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영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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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alls of Reflection.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리치 왕의 분노 3.3패치에서 얼음왕관 성채 레이드와 함께 등장한 3가지 인스턴스 던전 중 세번째 던전.

난이도는 모든 영웅 던전 중 최상급. 232레벨 장비 기준으로, 파티원중 하나라도 구멍이 있으면 클리어하기 꽤나 난해해진다. 적어도 파티원중 탱커와 힐러는 울두아르 이상의 파밍을 갖추는 것이 안정적이다.

드랍되는 아이템의 수준은 일반 219(울두아르 10인), 영웅 232(십자군 10인)

호드실바나스 윈드러너, 얼라이언스제이나 프라우드무어와 함께 시작하는 이 인던은, 그 둘이 투영의 전당 한 가운데 놓인 서리한과 대화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서리한 홀로 놓여진 이유는 티리온 폴드링과 싸울 때 파멸의 인도자에 의해 서리한에 흠집이 나자 속박된 영혼들이 흘러나오는 등의 일이 생기자 고치기 위해서 놓여졌다.

곧이어 빛의 수호자 우서가 등장해 서리한과 리치 왕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다 곧이어 등장한 리치 왕에 의해 서리한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리치 왕은 워크래프트3 휴먼 엔딩에서 등장했던 두 명의 부하, 팔릭마윈이 마윈이 아닐텐데 아무곳에나 링크좀 걸어놓지 마라을 불러 플레이어들의 처치를 맡기고 사라진다.[1]

던전 로딩 이미지에서도 보여주듯이 제이나 혹은 실바나스가 리치 왕과 피터지게 싸우고 있는 구역은 워크래프트 3 휴먼 엔딩에 나오는 테레나스 메네실 왕의 옥좌가 있는 방과 디자인이 동일하다. 팔릭과 마윈이 나오는 곳은 좀 다르다...

인던이 너무 쉬워졌다며 오리지날, 불타는 성전때의 스릴을 느끼고 싶다고 징징대는 일부 유저들의 칭얼거림에 블리자드 개발진이 엿 한번 먹어봐라고 만들어준 인던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어려웠던 인던.

초기에는 높은 난이도로 인해 던전 찾기 시스템으로 걸리기만 하면 귀찮아 하는 혹은 깰 자신이 없는 탱/힐/딜러가 나가기 일쑤거나 두어번의 전멸을 하면 결국 누군가가 나가버려서 파티가 깨지는 상황이 자주 찾아왔었기에 웬만하면 본섭에서 모아서 가곤 했다.

딜러들은 상대적으로 덜하지만,(사실 인던에 들어가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때가 많았기 때문이기도...) 탱커와 힐러에게는 스팩이 엄청나게 높지 않다면 정말 힘이 드는 인스턴트 던전이였기 때문. 힐러 입장에선 내가 지금 5인 레이드를 뛰고 있는건가 영웅급 인던을 뛰는건가 하는 정체성의 혼란이... 판금 탱커 조차 한방 잘못 맞으면 30%를 넘는 데미지를 받고(얼왕 일반 선수급 탱커가) 팍팍 생명력이 떨어져 나가니 그야말로 손가락이 부러지게 힐을 넣어 주다보면 어글을 제대로 못잡은 몹이 쳐버려서 딜러나 힐러가 맞아죽기도 하니...눕기 바쁠 때가 많았다. 조금만 삐끗하면 끝이였기에 레이드처럼 40여번의 트라이로 클리어를 하기도 했다. 특히 웨이브 때는 탱커의 기량에 따라 파티 전체의 명운이 갈리기 때문에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받는다.방어 전사가 특히 어려웠던 시기여서 방특 전사는 참 처참한 전적을 보이기도 했다.

탱커가 어떤 클래스냐에 따라 딜러를 취사 선택하는 것이 좋다. 광역 어그로를 잡는 것이 상대적으로 크게 밀렸던 전사드루이드의 경우 메즈가 가능한 징벌 기사, 암흑 사제, 사냥꾼 등을 한 명 이상 반드시 파티에 넣어야 깨볼만 했다. 광탱을 잘하고 언데드에 특화된 보호 기사는 물 마난 고기처럼 활개를 치고 다녔다. 평소에 쓰지도 못하는 신의 격노와 퇴치를 마구마구 써댈 수 있었기 때문이다. 탱도 하고 메즈도 하고 만만치 않은 딜도 뽑아내주고.전부 다 해라 분위기

