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공영차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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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영차고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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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에 있는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이다. 정식 명칭은 동부산공영차고지. 그러나 실제 통용되는 명칭은 청강리 공영차고지가 지배적. 부일여객, 부산여객, 세익여객, 일광여객, 해동여객이 본사로 사용하는 차고지이자 부산시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공영차고지이다.

4만 3천평의 매우 크고 아름다운 공영차고지이며, 3층 구조의 사무실, 업체별로 별도의 전용 주차공간과 천연가스충전소, 세차시설, 차고지 끄트머리에 5도크가 한 세트로 구성된 정비소가 있다. 일광여객.부일여객의 해운대차고지와 부산여객 송정차고지, 그리고 세익여객.해동여객의 기장차고지가 이곳으로 이전하여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시내버스들의 만악의 근원지로 취급 받고 있다.

2 공영차고지가 조성될 때 까지

부산시에서는 2007년 5월 15일에 준공영제를 시행하며 주거지와 도심에 위치한 버스차고지들을 한데 모아서 주박시키는 공영차고지를 건설할 계획이었다. 석대동, 해운대, 거제동, 노포등에 사업지를 지정하고 우선적으로 석대동부터 첫 차고지를 공사하려 했으나 주민들의 강력한 항의와 데모로 전면백지화 되었다..

그리하여 다음 사업지로 해운대구 좌동의 부일여객 차고지 일대를 2층 구조로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기로 계획한다.

이 부지는 본래 신시가지 조성 당시 버스주차장 예정지로 부산시 산하의 부지였으나, 시에서 방치하고 있었고, 부일여객은 1996년에 사용중인 차고지를 스펀지 신축공사로 매각하게 되어 이 부지에 차고지를 두게 되었다. 부산시는 불법점거임을 알면서 신시가지내 버스노선 때문에 사실상 쉬쉬하면서 방관하다가, 마침내 공영차고지 조성지 부지로 확정지었으나[2] 이미 때는 늦어. 부지 옆편에 해운대백병원이 개원한 시점이었다.

공영차고지 조성발표가 나자 신시가지 주민들은 강력한 항의규탄과 반대서명, 현수막 시위를 거행했고, 해운대백병원 또한 환경과 안전문제를 들먹이며 부산시를 압박하였다. 결국 부산시는 패배를 선언하며 좌동 사업지를 백지화할 수밖에 없었고,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에 공영차고지를 세울 것으로 계획을 변경하였다.

2009년 3월 16일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는데,부산시는 해운대 권역의 공영터미널 부지로 기장군 청강리를 지목했다.

그 후 3월 21일 오후 기장군청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운대.기장 지역을 묶는 동부산 2권역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올 연말까지 토지보상 예산을 확보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들어가 2010년 하반기쯤 완공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관련기사[3]

부산시가 신시가지 주민들의 반발을 이기지 못해 결국 청강리로 옮긴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 부산시는 정관신도시 건설에 따라 차고지가 해운대 안쪽에 있을 경우 불편이 클것 같아 예정부지를 옮겼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4]

그리고 2012년 5월, 청강리공영차고지가 완공되었다. #

3 문제점

님비의 대표적인 사례.
위치선정이 잘못된 최악의 공영차고지.

워낙 외곽에 지어진 차고지인지라 특정 노선의 피치못할 문제점과[5] 차량총량제의 한계[6]때문에 전 업체의 차고지와 노선을 공영차고지로 통합하지 못하여 해동여객 송정차고지, 세익여객 해운대차고지, 부산여객 기장차고지는 존속하게 되었고, 이는 반쪽짜리 공영차고지라는 오명을 남겼다.

그리고 이 차고지는 처음부터 청강리에 조성되지 말았어야 했다. 이 차고지 조성 이후 청강리 사태가 끝난지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청강리 기점 노선들에 끊임없이 문제가 터지고 있다. 원인은 청강리 기점화로 인한 노선 장거리화. 이 문제로 청강리 기점 노선들이 하나둘씩 노선 단축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청강리 기점 노선들이 일부 구간에 칼질을 당하여 해운대시가지 주민들은 그야말로 누워서 침뱉기가 되어버렸고, 이와 전혀 관련 없던 노선들 중 청강리 기점 노선과 유사하거나 종점이 같다는 이유로, 이를 대체한답시고 노선을 괴상하게 바꿔놓거나 늘려 버리는등, 까지 피해를 보고 말았다.정모씨가 왜 시청에서 추방당했는지 알겠네.. 가장 큰 예로 5번이 폐선되었고, 139번이 단축크리를 먹었다. 또한 신시가지 순환 36번이 아예 다른 노선이 돼버리고 나서, 해당구간은 115-1번의 왕복운행으로 대체되었는데, 신시가지 편도 운행시절의 115-1번에 익숙했던 승객들이 불편을 겪은 사례가 있었다.

