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임

1 일반적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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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채널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이다. 21분 14초부터.(무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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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딩동!)
누가 무식하게 이 시간에…
- 이원복먼나라 이웃나라 영국편 中.

단어 그대로 차를 마시는 시간. 즉, 휴식 시간을 의미한다.

현대적 의미의 티타임의 기원은 영국이다. 홍차는 대부분 인도, 중국으로부터의 수입품이었기에 초기에는 당연히 귀족만의 전유물이었으나 클리퍼선과 같은 쾌속 범선의 등장, 그리고 수에즈 운하의 개통으로 동서양간 물류 비용이 내려가고 시간이 단축되자 대중적인 취미로 확산되었다.

여기에는 산업 혁명도 한 몫 했다.노동자들에게 일정 시간의 휴식을 보장해주기 위해서 기업마다 홍차 카트를 운용해서 현장에 홍차와 간식을 배달해주면서 정해진 오후 티타임 시간이 확립되어 오늘날에도 영국인들은 오후 티타임을 점심 저녁보다도 더 중요하게 지키고 있다. 군대도 예외가 아니어서 제2차 세계대전 중의 영국군에게 홍차는 절대로 없어선 안될 보급품으로, 전쟁이 시작되자마자 영국 정부전세계의 모든 홍차를 쓸어담았다. 전후 냉전시대 핵전쟁에 대비해서 꿍쳐놓은 비축물자에도 홍차 티백이 언급될 정도고, 오늘날의 영국 전차에도 홍차를 끓이기 위한 전열 포트[1]가 내장되어 있다고 한다.

영국 요리 항목에서 보듯 영국인들은 대체로 식사를 중요시하지 않는데, 여기에는 오후 티타임이 음식을 즐긴다는 의미에서 사실상 주식이고 점심 저녁은 그저 공복을 채우는 시간일 뿐이라는 점도 작용했다.[2] 유럽 대륙의 일반적 풍토와 달리 영국에서는 아침만은 든든하게 잘 먹는다는 점이 이를 반증.

현재에도 영국에는 샌드위치나 다과와 함께 홍차를 내어놓는 티타임 전용 음식점이 많으며 휴일이라도 (초대받지 않은 이상) 이 시간대에 이웃을 방문하거나 하는 것은 결례가 된다.

실제로 갖는 티타임은 3종류가 있다.

  • 오전에 갖는 티타임 시간은 일레븐지스(Elevenses)라고 칭하며 이름대로 오전 11시경이다.
  •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 또는 로우 티(low tea)라고 한다면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 간단한 간식을 곁들이는 시간대.
  • 하이 티(high tea)는 노동자 층이 저녁을 겸해서 먹는 시간대로, 오후 5시에서 7시 사이다. 귀족적인 차 시간대는 애프터눈 티 쪽이며, 하이 티는 노동자들이 식사를 겸해서 좀 든든하게 먹는 티타임이다.

한편으로 영국 하류 노동계층은 점심을 디너(만찬)이라 부르고 저녁을 티(tea)라고 부르기도 했다. 반면 상류층은 점심을 런치라고 부르고 저녁을 디너 또는 서퍼라고 불렀다. 그래서 오후의 차가 저녁을 뜻하는 의미로 쓰이는 경우도 자주 있다.

잉글랜드 남서부 콘월데번 한정으로 크림 티(cream tea)라는 관습도 있는데, 홍차에 크림을 넣어서 마시는 등의 차의 종류가 아니라, 홍차에 클로티드 크림(clotted cream)[3]을 바른 스콘을 곁들여 먹는 것 자체를 말하는 것이다. 스콘을 반으로 갈라서 클로티드 크림과 잼을 발라먹는 것이 일반적인데, 잉글랜드인들이 밀크티에 우유를 먼저 넣느냐, 홍차를 먼저 넣느냐를 가지고 병림픽을 벌이듯이 여기서도 지방에 따라 잼을 먼저 바르느냐, 클로티드 크림을 먼저 바르느냐 가지고 키배를 벌이기도 한다. 콘월 사람들은 스콘에 잼을 먼저 바르고 그 위에 클로티드 크림을 발라먹는 반면[4], 데번 사람들은 반대로 클로티드 크림을 바르고 그 위에 잼을 발라먹는다. 이 때문에 부심 쩌는 몇몇 사람들은 크림 티라는 명칭 대신 자기네 지역 이름을 따 '코니시 티' 혹은 '데번셔 티' 로 부르며 자기들 방식이 맞다고 우기기도 한다. 이는 이 지방 사람들이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캐나다영연방 국가들로 이민가서도 종종 재현하곤 한다.

