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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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뉴스 서비스이면서 동시에 인터넷 마굴 혹은 복마전이다. 크게 뉴스와 뉴스스탠드, TV연예, 스포츠, 날씨, 이외 기타 항목[1]으로 나뉘어져 있다.

2000년 5월, 15개 신문사 및 통신사의 뉴스를 통합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약 453개 이상의 언론사가 날마다 기사를 수만 개씩 뽑고 있다. 많은 기사들이 네이버 뉴스에 올라오니 당연히 네이버 뉴스의 영향력은 상당할 수밖에 없는데, 네이버 뉴스는 모바일 웹 뉴스 점유율 52.3%[2], 2012년 대선당시 PC 6,300만, 모바일이 2억 페이지뷰를 기록하는 등 실제로 상당한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름만 들으면 네이버 소속 기자가 기사를 게재하는 곳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각 언론사에 게재된 기사를 모아 뉴스를 중개하는 곳이다. 아무래도 네이버가 국내 포털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는 탓인지 생각 외로 접근성이 매우 높으며 원 기사보다도 댓글이 많이 달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리고 이 댓글이 현재 네이버 뉴스의 문제점 그 자체다. 이 곳을 한 마디로 쉽게 정의를 하자면 악플러들의 서식지이다. 상당한 네티즌들이 얼마나 지저분하고 저열한 악플러들의 댓글이 달리는지를 알고 싶어서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본 항목도 뉴스 게시판보다는 댓글과 이용자의 동향을 더 많이 다룬다.

미리 말해두자면 네이버 뉴스의 댓글은 국민여론이 절대로 아니다! 차라리 기사만 참조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더 유익하다. 근원도 없는 혐오정서[3]가 기반인 편향, "나만 아니면 된다."와 같은 이기주의, 성급한 일반화나 판단, 소란 피우기, 눈 앞만 보려는 성향[4]이 만연하다. 문제는 이런 의견에 달리는 추천수가 매우 높다는 것이다. 이 곳에서 네티즌들은 진정 경멸스럽고 혐오스럽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깨달을 수도 있다. 분위기 자체도 전반적으로 반말투이며 무질서하고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곳이기에 일단 욕설이라도 안 들으면 천만다행이다.

다음과는 댓글이 다르다. 댓글부대가 사람들이 많이 활동하는 네이버에서만 집중적으로 활동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람들이 많이 보기 때문에 여론 응집력을 분쇄하고 네이버 대 다음으로 프레임을 만들기 위해서다. 일각에서는 댓글 보는 재미로 네이버 뉴스에 온다는 말까지 떠돌아다닌다. 싸움을 구경하는 건 본인 마음이지만, 댓글 내용을 맹신해서는 안 된다.

2 변천사

네이버 뉴스의 역사
2001년 9월부터 메인 페이지에 뉴스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는 9.11 테러,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등의 뉴스를 속보 위주의 편집으로 내보내 큰 인기를 끌었다. 그 후 검색 수요 급증, 카페와 블로그 등이 성공하는 등 영향력이 점점 커지더니, 2005년 6월 순방문자수 기준으로 다음 뉴스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작금의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다.

과거에는 아이디가 공개되었던 까닭에 까일 만한 댓글을 쓰면 직접 블로그로 찾아온 이용자들에게 테러를 당하거나 신상을 털리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허나 2010년 즈음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아이디 앞 4글자만 보이게 하면서 완전한 익명성이 보장되게 되었다. 당연히 기존에 있었던 블로그 방문 버튼도 사라졌다.

참고로 '다른 글 보기'라는 버튼을 누르면 전에 쓴 글을 볼 수 있게 바뀐 것은 대략 2006년 경이다. 그 전까지는 한 줄 댓글 형식이었다. 2004년 문희준 기사에 달렸던 30만 리플[5]도 당연히 한 줄 식으로 달린 것이다. 대략 2005년 경에 기사가 삭제되었는데, 어차피 이후 네이버 리플 시스템의 변경으로 그 이전 기사의 댓글은 모두 삭제될 운명이었다.

2006년 개편 당시에는 추천 버튼만 있었고 지금처럼 공감, 비공감은 없었다. 그래서 2006, 2007년쯤의 기사를 보면 공감은 1000개가 넘는데 비공감은 하나도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간혹 비공감이 있긴 하지만, 그건 누군가가 나중에 찍어놓은 것이다. 당시에는 지금의 네이트 뉴스처럼 추천을 많이 받은 댓글 3개가 맨 위에 보였다. 다만, 그 당시에는 비공감 기능이 없었으므로 네이트처럼 반대를 많이 받는다고 내려갈 일은 없었다. 또 당시에는 지금의 네이버 블로그처럼 뉴스에 댓글을 달 때 퍼스나콘을 쓸 수 있었는데, 기본적인 사람 얼굴 퍼스나콘 외에도 블로그에서 사용 가능한 다른 퍼스나콘도 쓸 수 있었다.[6]

2009년 개편 때는 메인 페이지 뉴스 박스 편집권을 신문사에 넘겼고, 기사를 클릭하면 바로 신문사 링크로 연결되게 바뀌었다. 이로 인해 네이버 뉴스의 트래픽이 감소하게 되었고 예전과 비교해서 리플 개수나 조회수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그나마 지금도 수백 개의 댓글이 꾸준히 달리는 분야는 야구 뉴스 정도.

2012년 3월 23일부터 네이버 뉴스는 다음 뉴스와 네이트 뉴스처럼 제목을 클릭하지 않아도 내용을 볼 수 있게 바뀌었다. 이는 예전 방식으로 회귀했다고 볼 수 있는데 2005년경에는 이것과 비슷한 방식이었다. 모바일로도 댓글을 달 수 있게 되었다. 대신 다른 글 보기 기능과 비공감 버튼이 사라졌다. 게다가 공감 순 댓글 정렬이 사라진 자리에 답글 많은 순 댓글로 볼 수 있게 바뀌었다. IP까지 안 보인다. 기존에는 IP 중 3번째 자리만 가려졌었다. 아이디 앞 4자리가 같은 경우에는 전혀 구별이 되지 않는다. 이는 개인 정보 보호를 보다 강화한 조치로 풀이된다.

글자 제한도 300자로 줄어들었다. 과거에는 3000자 정도까지 가능했었다. 댓글을 작성한 후 삭제는 가능하지만 수정은 불가능하다. 아이디 5번째 글자부터는 안보이게 가려진 건 여전하지만, 본인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쓴 댓글에서는 아이디 전체가 보인다. 본인이 쓴 댓글에 공감하는 것도 가능했었는데, 얼마 뒤 시정되었다.

이전 기사의 경우 한동안 기존 댓글 시스템이 유지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하지 않아도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의 SNS 계정으로 댓글을 달 수 있게 되었다. SNS 계정은 기존 계정과는 달리 닉네임을 쓸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를 이용하여 어그로를 끌 만한 닉네임을 달고 다니는 악플러도 나타났다. 이 때문에 네이버 영화 평점 조작처럼 추천수 조작하기도 쉬워졌다. 네이버, 미투데이, 트위터, 페이스북, 요즘 으로 한 번씩만 로그인해도 공감 및 비공감 5개를 줄 수 있다.

이렇게 댓글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분탕질을 치는 일부 유저들이 네이버 뉴스를 떠나 댓글란의 어그로가 잠잠해질 듯 보였지만 댓글 개편의 맹점을 이용하여 다시 어그로를 끌려고 하는 유저들이 늘어났었다. 결국 네이버 측에서 2012년 9월 초 댓글을 오래된 순서와 호감도가 높은 순서대로 정렬하는 기능을 추가시켰다. 호감도는 '공감-비공감'이다. 공감 10, 비공감 5보다 공감 8, 비공감 1이 더 위쪽에 표시된다. 2016년부터는 기준이 약간 변경되어서 '공감-비공감*3'로 계산하게 되었다.[7]

다른 글 보기 기능도 추가되었는데, 2012년 3월 23일 개편 전에 쓰이던 그것과는 다르다. 개편 전의 다른 글 보기는 그 아이디로 기사에 남긴 댓글만 볼 수 있었고 다른 사람의 글도 볼 수 있었으나, 이번에 추가된 다른 글 보기 기능은 본인이 남긴 댓글만 볼 수 있고[8], 답글[9]도 볼 수 있다.

