐지와 엮일 때도 있는데, 메르시가 겐지의 의체를 만들었다는 점 때문에 겐지의 탄탄한 엉덩이를 설계한 원흉으로 변태 계통 개그 캐릭터가 된다.
의사 + 누님 컨셉이 모성애적 요소를 극대화해, 주변 캐릭을 돌보는 엄마 같은 컨셉도 있다. danbooru에는 team mom mercy같은 pool이 있을 정도.
2차 창작에서 여성 캐릭터와는 주로 파라와 엮인다. 파르시 조합의 발견 이후로 많이 엮이게 되었다. 본래 파라는 그다지 인기가 많은 편이 아니었으나, 메르시와의 커플링 이후 그림이 엄청 늘어났다. 팬티&스타킹을 패러디한 이런 영상도 있다. 자리야의 경우 옆동네의 러시아인과 의사양반이 연상 되기도 하고, 강하고 굳센 이미지의 자리야와 연약하고 부드러운 메르시의 케미가 어울리기 때문인 듯 하다.[50] 전직 오버워치 소속 캐릭터중 유일하게 같은 여자였던 트레이서나[51], 비슷한 연령대의 위도우메이커나[52] 위에서 언급했듯 디바가 워낙 인기가 많은 캐릭터라서 디바와 엮이는 경우도 많이 있다.
남성 캐릭터로는 솔저: 76와 엮이는게 많으며 앞에서 언급한 메르시의 엄마 컨셉과 솔져의 아빠 컨셉이 상호작용하여 서로 부부로 나오고 다른 캐릭터가 애로 나오는게 꽤 있는 편. 솔져의 아빠 컨셉에서 송하나가 애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솔져-메르시의 부부조합에서도 많이 쓰인다. 그 외에는 목숨을 살려준 겐지가 꽤 있고, 솔져와 마찬가지로 과거동료이면서 캐릭 자체가 인기가 많은 편인 리퍼, 전통적 화물 조합인 라인하르트, 오버워치 시절 꽤 친한걸로 추측되는 토르비욘등이 있다. 이 외에 위의 의사양반과 종종 크로스오버 되어 엮이는 경우도 잦다.
10.2 타락설?
왠지 모르게 타락설과 흑막 소문이 떠돌고 있다. 오버워치 폐쇄에 대해 긍정했다는 점[53] 리퍼가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상태로 끔찍하게 고통을 받는탓이 메르시 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나 나이에 비해 과도하게 젊어보이는 디자인과[54] 게임 내에서도 '전 천사가 아니에요', '복수는 하지 않기로 했는데...' 같은 대사가 있는 등 메르시가 단순히 마냥 착하기만한 선역 캐릭터가 아니라는 복선은 여럿 깔려있다.
하지만 그가 오버워치 폐쇄에 대해 직접적, 간접으로 역할을 했는지 알 수 없으며 더 나아가서 악역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 설정이 많다. 다만 오버워치 폐쇄에 대해 긍정하는 부분은 공식 배경 스토리에도 언급되었듯이 메르시는 열성적인 평화주의자로서 애초에 폭력으로 평화를 수호한다는 오버워치의 방침에 동의하지 않았다. 다만 옴닉 사태를 비롯해 각종 무법자들이 판치는 세상에 그나마 오버워치가 남아있는 유일한 선택지임을 알았기 때문에 합류했던 것. 오버워치 합류시절 상관, 그리고 조직의 큰 목표와 충돌하곤 했다는 설명도 이와 같은 메르시의 성향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러한 메르시가 옴닉 사태 이후 각종 부정부패에 물들고 제 역할을 못하다가 결국 내부간의 마찰로 완벽하게 무너져버린 오버워치의 재구성을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오버워치 스위스 본부가 폭파된 이후, UN공청회에 출석하여 오버워치 내 내부분열에 대해 증언하기도 했다.[55] 리퍼의 경우 웹코믹인 "노병들" 에서 "그놈들이 내가 이 꼴이 되게 버려뒀어" 라는 언급을 하는걸 보면 단순 메르시가 아닌 오버워치 전체에 대한 증오에 가까워 보인다.
또한 오버워치의 재결성은 솔저: 76또한 의문을 품고 있고, 오버워치가 폐쇄되는 과정에서 뭔가 탐탁치 않은 점이 있는것으로 보이며. 나이의 경우 아나 아마리 또한 현재 나이를 감안하면 최소 40살쯤으로 추측되는 일러스트를 봐도 아주 젊은 디자인으로 나와있다. 대사의 경우 (오버워치의 부패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자신은) 천사가 아니다, (평화주의자로써) 복수는 하지 않기로 했는데. 라고 해석할수 있다. 게다가 정말 흑막이란 떡밥이였다면 좀 더 흑막의 음모에 관한 대사를 채택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또한 악마계열 스킨 자체나, 스킨의 대사를 근거로[56] 타락할것이라는 예상도 있는데, 스킨은 그저 캐릭터성을 부각하는 면모로 사용되는거지, 실제 떡밥용과는 거리가 멀다, 굳이 따지자면 오리진 스킨 말곤 메인 스토리와 관련이 없다. 이와 같은 논리라면 젠야타[57]나 토르비욘[58]도 흑막이며, 파라는 스킨을 근거로 로봇이 된다는 궤변도 가능하다.
