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버스 1003



부산광역시 급행버스
100010011002100310041005†*1006
10071008100910101011†*2000×*
† : 환승대기시간 60분 적용 노선, × : 준공영제 환승제도 미적용 노선, * : 급행버스 입석금지 제도 적용 노선
파일:Attachment/부산 버스 1003/EXP-5734.jpg

107.jpg
1003번 최후의 로얄시티.

1 노선 정보

부산광역시 급행버스 1003번
기점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교리(기장차고지)종점부산광역시 서구 토성동3가(부산대학교병원)
종점행첫차04:20[1]기점행첫차05:35
막차22:20막차23:40
평일배차출퇴근 7분/평시 9분주말배차토요일 10분/공휴일 11분
운수사명부산여객인가대수24대
노선기장교리 ─ 기장시장↔청강리공영차고지송정해수욕장입구↔남좌동↔미포.문탠로드입구↔해운대해수욕장마린시티수영교차로광안역경성대학교↔문현교차로(→부산진시장→/←자성대←)부산역남포동부산대학교병원
부산광역시 심야버스 1003번
기점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교리(기장차고지)종점부산광역시 서구 토성동3가(부산대학교병원)
종점행첫차22:30기점행첫차23:50
막차23:45막차01:05
평일배차12~13분(6회)주말배차12~13분(6회)
운수사명부산여객인가대수6대
노선기장교리 ─ 기장시장↔청강리공영차고지송정해수욕장입구↔남좌동↔미포.문탠로드입구↔해운대해수욕장마린시티수영교차로광안역경성대학교↔문현교차로(→부산진시장→/←자성대←)부산역남포동부산대학교병원

1003.png

2 개요

부산광역시의 시내버스 노선. 왕복 운행거리는 69.3km다. 모든 정류장 목록은 여기로.

3 역사

  • 기장군 교리에서 부산역까지 운행하던 239번과 해운대 송정동에서 부산대학병원까지 운행하던 302번[2]을 통합하여 만든 급행버스가 바로 이 노선이다. 1003번이 단방향 부산진시장을 경유하고 있는 원인 또한 239번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 부산의 초창기 좌석버스 노선이라 할 수 있는 300번대 노선이 현재까지도 좌석버스로 존재하는 몇 안되는 경우. 현재 남아있는 노선 중 301번은 일반버스로 형간전환 후 양산 구간 전체가 단축되었고[3], 307번은 우여곡절 끝에 일반버스로 전환되었으며, 309번은 이 노선과 마찬가지로 급행버스로 격상되어 1004번으로 바뀌었다.
  • 1980년대 초반에는 모든 회사가 좌석버스 노선을 공동배차 했었다. 이후 1980년대 초반 좌석버스 고정배차제를 시행하면서 부산여객, 일광여객, 세익여객, 한일여객, 부일여객 등 해운대 시내버스 회사들이 참여하고 이후 부산여객 단독으로 고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4 특징

시내버스 운송약관 제16조. 승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차량내 물품반입을 중량 10kg 미만, 규격 50X40X20Cm3 미만으로 제한을 적용하고 있다. 이 노선의 특성상 캐리어같은 짐을 가지고 타는 승객이 유난히도 많아서 이용승객들이 불편함을 많이 느낄수 있었던게 사실이라 정확히 운송약관대로 제한하는 것 같다.

기장읍내로 들어가는 유일한 급행노선이며[4], 기장군, 특히 기장읍 주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되는 노선이다.[5] 또한 동구.중구 등으로 출퇴근하는 해운대구.수영구 주민들 및 마을버스를 이용하여 기장읍에서 환승하는 일광면이나 장안읍 주민들까지 합치면 1001번과 더불어 항상 터져나간다.

1001번과는 수영교차로부터 부산역까지 노선이 겹치는데[6], 이 구간에서 1001번은 10개의 정류소에 정차하나, 1003번은 그보다 하나 적은 9개의 정류소에 정차한다. 이 구간중 광안역 다음이 경성대.부경대역으로, 혼잡해질 우려로 인하여 도시철도로도 3정거장인 구간을 무정차로 운행한다. 덤으로 차고지행 노선은 부산역 다음이 자성대로 부산진역에는 정차하지 않는다.부산진역에도 정차시키면 사람들로 꽉 차서 너무 터져나가서 그래...[7]

2016년 1월에 이 노선의 대당 1일 운송수익금은 약 64만원. 그런데 운송원가가 약 68만원이라서 적자를 봤다. 하지만 1~2월은 모든 시내버스들의 비수기이다. 따라서 성수기인 3월부터 그리고 여름철에는 흑자를 볼 가능성이 높다.