영국 드라마 셜록 시즌2 에피소드 3편에 티타임이 등장한다. 짐 모리어티가 티타임 때 사건을 일으키면서 출동 명령이 내려오자, 그렉 레스트레이드는 사건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네 관할 구역이 아니라면서 발뺌을 하려고 한다(...)

케이온!!이나 스트라이크 위치스 등에서 보듯 일본 매체에서는 이것도 소녀의 로망 중 일부로 여겨지는 모양이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너무 옛스런 취미라고 인식되는지 인지도가 낮고[5] 브런치와 달리 딱히 취급하는 업소도 많지 않다. 물론 우리나라보다는 훨씬 많다.

한국에서는 학생이고 직장인이고 가리지 않고 오후 시간대가 보통 가장 바쁘고 정신없을 때라, 이때 휴식을 취하는 게 불가능해서 티타임 같은 것을 챙길 겨를도 없다. 게다가 안 그래도 한국은 미국 문화 영향이 더 커서 홍차보다는 커피가 일반적이라 티타임이란 개념 자체가 매우 생소하다. 홍차를 좋아하는 것은 매우 특이한 취향으로 인식되는 실정. 스타벅스 같은 대형 커피전문점에서도 홍차를 팔기는 하지만 대부분 티백에 더럽게 맛이 없으며, 홍차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가게는 굉장히 드물다.

본격적인 티타임을 체험할 만한 곳으로 (물론 영국을 방문하는 게 최고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비교적 쉽게 다녀올 수 있는) 홍콩이 있다. 영국 문화의 영향이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는 홍콩에서는 페닌슐라 등 고급 호텔의 카페에서 애프터눈 티 메뉴를 내놓는데, 숙박객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밥도 아니고 홍차랑 간식 먹으려고 대개 30분쯤은 줄서서 기다려야 한다. 이건 정통 영국식 애프터눈 티 메뉴를 말하는 것이고, 일반 홍콩인들 역시 중국식으로 홍콩화된 티타임을 매우 일상적으로 가지며 식당과 패스트푸드점 등은 대부분 차와 간식 세트를 판매하며 이런 일반인 대상 메뉴는 가격이 저렴하다.

하지만 이런 거랑 달리, 정작 영국 일반 가정이나 평범한 대다수 서민들에게 이젠 티타임은 헛소리라는 반응도 많다. 차 연구가인 오사다 사치코[6]가 2010년대 초에 영국을 취재할 때, 티타임을 즐기는 일반 가정이나 직장인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되려 스리랑카케냐 같은 영연방 나라들이 티타임을 더 즐긴다고 한다. 스리랑카 취재 당시, 오후 2~3시쯤 되자 관공서에부터 길거리 노점상,자영업자에 이르기까지 티타임을 즐기느냐 30분~1시간 정도 일을 쉬던 여유는 영국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한다.

친해진 영국인들에게 묻자, 그런 건 옛 이야기라며 "돈 많고 느긋하면 모를까, 일반 서민은 티타임 하면 코웃음쳐요. 그냥 적당히 쉬는 시간에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거나 해요."라는 반응만 보였다고. 한 영국인은 "그렇다면 영국에서는 일본에서 차를 마시면 다도라고 하여 기모노 입고 수작업한 차를 마시는 걸로 여기는데, 지금 일본에서 그렇게 자주 마시나요?"라고 질문했다고 한다. 물론 이건 일본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모습이라서, 티타임도 점차 영국에서는 옛 귀족문화 이런 걸로 안다고.

