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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31일 (화) 19:23 기준 최신판
{{틀:삼국지 시리즈}}
출시일 | 1995년 12월 15일(일본) 1996년 7월 19일(일본/PK) 1996년 12월 9일(한국) 1997년 4월 25일(한국/PK) |
장르 | 시뮬레이션 게임 |
플랫폼 | PC, SS, PS1, PSP, DS, 3DS |
목차
1 개요
오프닝 |
패키지 일러스트는 나가노 츠요시의 일러스트로 이후 부터는 삼국지 6을 제외한 삼국지 7 부터의 삼국지 시리즈 패키지 일러스트와 인물 일러스트는 나가노 츠요시가 그렸다.
삼국지 3과 함께 역대 최고의 삼국지로 불리는 작품. 그 뿐 아니라 한국 내에서는 가장 많이 플레이된 삼국지 시리즈. 시리즈 처음으로 도시에 대한 개별적 명령을 반복하는 방식이 아니라, 국가 전체를 통합해서 명령을 내리게 바뀌었다. 스피디한 진행을 중시해 역대 삼국지 중 가장 좋은 템포로 플레이할 수 있다. 덕분에 게임 후반부에도 비교적 덜 질리는 편. 윈도우 인터페이스와 256색을 사용해 전작에 비해 그래픽이 압도적으로 미려해졌다. BGM 또한 현재까지도 삼국지 시리즈 사상 최고의 BGM으로 평가받고 있다. 4 못지 않게 유저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한편, 장수별로 진형과 특수능력은 물론 고유의 성격을 부가해 캐릭터성을 대폭 강화시켰다. 그 결과 지금까지도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명령 및 전쟁에 걸리는 시간이 매우 짧고 전략성이 높아서 다인 플레이에 가장 적합한 작품. 등장하는 장수의 수는 총 500명.
삼국지 시리즈가 닌텐도 DS 버전으로 리메이크되면서 DS 3편이 이 5편을 기반으로 발매되었지만 한글화되어 정발된 DS 1,2편의 실적이 저조했던 탓에 이쪽은 정발되지 못했다.
PC-9801로 발매된 마지막 삼국지 시리즈이지만, 한국에서는 도스판은 정발되지 않았고 윈도우판만 정발되었다.
2 정략의 특징
전작의 장수별 내정특기는 삭제된 대신 장수마다 담당을 정해서 해당분야를 맡도록 변경. 외교, 계략, 내정, 군사, 인사, 특수의 6분야가 존재하며 예외적으로 군주는 내정을 제외한 모든 분야의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또한, 담당은 매년 1월에 변경할 수 있으며, 특수 담당만은 언제든지 다른 분야의 담당관으로 임명 가능하다.
각각 외교는 정치, 계략은 지력, 군사는 무력(훈련)과 매력(모병), 인사는 정치의 영향을 받으므로 해당 능력치가 높은 장수를 배치하는 게 좋다. 특히 내정은 정치가 높은 장수로만 밀기 쉬운데, 무력에 의해 성방어, 지력에 의해 상업, 정치에 의해 농업, 매력에 의해 치수가 올라가므로 모든 능력치에 다 영향을 받는다는 것에 주의. 수입과 직접 관련되어 있으므로 가장 중요한 상업과 농업치는 지력, 정치가 높아야 하기 때문에 아예 틀린 생각은 아니다. 다만 장수 수에 관계없이 경험치를 얻기 가장 좋은 커맨드이므로 주력 전투원 역시 내정을 맡기는 게 좋다. 또한 명령 한 번으로 내정담당관의 모든 장수에게 명령을 실행시킬 수 있으므로 가장 경험치를 얻기 좋은 명령이기 때문에 키우고 싶은 장수는 내정담당을 맡기는 게 유리하다.
본작의 가장 큰 특징으로 명성치를 들 수 있다. 선정을 행하면 명성이 올라가고 폭정을 행하면 명성치가 떨어진다. 그리고 명성수치에 따라 한 턴에 행동할 수 있는 횟수가 늘어나는 시스템. 시리즈 최초로 선정의 필요성을 제시해 주었다. 초반에 듣보잡 시절에는 한턴에 명령을 세번밖에 내릴 수 없으므로 명성이 더더욱 절실해진다. 특히 전작까지처럼 도시 하나에서 마구 징병하고 금과 쌀을 쏙쏙 빼먹은 다음 도시를 버리는 꼼수는 도시를 빈땅으로 만들 수 없게 된 시스템이 더해져 (일단은) 원천봉쇄. 반면 마구 징병과 약탈을 하며 전쟁만 해대는 동탁 플레이도 가능하다. 장수 충성도가 마구 떨어지고 내정치가 바닥에 행동 수가 3밖에 안 되는 등 페널티가 크긴 하나 적은 돈으로 많은 군사를 모아서 힘으로 찍어누르는 나름 신선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참모가 임명되어 있고 6분야 담당 중 4분야 이상의 담당관이 있으면[1] 매년 1월에 정기적으로 회의가 열린다. 각 담당관이 제시하는 올해의 목표를 보고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목표를 달성하면 다음해 1월에 명성치가 올라가고 실패하면 반대로 명성이 하락한다. 가장 안정적으로 명성치를 올릴 수 있는 이벤트로 각 담당에 따라 특정 군주와의 동맹, 특정 도시를 공략, 특정 인재 영입, 내정치 일정 수준 이상 달성 등의 의견을 제시하는데 보고 제일 쉬운 걸 고르면 된다. 달성할 만한 목표가 없을 경우 군주를 선택하면 목표를 세우지 않는다.
또한 역대 최고로 인재 등용이 쉬운 시리즈란 것도 하나의 특징. 전지역에 있는 재야 이외의 장수를 거리에 상관없이 한 턴에 등용이 가능하다. 상성이 맞을 경우엔 충성도가 95이상이라도 등용할 수도 있다. 상급 CPU의 경우에는 충성도 99의 장수도 빼갈 정도. 반면에 포상은 명령 1회당 한명만 가능하므로 초반에는 충성도 관리가 매우 짜증날 수 있다.[2][3]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플레이어에게 유리하다. 포상러쉬로 전무장 충성도 100으로 만들 수 있는 플레이어와는 달리 CPU는 충성도 관리를 잘 안 하므로 막 등용되거나 전쟁에 져서 다른 군주에게 항복한 충성도 낮은 장수를 빼오기 쉽기 때문이다.(특히 병력은 많아서 땅은 마구 넓히는데, 폭정 때문에 충성도가 마구 떨어지는 동탁같은 군주의 휘하) 등용 시에 금을 지참할 수도 있다. 재밌는 요소라면 무조건 1000을 준다고 등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 50 단위로 등용여부가 판가름나게 설정되어 있다. 즉 1~50, 51~100, 101~150 순으로 901~950, 951~1000까지 구간이 세분화되어 그 구간단위를 모두 해보아도 등용이 안되면 되지 않는 것이다. 운이 좋으면 50원을 주고도 등용이 가능하며 오히려 1000보다는 더 낮은 수준의 액수에 오는 경우가 더 많다. 결국 장수 한명 등용하려고 클릭질을 최대 20번 가까이 해야하는 노가다 플레이가 필요하다. 와이씨 나 이거 20년만에 처음 알았다 등용할땐 무조건 천원 들고 갔는데 [4]
명령 시 나오는 다양한 애니메이션도 눈요기하기에 쏠쏠하다. 땅이 넓어지면 인재 수색이 엄청나게 귀찮아지는 걸 빼면 매우 유저 편의성이 좋은 인터페이스라 플레이하기에 좋다.
모든 삼국지 시리즈중 무력이 가장 뻥튀기(?)된 작품이기도 하다. 무력 95이상(아이템보정 제외...)의 장수가 무려 17명에 달하며[5] 특히 문추는 무력이 97에 달해 연의를 바탕으로 하는 삼국지5에서 이사람이 왜 관우에게 그토록 허무하게 죽었을까? 라는 의문을 남겼다. 참고로 이 시리즈에서 같은 무력이 97인 황충과 방덕은 연의 상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관우와도 호각으로 싸운 바 있다. 아이템 보정까지 친다면 서황, 사마가, 관흥, 장포도 97이상을 찍는 먼치킨무력 시리즈. 동탁은 95+7로 102다. 흠좀무. 한편, 참모(지력90+ 정치80+)는 용명 관계없이 병력 2만을 배치할수 있어 후방 방어에 주로 많이 배치가 되는데, 이중 특이하게도 청강검으로 무력이 109에 달하는 조운은 수행을 보내거나 점술의 힘으로 지력 2만(지88 정80) 올리면 군사로 분류되어 장군직에 관계없이 병력을 2만명 풀로 배치할수 있다. [6] 서적 포상으로 90을 넘겨봐야 군사로 임명은 안된다. 순수 능력치가 90이상 되어야 군사 임명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학소도 지력이 89라서 지력을 올린 후 군사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장굉도 89인데 무력이 약해서 군사 만들어봐야 전투에 그닥 도움이 안된다는거
그 외에도 의천검 조조가 99, 자웅일대검 유비가 87, 손권이 순수무력 82, 육손 순수무력 79등 무시무시한 무력의 소유자들이 많은 편. 통솔이 없어지고 전투에서 통솔이 수행하던 기능을 무력이 대체해서 그런 것 같지만 밸런스가 그다지 좋지는 않다. 대표적으로 제갈량인데 5에서의 제갈량의 무력은 60대지만, 역시 통솔이 없는 7, 8편을 제외하면 이전이나 이후나 제갈량의 무력은 30~40대에 머문다. 그럼 사마염과 두예, 양호, 손권은 뭐냐?
3 인물 및 육성 시스템
4에서 개별적인 특기 부여로 장수들의 캐릭터성을 부각시키기 시작했다면, 5에서는 진형과 특기의 세분화 및 장수별 성격 부여로 캐릭터성을 한층 강화시켰다. 본작에선 극선, 선, 악, 극악의 네 종류의 성격이 존재하는데, 모범적으로 일하고 군주에 충성하는 선 성향의 장수와는 달리 극악 성향의 장수들은 일은 안 하고 술집가서 술퍼마시고 놀고, 전장에서 성을 점령시키면 보물 약탈할 생각으로만 가득 차 있으며, 포상시에도 돈에 집착하는 등 찌질찌질한 태도를 보여준다.[7] 참모도 저런 장수에게 일을 시켜봤자 성격상 불가능할 거라고 까고[8], 보통은 약탈이나 징병 실행시에 참모가 군자가 할 짓이 아니라고 반대하나 극악 성격의 장수를 참모로 임명하면 오히려 좋다고 찬성하기까지 한다. 이런 성격의 장수가 군주일 경우에는 쉽게 나라를 말아먹는 꼴을 볼 수 있다. 동탁이나 엄백호 등. 특기할 만한 점으로는 연의에서는 정의의 유비편으로 묘사되지만 정사에서는 그리 좋은 평을 못 듣는 공손찬과 도겸이 폭정...까지는 아니라도 그다지 명성이나 민충에 신경쓰지 않는 악 성향의 군주로 나온다. 시대를 앞선 정사 참조인가?
