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학부/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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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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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내에 있는 대학 중 하나로 1957년 연희대학교와 세브란스의과대학이 통합하면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란 이름으로 생겨났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1에 위치해 있다. 2014년 9월 1일을 기준으로 297명의 교수가 부임 중이며 2014년 8월 1일 기준으로 의예과 167명, 의학과 506명으로 총 673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있다.

  • 세브란스병원을 찾아오셨다면 해당 항목으로.
  • 교육목표, 교가에 대해서는 학교 홈페이지 참조

1.1 기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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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사

2.1 광혜원 ~ 세브란스 의과대학

2.1.1 갑신정변과 광혜원(제중원)

세브란스 의과대학의 효시는 1884년 조선 말기 갑신정변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옥균, 박영효, 홍영식등의 급진 개화파가 일으킨 갑신정변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명성황후의 조카이자 최측근 민영익은 정변 중 개화파 자객에게 피습당해 13번이나 칼에 찔려 중태에 빠졌다. 고종 황제는 독일 외교관 묄렌도르프의 추천으로 조선에서 의사, 선교사로 활동하던 알렌에게 치료를 맡겼다. 알렌은 민영익의 상처를 서양 의술로 치료하고 민영익을 소생시켰다. 이에 감복한 고종은 알렌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비단 옷과 부채, 도자기 등을 선물하였는데, 이 때 알렌은 고종에게 병원 설립을 제의했다. 그래서 1885년 4월 10일 최초의 서양식 병원 '광혜원'이 설립되었다. 고종은 설립 12일 뒤 이 병원에 '제중원'이라는 이름을 내렸다. 제중원은 '중생을 구제하는 집'이라는 뜻이다. 알렌에 이어 헤론, 엘러스, 빈튼 등의 의료 선교사들이 제중원에서 의료 활동을 폈다. 선교사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윌리엄 스크랜튼[1]도 제중원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러한 진료 활동을 통해 서양 의학의 우수성이 널리 퍼졌다. 제중원은 조선 정부가 건물, 운영비, 병원 업무를 보조하는 주사 등의 하드웨어를, 미국 북장로회가 의사, 간호사, 일부 운영비 등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일종의 합작 병원의 형태로 운영됐다. 그리고 1886년 3월 29일에는 16명의 학생으로 '제중원의학교'가 문을 열어 한국 최초의 서양의학 교육이 시작됐다.

2.1.2 세브란스

그 후 제중원은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였던 에비슨 박사가 인계 받아 1899년 미국 클리블랜드시의 세브란스씨로부터 기증받았던 기금으로 1904년 병원을 신축하고 의학 교육기관을 확정하였다. 1909년에는 세브란스의학교로 교명을 개칭하였다.

2.1.3 교명 변화

  • 1886년 : 제중원의학교
  • 1909년 : 사립 세브란스의학교
  • 1913년 : 사립 세브란스연합의학교
  • 1917년 :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 1942년 : 아사히의학전문학교(일제의 강요로 변경하였다.)
  • 1947년 : 세브란스 의과대학
  • 1957년 : 연세대학교로 통합

2.2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대학병원을 신축하여 1962년 신촌으로 이전하였다.한편 신촌 외의 지역에서는 의과대학 원주분교가 원주의과대학으로 발전한 것을 비롯하여 1983년에 영동세브란스병원이 개원하고 1990년 대에 들어서는 광주 세브란스정신병원과 세브란스건강 증진센터가 새로 문을 열었다.
1996년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시행한 전국 의학과 평가 에서 최우수 의과대학(the Most Outstanding Medical School)이 되었으며, 2008년 한국의학평가원에서 실시한 제2주기 의과대학 인정평가에서 5년 완전 인정을 받았은데 이어 2013년도에 실시한 2013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역시 6년 인증기간을 획득하여 3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여 최우수대학으로 자리 매김하였다.
2014년에는 크고 아름다운 연세 암병원을 개원했으며 2015년 총 81명의 신입생을 받았다.
사실상 국내 투탑 안에 드는 의과대학으로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중 어느 대학이 더 전통이 깊고 우위가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제중원의 역사와 관련해서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이를 흔히 제중원 뿌리논쟁이라 한다. 일차적으로 2011~2012년에 세브란스의 승리로 마무리 지어지는 듯 했으나, 제중원 130주년 기념행사를 갑자기 2015년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공식적으로 열어서 세브란스의 교수들이 격노하며 다시 한번 불붙었다. 이에 따라 세브란스측에서는 세브란스 역사관 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하며, 논쟁에 체계적으로 반박하고 있다.[2]

더 자세한 연혁을 보고 싶다면 여기로

일반 연세대학교와는 완전히 다른 뿌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의무부총장(의료원장)은 연세대 교수단과 별개로 의료원 내에서 뽑는다.

3 입학/입시결과전망

2015학년도 입시 기준으로, 수시에서는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3명,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10명, 일반 전형(논술)에서 22명, 특기자 전형에서 20명을 선발해 수시 합계 55명의 학생을 뽑았다. 정시에서는 22명을 뽑았다. 그 외에 재외국민특별전형으로 소수 뽑았다.

3.1 수시

3.1.1 학생부 교과전형

2015학년도부터 신설된 전형으로 3명을 뽑는다. 이 전형의 특징과 장점으로는 자기소개서를 쓸 필요가 없고 단지 원서 접수 사이트에 들어가서 클릭만 하면 된다.(심지어 면접조차 없다) 내신은 3학년 1학기까지가 반영이 되며 1차에서는 오로지 내신 점수만으로 3배수를 걸러내고 2차에서는 1차 점수의 70%와 생기부 교과외 활동 점수 30%를 합쳐서 학생들을 선별한다. 또한 3과목 이상 1등급이라는 최저등급을 가지고 있다. 1회차의 표본을 가지고 말하면 사실상 내신이 1.0이 아니면 힘들고 내신 1.0이라고 반드시 붙는 것도 아니다. 이는 바로 이 전형이 단순히 등급이 아닌 각 과목별 Z점수를 보기 때문으로 그러한 이유 때문에 각 교과목 별 등수 또한 1등에 가까워야 합격할 수 있다. 물론 그 해의 수능 여파에 따라 최저 등급 맞추기가 어려워질 경우 낮은 Z점수로도 붙을 수는 있다. 여담으로 15학번의 표본을 보면 Z점수 2.39와 2.4대가 한명씩 있다. 뭐야 그거 무서워 신설되자마자 납치당한 사람이 생긴 전형

3.1.2 학생부 종합전형

2017학년도 기준 17명을 뽑는 전형이다. 교과전형과는 달리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모두 필요로 하며 학교생활기록부도 교과 성적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시행하며 1차 점수 70% 면접 점수 30%를 반영하여 최종적으로 합격자를 선별한다. 교과전형과 마찬가지로 3과목 이상 1등급이라는 최저등급 조건을 가지고 있다.
내신 1등급대 중후반이 합격하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3.1.3 일반 전형

2017학년도 기준 15명을 뽑는 전형이다. 일반전형은 흔히 논술전형으로 알려져있다. 논술 날짜는 다른 인서울 의대 논술들과 다르게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이다.서울대학교 의대가는 애들을 납치하려고 자연계 논술 중에서는 울산대학교, 가톨릭대학교/성의교정과 함께 최고 수준의 난이도를 보인다. 연세대의 다른 과들과 논술 문제가 같긴 하지만 원래 연세대 논술이 어려울 뿐 아니라 그 점수상 커트라인도 높기 때문이다. 거의 모든 문제를 맞춰야 하는 정도이다. 내신 성적이 반영되기는 하지만 특별히 영향을 끼치지는 못한다. 총 150분의 시간이 주어지며 수학과 과학과목을 치며 과학은 물화생지 중 한 과목을 친다. 과학은 원서를 접수할 때 고르는 것으로 시험 칠 때는 해당 과목 시험지만 나눠준다. 2015학년도 입시에서 한 명의 추가 합격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3가지 영역 이상 1등급이라는 최저등급 조건이 있다.