1.1 관련항목

2 일루전의 에로게 브랜드 명

TEATIME/ティータイム

일루전과는 달리 드라마 성이나 스토리를 중요시 하는 소위 '미소녀' 풍 3D 게임을 개발하던 에로게 브랜드였으나, 최근 이런 것이 에로게 시장에 잘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자 일루전처럼 뽕빨물을 냈다.

헌데 내는 작품마다 심각한 렉과 버그를 동반하고 거기에 더해서 게임에 즐길 컨텐츠도 없는 무미건조한 작품들만 속속 내는지라 많은 비판을 받았고, 이제는 티타임의 작품이 나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KOTY in미연시[7] 스레의 주민들이 달려들어 품평하는 사태로까지 발전, 어떤 의미론 쿠소게의 명가(……)가 되었다. 무시무시한 고사양을 요구하는데다 지포스나 라데온이 아닌 intel 그래픽카드의 경우 그래픽이 심각하게 깨지는 버그를 갖고 있으니 주의. 사실상 게임 그 자체보다 캐릭터메이크인 타무타무스루가 더 유명한데, 3D커스텀소녀로 만든 것 이상의 퀄리티의 캐릭터 모델을 만드는 장인들이 다수 분포해있다. 일부 게임 사이트에서 던파의 마법사 캐릭터 파일들이 유행한 적이 있어 이를 통해 접해본 사람들이 많다.

결국 러브데스 파이널(...)을 마지막으로 해산절차를 밟게 되었다. 참고로 러브데스 파이널의 선전문구는 '안녕 러브데스, 안녕 티타임'.(...) 캐릭터 파일을 올리던 공식 사이트인 tamuzone 또한 지금은 도메인이 삭제되어 현재는 사용 불가.

작품 목록 :

3 전차 운용 테크닉


이런 게 아니고[8] 영국군의 움직이는 다방


이런 거 티거전차를 말하는게 아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전차간 전투 시 사용된 전차의 방어력 증가술.

원리 자체는 간단하다. 적을 향해 전차의 모서리를 내밀면 경사장갑의 효과가 생기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법은 자신을 기준으로 적의 위치가 일정 각도에 들어가도록 차체의 방향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 때 해당 각도가 아날로그 시계의 시침 기준으로 1시 30분, 4시 30분, 7시 30분, 10시 30분이며, 이 시간 중 일부가 영국의 티타임 시간이라서 영국에서는 티타임 각도, 독일에서는 식사시간 각도라고 이름붙은 것이다.

다만 어디 가서 티타임 티타임 하면 1번 항목으로 알아듣는 관계로(...) 전차의 각도를 잡는 행동은 Angling, Diamond Position이라고 해야 알아듣는다.

또한 게임과 다르게 실제 현실에서의 티타임은, 적 방향에 맞추어 차체 각도를 틀어준다는 생각이 아닌, 적에게 접근하는, 혹은 접근하는 적을 티타임 방향에 위치시키는 방법이였다. 게임에서야 전차가 3인칭 시점에서 내가 원하는대로 날렵하게 움직이지만 현실에서는 느리고 둔중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게임으로 생각하는 만큼의 동작성을 보기 어렵다.
특히나 게임에서의 용어인 역티타임의 경우 차체 측면의 각도를 날카롭게 하여 대주는 방법인데, 현실의 경우 정면에 비해 많이 얇은 측장을 내어주는 행위 자체를 끔찍하게 혐오 하였고, 실제로도 없는 행위이다.

보통 전차의 전면장갑은 항상 전차병이 생각하는 수준으로 두껍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다. 그래서 적 전차나 강력한 대전차포를 상대할 때는 적의 위치가 약간 대각선으로 놓인 상태로 접근할 경우 유사시에 반격탄을 맞아도 경사장갑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서 자신의 전차가 격파되지 않는 확률이 높아진다.

