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던전 앤 파이터/직업
{{틀:토론 중/사유|토론번호=80537|토론사유=크리티컬 버프가 없는 직업군의 크리티컬 단점 추가}}
던전 앤 파이터의 직업 일람 | ||||||
귀검사 | 남 | 웨펀마스터 | 소울브링어 | 버서커 | 아수라 | 다크나이트 |
여 | 소드마스터 | 다크템플러 | 데몬슬레이어 | 베가본드 | ||
격투가 | 남 | 넨마스터 | 스트라이커 | 스트리트파이터 | 그래플러 | |
여 | ||||||
거너 | 남 | 레인저 | 런처 | 메카닉 | 스핏파이어 | |
여 | ||||||
마법사 | 남 | 엘레멘탈바머 | 빙결사 | 블러드 메이지 | 스위프트 마스터 | 디멘션 워커 |
여 | 엘레멘탈마스터 | 소환사 | 배틀메이지 | 마도학자 | 크리에이터 | |
프리스트 | 남 | 크루세이더 | 인파이터 | 퇴마사 | 어벤저 | |
여 | 크루세이더 | 이단심판관 | 무녀 | 미스트리스 | ||
도적 | 여 | 로그 | 사령술사 | 쿠노이치 | 섀도우 댄서 | |
나이트 | 여 | 엘븐나이트 | 카오스 | 드래곤나이트 | 팔라딘 | |
마창사 | 남 | 뱅가드 | 듀얼리스트 | |||
범례 | ■물리 공격형, ■마법 공격형, ■하이브리드형, ■미구현된 직업 셀의 배경색상이 다른 직업은 외전 캐릭터 |
전직명 | 각성명 | 2차 각성명 | |
한국 | 아수라 (Asura) | 대암흑천 (大暗黑天) | 인다라천 (因陀羅天) |
일본 | 阿修羅 (あしゅら) | 大暗黒天 (だいあんこくてん) | 因陀羅天 (いんだらてん) |
중국 | 阿修罗 (아수라) | 大暗黑天 대암흑천 | 天帝 (천제) |
영미권 | Asura | Silent Eye | Indra |
- 아수라가 사용하는 스킬들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목차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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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암흑천 | 인다라천[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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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컷신[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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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다라천 2차 각성기 컷신[4] |
파동을 깨우치기 위해 눈을 포기하고 만 귀검사. 시력을 잃고 난 후 전보다 떨어진 근접전의 전투력을 보완하기 위해 쇼난 공방의 장인들에게 판금 갑옷을 의뢰하여 강력한 방어력을 갖추고 오감 중 하나를 잃어버린 그는 헨돈마이어 뒷골목의 G.S.D에게 기의 흐름을 감지하여 적을 파악하고 기를 제어하여 강력한 파동을 발산할 수 있는 기술을 전수받는다. 이제 남은 건 전장을 누비며 아수라가 가야할 길을 보여주는 것 뿐. 시력을 잃어가면서까지 선택한 길에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다.
던전 앤 파이터에 등장하는 직업. 컨셉은 기검사(氣劍士). 소울브링어처럼 마검사 컨셉을 공유한 것처럼 보인다. 오히려 판타지물에서 마법을 사용하는 검사쪽이라면 이쪽이 소울브링어보다 더 가까운 편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소울브링어에게는 무큐기를 제외하고 멀리서 마법으로 공격하는 기술이 없다. 해외에서는 아수라가 마법검사 컨셉으로 소개되어있다.
남성 귀검사의 하위 직종으로 시력을 잃은 대신 파동의 힘에 눈을 떠 각종 파동 계열 스킬을 주로 사용하는 검사다. 시력을 잃은 만큼 근접전이 빈약해져 이를 두터운 판금 갑옷을 입음으로써 해결한다. 설정상으로는 이 판금 갑옷을 '쇼난'의 대장간에서 주문한다고 한다.[5]
세계관에서 유명한 인물로는 귀검사 스킬들을 가르쳐주는 GSD가 있다. 설정 상으로는 G.S.D가 최초의 아수라인 듯, 던파 공홈의 캐릭터 스토리 소개란에는 모든 아수라들이 G.S.D에게 기술을 배운다고 쓰여져 있다. 그런데 GSD의 귀수와 카잔 증후군으로 대표되는 귀검사의 이미지와는 뭔가 맞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여서 설정 따지는 사람들에겐 까이는 직업이다. 무엇보다 다른 직종들은 귀수의 사슬을 조이든지 풀든지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이 귀수를 제어하거나 봉인하는데, 귀수의 제어하고는 전혀 상관없이 시력을 버리고 파동의 힘을 익힌다는 게 뜬금없기 때문. 게임상에서는 자세한 이야기를 안 해주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예상할 수밖에 없다.[6]
전직할 때 파동의 힘을 느끼기 위해 먹는 비약이 눈을 멀게 하는 비약인지라 한마디로 파동 받고 맹인되기. 초기 설정에선 귀신의 폭주로 시력을 잃었다고 나왔으며 해외 던파는 이 설정을 지금까지 계속 쓰고 있다. 비약 먹고 맹인된 건 어디까지나 한국 던파의 이야기.
각성명은 "대암흑천"으로 진정한 파동의 눈을 개안했다는 설정을 가진다. 대암흑천이라는 이름의 뜻은 유저간에 이견이 많았는데, 제작진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본래 아수라의 각성명은 같은 인도신화에 등장하는 세계를 초월한 3대신이자 파괴의 신 시바로 정할 예정이었으나 발음상 글자 하나가 다른 욕이 떠오르게 되어서 뭔가 묘해진탓에 시바의 이명인 대암흑천으로 정해졌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가장 오랜 세월동안 무큐기가 없던 직업. 배틀메이지는 한때 쇄패가 무큐기였다.
2013년 1월 31일 2차 각성 업데이트가 되었다. 2차 각성명은 인다라천. 파동의 힘을 갈고 닦아 마치 뇌신과도 같게 되었다는 설정. 이는 힌두 신화의 인드라가 번개를 다루는 것에서 모티브를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7] 기존 아수라는 눈에 안대를 썼으나 인다라천은 안대가 번개에 타들어가면서 감고 있는 눈이 드러난다. 추가로 번개에 의해 머리카락이 소위 말하는 폭탄 맞은 머리가 된다. 인다라천의 일러스트에선 왼팔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귀수는 잘라버린 거냐"라는 의견이 나왔지만 잘 보면 어깨부터 손끝까지 검 손잡이 부분에 가려져 있다. 검신과 손잡이 연결부분의 장식처럼 보이는 부분이 손가락.