3.1.4 특기자 전형

2015학년도 기준 총 20명의 학생을 뽑았으며 다른 수시전형과는 달리 과고 뽑으려고 최저등급 조건을 지니고 있지 않다. 면접에서 괴상한 문제들이 나왔다고 카더라 특기자 전형 합격생은 주로 과학고나 영재고 학생들이 대부분이지만, 간혹 일반고도 있다.그놈의 과고생들

3.2 정시

2015학년도 기준 정시로는 22명의 학생을 뽑았으며 서울대 의대와 함께 정시배치표 꼭대기를 차지하고있다. 2015학년도 수능에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보다 입결이 높았고 만점자들이 예비번호를 받는 등의 사태가 벌어졌다.이게 다 물수능 때문이다
정시 또한 내신 성적을 보지만 논술처럼 미미한 효과밖에 주지 못한다.
하지만 2015 같이 물수능일경우 연세대 의대 같은경우 너무 점수가 최상위권에서 촘촘해가지고 마지막에 내신으로 갈린다고 해서 정시에도 학생부전형의 느낌을 느낄수 있었다. 꼬리가 몸통을 흔들었던 케이스.
2016년 핵빵꾸가 나면서 서울성카고연 이라는 괴상한 입결을 보이기도 했다. 심지어 메이저급도 아닌 고대에 밀리면서 체면도 못차리는 상황이 됐다.근데 그때 커트가 상위 0.3%... 경영학과 평소 커트라인이랑 비슷하네

3.3 위탁교육

관련글

2013년까지 연대 의대에서 사관학교 출신의 장교가 예과 2년, 본과 4년, 인턴 1년, 레지던트 3년의 위탁교육을 받는 숫자가 24명이었다. 이들은 졸업 후에 5년의 의무복무를 거친다.

4 학과

총 12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1. 의예과부터 시작해 6년의 학부과정을 다니는 방식. 단, 2년동안 필수 이수학점을 다 못채웠을 때, 채플에서 4번의 패스를 받지 못했을 때, F를 받은 과목이 존재할 때, 영어성적 인증을 통과 받지 못했을 때 유급을 하게돼서 통칭 예삼(예과 3학년)이 된다.

2. 의학과부터 시작해 4년의 학부과정을 다니는 방식. 학사편입 및 군위탁 학생을 포함하고 있다. 참고로 편입 제도는 2019년까지는 현상 유지가 확정되어 있다.

3. 의학전문대학원으로 4년의 석사과정을 다니는 방식.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존속하였으나 2015년부터 의전원이 폐지되었다.

4.1 교육과정

4.1.1 예과(의예과)

1. 예과 1학년
논다.
2. 예과 2학년
신촌이다. 신나게 논다.
추가바람

4.1.2 본과(의학과)

1. 본과 1학년
크게 1년을 4개의 분기로 나눠 강의와 평가가 이루어진다. 본과 1학년의 경우 분기 중간중간에 중간평가가 이루어지고, 분기말에 모든 과목을 다시 보는 분기말평가가 있다.

1) 1분기

세포의 구조와 기능: 세포의 구조와 기능은 조직학과 생리학으로 구성되어 있고, 조직학에서는 각 세포의 구조와 특징들을 배운다. 세포구조의 총론과 함께 상피조직, 결합조직, 신경조직, 근육조직을 배움. 생리학에서는 1학년 과정에서 배우는 여러 생리학의 기초를 배운다. 전기생리와 근육생리가 대부분이다.

세포대사: 세포대사는 생화학으로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여러 대사 과정을 배운다. 화학 시간에 배울 수 있는 화학적 계산 방법과 함께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의 대사과정을 배우고 핵산 대사도 함께 배운다.

분자생물학: 생화학의 분야 중에서 유전과 관련된 부분, 분자생물학 부분을 따로 배운다. 핵산의 복제 과정과 유전체의 발현 과정을 주로 배우고 후성유전학, 세포주기, 사멸, 노화를 배운다. 이 외에도 NGS나 줄기세포와 같이 최근에 주목을 받는 기술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인체발생학: 수정이 되는 순간부터 태어나는 순간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해 배우는 과목. 수정이 되고 착상이 되면서, 우리 몸이 어떻게 발생하고 변해가는지를 배우는 과목이다. 생각보다 임상적인 내용과 관련이 깊은 과목인데, 선천성 기형의 경우 이 발생과정에서의 문제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 2분기

근육골격계통: 우리 몸에 존재하는 근육에 대해서 배우는 과목. 일반 사람들이 쉽게 해부라고 생각하는 내용이 이 과목부터 시작된다. 근육골격계통에서는 등, 팔, 다리, 목 순으로 강의가 이루어지고 그에 해당하는 해부학 실습이 이루어 진다. 해부학 실습이 시작되기 전에 뼈 땡시를 보는데, 다른 학교의 경우에는 방학 중에 골학이라고 해 학교에서 동아리별로 뼈에 대한 교육을 미리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경우 수업 시간 중 일부가 뼈 강의이고 이에 대한 땡시를 수업 전에 한 번 본다. 이 때는 머리가 힘든 것도 있지만 해부학 실습의 엑스트라로 인해 몸이 힘들어지는 시기이다. 이 외에도 피부에 대한 간략한 강의가 진행된다. 본과 2학년에서 근골격의학, 피부학의 기초가 되는 과목이다.

기초신경과학: 신경해부학, 조직학과 신경 생리에 대해 배우는 과목. 신경계를 크게 와 척수 등으로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조직학적인 분류와 함께 뇌의 각 부분의 기능과 신경로 등을 배우게 된다. 엄청난 양의 신경로와 뇌의 신경핵 등을 외우고 있으면 전에 외우던 것들을 까먹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기초신경과학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뇌줄기 단면인데, 각 단면 레벨 별로 어떤 신경핵이 존재하는지와 함께 단면에서 어떤 부분이 그에 해당하는지까지 알아야 한다. 대부분 뇌줄기 단면은 3문제 정도 나오기 때문에 버리고 들어가기도 한다. 이 외에도 얼굴해부가 이곳에 해당되는데, 눈과 코, 입, 귀의 해부와 생리도 진행된다. 1학기 과목 중에서 엄청난 양을 자랑하기 때문에, 이 쯤되면 다들 지쳐서 포기하기도. 본과 2학년에서 임상신경과학, 감각기학의 기초가 되는 과목이다.

