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프로필
APA 시절 | JBL 시절 | 해설 |
미국의 前 프로레슬러 겸 해설자 또한 증권 분석가 겸 투자자이다.
트위터 : https://twitter.com/JCLayfield
본명 | John Charles Layfield |
별칭 | 레슬링의 신(The Wrestling God) |
생년월일 | 1966. 11. 29 |
신장 | 197cm |
체중 | 128kg |
출생지 | 미국 텍사스 스위트워터 |
피니시 | 클로스라인 프롬 헬 |
테마곡 | Bar Room Brawl (APA 시절) / Long Horn |
주요 커리어 | CWA 태그팀 챔피언 NWA 남아메리카 챔피언 MCW 남부 태그팀 챔피언 OVW 남부 태그팀 챔피언 GWF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GWF 태그팀 챔피언 2회 국제 프로레슬링 협회 및 박물관 루테즈상 WWE 챔피언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WWE U.S 챔피언 WWF 태그팀 챔피언 3회 WWF 유로피언 챔피언 WWE 하드코어 챔피언 17회 |
그랜드 슬램 달성자 |
(이전 규칙 기준) 달성자 | ||
숀 마이클스 | 트리플 H | 케인 |
크리스 제리코 | 커트 앵글 | 에디 게레로 |
랍 밴 댐 | 부커 T | 제프 하디 |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 | 크리스찬 | 빅 쇼 |
총 12명 | ||
(현행 규칙 기준) 달성자 | ||
커트 앵글 | 에디 게레로 | 빅 쇼 |
에지 | 미즈 | 대니얼 브라이언 |
크리스 제리코 | ||
총 7명 | ||
같이 보기: 트리플 크라운 (하위 등급) / 달성자 |
2 개요
최고의 마이크웍과 연기력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최강의 악역
미국의 前 프로레슬러이자 해설자이며 증권분석가이다.
본래 미국 텍사스 스위트 워터 출신이지만 WWE에서나 TV 프로그램에서는 뉴욕으로 소개하고 있다. 브래드쇼 혹은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John "Bradshaw"Layfield)에서 따서 JBL이라 부른다. JBL라는 애칭은 원래 미국 대통령 린든 B. 존슨의 LBJ에서 따왔다.
프로레슬러로는 최초로 실제 증권 분석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수많은 라디오 프로그램과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주식에 관한 책도 출판했다. 부인 역시 증권 분석 및 기자로 활동 중이며, 일반적인 기자가 아닌 경제 위기를 정확하게 예측한 경제 애널리스트이자 월가의 저승사자란 별명으로도 유명한 메레디스 휘트니
3 프로레슬링 커리어
3.1 존 호크 시절 이후 WWF 초기
대학시절부터 미식축구 유망주로 활동했었지만 NFL의 벽을 뚫지 못하고 프로레슬링의 길로 들어섰다. 당시 그의 고향인 텍사스 카우보이 기믹을 받아 CWA에서 존 호크라는 링네임으로서 태그팀으로 주로 활동했고 그후 GWF로 건너와 빅 존 호크로 활동하게 된다. GWF 시절에는 바비 던컴Jr 또는 블랙 바트와 태그팀을 이루어 타이틀을 따내기도 했고 타이거 제트 싱 Jr와 함께 다니기도 했다. 그렇게 기세를 몰아 당시 미국 남서부의 최강자였던 로드 프라이스를 꺾고 GWF 세계 챔피언에 등극한다.
파일:YFs47Ff.jpg
빅 존 호크확시절[2]
그후 GWF가 한국 프로레슬링과 병합하며 초슈 리키와 같은 거물급이 참여한 흥행에서 이왕표에게 GWF 세계 챔피언 자리를 빼앗기고 1996년 WWF로 이적한다.
카우보이 기믹의 싱글레슬러 저스틴 호크 브래드쇼[3]로 데뷔한 이후 1997년에는 배리 윈덤과 함께 태그팀 블랙잭스로 활동했으나 별 반응을 얻지 못했다. 1997년 전일본 프로레슬링의 세계 최강 태그팀 결정전에 참여하는 외도를 하다가 돌아와 베이더와 대립을 가졌다.