위와 같은 주장이 한국 커뮤니티에서만 나온 것은 아니며 레딧 등지에서도 활발히 논의된 적이 있다. 명확한 증거가 있는 주장은 아니지만 이러한 설이 수면위로 떠오르는 이유는 회사가 회사인지라 자사 게임들에서 이러한 설정의 캐릭터를 배신자, 혹은 흑막으로 채택하기를 선호하는것도 있거니와, 대외적으로 한치의 부정도 없고 이타적인 캐릭터가 사실은 흑막이었다는 설정은 일종의 클리셰이기도 하고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드는 기법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물론 블리자드에서의 공식적인 언급은 없다. 하이퍼 FPS게임 특성상 한 캐릭터의 스토리를 갈아엎는다는게 매우 힘든 측면이 있기에 또 아직까지 직접적인 증거가 없어서 반대측은 '블리자드가 여태까지 그래왔다는 것 만으로는 증거가 되지 못한다'는 반박을 하고있다. 오버워치의 스토리진행에 따라 바뀌거나 유지될 것이다.
리퍼와의 상호 대사는 미묘한데, 원래 영어 대사에서는 메르시가 리퍼에게 "This is not what i intended for you, Reyes(당신이 이렇게 되길 바란 건 아니었어 레예스)"라고 말하고 리퍼는 "You knew exactly what you were doing(넌 니가 무슨 짓을 하는지 똑똑히 알고 있었어)"라고 대답한다. 리퍼가 메르시에게 원한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이게 메르시 "개인"에 대한 원한인지, "오버워치 전 멤버" 메르시에 대한 원한인지는 불명.
이를 근거로 메르시가 오버워치의 해체와 리퍼의 인체 수술에 관여했다는 가설이 있고, 그저 내분에서 크게 다친 리퍼를 수술했는데 이게 잘못되어서 그런거라는 가설도 있다. 아직 설정이 덜풀려서 추측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이야기도 있다.
즉, 지금 메르시의 타락설을 논하기에는 뿌려진 떡밥들이 타락과 거리가 멀고, 대부분 끼워맞추기에 가깝다. [59]- ↑ 영어로 자비를 뜻한다.
-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에서 은빛 고해사제 페일트리스를 맡았다. 영어판에 비해 조금 더 젊고 청량한 느낌을 준다.
- ↑ 브리기테는 음성에선 브리짓이라 나온다. 초창기 브리짓으로 번역했다 라인하르트는 독일인이니 브리짓이 아니라 브리기테로 읽어야 한다는 지적이 들어와, 만화판의 이름은 수정되었으나 게임 내의 음성은 그대로인 채다.
- ↑ tn=%2As '[공식 기록 A. 치글러의 통신 기록 - 오버워치 파일 00231 - 보안 분류: 기밀']에서 토르비욘과의 대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 출처 : [1]
- ↑ 솔져 76의 생체장, 루시우의 치유 음악 등
- ↑ 토르비욘의 포탑, 위도우메이커의 지뢰, 메이의 눈보라, 정크랫의 죽이는 타이어, 시메트라의 포탑. 단, 한조의 용의 일격의 경우 한조에게 공격력 버프를 주면 공격력이 상승한다.
- ↑ 한때 좌우클릭을 오갈 경우 광선 연결이 끊기고, 대상 아군을 바라보지 않은 채 공격력 증폭-치유 전환 시 역시 연결이 끊기는 현상이 있었으나, 이는 버그로 밝혀져 다음 패치 때 수정되었다.
- ↑ 루시우의 치유음악, 젠야타의 조화의 구슬.
- ↑ 물론 다른 지원가의 치유 능력과도 중첩이 된다.
- ↑ 명중률이 100퍼센트가 되는데 약한 펄스 소총의 대미지까지 보완해준다.
- ↑ 스플래시 대미지가 190인데, 여기에 30%를 추가시켜주면 체력 200짜리 영웅은 스플래시 대미지만으로도 죽는다.
- ↑ 전술 조준경이나 설정: 전차, 포화나 돼재앙이나 용검 등의 공격력 강화 위주 궁극기가 해당된다.
- ↑ 20이면 약한 것 같지만 바스티온이 설정: 수색 시 사용하는 기단관총의 대미지랑 똑같다.