순환계통: 심장과 혈관계, 혈액에 대해 배우는 과목. 심장의 구조와 함께 순환생리를 배우게 되고 이에 따른 혈관들의 반응도 배운다. 그리고 혈구 관찰과 같이 혈액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기존에는 해부학 교실에서 심장의 구조를 담당했지만, 2013년부터 임상과목의 교수님이 심장의 구조와 함께 세로칸을 담당하시게 되었다. 심장의 구조와 심혈관계 생리는 외운다기보다 이해가 더욱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에, 암기에 약한 친구들이 더 잘 이해하고 응용하는 경우도 있다. 본과 2학년에서 심장과 순환, 혈액학의 기초가 되는 과목이다.

호흡계통: 본과 1학년 1학기의 마지막 과목으로 호흡기계통에 대한 내용이다. 폐의 구조와 세로칸, 호흡생리에 대해 배운다. 수업 일정 자체가 짧고 내용도 별로 없기 때문에 부담이 없는 과목이지만, 분기말평가 때 단 한 번 시험을 보고 호흡계통 외에 단위수가 크고 내용이 어려운 근육골격계통과 기초신경과학, 순환계통으로 인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과목이다. 다행히 내용은 쉽기 때문에 저 3과목을 공부하고 공부를 시작해도 큰 무리는 없다. 본과 2학년에서 호흡기학의 기초가 되는 과목이다.

3) 3분기

소화계통
비뇨생식계통
내분비계통
기초면역학
약리학개론

4) 4분기

감염학총론
임상면역학

2. 본과 2학년
본과 2학년 때도 1학년 때와 마찬가지로 1년을 4분기로 나눠 수업이 진행되는데, 2학년부터 본격적인 임상과목이 시작된다.

1) 1분기

정신과학
병리학개론
기초영상의학
외과학개론
임상감염학
역학

2) 2분기

소화기학
심장과 순환
신장비뇨기학
종양학
환경과 산업보건

3) 3분기

호흡기학
혈액학
내분비학
생식의학과 여성질환
보건관리

4) 4분기

유전, 신생아 및 노인학
응급의학과 중환자의학
임상신경과학
감각기학
피부학
근골격의학
생활습관과 건강

3. 본과 3학년
4. 본과 4학년
유급하면 본과 5학년? 전설 속에서 회자되던 대학교 6학년이 꿈이 아니게 될 수도 있다

5 기숙사

5.1 무악 3 학사


연세대학교 캠퍼스 북쪽, 연건평 9,765평 규모에 5층 벽돌 건물, 4개 학사(무악 1, 2, 3, 4학사) 8개동으로 구성된 대규모 기숙사촌인 생활관은 학생 및 외국인 교원 1,97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 중 무악 제3학사(의료원동) 건물은 의과대, 치과대, 간호대 동문들의 기부금으로 건축되어 기숙사로 쓰이고 있다. 이 중 남학생 177명, 여학생 80명이 의대 배정 인원이다.[3] 지하2층, 지상5층 규모의 2개동(A동은 여학생용, B동은 남학생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컴퓨터실, 체력단련실, 회의실, 기도실, 취사실, 도서실 등이 있다.

5.2 제중학사


1974년 10월 의과대학 동문들의 찬조기금으로 건립되었다. 총 공사비 1억 1천여만원, 총건평 918평에 6층 건물로 우리나라 의대 중에서 최초로 건립된 기숙사였으며 40년간 3,500여명의 학생들이 이용했다. 1998 년도 제중학사의 전면전인 개·보수공사를 실시하기 이전까지는 기숙사생으로부터 징수한 재원으로 입사생들로 구성된 자치위원회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함을 원칙으로 하였으며, 시설보수 등 특별한 경우에만 대학당국 또는 외부의 지원을 받아왔다. 1998년 6월경에는 공사비 약 8억8백여만원을 투입하여 냉·난방, 노후 전기시설, 소방설비 등의 전면적인 개·보수공사를 실시하여 91실 182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런데 노후로 인한 낮은 열효율과 낡은 배관 등의 문제가 그 후로도 지속적으로 생기고 40년 가까이 지나면서 학생 수용 능력이 부족한 상태가 되었다. 그래서 2015년 3월 구건물을 철거했고 2016년 완공 예정이다. 신축 제중학사는 지하2층, 지상7층 규모로 연면적만 1만 1700여㎡에 이른다. 기존 제중학사가 92실로 182명을 수용할 수 있었던 반면, 신축되는 제중학사는 2인실(302실)과 장애인실(5실), 독신자실(43실), 부부실(33실), 가족실(18실)로 구성된다. 라운지와 체력단련실, 식당만 있던 편의시설도 카페테리아와 편의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서고 스터디룸과 세미나룸, 커뮤니티룸 등 또한 마련될 예정이다.

6 담임반 제도

1956년도부터 국내 최초로 담임반 제도를 도입하여 교수1명에 3 - 4명의 담임반 학생을 배정하여 교수와 학생, 선배와 후배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전체학생의 각 학생별 가정사항을 파악하고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적성등을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학생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 담임반 제도의 전통으로 현재까지도 선·후배간, 사·제간의 관계를 돈독히 유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1998학년도부터는 교수 수 대 학생수의 비율을 고려하여 교수 2-3명에 학생 4-5명을 배정하여 담임반 제도를 운영하는 “통합담임반 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7 세란제

