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사투리 | ||||
북부 | 육진 방언 | 동북 방언 | 서북 방언 | |
중부 | 황해 방언 | 서울 방언 | 경기 방언 | 영동 방언 |
남부 | 충청 방언 | 동남 방언 | 서남 방언 | 제주 방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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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사투리 예시.
1 개요
대한민국의 충청도 일대의 방언이다. 세 글자로는 충투리 좀 왜곡된 감이 없지는 않지만 농촌 드라마에서 가장 쉽게 들을 수 있는 방언이기도하다. 그런데 어째 충청도 사람 듣기엔 꼭 서남 방언을 써 놓고서는 충청도 방언이라구 우기는 것 같다(...) 왜 그런가는 아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충청북도보다 충청남도쪽에서 사투리를 잘 들을 수 있는데, 아무래도 충청남도가 전라북도랑 붙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이에 대해서는 좀 더 밑에서 자세히 설명했으니 참고하면 될 것이다.
2 설명
보통 알려진 이미지로는 아부지 돌 굴러가유마냥 느린 이미지를 많이 부각시키는 편이다. 하지만 요즘 충청도 사람들은 민첩해서 돌! 소리만 나와도 피한다. 충청도 사람들 입장에서 사투리로 개그 하는것을 보면 어이가 없다.[1][2][3]
세간의 인식과는 반대로, 또 의외로 느린 편은 아닌데, 말끝을 조금 늘어지게 말하는 톤을 보이고는 한다. 게다가 근래는 사투리를 쓰는 사람이 없는 건지, 사투리 자체가 세상이 바뀌어가면서 빨라진 건지, 실제로 충청도에서 생활하면서 '사투리 때문에' 말이 느린 경우는 보기 힘들다. 성격이 느긋해서 사투리하고 관계 없이 그냥 말을 천천히 하는 경우두 있고, 성질 급한 사람의 경우 사투리를 사용허고 있음에도 속사포를 쏴갈기기 때문에 말이다.
내포지방 사람들은 충청도 방언을 사용하나 말이 느리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서울 사람들이 사투리 쓰라고 하라면 할 게 없는 사람들이 바로 이 충청도 사람들이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여나 ~겨같은 어미는 무의식적으로 쓰는 게 있겠지만서도, 약간 늘어지는 톤 말고는 전라도나 경상도마냥 들었을 때 억양이 확 튀는 그런 것도 아니고 생각보다 알아듣기도 쉽다. 그러니까 충청도 방언을 무턱대고 충청도 출신 사람들한테 기대하지도 말자. 생각보다 별 거 없는 건 물론이고 실은 여기 사람들도 모르는 것이 많다(…).[4]
실제로 젊은 층의 경우 억양에 의해서 쉽게 구분이 가능한 남쪽 지방 사투리에 비해서 경기 지방의 말투와 별로 차이가 없기 때문에, 어미에 붙는 특수 단어 등에 주의를 않으면 구별하기 힘들다고 한다. 게다가 '마빡', '뿐질르다', '작대기', '엥간히', '장딴지' 같은 충청도 사투리의 단어를 서울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몇몇 연구로는 아예 경기 방언과 같은 것으로 취급되기도 했다. 실제로 충청지역 거주자의 말에 따르면 경상이나 전라지방에 가서 충청도 방언으로 말하면 서울말 쓴다고 깍쟁이라고 한다고.
연구에 따르면 충청도 사투리가 느리다는 인식은 말하는 속도가 느린 게 아니라 자꾸 말을 빙빙 돌리거나 어려운 말로 '우회적'으로 하는 경향 때문이라고 하는데, 예를 들어 저기 저번에 스펀지 332회 방송분(2010.05.07)의 실험서 경상도 노인 분들은 옆집에 전화 걸어서 무언가를 부탁할 때 단번에 "내다. 빗자루 좀 가져온나" 이렇게 본론으로 들어가지만, 충청도 어르신분들은 "애들은 워뗘? 농사는 워뗘? 언제 모임이 있는디, 알어?" 이런식으로 인삿말과 안부이야기 등을 한참동안 한 다음에서야 다시 부탁하는 본론으로 들어간다고 그랬다. 어쨌든 말끝을 늘이는 것이 회답도 느리기 때문에 답답하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하지만은' 이나 '~하지만서도' 하는 식으로 말 중간중간에 속도를 늦춰서 말을 길게 하는 것도 말이 느려지는 이유다. 요즘 젊은이들은 돌직구가 유행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직설적인 게 살면서 편하다고 느낀 것인지 이런 경우는 드물다. 결론은 개인차이다.
대표적인 충청도 방언으로는 기다(맞다, 그렇다)가 있다. 바리에이션으로는 기여, 기쟈, 기지, 기냐?, 겨? 등이 있다. 헌데 이것은 충주나 제천에서는 쓰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이것 말구두 무수(무), 벌거지(벌레), 갈기렵다(가렵다) 등등이 대표적인 충청도 말이다. 대간하다(피곤하다)[5], 해찰부리다(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딴 짓을 하다)[6][7]등은 충청도 말이 아니다. 일제 강점기때 금강 일대에 전라도 사람들이 그때 많이 들어와서 살다보니 말이 섞여버린것이다. 그려서 전라도와 맞닿은 서천, 부여 등지에서나 사용하지 다른 동네에서는 거의 쓰는 일이 없다.
지역적으로 서울 및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와 모두 인접한 유일한 행정구역이니, 몇몇 곳에선 이 지역들의 방언이 섞이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일대에선 충남 방언은 서남 방언의 영향, 충북 방언[8]은 경기도 방언이나 강원도 방언의 영향을 솔찬히 받았다구 했는데, 100% 맞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그렇다고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결국은 같은 충청도 사람이어도 그 사람이 태어난 곳에 따라서, 어떤 방언에 더 크게 영향을 받았는가에 따라 다를 것이다. 그러니까 성급한 일반화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같은 충청도 사람이어도 몇몇 단어나 표현같은 것이 다를 경우도 존재한다. 아래는 그 예시이다.
우리 외가는 원채 충남 예산사람인지라 부추를 솔이라고 혀. 근디 충주, 대전, 요래 이사다니셔서 그런가 엄니는 정구지라고 카는겨. 이렇게 충청도 방언이 세부적으로 나눴을 때의 격차가 심하여 충청도 방언이 다른 방언과 비교했을 때 정체성이 약하다는 말이 있댜. 출처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77195&cid=85&categoryId=2644 여기여
친가, 외가, 현 거주지 모두 충남 동부지역인 위키러인디, 여기서는 또 부추, 솔, 정구지를 모두 써(...) 어무니가 "가게가서 솔 사와라" 하셔서, 가게에 가서 "아저씨 정구지 좀 주셔요" 하고 부추를 사들고 온 일이 많어...(...)
