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마스터 제노그라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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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イドルマスターゼノグラシア

1 개요

공식홈

남코의 아케이드 게임 아이돌 마스터원안으로 한 선라이즈의 애니메이션. 2007년 4월 방영시작. 총 26화이며 만화판, 소설판도 나왔다. 애니의 제목은 게임과 달리 "THE IDOLM@STER"가 들어가지 않는다. 《마이히메》를 제작한 선라이즈 제 8 스튜디오가 제작하여, 마이히메 시리즈의 영향이 짙게 느껴진다.

감독은 나가이 타츠유키. 나가이 감독이 《마이히메》 시리즈의 콘티 및 연출로 참여했기 때문에 《마이히메》의 색채가 드러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아이마스 팬덤에서 구분해서 붙이는 별칭은 '제노마스'. 하지만 보통은 아예 화제로 삼지 않는 분위기이다. 혹은 농담으로 아예 존재를 부정하기도 한다. 다만, 팬들이 흑역사 취급하는 것에 비해서 공식적으로는 아이마스 미디어 믹스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이 작품의 제작사인 선라이즈 제8스튜디오는 이후 《러브라이브!》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게 되고 이 작품의 각본가인 하나다 줏키는 럽라 애니메이션에서도 각본을 맡게 된다. 그리고 줏키는 P뿐만 아니라 러브라이버한테도 까인다. 이후 깡애니까지 맡으면서 P, 러브라이버, 제독에게 모두 까이는 3관왕 달성

2 배경

100여년 전 로스트 아르테미스라 불리는 사건으로 이 붕괴하였고 지구에는 대재앙이 찾아왔다. 그 후 달의 파편들은 지구를 고리처럼 둘러 싸게 되었고, 지구에서는 부흥력이란 새로운 연호로 이를 기리며 재건에 힘쓰고 있었다. 종종 지구로 달의 파편인 드롭이 낙하하기도 하며, 특히 대기권에 타 없어지지 않는 드롭을 레몬이라 칭하고 이를 파괴하기 위한 조직 '몬덴킨트'가 설립되어, 각국에 배치되어 있다. 대부분은 요격 미사일을 사용하나, 특히 일본의 경우 iDOL이란 거대 로봇을 이용하여 이를 제거하여 왔다.

부흥력 107년, 시골 소녀 아마미 하루카는 아이돌 오디션에 합격, 상경하는 길에 하기와라 유키호를 만나 도쿄의 사무소를 향하였다. 그러나 길을 잃고 헤메던 그들 앞에, 키사라기 치하야와 리파가 iDOL 누비엄과 함께 그녀들 앞을 가로막고, 이 때 순백의 아이돌이 하루카의 앞에 나타나는데,,

3 원안 아이돌마스터

아이돌 마스터의 캐릭터들을 독자적인 설정으로 로봇을 통해 내보냄으로써 본래의 아이돌 마스터의 팬과 로봇물의 팬 양쪽을 사로잡게 위해 만들었으나 실패하였다.

그 이유는 로봇물 팬은 일단 아이돌 마스터라는 제목 때문에 보기를 꺼려하고, 반대로 아이돌 마스터 팬은 위에서 나열한 이유로 이걸 아이돌 마스터 관련작품이라는 것 자체를 인정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다 놓쳐버린 셈이다.

장르가 로봇물이 되면서 세계관과 캐릭터 설정이 완전히 바뀐건 그렇다고 쳐도, 캐릭터들의 성우가 전부 변경된 것 때문에 원안의 팬들에게는 강력한 비난을 받았으며, 오늘날은 흑역사 취급을 받고 있다. 원작의 성우들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며 팬들 또한 캐릭터와 성우를 동일시하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당시 아케이드판 아이마스가 침체기에 들어가고, XBOX360판은 일본 내에서 하드 매상이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이라 히트할 수 있을지 팬들도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제노그라시아는 팬들에게 거의 '적대감'까지 받았는데, 유명 성우를 대거 기용한 제노그라시아가 히트하면 "본가가 묻힐 수 있다."="기존 아이마스 성우들은 해고"같은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가지게 된 것도 이유 중 하나이다. #

시청자들은 "마치 소녀시대 관련 영화를 만든다길래 기대하고 영화관에 보러갔더니 영화 자체의 퀄리티는 좋았지만 밀리터리물이어서 목소리가 다른 티파니같이 생기지도 않는 여자애기관총을 쏘고 수류탄을 던지는 느낌"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본래의 아이마스의 캐릭터들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성우도 바뀌고, 내용도 세계관도 전혀 다르고, 캐릭터 디자인까지 기존과 벗어났기 때문에 큰 반감을 살 수밖에 없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작중 주인공인 아마미 하루카도 처음엔 아이돌 지망으로 왔다가 주최측의 농간에 낚여서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는 포지션이다.

악역 캐릭터들 전반이 망가져 있지만, 특히 그 중에서도 키사라기 치하야의 대우가 나쁘므로 치하야의 팬들에게는 추천하기 힘들다.

이후 아이돌 애니메이션과 로봇 애니메이션을 합친 비슷한 콘셉트의 애니메이션으로 《AKB0048》이 나왔다.

4 성우진 전면 교체

제노그라시아는 아이돌 마스터의 원작 게임의 캐릭터와 몇몇 단어만을 차출하여 만든 완전히 다른 작품이나 다름없지만 그렇다고 한들 성우가 교체된 것에 대한 의문은 있을 수 있다. 문서에 설명되어있듯이 다른 내용을 그리게 되므로 캐릭터는 비슷한 외모라도 원작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지기에 새롭게 성우를 채용한다는 것은 납득이 가는 이유지만 그런 부연설명을 차치하고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런 성우진 전면 교체는 당시엔 매우 흔한 일이였다.