3.2 APA 시절
1998년 수염과 장발을 기르고 언더테이커의 스테이블이였던 Ministry of Darkness에 들어가 론 시몬스로 알려진 파룩과 태그팀 애콜라이츠(Acolytes)를 결성했다. 언더테이커와 함께 스테파니 맥마흔을 납치하는 각본 등을 수행하다가 언더테이커가 휴식기에 들어가게 되자 함께 휴식기에 들어간다.
태그팀의 이름을 APA(Acolytes Protection Agency)로 바꿔 떡대 좋고 돈만 주면 뭐든 해주는 용병 혹은 해결사로 활동하며 3번의 WWF 태그팀 타이틀을 차지하였다. 이때 당시 태그팀 디비전에서 활동하던 더들리 보이즈나 하디 보이즈와 좋은 경기를 만들었다.
WCW&ECW 연합군과 맞서 WWE의 대표 태그팀으로 활동하여 큰 환호를 이끌어내다가 2002년 로스터 스플릿으로 인해 브래드쇼는 RAW로, 파룩은 스맥다운으로 갈라져 사무실을 철수하며 태그팀을 해체했다. APA의 마지막 파티
RAW에 홀로 남겨져 미드카더가 하이 미드카더로 올라가는 길목 즉 게이트 키퍼(수문장) 정도의 위치로 활동해 커트 앵글 역시 메인 이벤터로 본격적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브래드쇼와 일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 시절에 하드코어 타이틀을 차지하거나 WCW/ECW 연합군으로 활동했던 슈퍼 히어로 기믹의 허리케인에게서 WWF 유로피언 타이틀을 빼앗아오기도 했다. 히트에서 활동하다가 2003년 임시적으로 APA가 재결성하지만 2004년초 파룩이 선수 생활을 마치며 다시 APA는 해체되고 브래드쇼는 공백기를 가졌다.
3.3 JBL 그리고 Wrestling GOD
2004년 5월 이전까지 무식한 텍사스 레드넥 이미지의 브래드쇼가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비싼 정장 및 캐딜락 리무진을 대동하고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라는 닉네임으로 스맥다운에 돌아온다. APA 시절의 브래드쇼를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충격적이자 파격적인 기믹 전환으로 21세기 들어 최고의 기믹 전환 성공 사례 중 하나로 손꼽힌다.
JBL이란 기믹을 잡자마자 TV 방송 출연이나 주식 투자자 패널 혹은 강연 등으로 쌓여진 내공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어마어마한 어그로를 끌어내는데, 건방지고 찌질하고 재수없는 마이크워크는 물론이고 불법 체류 멕시코인을 때려 잡는 애국자 기믹의 영상을 찍으며 일약 JBL은 명실공히 WWE를 대표하는 최고의 악역으로 탈바꿈했다. 본래 이 캐릭터는 당시 한참 화제가 되었던 200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지 워커 부시의 라이벌인 민주당 존 케리 후보를 패러디 한 것인데, 실제 주식투자로 대박을 낸 경험을 가져와 졸부 기믹으로 살짝 전환했다.
스스로를 레슬링 갓이라 부르며 히스패닉 계열의 에디 게레로와 대립해 그레이트 아메리칸 배쉬 2004에서 WWE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 후 에디 게레로뿐 아니라 언더테이커나 빅 쇼, 커트 앵글, 부커 T 등과 타이틀을 두고 대립을 펼친 것은 물론이고, 일반 싱글 매치뿐만 아니라 트리플 쓰렛, 페이탈 포웨이, 가시 철창, 라스트 라이드 경기 등 온갖 불리한 조건의 경기에서도 각종 반칙과 난입 및 운으로 위기를 극복해내며 거의 1년 가까이 WWE 타이틀을 유지했다.