4.1 해운대해수욕장 연계

해운대해변을 지나가는 노선 중 제일 인지도가 높고 인기가 많은 노선이다. 307번이 양방향 이곳을 지나가게 된 것이 2012년 4월 27일부터였고[8] 2014년 7월 12일부터 139번도 해운대해변로를 양방향 경유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1003번의 인지도가 제일 높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이 있지만[9] 부산역에서 해운대해수욕장까지 이동하려는 외지인 피서객들 상당수가 1003번으로 몰린다. 도시철도를 타고 해운대를 가려면 서면까지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수도권 아재사람들이 부산에 내려와서 하차시 단말기 접촉으로 인한 장기정차[10]로 기사들이 애를 먹어서 차내 안내문에 하차 안내문까지 붙게 되었다. 그러나 부산 도시철도 1일권이 출동한다면?[11]

여름이면 6시 즈음부터 주간막차까지 내내 가축수송 상태가 된다. 부산 사람 입장에서는 매우 짜증나는 현상 중 하나. 심지어 심야 시간에도 해운대해수욕장 일대가 막혀서[12] 운행시간이 늘어나곤 한다. 1001번이 있으니 그나마 덜하지 않나요? 라고 물어볼 수 있겠지만 현실은 1001번이나 1003번이나 터져나가는건 매한가지고 1001번은 해운대해수욕장엔 아예 오지도 않는다. 1001번으로 해운대해수욕장을 가려면 해운대전철역에서 내려 번화가를 따라 500여 미터 가량 걸어와야 한다. 물론 1001번도 해수욕장 수요를 나눠주기는 하지만 한여름엔 이걸로 부족하다. 이는 결국 이 노선을 여름 특화 노선으로 만들어버린 셈이다. 307번, 139번과 같이. 사실 139번의 경우는 신해운대역을 경유하게 되어 내일로 덕분에 여름노선으로서의 의의가 생긴 것이다. 만약 부산 구도심에서 기장이나 장안읍을 오가려는 사람들은 아래 대체 루트를 참고하자.

4.2 첫차 시간

부산 시내버스 중에서 131번과 유이하게 첫차시각이 가장 빠르다. 하지만 준공영제 개편과 동시에 기점이 239번 기점인 기장으로 되었는데도 302번 시절 송정 첫차시간과 똑같이 기장에서 첫차가 출발하기 때문에 그 첫차 신시가지 오는데 20분이나 걸려서 신시가지 사람들은 그리 좋지만은 않다. 여담으로, 중앙선 #1623 무궁화호를 타고 기장역에 내려서 기장시장으로 걸어가면 이 노선 첫차를 탈 수 있긴 하다. 신해운대역이 한참 멀리 이설되었기 때문에 써볼 만한 방법이기도 하다. 다만 중앙선의 소요시간이 대폭 감소하면서[13] 2015년 현재는 기장에 내리면 까딱하면 1시간 가까이 기장시장에서 죽치고 있어야 한다. 그전에 열차 안에서 알아서 일어나라 한번 내릴 역 놓치면 울며 겨자먹기로 해운대에서 내려야 한다

그래서 매년 1월 1일에는 이걸 타고 해운대해수욕장으로 일출을 보러 가려는 인파들이 부산역에서 꾸역꾸역 밀려와서 해운대송정에서 내릴 때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기점을 출발한 첫차가 토성역에 05:30에 도착한다.

4.3 심야 운행

그리고 심야 노선은 경로는 급행노선과 같으나 완행으로 운행한다. 운행 구간 상에 있는 모든 중류소에 정차하기때문에 시점에서 종점까지 5분 더 걸린다. 주간에 1003번과 같은 코스로 구간마다 다닌 타 노선들을 대체하기 위해서다. 과거엔 부산역 도착 KTX 막차와도 연계가 가능했으나 2015년 현재도 가능한지는 추가바람. 일단 비슷한 시점에 남포동에서 회차하던 부산 버스 1004는 이게 불가능해졌다.

4.4 여담

여담으로 행선판의 영어 표기가 잘못되어 있다. 부산대병원의 영어 표기가 "Busan National Univ. Hosp."으로 되어 있는데, 외래어 표기법에는 Busan이 맞지만, 부산대학교 측에서 pusan이라고 표기하므로 "Pusan National Univ. Hosp." 또는 "Pusan Nat'l Univ. Hospital"이 적당할 것이다.

5 대체 루트

이 항목은 여름 피서철에 부산 구도심에서 기장읍, 일광면, 장안읍[14] 방면으로 갈 사람들이 헬게이트를 피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반대로 기장군민들이 시내로 나갈 때 헬게이트를 피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연산동 ~ 서동 ~ 반송이나 정관신도시를 경유하는 것이다.

부산 구도심~기장 구간은 1호선을 타고 연산역에서 내려 36번을 타고 가거나, 계속해서 4호선을 이용하여 반송까지 간 다음 36번, 183번, 188번을 이용하면 된다. 일광해수욕장 쪽으로 갈 사람들은 반송에서 188번을 타고 가면 된다.

반면 장안읍이나 북일광면 방면으로 갈 사람들은 서면에서 1010번을 이용하여 정관신도시까지 이동한 다음 37번이나 182번, 188번, 1008번, 기장8번을 타고 가거나,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을 이용하여 범어사역까지 이동한 뒤 삼신교통 본사까지 올라가서 37번을 이용하면 된다. 노포역에서 타도 되나, 앉아서 가고 싶으면 범어사역에서 환승하자.