최근에도 비교적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성우진 전면교체는 미디어 믹스에서 흔히 일어난다. 보통은 상대적으로 파급력이 낮은 매체에서 높은 매체로 이동할 때[1] 자주 벌어지며 그 차이가 심할수록 변경의 강도도 높아진다. 아이돌 마스터는 당시 출시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였고 아케이드에서 XBOX360으로 이식되어 매니아층을 확보하기 시작했을 때조차도 해당 콘솔이 일본에선 비주류에 속하였기에 팬층이 폭넓지 않았다. 또 성우들 역시 게임 발매시기 즈음 자리를 잡은 쿠기미야 리에 정도를 제외하면 여전히 무명에 가까운 성우들이였기에 애니메이션화라는 큰 전환점을 앞에두고 상업적인 성과를 위한 이목 집중 및 마케팅에 호화 성우진은 자연스럽게 따라붙는 조건과도 같은 것이었다.

제노그라시아의 제작 발표 및 방영전에도 성우진 전면교체에 대하여 아이돌 마스터 게임의 원 성우진들은 자신들이 맡았던 아이돌 마스터가 애니메이션화가 되어 기쁘다는 다소 피상적인 축하 코멘트 정도만 남겼었으며 고용당하는 성우의 입장에서 미디어 믹스 작품에 대하여 개인적인 의견을 타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였기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당시 아이돌 마스터의 팬층은 절대 숫자도 크지 못했고 아직 역사가 길지 않은 작품이였으며 매체 이동에서의 성우진 교체는 흔한 일이였기에 별다른 논란조차 크게 일어나진 않았다. 불만을 표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그저 이 작품이라도 잘 만들어져서 아이돌 마스터를 보다 많이 알아주면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냐며 단념하는 경우도 많았다.

시간이 흐른 시점,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를 응원하는 팬의 입장에서 고려하면 이러한 성우진 전면 교체는 상당한 도박과도 같은 일이고 나아가선 어쩌면 일어나선 안될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당시엔 이러한 것이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 업계였다. 그렇기에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가 고난을 극복하고 후속 프로젝트들과 자리를 잡아가는 시점에선 사실 제노그라시아 자체가 언급되는 경우 자체가 별로 없으며 의도적으로 배제할만큼 의식되지도 않고 있다. 근래에 시리즈에 관심을 갖는 경우엔 존재조차 모르는 경우가 잦을 정도. 그래도 엄연히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가 처음으로 애니메이션화 되었던 작품이기도 하여 나름대로의 의미는 갖기에 연표 등 시리즈를 되돌아보는 경우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이 성우진 교체로 제노그라시아에서 아이돌 마스터의 역할을 맡았던 성우들은 어찌되었든 아이돌 마스터의 성우가 되었던 것이기에 시리즈 성우 문단에도 포함되어 있지만 당사자들 역시 그저 캐스팅된 애니메이션 작품 중 하나라고 여길 뿐 다른 곳에서 언급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구치 유카가 자신도 제노그라시아의 아마미 하루카로 아이돌 마스터 성우였다고 잠깐 언급했던 일은 있다.

5 평가

그야말로 저주받은 명작

원작과의 충돌(예: 원작과 제노그라시아의 등장인물의 성격의 차이) 때문에 욕을 많이 먹는 작품이지만, 《제노그라시아》 자체는 명작까지는 아니라도 수작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잘 만든 애니메이션이다.

21세기 전후 로봇애니메이션이 흔히 그랬듯이 세기말적인 세계관에서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영향을 받았으며, 《암스》 비슷하게 암석 생명체와 인간의 교류를 주요한 소재로 삼고 있다.

주요 등장인물인 '아이돌 마스터'들의 갈등과 좌절, 성장을 반복하는 에피소드들은 오밀조밀하게 잘 짜여져 있어 캐릭터를 잘 묘사하고 있다. 제작자들이 의도한 대로 '소녀의 성장'이라는 측면에서는 아이돌 마스터와 아이돌과의 신뢰 관계를 활용하여 잘 드러나게 묘사했다.

마이히메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만큼 잘 쌓아올린 세계관을 단번에 무너뜨리는 반전 또한 존재한다. 흘린 떡밥이 많았지만 대부분 제대로 회수해서 주 스토리 라인은 잘 매듭지었다. 엔딩은 상당히 감동적이다.

매권 평균 2500매 정도를 팔았다. 이미지와 달리 상업적으로는 실패하지 않은 셈. 물론 애니마스그 열두 배를 팔아치웠다 사실 동시기에 방영한 로봇애니들이 매우 인기가 많았던 작품임을 고려하면 이 정도의 결과는 상당히 선방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스태프진은 그대로 살아남아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인 《우주를 달리는 소녀》를 만들고 해산했다. 그래서 지금의 선라이즈 제 8 스튜디오는 구성원의 반정도가 신인이라고 한다. 사실상 넘버링만 물려받은 수준.

아케이드판이 원안인지라 엑스박스 360판에서 등장한 호시이 미키, 아이돌 마스터 SP에서 등장한 가나하 히비키시죠 타카네가 등장하지 않아 일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일부 팬들은 이 캐릭터들의 제노그라시아 버전을 상상하기도 한다.

5.1 결점

바로 밑의 이야깃거리에 들어가기 앞서서, 미리 결점을 짚고 넘어가자면 다음과 같다.