또한 진형과 특수능력의 조합이 지역별 세력과 그 휘하장수들의 개성을 한껏 살렸다. 오나라 출신 장수들은 대부분 진형 수진을 지니고 있는데다 수계, 수신등의 수상전에 유리한 특기를 잔뜩 보유해서 수전에서 압도적인 강함을 자랑하며 [9], 기병의 이미지가 강한 마등이나 공손찬 그리고 기병도 아닌 조조네 은 추행진형 및 속공이나 기사등의 특기로 기동력이 우수한 부대편성에 유리하고, 명궁으로 유명한 여포, 황충이나 하후연은 궁계 진형 및 대부분의 궁시특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촉의 장수들은 산악진형을 많이 지니고 있어 험지지형의 전투에서 유리하다. 진형과 특수능력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후술의 전략 및 전쟁 항목을 참조할 것. 근데 하다보면 추행진 올빵으로 편성하게 되고, 출진하면 눈앞의 성이나 하나 먹고 지키는 관우를 자주 보게 될 것이다
RPG적인 장수 육성요소를 더한 것 역시 개별 캐릭터성의 강화에 큰 몫 했는데, 크게 용명과 경험치라는 두 종류의 수치가 존재한다. 용명은 주로 전쟁에서 활약하거나 무술대회에서 우승(혹은 준우승)할 경우에 상승하는데, 용명이 높을 수록 지휘하는 부대의 전투력이 강해지며 더 높은 장군직위에 임명할 수 있어서 지휘할 수 있는 최대병력수가 늘어나니 주력 전투원으로 쓰는 장수라면 꾸준히 키워주는 게 좋다. 하위직의 수가 그리 많지 않으므로 용명 3-4천 미만에 와글와글 몰려서 능력치가 좋아도 장군임명을 못 하고 8천밖에 통솔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기니 배분을 잘 생각할 필요가 있다. 특히 저 3-4천 범위가 매우 중요한데, 장군직은 용명 1500까지 8자리, 2000에 4자리, 2500에 2자리, 3000에 2자리, 3500에 1자리, 4000에 2자리가 난다. 이후 용명 8500의 위장군 전까지는 평균 4자리씩 배분되는 것을 볼 때, 용명 4000을 넘긴 장수들은 승진도 쉽고 활용도 편한 반면, 그 이하의 장수들은 신경써서 키우지 않으면 육성자체가 어렵다. 용명이 낮아서 직급이 낮으면 최대병력 숫자가 적어서 전장에서 활약할 기회가 제한되므로 따라서 용명치 상승도 더디고... 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S급 무장은 신경쓰지 않아도 쉽게 쉽게 용명을 쌓아서 대병력을 이끄는 고위직까지 올라가지만, 중후반에 전선이 2, 3개로 늘어나면 1.5선급 무장들도 투입해야 하므로 이들을 잘 키워 놓았다면 큰 도움이 된다. 예외로 군주나 군사(지력90, 정치80 이상)는 용명치와 관계없이 처음부터 2만 병력을 소유할 수 있다. 5의 부대전투력은 무력 외에도 병사수, 훈련도, 사기, 진형, 용명치 등이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무력이 좀 낮은 군사라도 실제로는 병사수 8000짜리 맹장보다 훨씬 강할 수 있다. 오나라 4군사(주유, 노숙, 여몽, 육손)는 깡패수준이다 요충지에 군사만 열명 깔아놓으면 20만이라 컴퓨터는 절대 침공 안한다
경험치는 각종 명령을 수행하면 올라가며 경험치가 쌓이면 새로운 특기를 배우게 된다. 장수마다 성장타입이 존재하는데, 특기를 배우는 속도 외에는 미치는 영향이 없으며 타입이 만성이라 해도 배우는 특기가 더 좋아지거나 하는 건 없으므로 조숙타입이 무조건 유리하다. [10]상기된 대로 다른 명령은 명령서 1회당 1명밖에 명령을 내릴 수 없으나 내정은 명령서 1회로 담당관 모두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기에 빨리 특기를 익히게 하고 싶은 장수라면 내정 담당으로 임명하는 편이 가장 유리하다.[11]
5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수행이다. 일년 단위로 특수분과의 장수를 말 그대로 수행보내는 것인데, 용명과 경험치를 크게 올릴 수 있다. 용명이나 경험치 상승 외에도 백성들에게서 아이템을 진상받거나[12] 은자를 만나 진형을 배우거나, 능력치가 올라가거나, 재야와 의기투합해서 천거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구경하는 재미가 은근히 크다. 그래서 부하장수를 전쟁이나 명령은 안 시키고 수행만 보내는데 중독되기 쉽다. 만일 무술대회를 가상으로 설정한 상태라면, S급 장수들을 계속 수행 보내는 경우(일반적으로 조운이 유력하다.) 3월에 보내는 게 좋다. 3월에 돌아와서 무술대회를 참가하고 바로 다시 수행을 가는 일명 두탕을 뛸 수 있기때문. 만일 우승까지 하면 돈도 벌어주고 용명도 쌓고 일석이조다.
본작에서는 계략관련 특기가 대폭 약화된 데다가 통솔 능력치가 삭제되었고 진형도 방어적 진형 위주이며 최대 6개의 특수능력 보유 한도 등으로의 변화 덕분에 모사계열 장수들의 전투력이 상당히 낮다. 군사가 될 수 있는 장수라면 병력 2만빨과 진립 사용가능으로 커버할 수 있지만 군사가 안 되는 장수라면... 그냥 내정용으로나 쓰자. 반면에 아무리 구린 무장이라 하더라도 경험이 일정정도 쌓이면 반드시 6개의 특수능력을 가지게 되어 있으므로 소외받기 쉬운 B-C급 무장이라도 보유하고 있는 진형과 특기의 조합에 따라 A급 이상의 활약을 할 수도 있다. 특히 가상모드에서는 잉여장수라도 환술, 도술을 익히면 바로 S급!
고증을 제대로 안 해서인지 교현[13], 왕수 등 일부 무장이 이미 사망한 시나리오에 버젓히 등장하거나 엉뚱하게 군주 또는 부하로 등장하는 등 문제점이 있다. 삼국지 6 이후 시리즈에서는 비교적 고증이 잘 되어 이런 오류는 점차 사라지게 된다.
참고로 삼국지5 사실모드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나타나는 인물은 262년에 16살로 등장하는 손흠과 장상이며, 그 이후에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다.
3.1 특수무장(선인)
게임의 감초라 할 수 있는 것으로 특수무장이란 것이 있다. 이들 특수무장 패밀리는 삼국지연의에서 선인 혹은 탈속한 학자 등으로 등장한 바 있었던 좌자, 남화노선, 자하선인, 우길, 관로, 화타, 사마휘(수경선생), 허자장(허소)의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문해 와서는 잉여스러운 조언이나 하고 가던 4와는 달리 본작에서는 바람이나 구름처럼 천하를 주유하며, 세력 내에 재야로 있으면 등용할 수 있는데 지력과 매력이 매우 높은 대신 무력과 정치력은 바닥인 게 특징. 출사 후에는 절대 배반하지 않으나, 얼마 안 있으면 싫증내고 다시 떠돌이가 되므로 붙잡아둘 수는 없다. [14] 연령불명상태로 나이를 먹지 않으며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등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좋은 참모를 얻기 힘든 약소군주세력의 희망 중 하나.[15] 단 사마휘의 경우는 원작 삼국지연의를 너무 잘 살려서 참모로 임명해도 "좋지 좋아"란 말밖에 안 하므로(...) 포기하자. 특이점으로는 용명0 경험치 6만에 모든 진형을 소지하고 있고 처음부터 특수능력을 6개 모두 가지고 있다. 이들의 특수능력인 환술, 요술, 도술 같은 것들이 너무 사기성이 강하여 잘 쓰면 게임의 밸런스를 뭉개먹을 수 있다. 특수능력 가상설정이라면 잉여가 되지만.[16] 선인들이 가진 보물 또한 환술, 요술, 도술, 치료의 능력을 가진 하나같이 사기 아이템이나 시스템에서 이들의 몰수를 할 수 없게 막아놓았기 때문에 이 보물을 얻으려면 상대 군주에게 등용된 선인을 전장에서 붙잡아서 뺏어야 한다. 아니면 우리 편 장수로 등용한 후 일부러 적은 병력(500명 정도만)을 주고 근처의 적대군주를 공격하게 시키자. 그럼 적군주에게 붙잡힌 후 선인과의 상성에 따라 선인을 풀어주거나 상대군주에게 등용되게 되는데, 이 때 풀려나오면 성공이다. 보물은 상대군주가 가지고 있게 되고, 선인은 우리편에 남는다. 이후 선인의 충성을 100으로 만들어 수행을 시키면 1년 동안 보물은 상대군주나 상대군주의 장수가 가지고 있게 된다. 그 상태에서 1년 안에 보물을 가지고 있는 군주나 장수를 공격해 포로로 삼으면, 보물을 얻을 수 있다. 참고로 여기서 선인을 수행시키는 이유는, 컴퓨터군주와 선인이 같은 편 장수이면 보물을 돌려주기 때문에, 수행을 시켜 상대 군주에게 등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17] 물론 처음부터 보물을 가진 선인들이 근처의 약소 군주에게 등용되어 있는 게 편하지만, 그런 기회는 막상 흔하지 않기 때문에, 보물을 확실히 얻고 싶다면 두번째 방법을 이용하자. 후반부에 들어오면 내정이나 시키자. 아니면 수행시켜 1년동안 고생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다.(...) 한편, 특수무장도 수행 중에 보물을 얻을 수 있는데, 특수무장 고유의 보물과는 달리 수행 중에 얻은 보물은 군주에 의해 몰수가 가능하다.
예외적으로 선인들을 세력 내에 붙잡아둘 수 있는 방법이 단 하나 있다. 특수무장이 부하장수로 있는 동안 군주가 죽으면 후계자로 임명할 수 있다. 엄백호 같은 잉여한 군주의 경우는 어떻게든 억지로 죽이고 선인을 새 군주로 임명하는 게 물론 훨씬 좋다(...). 매력이 높아서인지 CPU도 정통후계자가 없으면 군주로 임명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전쟁에서 지면 처형당하는 모습을 자주보게 된다(...). 애초에 계속 신선질만 했으면 불로장생인데.
파워업키트에 이 특수무장 8명만 군주로 나오는 방랑의 현성 시나리오가 있다. 춘추시대...?
4 전략 및 전쟁
진형 시스템의 도입으로 장수의 개성을 살리는 한편, 전략성이 대폭 강화되었다. 진형의 밸런스가 그리 좋지는 않다. 보통 CPU전에서는 추행이나 봉시, 학익, 언월 등 쓰는 진형만 쓰게 되긴 하지만, 다른 진형도 모두 고유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치가 있다. 특히 사람과 함께 플레이 할 때 다양한 진형의 운용이 생명선이 됨을 절실히 깨달을 수 있다. 그리고 이 진형 시스템 때문에 여타 시리즈와 달리 보병, 궁병, 기병등의 병과 구분이 아예 없다.[18]
본작에서는 땅이 이어져있기만 하면 어느 지역에서든 원군을 보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전투가 국지전이 아니라 거의 항상 10부대 vs 10부대의 총력전 양상을 띠게 되었다. 덕택에 장수가 적은 약한 군주로 대군주를 상대하기 매우 힘들어졌다. 적국과의 국경지역 모든 도시에 일정 수 이상의 병력을 배치해가며 신경써줄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은 장점. 또한 동맹 시스템으로 인해 공동 공격과 공동 방어가 가능해졌다. 동맹군이 보낼수 있는 최대 부대수는 5부대. 한 부대가 가질 수 있는 최대병사수는 2만이므로 이로 인해 이론적으로는 30만(15부대*2만) vs 30만 대군의 리얼 장평대전을 연출할 수 있다. 물론 환술 요술이 뜨는순간 리얼철권
또한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전투에 의한 병력감소가 빠르다. 특히 후방돌격이나 일제는 지나치게 강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세다. 대신 부상병 시스템을 도입해 전투가 끝나도 상당수의 병력이 유지되기 때문에 전력의 밸런스가 급격히 기울거나 하지는 않는 편. 특히 병사의 사망확률을 줄이는 기형같은 경우는 사망률을 거의 10% 수준으로 억누르기 때문에 2만 병사가 전멸해도 1만6-7천이라는 거의 대부분의 병사가 살아돌아온다. 단, 이러한 특징 때문에 장수의 포획 역시 시리즈 중 가장 쉬운데, 포획한 장수를 베면 병사가 증발해버리므로 이야기가 달라진다. 보통은 플레이어도 CPU도 붙잡은 대부분의 장수를 등용이 안 되면 해방시키지만 붙잡은 장수를 전원 참수할 경우 전투 한 번으로 적의 국력을 거덜낼 수 있기 때문에 자국이 매우 불리한 상황이라면 명성치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고서 눈 딱 감고 해볼만 하다. 대인전의 경우에도 상당히 고민되는 선택. 그리고 플레이어간 적대도가 상승. 가자 리얼철권
장수의 능력 중 용명이 공격력을 담당하며 무력이 방어력을 담당한다. 무력이 높은 장수라고 하더라도 초반에 장군직에 임명을 못할 정도로 용명이 낮고 병사를 8천명 데리고 다닐때 상대편을 포박하기 힘든이유가 공격력이 낮아서 그렇다. B급, C급 장수여도 용명 높은 장수가 좋은게 단순히 병사를 많이 끌고 간다는 장점보다 한방 한방 공격력이 쎄서 적 병력을 한번에 많이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특수능력들은 전반적으로 대폭 약화되었다. 특히 계략 관련은 몇 가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잉여가 되었으며 특히 4에서 위용을 자랑했던 화계는 본작에서 거의 무용지물이나 다름 없어졌다. 전투특기 역시 전황을 뒤엎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한 건 거의 없어졌다. 전체적으로 부대운용의 편의성을 늘려주는 쪽으로 변경되었다. 다만 선인들이 주로 쓰는 요술계 특기는 예외로 환술, 요술, 도술, 점술은 하나만 있어도 전장을 지배할 수 있을 정도의 사기성을 보여준다. 보통은 선인 외에는 못 쓰고, CPU는 선인에게 병력배치를 거의 안 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안 되지만, 특수능력을 가상으로 설정할 경우에는 습득 특기가 완전 랜덤이므로 웬 듣보잡 장수가 환술 요술 도술을 펑펑 써대는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밸런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이것 역시 통상모드와는 장수의 활용도가 완전히 달라지므로 나름대로 신선한 재미가 있는 편.