재미있는 사실은 의도한 것인지, 아니면 의도하지 않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수라와 인드라는 원수지간이다. 당장 인드라 문서에 인드라가 아수라 왕의 딸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또 하나의 재미있는 점은 실제 인도신화에서 시바(대암흑천)는 인드라(인다라) 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높은 격을 지닌 신이라는 것이다. 인드라는 '이 세계에 속한 신들중의 최고'이지만, 브라흐마/비슈누/시바는 이 세계를 초월한 신이며, 세계들을 관장하는 신이다. 실제로 인도신화의 에피소드 중에서, 인드라가 브라흐마-비슈누-시바에게 개기다가 "너는 몇번째 인드라이냐?"라고 듣고 다시 겸손해진 이야기가 있다. 즉, 브라흐마/비슈누/시바는 많은 세계들이 태어나고 박살나는 것을 봤으며, 인드라 같은 신들은 그만큼 수도 없이 봐왔다는 것. 코즈믹 호러 따지고 보면 던파의 아수라는 2차 각성하는 순간, 더 격이 낮은 신의 이름을 쓰는 꼴.[8]
전직 시 안대를 쓰고 2차 각성 시 온 몸에 전류가 흐르는 효과가 추가된다.[9]
2016년에 있었던 에픽로드 이벤트에서, 각 직업별 퀘스트 스크립트가 세분화됨에 따라서 아수라의 성격과 말투도 드러났는데, 그 대화는 다음과 같다. #[10]
아수라: 잔잔히 흐르는 물과 같은 기운이 느껴지는 분이시군요. 어떻게 저를 찾아오셨습니까?소류: 전 서조의 계곡에서 온 청룡 일족의 소류라고 합니다. 모험가님께 도움을 요청하고자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 서조의 계곡에 지옥석에 떨어졌어요. 지옥석의 힘을 통하여 이계의 존재들이 서조의 협곡을 침략했죠. 청룡 일족은 최선을 다해 막고 있지만...... 역부족이에요.
아수라: ... 큰일이군요.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소류: 정말 명쾌하시군요. 많은 모험가분들께서는 탐탁치 않아 하셨는데... 정말 감사해요.
아수라: 아라드의 모험가로서 어려움에 빠진 분들을 도와야죠.
소류: 정말 어떻게 감사드려야 할지... 정말 감사드려요.
아수라: 저는 전투를 준비하겠습니다. 준비가 다 되면 말씀드리죠.
(소류에게 다시 말을 걸어서 퀘스트 완료)
소류: 오셨군요. 모험가여. 서조의 계곡으로 이동시켜 드릴게요. 그곳에서 카이류님을 찾아가시면 돼요.
(카이류와의 대화)
아수라: 지옥석을 봉인하는데 성공하셨군요.
카이류: 그렇습니다. 공간의 균열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봉인을 했습니다. 당분간은 안전합니다. 다만 그동안 균열을 통하여 계곡으로 들어온 이계의 존재들이 아직 숲속에 있습니다. 그들의 처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수라: 그럼 저도 전투에 돌입하겠습니다.
이 대화에서 드러난 아수라의 성격은, 현 던파 직업 중 최고 등급의 대인배of대인배였다. 다른 직업들 이야기를 하자면, 대부분의 모험가는 상세한 사항을 꼬치꼬치 캐묻고나서 참전을 하였고, 소울은 귀수의 비밀을 밝힐 열쇠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탕발림에 낚여 참전하였다. 그리고 남녀레인저와 남녀스트리트 파이터, 데몬슬레이어 등은 "나는 나보다 약한 녀석의 말은 듣지 않는다"며 거절을 하다가 츤데레틱하게 승낙을 하였고, 버서커와 뱅가드는 "멸망은 탄생의 또 다른 이름이지. 곱게 멸망하거라!"라는 개드립(...)을 쳤다. 엘레멘탈 바머나 빙결사의 경우에는 사연을 듣고는 도와주는데 그쪽이 쑥대밭이 되어버릴 수 있는데 괜찮겠냐는 걱정을 한다. 그리고 다크템플러, 섀도우댄서의 경우에는 사연을 듣고는 처음부터 그런 일 갖고 날 찾아온 거냐고 말하며 약한 녀석들이냐며 그런 건 스스로 해결하라며 매정하게 거절하자 소류가 숫자가 많아져서 상대하기 힘들다고 하지만 "그게 약하다는 거다."라는 말을 하는 등의 개차반적인 면모를 보이다가 소류가 "약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당신은 약자를 외면만 하실 건가요?"라고 강하게 나가자 약자를 돕는게 취미는 아니지만 도와주지라고 하며 소류가 감사를 표하자 너희를 도와주는게 아니라 값진 물건을 찾으러가니 감사인사하지 말라고 말하는 등 성격이 최악의 개판으로 묘사했다. 그런데 아수라는 이와중에 어이없을 정도로 단순하고 명쾌하게 부탁을 승낙해서 주목 받아서 유저들에게 인성갑 소리를 들었다.[11]
2 특징
설치형 홀딩스킬의 존재, 몹몰이, 다단히트와 한방기를 모두 가지고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하여 2016년 10월 루크 레이드 기준 마딜 홀딩 최상위권 직업.
2.1 장점
- 원활한 사냥
- 스킬들의 범위가 넓은데다가 단순하며 고정데미지 캐릭터라 딱히 투자하지않아도 강력한 데미지를 가졌고,다수의 홀딩 기술및 빙인의 빙결로 짜증나는 몬스터들의 패턴을 무시할 수 있는데다가, 판금 방어구를 입어 방어력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던파 초보자들이 처음 선택해도 쉽게 육성 할 수 있고, 만렙을 찍은 후 노가다에도 굉장히 수월하다. 특히 암흑의 격노 세트를 3세트 이상 착용하면 그야말로 잡몹사냥의 화신이 된다. 부동명왕진 상향 이후로는 일반몹들은 폭염, 빙인, 수진참으로 처리하고, 보스방은 무큐기를 모두 쏟아부은 후 부동으로 마무리하면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을 정도.
