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전용 BGM - 황금의 갈기(黄金の鬣)
이름 : 라잔 |
일문 : ラージャン |
영문 : Rajang |
종별 : 아수종 |
분류 : 첨조목-견치아목-라잔과 |
별명 : 금사자(金獅子) |
위험도 : ★★★★★★★[1] |
매우 공격적인 생물. 자주 목격되지 않는 이유는 엄청난 공격성 때문이다. 그 모습을 보고 무사히 살아남은 자는 극히 드물다. 늘 홀로 행동하며 그 누구와도 함께 하지 않는 고고한 존재라고 한다. 서식지 등은 전혀 알려진 것이 없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
매우 공격적인 생물. 몬스터 헌터 도스에서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아수종의 정점에 있는 몬스터이다. 커다란 두 개의 뿔과 검은 색의 체모를 가졌다. 성격은 극도로 흉폭하며, 무시무시한 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라잔을 목격하고 생환한 헌터는 극히 드물다. 살아있는 목격자 자체가 드물기 때문에 '검은 색이었다', '금색이었다', '하늘을 날아다닌다' 등등 정보가 통일되어 있지 않으며, 분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룡종의 연구가들이 조사를 행하고 있었다가 결과적으로 아수종으로 분류되었다는 설정이 있다.[2] 주로 화산이나 설산 등 가혹한 환경에서 목격된다.
생태분류상 첨조목 견치아목 라잔과. 다만 예아상과인 도도브랑고나 둔아상과인 바바콩가와도 일치하지 않아 견치아목 이후의 분류는 불명확하다.
화가 나면 온 몸의 검은 체모가 일시적으로 황금색으로 변하며, 더더욱 흉폭성이 강해진다. 입에서는 전기 브레스를 뿜으며, 인간의 가청 주파수를 초월하는 듯한 찢어지는 괴성을 지르기도 한다.
프로듀서의 코멘트를 인용하자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고우키 같은 존재.[3]
10주년 동영상에선 이블조와 함께 맨 뒤에 나온다.
1.1 키린의 천적인가?
몬스터 헌터 도스와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에서는 포획한 몬스터를 풀어서 헌터와 대결을 펼치게 하는 대투기회 퀘스트가 있는데, 몬스터를 출전시키기 전에 해당 몬스터에게 특정 먹이를 먹여주면 몬스터의 능력치가 향상한다. 라잔도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4] 대투기회에 풀 수 있는데, 충격적이게도 라잔이 먹는 먹이는 바로 키린 푸른뿔이다. 때문에 라잔의 먹잇감 중 하나가 고룡종인 키린이라는 이야깃거리가 떠돌았다. 실제로 라잔은 전기를 내뿜으면서 공격하지만 정작 라잔의 장기에는 전기를 자체적으로 생성하는 기관이 없다. 그렇기에 그 전기 능력을 외부로부터 얻어서 사용하는 것이고, 그 중 하나가 바로 키린을 잡아먹어서 전기를 생성하는 것이라고 추측되었다.
몬스터 헌터 4에서는 키린의 위험도가 5인 반면에 라잔의 위험도는 그보다 높은 6이며, 도감 설명에 "고룡종조차 경외하는 몬스터"라는 구절이 있기 때문에 정말로 키린의 천적이 라잔이라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정적으로 오사카에서 열린 몬헌 페스타 2013의 헌터 라이프 강좌에서 후지오카 카나메 디렉터가 직접적으로 "라잔은 성체가 되면 키린의 푸른뿔을 먹어 전기를 생성한다는 설이 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하였다. 어디까지나 '소문'이라는 뉘앙스로 얘기하긴 하였지만 라잔이 키린의 천적이라는 가설은 몬스터 헌터 4에 와서 어느 정도 신빙성을 갖추게 되었다.
몬스터 헌터 온라인에서 라잔이 참전이 되어 인트로 영상이 나왔는대 그냥 키린을 털어버린다. 정확히는 키린도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라잔의 브레스를 맞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영상은 # 키린을 브레스로 녹여버린거 (...)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지만 브레스를 맞을때 키린이 순간이동을 할때 이펙트가 보인다.
1.2 특수개체
激昂したラージャン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G의 격앙된 라잔(특이개체). 넘버링 시리즈의 격앙된 라잔과는 달리 꼬리가 제대로 달려있다. 또한 일반적인 격앙 개체와는 눈이 벽안이다
초사이어인 3 해당 스크린샷은 2ndG의 다운로드 퀘스트인 '쌍사격천'이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에서 첫 등장한 상시 분노 상태의 라잔. 설정상 신체의 리미터가 어떤 이유로 인해 풀려서, 항상 격앙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개체의 수명은 짧다고 한다.
2 특징 및 공략
라잔과 한 판 붙을 때는 근성밖에 없다고 배웠지? - 카리스마 미용사 야옹, 몬스터 헌터 4G 中
시리즈별로 상위급 이상의 퀘스트에서만 등장하는 강력한 몬스터로, 체력은 다른 용들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한 대만 맞아도 요단강이 보이는 살인적인 공격력과 덩치에 맞지 않는 재빠른 몸놀림으로 상대하는 데에 많은 수고가 들어가는 고난이도 몬스터의 대표 주자다. 거리를 가리지 않고 일격필살급의 공격을 구사하는데다가 특유의 살기 흉흉한 분위기로 많은 헌터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보스이기도 하지만, 정작 공략을 하려면 근접전을 구사하는 편이 생존율이 높기도 하다. 라잔의 공격은 정면 대부분을 광범위하게 커버하지만 그것보다 안쪽으로 뛰어들면 공격 대부분을 회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리즈별로 패턴이 약간씩 달라지긴 하지만, 일반적인 패턴만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 뎀프시롤 : 라잔의 트레이드 마크 격인 기술. 주먹질을 해가면서 전진하다가 마지막엔 주먹으로 땅바닥을 친다. 데미지가 살인적인데다 맞으면 전방으로 날아가면서 라잔의 후속타에 맞기 딱 좋은 위치에 떨어지기 때문에 무조건 피해야 되는 기술. 마지막에 땅바닥을 칠 때 지진 판정이 있다.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할 때 무조건 오른손부터 휘두르므로, 헌터 기준 오른쪽으로 피하거나 아예 라잔 몸 안으로 파고들면 피할 수 있다.