  • 악역인 트리아비터의 등장이 상당히 뒤늦어서 초반부는 거의 '운석 부수는 애니' 수준으로 루즈한 측면이 있다. 주인공들의 성장을 그리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 스토리 전개가 소수의 아이돌을 위주로 되다보니, 아이돌 간의 대결은 승패 처리가 애매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트리아비터 측은 별 이유도 없이 퇴각하는 일이 자주 보인다.
  • 후반부의 사태 수습이 상당히 급작스럽다. 치하야의 난동으로 트리아비터는 거의 손도 제대로 못 쓰고 괴멸당하고, 마치 진짜 흑막처럼 나오고 있던 '그랜드 로지의 고양이'는 정말로 허무하게 전멸당한다. 덕분에 최종화는 떡밥 회수의 부담에서 벗어나서 감동적으로 연출할 수 있었지만 떡밥 수습을 위한 최종화 직전의 전개는 '뭐야 이게' 같은 느낌이 들 정도.

6 이야깃거리

6.1 이게 왜 아이마스냐고!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명작은 아니지만 볼 만한 수작'이라고 평가되는 경우도 많은 걸 봐서 차라리 '아이돌 마스터' 이름을 갖다붙이지 않고 제목과 캐릭터들을 오리지널로 맞춰서 시도했으면 성공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다. 아니, 적어도 성우만 안 바뀌었어도 이렇게까지 욕을 먹지는 않았을 것이다. 새로운 성우진이 꽤나 호화로웠고 주역진의 연기도 뛰어났기에 더욱 아쉬운 부분.

기존 성우진과 《제노그라시아》 성우진을 비교하면 《제노그라시아》 쪽의 네임밸류가 훨씬 높다. 하지만 기존 성우진들은 상당수가 무명시절 거의 아이마스만으로 입지를 쌓아왔고 또 그 성우가 아이돌의 노래로 콘서트를 하니 팬들은 담당 성우를 곧 아이마스 아이돌과 동일시하는 입장이다. 아무리 《제노그라시아》의 성우진이 호화롭더라도 팬들로부터 기존 성우만큼의 평가를 받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어째서 이런 결과물이 나오게 되었을까? 패미통에 실린 후루사토 나오타케 프로듀서의 인터뷰를 살펴보자.

Q: 이번에 어떤 경위로 '아이돌 마스터'를 애니메이션화하게 되었습니까?

A: 재작년에 반다이 남코 게임스에서 아케이드 게임 '아이돌 마스터'의 애니메이션화 이야기를 선라이즈를 통해 받았습니다. 미소녀물로 《마이오토메》를 만들던 제 쪽으로 이야기가 온 것입니다. 정말 너무 놀랐습니다. 동시에 이거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몇 가지 있지만..., 선라이즈의 이념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의 창조'여서 지금까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밖에 만들지 않았습니다(웃음). 단, '아이마스'의 경우 매력적인 캐릭터는 있었지만, 만화나 소설 같은 완결된 이야기가 없었기 때문에, 창조적인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가능성을 느꼈습니다.

Q: 게임과는 전혀 다른 애니메이션이 된 것 같습니다. 게임판 '아이돌 마스터'와 완전히 다른 설정으로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A: 게임을 실제로 해 보고 이 게임을 그대로 애니화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게임은 자유도가 높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소녀의 성장에 제대로 감정이입을 할 수가 있지요. 반면 애니메이션은 한 방향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전하는 매체이기 때문에, 몇 가지의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게임에 비해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무척 고민했습니다. 미디어의 차이가 분명하지만 슬프게도 같은 씨름판에 세워놓는 격이죠. 그래서 제 전작인 《마이히메》와 《마이오토메》에서 고안한, 영화나 무대처럼 배우가 다른 작품에서 다른 역할을 연기하는 '캐릭터 스타 시스템'을 이번 작품에서도 도입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게임판의 캐릭터들이 이번 애니메이션에서는 거대 로봇의 파일럿이라는 다른 역을 맡아줄 것을 기획한 것입니다.

선라이즈의 '미소녀 모에 애니메이션'은 《마이히메》가 최초였다. 거기다 마이히메의 캐릭터들을 사용해서 다른 이야기를 표현한 《마이오토메》가 '캐릭터 스타 시스템'으로 연이어 성공하자 캐릭터성만 충족하면 스토리가 달라도 충분히 먹힌다는 자신감이 팀에 팽배한 상황이었다. 오죽하면 크리에이티브 디텍터인 타니구치 고로는 "미디어 믹스가 가능하다면, 애니메이션의 전개를 따르지 않았으면 한다. 어떤 전개라도 내가 인정하겠다."는 말을 다 했겠는가. 결국 《마이히메》를 만든 제 8 스튜디오가 애니메이션을 맡았을 때부터, 아니 선라이즈가 이 일을 마이히메 팀에게 건네줬을 때부터, 아니 애초에 반남이 선라이즈에게 애니메이션을 의뢰했을 때부터 '아이돌마스터'는 제노그라시아가 될 수밖에 없었다.

이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선라이즈 : 인기 캐릭터 + 괜찮은 시나리오 + 수준급 성우 = 또 하나의 아이돌마스터

시청자 : 다른 캐릭터 + 다른 시나리오 + 다른 성우 = 아이돌마스터와는 다른 물건

라고 각각 다른 생각을 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원작의 등장인물들이 아이돌이라는 설정을 생각해 보면 캐릭터 스타 시스템은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였다. 아니, 극중극 설정을 잘만 활용하면 오히려 마이히메 시리즈보다도 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었다. 실제로 애니마스에서도 이런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을 했을 정도이니. 하지만 선라이즈는 이 가능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고, 결정적으로 성우를 갈아엎은 시점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이 다른 캐릭터가 되어 버리는 바람에[2] 이 캐릭터 스타 시스템은 작동할 수가 없었다.

