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버스 991

경산시 간선버스
100100-1109399509708803809
814818840911918939990991
† : 대구광역시 시내버스와 공동 배차를 하는 노선

파일:DSC 4551.jpg

1 노선 정보

경산시 시내버스 991번
기점경상북도 경산시 유곡동(대구한의대학교)종점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동산의료원)
종점행첫차06:15기점행첫차06:15
막차(종점행)20:45막차(기점행)20:45
평일배차30분주말배차45분
운수사명경산버스인가대수5대(전 차량 저상버스)
노선대구한의대 - 경산조폐창 - 신대부적지구 - 영남대학교 - 정평역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범어역 - 반월당 - 동산의료원

2 개요

경상북도 경산시 유곡동 대구한의대학교에서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2동 남부정류장을 거쳐 중구 동산동 서문시장,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까지 운행하는 경산버스 소속의 경산시 간선버스.

991번 노선도

3 역사

원래 자인면 동부리로 다니는 99번의 분리 노선으로 2009년 1월 17일 개편 전에는 99번의 일부를 분리하여 99-1번으로 신설한 노선이었다. 2009년 개편 1월 당시 99번은 990번으로 변경되고 99-1번은 991번으로 변경되었다. 이 노선은 대구한의대학교에서 대구시내권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2009년 개편 때 909번 한국조폐공사 경산조폐창 지선[1]이 폐지된 이후에는 경산조폐창으로 다니는 노선을 독점하고 있으며 대구미래대학교 못 가서 나오는 좁은 도로에서 우회전하여 갑제동으로 들어간다. 과거 한의대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양방향 모두 한의대종점~현수관 구간을 운행했으나, 한의대로가 개통된 후에는 학교로 들어올 때는 현수관에서 대학 본부로 올라가서 한바퀴 돌고 내려와서 도로에 정차하고 있다. 한 때 한의대로 공사로 종점이 대학본부 옆 공터로 이전되었다가 다시 정문 옆 도로에 정차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2009년 1월 개편 전이 나름 리즈 시절이었으며 이즈음에는 인가대수는 9대, 배차 간격은 17~20분이었다. 당시에는 109번이 없었고 이 노선 외에는 배차간격은 짧지만 많은 구간 수요와 돌아가기로 악명높은 100번만 있었다. 100번이 비하면 배차간격이 거의 2배였지만 100번 2대가 지나가면 991번 1대가 오는 수준이라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감차를 거듭하면서 2014년 12월 현재는 인가대수 5대에 배차간격은 35~40분이다. 그나마 배차가 꼬이거나 탄력배차 때문에 수요 과소가 예상되는 시간대에는 배차간격이 50분으로 늘어나기도 한다. 이 정도되면 100번 4~5대가 지나가야 991번 1대가 겨우 온다.

2010년 5월 11일 개편으로 990번, 991번에서 각각 2대를 따로 빼서 백천동 문명고등학교로 가는 분리 노선이 생기기도 했는데 문명고등학교~삼북주공아파트~옥곡지구~옥산1지구~옥산네거리~(이하 사월역~서문시장 구간은 990번, 991번 본선과 동일) 구간이었다. 그러나 예를 들어 992번같은 번호를 새로 만들지 않고 기존 번호인 990번, 991번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번호 색깔만 다르게 해서 이용객들의 혼란을 초래하기도 했다.[2] 이 분리 노선은 2011년 8월 18일 개편으로 939번경산버스공동 배차를 하고 옥산지구, 옥곡지구, 백천지구, 사동2지구를 운행하게 되어 폐선되었다. 그런데 이 때 939번 경산버스 공배분으로 990번 백천동행 노선 2대, 991번 백천행 노선 2대 도합 4대, 991번 본선 2대, 100-1번 1대가 감차되어 총 7대가 투입되었다. 결국 이 때 991번은 백천행으로 차출된 2대를 회수받기는 커녕 되려 본선 2대까찌 빠지면서 4대나 감차되면서 배차 간격은 더욱 늘어났다.

4 특징

사실 수요의 상당수는 대구한의대학교 학생[3]과 신대리, 부적리 주민의 수요다. 100번은 배차 간격이 경산시 시내버스 중에서 짧은 편이지만 계양아파트와 사동 안쪽을 경유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며 영남대학교를 경유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사월역에서 환승해야 한다.

