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동음이의어)

1 과일

오렌지 문서로.

2 역사

2.1 오랑주(오라녜) 공

오늘날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에 위치했던 공국. 프랑스어식으로는 오랑주고 네덜란드식으로는 오라녜이다.

오라녜 공 빌렘 1세네덜란드 독립전쟁 당시의 영웅으로, 네덜란드의 국부(國父)로 여겨진다. 오늘날 네덜란드의 왕가는 그의 혈통인 오라녜나사우 왕가이다. 네덜란드의 상징색이 오렌지색인 것도 그의 가문 이름인 오라녜(Oranje, 영어로 오렌지)에서 딴 것이다.

3 문학

3.1 신동집의 시

오렌지 -신동집-

오렌지에 아무도 손을 댈 순 없다.
오렌지는 여기 있는 이대로의 오렌지다.
더도 덜도 아닌 오렌지다.
내가 보는 오렌지가 나를 보고 있다.

마음만 낸다면 나도
오렌지의 포들한 껍질을 벗길 수 있다.
마땅히 그런 오렌지
만이 문제가 된다.

마음만 낸다면 나도
오렌지의 찹잘한 속살을 깔 수 있다.
마땅히 그런 오렌지
만이 문제가 된다.

그러나 오렌지에 아무도 손을 댈 순 없다.
대는 순간
오렌지는 이미 오렌지가 아니고 만다.
내가 보는 오렌지가 나를 보고 있다.

나는 지금 위험한 상태다.
오렌지도 마찬가지 위험한 상태다.
시간이 똘똘
배암의 또아리를 틀고 있다.

그러나 다음 순간,
오렌지의 포들한 껍질에
한없이 어진 그림자가 비치고 있다.
누구인지 잘은 몰라도.

웬만한 문학 교과서에는 다 실려 있는 시. 오렌지라는 사물을 통해 존재의 본질 인식이라는 철학적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런 면에서 김춘수과 주제가 상통하는 면이 있다. 일상적 사물로서의 오렌지와 본질적 의미로서의 오렌지를 대립적으로 제시하여 사물의 본질에 가 닿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한편 한 가닥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기도 하다.

존재의 본질에 대한 매우 진지한 고찰이 담긴 시이나 평범한 고등학생의 기준에선 머리털 빠지게 어려운 시이다. 덕분에 각종 문학 문제집에서 종종 최고로 Hard한 문제로 등장하여 크나큰 고난을 안겨준다.

김춘수 시인의 '나는 시방 위험한 짐승이다'로 대표되는 '꽃을 위한 서시'를 다소 표절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주제도 비슷하고.

여담으로 오렌지를 다른 것으로 바꾸면 극도로 위험한 시가 된다(...).

파일:Attachment/제레미아 고트발트/e0063488 48df5e3c04640.jpg
11번 항목과 연관된 것처럼 보이는 것은 눈의 착각이다.

4 방송

4.1 SBS에서 방영했던 시트콤

2002년 7월 1일에서 10월 31일까지 SBS에서 방영했던 시트콤이다. 방송 시간대는 당시 경쟁프로 논스톱과 같은 시간대였다.

물놀이 테마파크를 배경으로 그 곳에서 일하는 수상안전요원들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시트콤이다.

출연진으로는 정지훈, 김정훈, 한은정, 이종수, 안선영, 김진, 박희진 등이 있었다.

5 음악

5.1 서태지 6집 태지 수록곡

오렌지(서태지) 문서로.

5.2 GReeeeN의 곡명

オレンジ 항목 참조.

5.3 하츠네 미쿠VOCALOID 오리지널 곡

오렌지(하츠네 미쿠)항목 참조.

5.4 대한민국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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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김예진, 신은비, 권소현

2005년에 존재한 초등학생으로 구성됐었던 그룹. 포미닛의 멤버인 권소현과 서스포(SUS4)의 멤버 김예진, 신은비가 소속해 있었다.

5.5 하이파이브수록곡

ORANGE 항목 참조.