결국 《제노그라시아》는 오리지널리티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던 선라이즈에게 '만들고 싶은 것'과 '만들어 주길 바라는 것'은 다르다는 교훈을 가르쳐준 물건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반남에게는 아무리 선라이즈가 반다이 자회사라도 다시는 얘들에게 이걸 맡겨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주었다.

6.1.1 옹호

《제노그라시아》를 평가할 때는 이 작품이 아이돌 마스터 프랜차이즈의 '극 초창기'에 나왔다는 사실을 염두해 둬야 한다. 《제노그라시아》의 기반이 된 '원안'은 가장 초창기에 나온 아케이드판 아이돌 마스터다. 실제로 제노그라시아가 XBOX360판과 비슷한 시기에 발표되기는 했으나, 다른 회사에서 병행해서 제작되었기 때문에 엑박판에서 등장한 호시이 미키 등의 캐릭터나, 엑박판의 설정은 반영이 전혀 되지 않았다.

《제노그라시아》가 만들어진 뒤, 아이돌 마스터는 많은 발전을 거듭했다. 니코니코 동화에서 인기를 끌면서 팬덤의 부흥이 있었고, SP와 2 등의 후속작이 계속 나오면서 점점 설정이 누적되고 캐릭터 이미지가 바뀌는 등 여러모로 콘텐츠 성장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렇게 새롭게 성장한 팬덤의 캐릭터 이미지는 차후 《애니마스》에 반영되었고, 《애니마스》 역시 독자적인 해석을 하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팬덤과 《애니마스》의 설정, 캐릭터 이미지를 기준으로 《제노그라시아》를 비판하는 것은 불합리한 짓이다. 애니마스에 나온 이미지들은 몇 년간 팬덤에서 쌓인 동인설정이 유입된 것도 있으며, 그것들 대부분은 《제노그라시아》 제작 당시에는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 캐릭터 디자인
《제노그라시아》의 캐릭터 디자인은 아케이드판과도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아케이드판에 기반'했다면 있을 수 없는 수준은 아니다. 아이돌 마스터의 디자인은 서서히 업그레이드되어왔는데, 초기 아케이드판의 모델링은 당시의 아케이드 게임으로서는 좋은 편이었으나 시대적 한계 때문에 퀼리티가 애니메이션으로 적용할 만한 수준은 되지 않았다. 게다가 용량 절약을 위해서 모델링을 캐릭터간에 일부분 공유했기 때문에 아케이드판 아이마스의 디자인은 캐릭터의 개성도 부족한 편이었다. 이 부분은 오히려 《제노그라시아》 방영당시 지적되었다기 보다는 애니마스로 새롭게 진입한 팬들이 자주 언급하는 부분인데, 애니마스는 애초에 한참 뒤에야 나온 아이돌 마스터 2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이다.
팬덤에서는 작은 가슴 소재가 강조되는 캐릭터인 치하야가 거유가 된 것이 많은 지적을 받는다. 그러나 원래 아케이드판 모델링이 다른 캐릭터와 공유하다보니, 치하야는 특별히 빈유로 보이지 않았고, 당시 설정상으로는 치하야만 가슴이 작은 것도 아니고 마코토도 치하야보다 고작 1cm 클 뿐이었다. 치하야의 72 소재가 부각된 것은 니코동 등지에서 2차창작물이 활발해져서 네타화되고, 치하야와 비슷하던 야요이와 마코토가 2편에서 그녀를 따돌리고 각각 2씩 커진 이후다.
게다가 치하야는 그렇지 않아도 이 무렵 키도 아즈사 다음으로 가장 크고[3] 어른스런 분위기도 있어서 실제보다 나이가 많아보이는 인상을 주는데, 이것이 《제노그라시아》에서 치하야가 누구 마냥 아줌마스럽게 그려지게 된 원인이기도 하다.
야요이가 갑자기 하루카와 동갑내기 친구로 그려진 것이 비판 받는다. 하지만 사실 치하야와 마찬가지로 아케이드 판에서 야요이의 모델링은 특별히 눈에 띄게 작은 편도 아니었으며, XBOX 때까지만 해도 야요이는 특별히 다른 캐릭터보다 작은 캐릭터는 아니었다. 실제로 공식 이미지를 검토하면, 야요이는 2에서 오히려 이전보다 더 어린 이미지로 바뀌었고 애니마스에서는 더욱 어린애처럼 바뀌었다. 2 이전에는 특별히 어리고 작은 느낌이 강조되는 아니었던 것.
  • 캐릭터 간의 관계
《제노그라시아》에서는 캐릭터 사이의 관계가 기본적으로 경쟁적이며 심지어 서로 다투고 싸우고 배신까지 하는 등 매우 험악하게 묘사된 경향이 있다. 이는 아케이드판에서 스토리가 매우 짧다는 한계 때문에 캐릭터 사이의 관계는 거의 묘사되지 않아 백지 요소가 많았던 것의 영향이다. 사실 이 당시에 캐릭터 간의 관계는 공식적인 정보가 거의 없다보니 거의 상상으로 떼울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아케이드판 제작 당시에 《제노그라시아》 제작진이 캐릭터 간의 관계가 '경쟁적'이라고 파악하는 것도 있을 수 없는 발상은 결코 아니었던 것이다. 게다가 이 무렵은 캐릭터를 선택하고 대전한다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마치 대전격투게임 같은 분위기로 파악할 여지가 많았다.
엑박판 이후 멀티미디어 전개 과정에서 '결속'이라는 요소가 들어가고 《애니마스》에서도 '765 프로의 아이돌은 모두 한 팀'이라는 사실이 강조된 지금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이미지일 것이다. 그러나, 사실 본가 시리즈에서도 '결속'을 부정하는 이벤트는 있었다. SP에서도 호시이 미키961 프로덕션으로 이적하는 스토리가 나왔었고 2에서는 류구코마치 사태가 일어난 적이 있다. 《애니마스》와 같은 '765 프로의 아이돌은 모두 한 팀'이라는 이미지는 처음부터 고정된 것은 아니었던 것이다. 오히려 이 이미지는 오랜 세월동안 아이돌 마스터라는 콘텐츠를 진행하면서 쌓인 ''이 캐릭터 이미지에도 피드백 된 것에 가깝다.
  • 캐릭터 이미지
아이돌 마스터 아케이드판은 난이도가 꽤 높으며, 아케이드 게임인 만큼 캐릭터를 파면서 느긋하게 플레이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캐릭터성도 단편적인 대사로만 파악할 수 있었고, 정교한 내러티브가 없다보니 상당히 극단적으로 파악될 소지가 많았다.
  • 예를 들어 치하야의 불안정한 감정과 행적은 많은 비판을 받는 요소이다. 그런데, 아케마스의 치하야가 속칭 '치하야 스파이럴'이라는 악순환 상태가 회자될 정도로 높은 난이도의 캐릭터였다는 걸 고려하면 감정기복이 심하고 광적인 인물이라는 이미지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이다.
  • 마찬가지로 광기도가 높은 유키호 역시 고난이도 캐릭터였던 걸 생각해보면, 플레이 해본 결과 난이도에 따라서 이미지가 결정된 걸지도 모른다.
  • 치하야와 아즈사가 자매인 설정은 당시 아케이드 판의 모델링이 허술해서 머리색과 길이가 비슷한 두 캐릭터가 너무 닮아보인 탓에 생겨난 농담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원작에서도 치하야가 아즈사 집에서 잠시 머물다 홀로 독립해 이사했다는 설정도 있으며, 결국 아즈사는 2편에서 머리를 잘라서 확실히 차별화를 둔다.
  • 미소녀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방법론의 부재
사실 이 애니가 나올 당시에는 2010년대에는 흔해진 미소녀 동물원 같은 작품은 거의 없었다. 실제로 이 작품이 첫 방영될 즈음 해서 오늘날 미소녀 동물원 애니메이션의 한 축을 이루는 키라라계의 첫 애니메이션인 《히다마리 스케치》 1기가 막 방영이 끝난 참이었고, 마찬가지로 미소녀 동물원 범람의 서막을 알린 《러키☆스타》가 방영을 시작했다. 그래서 미소녀 애니메이션이라도 마냥 느긋한 일상을 그리는 대책없는 작법은 흔히 사용하지 않았고, 연애물에 가깝게 만들거나 기존의 전형적인 스토리 애니메이션 장르에다가 싸우는 미소녀 요소를 덧붙이는 정도였다. 다만 아이돌 마스터가 별다른 이야기 없는 일상물이 아니고 배틀요소가 있는 아이돌물인데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로봇물로 끌고간 건 제작진이 익숙한 소재를 타성적으로 골랐다는 비판을 들어도 어쩔 수 없다.