- 딜과 홀딩,유틸성을 모두 가진 올라운드 캐릭터
- 극빙인 상향 전에는 마땅한 선홀딩기가 없어 홀딩의 난이도가 매우 높았으나, 극빙인이 강제 마비경직을 주도록 상향되면서 유틸성이 크게 상승했다. 그라시아 세트의 등장으로 아이템 선택 폭이 크게 증가하고 거듭된 상향으로 딜링 자체도 부동 하나에 올인하던 예전과 달리 골고루 강력해진데다가 방어력 감소 효과 개편으로 모든 방깎이 퍼센트 방깎으로 바뀌면서 뇌신의 기운 방깎의 위상이 크게 올라갔다.[12]뇌신과 무쌍파로 몹몰이 또한 최상급 캐릭터. 이로써 막강한 딜링과, 강력하고 간단한 홀딩, 이외 유틸성까지 완벽하게 갖춘 완전체 캐릭터가 되었다. 다만 이 점 때문에 너프를 심하게 당할 위험이 존재한다.
- 익히기 쉬운 홀딩
- 극 파동검 빙인이 감전 조건 없이 선홀딩을 담당할수 있게 되면서 이전의 하드코어한 홀딩에서 안정적으로 성공률 높은 홀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극빙인의 Y축이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지만 뇌신이나 무쌍파 등의 흡입력 높은 몰이 스킬을 이용해 빙인 쪽으로 끌어당겨 억지로 홀딩을 우겨넣을 수도 있게 되었다. 확정시키기 쉬운 즉발+깔아두기 홀딩이 생겼다는 점에서 유저간 컨트롤 실력이 천차만별인 다른 홀딩들에 비해 파일럿별 편차가 그나마 작은편.
- 넓은 무기폭
- 아수라는 마딜 캐릭터이지만 독립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다. 따라서 왠만한 무기 지능 차이는 고뎀으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해 아예 대놓고 물리 공격력 증가 옵션이거나 광검만 아니라면 웬만한 무기는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2.2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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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토론 합의/설명문서}}
- 조건부 스킬 데미지 증가
- 아수라 스킬 대부분이 빙결 상태 혹은 감전 상태 적에게 데미지가 증가하지만, 일반 던전과 달리 상태이상 저항이 높은 레이드에서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기본 딜링이 약하다고는 볼 수 없고, 현 던파에서 수라에게 대부분의 상황이 유리한 관계로 그닥 중요시되는 단점은 아니다.
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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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와 인파이터가 겪어왔던 비참함을 대변하는 짤 |
인파이터와 함께 오랜 세월간 홀대의 아이콘이었던 만큼, 이 두 직업의 흑역사는 유서가 깊은데, 정말로 눈물없이는 볼 수 없을 만큼 힘들게 살아왔던 전반적 침체기를 견뎌온 직업이다. 농담이 아니고, 두 캐릭터 모두 적어도 2차각성이 패치되기 이전까지, 빛이란 것을 한번도 본 적이 없었다. (!)
3.1 안습라, 대망흑천, 인다라천민 시절
아수라는 2005년 10월 25일, 일명 1025 사태라 불리는 발 패치로 인한 유저들의 분노에 네오플이 항복한 이후, 동년 11월 8일에 그래플러, 스핏파이어와 함께 추가 되었다. 이 패치가 어떤 패치였냐면 캐릭터의 육성법, 템 세팅 플레이 스타일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몽땅 갈아엎어지는 그런 패치였다. 근데 그 중요한 패치를 하면서 공지 한줄 없었다. 미치셨나보다...
초창기 던파 메타는 괴랄한 스킬 마나소모량과 저질스러운 마나통이 시너지를 이뤄 모든 전직에게 엠회셋이 대세이던 때, 엠회셋이 없으면 천옷마스터리와 고대의 도서관으로 마나유지력이 뛰어나던 엘마조차 보스방 근처에서 마나가 오링날 정도였다. 아수라는 이게 심해서 꼴랑 3개 뿐인 전직 스킬만 써도 3번째방에서 스킬을 쓸 수 없었다. 그렇다고 안정적인 것도, 딜이 좋은것도 아니었다. 진공참은 평타 3방도 안나오는 놀라운 화력을 자랑했고, 바닥을 기는 아이스 웨이브와 파이어 웨이브는 마나 소모도 터무니 없으면서 약한 잡몹 하나 제대로 잡지 못했다. 고확률로 강제 발동되는 피격스킬인 잠재 파동해제도 있어서 매방마다 몹을 흩어 놓기 일쑤. 운좋게 팟을 들어가서도 딜이 안돼, 피해만 줘, 욕만 먹고 강퇴당하는걸 반복했던 아수라였다.
귀신의 질주(귀검사 개편) 및 1차 각성 이후 크게 조명된 나머지 귀검사들과 달리 커뮤니티에선 언급되는 일이 거의 없이 정말로 조용했다. 그러면서도 밸런스상 약한건 아니었으면서도 이상하게 뜨질 못해서 사람들은 아수라에게 은둔고수 수라킹이라는 좋은건지 나쁜건지 알 수 없는 별명을 붙여준다. 아무래도 좋다하기엔 뭔가 존재감이 빈약한데, 그렇다고 약하다 말하기도 애매했던 탓. 대부분은 이 시기도 암흑기로 치지만 밑바닥에서 뛰어올라 그나마 숨통이 트였던 시기였다.
하지만 각종 패치와 타 클래스들의 상향으로 아수라의 주소가 노출되었고 그 시점에서 아수라의 유일한 희망은, 강력한 일격, 확대, 유지 부동명왕진을 각기 9셋 모아 딜과 홀딩을 겸하는것 뿐이었다. 이렇게 모인 부동명왕진은 정말 강력했지만, 그 노력이면 다른 캐릭은 더 강했고 선택지도 훨씬 넓었다. 더구나 3차 이계의 등장으로 부동명왕진의 홀딩이 퇴색된 시점에서 아수라는 2013년 10월 31일 일명 할로윈의 축복, 할로윈의 대격변, 아수라 대격변으로 불리는 패치 전까지 무려 8년 11개월을 밑바닥으로 살았었다.