6 지명

6.1 미국의 지명: 오렌지 군(오렌지 카운티)

미국 8개 주에 오렌지 군이 있다.(캘리포니아 주, 플로리다 주, 인디애나 주, 뉴욕 주, 노스캐롤라이나 주, 텍사스 주, 버몬트 주, 버지니아 주)

6.2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지명

  • 오렌지 강: 남아프리카 공화국 중앙부를 흐르는 강. 총길이 2200km 가량의 긴 강이다. 상류부는 레소토의 높은 산간지대이고, 하류부는 나미비아도 흘러 국제하천이기도 하다. 18세기 네덜란드 탐험가가 오라녜 왕가를 기려 이름이 정해졌다. 지금도 네덜란드어아프리칸스어로는 오라녜라고 부른다. 일대는 다이아몬드 생산이 많은 곳이다.
  • 오렌지 자유주: 원래 네덜란드의 오렌지 식민지로 출범하였다가 1910년 남아프리카가 성립하면서 연방을 구성하는 한 주로 되었다. 흑인정권이 출범하면서 1994년 오렌지를 빼고 자유주(Free State)로 개편되었다.

7 기업

7.1 일본애니메이션 제작사

3DCG 전문 회사. 오렌지(애니메이션 제작사) 참조.

7.2 DBMS 관리 툴

국내 웨어밸리사에서 개발한 DBMS 관리 툴. 가벼우면서 강력한 기능으로 개발자 및 DBA들한테 사랑 받고 있다.

7.3 영국의 음향기기 회사

Orange Music Electronic Company

기타 앰프와 PA 음향기기를 만들며, 기타 앰프 브랜드로 유명하다. 1968년 영국 런던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던 클리퍼드 쿠퍼에 의해 창립되었다.

독특한 오렌지색 합성수지로 감싼 외장으로 유명하며, 오렌지색이라는 독특한 컬러로 인해 멀리에서도 쉽게 앰프를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

한국에서는 이전에는 영국 음악 애호가들 위주로 알고 있었으나, 이후 Tiny Terror를 위주로 한 개인용 제품군이 본격적으로 수입되면서 메이저급 회사로 인식되어 있다. 이후 그 특유의 외장 컬러로 인해서 방송에도 많이 나오고 있으며, 특히, 음악 장르에 관계없이 블루투스 기타 뒤에서 블루투스 앰프로 밴드 혹은 백밴드가 핸드싱크를 할때 배경으로 쓰이고 있다.

7.4 통신사 브랜드

프랑스텔레콤이동전화 브랜드명.

8 만화, 게임

8.1 일본만화

orange(만화) 항목으로.

8.2 동방환상향의 1면 보스

오렌지(동방 프로젝트)항목 참조.

8.3 팀 포트리스2의 인기 비공식맵

오렌지(팀 포트리스 2) 항목 참조.

8.4 교향시편 에우레카7에 등장하는 병기

성층권으로부터 지면으로 수직발사되는 초특대형 벙커버스터. 착탄 후 지면을 뚫고 들어가 지중에서 핵탄두급의 폭발을 일으킨다. 스카브 코랄을 공격하기 위해 듀이 노바크가 준비한 결전병기. 인류가 스카브 코랄 본체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유일한 병기이며 오렌지를 한 방 맞을 때마다 스카브 코랄은 심각한 손상을 받기 때문에 항체 코랄리안이 나오는 원인이 된다.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스카브 코랄 자체가 현 세계에 없고 현 세계와 인접한 차원에 존재하기 때문에 항체 코랄리언을 나오게 하려면 일반적인 폭격으로는 안 되고 소규모의 시공진동탄을 써야 한다는 설정이 되었다. 그래서 Z에서는 오렌지 = 시공진동탄. 정말 아쉽게도 에우레카7과 코드 기어스가 같이 출연하는 2차 Z에선 극장판 에우레카7 인탓에 오렌지는 아예 등장하기 않기때문에 오렌지경 제레미아와 이 오렌지 폭탄이 함께 나오지않는다.(정확히는 슈로대에선 아예 오렌지 자체가 나오질 않은것이 맞지만.)

8.5 어노잉 오렌지의 등장인물

어노잉 오렌지 문서 참조.

8.6 오렌지란 별명을 가진 등장인물

코드 기어스를 기원으로 하여 이 작품 이후로 안습한 캐릭터들에게 붙게된 이름. 본래는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제레미아 고트발트별명이다.