징벌 기사의 경우 구석플레이시 신성화와 신의 격노, 천상의 폭풍으로 인하여 광역 딜링에서 상당히 우수하며, 메즈 플레이시 언데드 퇴치와 참회를 통해 최소한 두 마리를 혼자서 간단히 잠시동안 무력화를 시켜대는 것이 가능 했기에 말 그대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유용하며, 사제도 언데드 속박과 마법을 쓰는 몹에게 특성을 찍었다면 침묵을 걸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다. 사냥꾼의 경우 얼음의 덫과 방어형 특성을 짠 야수로 잠시 동안 탱킹을 하기 등으로 두 마리 정도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을 때울 수 있었다. 죽음의 기사나 드루이드도 밀리형 몹들의 발 정도는 묶을 수 있는 데다가, 죽음의 기사는 마법 차단에 죽음의 손길, 드루이드는 여러 방면의 보조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니 나쁘진 않다.

사실 오리지날과 불타는 성전 시절 메즈 후 점사 플레이를 중심으로 인던 클리어를 해봤고 그런 식의 경험을 겪어봤던 유저라면 그 때와 다를 바가 없으므로 그다지 어려울 것이 없었으나, 몹을 모아서 광을 치는 힘으로 미는 쉬운 플레이 위주로 익숙해진 리치왕 뉴비 유저라면 몹을 잠시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 다음 적어진 머리수를 상대로 빠르게 점사 하는 것이 익숙치 않고 타이밍을 잘못 잡거나 메즈를 걸어도 잘못 공격하면 메즈가 풀려 버리기 때문에 이를 조절하는 것이 어렵고 생소하게 느껴졌던 유저도 많았던 것인지

3.3 이후 난이도가 너무 높다는(...) 의견이 컷던지 결과적으로 몇가지 사항이 너프되었다. 체감 난이도는 이후 급락.

클리어를 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반면 점수는 별로 주지 않기 때문에 기피 인던 중 하나였다.

물론, 판다리아의 안개에 와선 템렙 463 정도면 어떤 캐릭터로든 다 개발살 내버릴 뿐이다.


여기서 템렙이 480~485 이상 이라면 리치왕의 남은 피를 모조리 다 깎아버릴 수 는 있지만 암만 쳐대봐야 1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기에 아무런 변화가 없어 별 의미가 없다. 만약 뭔가 이벤트가 있고 그런 요소가 추가 되었다면 어처구니 없는 전개를 봤을테지만,..

2 웨이브 구간

대화가 끝나 떠나는 리치왕을 추적하는 실바나스 여왕의 뒤로 플레이어들은 리치왕의 수하들과 싸우게 되며 여기서부터 플레이가 시작 된다. 하지만 판다리아가 나온 시점에선 이 인던을 플레이 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플레이어는 각각 얼라이언스 원정대의 원혼으로 보이는 언데드들의 웨이브를 견뎌야 하는데, 웨이브가 네 번 끝날 때 마다 보스인 팔릭/마윈과 싸워야 한다. 웨이브시 쫄들이 정사각형의 꼭지점마다 등장하기에 탱커는 만만치 않은 평타를 견디며 어글을 잡는데 유의해야 한다. 힐러가 독이나 저주를 빠르게 해제하지 못해도 금방 끔살이 날 수도 있으니 유의.

몹들의 공격력이 하나하나 강력하고 다양한 패턴으로 공격해오기 때문에 보스구간 보다도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2]일단 탱커의 센스와 힐러의 장비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널뛰기를 하게 되는 편이고 딜러진의 메즈기 활용 여부도 공략의 성패를 가른다. 광탱에 강하고 언데드에게 특화된 보기는 여기서도 짱먹는다. 탱커를 잘못 만난 힐러가 손가락에 불이 나고 속으로는 여러가지를 토하려다 참곤 하는 구간 이기도 했다.

초기에는 모든 파티가 몹들의 시야가 닿지 않는 벽구석으로 이동하여 숨은 다음, 플레이어를 공격하러 오는 몹들을 광역 공격을 이용해 쓸어버리는 플레이가 유행하였으며, 이로 인해 광역 어글을 잡기 쉽고 생존률이 가장 높은 보호기사가 특히 선호되었다. 광역 어글이 잡기가 어려운 전사의 경우 시야, 공간 확보를 위해 입구에서 탱킹 하는것을 선호하기도 한다.