2nd Impact 이전 아수라의 입지는 그야말로 눈물이 절로 나오는 수준이었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로, 당시 아수라의 전용 방어구인 판금에는 지능이 전혀 붙어있지 않았다! [13] 무려 4년이 넘는 시간동안 전용 방어구에 자기 능력치도 없었던 것. 때문에 당시 귀족템이던 성스러운 이슈타르 풀셋에 레압을 맞춰야 평범한 이벤압 양민 천캐의 지능을 겨우 따라잡을 정도였으니.. 다른 전직들이 한때나마 전성기가 있었으나 아수라는 할로윈의 축복 전까지는 단 한번도 전성기가 없었다. 물론 수라신이라고 불린 적이 없던 것은 아니다. 다만 저 정도의 자본을 아수라에게 투자하는 사람들을 비꼬는 용도로 쓰였을 뿐(...) 메카닉이 사격 개시 패치로 메카신 시절을 누린 것이나 검성이 시간의 문 이후 도의 미친 출혈로 검서커로 불리던 그런 시절이 한번도 없었다. 모든 스킬들이 어딘가에서 하나 이상 나사가 빠져 있었고 모든 분야에서 2등이라는 성능은 변해가는 게임의 흐름상 어택이면 어택, 홀딩이면 홀딩, 버프면 버프, 메즈면 메즈 같이 어디 한가지에 완벽하게 특화된 직업이 유리했기에 아수라는 자연히 도태되고 그나마 쿨타임 없고 다단히트로 경직을 빵빵하게 먹이는 귀문반을 이용해 크로니클 갖추고 귀문반만 줄창 던지는 귀문슈터나 최소 6피스 이상의 크로니클 장비 여럿을 준비하고 저스트 프레임 마냥 광속 스위칭으로 만들어내는 핵파워 부동명왕진으로 먹고 사는 천민중의 천민이었다.
그러다가 2차 각성이 추가되면서 여러가지 기능성 패치가 이루어졌지만 정작 2각 기술들은 심각하게 나사가 빠져 있었고 뇌신의 기운 적용 대상에서 귀문반이 제외되는 바람에 수라 유저들의 울분이 폭발해 2차 각성의 평가는 그냥 나락이 되었다. 무쌍파 캔슬 부동같은 괜찮은 패치들도 다 묻어 버렸다. 이후 암속성이던 귀문을 명속으로 바꿔 절탑에서 암속저가 약한 격투가계 APC를 상대할 수단이 깔끔하게 날아갔다. 자세한건 아수라(던전 앤 파이터)/스킬의 귀문반 문단을 참고하자. 이런 이유로 아수라는 원래도 썩 좋지 않다가 상태이상 패치로 추락한 천수나한이나 청수병 환자 인파이터 보다 더욱 나락이었다. 유이한 생명줄 귀문슈터 세팅과 핵파워 부동 세팅은 70레벨+이계 던전 노가다가 없다면 불가능 한 세팅이라 더욱 아수라를 나락으로 추락 시켰고 캐릭터를 강화하기 위해 템셋을 하는게 아니고 답이 없는 캐릭터가 그나마 사람 구실을 할수 있게 하기위해 템셋을 하는 캐릭터였다.
3.2 2013년 할로윈 데이, 인다라천민에서 벗어나 갓다라천이 되다
이 한심한 상태를 보다 못한 네오플측이 징징 댈땐 무시하다 이제야 겨우 대규모 상향 패치를 2013년 10월 16일에 퍼스트 서버에 내놓았다. 그리고 해당 패치를 좀 더 손질해서 2013년 10월 31일에 본 서버에 업데이트 시킨뒤 아수라는 관짝을 부수고 날아 올랐다. 빙인 얼음 가시 개수 고정, 빙결확률 100%로 증가, 빙결상태의 적 가격시 200%(!!!)의 증가 데미지 적용, 파동검 스킬들(빙인,폭염,인다라망) 시전시 각인 생성, 지열의 파동검계 스킬들의 쿨타임 감소같은 패치부터 시작해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스킬들의 상당수가 수정되고 나사 빠진 2차 각성 이후 스킬들도 빵빵한 상향을 받아 순식간에 신으로 등극했다. 일던을 파괴하고 고던은 패턴만 알면 우습게 휘젓고 이계 던전도 패턴과 나설때를 숙지 했다면 신나게 뒤집고 다녔다. 물론 귀문반은 쿨타임 3초가 붙어 반발이 심했지만 귀문슈터에 필요한 5~7각인 모으는데 3초는 걸리는지라 체감도 안되는 수준이었다. 때문에 무개념 양산들이 많이 생겨서 문제가 되었다. 수라를 진득히 키워온 유저들은 말할 것도 없고 나락일땐 무시하다 상향되니 너도 나도 키운다고 덤벼드는 양산 유저층을 혐오하는 유저들도 많이 생겨 났었다. [14]
빙인의 미친 증가 데미지로 기초생활수급자~평민 세팅의 수라가 5각인 5정번후 빙인 하나만 던지고 네임드고 보스고 다 갈아 버리는 오버 파워로 인해 빙인의 증가 데미지가 절반으로 토막 나 100% 증가가 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엄청났다. 그래서인지 차후 하향으로 다시 한번 절반으로 토막났다.
할로윈의 축복으로 신이 된후로는 이전의 허접한 모습이 아니라 진짜 아수라장을 만들고 파괴신 시바와 뇌신 인드라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캐릭터로 거듭났다. 농담으로 아수라가 던전을 돈다면 하나는 도시 멸망, 둘은 나라 멸망, 셋은 지구 멸망, 넷은 우주 멸망이라는 말도 나올 정도.
그러나 이 전성기를 끝내는 업데이트가 등장했다.
3.3 안톤 던전의 등장과 추락한 위상
초기 이계던전 이상으로 사악한 난이도의 안톤 던전이 등장하면서 갓다라천의 위상이 추락했다. 상술했듯이 다양한 분야의 2등인 인다라천을 넣기보단 어느 한가지에 확실히 특화된 캐릭터를 넣는게 더 이득이었고 엄청난 데미지에 가려진 스킬 구조의 문제가 여과없이 드러나고 말았다. 거기에 이어지는 밸런스 패치로 인해 상대적으로 밀려나게 되자 8개월가량 지속된 전성기도 끝이 나버리고만다. 하지만 부잣집은 망해도 3년을 먹고 산다는 말처럼 그래도 일던과 고던, 이계에서는 강캐와 중캐 사이에 있었다.