제로쿠루루기 스자쿠의 공개처형에서 제레미아와 대화하며 기아스를 걸 때, 뭔가 시커먼 커넥션이 있다는 오해를 받게 하기 위해 별 생각 없이 아무렇게나 말한 단어였지만, 이후 제레미아에 대한 의혹이 갈수록 커져가면서 그의 공식 별명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본인도 이 사건 이후로 1기 동안 오렌지란 단어만 소리만 들으면 "오, 오, 오, 오렌지라고?!!"라면서 과민반응을 보였을 정도.

이후 기동전사 건담 00패트릭 콜라사워가 매우 안습한 모습에 오렌지라 불리게 되고, 제레미아와 같은 성우(나리타 켄)가 맡은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StrikerS제일 스칼리에티도 오렌지로 불리고 말았다. 좀 안습하기도 했다. 아오자키 토우코 또한 오렌지(주황색)의 칭호를 가지고 있다.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R2의 길버트 G.P. 길포드도 2기 내내 점점 안습한 행보를 보이다가, 결국에는 오렌지 전대에 들어가고 말았다. 사정은 더 심각해져서 아예 나리타 켄의 별명이 오렌지로 굳어질 뻔한 적도 있었다. 이후 같은 각본가의 작품인 혁명기 발브레이브엘엘프도 2화 이후로 오렌지 전대에 가입하게 되었다. 각본가가 재미 붙였다. 위 오렌지들의 또다른 공통점은 괴이하게 높은 생존률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이런 단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도 오렌지색 안습 캐릭터는 있었다. 가면라이더 시저스라던가...

그러나 예외도 많다. 오렌지를 퍼스널 컬러로 삼은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루키아노 브래들리나, 기체컬러가 오렌지색인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의 하이네 베스텐플루스미겔 아이만은 본편에서 몇 화 못나오고 사망하였다. 또한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의 MS들 중 알레한드로 코너가 조종한 알바토레알바아론, 그리고 어로우즈에서 운용한 MS & MA들이 사용하는 유사 태양로GN입자색도 오렌지색인데 둘 다 망했다. 오렌지의 높은 생존율은 MS에는 무다무다인 듯.(단 위에 적힌대로 패트릭 콜라사워만은 예외.) 건담00의 아리오스 건담은 오렌지색이여도 일단 주역이라고
생존율만은 보장받은것 같다. 허나 별명이 배터리오스일 정도로 비중이 낮다. 아무튼 퍼스널 컬러가 오렌지 색인데도

오렌지 관련해서 잘나가는 캐릭터는 나루토우즈마키 나루토알드노아. 제로카이즈카 이나호. 역시 주인공이어야 한다. 주인공 아니면 안습한 더러운 세상

죠죠의 기묘한 모험 5부의 나란챠 길가의 이름도 이탈리아어로 오렌지라는 뜻이다.

모 오렌지 라이더는 오렌지와 관련이 깊지만 사정이 나은 듯 하다.

9 인물

9.1 한국의 인디게임 제작자

블로그

한국의 1인 인디게임 제작자.

과거에는 '세로세똥'이라는 닉네임으로 에펨포 포탈 게시판에서 활동하였고, '오렌지 포탈 팀 (OPT)'이라는 팀으로 활동하였으나 현재는 '오렌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1인 인디 게임을 제작중이다.

한국에서 만들어진 것 중 최초의 포탈1 모드라 알려져있는 '오렌지 포탈' 시리즈를 만든 인물이다. 이 외에도 '포탈:프레딕트'라는 포탈 모드를 만든 바 있다. 본래 블로그에서 공유되었으나 현재는 배포가 중단되어 구할 수가 없다. 현재는 대표적 'PRE' 시리즈를 제작중이며 블로그에서 무료 배포중이다. PRE 시리즈는 본래 오렌지 포탈 시리즈의 외전, 스핀오프 형식으로 나왔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있으나 (즉 초기에는 포탈 시리즈의 2차 창작 세계관 이었다.) PRE로 독립하면서 포탈 시리즈와 무관한 오리지널 작품이 되었다.

본래 소스 엔진 모드 제작자였으나, 대학쪽에서 유니티 엔진을 배워오라고 해서 유니티 엔진으로 갈아탔다고 한다. PRE도 원래는 소스 엔진 작품이었으나 현재는 유니티 엔진으로 제작중이다.

한국의 1인 인디게임 개발자 중에서 99플루톤과 더불어 오로지 1인 개발만으로도 제법 퀄리티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걸 보여준 인물중 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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