개편 후의 댓글뿐만 아니라 상당히 예전 댓글 및 답글까지 볼 수 있는데, 심지어 2006년쯤에 단 댓글을 보는 것도 가능하다. 아마 위에서 언급한 다른 글 보기, 답글 달기가 가능해진 2006년 개편 이후 달았던 댓글부터 볼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012년 3월 개편 전에 쓰던 형식의 본인 댓글은 이 링크에서 볼 수 있다. 네이버에 로그인 한 상태에서 본인 댓글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다른 사람의 댓글은 따로 주소를 알지 못하는 이상 볼 수는 없다. 다만, 본인의 댓글에 다른 사람이 답글을 달았을 경우 그 아이디를 클릭해서 그 사람의 다른 글을 보는 것은 가능하다. 만약 예전에 댓글 차단 ID나 댓글 관심 ID를 지정해뒀을 경우에도 그 아이디를 클릭해서 다른 글을 볼 수 있다. 이후 댓글들이 갑자기 착해져서 재미가 없어졌다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개편으로 호감도를 도입한 직후에는 좀 정상화되나 싶던 댓글은 이내 원상복귀되었다.

현재는 별명으로 댓글이 가능해짐에 따라 어떤 대상을 비하하기 위한 이름이 많아져서 댓글창이 더 엉망이 되었으며, 과거순서는 없고 최신순 정렬만 있으며, 호감순이나 베스트글 정도만 남아있는 상태. 점점 퇴보중.

2016년 4월부터 댓글이 100개 이상 달린 기사에서는 댓글을 주로 어느 성별, 어느 연령대가 많이 작성하는지 볼 수 있게 되었다. 5월에는 연예뉴스와 스포츠뉴스로도 이 기능이 확장되었다.

3 특성

서술 내용이 많아서 항목을 따로 쪼갰다. 네이버 뉴스/특성 문서 참조.

4 꾸준글 및 지능안티질

꾸준글을 쓰는 누리꾼도 간혹 존재한다. 아예 똑같은 내용을 복사만 해서 쓰는 경우도 있고, 기사에 나온 인물이나 상황에 따라 적절히 바꿔서 쓰는 사람도 있다. 정말 근성인 경우는 1~2년 넘게 댓글을 이어가기도 한다. 잘 알려진 것으로 "○○야 형은 니만보면 갑갑하다", "내 나이 42세 ○○가 끌린다" 등등이 있다. 드물게 동프빠 한 명이 플랑드르 스칼렛빠는 컨셉으로 댓글을 남기는 류의 오덕타입도 있다. 하지만 2012년 댓글 개편으로 자료가 전부 날아가버린 상태.

2010년 이후 시들해지기 시작하더니 2012년경 댓글 개편으로 거의 멸종(?)된 듯하였으나 여전히 할 놈들은 한다. 그러나 개편 전의 꾸준글에 비해 매우 질이 낮다. "제 남친 연봉이 xxx인데 or 제 남친차가 xxx인데 좋은건가요? 적어도 xxx는 됐으면 좋겠는데" 등등. 등갈비라는 닉네임의 유저가 "지금 가는 중!"이란 꾸준글을 한동안 올린 바 있다.

요즘엔 무한도전에 대한 기사가 나올때마다 jea1****,ocea****,lett****,wlsg**** 이들이 유재석씨 갈비값 왜 안 내냐는 등 유재석에 대한 어그로성 댓글을 꾸준히 달고 있다. 이후 ocea****의 경우는 보이지 않게 되었지만 나머지 세 명은 하는 일도 없는지 꾸준히 어그로성 댓글을 단다.

'저 21살 여고생인데요'로 시작하는 흔한 어그로성 댓글을 달며 돌아다니던 n___xxx이라는 유저도 유명하다. 21살 여고생부터 병크지만[10] 요즘에는 여론에 편승한 댓글을 쓴 뒤 추천수를 조작하는 방식[11]으로 베플에 오르는 일을 더 즐기는 듯. 2014년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2016년 돌아오겠다고 했으나 결국 그런 거 없다. 2016년 5월 현재 활동중인 것으로 보인다.여기서 그녀(?)의 댓글 목록을 살펴볼 수 있다. 2015년에는 주로 국회의원 연봉 삭감을 부르짖는다. 전혀 관련 없는 기사에도..

kun9****라는 유저도 유명한데 베댓에 어그로성 답글을 단다. 맞춤법을 자꾸 틀리는데, 인권침해를 자꾸 인권치매라고 한다.의도적인 것일지도
kun9****는 모든 군필자들을 욕먹게하는 지능형 메갈리안(?)으로 유명하다. 12년군번이 'GOD'에서 m16개머리판으로 맞았다는둥 (원래는 gop라고 한다, 그리고 12년군번이 gop근무를하는데 엠십육을 썼을리가없다) 밑에군번은 모두 대가리박으라는둥, 12년군번이랬다가 09년군번이랬다가 이랬다저랬다.... 혹한기훈련에서 행군하다가 '봉화직염'에 걸렸다는둥... 일부러 맞춤법을 틀려가며 군부심의 전형을 보여주면서 군필자들을 욕먹이려는것이 뻔히보인다....

마늘이라는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하는 유저도 상당히 어그로로 유명한데, 항상 하는 말이 "내가 뭐 틀린말 했나요?"이다. 최근에는 어그로추세를 역행할수는 없었는지, kun9처럼 주제를 바꿔쓴다. 그래도 "군 생활 18년으로"는 끝까지 고수한다

이외에도 '제가 XX지역에서 이런 일을 당했습니다 XX지역 너무하네요'같은 '저는 XX지역민이지만'같은 고도의 지역비방 목적의 댓글도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또한 네이버 해외축구 기사에도 최근 '맨유챔스우승'이라는 댓글러가 기성용 성룡드립을 치곤 한다.

게다가 항상 레퍼토리가 같은데, '솔직히 기성용은 현지가보면 쳐주지도 않는다 내가 영국갔을때'Do you know Sung Ryong?'이라고 영국 옥스포드 발음으로 질문햇더니 지나가는 영국시민이 'aha? I know him.he is chinese actor!' 이라고 하던게 눈에 선하다[12]...그에 비해 'Do you know ji sung park?'이라고 디트로이트 싸구려 발음으로 질문햇는데 "he is legend of manchester united. I love him'이랫음 둘의 클라스 차이지 그리고 관사드립치는 애들있는데 원래 프리토킹할때는 빼고 말한다 무식이들아' 라는 말을 밥 먹듯이 반복하고 있다.

여기서 가면 그의 댓글을 확인할 수 있다.[13] 그리고 2015년 현재 그의 꾸준함에 감명받은 네이버 댓글러 몇몇이 부분부분 바꿔 사용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새로운 꾸준글도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네이버에 대 어그로시대가 열려버렸다. 현재 국거박과 함께 네이버의 메이저 댓글러로 등극.

그외에도 iwho****라는 유저도 꾸준글러로 유명하다. 주로 사회ㆍ정치뉴스에서 '썩은 나라를 뒤엎고 시민혁명을 일으켜 나라를 새로 세우자.', '대한민국은 추악한 나라다.'라며 반쯤 망상에 심취한 댓글들을 복붙하고 있다. 헌데 정작 해결책이랍시고 내놓는 방안이 가관인데, 국민대혁명을 일으켜서 나라를 바로 세우자느니 직접민주주의로 바꾸자느니 하는 전혀 현실성 없는 방안들을 내세우고 있다. 지금이 19세기냐? 애초에 혁명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해결되기는 커녕 오히려 더 혼란스러워진다. 직접민주주의의 실현도 망상인게, 현대 민주사회는 직접민주주의에 대해서 회의적이며, 거의 이상향 수준에 가깝기 때문에 이를 실현한 나라는 극소수이다. 이런 근거 없는 몽상가의 말을 베플이랍시고 밀어주고 있으니, 네이버 댓글 유저들의 수준을 제대로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네이버 뉴스 댓글러들은 그냥 사회문제에 대한 논의를 안 하는게 답인 듯 하다.