한 가지 심각한 단점으로 꼽히는 것이 있는데, 형세가 고착화되기 매우 쉽다는 것. CPU는 병력에서 우세한 상황이 아니면 전쟁을 걸지를 않는데, 원군의 병력을 일괄적으로 고려한 총병력만을 따지기 때문에 원래는 쉽게 각개격파 할 수 있는 상황[19]이라도 CPU는 거의 쳐들어가지 않는다. 세력이 커지면서 병력이 쌓이는 중반 이후가 되면 사실상 대부분의 CPU군주가 정해진 지역 내에 가만히 처박혀서 병력만 계속 쌓고 있고 플레이어가 전부 치고 돌아다닐 수밖에 없게 된다.
게다가 CPU간의 전쟁시의 계산도 이상해서 성 점령에 관한 승리조건은 아예 없고(오리지널판), 오로지 병력싸움만 가지고 승패를 결정하는데 병력이 많으면 오히려 손실비가 불리하게 나온다. 기껏 쳐들어가는 경우에도 1만짜리 한 부대를 상대로 10부대가 3-4만씩 잃는 것을 반복하다가 패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형세 고착화가 더 심해진다. PK에서는 CPU끼리의 전쟁에서도 성 점령으로 승리하는 경우가 추가되어서 그나마 공격측이 땅을 점령하는 경우가 많아지긴 했지만, 총병력에서 우세한 상황이 아니면 안 쳐들어가는 AI는 변화가 없어서 중반 이후로는 다들 세력 내에 처박혀서 병력만 쌓고 있는 건 여전하다.
4.1 진형 일람
장수별로 습득하고 있는 고유진형은 고정되어 있다. 이는 특수능력과는 달리 가상모드에서도 바뀌지 않는다. 새 진형을 습득하는 방법은 첫째, 전쟁에서 해당진형 혹은 진형을 가진 적을 포획할 경우가 있는데 어떤 장수는 매우 빠른 속도로 습득하고 어떤 장수는 같은 진형을 가진 장수들을 여럿 쓰러드려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는 매번 랜덤하게 결정된다. 두 번째 수행 시 해적이벤트에서 승리시 역시 일정 확률로 수진을 습득할 수 있다. 세 번째로 수행 중의 도시에 존재하는 재야무장에게 사사받아 새 진형을 습득하는 경우가 있다. 네 번째로 아군 진영에 어떤 장수와 그 장수의 아버지 장수가 같이 있을 경우, 아버지 장수가 사망하게 되면 아들 장수에게 자신이 습득하고 있는 진형을 인수인계한다. 이를테면 조운이 사망하게 되면 아들인 조통에게 진형을 물려주는 식. 마지막으로 파워업키트 한정으로 승리조건을 진형습득으로 거는 경우, 참모가 군주가 모르는 진형을 알려주기도 한다.
일부 진형은 동맹 국가와 병기를 연구하여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굳이 동맹국과 같이 개발할 필요는 없을텐데 이런 제한을 둔 건 밸런스 문제 때문일 듯 하다. 이 때문에, 자기 나라를 제외한 타 세력들이 전부 해당진형의 연구를 끝마친 경우라면 죽었다 깨어나도 병기를 입수할 수 없으니 주의하자. 아래 진형별 능력치에서 괄호안의 수치가 해당 진형의 병기를 개발했을때 올라가는 수치다.
- 평지형
- 추행 : 공10(+6)/방6(+2)/활공2/활방2/기동24/사정2. 압도적인 기동력이 특징으로 가장 애용되는 진형. 추행의 유무에 따라 장수의 사용편의도가 천지차로 갈라진다. 매턴 부상병을 회복시켜주고 방어 보너스도 있는 성/마을 등의 거점을 점령하거나, 적의 배후로 돌아가서 뒷치기/옆치기를 하는 둥 기동력은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데, 추행은 평지에서의 기동력 상승률이 압도적이다. 기동력만 주목받기 쉽지만 공격력도 높은 편이다. 단 방어력과 활방어가 낮으므로 혼자 돌격했다가 집중공격이나 측,후방돌격을 당하면 매우 피해가 심하니 주의. 강화기병을 개발하면 공격력이 최대치가 되고 방어력도 약간 상승한다. 주로 강습으로 이름높은 장수나 기병대를 이끈 장수들이 지니고 있다. 조조군, 마등군, 공손찬군의 주력진형.
- 기형 : 공8/방8/활공10/활방10/기동10/사정2. 능력이 균형잡힌 진형으로 부대병사가 사망하지 않고 부상병이 될 확률이 높아지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단, 기동력은 10으로 최악이니 공격측이 출진 진형으로 쓰기는 좋지 않다. 언월이 없다면 대신 성 공격부대에 참가시키기 그럭저럭 좋다. 문관계의 무장들이 대용으로 쓸만하다. 방어전에는 문관계통의 무장 일부가 가지고 있다. 특히나 한복. 리메이크 판인 삼국지 DS 3에서는 기동력이 14로 상향되면서 활용하기 더욱 편해졌다. 병사가 잘 죽지않아 수비시에 여포나 일부 극강계열의 무장이 성을 지키고 있으면 오뚜기처럼 죽을듯이 죽지않고 살아나며 신박하게 버티는 놀라운 활용을 할 수 있다.
- 어린 : 공16/방4/활공6/활방2/기동16/사정2. 돌격 사용 가능. 방어력이 낮고 봉시와는 달리 강화가 없다는 점이 좀 미묘하지만 기동력이 높아서 평지에서라면 쉽게 후방을 잡고 돌격을 쓸 수 있으므로 충분히 강하다. 닥돌형 무관일부와 유비가 가지고 있다. 군주나 군사가 가지고 있을때 후방을 들쑤신다음 포로 잡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대규모 전쟁이 주로 펼쳐지는 게임 후반에는 그냥 돌격으로 한턴에 한명씩 없애는게 제일 편하다. 방어에는 취약하나 순간 파괴력은 평지형 중 최강이다. - 언월 : 공12/방10/활공6/활방6/기동10/사정2. 기동력이 최악이지만 공방이 밸런스 좋게 높고 이 진형에만 특수하게 크리티컬 확률 +10%가 붙어 있어 매우 강하다. 기동력 위주의 다른 진형으로 적진에 접근한 후 진립으로 바꿔주는 형태로 사용하는 게 보통. 숨겨진 능력치인 용맹이 높은 장수들이 예외없이 갖고 있는 진형. 군사 중엔 저수, 여몽등이 가지고 있다. 장비.여포등도 가지고 있다. 특히나 수비측의 언월여포는 초월적.
- 방원 : 공2/방16/활공2(+14)/활방16/기동10/사정3. 설명할 필요가 없는 완벽한 방어형 진형. 방어력, 활방어력 모두 최대치에 어떤 방향에서 공격을 받아도 불리하지 않다. 공격력은 보잘것 없으나 발석차를 개발하면 활공격력이 최대치인 16으로 올라간다. 난사 및 응사를 지니고 있는 장수와 조합되면 밸런스 브레이커가 된다. 다만, 발석차는 개발기간 및 비용이[20] 최대라 실제로 개발할 수 있는 건 방어전을 할 일이 별로 없는 중반 이후이기 때문에 활용도가 그리 높지는 않다. 유관장중엔 유비가 가지고 있고 유비는 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낙석이 있기때문에 유비가 상대군주라면 유관장중에 의외로 가장 피곤한 녀석은 유비라는 걸 알 수 있다. 문관계형 무장중에는 그다지 많지 않다.
- 학익 : 공6/방10/활공14/활방4/기동12/사정2. 모든 지형 중 유일하게 일제를 쓸 수 있다. 그렇지 않아도 포위당한 상태에서는 불리한데, 일제공격은 포위효과를 더욱 높이므로 지나치게 강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강력하다. 농성전을 의미없게 만드는 원흉으로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방어형 진형 및 특수능력 무쌍이나 난사가 없으면 대항하기 매우 골치아프다. 무력이 시시한 모사들의 경우 2만 병력이 일제 공격 한 번에 날아가는 사태도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그야말로 개박살. 동시에 공격측의 피해도 최소화된다... 활공/방력도 은근히 높으므로 공성전시에는 주력이 되는 진형. 단, 일제는 이동 후에는 사용할 수 없다. 모사들이 주로 가지고 나오는 진형으로 기동력이 낮지만 모사가 소지한 진형들 중에서는 그럭저럭 쓸만하게 활용하게 된다. 유관장 형제 중에는 관우가 습득하고 있다.
그리고 이걸 이동진형으로 쓴다. - 안행 : 공2/방8/활공16/활방12/기동13/사정3. 활 공격용 진형. 근접전투능력과 기동력이 낮으므로 주력으로 활용할 일은 거의 없으나, 공성전에서는 넓은 사정거리와 높은 활 공격력을 지니고 있어 바꿔줄 만 하다. 길이 좁은 홍농 같은 곳에서는 주력. 속공과 기사를 지니고 있다면 맵에 상관없이 운용할만 하다. 특히 황충의 경우 사거리4에 기사를 날려댈 수 있고, 크리티컬도 간간히 뜨는 편이라 매우 좋다.
- 산악형
- 장사 : 공10/방6(+4)/활공4/활방2(+8)/기동24/사정2. 산악형 추행진. 서촉을 제외하면 기동력24가 필요할만큼 넓은 산, 숲지형이 없어서 추행진보다 활용도는 훨씬 떨어진다. 다만 기동력이 24이므로 추행진과 수진이 없는 경우 수상이동시 쓰는 건 고려해볼만 하다. 통갑옷 개발 후 방어 및 활방 수치상승은 꽤 높은 편. 서촉 지방의 장수들이 주로 지니고 있다. 강주.영안등 주요 산악지형에서는 놀라운 기동성이 발휘된다.
- 형액 : 공4/방12/활공10/활방10/기동10/사정2. 방어 중심의 산악 진형. 측면에서 공격을 받아도 불리하지 않다는 특성이 있다. 방원진과 마찬가지로 공격형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진형이나 방원진과는 달리 후방 공격력이 불리하여 관이나 후방을 공격당할 여지가 적은 상황에서 사용하는 게 좋다. 장임, 엄안, 한당 등의 장수가 가지고 있다.
- 봉시 : 공16/방4(+7)/활공4/활방4(+3)/기동16/사정2. 돌격 실행 가능. 높은 공격력과 돌격으로 산악전에서는 단연 주력이 된다. 전차 개발시 방어력과 활방어력이 대폭 오르는데다가 전차가 연구비용도 저렴하고 연구기간도 짧은 초기연구라 개발도 쉬우므로 평지에서도 쓸만해진다. 소유 장수가 많은 것도 장점. 동맹과 전차를 연구하여 방어력을 보강시킨 봉시는 산악형이지만 우수한 기동력과 공격력, 방어력을 가지고 있어서 전천후 공격 진형으로 애용할 수 있다.