충남서 서천군, 부여군, 논산시남부, 또 저기 1963년 전북에서 충남으로 편입된 금산군 등 충남 남부지역이 아무래도 전북과 인접했으니까 서남 방언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충북의 제천시 일대는 강원도 방언을 쓰는 곳도 있다.[9] 경북이랑 붙어 있는 단양군, 영동군 등지에서는 동남 방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마찬가지로 경상도 문경일대는 충북이랑 인접한 곳이 많아서 충청도 방언이 섞였다고 한다.
충청도 사투리에는 경기 방언이나 서울 사투리가 꽤 많이 섞여 있는데, 특히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서울 사투리가 은근히 많다. 충청도 양반이라고 하는데, 그 양반들이 다 어디서 왔겄나? 가생이(가장자리), 겨란(계란), 구녁/구녕(구멍), 고랑내(고린내)는 충청도에서도 흔하게 쓰이는데, 이게 원래 다 서울 사투리이다.[10] '~할려구(하려고)', '~볼려구(보려고)' 같은 ~ㄹ려고도 마찬가지이다. 지금 여기까지 읽었어도 몇 개 발견한 위키러들도 있을 것이다. 직전 문장만 봐도 ~ㅜ로 끝나지 않는가?
그 외에도 충청남도의 방언을 구분짓는 어휘로는 '~것다'(→~겠다), '기여'(→맞아), '근디'(→그런데) 등이 있다. 그밖에 '뭐요'를 '뭐여'가 있으며, 바로 아래서 말할 '여'와 '겨'가 바로 이것이다.
'~는가'는 충청도에서는 '~간'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갸가 그라간?(걔가 그러는가?)" "기차가 으디서 스간?(기차가 어디서 서냐?)" "나가 뭣히였간?(내가 뭐했는가?)"
그리고 의문형 어미인 "~여"와 "~겨". 이것들은 아주 많이 쓰이는데, 거의 말투가 표준어화 된 젊은 층도 ~겨로 끝나는 말은 정말 많이 쓴다고 한다. 그래서 억양이 거의 다르지 않은 서울이나 경기도 사람들은 대전으로 내려와서 "~여"와 "~겨"만 배우고 "인저 충청도 사투리 다 배웠슈"라고 말하는데, 실제로도 그렇다(…).[11] 물론 밑에 나오는 특유의 어투라든가 약간 말끝을 늘여 말하는 특성까지 포함되지 않으연 어설프게 들릴 것이다. 그렇지만 요즘 젊은 충청도 사람들은 거의 "~여"나 "~겨" 정도만 사용한다. 특히 도심지인 대전이나 청주 쪽에서. 충주나 제천 쯤 가면 그나마도 "~어"나 "~거"로 바뀐다. 이쯤 되면 표준말하고 차이가 없다(…).
- 예시: 뭐여?(뭐셔/뭐시여? 뭐라는겨? 등으로 응용) 그런겨?, 그게 그렇게 된겨. 니가 한 겨? 어뎌? 거겨? 어여 와.(어서 와)
존댓말 평서문 어미인 '~유'도 많이 쓰이기는 하는데, 이쪽은 사투리를 쓰는 것이 공손하지 않은 행동으로 생각이 되서 사투리 존댓말을 쓰기 꺼려서인지, 아니면 촌스러워서 그러는지는 몰라도 젊은 사람들은 이냥저냥 잘 사용하지 않는다. 아직도 노인분들 이야기 하실 때 들어보면 많이들 쓰시고, 중년층도 집안이나 동향 사람들끼리 얘기할 때는 왕왕 쓰고는 한다. '~다'로 끝나는 존댓말('~합니다', '~입니다')같은 건 충청도 방언에서 별로 안 쓰인다. 쓰긴 쓰이지만, 보통 이런 말투를 사용하면 그때부터서는 격식 차리는 표준말이지 사투리는 아니다(…). 충청도 방언의 어찌보면 대표적 이미지이기도 하다. 이러다가 사멸하는 것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쓰이지 않으니 걱정될 정도이다.
또 표준어의 모음 ㅐ가 ㅑ로 치환되어 발음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명령 및 권유형 어미 '~해'를 '~햐' 혹은 '~혀'로 발음하고, '되' 혹은 '돼'는 '도+ㅑ'라든가 아예 ㅗ가 탈락해서 '댜' 정도로 발음한다.[12] '~래'는 '~랴'로 발음햐. 모음 'ㅐ'나 'ㅔ'는 주로 'ㅣ'로 변환된다.[13] 그리고 지금은 많이 없어졌는데 'ㅟ'를 'ㅜ'로 많이들 발음했고 'ㅓ'는 'ㅝ'로도 많이들 발음했다. 근디 또 'ㅕ'는 'ㅔ'로 바뀌기도 한다.
- 예시: 이건 니가 햐~, 니가 혔어?, 그런 거 하면 안 도+ㅑ~, 그랴, 니려와라(내려와라). 뭐혀?(뭐하냐?[14]), 뭐랴?[15], 바쿠 우에 앉었어(바퀴 위에 앉아 있어).
- 아들레미 워디갔댜? 베비러 갔슈. 멫마지기나 빈댜? 죙일 비봐야 알겄쥬. 한가마만 갖구오라구 햐. 일없슈, 소나 갖다 멕이쥬. (아들 어디갔냐? 벼 베러 갔어요. 몇 마지기나 벤대? 종일 베어봐야 알겠죠. 한가마만 가져오라고 해. 싫습니다, 그냥 갖다 버리죠.)
자음에 관해선 ㄱ이 ㅈ으로 변하는 구개음화 현상이 있다. 그래서 '김치'는 '짐치' '기름'은 '지름' 등으루 발음허는데, 사실 이것도 전라도 사람들 이 넘어온 서천군이나 부여군 일대서 많이 사용한다.