2학기가 시작되고 9월 초~중순 쯤 의과대학의 축제, 세란제가 열린다. 축제는 학생회가 주도하고 일부 행사는 동아리에서 주관하기도 한다. 사실 운동을 좋아하는 경우나 행사를 주관하는 특정 동아리 학생이 아니면 갈 만한 행사가 없을 수도 있는데, 학생회에서는 여러 이벤트를 통해 의휴 이용 쿠폰을 나눠주며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 게임대회 : 학생회 주관으로, 의대생들의 메카인 제우스 PC방에서 자리를 빌려서 개최된다. 이전에는 당구, 위닝(플스)대회 등도 있었으나 2014년의 경우 게임대회만을 개최했다. 게임대회의 종목으로는 과거에는 스타1 개인전(1:1) 및 단체전(3:3), 카오스등이 있었으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LOL, 하스스톤, 스타2 등으로 변화하였다. 참가비[4]가 존재하며, 상금(5~10만원)이 있기 때문에 매년 이를 노리고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도 있다. 모 부학장님의 반대로 2015년도부터 무기한 중지됐다.
  • 세란 체육대회 : 세란제에서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서 마찬가지로 학생회가 주관하며, 모든 학년이 모이기 때문에 학년 별로 색깔이 다른 티셔츠와 점심 도시락도 나눠준다.[5][6] 연세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학년대항전 형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의전(혹은 의편)이 없어서 학생수가 적은 예과생들의 경우 1,2학년을 합쳐서 총 5팀으로 구성한다. 각 종목에 따라 토너먼트 혹은 개인전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대회 종목으로는 여자 발야구, 이어달리기, 자유투 대결 등(종목 추가 바람)이 매년 열리고, 빨리 먹기, 축구공 차서 목표 명중하기 등 매 해마다 다른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이외에도 대회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BB탄총 사격 등의 이벤트도 실시하며, 2012년에는 동아리 대항전으로 단체줄넘기, 장애물 이어달리기 등을 시행하기도 했다.[7], 2013년도에 비가와서 행사가 취소된 이래로 2014년도에는 운동장 문제로 BBQ파티로 대체되어서 다들 기뻐했으며, 2015년도에도 열리지 않아 역사 속으로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
  • BBQ파티 : 2014년에 체육대회를 개최하기 어렵게 되면서 대신 시행된 행사로, 교수님들께 행사 지원비를 받아 제중학사 앞 터에서 열렸다. 외부업체가 와서 구워주는 고기와 탄산음료를 무료로 제공하여서 100~200명 가량의 의대생들이 와서 노숙자마냥 배식을 받았으며[8]식사를 했고, 체육대회에서처럼 동전던지기, 신발던지기, 비비탄총 사격 등의 이벤트도 같이 열렸다.
  • 야식행사 : BBQ파티의 2015년 판.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교수님들께 지원을 받아 간호대 뒤에 있는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식당에서 피자, 치킨, 족발을 시켜 먹었다. BBQ파티와 함께 세란제의 과도기에 있는 행사. 계속 과도기였으면
  • 축구대회 : 의대 축구부가 주관하며, 체육대회와 함께 학년별 대항전의 형태로 열린다. 선수 교체수는 제한이 없다.
  • 농구대회 : 의대 농구부가 주관하며, 학년별 대항전으로 열린다. 농구의 경우 선수의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농구부원이 많은 학년이 유리할 수 있어서 한 학년당 농구부원의 출전 인원이 제한된다.
  • 테니스대회 : 의대 테니스부가 주관하며, 테니스부원 1명 + 비 테니스부원 1명의 복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 영화 상영 : 의대 영화동아리 세네마가 주관하며, 축제기간 중 하루에 강의실에서 고전 명화 한 두 편을 상영하고, 또 세네마에서 자체제작한 단편 영화도 상영한다. 이 단편 영화 상영 후에는 시상식배우 수가 많지 않아 사실 모든 배우가 상을 받는다.을 하기도 한다.
  • 분극의 밤 : 의대 연극반 세란극회가 주관하며, 본과 학생들이 학년마다 연극을 한 편씩 올리는 행사이다. 본과 1~4학년 각 학년에서 극회원 한 명이 연출을 맡고, 캐스트는 모든 학생들 중에서 자유롭게 지원을 받아서 모집하며, 예과생들이 스탭일을 맡아 소품과 조명, 음향 등을 관리한다. 연극 상영이 모두 끝나면 각 학년 과대표와 의대 학생회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각 작품과 배우들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진다. 1928년에 세브란스의 교수였던 D.B. Avison 선생의 제안으로 시작된 분극의 밤(stunt night)이 이어져 내려온 전통있는 행사로 세란극회의 모태가 되기도 했으며, 1966년에는 대종상 특별상을 수상한 행사이기도 하다. 보통은 개강을 하고 2~3주의 연습 후에 공연을 서게 되는데, 4학년들의 경우 졸업 전 마지막을 장식하는 의미에서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들이고, 세란극회 정기공연 연출을 맡았던 학생이 연출을 맡아서 높은 퀄리티의 연극을 만들어낸다.
  • 세란인의 밤 : 금요일 밤에 세란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행사로, 음악과 술이 함께하는 세란제의 메인 행사이다. 큰 술집을 빌려 일일호프처럼 술과 안주를 싼 값에 팔고,[9] 학생들의 공연이 이루어진다. 공연의 경우 보통 노래세상이나 SECE, Mavericks에서 학년 별로 팀을 만들어 서는 경우가 많지만, 동아리가 아니더라도 취미로 음악을 즐기던 학생들도 개인 혹은 팀으로 자유롭게 공연을 할 수 있다. 공연에 특별히 제한은 없어서 다양한 공연이 가능하지만 보통은 다 밴드나 기타에, 가뭄에 콩 나듯 춤이 있을뿐이다.

8 동아리

동아리 이름에 대부분 세브란스가 들어가는게 특징이다.[10] 단일대학으로는 상당히 많은 수의 동아리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본교(타과)와 커리큘럼이 달라서 중앙 동아리에서 활동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많은 동아리가 생겨났고 대부분의 의과대학생이 이 안에서만 활동한다.[11] 의대 내의 선후배들 간의 교류가 대부분 동아리를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공연 동아리 1개, 비공연 동아리 1개 정도를 선택하는 편이다.[12]이런 말로 후배들을 꼬셔서 인력을 확보한다. 동아리방은 의과대학 임상술기교육센터 지하에 모여 있다.

8.1 공연 동아리

공연동아리는 총 8개로, 이 중 이브닝콰이어와 세피아를 제외한 6개의 동아리[13]가 의과대학 동아리 연합회에서 정의한 '공연 동아리'이다. 이 6개의 동아리는 방학 때 활동의 강도가 강해서 2개 이상의 중복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나머지 두 동아리가 정식으로 "공연동아리"로 분류되지 않는 이유 역시 이와 관련이 있는데 이브닝콰이어의 경우 공연이 동아리의 주 목적이 아닐 뿐더러 공연 참여가 자율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세피아의 경우 공연을 방학 때가 아닌 봄과 가을에 하기 때문에 각각 다른 공연동아리와 병행이 가능하다. [14] 그 이외의 동아리라면 얼마든지 [15] 가입하고 활동할 수 있지만 공연동아리 급으로 활동하는 일부 동아리의 경우 공연 동아리와 병행할 경우 활동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

다만 공연동아리들은 대체로 빡세고, 중간에 나가기가 여러모로 힘드니 들어가기 전에 잘 생각하고 들어가야 한다. 특히, 방학 때 대부분의 활동을 하기 때문에 방학을 예과는 절반 이상, 본과는 사실상 전부를 소모하게 되어 방학을 동아리 활동에 전념하게 된다. 자신이 딱히 의대 와서 특별히 하고 싶은 것이 없으면 크게 상관 없지만, 관심 있는 과목에 대해 공부, 봉사활동, 여행, 더 작게는 과외와 같은 활동들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다만 얻어가는 것은 확실히 있다고 동아리 선배들이 말할 것이다 이게 다 여러분을 공연 동아리로 꼬시기 위한 것이라 카더라

좀 어이없는 이야기지만 연세대에는 의대 자체는 군기가 없다시피 하지만 동아리(특히 공연동아리)에는 그런 것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 동아리야 뭐 예전부터 쭉 이어져오는 성향이 강하다보니 그런듯 하다 대체로 고학번 선배들이 많은 동아리일수록 그러한 경향이 심한데, 이는 동아리를 탈퇴하는 주된 이유가 된다. 다만 선배가 그대로 직장 상사가 되는 의대의 특성 상 동아리를 나가면 선배들과의 관계가 안 좋아져 이후에 의사 일을 하면서 불이익을 받을까봐 걱정하는 사람들도 흔히 있는데, 굳이 동아리가 아니었어도 불이익을 주고 싶을만한 병크를 저질러서 나가는 것이 아닌 이상 선배들은 동아리를 탈퇴한 후배들탈주닌자들에게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 선배님 이 글은 고양이가 썼습니다 읍읍

  • 노래세상(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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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서 대략적으로 알 수 있듯이, 1970~80년대에는 '노래만큼 좋은 세상을 만들자'는 노래패였다가 2000년대에 들어서는 합창, 밴드 공연 등을 하는 동아리로 자리 잡았다. 노래 뿐만이 아니라 악기 연주도 하는데, 각 사람마다 일렉기타, 어쿠스틱기타, 베이스, 드럼 중 한 악기를 선택해서 배워 밴드 공연에서 악기를 연주한다. 피아노를 칠 줄 아는걸로 알려지면 키보드도 시킨다 악기를 한번도 연주해본적이 없는 사람들도 1년동안 연습하면 공연할만큼 연주실력이 는다.
매해 2번의 정기 공연이 있으며, 학기 마다 세미나가 있다. 매 정기 공연마다 공연곡들을 관통하는 중심 스토리가 있다는 게 특징이며, 이중 자작곡을 한 곡씩 포함한다. 본과 2학년 학생이 공연 연출을, 그리고 예과생들이 주로 공연 멤버 활동을 한다. 간혹 본과생도... 세미나는 주로 예과생들이 자신의 노래나 담당 악기 실력 점검을 위해 밴드 합주, 합창을 포함한 간이 공연을 하는 자리이다.