- 구행 : 공4/방8/활공8(+7)/활방12/기동14/사정2(+1). 기형과 마찬가지로 병사가 사망하지 않고 부상병이 될 확률이 높다. 연노를 개발하면 활공격력이 대폭 오르고 사정거리도 1 상승하므로 궁병 부대로 쓰기에도 우수해진다. 하지만 산악 지형의 공통적 단점인 평지에서 빌빌 기는 기동력은 큰 단점. (구행은 특히 정도가 심하다)
- 기타
- 수진 : 공12(+3)/방10(+4)/활공6/활방10(+4)/기동16/사정2. 유일한 수상형 진형으로 수상전은 물론 습지에서도 강하다. 습지에서는 이동시 랜덤으로 무진이 되는데 수진일 경우에는 일어나지 않는 것도 이점. 당연히 오 출신 장수들이 많이 가지고 있으며 이것과 수계의 조합으로 본작에서는 오나라가 수상전에서 절대적인 우세를 지니게 된다. 수상전에선 거의 무적(타 진형들은 물 위에서는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한다)이지만 다른 지형에서는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 따라서 수상 외의 지형에서는 쓰지 말자. 특정 도시에서만 해상전이 일어나는 여타 시리즈랑 달리 5는 강이나 습지 지형도 많이 나오는 편이라 활용도가 높은 편. 누선을 개발하면 공격력, 방어력, 활방어력이 상승한다. 수진을 습득하지 않은 장수가. 수행을 하면 심심찮게 수진을 습득한다.
- 무진 : 공1/방1/활공1/활방1/기동1/사정2. 無陣. 말 그대로 진형을 갖추지 못한 상태. 일반적으로는 나오지 않고 환술이나 혼란, 복병등의 계략으로 인한 혼란상태나 습지 이동 중 늪에 발이 빠지는 이벤트가 발생하면 무진이 된다. 전자와는 달리 후자는 일단 행동은 가능하다. 모든 능력치가 1이 되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 돌격, 일제라도 당하면 그대로 끝장. 얼른 회복하지 못하면 여포라 해도 금방 털려버린다. 특기 수습으로 혼란 상태의 무진은 회복시킬 수 있으나 습지에 빠진 무진은 회복시킬 수 없다. 원시가 있는 경우라면 습지형 무진일지라도 활 사정거리가 3으로 적용되긴 한다.
4.2 특수능력 일람
본작에서는 특수능력을 살인병기든 지략가든 F4든 백하팔인이든 관계없이 무조건 6개를 배운다. 능력치가 떨어지는 대신 다양한 특기로 전투력을 커버하는 모사계열 장수 약체화의 원인. 특히 전작에서 거의 모든 특기를 가지고 있던 사기캐릭 제갈량은 여기서는 화계, 점술같은 잉여 책략이나 가지고 나오는 B급 무장으로 전락했다.[21] 반면 여포, 조운 등 특급 장수는 가장 좋은 특수능력인 무쌍, 기사, 원시, 응사를 모두 가지고 있어 더더욱 전쟁터에서 먼치킨이 된다.[22] 또한 화계나 내분 등의 일반 책략들이 그저 그런 신세가 된 반면 환술, 도술, 요술의 3대 특수능력은 단 하나만 있더라도 전장을 지배하는 사기성을 보여준다. 삼국지 시리즈 전통의 하드코어 진영인 공주나 엄백호 같은 앞이 안보이는 세력이라도 저 3대 능력 중 단 하나라도 갖게 되면 플레이 난이도가 바닥으로 떨어진다.
- 화계 : 인접 1칸에 불을 지른다. 물이나 습지가 아닌 지형이라면 모두 사용가능. 불이 붙으면 그 쪽으론 이동할 수 없고 불 위의 적은 매턴마다 병력과 사기가 줄어든다. 특기 등갑을 가진 적 상대로는 100% 성공하며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상대가 혼란상태여도 반드시 성공한다. 당연하지만 우천시엔 사용불가. 불 한번만 잘 질러놔도 10만 대군을 태워죽이던 전작에 비해 쉽게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거나 꺼지므로 상당히 약해졌다. 하지만 날씨와 바람 방향만 받쳐준다면 불이 계속 번지는 걸 이용하여 처음부터 막 불을 지르거나 관문 등 좁은 길목에서 사용하여 적은 군사로 대군을 막는 방법도 있다. 그 밖에 중요한 점이 하나 또 있는데 불이 붙은 부대에게는 혼란, 복병 등의 계략이 무조건 성공한다! 이각같은 밑바닥 지력을 가진 장수가 제갈량한테 건다해도 예외없이 성공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상당히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단, 이런 활용법은 화계보다는 멀리서도 걸 수 있고 지력에 구애받지 않는 화시쪽이 훨씬 유용하다. 또한 공격측의 군량고에 불이 나면 군량이 크게 감소한다.
- 혼란 : 근접한 적 한 부대를 혼란상태로 만든다. 혼란에 걸리면 무진상태가 되고 다른 계략에 의한 피해를 모조리 받는다. 화계나 화시로 붙이 붙은 상대에겐 100% 성공한다. 다만 아군 장수의 지력이 낮다면 반계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서 사용하자.
- 내분 : 인접한 적부대를 서로 싸우게 만든다. 4에 비하면 공격력이 지나치게 낮아지긴 했지만 그건 4의 내분이 너무 센거고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책략이다. 특히 아군 장수가 무력이 낮아서 공격 시에 반격으로 받는 데미지가 더 큰 상황이라면 차라리 실패하더라도 내분을 거는게 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 수습 : 근접한 아군 부대를 혼란 상태에서 벗어나게 만든다.
- 도술 : 소비체력50. 모든 아군의 부상병을 치료하며 낮은 확률로 상태이상이 회복되거나 행동이 끝난 아군이 다시 행동할 수 있게 되는 특전도 있다. 사기 특기 1. 소비체력100이라고 해도 충분히 강할 정도인데 50이라 어느 정도 연발도 된다. 보물 중엔 우길이 들고 있는 태평청령도의 특기. 아군 장수 중에 아무리 잉여 장수라도 이걸 보유하게 되면 통일이 눈앞에 가깝다.
- 고무 : 소비체력25. 자부대 주위에 인접한 아군 부대의 사기를 올린다. 또 사기가 올라가는 아군 중 혼란 상태인 부대가 있다면 확률에 따라 혼란에서 회복된다.
- 치료 : 소비체력35. 자부대 주위에 인접한 아군의 부상병을 치료한다. 도술에는 못 미치지만 있으면 매우 좋은 성능. 선인들에게나 볼 수 있는 도술과 달리 이 기술은 장로등 일반 장수도 제법 가지고 있다. 보물 중엔 화타가 들고 있는 청낭서의 특기.
- 기우 : 소비체력20. 성공할 경우 비가 온다. 비가 오면 전장에 붙은 불을 끌 수 있고, 화계나 화시를 미연에 방지하는 목적으로도 사용된다. 주로 불에 취약한 등갑 특기를 위해서 존재하는 특기. 남만왕 맹획으로 플레이시 대부분의 장수가 등갑을 배우므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문제는 기우를 보유하고 있는 무장들의 지력이 낮아 성공확률이 낮다는 점.
- 천변 : 소비체력30. 날씨를 원하는 날씨로 바꿀 수 있다. 기우와 마찬가지로 별로 쓸 일은 없지만, 비가 오는데 화시를 쓰고 싶을 때 바꾸어줄 수 있으므로 기우보다는 조금 활용도가 높다. 또한 후술하는 숨겨진 책략을 써보고 싶을 때는 은근히 도움이 된다.
- 진화 : 주변 1칸의 불을 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화계가 걸린 지역에는 이동 자체를 못하는데다 부대 자체에 불이 붙으면 적의 계략에 무방비로 노출되므로 나름 활용도가 높은 책략.
- 낙석 : 소비체력30. 성이나 관문에서 인접한 상대 1부대에게 돌을 퍼부어 피해를 입힌다. 지력 수치와 상관없이 무조건 성공하며 공격형 술책중에 상당히 기력효율이 좋은 편이라 방어형 진형과 함께할 때 위력이 아주 강렬하다. 특히 관문을 지키는 장수가 이걸 가지고 있으면 아주 유용하다. 하지만 보유 장수가 많지 않다. 대표적인 장수로는 유비가 있다.
- 점술 : 소비체력50. 삼국지5판 팔푼테. 효과는 말 그대로 랜덤. 적 전체나 성 전체에 불이 붙는다거나 적 부대에 낙뢰가 떨어진다거나 아군부대의 사기증감, 장수의 능력치 상승, 수명 증감등 별의별 효과가 있지만 낮지않은 확률로 다음 날의 날씨와 풍향을 점치는 아무 의미없는 결과가 나온다. 엄청난 이득을 보긴 힘들고 그냥 심심풀이용. 그나마도 체력 소모가 커서 갓 전투 시작했을때 수비측이나 쓸까말까한 책략. 체력 소모값을 하려면 적에게 화계나 낙뢰가 터지는 확률이 높아야 할텐데 이럴 확률이 매우 낮다는 게 문제.
- 복병 : 소비체력30. 반경 4칸 내에 있는 숲지형에 있는 적 1부대에게 사용할 수 있다. 성공시 적 부대에 상당한 피해와 함께 혼란효과를 부여한다. 은근히 범위가 넓은데다가 숲은 상당히 많이 분포된 지형이라서 전쟁에서 활용도가 상당히 높은 계략. 특히 공격측은 혼란에서 회복되더라도 수비측이 항상 먼저 턴이 오기 때문에로 복병->혼란->공격턴 행동불능->혼란에서 회복->다시 수비측 턴에서 복병->(이하반복)의 러쉬를 당하면 엄청나게 짜증난다. 냉정수치가 높은 무장이나. 침착을 가지고 있는 무장은 효과가 반감된다.
- 환술 : 소비체력60. 반경 5칸 내의 적 전체에 큰 피해를 입히고 사기를 저하시키며 혼란효과를 부여한다. 감소한 병사는 100% 사망. 범위, 공격력, 부가 효과 모든 면에서 삼5 최강의 공격 책략이며 사기 특기 2. 선인 외에도 장각, 장보, 목록대왕이 지니고 있다. 보물중엔 좌자가 들고 있는 둔갑천서3권을 들고 있으면 사용가능한데 이걸 모사들에게 들려주면 충격과 공포 시작.
- 요술 : 소비체력60. 반경 4칸 내의 적 전체에 큰 피해를 입히고 사기 및 훈련도를 저하시킨다. 역시 감소한 병사는 100% 사망. 환술과 도술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삼5 최강의 책략 중 하나로 사기 특기 3. 선인 외에는 장각 삼형제가 지니고 있다. 그런데 장양말고는 전부 환술 역시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걸 쓸 이유가 없어서 오히려 가장 볼 일 없는 책략이 된다. 보물 중엔 남화노선이 들고 있는 태평요술서의 특기.
- 격려 : 소비체력60. 모든 아군의 사기를 올려주고 확률로 혼란상태를 풀어주기도 한다. 사기가 높으면 공격력에 영향을 주므로 있으면 전투 시작시에 일단 쓰고 시작하자. 특히 수비측이라면 어차피 상대가 진격해 오는 동안 거의 할 일이 없으니 써주는게 좋다. 그런데 도술이 체력50 소모인데 이게 60인건 좀 문제가 있다. 정확히는 도술이 능력에 비해 지나치게 체력 소모가 낮게 잡혀있다.
- 수계 : 소비체력50. 반경 4칸 내의 수상 위에 있는 적 전체에게 피해를 준다. 당연히 오측의 장수들이 많이 들고 있으며 안 그래도 물 위에서는 이동력이 낮아서 기어다니는 게 짜증나는데, 거기에 수계 러쉬까지 당하면 정말 답이 안 나온다. 다른 책략과 달리 아무리 지력이 높은 장수도 피할 수 없으며 오직 수신이 있어야만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수신을 지닌 장수들 역시 대부분 오나라 장수들이라서. 거기다가 수계로 인한 피해는 부상병까지 녹여버린다. 그대로 물귀신.
- 화시 : 부대가 궁시+화계 효과를 가진 불화살을 쏠 수 있다. 화계랑 달리 지력수치에 상관없이 그냥 일정 확률로 불이 붙게 되며 이 게임의 특징인 불 붙은 부대에게는 반드시 계략이 성공한다는 특징 때문에 전략적으로 상당한 활용도를 보인다. 특히 같은 원거리 공격에 보유 장수가 많은 복병과의 궁합이 뛰어나다. 숲에 있는 적에게 일단 화시로 불을 붙여 놓으면 그 장수는 지력 100의 제갈량이라 해도 그대로 복병의 먹이가 된다.
- 분기 : 소비체력30. 학익진이 가진 일제의 반대로 인접한 모든 적부대 상대로 공격을 가한다. 실행시 덤으로 약간의 사기상승효과가 있다. 하지만 무쌍이 없다면 불리한 포위효과 때문에 이득을 보기는 커녕 자살 기술이 된다. (스스로 일제를 얻어맞는 꼴)
- 난사 : 소비체력50. 활의 사정범위에 들어있는 모든 부대에게 피아를 가리지 않는 화살공격을 한다. CPU가 쓰면 적부대만 공격하는 매우 불합리한 기술로 CPU 여포를 무섭게 만드는 최대의 이유. 게다가 화시도 아닌데 확률적으로 불까지 붙는다. 여포, 황충등이 이걸 가지고 있다. 발석차 까지 곁들이면......