- 켈비 스텝 : 잡몹인 켈비나 키린이 시전하는 그 스텝. 지그재그로 뛰면서 전진해서 은근 피하기 어려운데다 변칙적으로 켈비스텝 도중에 전진스텝을 섞어서 뛰어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요주의. 고레벨 길드퀘스트에서는 사망원인 1순위. 그냥 쓰는거야 옆으로 피하면 그만이지만 뭐 얻어맞고 날아갔을 때 어그로가 풀리지 않는다면(특히 백스텝 같은 거) 바로 이걸 깔아두는데 판정 시간이 최대 5초에 달하기 때문에 누워있는데 그 위에서 이걸로 부비부비(...) 하고 있으면 일어나자마자 맞는데다 700대 중반 종결 방어력도 2방이면 골로가는 걸 생각해보면 보통 그대로 수레를 탄다고 보면 된다.
- 회전 공격 : 어지간한 몬스터에는 다 있는 회전 공격. 비룡종 몬스터들처럼 두어번에 나눠서 회전하는 게 아니라 티가렉스처럼 화끈하게 한번에 회전한다. 물론 스치는 모든 부분에 공격판정. 회전 공격 시 약간 앞으로 전진한다.
- 백스텝 : 발을 한번 구른 다음에 뒤로 점프한다. 주로 뒷발 근처에서 난도질하는 검사가 맞기 딱 좋다. 살랑살랑 가볍게 뛰는 모션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아파서, 라잔 단일 공격 중에서 순위권 공격력을 자랑하고 만약 이거 맞고 누웠는데 어그로가 풀리지 않아서 바로 켈비 스텝을 시전한다면 일어나자마자 그대로 1수레가 뜨기 때문에(700대 중반 종결 방어력으로도 피가 얼추 50 남기 때문에 근성이 씹힌다.(...)) 그래서 라잔 완전 뒤쪽보단 살짝 비스듬하게 위치하는 게 안전한 편.
- 백스텝 후 브레스 : 헌터가 정면에 위치할 시 갑자기 뒤로 크게 점프하면서 구형 브레스를 쏘는 공격. 선딜이 굉장히 적은 공격이다. 특히 정면에 서있다가 포효 맞고 경직걸렸을 때[5] 뜬금없이 시전하면 십중팔구 맞는다.
- 브레스 : 노란색 브레스를 전방으로 쏜다. 리오레우스같이 단발성 브레스가 아니라 그라비모스와 같은 레이저빔이다. 상당히 먼 거리까지 날아오므로 옆으로 피하자. 다행히도 브레스 방향을 바꾸진 않고 일직선상으로만 쏘긴 하지만 브레스를 바로 정면으로 내리찍는 게 아니라 옆으로 휘두르면서 내리찍기 때문에 타겟이 됬다면 노리고 회피하기는 매우 어렵다. (헌터 이동 방향으로 예측샷까지 한다!) 라잔의 단일 공격으로는 최강급 데미지를 자랑한다.
- 롤링 어택 : 공중 높이 날아올라 떨어지면서 헌터를 몸으로 찍는다. 어느 정도 유도성능이 있으며, 시리즈와 난이도에 따라 3연속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3연속일때는 2타와 3타 사이 간격이 짧으니 조심. 떨어지는 곳에 지진판정이 있어 이걸 못 피하면 지진에 어버버거리다 확정으로 맞을 수 있다.
- 바디 프레스 : 몸을 들어올린 후 헌터를 향해 찍는다. 이것도 어느정도 유도성능이 있으므로 피하기 힘들겠으면 막는 편이 낫다. 옆에도 넓은 범위에 걸쳐 지진판정이 있으니 서 있지만 말고 구르자.
- 돌 던지기 : 몬스터 헌터 4에서 추가된 기술. 땅에서 돌멩이, 뼈 등을 뽑아 헌터를 향해 던진다. 상당히 공격 판정이 넓으며, 데미지도 높으므로 한 쪽으로 계속 달려서 피하자. 몬스터 헌터 4G의 극한 상태 라잔은 아예 돌멩이가 아니라 지반을 뜯어서 날리는데, 어지간한 방어력으로는 맞으면 그냥 즉사다. 던지는 각도가 전방 180도 제한 범위긴 하지만 던지기 직전에 백스텝을 한 번 쓰기 때문에 주의.
중거리전을 하는 거너들은 라잔을 가운데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돌기를 권한다. 라잔의 패턴 중 일명 '켈비 스텝' 이란게 있는데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면 측면에 있다 해도 이 공격에 직빵으로 맞아버린다. 다만 너무 거리를 벌린 상태에서 시계방향으로 돌 경우 라잔에게 치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연사궁 최대 배율 거리만 지켜줘도 안전한 편이다. 검사의 경우는 뒷발 근처를 노리거나, 아예 몸 안으로 파고들어가서 난도질하는 것이 안전한 편.
그리고 거너로 플레이할 경우는 근성 스킬이 있는 방어구를 입고 가면 어느 정도 사냥이 수월해진다. 구석에 몰리거나 정면에서 뎀프시롤이라도 맞지 않는 이상 한 대 맞고 치여서 도망갈 틈은 나오고, 검사 방어구로도 엄청 아픈데 건너 방어구로 가면 모든 공격이 거의 즉사기급이므로 수레 횟수 단축에 큰 도움이 된다.
다른 맵으로 도망갈 때는 바바콩가와 마찬가지로 하늘을 날아서 (정확하게는 엄청난 높이의 도약으로)도망간다.