  • 세란극회(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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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rance Theater의 약자이다. 동아리 정식 창설년도는 1970년이고[16] 연극에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다. 연극 동아리라고 해서 연기만을 하는 것은 아니며 매 공연마다 연기를 담당하는 캐스트, 연출과 기획을 담당하는 기획단, 그리고 무대와 음향, 조명, 의상 등을 관리하는 스탭으로 나뉘어 공연에 필요한 모든 것을 동아리원들의 힘으로 이루어낸다.[17]
활동은 크게 매년 2번의 공연과 세미나, 관극 등이 있다. 이 중 세미나는 신입생들에게 연극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체험시키는 행사로, 모든 예과생들이 캐스트로 참여하고, 2학년이 연출과 기획을 맡는데, 신입생들이 대본을 외우고 의상도 입고 무대에 서면서 연극에 대해 배우게 된다.
공연은 여름방학 기간에 하는 정기공연과 겨울방학 기간에 하는 워크샵이 있는데, 열심히 굴리는 만큼 그 퀄리티가 상당하기에 동아리 자체에 관심이 없더라도 극회 공연은 매 번 챙겨보는 사람도 있다.

여담으로, 가수 동물원의 김창기가 이 세란극회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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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피아(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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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피아노의 약자. 2008년 3월에 창설되어 매년 봄, 가을에 정기 공연을 한다. 공연 때는 피아노로 다양한 장르(재즈, 클래식, 뉴에이지 등등)의 곡을 연주하며 때로는 다른 악기와의 협연을 하기도 하고, 드물게는 피아노 반주와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피아노 실력에 관계 없이 가입이 자유로우나, 다른 공연동아리처럼 다 함께 모여서 연습을 하는 강제성이 있는 동아리가 아니기 때문에 그럴 공간과 수많은 피아노가 있는 동아리도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연습을 하여 공연을 서야 한다. 대신 연습이 자유롭기 때문에 학기 중에 공연을 하는데도 크게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 연세대학교의과대학합창단(합창,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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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은 연세대학교의과대학합창단이며, 영어표기로 Seran choir를 사용한다. 보통 의대 내에서 동아리 명을 부를 때는 그냥 "합창"이라고만 부른다. 매년 여름에 YB들의 합창공연을 하고, 겨울에는 예과생들이 주축이 되어 창작 뮤지컬 공연을 올린다. 뮤지컬의 경우 대본부터 안무, 노래, 무대까지 모두 동아리원들의 순수 창작으로 이루어지는데,[18] 이 모두를 예과 2학년 학생들이 맡아서 하다보니 해당 학년 학생들의 부담이 크고, 공연 퀄리티가 매년 오락가락한다는 단점도 있다.
여름에는 합창공연, 겨울에는 뮤지컬을 하는데 횟수는 공유(?)해서 동아리 역사가 가장 길어보이는 특징이 있다.[19]

  • 이브닝콰이어(찬양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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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당시 정식 명칭은 sevrance saturday evening choir. 1960년도에 창설되어 2010년도에 50주년 발표회를 가졌고, 최고학번 선배가 56학번(62년도 졸)으로 가장 오래된 동아리 중 하나이다. 환우분들에게 찬양을 들려드리고자 한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학생의 자원봉사로부터 시작된 동아리로 의대와 간호대 연합 동아리이며, 원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토요일 저녁마다 모임을 가지고 환우분들에게 찬양을 들려드리는 라운딩이라는 활동을 하며 만들어 졌다. 현재는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활동을 하고 있고 50여년 역사동안 명절이나 공휴일, 방학 때에도 빠지지 않고 계속 이어져 온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20][21] 사실 병원 JCI인증 받을때는 쉬는게 함정. 또한 라운딩 활동과 함께 매년 여름방학 때 찬양발표회를 가지는데, 1부와 3부는 찬양(합창), 2부는 워십댄스로 이루어져 있다. 동아리원은 이 동아리를 소개할 때 합창, 개신교, 공연, 봉사... 중 뭐라고 소개해야할 지 갈등된다고 한다.

다른 동아리가 선배들의 참여가 공연이나 특별한 날에 집중되었다면, 이브닝 콰이어의 경우 라운딩을 돌때 졸업한 선배인 의사분이나 간호사분이 오셔서 같이 부르는 경우가 꽤 자주 있다는 것이 특징. 종교가 기반이 되는 동아리이기 때문에 CMF와 함께 의대 동아리로서는 특이하게 공식적으로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 물론 비공식적으로 마시는 것은 상관없다. 개신교가 바탕이 되는 동아리이지만 종교에 대한 배타심은 없는 편이어서 가입생 중 무종교나 타종교 학생들도 많고, 무종교인 학생이 임원직을 맡기도 할 정도이다. 자유로운 분위기와 자율적인 참석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다른 공연동아리들과는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도 동명의 동아리가 있는데, 이 쪽은 1979년도에 만들어져 중앙 동아리로서 활동하고 있다. [22]

  • Mavericks(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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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유래는 영어 단어 maverick(개성이 강한 사람)이다. 2011년도에 정식으로 창설되었고, 2014년도부터 정식 공연동아리로 인정 받아 매년 여름에는 다른 의대 댄스 동아리와 연합공연을 하고 가을에 정기 공연을 한다. 의과대학 유일한 춤 동아리여서 방송 댄스, 스트릿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다룬다. 공연 곡 선정은 어느 한 사람이 에 하고 싶은 곡을 올리면 선착순으로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모집한다. 대부분의 공연동아리가 그렇듯 YB의 경우 공연 참여에 있어 강제성이 있는데, 동아리 맴버라면 공연에 2곡 이상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 SECE(락밴드)

홈페이지 특이하게도 YouTube 채널이다
SECE는 Sad Essay of Cadaver's Eye[23]의 준말이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 유일한 Rock밴드로 1994년 창설되었다. 활동은 1학기에는 예과발표회, 대동제 공연, 홈커밍데이, 전문의축하식이 있고 2학기에는 세란제 공연, 예과발표회, 서울시 의대 연합공연, MT가 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때 정기공연을 한 번 씩 가지며, 정기 공연에서 팀 구성, 공연 곡, 합주 일정 등은 팀별로 자율적으로 정하며 학번 제약이 없는 팀 구성이 가능하고 팀 별로 자율적으로 연습을 한다고 한다. 장르를 Rock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가벼운 블루스나 재즈, 대중가요 등도 공연을 하는 등 제한이 없다고한다. 방학 중 한 달 내내 학교에서 공연 연습을 하는데 보내게 되는 다른 의대 공연 동아리들과는 다르게 자유로운 분위기가 특징적이다. 동아리 이름을 말할 때 발음에 주의해야 한다.