- ↑ 단, 설정을 바꾸면 광선 유무와는 상관없이 보고있는 아군에게 날아갈 수 있다. 치료해주다가 다른 아군 치료해주러 가야 되는데 실수로 광선을 안 끊어서 아군을 못 살리는 경우나 전방의 아군을 포기하고 후방의 아군 쪽으로 후퇴해야 하는데 광선을 안 끊어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설정을 바꾸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치유를 하다보면 항상 마우스를 누르고 있는 경우가 많아 필요할 때 끊어주기 까다로운 편이라 설정을 바꾸는 쪽이 훨씬 편하다. 다만 파라를 쫒아 다니거나 천사강림을 이용해 낙사에서 벗어나는 플레이는 조금 힘들어진다.
- ↑ 광선을 꽂아 둔 아군과 메르시 사이에 벽이 있을 때 수호천사를 쓰면 가로 막힌다.
- ↑ 필요한 만큼 근접했다면 스킬 키 입력으로 취소가 가능하니 바로바로 취소해주자.
- ↑ 루시우는 혼자서도 다룰 수 있는 빠른 속도와 벽타기가 있지만, 메르시는 아군이 있을 때에만 이 날아가기 기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것마저 없으면 힘들어진다. 거기다가 당연히 아군 없이 고립된 상황에선 굉장히 난처하게 된다.
- ↑ 넣은 대미지 1 당, 1만큼 충전된다고 가정한다. 참고
- ↑ '영웅은 죽지 않아요'라는 뜻의 독일어 문장. 그러나 스위스 독일어로는 사실 "Helde stärbed nöd!"가 맞다고 한다. 여담으로 예전엔 "전투는 끝나지 않았어요!"였다.
- ↑ 단, 어떤 원인으로든 낙사한 아군은 부활시킬 수 없다.
- ↑ 죽은 아군이 전부 표시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부활 사거리 내에 있는 사망자 수를 표시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화면에 죽은 아군이 2명 이상 있다는 메시지가 출력된다면 부활의 범위를 계산할 필요 없이 그 자리에서 시전하면 된다.
- ↑ 3초 -> 2.25초. 2016년 8월 18일자로 패치됨.
- ↑ 라인하르트, 수비팀에서 특정 구간을 차단하고 있는 영웅 등.
- ↑ 단 순간 이동기 게이지가 찼는지, 너무 못해서 계속 의미없이 죽어주는 지 생각해야 한다.
- ↑ 실제로 메르시가 궁극기 충전 완료인 상태에서 사망했다면 시스템 메시지도 "부활이 사용 가능하다면 약간 소극적인 플레이를 하는 게 좋다"는 내용으로 출력된다.
- ↑ 실제로 아군에 로드호그 같은 체력높은 돌격군이 있으면 궁극기 게이지가 엄청난 속도로 차오르는것을 볼 수 있다,
- ↑ 8월 18일 현재 테스트서버에서 메르시의 치유량이 20퍼센트 증가하면서, 궁극기 채우기가 전보다 쉬워졌다.
- ↑ 맥크리가 상향을 받으면서 파라가 간접 너프를 먹음에 따라 파르시 조합이 몰락했고, 패치 전에도 루시우와 메인 지원가 자리를 맡을 수 있던 이유는 빠르게 차오르는 부활이 있었기 때문이다.
- ↑ 이때문에 희귀한 사례이긴 하지만 8킬이 나오기도 한다. #.
- ↑ 튕겨내기 쿨타임이 찼을 경우.
- ↑ 갈고리 쿨타임이 찼을 경우.
- ↑ 본체 한정
- ↑ 시메트라는 거점 수비에 강점을 보이는 수비군의 역할이 강하고, 젠야타와 아나는 디버퍼 겸 대미지 딜러(보조 공격군)로 활약할 수 있으며, 루시우는 벽타기와 더불어 밀쳐내기로 인한 낙사 유발이라는 변수 창출 능력이 있다.
- ↑ 송하나의 광선총은 초당 6.66발, 메르시의 블라스터는 초당 5발
- ↑ 거리에 따른 피해량 감소가 없다는 조건 하에 좌클릭 단타의 대미지가 91이 되고 우클릭 패닝은 한 발당 58.5가 된다.(6발 직격시 351) 이 정도면 너프 전 맥크리가 부럽지 않은 수준이다.
- ↑ 그나마 윈스턴보단 여건이 나은게 윈스턴은 적진 한복판에 침투하지만, 디바는 탈출기가 마땅치 않아서 바로 끝내버릴 개인이나 소규모 진을 상대로 돌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그래도 메르시가 처치 1순위라는 사실은 변함없다.