티거 전차 매뉴얼에서는 이 전술을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고 이런 행동을 하는 것만으로 적이 4km(!) 떨어진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한다. 항상 적과 정면으로 마주하지 말고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향하라고 강조한다. 아래 매뉴얼에서 볼 수 있듯 관통력과 거리를 계산해서 표로 그리면 클로버 모양의 도형이 생기는데 클로버 안에서 적전차가 포를 쏘면 티거전차가 관통당하고 밖에 포를 쏘면 튕겨낸다.[9] 티거피벨에 적전차의 장갑판 두께를 표시한 그림과 함께 동봉되어있다. 매뉴얼상에도 여자 사진 꺼내보는 것처럼 자주 보고 기억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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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적색) "난 너를 쏠 수 있지만, 넌 날 못 쏜다!"

(녹색) "내가 맞았다!"

티타임 각도/위험 각도에 붙은 설명이 티타임의 모든 걸 설명해 준다. 즉 적이 내 전차의 측/후면을 정면 각도에서 타격하여 유효한 관통상을 가할 수 있는 클로버의 잎 부분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렇듯 전차의 각도로 인해 생긴 1cm의 차이로 생과 사의 경계를 넘어서게 된다.[11]

현대에서는 거의 사장되었다. 왜냐면 전차들의 화력이 전체적으로 향상되고 대전차미사일 등이 등장하여 측면이 노출된다면 어쨌든 죽을 것이고[12][13] 설계상으로 정면에서 100%의 효율을 가지도록 설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현대 기갑전 교리는 티타임보다는 피탄 면적 자체를 줄이는 헐 다운을 강조한다.[14]

월드 오브 탱크에서는 티타임의 응용으로 전면 장갑을 가리고 측면 장갑을 가리는 행위를 역티타임, 영어로 Sidescraping이라 한다. 현실에서는 윗 문단에서 설명한 이유 때문에 사용되지 않았다. 현실에서보다 전차를 매우 정밀하게 컨트롤할 수 있고 장갑재의 붕괴나 약화가 시뮬레이션되지 않는 월드 오브 탱크 특유의 게임적 허용이다.

3.1 게임에서의 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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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뚫린다면 고폭찜질
참고로 위 만화는 기생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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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탱크 네이버 카페 Crather(ljs7748)의 "본격 뉴비를 위한 그림으로 보는 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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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건 없을 줄 알았지?
월드 오브 탱크 인벤의 "Athenk"의 작품

월드 오브 탱크Men of War, 워 썬더에서 구현된 시스템적 특징으로 등장한 테크닉.

전차 몸체를 비스듬하게 돌려놓으면 상대의 포탄이 각도 때문에 늘어난 유효 장갑 두께를 뚫지 못하고 튕겨나가게(도탄) 된다. 두번째 그림의 초록색 부분이 티타임으로 효과를 보는 곳이며, 붉은색은 측면 또는 궤도라는 약점을 노출하는 곳이다. 측면은 99.9%의 전차가 정면보다 얇은 장갑을 가지기 때문에 가능한 한 정면을 맞는 것이 좋다. 물론 최선은 안 맞는 것이다.

또한 무한궤도는 피격당해 끊어지면 이동을 하지 못하게 되어 상당히 위험해진다. 자주포나 무포탑 구축전차가 궤도가 끊기면 적 자주포의 맛난 먹이감이 되거나, 후방으로 파고드는 적 경전차 또는 중형 전차에게 장갑이 얇은 후방을 내주게 된다.[15] 애당초 장갑이 종잇장인 경전차는 궤도가 끊어지면 그냥 집중포화를 맞고 침묵할 수밖에 없다.