그리고 노선을 실컷 잘라놓았더니 이젠 운송수익까지 줄어드는 역효과까지 보고 있다. 부산광역시 대중교통과가 부산광역시 시내버스/문제점 문서에서 까이고 있는 이유. 님비의 해운대신도시 주민들 & 해운대 백병원 측, 늑장부린 부산시 측에게 모두 책임이 있으며 이들은 양심이 있으면 진짜 뼈저리게 반성해야 한다

4 공영차고지 완공 이후 급변사태

공영차고지가 완공되었지만 열악한 환승 시설로 지적을 받고 이 부분마저도 매스컴에 보도되었다. 보도가 된 이후 정류소와 1칸짜리 쉘터[7] 2대와 벤치[8]등 졸속으로 성의없이 설치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노선들까지도 막장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차고지 완공과 함께 해운대, 송정, 기장에서 출발하던 노선 대부분이이 이곳으로 연장되다 보니 노선이 초장거리화되는 것도 모자라 노선들이 서로 겹치는 문제점까지 발생하여, 이를 개편이랍시고 적자노선이라는 이유로 노선을 폐선시키는 것도 모자라 일부 노선들에다가 난도질을 했는데... 우리는 이것을 청강리 사태라고 부른다(...).

자세한 사항은 동부산공영차고지/논란 항목으로.

4.1 만약 계획대로 좌동에 공영차고지가 건설되었다면...?

부산시의 계획대로 좌동에 공영차고지가 건설되었다면, 별개로 기장권공영차고지 건설[9]이 계획대로 시행됐을 것이며, 청강리 사태와 이후 노선개편에 대해 전혀 다른 판도의 노선 조정안이 나왔을 것이다.

우선 입주자로 부일여객, 세익여객, 일광여객이 입주했을 것이다. 부일여객의 버스노선들은 그대로 유지되었을 것이며 세익여객.일광여객의 경우는 해운대노선들을 모두 좌동차고지로 이전하며 장산역 및 좌동일대로 하여 노선이 연장시켜 신시가지일대의 교통 확충이 일어났을 것이다.

그리고 부산여객 송정 본사는 139번만 주박하였기에 이전 가능성은 반반으로 보이며 해동여객은 입주를 하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현재 문제가 되는 180번과 182번도 좌동공영차고지가 노선 종점이 되면 장산역을 경유하여 차고지에 종착해 기장.정관.장안 승객들이 문제 없이 해운대 지역으로 올 수 있게 되어, 수요감소 폭이 상당히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1005번 노선 역시 기장차고지를 계속 사용하게되면서 사실상 현행유지가 되어 1007번이 반여1동으로 조정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또한 31번, 307번의 경우 배차간격의 문제로 인해서 이전하지 못했는데 좌동에 개장되었을 경우 연장폭이 크지 않으므로 반쪽짜리 차고지라는 오명을 쓰지 않았을 것이다.

허나, 좌동 공영차고지로 되었어도, 해운대역에서 신리삼거리까지 노선 경로가 동일하였던 5번, 36번, 63번은 한데 묶어 통.폐합이 됐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그놈의 님비때문에 노선이 개판이 되었으니 솔직히 인과응보다. 또한 버스노선 현행유지와 노선확충까지 일어날 수 있었던 걸 그저 눈앞의 사안만 보고 객기를 부린 좌동 주민들의 불찰이며 자업자득이다.

최근에 노선단축이 이루어진 63번과 200번의 경우에는 수요감소가 꽤 심각했다. 급행버스의 본좌로 평가받고 있는 부산 버스 1001은 방학 때문에 2016년 1월 기준으로 대당 16만원씩 적자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개학하고 난 3월 기준으로는 사실상 원 상태로 다시 돌아왔다.[10]

5 운행노선

청강리 사태
1부2부3부시즌2 1부시즌2 2부
  • 차고지 바로 앞 청강리공영차고지(입구)를 지나는 버스노선들도 이용할 수 있다.[13]
  1. 청강리공영차고지의 정식 명칭이다.
  2. 예정대로 좌동에 공영차고지를 지었다면, 일광여객. 세익여객. 부일여객 3사만 입주했을 가능성이 크다.
  3. 청강리 역시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있었으나 그 인원이 적었다. 애초 주민수 차이가 엄청났다. 해운대신도시는 몇만명 인데 청강리 주민들은 50여명 밖에 되지 않았다.
  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2041572 관련기사
  5. 31번과 307번은 청강리 연장시 80km에 육박하는 초장거리가 되고, 39번,1003번은 기장교리 최북단에서 출발하기에 노선 자체를 건드리기 애매하다.
  6. 100-1번, 141번의 차량대수로는 청강리 입성시 배차간격이 상당히 벌어지게 된다.
  7. 그러나 얼마 못가서 일광여객 차량 1대가 정류장 근처에다 주차하다가 그만 실수로 파손시키고 말았다(...) 그 이후 다시 2칸짜리로 설치되었는데 서울시의 공영차고지와 비교해보면 여전히 초라하기 짝이 없다. 이후 벤치를 배치시킴으로서 그나마 나아졌다.
  8. 초기에는 연가소성 플라스틱제 의자를 덩그러니 갖다놨다가 시민들에게 손가락질을 당했다. 게다가 벤치 및 쉘터 위치를 햇볕이 드는 쪽으로 배치를 하는 바람에, 여름철에는 최악 그 자체다.
  9. 공영차고지 구상 초기, 기장권 공영차고지 구상안이 있었다. [1]
  10. 이는 선형이 비슷한 노선인 1011번 개통의 영향도 있었다. 1001번을 탈 경우 무조건 환승을 해야 했던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1011번으로 빠져나갔기 때문.
  11. 월내 방향 한정
  12. 정관 방향 한정
  13. 39번, 1003번, 1003번(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