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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의 마지막 불꽃이자 스타크래프트1 역사상 프로토스 종족의 최전성기

1 개요

A조박지수, 신상문, 변형태, 김명운
B조이영호(T), 박명수, 허영무, 권오혁
C조이제동, 김창희, 신희승, 김동건
D조박영민, 이성은, 김택용, 손찬웅
E조김구현, 송병구, 한동훈, 염보성
F조손주흥, 문성진, 주현준, 고인규
G조윤용태, 이학주, 이윤열, 마재윤
H조진영수, 정명훈, 박재영, 민찬기
  • 우승 김택용, 준우승 허영무, 3위 윤용태, 4위 김구현
  • 결승전 장소 : 광운대학교 대강당
  • 리그 슬로건 : THE LIVE,END=AND
  • 오프닝 BGM : The Used - Pretty Handsom Awkward
    • 결승전 오프닝 BGM : Sum 41 - Angels With Dirty Faces
  • 특이사항
    • 리그 슬로건을 THE LIVE와 END=AND를 혼용.
    • 프로토스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단일 개인리그 3회 우승 달성(김택용-금뱃지 획득).
    • MSL 사상 두 번째이자 마지막 프프전결승전.
    • MSL 최초 4강 진출자가 모두 프로토스[1]
    • 목요일 김동준 해설, 토요일 강민 해설 체제.
    • 리그 중간에 김동준 해설 하차, 이후 전경기를 강민 해설이 중계.
    • 김택용의 3회 우승(금뱃지 획득)과 택뱅시대의 부활로 가을의 전설이 됨.
    • 김택용의 마지막 개인리그 우승.
    • 프로토스가 우승한 마지막 MSL.

클럽데이 온라인 MSL 해설진 티저 오프닝 링크
클럽데이 온라인 MSL 티저 오프닝 링크
클럽데이 온라인 MSL 오프닝 링크
클럽데이 온라인 MSL 브릿지 오프닝 1 링크
클럽데이 온라인 MSL 브릿지 오프닝 2 링크
클럽데이 온라인 MSL 결승전 오프닝 링크

2 리그 상황

2.1 Golden Age of Protoss

브루드 워 리그 사상 전무후무했던 토스의 전성시대이자 토스팬들의 최고의 축제. 하지만 저그팬들에게는 최악의 흑역사

4강 3토스가 나왔던 2003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초월하는 4강 멤버 전원 토스라는 토스 최강 전설을 만든 리그. 그것도 패러독스라는 병맛쩌는맵을 낀 마이큐브배 스타리그와는 다르게 토스맵을 하나도 안 끼고 이룩한[2] 대사건이라 그 가치가 더 높았다. 심지어 8강 진출자들을 살펴보면 8명 중 5명이 토스다. 그리고 동족전이였던 김구현vs.송병구를 제외한 나머지 세 경기는 토스가 3:0으로 압살한다.

전설의 토스 강민이 해설진에 합류한 최초의 리그여서 그랬을까? 한동안 성적이 안 좋다가 부활한 김택용이 우승을 차지해 강민을 뛰어넘어 토스 유일 3회 우승자라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고보니 가을이다?

허영무곰TV MSL 시즌4 4강전에서의 패배를 김구현에게 설욕하며 결승에 올랐지만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때 4강에 올랐던 토스 4명과 동시기 진행됐던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4강에 오른 2명의 토스(송병구, 도재욱)를 묶어 토스 육룡이라고 칭하게 된다. 그렇게 MSL 우승은 김택용, 스타리그 우승은 송병구가 해내게 되니 이 당시는 완벽한 토스의 시대였다.

그리고 이 리그는 프로토스의 마지막 불꽃으로 명명되고 만다. 이후 프로토스는 더 이상 MSL에서 우승하지 못했으며, MSL 폐지 이후 진에어 스타리그 2011에서 허영무가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3년 간의 긴 암흑기를 겪는다.

자매품으로 Golden Age of Zerg도 있다.

2.2 저그의 몰락, 그러나...

다만 저그에게는 이 대회가 상당히 불만일 수밖에 없었는데 저그는 이 대회에서 최소, 약세 종족이였으며 8강에 토막 박명수만 진출하는 데 그쳤으며 그 박명수도 8강에서 허영무에게 허무하게 셧아웃당한다. 당연히 저그빠들 입장에서는 눈물이 안 나올 수가 있나? 결국 이것 때문에 저그빠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이 대회 이후 MSL의 저그 대우는 상대적으로 좋아졌다. 근데 이것이 절정에 이르러 아발론 MSL 2009에서는 또 한 번의 저저전 결승전이, 피디팝 MSL에서는 4강 4저그라는 병맛 쩌는 대진이 나오고 만다.

2.3 테란의 분전

테란토막이성은, 퇴물 취급받던 올드 이윤열만 올라가는데 그쳤다.
이윤열이 어드밴티지 없는 5전제에서 처음 셧아웃당한 개인리그이기도 하다. 3세트 내내 윤용태의 건물을 하나도 부수지 못하여 노레이즈 관광중 대표적인 예가 되었다.

이성은도 별다른 힘을 못쓰고 조별리그에선 잡은 적도 있는 김택용을 8강에서 다시 만나서 이번엔 0:3 셧아웃에 설욕까지 당하며 리그를 마무리했다.
  1. 특정 종족이 4강권에 들지 못한 적(예를 들어 4강 2테란 2토스, 저그 낙오)은 많았지만 4강 진출자가 다 특정 종족인 경우는 양대리그를 통틀어 단 2번이고, 그것도 둘 다 MSL에서 나왔다. 원래는 이게 유일무이한 대회였어야 하지만 피디팝 MSL에서 4강 4저그라는 대박망한 리그가 나와버려서 유일무이하지는 않게 됐다. 얼마나 망했는지는 피디팝 MSL 항목을 참조.
  2. 비잔티움 2의 저프전이 토스쪽으로 약간 기울긴 했지만 비잔티움 1의 10:0 저그 학살에서 6:4정도로 좀 할만한 맵으로 바뀐데다가 토스맵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카트리나 같은 희대의 토스맵을 껴줘도 우승 못하는게 토스라 밸런스 6:4정도로 토스맵으로 쳐주지는 않는 편이다.