- 속공 : 소비체력25. 기동력을 10(= 해당지형의 이동력+5) 올린다. 있으면 무조건 좋은 A급 특기. 체력을 적당히 깎아주므로 일기토 꼼수에도 활용된다. 보물 중엔 적토마, 적로, 조황비전의 특기.
- 등갑 : 활 공격을 100% 방어. 기본 방어력도 상당히 상승한다. 기분 좋게 이펙트가 있고 대사도 있다. 대신 적의 화계와 화시가 100% 성공하고 엄청난 피해를 입는 페널티가 있다. 이 때도 전용대사와 이펙트가 떠 공격측을 즐겁게 한다(...). 수상진형에서 이동력이 증가하는 숨겨진 보너스도 있다.
- 무쌍 : 복수의 적에게 포위당하면 적의 공격력이 올라가는 상승효과가 있는데, 무쌍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포위효과를 받지 않는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다굴을 안 맞는다. 이것이 있는 장수만이 적의 일제 공격에도 버텨낼수 있다. 여포를 필두로 촉의 오호대장군, 조조군의 전위, 허저등 일기당천의 장수들의 상징적인 특기.
- 원시 : 궁시 사거리가 1 상승한다. 평범하지만 무난히 좋다. 외려 어찌보면 제일 좋은 특기. 특히 난사를 가진 장수가 원시 능력까지 가지면 그 효용성이 매우 높아진다.
- 강행 : 전장에 도착하는 시간이 5일 줄어든다. 보물중엔 적토마, 적로, 절영의 특기. 지역에 따라 지도계열 보물도 강행이 있다. (ex: 서촉지형도는 촉 도시에 출진시 강행 추가) 강행을 가진 장수를 최전선 여러 곳을 연결하는 요충에 두면 여러 곳을 한번에 수비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침착 : 각종 계략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 하지만 진정한 포인트는 혼란에 걸린 경우 어떤 상황이라도 다음 턴에 풀린다는 점. 혼란, 내분, 복병, 환술, 요술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보물중엔 맹덕신서와 손자병법서의 특기.
- 진립 : 모사나 군주가 아니라도 진형을 변경할 수 있다. 보물 중엔 병법24편의 특기. 웃기는 건 병법 24편은 이미 군사인 제갈량이 가지고 있는데다 지력 상승 효과도 처음부터 지력 100이라 얻는 게 없어서 아무런 효과도 보지 못한다. 몰수하고 장비같은 장수나 주자. 특이하게도 관우의 마지막 특기가 진립이다.[23]
- DS 판에서는 진형 변경 조건이 바뀌면서 성능이 완전히 달라졌는데 모든 장수가 진형 변경이 가능해진 대신 오직 자신의 진형만을 바꿀 수 있고, 진형을 바꾸면 턴이 종료되지만, 진립을 가진 장수는 진형을 바꾼 뒤에도 행동이 가능하다. 원판의 진립이 보조 기술이었던데 반해, DS 판 진립은 소유 무장의 활용성을 크게 높여준다.
- 수신 : 수계를 무조건 방어해주며 우천시와 수상형 지형에서 방어력이 상승한다. 보물 중엔 손자병법서의 특기.
- 반계 : 적이 걸어오는 계략 중 화계, 혼란, 내분을 반사한다. 역시 지력의 영향을 받는다. 사실 CPU는 지력 높은 장수 상대로 계략을 잘 안 걸어오기 때문에 잉여. 보물중엔 손자병법서와 육도의 특기. 반격이지만 걸려오는 계략을 100% 튕겨내는 건 아니다.
- 토석 : 소비체력50. 산악진형에서 주위 4칸 내의 적 전체에게 돌을 날린다. 낙석과는 다르게 성에선 사용할 수 없고 은근히 실패 확률도 높다. 서촉 지형말고는 산지가 위주가 되는 전장이 없고 보유 장수도 드물어서 보기가 힘들다.
- 응사 : 궁시 공격을 받았을 시 반격한다. 활 범위가 안 닿는 적에 대한 응사는 불가하다. 무쌍과 더불어 응사를 보유한 무장 활용도가 다르다. 성이나 관문에 틀어박혀 있으면 계략 이외엔 답이 안나온다. 삼국지 5에서 궁시의 메리트는 무반격으로 대미지를 줄 수 있다는 것이므로 응사는 그 메리트를 없앤다는 점에서 좋은 특기다.
- 기사 : 움직인 이후에 궁시 공격이 가능하다. 상당히 편리한 특기지만 가진 장수가 적다. 화시를 같이 가진 장수라면 이동 후 화시까지 쏠 수 있다. 보물중엔 적토마의 특기.
4.3 일기토
파일:Attachment/삼국지 5/zoru.jpg
전설의 짤방 조루 vs 사정 나야말로 조루다!
일기토의 경우 필살기등의 이펙트와 함께 상당히 연출이 화려해졌다. 일기토의 작전 설정이나 조작이 불가능하나 보는 재미가 있다. 일기토 BGM인 섬광의 경우 강렬한 기타와 레이싱 효과음을 섞어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데 일조. 기본적으로 무력이 높은 장수가 더 큰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승리할 확률이 높다. 가상 모드로 무술대회를 열게 하면 매년 한 번은 일기토 대회를 볼 수 있다.
- 필살기의 경우 두 종류가 있다. 첫 번째는 강하게 한번 내려치는 필살기이고, 두 번째는 연타를 날린 이후 마지막에 번개를 떨어뜨리는 필살기. 확률적으로 전자의 경우 무력 8이 줄어드는 부상, 후자의 경우 무력 16이 줄어드는 부상을 입힌다. 물론 후자의 경우가 대미지가 더 강하다. 특히 필살기로 마무리하면 적장을 관통하는데 꽤 멋있다. 그리고 필살기를 준비하는 동안 침착하게 상대방이 역습을 가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의 역습 공격은 무력이 높은 쪽이 오히려 더 큰 피해를 입는다. 참고로, 여포의 필살기는 100% 성공이며 막을 수가 없다.
- 필살기 외에도 "으라차차차!" 혹은 "이 공격을 받아라!" 등의 대사와 함께 4~5회 연속 공격을 펼치는 경우가 있다. 상대가 방어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쨌거나 공격이 연속으로 들어가 은근히 대미지가 강하다. 특히 이 공격은 필살기와 같은 역습이 불가하기 때문에 더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
- 일기토 시작 시 격돌 전에 암기를 날리는 경우가 있다. 일정정도 대미지를 주거나 부상을 입히기도 한다. 하지만 삼국지 6의 선제공격처럼 암기를 날리고도 초살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 암기는 무술 대회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수비측에서 일기토를 받은 쪽에서만 날린다.
- 퇴각시 세 가지 상황이 벌어진다. 퇴각에 성공하거나, 혹은 실패해서 등을 맞고 잡힌다. 그리고 주위의 아군장수와 교대를 한다. 보통은 퇴각하는 장수보다 무력이 높은 장수가 도우러 나오는 편. 싸우고 있던 장수는 약간의 체력을 회복한 채 그대로 싸움에 임하게 된다.
- 체력을 이용한 꼼수가 있다. 전투 시작시 각 장수는 기본 100의 체력을 갖고 시작하는데, 특기를 사용할 때마다 체력을 소비하게 된다. 체력은 매턴 10이 회복된다. 병력이 컴퓨터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많야 된다는 전제 하에 일기토를 받는데, 무력 차가 나는 경우에도 무력+체력이 컴퓨터보다 낮으면 무력 차가 크더라도 일기토를 받는다. 예를 들어 무력 110 여포가 속공을 써 체력이 75가 되는 경우 체력 100의 무력 85짜리 장수가 일기토를 받아주는 식. 일기토를 승리하면 병력 피해 없이 적군을 줄일 수 있고, 일기토가 끝나고 체력이 줄어든 장수가 다음 턴에 조금 더 무력이 낮은 적장에게 또 일기토를 걸어 이기는 식으로 반복하면 적병 수만을 피해 없이 잡는 것도 가능해진다. 단. 병이나 부상중일 경우에는 한 턴당 10이 아닌 3씩 밖에 회복이 안되기 때문에. 부상자는 이 점을 주의해야 한다. 이는 청낭서로도 회복이 불가능하다. 이 꼼수는 쓰기에 따라 삼국지 4에서 제갈량이 보여준 불을 지르고 풍변으로 몰고 천변으로 날씨를 유지하는 밸런스 파괴급 꼼수에 맞먹는 위력을 발휘하는데, 관우 장비 허저 전위 등의 무력90대 후반 장수들로 실행해도 꽤나 강력한 것은 사실이지만 무력 실능과 일기토 성능이 괴상망측한 히든보정으로 떡칠된 일기토의 사기 캐릭터 여포와 조운의 존재 때문이다. 이 두 명, 아니 둘 중 한 명으로라도 군주/대장군/군사를 시켜서 2만 병력을 주고 속공 체력조절 일기토 꼼수를 쓰면 시대를 초월해서 진삼국무쌍이 가능해지는 수준.
- 일기토 중 퇴각 시, 거리가 멀면 화살을 날리는 경우가 있다. 쫓아가는 쪽에서 화살을 날릴 때 퇴각하는 쪽에서 화살을 막으면 퇴각 성공이지만 화살을 맞으면 잡히게 된다. 퇴각하는 쪽에서 역으로 화살을 날려 견제하기도 하는데, 쫓아가는 쪽에서 대부분 막아내지만 낮은 확률로 화살을 맞고 역으로 잡히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 컴퓨터가 일기토를 걸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보통은 유저쪽이 유리한 조건으로 걸어오는 편이다. 유저쪽에 장비, 문추처럼 단순무식한 무장이 있을 경우 컴퓨터가 일기토를 걸어올 때 유저의 명령을 무시하고 바로 승낙해버리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5 트리비아
5.1 사기캐 여포와 조운
여포와 조운에게 숨겨진 보정이 존재한다. 소위 마스크데이터로 불리는 그것. 여포의 기본무력은 방천화극 등 보물의 유무에 상관없이 116인 것으로 밝혀졌다. 보물을 소유해도 무력이 상승하지 않는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상승한 것처럼 수치가 보이나 실제로는 상승하지 않는다. 조운의 경우에도 기본무력이 표면적으로는 98이지만 부가무력이 +7이어서 실제로는 105로 설정되어 있다. 조운의 경우에는 보물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무력 +11의 청공검을 소유하면 무력이 116이 되어 여포에게 대항하는 것이 가능하다. 조운과 여포를 제외한 나머지 무장들에게 부가무력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관우나 장비는 수치상으로는 조운보다 강하지만 실제 일기토를 붙여보면 조운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무력 100짜리 신장수 여럿을 만들어 여포에게 쌈붙여도 여포가 이기는 것이다. 이 둘은 체력이 낮아도 일기토로 강한 무장을 여유롭게 잡아내기 때문에 속공으로 체력을 줄이고 일기토를 거는 전술로 적의 전력을 쉽게 갉아먹을 수 있다. [1] 여포의 방천화극은 몰수해서 다른 장수에게 주자
여포의 경우에는 부대전투력에도 보정이 걸려있어서 공격력, 방어력, 크리티컬확률이 다른 장수에 비해 훨씬 높다. 마스크데이터를 분석해보면 백병전 부가능력이 약 50%가량(정확한 수치는 아님), 크리티컬 확률은 10% 높은 것으로 확인 된다. 발석차 연구를 한 방원진 여포는 그야말로 사기. 사실 여포는 기본으로 방원진을 소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언월진 여포도 충분히 사기다. [24] 무쌍과 분기, 난사 덕분에 둘러싸고 일제를 걸어도 잡기 힘든데, 공격할 수 있는 지역이 제한되어 있는 곳이라면 더욱 난감하다. 동탁을 공격할 때 홍농 관에 짱박혀있는 여포는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 플레이어의 부하일 경우에는 여포 한 명으로 적 10부대 침공도 방어해낼 수 있다. [25]
사실 포위해봤자 뾰족한 수가 없는게, 무쌍 덕분에 포위효과도 없고 인접한 상대군에 약한 장수의 부대가 있으면 오히려 여포의 분기의 재물이 된다. 게다가 체력이 될 때마다 꼬박꼬박 난사를 써서 만 단위의 손실을 입히며 반경 3칸을 초토화시키고, 응사 덕분에 왠만한 A급 무장의 궁시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상황. B급 무장의 경우 여포부대의 사정거리 내에서 알짱거리는 것 자체만으로도 자살행위다(...). 부상병 회복이 있는 성이나 관에 짱박혀 있는 병력 2만 여포는 A급 무장 네다섯 부대로도 몰아내기 힘들다. 아군 기십만을 학살하고 3~5천 남았을 때 냉큼 퇴각[26]하는 여포를 보면 울화통이 터진다... 성에 있는 여포의 경우, 방원진도 좋지만 기형진형[27] 이 상당히 강력하다. 방어력은 방원진형에 비해 떨어지지만 기본적으로 여포의 방어력이 사기이고 매 턴마다 부상병이 회복되니 그야말로 상대방 입장에서는 밑빠진 독에 물 붓기로 병력이 증발한다. 예를 들면, 2만으로 15만을 막는 기형진 여포의 경우 상대방을 전멸시키고도 여포의 병력은 15000이상이다. 언월진으로 수비하는 경우에도 수비는 가능하나 남은 병력 수가 적어 재침공시 문제가 되는 수가 있다. 여포의 버프도 병력 5천 이하일 경우에는 체감상 일반 장수와 별반 차이 나지 않게된다.
