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말해서, 인간/알드머의 세계관을 가르는 큰 차이는 신과 필멸자 사이의 관계이다. 인간은 그들이 불멸의 힘들에 의해 창조되었다며 스스로를 낮추는 길을 택하는 반면, 알드머는 (자신들이) 그 힘들의 자손이라고 주장한다. 별로 대단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것이 그들의 다양한 신화들을 채색하는 차이점이다.모든 탐리엘의 종교는 똑같이 시작된다. 인간이든 엘프이든, 모든 것은 아누와 그의 짝의 이원론으로 시작된다. 이 두 힘은 많은 이름으로 불린다: 아누-파도메이, 아누이엘-시디스, 악-엘, 사탁-아켈, IS-IS NOT. 아누이엘은 형언할 수 없는 영원한 빛이며, 시디스는 표현이 불가능한 타락의 행동이다. 그 중간에 그레이 메이비(엘노페이어로 '넌')가 있다." - The Monomyth[1]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배경인 탐리엘에는 다양한 신과 종교가 존재한다.
목차
1 종류
"어쨌든, 이 두 존재(아누와 파도메이)로부터 엣아다 또는 오리지널 스피릿이 비롯되었다. 인간에게 이 엣아다는 신과 악마(Gods and Demons)이다; 알드머에게는 에이드라/데이드라 또는 '조상(Ancestors)'이다. 모든 탐리엘의 판테온은 이 엣아다로 명단을 채우고 있지만, 구성원은 문화에 따라 종종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아누와 파도메이처럼, 이러한 판테온 하나하나가 드래곤 신(Dragon God)과 실종된 신(Missing God)의 전형을 담고 있다." - The Monomyth
- 아누와 파도메이: 창조를 낳은 태고의 두 힘 또는 두 영역. 다크 브라더후드의 시디스나 스칼의 올메이커(All-Maker)와 같이 의인화되어 숭배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 엣아다(et'Ada): 오리지널 스피릿(Original Spirits). 아누와 파도메이의 상호작용으로 탄생한 최초의 신적인 존재들이다. 그들 중 문두스 창조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아누익은 알드머의 "조상" 에이드라, 그렇지 않은 파도메익은 "조상이 아닌" 데이드라로 구분되었다.[2]
- 아다(Ada): 엣아다로부터 내려온 신적 존재들. 모리하우스와 펠리널 등이 해당한다.
- 필멸자였으나 신적인 능력을 얻게 된 자들. 트라이뷰널(아말렉시아, 소사 실, 비벡)과 탈로스가 포함된다.
2 지역에 따른 신앙
- 시로딜 - 임페리얼은 에잇 디바인이나 데이드릭 프린스를 숭배해 왔다. 한때 에일리드의 압제 속에서 알드머의 신을 따랐으나[3], 성 알레시아에 의해 에잇 디바인이 만들어진 후 그것이 지배적인 종교가 되었다. 제3시대부터 나인 디바인 숭배가 시작되었지만 이는 제4시대 화이트 골드 조약으로 인해 중단되었다.
- 스카이림 - 대부분의 노르드에게 제국의 디바인이 익숙하지만, 일부 홀드는 여전히 쇼르, 카인, 헤르마모라 등이 포함된 과거의 판테온을 따르고 있다. 화이트 골드 조약에 포함된 탈로스 숭배 금지 조항은 스카이림에서 많은 반발을 샀다.
- 서머셋 아일즈 - 알트머의 판테온은 아우리엘, 트리니막, 매그너스 등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에이드라로 구성되어 있다.
- 발렌우드 - 비록 아우리엘을 그들의 직접적인 조상으로 보지만, 보스머에게 가장 중요한 신은 이프르이다. 보스머는 제한적인 제국의 디바인을 좋아하지 않으며, 많은 에이드라와 데이드릭 프린스를 숭배한다.
- 모로윈드 - 데이드릭 프린스와 트라이뷰널 숭배가 주를 이루었으나, 트라이뷰널의 영향력은 제4시대 붉은 해(Red Year) 이후 점차 사라져 갔으며 던머는 다시 "세 선한 데이드라" 아주라, 메팔라, 보에디아를 중심으로 한 과거의 신앙으로 돌아갔다. 그들은 예부터 에이드라나 제국의 디바인을 따르지 않았다.
- 해머펠 - 요쿠다의 고대 신앙을 따르는 크라운의 신화에서는 월드스킨 사타칼과 톨 파파 럽트가가 큰 자리를 차지한다. 반면 포베어의 판테온은 제국의 디바인 중 일부를 포함하지만, 그들의 믿음이 제국의 그것과 완전히 같다고는 볼 수 없다. 레키와 훈딩은 모든 레드가드에게 중요한 신들이다.
- 하이 락 - 엘프의 지배를 받았을 때 브레튼은 알드머의 판테온을 따랐고 그 후로 제국의 디바인을 숭배하고 있다.
- 엘스웨어 - 클랜 마더의 인도로, 하나의 신화를 따르는 카짓의 판테온은 에이드라와 데이드릭 프린스, 두 달이 독특한 이름으로 뒤섞여 있다.
- 블랙 마쉬 - 일반적으로 아르고니안은 탐리엘의 신들에 관심이 없다. 그들은 자신들을 창조한 히스트를 위한 의식을 거행하며, 히스트가 인정한 시디스를 숭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판테온
같은 행에 있는 일면들이 반드시 동일하다고 볼 수는 없으며, 그럼에도 그들이 나란히 있는 것은 각 신화에서 그들이 비슷한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이다.[4] 또한 한 열에는 그 지역에서 숭배된 존재들이 나열된 것이지, 꼭 그들 모두가 함께 하나의 종교를 구성하는 것은 아니다. 기록 자체가 없다시피 하며 신도도 없는 지갈랙, 이스터에그로 취급되는 이우스(Ius)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문화에 대한 기록이 거의 없는 블랙 마쉬와 어떠한 지역을 지배한 적이 없는 오시머에 대한 것도 목록에서 제외되었다.[5]
- ↑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 처음 등장한 책. 본래 마이클 커크브라이드가 집필하면서 저자를 Temple Zero Society로 기록했으나 게임 속에서는 작자 미상이다.
- ↑ 로칸은 파도메익이지만 전자에, 지갈랙은 아누익이지만 후자에 속한다.
- ↑ 비록 엘프의 시대(Merethic Era) 말로 접어들며 그들 사이에 데이드라 숭배가 득세하였으나, 에일리드의 신앙의 중심은 언제나 에이드라였다.
- ↑ 즉, 사타칼과 알두인이 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각각의 신화에서 그들이 그려지는 모습에는 닮은 점이 있다.
- ↑ 제1시대부터 매 시대마다 오시머에게는 오시니움이라는 도시가 있었으나, 그들이 탐리엘의 최대 행정단위인 지역(province)을 지배한 적은 없다. 다만 오시머는 대부분 말라카스(말락 혹은 트리니막)만을 숭배한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