함정은 둘 다 통하나, 구멍함정은 분노 상태 혹은 마비 상태에만 통하니 주의. 대신 구멍함정의 지속시간이 다른 몬스터들에 비해 길어서 빠뜨리는 데 성공하면 맹공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이는 얀가루루가 등 함정이 특정 상태에서만 걸리는 몬스터의 공통적인 특성이다.)
부위파괴는 꼬리와 뿔. 뿔은 머리에 경직 한번 당 한개씩 부서지며 양쪽 모두 부서져야 파괴가 인정된다. 대부분의 라잔 소재 무기/방어구 들이 라잔의 뿔을 재료로 요구하기 때문에 반드시 부숴야 한다. 뿔을 못 부수고 잡으면 잡아도 잡은 게 아니다. 머리가 가장 육질도 연하고 속뎀도 잘 들어가기 때문에 부위파괴가 아니더라도 머리는 노릴 수밖에 없다. 그 탓에 머리를 노리기 어려운 무기로는 싸우기가 힘들다. 꼬리는 아예 정면에 서서 지속적으로 머리를 노려야 되는 뿔보다는 부위파괴가 쉬운 편이지만 선딜이 굉장히 짧은 백스텝 패턴 때문에 마냥 쉽지많은 않다. 꼬리도 뿔만큼은 아니지만 장비 제작에 간간히 들어가므로 여유가 될 때 부위파괴로 모아둬야 모자라지 않다.
또한 꼬리를 파괴하면 라잔은 분노를 못한다. 꼬리는 빙속성 절단무기로만 파괴할 수 있으며 경직 2번으로 분노시에만 파괴된다. 파괴되면서 분노가 강제 해제되고 이후로는 분노를 하지 않는다. 분노를 못하게 되면 바바콩가 수준으로 약해지기 때문에 마비함정등으로 묶어놓고 빨리 꼬리를 자르는 것도 좋다. 한편 4부터는 꼬리를 부수기 전에 라잔이 죽는 경우가 허다하다.
속성 약점은 빙속성. 그 외에는 수속성이 약간 들어가며 화속성은 거의 들어가지 않고 뇌속성과 용속성은 아예 안 들어간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주로 설산과 화산에서 출몰하는데, 이 또한 스스로를 혹사하여 힘을 기르는 사이어인식 수련법이라며 뭇 유저들에게서 패러디라는 소리를 듣게 하는 부분.
기본적으로 어떤 무기로도 어떻게든 상대할 수 있지만 문제는 뿔이다. 뿔을 박살내려면 라잔이 뒤돌아볼 때 머리에 차지 먹이고 바로 품으로 뛰어들어 회피가 가능한 대검, 빠르게 회피하면서 라잔의 머리에 집중 사격을 먹일 수 있는 활을 추천한다.
기본적으로 P2G에서 대 라잔 최종병기로 인식되는 무기는 우캄루바스 소재의 붕궁이며, 압도적인 깡뎀 및 (별로 높지 않지만)적절하게 달려 있는 빙속성, 4차지 연사궁(활은 기본적으로 3차지만 쓰는 게 효율이 높으나, 라잔의 경우 공격시의 패턴이 길기 때문에 차지하면서 정확히 피하고 돌아볼 때 4차지를 먹이기 좋다. 4차지의 위력증가 비율도 있고)이라는 점 등 라잔에 특화된 능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건 이러한 붕궁에 가장 잘 맞는 방어구가 진라잔(흑자의 진) 풀셋이라는 것.
붕궁의 경우 4차지가 기본적으로 뜨기 때문에 장전수UP을 띄우지 않아도 무방하며, 따라서 볼가노스 소재의 라바X셋과도 궁합이 잘 맞는다. 기본적으로 집중+근성이 뜨며, 장식주를 적절히 박으면 연사활 강화도 띄울 수 있으니 붕궁으로 처음 라잔을 잡으러 가는 헌터들은 이 쪽을 노려봐도 좋다.
이도저도 싫은 사람들은 수면무기로 재우거나 마비무기로 발을 묶은 후 파티원들의 강력한 한방을 노려보자. 동급의 다른 몬스터에 비해 살인적인 공격력을 자랑하긴 하지만 체력은 낮은 편이므로, 은근 수면폭질의 효율이 좋은 편이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의 마을 최종 퀘스트는 라잔을 투기장에서 2마리 사냥하는 내용이다. 이름하여 '최후의 초대장'. 그나마 동시 사냥은 아니며, 단품으로 상대하는 라쟌보다는 각각의 체력이 약간 적은 편. 일단 한 마리만 투기장에서 상대하고 처음의 한마리가 죽거나 포획, 혹은 아직 살아있더라도 시작 후 10분이 경과하면 다른 한 마리가 난입해 오는 사양. 하지만 일단 난전이 되어 버리면 고전은 피할 수 없었다. 게다가 마을 최종 퀘스트답게 체력만 약간 적을 뿐 당연하다는 듯 상위 사양이었다(…). 2nd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마을 상위 및 집회소 G급이 해금된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G》에서조차 이론적으론 상위 갓 뚫어놓은 시점에서 볼 수도 있는 퀘스트다 보니[6] 수많은 헌터들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주었던 전적이 있다.
격양된 라잔의 경우, 게임 중에서는 항상 분노(금색의 털)된 상태이며 여기서 한 번 더 분노시 온몸에 전기가 번쩍인다[7]. 2중 분노 상태의 라잔은 스피드가 미묘하게 낮아지나, 살인적인 공격력을 자랑한다. 한 대 맞으면 풀업 검사 방어구인데도 사망하는 경우가 있다. 이 미묘하게 줄어든 스피드 때문에 걸어서 피할 수 있었던 뎀프시롤 패턴(전방에 무자비한 주먹질)도 맞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 P2G 최강의 몬스터 중 하나. 오죽하면 토벌하면 훈장을 준다.