991번을 실제로 타 보면 등하교 시간에는 수성구경산시 구간에서 앉기 힘들다. 이같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35분~40분이라는 절륜한 배차 간격을 자랑한다.[4] 코 앞에서 놓치면 피눈물난다. 실제로 대구한의대학교 종점에서 보면 100번 버스가 3번, 4번 출발할 때 991번은 1번 출발하는 상황이라 대구한의대학교 학생들의 증편 요구가 높다.

차량은 모두 좌석버스으로 원래는 좌석버스가 투입되는 노선이 아니었는데 99-1번 시절인 2007년 8월 이후 정평동으로 다니는 경쟁 노선인 649번에 일반버스가[5] 투입되자 경산버스에서 이 노선에 좌석버스를 투입해서 배차간격[6]과 무료환승 불가[7]라는 약점을 차량 고급화와 스피드로 승부인용 오류: <ref></code> 태그를 닫는 <code></ref> 태그가 없습니다 좌석버스를 타고 싶다면 이 노선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문제는 그 놈의 배차간격.</ref>하겠다는 뜻이었던 듯하다.

사실 수요를 보면 증편이 필요한 듯하지만, 실상은 적자 노선이다. 노선의 특성상 등하교 시간대에만 수요가 많고 나머지 시간에는 승객이 그다지 많지 않다. 이 노선의 고정 수요는 버스편이 적은 대구한의대학교 수요, 한국조폐공사 경산조폐창 출퇴근 수요, 신대부적지구 수요가 거의 전부인데 증편해도 그만큼 승객이 많이 늘어날지는 미지수이다. 거기다 대구한의대학교 수요는 방학 기간, RH 이외 시간대에는 수요가 거의 없으며 신대리 수요는 신대부적지구 자체가 한창 개발 중이고 109번이 신설되면서 신대부적지구 수요도 줄어들고 있다. 더구나 영남대역 구간 이후로는 중복 노선들이 워낙 많아서 그냥 '오면 타는 노선'이다. 특히 991번은 시내 방면으로 나갈 때는 영남대 구간 이후로는 그야말로 텅텅 빈다. 그나마 2호선영대역까지 연장되기 전에는 영대에서 타는 승객이 워낙 많아 주워먹기 수요로도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었지만, 대구 도시철도 2호선영대역까지 연장된 후에는 영대에서 시내 나가는 수요도 줄어 버렸으니 증편한다고 해도 그만큼 승객이 많이 타지도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현상유지를 한다고 해도 회사로서는 크게 손해 보는 셈이다

2014년 여름부터는 방학감차 시간표도 따로 나왔는데 방학 때 운행대수는 1대 감차되어 4대가 4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따라서 이 때 배차라도 꼬이면 배차간격은 1시간이 넘기도 한다.

2014년 2학기부터 대구한의대학교영남대역 셔틀버스가 사라짐에 따라 이 노선의 수요는 다시 늘 것으로 보이지만 워낙 배차간격이 길고 109번이 있어서 글쎄... 거기다가 결국 영남대역 셔틀버스가 부활하면서 큰 위기를 겪었지만 다행히 적은 횟수라서 큰 위기는 넘기게 됐다. 등하교 시간에는 여전히 붐비는 편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시내 방향 기준으로 영남대역만 지나면 텅텅 빈다. 그래서 영대 자취생이 아니면 시내에서부터 타고 오기도 한다.

2015년 1월에는 뉴 슈퍼 에어로시티 저상버스가 1대 투입되었다. 그러나 대구한의대학교의 현수관에서 본관으로 올라갈 때 경사가 상당히 급해서 100번처럼 현수관 및 본관을 순환할 수 없고 109번처럼 점촌동에서 한의대로로 곧바로 진입해서 종점으로 들어간다.

여담으로 경산시내버스 노선중에 유일하게 전차량저상버스로 운행하고있다.

