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經歷職

1 개요

해당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신입직원으로 기업에서 외부인력을 영입할 때 경력을 인정해서 채용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구인 광고에 있는 신입/경력 같은 표기가 바로 그것.

한국에서는 경력직, 일본에서는 즉전인재, 중도입사라 부른다. 일본에서는 1980년대부터, 한국에서는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이런 경력직을 선호하기 시작하였다. 주로 대리/주임~차장급 선의 채용이나 실무자 채용을 '경력직 채용'이라 하며, 임원급 이상의 경우 외부영입, 낙하산 인사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경력직의 장점은 현재의 업무와 이전에 일했던 곳의 업무가 같거나 비슷하다는 점, 그리고 이전에 일했던 곳의 경력을 인정하여 직책이나 직급 등을 유지해준다는 점이다. A라는 회사에서 과장으로 일했다가 경력직으로 B회사에 들어가면 과장부터 시작할 수 있다.[1] 경력의 과정을 가리켜 커리어패스라고 한다.

1.1 기업에서 경력직 영입을 선호하는 이유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가르쳐서 써야 한다. 반면 경력직은 바로 투입 가능하다. 일본에서는 즉전인재라 부르는 것을 쉽게 풀어놓은 것이다. 일본에서는 1980년대부터 이런 경력직 인재를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났고, 아예 정착된 수준이다. 덕분에 일본 청년층의 구직포기와 아르바이트 생활, 프리터화는 점점 심화되어갔다.

직장생활에서는 크고 작은 돌발사태가 많이 일어난다. 이건 작정하고 수년간 정리하지 않으면 매뉴얼화하기 어려우며, 직접 자기 눈으로 보기 전에는 이런 돌발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지조차 감을 잡기 어렵다. 또 업무 매뉴얼이 있다 해도, 완곡표현 문제로 "실제로 쓰는 해결책이라도 남들 보기 부끄러운 것"이나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이나 글로 써놓으면 특정 집단을 차별한다는 항의가 들어올 수 있는 것" 같은 것은 매뉴얼에 쓰여있지 않다. 이 때문에 자기가 알아서 배워야 한다.
또 문서의 양식이나 일의 처리 절차 등 회사에 따라 각각 따른 불문율은 그 회사에서 2~3 년은 근무해야 확실히 알 수 있다.
즉, 신입사원과 경력직의 차이는 '지식이 많고 적음'이나 '똑똑하고 멍청함'에서 나온다기보다는 이런 돌발 사태 경험, 매뉴얼의 부재, 불문율 등 글로 표현할 수 없는 것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물론 사람은 머리가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 있기 때문에, 4년차 대리와 25년차 과장의 업무능력만 1:1로 놓고 비교하면 대리가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더라도 1~2년차에서 과장급보다 나은 업무성과를 보인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리고 인턴을 경력인 것처럼 속여 인턴을 뽑기 위한 구실로 경력직을 뽑기도 한다. 그렇게 하면 무급 혹은 저임금을 이용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

1.2 신입 입장에서 경력직 채용 확대를 싫어하는 이유

다만, 경력직 채용의 확대는 신입 입장에서는 서러운 일이다. 특히 대학 졸업하면 26, 27살 이상 되는 남성에게는 서러운 말이다. 3년 이상 경력을 쌓았더니 나이가 30살 이상이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더군다나 군대 경력을 경력으로 인정하지 않는 회사들도 많아졌다. 신입이 경력을 쌓으려면 현장에서 실무경력을 배워가면서 쌓아햐 하는데, 신입보다 경력직을 우대하고 신입을 차별하면 신입은 사실상 경력을 쌓을 방법이 없다. 경력을 쌓을 수단이 차단되어 버리는데 어디서 경력을 쌓으란 말인가?

아니 X발 무슨 다 경력직만 뽑으면, 나같은 신입은 어디서 경력을 쌓나? 어?

