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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항목 : 이즈모노 오쿠니
너무하네~ 그렇게 둘이 있고 싶어요?[1]자, 화려하게 가겠습니다.
목차
1 개요
성우는 야마자키 와카나[2], 1편 정발판 성우는 김지혜[3], 북미판 성우는 캐런 스트래스먼[4].
칸사이벤(교토벤)을 구사[5] 하는 마이페이스 캐릭터로 어떤 시리즈든 좋은 남자라고 생각되는 남자를 이즈모로 끌고 다니려 한다. 사실 좋은 남자 뿐만 아니라 대면하는 모든 무장을 이즈모로 끌고 가려고 난리이다(...). 그런데 그녀가 그렇게 권유활동을 하는 "이즈모 뿌리의 나라" 란 죽은 자들의 나라이다. 그녀가 무녀라는 것도 고려하면...흠좀무. 작중에 그녀의 춤을 보고 있으면 그 아름다움에 빨려들어 하늘로 올라갈 것 같다는 발언까지 나오는 걸 보면 사신 또는 발키리 포지션이라고 생각해도 그렇게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생긴건 순진하고 연약해보이는 여자인데 반해서 알고보면 파워 타입이다. 우산을 휘둘러서 수많은 병사를 도륙하는 걸 보고 있으면 무섭기 그지없다. 게임 설정상 키가 172cm... 사실 무쌍쪽 인물들이 대부분 키가 큰 편이다.[6]
1.1 전국무쌍 시리즈
시리즈 손꼽히는 약캐. 의도적인 것인지는 모르지만 기본 공격 하나하나가 나사 빠져있으며, 차지 공격들도 느려터졌다. 게다가 믿었던 무쌍오의기 마저도...다만 여캐들 중에 유일한 파워 타입이고, 주력 속성은 홍련 속성이므로 아주 암울하지는 않다. 심지어, 약캐라인 중에서 란마루와 투톱을 이루지만 직접해보면 알겠지만 오쿠니도 나름대로의 잠재력이 있어서, 그럭저럭 해볼만 하다. 단지 답답한 성능 때문에 최고 난이도로 오쿠니를 플레이하기 꺼리지만 요컨대 상급자용 캐릭터.
무쌍 연무가 있을까 말까한 수준으로서 시리즈 내내 비중이 처참할 정도로 암담하지만 또다른 색기담당으로서의 역할을 자리잡고 있다. 성능과 외적으로 인기가 상당한 편(...). 여담으로 오쿠니에게 특수한 기능으로 점프 버튼을 연속으로 한 번 더 입력하면 우산을 이용해서 활공을 한다. 우산이라는 특기를 잘 살린 재미진 무장.
1.1.1 전국무쌍
1편 개인 시나리오에서는 전장에서 춤을 추며 싸움을 멈추려는 무희로 등장. 주로 마에다 케이지에 반해 그를 쫓아다니며, 고에몽의 열렬한 구애를 무시한다. 보고 있으면 고에몽이 심히 불쌍해진다. 물론, 오쿠니의 진 엔딩으로 해피엔딩(?)으로 고에몽과 커플링이 이뤄지지만 오예!!! 만일 아즈치성 춤의 고에몽이 격파된 후 클리어되면 케이지와 이어져버린다.
굳이 케이지가 아니더라도 유저의 플레이에 따라 쫓아다니는 사람이 바뀐다. 그래서 전국무쌍 1에서 가장 많은 엔딩을 갖고 있는 캐릭터이다. 이즈모로 납치(?)된 캐릭터는 기억을 잃고 자신의 과거 인생을 꿈이라 생각하며 오쿠니와 함께 살게 된다. 무기가 우산이라 그런지 레이싱 모델 복장이 있어서 많은 남성팬들의 눈을 훈훈하게 해주었던 전설이 있다.
성능은 위에 상기한 내용 처럼 파워하나 좋은 걸 빼면 전면적으로 성능이 구리다. 그나마 주력 차지라고는 차지 3인데 모션은 우산으로 활짝펴서 찌르고, 돌린 뒤 발차기로 원형 충격파를 내는 모션인데 이게 오쿠니의 모든 것이라고 할 정도로 그나마 강한 기술이다. 게다가 전무 1 시스템 상 차지 2, 차지 3가 첫 타 부분에도 속성이 나오기에 꽤 짭짤하고, 그나마 전성기라고 하면 웃프지만 이 시절이라고 해야할 수준(...).