그리고 IT뉴스 쪽에서는 isac****라는 유저가 삼성이나 애플이 조금이라도 등장하는 기사의 대댓글에 애플을 찬양하는 글이나 삼성을 까는 글을 올리기로 유명하다.짧은 예시. 갤6 엣지가 1억에 낙찰되었다는 기사에 메르스 드립이 나온다... 또한 feelgood4242(...?[14])라는 트위터 계정을 사용하는 유저 또한 성향만 삼엽충으로 다르지 위의 인물과 비슷한 행보를 보여준다. 예시

요즘은 날씨관련 정보 기사마다 나오는 관심구걸형 댓글들을 복사하여 다는 한심한 사람이 있다. 주로 복사하는 글은 "이 글 보시는 분들 하는 일마다 모두 이뤄지고 행복해지세요"라는 글이다. 물론 글 자체는 문제가 없다만 계속하여 같은 사람이 똑같은, 그리고 별 내용 없는 댓글을 복붙하면 그저 관심을 구걸하는 관심종자로밖에 안 보인다. 하지만 워낙 쓰레기같은 꾸준글이 많기 때문에 이정도 관종은 보면 훈훈해진다. 또한 항상 기상청의 예보와는 다르다고 욕하는 댓글들이 공감수를 가장 많이 받는다. 날씨 기사에 기상청을 욕하지 않는 기사를 찾는 것이 힘들 지경이다.

그 외에 아무 상관없는 기사까지 나타나서 성향을 가리지 않고 정치적으로 극단적인 내용을 열심히 복붙하고 다니는 꾸준글러들도 상당히 많이 보인다. 주 레퍼토리는 정말 뜬금없는 특정 지역이나 전직 대통령 비난. 그리고 하나같이 독해가 불가능할 정도로 가독성이 낮은 게 특징.

베스트 댓글에 들어가는 방법도 정형화 되었는데 그 패턴이 일정하다. 일단 사람들이 댓글을 얼마 달지 않은 따끈따끈한 기사에 먼저

1. 국회의원들 연봉 삭감해야합니다. or 국회의원 수 줄여야합니다.
2. 우리나라는 돈을 적게 버는게 아니라 도둑놈들이 많은 것입니다.
3. 사형시켜라 or 인권충 XXX @$^#$%

와 같은 댓글 네이버 뉴스 베댓 개노답 삼형제을 달면 된다. 여기에 첨언이 어느 정도 들어갈 수 있지만, 대체로 이 패턴을 벗어나지 않는다.

1번 유형은 어느 기사를 가나 뜬금없이 나오는 경우가 무척 많아서 설명할 필요가 없고, 2번은 비리나 부정부패(주로 방산비리), 세금낭비, 거대사업 또 국회의원 관련 기사, 3번은 흉악범이나 교통사고 관련 기사에 등장한다. 경찰과의 해프닝(경찰서 술주정 등)을 다룬 기사는 3번 유형을 따라 '우리나라는 인권 따위 보장해주면 안 된다'와 비슷한 패턴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5 평가

베댓이 무조건 옳은 의견이라고 보거나 여기 여론을 절대 진짜 여론이라고 믿으면 절대 안 된다. 실제 여론과는 억만광년도 넘게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15] 괜히 그린야갤, 그린일베라고 불리는 게 아니다.

위와 같이 서술되어 있지만, 뉴스 분야별로 댓글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편이라 대체적 성향이 이렇다 뿐 네이버 뉴스는 댓글이 무조건 이렇다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다만 정치 사회 뉴스에는 진영논리가 팽배하고 그에 따라 뉴스들의 주제를 어떻게든 이분하여 댓글을 달며 댓글란을 떠돌던 사람들이 입맛에 맞는 댓글을 베플로 치켜 세우는 것은 확연히 관측되는 사실이다. 정치 사회 메인 뉴스의 댓글란을 보면 몇초 사이에 편향적인 댓글임에도 상당한 추천이 붙어 베플이 되는걸 보면 소름끼칠 정도.

이들의 진짜 목적은 건설적인 비판이라고 보기 힘들다. 전부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거의 8할에서 9할 정도는 그냥 욕하고 싶고 마음 속에 쌓인 자신의 분노를 어디론가로 표출하고 싶고 자국이나 타국이나 사람들을 욕하고 비방하는 것이 재미있고 네이버 뉴스는 그런 과격한, 유아적 분노 표출이 비슷한 부류의 바보들로부터 지지를 받기 쉬워서 이렇게 된 것 뿐이다. 별다른 성향이랄 것도 없다. 그리고 대한민국이나 다른 나라들이나 유명인들을 익명성의 아래에서 마구 비난을 하고 욕을 하면서도 정작 자기들이 뱉은 말에는 책임질 생각도 못하는 쓰레기들의 댓글이 다수를 차고 있는 실정이다. 그 정도로 눈치가 없고 멍청한 악플러들이 많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답이 없는 무개념들이 많다. 물론 정곡을 찌르는 댓글이 가끔 공감을 받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잘 판단하지 않고 공감이나 비공감을 누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편 연예 뉴스 쪽은 다른 뉴스와 달리 남초인 것과는 달리 여성 이용자들 지분이 상당해서 주로 열폭 여자 연예인에 대해 괜한 트집잡아 악플을 늘려가는 현상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걸그룹 기사가 나오면 각 팬덤별로 전투를 벌인다.

또한, 어처피 완전 익명성인데다 심심해서 괜히 밑에 댓글 쓰는 경향 때문인지 자기 사생활을 털어놓는(?) 희한한 댓글들도 눈에 띈다. 그리고 댓글이 달리는 시간대가 평일 낮에도 백수질하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일정하고 시간대에 따라서 달리는 댓글의 양이 다르다. 물론 당연하게도 정상적으로 취업을 했거나 아직 학생인 사람들은 회사나 학교에서 업무를 보거나 수업을 들으니까 네이버 뉴스 댓글란 따위에 글 깨작거릴 딴짓 따윈 거의 안할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분포도가 형성된다. 따라서 오전 오후 시간대에는 댓글이 상대적으로 잘 없다. 하지만 저녁이 되고 깊은 밤이 되면 댓글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걸 볼 수 있다.

교육 목적의 유용한 캠페인 기사나 훈훈한 기사임에도 교육에는 관심도 없는 인간들이 대한민국 욕으로 시작되는 깽판을 쳐서 본질을 흐리고 있다. 불우이웃돕기나 모금 기사의 댓글도 정치 이야기부터 저딴 걸 왜하냐는 식의 비난까지 수두룩하다.

이용자 관련 데이터는 이쪽 자료도 같이 참고하면 좋다.

가끔 진짜 가 ~ 끔 정곡을 찌르는 댓글도 올라오는 듯 하다. 이외에도 재밌고 유쾌한 댓글을 보고싶다면 이 주의 댓글(모바일)이라는 코너가 있는데 네이버 뉴스에서 직접 재밌는 댓글들을 뽑어서 게시해준다. 여기는 그나마 훨씬 나은 편.

6 서비스

6.1 정치

다음 뉴스가 진보적 성격이 강하다면, 네이버 뉴스는 비교적으로 보수적 성격이 강하다

댓글은 한 마디로 개판오분전이다. 와는 다르게 항상 특정 정치인이나 유명인사에 관한 뉴스가 나오면 그 정치인의 성향이 같은 자와 반대인 자의 병림픽으로 난리가 난다.

예를 들어,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A라는 법안을 내놓았고, 더불어민주당측이 반발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면,

1. 처음엔 나름 정상적인 댓글이 간혹 달린다.
2. 그러다 우편향/좌편향 어그로들이 대거 출몰해 지역드립이나 고인드립을 친다.
3. 이에 발끈한 좌편향/우편향 어그로들이 같은 방식으로 맞대응한다.
4. 그렇게 베댓이 나오면 댓글의 댓글로 병림픽을 이루며 추천과 비추천의 숫자가 올라간다.
5. 그렇게 병림픽을 하면서 놀다가 묻히면 딴 기사로 간다.
6. 무한반복

그래도 2012년까지는 정상적이고 개념있는 댓글을 올리면 대체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물론 어그로들은 거기 가서도 어그로를 끈다.

하지만 이제는 거의 대부분 정상적, 개념적 댓글을 올려도 비공감만 늘어날 뿐이다.

그리고 말로 하는 정치의 진수를 보여준다.