드래곤볼 내용 중 오공이 셀게임에 대비한 수련을 할 때 분노한 상태가 아니라 평상시에도 항상 초사이어인 상태를 유지하며 밥도 먹고 생활하는 부분이 있는데, 아마 이 부분을 패러디한 것으로 여겨진다. 초사이어인 2가 됐을때 전기가 번쩍이는것도 동일. 거기다 이 분노 라잔은 아예 꼬리가 잘려서 나오기 때문에 꼬리를 잘라서 분노를 못하게 하는 건 불가능하다. 황금 거대원숭이에서 너프됐다[8]
팬들 사이에서 '차기작에선 초사이어인 3 모드가 나올 것이다' 라는 기대 섞인 예상이 많았으나, 기존 몬스터가 거의 대부분 교체된 <몬스터 헌터 트라이>에는 안 나온다. 하지만 수많은 기존 몬스터들이 복귀한 차기작인 몬스터 헌터 4 시리즈에서는 그 인기에 힘입어 참전했으며, 몬스터 헌터 크로스에서도 어김없이 참전.
2.1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G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10시즌에 초사이어인 3 를 연상케하는 특이개체 라잔이 등장했다. 기본적인 라잔과 다르게 눈색이 푸른색으로 변했다. 본격 사이어인 블랑카를 보는듯한 롤링 공격과 엘보우 드랍 등 다양한 공격을 선보인다.
그리고 포워드2에서는 HR999랭크 SR999랭크전용 이벤트 퀘스트로 등장한 赤라잔. 상기 서술한 특이개체 라잔을 수주 받을 때 적은 확률로도 등장한다. 붉은색 오오라를 내뿜으며 공격하는데 그 중 특이점은 바로 원기옥이다. 어디까지 드래곤볼 패러디가 나오려는 거냐. 천천히 떨어지는 원기옥은 바닥에 닿을때 맵 전체적으로 피해를 주며 즉사기로 추정한다.
프론티어 헌터들은 모티브를 초사이어인 4로 생각하고 있다. 초사이어인 4로 생각할만도 한 이유가 먼저 기존 라잔은 분노할 때 금색이 되며 강화하며 격앙된 라잔은 평상시에도 금빛 털인데 분노하면 금빛 털이 더욱 솟구치며 전기 스파크가 돌게 되고, 특이개체 라잔은 푸른 눈에 더욱 강화된 패턴, 기다란 금빛 털에 살인적인 공격력과 스피드, 그리고 주변에 있는 것만으로도 상대의 체력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여줬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 붉은 오오라를 내뿜는 붉은 라잔은 무려 4단계에 붉은 오오라를 내뿜고 또 강화된 패턴을 보여준다. 이쯤 되면 초사이어인 세트를 종합적으로 모아놓은 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2.2 몬스터 헌터 4
4에 재참전하면 새로 생긴 시스템도 있고 하니 얼마나 더러워질지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는데, 이 기대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다행히도 광룡화는 하지 않는다.
일단 그라비모스 등 기존의 몬스터들의 다리가 얇고 길어져 리얼해진 만큼 라잔 역시 긴다리와 커진 듯한 몸집으로 헌터를 공격해 온다. 기존의 가메하메파는 목표와의 거리에 따라 사정거리가 달라지며 이전보다 크기가 작아진 편. 백점프후 떨어뜨리던 원기옥은 비룡의 브레스 정도로 투사체의 크기가 줄고 범위, 속도도 약화된 편이다. 뎀프시롤 등도 마찬가지로 데미지 자체는 약해졌지만 그래도 아프다. 보디 프레스의 경우 뒷다리 일어섰다가 내려 찍는데 이 내려찍을때 바바콩가 따위의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궤도가 변경되는것이 특징. 나름 거리가 있다고 무시하다간 그대로 얻어맞기 십상이고 설상 피했더라고 해도 대부분 지진에 걸린다. 제자리에서 내리찍을때가 있고 헌터의 위치로 내려찍을때가 있는데 모션이 다르므로 구분할 수 있다. 분노시에 전격 브레스를 헌터쪽으로 몸을 틀면서(조준선 정렬?) 발사하는 패턴이 생기는데 쏘는 순간까지 방향을 틀기 때문에 정확도가 끔찍할 정도로 올라간다. 회복 등의 타이밍을 잘못 잡다간 그대로 얻어맞기 십상. 백점프로 라잔 앞에 쓰러지고 일어서는 순간 전격 브레스를 얻어맞는 콤보는 검사 만피라도 비명횡사 하기 딱 좋다.
PV 영상에서 나오듯 주변의 지정된 구조물을 파괴한 뒤 잔해나 파묻혀 있던 바위나 거대한 갈비뼈를 뽑아내 내던지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라잔이 물건을 꺼낼 때 전신에 빈틈이 있고, 이때 경직이나 상태이상을 걸면 넘어지는데 들고 있던 바위가 떨어질 때 공격판정이 있다(...) 냅다 때리러 가다가 맞는 경우가 가끔 있으며 이 상황 자체가 드물기 때문에 당황하는 헌터들도 있는듯. 일반적으론 경직을 주지 못하는데, 그 경우 백스탭 후 헌터에게 바위나 몬스터의 갈비뼈중 하나를 집어던진다. 라잔의 패턴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공격력을 자랑하니 주의. 특히 갈비뼈는 바위보다 범위가 좀 더 넓은데 조충곤 점프나 가드, 무적회피가 없다면 검사도 반피 까일 각오를 해야 된다. 일반 라잔, 분노 라잔을 막론하고 사용하는 패턴이다. 딱히 완벽히 피할수 있는 방법은 아니지만, 던지는 물체는 항상 오른손으로 들고 거의 수평 방향로 던진다. 그러니 라잔이 물체를 집어들고 뒤로 이동할 경우, 회피는 플레이어 시점에서는 오른쪽으로 피하는게 좋다.