난 어디서 경력을 쌓냐? 내말이 틀려 이 개X끼들아?
-유병재, SNL 면접전쟁 中-

취업난이 가면 갈수록 답이 없는 수준으로 악화되어 가면서, 급기야는 기존의 주요 스펙으로 거론되던 학벌, 학점, 토익으로 대표되는 외국어 성적과 자격증만으로도 취업 스펙이 불안불안해 지는 지경까지 오면서 현재 각광받고 있는 스펙중 하나.

졸업하는 대학생 입장에서는 경력을 쌓을만한 것이 별로 없다, 끽해야 아르바이트인턴 정도인데, 이런 경력으로 당연히 경력직 입사는 불가능하다. 아무리 못해도 3년 이상의 경력을 요구하기 때문. 이 경우는 그냥 이력서 한 줄용. 그래도 관련 경력이 조금이라도 있고 없고도 엄연한 스펙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구직자들은 되도록 입사 희망 업종과 관련된 아르바이트나 인턴에 많이들 지원하는 편이다.

아무튼 신입직 입사에 국한한다 하더라도 이놈의 경력 스펙 때문에 중간중간 휴학하고 각종 인턴이나 아르바이트에 몸담으면서 경력 스펙을 쌓으려는 학생이 많아지면서 점차적으로 입사 연령이 고령화 되어가는 것도 문제가 된다. 공기업이나 공무원이 아닌 다음에야 정년을 확실히 보장 받을 수 없는 고용 시장에서 치킨집 이야기가 괜히 나온게 아니다. 신입 사원의 연령이 늦춰질 수록 근로 년수가 줄어들기도 하고, 학생 입장에서도 돈을 벌게 되는 시기가 자꾸 뒤로 밀리는 것은 확실한 부담이다.

여기에 신입 사원으로 고령[2][3]의 지원자를 좋아하지 않는 풍토까지 겹쳐 구직자 입장에서는 복장터진다. 무엇보다 구직자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단기간 취득이 가능한 여타 스펙에 비해 닥치고 시간이 쌓여야 하는 특성 상 정말이지 헬게이트를 여는 스펙.

2 스펙

이직시의 가장 큰 스펙은 이전 회사의 직무와 근속년수와 인사고과이다. 학력, 자격증 같은 건 거의 필요없다.[4] 또 3년차 이상은 아예 직무를 바꾸는 이직은 어렵고 다른 직무에서 쌓은 경력은 거의 인정되지 않는다. 업무를 바꾸고 싶다면 미리 부서이동을 통해 경험을 쌓거나 아에 신입으로 새출발 하기도 한다.

2.1 군대와 인정

그 외에 군무원에 특별채용될 때 부사관, 장교 출신이면 3~8급으로 시작할 수도 있다. 또 직업군인으로 일한 경력을 경비업체에서 좋게 보기도 한다.

병사로 복무한 기간은 호봉으로 들어간다.

3 기업에서 경력직 유출에 대해

우수인재의 장기근속은 기업의 핵심인재 유출을 막고 이에 동반되는 인재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여겨진다. 또, 장기근속 직원이 사수 역할을 수행하면서 후배를 가르칠 수 있다는 점에서 직무교육 비용도 절감된다.

하지만 기업을 좀먹는 X맨들이 장기근속을 하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는 최악이다. 이 때문에 명예퇴직이나 구조조정을 통해 쫓아내려 시도하기도 한다.

또한, 연공서열 위주의 연봉제도에서 장기근속하는 직원에게는 연봉을 많이 줘야 한다. 가령 4년차 직원과 30년차 직원 사이에는 인건비 격차가 2~3배에 달한다. 하지만 생산성이 2~3배로 올라가지는 않는 것 같다. 이 때문에 많은 조직에서는 피라미드식 직제를 채택하고 있다.

이직을 막으려면 회사가 비전이 있고, 연봉과 복리후생 면에서 충분한 보상을 해주며, 조직원을 배려해주는 문화를 갖고 있기 때문에, 구성원들이 만족하는 경우가 가장 좋다.

이직율의 경우 SAS는 2% 정도로 조사되었다.

4 이직 시의 팁

4.1 왜 이직하는가?