역티타임은 몸체를 트는 것은 같지만 정면을 이용하지 않고 측면장갑을 이용해 튕겨낸다는 점이 다르다. 특히 월드 오브 탱크에서는 착탄각이 70도 이상이면 장갑이 워낙 얇지 않은 이상 무조건 도탄을 내게 되어서 쓸 수만 있다면 티타임보다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도탄이 나지 않더라도 궤도가 탄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현실에서의 티타임과의 차이는 각도가 약간 차이가 나며, 무한궤도의 손상을 감안한다는 것이다. 원래 실전에서는 일단 1방에 완전격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궤도는 희생해도 된다는 것을 각오하며, 현지수리가 가능한 경우도 많고, 최악의 경우라도 전차를 일단 포기하고 승무원만 탈출했다가 다시 회수하러 돌아오는 옵션도 생각할 수 있지만, 게임에서는 앞서 언급한대로 무한궤도가 끊어지면 엿되므로 각도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다. 그리고 역티타임은 현실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며,[16] 운이 많이 따르는 개별 사례로만 존재하므로 현실에서는 안하다시피 한 부분이다.[17] 그리고 무엇보다 월탱에서는 포신을 건물 정면에 갖다대도 건물을 투과한다. 포신이 건물, 엄폐물을 투과하지 못하면 포탑이 심히 노출되고 포각도 안나오는 등 현실적과는 상당히 거리가 멀다. 미군을 상대로 시도하면 차체를 가리는 건물이 포격에 박살나거나 포탑 상판이 얻어맞겠지 그냥 약한 건물 뒤에 수출형 T-72같으면 전차포탄이 건물 뚫고 전차도 뚫지 않을까

이렇듯 티타임은 월드 오브 탱크를 플레이 하기위해 익혀야하는 기본 테크닉이지만, 장갑의 두께가 얇은 대신 복잡한 형상으로 경사장갑을 바른 전차는 티타임을 준 것이 티타임을 안 준 것 보다 못한 경우도 있다. 애초에 수직 장갑을 경사장갑으로 만들어 주는 건데 경사장갑을 오히려 수직 혹은 탄의 입사각을 오히려 잘 나오게 만드는 경우만 만들어 줄 뿐이다. IS-3을 필두로 하는 소련 기동 헤비트리가 대표적인데,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어째 월드 오브 탱크 이야기만 하고 있는 것 같지만 기분 탓이다. 솔직히 해당 전술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것과 게임내에서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것은 월드 오브 탱크가 사실상 처음이긴 하다.

워 썬더에서도 구현되어있다. 이 쪽은 장갑 도면을 차고에서 볼 수 있는데, 보는 각도에 따른 유효 장갑 두께를 자동으로 계산해주기에 손쉽게 티타임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탄종별 특성이 여러가지로 구현되어있는 특성상 경사장갑에 약한 일반 철갑탄이나 고속철갑탄은 손쉽게 튕겨낼 수 있다. 다만 차체의 선회가 월드 오브 탱크보다는 뻑뻑하고 여러 전차들이 고증에 따라 피봇 턴이 없는 이유로 약간 조작이 매끄럽지 않아 적응이 어렵다. 사실 이게 현실적인것. 다만 워썬더에선 소련전차의 티타임 효율이 극히 떨어지는데, 이유는 이미 스탈리늄으로 떡장해서경사장갑이라 경사도만으로 충분히 티타임같은 효과를 보기 때문이다. 괜히 애매하게 티타임 줬다간 안뚫릴데 뚫려서 격납고행이니 웬만하면 정면을 주는게 낫다. 어짜피 소뽕으로 잘 안뚫린다

배틀필드 4에서도 구현되어 있다. 다만 이쪽은 경사장갑 효과를 노린 도탄 유도는 아니고 간단하게 데미지를 줄여주는 식이다. 후면에서 특히 잘 나타나는 부분인데 후면에 고폭탄이 정면으로 직격할 경우 60 이상의 치명적인 데미지가 들어가는반면 경사장갑 효과를 주면 데미지를 22정도 까지(!) 줄일 수 있다. 보통 정면에 날탄이 직격할 경우 들어오는 데미지가 17정도 한다. 하여튼 이런 전술을 구사하면 생존률은 확실하게 상승한다. 여담으로 이쪽은 역티를 하면 궤도를 내주어서 그런지 높은 확률로 기동력 저하가 발생하며 이는 대전차 보병들의 아주 좋은 먹잇감이 된다. 근데 배틀필드의 교전거리가 워낙 길어 헐 다운이 더 쓸모가 있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도 구현되어있다. 측면장갑에 대한 입사각이나 고각탄의 입사각이 불량할 경우 도탄된다. 수직에 가까울경우 전함의 장갑도 순양함에게 뚫리기도한다. 하지만 대부분 각을 주면 도탄되고 비관통 처리가 된다.