포식에 해당하는 잡기패턴이 추가되었는데, 헌터를 물어뜯는 등 잡아먹으려고 하는 다른 몬스터들과는 달리 한손으로 헌터를 붙잡고는 이리저리 휘두르다 던져버린다! 이 잡기시도 공격은 바디프레스와 비슷하지만 선딜레이가 더 짧고, 대신 아무것도 못잡았을 때 큰 빈틈이 생기므로[9] 공격찬스가 된다.
또한, 다른 몬스터에게는 없는 투기 경화라는 특수한 상태가 있다. 기존의 온몸의 털이 노랗게 변하는 1차 분노 상태에서 두 발로 서서 하늘을 향해 울부짖을 때가 있는데, 이때는 앞다리가 붉게 변하며 육질이 크게 경화된다(10).[10] 이 상태의 라잔은 앞다리의 육질이 매우 딱딱해지며 훨씬 속도가 빨라진다. 이게 문제가 뭐냐면 강화된 앞다리가 보라예리로도 튕겨지는 사기육질이 되는 것. 게다가 기존의 라잔의 공격에 맞으면 공중으로 붕 뜨는데, 이 상태에선 그대로 뒤로 튕겨져 버린다! 즉 기상시 추격타를 맞을 확률이 올라간다는 의미. 게다가 1차 분노 후 라잔의 변덕에 따라 제멋대로 시도하기 때문에 골치아프다. 다만 이 상태에선 하반신과 꼬리의 육질이 약간 부드러워지므로(앞다리 제외 전신 육질이 5 연화) 대미지 딜링의 찬스이기도 하다.
게다가 라잔을 때릴 때 정면 부위 히트판정이 애매한 편이기도 하고, 팔뚝의 크기가 큰 편이라 정면에서 머리를 노리고 때려도 은근 팔뚝에 공격이 들어가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건너라면 위쪽으로 타점을 살짝 높히면 대부분 머리에 공격이 들어가게 되지만 검사는 태도나 대검의 찍기같은 공격이 아니면 양팔에 맞는 경우가 꽤 생긴다. 만약 팔뚝이 경화상태에 들어갔을 때 머리를 노렸는데 팔뚝에 공격이 들어가고 무기가 튕겨버리면? 그대로 후속타 맞고 수레 혹은 빈사상태...
이렇게 끔찍한 순간들을 보내고 난 뒤 놈의 스태미너가 떨어지면 이번엔 라잔의 지옥이 시작. 날뛰는게 많아서 그런지 헉헉 거리는 빈도가 타 몹들에 비해 높으며 단차 액션의 추가를 제외 하더라도 다리경직에 잘 걸리는 편이니 전작에서 라잔지옥을 경험해 봤다면 웃으면서 잡아 줄 수 있다.
이번 작에서도 뿔의 내구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서 부위파괴가 어렵다. 특히 라잔 자체의 체력은 높지 않은 편인 만큼 완전 파괴(2번 파괴해야 한다)하기 전에 라잔이 죽어버리는 일이 비일비재. 만약 부위파괴를 원한다면 가급적 공격을 머리에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 다만 다운시에 라잔은 옆으로 누워서 바둥대기 때문에, 머리를 공격하려고 해도 공격이 팔에 박혀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곤란하다. 이번 작에서는 속성에 관계없이 꼬리가 잘리긴 하지만 아수종 꼬리라는게 워낙에 더럽게 안잘리는 데다가 꼬리 자르다가 뿔 못깨고 죽여버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파티플레이시 서로 주의시키고 머리만 후려갈기는 게 좋다.
다른 몬스터와 크게 차별되는 점이 있다면 비료옥으로 맵이동을 시킬 수 없다. 포식행위 해제는 가능. 따라서 라잔 2마리 수렵시 같은 맵에 겹치기라도 하면 참 답이 없어진다.
라잔의 모든 포효는 포효(소) 판정이라서 귀마개로도 모두 무시가능하지만 단차 시 포효는 포효(대)이므로 귀마개 있다고 막찍어대다간 실패할 수도 있다.
수렵시 추천 무기는 빙속 대검과 강사 지원의 빙속 연사활이다.
길드퀘스트에서 3헤보 1라보 효율팟이 유행중이다. 피통도 다른 고룡들에 비해 적고 포획도 되면서 100길퀘라도 효율팟으로 0분침이 가능하고 보수는 여타 고룡급과 동일하기 때문. 특히 다른 몬스터와 함께 나오는 쌍퀘가 대인기. 일명 '오른쪽 라잔'으로 불리고 있다. 이게 왜 그러냐면, 발굴무기의 룩은 쌍퀘 중 왼쪽에 배치된 아이콘의 몬스터에 좌우되고 수렵완료시 보수는 둘 중 더 강력한 몬스터(이 경우에는 오른쪽 아이콘의 라잔)에 좌우되기 때문. 또한 쌍퀘인 만큼 각각의 체력은 1마리 수렵퀘스트보다 낮다는 것도 한몫한다.
2.2.1 특수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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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Furious Rajang
몬스터 헌터 4에서 헌터랭크 30을 넘으면 격앙된 라잔이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다라 아마듈라보다 늦게 만나게 된다.고룡종보다 늦게 나오는 아수종의 위엄 설상가상으로 헌터랭크 80을 찍으면 격앙 라잔 2마리를 사냥하는 퀘스트가 등장한다(...). 또한 길드 퀘스트가 달인급(76레벨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에도 상시 격앙상태로 등장한다.
격앙된 라잔은 기본적으로 스테미너 하강 상태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미쳐 날뛰는 상태를 수렵 완료 순간까지 유지한다는 의미. 엄청나게 골치아프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항상 분노 상태(금색의 털)인데다 거기서 다시 한 번 분노할 수 있고, 평상시 분노 상태이기 때문에 내킬 때마다 언제든지 투기 경화 상태에 돌입할 수 있다! 공격력 보정이 곱절로 걸리는 셈이라 2중 분노+투기 경화 상태의 라잔에게 한 대 맞으면 이때는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전용 소재인 '금사자의 노발', '금사자의 투혼', '악마의 금뿔'이 추가되었는데 특히 악마의 금뿔은 머리 부위파괴 외의 방법으로는 단장이 보낸 도전장 및 고레벨의 길드 퀘스트로만 얻을 수 있어서 홍옥 저리가라 할 만큼 물욕센서를 자극하는 소재.