  • 이직으로 인해 더 빨리 승진하는 직장인을 보고 자극받아서 : 김씨는 40대 중반까지 15년 넘게 A회사에 다니면서 자신의 업무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 반면 김씨의 후배 이씨는 5살쯤 어린데도 불구하고 김씨네 부서의 부서장이자 김씨의 직속상사로 영입되었다. 이씨는 A회사에 다니다 동종업계 B회사로 이직했고 최종적으로 A회사로 다시 이직한 것이었다. 경력도 짧고 나이도 훨씬 어린 후배가 높은 직위를 차지하고 연봉도 높게 되니 김씨는 자존심도 상하고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지 못햇다는 생각에 A회사를 그만두려 한다. 능력을 충분하게 발휘했는데도 조직에서 그것에 맞는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100% 만족할 만한 직장은 없다. 설사 자영업이라도 마찬가지다.
  • 또라이 1~2명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면 참는 게 낫다. 다른 조직에 자신을 짜증나게 하는 사람이 없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 일이 재미없고 발전이 없어서 퇴사하려 한다면 잘못된 판단일 수 있다.이 발전이 돈 문제라면 잘한 판단이다. 일은 돈을 벌기 위해 하는 것이니까, 윗사람이 즐겁게 해 줄 일은 전혀 없다. 사기업에서 일하면서 자신의 일 자체를 사랑하는 사람은 정말로 적다.

이직하려는 이유를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1위 연봉 (54.9%) 2위 복리후생 (39.3% ) 3위 일에 대한 성취감 (38.8%) 4위 잦은 야근 등 근무환경 (31.2%) 5위 업무 영역을 넓히고 싶어서 (24.2%) 6위 이 조직에서는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21.4%) 7위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 (17.6%) 등의 응답이 있었다.
이직할 기업을 선택하는 기준 역시 연봉, 야근 등 근무환경, 조직문화 등 분위기, 복리후생, 업무 적성, 직업 안정성, 성장 가능성, 업무 내용 등으로 조사되었다.

4.2 업종의 변경

  • 직장생활 갈굼 스트레스가 커서 이직하려 한다면, 아예 업종을 바꿔야 줄어든다. (예를 들면 에너지 기업 → 정부 출연 연구소), 비슷한 성격의 회사로 가면 똑같다. (에너지 기업 → 다른 에너지 기업) 이런 경우 가능하다면 공직이나 공공기관에 가는 게 사기업보다 낫다. 사람과 잘 안 맞고 승진을 못 한다 해도 계속 월급이 나오기 때문이다.

삼성경제연구소, '경력입사자의 전략적 관리방안'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 출신이 국내 다른 대기업으로 이직하면 적응이 매우 쉽고, '정부기관 / 공기업 / 외국계 기업 (국내 근무) / 벤처기업' 출신이 국내 대기업으로 이직하면 적응이 보통이고, '학교 / 해외 기업' 출신이 국내 대기업으로 이직하면 조직 만족도가 매우 낮다고 한다.

"이전에 다녔던 회사에서는 내가 400만 달러의 예산을 집행할 수 있었으나, 여기(삼성)서는 그런 권한이 전혀 없다. 보고를 중시해서 적은 금액도 먼저 보고하고 허락을 받아야만 집행할 수 있다. 또한 의견을 제시해도 상위 결정권자의 한마디에 모든 것이 바뀌는 경우도 많다." (외국계회사, 제조업, 대리)

"(삼성에서는) 다른 금융회사들에 비해 부서장의 의사결정 권한이 적다. 상무급이 되어야 결정권한이 생기는 것 같다." (금융업, 대리)

4.3 이직 연차 및 이직 방법

채용공고를 보고 연락하는 경우와 내부 임직원의 추천채용으로 갈린다. 경력입사자의 채용경로는 43%가 내부 임직원의 소개이고 27%가 채용공고를 보고 직접 연락이다.

먼저, 채용공고를 보고 연락하는 경우는 인맥이 없어도 지원가능하다. 경력자를 상시/수시로 채용하는 채용 공고가 뜨므로 이걸 보고 지원하기도 한다.[6] 하지만 폭탄도 있다. 간혹 내정자를 정해놓은 채용공고도 있다.