3.4 2015년 6월 18일, 애매한 상향
이전의 무식한 데미지로 때우다시피한 할로윈의 대격변과 다르게 여러가지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했지만, 아직도 중요한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했다. 파동의 눈은 쿨타임이 여타 각성기 수준으로 내려가고 9레벨의 지속시간 감소 옵션을 빼고 변형평타에 기본기 숙련 적용, 변형 파동검계 스킬 데미지 증가등의 상향을 받았다. 더불어 뇌신의 기운에 적 마법 방어력 감소 추가및 뇌신의 기운의 명속성 적용 스킬의 추가로 그렇게 원하던 귀문반 뇌신의 기운적용과 생각지도 않던 빙인, 극빙인, 폭염, 극폭염에 뇌신의 기운이 적용되어 듀얼 속성화되고 극파동검들은 마비 경직기능의 추가로 홀딩까지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무쌍파에서 부동명왕진으로 캔슬할 때 충격파의 발생으로 피격으로 인한 스킬 캔슬의 위험을 감소 시켜준 사항등 많은 기능성 패치가 이루어졌다. 부동명왕진의 괴랄한 스위칭을 완화시켜주었지만[15] 애초에 아무튼 시궁창에서 중하위권정도의 위치로 올라가게 되었다. 여전히 긴 쿨타임, 강력한 한방 단타기의 부재등 문제점은 남아있어서 파티 선호도가 예전보다는 오르기는 했지만 아직도 수라를 받는 공대는 드물다.
여담으로 여태까지 아수라 유저들은 6/18 밸런스 패치전에 딜러캐릭 컨셉으로 개편안을 써왔으나 네오플은 정반대인 파티 서포트 캐릭 컨셉으로 개편시켰다. 그런데 이마저도 개편 방향을 잘못잡은 탓에 쓰레기같은 홀딩 판정과 소울을 끼면 티도 안나는 %방깎등으로 인해 타직업에 밀리므로 차별되는 유틸성이 절실했다.
3.5 2015년 11월 밸런스 패치
2015년 11월 12일 패치로 극빙인의 홀딩판정이 감전없이도 타격시 바로 홀딩에 걸리게 바뀌었다. 선홀딩이 힘들다는 문제는 많이 완화됐고 아수라의 주력 딜링기인 부동이 10프로 상향됐다. 하지만 마치 아수라 유저를 놀리는듯 딜링용으로는 아무짝에 쓸모 없는 지열, 바주라, 무쌍파의 데미지를 상향시키는 어이없는 패치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감전 매커니즘의 변경으로 파티플이나 다단히트기술을 쓸경우 걸리자마자 풀리던 감전이 지속되게 바뀌어 딜로스가 줄어들고 뇌신의 기운의 레벨당 효율 증가 등 소소한 부분이 개편되었으나 결론적으로 극빙인 홀딩이랑 부동명왕진만 상향이라는 반응이 주류이다.
2015년 11월 19일 패치로 각성패시브 심안의 효과가 마법 크리티컬 증가에서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식으로 변경되고 파동의눈으로 변경되는 스킬들이 원본 파동검의 TP효과를 따라가게 변경되며 광익,천조,섬창 의 데미지가 상향됐다.
심안의 경우 살의의 파동의 크리증가 버프까지 있어서 마크리가 부족하지 않은 아수라의 특성상 확실한 상향이지만 레벨당 상승수치가 짜게 잡혀 있어서 확 체감이 오진 않는다. 파동의 눈은 간접 상향인지라 스킬트리에 따라서 여전히 키는 것만으로 DPS가 더 떨어지는 상황.
3.6 그라시아 세트의 추가
사실 지금까지 아수라가 빛을 보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는 낄 아이템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파티 필수 요소인 크루세이더에게 명속성 저항을 깎는 '썬더해머:유피테르'와 '순백의 칼날' 있음을 감안하면 명속성 직업은 유리했으면 유리했지 꿀릴 요소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도태되어왔던 이유는 명속성 특화 세팅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를 어느 정도 의식한 탓인지, 고대 던전 퀘스트 레전더리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명속성 특화 세트인 그라시아 가문의 상징 세트가 추가되었는데, 덕분에 명속성 스페셜리스트인 넨마스터들이 빛을 보기 시작했고, 똑같은 명속성 스페셜리스트인 아수라의 입지도 조금씩 상승하게 되었다.
후에 이런 추세에 빠르게 발맞춰 그라시아 6세트 + 거대한 형상 세트 3셋 + 구원의 이기를 착용하고 흔들리는 격전지 레이드 던전을 안정적으로 혼자서 클리어하는 영상이 기폭제가 되어 아수라의 인식은 적절하게 높아졌고, 유틸, 딜링 모두 애매하다고 지속적으로 배척받아온 아수라들은 굴욕에서 벗어나게된다, 현재로서 위의 세팅을 착용한 아수라는, 적절히 쩔공을 다닐 수 있을정도로 괜찮다는 평. 인용 오류: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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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마계 패치
퍼섭에서 마계 던전의 일부 네임드 몹들이 명속성 저항이 MAX 인것부터 시작해서 루크 던전 대부분의 네임드 몹들이 감전 면역을 달고 있어서 아수라들 사이에서 긴장감이 감돌았다. 거기다가 새로운 레이드 던전의 보스인 루크 같은 경우엔 빛과 어둠의 군주이기 때문에 안톤 던전이 화속성 저항이 높은것 처럼 루크 던전 또한 명속성 저항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 명속성 직업인 아수라의 입지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였다.
결국 이는 상시 밸런스 패치에 반영이 되어 아수라 스킬 전체적으로 스킬 공격력이 증가했고 부동명왕진이 건물형, 슈퍼아머를 모두 홀딩시키는 홀딩기로 탈바꿈하였다.[16] 루크던전 명속성 저항은 MAX 수치에서 110 정도로 내려왔다. 허나 데미지 상승 패치를 감안하더라도 감전 증가 데미지 폭이 무시 못할 정도이기 때문에 아수라 유저들은 스킬에 자체적인 감전 내성 감소 추가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
2016년 9월 29일 캐릭터 상시 밸런스 패치가 진행됐다. 결과적으론 아수라의 새로운 전성기가 아니냐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강력해졌다. 이전부터 지적되어 온 부동명왕진에 쏠린 딜 점유율을 문제를 부동을 제외한 다른 스킬들을 상향하는 방향으로 패치하게 되면서 부동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 가는 수준으로 크게 상향되었다. 특히나 폭염과 파눈, 뇌신 같은 경우엔 그 폭이 상당한 수준. 또한 파각의 버프 방식이 각인 하나당 지능, 캐스팅 증가에서 각인 갯수와 상관 없이 지능, 캐스팅 증가로 변경, 살파에 스증뎀 추가[17] 등이 이루어졌다. 단, 이로 인해 원래 스위칭을 할 필요없던 아수라가 스위칭을 강요당했고 파각의 지능은 살파 스증뎀화와 버프 방식 변경으로 인해 지능 상승이 반토막이 나버렸다.