모두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대다수의 이들은 정치기사를 보러들어오는 것이 아니다. 단지 까기 위해 들어오는 것. 이미 편을 정해놓고 반대쪽을 까는 댓글만 단다. 이는 솔직히 매우 유치한 짓이며 아무런 의미도 없는 시간낭비의 진수이다. 이들이 하는 짓은 사회비판이 아니라 유치원생들의 소꿉장난보다도 못한 짓이다. 위의 제목족항목을 참고하자. 게다가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냥 겉핥기 지식만으로 비판아닌 비난을 하는 중이다. 빈약한 지식으로 전문가인척 댓글을 단 것들과 그것이 베댓이 되는 과정을 보면 비웃음을 넘어 안쓰러움까지 느껴질 정도. 시간이 남아도는 니트들의 지옥도

그리고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거짓된 내용으로 인한 선동이다. 사실관계로만 댓글을 단다면 그나마 봐줄만한 것을 굳이 없는사실을 만들어서, 혹은 교묘하게 사실을 비꼬아 상대진영을 비난한다. 대체 얘들이 sns족을 욕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동족혐온가? 예를 들자면 이 기사의 베댓중 하나인 chom은 위키러라면 메르스/국내 발생 현황 문서의 청와대 열감지기 설치논란 목록을 보면 알 수 있는 허위사실로 베댓이 되어있으며, 그 공감수가 대단하다. 그와중에도 댓댓글에는 갑자기 전대통령 뇌물 이야기가 나오며 삼천포로 빠진다. 결국 간단한 사실확인도 안하고 자기편의 의견이니 공감부터 누르고 보는 거다. 이는 반대의 경우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정치댓글의 답글에서까지 서로 수꼴이니 좌빨이니 하면서 잡아 뜯으며 싸우는데 이들이 하는 것은 정치이념싸움이 아니다. 이들이 지금 하는 짓은 보수가 뭔지, 진보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대부분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인터넷으로 정치를 배워 싸우는 다시 말하면 사회비판이 아닌 애들 소꿉장난보다도 못한 쪽팔린 짓거리다. 나중에 깨닫고 자다가 이불차게 되면 그나마 다행인거고 대부분은 계속 지들이 하는 짓이 무슨 썩은 사회의 마지노선이라도 되는 대단한 일인냥 손가락을 계속 놀릴 뿐이다.

놀랍게도 네이버에서 연령별로 10개씩 집계하는 "많이 본 뉴스"를 확인해 보면 타 뉴스란에 비해 유저 연령대가 높은 편으로 추정된다. 대체로 남성이 80% 이상을 차지하며 10~40대가 많이 본 기사에 정치 기사가 거의 없을 때에도 50대 이상이 많이 본 기사는 보통 대부분이 정치 기사. 최근 네이버 뉴스에서 댓글 단 사람들의 연령과 성별을 집계해주기 시작했는데, 정치 기사의 경우 댓글 단 사람의 70~80%가 40대 이상인 경우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며, 심하게는 90% 가까이가 40대 이상인 경우도 있다.

통계 시스템 덕분에 여론조작을 감별하기 쉬워졌다. 드물게 20대 여성이 다수를 차지하는 뉴스 베댓 내용과 지나치게 높은 댓글 및 추천 수를 볼 때 "젊은 여성 회원이 많고 CBS를 증오하는" 모 집단알바로 의심된다.

6.2 경제

경제 관련 소식이 올라온다. 한국 언론들이 공격하기 좋아하는 공공기관 관련 기사[16]가 올라오면 민영화, 철밥통, 공익성 등의 찬반댓글들이 난무한다. 실업율 관련 기사의 경우, 공장이나 건설현장에 다니거나 기술을 익히면 얼마 번다는 댓글이 많이 달리는데, 물론 그쪽 일은 전혀 모르면서 다는 댓글이니 무시하자. 이외에 재벌 관련 기사는 재벌의 과도한 시장지배력에 대한 찬반 댓글이, 파업이나 노동쟁의에는 노조에 대한 찬반 댓글이 달린다. 정작 전문적인 경제학이나 재무 관련 기사에는 댓글이 거의 없거나, 주제와 상관없는 댓글 혹은 기사를 이해하지 못한 댓글이 올라온다.

그리고 GDP관련 기사의 경우 그래봤자 서민들은...이라는 댓글이 많이 올라온다.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매우 매파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반대 성향도 있지만 소수.부동산 폭락론이 심심치않게 나오며,주식에 관해서는 기관과 외인을 욕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온다. 국제경제의 정세에 관해서도 극단적인 자국 혐오성 경향이 짙은데, 한국 무역이나 한국 기업에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생기거나 하면 한국은 자국민들 착취해서 외국 배나 불려주는 호구 국가라는 말이 댓글창을 도배하기가 일쑤다. 또한 극단적인 경제위기론도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6.3 사회

정치란 못지 않은 난장판

주로 비정치적인 사건사고나 사회적으로 논란거리에 관한 기사가 올라온다. 여기도 정치란 못지 않게 악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특정 범죄가 일어난 지역을 비하하여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범죄자의 성별에 따라 그 성별 전체를 비하하고 모독하며 성별 갈등을 조장하는 댓글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성별 갈등의 정점을 찍는 기사는 데이트 비용이나 연애, 결혼, 가정문제 관련 기사인데 온갖 피해의식에 젖은 남녀들이 서로 욕하고 싸우는 댓글들로 난무한다.

수능이나 대학 관련 기사에서는 소위 미만잡 드립이라고 하며 대학 서열을 나열한 다음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학교는 다닐 필요가 없으며 심지어는 없애야 한다는 악플을 달며 인서울권 대학을 높게 쳐주고 지방대는 낮잡아보는 등의 수도권과 지방의 갈등을 조장하는 경우도 있다. 문과 이공계 간의 갈등은 말할 것도 없고.

취업이나 근로나 근무 관련 기사는 자기입장에서만 생각해서 적거나 정당하게 비판하는 댓글에 "노력도 안하는 백수주제에 말이 많다" 등등 뉘앙스를 많이쓰는 꼰대노력충이 많이 보인다. 이때문에 키배를 벌이는건 다반사.

다문화 관련 기사에서는 기본적으로 다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이 대다수이다. 물론 다문화에 대한 입장은 개개인마다 다르고 다문화 정책이나 혜택 등에 있어 불만을 가질 수는 있지만 문제는 그러한 불만 표출이 정당하거나 논리적이지 않고 인신 공격이나 네오 나치를 방불케하는 극단적 배타주의 관점으로 행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만약 다문화에 대해 온정적이거나 긍정적인 댓글이 있다면 반대 테러는 물론 그 댓글 작성자를 조선족이나 다문화 가정 자녀로 매도하는 추태를 보이기도 한다.

도로나 교통 체증 관련 기사에서는 주로 몰상식하게 운전하는 김여사나 저속 운행하는 트럭 기사들이 비난의 주 타겟이 되며 고속도로 1차로에서는 시속 200km 이상은 밟아야 한다며 과속운전을 당연시하고 합리화하는 자칭 레이서들의 댓글도 많다.

이중잣대 논리의 댓글도 많이 볼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청소년들이 오토바이나 무면허로 차를 타고 폭주하다 사고가 나 사망하면 잘 죽었다, 정의구현 등등의 고인 모욕 댓글이 많은 반면 슈퍼카 오너들이 폭주하여 적발되면 자기 능력으로 비싼 차 타면서 폭주하겠다는데 무슨 상관이냐는 괴논리로 슈퍼카 오너들을 두둔하기도 한다.

이런 갈등의 도가니 속에서도 도저히 인간으로서 용납할 수 없는 범죄, 예를 들면 아동 학대나 성범죄 기사가 떴을 땐 언제 그랬냐는듯이 다같이 성토하고 어김없이 그놈의 사형드립이 높은 추천수를 먹는다. 용감한 시민이나 사회의 미담이 소개되었을 때는 악플이 비교적 적은 편.

정치 뉴스에 비하면 연령대가 조금 낮은 편으로, 보통은 30대 혹은 40대가 대다수다. 하지만 드물게 20대가 대다수인 경우도 있다.