우산 기본 공격이 조금 느려서 의외로 힘겨루기 상황이 자주 발생되는데 이때는 마구마구 연타해 때려눕혀주자. 오히려 힘겨루기 완승할 시에 대미지를 많이 줄 수 있기 때문에 란마루보다 급이 높다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졌다[7].
1.1.2 전국무쌍 2
2편에서는 역대 시리즈 중에서도 제일 화려한 복장으로 등장했다. 스고로쿠(쌍륙 = 부루마불)에서 승리해야 얻을 수 있으며 무쌍 연무가 삭제되어 모의 연무(프리 모드)에서만 플레이 할 수 있다. 대신 모의 연무로 오쿠니로 플레이시 모든 무쌍 무장들의 특수 대사가면담이 있다. 참고로 유니크 무기를 얻으려면 난이도가 더럽지만 모두 무한성에서만 얻어야 한다(이것은 모리 란마루도 마찬가지).
다인전상황이 더 많아진 게임이라서 전작보다 성능이 나빠져서 오쿠니 팬들에게 빈축을 사기도 했지만 여전히 차지 3의 파워는 건재하기 때문에 아주 폭락이라고 할거 까진 아니다. 특히 차지 3의 섬광 속성 효율이 상당히 좋아서 그 쪽으로 쓰는 편이다. 여담으로 쓰기도 뭐한 훌륭한 봉인기인 차지 1 모션이 달라져서 어느정도 개선됐지만 여전히 재미용으로 쓰는 기술.
무쌍오의는 별 다를 바 없고, 최종무쌍오의는 인접해 있는 아군 전원을 버프시키는 특수한 기술인데, 공격 기술이 아니라서 사실상 최종무쌍오의라고 하기도 뭐한 무쌍오의기. 하지만 팀플이 중요한 전무 2 엠파이어즈나, 2인용 플레이, 아군 총대장이 위기에 처해있을 때 써먹으면 제법 굉장한 효율을 주니 팀플레이에서는 상당한 고위력이라니 아이러니하다(...).
특수기 1은 최종무쌍오의와 동일한 아군에게 자체 버프를 거는 기술로 오이치와 동일 스킬이다. 즉, 아군에게 버프를 걸어줄 경우 버프를 받은 아군의 수 만큼 무쌍게이지가 회복된다. 중간에 일부 공격판정이 존재해 틈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오이치의 복병 특수기가 없는 관계로 많이 쓰진 않는 편.
특수기 2는 도발적인 포즈로 상대방을 일정 방어력을 저하시키는 대신 흥분해서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디버프 기술인데, 마사무네하고 히데요시와 동일 스킬이다. 주로 댐딜용으로 쓰는 편이고, 적군의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이유만으로 컨트롤 빨을 좀 받는 편이라서 자신 없으면 걸지 않는 것이 좋다.
고유기는 천명반전(天命反転)인데 가이드에서는 "가드할 때 간접공격을 튕겨낸다" 고 설명하지만 화승총 같은 경우는 가드를 붕괴시키기 때문에 활 정도를 빼고는 특별히 튕길만한 공격이 없어서 대놓고 잉여기이다. 오쿠니에게 쓸데 없는 기술만 주고,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약캐를 만들어보려고 작정했나보다 더욱이 고유기가 생기기까지 본편 기준 레벨 후반기인 40이 되야 고유스킬이 나오는지라 더 쓸 데 없다.
그렇게 해서 맹장전의 신 차지인 차지 5는 어느정도 보완해놓았는데 사슴뿔 투구를 쓴 남자와 비슷한 차지 5인 3-way 장풍이라서 중거리전이 소폭 상향.
1.1.3 전국무쌍 3
전국무쌍 3에서도 등장하지만 이번에도 무쌍연무는 없는 모의 연무 전용캐릭터. 다만 3편의 복장의 옆트임이 상당하고 청순하면서도 묘한 색기를 잘살리는 무녀풍이 섞인 복장이라 큰 호평을 받았다.
전국무쌍3Z(WII판은 맹장전)에서 7년만에 무쌍연무가 나왔다! 여러가지로 인생무상을 느끼게 만드는 스토리로 1편의 멀티엔딩을 계승해 이리저리 싸움을 돌아다니다 마지막 엔딩에선 죽은 사람들을 명계로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 시와 함께 꽤나 여운을 남긴다. 도중의 동영상에서 날아오는 대포의 탄환을 연속으로 타넘으며 다른 배까지 이동하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준다.
같은 츄고쿠 출신이라 그런건지 모리 모토나리와 면식이 있고 꽤나 스스럼없게 모토나리를 대한다.