- ↑ 로드호그와 D.Va가 둘 다 있다면 D.Va를 더 우선하는 것이 좋다. 로드호그는 자체 회복기라도 있기 때문.
- ↑ 대표적으로 자주 쓰이는 영웅은 정크랫과 파라가 있는데 이 두 영웅은 평타에 자해 판정이 달려 있다.
- ↑ 프랑스어판 메르시의 호출명은 앙주(Ange)인데, 말 그대로 천사란 뜻을 가진다. '메르시(merci)'가 프랑스어로 '감사합니다'를 의미하기 때문에 차마 그대로 쓸 수 없어 바꾼 것으로 추측한다.
- ↑ 일어판에서도 영어식 발음을 따라 マーシー(마시)라 표기한다.
- ↑ 사진이라든가 초상화 등으로 간접 출연을 하기는 했다.
- ↑ 하지만 지금까지 히오스에 등장한 오버워치 영웅들을 보면 모두 원작 스킬셋과 조작감을 고스란히 살려냈으므로 스킬셋이 모두 바뀔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 ↑ 광역 부활이 AOS에선 매우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별도의 특성으로 구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 1위는 한국캐릭터답게 송하나.
- ↑ 루시우는 벽타기에 익숙해져야 하며, 아나는 저격으로 인한 에이밍 실력을 요구하는 난점이 있다. 그러나 마스터하기에는 루시우보다 훨씬 어려운 영웅이다.
- ↑ 참고로 저 할로원 복장 사진은 단편만화 "정켄슈타인" 에서 아나가 찍어준걸로 나온다.
- ↑ 이 스킨이 추가되면서 메르시는 리우 올림픽 한정 스킨과 할로윈 한정 스킨 둘 다 가진 유일한 영웅이 되었다.
- ↑ 2016년 10월 30일 기준
- ↑ 공교롭게도 자리야와 헤비는 같은 러시아 출신이고, 메르시와 메딕은 같은 독일어를 쓴다.
- ↑ 메이가 등장한 이후로 유일하지는 않지만 첫 공개 당시에는 오버워치 소속 여성 캐릭터가 둘밖에 없었다. 다른 애들은 축생에, 노인에, 당시에는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중2병에, 사이보그 같은 남성 캐릭터들뿐이었으니.
- ↑ 위의 '감사하다'는 뜻인 프랑스어 Merci와 발음상 비슷하여 이에 대한 드립으로 자주 엮인다.
- ↑ "오버워치가 폐쇄된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그대로 두는 게 최선일 거예요".
- ↑ 인게임상 메르시는 오버워치의 여성 영웅 중 두번째로 고령인 37살인데 트레이서와 비교해도 차이가 없을 정도이다. 일반적인 게임인 경우 디자인 상의 이유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다양성을 고려한 오버워치의 디자인과 라인하르트나 솔저: 76은 나이에 맞게 디자인되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설득력이 떨어진다. 사실 연예인 중에 30대 중반을 넘어서도 20대로 보이는 동안이 많다는걸 생각하면 미모관리를 했다면 불가능한건 아니다. 근데 그쪽은 애초에 외모로 먹고 살거나,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외모에 상당한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게 당연시 되는 직업이고, 메르시의 경우에는 어쨌든 외모보다는 연구와 실력에 더 시간과 노력을 쏟을 수밖에 없는 위치라는 점을 보면 또.. 어쨌거나 인게임적으로는 나이를 안 먹는것 같은 외모를 가진 설정은 있다는 정도로 이해하자.
- ↑ (공식 홈페이지, 바래진 영광 : 잭 모리슨의 발자취 기사에서)전 오버워치 요원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는 불가피한 결과였다. “모리슨이 강습 사령관으로 승진하자 레예스와의 관계가 틀어졌어요.” 오버워치의 의학 연구 책임자였던 앙겔라 치글러 박사는 UN 공청회에서 밝혔다. “둘 사이에서 흐르던 긴장감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명확해졌죠. 제가 나서서 사태를 수습해보려고 했어요. 우리 모두가 노력했죠. 하지만 가장 가까운 두 사람의 관계에 금이 갔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되도록 둘 사이의 싸움에 끼지 않도록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뿐이에요.”
- ↑ 영웅은 죽지 않아요. 대가를 치를뿐.
- ↑ 전설 스킨이 알라딘의 지니를 모티프로 한 것인데,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지니는 사실 악령이나 마귀에 가까운 존재다.
- ↑ 오버워치의 적대 세력인 데드락에 관련된 스킨이나, 해적 스킨이 있다.
- ↑ 제작진 측에서도 “메르시는 사악한 불멸자가 아닙니다.”라는, 메르시 흑막설을 부정하는 듯한 의견을 남겼다.
정켄슈타인의 복수에서 사악한 불멸자로 나오지만, 아무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