4 결투장
전통의 깡패
아수라 결장의 가장 큰 특징은 콤보가 매우 쉽다는 것이다. 지열이나 파동해제로 눕히고 어퍼슬래쉬, 빙인, 귀문반, 폭염, 작파, 부동명왕진을 쿨차는대로 날리면 끝이다. 이른바 ASDF콤보(...)의 선두주자며, 콤보는 쉬운 주제에 스킬 하나하나당 데미지가 정신나간 수준이다. 거기에다가 빙인을 이용한 강제 기상과 열파참, 러스트때문에 퀵스 싸움도 능하며, 때문에 아수라 상대로 자칫하면 바닥콤보 한세트로 맞고 퀵스쓰다가 중력이 초기화되는 불상사를 맞이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아수라에게 적을 눕히는 것은 숙명과 같다. 어떤 방법으로든 적을 눕히기만 하면 자기의 페이스로 끌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지열로 적을 눕힘 - 빙인을 의식한 상대가 퀵스를 씀 - 열파참, 러스트, 파동해제 등으로 다시 눕힘 - 바닥콤보 이런 패턴이다.
또다른 아수라의 특징은 콤보중 스턱에 대한 안정성이 높다는 것이다. 빙인, 귀문반, 폭염이 우월한 다단히트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두번 스턱나봐야 티도 안나며, 귀문반의 독특한 판정 때문에 스킬 쿨 벌기도 쉽다. 이 스킬 쿨을 벌기 쉽다는 장점 덕분에 스킬이 다 빠져있는 있을 때 시작하여 스킬콤보를 한 세트 넣는것도 가능하다. 이는 곧 콤보의 안정성을 증대시키며, 콤보난이도가 쉽다는 것과 맞물려서 아수라의 콤보데미지가 막강해지는 요인이 된다.
일반 유저들 사이에서는 단점으로 패턴이 단조롭다는 것과 그로인한 진입기 부족이 자주 거론되고는 하는데, 문제는 그 단 둘뿐인 패턴 겸 진입기는 던파 내에서도 수위를 다투는 고성능 스킬인 파동해제와 파동검 지열이라는 것. 특히 파동검 지열은 쿨타임도 5초로 그리 길지 않은 편이면서 선후딜도 짧고 바로 상대를 다운시킬 수 있어 스킬 끊어먹기 편하고 이때문에 카운터나도 슈아기가 아니면 대부분 크로스카운터라 안정성도 높은데 고랭크에서도 예측으로 승부수를 보는게 아니라면 카운터치는게 그렇게 쉬운스킬은 아니다. 정말로 문제되는 단점을 꼽자면 판금캐라서 귀검사 치고는 이속이 느리다는 점과 콤보 데미지 자체는 높지만 순간적으로 딜을 내지는 못한다는 점. 다단히트라 스턱에선 상대적으로 자유롭더라도 힛리보정같은 것은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힘들어 보정을 빨리 빼고 제때 튀는것도 결투장 시즌 4 기준으로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생각하면 이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아수라에게는 숨겨진 기능이 있는데, 위에 있는 '저스트가드'나 '귀문가드'로 알려져있다. 아수라가 원거리 공격을 맞기 직전(대략0.5초) 에 가드를 사용하면 원거리 데미지가 0으로 되며, 원거리 오브젝트가 사라지고 파동각인이 생긴다! 근래에 파동각인을 만들 수 있는 스킬이 많아지면서 별 메리트는 없지만, 이전에 열파참, 수라진공참으로만 만들던 시절에는 쏠쏠한 각인채우기였다. 그리고 원거리 데미지를 0으로 만드는 것도 쓸만하다. 이로 인해 레인저의 대부분의 스킬은 가드로 상쇄가 가능하며, 충분히 숙련됐다면 레인저에게 충공깽을 선사할 수 있다. 팀전에서도 원거리 오브젝트 소멸기능이 매우 유용해 팀을 지켜줄 수 있다. 수라 진공참이나 귀문반이 날아오다가 사라진다던가 등등. 물론 돌진기로 날아오는 캐릭터는 안사라진다.
결국 분명히 견제기도 많고 퀵스심리전도 악랄하게 걸 수 있지만 단 두가지 스킬에 모든걸 걸고 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나름대로 그걸 파훼해 나갈 실력을 갖춘 고랭커 존에서는 최상위권의 사기캐까지는 못되는 상황. 다만 이 파훼도 이론적인 부분보다는 개개인의 감과 경험에 의존하는 부분들이라 그래도 입문난이도도 쉽고[18] 그 두가지 스킬들 하나하나가 우수한 판정을 가지고 있어서 상위랭크에서도 무난하게 강한 수준은 된다.
유명한 결투장 아수라 유저로는 액션토너먼트에서 역올킬 등의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그러고도 져서 고통받는다 떠단의후예 안성호, 수많은 결투장 캐릭을 섭렵했지만 그중에서도 아수라와 다크나이트로 유명한 들쥐콩이 있다.
5 전직 및 각성 방법
5.1 전직 방법
- 레벨 15 달성
- 버려진 감옥 클리어
5.2 각성 방법
대지는 진동하나 마음은 고요하구나.직접 보지는 못하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으니, 눈은 있으되 보지 못하는 자들의 어리석음을 깨달을 수 있도다.
눈을 버리고 수련한 지 어언 수십년, 이제서야 칠흑같은 암흑의 세계와 진정한 친구가 되었노라.
까맣게 물들은 하늘과 요동치는 대지에 굳건히 버티고 서서 나의 힘으로 주변의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게 되니, 내가 칼끝을 겨눈 자들의 깊은 두려움이 느껴지도다. 그리고서는, 잃어버렸던 나의 눈들을 보았노라. 끝없이 펼쳐진 검은 하늘을 무수하게 수놓은 나의 눈들은, 처음부터 모든 것을 주시하고 있었으리라.
그래, 나를 주시하거라. 파동의 눈이여.
닫히지 않는 그대들의 눈동자가, 나로 하여금 극한의 파동의 힘을 깨닫게 해 주나니.- 파동비전서 암흑의 장 중
- 흰색 큐브 조각 1000개, 적색 큐브 조각 1000개, 최상급 경화제 100개, 강철 조각 100개 가져오기
- 사망의 탑 30층 클리어하기
- 사망의 탑에서 강자의 기운 10개 수집
- 혼돈의 마석 파편 60개, 스카디 여왕의 씰 80개, 황제 헬름의 씰 120개 가져오기
5.3 2차 각성 방법
능히 검으로 투귀를 베고 가히 인간으로 신에 도전하도다.번개가 하늘을 가르고 분노가 땅을 울리네.