이렇게 놓고 보면 참 답이 없는 벨런스 붕괴 사기케인데... 다행히도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으니 바로 낮은 지력. 둘러싸고 혼란을 걸어준 후 일제공격으로 두들겨 패면 의외로 쉽게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여포에게 맹덕신서(또는 손자병법서)와 청낭서를 준 뒤 기형진으로 침공하면 죽지않는 폭격기가 완성된다. 설령 30일동안 상대가 버틴다 해도 여포 측의 병력은 몇천 정도인 반면 상대방은 주력이 거의 초토화 되어있음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요술이나 환술을 추가해주면 여포 한명으로 체력이 되는 한 여기저기 들쑤시며 전국을 초토화시키면서 천하통일이 가능한 재앙이 펼쳐진다.
5.2 고유필살기를 지니고 있는 장수
일기토시에 사용하는 필살기에 고유대사를 지니고 있는 장수가 있다. 또한 가문의 비법이기 때문에 해당 장수의 아들들도 필살기명을 외친다. 단, 고유 필살기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 관우 : 귀자참, 금강나찰참
- 장비 : 교룡연무, 열습선풍격아
- 조운 : 폭룡, 비응
- 감녕 : 대해의 검은 상어[28]
5.3 숨겨진 책략
가상모드, 상급난이도 한정으로 숨겨진 성 특수책략을 쓸 수 있다. 필요조건은 전장을 소유하고 있는 군주의 명성이 900이상, 성방어도 일정치(최소 800) 이상.
- 화벽 : 성방어도 800이상, 날씨가 맑음 또는 흐림일 경우 쓸 수 있다. 소비체력 30.사정거리 8칸으로 성에서 지정한 위치까지 일직선으로 불을 붙인다.
- 대사체 : 성방어도 800 이상, 날씨가 맑음 또는 흐림일 경우 쓸 수 있다. 소비체력 50. 성 주위의 동서남북 중 한 방향을 대상으로 지정범위 전체에 불을 붙인다. 범위는 총22칸의 원형범위.
- 원석 : 성방어도 900이상, 날씨가 맑음 또는 흐림일 경우 쓸 수 있다. 소비체력 80. 물 위를 제외한 전장 전체가 사용가능 범위로, 지정한 위치를 중심으로 반경4칸의 범위 내에 불을 붙인다. 원거리판 대사체.
- 뇌광 : 성방어도 950이상, 날씨가 비 또는 호우일 경우 쓸 수 있다. 소비체력 80. 성 주위 반경 3칸에 위치하는 모든 적부대를 대상으로 낙뢰를 떨어뜨린다. 환술의 4-5배쯤 되는 사기급 위력.
필요명성 조건이 자기가 아니라 전장이 되는 도시를 소유하고 있는 군주의 명성이라는 점에 주의할 것. 침공시에는 적 군주의 명성이 800이상이 되어야 한다. 대신 필요조건만 만족한다면 공격측도 자군 군주의 명성과는 관계없이 성만 점령하면 쓸 수 있다.
화벽만 약간 잉여스럽고 모든 책략이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는 게 특징. 낙뢰가 점칠 때 낮은 확률로 떨어지는 덤이 되어버렸고, 화계는 병신이 돼버린 5에서 4의 위력적인 화계와 낙뢰의 위용을 느낄 수 있다. 단 사용조건이 매우 괴랄하다. 명성이 900이 넘는 중후반 시점에는 방어전을 할 일이 거의 없고 침공전 위주로 전쟁을 하게 되지만 적 군주의 명성이나 내정치는 조건을 만족시킬만큼 채우지 못하는 게 보통이다. 따라서 거의 보기 힘들다. 지금도 아예 존재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일 정도로 사실상 취미용 책략이라 할 수 있다. 코에이에서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는지 물 건너에서도 오랫동안 존재를 모르고 있었다. 코에이에서 발매한 공식 핸드북[29]에서도 장수들의 대략적인 궁합이나 각 커맨드의 트리거 조건[30]은 다 나와 있었지만 이 숨겨진 책략과 여포, 조운의 숨겨진 무력 보정에 대해서는 나와 있지 않았다.
5.4 무력 100을 넘는 장수 리스트
워낙에 무력인플레가 심하다보니 아이템보정을 이용하여 어이없는 먼치킨급 무력을 자랑하는 장수도 많이 늘어났다.
- 여포 : 110(100+10 방천화극) (실제로는 116+0)
- 조운 : 109(98+11 청강검) (실제로는 105+11)
- 관우: 108(99+9 청룡언월도)
- 장비 : 108(99+9 장팔사모)
- 전위 : 105(98+7 쌍철극)
- 손책: 103(95+8 고정도)
- 손견: 102(94+8 고정도)
- 동탁 : 102(95!+7 칠성검)
삼국지5의 무력 90이 넘는 장수들 중 전작(삼국지4)에 비해 너프를 받은 인물은 마초(99 -> 98), 하후돈(96 -> 94), 하후연(92 -> 91), 조창(94 -> 92), 마등(93 -> 91) 뿐이다.
이로 인해 아이템이 없는 인물중 위에 열거된 인물들과 대등하게 싸운 마초(무력 98), 황충(무력 97), 허저(무력 98), 방덕(무력 97), 태사자(무력 96) 등은 상대적 박탈감이 심했다. 이는 일기토로 붙여도 무력과 승패가 대부분 직결되는 상황에서 더욱 심각하다. 그래서인지 차기작인 삼국지6부터는 무기의 능력 상승치가 대폭 깎이거나 특수능력을 올려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6 보물
삼국지5에서 보물을 얻는 방법은, 적 장수가 가지고 있는 보물을 전장에서 빼앗는 것과 수행을 통해 아직 발견되지 않는 보물을 찾는 것, 그리고 아주 드물게 상인이 보물을 팔러 오거나 백성이 집 근처에서 주운 보물을 바치는 것 정도이다. 때문에 아직 발견되지 않는 보물을 찾으려면, 장수들을 수행시키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파워업키트의 기능을 이용해 신규보물을 대량작성했다면 초반 수행이 필수로[31], 신규 보물이 많으면 많을수록 초반에 수행을 보내면 매우 높은 확률로 보물을 얻을 수 있다.[32]
보물의 총 개수는 옥새를 포함해서 32개이다. 옥새는 수행 중 얻을 수가 없으니 수행 중 습득 가능한 보물은 31개인 셈이다. 따라서 수행의 목적이 보물이라면 먼저 정보에서 이미 발굴된 보물의 개수를 확인해 보자. 헛수고를 줄일 수 있다.
7 시나리오
7.1 오리지널
184년 1월 황건적의 난
189년 12월 낙양 불타오르다
196년 9월 조조의 대두
201년 9월 하북의 폭풍
208년 11월 와룡 출현
219년 7월 삼국정립
234년 9월 오장원에 지는별
7.2 파워업키트
184년 5월 방랑의 현성(가상 시나리오)
187년 8월 황건적과 남한(가상 시나리오; 장각, 하진 선택불가[33])
200년 1월 관도 대전
213년 5월 유비의 입촉
8 OST
역대 삼국지 시리즈 최고의 OST
삼국지 시리즈 최초로 CD로 발매된 제품이기도 하다.[34][35]
<화룡진군>으로 대표되는 OST는 핫토리 타카유키의 작품이다. 그야말로 폭풍간지. 첫 트랙인 "용천"으로부터 "뇌룡격파(조조 테마곡)", "화룡진군(유비 테마곡)", "해룡도래(손견, 손책, 손권 테마곡)", "고독한 늑대(여포 테마곡)"등을 지나 마지막 트랙인 "화려한 연회"에 이를 때까지 그야말로 버릴 곡이 하나도 없다. 후속작들의 OST들과 비교해 봐도 5의 OST는 전혀 꿀리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게임 역사에 남을 수준. 제작자들도 자신감이 있었는지 OST만 따로 듣는 메뉴를 만들어놓았다.[36] 배경음악이 트랙화되어 있으므로 게임 시디를 CDP에 넣어서 감상할 수도 있다. 단, 1트랙은 게임 데이터 영역이므로 2트랙부터 재생시켜야 한다.
삼국지 5 OST 다운로드
아래는 본 게임 OST의 대표곡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
- 용천 : 오프닝 동영상 재생시에 나오는 곡으로, 첫 트랙이다. 오프닝곡답게 장엄하다. CD 트랙으로 수록된 것은 3분이 넘는 풀버전이다. 오프닝 동영상과 함께 나오는 것은 2분 가량 되는 동영상의 길이에 맞춘 축소 버전. 각종 이벤트에도 사용된다. 한호의 둔전제나 삼고초려, 황제의 즉위 등 군주와 책사가 대화하는 그림과 함께 이벤트를 알린다.
- 통치 음악 : 게임 중의 전시나 이벤트시가 아닌 평시에 나오는 음악이다. 총 4종류의 음악이 있으며, 계절에 맞춰 음악이 바뀐다. 봄의 곡은 잔잔하고 여름의 곡은 생기있으며 가을의 곡은 다소 쓸쓸하고 겨울의 곡은 무겁고 웅장하여 저마다의 배경이 되는 계절의 이미지를 잘 상징하고 있다. 차분히 듣기 좋은 무난한 곡이라는 공통된 특성도 갖고 있다.
- 뇌룡격파 : 전시에 재생되는 전쟁음악 중 하나로 조조의 테마곡. 수비측이 조조일 경우 나오는 음악이며, 다른 군주의 테마곡도 수비측이 해당 군주일 경우 재생된다. 마구 휘몰아치는 듯한 전개로 긴장감이 넘친다. 특유의 결단력과 행동력으로 삼국시대의 주도권을 쥔 조조를 생각나게 하는 곡.
- 화룡진군 : 유비의 테마곡으로, 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삼국지 OST로 자주 회자되는 명곡. 뇌룡격파에 비해 박력이나 속도감은 덜하지만 웅장함과 드라마틱한 전개가 돋보이는 큰 스케일의 곡이다. 굴곡이 넘치는 인생을 살았으면서도 결국은 천하삼분의 한 주인공이 된 유비의 인생역정을 생각하며 들으면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유비로 플레이하면 수비할 일이 별로 없고, 상대가 유비면 싸우기도 전에 유비가 멸망해서 겜하면서 들을 일이 별로 없다는 게 함정. - 해룡도래 : 손권의 테마곡. 뇌룡격파나 화룡진군에 비해 다소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의 곡이다. 비장함보다는 문화적인 화려함이 돋보이는 느낌의 곡.
- 도원천지 : 엔딩 동영상의 배경음으로 평정된 세상을 잔잔히 그리며 수록된 곡들 중 가장 평화로운 곡이다.
- 용들의 싸움 : 테마곡이 없는 듣보잡(...) 군주들의 테마곡. 1번 트랙인 용천의 변주곡이라 음악 자체는 좋다.
- 섬광 : 장수들 간의 일기토(전투 혹은 무술대회)때 들을 수 있는 곡. 아래의 여포 테마곡인 고독한 늑대와 마찬가지로 현대적 감각이 묻어나는 곡이다. 여러모로 느낌은 고독한 늑대와 비슷하나, 비장미는 덜하고 속도감이 더한 특징이 있다.