8.2 비공연 동아리

총 14개 동아리가 있으며 주로 운동, 종교, 예술에 관련된 동아리들이다. 몇몇 동아리를 제외하면 동아리 일정은 공연동아리를 중심으로 잡히고, 남는 날짜에 비공연 동아리 일정을 잡는 경우가 많아서 활동의 강제성이 공연동아리들에 비해 떨어지고, 활동 자체도 부담이 없는 동아리가 많다.물론 일부 공연동아리보다 더 빡센 비공연 동아리도 있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여러 동아리에 관심이 있는 경우, 신입생 때 동아리를 4~5개씩 들었다가 모든 동아리에 열심히 활동하는 것이 힘들고, 2학기부터 내게 되는 회비폭탄이 부담되어서 동아리를 몇개씩 탈퇴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 광혜학보(신문)

홈페이지
1년에 4번 발행하는 의과대학 계간지. 2013년 여름호 이후로 어쩐지 발행이 안되고 있었으나,등록금에 광혜학보비가 포함되어있을텐데 2016년 봄호가 발행되면서 3년 만에 부활했다! 현재 편집장이나 예과장등이 상당한 열의를 보이는 것을 보면 앞으론 정기적으로 발행 될 가능성이 높다.

  • 세네마(영화)

홈페이지
세브란스 시네마의 약자. 매년 전주,부산,부천 영화제에 참석하는 것과 직접 약이 가득한 단편영화를 찍는것을 주 활동으로 하여, 강의실에서 모여 영화를 보는등의 정모가 더해진다. 제작된 영화는 의과대학 축제인 세란제 때 상영한다.

  • 세란문학회타름(시문학)

홈페이지 잘 안 써서 품평회 용
이름의 유래는 김지하 시인의 시 타는 목마름으로이다 가끔 노래를 권주가로 부른다 1959년 설립될 당시에는 그냥 세란문학회라는 이름이었으나, 이후 명맥이 끊기고 십수년간 동아리가 사라졌다가 1980년대에 들어서 이전의 동아리를 계승하는 세란문학회타름이 새로이 만들어졌다. 때문에 보통은 타름이라고 부르고, 정식 명칭은 세란문학회 타름이라고 한다. 현재는 세란문학회를 만드신 마종기 선생님을 중심으로 재학생들과 1~2년에 1번 정도 교류를 갖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문학 동아리이지만 수필이나 소설을 쓰는 사람은 거의 없고 사실상 만을 다루며, 1년에 2번 봄, 가을에 시화전을 연다. 산문시는 시화로 만드는게 심히 골룸하여서 운문시만 쓴다카더라. 시화전 전에는 품평회를 가져서 서로의 시를 평가하고, 고학번 선배에게 까이며 퇴고하는 자리를 가진다. 2015년에는 미술반과 함께 세란미전을 열었다.

시를 쓴다 해서 딱딱하고 굳어있는 분위기를 생각하기 쉬우나, 이전의 세란문학회의 문화와 젊은 대학생들의 동아리 문화가 융합하여 풍류라고 쓰고 술문화라고 읽는다.를 즐기며 함께 시를 짓는 가벼운 분위기의 동아리이다. 이를 보여주는 예로 타름명이라는 것이 있다. 타름에서 MT를 가면 타름에서 쓰는 두글자 짜리 이름을 받게되는데, 이 타름명은 '받침이 없는 한글자 단어' + '름'으로 이루어진다. 생각해보면 아름, 보름, 푸름, 구름 같이 예쁘고 아름다운 이름이 많지만 보통은 한 가지 이름은 한 번만 쓰기 때문에[24] 예쁜 이름 아껴두기와 소재고갈로 온갖 쌍자음과 겹모음을 사용한 요상한 이름들(퇴름, 찌름, 폐름 등...)이 난무한다.

  • 세란미술반(미술)

홈페이지
미를 추구하는 사람과 술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나뉜다는 미술반
세란 미술반은 1968년 화우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온 전통있는 동아리로 가장 큰 행사로는 매년 가을 재학생이나 졸업생 선배님들이 유화를 그려서 세브란스 병원 혹은 의과대학에 전시하는 봄 미전, 가을 미전이 있다.

  • 세란사진반(사진)

홈페이지
1971년도에 창립된 동아리이다. 비공연 동아리로 분류되어 있지만 실은 준공연 동아리라고도 불린다.[25] 공연 동아리와 달리 여름 방학에만 출사를 나가 활동을 하며, 신입생들의 경우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찍은 뒤 암실이 마련된 동아리방에서 직접 현상을 하기도 한다. 공연 동아리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많이 택하는 편이다. 다만 공연동아리와 사진반에서 둘 다 활동하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은 한 쪽만 활동해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극사?

  • 세브란스농구부(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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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에 창립된 동아리로, 의과대학 내 최강의 농구 동아리이다.애초에 농구 동아리가 하나잖아 매년 의대 농구대회에서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두고 그만큼 정말 농구에 헌신하는 선수들만 있는 동아리이다.헌신 안하는 사람들은 이미 다 나갔기 때문이다. 학기 초에 동아리 홍보를 할 때 매니저가 많을수록 그 해의 가입자 수가 많아지므로, 다음 해를 위해 하라는 선수모집은 안하고여학생들에 대한 홍보가 오히려 더 많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가끔 나와서 얼굴만 비춰주고 응원 좀 해주면 밥도 사주고, 선배들과 친해질 기회도 많아지기 때문에 여학생들에게 있어서도 좋은 기회이다. 이 때문에 매니저와 선수의 비율이 1대1에 달한다(...)고 한다.

  • 세브란스블레이즈(야구)

홈페이지
2008년에 창립된 동아리이다. 창립 때부터 대체로 '의전 동아리', '고령 동아리'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었으나 2015년 현재는 예과생들도 꽤 들어오고, 2014년에는 동아리 설립 최초 여학생 매니저가 가입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실력을 기르기보다는 야구를 즐기기 위한 동아리이다.
여학생이 매니저만 하는 건 아니라 카더라 남자만 선수로 뛸수있다는 편견을 깬 동아리

  • 세브란스테니스부(테니스)

홈페이지
의전들도 많이 들어가는 몇 안되는 동아리 중 하나로, 이 때문에 운동부중에서도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은 편이다. 보통 동아리수가 많다보니 운동 동아리에 하나 쯤 가입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농구부와 축구부는 연습량이 부담되고, 야구는 직접 하는 건 다른 종목에 비해 어렵다보니 테니스부에 많이 몰리게 되는 것이다.[26] 물론 여자라면 더 말 할 것도 없이, 직접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동아리이다. 더이상의 설명이 必要韓紙? 연습은 매주 토요일 아침에 기숙사 앞 테니스코트에서 진행한다.

  • 의청(의료봉사)

홈페이지
연세대 간호대와 함께하는 연합 봉사동아리. 1982년부터 진료소 활동을 하면서 시작되었고 80년, 90년대에 의료 체계에서 벗어난 곳을 찾아다니며 진료소를 개소하고 농활을 다녔으며 봉사뿐만 아니라 산업보건 전시회, 문화제, 연대회의, 보건관련 책자 발간 등의 활동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현재는 의청의 주요 활동으로 진료소 활동, 농활, 그리고 각종 사회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의청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은 진료소 활동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외국인 노동자 분들을 대상으로 격주 주말에 구로에서 무료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졸업하신 MD선배들이 오셔서 직접 진료하시고, 직접 혈당 체크, 혈압 체크, 기초적인 문진, 접수, 약국 활동 등을 합니다. 예과생은 거의 안 부른다고 카더라
그 외에도 여름방학 일주일 동안 농촌에 가서 농사일을 도와드리는 연대활동을 하고 홈커밍데이라고 해서 사회에서 활동 중이신 초대 선배님들부터 신입생까지 한자리에 모여 의청에 대한 추억을 나누고 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를 가지기도 한다.