멀어버린 두 눈에서 끝없는 어둠이 나와야 할 터인데 어찌하여 그렇게 밝은 빛을 발하는가?
웅장한 풍채에서 뿜어져 나오는 예기가 승천하여 하늘을 가르고 호흡마다 터져 나오는 파동이 땅을 울리네.
뇌문에서 뻗친 기운이 백 리에 달하니 바람마다 그를 두려워하는 소리가 땅끝에 이른다.- 파동 비전서 뇌전의 장 중
- 흑룡대회에서 흑룡의 기운 30개 수집
6 사용 아이템
6.1 무기
퍼뎀,고뎀 모두있는 마공캐이므로 도와 소검을 주로 사용한다. 소검의 경우에는 몇 안되긴 하지만 퍼뎀 스킬을 강화해주는 높은 앞뎀과 전반적으로 고르게 분배되어있는 아수라 특화 옵션, 도보다 현저히 높은 마크리를 보고, 도의 경우는 소검보다 높은 공속, 자체적으로 붙어있는 캐속과 지능을 보고 채택한다. 일장일단이 있는 셈이지만 현재로썬 메타에 맞는 크리티컬을 쉽게 올릴 수 있는 소검이 더 우월하다. 물론 도도 쓸만한 무기이니 운좋게 좋은 옵션의 도를 얻었다면 써도 무관하다.
결투장에서는 빙인이 해제될 때 생기는 반짝무적 카운터를 맞지 않기 위해 능동적으로 빙인을 녹일 수 있는 화속성 도를 사용한다.
6.2 아수라의 크로니클 장비
요즘에는 이계 진입장벽도 낮아졌으니 암흑의 격노 9셋을 맞추고 쿨타임 돌 때마다 수라진공참을 날려주자
7 아바타 권장 옵션
던전 기준
부위 | 옵션 | 엠블렘 / 젬 |
머리,모자 | 지능 | 지능+마법크리티컬 |
얼굴,목가슴 | 공격속도 | 공격속도[19] |
상의 | ★하단에서 설명 | 마법 크리티컬 |
하의 | HP MAX[20] | |
허리 | 인벤토리 무게증가 회피율증가 | 이동속도[21] 적중률[22] |
신발 | 이동속도 | |
피부 | 물리 피해 추가 감소 | 마법 크리티컬[23] |
오라 | 지능 독립 공격력 마법 크리티컬 명속성 강화 | |
휘장 | 지능, 독립공격력 | 명속성강화 + 마법크리티컬등 |
아수라의 상의 옵션에 대해서는 현재 정답이 없다고 보는게 좋다. 일단 과거의 국민옵이었던 파동각인은 레벨 1 올려봤자 지능 상승량이 별 티가 안 난다. 써볼만한 상의 옵션을 대충 꼽아보자면 다음과 같다.
- 뇌신 : 85제 2차 각성기인 만큼 스킬 레벨당 상승폭이 가장 높으며 무난한 옵션. 딱히 쓸만한 옵션이 없거나 뇌신 데미지를 극대화 하고싶다면 선택.
- 부동명왕진 : 아수라 개편으로 부동의 한 방 데미지가 상당해지면서 떠오른 옵션이다. 아수라의 간판 딜링 스킬인 만큼 인기있는 옵션.
- 정신이 번쩍 : 모든 스킬데미지를 높여주기는 하지만 기본 스증뎀 수치가 워낙 높아 스킬 레벨당 2% 증가하는 효율이 크게 체감이 오진 않는다. 그래도 부동과 뇌신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면 현재로선 가장 무난한 선택.
- 살의의 파동 : 2016년 9월 29일 밸런스 패치로 살파에 스킬 데미지 증가가 추가되면서 위상이 폭등한 옵션. 스증뎀과 크리티컬 증가가 시전 레벨을 따라가며 레벨 당 효율이 낮지만[24] 스위칭이 적용 되기 때문에 스위칭 용으로 고려할 만하다.
- 뇌신의 기운 : 뇌신의 기운 레벨이 10에서 11레벨이 될 경우 감전 데미지 상승폭이 높아서[25] 토그 감전딜 세팅에 채용한다. 높은 스증뎀/모증뎀 수치를 가진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면 시도할 가치는 있다.
- 파동의 눈 : 피니시만 써도 뇌신급의 막강한 딜량을 뽑을 수 있으며, 필수적으로 투자해야만 하는 심안과의 시너지 또한 좋아 표기 쿨타임 대비 자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특히 함포 방어전에서 파눈-뇌신-파눈 빌드로 수호병을 안전하게 틀어막을 수 있다.
8 기타
사망의 탑 APC 이동형 요새 데릭을 보면, 아수라에 대한 초기 컨셉을 알 수 있다.
현재 컨셉은 중/원거리에서의 플레이로 파티를 지원하는 역할이라고 한다.[26]
직업명이나 스킬들이나 이래저래 힌두교나 불교적인 이미지를 차용하고 있다. 파동의 눈 시전중에는 평타 끝에 윤회, 인연 등과 연관이 깊은 수레바퀴가 튀어나오며, 2차 각성 일러스트에서도 등 뒤에 수레바퀴가 떠 있다. 2차 각성 액티브 기술 중에서도 "인다라망"은 실제로 불교에서 "연"을 설명하기 위해 도입한 비유이며, "천뇌 바주라"시전시 떨어지는 번개들이 정확히 금강저 모양이다. 무엇보다도 1차 각성명인 "대암흑천"은 파괴신 시바를, 2차 각성명인 "인다라천"은 제석천 인드라를 모티브로 두고 있다.
한 유저가 배틀메이지,크리에이터,다크나이트,엘리멘탈마스터,카오스에 이어 레이드 1인 저지에 성공했다. 에픽 방어구 3개 세트를 던전 따라 스위칭해가면서 깼다고..- ↑ 간혹 팔 하나가 없어졌다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잘 보면 칼 뒤에 손과 팔이 보인다. 손잡이쪽에 팔꿈치가 있고 손바닥으로 도신을 감싸고 있다. 대암흑천과 인다라천 일러스트를 그린 최정욱씨의 말에 의하면 대암흑천은 다른 귀검사들과는 달리 정적인 이미지를 부여하려고 하였으며, 인다라천은 인도+중국+전기의 느낌으로 하였다고 한다. #
- ↑ 일러스트의 방향이 좌우반전 역방향이다.