목적지가 송정동, 기장읍, 장안읍, 월내이고 경제적 여유가 좀 있을 경우 부전역으로 가서 동해선 무궁화호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1시간에 1회 꼴로 운행하며, 부산 시내구간만 이용할 경우 기본 운임요금(2,600원)만 내면 되는데, 택시 기본요금(2,800원)보다 200원 저렴하다.[15] 자리도 웬만하면 있으니 서서 갈 걱정 안 해도 된다. 어차피 이동시간도 20~30분 밖에 안 걸리지만... 동해선 광역전철이 개통하게 되면 동남권 통합 요금제 환승이 가능해지므로 부산 구 도심인 남포동, 자갈치 일대에서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을 타고 부전역까지 가서 동해선으로 환승해서 기장역까지 바로 갈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1003번의 기장 구간에 타격을 줄 것이다. 하지만 동해선이랑 이 노선은 기장읍에서 출발하지만 송정역 이후로는 지나가는 구간이 완전히 다르기때문에 약간의 수요 감소만 줄 것이다.

해운대 신시가지로 가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인데, 서면까지는 17번, 67번, 85번, 167번 등을 타고 서면 롯데백화점에서 내린 뒤 지하도를 건너서 (85번은 길을 건너지 않고 건너 칸에 있는 정류장으로 가면 됨 단, 범천동으로 돌아서 운행한다.) 141번을 타고 가는 방법이 있다. 141번의 해운대 신시가지 내 경로가 1003번과 흡사하기 때문에 서면 - 양정 쪽으로 돌아간다는 것 외에는 큰 불편함이 없다. 남포동에서는 5-1번을 타고[16] 벡스코에서 목적지에 따라 해운대/기장으로 가는 아무 노선이나 잡아타면 된다. 부산역 등 구도심에서 해운대, 특히 해수욕장 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1003번을 타는 것이 정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다 외지인들의 경우 부산 지리에 어두운 경우가 적지 않아 다른 대체노선을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1003번으로 더욱 몰리게 된다. 따라서 1003번이 사람이 많아서 못탈거 같다 싶으면 일찌감치 다른 경로를 생각해보자. 1003번 타려고 해도 기사분께서 너무 혼잡해서 뒷차 타라고 승차거부를 일삼는다.

6 연계 철도역

  1. 131번하고 첫차시간이 똑같음 그러나 막차시간은 131번이 21:00로 더 빠르다
  2. 현재 운행하는 302번과는 아무 관련 없다.
  3. 부산 버스 1002의 심야 노선이 과거 이 노선의 운행 경로를 따른다.
  4. 원래 1005번과 1006번이 있었으나 2012년 5월 30일 개편으로 1005번은 폐선되고 1006번은 형간전환되어 이 노선만 남게 되었다. 1001번도 기장읍을 밟기는 하나 읍내로 들어가기 전인 청강리공영차고지까지만 운행한다.
  5. 노선변경된139번과 폐선된 140번 노선의 제몫을 맡고있다.
  6. 단 1003번은 상행시에만 부산진시장을 경유
  7. 거짓말이 아닌게 여름 피서철에는 자갈치, 남포동에서부터 승차하기 시작하여 좌석이 다 차고 부산역 정류장에서 사람들이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꾸역꾸역 탄다. 이 곳에서만 승차대기가 엄청 길어질 정도이며 오죽하면 승무원이 만차라 앞문을 못 닫을 정도이니 뒤차 타라고 승차거부까지 할 정도(...)부산시에서 부산행 실사판???
  8. 바꿔 말하면 2012년 4월 26일까지 해운대해변로는 이 노선의 독점 구간이었다.
  9. 2호선이 없었던 2002년 여름까지는 더 심했다.
  10. 부산 버스는 노선번호가 다른 시내버스, 마을버스와 도시철도, 부산김해경전철, 김해.양산시내버스를 30분 이내에(노선에 따라 60분도 있음) 환승할 때만 단말기에 카드를 찍는다.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지 않는 이상 버스 및 도시철도 이용시 페널티가 없다. 수도권에 존재하는 거리비례 노선도 없으니 이용 시 참고할 것.
  11. 하지만 감천문화마을이나 동부산관광단지 또는 태종대처럼 전철이 가지 않는 곳이 많아서...
  12. 여름이 되면 이 노선이 지나는 해운대해변로가 상습정체구역이 된다. 그것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13. 2011년만 해도 해운대 도착이 새벽 04:00가 한참 넘었고 기장역엔 03:50경 도착이었으나 해운대역이 이설되고 중앙선이 복선화되는 등 열차 운행시간이 계속 짧아진 나머지 2015년 현재는 기장이나 해운대나 새벽 03:00대 도착이다. 차라리 부전역까지 가서 돌아오는 게 나아졌을 정도다
  14. 1003번을 이용한 후 기장읍에서 마을버스로 환승하던 사람들 대상
  15. 실제로 기장읍에서는 기장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부전역까지 가는 고정수요가 존재한다.
  16. 배차간격이 길다는 건 감안하자. 참고로 부산역에서 부산항 부두 충장대로 방면으로 나가도 이 노선을 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