6.4 IT/과학

  • 스마트폰 분야

삼엽충 vs 앱등이
좆문가들의 파티

저 위의 단 두 마디로 설명 가능하다. 삼엽충과 앱등이들이 서로 병림픽을 열고 장장 몇 시간동안 키배를 뜨는 장면이 수시로 포착된다. 2015 중반부터 샤오미 등 중국산 중저가폰이 나옴에 따라 삼성이나 LG는 왜 저 가격에 안파냐고 하는 거지들이 많아졌다. 샤오미의 마진율과 통신 관련 특허 사용료[17]를 안다면 절대로 할 수 없는 소리이다.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면, 아이폰의 출고가가 왜 원가보다 몇 배는 높은지 생각해 보자.

  • 과학 분야

물어뜯을 거리가 없어선지 충돌이 적은 편. 다만 가끔 기자가 부족한 번역 등으로 까일 때가 종종 보인다. 혹은 가끔 천문 관련 기사가 나오면 기독교vs무신론/반기독교 키배를 볼 수 있다. 또한 유사과학이나 틀린 내용을 주장한 글에 대한 반박이 적거나 오히려 공격당하는 경우도 있다.
"별빛,푸를수록 뜨거워..."
근데 희한하게도 생명과학이나 인공지능에 관한 기사에는 과학 발전에 부정적인 댓글이 많다. 보통 서민들의 일자리를 앗아간다는 이유를 들 때가 많다.

  • 통신 분야

통신사 욕이 쏟아진다. 까는 부분은 주로 요금. 제4이통 출범보다 해외 통신사의 국내진출을 더 긍정적으로 여기는 덧글이 많다.

6.5 생활/문화

말 그대로 이런저런 생활이나 문화에 관한 기사가 올라온다. 대표적으로는 날씨 기사.
이전에는 네이버 뉴스에서 그나마 악플의 위세가 덜한 곳이었으나, 2016년 들어 이런저런 문제가 터지면서 악플러들의 블루 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나친 개인주의의 만연으로 인해 혼술, 혼밥 등 혼자 사는 싱글 생활에 맹목적으로 호의적인 댓글이 많고[18] 이 때문에 결혼 및 육아에 회의적인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심지어 결혼은 미친짓이라고 대놓고 말하는 댓글이 베댓을 갈 정도. 여기서 더 나아가 성 갈등을 조장하는 글도 자주 보인다.

2016년경부터 특히 날씨 기사에서 악플들이 많이 목격되기 시작했다. 보통 기상청의 역으로 가는 일기예보와 미세먼지 문제가 주 레퍼토리로 언급된다. 여름 들어서는 역대급 무더위로 인해 에어컨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누진세와 정부 정책들을 욕하는 글들이 많아졌다. 그 와중에 중동이나 아프리카와 비교하면 우리나라 더위는 더위도 아니라거나 옛날에는 부채 하나만으로도 시원하게 잘만 살았다는 꼰대성 댓글도 나타났다.

6.6 세계

국제정세에 관한 소식이나, 혹은 외국에서 벌어진 일에 대한 흥미 위주의 기사가 올라온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댓글란은 극단주의적 성향이 매우 강한 편이다. 정치란에서도 보기 힘든 '인종청소'나 '몰살' 같은 과격한 단어가 난무하고 비뚤어진 애국심인종주의가 만연해 있는 편이다. 댓글란에 상주하는 유저 중에선 심지어 네오 나치도 섞여 있다. 또한 친일적인 성향과 반일적 성향이 공존한다.

많은 리플들에서는 외국에서 일어난 일이다 하면 외교, 정치 등과 무관한 일이라도 깔 거리를 찾으려고 눈에 쌍불을 켠다.

요즘은 트럼프 사상팬이 몇명 보인다.

6.7 연예

네이버 뉴스에서 유일하게 여성층이 많이 보는 뉴스. 여성이 많이 본 뉴스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주로 연예 뉴스만 뜬다. 그래도 네이버 뉴스가 전체적으로 남초 성향이라서 남성층의 비중도 만만치 않다. 남초가 확실히 우세인 다른 분야에 비하면 성비가 1:1에 가까울 때가 많은 정도.

여기도 점점 제2의 네이트 판이 되고 있다. 여성층의 급격한 증가로 여자 연예인 악플이 도를 넘는 수준. 외모 비하 등 인신공격이 많다. 물론 남성층도 악플 잘 단다. 그냥 성별에 관계없이 악플 달 사람은 단다고 보면 된다.

특히 여자 아이돌 기사의 댓글은 소녀시대 전성기 이후 소녀시대 팬덤과 비 소녀시대 팬덤 간의 싸움으로 번지고 있었다. 그러나 2013년 이후로는 방향이 선회해서 남녀 아이돌 구분없이 각 소속사별 팬덤끼리 댓글 전투를 벌이고 모든 아이돌 팬덤이 각개전투를 하는 방향으로 선회한다. 최근에는 영화배우들의 팬과 안티까지 참가하는 양상으로 나아가면서 TV드라마, 예능, 영화가 포함되면서 시상식, 해외 소식, 스캔들, TV프로 방영 때마다 끝없는 전투를 벌이게 된다.

게다가 배우들과 남자 아이돌 기사는 다행히도 깨끗한 댓글이 많은 편이긴 하지만 이미 극성 엑소빠의 식민지로 전락한 터.. 였는데 엑소팬인 척 하는 안티들의 난립으로 밑도 끝도 없는 엑소를 까자는 논리가 만연하여 '그래서 엑소는 군대에 가야 한다'는 글을 아무 연관없는 기사에 적기도 한다. 다른 바리에이션으로는 '그래서 여성부는 폐지되어야 한다'. 사실 여성부는 그런 소리 들어도 할 말 없다

이처럼 연예인, 특히 아이돌 그룹들과 팬덤간의 마찰이 벌어지면 이를 확대시키고 이간질하려는 의도로 '특정 아이돌의 팬인 척 하면서' 도발성 악플을 쓰며 상황을 즐기려 하는 '팬코'들이 많이 보인다.

위선자들의 놀이터이다. 예를 들어 여론이 안좋은 연예인의 기사가 뜬다거나 논란이 이는 연예인 기사가 뜨면 댓글란은 그야말로 개판이 된다. 온갖 악플들이 달리며 그러한 댓글이 베댓이 된다. 근데 웃긴건 연예인들이 악플러들을 고소하거나 힘들어한단 기사가 나올시 악플달지말자라는 댓글이 베댓이 된다. 물론 댓글을 단 그들이 다 같은 사람이 아니기에 넘겨짚지 말라고 할수도 있으나 악플댓글 공감수와 저런 악플달지말자란 댓글의 공감수가 비슷하단게 개그다. 같은 사이트 댓글란에서 매일 댓글다는 사람들은 거기서 거기이다. 결국 같은 사람들이 악플달지말자면서 매번 연예인사건 터지면 온갖 쌍욕을 날리고 있는것.

여담이지만 2015년 2월 6일부터 Ui개편을 진행해 타 뉴스 게시판과는 다르게 하얀색과 핑크색 위주의 Ui로 되어있다. 아마 이쪽만 여초 성향인 것을 고려한 듯.

6.8 스포츠

국뽕, 국까 어그로와 무개념 좆문가 알못 무뇌형 등 각종 몬스터들의 성지
전쟁터
사실은 자기가 응원하는 팀 지면 준엄한 심판을 받는다 카더라

모든 경기 Full HD 60fps 생중계, PIP 지원 등으로 야구의 서비스 질이 높으며 축구도 챔스를 중계해준다. 라리가와 분데스리가의 동영상을 제공하지만, 야구 중계에 더욱이 집중하는 모습이다. 야구의 경우 2015년 기준으로 네이버 스포츠 야구 페이지에서 2010년 이후의 모든 개별 경기 영상을 볼 수 있으며 개별 경기 기록 역시 KBO 홈페이지처럼 완벽하게 조회 가능하다.[19] K리그도 중계 방송사의 생중계 영상을 실시간으로 내보내고 있으나 다시보기/하이라이트 영상의 경우 2014년부터 SPOTV의 편집을 거친 영상들이 올라오는 상태.

이 곳의 글 수준이나 분위기는 국내야구 갤러리, 해외축구 갤러리의 멀티가 아닌지 의심될 정도로 매우 저질이다. 실제로도 그들이 쓰는 말들은 이 곳에서도 많이 쓰인다.

이쪽도 만만찮은, 아니 셀 수도 없을만큼 많은 좆문가들이 상주하고 있다. 댓글다는 것만 보면 월드컵우승, 축구, 야구 리그 우승 정도는 이들에겐 껌일 듯.