- ↑ 배가 너무 고파 주모를 격렬하게 찾는 모습이라는 드립이 성행하던 적이 있었다.(...)
주모오오오!! - ↑ 처음 업데이트 당시엔 애니메이션 컷인이었지만 이후 얼마지나지 않아 일러스트를 애니메이트화 시킨 컷인으로 변경되었다. 이 이후에 업데이트된 2차 각성 컷인은 전부 일러스트를 애니메이트한 컷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 ↑ 이로 인해서 전직 전 귀검사는 중갑 착용에서 지금의 가죽 착용으로 바뀌었다. 극 초창기에는 전직 전 귀검사와 런처만이 판금 착용이 가능했었다.
- ↑ 어쩔 수 없는 것이, 먼 옛날 직업이 처음 만들어졌던 시절, 무기를 다루는 컨셉은 웨펀마스터, 귀신은 소울, 광기는 버서커가 나눠 가진 상태였고, 이후 급작스럽게 제4직업을 추가하다보니 남는 '웨이브' 같은 잉여 스킬을 짜집어서 내놓은 게 아수라이기 때문에, 컨셉이 모호할 수밖에 없다.
- ↑ 중국 던파에서는 2차 각성명이 천제(天帝)로 바뀌었다. 다만 동아시아에서는 불교의 영향으로 인드라가 전통적인 주신(主神)과 동일시되었으므로 딱히 이상할건 없다. 환인만 하더라도 삼국유사에 '인드라'라고 나온다.
- ↑ 참고로 비슷한 사례가 하나 더있다. 스핏파이어 -> 제너럴 -> 커맨더. 하지만 이쪽은 커맨더가 중령이라는 뜻 이외에 사령관으로 더 많이 쓰인다는 점에서 이쪽과는 비교가 안된다.
- ↑ 팔 부분이 노출시엔 검을 쥔 손에 특수 문신이 나타나며 이 문신은 팔 부분을 가리는 아바타 착용시엔 사라진다.
- ↑ 물론 이것은 이벤트일 뿐이지만, 각 캐릭터의 개성을 적극적으로 대화에 반영하였기에 스크립트 자체의 평가는 매우 좋았다. 여기서 드러난 캐릭터들의 성격은 사실상 네오플이 해석하는 각 캐릭터의 성격이라 보면 될 것이다.
- ↑ 이에 비견할 수 있는건 사신과 교감을 나누고 신세를 진 퇴마사와 강한 녀석들과 싸워서 수행도 될겸 도와주는 스트라이커와 버그로 인해 미전직 스크립트가 들어가버린(...) 여성 그래플러 정도다. 여성 그래플러야 버그니까 논외로 치고 저 둘은 아수라와는 다르게 연줄이 있다거나 약간의 사심이 있다는걸 감안하면 아수라는 정말 대인배.
- ↑ 루크 던전의 최대 방어력 감소치가 23%으로 밝혀지면서 소울브링어 없이 맥스 방깎을 찍을 수 있는 캐릭터가 되었다.
- ↑ 그 때문에 천민수라들은 마공캐임에도 불구하고 노압에 일반 템세팅이면 힘이 지능보다 높았다!!
미친 - ↑ 아직까지도 신규유저들을 위한 직업 추천글에서 아수라가 언급되는 것을 싫어하는 유저들이 상당히 있는 것은 이로 인한 반작용이다.
- ↑ 현재도 스위칭이 안되는건 아니다. 스킬레벨,스킬공격력,회전시간,회전속도,독립공격력 등은 여전히 시전시 능력치를 따라가며 속성 강화는 특이하게도 부동명왕진의 구슬 타격 전 수치를 따라간다.
- ↑ 단, 이 부분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이다. 잡히면 무조건 홀딩이기 되기 때문에 카운터 효과를 받을 수가 없게 되었고 구슬 폭파 풀히트도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기 때문. 더군다나 검은 화산에서 혈 구슬을 빼서 소환하는 공포의 사념체는 홀딩이 되면 무적이 되고 부동명왕진을 안 쓰고 잡자니 딜이 부족할 수도 있다. 한마디로 딜링 면에서 손해를 봤다는 말이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적을 완전히 무력화 상태로 만든다는 것은 꽤나 매력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일장일단이라고 할 수 있다.
- ↑ 1레벨 당 1%가 증가해 레벨링 효율은 크게 좋지는 않다. 하지만 육참골단 6셋 옵이 살파 스증뎀 10% 추가 증가로 바뀌었다.
- ↑ 입문용 캐릭터는 성능으로 보는게 아니라 해당 캐릭터를 배우기가 얼마나 쉬우며 결투장에 적응해나가기 쉬운가 를 판단하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보자면 아수라나 버서커같은 직업은 정말 입문용 캐릭터에 적합한 셈.
- ↑ 파동의 눈이 모든 상황에서 쓰이는 주력기인건 아니나 공속에 엄청난 영향을 받으며 모든 상태이상 내성은 이상하고 강력한 백신,반짝이는 세계의 장난감 등으로 커버가 가능한 현재 사실상 무옵이나 다름없다. 칼날여왕의 목걸이라는 자신에게 출혈을 걸고 20% 증뎀을 주는 에픽 목걸이가 모든 상태이상 내성에 비례해 출혈데미지 피해를 감소시켜주긴 하지만 에픽 아이템이어서 주류 장비도 아닐뿐더러 보다 더 좋은 세팅을 레전더리로도 얼마든지 맞출수 있는 상황이라 공격속도가 선호된다.
- ↑ 이벤트 아바타 한정으로 지능 또는 무기 마스터리
- ↑ 무기 마스터리로 인해 기본 적중률이 높은 편이다.
- ↑ 별운검 한정
- ↑ 단 크리티컬 발생률은 97%를 넘기면 더 이상 투자할 필요가 없다. 허나 아수라의 경우 심안이 크리티컬 증가에서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로 바뀌면서 독보적인 크리율이라는 장점은 퇴색되었다. 현재 살파만으로는 만렙 달계 기준 15%의 크리티컬의 보정을 받을 수 있다.
- ↑ 1레벨 당 스증뎀 1%, 크리티컬 확률 0.5% 증가
- ↑ 달계+버닝 기준 9레벨이기 때문에 이 옵션과 함께 레벨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아이템(예-파멸의 탈리스만 스톤, 피쉬볼 라인 등)이 필요하다.
- ↑ 2015년 6월 18일 밸런스 패치 개발자 코멘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