이러한 복합적인 이유 때문에 현재의 아이마스 팬덤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미디어믹스가 전개된 것으로, 현재의 관점에서만 비판할 것이 아니라 여러 요인들을 생각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

6.2 여담

팬들에게는 흑역사 취급을 받았으나, 정작 게임의 정식 후속작인 아이돌 마스터 2가 온갖 병크를 터트리며 구설수에 휘말린 덕분에 의외의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했다. 일단 남코 게임이 원작인 다른 애니메이션들과 비교를 해보면 《제노그라시아》가 더 나을 수도 있다. 물론 애니마스가 훨씬 팬들에게 호평을 받긴 했지만.

2011년 7월 신작 아이돌 마스터/애니메이션이 방영되기 전에 재방송하고 있는 방송국도 있었다. 부관참시 2013년에는 AT-X에서 재방송 되었는데, 애니마스와 쁘띠마스와 한 묶음이 되어 방송되었다.

애니마스 15화에서 이 애니와 메카 치하야, 하루각하 등을 짬뽕해서 패러디한. '무진합체 키사라기'라는 괴스러운 페이크 예고편 영상을 보여주었다. 천원돌파 그렌라간 멤버들이 연출을 담당해서 퀄리티가 후덜덜.

2012년에 DVD가 미국으로 수출되었다.

6.3 봇간물?

아이돌(iDOL)과 아이돌 마스터 간의 '애정'을 심도 있게 묘사한다. 그래서 속칭 봇간물이라 불리기도 하며, 마음이 있는 아이돌과 인간 소녀인 마스터 간의 연애를 그려내는 충격과 공포의 전개를 보여주었다.

특히 치하야와, 하루카의 임벨에 대한 집착은 무서울 정도이다.[4][5] 대체로 치하야가 막장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물론 치하야만 이렇게 막장스러운 건 아니고(...) 임벨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하루카도 상당히 만만치 않다. 이오리, 후타미 자매 역시 네뷸러, 템페스타스와 매우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으므로(...) 그다지 정상적인 것은 아니다.(...) 유키호와 마코토가 비교적 이런 모습을 덜 보여주는데 유키호는 치하야에 대한 집착이 보통이 아니며 누비엄과 사이가 좋으며 마코토도 나중에 히엠스와 사이가 좋아진 듯한 모습을 보인다.이 애니 글렀어