게다가 잘하는 선수가 있으면 호평하다가 만약에 몇경기 부진하면 거품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오랜시간을 지켜보면서 그 선수의 실력을 판단하는게 아니라 고작 몇경기 부진하면 거품이라고 단정짓는 것이다. 그 정도로 좆문가들이 많다. 그리고 이들은 비판적으로 평가를 하지 않고 비난적으로 평가를 한다. 가끔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고 싶은 것인지 가령 파투의 이적 이야기가 나오면 "아 파투의 바르셀로나 치달골은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같은 주워들은 듯한 추억팔이 글을 쓰는 경우도 간간히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후술되어 있다.

좆문가, VS놀이 이외에도, 유독 댓글란들 중에 기사랑 하등 상관없는 댓글들이 굉장히 많이 달리며 베플에도 굉장히 자주 오르는 곳. 지식은 딸리는데 관심은 끌고 싶으니까.. 예를 들어 딴 댓글란에서 한 몇백번 우려먹은거 같은 "여성부는 폐지되어야 합니다". 심지어 "여자는 가슴이 커야한다" 같은 정말 뜬금없는 섹드립도 단골 베플 중 하나다!! 빠순이들에 대한 반발심인지 안티가 많은 것인지 "엑소는 군대를 가야합니다" "엑소가 oo군대 대신 가줘라" 드립도 군관련 기사 혹은 군대 안간 선수 관련기사에선 거의 대표적인 고정패턴이다. 이런 댓글들의 빈도수가 점점더 늘어가고 있으며 베플란을 아예 점령한 사례도 보이지만 거의 제재할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야구 게시판의 분위기는 야갤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 잘 하면 잘났다고 까이고, 못 하면 답이 없다고 까인다. 조금이라도 안 좋은 사건이 터지면 바로 근거자료(?)로 쓰인다고 보면 된다. 과거에는 KIA 타이거즈[20]LG 트윈스[21], 2015년 들어서는 비약적으로 상승한 한화 이글스가 제일 많이,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편. 예를 들자면 닉네임을 김성근감독과 일본 총리인 아베를 동급으로 놓는다던지, '광복절 기념으로 일본을 이겼다' 라는 내용을 담은 인신모독성, 재일교포 비하 닉네임을 가진 댓글러들이 끊임없이 보여 우리나라의 국민성을 대변한다. 물론 까는 대상이 올라운드인 네이버 특성상 안 까이는 구단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2010년 전반기에 선두권을 달린 삼성 라이온즈통구이 드립에 시달리고 있으며선두권을 달리기에 더욱 까이는 것인지도 모른다, 롯데 자이언츠말할 것도 없고, 넥센 히어로즈조차 "거지 주제에 갑툭튀"라며 까인다.

또한 타팀을 깔 때 자신이 굳이 어디 팬이라고 밝히면서[22] 상대를 비하하는 분탕종자들이 워낙 많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이런 부류는 한 기사에서 빨았던 팀을 다른 기사에선 무참하게 깐다.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 유사 성향인 야갤러들이 상당히 많이 유입되어 있다. 특히 2009년 말부터 야갤에서 기아를 까는 반인륜적인 홍어 드립과 호성성님 드립이 광범위하게 퍼지면서 네이버 뉴스의 야구판에도 상당히 영향을 끼쳤다. 그 외에도 야갤에서 쓰이는 개드립이 많이 보이는 편. 자세한 건 야갤 문서 참조. 야갤과 개그 코드가 비슷하다 보니 네이버 뉴스의 개드립이 야갤에서 일베에 가는 경우도 자주 있다. 예를 들면 이런거. 기타 자세한 것은 야갤 문서 참조. 야구 외에도 스포츠 분야는 네이버 뉴스의 댓글수가 많은 편인데, 이는 일단 사이트 점유율 자체가 넘사벽이고 성별상 남자들이 많은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물론 네이버의 야구 컨텐츠 서비스 품질이 높다는 점도 무관치는 않다.

이러한 풍조가 강해서인지 댓글보는 재미로 스포츠 뉴스를 찾아오는 경우도 존재한다. 반면 경쟁관계의 컨탠츠의 경우 야갤드립이 적다보니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다. 어차피 뉴스라는 게 언론사 뉴스를 갖다 중계하는지라 다 거기서 거기고 그거 빼면 남는 재미가 댓글보는 재미이기 때문이다.

야구의 기세가 강해서인지 자칭 축빠라며 야구를 비하하는 이들도 더러 있다. 이들은 심지어 이게 다 축구를 죽이고 야구를 띄워주려는 언론의 음모라면서 네이버를 야빠 포털이라고 매도하기도 한다. 그래서 축구 기사[23]가 뜨면 축빠로 위장한 악플러들과 야빠인 척하는 관심병 종자들이 키배를 벌이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은 축구 게시판도 별반 다를 바 없으며, 특히 축구 게시판 이용자가 야구 게시판 이용자보다 나이가 어리다보니 기사마다 각종 무개념 댓글이 많이 달리곤 한다.

예를 들면 엣날 축구선수가 어떤 플레이를 했는지 알지 못하면서 아 그 선수 그때 정말 잘했지라는 댓글이 많다.모르면서 아는척을 많이하는 무개념들이 많다. 심지어 내용이 틀린 경우도 있다.

웃기는 건 어느 선수가 반칙을 하면 그 선수 더 성장해야 한다고 훈계를 하거나 인성이 안좋다고 하는대 비난하는 자신들이 인성이 나쁜것에 대해선 이해 못한다.

해외축구 게시판쪽은 무개념 해축빠들의 성지라고 보여질 정도로 해외파에 대한 찬양이 하늘을 찌른다. 물론 이것도 네이버 댓글란 특성답게 기사마다 다 다르다 단순히 찬양이나 팬질이라도 하면 팬사이트 정도라도 봐줄수나 있겠으나 문제는 냄비 근성. 기사마다 좌우, 보수진보를 오가며 휙휙 달라지는 네이버 댓글란 특성을 그대로 반영한듯 네이버 댓글란 중에서도 태세전환이 가장 빠른 댓글란 중 하나다. 한경기만 잘하면 무슨 메시, 호날두급이란 식으로 무개념빠스런 베플이 넘쳐나고 반대로 다음 경기 하나만 망쳐도 "그것봐라 거품이지 엌ㅋㅋㅋ" 식으로 비웃으며 까내리기 바쁜 무개념까들이 득세하며, 빠가 까를 만든다까가 빠를 만든다를 무한루프처럼 반복한다. 스트레스 받기 싫으면 해당 선수 혹은 선수의 팬들은 보지 않는게 좋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냄비들과 한경기 성과에도 지나치게 오버하며 똑같은 기사를 무한으로 찍어대는 기자들에게 질려버린 팬들의 항의성 댓글들도 찾아볼수 있다. 최근에는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를 너무 지나치게 높다고 생각하는것도 문제. (다만 이건 최근 몇년간 두 팀의 위세와 인기가 높아졌고 양측의 팬덤간 대립이나 화력이 강해서 특별히 두 팀이 부각되는 것 뿐이다. 예를 들어 국내 해축 팬덤중 EPL이 훨씬 강세였고 바르셀로나 안티팬이 많던 시절에는 이야기가 또 달랐다. 애초에 해축 댓글란의 여론은 해당 팀의 유럽 대항전 성적 혹은 한국선수 영입 여부에 따라 휙휙 바뀐다.)[24]

비슷한 이야기로 국뽕의 성지라고 불릴 정도로 지나친 국뽕 성향이 돋보이는 곳이다. 단순히 선수를 응원하는 것에서 그치지않고, 그 선수가 속한 팀의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친다. 국내 선수를 기용하지 않는 감독 = 무조건 혐한 인종 차별이라고 몰아간다거나 관계없는 감독조차 깐다. 최근의 예를 들자면 크리스탈 팰리스의 엘런 파듀 감독. 그는 이청용을 기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네이버에서 욕을 먹었었다만 파듀는 한국 감독들과 친분이 있는 전형적인 친한 성향이 있는 감독으로 꼽히는 감독이다. 국내 선수와 포지션을 놓고 경쟁하는 선수를 음해하고, 패스하지 않으면 무조건 국내 선수를 왕따시킨다고 주장하는등 까놓고 말해 국내 선수에게 눈에 띄게 잘해주지 않는 이상은 거의 다 욕먹는다. 한국 선수가 이적한 해외팀의 팬들 사이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팀이 돼서 좋고 국내 인지도도 높아지기는 하지만 어린 국뽕팬들한테 아무 근거없이 헐뜯기고 걸핏하면 팀 전체가 인종차별자로 매도당한다며 불만이 많은게 괜히 그런게 아니다.그리고 다른나라 국가대표팀을 좋아하는 팬들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만 신경쓰고 다른나라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하지 말라고 강요한다. 그리고 감독 비하 발언이 심각하다. 취향 존중? 그런 거 없다.