또한 흑인 부하 버질을 데리고 다닌 밀리언 달러 맨처럼 올랜도 조던을 부하로 채용하더니, 여기에 배셤 브라더스와 비서 질리언 홀[4]까지 덧붙여 'JBL`s 캐비닛[5]이라는 전용 스테이블을 꾸려 아득바득 벨트를 지키기 위해 유용하게 활용했다. 이들 역시 적절한 서로간의 도움을 바탕으로 U.S 챔피언과 WWE 태그팀 챔피언까지 싹쓸이하며, RAW에 에볼루션이 있었다면 스맥다운에는 캐비넷이 있었다고 할만한 위세를 떨쳤다. 하지만 에볼루션의 시대가 암흑기인 것과 대조적으로 이 시기의 스맥다운은 회사의 1군 쇼로 여겨지던 RAW와 대등한 경쟁을 펼칠 수 있었다.
JBL의 챔피언 방어 일대기. 피를 안 흘리는 경기가 드물 정도로 처절하게 벨트를 지켜냈다.
이후 개성은 있지만 뭔가 부족했던 래퍼 기믹의 존 시나를 어린이들의 영웅이자 무적 선역으로 만들어낸 가장 중요한 조연이 되어준다. WWE 챔피언 시절 보여준 돈 많이 번 졸부 뉴요커이자 극우 애국자 캐릭터의 완벽한 연기 덕에, 민주당 강세인 매사추세츠 출신인 데다가 이탈리아계 이민자의 피가 흐르는 존 시나는 JBL의 완벽한 대척점이 된다. 이에 존 시나와 레슬매니아 21에서 WWE 챔피언쉽 경기를 가져 타이틀을 넘겨주었고, 저지먼트 데이 2005에서의 혈전인 I QUIT 매치에서도 패했다.
3.4 두번의 은퇴 그리고 해설자 데뷔
스맥다운으로 온 바티스타의 월드 헤비웨이트 타이틀에 도전하나 패한 후에는 레슬매니아 22에서 크리스 벤와를 꺾고 U.S 챔피언이 되었다. 2006 저지먼트 데이에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레이 미스테리오와 대립해 더블 타이틀 홀더를 노렸지만 패배했으며, 스맥다운에서 바비 래쉴리에게 U.S 타이틀을 빼앗긴 당일 본인의 커리어를 걸고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레이 미스테리오에게 도전해 패한 뒤 해설자로 활동한다.[6]
스맥다운 해설자로 활동하다가 2007 아마겟돈에서 랜디 오턴 VS 크리스 제리코의 경기 중 제리코와 충돌하자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크리스 제리코를 습격해 노 콘테스트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그리고 제리코와 대립을 이어가기 위해 로우로 이적했다. 꾸준히 메인 타이틀을 노리나 번번히 실패하던 중 CM 펑크를 꺾고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에 등극한다. 그리고 레슬매니아 25에서는 레이 미스테리오와의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 매치에서 21초만에 지자 I Quit를 외치며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7]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 2012에서는 회복 중인 제리 롤러를 대신해 중계를 담당했다. 그리고 WWE와 해설자 자격으로 풀타임 계약을 맺었다. 이후 스맥다운 및 메인이벤트에서 해설을 담당하면서 JBL & 콜 쇼 등으로 예능감 충만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NXT의 단장직을 2014년 7월 31일까지 역임했다.
지금의 존 시나를 만들었던 악역답게 해설을 하면서도 악역 선수에게는 칭찬을 아끼지 않고 선역 선수는 빈정대는 톤으로 매우 깐다(...). 로얄럼블 2014에서 해설하고 있다가 24번으로 출전했는데, 악역을 오래 맡았지만 그동안 헌신한 것에 대한 보답인지 환호가 상당했다. 하지만 불과 20여초만에 쉴드의 로만 레인즈에게 광탈하자 다시 중계석으로 돌아왔다. 호쾌한 래리어트를 선보이는 루크 하퍼를 칭찬했으나, 존 시나와 와이어트 패밀리의 대립 때 루크 하퍼에게 디스 커스 클로스라인을 맞았다.