  • 의학을쉽게푸는모임(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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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여서 의쉽모라고 한다. 학술의 술이 酒였다면 모르겠지만 예과생들과는 상관이 없고 주로 본과생들만 활동을 한다.
1991년도에는 학생들이 모여 '쉽게 풀어 쓴 심장학'이라는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사실 책 이름은 '쉽게 풀어 쓴 심장학'이지만 학생들이 완전하지 않은 지식으로 집필하였기 때문에, 교수님들의 검수에도 불구하고 부정확한 내용이 많아서 오히려 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고 한다. 2015년 현재는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여 7번째 개정판까지 출간을 했다. (정확한 내용은 수정바람) 그 외에 '쉽게 풀어 쓴 병리학'이라는 책도 출판했으며 4번째 개정판까지 나와있다.

  • 포도나무(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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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무는 1992년 의과대학 가톨릭 학생들끼리 뜻을 모아 결성된 동아리로, 현재 교수님, 교직원 가톨릭 모임인 등잔회와 같이 활동하는 가톨릭 청년 활동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포도나무는 신앙, 봉사, 사랑의 정신을 함양하고, 동아리 구성원들과의 친목활동을 주님의 사랑 아래 실천하고자 개강미사 / 종강미사, 청년성서모임, 기도모임 및 성서읽기, 성지순례, 서의가연 피정, 꽃동네 봉사활동, 친목활동 등과 같은 주요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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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SA(아시아의대생연합)

홈페이지
한국의 다른 의과대학생, 아시아 지역의 다른 나라 의과대학생과 방학때 교류하는 자리를 가진다. 특이하게 다른 의대에서는 매우 인기 있는 동아리인데, 연세대에서는 학생들이 관심이 많이 없다.
가입만 해놓고 안 가는 사람이 많다. 친한 친구가 AMSA 회원인지 모르다가 1년이 지나서야 알게되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카더라
그래서 행사에 한번 빠지면 다음에 갈때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 CMF(개신교)

홈페이지
1985년에 창립된 동아리로, Christian Medical Fellowship의 약자이며 정식 명칭은 한국누가회이다. CCC와 어느 정도 비슷하지만, 의치간약한, 즉 전국의 의료와 관련된 전문대학 학생들이 모이는 동아리이다. 그래서 Couple Making Factory 라는 별칭도 있다.

  • FCseverance(축구)

홈페이지
1986년 창설된 동아리로 축구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생이 모인 동아리이다.

8.3 사라진 동아리

2001년까지는 경당, 봉화, SECOM, 평화사랑, 풍물패, 심지, 편집부 광혜학보와는 다르다 광혜학보와는! 등 더 많은 동아리가 있었다고 하나, 의전제로 변화하면서 동아리 활동 인원의 대다수가 되어야 할 예과생의 수가 줄어들면서 많은 동아리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갔다.