그리고… 3월 24일에 해금된 원피스 콜라보레이션 퀘스트에서 격앙 라잔 + 분노를 머금은 이빌죠 투기장 동시 수렵 퀘스트가 공개되었다. 이름하여 '최강의 연회(最強の宴)'. 시누가요이
의뢰 내용이 매우 골때린다.
의뢰주 : 밀짚모자 일당(麦わらの一味) ・ 선장웃효─! 뭐야 저 존나 멋진 생물은!?
강해 보이는데─!!
응? 너 헌터야?
시시싯! …그러면 누가 먼저 쓰러트리는가 경쟁하자!
난 "해적왕"이 될거야!
…아무리 봐도 이 분이다.
일단 이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1억이 넘는 수배서(億越えの手配書)라는 티켓류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이것을 키템으로 쌍검 기간트 피스톨과 태도 해적사냥꾼의 혼을 제작 가능하다. 특히 후자인 해적사냥꾼의 혼은 미칠 듯한 백예리도의 길이와 높은 회심률, 3슬롯 및 삼도류 재현이라는 초호화급 사양으로 몬스터 헌터 4 콜라보레이션 무기 중 최고급으로 인정받고 있다. 일단 속성해방을 하면 화속성이 나오지만 속성치가 딱히 높지 않아서 일부러 할 필요는 없다.
또한 한국 기준 2014년 9월 5일에 아캄토름 전용맵인 용암도에서 격앙 라잔 두마리를 잡는 `금빛 맹수, 나란히 서다`라는 퀘스트가 배포되었다. 다행히 2번째 라잔은 퀘시작후 5분 후에 난입해오므로 최대한 빨리 첫번째 라잔을 잡는 것이 포인트. 다만 용암도에서는 함정을 사용할 수 없어 포획도 불가능하다. 클리어시 주는 보수로 EX아티어 세트를 만들 수 있다.
헌데 이 퀘스트에서 라잔이 강력한 기술을 쓸 때 아캄토름이나 밀라보레아스처럼 지각이 침강하거나 융기하는 모습을 보인다! 흠좀무.[11]
2.3 몬스터 헌터 4G
몬헌 4G이전까지는 몬스터 헌터의 보스급 몬스터 치고는 굉장히 솔직한 패턴을 가지고 있다는 평이 있었다. 얀가루루가처럼 수많은 변칙 패턴 (주로 돌진 캔슬 등)을 지니고 있는 것도 아니고, 리오레우스처럼 순간적인 백스텝 브레스를 지니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체력이 많은 편도 아니다. 물론 이 미묘한 체력 때문에 꼬리를 무시하고 뿔 때리러 정면에서 달려들다보니 난이도가 높아진다. 결국 간단한 정공법으로도 돌파가 가능한 몬스터이나, 순간순간 정신줄을 놓는 순간 수레에 올라탈 수 있다는 게 문제. 그런데 몬헌 4G에선 어디서 체술이라도 익혔는지 상당히 날쌔졌다.
G급 라잔의 패턴 변경점을 꼽자면 공중 롤링어택을 3연속으로 쓴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일반 라잔은 비분노시에는 2연속, 분노한 라잔과 격앙 라잔은 3연속으로 사용하는데, 이 패턴은 헌터가 서 있는 방향을 정확히 노리고 날아오기 때문에 멍하니 서 있거나 첫 방을 긴급회피로 피하거나 하면 후속타에 피탄이 확정된다. 날아올 때 원을 그리듯 열심히 뛰어다니면 어렵잖게 피할 수 있다. 또한 사용 후 반드시 한숨 돌리기 때문에 뒷다리에 한 방 먹여줄 찬스가 된다. 또한 격양된 / 극한 라잔의 경우 헌터를 노리고 엄청난 속도로 달려와서 포식행동을 거는 패턴이 추가. 처음 보면 당황하기 딱 좋다.
그리고 라잔도 광룡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헌터가 광룡증을 극복하고 버프를 받듯이 라잔(및 일부 몬스터들) 또한 극한 상태로 돌입하는 몬스터 중 하나이다.
극한 상태의 라잔은 일단 꼬리를 잘라도 분노한다. 분노 중에 꼬리를 자르면 강제로 분노가 해제되지만, 이후 대미지 축적을 시키면 평상시처럼 분노에 돌입. 따라서 더는 꼬리 파괴로 약체화시킨다는 전법은 쓸 수 없게 되었다. 그 외에도 일반 개체와는 차원이 다른 파워를 자랑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진갑옥 풀 강화 체력 150 검사의 피를 한번에 사경으로 몰고 갈 정도. 전작의 고레벨 길드 퀘스트 사양이라고 생각하면 간단하지만 문제는 극한상태 시 뒷다리 육질이 단단해지는 것과 함께 섬광구슬 무효 및 함정 무효, 상태이상 무효 사양이 된다는 점. 기존의 라잔 대처법이 기본적으로 육질이 연한 뒷다리를 공략하는 것과 함께 분노시 함정 및 상태이상 러쉬로 폭딜하는 방식이었기에 이건 확실히 문제다. 또한 투기 경화에 들어가면 당연히 앞다리가 단단해지므로 실제로 제대로 공격 가능한 곳은 머리와 꼬리밖에 없다고 보는 게 좋다. 게다가 공격 하나하나마다 광룡 바이러스를 흩뿌린다는 점도 골치아픈데, 헌터에게 광룡증이 발병하는 순간 무슨 공격이든 일격사 수준이 된다(광룡증 발병시 광룡 바이러스가 수반되는 공격에 대한 대미지가 늘어난다). 거기다 패턴 하나하나가 이리저리 도망다니는 패턴에도 속하기 때문에(패턴 하나하나가 수해 가장 넓은 맵의 반을 왔다갔다하는 정도) 바이러스에 걸려놓고 때리질 못해서 광룡증이 발병하거나 항룡석 갈아놓고 쫒아가다가 시간이 다 가버리는 경우도 많다.