아머드 워페어에서도 구현되어 있다. 다만 이 게임은 현대전을 배경으로 한 만큼 포탄들의 관통력이 매우 높아서 칼같이 각도를 주지 않는이상 왠만한 티타임 각도는 쉽게 뚫린다. 애초에 전면장갑이 단단한 전차는 고티어 MBT, 일부 중장갑 경전차와 AFV(?!)만 가능하며 그 외엔 죄다 종이장갑이라 엽기적인 입사각이 아닌이상 도탄은 꿈도 못꾸기에 특정 전차들만 가능한 전술이다. 그러나 그마저 9티어급의 3세대 후반 MBT같은 측면장갑도 떡장인 전차가 아닌이상 측면장갑도 얇아 역티타임은 불가능해 사실상 대부분 티타임만 사용된다. 그마저도 일부 AFV는 속사형 고폭탄종이 주력이라 티타임을 칼같은 각도로 주던 말던 관계없이 꾸준히 데미지를 입히며 굳이 AFV만이 아니더라도 MBT끼리도 고폭탄으로 견제샷이 들어오는 터라 전략적이기 보단 부가적으로 사용되는 전술이다.
  1. Vessel Boiling Electric이라는 이름의 장비로서 1950년대부터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서 지금도 주력 전차나 궤도 및 차륜 장갑차(최신예 MRAP에도 들어간다고 한다.)뿐만 아니라 영국군에서 사용하는 대형 트럭(MAN사 트럭이라고 표현하는데 영국군에서 해당 트럭은 기본적으로 10톤 이상급 트럭들이다.)마저도 해당 장비를 장착하고 있다.일단 전력 기준 24V 장비로서 튀김, 압력 취사도 제한적으로 가능한 다용도성을 갖추고 있는 모양인데다가 이것도 군용 장비이기에 여러가지 작전에 필요한 기술 등을 적용시켜서 대당 가격이 수백만원을 호가한다.
  2. 그런데 샌드위치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때 먹는 샌드위치가 오이 몇 장 끼운 오이 샌드위치(…)
  3. 유지방 함량이 매우 높은, 준버터 수준의 크림이다.
  4. 스콘이 따끈따끈한데 크림을 바르면 녹아 흐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
  5. 대신 홍차 자체는 상당히 대중화된 편이다. 한국인이 캔커피나 녹차를 마시는 느낌으로 홍차 음료를 마시는 경향이 있다.
  6. 한국 남성과 결혼해 한국 국적도 있음
  7. 2ch에서 이루어지고있는 한해의 쿠소게를 선정하는 스레
  8. 사진은 챌린저 2의 승무원들이 VBE(Vessel Boiling Electric)를 이용해 차를 우려내 마시는 모습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9. 관통력이 약한 75mm포 장착 M4 셔먼M3 리 전차는 정면에 아예 클로버 무늬가 없고, 측면에서 직접 바라볼 때 800미터 거리로 그려져있다.
  10. 위의 숫자들은 순서대로 T34: 적 전차 이름, 15: 적이 자신을 격파 가능한 최대거리(측면, 후면 수직 방향에서 1.5km), 8: 자신이 적 전면장갑을 격파 가능한 최대거리(0.8km), 43: 자신이 적의 측,후면 장갑을 격파 가능한 최대거리(4.3kmㅎㄷㄷ) 왠지 초록색 빨간색의 사용이 일반 상식과 반대인 것 같지만 그냥 넘어가자...
  11. 중형전차인 판터의 경우 관통력과 거리를 계산해서 표를 그리면 하트모양의 도형이 생기는데, 티거와 다른 도형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측면 장갑이 얇기 때문이다. 이 도형표 역시 판터피벨에 수록되어 있다.