성능은 그다지 다를 바 없다. 3편 정책으로 차지타입인 만큼 특수기가 잘려나갔는데 살아남은 특수기는 아군 버프기쪽인 1번계열. 다행히 쓸만한쪽이 살아남은 관계로 적극적으로 이용해보자. 주력기는 역시 원거리에서 C5 난사. 거리벌리기가 여의치 않을 땐 평타나 3차지 남발로 타계해보자. 의외로 평타가 막타까지 버릴만한 모션이 없어서 범위 커버가 애매한 차지들 보다 4타부터 이어지는 우산 들고 회전 하는 모션이 의외로 구멍이 없어 상당히 쓸만하다. 마침 이번작에서 영기 캔슬이 생겨 여차할 땐 후딜레이 캔슬이 가능하니 딜레이 커버도 간간히 해주자. 워낙 믿을 구석이 없는 무장이다보니 평타에 기대는 현실...
1.1.4 전국무쌍 크로니클
전국무쌍 크로니클 2nd에서는 메인 시나리오들에서는 완전히 공기. 외전에서는 개그(?) 캐릭터 역할을 톡톡히 하긴 한다. 작중 유일하게 모든 무쌍무장과의 전투중 조우시 대화가 있는 캐릭터. 역시나 열심히 이즈모 권유를 시전한다. 모리 모토나리나 타케나카 한베에같은 자신의 죽음을 인지하고 있는 캐릭터들은 반응이 좀 심오하다. 이 아가씨, 역시 사신인가... [8][9] 오이치와의 대화에서 이즈모에 가자고 하니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싸우기로 결심했기에 안 된다고 하는 오이치에게 그거나 그거나 같은 거니까 가자고 한다. 역시 이즈모 타령은 무장들을 명계로 인도하는 활동인 듯...
1.1.5 전국무쌍 4
3편에서 넘어온 캐릭터중 유일하게 자기 복장 그대로 입고 온다. 전작들처럼 역시나 추가모드인 유랑연무만 사용가능하며 졸지에 다른 복귀 히든캐들과 동급취급 받고있다.(..)
전국무쌍4의 유랑연무에서 밝혀진 사실로 일단 인간이 아니다. 그녀에 대한 목격담(?)이 역사서에 몇십년에서 백년단위로 나타나는데다 그 출현시기가 역사상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대전쟁이 벌어지는 시기. 이쯤이면 진짜 사신 아니면 발키리 설정을 공식으로 정한듯.
그리고 그녀의 춤이 각광받는 이유도 밝혀지는데, 죽은 사람의 혼을 빙의시켜 등장인물 그 자체가 되기 때문에 실감나는 공연이 가능하다고... 그밖에도 다른 사람들을 시험하고자 할때 다른 사람으로 감쪽같이 둔갑한다던지, 자신의 비밀을 폭로하려 하면 가차없이 죽이려 하는둥 요사스럽고 냉철한 면도 보여준다.
4-2에서는 백화요란의 장이라는 가라샤 무쌍연무에 찬조출연한다. 모든 여캐를 플레이 할수 있는 무쌍연무인 만큼 마지막장에서 플레이 가능. 실제 인물의 입지가 그렇다보니 2편 이후의 스토리역할에선 항상 확장팩에나 얼굴 비추는 신세이다.
성능은 그다지 변한건 없으나 신속공격의 추가로 마찬가지로 구제받은 케이스. 난전에서 불안정한 성능이 많이 완화된 편. 또한 이번작에서 추가된 5차지 추가입력으로 무려 2타에 전방위 충격파가 생겼다. 본래모션인 장풍기는 마지막 모션으로 내려간 만큼 난전에선 5차지 2타로 끊어주는 것도 한 전법중 하나가 된다. 다만 1타가 평범한 전방 휘두루기인 만큼 저렙에선 쓸모가 없으니 주의. 그러나 4-2편에서 적장의 평타 슈퍼아머로 인해 다무장전의 구멍이 심하다. 특히나 특수기가 단순버프이니 난전에선 쓸모가 없다고 봐도 본다. 차지로 뭘 해보기 보단 아군 진영에서 버프 건 뒤 무쌍을 충전하고 무쌍남발로 싸우는 것을 더 추천한다. 다만 무쌍오의 피니시는 그나마 맞추기 쉽게 설정되어 있으니 이쪽 쓰기 더 편하다.