뎀프시롤도 굉장히 빨라지며, 새로운 패턴으로 달려와서 포식행동을 걸고[12], 헌터가 피할 경우 그 자리에서 지반을 뜯어내어 던지는 패턴을 보여준다. 지반의 크기는 본래 던지던 뼈나 돌의 서너배 정도로 매우 크며 대미지는 거의 즉사급.[13] 게다가 뜯어내는 지반부분에 헌터가 위치할 경우, 뜯어지는 순간 헌터가 엉덩방아를 찍어 피할 시간도 부족할 수 있다. 대신 한 손으로 바위 던지기와는 달리 방향을 전환하지 않기 때문에[14] 뒤에 있으면 소중한 공격 찬스가 된다. 재빨리 뒤로 돌아가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긴급 회피로 타이밍 맞춰 신속히 피하자. 가드는 가능.
매우 날쌔고 한 방 한 방이 아프지만, 패턴 자체가 직선적이고 단순한지라 숙달되면 공격 자체는 피하기 쉬우며, HP도 낮아서 숙련된 헌터 여럿이서 힘을 합치면 생각보다는 쉽게 잡힌다. 또한 대극룡옥을 줄 확률도 매우 높고 길드 퀘스트에서의 1마리당 보상이 가장 많은 축에 속하는 데다 3헤보 + 1라보 하메도 여전히 건재하다. 이 때문에 극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테오 테스카토르와 함께 길드 퀘스트에서 가장 많이 학살당하는 몬스터이다. 고수들은 길드 퀘스트의 만렙 라잔도 5분침으로 수월하게 잡는다. 진오우거나 이블조처럼 극한화하면 난이도가 미친듯이 올라가는 녀석들과는 대조적. 그래도 바로 앞만 볼 수 있는 수렵게임 특성상 두 마리가 한 맵에 겹치게 되면 뒤에서 날아오는 공격에 999고 나발이고 한두방에 죽어나가는건 동일하니 만약 겹치게 되면 정산 바짝 차리자.
격앙된 라잔은 광룡화나 극한상태가 되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체감 난이도가 낮지만, 스테미나 하강 상태가 없는 건 매한가지인데다[15] 공격력만큼은 극한상태 라잔만큼이나 흉악하니 방심은 금물.
3 장비 및 소재
라잔 소재 방어구는 그야말로 고성능. 검사 방어구에도 빙속을 제외한 속성 내성이 10씩 기본으로 붙는다. 거기다 룩도 야성적인 멋이 있는 데다가 남캐의 룩 또한 화려한 편이라 간지폭풍, 대인기를 자랑한다.
G급 검사 방어구인 금색의 진 셋은 장식주를 적절히 박으면 발도술 / 예리도+1 / 집중을 띄울 수 있어 각왕검 아티라트와 함께 최강의 대검셋으로 인식된다. 대검 유저가 아니라도 일단 만들어 두면 후회하지 않을 물건. G급 거너 방어구인 흑자의 진 셋은 장식주를 적절히 박을 경우 집중 / 근성 / 일반탄·연사활 강화 / 은밀 / 용내성+10이 떠서 역시 최강의 활셋으로 인식되는 방어구. 특히 증탄의 피어스를 끼고 장식주 셋팅을 바꾸면 용내성이 +5로 줄지만 나머지 스킬은 그대로 유지한 채 장전수UP까지 띄울 수 있기 때문에 최강의 깡뎀 연사활인 '섬멸과 파괴의 강궁 II'와 최고의 용속 연사활(장전수UP시)인 패멸궁 크네레라캄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이래저래 최강의 풀셋.
무장의 경우 대체로 깡뎀 및 뇌속 무기에 들어가나 방어구만큼의 인기는 없는 편. 추천 무기는 대검, 건랜스, 라이트보우건, 그리고 활.
특히 뿔 부위파괴 보수로 나오는 '금사자의 강각'은 뇌속 무기나 깡뎀 무기 최종 강화에 자주 들어가며 소재로 만드는 방어구가 검사든 거너든 최강급이기 때문에 반드시 잡아야 하는 몬스터이기도 하다. 이 녀석이 싫으면 일반 라잔 2마리를 투기장에서 썰거나, 티가렉스 → 라잔 순서로 등장하는 대연속 수렵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한다. 여기서는 기본 보수로 금사자의 강각이 나온다. 확률은 상당히 낮지만…….
대검의 경우 뇌속 최강 대검이다. 하지만 라잔의 강력한에 걸맞게 제작 난이도도 매우 높아서[16] 널리 쓰이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모양이 대검이 아니라 왠 도깨비 방망이라 멋이 없다.
건랜스의 경우 평범한 깡뎀 건랜스이며 깡뎀 자체는 그저 그렇지만 일반형 포격 Lv5를 지원하며, 예리도+1시 보라 예리도가 길다. 포격 Lv5 건랜스의 경우 이 무기 외에는 방사형 포격으로 콜라보레이션 무장인 '고룡총창엠블럼', 우캄루바스 소재인 '붕총창 파시캄루바스', 확산형 포격으로 대포 수수가 있을 뿐이기 때문에 나름 레어한 무기다. 다만 기본형 포격의 한계상 널리 쓰이는 무기는 아니다.
라이트 보우건인 금사자통[만뢰]의 경우 강력한 깡뎀 및 다양한 탄(속성탄 포함)지원, 철갑유탄 Lv1 속사 지원에 의해 지원용 및 솔플용으로 손색이 없다. 철갑유탄을 조합분까지 챙겨가서 마구마구 터트려 준 후 관통탄을 마구 쏴주면 OK. 특징상 육질이 단단한 바살모스, 그라비모스 녀석 등에게 강하다.