이 때는 대리~차장 선에서 이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입사원 단계와 부장 이상 급에서는 드물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기업들은 경력 만 3~4년 정도 되어야 회사 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경험이 늘어나기 떄문. 하지만 대부분은 2년되기 전에 잘린다. 경력 만 3년부터 이직이 가능하지만 근속년수,자격증,어학실력,영업력이 충분할수록 스펙 좋은 기업(공기업/대기업/외국계)으로 갈 확률이 높다.

다음으로, 내부 임직원의 추천채용의 경우 직급에 관계없지만 부장급이나 임원급이래도 얼마든지 스카웃될 수 있다. 이런 것은 채용공고 자체가 나오지 않으므로 외부인은 지원할 수 없다.

명퇴 이후(50~60 중후반)의 경력직 취업은 매우 힘든 편이나 스펙을 낮추거나 경력을 살려 취업을 할 수 있다.

4.4 이전 직장에서의 평판

이직 시에 조직 부적응자 취급을 받으면 심하게 꺼린다.

  • 업계에 따라선 3년을 불문율에 의해 최저치로 두고 있는 곳이 많으며 이 전에 퇴사하면 불이익이 많다. 직장생활이 더럽더라도 최소한 1년은 버티라고 조언하는 이유는 그냥 퇴사하면 경력 인정을 전혀 못 받는데다 조직 부적응자 취급을 받아 매우 불리하기 때문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3개월~6개월짜리 이직을 반복하는 경우가 있는데, 경력직 채용에서는 평판이 매우 나쁜 부적응자로 취급해 심하게 꺼린다. 다만 이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A씨의 경우 대학 졸업 후 6개월만에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 3년만에 중견기업에서 삼성전자로 이직했다. 성실성, 조직적응력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직 경력이 있다고 해서 꼭 밉보이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 이직 시에는 예전 직장에 평판조회(reference check)를 하는 경우가 많이있다. 이 때문에 깽판치고 나오거나 이전 직장에 적을 만들어 두고 나오면 불리할 수 있다. 이러면 아예 다른 업종으로 넘어가야 한다 아니면 이직을 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 공공기관이나 공기업, 공직의 정규직 입사가 확정되었다면 해코지는 잘 먹히지 않는다.파워갑님

4.5 이직 준비기간 처신

- 스케줄 확인은 기본, 휴가를 낼 사유를 미리 생각해 두자.[7]
- 새 회사에 입사가 확정될 때까지는 이직을 준비한 사실을 회사에 절대 알리지 않는 게 좋다. 이직에 성공한다면 모르겠으되 이직에 실패한다면 배신자로 보는 회사가 많다. 회사에서 준비할 기회를 안 주는 경우가 많다.[8]
- 성공해도 배신자로 보는 회사(인간)들도 많다.[9] 이런 경우는 어지간히 개판이고 대부분은 새 출발을 응원해 주는 편이다.
- 퇴사한 상태로 이직을 준비하면 새 회사에 입사하기 불리하다. 백수 기간이 길어지기 떄문. 면접이든 서류든 간에 현직자가 내는 원서와 퇴직자가 내는 원서를 달리 친다. 그래도 능력자들은 퇴사하건 휴직하건 잘만 들어간다,(...) 그리고 사실 현직자가 불리할 가능성도 높다. 그 쪽 회사에서도 배신자로 생각하기 때문에.
- 이직하려는 회사에서 원하는 스펙을 알아두면 좋다. 대기업의 경우 어학실력, 학력(석사/박사), 자격증의 유무를 볼 수 있으므로 준비하는 것도 좋은 편이다.
- 평소 인맥 관리를 잘 하자. 이직에 성공한 사람이나 정착한 사람이 있다면 친해지는 것도 좋다. 일명 새끼치기