또 대체적으로 'ㅚ'발음이 'ㅔ'발음으로 나는 경우가 많다. 이건 사투리라기 보단 일종의 발음 문제라 보는게 맞을것이다. 마치 전라도서 'ㅢ'를 'ㅡ'로 발음하거나 부산서 'ㅆ'를 'ㅅ'로 발음하는것처럼 조음기관 자체가 그렇게 발달했을 것이다. 그랴서 이쪽서는 표준발음이나 듣자 허고 어르신을 찾아가면 '참외' 대신 '차메'란 말이 텨 나오니께는 난감하다.. 가끔 이걸로 놀려먹는 애들도 있고.. 근디 전라도 사람들한테도 'ㅢ'갖다가 놀리잖여? 내만 그랬나..
억양면에서두 '모자라다', '씻다' 등을 '모질라다', '씻그다/씨치다' 등 한 박자 더 악센트를 주는 편이다. 참고로 충북 사람들도 같은 부분에서 악센트를 준다.
헌데 단양은 기이하게도 강원도랑도 붙어있고 경상도랑도 붙어있어서 그런지 충청도+강원도+경상도 말씨가 다 섞인 희안한 말을 쓰는 동네이다. 이쪽 사람과 보은 사람하고 말을 섞으면 둘이 다른 말을 한다.
게다가 이짝은 경상도 말이 섞여서 그런가 다른 동네보다 말하는 속도도 좀 빠른 편이다. 어디까지나 평균적으로. 이쪽은 시멘트 공장 때문에 외지인도 많은데 어째 이런진 잘 모르겠다(...)
매체 중에서 충청도 방언을 제일 잘 표현한 게 영화 짝패다.
3 그 외의 충청도 방언 어휘(가나다순)
여기서 더 찾을 수 있다
가새,가우(가위)
가새,가생이,가석(가장자리)
가설라무네(그래서) [16]
가찹다(가깝다)[17]
깔따구(깔때기)
갈치다(가르치다)
거시기(그것)[18] [19]
개갈안난다, 션찮다, 션찮어(시원찮다)
개구락지(개구리)
고랑내(고린내)[20]
가이(개)
그이(게)[21]
기다(그렇다/맞다)[22]
구녁[23](구멍)
께(근처)[24]
꼴비다(눈꼴시다)[25]
내꼰지다(버리다)
내동(지금까지)
넹기백히다(뒤로 나자빠지다.)
누지다(눅눅해지다)
니모(네모)
담북장(청국장)[26]
대간하다(피곤하다)
댕기다(다니다)[27]
댜, 뒤야(되어=돼)[28]
따깡(뚜껑)
란닝구,난닝구(런닝셔츠)[29]
말레(마루)
먼데기,먼테기, 탑새기탑시기(먼지)
멀국, 멀구(국물)[30]
모냥(모양)
모질라다(모자라다)
무수(무)
무신(무슨)
문때다(문지르다)
뭐더러(무엇하러)
미섭다(무섭다)
배차(배추)
벌거지(벌레)
벼룸빡,배름빡,비룸짝 (벽)[31]
부깨미, 부치기 (부침개)
빼다지(서랍)
삭(막,마구)
성(형)
션찮다(시원치 않다,상태가 좋지 않다.)[32]
션하다(시원하다)
숫제(차라리)
승질(성질)
시굽다(시다)
시다(세다)
시방(지금) [33]
시절(바보, 행동이 굼뜬 사람)[34]
씨다, 씨굽다(쓰다)
씻그다(씻다)시방 가서 다라 좀 씨꺼와 어여[35]
씨쳐(씻어)아 고랑내나 가서 씨쳐![36]
않어, 않여(않아)[37]
야(예 = Yes)
야, 자(얘, 쟤)
양발(양말)[38]
얼라/월레/얼레(아니)[39][40]
엔간히/엔간치(웬만큼, 웬만히)[41]
오동기(오디)
오에잡이,오외잽이(왼손잡이)[42]
옥시기(옥수수) [43]
올뱅이(충주 쪽), 올갱이(청주 쪽) (다슬기)
우에(위에) [44]
이이(...)[45]
워쩐댜(어떡한다)
원채/원체(워낙)
저분,저붐,저굼(젓가락)
제우(겨우)
즈나(전화)
즘심(점심)[46]
지지바, 지지배(계집애)[47]
짐(김)[48]
짜굽다(짜다)
짠지(김치)[49]
짬매/짠매/쩐매/쫌매(묶어) [50]
조랭이(조리)
차사(명절 차례)
천상(별수 없이 혹은 어쩔 수 없이)[51]
치나(치워,비켜)[52]
탑새기(먼지)
퉁퉁장(청국장)
푸대(자루)
한데(바깥)
한양(같이)
햐(하여=해)[53][54]
호랑(주머니)
한갓지다 [55]
하마(벌써)
4 충청도 방언 사용자
4.1 실존
- 백종원
- 홍진호 - 대전광역시 출신. 말 자체는 표준어를 쓰지만서두 발음을 뭉개는 특유의 딕션이 충정 방언의 특징 중 하나다.
- 현경수
- 장동민, 장동민의 아부지
- 최양락
- 김학래
-
노홍철- 본적지만 충남 서천군 기산면 두북리 63-1이고, 태어난 건 서울이라 어색한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한다. 솔직히 토박이들이 보면 저게 뭔 말인가 싶은 구사력이다. - 남희석
- 이영자
- 장사익
- 김준호
- 박초롱
- 박준철 - 프로골퍼 박세리의 부친.
- 신비(여자친구) - 출신지는 충북 청주, 현재는 충남 천안에 거주중이다. 평소에 잘 쓰지는 않지만 아주 가끔 사투리가 튀어나온다.
4.2 가상
- 가족끼리 왜 이래 - 강서울
- 꾸러기 닌자 토리 - 달래[56]
- 블레이드 앤 소울 - 대사막, 백청산맥 NPC 다수[57]
- 내 딸, 금사월 - 주오월[58]과 임씨집안 사람들(임시로, 임미랑, 임우랑)
- 달려라 하니 - 고은애[59]
- 대털 1부 - 교강용[60]
- 디아블로 3 - 미리암 자흐지아[61]
- 요괴워치(투니버스 더빙판) - 백멍이[62], 황멍이
- 살맛납니다 - 구어진
- 샐러리맨 초한지 - 유방[63]
- 시실리 2km - 송이
- 애정만만세 - 남다름
- 오늘은 자체 휴강 - 대부분의 등장인물들, 특히 주인공 송아람, 최윤미[64][65]
- 은혼 - 사카모토 다츠마, 무츠
- 피끓는 청춘 -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충청도 사투리를 쓴다.