9 기타

  • 의과대학에 비해서 똥군기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의과대학의 특성상 옛날부터 군기가 강했다. 90년대 초반만 해도 예과 1,2년 집합시켜놓고 줄빠따 갈기는건 일상이었다고. 하지만 2000년대 중후반부터는 나이제로 운영되며 의전원과 예과 출신이 사이좋게 지내는 몇 안 되는 의과대학이다. 바꿔 말하자면 타 의과대학에서는 의전원생들과 본과생들 간의 사이가 영 좋지 않다는 것. 사시출신 변호사와 로스쿨 출신 변호사의 차이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 본과 1학년과 3학년이 만나서 여러 레크리에이션과 모임을 가지는 13조인트 라는 행사가 매년 행해진다. 어원은 당연히 쪼인트를 깐다는 뜻이다.[27] 하지만 현재는 본과생으로서 지켜야할 수칙등과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것을 간단하게 알려주고 선후배 간의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레크리에이션과 각 조별 모임(이라쓰고 술자리라 읽는다.)을 덧붙여 건전하게 잘 진행 된다. 정작 레크레이션은 별로 재미없다라는 평가가 다수인게 함정. 조에 따라 선배들이 곧 해부를 시작하게 될 본1들에게 페브리즈를 사주기도 한다. 그 외 스타벅스 상품권같이 일반적인 선물부터, 앞에는 펙토랄리스 메이저, 뒤에는 넓은 등근이 써진 해부용 티셔츠를 선물하기도 한다.
  • 공부와 학점에 목숨을 바치는 말인 '옵세' (어원은 공부에 대한 obsessive 한 태도)와 미친듯이 노는 '마구리'[28]라는 은어가 존재하며 홀수학번은 마구리, 짝수학번은 옵세라는 고대 전설이 지금까지도 이어져 내려오고있다. 물론 옵세 학번에도 마구리가, 마구리 학번에도 옵세가 항상 있다.
  • 1학년을 타학과 학생들과 함께 송도국제캠퍼스에서 보내며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주로 의료계열 학과끼리 지내게 되는 타 의과대학에 비해 다른 학과와 교류가 많은 편이다.
  • 연세대에서는 4학기동안 채플을 필수적으로 들어야하는데, 의예과와 의학과는 다른 과로 쳐서 의전이 아닌 연의생은 채플을 86학기들어야 한다. 수정전에는 8학기라고 되어있었지만 실제 필수는 6학기(본1까지)이고, 본2는 장학금 신청 시 가산점을 위해 듣는다. 이걸 듣는다고 다 장학금을 받는 거 아니다. 그래도 들어놔야 나중에 뭐라도 받을 수 있지... 만약 예과 2년동안 채플 논패가 발생하면 본과 진입을 못 할 수 있다
  • 예과 3학년까지 다닐 수 있으며, 그떄까지 학점을 못채우면 퇴학이다. 따라서 다른 복수전공이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이 예과 3학년 제도를 이용해 복수전공을 하기도한다. (의예과 학생은 최대 24학점을 수강할 수 있으므로, 이론적으로는 예과3학년 2학기 만으로 복수전공에 필요한 36학점을 채울 수 있다. 시간표가 겹친다면?...) 실제로 예과 3학년을 통해 전기전자공학을 복수전공한 학생이 있다. 반대로 본과 학생 중 본과 4학년을 유예하고 경영학 복수전공을 한 학생도 있다.
  • 지금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일이지만 80년대만 해도 소주를 먹다 걸리면 불러다가 집합시키곤 했다고. 이유는 국내 최고 명문사학에서 어디 촌스럽게 소주를 먹느냐며. 그러면서 소주를 멀리하고 맥주를 먹으라고 강요했다. 요즘은 그런게 좀 덜하지만 실제로 90년대까지 연대의 이미지는 귀족학교로서, 통기타와 생맥주로 잘 드러나는 낭만적인 대학생활을 즐기곤 했다. 뭐 요즘은 개나소나 맥주 다 마시니까
  • 80년대 중반에는 연세의대에 열대의학교실이 설치되어있었다. 지금은 인원이 없어서 교실이 사라졌다는 모양. 하지만 대안으로 경북대나 인하대 의대 등에 열대의학교실이 설치되어있다. 열대의학은 마이너 중의 마이너 파트이니 지원할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혹시 본인이 동남아나 기타 열대지역에서 의료인으로 활동하고 싶다면 참고해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1. 1886년 한국 최초의 여학교인 이화학당을 설립한 메리 스크랜튼 부인의 아들. 어머니와 함께 선교활동을 하러 조선에 왔다.
  2. 세브란스 역사관
  3. 치대, 간호대, 간호사, 보건대 대학원생 등 총 598명이 거주중이다
  4. 인당 1000원. PC방 이용료도 안된다.
  5. 때문에 운동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은 이것들을 위해 운동장으로 오기도 한다.
  6. 그리고 이 티셔츠는 후에 훌륭한 해부실습용 티셔츠가 된다.
  7. 보통 동아리를 여러개 가입하기 때문에 이쪽 동아리 선수로 출전하러 왔다가 저쪽 동아리 선수로 차출되는 경우도 있고, 여자를 업고 달려야하는 달리기에서 여자가 없는 동아리들(!!)이 남자를 업고 달리기도 했다. 물론, 그 동아리들은 주로 운동부였기 때문에 전혀 패널티가 되지 않았다 카더라
  8. 장소가 제중학사 앞 '터'였고 행사 시간이 점심과 저녁 사이 애매한 시간이었기 때문에, 정말로 노숙자들처럼 잔디밭에 널려 앉아서 걸신 들린 듯이 고기를 흡입했다!!
  9. 일일호프가 그렇듯 카드계산은 안되며, 서빙과 돈계산은 학생회와 예과학생회 학생들이 담당한다.
  10. 혹은 세브란스를 줄인 세란이나, 극단적으로 '세'만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11. 예과 때는 중앙 동아리를 가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의과대학 특성상 3학년(본과1학년)이 되면 너무나 바빠서 중앙동아리 일정을 소화할수가 없다보니 보통은 예과 때만 활동하게된다. 물론 어디에나 예외는 있다.
  12. 동아리(주로 공연동아리)에 들지 않으면 선배들과의 교류가 적고, 안그래도 많은 남는 시간이 더욱 부각되어 잉여가 되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 들 사람은 안 들고 자기 시간을 자유롭게 보내는 경우도 많다.
  13. 세란극회, 세브란스오케스트라, 세란콰이어, 노래세상, SECE, Mavericks
  14. 단, Mavericks의 경우 예외적으로 2014년부터 정식으로 공연 동아리로 등록되었기 때문에 13학번 위로는 중복 가입한 사람이 존재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공연동아리를 3개씩 가입한 사람도 있다.
  15. 실제로 동아리를 5~6개씩 가입하는 사람도 종종 보이는 편이고, 극단적으로 말해서 활동 비중이 적은 비공연동아리들을 많이 가입하면 동아리에 7~8개 씩 가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보통은 중간에 반은 넘게 나가버리겠지만...
  16. 세란 극회가 만들어진 역사가 1928년에 시작된 분극의 밤으로부터 이어지기 때문에 since 1928 이라고 자주 말을 하지만, 동아리로서 만들어져서 지금과 같은 활동을 한 것은 1970년부터이다.
  17. 심지어 소품으로 쓸 의자가 모자르면 망치질로 직접 만든다! 그리고 그 의자는 공연 후에 부서진다. 다음 공연 때도 똑같이 의자를 만들고... 무한반복
  18. 안무는 이대 무용과, 노래는 연대 작곡과 학생들의 도움을 받는다.
  19. 역사가 더 긴 동아리로는 오케스트라와 극회, 이브닝콰이어가 있는데 극회와 오케스트라는 여름, 겨울 공연의 횟수를 따로 세서 2016년 여름 기준 각 46회, 38회 공연을 했고, 이브닝콰이어는 여름에만 공연을 해서 37회 공연을 하는데 반해, 합창은 59회 공연을 한다. 정작 여름 공연은 정기연주회, 겨울 공연은 창작뮤지컬이라고 해서 59회 정기 연주회 다음에 60회 창작뮤지컬을 하는 게 함정
  20. 2016년 현재 세브란스 병원에서 어린이 병동 2개 병동, 그리고 본관 19~16층(각 층의 2개 병동)의 총 10개의 장소에서 각각 2곡의 찬송가를 부른다. 의대 본과 2학년에서 선출하는 컨덕(conductor)의 지휘에 따라 4부합창을 (테너, 베이스, 소프라노, 알토) 반주없이 부르게 되며, 보통의 경우 찬송가 1곡에 2절정도를 부른다. 병원의 특성상 화음이 잘 울리는 편인데, 이를 듣고 환우분들이 나와서 같이 부르는 경우가 많다. 환우분들이 다른 곡들을 요청하는 경우, 거절하지 않고 부르는 것이 원칙이며 많을 때는 한 장소에서 5~6곡을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활동들이 끝나면 뒷풀이로 (술을 먹지 않고) 무언가를 먹는다. 의대에서 모여서 파닭을 먹으면서 담소하다가 헤어지는 것이 보통.
  21. 하지만 활동 장소가 병원이다보니 감염병이 유행할 때는 라운딩을 휴식하기도 한다. 그 예로 2009년 신종플루 유행 이후로는 면역력이 약한 재활병동 환자들을 감염에서 보호하기 위해 재활병동에서의 찬양이 금지되었으며, 2003년의 SARS나 2015년 6월 MERS 때도 확산 방지를 위해 라운딩이 무기한 중지되었다.
  22. 홈페이지 주소는 [1]. 원조 동아리가 .com 도메인을 선점당해서 .org로 밀려났다고 한다.
  23. 사실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설립 당시에는 '뭐 다들 세란세란 하는데 우리는 세(브란)스 해보자!' 해서 만들어졌고, 후에 대충 뜻에 맞게 끼워 맞추었다. 세란~~의 안티테제
  24. 당연하게도 같은 이름을 중복해서 줄수는 없는 것이 원칙이나, 주소록 보면 이름주는 고학번 선배가 까먹고 같은 이름 주기도 한다.
  25. 공연동아리가 기본적으로 '활동의 비중이 커서 2개 이상 중복 가입 및 활동이 불가능한 동아리' 로 정의되는 것과 같은 맥락을 가진다. 말하자면 비공연동아리는 일반적으로 활동 비중이 작지만, 사진반의 경우 공연동아리에 준하는 활동 비중을 가지고 있다.
  26. 특히 의전의 경우 시간을 내서 농구와 축구를 하러 가기도 부담스럽고 피곤해서 운동을 할 엄두가 안나는 데 반해, 테니스는 테니스장이 기숙사 바로 아래에 있고, 비교적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다.
  27. 옛날에는 의과대학 본과생으로 입학하며 군기를 잡으면서 폭행이 행해지던 행사였으나, 현 의료법윤리학과 교수이신 김소윤 교수님이 학생대표이실때 (모든 본과생이 찬양해 마지않는 그분) 없애려고 노력하셨다. 그 결과, 현재에는 학생대표가 장난스럽게 야구방망이로 톡 맞는 시늉을 하는 것으로 흔적만 남아있다.
  28. 어원은 말구(末口)로, 나뭇가지의 끝부분을 뜻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