참고로 2009년 1월 17일 개편 전까지는 시계외요금이 있어서 99-1번[8], 100번은 대구미래대학교까지 시내 요금으로 1,100원이었으나, 대구한의대학교까지는 시계외요금 300원이 적용되어 1,400원이었다. 무엇보다 당시에는 무료 환승 따윈 없어서[9] 99-1번의 서문시장~대구한의대 구간, 100번의 황금동~대구한의대학교 구간에 살지 않는 사람이 대구한의대에 다니려면 교통카드 기준 2,500원[10]을 내야 했다. 이게 불만이 은근히 많아서 스쿨버스를 타는 경우도 많았으나, 스쿨버스가 들어가지 않는 지역에서 통학하는 학생은 그저 안습했다.

대구한의대학교 학생들은 이 노선에 상당히 불만이 많다. 배차 간격이 상당히 길어서 특정 시간대를 제외하면 가축수송은 각오해야 하며 막차 시간도 짧기 때문이다.

4.1 문제점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영남대학교, 정평동, 사월역을 거쳐 대구 시내로 가는 유일한 노선이지만 신대리 이후로는 대구 도시철도 2호선과 중복 구간이 대부분이라 매우 비효율적인 노선이다. 또 남산1번은 하루 10회밖에 운행하지 않으며 대구한의대학교 입구만 경유할 뿐이다.[11] . 그런데 2012년 9월 28일 개편으로 신대부적지구를 우회 경유하는 걸로 변경되었는데 이 곳은 압량1번도 경유하며 신대부적지구에서의 대중교통이 개선되었다.[12].

현재 649번과의 통합으로 공동 배차 운행이 거론되고 있는 노선이다. 649번과는 대구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이전에는 449번과 더불어 사월역~정평동~영대까지 경쟁 노선이었으며 개통 이후에는 991번이 449번이나 649번보다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사월역에서 영대역까지 단 5분이면 충분한 2호선 연장 구간 개통 후 449번, 649번, 991번 모두 수요가 급감했고 특히 649번과 991번은 반월당역에서부터 영대까지 완전히 중복되는 노선이다.

그러나 경산 버스조합의 반발이 워낙 심해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이다. 만약 649번이 한의대로 들어오게 된다면 현재 경산에서 가장 배차간격이 짧은 100번의 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100번의 인가대수는 15대인 것에 비해 649번의 인가대수는 현재만 해도 22대, 991번 5대와 통합된다면 27대라서 100번보다 거의 2배에 달하는 인가대수가 된다. 대구버스조합에서 양보해서 현재 649번에서 가장 인가대수가 적은 대명교통이 빠지고 경산버스가 대신 참여해서 공동 배차를 한다고 해도 24대다. 거기다 649번이 한의대로 들어올 경우 첫차는 991번보다 1시간 30분 정도 빨라지고 막차는 1시간 30분 정도 늦어진다.[13] 아무리 대구광역시 시내버스의 막차가 빨리 끊긴다고 까는 사람이 많지만 경산시 시내버스는 일부 노선을 제외하면 그보다 훨씬 더 빨리 끊긴다. 결국 배차와 수요, 첫차와 막차 시간 등 모든 면에서 앞서는 대구 버스가 그나마 지금 독점하고 있는 한의대 수요를 잠식해버리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따라서 신대부적지구~경산조폐창~대구한의대학교 구간을 독점하고 있는 경산버스가 순순히 양보할 리가 없다. 이미 경산버스와의 싸움으로 449번이 한의대에서 금구리로 쫓겨난 일이 있다.

하지만 신대부적지구~대구한의대학교 수요가 따지고 보면 그렇게 대단한 수요가 아닌 것을 감안하면, 차라리 649번과 통합 후 공동 배차하면 경산버스가 기존에 진출하지 않았던[14] 영대병원역~안지랑네거리~서부정류장~상인네거리~대곡주공8,9단지 구간까지 진출하면 오히려 이득일 수도 있어 경산버스가 현상 유지를 고집하는 것은 결국 어리석은 소탐대실이다. 다만 이렇게 통합될 경우 경산버스 기사님들의 근로 환경이 문제될 수 있다. 앞에 서술한 대로 첫차는 빨라지고 막차는 늦어지므로 근로 시간이 늘어나게 되는데다 기점에서의 휴식 시간도 대구광역시 시내버스는 20분[15]인데 비해 991번은 휴식시간이 40분이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기존보다 운행 거리도 늘어나니 달가워 할 리도 없다. 어쨌든 이렇게 현상 유지를 해봐야 경산버스 입장에서는 좋을 게 없으며 무엇보다 승객들의 불편만 야기할 뿐이다. 거기다가 649번도 폐지하자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두 노선 간의 통합은 사실상 힘들다.[16]