레슬매니아 30 당시 언더테이커와 브록 레스너의 경기를 해설하다가 언더테이커의 패배가 확정된 직후 오열하다시피 하면서 말도 잇지 못한 채 박수를 치며 자신이 1990년대부터 지켜본 장대한 업적이 막을 내리는 현장을 지켜봤다.
2015년 1월 19일 RAW에서는 레전드들이 모인 세그먼트에 디 어센션이 난입하자 APA 티셔츠를 보이며 등장해 뉴에이지 아웃로즈를 호출한뒤 함께 어센션을 두들겨팼다. 3월 30일자 RAW에선 브록 레스너가 민 아나운서 테이블에 깔려 부커 T와 함께 봉변을 당했다.
다만 해설자로서 평가는 좋지못하다. 악역 해설은 잘 안하고, 파트너들과 시시껄렁한 농담 따먹기만 한다면서 몇년 째 최악의 해설로 꼽혔다. RAW의 해설자로 활동하다가 2016년 7월부터 스맥다운의 해설로 자리를 옮겼다.
4 JBL&르네 쇼
WWE에서 방영하는 개그 시리즈로 마이크웍 능력이 뛰어난 JBL의 예능감을 실컷 볼수 있다. 유튜브등에서 매주 업로드된다.
초반에는 레슬러들을 초청하는 토크쇼 및 미션 콩트 코너였는데, 점차 자체 각본을 가지고 진행하게 된다. 여기서 JBL는 찌질하면서도 무식한 개그 캐릭터로 온갖 사고와 드립을 친다. 툭하면 마이클 콜을 해고한다고 윽박지르는 건 덤.
메인 쇼에선 잘 등장 안하지만 팬들에겐 인기가 많은 스타들이 간간히 나온다. 잭 라이더만 해도 JBL 쇼를 막으려는 위치로 자주 등장한다. 히스 슬레이터는 JBL의 모자란 조카 클램쇼 레이필드[8][9]로 등장해 사실상 준주연급의 위치를 가지고 있으며 세자로 또한 간간히 등장해 썰렁한 조크를 날리고 스스로 매우 흡족해한다.
작중에선 그다지 취급이 안 좋은데,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JBL쇼를 위해 축하 인사를 해달라고 하자 처음에 영문도 모르고 축하 인사를 하던 슈퍼스타들이[10] JBL쇼를 위함이라고 하자 다들 안색이 싹 변했다.[11]
5 경기력과 경기 스타일
APA 시절에는 큰 체구에서 나오는 파워로 상대방을 박살내는 스타일을 보여주었고, JBL 시절에는 전형적인 강자에게는 한없이 약하고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한 스타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기믹에 충실한 경기를 보여주는데, 경기력 자체는 S급까지는 아니라도 B+ ~ A- 정도로 평균 이상의 경기를 만들었으며 상대의 상성을 심하게 타지 않았다. 경기 조율 능력이 뛰어나 경기의 흐름을 잘 읽는 것도 강점이다.
다만 빅맨 특유의 루즈한 전개를 펼치기도 했었는데, 특히 같은 빅맨들과의 매치에서는 답답하거나 경기를 풀어나가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테크니컬하거나 많은 기술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본인에게 잘 맞는 대표적인 기술들을 잘 활용하여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어내곤 했으며, 접수도 좋은 편이다.
피니쉬 무브는 래리어트로, 클로스라인과 래리어트의 구분이 모호한 북미권에선 클로스라인 프롬 헬(Clothline From Hell)이란 이름을 쓴다. 일본에서 활동하던 프로레슬러인 테리 고디의 모션을 참조했다. 그의 래리어트는 역대 최강의 래리어트로 불린다.