- 고독한 늑대 : 여포의 테마곡. 현대적 느낌이 나는 메탈풍의 곡이다. 일렉기타가 연주하는 주선율이 상당히 비장하다. 여포 하면 생각나는 야성적 이미지를 가진, 남성미 넘치는 곡. 이 역시 좋은 음악이긴 한데, 위에서 설명된 바와 같이 여포를 잡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라 보통은 괴로워하며 듣게 된다.
- 장각의 요술 : 장각의 테마곡. 정말 장각의 요술과도 같은 도입부의 다소 미스테릭(!)하고 묘한 분위기가 특색이다.
- 화려한 연회 : 메인 메뉴상에서 재생되는 곡. 청아한 분위기의 곡이다.
9 삼국지5 황금판
항목 참조.
10 기타
엔딩 |
오프닝 중간의 실사영상은 84부작 삼국지에서 따온 것이다. 삼국지 5 파워업키트는 오프닝 영상이 바뀐다.# 기존 영상에 3D 요소를 대거 추가한 것이 특징. DOS판 오프닝도 다르다.# PC98판 오프닝의 경우 DOS판 오프닝과 영상은 같지만 음악이 다르다. 아무래도 FM음원이다보니 그런 것 같다. 한글판 오프닝은 조금 다른 점이 있는데, 처음 등장하는 일본어가 "Historical Simulation Series"라는 영문으로 변경되어 있다. 일본문화개방 이전이라 일본어가 있으면 심의에 걸리기 때문이다. 또한 파워업키트의 경우 맨 마지막에 등장하는 제목 밑에 "파워업키트"라는 한글 글자가 추가로 뜬다.
가상모드에서 랜덤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이벤트[37] 중 하나로 "무술대회"가 있다. 이는 매년 4월 황제인 푸짐하게 생긴 헌제의 주관하에 개최되는 것으로, 개최 여부와 대회에 초청받는 군주 네 명은 랜덤으로 결정된다. 초청받은 군주 네 명은 자기 막하의 무장 두 명을 출전시킬 수 있으므로(스스로 직접 출전하는 것도 가능. 물론 이러한 경우 추가로 한 명의 부하만 데리고 갈 수 있음) 총 여덟 명의 무장이 대전을 벌이게 되는 것이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자는 용명 1,000과 우승상금 10,000, 준우승자는 용명 500과 우승상금 2,000을 받게 된다. 무술대회는 관전할 수 있으며 완전히 스킵하는 것도 가능하다. 관전하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는 데다 받는 상금의 액수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즐거움이 쏠쏠하다.
게임을 순조롭게 진행시켜 나가 35개 이상의 성을 차지하거나 옥새를 보유하고 30개 이상의 성을 차지한 상태에서 선정을 베풀어 명성이 높으면 해가 바뀔 때에 황제 즉위 이벤트가 일어나기도 한다. 이벤트가 발생하면 참모가 황제에 오를 것을 진언하고, 이를 받아들이면 황제가 될 수 있다. 그런데 황제가 된 후에도 아직 자신을 포함하여 군주가 네 명 이상 남아 있다면 헌제 주최의 무술대회 이벤트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미 새로운 황제가 즉위했는데 헌제는 여전히 황제의 자격으로 무술대회를 열고 있으니 좀 웃긴 일이다. 다만 조조가 황제가 되고 헌제가 무술대회를 연다면 고증을 지킨 셈?(…)
항목의 맨 위에 나와있듯 오프닝 동영상도 수준급. 당시 기준으로는 상당한 수준의 퀄리티였다. 3D와 2D, 실사 영상[38]을 적절히 섞은 5편의 동영상은 이후 삼국지 시리즈에서 나온 어설프게 3D로 도배한 동영상보다도 나은 퀄리티였다. 참고로 PC98판 오프닝을 보면 제작진이 오프닝 하나 제작하는 데 얼마나 노가다를 했나 알 수 있다.[39]
이후 작품들 중 연도가 300년이 넘어가는순간 이민족 침입으로 멸망한다든가 하는 경우가 보이는데, 아직까지는 그런 이벤트가 없었다. 실제로 위임시키고 돌려보면 전 캐릭터가 늙어죽어 중국 전역지가 '공백지'가 되고, 평화로운 태평성대가 되었다고 나오면서 게임 종료. 결국 평화를 어지럽히는 것은 군웅들과 장수들이었다!(…) 그럼 유비도?
아래는 삼국지 5에서 벌어지는 진풍경(…)들. 명령을 실행할 때 간소하게나마 뜨는 모션들이 포인트다.
- 군주님을 위한 월초의 몰래카메라 : 달 초에 관상가가 찾아와서 관상을 보여달라고 하는 이벤트가 일어난다. 이를 승낙하면 랜덤으로 명성이 상승하거나 하락하는데, 찾아왔던 관상가가 처음에는 좋은 관상이라고 평가해서 명성이 올라가는데 금새 다시 찾아와선 관상이 좋지 않다며 명성을 떨구는 경우가 있다.
대체 어느 쪽이냐[40] 이건 양반으로, 군주가 도둑이 드는 악몽을 꾸는 경우가 있는데, 이후 선택지에서 수색할 경우에는 아무런 흔적도 없어서 쫌생이란 소리를 듣고 명성이 내려간다(…). 대신 "놔둔다"를 선택하면 오오 군주님 대인배라며 명성이 올라가는데, 낮은 확률로 "놔둔다"를 선택했는데 진짜 도둑이 들어와서 털어가는 경우도 있다. 마찬가지로 휘하 장수나 세력 내의 재야장수에게 암살당하는 악몽을 꾸는 경우도 있는데, 장수를 부를 경우 당사자의 충성심이 떨어지거나 도망가기 때문에 부르지 않아야 하지만, 잘못하면 낮은 확률로 진짜로 군주가 암살당하기도 한다!.[41] 어쩌라고!?
- 완전무결 참모 제갈양? : 제갈양의 조언도 100% 맞는 것은 아니다. 아주 낮은 확률로 틀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여타 참모와의 오류에 비해 현저히 낮다. 가끔 제갈양의 틀린 조언을 잡아낼 때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반면 철석같이 믿었다가 배신당하는 경우도 있다.
- 상대방의 말에 대응하는 방법 : 종종 다른 세력의 사신이 와서 이러저러한 요청을 하는데, 선택지 중에는 참수한다도 있다(승낙한다/거절한다/참수한다/조언. 참고로 조언은 '군사(참모)'가 있을 때에만 사용 가능). 사신이 단순한 신하라면 칼 든 병사가 칼을 들고 쫓아가고
저 놈 잡아라, 군주 대 군주로 만나면 찾아간 세력의 군주가 칼을 들고 책상을 내리친 후 "군주가 직접 나오다니...준비는 되어 있겠지!"라고 말한다. 이 때 찾아간 군주의 대답이 걸작. "나는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무사히 도망치나, 사신으로 간 이가 무력이 약한 경우 잡혀 죽을수도 있다. 그러나 동맹국일 경우에는 사자를 죽일 순 없다. 그리고 당연히 사자를 죽이면 적대도가 크게 상승한다.
- 상대방의 말에 대응하는 방법(2) : 환경 이벤트로 홍수, 메뚜기떼, 역병, 흉년, 민란 등이 있는데(좋은 건 오로지 '풍년'뿐이다), 민란이 플레이어의 세력에서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42] 이 경우 민란이 일어났으니 어떻게 하겠냐는 선택지가 뜨는데, "설득한다/금을 준다/진압한다"가 있다. 금을 주면 농민군이 액수를 제시하여 받고 해산하며
삥을 뜯으며, 설득하면 확률에 따라 자진 해산하거나 계속 봉기한다. 물론 진압하면 폭군의 반열에 들게 된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 그리고 홍수, 메뚜기떼, 역병, 흉년, 풍년 등의 경우 순찰을 돌게 되면 해당 이벤트로 징징대는(물론 풍년의 경우 좋아하는) 백성들을 보게 되는데, 홍수, 역병의 경우 금을, 메뚜기떼, 흉년의 경우 군량을 지급해야 한다. 홍수, 역병시 군량을 주거나 흉년, 메뚜기에 대해 금을 지급하면 이걸 갖고 어쩌란 말이냐라고 반응한다.상대의 호감도가 떨어졌습니다. 본격 역사 미연시 삼국지 5홍수나 역병시에 군량을 주는 것을 마다하는게 아니다 때마침 식량이 물에 떠내려가서 다행이다나 밥을 잘먹고 기운을 차려야겠다 같은 말을 한다. 물론 기왕이면 돈을 달라고 하는 푸념을 늘어놓기도 한다. 풍년의 경우 축제에 참가하거나 구경을 하면 민충성도가 오른다. 단 참가하면 신나게 놀았는지 해당 장수의 기력이 0이 되며 구경은 순찰 기력만 들지만 대신 민충성도가 상대적으로 적게 오른다. 축제 참가는 돈도 안들기 때문에 기왕이면 하는게 좋다. 구경을 할 경우엔 '백성들이 서로 어울려 놀고 있다.'고 평범한 나레이션이 나오거나 '백성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 땅의 진정한 평화는 언제일까요.' 같은 의미심장한 나레이션이 나오기도 한다. 물론 축제를 중지시키고 그럴 시간에 일이나 더 하라면서 식량을 뺏어 군량으로 충당할 수도 있지만 민충성도가 떨어진다.
- 포상의 비밀 : 포상할 시에는, 제곱수로 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2의 제곱수인 4를 줄 때와 3의 제곱수인 9를 줄 때 효과가 달라지고, 4나 8이나 효과는 같다. 따라서 돈을 아끼기 위해서는 근사값에 가까운 "제곱수"를 찾아서 주는 게 현명하다. 2000을 줄 바에는 44의 제곱인 1936을 주는 게 낫다. 45의 제곱은 2025이므로 줄 수가 없기때문. 또한 한번에 많이 주는 것 보다 턴을 나눠서 주는 게 보다 효과가 좋다. 금 100이 있다면 100을 한번에 주는 것 보다 25/25/25으로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일것이다. 75로 나눠주는 게 100보다 더 잘먹힌다는 것. 예를들면 동탁이 여포에게서 보물을 빼앗아 충성도가 70이 된 상태에서 여포에게 100을 주면 86이 된다. 같은 조건에서 25를 세번 주면 78/86/94이 되어 75를 썼는데도 실제로 더 많이 올랐다.
- 약탈의 추억 : 시스템 특성상 명령을 시키면 관계자(참모나 실행 장수)가 자기 의견을 말하는데, 악역이 좋은 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동탁으로 플레이하는 상태에서 약탈을 시키면, 참모인 이유가 "그만둬 주십시오. 백성의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라고 말한다. 확률상 "이 짐승 같은 짓을 본인은 할 수 없습니다."라고도 한다.
언제부터 이미지를 챙겼다고그래놓고 정작 약탈을 억지로 실행하면 "내놓지 않기에 죽이고 빼앗아 왔습니다. 그냥 주면 됐을 것을..."이라고 한다. 파워업키트로 해당 장수의 성격을 극악으로 해놓고 하면 "좋습니다. 마구마구 뺏어옵시다."라고 한다.
- 추측컨대 이는 선악의 차이 외에도 지력이 높느냐 낮느냐에 따라 구분되는 듯 하다. PK로 실험결과 지력이 1이 된 주유가 손권에게 "이 땅에서 나는 것은 모두 손권님의 것. 남김없이 긁어옵시다."라고 말하는 것을 확인(…) [43]
- 영장 나왔다 : 군사 관련 커맨드 중에는 "모병/징병"이 있다. 모병은 금을 써서 군사를 모으는 것이고 징병은 닥치고 잡아온다. 모병 시 금을 하나도 쓰지 않으면 모션상으론 사람들이 다가와서 외치는 장면을 보여주지만 이후 "군사가 모이지 않았습니다."라고 뜬다(모션상 아예 안 오는 경우도 있다. 확인바람). 물론 금을 MAX(2000)로 쓰면 병사들이 모이고, 모션에서 모인 사람들 맨 뒤에 한 명이 뒤늦게 와서 와와 외치는 동작이 추가된다.[44] 징병을 하면...거리에서 남자들이 대화 나누는데 뒤에서 와서 등짝 잡고 억지로 끌어간다. 마지막 남자의 경우 반대쪽으로 도망쳤다가 그 쪽에서도 오는 걸 보고 재빨리 도망가는데, 그래도 잡힌다(…).[45]
- 부어라 마셔라 : 커맨드 중에 "연회"가 있는데, 이는 참석시킨 장수들의 기력(활동성?)을 회복시켜준다. 좋은 기능이다. 문제는 모션. 연회를 즐기는 게 아니라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리얼 부어라 마셔라가끔 연회에 참석한 장수가 과음을 하여 대화창이 뜨기도 하는데, 진짜로 계속 술만 외치는 주정을 부린다. "술! 술 좀 더 줘! 술!" 이런 식으로. 그런 경우에는 그 장수의 기력은 회복되지 않는다.