어느 순간 갑자기 몹들의 인공지능이 높아져서, 소총수의 경우 벽 뒤에 있는 아군에게 벽을 무시하고 총질을 한다거나(인간형 추적?), 마법사의 경우 옹기종기 뭉쳐 있는 아군 진영에 불기둥을 선사해 버린다거나 하여 사실상 꼼수를 무산시켜 버리는 돌발행동을 저지르도록 바뀌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운 나쁜 사람들이 겪게 되는 돌발행동이니 완전히 막혀 버린 것은 아니므로, 아군의 전체적인 생존률이 높다거나, 메즈가 가능한 딜러가 없다면 벽구석 꼼수는 지금도 상당히 유용하다. 물론 가능 하다면 메즈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다.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영웅 난이도를 진행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고생하진 않는 수준.

3 탈출 구간

여덟 번의 웨이브와 두 명의 보스를 물리치고 나면 중간보스 '서리혈맹 장군'이 서 있는데 안카헤트의 사자 볼라즈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 5명을 복사한 환영을 부하로 불러낸다. 안카헤트의 환영보다 훨씬 강하지만 한 명이 나머지 환영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다섯명이 한꺼번에 공격할 수 있으므로 순살시킬 수 있다. 꽁수로는 서리혈맹 장군을 끌고 리치왕이 있는 계단 위까지 올라가서 처리하면 환영을 부르지 않는다.

해골 장군을 처치하면 실바나스/제이나와 싸우고 있던 리치 왕과 조우하게 되며, 그 둘은 승산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밖으로 도망치게 된다. 플레이어들은 실바나스/제이나가 리치 왕이 떨구는 얼음을 파괴하는 동안 그가 소환한 언데드들과 맞서 싸우게 된다. 한 차례의 웨이브를 막아내는 것과 동시에 얼음이 파괴되게 되며, 쫄처리가 늦어져 천천히 걸어오는 리치 왕과 맞딱뜨리게 되면 그대로 끔살.[3] 만약 딜이 약한 파티라면 점점 천천히 걸어오는 리치왕이 마치 제이슨처럼 보일것이다.

팁으로 리치왕이 전당 입구에서 한참을 걸어간 후에 오라[4]를 발동시키기 때문에 이놈을 먼저 보내고 그 뒤를 따라갈 수 있다. 소환되는 언데드들은 제이나/실바나스가 아닌 플레이어에게 달려들며, 몹만 제때 잡아주면 리치왕은 제이나/실바나스의 스피드를 따라잡을 수 없다. 게다가 골치아픈 정예몹들은 탱커 바로 앞에서 쑥쑥 리젠되기 때문에 어글 잡기도 쉽고 시간도 엄청나게 단축돼서 모두가 이렇게 돌았지만 3.3.2 패치에서 리치왕에게 후방에 위치한 대상을 공격하는 오라인 '고통과 고뇌'[5]가 생겨나면서 통상적인 상황에선 절대로 무리다. 범위 마저 뒤쪽으로 엄청 길어서 사실 상 불가능하다.

결국 얼음의 벽을 무너뜨리고 언데드들을 상대로 버텨서 인던을 탈출하나 싶었으나 결국에는 전형적인 헐리우드 영화처럼 실바나스/제이나는 도주 할 길이 없는 절벽만이 자신들을 맞이하고 있음을 두고 절망 하지만[6] 이 때 갑작스레 등장하는 호드/얼라이언스 전투용 비행선이 리치 왕이 쫓아나오고 있는 동굴을 포를 쏴서 무너뜨려서 파괴한 뒤 플레이어 일행을 태움으로서 인던을 마치게 된다.

그런데 어떻게 된 셈인지 돌덩이가 벽을 가로 막고 있긴 하지만, 리치왕 주변에 있어도 별 달라지는 건 없고 돌덩이도 리치왕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져 버린다.(...)

4 업적

4.1 후퇴는 없다, 다만 다른 방향으로 전진할 뿐이다.

탈출 구간에서 6분안에 리치왕으로 부터 탈출. 그냥 열심히 잡는 수밖에 없다.(...)
여담이지만 업적 이름은 장진호 전투 당시 미합중국 해병대의 말에서 따온 듯.

판다리아의 안개에선 463 레벨 이상의 장비를 달성 시킨 상태에선 그냥 아주 쉽게 혼자서 깰 수 있다.

5 기타

기존 리치 왕의 분노 인던들은 물론이고, 다른 두 개의 인던인 영혼의 제련소사론의 구덩이와 다른 색다른 재미를 주는 인던으로, 스토리상 흥미있는(동시에 설정구멍인) 이벤트가 존재하므로 와우저라면 꼭 경험해보길 추천하는 인던이다.