- 천년의 신화의 고구려 호민
- 천년의 신화 2의 백제 투석병[66]
-
천하제일상 거상 - 유생[67] - 추노 - 방 화백, 기타 단역들
- KOF 시리즈 - 최번개[68]
- 헬퍼 - 장광남을 위시한 킬베로스 관련 인물들 중 다수[69]
- 호랭총각 - 볼테르
5 기타
- 일반적으로 충청도 사투리는 가장 느린 방언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하지만 말하는 속도가 느리다읽어보면 알게된다
아래 예시를 참조.
- 사례 1
- 표준어 : 돌아가셨습니다.
- 경상도 : 돌아가싰다 아임니꺼.(I'm yours)
- 전라도 : 밥숟갈 놓으셨어라.
- 충청도 : 갔슈.
- 사례 2
- 표준어 :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 경상도 : 내 좀 보이소.
'보소.' 라고만 해도 알아듣는다 - 전라도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 충청도 : 좀 봐유.
- 사례 3
- 표준어 : 정말 시원합니다.
- 경상도 : 억수로 시원합니더.
- 전라도 : 겁나게 시원허네이.
- 충청도 : 엄청 션해유.
- 사례 4
- 표준어 : 어서 오십시오.
- 경상도 : 퍼뜩 오이소.
- 전라도 : 어서 오씨오.
- 충청도 : 어여 와유.
- 사례 5
- 표준어 : 괜찮습니다.
- 경상도 : 아니라예.
- 전라도 : 되써라.
- 충청도 : 됐슈.
- 사례 6
- 표준어 : 이 콩깍지가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 충청도 : 깐 겨, 안 깐 겨?
- 사례 7
- 표준어 : 당신은 개고기를 먹습니까?
- 충청도 : 개 혀?
- 사례 8
- 표준아 : 나랑 춤 출래?
- 충청도 : 출텨?[70]
6 방언 적용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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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토론 합의/설명문서}}
6.1 개요
대한민국의 충청도 일대의 방언이여. 세 글자로는 충투리 쪼끔 왜곡된 감이 읎진 않지만서두 그 농촌 드라마 선 가장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씨기두 혀. 근디 우째 충청도 사람 듣기맨치 서남 방언을 해 놓구선 충청도 방언이라구 혀는건 뭔 경운겨?(...) 왜 그른가는 저기 밑에를 보믄 알 수 있으니 참고혀. 충청북도보다 충청남도서 사투리를 잘 들일 수 있는디, 아무래도 충청남도가 전라북도랑 붙어 있어갖구선 그런 것이 아닌가 그러는겨. 이에 대해갖구선 좀 더 밑에서 자세히 설명혔으니 참고햐.
6.2 설명
보통 알려진 이미지로는 그 아부지 돌 굴러가유[71]마녕 느린 모냥을 많이 부각시키는 편이여. 그래선지 충청도 사람들 입장으론 사투리루 개그 허는 게 무슨 겡우인지 허는 기 아녀?[72]
세간의 인식허구는 반대루, 또 의외루 저기 허지는 아닌디, 말끝을 조금 늘어지게 말하는 톤을 보이곤 햐. 게다가 근래는 사투리를 쓰는 사람이 웂는 건지, 사투리 자체가 시상이 바꿔감서 빨라진 건지, 그거 뭐 실제루 충청도서 생활하면서 '사투리 땜에' 말이 느린 경우는 읎다고 봐두 무방한겨. 성격이 느긋해갖구선 사투리허구 관계 읎이 그냥 말을 저기 허게 하는 경우두 있구, 성질 급한 사람의 경우 사투리를 사용허구 있음에두 속사포를 쏴갈기기 때문에 말여.
내포지방 사람들은 충청도 방언을 사용허나 말이 느리지 않은게 특징이여.
그려갖구 서울 사람들이 사투리 쓰라고 하라면 할 게 읎는 사람들이 바로 이 충청도 사람들이여. 특히 젊은 사람들이. ~여나 ~겨같은 어미는 무의식적으로다가 쓰는 게 있겠지만서두, 약간 늘어지는 톤 말고는 그 전라도나 경상도마냥 들었을 때 억양이 확 튀는 그런 것두 아니구 생각보다 알아듣기두 쉬웅께. 위에 써놓기는 했지만은 이 문서에 따로 해석본이 읎잖여? 그러니께 충청도 방언을 무턱대구 충청도 출신 사람들한테 기대하지두 말어. 생각보다 별 거 없는 건 물논이고 실은 여기 사람들두 모르는 것 많응께(...) 특히 충청도에서두 대도시에 해당허는 대전광역시, 세종시, 청주시, 천안시 이런 데는 다른 지역 사람들도 원체 많이들 들어오고 하니께는 억양만 좀 남고 특유의 방언 자체가 상당 부분 사라진 상태여. 그 도시들은 노인들이 구사를 그나마 잘 햐.
실지루 즒은 층의 경우 윽양에 의해서 쉽게 구분이 가능한 남쪽 지방 사투리에 비혀서 경기 지방의 말투와 별루 차이가 읎으니께 어미에 붙는 특수 단어 등에 주의를 않으믄 구별하기 힘들다구 한댜. 게다가 '마빡', '뿐질르다', '작대기', '엥간히', '장딴지' 같은 충청도 사투리의 단어를 서울에서두 아무렇지두 않게 쓰는 경우두 많으니께 몇몇 연구로는 아예 경기 방언과 같은 것으로 취급되기두 했댜. 실지루다가 충청네이티브으 경험에 따르면 말이지 경상이나 전라지방에 가서 충청도말흐믄 서울말 쓴다고 깍쟁이라고 머라혀. 내참 어이가 읎어서.
연구에 따르면 충청도 사투리가 느리다는 인식은 말하는 속도가 느린 게 아니라 자꾸 말을 빙- 빙- 돌리거나 어려운 말루 '우회적'으루 하는 경향 때문이라구 허는디. 예를 들어 저기 저번에 스펀지 332회 방송분(2010.05.07)의 실험서 경상도 노인 분덜은 옆집헌티 즌화 걸어서 무언가를 부탁할 때 단번에 "내다. 빗자루 좀 가져온나" 이렇게 본론으루 들어가지만은 충청도 으르신분덜은 "애들은 워뗘? 농사는 워뗘? 언제 모임이 있는디, 알어?" 이런식으루다가 인삿말과 안부이야기 등을 하-안-참 한 다음에서야 다시 부탁하는 본론으루다가 들어간다구 그랬댜. 그리구 어쨌든 말끝을 늘이는 것이 회답두 느리기 때문에 답답허다는 경우두 있다구 혀. 그 외에도 '~하지만은' 이나 '~하지만서두' 하는 식으루다가 말 중간중간에 속도를 늦춰가지구 말을 길게 허는것두 말이 느려지는 이유여. 요즘 젊은이들은 돌직구라든가 이런게 유행혀서 그런건지, 아니면 직설적인 게 살면서 편하다구 느낀건지 이런 경우는 드문겨. 결론은 개인차여.