게다가 대회가 시작도 안했는대 다른나라를 비하하거나 탈락확정이라는등 그 팀을 좋아하는 팬에게 민폐를 끼친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해봐야 알고 다른나라들의 경기를 마음대로 성급하게 판단하고 근거없이 탈락이라는 등 국뽕들의 성지이다.

가장 주요한 특징은 해당 기사의 주제가 되는 대상 별로 댓글 패턴이 사실상 고정되어 있다. 예를 들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리오넬 메시 또는 레알 마드리드FC 바르셀로나 관련 기사에서는 100%의 확률로 댓글라시코가 열리며, 다른 팀 또는 선수에 대한 기사에 달리는 댓글도 "해당 선수 또는 팬의 안티들이 고정된 패턴으로 대상을 깜→해당 선수 또는 팀 팬이 고정된 패턴으로 쉴드치면서 동시에 고정된 패턴으로 역디스를 함→결국 서로가 서로를 까는 난장판 발생"이 주이다. 이러한 문제는 게시판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몇가지 편견과 선입견만으로 글을 쓰기 때문. 댓글을 쓰는 게시글이 아무리 많이 달려도 대부분의 댓글 패턴이 이렇다보니 축구 관련 기사를 자주 보는 사람들은 뉴스 제목만 읽고도 어떤 댓글이 주가 될지 예상하는 경우가 많다.

EPL 팀들의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리버풀 FC가 심심하면 까인다. 특히 리버풀의 경우, 2015 - 16 시즌까지 그래도 리버풀은 안가, 리버풀 빅클럽 아니야 소리를 심심하면 듣는 동네북 신세가 된 적이 있었다. 심지어 스티븐 제라드는 아직까지도 그의 업적은 전부 무시되고 훔바훔바, 뎀바 바의 개 등 심한 표현이 쓰인다. 16 - 17 시즌부터는 리버풀의 약진으로 리버풀은 덜 까이고 있고, 반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 시즌 리버풀만큼 까이고 있다.

또한 대다수 이용자들이 문법이라는 개념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거부감과 반발심을 갖고 있다. 물론 이것은 네티즌들의 댓글의 사소한 오타까지 하나하나 집어내는 문법 나치들의 영향도 있긴 하나, 적어도 댓글이 아닌 기사에는 오타 및 오기가 없어야 정상인데도 불구하고 야구 게시판 이용자들과는 달리 "알아들으면 됐지 뭘 더 바라냐"는 이유로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를 지적하는 것 자체를 극단적으로 꺼려한다. 덕분에 대부분의 축구 관련 기사에서 오타 및 오기를 발견하는 것이 흔한 일이 되었을 정도. 참고로 야구 관련 기사에서는 오타 하나라도 나면 그 기자는 여러 네티즌들에 의해 폭풍디스를 당한다. 그리고 몇몇 문법 나치들과 이에 반발감을 갖고 있는 네티즌들간의 키배로 인해 정작 게시글에서 논의되고 있던 주제가 묻혀 버리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그리고 게시판에 달리는 댓글의 분위기가 특정 몇몇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문제도 있다. 예를 들어 한 두 명이 "A팀 또는 선수가 잘하는 혹은 부진한 이유는 ~때문이다"라는 식으로 현상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늘어놓고, 생각없는 한 두 명의 네티즌들이 이를 거들어주면 이러한 한 개인의 의견이 순식간에 절대적인 진리로 변하고 만다. 이러한 예는 현재 사회에서 가장 지탄받는 모 사이트에서도 보여지는 양상이다. 바꿔 말하면, 네이버 뉴스 이용층의 의식과 해당 모 사이트의 의식에 차이가 없다는 뜻이다. 또한 두 네티즌간에 키배가 벌어졌을 때 제 삼자 한명이 특정 네티즌 편을 들어주면 순식간에 다른 네티즌이 마녀사냥으로 매장당하는 현장을 목격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출처 없는 정보를 사실로 받아들이는 문제도 있는데, 예를 들어 특정 선수가 살해되었다는 기사에 한 네티즌이 "A는 B때문에 살해되었다"라고 쓰고 생각없는 몇몇 네티즌들이 이를 동조해주면 근거없는 지식이 순식간에 사실로 둔갑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네이버 등 한국 포털 사이트가 오로지 한국인 네티즌들만 이용해 타국에서 일어난 소식에 대해 제대로 접하기 힘들고, 대다수의 네티즌들이 외부에서 스스로 지식을 찾는 것이 아닌 최대한 자신들이 편한 방식으로 정보를 접하려는 현상과 관련이 있다.

이외에 좆문가설명충의 범람이라는 문제가 있는데, 관련 지식도 없으면서 좆문가나 설명충을 자처하는 네티즌들이 많다. 특히 특정 팀 또는 선수에 대해 별다른 관심도 없으면서 대충 주워들은 지식으로 "내가 A팀의 감독이면 ~한다"라는 식의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이 다수. 하지만 반대로 충분한 지식을 근거로 내세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거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모르는 대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을 적어놓는 네티즌들이 몇몇 무개념들에 의해 좆문가 또는 설명충으로 매도당해 까이는 일도 발생한다. 게다가 네티즌 상당수가 2010년 전후로 유입된 경우가 많아 댓글 내용 대부분이 이 이후에 발생한 일들에 한정되는 문제점도 있다.

그밖에 몇몇 대상이 과도하게 까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향은 특히 FIFA중동 관련 기사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다. 물론 FIFA나 중동 인물들이 비판받을 만한 일을 여러차례 하곤 하지만,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FIFA가 어떤 정책을 하고 있는지 관심도 없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 태도를 보이면서 몇몇 안좋은 일만을 거론하며 FIFA 자체를 악의 세력으로 매도하는 성향이 있고, 중동같은 경우에는 침대축구같은 비매너 행위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별 이유없이 그냥 까인다. 여기에 중동 편을들어주는 네티즌들이 없으니 사실상 까야 제맛 수준으로 전락해버린지 오래.그래서인지 그냥 팀을 좋아하는 순수한 팬에게도 민폐를 끼치는것이 네티즌들의 특성이다.게다가 재목족들이 많은 네이버 뉴스 네티즌답게 기사를 안읽고 제목이 부상과 관련된것이 아니여도 자기들이 감독을 비하하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리빅아를 위시한 줄임말 드립, 현지팬인데 인정합니다, XXX 하니 XXX가 생각나네요 등 공장에서 뽑혀나온 듯 한 재미도 없는 개드립의 범람으로 댓글창의 수준이 날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는 것도 문제점.

그외에 종종 축구 관련 찌라시 기사를 네이버에서 직접 작성한 기사로 오해하고 뜬금없이 네이버 기자를 비난하는 무개념 네티즌들이 있는데, 상기 서술된 바와 같이 네이버는 각 언론사의 기사를 중간 서비스하는 곳이지, 직접 기사를 작성해서 올리는 곳이 아니므로 애시당초 "네이버 기자"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로이터같이 사진 중심의 기사를 이해하지 못하고 "내용도 없고 이게 기사냐"라고 하는 무개념 네티즌들도 종종 있다. 또 예전에 네이버에서 현지 기사 원본을 서비스 하기도 했는데 전혀 못 알아 듣고 다른 소리를 하기도 했다고..

네이버 스포츠에서 연재하는 네이버 스포츠 칼럼이 존재한다. 연재 작가들의 면목은 화려하다. 칼럼이다 보니 여타 기사들에비해 주관성이 강하지만 깊이있는 내용이 많다.