쿠엘델라 제작 퀘스트를 하러 오게 되거든 그냥 서리한이 놓여진 제단까지 나아가면 춤추는 룬 무기처럼 칼이 움직이며 덤벼온다. 칼폭을 질펀하게 돌려대므로 같이 돕거나 하러 온 밀리클과 탱커는 죽어나지만 체력은 21만 정도이므로 금방 잡을 수 있다. 사실 혼자서 할수도있다. 던전에 들어가 이벤트를 보면 우서의 영혼이 나와 유저에게 몇마디 하고 전당의 구석에서 대기한다. 이때 쿠엘델라를 풀링하면 칼폭을 돌리면서 유저에게 접근하는데 이때 우서의 뒤에 서서 칼폭을 우서가 맞게 하자. 바로 대응하여 탱킹을 해준다. 남은것은 어그로를 뺏지않게 조심해가며 우서보다 더 많이 딜을 하는것뿐. 행운을 빈다.

그리고 버그도 있다. 서리한과 관련된 이벤트가 끝나는 이후, 팔릭과 마윈이 등장하고 영혼들이 나오면서 웨이브가 되어야 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영혼들이 안나오는 경우가 있다. 아예 팔릭과 마윈조차 나오지 않는 기가막힌 상황도 겪을 수 있다. 인던 밖으로 나가서 리셋하고 다시 들어오면 되지만 황당한건 황당한 것. 여러모로 버그 투성이 던전.

영혼의 제련소에서는 근접 딜러+사냥꾼에게, 사론의 구덩이에서는 흑마법사를 중심으로 한 캐스터들에게, 야성 드루이드 탱커나 죽음의 기사 탱커에게 유용한 장신구를 줬다면 이곳은 힐러에게 유용한 장신구를 드롭한다.

2번째 네임드인 마윈이 영웅 난이도에서 드롭하는 '단명의 눈송이'가 그것인데, 착용효과는 치유 주문으로 대상을 치유할 때마다 11의 마나를 회복[7], 사용 효과는 20초 동안 가속도가 464만큼 증가하며 쿨타임은 2분이다. 하지만 이런 지옥 같은곳에 오느니 십자군 25인에서 패배한 자의 위안이나 먹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듯하다.

6 떡밥

리치왕에게서 도망가는 구간에서 왼쪽으로 돌아보면 죽음의 요새가 하나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낙스라마스나 아케루스 같은 타입이 아니라 말리크리스같은 사로나이트로 만들어진 장갑형 죽음의 요새다. 거기다가 이미 완성된 상태. 말리크리스가 완성된 것인지 아니면 따로 몰래 건설한 것인지는 불명. 뭔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없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점까지 별다른 언급이 없는 걸 보면 블리자드가 잊어먹었거나 그냥 맥거핀처럼 된 걸로 보인다.

  1. 결국 리치 왕은 서리한을 고치지 못했다.
  2. 부 캐릭터 택시를 돌고 있거나 버스 태우기를 하고 있을 때 이 웨이브 구간에서 주의 해야 한다.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추지 않은 레벨업 중인 캐릭터의 어쩔 수 없는 스팩의 한계 때문에 조금만 잘못 맞아도 죽기가 쉬우니 주의.
  3. 리치 왕에게 닿으면 데미지 100만을 주는 '서리한의 격노'라는 걸 맞게 된다. 물론 일격사. 탱커가 생존기를 돌리고 암저 버프를 받고 어쩌고 해서 30만까지 데미지를 감소시킬 수 있긴 하다. (...그래봤자 사망)
  4. 이름은 냉혹한 겨울(Remorseless Winter). 이것과 후술하는 '고통과 고뇌'는 후에 리치 왕과의 전투에서 사잇단계에 사용하는 기술로 다시 선보인다. 냉혹한 겨울은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죽음의 기사 90레벨 특성으로 플레이어 스케일로 적절히(?) 조절되어 부활했다.
  5. 초당 2500의 데미지
  6. 제이나는 저속낙하를 가벼운 깃털이 없어서 쓰지 못했나 보다. 저속낙하 문양을 생활화하자 판다리아에선 더이상 필요 없어졌는데?...
  7. 물론 내부쿨이 0.25초정도 있어서 회드나 신사를 빼면 그다지 ……이지만 없는것보단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