대표적인 충청도 방언으로는 기다(맞다, 그렇다)가 있어. 바리에이션으로는 기여, 기쟈, 기지, 기냐?, 겨? 등이 있구. 근디 이거는 그 충주나 제천에서는 안 쓰는 사람들도 많어.
이것 말구두 무수(무), 벌거지(벌레), 갈기렵다(가렵다) 등등이 대표적인 충청도 말이여. 대간하다(피곤하다)[73], 해찰부리다(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딴 짓을 하다)[74][75]등은 충청도 말이 아니여. 왜정 때 금강 일대에 강경 이런 데가 큰 도시였는디 전라도 사람들이 그때 많이 들어와서 살다보니께 말이 섞여버린겨. 그려서 전라도와 맞닿은 서천, 부여 등지에서나 쓰구 그르지 다른 동네에선 거이 쓰는 일이 웂어.
지역적으루 서울 및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하구 모두 인접한 유일한 행정구역잉께는, 몇몇 곳에선 이 지역들의 방언이 섞이는 경우가 많이 있으야. 일대에선 충남 방언은 서남 방언의 영향, 충북 방언[76]은 경기도 방언이나 강원도 방언의 영향을 솔찬히 받았다구 혔는디, 100% 맞다고 보기는 힘들 것이지만 그렇다구 또 틀린 말두 아녀. 결국은 같은 충청도 사람이어도 그 사람이 태어난 곳에 따라서, 어떤 방언에 더 크게 영향을 받았는가에 따라 다르것지. 그러니까 성급한 일반화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말이여. 같은 충청도 사람이어도 몇몇 단어나 표현같은 게 다를 경우도 존재항께. 아래는 그 뭐시여, 케바케? 그거여.
우리 외가는 원채 충남 예산사람인지라 부추를 솔이라고 혀. 근디 충주, 대전, 요래 이사다니셔서 그런가 엄니는 정구지라고 카는겨. 이렇게 충청도 방언이 세부적으로 나눴을 때의 격차가 심하여 충청도 방언이 다른 방언과 비교했을 때 정체성이 약하다는 말이 있댜. 출처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77195&cid=85&categoryId=2644 여기여
친가, 외가, 현 거주지 모두 충남 동부지역인 위키러인디, 여기서는 또 부추, 솔, 정구지를 모두 써(...) 어무니가 "가게가서 솔 사와라" 하셔서, 가게에 가서 "아저씨 정구지 좀 주셔요" 하고 부추를 사들고 온 일이 많어...(...)
충남서 서천군, 부여군, 논산시남부, 또 저기 1963년 전북서 충남으루 편입된 금산군 등 충남 남부지역이 아무래두 전북이랑 인접했으니께 서남 방언의 영향을 많이 받았구[77], 충북의 제천시 일대는 강원도 방언을 쓰는 데두 있어.[78] 경북이랑 붙어 있는 단양군, 영동군 등지에서는 동남 방언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 마찬가지루 경상도 문경시일대는 충북이랑 인접한 곳이 많아서 충청도 방언이 섞였다고 혀.
충청도 사투리에 경기 방언이나 서울 사투리가 꽤 많이 섞여 있는디, 특히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서울 사투리가 은근히 많댜. 충청도 냥반이라구 하는디, 그 냥반들이 다 어디서 왔겄어? 가생이(가장자리), 겨란(계란), 구녁/구녕(구멍), 고랑내(고린내)는 충청도에서두 흔하게 쓰는디 이게 원래 다 서울 사투리여.[79] '~할려구(하려고)', '~볼려구(보려고)' 같은 ~ㄹ려고도 마찬가지여. 지금 여기까지 읽었어도 몇 개 발견한 위키러들도 있을 것이구. 직전 문장만 봐도 ~ㅜ로 끝나잖여?
그 외에도 충청남도의 방언을 구분짓는 어휘로는 '~것다'(→~겠다), '기여'(→맞아), '근디'(→그런데) 등이 있어. 그밖에 '뭐요'를 '뭐여'가 있구. 바로 아래서 말할 '여'와 '겨'가 바루 이것이여.
'~는가'넌 충청도선 '~간'이라고 히야. 예럴 들믄 "갸가 그라간?(걔가 그러는가?)" "기차가 으디서 스간?(기차가 어디서 서냐?)" "나가 뭣히였간?(내가 뭐했는가?)"
그리구 의문형 어미인 "~여"와 "~겨". 이건 진짜 많이 쓰는디. 거의 말투가 표준어화 된 젊은 층두 ~겨로 끝나는 말은 정말 많이 쓴다구 혀. 그래서 억양이 거의 다르지 않은 서울이나 경기도 사람들은 대전으루 내려와서 "~여"와 "~겨"만 배우구 "인저 충청도 사투리 다 배웠슈"라구 말하군 허는디, 실제로두 그려(…)[80] . 물론 밑에 나오는 특유의 어투라든가 약간 말끝을 늘여 말하는 특성까지 포함되지 않으믄 어설프게 들릴 것이여... 그렇지만 요즘 젊은 충청도 사람들은 거의 "~여"나 "~겨" 정도만 사용햐. 특히 도심지인 대전이나 청주 쪽에서. 충주나 제천 쯤 가면 그나마도 "~어"나 "~거"로 바껴. 이쯤 되믄 표준말하구 차이가 읍써.(…)
- 예시: 뭐여?(뭐셔/뭐시여? 뭐라는겨? 등으로 응용) 그런겨?, 그게 그렇게 된겨. 니가 한 겨? 어뎌? 거겨? 어여 와.(어서 와)
존댓말 평서문 어미인 '~유'두 많이 쓰이기는 하는디, 이쪽은 사투리를 쓰는게 공손치 않은 행동으루 생각이 돼놔서 사투리 존댓말을 쓰기 꺼려서인지, 아니면 기냥 보면 촌시러워서 그러는지는 몰라두 이 쪽은 젊은애들은 이냥저냥 뭐 별루 안 써. 아직두 노인 양반들 얘기 하실 때 들어보면 많이들 쓰시구, 중년층두 집안이나 동향 사람들끼리 얘기헐 땨는 왕왕 쓰군 햐. '~다'로 끝나는 존댓말('~합니다', '~입니다')같은 건 충청도 방언에서 별로 안 써. 쓰긴 쓰는디, 보통 이런 말투를 쓰믄 그 때부터서는 격식 차리는 표준말이지 사투리는 아닝께(...). 충청도 방언의 어찌보믄 대표적 이미지이기두 헌디, 이러다가 사멸하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루 안씅께 걱정될 정도여.그르게 솔찬히 걱정돼기는 햐. 특히 그 뭐여, 충청도만 떠나면 잊어먹기도 쉬운께 고향가면 생각하면서 써야댜 이제는...