4.6 입사 확정 후의 처신

  • 입사가 확정된 후에 이전 회사에 이직 사실을 당당히 알리면 된다.
  • 이메일로 사직서를 제출하거나 전화 통화를 통해 퇴직을 통보하면 욕 먹는 것은 물론이고 뒤틀린 상사에 의해 이직을 방해받을 수도 있다.당당해라. 비굴할 필요 없다
  • 'xx일에 이직하겠다'고 말하면 통보한다면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알리더라도 상의 형태를 하는 것이 좋다. 설령 더 좋은 처우를 받고 연봉 높은 대기업으로 이직한다 해도, '지금 직장 지금 상사같이 좋은 분들 곁에서 일할 수 없을 것 같아 정말 아쉽다'는 식으로 띄워주는 게 낫다. 가급적 단 둘이 저녁 식사나 커피를 하면서 이야기하는 게 좋다. 단, 술자리는 안 된다.
  • 2010년대의 경우 중견기업 이상에서는 1개월 정도를 인수인계 기간으로 잡는다. '1주일 후에 이직하겠다'고 하면 괘씸죄에 걸려 이직을 방해받을 가능성이 높으니, 기간을 충분히 둬야 한다. [10] 특히 부서장이 퇴사를 허락하기 전에 무단결근을 할 경우 괘씸죄에 걸려 이직을 방해받을 가능성이 높으니 퇴사일 전에는 제대로 출근해야 한다.
  • 인수인계를 철저히 해 줘야 한다. 컴퓨터 내에 간단한 인수인계 자료를 남겨놓는 정도로 인수인계를 다 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인수인계가 부실하다며 괘씸죄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 간혹 고용주 측에서 인수인계의 정의를 '기존 직원이 나가는 직원과 동등한 수준의 업무성과를 내놓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으로 착각하고 기존 직원이 업무성과를 발휘하지 못한다고 해서 보복하겠다고 드는 경우가 있는데 무시하면 된다. 1개월 정도 인수인계를 해 줬으면 그것 때문에 나가는 사원에게 법률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 현재 회사에서 잔류할 것을 설득하는 경우도 있다. 이직하려는 직원이 현 직장에서 충실히 일했고 원만한 관계를 쌓아왔다면 연봉을 올려서라도 잡고 싶어한다. 다만 웬만하면 응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다.
  • 고의로 회사 자료를 일부러 다 지우고 나가거나, 후임자에게 줄 수 있는 자료를 일부러 없는 척 하고 뭉개거나, 회사 이익이 되는 민감한 자료를 빼돌렸다가 발각되면 고소당할 수 있다. 설사 이런 짓을 했다는 증거가 없다 하더라도 그런 심증을 주면 해코지는 반드시 당할 것이니 주의하자.
  • 상사#s-2.1상사 입장에서 도미노 퇴사를 막기 위해 당신을 은따시킬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도 먹지 말고 커피도 마시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헛바람 불어넣지 말라며 말도 하지 말고 인수인계만 끝나면 출근도 하지 말라고 지시받는 경우도 있다. 거기 따라주는 편이 낫다.
  • 이직을 하더라도 불화를 일으키지 말고 조용히 나오는 게 좋다. 남을 밀어주기는 어려워도 뒷다리 잡기는 쉽다. 상급자 중에 일부러 이직하는 사람의 회사 인사부서 담당자에 평판을 안 좋게 알리거나 헛소문을 퍼트려 괴롭힐 수도 있다. 고로 대나무숲을 애용하자 예를 들어 회사 비판을 자기 실명 걸고 하고 나가는 경우. 그 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상사의 업무를 방해하기 위해 일부러 일찍 퇴사하는 등 해코지를 하는 경우. 그 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상사에게 인사를 하지 않거나 반말을 섞어 쓰는 경우. 분노를 불러일으켜 해코지를 당한다.
  • 남아있는 직원 들을 연봉 낮고 비전 없는 회사에 남아있다며 조롱하거나 자신의 빛나는 미래를 자랑하는 경우 질타를 받을 수 있다. 재수 없다
  • 이직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을 소홀히 하는 경우.[11]
  • 떠나면서 조직의 발전을 위한 제안을 하는 경우. 아무리 잘 쓰더라도 어차피 상사는 들어주기 싫어한다. 거기다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해코지를 당하기 쉽다.
  • 떠나는 직원에게 해코지를 하려고 시도하거나, 조직을 배신하고 이기적이라서 퇴사한다는 둥, 이 직장에서 성공 못하는 참을성 없고 욕심에 젖은 패배자들은 이 세상 어느 직장에 가서도 성공할 수 없다는 둥 욕을 먹는 경우도 있다.[12]
  • 회사 물품 반납을 확인하자, 몰래 빼돌리면 절도죄에 해당한다.
  • 퇴사 전 사규를 확인하자. 회사에 따라 대학원/자격증 비 지원에 0년간 이직 금지 같은 조항을 걸었을 경우 퇴사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
  • 이직 시에 임금 체불을 하려는 블랙기업이 있는데 이런 경우 공인노무사 문서 참조.