그 외에 철갑유탄을 머리에 맞출 경우 기절치를 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포술왕을 띄운 변칙적인 플레이 방식도 있다. 기절 횟수는 많아야 두 번, 보통은 한 번 정도지만 라잔 라보건 특유의 강한 화력으로 관통탄을 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강한 편.
활인 뇌궁[백수왕]의 경우 뇌속 연사궁 중 최강급이다. 몬스터 헌터 4에서는 관통궁으로 변경.
3.1 몬스터 헌터 4
안타깝게도 과거 최강의 풀셋이라 불리웠던 방어구는 스킬 조정에 의해 바보가 되어버렸다. 무기는 여전히 최강급. 대부분의 무기에서 속뎀보다 깡뎀이 우선이고 약간의 역회심이 달려 있다. 다만 예리도 +1 스킬 없인 쓰기 힘드며, 대검의 경우 여전히 디자인이 도깨비방망이인지라 푸루푸루 대검에 밀려 거의 안 쓰인다. 게다가 게임 후반에는 발굴무기가 대세인 만큼 더더욱.
3.2 몬스터 헌터 4G
3.2.1 특수개체
G급 레어 소재로 전작에서 나왔던 투혼의 상위 단계쯤 되는 '라잔하트'와 격앙된 라잔의 뿔 부위파괴 보수로 얻을 수 있는 '악마의 금강뿔'이 추가되었다. 둘 다 상당히 물욕을 자극하는 소재. 길드 퀘스트 개편으로 격앙된 라쟌 길드 퀘스트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여단/집회소에 1개씩 있는 퀘스트를 이용해야 한다.
G급 격앙 라잔 소재의 검사 방어구 '격분·진'은 명검이나 도전자를 띄우는 용도로 특정 부위가 자주 쓰인다. 상의는 도공 +1에 3슬롯, 팔은 투혼 +7, 허리는 도공 +3 / 투혼 +2에 2슬롯이 붙어있다.
4 기타
또한 수많은 사람들에게서 '초사이어인'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는데, '분노하면 체모가 금색이 된다', '입에서 가메하메파', '공중에서 원기옥', '꼬리를 자르면 변신(분노상태, 금색모드) 불가' 등의 온갖 수상쩍은 증거 때문에 제작진의 의도적인 패러디가 아니냐는 말을 듣기도 한다. 닌갤이나 몬갤에선 금발에 고릴라라서 치토게라고도 불린다(..).
- ↑ 일반 라잔은 6성 분노 라잔은 7성
- ↑ 다만, 첫 등장한 몬스터 헌터 도스에서부터 이미 아수종으로 분류되어 있었다. 고룡종의 연구가들이 조사를 행하고 있었다는 건 세계관 내의 뒷설정일 뿐, 게임 외부적으로 라잔이 고룡종으로 분류된 적은 없다.
- ↑ 그래서인지 라잔 소재로 만드는 일부 장비들이 고우키를 닯았다.
- ↑ 대투기회에서 50승 이상을 해야 라잔을 사용할 수 있다.
- ↑ 라잔의 포효는 포효 판정이 있는 포효와 없는 포효 2가지가 있다. 대개 2차분노 상태에 들어갈 때나 처음 헌터를 발견했을 때 포효 판정이 있는 포효를 쓰는 편.
- ↑ 2G에서 이 퀘스트 외에 라쟌을 처음 만나게 되는 퀘스트는 네코토 9성, 집회소 상위 8성부터이니, 하위 막바지에 갑자기 상위 막바지급 난이도의 몬스터가 등장하는 셈. 심지어 단품퀘도 아닌 쌍퀘로... 애당초 처음 이 퀘스트를 해금하면 촌장이 상위에 가서 장비를 맞춘 후 도전하라고 조언한다.
- ↑ 일명 초사이어인2 상태.
- ↑ 참고로 사이어인이 변신으로 인해 파워업 하는 과정들 중, 실질적으로 가장 실현성이 높고 실질적으로 가장 강한 게 초사이어인 4이고, 4가 돼기 직전에 슈퍼 사이어인+거대 원숭이상태를 합친 황금 거대원숭이 상태가 되는데, 꼬리가 잘리면 도중에 거대원숭이 변신이 해제된다(...).
- ↑ 대검 3차지를 아슬아슬하게 넣을 수 있을 정도로 큰 빈틈이 생긴다.
- ↑ 무려 조룡의 경화상태나 얀가루루가의 등 육질과 수치가 같다. 심안을 띄우지 않는 이상 어지간한 공격으로는 별별 예리도 보정을 다 받아도 튕기는 수준.
- ↑ 다만 4G에서 임계 브라키디오스가 강한 기술을 쓸 때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맵의 특정지점에서 몬스터가 강한 기술을 사용하면 발동하는 맵의 기믹인듯 하다.
물론 임계 브라키도 더럽게 쎄다 - ↑ 일반 포식 패턴처럼 가볍게 점프해서 잡으려는 공격으로도 발동한다.
- ↑ 방어력 750의 검사가 운 좋으면 실피로 사는 정도의 위력이다.
- ↑ 다만 90도 정도까지는 꺾을 수 있으므로 피하고 싶다면 무조건 뒤 쪽에 있는 것이 좋다.
- ↑ 정확히는 극한 라잔은 극한이 풀리면 스테미나 하강 상태가 될 순 있지만 아예 멸기병/멸기탄 같은 걸로 두들겨 패지 않는 이상엔 보통 스테미나가 떨어지기 전에 분노 or 극한 재돌입 이 둘 중 하나가 발동, 스테미나가 강제 FULL상태가 되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 ↑ 2G에서는 금사자 강각이 3개나 있어야 하고, 4에서는 격양 라잔 물욕 소재인 금사자 투혼과 악마의 금뿔이 있어야 해서 매우 피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