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때문에 개고생

1 개요

XXX 때문에 개고생류의 클리셰 중 하나로, 주인 잘못 만나 개고생과는 반대로 부하를 잘못 만나 일을 망친 클리셰를 일컫는 말. 부하가 뻘짓을 했거나 팀킬을 했거나 하는 경우를 지칭한다. 하극상과는 다르다! 하극상과는! 하극상은 부하가 반란 등을 위해 고의적으로 윗사람을 개고생시킨 것이고, 이 문서에서 다룰 것은 "부하가 어쩌다 모르게 어찌어찌하여 개고생하게 된 것"을 다룬다. 참고로 의도는 좋았다와 겹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흔히 말하는 과잉충성이 바로 이런 사례. 최종보스 보정이 강한 경우, 부하까지 유능하면 밸런스가 망가지기 쉽기 때문에 이런 클리셰로 밸런스를 맞추기도 한다.

2 실제

  • 강유 - "단곡 전투"에서 호제의 지원를 받아 등애에게 공격 하려하나, 호제는 그 자리에서 안오고, 양평관 전투에서 장서가 배반하면서 함락 당하는 등. 본인과 촉한의 멸망에 아주 큰 영향를 끼쳤다.
  • 관우 - 부사인, 미방이라는 희대의 배신자를 부하로 둔 탓에 중요한 전투에서 보급이 끊겼고 결국 관우 본인의 최후에 아주 큰 영향을 끼쳤다.
  • 등애
  • 무한도전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사마사 : 부하의 이름이 부하였다.(...) 왼쪽 눈에 갑자기 통증이 생기는 지병이 있어서 관구검의 난에 친병을 못한다고 했지만 부하가 반란을 진압하려면 친병을 주장해 부하의 말대로 친병해 반란 진압에 성공하지만, 18세의 꼬마에게 기습받아 안 좋았던 눈의 혹이 더욱 약화되어서 죽었다. 실책때문에 그렇게아니라 건강때문에 고생한 셈.
  • 순임보 - 춘추전국시대 당시 초나라 장군으로 나라와 전쟁을 벌일때 조심스럽게 대기하려던걸 부사령관인 선곡이 멋대로 상관을 무시하고 무조건 닥돌하는 통에 진나라군에게 대패했다.그래도 사령관이라 변명없이 초왕에게 죽길 각오했지만 사정을 다 알던 초왕은 선곡과 그 일족을 참수하고 순임보를 용서했다. 그래도 순임보는 이 패전을 자신의 불명예라면서 죽을때까지 부끄러워했다.
  • 이순신 - 원균이라는 그 유명한 부하로 인해 모함 받아 감옥 끌려가 역적으로 처형 당할 뻔 했다. 결국 그 부하가 저지른 뻘짓 수습하느라 크게 고생했다. 물론 잘못 만났지만.
  • 오다 노부나가 - 정치와 군사부문에 뛰어난 엄친아인데다 좀만 더 하면 전국통일도 노려볼 만 했는데 아케치 미츠히데의 반란으로 망했어요.
  • 왕준
  • 제갈량 - 마속을 믿고 책략까지 알려주며 가정을 맡겼더니 말을 다 씹어 먹고 결국 털려 가장 성공확률이 높았던 1차 북벌을 완전히 망쳐놓았다.

3 가상

4 관련 문서

  1. 그런데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자세한 건 아젝 아흐리만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