또 표준어의 모음 ㅐ가 ㅑ로 치환되어 발음되는 경향이 있으야. 그래서 명령 및 권유형 어미 '~해'를 '~햐' 혹은 '~혀'로 발음하구, '되' 혹은 '돼'는 '도+ㅑ'라든가 아예 ㅗ가 탈락해서 '댜' 정도로 발음혀.[81] '~래'는 '~랴'로 발음햐. 모음 'ㅐ'나 'ㅔ'는 주로 'ㅣ'로 변환된댜.[82] 그리구 지금은 많이 없어졌는디 'ㅟ'를 'ㅜ'로 많이들 발음혔고 'ㅓ'는 'ㅝ'로도 많이들 발음혔지. 근디 또 'ㅕ'는 'ㅔ'로 바뀌기도 혀.
- 예시: 이건 니가 햐~, 니가 혔어?, 그런 거 하면 안 도+ㅑ~, 그랴, 니려와라(내려와라). 뭐혀?(뭐하냐?[83]), 뭐랴?[84], 바쿠 우에 앉었어(바퀴 위에 앉아 있어).
- 아들레미 워디갔댜? 베비러 갔슈. 멫마지기나 빈댜? 죙일 비봐야 알겄쥬. 한가마만 갖구오라구 햐. 일없슈, 소나 갖다 멕이쥬. (아들 어디갔냐? 벼 베러 갔어요. 몇 마지기나 벤대? 종일 베어봐야 알겠죠. 한가마만 가져오라고 해. 싫습니다, 그냥 갖다 버리죠.
종합편이여(...))
자음에 관해선 ㄱ이 ㅈ으루 변하는 구개음화 현상이 있어. 그래서 '김치'는 '짐치' '기름'은 '지름' 등으루 발음허는디, 사실 이것두 전라도 사람들 넘어온 서천군이나 부여군 일대서 많이 써야.
또 대체적으로 'ㅚ'발음이 'ㅔ'발음으로 나는 경우가 많어. 이건 사투리라기 보단 일종의 발음 문제라 보는게 맞을겨. 마치 전라도서 'ㅢ'를 'ㅡ'로 발음하거나 부산서 'ㅆ'를 'ㅅ'로 발음하는것처럼 조음기관 자체가 그렇게 발달했을 것이란겨. 그랴서 이쪽서는 표준발음이나 듣자 허고 어르신을 찾아가면 '참외' 대신 '차메'란 말이 텨 나오니께는 난감햐.. 가끔 이걸로 놀려먹는 애들도 있고.. 근디 전라도 사람들한테도 'ㅢ'갖다가 놀리잖여? 내만 그랬나..
윽양면에서두 '모자라다', '씻다' 등을 '모질라다', '씻그다/씨치다' 등 한 박자 더 악센트를 주는 편이여. 참고로 충북 사람들두 같언 부분에서 악센트를 줘.
근디 단양은 거 희안한게 강원도랑도 붙어있고 경상도랑도 붙어있어서 긴가 충청도+강원도+경상도 말씨가 다 섞인 희안한 말을 쓰는 동네여. 이쪽 사람허고 우에서 말한 보은 사람하고 말을 섞으면 둘이 다른 말을 한다니께.
게다가 이짝은 경상도 말이 섞여서 그런가 다른 동네보다 말하는 속도도 좀 빠른 편이여. 으디까지나 평균적으로. 이짝은 쎄멘트 공장 때문에 외지인도 많은디 우째 이런진 잘 모르겠댜(...)
매체 중에서 충청도 방언을 제일 잘 표현한 게 영화 짝패여. 관심 있음 함 봐봐.주연들이 다 충청도 사람이여, 이범수는 잘 못헌다고 류승완이헌티 까였댜[85]
- ↑ 정작 충청도 사람들은 그렇게 TV에 나오는 것처럼 과장해서 사투리하지 않는다. 특히 ~유는 젊은 사람들은 쓰기는 하는지 모르겠다. ~유는 젊은 사람들 중에 쓰는 사람이 그냥 없다고 보는 게 편하다. 만약 이 ~유를 가상매체에서 젊은 캐릭터가 쓴다면 노인네들이 키웠다는 경우가 아니면 죄다 고증오류가 되는 셈이니까.
- ↑ 그리구 '~유' 는 표준어로 치면 '~요' 에 해당하는 높임말이다. 동갑내기나 아랫사람한테 쓰는 말은 아니란 말이다.
- ↑ 충청도 말투가 느리지 않다고 기술한 것은 일종의 부심인듯 하다. 전통적인 충청 방언을 구사하는, 스산, 당진, 합덕 쪽 어르신들 말투는 진짜 느리다. 개그나 지역드립에서 그걸 강조하는 건 웃기기 위해 과장된 것일 뿐 느리긴 느리다. 그걸 제대로 개그 소재로 발전시킨 개그맨이 아산출신 최양락과 천안 출신 김학래이므로 거기에 딴지 걸지 말자.
- ↑ 특히 충청도에서두 대도시에 해당허는 대전광역시나 청주시, 천안시 이런 데는 외지인들도 원체 많이들 들어오고 하다 보니까 특유의 방언 자체가 상당 부분 사라진 상태이다.
- ↑ 전라북도에서도 사용하는데. 일부 지방에서는 '대근하다'라고 쓰이기도 한다.
- ↑ 이것도 전라도 사투리다.
- ↑ 현지인들은 서남 방언과의 차이를 귀신같이 잡아낸다. 사실 이 일대의 어휘가 표준어 전환에 아직 덜 젖었다는 것에 가깝다.
- ↑ 월간 중앙 10년 6월호를 참고하면 될 것이다.