따라서 공배하기 싫으면 대구버스조합과 협상을 해서 반야월역 쪽으로 돌리던가, 경산 홈플러스 쪽으로 단축시켜 지선버스로 만들던가 어떻게든 한정된 차량으로 거지같은 배차간격을 줄여야 할 듯 하다. 하지만 반야월네거리로 경산1(-1)번을 돌리려고 했었는데, 이거는 대구 조합이 반발해서...

2014년 3월 3일 개편으로 109번이 신설되었다. 109번이 배차 간격에서도 앞서고 지하철과도 비교적 빠르게 환승할 수 있으니 991번의 특정 시간대 가축수송 문제는 해결되고 있다. 하지만 가장 많은 수요처인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수요가 급감하고 있어서 공기수송이 연달아 벌어지고 있다. 한 마디로 경산버스 내에서 팀킬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

5 시간표

평일
주말/공휴일
방학기간

6 연계 철도역

  1. 삼천리버스 차고지에서 금구리와 정반대로 99-1번의 코스대로 1일 5회 운행되었는데, 이용객이 극히 적었다.
  2. 파란색이 본선, 빨간색이 백천동행 지선이었다.
  3. 영대역 환승 수요 또는 영남대학교 인근 원룸촌 자취생 수요
  4. 99-1번 때는 9대가 17분 간격으로 운행해서 배차 간격이 그럭저럭 괜찮았다. 그런데 2010년에 991번 운행 차량 중 2대가 백천동으로 가는 바람에 23분으로 길어졌고 2011년 경산버스에서 939번 운행에 참여하면서 다시 2대가 감차되어 배차간격 30분, 거기다가 2012년 9월 28일 개편으로 신대부적지구를 경유하면서 시간표 조정이라도 했는지 배차간격이 더 벌어졌다.
  5. 2006년 10월 28일 통합요금제를 시행하기 전에는 좌석버스였다. 통합요금제 이후 일반버스가 되었지만 차량은 이전에 쓰던 좌석버스 차량이 그대로 투입되었었다.
  6. 당시의 배차간격은 17분으로 당시에도 이미 649번보다 배차간격이 더 길었다. 물론 현재에 비하면 절반 이상이나 짧은 배차간격이긴 하다.
  7. 경산시내버스와 대구시내버스 및 대구 도시철도와 무료환승이 적용된 건 2009년 1월 17일 개편 때부터다.
  8. 현재 991번 버스이다.
  9. 그나마 2009년 1월 17일 개편 때 대구광역시 시내버스-경산시 시내버스간 무료 환승제가 도입된 것이다.
  10. 대구 시내버스 요금 1,100원+경산 시내버스 요금 1,100원+시계외요금 300원
  11. 다만 상대온천에서 700m 정도 올라가면 오성캠퍼스는 갈 수 있다.
  12. 사실 신대부적지구 주민들은 배차간격이 긴 이 노선 말고 649번이 들어올 것을 요구했다. 실제로 이 당시 649번과 통합할 계획이 있었지만 경산 버스조합에서 반발하여 무산되었다. 한발 양보해서 449번+649번 통합 노선이 생기면 여유분 차량으로 남부정류장~대구미래대학교(또는 대구한의대) 노선을 신설하려고 했으나, 이 역시 거절당했다.
  13. 지금도 649번이 반월당에서 05:30에 경산방향으로 출발하는 차량이 있다. 이 차량이 한의대까지 들어간다고 보면 07:00에 서문시장에서 출발하는 991번보다 1시간 30분 이상 첫차가 빠른 셈이다. 한의대에서 출발하는 991번 막차도 20:45으로 그나마 영남대학교까지 운행하고 주말, 공휴일 및 방학 때에는 20:20 출발차량이 막차다.
  14. 또는 못했던
  15. 아침과 저녁 식사시간에는 27분
  16. 사실 649번도 왕복 약 59~60km 노선인데 한의대로 연장하면 약 70km 넘는 노선이 되기 때문에 운행이 상당히 힘들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