주로 로프반동 직후나, 코너에 상대가 충돌해 반동으로 튀어나오면 그대로 달려들어서 후려치는 패턴을 많이 사용했다. 상대방의 머리채를 잡고 일으켜 세운 뒤 스탠딩으로도 사용했고, 그냥 팔이 닿는 거리면 어느 때든 부담없이 휘둘러대곤 했다. 하디 보이즈와의 태그팀 경기에서는 날아오는 제프 하디를 스탠딩으로 격추시키기도 했다.
큰 덩치와 길쭉한 팔뚝 때문에 시각적인 임팩트가 대단해서 누가 봐도 KO급의 포스를 보이는데, 특히 경량급 레슬러가 맞으면 한바퀴 도는 접수가 나와서 더욱 강해보인다. 빅 쇼나 베이더와 같은 초중량급 레슬러들에게 쓰는걸 봐도 무시무시하다. 실제로 선수들이 접수하기 진심으로 두려워하는 기술 중 하나로 꼽았으며, 특유의 무지막지함에 시전자 본인 역시 팔부상을 입기도 했다.
그 외에도 파워 밤이나 폴 어웨이 슬램, 빅 붓 등의 기술을 잘 사용한다.
특히 파워 밤의 경우에는 가장 이상적인 파워 밤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일명 시가 밤으로, 담배를 피우는 듯한 모션을 취한 뒤 시전했다.
6 그 외
- 정말로 주식으로 큰돈을 번 인물이며 이 사실을 바탕으로 현재의 기믹이 창조되었다. "Have More Money Now" 책의 인기로 경제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였는데 유명한 경제전문가 다수를 말빨로 제압하여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덕분에 Fox News의 "The Cost of Freedom" 에 참가하고 있다. 실제 WWE에서의 찌질기믹과는 달리 칼럼을 쓸 때는 매우 진지하고 심도있는 글을 쓴다고 한다.
- JBL이 쓴 "Have More Money Now"는 돈 보다는 JBL 본인의 인생살이에 초점이 더 맞춰져 있다. 한국에서 레슬링을 할때 이태원에서 벌어진 재미있는 에피소드, 유럽대륙을 달랑 캐러밴 하나만으로[12] 아내와 함께 여러 레슬링 단체를 전전한 이야기 등 그의 인생역정이 담겨 있다. 책을 읽다보면 지금의 부티나는 이미지랑은 달리 빈티가 줄줄 흐르는(...) 무명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빈곤했던 시절 조그마한 것으로부터 행복하는 법을 깨우쳤다는 부분이 가장 인상깊다. 매 챕터마다 3 ~ 4줄 정도로 내용을 요약해 놓았다.
- 하디 보이즈나 트리쉬 스트래터스는 자서전에서 자신을 가장 괴롭혔던 선배 중 하나로 JBL을 꼽기도 했으며, 스맥다운에 데뷔했던 신인인 파머 캐논은 JBL를 비롯한 선배들의 괴롭힘에 못 이겨 나가는 등 단순히 회사의 기강을 바로 잡기 위한 수준이라기에는 선을 넘을 때가 많아 보였다. 실제로 JBL은 동년배인 하드코어 할리와 함께 동료 레슬러들이 선정한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레슬러' 3위에 오른 적도 있다. ECW 원나잇 스탠드 때 패싸움 도중 ECW 측의 블루 미니를 피투성이가 되게 만들어 후에 경기를 가져 스티비 리차드에게 머리에 체어샷을 당하기도 했다.
- 2008년 WWE 이라크 투어 도중에는 여느 때처럼 전 ECW 아나운서인 조이 스타일스를 괴롭히다가 주먹으로 맞았다. JBL과 조이 스타일스는 둘다 알아주는 공화당 지지자라 종종 부적절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 독일 WWE 투어에서 나치식 경례를 했다가 뭇매를 맞은 적이 있었다. 거의 석고대죄격으로 사과하고 WWE에서도 지속적인 재발 방지를 약속하여 넘겼지만, 당시 이 일로 인해 넘버원 컨텐더로서의 자격론이 수면 위로 떠올라서 하마터면 일생 일대의 푸쉬를 제대로 말아먹을뻔했었다. 이 일의 여파로 TV 패널로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잘리기도 했다.