4.7 기타

  • TO가 희박할 경우 회사에서 그리 반기지 않을 수도 있다[13] 특히 지방에 회사/지사가 있는 경우는 더욱.
  • 퇴사 신청을 내고 보니 같은 부서에서 퇴직자가 여러 명 나오면 반려당할 가능성이 높다. 혹은 이직하더라도 영 좋지 않은 소문이 돌 수도 있다. 눈치게임 실패 만약 이직 계획자들이 여럿 있다면 협의를 통해 원만한(?) 스케줄을 만들자.
  1. 중소기업 > 대기업 으로 가는 경우 직급이 한단계 낮아지는 곳도 존재한다.
  2. 보통 취업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30세가 넘으면 어렵다고 까지 말 한다. 실상은 아무도 모르지만. 반대로 중.소기업은 아예 채용조건이 30세이상이다.
  3. 오히려 고령의 지원자, 기혼 등을 선호하는 기업도 존재한다. 이런 경우는 젊고 스펙이 좋은 신입사원의 경우 잘 대우해주지 않으면 쉽게 그만두지만 책임져야 할 가족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 타 기업에 신입으로 들어가기가 힘든 지원자의 경우 조금 안좋은 대우를 받더라도 잘 버티는 경향이 있기 때문
  4. 그러나 대기업/공공기관 같이 전문 능력이 필요한 경우 그에 맞는 학력,외국어능력,자격증 등을 요구하기도 한다.
  5. 사실상 대위 한정이다. 대위 근속년수가 매우 길기 때문에 소령 예편한 경우 중사로 임관하기엔 나이가 지나치게 많아신다. 중위 만기전역자는 부사관 지원시 하사로 임관한다. 이 경우에도 호봉을 출신에 따라 2-3호봉을 쳐주기 때문에 이듬해에 바로 중사 진급심사를 들어간다는 약간의 메리트는 있다.
  6. 취업사이트마다 경력직 채용관이 있다
  7. 추석을 전후로 하여 이직이 많은 이유도 5일 이상의 휴가를 쓸 수 있기 떄문이란 이유도 있다.
  8. 주로 야근을 시킨다든지 한다.
  9. 예) 내가 얼마나 키워줬는데 날 배신하고 딴 데로 가냐?
  10. 1주일 안에 인수인계와 인수인계를 받을 인력을 구하는 것도 기업 입장에선 어려운 일이다. 거기다 근로기준법 문제도 걸려 있다.
  11. 사직서 내고 무단이탈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면 징계 파면에 걸린다. 쉬고 싶으면 휴가계를 내자! 아니면 차라리 출근을 하자.
  12. 이런 경우 정말 잘 떠났다고 생각하면 된다. 조직원이 불만을 가지고 떠나는 것을 분석해서 조직을 개선하려는 노력은 않고, 떠나는 사람 등에 침 뱉는 상사/오너의 수준이라면 그 자리에서 계속 있어봐야 무엇이 되겠는가?
  13. 이전에는 "반려당할 수 있다"고 적혀있었는데, 사직은 개인이 회사에 행하는 통보이며, 허락을 맡는 절차가 아니므로 회사가 반려할 수 있는 계제가 아니다. 통보하면 땡이고, 이 경우 회사에서 가능한 것이라면 기분나빠하면서 안좋은 소문을 양산하는 것 정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