다만 봇간물이라 하기도 좀 애매한게 작중 iDOL들은 겉을 쇳덩어리로 감싸고 있을 뿐이지 핵심인 코어는 모두 제각각 신사력 인격을 가진 외계 생명체들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이종간의 사랑을 다룬 작품은 시대를 막론하고 넘쳐 났으며 기계와 인간의 사랑 역시 장르를 불문하고 자주 쓰이는 소재들이다.
즉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지만 이를 단점으로 찍어 까는것은 굉장히 잘못된 행위라 할 수 있겠다.
굳이 까야 겠다 한다면 마찬가지로 로봇과 인간의 사랑을 그린 수많은 작품들을 묶어서 함께 까도록 하자. 적어도 이중잣대 소리는 듣지 않도록
굳이 이유를 분석하자면, 작중에서 음성이 없고, 탑승해 조종하는 로봇형태인 아이돌들의 의사표현의 적음. 그리고 인간의 외형이 아닌 거대로봇이라는 점. 그리고..... 역시나 아이돌 마스터라는 이름을 사용했다는 것에 의한 팬들의 거부감이 합쳐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작중 묘사되는 아이돌에 대한 캐릭터들의 집착 쩌는 얀데레성도 한몫 했을지도 모른다. 비교적 진지하게

캐릭터 인기 투표당시 예쁜 여자애들을 제치고 1위를 한 것은 바로 본작의 아이돌(로봇)인 '임벨'(…) 애니내에서 임벨이 여러가지 용자스러운 일을 해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6] (1화에서 아마미 하루카가 상경하는 것을 관찰할 때 상당히 '위험한'각도에서 촬영한다던가. 하루카가 수영복 차림을 임벨에게 보여줄 때 열심히 REC 중이라든가…용자로봇이다(응?))[7] 더욱이 특전영상에선 이오리와 하루카가 목욕탕에서 이야기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걸 몰래 REC 중이다...

6.4 기타

신차차원게임 넵튠 Re;Birth3 V CENTURY에서 프로듀서(...) 네프기어를 아이돌로 만들려 하는데, 네프기어는 아이돌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하자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으로 아이돌에대해 배우라고 조언해준다. 플라네튠의 교회에서 넵튠의 아이돌 관련 애니메이션 DVD를 보려고 찾아보는데 하필 찾은게 아이돌 맥스터 XENO... 였다. [8]9년 가까이 건재한 흑역사 인증. 특히 네프기어의 성우제노그라시아의 아이돌도 직접 맡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데 만약 그 자리에 느와르마제콘느있었다면 더더욱 개막장이 됐으리라.특히 마제콘느였다면 그 성깔상 DVD를 뽀개버렸겠지
그리고 결국 벨은 드링크를 열심히 팔아 대부자가 되었다

7 미디어믹스

'아이돌마스터 제노그라시아' 레이블로 독자적인 미디어믹스가 전개되었으며, 드라마 CD만화판, 소설판 등이 발매되었다.

드라마 CD는 TV판을 배경으로 한 단편 수준. 드라마 CD답게 이쪽은 캐릭터 이미지가 더 깨는 것이 많다.

만화판은 《마이히메》처럼 이 역시 스타시스템을 적용. 학원물 요소까지 더해서 좀 더 알 수 없는 곳으로 가버렸다. 원작보다 멀어진 제노그라시아를 더 멀어지게 만들었다.(...) 그런 점과 더불어 애니의 반응이 좋지 않은 탓인지 단행본 1권만 나온 뒤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사실 1권 내용 이후에 연재된 내용이 더 있기는 한데, 단행본화 되지 않았다.

소설판은 HJ문고와 후지미 판타지아 문고에서 각각 단권씩 나왔다. 본편의 소설판과, 외전 격인 '이오리 선샤인'.

음반은 OP,ED 싱글외에 OST와 보컬앨범이 발매되었다. 발매처는 란티스. 훗날 란티스는 밀리마스의 음반 판권을 가져옴으로서 러브라이브!, 아이카츠!,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를 모두 아우르는 위엄을 달성하는 데 성공한다.

선라이즈의 마이히메 스태프들이 만든지라 OST는 좋았다고 평할 만하다. 또한 주제가인 "미열 SOS!!(微熱S.O.S!!)", "유구한 여행자(悠久の旅人)"는 명곡. 방영 당시에 "내용은 둘째치고 엔딩 노래는 참 좋네요"라는 말을 듣기도 했으니까.

보컬앨범 2장이 발매되었다. 다른 로봇애니의 주제가를 성우들이 부르는 일종의 커버곡 CD. 성우진이 제법 화려한지라 주목해볼 점이 몇개 있다.
마이히메의 주역인 토키하 마이의 성우 나카하라 마이가 부른 마이히메의 OP "Shining☆Days", 마이오토메의 주역인 니나 웡의 성우 코시미즈 아미가 부른 마이오토메의 OP "Dream☆Wing"이 수록되어있다. 왜 본편에서 안하고 제노그라시아CD에서 불렀는지는 알수없다. (이거 두 개가 로봇물인가? 하는 의문은 둘째 치고.)
호리에 유이가 부른 메로스처럼, 타무라 유카리가 부른 질풍 아이언리거, 키타무라 에리가 부른 불꽃의 숙명등 해당성우의 팬이거나 로봇애니 덕후라면 주목해 볼 부분이 있으니 체크해보자.

어떤 의미로는 이 보컬앨범 2장이 제노그라시아의 진정한 존재이유일지도 모른다.

7.1 슈퍼로봇대전

미소녀로봇을 타고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슈퍼로봇대전에 참전을 바라는 사람은 상당히 많다. 세계관 자체가 근미래이므로 스토리 상으로도 적당히 나올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이 박살났다는 것이 세계관의 중요요소이므로 타 작품과의 융화에 어려움이 있을수 있지만... 요즘 슈로대를 생각하면 별 어려움 없을 것 같다. 원작이 달이 파괴된 정도보다 훨씬 더 큰 변화가 있는 세계관임에도 적당한 설정변경으로 슈로대에 무리없이 녹아들어간 작품은 많다.