올랜도 조던도 같이했는데 동수 아니랄까봐 묻혔다.
- WWE에서 언더테이커 다음의 최고참답게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엄청나다. 커리어 절반 이상을 미드카더 정도로 보냈음에도 오래도록 회사 내에 남아있었으며, 릭 플레어가 TNA로 복귀하라고 권유했을 때도 점잖게 거절했다.
- WWE에서 그랜드슬램을 이룩한 레슬러로, 경량급 디비전을 제외한 모든 타이틀을 석권했다.
- 해설자가 된 이후에는 본인의 카우보이 모자가 자주 봉변을 당한다. 타이터스 오닐은 세자로의 세자로 스윙을 당하고 이 모자에다 구토를 했다. 딘 앰브로스는 세스 롤린스의 머니 인 더 뱅크 가방에 계약서를 찢은 조각, 팝콘, 콜라, 그리고 이 모자를 같이 넣고 섞어버렸다. 알리샤 폭스도 사이코 기믹 시절 모자를 멋대로 가져가서 JBL을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했고, 모자가 안보이면 시무룩해졌다가 다시 찾았을때 기뻐하는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 WWE에서 근무했던 前 각본진 빈스 루소를 매우 싫어한다. 자신과 그의 파트너 론 시몬스를 별로 중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놓고 자신이 집필한 책에 '당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단체가 성공하려면 경쟁단체 각본진에 빈스 루소가 있으면 된다'라고 디스했다.
- 프로레슬링 갤러리에서 별명은 그의 이니셜 JBL을 따서 조봉래(...).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조 본프레레 감독의 한국식 별명에서 따온 것으로 어감때문인지 봉래형이라 통한다.
- 목소리 톤 자체도 훌륭하거니와 연기도 수준급이다. 존 시나와의 대립 과정에서 어 퓨 굿 맨을 패러디한 프로모를 선보였는데, 왜 JBL은 영화에서 연기를 하지 않느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괜찮다.
- ↑ JBL 기믹에서의 출생지
- ↑ 당시 중계한 방송사의 오역
- ↑ 당시 매니저가 엉클 제베카이야로, 잭 스웨거와 알베르토 델 리오의 매니저 역할을 했던 젭 콜터.
- ↑ 원래는 에이미 웨버라는 다른 디바가 이 역할을 수행했으나, 랜디 오턴과 JBL의 괴롭힘과 텃세를 견디지 못해 중도 퇴사하여 질리언이 들어왔다.
- ↑ The Cabinet, '내각'이란 의미가 있다.
- ↑ 원래 스맥다운 해설자였던 태즈가 ECW 부활 후 ECW 해설자로 활동하면서 그의 공백을 메꿀 사람이 필요했다.
- ↑ JBL이 직접 선택한 각본으로 마지막 경기를 절친 레이 미스테리오에게 비참하게 패배하는 것으로 끝내며 친구의 푸쉬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였다.
- ↑ 정식 풀네임은 클레멘타인 레이필드. 코디로즈가 본사 WWE센터를 쳐들어갔을 때 언급했다.
- ↑ 코디와 바렛이 수소문 끝에 찾아내서 데려왔다.
- ↑ 딘 앰브로스, 세스 롤린스, 페이지, 니키 벨라 등 선악역 가리지 않고 섞여있다
- ↑ 딘 앰브로스&판당고는 스크루지 영감님이라고 깠고, 라이백은 JBL 지가 산타클로스라도 되는 줄 아냐며 어이없어하고, 세스 롤린스는 중계석의 촌뜨기 카우보이라며 디스했다. 그리고 니키 벨라는 아예 오바이트를 했다. 결국 막판에는 모두들 축하인사 안 한다고 거부.
- ↑ 숙식은 캐러밴 캠핑촌에서 해결했다고 한다. 겨울에 공용 화장실, 샤워시설 이용하는게 가장 힘들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