  12. 이제는 그 정도가 심해져서 정면이어도 차체에 대전차미사일이나 APFSDS가 꽂히면 어쨌든 죽게 된다.(...) 물론 경사 장갑에 착탄되면 뚫어야 하는 두께가 늘어난다고는 해도 이미 차체의 노출면적은 최소화되고 포탑 하드포인트에 정측면 경사, 신소재, 쇼트장갑등의 설계가 다 적용되어있어서 쓸데없이 차체나 측면을 내줄 필요가 없다. 차체에는 조종수, 엔진, 차체탄약고 등이 밀집해있어 차체가 타격을 입으면 정말 전차를 버려야 할 수도 있게 되었다. 현대의 대전차화기나 날탄을 막기위해 복합장갑, 반응장갑등이 개발되었지만 그에 따라서 공격측의 무기는 더 진화해서 이젠 누가 먼저 발견해서 쏘느냐가 관건. 장갑으로 한 방이라도 막으면 운이 좋은 거다. 물론 보병용 대전차 미사일도 아닌 헬파이어를 정면에서 받아낸 M1 에이브람스와 같은 사례도 있지만, 아무리 이런 물건이라 해도 측면은 어쩔 수 없다.
  13. 더군다나 역사적으로건 월탱에서건 티타임은 측면도 준수하게 단단하여 측면으로 공격하는 것도 차단이 가능한 전차들에게 유효하지만 현대의 전차들은 측장이 많게는 200mm RHA까지 보장되어도 뚫고들어가는 날탄이 러시아제의 경우도 300~400mm대, 레오2나 M1의 날탄도 650에서 800mm대까지 위력이 흉악해진데다, 측장에는 복합장갑을 두껍게 바르는 경우도 드물어 HEAT탄 대응도 그만큼 용이하지 못하다.
  14. 물론 거의 사장된거지 없어진 것은 아니다.링크에 따르면 사격진지의 모양대로? 주차하면 자동으로 티타임이 된다고 한다.
  15. 영국 구축 5~9티어는 제외. 이것들은 현가가 끊기면 고정포탑이 되거나 모퉁이에서 약점가리고 끊어지면 오히려 "더더욱" 성가셔진다. 미국의 T95도 마찬가지.
  16. 이 부분을 보고 많은 이들이 현실에서는 역티타임의 방어력 증가가 효과가 없다고 오해 하는 것 같은데 현실에서도 역티타임의 장갑증대 효과는 확실히 존재한다. 애초에 극도로 눕힌 상태의 장갑이 효과가 없을리가 없잖은가? 게다가 실전에서 각을 준 측면장갑이 방어력 증대 효과가 없다면 애초에 티타임도 불가능한 것이 다이아몬드 꼴로 전면을 틀어서 티타임 자세를 취하면 당연히 적에게 각을 준 측면을 보여주게 되는데 이때 측면은 역티타임의 방어력 증대 효과와 동일한 효과로 방어력이 상승한 상태이다. 역티타임이 효과가 없다면 티타임 상태에서 적이 측면을 쏘면 무조건 뚫릴 것이고 이는 정면만 보여주는 것 보다도 훨신 못한 결과가 나온다. 실전에서 역티타임 자세를 취하지 않는 이유는 방어력 증가 효과가 없기 때문이 아니라 뒤에도 서술되듯 불편해서 안하는 것이다.
  17. 못하는안하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역티타임을 하려면 엄폐물에 전면을 갖다대고 차체를 틀어서 측면을 드러내야 하는데, 이렇게 자리를 잡고 있으면 교전이 시작되기 전부터 자기 위치를 노출시키고 있어야 하고,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간단히 후진만 해서 숨거나 도망갈 수 있는 티타임 자세와는 달리 역티타임 자세에서는 후진-선회-직진 식으로 움직여야 한다. 그리고 아무리 각을 예리하게 줘서 죄다 튕겨낸다 해도 측면장갑은 측면장갑이다.. 정면장갑보다 얇고, 면적은 더 넓다. 전차병 입장에서 포탄이 꼭 정면에서만 날라온다는 확신도 없는데 측면을 드러내고 싸운다는건 참으로 달갑지 않은 선택지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