그리고 2011년 1월에 발표된 게임판을 베이스로 제작되는 아이돌마스터 애니메이션의 제작진들도 《제노그라시아》를 부정하지 않고 엄연히 인정하고 있으니 완전히 흑역사는 아니라고 봐야 할 듯. 좋게 말하면 '무진합체 키사라기'나 '인의 없는 싸움' 처럼 극중극(...)으로 칠 수도 있을 테니까.[9] 이제 슈퍼로봇대전에만 참전하면 백역사로 승격인가?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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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슈퍼로봇대전 X-Ω에 참전이 확정되었다.
다만 12월 크리스마스 이벤트 한정으로만 나오는 것이 발표되어 일부 팬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참전 공지로 확정.
심지어 제노그라시아 1편의 무료시청 링크를 달아주기도 하고, 슈퍼크로 공략영상에 아이돌 마스터 프랜차이즈 총괄 프로듀서인 사카가미 요조가 출연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예토전생...

8 설정

8.1 등장조직(인물)/기체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주의 - 본 캐릭터 소개는 원작인 아이돌 마스터와 상당히 다르다.)

나무위키의 아이마스 캐릭터들 문서에서는 흑역사라거나 당연하지만 전혀 관련이 없다 등의 어구를 꼬박꼬박 붙여주고 있는 특징이 있다. 그런데 몇몇 캐릭터에게는 당연하지만 어느 정도는 비슷하다는 표현이 있어 당연하지만이란 표현 자체가 모순되고 있다(...). 제노그라시아 이야기를 할때마다 팬들이 멘붕에 빠진 결과