- ↑ 사투리를 좀 강하게 쓰는 사람이 강릉에 살았던 사람에게 제천말로 전화를 걸었더니 왜 강릉말을 하냐고 그랬다. 그 정도로 강원도 말을 많이 사용한다. 서울 가서 사투리 썼더니 북한말 하는 줄 알았다는 사람도 있다.
- ↑ 충청도에도 '삼촌'을 '삼춘'이라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 ↑ 겨? '-ㄹ려'와 '-ㄹ텨'도 쓰이는데. 예를 들자면, 어디 갈려? 한 번 볼텨? 같은 것이다.
- ↑ 실제루 들어보면 댜로 들리게 된다. 왜냐면 일단 도ㅑ라는 게 발음해 보면 ㅗ에서 걸리는 느낌이 있을 것이다.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탈락한 거지. 이 항목에 일부는 디야라구 표현이 되어 있든데 지금은 서서히 시간이 지남서 이 둘이 아예 합쳐져버렸다.
- ↑ 예로, 표준어에서 '하나 둘 셋 넷' 이라고 발음한다면 충청도 방언에선 '하나 둘 싯 닛' 이라고 발음하는 경우도 있어. 젊은 사람들에게선 찾아보기 힘들지만, 아직도 나이 든 사람들 중에서는 간혹 이렇게 발음허는 사람들이 있다. 같은 예를 '세 개'를 '시개'루, '네 개'를 '니개'로 발음하시는 어르신들이 많다.
- ↑ 지금 무엇을 하니?
- ↑ 무슨 소리냐?
- ↑ 충주 지방 특유의 어미인 ~하잖네? ~하네 등의 어미가 붙었다. ex) 가설라무네 그거 계속 그래 하니? 그러면 안되거든?
- ↑ 옛날 어른들은 거의 '가차웁다'라구 발음한다.
- ↑ 비슷한 말로 "거시기하다"가 있다. 용례로 "거시기가 거시기혀서 거시기가 거시기~허게 거시기혀니께 거시기혀라"(그게 그래서 그렇게 그러니까 그리해라)가 있다.
- ↑ 좀 쎄게 말하는 동네선 "거식기"라고 한다
- ↑ 보통 꼬랑내로 사용한다. 사실 서울 사투리다.
- ↑ '거이'라고 쓰거나 들리는 경우도 많다.
- ↑ 일례로 "그게 기여?" 는 "그게 맞아?" 라는 뜻이다. 간혹 '기야?'라고 파생형이 있다. ex)빨리 대답혀! 기여, 아니여!
- ↑ 혹은 구녕(...) 똥구녕, 똥구녁이라는 용법이 대표적.
- ↑ "거기가 오디껜디(어디쯤인데)?" 하지만 이것두 사실 표준어다.
- ↑ ~여와 결합하여 '꼴벼' 등으로 활용. 충청 북부에서 사용하는데, 다른 지역 용례가 있다면 추가바람
- ↑ 원래 '담북장'은 청국장을 재차 발효시켜 끓이거나 메주+신김치로 쌈장 비슷하게 만드는 음식인데 충청도에서는 청국장 자체를 담북장이라 했었다.
- ↑ 학교는 다니는 거고, 핵교는 댕기는 거라는 개그로 유명한 그 단어.
- ↑ 명령문이나 평서문 종결어미 한정. 문장 끝이 아니거나 보조동사면 '댜'로 활용해 발음하면 안된다. '되다' 접미사로 끝나는 용언은 다 적용된다.
- ↑ 난닝구, 난닝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이건 외래어라..
- ↑ '말국'이라는 표준어도 있다.
- ↑ 한국 고어 중에 벽을 가리켜 '바람', '바람벽'이라고도 했다는데 그 영향일 가능성이 있다. 네이버 국어사전을 참조해도 아직 바람'이 황해도 방언으로 쓰인다고 한다.
- ↑ 현찮다에 가깝게 발음되기도 한다.
- ↑ 사실 근래에 와서는 추임새처럼 쓰인다.
- ↑ 충남 서북 해안가지방에서 사용한다.
- ↑ 강원도랑 경상도랑 전라도에서도 이걸로 발음한다.
- ↑ 목욕하라는 말이다. 위에 있던 씻그다는 이 용법으로 쓰면 안된다. 씻그는 건 물건을 씻는 게 씻그는 것이다. e.g. 그릇 씻궈. 전라도에서는 시치다로 발음한다.
- ↑ 동사나 보조용언인 '않다'에다 종결 어미 -아가 붙은 것을 말한다. '괜하지 않다'가 원형인 '괜찮아'에 이걸 적용해도 괜찮다.
- ↑ 양발 양말 말이 비슷해서 양발이 표준어인줄 알다가 나이 들어서 양말이 표준어인줄 알게 되면서 컬쳐쇼크를 받기도 한다.
- ↑ "얼라? 뭘 이런걸 다 가지고 오고 그래유." 하는 식으로 감탄사로 주로 쓰이지만서두 어이읎고 황당할 때 얼↗라↘↗? 하고 화낼때도 많이 쓰곤 한다.
- ↑ 경상도에서 어린아이할 때 그 얼라가 아니여!
- ↑ ex)지랄도 엔간히 혀라
- ↑ 충남 한정. 충북은 안쓰니 참고.
이거 수정하면서 처음 보는 단어일부 어른들이 오른손잡이는 '바른손잽이'라고 하는 걸 보면, 표준어와 마찬가지로 '옳다/외다(바르다/외다)'에서 나온듯. - ↑ 동네에 따라서는 옥사구, 옥상구, 옥새등을 쓰기도 한다
- ↑ 일본어 うえ(上)과 연관은 없고 우에 써놓은거마냥 'ㅟ'발음을 그냥 'ㅜ'로 많이 한다. 일례로 '장인, 장모, 사위'할 때 사위는 충청도서 '사우'라구 한다.
- ↑ 요건 일종의 추임새인데, 용례로 풀어보자면 "이이~ 그려(겨)?" 정도. 전화 받을 때 다짜고짜 "여보세요" 대신에 "이이!"하기도 하고(...) 또 어떤 데서는 대답할 때 "이."이러기도 한다. 참고로 전라도에서도 쓰기도 한다.
- ↑ 우(위)에 즈나와 더불어서 충청도 특유의 뭉개지는 발음 탓인가 한다.
- ↑ 표준어 수준으로 쓰이는 '가시나'는 경상도 사투리여.
- ↑ 수증기랑 먹는 거 둘 다 말한다.