- 마지막 순간 : 전투 후 붙잡힌 장수들을 처결하는 선택지가 있다(등용/해방/참수). 등용을 눌렀다가 안 되면 해방이 아니라 참수로 가는 수가 있다. 여기서 눈여겨 봐야할 것은 그들의 반응. 장수들의 능력치가 높으면 등용을 하든 참수를 하든 멋진 반응("내 무덤엔 꽃 한 송이 놓아다오", "싫지만 한번 섬겨 볼까")을 보이는 반면, 능력치가 바닥이면 등용해도 얼빵, 참수시켜도 얼빵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다반사. 능력치보다는 의리와 야망 스탯이 반영되는 것이 크다. 돈이 전부니 어쩌니 하는 놈들은 참수를 결정하면 살려줘. 죽고 싶지 않다. 등의 버라이어티한 반응을 보여준다. 물론 등용될 때도 배신의 아이콘들은 당장 포상을 주지 않으면 배반하겠다와 같은 명대사를 시크하게 던진다.
시대를 앞서간 사나이들, 세상은 돈이 전부죠
- 충의지사의 진면목(가상모드 한정) : 가상모드로 플레이할 경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특정 부분이 가상으로 정해진다. 이는 성격에도 반영되는데, 이 때문에 본의 아니게 웃긴 상황들이 벌어진다. 특히 충의로운 장수(예: 관우)가 악당이 되었을 경우가 그러하다.
- 약탈 명령에 흔쾌히 동조하고, 전투 때 성을 점령시 "보물은 내 것이다. 얼른 약탈하자!"라고 한다. 게다가 사로잡았을 때는 "절 살려 주신다고요? 충성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얼빵한 반응. 참수시킬 때는..."난 아직 죽고 싶지 않아 살려 줘!"(…)
- 물론 어디까지나 가상모드 한정이기 때문에 정상 플레이에선 등장하지 않는다. 성격이 변하는 경우야 다른 시리즈의 가상모드도 마찬가지지만, 장수가 성격을 게임내에서 저렇게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경우가 5 이외에는 없기 때문에 5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개성이라고 할 수 있다.
- 순찰을 돌다 농민과 마주쳤을 경우 군량을 베풀겠냐는 선택지가 뜬다. 문제는 백성들이 좋다고 칭송해도(보통 민충 60 이상) 쏘고, 먹고 살기 힘들다고 해도(보통 민충 60 미만) 쏴야 된다는 거. 이 때 일정치 이상을 주면 "정말입니까? 와, 오늘은 배 터지겠다."라며 행복하게 돌아가지만, 적게 줄 경우 "군량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만 그걸로 뭘 하라는 겁니까?"라며 되려 성낸다. [46] 어쨌거나 민충성도 높이는 방법 중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이기 때문에 빠방하게 쏴주면 명성도 오르고, 내정도 잘된다. 기회를 놓치지 말고 쏴주는게 좋다.[47]
- ↑ 단, 참모 1인만이 담당관을 맡고 있는 분야는 해당 장수가 참모로 분류되므로 카운트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회의를 하려면 최소 5명의 부하 장수가 필요하다.
- ↑ 게임시작 최초턴에 반드시 행해줘야하는 것이 아군장수들의 포상이다. 컴퓨터가 플레이어의 장수들을 우선적으로 매수하기 때문.
- ↑ 군주 부하의 혈연이 등장한 경우, 1월달에 턴이 돌아오기까지는 컴퓨터가 등용을 하지 않고 포상할 기회를 준다. 그러나 1월에 포상을 하지 않을 시 충성도가 낮아 다른 데로 가버릴 확률이 높다.
- ↑ 등용이 너무 쉬운 조건이고 참모의 지력이 신통치 않을 경우, 50마다 말이 바뀌어서 역으로 등용이 헷갈리기도 한다.
- ↑ 여포, 5호장, 허저, 전위, 장료, 방덕, 안량 문추, 태사자, 감녕, 손견, 손책, 동탁(!)
- ↑ 다년간 수행 러시중 잭팟이 터져 조운 지력이 92까지 올라간 경우도 있었다.
- ↑ 이건 성격이 나빠서라기보다는 의리가 낮은 장수들의 반응이다.
- ↑ 단, 실제로 성격이 지시 달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다. 저런 장수에게 일을 맡기면 반드시 실패하거나 그런 게 아니라 실패할 경우의 대사가 저런 식으로 바뀐다고 보면 된다. "A라 해도 인재를 찾기는 힘들 겁니다"의 대사가 "B씨의 성격으로 재야에 묻힌 인재를 찾기는 힘들 겁니다"로 바뀐다는 것"
- ↑ 수진진형이나 수상계 스킬은 양자강 근처 출신 무장들이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다. 이중 손씨네 진영이 특히 강해서 그렇지, 유표의 부하들 중에도 타 세력에 비해 물싸움에 강한 무장이 많다.
- ↑ 성장타입은 대체로 수명과 비례한다고 볼수 있다. 수명이 짧은 장수는 조숙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수명이 긴 장수들은 만성 타입인 경우가 많다.
- ↑ 전쟁에 참가해서 전공을 올리는 것이 압도적으로 빠르다. 전쟁을 제외한 방법중에서는 내정이 일괄적으로 수행이 가능하기에 편의성이 높다.
- ↑ 그렇기 때문에 애초에 아무런 의미가 없는 잉여 장수를 수행에 계속 보내서 보물 앵벌이(...)를 하는 방법도 있다. 얻어오면 바로 압수...
- ↑ 특히 교현은 삼국지가 시작되는 184년 이전에 이미 죽은 인물이다.
- ↑ 성품이 극선이라 계략에 의한 배반은 하지 않지만, 충성도가 낮을 때 타세력에서 등용은 가능하다. 인사계 목표로 매우 높은 빈도로 나온다.
- ↑ 다만 연의상 혹은 역사상 죽었다는 시점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우길은 하북의 폭풍 시나리오부터는 등장하지 않는다.
- ↑ 하지만 선인 중 사마휘, 허자장은 저 세 특기가 하나도 없고 기껏해야 잉여특기 점술 밖에 없기 때문에 일반무장만도 못하다.
선인계의 먹튀 사마휘 - ↑ 물론 일반장수에게 수여한 경우에는 돌려주지 않는다. 컴퓨터군주가 가지고 있을 때만 한정.
- ↑ 추행진이 기병, 안행진이 궁병을 담당하는 식
- ↑ 원군이 도착하는 시간은 전장이 되는 도시와 원군이 출발하는 도시간의 거리에 비례하는데, 방어자의 병력이 전선을 따라서 서너개 도시에 분산 배치되어 있는 상황이라면 공격자 입장에서는 한곳에서 출발하면 비슷하거나 좀 더 적은 병력으로도 각개격파로 충분히 승리가 가능하다.
- ↑ 비용 27000에 개발기간 36개월이 필요하다. 동맹 자체도 저정도 기간으로 길게 맺는 경우도 잘 없고 상대군주에도 저만큼의 금이 있어야 해서 사실 개발을 진행 하는 것 자체가 초반에는 불가능하다.
- ↑ 단 책략계열은 대체로 장수의 지력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지력 100 버프를 받은 제갈량의 반계 성공률은 하늘을 찌른다.
- ↑ 여포는 추가로 분기와 난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에서 버틸 경우 적군을 그야말로 박살내버린다. 다만 혼란에 걸리면...
- ↑ 수정하다말고 빡쳐서 한 마디 해야겠다. 이거 전에 편집한녀석 누구냐? 너무 주관적인데다가 무식하다. 관우의 진립은 4번째이며 그 다음은 수계이며 마지막 특기가 '반계'이다. 나중에 이거 보면 교실 밖에 나가서 5분간 손들고 있길 바란다.
- ↑ 언월진은 다른 진형에는 없는 크리티컬확률 +10%가 붙어 있다. 즉, 마스크데이터까지 포함한다면 언월진 여포는 크리티컬 확률이 +20%가 되는 셈.
- ↑ 실제로 원군까지 포함해서 1 vs 15의 전투를 해도 여포가 계략에만 걸리지 않고 그냥 백병으로 싸우면 충분히 방어가 가능하다.
- ↑ 적토마 보정으로 퇴각 성공확률 100%!
- ↑ 습득해야 하는 진형이다.
- ↑ 삼국지 6에서는 신 대해의 검은 상어를 들고 나온다.
업그레이드했나 - ↑ 국내에서는 유통업체인 비스코가 번역 발매했다.
- ↑ 예컨대 동맹을 100% 성공시킬 수 있는 금의 양은 상대방의 적대도와 동맹 기간을 고려했을 때 구체적으로 얼마 이상이어야 하는가 등의 정보.
- ↑ 삼국지5에선 아직 신장수에게 신규보물을 주어서 등장시키는 기능이 없기 때문이다. 이 기능은 6편 PK에서 구현된다.
- ↑ 신규보물을 100개 작성해 놓았다면, 초반에 20명 정도 보내, 통일 할 때까지 쓸 수 있는 보물을 얻을 수도 있다.(...) 물론 보물수집엔딩 옵션을 켜 놓았어야 한다.
- ↑ DS판에선 선택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 ↑ 덕분에 친구집에 3.5인치 플로피 디스크를 들고가서 삼국지를 복사받는 광경을 더 이상 볼 수 없게된 작품이기도 하다...이 당시엔 CD 라이터는 굉장히 귀한 물건이었으니...하지만 나중에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4장(파워업키트는 5장)으로 실행이 가능한 어둠의 루트판이 나돌면서 복사전설은 계속되었다. 이 어둠의 루트판의 경우 사운드 트랙이 삭제된 버전이라 아무 오디오 CD를 넣고 게임을 실행하면 해당 오디오 CD의 음악이 BGM으로 실행되었다.
- ↑ 일본에서는 PC-9801판 한정으로 플로피디스크로도 발매되었다. CD 대신 FM 음원을 사용하지만 이쪽의 퀄리티도 상당히 훌륭한 편.
- ↑ 게임 내 OST를 따로 들을 수 있는 메뉴는 4부터 생겼다.
- ↑ 본편의 이벤트는 매우 다양하다. 꽤나 많은 상황에서 이벤트가 벌어진다. 심지어 군주가 죽었는데 후계자가 없어서, 신하들이 고민한 끝에 (죽은 군주와 친했던) 이웃나라 군주에게 나라를 바치는 이벤트도 있다!
- ↑ 당시 중국에서 제작된 84화짜리 삼국지 드라마 영상을 일부 사용했다.
- ↑ 도트 노가다로 입체 3D형인 용을 구현했다. 흠좀무. 더 놀라운 건 모양은 조금 어색해보여도 입체적인 면에서는 하나도 안 어색해 보인다. 흠좀무
- ↑ 확률은 50%이다. 굿럭.
- ↑ 삼국지5 하다가 심장마비 걸릴 것 같은 상황을 꼽으라면 편집자는 바로 이 순간을 말하겠다. 직접 당하는 순간 그 황당함이란..
- ↑ 민란의 경우 민충성도62 미만에서 일어난다.
- ↑ 단 사마휘와 같은 경우에는 약탈도 좋다고 말한다.
- ↑ 매력이 높으면 한명이 아니라 최대 3명까지 뒤늦게 와서 와와 외치는 동작을 볼수 있다.
- ↑ 근데 DS판은 금 사용량이 고정되어서 이런 걸 더 볼 수 없게 되었다(...)
- ↑ 순찰을 도는 중 군량이 없는데도 요구를 하면 1이라도 주자. 0이면 민충과 명성이 떨어지지만 1이면 현상유지는 된다.
- ↑ DS판에서는 군량 주는 양이 랜덤으로 고정되어서 선택지가 안 준다/정해진 양을 준다 2개로 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