8.2 세계관과 용어

  • 아이돌 마스터
iDOL을 조종하는 파일럿의 명칭. iDOL이 선택한 여자만 탑승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돌 마스터는 여자밖에 될수 없다. 몬덴킨트가 소유하고 있는 iDOL은 일본에밖에 배치되어 있지 않고, 현재 확인된 아이돌 마스터는 모두 일본인이다. 따라서 몬덴킨트 JP는 오디션 형태로 위장해 아이돌 마스터를 선발하고있다.
  • 로스트 아르테미스
107년 전에 일어난 붕괴 사건의 명칭. 달의 붕괴에 의한 운석의 낙하와 그것이 원인인 천재지변 등으로 세계 인구의 4분의 1을 잃고 각지에 재난이 일어난다. 그리고 iDOL의 출현이 확인된 것도 이 사건 직후이다. 왜 붕괴 사건이 일어 났는지는 작중에서는 밝혀지지 않지만, 아이돌 마스터 제노그라시아 Sweet Memories에 따르면, 아울링의 출현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 콘페이토(별사탕)
달의 붕괴때 생긴 달의 파편의 이름. 현재 남아있는 달의 파편이 지구 궤도에 궤도 링을 형성하고 있다.
  • 드롭
달의 운석이 지구에 낙하하는 것으로 관측되었을 때의 이름. 운석은 크기에 따라 밀크, 민트, 멜론, 레몬, 피치, 오렌지, 체리, 스트로베리로 분류되며, 몬덴킨트는 레몬 이상의 낙하된 운석의 파쇄를 맡고 있다. 일본에서만 드롭의 파괴 작업을 iDOL이 행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는 핵 미사일에 의한 파쇄를 하고 있다.
  • MSA
몬덴킨트 본부 직속의 특수 강습 부대. 총사령관은 사쿠. 유사 시에는 반드시 출동하고 있는 것 같고 Port Moresby의 싸움이나 몬덴킨트 JP의 아이돌 마스터과의 접수때에 모습을 보인다.
  • 여명의 4월 사건
16년 전에 텔로우가 카이엔로우를 죽이고, 몬덴킨트를 이탈하며 키사라기 치하야와 누비엄도 함께 이탈해서 트리아비터가 설립되어 몬덴킨트와 적대하게 된 사건으로 본편중의 대사로는 여명의 4월 사건으로 호칭이 통일되어 있지만, 1화에서 등장하는 위령비에는 돔 오브 퍼플문이라고 쓰여져 있다.
  • 하모나이저
iDOL이 내는 미약한 신호를 소리로 인식해 iDOL과 아이돌 마스터의 동조 비율을 높이고 능력을 향상시키는 특수한 장비로 일반인이 취급하지 못하고 후타미 아미 이외의 사람이 사용해도 소리가 잡음으로 밖에 들리지 않고, 아미 이외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 관성 제어
iDOL 코어에 탑재되는 시스템으로 중력을 제어해 iDOL의 비행, 지상에서의 운반, 중력층의 전개 등을 행할수 있는 인류에게 알려지지 않은 기술이다.
  • 마스터 유니존
iDOL을 자동으로 움직이기 위한 시스템. 실험을 시도했을 때 네뷸러가 거부 반응을 보였고 그 결과 네뷸러를 폭주시켜 버렸다.
  • 불트리우스
14화에서 다네가시마 섬에서 발사되어 이오리가 위성 궤도상에 사출한 위성병기. 3기의 위성을 고리와 같이 전개한 미러로 연결해, 각 위성으로부터 전개된 중력파 플레이트와 중력 렌즈로부터 빔을 발사한다.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지만, 자세한 원리는 불명이다. 카라스가 보낸 에피메테우스를 없애버리지만 목숨을 걸고 방패가 된 템페스터즈에 의해 막힌다. 트리아비터 본부로 향한 두번째 공격은 누비엄의 코어를 관통하고 트리아비터 본부도 완전히 날려버린다.
  • 이자요이 기숙사
하루카, 이오리, 유키호, 리츠코가 사는 옥토고등학교의 기숙사. 사감은 리츠코. 과거에 아즈사도 살았던 적이 있다. 기숙사가 오래된 건물인 것은 신게츠의 취미이다. 치하야가 탑승한 임벨의 신주쿠 공격에 의해서 붕괴된다.
  • 미슐링 플랜
텔로우가 제창해 연구하고 있던, 질소 생명체인 인류와 실리콘 생명체인 iDOL의 융합체, 미슐링을 만들기 위한 계획. 텔로우는 아울링 해방 후에 지구를 버리고 우주에 진출하기 위해서 미슐링을 탄생시키려고 하고 있었다. 이 계획은 프로메테우스 5대를 아이돌 마스터들과 융합시키고 아이돌 마스터 이외의 인간들은 에피메테우스들과 융합시켜 미슐링으로 만드는 계획인듯 하다. 최종적으로는 완전체의 미슐링은 완성하지 못하고 끝났다. 아즈사는 iDOL이 인간과 하나가 되는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고 실제로 치하야와 융합을 거부한 임벨의 경우를 봐도 알 수 있듯 iDOL들이 인간들과의 융합을 거부했다.
  • 슈메르트 오펜
24화에 등장하는 iDOL과 인간을 물리적으로 융합시키는 장치. 임벨에 2번이나 거부당한것에 충격을 받은 치하야가, 임벨과의 완전한 융합을 위해 기동시켰다. 그 능력에 의해 치하야는 자신의 신체를 입자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유키호에 의해 임벨의 내부에 침입해도 임벨이 완전하게 거부했기 때문에 치하야는 소멸했다.
연출을 보면 임벨이 거부했다기 보다는 임벨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것과 자신이 누군지 모르게 되었다는 것에 대한 충격에 의해 정신붕괴 직전까지 몰린 치하야가 완전히 정신이 붕괴하여 소멸한 것으로 보인다.
  • 바스타르트
미슐링 플랜에 의해 만들어지거나 개조되었지만 미슐링이 될 수 없었던 존재. 반드시 어디엔가 문신이 있다. 경이적인 신체 능력과 불로의 신체를 지니지만 대사 능력에 결함이 있어,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활성화제를 투여하지 않으면 기능 장애를 일으켜 버린다. 이것으로부터 미슐링이 될 수 없었던 실패작이라는 의미로 바스타르트로 불리고 있다. 키사라기 치하야와 미우라 아즈사뿐만이 아니라, 아즈사의 유전자로부터 만들어진 리파도 바스타르트 이다.
  • 아울링
달의 붕괴 후의 지구의 지축을 안정시키고 있는 존재로 iDOL 프로메테우스들이 태어난 고향인 다른 우주로 이어지는 게이트. 프로메테우스 5대의 코어가 모이면 아울링의 게이트가 열린다. 트리아비터는 미슐링을 완성시켜 아울링의 해방을 통해 지구를 버리고 다른 우주에 진출하려고 했지만 몬덴킨트는 현상 유지를 고집해 아울링의 해방을 저지하기 위해 트리아비터의 계획을 방해하고 있다. 최종화에서 누비엄을 흡수하면서 최종 보스로 각성하며 지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것을 막기위해 프로메테우스들이 자신들을 희생해서 아울링을 소멸시키려고 하자 드롭을 보내 프로메테우스들을 없애려고 하지만 실패하며 결국 프로메테우스들의 희생으로 아울링은 소멸된다.
  1. 흔히 드라마CD 에서 애니메이션화가 성사될 때 등.
  2. 원본과 성격이나 캐릭터만 다르다면 '연기 중'이라는 설정으로 때울 수 있다. 하지만 성우가 아예 바뀐 것은 설명이 안 된다. 더군다나 아이돌 마스터는 개별 캐릭터의 목소리가 거의 정체성으로 정착되다시피 한 뮤직 시리즈였다. 몇몇 인물만 성우가 바뀌면 어른의 사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등장인물 전원의 성우가 교체되면 이런 장르에서는 그냥 별개의 작품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3. SP-2편부턴 타카네가 최장신 자리를 꿰어차 3위가 되었다. 키가 크면서도 가슴이 큰 아즈사, 타카네 때문에 빈유 소재가 강조되는 소재는 이후에 생겼다.
  4. 치하야 만큼이나 드러나지 않을뿐이지 치하야의 동영상을 보자 질투를 드러내질 않나 임벨이 떠나자 망가지는 등 하루카도 임벨에 집착하며 어떻게 보면 이게 더 무서워보인다.
  5. 임벨의 하루카에 대한 집착도 무서울 정도로 하루카 수영복 사진을 포함한 여러가지 사진을 저장해서 가지고 있고 하루카가 가출했더니 그 거체를 이끌고 직접 찾으러 왔을 정도이다. 그런데 치하야의 사진도 저장한 상태라서 단순히 추억용으로 저장한것일수도 있으며 하루카를 찾으러 온것은 이오리가 바람을 넣은 직후라서 이오리가 바람을 넣지 않았으면 찾으러 가지 않았을수도 있다.
  6. 또는 열받은 아이마스팬들이 차라리 로봇을 1위로 해주자...고 해서 임벨이 뽑혔다는 말도 있다.
  7. 이부분은 하루카가 자신을 새롭게 소개하고, 임벨이 그것을 받아들이며 기록하는 장면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작중 분위기는 상당히 진지했다.
  8. 네프기어가 무슨 단어인지 몰라서 끝까지는 안 나온다.
  9. 이는 등장인물들이 무대뿐만 아니라 각종 방송이나 드라마 등에도 출연하는 아이돌이라는 장르적 특징이 위에서도 언급된 '캐릭터 스타' 시스템과 부합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10. 타카츠키 야요이도 포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