장음이구먼 - ↑ 짐치라고도 한다. 짠지라는 말이 장아찌를 뜻하기도 한다.
- ↑ 머리 좀 짬매! 하면 못 알아듣는 사람이 제법 많다. 이게 너무 자연스러운 사람한테는 사투린지 잘 모른다.
- ↑ ex)저누마 저건 천상 농사꾼이여. '천생'이라는 표준어의 변형이다.
- ↑ 처나 라고 발음하기도 한다. "치워 놔" 를 뭉게서 발음한다고 보면 된다.
- ↑ 태양 말구 동사 '하다' 를 말한다. 이것도 '댜' 모냥 문미에서만 적용한다. '하다'로 끝나는 용언은 다 이리 활용된다.
- ↑ 앞선 각주의 경우는 '활용댜'보다는 '활용디야', '활용뒤야' 정도로 발음한다.
- ↑
한가하다. 전라도 사투리인데 사전에 따라 충청도 사투리라고도 되어있다. 서천이나 금산같이 서남방언의 영향인듯.한산하고 복잡하지 않다는 의미이다. '한가하다' 와는 다르다 '한가하다'와는...ex) 이것 좀 저어기 한갓진 데다 놔. 여기 정신없어. - ↑ 이건 한국어 번역판에서만 나온다?
- ↑ 제룡림부텀 조금씩 보이긴 하지만 대사막의 무도파의 정준악부터 시작해서 특히 백청산맥서 점순이 도와주는 허수아비 요괴나 그 외 여러 NPC들이 많이들 쓴다.
- ↑ 극중 보육원 사고 이후부터 한다.
- ↑ 처음 그 저기 이영자 아줌니마냥 뚱뚱할 적에는 충청도말 잘만 쓰다가 살 빼고나서는 갑자기 서울말(…)이다(…). 아닌 게 아니라 장동민도 어느 TV 프로에서 이걸 지적한 적이 있다(…).
- ↑ 아주 가끔 사용한다.
- ↑ 한국판 한정으로 사투리로 번역을 해놨다. 원판 억양이 느릿느릿혀서 그런듯.
- ↑ 실제로는 짱하다라는 표현이 없다.
- ↑ 배우 이범수는 실제로 충청도 출신.
- ↑ 작가가 충청도 출신이라서 그런지 충청도 방언을 아주 잘 구사한다. 다만 약간은 서남 방언이 섞인다.
- ↑ 이외에두 계란계란 작가의 작품에서는 충청도말 쓰는 캐릭터들이 자주 등장한다.
- ↑ 조금 애매한 대사도 있지만 "역시 짱돌이 최고여어-" 같이 느낌 낸 대사가 몇 가지 있다.
- ↑ 그 옛날 1기 시절에는 충청도 방언을 사용했다. "무슨일이세유-우?", "하명하세유-우~" "일벌백계로 다스려야겠네유" 등등…
- ↑ 한국판 한정.
- ↑ 작품 배경은 가상도시인 '가나시'지만 천안, 공주, 계룡 같은 실제 도시 이름들도 언급 한다.
- ↑ 참고로 이건 상상플러스에서 소개된 경우인데, 신정환이 대전광역시에 있는 클럽가서 경험한 일.
- ↑ 이걸 누가 개그라고 헛소리를 하는겨? 이건 저질 지역드립이여. 그리구 충청도가 마냥마냥 느리다구 오해하게 맨든 일등공신이다 이거여. 그니께 위키러는 쫌 쓰지들 말어. 그 느리단 이미지의 충청도 사람이 속사포로 욕하는 거 듣고 싶지 않으면은.
- ↑ 그리구 '~유' 는 표준어로 치면 '~요' 에 해당하는 높임말이여. 동갑내기나 아랫사람한테 쓰는 말은 아니란 말이여.
- ↑ 전라북도에서도 사용허는디. 일부 지방에서는 '대근하다'라고 하기두 한다는구먼.
- ↑ 이것두 전라도 사투리여.
- ↑ 현지인들은 서남 방언과의 차이를 귀신같이 잡아낸댜. 사실 이 일대의 어휘가 표준어 전환에 아즉 덜 젖었다고 보는게 맞을 듯혀.
- ↑ 월간 중앙 10년 6월호를 참고혀.
- ↑ 5공 시절에 군대 간 보령시 출신 아저씨 경험담인디, 전라도 말 쓴다구 도매금으루 전라도 사람으루 싸잡혀서 경상도 선임들한티 아주 그냥 갈굼당했댜. 자기는 전라도가 아니라 충청도 산다고 해두 전혀 안 믿었다는구먼.
- ↑ 사투리를 좀 씨게 쓰는 사람이 강릉에 살았던 사람헌티 제천말로 전화를 걸었더니 왜 강릉말을 하냐고 그랴. 그 정도로 강원도 말을 많이 써. 서울가서 사투리 썼드니 북한말 하는줄 알았단 사람두 봤어.
- ↑ 충청도에두 '삼촌'을 '삼춘'이라는 경우가 있다구 햐. 그런디 구녕이나 고랑내는 전라도나 경상도 같은 다른 지역두 흔히 쓰구 가생이는 강원도서두 쓰기 때문에 조금 미묘햐.
- ↑ 겨? '-ㄹ려'와 '-ㄹ텨'도 쓰이는디. 예를 들자면, 어디 갈려? 한 번 볼텨? 같은 거 말이.
- ↑ 실제루 들어보면 댜로 들리게 댜. 왜냐면 일단 도ㅑ라는 게 발음해 보면 ㅗ에서 걸리는 느낌이 있을 것이여.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탈락한 거지. 이 항목에 일부는 디야라구 표현이 되어 있든디 지금은 서서히 시간이 지남서 이 둘이 아예 합쳐뿌렸어.
- ↑ 예로, 표준어에서 '하나 둘 셋 넷' 이라고 발음한다면 충청도 방언에선 '하나 둘 싯 닛' 이라고 발음하는 경우두 있어. 젊은 사람들한티선 찾아보기 힘들지만, 아직두 나이 든 사람들 중에서는 간혹 이렇게 발음허는 사람들이 있어. 같은 예루 '세 개'를 '시개'루, '네 개'를 '니개'루 발음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어.
- ↑ 지금 무엇을 하니?
- ↑ 무슨 소리냐?
- ↑ 이게 어쩔 수 읎는게 이범수는 사투리 약하기로 위에 쓰든 충북 청주 출신이고, 류승완은 충남 아산 출신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