네이버 스포츠 라디오라는 이름으로 팟캐스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처음에는 네이버에서 자체 제작 지원한 팟캐스트들만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근래들어 기존 스포츠 팟캐스트를 네이버로 끌어들여 들을 수 있게 서비스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6.9 뉴스캐스트

앞서 언급은 했지만, 특히 2009년 뉴스캐스트 도입 이후부터 거의 모든 언론사가 이런 식으로 뉴스를 이용한 낚시를 시도하고 있다. 주로 이용자들에 의해 이런 식의 낚시가 발각되어 내려오기는 하지만, 아직 네이버의 대응은 미미한 수준. 그저 해당 기사만 3시간 내리는 수준인지라 이용자들의 불만이 이미 쌓일대로 쌓여 있다. 아이들도 볼 수 있는 포털 사이트의 특성상 해당 기사를 실은 언론사의 자체 편집권을 박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성 언론사닷컴들의 강력한 반발로 인해 편집권도 열어둔 것이므로 권한을 가져오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결국 네이버에서 기존의 뉴스캐스트는 2012년 말까지만 운영하고 2013년 부터는 <뉴스스탠드>라는 이름으로 개편하기로 한 것. 언론사의 아이콘만 노출한 뒤에 언론사의 기사 20개를 임의로 노출, 이용자로 하여금 이를 클릭하게끔 유도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상위 52개 언론사만을 선정하고, 선정성 기사나 낚시성 기사를 자주 올리는 언론사들은 6개월마다 걸러내 상위에서 제외하겠다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기사 배치와 편집 화면까지 그대로 노출함으로써 언론사가 낚시성 제목으로 독자를 낚는 짓을 막겠다는 것. 상위 52개 언론사 선정은 웹에서 관심도의 척도인 트래픽 등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뉴스스탠드는 2013년 1월 1일부터 뉴스캐스트와 병행하다가 동년 4월 1일에 완전히 뉴스스탠드 체제로 전환되었다. 하지만 이 부작용으로 언론사로 가는 클릭수는 급감하고 말았다. 그러나 언론사들이 원인을 제공해 네이버가 철퇴를 가한 점을 생각하면 뉴스스탠드의 폐지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기자협회에서는 뉴스스탠드의 시행은 예견된 일이었다는 사설을 보낸 바 있으며 이에 동의하는 사설도 몇개 있다. 비록 뉴스스탠드에 반대하는 기사들도 있긴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쉽게 낚시 기사에 당하느니 불편해도 제대로 된 기사로 들어가는 게 낫다는 게 대부분. 다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계열의 찌라시 기사들을 FunUp 키워드라는 이름으로 추천 검색어 목록에 올려서 뒷말이 나오기도 했다.

7 기타

네이버 뉴스가 공짜로 언론사의 기사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찬반대립도 있다. 링크

조선일보와 2014년 10월 1일부터 모바일 뉴스 계약공급을 체결했다.

2015년 9월 8일에는 네이버, 다음이 여권에 부정적이라면서 포털 사이트들이 뉴스 유통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언론자유지수 떨어지는 소리 듣고 싶냐 새누리당은 국정감사에 네이버 수뇌부 인사들을 부르겠다며 준비를 하는 중이라고 한다. 만일 여기서 네이버 경영진이 압박을 받아서 야당 비판 기사를 더 많이 올리게 된다면 여태동안 댓글의 흐름으로 봤을 때 까보전, 홍어드립 치는 일베충이 더 많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60초 이후에 새 댓글을 쓸 수 있으며, 1인이 쓸 수 있는 댓글 수는 24시간에 20개가 한계이다. 도배나 중독 방지를 위한 것 같다. 근데 이걸 해본건가

덧글은 10글자 미만일 경우 작성하지 못한다. 그래서 짧은 댓글뒤에 10자가 붙는 투의 댓글을 자주 볼 수 있다.

댓글에 비속어를 쓸 경우 ○○○로 필터링된다. 그래봤자 맞춤법을 일부러 미묘하게 틀리든지 중간에 1같은 문자를 끼워넣어서 피하기 일쑤

혹시 네이버 뉴스의 실상을 알고 싶으면 이 곳 디시위키를 확인하라. 한 때 나무위키의 예시에 있었지만 토론에 의해 그 항목은 삭제되었다. 욕설고인드립, 패드립, 장애인비하드립이 가득한지라 보는 이에 따라 충격적일 수도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
  1. 상식IN뉴스, 뉴스 라이브러리 등.
  2. 2014년 7월 셋째 주 기준
  3. 관심병이나 극단주의에서 비롯한 소란이 묻지마 혐오로 번져간다.
  4. '국회의원을 100명 이하로 줄이자'는 주장은 모두가 찬성하지만, 그 때문에 일어날 폐단은 아예 생각도 안 한다.
  5. 락 자격증이라도 따고 싶다는 기사였다. 까이게 된 경위는 문희준 문서 참조.
  6. 당시에는 특히 일장기 퍼스나콘을 달고 어그로를 끄는 종자들이 많았다.
  7. 이 값이 같으면 공감수를 우선으로 본다.즉,공감 4, 비공감 1보다 공감 10,비공감 3이 더 위쪽에 표시된다.
  8. 주소에서 아이디를 바꾸면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할 수도 있으나, 그렇게 하면 댓글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는 메시지가 뜬다. 본인 댓글 외에는 볼 수 없게 막아둔 모양.
  9. 다른 사람의 댓글에 남긴 의견. 답글 같은 경우는 댓글과 달리 다시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고 별 생각 없이 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차피 남이 볼 일은 없겠지만 자기 행적을 보고 스스로 쪽팔려하는 경우도 있다.
  10. 물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진 않다.
  11. 트위터 아이디는 네이버 아이디와 다르게 아이디를 수백 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기사가 나오자마자 댓글을 쓰고 그 트위터 아이디 수백 개를 돌려가며 공감을 찍으면 된다.
  12. 이게 얼마나 말도 안되는 소리냐면, 영어권 사람들을 성룡을 Jackie Chan으로 알지 성룡이라고 아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성룡을 중국어 발음으로 아는 사람은 있어도 Sung Ryong이라고 해서 알아듣는 사람은 절대 없다.
  13. 현재는 사용 불가능한 닉네임이라고 뜬다.
  14. 실제로 일베의 스마트폰 게시판이 친삼성 성향임을 감안하면 그 곳 출신일 확률도 적지 않다.
  15. 앞서 서술한대로 편파적인 댓글이 베댓되는 경우가 많은게 네이버 아니면 다음이다. 사실이고 아니고는 중요치않다. 그저 자극적이면 장땡이다.
  16. 한국은 사기업들의 비밀주의, 언론 장악 등으로 정보가 부족하거나, 압력으로 인하여 언론이 사기업에 대하여 기사를 쓰지않거나 간략히 쓴다.
  17. 그깟 특허 얼마냐고 하는 사람도 존재하는데, 특허 사용료가 몇백억에서 몇천억까지 호가하는게 이 바닥이다
  18. 이런 댓글들은 혼술 혼밥 비혼 등이 좋다는 말만 하지 왜 이런 현상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19. 원래 08년, 09년 기록도 조회가능했으나 어느 시점부터 사라졌다.
  20. 지역드립에 기반하였다.
  21. LG빠들의 분탕질에 대한 반감에 기반하였다.
  22. 최강기아, 세계최강탑데, 무적엘지 등이 있으며 고도의 안티라는 설도 많다.
  23. K리그2012년 런던 올림픽/축구 관련 기사 등
  24. (최근 동향) 사실 요즘은 해외촉구 게시판은 해축빠들에게 점령당한거나 마찬가지이고, 종종 국내축구 게시판에서 K리그수준 드립을 치며 분탕을 일으키는 해축빠들도 보인다. 하지만 이건 비교 대상이 잘못된거다. 생긴지 110년은 넘은 유럽의 전통있고, 또 그 과정에서 쌓인 팬들도 많은 유럽의 리그 수준을 생긴지 이제 40년을 채울까말까하는 K리그와 비교한다는게 말이 되는일인가? 아직 중학생인 아이의 지식수준이 그 중학생보다 훨씬 많이 공부한 대학생만큼 미치지 못한다고 까는거나 다름없다. 자국의 리그를 옹호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지도 못 할 망정 게이리그라며 폄하하는.. 이 얼마나 멍청한 짓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