1.2 무쌍 오로치 시리즈
무쌍 오로치에서는 전국쪽 시나리오에서 활약한다고 하지만 사실 스토리 상 큰 비중은 없다. 사콘의 지시를 무시하고 좋은 남자를 찾으러 간다며 출진. 플레이어의 캐릭터가 남성 무장일 경우 여지없이 이즈모에 가지 않겠냐며 꼬드긴다. 그중에서도 관평과의 대화가 인상적인데, 귀여운 아이라며 이즈모에 같이 가자고 하자 관평은 "졸자는 이미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육손 등 무장에게도 반응하며 특수 대사로 맞받아주는 경우도 있으니 심심하다면 한 번 해보자. 물론 잘생기고 젊은 무장 한정이다. 고에몽은 어떻게 해서 사귄거지...
파워 타입이였던 그녀가 테크닉(技) 타입으로 어울리게 등장했다. 당연히 베이직은 전무 2 방식을 따르고 있지만 테크닉 타입만의 공콤 추가 보정을 받아 공격력이 많이 좋아졌고, 신속의 버프를 많이 받아 역대 오쿠니 중 가장 우수한 편이다! 신속 시스템 덕택에 오쿠니도 제법 강해졌다! 심지어, 그녀의 SP기(EX 차지 1)는 팀원 전체에게 공격력을 상승시켜 주는 버프를 거는 기술이다. 그러나 지속시간이 여타 다른 무장들에 비해 적고, 후딜이 좀 오쿠니답긴 하지만(...) 원소의 하위호환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기력 소비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자주 남발 해줄 수 있다. 그외로 EX 카운터는 그렇게 좋은 성능은 아니지만, 오로지 차지 3, 차지 4만 믿고 가자. 그 중에 이전까지만 해도 약간 어설펐던 차지 4의 성능이 제법 준수해져서 파천과 궁합도 기대해 볼 만하다. 여러모로 시스템빨을 잘 받아서 오쿠니의 열성팬들 입장에서 키우기 한결 편해졌다.
무쌍 오로치 2의 오쿠니를 서술해 보자면 일단 타입은 원더라 합체기 게이지가 쉽게 쉽게 모인다. 성능은 약간 플레이하기 힘든 편으로, 이번작은 졸병들이 요마무쌍이라 4차지를 내려면 철갑수를 껴야 그럭저럭 먹고 살만 하다. 게임 첫 등장 시나리오가 비범한데 종회를 혼자 추격한다. 다수의 종회의 부하들을 상대로 막힘없는 종회 추격능력을 보여준다. 능통이나 종회 등 단명한 인물들만 골라 스토킹하느라 저승으로 데려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기도 하다. 확장판에서는 콜라보 캐릭터인 모미지와 같은 무녀라는 점에 의기투합해서 친해진다. 문제는 모미지가 이즈모에 같이 가자고 덜컥 약속을...
특별 관계 무장은 마에다 케이지, 연사, 초선, 삼장- ↑ 1편에서 적군으로 만날 시 등장 대사(...). 오쿠니의 천연덕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대사이다.
- ↑ 덤으로 네네도 맡고 있다.
- ↑ 원본이 나긋나긋하면서도 애교스러운 목소리라면 정발판에서는 활기차고, 앙칼진 목소리라서 두 버전 모두 호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정발에서는 아쉽게도 번역하기 애로사항이 꽃피었는지 사투리를 쓰지 않는다. 또, 1편 정발 히데요시같은 캐릭터도 정발판엔 사투리를 쓰지 않는다.
- ↑ 무쌍 오로치, 3편 북미판 성우. 케이온!에서 야마나카 사와코를 맡았다.
- ↑ 담당 성우 야마자키 와카나는 사실 태어난 곳은 요코하마지만 교토에서 자랐기 때문에 매우 자연스러운 교토벤을 구사하는 걸 볼 수 있다.
- ↑ 참고로 긴치요 여사는 174cm, 나오토라는 175cm
- ↑ 물론, 본편인 전무 1 란마루는 동아 속성이 100% 얼리는 속성이라서 제법 준수한 성능이였다. 맹장전을 기준으로 함으로 결론은 약캐. 물론, 맹장전에 나온 신기루라는 차지 도중 회피로 캔슬이라는 스킬 덕택에 숨통이 트이긴 하지만.
- ↑ 오쿠니 : 아, 모토나리 님! 이젠 안 놓칠 거여요! 항상 금방 거짓말만 하고 도망쳐버린다니깐! 모토나리 : 가게 되면 사과해야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나중에 가면 안 될까?
- ↑ 오쿠니 : 귀여워라. 나랑 같이 이즈모로 오셔요. 한베에 : 역시 꼭 가야돼? 조금만, 기다려줬으면 하는데... 오쿠니 : 못 기다려요. 재능있는 사람은, 빨리 데리고 가야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